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3-10 00:03:48

시골/문제점/외국


<colcolor=#fff> 시골
하위 문서 <colbgcolor=#fff,#1f2023>한국 시골의 문제점 · 외국 시골의 문제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시골/문제점
1. 개요2. 미국
2.1. 맹수2.2. 치안과 주민들
3. 일본
3.1. 지나친 관습 중시3.2. 규율 위반자 배척3.3. 범죄 관련3.4. 실례
4. 중국5. 중동6. 러시아7. 인도8. 몽골9. 호주

1. 개요

한국의 시골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듯 다른 국가의 시골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한국보다 더 심한 경우가 많다. 차라리 한국은 양반이라고 할 수 있다. 가령, 불법소각 단속이 강화되어서 요즘은 아무리 시골이라도 개인이 함부로 쓰레기 태우다가 벌금 무는 수가 있어서 불법소각도 옛말인데 반해, 인도브라질, 북한, 파키스탄 같은 후진국들은 불법소각 단속이 전혀 없어서 지금도 불법소각이 종종 발생한다. 2011년 5월 미군에 의해 사살당한 오사마 빈 라덴은 5년간 파키스탄에서 살았다. 빈 라덴이 살았던 주택에서는 모든 쓰레기를 전부 드럼통 소각으로 주택 마당에서 처리했다고 이웃 주민들의 증언에 의해 밝혀졌다. 빈 라덴은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마당에서 쓰레기를 직접 처리했지만 만약 한국 같았으면 오히려 불법소각 단속반에 의해서 자신의 존재가 더 빨리 밝혀졌을것이다. 하지만 파키스탄은 후진국이라서 불법소각 단속이 전혀 없다.

또 한국은 독사장수말벌은 있을지 몰라도 최소한 전갈이나 독거미, 독화살개구리는 없으나, 호주는 그런 맹독성 벌레나 파충류가 아주 많다. 신안군이 워낙 막장이라서 그렇지, 한국에서는 이곳을 제외하면 시골의 치안도 아주 최악은 아닌데 반해, 미국이나 중국, 인도의 시골은 집단 성폭행이나 영구미제 사건도 빈번할 정도로 치안문제도 심각한 편이다. 다만, 암수범죄가 발생할 확률은 미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적은 편인데, 여긴 지역 경찰들의 관할권을 씹어버릴 수 있는 FBI가 있으므로 한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사건 해결이 상대적으로 원활하게 되는 편이다. 특히 실종 사건이면 미국 어디에서 발생했건간에 무조건 FBI에게 수사권이 넘어가기 때문에, 더더욱 암수범죄가 될 가능성이 낮다.

맹수 문제도 한국은 기껏해야 멧돼지반달가슴곰, 맹견정도지만, 미국, 캐나다, 일본, 러시아, 중국 등 해외는 악어, 사자, 호랑이, 퓨마, 늑대, 불곰 등 맹수의 위협이 극도로 심각한 편이다. 미국이 툭하면 터지는 총기 관련 사건으로 몸살을 앓으면서도, 총기 소지를 허용하고 있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이러한 맹수 문제 때문이다. 통상적인 미국좌파들이 총기 규제를 적극 찬성하는데 비해, 2024년 현재 가장 급진적인 성향을 가진 버니 샌더스가 정작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는데, 이는 그가 인적이 드문 시골 지역이 많은 버몬트 주를 지역구로 두고있기 때문이다.

서양의 경우 사회가 한국에 비하면 천천히, 안정적으로 발전한 데다, 인구 밀도가 적어 닫힌 사회가 생겨나기 쉬운 환경이다. 땅이 넓어서 치안 공백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나라의 시골에서는 살인은 기본에 인신매매, 성범죄를 비롯한 한국보다 더한 일들이 소리소문 없이 벌어질 수 있다. 중국의 시골에서 탈북자고아들을 납치해서 인신매매 했다던지, 인도의 한 시골에서 하위 카스트랑 사귄다는 이유로 해당 커플을 나란히 불태워 죽였다던가 하는 보도가 심심찮게 나오는 것은 이런 이유가 크다. 그래서 이런 나라들도 도시로 나갔거나, 처음부터 도시에서 나고 자라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2. 미국

미국에서 시골 지역을 구분하는 기준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4대 프로 스포츠[1] 팀의 연고지가 없는 주들이 해당된다. 대한민국에서 시골 지역으로 생각하는 오클라호마, 유타주 같은 지역들은 전미 농구 협회의 팀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지역들과 비교할 만한 시골은 아니다.

