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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바: 훗, 결국 정색하고 절망에 손을 뻗었나?[2][3] 어둠의 유우기: 아니, 난 희망을 손에 쥐었다! 내가 뽑은 카드는 봉인된 엑조디아! 카이바: 뭐, 뭐라고!?[4] 어둠의 유우기: 지금 다섯 장의 카드가 모두 모였어! 카이바: 말도 안 돼! 엑조디아라고?! 기적을 일으켰단 말인가?![5]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화 中
이집트스러운 디자인, 5개의 파츠로 소환된다는 개성적인 특성, 막강한 효과,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는 설정 등 초창기 유희왕이 본격적인 카드 만화로 탈바꿈하기 전에는 유우기의 에이스이자 필살기쯤 되는 위치에 있는 카드였다.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 세토와 벌인 푸른 눈의 백룡전 2차전(원작 39화/토에이판 24화), 1화(DM)에서 첫 등장했다. 유우기는 카이바가 푸른 눈의 백룡을 2마리나 소환하자 빛의 봉인검으로 잠시 공격을 저지하였지만, 그 이상의 수단은 없었고 패에는 '의미불명의 카드'만 세 장이라 승부를 거의 포기하였으나, "의미가 없는 카드는 없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해낸 뒤 그 세 장이 바로 매직 & 위저드에서 단 하나, 다섯 장의 카드를 모아야 소환되는 전설의 엑조디아라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빛의 봉인검으로 버틴 3턴 동안 엑조디아 파츠를 모두 뽑아낸다. 다섯 파츠가 모두 완성되는 순간 나타난 엑조디아는 공격력과 수비력이 무한대/무한대였다. 그리고 이 시점 매직 & 위저드 최고의 공격력을 지녔다던 3마리의 푸른 눈의 백룡을 일격에 날려버리며 그 위력을 과시했다. 이명은 환상의 소환신이며, 기술명은 분노의 업화, 엑조드 플레임.[6][7]
그렇게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덱의 주력 카드'라는 자리를 차지하나 싶었으나,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킹덤으로 가는 배 안에서 인섹터 하가가 엑조디아 5장을 바다에 던져버렸다.죠노우치 카츠야가 무모하게 바다에 뛰어들어 2장을 건져내긴 했지만[8] 나머지 파츠는 영영 소실되는 바람에 더 이상 쓸 수 없는 카드가 되어버렸다.
이런 엑조디아의 급작스러운 퇴장은 작가가 하가의 캐릭터성을 독자들에게 어필해주는 연출임과 동시에, 추후 스토리 전개의 진부함을 방지하기 위한 밸런스 패치라고 볼 수 있다.[9] 애초에 엑조디아의 진짜 주인은 따로 있기도 하고. 킹덤 룰은 직접 공격이 없기 때문에[10] 방어 구축이 훨씬 더 간편해서 익스퍼트 룰보다 파츠를 부담없이 모을 수 있다.[11] 원작은 마법 카드가 1턴에 1장이라는 제약이라도 있지 OCG를 따라간 애니메이션은 드로우 보조 카드가 다양해서 엑조디아가 있으면 더 긴장감이 떨어진다.
배틀 시티 편에서 마리크 이슈타르의 레어 헌터가 불법 복제 카드를 이용해서 각 파츠를 3장씩 쑤셔넣고 천사의 자비 등으로 패를 왕창 가는 엑조디아 덱으로 죠노우치를 압살하고 붉은 눈의 흑룡을 안티 룰로 빼았었고, 이후 마찬가지로 유우기를 노렸으나 빛의 봉쇄검에 의해 발목이 잡히고[12]연쇄 파괴에 걸려서 박살. 이때 유우기는 빼앗은 불법 복제 카드들을 전부 찢어버렸다.
애니메이션에서 유우기는 엑조디아 덱의 최대의 약점인 바로 파츠가 모일수록 그 이외의 카드를 쓰기가 힘들다는 점, 그리고 그런 엑조디아 파츠가 각각 3장씩이나 덱에 있으면 결국 어쩔 수 없이 1장 정도는 필드에 방패막이로 낸다는 점을 간파하여 계속 기다리다가 연쇄 파괴로 똑같은 파츠들을 전부 파괴하여 승리한다.
