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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7 19:08:02

선조(헤일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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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시리즈의 주요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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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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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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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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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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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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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
선대 인류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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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
산 시움 (사제) 상헬리 (엘리트)
저힐라네 (브루트) 후라곡 (엔지니어) 렉골로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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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 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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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코버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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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시드
불변하는 진리의 하수인들유일한 자유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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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들
잘라닌
정신 의회 가스기라 (스키머)
스포일러
선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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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드
}}} ||

선조
Forerunner
<nopad>파일:external/i66.tinypic.com/1ysbqf.png[1]파일:선조 삼대장.png[2]
국가 에큐메네
학명 Primoris prognatus
신체 180 ~ 414 cm[3]
109.8~ 377.1 kg[4]
모성 기발브[5]
사회구조 계층사회, 보호주의, 패권주의
정치 의회제

1. 개요2. 작중 행보3. 생태4. 사회
4.1. 언어4.2. 사회 계층
5. 기술력
5.1. 선조들의 종족별 기술발전 수준 분류법
6. 함선 및 탑승장비7. 지역/시설8. 창조물들9. 인물10. 기타11. 관련 문서12.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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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류가 임의로 붙인 종족명이 아닌, 선조라는 종족 스스로가 자신들을 선조라 칭한다.[6] 이들이 오리온 혼합성운을 중심으로 은하를 가로질러 세운 은하 제국을 에큐메네라고 부른다.

게임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대 종족. 기원전 약 97,445년까지 전 은하를 제국으로 삼아 번성하였다. 은하계의 모든 지성체를 보호한다는 수호자의 의무라는 사상에 기반을 두고 크게 집착하였으며,[7] 때문에 외계종에 대해 잔혹하게 굴었던 선대 인류 문명과는 매우 험악한 관계를 유지했었다. 그래서 전쟁 후 인류의 기술력들을 파괴하고 신체를 퇴화시키고 지구(에르데-티레네)에 유배시켜놨다.

수도성은 오리온자리 분자운 복합체쪽이었던 듯 하며, 선조의 제국에 소속되었던 거주 가능한 행성300만 개에 이르렀다고 한다. 크립텀에서 슬립스페이스, 부재 공간, 션스페이스, 환측지학, 태초의 공허, 광자만이 존재하는 영역 글로우를 개척했다고 나오는 등 다른 차원과 우주까지 두루 개척할 수준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악의 기생 생명체인 플러드를 발견하고 플러드와의 격렬한 투쟁 끝에 자신들이 은하 전체에 걸쳐 건설한 7개의 최종 무기인 헤일로를 작동시키고 자취를 감추었다. 플러드와의 전쟁 중에 많은 선조가 플러드의 먹잇감이 되거나, 그러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폭해서 많은 수가 숨졌고, 헤일로를 작동시키기 위해 시간을 끌면서 수많은 선조들이 희생당했기 때문에 거의 멸종하고 문명이 완전히 붕괴되었다.[8]

선조는 플러드와의 전쟁 도중에서도 필사적으로 은하계 내에 존재하는 헤일로로 인해 희생될만한 수많은 종(種)들을 헤일로의 공격 유효 범위에 벗어난 위치에 건설된 00 시설 '아크'와 쉴드 월드로 대피시켰으며 인간의 조상 또한 거기에 포함되었었다. 이때 아크로의 피신과 헤일로 가동 이후의 귀환을 위해 대피시킨 종들이 있던 각각의 행성에 아크로 통하는 포탈을 만들어 두었는데 지구에는 뉴 몸바사에 묻혀있었다.

선조는 인간을 자신의 후계자, 또는 '계승자'로 지목했는데 그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일러
이는 사실 선조의 창조주 되는 종족인 선각자가 인간을 계승자 종족으로 지정한 것과 선대 인류 문명에게서 플러드에게 대항할 방법을 알아내기 위한 라이브러리안의 노력 덕분이다.

원체 오랜 역사를 자랑하다보니 현재 헤일로 시리즈에서 터지는 모든 사건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렇다보니 팬덤에선 우주에 해악만 가져오고 있다고 까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설정에 따르면 선조의 "사소한 지역 갈등"으로 인해 은하 구역 전체가 불타고, 항성이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수조 명이 죽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선조 수뇌부는 사소한 갈등 취급하고 은폐했다..

2. 작중 행보

===# 선조 삼부작(스포일러 주의) #===
선조는 15,000,000년전 선각자에 의해 기발브에서 창조되었다. 초기 선조는 오리온자리 분자운 복합체의 기발브 행성에서 유래되었고 선조는 12개의 행성계에 식민지를 건설하였으나 항성을 실험하는 도중 실수하여 기발브를 방사능 폐허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그 후 시간이 지나 기원전 107445년, 고대 인류가 선조의 영역을 침범하고 수백만 명 이상의 선조 및 타 종족을 학살하면서 인류-선조 전쟁이 발발하고, 인류-산시움 동맹을 몰락시키고 인류를 그들의 본성인 지구(에르데 티레네)에 유배시키며 문명을 구석기 시대 수준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훗날 라이브러리안은 이를 "인류는 공격해오는 것이 아니라 도망치는 거였다." 라며 안타까워했다.