미국 시골에서는 특히 옥수수 밭을 조심해야한다. 미국의 옥수수밭은 면적이 남한 전체보다도 3배나 넓은데다가 또 옥수수 나무의 높이가 3m나 되다보니 한번 들어가면 못 빠져나오고 실종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관련자료

2.1. 맹수

미국의 경우는 도심지 외에서, 심지어는 도심지에서도 , 퓨마, 악어 같은 맹수들이 동네에 자주 출몰하거나 곰의 경우는 간혹 집으로 침입하는 경우가 잦다. 미국에서는 하도 멧돼지가 농사를 망치고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미니건을 이용해 멧돼지를 사살하기도 한다. 현역 미국 정치인들 중에서도 가장 급진적인 성향인 버니 샌더스[2]가 총기규제를 반대했던 이유도 자신의 지역구인 버몬트 주가 맹수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2. 치안과 주민들

몬태나주[3], 노스다코타[4], 사우스다코타[5]아칸소[6], 아이다호[7], 앨라배마[8], 아이오와 주, 와이오밍[9],노스다코타 주, 웨스트버지니아[10], 사우스다코타 주, 네브래스카[11] 같은 시골 지역의 주들은 맹수 문제 이외에도 상술한 문제점들이 세계의 시골들과 별반 다르지않게 일어난다. 이런 곳은 이웃 마을까지 가는데 30분이 걸려서 경찰 호출이 힘들다. 조난될 위험도 정말 크다.

침입자 퇴치를 핑계로 무고한 외지인을 커뮤니티에서 배척하거나 사건이 발생해서 FBI가 출동하는 사태를 만든다던지, 근본주의 성향의 사이비 목사들의 선동 하에 현지의 지역 교육위원회가 교과서에서 진화론 관련 내용을 삭제하는 용자짓을 벌이다가 연방 대법원의 철퇴를 맞고 일몰 후 모든 비백인과 이탈리아계 미국인의 출입을 금한다거나, 외부 백인우월주의자가 어떤 알고 있는 땅을 전부 사들여 자기네 전진기지로 만들어버리는데 정작 마을 주민들은 언론보도를 보고 알아차리는 등 이외에도 특이한 사건들이 가끔씩 인터넷이나 언론에 보도되는 경우가 있다.

세계의 시골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만의 커뮤니티가 우선시되고 타인들의 방해나 간섭을 싫어하는 특징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작은 사회의 사건들은 다른 세계와 마찬가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작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 종종 보도된다. 이는 미국의 모든 주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미국은 국토가 매우 넓기 때문에 도시 지역은 상대적으로 작고 도시 교외 지역이 훨씬 넓기 때문이다.

이들 역시 상대적으로 시골에서는 통상적으로 인식되는 진보적이고 개방된 이미지와는 딴판의 모습이 펼쳐진다. 그래서 미국우촌좌도 현상이 있기 때문에 공화당의 표밭인 주조차도 대도시는 거의 민주당의 지지 성향이 강한 경우가 많으며[12] 반대로 민주당이 장악한 주에서도 교외 지역은 공화당 지지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당연히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문제로 인해 시골에 대한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며, 때문에 창작물에서는 시골 사람들을 기독교 근본주의에 관한 묘사들이 종종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관련된 사건들이 언급되는 매체가 종종 있다. 때문에 시골 사람을 지칭하는 멸칭인 레드넥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러한 미국 시골의 부정적인 면모를 극대화해서 묘사한 창작물도 몇몇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슬래셔 무비인 데드 캠프 시리즈와 하우스 오브 왁스다.

3. 일본

일본 역시 미국, 한국 , 중국과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폐쇄적인 것으로 유명한 지역들이 몇몇 있다. 아예 그런류의 시골을 따로 부르기 위해 (농사 농) 대신 (고름 농)[13]을 쓰는 농가(膿家)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다.

이런 곳들은 주로 시집살이는 기본이고 남존여비, 장남편애[14], 전체주의, 불합리한 관습 강요, 외지인 배척, 연좌제[15] 등등의 심각하게 편협하고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일본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며 시골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경우가 늘었지만, 일본은 특히나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곳이라 언어문제가 두드러지기도 한다.

