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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3:55:19

신문만화


新聞漫畵 / newspaper cartoon

1. 개요2. 특징3. 유명 작품
3.1. 한국3.2. 해외
3.2.1. 미국3.2.2. 일본

1. 개요

신문에서 연재되는 만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종합일간지에 실리는 4컷 만화스포츠신문에 실리는 연재 만화. 사람에 따라서 만평(editorial cartoon)을 포함하기도 한다. newspaper comic strip이라 하기도 한다.

2. 특징

보통 19세기 후반에 나온 옐로키드를 시초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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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전부터 그림과 글을 연계하는 형태는 많았다. 스위스의 로돌프 토퍼(Rodolphe Töpffer, 1799-1846)가 처음으로 현대적인 만화의 형태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 만화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은 1887년 퓰리처와 허스트 사이에서 발생한 신문전쟁 때였다. 이들은 황색언론이란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뉴욕월드의 조지프 퓰리처와 뉴욕저널의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는 서로 신문값을 낮추고 선정적인 보도 등을 하면서 싸웠다. 퓰리처는 나중에 퓰리처상의 이름이 되고 허스트는 시민 케인의 모델이 된다.

오늘날 4컷 만화의 경우엔 시사적인 내용이 많다. 문화 개그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일부 일간지의 경우 4컷/만평 외에도 非시사만화를 병행연재하기도 한다. 광수생각이나 도날드닭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단, 일반적인 일간지가 아닌 스포츠 신문에 연재되는 신문만화는 시사와 큰 관련이 없는 非시사만화의 수요가 절대적이다. 그리고 스포츠신문에 연재되는 비시사만화들은 대체로 성인극화들이며[1], 성인극화가 아니더라도 섹드립이나 화장실 개그가 좀 많이 들어간 성인대상의 개그만화나 성인극화처럼 하드보일드하거나 진지한 만화들이 많다. 물론 식객같이 진지하거나 극화체지만 부담없이 볼수있는 만화같은 예외도 있다. 그리고 주간타블로이드지같은 경우 황색지 같은 경우 스포츠신문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며, 시사 전반이나 정치기사에 심화한 다른 타블로이드지들의 경우 일부 일간지처럼 기존 일간지 시사만화에서 나올법한 시사4컷만화, 만평외에도 非시사-일반만화[2]를 병행 연재하는 경우도 있다. 만화책만화잡지 시장이 죽은 한국에서 웹툰과 더불어 고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연재처이다. 그리고 한국의 대다수 신문만화, 특히 시사만화가들은 미국과 달리 신디케이트 방식이 아니라 신문사에 고용된 직원 신분이며, 대다수 시사만화는 신문사가 저작권을 지닌다. 어린이 신문일 경우에는 먼나라 이웃나라처럼 학습만화이거나 명랑만화가 연재되는 경우도 많은 편. 2000년대 이후 인터넷의 대중화로 대중들이 신문 안 사 보고 컴퓨터 키고 기사 몇 줄 보는 시대가 도래하자, 신문사들은 지면상에서 4컷 만화를 내리는 등으로 신문만화 분량을 줄일 정도로 위상이 추락했다. 그럼에도 신문사들은 SNS에 올리거나 기사 중간에 배치해가며 어느 정도 신경써주긴 한다.

한국의 경우, 일부 스포츠신문이나 타블로이드지에 연재되는 非시사만화의 경우 한국 작가의 국산만화가 아니라 외산만화(사실상 거의 일본)의 번역 정식연재인 경우도 제법 있다.[3]

3. 유명 작품

3.1. 한국

3.2. 해외

3.2.1. 미국

3.2.2. 일본



[1] 김성모 화백의 대털, 대물이 대표적이다.[2] 메이저 일간지에 연재되는 非시사신문만화와의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면, 타블로이드에 연재되는 非시사만화는 대체로 스포츠신문처럼 청년-성인층을 독자로 삼은 만화들(개중에서도 성인극화의 입지가 높다)이 절대다수다.[3] 물론 메이저 일간지에도 병행 연재되는 非시사만화에 외국만화를 번역 연재한 케이스가 없진 않다. 대표적으로 조선일보를 통해 소개된 딜버트가 있다.[4] 제목의 개패드시는 '개그, 패러디, 드라마, 시사'의 줄임말이나 소리내듯 읽으면 '개 패듯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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