그 말대로 인류는 외계에서 침공해온 기생체, 플러드에게 공격받는 상태였다. 이 와중에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 선조의 영역으로 들어가 세력을 확장했고 그 세력권의 외계인들도 플러드와의 싸움에 몰아넣었으며 때로는 감염된 행성을 정화시켰다. 선조들은 이것을 포악한 짓으로 규정했고, 결국 선조와의 전쟁까지 벌어지게 된다.[9] 인류는 플러드를 물러가게 했지만, 선조와의 전쟁으로 몰락하게 된다.

대다수의 선조 민간인들은 선조 의회의 정보 통제로 인해 맨디컨트 바이어스의 수도 공격 전까지도 플러드의 존재를 눈치 채지 못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소설 크립텀의 후속작 프라이모디움의 언급에 따르면, 사실 인류가 개발한 플러드 처리기술조차도 불완전한 것이었고 플러드가 일부러 물러난 것에 불과하며, 애초에 완벽하게 플러드를 골라 박멸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인류와 선조 간의 선명한 유전적 동질성에 대해선 말이 많았고 결국 헤일로: 프라이모디움에서 인류와 선조 두 종족 모두 선각자의 창조물로 결정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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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선조들이 선각자의 계승자로써 만들어졌지만 결국 실패로 판정받고 제거당할 뻔 했으나 1000만년전 재빨리 눈치챈 선조들의 선공에 의해서 선각자들은 대부분 몰살당했다는 것이다.[10] 정당방위였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창조주들을 해쳤다는 죄악감에 당시 선조 지도부는 이 사건에 대한 기록을 후세에 남기지 않도록 하였으며, 때문에 이후 수천만년 동안 선조들은 선각자와의 전쟁 자체를 알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그 와중에 선각자들은 자신들을 계승할 또다른 후보를 만들었고 그게 바로 인류다. 결국 '계승자'라는 것은 정확히는 선조를 계승한 것이라기보다는 선각자의 맨틀(사명)을 계승한 자들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살아남은 일부 선각자들은 태곳적 형태로 돌아갔는데 이것이 소설에서 나오는 분말이다. 이 분말 형태의 선각자들이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결함이 생기자 플러드가 된 것이다. 결국 선조와 인간은 선각자의 창조물로서, 플러드는 또다른 모습의 선각자로써 서로 밀접하게 얽혀있는 셈이다.

선조-플러드 전쟁이 발발하고, 플러드의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되자 선조들은 일명 '야트 크룰라 방어선'(마지노 선)이라는 구식 전략까지 사용하면서 저항하지만 플러드에 감염된 소멸지대는 갈수록 넓어지고 선조 문명 전체가 급속도로 몰락하기 시작한다.

라이브러리안은 탐사대를 꾸려서 파스 케토나[11]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거기에 있던 선조 일행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바로 선조가 선각자를 추격하여 몰살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당시 선각자를 멸종시키기 위해 파스 케토나로 원정을 간 선조 함대는 선각자를 몰아내고 나서 이 죄악감이 얼마나 심했는지 우리 은하로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하고, 그대로 자신들의 기술을 모두 잊은 채 파스 케토나의 한 행성에 정착하여 자신들이 가진 죄악의 기억을 유전자적 각인 형태로 만들어 행성의 거대한 절벽에 유기체로 된 이끼들[12]과 유전자에 남기고, 이를 통해 자신들이 벌인 죄악의 정보를 남긴것이였다.[13]

행성 크기의 중심 지능체인 '키 마인드'의 등장으로 플러드가 평행우주를 가로지르는 대규모 공간이동, 선조함선의 무기체계와 슬립스페이스 진입을 방해하는 억제장을 펼치는 성간 도로 등의 선각자 기술, 유물들을 전쟁에 사용하면서 선조들의 상황은 더욱 암울해진다. [14]

얼마 남지않은 선조 지휘관들은 헤일로만이 플러드가 온 은하계를 집어삼키는 결과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헤일로를 가동한다.[15]

헤일로가 가동된 후 살아남은 몇몇 선조들은 인류를 비롯한 여러 종족 및 생물을 모행성에 돌려 놓은 뒤, 은하계를 떠나 영원한 방황의 길을 택했다. 실제 작중, 작외의 기록으로 분석해보면 '위대한 고행(Great Journey)'이란 선조같은 신적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닌, 그들의 실수를 기억하며 영원히 떠도는 것을 말한다. 다만 다이댁트 이외에도 몇몇이 아직 은하계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암시된다.

2.1. 계승자 연대기

2.1.1. 헤일로 4

4편에서는 다이댁트라이브러리안의 저장된 기억이 등장한다. 그 외에도 선조들의 병기 일부가 적으로 등장. 정확히 말하자면 4편의 배경인 쉴드 월드 레퀴엠 내에서 주로 싸우는 적들이 우어 다이댁트 휘하의 선조의 전사계층 중 최정예였던 프로메테안들의 고대 병기들이다.

2.1.2. 헤일로 5: 가디언즈

직접 등장은 없으나 여전히 선조들의 유산들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 자세한 것은 가디언(헤일로 시리즈) 문서 참고.