대신 일본불법소각은 절대로 없다. 일본은 화재관련으로 유독 특히 더 민감[16]한데다, 타인에게 민폐끼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므로 불법소각 단속도 그 만큼 엄격하다. 불법소각은 한국에서도 단속하지만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교묘하게 단속을 피해가기도 하는데 일본에서는 그런 꼼수 안 통한다.

한국에서는 불법소각을 해도 소각이 아닌 취사로 위장하고 태울 물체도 쓰레기가 아닌 장작으로 속이는 방식으로 교묘하게 단속을 피하기도 한다. 드럼통 소각은 대놓고 소각행위가 보이기 때문에 단속의 대상이지만, 화목보일러는 소각을 해도 소각행위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신고를 해도 증거불충분이라고 민원이 기각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화목보일러는 인식이 굉장히 혐오스러우며 화목보일러를 법적으로 금지해야한다는 주장이 많다.[17][18] 반면 일본은 소각행위가 드러나지않아도 불법소각이 의심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단속이 이루어지고, 또한 불법소각 시 벌금이 50만원인 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1,000만엔, 한국 돈으로 1억원으로 금액도 훨씬 높다.

3.1. 지나친 관습 중시

모든 구성원들이 관습에 따르는 것을 매우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지역 유지조차도 관습에 심하게 얽매인 탓에, 유력자 개인의 경조사를 마을의 관습보다 우선시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2010년대에 NHK에서 일본 각지의 지역 전통축제(마츠리)를 취재한 한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마츠리의 총책임자를 맡은 한 촌장이 취재 당시 기준으로 불과 1달 전에 딸이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1주일 뒤에 있을 마츠리의 개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슴아픈 장면이 나온 바 있다.

3.2. 규율 위반자 배척

특히 촌장의 규율을 따르지 않으면 배척하는 무라하치부(村八分)라는 악습이 있다. 참고로 촌장이라 해서 한국의 이장과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본의 촌장은 엄연히 이라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라서 법적으로 아무 권력도 없는 이장과 비교대상이 아니며 한국의 군수 격이라고 보면 된다.

촌장은 현지인들에 의해 선출되어 합법적으로 그 지역에서 권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이들이 부정부패에 빠지면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된다. 무라하치부란 마을의 10가지 애경사인 성년식, 결혼식, 제사, 수해, 병환, 집짓기, 장거리 여행, 출산, 화재, 장례식 중에서 화재와 장례식을 빼고 나머지 8가지에 대해 도움을 끊어버린다는 데서 유래한 단어다. 왜 화재와 장례식은 제외냐면, 화재는 그냥 두면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던 일본 사회 특성상, 옆집으로 번질 위험이 있고, 장례는 시신을 그냥 뒀다간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19]

3.3. 범죄 관련

사실 일본은 한국 못지않게 전반적인 치안은 좋은 편이지만, 일본 사회가 실질적인 계급제 사회다보니, 이것이 생활 곳곳에 확고하게 박혀있는 시골에서는 이게 통상적인 범죄도 암수범죄로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도시에서 온 전학생을 향한 왕따 행위는 시골학교에서 매우 흔한 일이고, 현지의 지자체장이나 지역구 국회의원만 되어도 과거에 해당 지역을 통치했던 다이묘나 그 산하 영주 가문의 후손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본 정계는 특정 가문이 대대로 지역구를 세습하는 경우도 많아서, 한국과는 지역 유지의 위상이 차원이 다르게 높다. 지자체장 중에 제일 급이 낮은 촌장만 되어도, 사실상 그 지역의 왕처럼 군림하기도 한다.

또한 한국 사회에 비해 실생활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보니, 현지의 신관이나 세습 주지승 가문이 지역 유지로 군림하기도 한다.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대처승들이 승려들의 대다수를 차지하므로, 대대로 의 주지승 직위를 세습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런 세습 주지와 신토의 신관들이 센고쿠 시대 때는 이를 토대로 산하의 신도들과 하위 승려나 신관들을 무장시켜서 다이묘로 행세하는 경우도 흔했으므로, 일반적인 세속 영주들의 후손인 다른 지역 유지들에 못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지역 유지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일본 황실과도 연줄이 닿아있을 만큼, 또 하나의 귀족 계급처럼 취급되는 인간문화재 가문[20]까지 끼면 사정은 더욱 복잡해진다. 그래서 일본은 유력자들이 조금이라도 사건 해결에 비협조적으로 굴면 그대로 사건이 묻혀져서 미제사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사정이 일본산 창작물에도 그대로 반영이 되어서, 추리소설 시리즈인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나 그 후속작인 추리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드라마 트릭 시리즈가 거의 다 시골이 배경인 것도 이 때문이다.