여담으로, 제네시스에서 입수할 수 있는 오디오 로그 중 하나에 의하면, 작중 시간대인 2558년에 공구의 파수꾼[16]이 제네시스의 시설에 도착한 모양. 자세한 것은 링크 참조.#

헤일로 4에서 파괴된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도 코어가 살아남아 제네시스에서 수리를 받고 있다.

2.1.3. 헤일로: 인피니트

전작에서의 사건 이후, 따로 생존한 선조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선조의 어두운 면을 크게 부각하는 343 인더스트리의 행보대로 코타나의 폭정으로 악용되는 수호자와 본작의 최종보스인 하빈저와 그녀의 종족인 잘라닌/엔드리스와 크게 연관이 있다. 제타 헤일로에 선조보다 오래된 유물이 발견되는 초유의 사태와 헤일로의 파동에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 종족이 나타났기 때문. 이에 제타 헤일로의 모니터 데스폰던트 파이어는 그랜드 이댁트의 지시 아래 그들을 침묵의 전당에서 킬릭스로 봉인해버렸다. 심지어 시간대 상으로 악명높은 페이버가 사라지고 별빛내기 주축의 극소수 선조만 남아있는 시점인데도 그렇다.

전설 난이도 엔딩에선 처음 나오는 직책명의 선조가 언급되나 누군진 불명이나 엔드리스의 봉인과 관리에 무려 오펜시브 바이어스 배치를 명령할 정도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 데스폰던트 파이어와 대화한다. 전작에선 다이댁트나 라이브러리안의 직책명을 음역표기 해놓고는 자막상으론 뜬금없이 완역 처리되어 대칙령이라는 괴상한 계급으로 표기된다. 일단 당대 선조의 지도자격 인물이나 영문판의 말투를 보면 아이소 다이댁트일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수호자의 의무와 정면으로 위배될만한 탄압을 가하면서 까지 그들을 봉인하려고한 이유는 불명.

이건 어느 정도 유추는 가능하다. 잘라닌은 헤일로 파동에 무사하고 이 능력을 플러드가 흡수하면 헤일로마저 플러드에게 무용지물이 된다. 이는 플러드를 막기 위해 은하계와 동족 대부분을 방금 막 희생시킨 선조로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 선조들이 플러드를 막기 위해 수호자의 의무마저 포기하고, 그 죄책감에 은하계를 떠나 방랑하는 위대한 고행에 나선 것을 생각해보자. 여기에 선조의 이해마저 넘어선 시간 조종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플러드보다도 위험하다고 여기고는 봉인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무런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격리시켜버린 것은 실수였다.

하빈저는 그들이 자신들에 대해 어떠한 말도 들어주지 않았으며 자신들을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가두고 실험했다며 선조들에 대한 뿌리 깊은 원한과 증오심을 드러낸다.

3.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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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다이댁트의 모습

파일:H4_Didact's_head_concept_art.jpg
아이소다이댁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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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여성인 라이브러리안의 모습

선조는 인간과 같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종족이다. 선조는 대개 인간보다 더 컸으며 계층별로 편차가 컸다. 평균 손가락 갯수는 5개였지만, 전사-종복, 건축사 계층은 엄지가 양쪽에 한 쌍씩 나 있었고 그 외의 손가락 4개를 합해서 6개의 손가락을 가졌다. 매니퓰러 시기의 선조는 몸이 늘씬하고 피부는 회색이었으며 목덜미, 정수리, 어깨, 손등이 분홍색, 보라색 잔털로 덮여 있었다. 선조의 피부색은 회색, 검은색, 파란색, 분홍색, 또는 혼합색으로 매우 다양했다. 선조의 두개골 및 머리는 인간과 매우 흡사하지만 코와 귀가 퇴화한 대신 콧구멍이 평평하게 있으며 머리 옆면에는 여러개의 막이 있었다. 피 색은 보라색이다.[17] 헤일로 크립텀에서는 선조와 인류의 유전적 구조는 매우 흡사하다고 하며 선조 학자들 중에선 인류와 선조가 선각자가 창조한 형제뻘 종족이라고 여기는 자들도 있었다.

4. 사회

선조 문명은 은하계의 모든 생명체를 보호하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라는 믿음인 수호자의 의무를 기반으로 했다. 일반적으로 선조는 선각자가 사라진 후 수호자의 의무를 얻었다고 믿었다. 보편적인 수호자로서의 지위를 인식한 결과, 선조는 다른 종들보다 자신들을 고립시켰다. 그들은 은하계 전체에 걸쳐 다른 지각 있는 종들의 진화를 모니터링하여 그들의 문명이 갈등 없이 평화의 길을 따르도록 보장하면서도 선조의 지배에 도전하지 않도록 개입했다.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선조는 자신의 제국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자원을 통제하기 위해 고향에서 다른 종을 재배치하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 그들은 또한 초기 인류와 마찬가지로 다른 종의 발달을 방해하여 반대 종을 작은 표본 개체수로 줄임으로써 수호자의 의무를 시행했다. 선조의 통치에 복종한 종들은 피험자 종으로서 세계 전체에서 살았으며, 선조와 동맹을 맺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종속되었다. 이들 종 중 일부는 인류-선조 전쟁 이후 인간의 저항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선조 문화는 매우 정체되어 있었다. 비율 기반의 사회 계층 구조와 같은 사회의 기본 측면은 수백만 년 동안 변함없이 유지되었다. 선조들은 주로 특정 직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 계층의 복잡한 시스템의 일부인 자신의 지위가 주로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 엄격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문화적 관행과 관습은 비율과 지위에 따라 다양했다. 일반적으로 선조 문화는 형식과 의식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특히 비율이 가장 높은 건축사 계층의 경우 더욱 그렇다. 선구자들은 가문의 혈통과 전통에 큰 가치를 두었고, 개인의 가문과 사회적 지위는 대체로 유전적이었다. 건축사 가문에서 태어난 변화하는 시련을 통한 성장이 대신 생명가공사가 되기로 선택했을 때, 그녀는 가족들로부터 버림받은 취급을 받았다.

선조 문화의 중심 측면은 도메인이었다. 도메인은 죽은 자의 인상을 포함하여 영겁의 세월에 걸쳐 선조가 수집한 거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는 방대한 정보 저장소로, 선조들은 도메인을 내세의 한 형태로 여기게 되었다. 도메인은 수 천년 동안 선조 사회에 스며들어 있었지만, 도메인의 기원이나 진정한 본질은 선조들 자신에게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도메인은 도메인 연구에 일생을 바친 계급인 하루스피스가 가장 잘 이해했다.

개인용 갑옷을 착용한 결과 잠을 잘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조는 가족 구성원 각자가 몇 시간 동안 개인 명상을 위해 은둔하는 특정 순간을 가졌다. 이러한 순간은 일반적으로 지역의 낮-밤 주기에 따라 배열되었으며 전통적인 건축사 가족에서는 신성하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교통 및 심지어 앤실라의 작동을 포함하여 행성 전체의 활동이 느려진다.

수호자의 의무에 관한 선조의 경전에서는 "불운한 자의 고기를 먹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선조들은 고기를 먹지 않았다.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것도 엄중하게 금지되었다. 여러 면에서 보수적인 사회에도 불구하고 선조 문화에서는 과도한 노출이나 성적 취향이 금기로 간주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돌연변이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두 참가자 모두 발가벗은 것이 정상이었고, 그 절차는 명시적으로 성적인 것으로 간주되지 않았다.

결혼과 관련된 선조들의 관습은 복잡하다. 그들은 다양한 이유로 결혼했지만 낮은 계층은 사랑을 위해 더 자주 결혼했다고 말했지만 건축사 계층과 같은 높은 계층의 구애와 관련된 가족 관계와 같은 더 복잡한 이유가 종종 있었다. 계층 간의 결혼은 전례가 없었다. 예를 들어, 전사 종복인 다이댁트는 생명가공사인 라이브러리안과 결혼했다. 또한, 개인이 정식 결혼을 하기 전에는 어느 정도의 계층 간의 구애가 일반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일부다처제는 아내가 많은 최고 건축사 페이버가 입증한 것처럼 적어도 높은 계층 중에서는 허용된 관행이었다. 삶의 특정 시점에서 여성은 출산을 해서도 자식을 가져서도 안되는 '천 년 중간기'에 진입하게 된다.[18]

선조의 이름은 주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이름처럼 지어진다. 선조의 이름은 그들의 언어에서 구체적인 의미를 가지며,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속성을 거창하고 다소 시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단어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많은 경우에 선조의 이름은 그들이 태어난 계층의 관행과 관련된 전형적인 용어와 연관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영원불멸을 창조하는 별빛내기"는 그의 건축사 계층을 반영한다. 비공식 대화에서 이러한 이름은 일반적으로 단축되어 한 부분만 사용된다.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상위 직위나 나이가 많은 선조들은 태어날 때 주어지는 칭호가 아니라 선조의 삶의 한 시점에 채택된 칭호로만 알려져 있으며, 종종 그들의 특성 중 하나 때문에 그 개인에게 부여되는 칭호에서 유래하였다. 예를 들어, "찢어진 별의 그림자"로 태어난 다이댁트는 전쟁 대학에서 가르치는 동안 학생들로부터 "다이댁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매니퓰러의 전체 이름은 "0형태"로 식별되었다.

선조가 사망하면 그가 속한 계층의 엄무와 관련지어 용융 토치나 행성 절단기로 만들어낸 융합 화염으로 시신을 화장하기에 앞서 정교한 의식이 진행된다. 우선 죽은 선조의 마지막 기억을 전투복에서 추출해 몇 시간 분량의 정신 구조를 저장한다. 이를 인격의 총체가 아닌 영적 단면인 정수로 걸러내어 시간이 멈춘 구금장치인 듀런스에 넣는다. 그리고 나면 가까운 친인척만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장례식을 열고 시신을 화장한다. 승화되면서 나오는 소량의 플라즈마는 수호자의 의무장이 보존하여 듀런스에 넣은 정수와 함께 안전히 보관한다. 그런 뒤에 죽은 선조의 가족 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일가붙이가 듀런스를 받아 욕되는 일이 없도록 책임진다. 듀런스에는 백만 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한 반생이 고스란히 잠들어 있기에, 가족과 계층의 일원들은 듀런스가 매장된 장소를 엄중히 지켰다. 몇 해 전에 읽었던 보물사냥 지침서에는 징후를 잘 살펴서 그런 곳은 반드시 피하라는 언급이 누누이 나와 있었다. 일가의 듀런스를 기웃거리는 짓은 곧바로 고인에 대한 모독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선조의 우주 여행에는 여러 가지 의식이 포함되었다. 건축사 가족이 성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온 가족이 다리 갑판에 서서 우주선이 접근하는 것을 관찰했다. 고위 가족 구성원은 고대 야곤으로 명령을 내린다. 거의 모든 선조 함선이 보조 장치에 의해 통제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은 전적으로 의례적인 것이었다. 슬립스페이스 점프를 한 후 의원을 포함한 높은 지위의 선조들은 함선의 보조 장치를 공식적으로 축하하는 의식을 거행하고 차례로 여행에 대한 입자 화해 비용이 담긴 작은 황금 디스크를 받게 된다. 장기간 우주 여행을 하는 동안 선조는 종종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갑옷을 통해 "전환 게임"을 하곤 했다.