3.4. 실례

4. 중국

중국의 경우에는 지방호구제도로 대도시 인구 집중 현상을 어느 정도 억제하여 농민공이 된 사람도 은퇴하거나 때려칠때가 되면 다시 되돌아오기 때문에 인구과소화은 억제하는데 성공했지만, 노동격차가 심하고 도시정착 제한으로 명절이나 부모와 자식이 경조사때에나 만나는 이산가족이 되거나 지역인프라의 낙후성은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간혹 마오타이진같이 잘나가는 지역이 있지만 일부 예외 사례에 불과할 뿐이다.

중국의 도시와 시골은 같은 나라라도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이다. 세계에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발전되어 있는 상하이, 베이징같은 대도시들과 다르게, 시골은 다 쓰러져가는 판잣집에서 우물물 길어다 먹고 사는 풍경을 아직도 볼 수 있다.

공권력 남용으로 악명높은 중국 공안조차도 시골로 갈수록 관할하기 힘들다보니 계투같은 악습이 아직도 남아있다. 잡히면 사형인데도 위조지폐를 제작하기도 한다. 참고로 중국은 사설토토 운영이나 보이스피싱등 조직적 범죄가 심각한 나라이다. 보이스피싱 전화가 대부분 중국에서 걸려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위조지폐도 조직적 범죄라서 중국에서는 지금 현재도 위조지폐때문에 골머리를 썩고있다고 한다.

5. 중동

인구 수의 절대다수가 무슬림이고 이슬람 근본주의의 발원지이자 그 온상이기도 한 중동도 시골 사람들이 벌이는 각종 사회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른지 오래고, 이에 대한 담론도 활발하다. 가령, 유대교의 경전인 탈무드에서는 ‘하느님이 상을 내리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으로서 남의 잃어버린 돈을 찾아주는 사람, 부자이면서 남몰래 어려운 사람에게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사람, 그리고 대도시에 거주하는 독신자로서 도덕적인 삶을 사는 사람의 세 부류가 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유대교기독교의 발흥지인, 레반트 지역은 예로부터 중동에서 가장 도시화가 잘 된 곳이라서, 다른 지역에 비해 세속주의적인 경향이 크고, 비 이슬람교 신자들이 겪는 차별 문제에 대한 담론이 활발한 편이다. 그래서 팔레스타인령 도시들 중 하나인 베들레헴[21]은 인구의 대부분이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도시 내의 기독교 신자들을 배려해서 시장과 부시장직은 무조건 기독교인만 입후보해서 재직할 수 있다고 자체 조례로 못을 박아놨고[22], 레바논은 아예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동방 가톨릭의 한 분파인 마론파 기독교인이고, 나머지는 아랍권에서 종교적 소수자에 해당하는 이슬람교시아파 신자들이다. 이런 데서는 유럽이나 동북아시아, 북아메리카에 비해 인권 수준이 크게 뒤떨어지는 것에 개탄해하며, 이를 개선하고자 여러 가지 담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라비아 반도의 내륙 지대로 갈수록 명예살인같은 인권 문제도 극심한데다, 이 자체를 문제로 인식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기본적인 의식 또한 바닥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게 제일 심각해서, 몇 년 전까지만해도 여성들의 사회참여는 고사하고, 단순히 자동차 운전만 하는 것도 엄금되었으며, 아직도 비 무슬림이나, 성소수자, 세속주의자들은 재수 없으면 발각되는 즉시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것도 도시화가 덜 되어서 낙후된 지역이 많다보니 벌어지는 문제다[23].

파키스탄, 튀르키예같이 이슬람 국가치고는 세속화된 국가들도, 시골로 갈수록 샤리아법, 명예살인같은 문제가 많다. 심지어 중동은 아니지만 인구 수의 대다수가 무슬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알바니아, 러시아체첸 공화국에서조차 저명한 이슬람 신학자가 ISIL의 만행을 공개비판했다가 시골 출신 무슬림들의 살해협박을 받고 데꿀멍하거나, 시골 출신자들 사이에서 대놓고 ISIL에 가담한 인간들이 나왔을 정도디.