일부 선조는 개인 갑옷을 포함한 첨단 기술을 거부하고 나머지 선조 사회와 격리된 채 더욱 엄격하고 원시적인 생활 방식을 채택했다. 그러한 공동체 중 하나가 시워드(Seaward)에 존재했는데, 이는 우연히 선조 에큐메네에서 플러드에 의해 침식된 첫 번째 행성이 ​​되었다.

4.1. 언어

선조가 사용하는 언어는 매우 다양했으며 다이곤과 야곤이 있었다. 다이곤은 주로 전사-종복 계층이 사용하였으며 건축사 계급은 야곤을 썼다. 선조들은 다양한 언어를 사용했다. 일부 방언은 다른 방언보다 오래되었기 때문에 덜 널리 사용되었다. 다이곤은 프러미시안이 사용하는 고대 언어인 반면 야곤은 건축사 계층이 사용하는 약간 덜 오래된 언어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선조 글리프 시스템은 일련의 원형의 복잡한 모양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문양은 지구의 여러 지역부터 헤일로까지 선조가 살았던 거의 모든 곳에 새겨져 있었다. 그들은 또한 이 문양과 기호를 무기, 기계, 의복에 넣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코버넌트도 복사한 것으로, 에너지 검의 자루와 상헬리 전투 장비에 선조 기호가 있는 것이 분명하였다. 가장 잘 알려진 문양 중에는 "수호자의 의무"와 "계승자" 기호는 물론 개별 선조의 인장도 있다. 선조 기호의 일부 변형은 인간에게 이상하게 매력적이고 방향 감각을 혼란스럽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잘 알려진 기호와 문자 외에도 선조는 보다 전통적인 문자 체계도 활용했다. 선조 글쓰기에 사용된 문자는 일련의 점, 사각형, 막대 및 삼각형과 유사한 것으로 설명되었다. 코버넌트의 서체 체계는 원래 선조의 문자에서 파생되었지만 선조가 사용하는 단순하고 기하학적인 문자의 매우 장식된 변형을 사용한다.

4.2. 사회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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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프러미시안, 생명 가공사, 라이브러리안, 다이댁트 신채개조 전과 후, 채굴사, 건축사, 전사 종복, 페이버.

선조 사회는 사회 계층(Rate)이라는 일종의 직업 등급으로 분류된다.[19] 각 계층은 특정 분야에 전문화되어있고, 다양한 사회적 기능과 문화를 지녔다. 또한, 계층마다 체구[20] 등의 신체 형태가 조금씩 달랐으며, 심지어 손가락 개수가 다른 경우도 있다.[21] 청소년기의 선조들은 '매니퓰러(Manipuler)'라 불리며, 특정 계층에 속하지 않은 상태다. 이후 성장함에 따라 자신의 계층을 정할 수 있게 되며 대부분은 자기 부모의 계층을 따르나, 일부는 다른 계층을 택하기도 한다. 계층을 선택한 후엔 '변이'를 거치면서 체형이 각 계층에 알맞게 변한다.[22]

계층 간에도 권력에 따라 순서가 정해지는데, 이 순위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며 해당 시대의 상황에 따라 중요도가 높은 역할의 계층이 주도권을 잡았다.[23] 다만, 이러한 순위와는 관계없이 각 계층의 대표들은 선조 의회에서 동등한 권한을 가졌다.

선조는 기본적으로 신체적, 지적 능력이 매우 우수하며 상위 계급으로 변이할수록 더욱 더 신체와 지능이 강화된다. 고위 건축사나 프러미시안 같은 최고위 계급은 분할 사고를 하면서 동시에 수백의 전역을 지휘하고 수십억 명의 사고와 지각을 처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5. 기술력

파일:Forerunner Maethrillian.jpg

신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 선각자를 제외하면 작중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문명을 누렸었다. 경이로운 기술력 덕택에 코버넌트는 선조를 신처럼 숭배하였으며, 선조가 사용하던 유물 조각이 UNSC나 코버넌트의 병기를 압도하거나, 선조의 전략 병기 몇 개로 인류-코버넌트 전쟁의 패권을 좌지우지했을 정도.

선조의 전반적인 기술력을 봤을때 겁스의 테크레벨 기준으로는 TL12, 카르다쇼프 척도 기준으로는 제III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흔히 추측된다.