6. 러시아

거친 자연환경과 불곰 같은 맹수가 들끓는다. 러시아에서 총기가 합법화되어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맹수들 때문이다. 특히 캄차카반도에서는 2011년 불곰이 19세 러시아 여성을 산 채로 뜯어먹은 엽기적인 사고까지 있었다. 새아버지와 함께 캄차카 반도로 낚시 여행을 갔다가 부녀가 모두 변을 당한 것이다.

인종 간 갈등 문제가 심각한 나라의 시골은 인종차별 문제가 크게 대두되는 경우도 많다. 러시아의 경우는 동부의 시베리아 지역이 유럽에 속하는 서부 지역과는 다르게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적고 오히려 백인이 역으로 동양계 원주민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한다. 애초에 이 지역은 생김새로 외지인을 구별하기 쉬워서 민족만 달라도 차별을 당할 수 있다. 그리고 토박이들 사이에서도 갈등으로 인한 강력범죄가 잦아 2017년에는 투바 공화국이, 2018년에는 부랴티야 공화국이 러시아내 살인 건수 1위를 달성했다[24].

한편 푸틴은 시골이 닫힌 사회라서 반푸틴 정서가 적다는 점을 역이용해 전쟁이 교착되자 시골 사람이 많은 극동 군구를, 동원령 이후에는 시골에서 징집한 사람들을 전선에 밀어 넣었지만 정예부대와 공군도 밀리는 마당에 시골 출신 병사들 중 몇몇은 사고를 세트로 저지르고 다니거나, 러시아군의 피해를 가중시켰다.

7. 인도

이 분야에서도 특히 제일 골 때리고 문제가 심각한 막장인 나라다. 애초에 인도는 도시 지역도 치안이 비참한 나라인데 시골이라고 다를까?

인도는 과거에 비해 발전했다지만 여전히 후진국이고 시민의식이 상당히 낮은 국가라 불법소각 단속이 사실상 없고 당연하다는듯이 불법소각을 하기때문에 인도의 시골은 중국의 공장들이 밀집해있는 공업지역보다도 더 심각한 대기오염을 자랑한다. 대기오염 뿐만 아니라 수질오염도 극도로 심각하다.

특히 여성인권이 매우 무시당하는 사회분위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특히 인도는 시골 지역에서는 집단성폭행 사건이 밥먹듯이 일어나는 수준이다! 인도는 버스에서 남성들이 여대생 1명을 집단성폭행하고도 아무도 말리지 않은 사건까지 있을 정도로 치안이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감빵인도자 같은 일반인들이 불법촬영하는 남성을 직접 체포하기도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인도는 편의점만 들어가도 고농도 염산원액이나 심지어 농황산까지도 누구나 쉽게 살 수 있으며, 그래서 인도에서는 시골에서 길을 가다가도 재수 없으면 염산테러, 황산테러를 당하는 봉변도 자주 발생한다. 한국에서는 1999년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이후로 개인의 염산이나 황산 등 위험 화학물 구입을 엄격히 단속하지만, 인도는 현재까지도 그런 강산류 단속이 전혀 없다. 한국은 태완이 사건 이후 현재는 개인이 염산 또는 황산을 사용하거나 취급 시 이유와 용도 불문하고 취급 사유 자체만으로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정도로 엄격한 규제가 있다. 하지만 인도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는 후진국이라서 지금도 염산이나 황산을 함부로 판매하고 개인이 손쉽게 취급할 정도로 규제가 전혀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또 인도는 벵갈호랑이가 서식하는 지역이라서 시골에서는 벵갈호랑이와 사람의 충돌이 자주 일어난다. 해당영상은 벵갈호랑이가 시골 마을로 내려와 인명피해를 일으키자 분노한 사람들이 나무몽둥이로 벵갈호랑이를 패죽이는 사건의 영상이다. 참고로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여담으로 반달곰 버전도 있다.(마찬가지로 성인인증 필요)

8. 몽골

몽골은 넓은 국토에 비해서 인구수가 너무 적다.

몽골에서 대도시 지역은 몽골의 수도권인 울란바토르 만이 유일하며 울란바토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죄다 깡촌이다.