* 번지에서 제작하던 원작 헤일로 3부작 시리즈에서는 브루탈리즘[60] 방식의 건축 양식을 사용했다. 이러한 양식은 거대하면서도 무언가 몰락한 고대 문명을 보여주기 좋았던 방식이지만[61] 343 인더스트리에서 만들기 시작한 헤일로 4 부터 번쩍번쩍거리는 흔한 SF 디자인식으로 변해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헤일로 인피니트에서는 이런 불만도 반영되어 번지 시절 브루탈리즘 느낌에 크게 치우치되 헤일로 4와 5에서 보여준 양식을 일부 혼합하는 방법으로 절충했다.

5.1. 선조들의 종족별 기술발전 수준 분류법

선조들은 문명의 기술발전 단계를 현실세계의 카르다쇼프 척도와 유사한 형식인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하여 7가지 단계로 분류하는 체계를 확립하였는데, 이를 기술 발전 단계(Technological Achievement Tiers)라고 하며 각 단계는 다음과 같다.

6. 함선 및 탑승장비

항목 참조

7. 지역/시설

8. 창조물들

9. 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선조(헤일로 시리즈)/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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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

선조의 원형은 마라톤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자로라는 외계 종족인데, 이 자로도 선조와 마찬가지로 은하계에서 뛰어난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11. 관련 문서