하지만 몽골은 인구밀도가 세계에서 제일 낮은 나라이기 때문에 시골 관련 문제점이 그나마 적은 나라라고는 할 수 있다.

일단 낮은 인구밀도로 인해 애초에 사람들끼리 서로 만나기도 힘들어서 인신매매, 성폭행 같은 강력 범죄의 빈도가 오히려 낮으며 쓰레기 소각 때문에 발생하는 이웃과의 분쟁도 사실상 없어서 그런지 불법소각 관련 제도도 딱히 없다.

몽골은 애초에 바다가 없으니 신안군처럼 염전 노예 관련 사건도 없다는 게 특징.

다만 몽골도 맹수가 서식하는 지역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하며 그래서 몽골은 총기 소지 허용 국가다. 물론 이마저도 윗동네 러시아에 비할 바는 아니다. 몽골에 서식하는 맹수는 몽골 늑대나 대머리 독수리 정도지만 러시아는 훨씬 더 크고 위험한 맹수인 회색늑대나 불곰,시베리아 호랑이가 서식한다.

시골지역은 교통이 불편하고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단점인데, 몽골은 국토 대부분이 깡촌이라서 교통과 인터넷이 특히 더 불편하다는 건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는 있겠다.

9. 호주

호주도 몽골과 마찬가지로 넓은 국토에 비해서 인구수가 적다 보니 인구밀도는 매우 낮다.

하지만 호주는 시골 관련 문제점이 몽골과는 다르게 꽤 심한 나라라는 게 특징이다.

호주는 국토 대부분이 깡촌이며 그나마 시드니 같은 대도시 지역은 안전하지만 외곽지역으로 갈수록 위험해진다.

호주는 깡촌 지역에서는 치안이 안 좋고 백인 우월주의, 인종차별이 심해서 무슨 험한 꼴을 당할지 모르며 또한 호주는 15분마다 1명씩 실종사고가 나온다고 하니 실종자가 많은 편이다.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마냥 바이커 갱들이 마적마냥 지나가는 트럭을 약탈하거나 마을을 점령하기도 한다.[25]

호주의 외진 지역에서는 한국인이나 동양인 여성이 핫팬츠, 미니스커트를 입고다니면 현지 남자들이 매춘부, 옐로 캡으로 취급하여 캣 콜링이나 성추행을 시도하는 성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 호주도 미국처럼 가슴을 노출하는 상의 탈의보다는 허벅지, 엉덩이를 노출하는 하의 실종을 더 음란하게 보는 성향이 있다.

호주에서는 외곽지역으로 가면 전화마저 안 터질 정도.

호주는 캥거루나 바다악어 등 각종 맹수가 많다 보니 총기 소지가 허용되어 있다. 특히 바다악어는 영역에 민감하고 게다가 대놓고 식인을 즐기며 성격까지 흉포한 동물이다.

호주에서 가장 큰 시골 문제점은 각종 벌레와 맹독 생물인데 호주는 벌레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유독 더 크고 징그럽다고 알려져 있으며 거미가 무려 축구공 크기이다!