12. 참고 문헌



[1] '엘드'. 수호자의 의무 및 선조를 상징한다.[2] 좌측부터 페이버, 다이댁트, 라이브러리안이다.[3] 계층별로 편차가 크다.[4] 계층별로 편차가 크다.[5] 선조의 모성. 기술력이 덜 발전했던 시기에 항성을 개조하는 실험을 하다가 날려버렸다.[6]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는 '선지자'로 번역됐으나, 이후에는 '선조'라 번역되었다.[7] 라이브러리안의 말에 따르면 의무가 굉장히 옥죄여서 죽어서도 편히 놓을 수가 없는 수준이었다고 한다.[8] 완전히 멸망한건 아니다. 다이댁트를 비롯한 극소수의 생존 개체들이 남아있기 때문.[9] 인류 입장에서는 선조 측에 상황을 설명하고 궤도 폭격을 시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현실에 비유하자면 러시아가 미국에게 "지금 LA에 좀비바이러스가 퍼져서 큰일 났는데 우리가 핵으로 처리해 줄게. 고맙지?" 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문제는 좀비바이러스가 정말로 있었다는 것이였지만.[10] 선각자는 자신들의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반기를 드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감탄해서 아무 저항도 하지 않았다 한다. 이는 선각자가 피조물의 자유의지를 일종의 결함으로 규정했었기 때문이였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었고 일부는 도망쳤으나 선조는 이렇게 도망친 선각자들마저 집요하게 추적해서 죽였다.[11] 대 마젤란 성운[12] 이 이끼들은 유전자 형질 상 고대 선조와 동일하다.[13] 함대의 모두가 그 곳에 정착한 것은 아니고 일부 인원들은 모성으로 복귀했지만 기억을 지운 채로 복귀하였다.[14] 선각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조라도 물리법칙 자체는 건들지 못했는데 선각자는 물리법칙 자체를 변형시킬 수 있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가졌기 때문에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없는 상황이었다.[15] 선각자의 기술은 신경물리학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신경계를 대상으로 하는 헤일로가 통한다. 즉 선조가 선각자의 유일한 약점을 찌르는 데에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종족의 멸망에 가까운 대가를 치러야 했지만.[16] 라이브러리안의 파스 케토나 원정 때 함께 한 선조 건축사이다.[17] 소설 사일렌티움에서 노파에게 물린 라이브러리안의 팔뚝에 보라색 피가 흐른다고 언급된다.[18] 별빛내기의 어머니가 세번째로 이 단계를 거쳤다.[19] 흔히 카스트라고는 하지만 태생부터 신분이 정해진 카스트와는 다르게 선조들은 매니퓰러단계에서 각각 자신이 원하는 계층을 선택할수 있다. 그리고 선조 의회에서는 계층끼리 동일하였고 계층간 서열이 일정한게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점에선 카스트라고는 볼수 없다.[20] 대부분의 선조들은 체격이 2.3~3m이고 생명가공사인 라이브러리안은 신장이 2.9m인 반면, 전사 종복과 건축사들은 3m~3.5m의 엄청난 체격을 지녔다.[21] 한 예로 생명가공사 계층의 손가락은 인간처럼 5개이나, 전사 종복과 건축사 계층의 손가락은 6개로, 4개의 손가락을 두고 양 옆에 엄지가 하나씩 있는 형태다. 그외에도 손가락이 7개나 되는 계층도 있다고 한다.[22] 우리가 상식적으로 아는 방식의 성장이 아니라 어떠한 방식으로 신체가 급격히 변화하는 묘사가 소설에 나온다. 그리고 이를 시행할 때마다 1형체, 2형체, 3형체 등등으로 성장한다.[23] 그 예로 선조 몰락 1000만년 전에는 전사 계층이 정상에 있었으나, 선조 몰락 직전엔 건축사 계층이 정상에 있었다.[24] 이를 보면 건축사라기 보다는 제조자라는 명칭이 더 어울려 보인다. (선박이나 제품 등을 제조하는 것도 build라고 표현하니 맞지 않은 표현도 아니다.) 특히 필요 이상의 군수물품을 생산해서 부를 축적했다는 표현이나 계약서 등을 보면 여러모로 재벌에 가까워 보인다.[25] 의약품도 포함된다고 선조 3부작인 헤일로 크립텀에서 언급된다.[26] 덧붙여 헤일로 5에서는 마스터 치프워든 이터널에게 이 계층으로 불리기도 하였다.[27] 단편집인 '헤일로: 균열'에서 기술사 소속 계층의 선조가 직접 등장하면서 후라곡과는 별개로 기술사라는 선조 계층이 따로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28] 원래 살던 모행성인 기발브는 천체 건설기술이 미숙하던 시절에 항성을 개조하다가 실수로 연쇄 초신성을 일으켜 날려먹었다. 훗날 선각자 AI 아바돈의 실물을 발견하고 도메인을 전수받은 후 아바돈을 중심으로 수도가 세워졌다.[29] 워플릿 설정화 상에서 너비 수십 km, 높이가 100km는 넘어보이는 무식한 크기의 핀치 핵융합로 '원천'에서 뽑아낼 수 있는 에너지조차 제 출력의 절반도 못내는 키쉽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지라 보조 동력원으로나 쓰였다.[30] 선조는 영역을 확장할 때에 행성에 사는 토착 생명체를 그들이 사는 환경 그대로 똑같이 만든 인공행성으로 옮긴다는 다이댁트의 언급이 있으며, 쉴드 월드 0006 사르코퍼거스의 내부 인공 태양은 태양계의 태양보다 약간 작은 G2형 왜성이다.[31] 우리 은하 중심으로부터 약 26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크의 중심에 있는 위성이 은하계에 존재하는 무인 위성을 통째로 운반시켜 박아놓은 것이다.[32] 2 AU, 지구와 태양의 거리의 두 배.[33] 외국의 한 헤일로 팬이 이 2AU 짜리 쉴드 월드를 보고 선조의 공업 능력을 추정한 바가 있는데, 그의 계산에 의하면 쉴드 월드가 고작 2km 두께의 다이슨 쉘로 되어있다고 가정하면, 대략 28경 2천조 입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물질로 이루어졌으며, 다이댁트가 인간-선조 전쟁이 끝나자마자 실드월드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그가 좌천 당하기 전까지 8000년 동안의 기간에 계속 건설이 진행되었다는 전제 하에, 선조들은 최소한 초당 112만 716 입방 킬로미터의 물질을 모을 수 있으며, 이는 스타워즈데스스타 2 를 매 5분마다 8000년간 끊임없이 건설할수 있고 지구 크기의 행성을 매 9일마다 해체해버릴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34] 물질이 철로 이루어져 있다고 가정하면 철의 밀도는 태양의 무게보다 더 나갈 것이라고 한다.[35] 더 충격적인건 이것도 원래 계획에 한참도 못미친 숫자라고 불평했다....[36] 하지만 초신성화를 늦추는 데에 상당한 에너지가 들어서 자주 시행되는 일은 아니었다고 한다.[37] 슬립스페이스의 기본 설정이 수많은 대체 현실의 집합이기에, 보통은 동력원으로 통째로 흡수되는 대체 우주에서 끌어오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38] 한 채굴사가 별빛내기에게 한 설명으론 순수하게 암석으로만 이루어진 행성은 귀해져서 이런 기술을 개발해 인공적으로 형성하는 것이라고 한다.[39] 감염된 함선으로 인해 같은 선조 무기에 대항하고자 적용시킨 기술들이지만 오히려 그런 함선들까지 넘어가 플러드 함대의 방어력을 높여 더 막기 힘들게 만들 뿐이었다.[40] 실제로 현재까지 파괴된 유일한 모니터는 343 길티 스파크 하나인데, 겨우 농구공 정도의 크기인 주제에 아비터의 갑주나 묠니르의 방어막을 일격에 파괴할 정도의 화력과 일반 총기론 흠집도 안 나고, 주력전차를 꿰뚫는 것은 물론 코버넌트 함선의 방폭문을 날려버리는 것이 가능한 스파르탄 레이저를 여러 발 맞아야 파괴됐다.[41] 하지만 이 오닉스 센티널은 특수한 센티널이었고 합체를 통하여 화력과 방어막 출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었다는 점은 감안해야한다.[42] 가디언의 주 기능인 다중벡터 전자전 공격 '감쇠 펄스'는 선조나 그와 비슷한 기술력인 선대 인류 문명, 고대 산시움같은 상대에게는 일시적인 효과밖에 발휘 할 수 없었으며, 자체 무장으로는 코버넌트, UNSC 등과 같은 선조식 기술 발전 단계에서 2단계 이하 수준인 하등 종족들의 원시적인 주력 함대를 박살내는 데는 충분하나 선조 주력함에는 맞설 수가 없었다. 선조 입장에선 유틸리티성이 있는 참수리급 고속정 같은 경비정급 위상일 것이다.[43] 인간의 언어로 마지노선으로 번역된다.[44] 또한 이런 방어시설 주위에는 인류나 코버넌트 뿐 아니라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외계종들의 함선 잔해들이 여럿 있다고 한다.[45]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의 터미널에서 343 길티 스파크가 04시설에 접근하는 필라 오브 오텀을 조준하며 최소 안전거리인 1광년 이상 벗어나라며 경고를 보낸다.[46] 각 보호복마다 기본적으로 방어막이 탑재되어 있다.[47] 백과사전에서 행성간 이동에 개인 요트나 다용도 보호복이면 충분하다고 하며 다용도 보호복은 각 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제작된 일상복 개념이라 한다. 즉 선조 개개인 누구든지 개나소나 행성간 비행능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48] 사용자에게 대부분의 질병에 대한 면역을 부여하고, 조난 상태에 빠져도 수년간 외부의 영향 없이 생존할 수 있게 해 준다.[49] 보호복이 부작용 없이 의식의 일정한 연속성을 자게 만든다.[50] 선조 3부작에서 선조들이 자연사하는 경우는 없다는 언급이 있었으며 다이댁트, 페이버, 라이브러리안은 1만년이 넘게 생존했지만, 웨이포인트와 2022년판 백과사전에서 선조의 평균수명은 수천년이라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설정이 변경되었거나 설정붕괴인듯 하다.[51] 덕분에 장님인 경우에도 보호복의 시각 기능으로 앞을 볼 수 있다. 또한 심한 정신적 충격을 겪더라도 보호복에서 저장된 백업 데이터를 통해 기억을 희미하게 하거나 아예 리셋시킬 수도 있다.[52] 후라곡의 몸은 수많은 나노머신들이 장기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생명체는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뛰어난 지성과 희로애락 등의 감정을 지닌다.[53] 헤일로 1 에서부터 선조의 시설물에서 등장한 빛으로 이루어진 다리나 평범한 다리를 지탱하는 광선 같은 케이블이 바로 고형 광선 기술.[54] 헤일로 : 프라이모디움에서 아이소다이댁트가 프라이모디움을 선조제 시간 빗장으로 시간을 정지시키고 시간을 광폭화 시켜서 엔트로피를 붕괴시켜 말 그대로 소멸시켰다.[55] 타임 락(시간 빗장)은 고대 산시움들도 개발해냈지만 다이댁트가 헤일로:크립텀에서 '선조제만큼이나 뛰어난 산시움제 시간 빗장'이라는 언급과, 헤일로:프라이모디움에서 그레이브 마인드를 소멸시킨 시간 빗장으로 볼 때 산시움보다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절대 떨어지지는 않는다.[56] 이런 나노머신들이 가득한 조선소나 파괴될 때마다 헤일로를 완전 자동 생산하는 아크 같은 거대한 공장에서는 원료만 있으면 최소 수천, 수만 년의 세월이 지나도 프로그래밍된 그대로 생산이 가능한 사기적인 신뢰성까지 있었다.[57] 자동 생산되는 속도도 매우 빠른데, 전장이 1km에 육박하는 선조의 행성 파괴자 함선을 수 분만에 뽑아내고 직경 1만 km의 헤일로를 고작 수개월만에 완공이 얼마 안 남은 상태까지 뽑아냈다.[58] 다른 이름으로 확률 거울이라 한다.[59] 인과율 문제만 해결되면 안드로메다 은하까지도 불과 2주일만에 주파 할 수 있게 된다.[60] 콘크리트 정글로 대표되는 양식, 50년대 미국, 70년대 러시아, 90년대 한국에서 많이 건설되던 거대하고 유리 창문은 적은 콘크리트 건물들을 떠올리면 쉽다.[61] 타 매체의 예시로 네크론이 있다.[62] 카르다쇼프 척도 제Ⅰ유형에 속한다.[63] 다만 2단계 문명이라는 코버넌트마저 우리 은하의 오리온 팔(사실 오리온 팔은 우리 은하의 주요 나선팔이 아니라 나선팔들 사이에 있는 작은 나선팔일 뿐이다.) 일부만을 차지하는 걸 보면 1단계 문명인 선조가 우리 은하 대부분에서 전체를 지배하는 걸로 보아 2단계와 1단계 간 격차가 어마어마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라이브러리안의 기아스 이식으로 급속히 발전한 인류가 빠른 거지 코버넌트를 비롯한 다른 종족들의 발전 속도가 정상이다.[64] 카르다쇼프 척도 제Ⅱ유형에 속한다.[65] 단, 선대 인류 문명은 헤일로 수준의 구조물을 제작하는 수준에는 못 미쳤다. 선조의 기술들(사실 선조 역시 슬립스페이스 기술은 완전하게 아는 건 아니었다.)을 역설계하여 모방한 것일 뿐. 일례로 소설 프라이모디움에서 챠카스가 제독군주 포르덴초의 의식에게 선대 인류 문명도 헤일로 같은걸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보니 제독군주가 꿀먹은 벙어리가 됐다. 유일하게 따라잡은 분야는 인간답게 무기 분야 한정.[66] 카르다쇼프 척도 제Ⅲ유형에 속한다.[67] 카르다쇼프 척도 제Ⅳ유형 이상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