뿐만 아니라 전갈이나 독거미, 독화살 개구리, 붉은 사슴뿔버섯 등 온갖 종류의 맹독 생물들이 존재한다. 독화살 개구리는 웬만한 전갈이나 독사보다도 강한 독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살짝 만지기만 해도 치명적이다! 그리고 붉은사슴뿔버섯 역시 독우산광대버섯과 함께 독버섯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맹독 버섯이며 붉은사슴뿔버섯은 한술 더 떠서 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손이 썩어들어가는 수준으로 치명적이다!
[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내셔널 풋볼 리그, 전미 농구 협회, 내셔널 하키 리그를 의미한다.[2] 미국의 정치 지형에서 버니 샌더스가 이끄는 연방 의회 내 교섭단체인 의회진보 코커스극좌에 가깝게 분류된다.[3] 로키산맥 외에는 다 , 옥수수 등을 키우는 대평원이다.[4] 농지 비율이 92%를 차지하며, , 옥수수, 보리를 재배하는 농촌이다.[5] 러슈모어 산 외에는 대부분 농지이다.[6] 더글라스 맥아더, 빌 클린턴의 고향으로 유명하다.[7] 감자로 아주 유명한 지역인데 아이다호 감자의 품질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다. 프렌치 프라이, 감자 튀김, 매쉬드 포테이토로 이용되는 러셋 감자가 아이다호 산이다. 홀랜드 오퍼스에서 나온 감자 농담도 아이다호 관련 농담이다.[8] 앨라배마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헌츠빌 같은 도시들은 과학의 중심지로 불리며 대한민국에서도 앨라배마 주에 진출한 대기업 지사들이나 공장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가 있다.[9] 전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50만명 정도만이 거주하고 있다.[10] 미국에서 시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명한 지역이다.[11] 워렌 버핏의 고향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한국에서는 , 옥수수로 유명하며, 유일한이 미국에서 거주했던 곳이다.[12] 물론 플로리다의 도시들 같은 반례도 많다.[13] 둘 모두 발음이 'ノウ'(노)다.[14] 일본에서는 주로 ‘장남교’라고 부른다. 장남만 극도로 편애하고 나머지 자식들은 성별 관계없이 전부 홀대하는 것을 의미한다.[15] 자식이 문제를 일으키면 그 집안 자체를 배척하는 것.[16] 전통적인 일본의 가옥들은 나무로 지은 집이 대부분이고, 산지가 많아서 가용 면적이 좁은 탓에 이를 다닥다닥 붙여서 짓는 경우가 많아서 화재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위의 무라하치부 이야기에서 화재는 빠져있는 이유도 이것이다.[17] 관련기사, 관련기사 2 이 2개의 링크는 화목보일러 관련 뉴스 기사이다.해당 기사의 댓글을 보면 긍정적인 반응은 전혀 없으며 화목보일러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혐오스럽고 험악한지 알 수 있다. 에어컨은 열사병 방지, 식중독 예방, 학교폭력 예방, 묻지마 칼부림 예방 등 긍정적인 특징 덕분에 냉난방기구 중에서 영웅 같은 존재이지만 에어컨과는 정반대로 화목보일러는 극도로 부정적이고 혐오스러운 인식 때문에 악당취급을 받는다. 비슷한 예시로 전동 킥보드인식이 심각할 정도로 혐오스럽고 험악한데 화목보일러 역시 전동 킥보드에 필적할 정도로 혐오 대상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18] 일본은 민폐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도덕과 예의 중시 국가며 화재에 특히 민감하고 지진도 심하기 때문에 화목보일러 사용 및 설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사용 자체가 심각한 민폐이며 화재 위험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일본을 본받아서 화목보일러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대신 일본은 에어컨이 난방 기능을 병행한다.[19] 야마구치 연속 살인 방화사건 또한 이 풍습으로 인하여 일어났다.[20] 세습 전통극 배우 가문이나, 일본도 제작자 가문, 그 이외의 전통주 양조장 가문이나 꽃꽂이 장인 가문 등의 여러 전통 기술자 가문이 그 예다.[21] 예수가 탄생했다는 바로 그곳이다.[22] 그것도 꽤 구체적으로 규정이 짜여있는데, 시장과 부시장 둘 중 한 명은 정교회 신자, 다른 한 명은 가톨릭 신자여야 한다고 되어있다.[23] 사우디아라비아전제군주제 국가라서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회적 담론이 막혀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애초에 대부분의 인구가 사막에서 유목 생활을 하며 연명할 만큼 대부분의 지역이 낙후되었고, 때문에 그만큼 시민의식이 낮은 곳이다보니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시대에 뒤떨어진 전제군주제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역시 왕이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요르단만해도 이웃한 이스라엘만큼은 아니어도 고도로 도시화된 나라인만큼, 일단 형식적으로는 입헌군주제를 하고 있으며, 왕비가 히잡을 제대로 쓰는 게 아니라 스카프처럼 목에 두르고 다니면서 옷도 서구식으로 입고 다니는 등, 세속주의 성향도 강하다. 이런 나라에서는 이미 사우디하면 알라쟁이 꼴통들이라며 방송같은 데서 비웃기 일쑤가 됐다.[24] 물론 관광목적으로 간 한국인들에게는 유럽보다는 안전하다. 애초에 한국인이 부라티야 공화국을 가는 이유는 울란우데를 거쳐 바이칼 호나 울란바토르를 가는 경우이고, 투바 공화국은 특별할 일 없으면 갈 일 자체가 없다.[25] 이걸 반영한 창작물이 매드 맥스 시리즈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