노아 편에서는 카이바 고자부로가 사용, 사이버 공간 속이라 엑조디아 카드는 진짜가 아닌 데이터로 생성된 가짜라고 봐도 좋다. 고통의 선택으로 파츠를 전부 묘지로 보내고 고자부로는 엑조디아의 또 다른 사용법이라며 엑조디아 네크로스를 선보인다. 네크로스의 파워에 고전하지만 별다른 전략 없이 카드 성능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플레잉 때문에 영혼 분쇄에 약점이 찔려 패배한다.[13]
마지막 에피소드인 왕의 기억 편에서 무토우 스고로쿠의 전생인 신관 시몬의 마물로서 등장한다. 아크나무카논이 살아있던 시절 적국의 군대 1,000명을 단 하루 만에 몰살시킨 과거가 있어 왕국의 수호신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다. 주인인 시몬이 너무나 위험한 힘을 지닌 정령이라서 따로 봉인을 했기 때문에 마음 속의 마물이 아니라 5장의 비석에 봉인된 모습으로 등장. 원작에서는 언데드 군단을 단번에 일소시키고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에게 곧바로 엑조드 플레임을 사용하여 위협했지만, 조크의 역공에 의해 두동강이 나면서 패배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비중이 조금 더 늘어나서 조크와 서로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호각으로 싸운다. 하지만 무한한 어둠의 힘을 근원 삼아 덤벼오는 조크에 비해 엑조디아를 사역하는 시몬의 힘에는 한계가 있기에 결국 밀리게 되고,[14] 최후에는 원작과 동일하게 엑조드 플레임을 사용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버틴 조크의 역공을 받고 두동강난다.
삼환신이나 신과 대등한 힘이라 칭송받는 하얀 용조차 석판 한장 분량인 것에 비해 이쪽은 5장의 석판에 봉인되어 있으니 고대편에 등장한 정령들 중에서는 규격 외의 힘을 지니고 있다. 다만, 신의 석판은 일반적인 마물의 석판과는 규격 자체가 다르기도 하고, 원작 기준으로 조크에게 별다른 피해도 입히지 못하고 다크 페노메논 한 방에 박살난지라 신에 필적하는 마물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전투씬이 추가된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엑조디아가 당한 다음 후발주자로 삼환신이 등장했다는 점, 엑조디아를 쓰러뜨린 조크를 삼환신이 일단 1번 물리쳤다는 점, 조크가 삼환신을 쓰러뜨릴 때 일식을 일으켜 파워업을 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삼환신의 힘은 확실하게 엑조디아를 웃돈다.[15] 그래도 다른 몬스터들이 알짱거리다가 한 대 맞고 골로 간다는 느낌으로 끝나는 것과 비교하면, 신보다는 약할 수도 있겠으나 그 외의 다른 마물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한 힘을 지닌 것은 틀림없다.
참고로 원작에서 봉인된 엑조디아는 레벨 7, 공격력/수비력이 1000이고[16] 텍스트도 '단, 신의 사지 네 장을 모으면 부활해 모든 적을 단숨에 해치운다'라고 적혀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진짜 의미 불명의 카드.
본래는 마르탄(유벨)이 사용하던 카드였으나 삼환마를 얻으면서 아몬 가람에게 양도했다. 다만, 카드와는 별개로 정령 엑조디아의 힘은 봉인된 상태였기 때문에 완전하게 엑조디아의 소유자가 되기 위해서는 듀얼을 통해 엑조디아의 힘을 해방시키는 과정[17]이 필요하다. 작중에서 아몬은 에드 피닉스와의 듀얼에서 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를 사용하는 궁극봉인해방의식술로 연인인 에코를 희생시키고 엑조디아의 힘을 얻었다.
하지만 연인을 희생시켜 얻은 힘이라는 점 때문에 아몬은 엑조디아 카드를 에코처럼 여겨 집착하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는데, 이후 암흑사도 요한(유벨)과의 듀얼에서는 이러한 점이 약점으로 작용하면서 패배하게 된다.[18]
등장 비중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19], vs유벨 전에서 다소 허망하게 패배하는 등 활약상은 저조한 편이지만, 그래도 정령 엑조디아 자체는 대단히 강력한 힘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서는 유벨에게 대항이 가능한 몇 안되는 정령으로 묘사되는데, 삼환마나 레인보우 드래곤 같은 신급 능력을 지닌 정령들조차 유벨에게 지배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엑조디아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힘은 지니고 있다.
봉인된 자의 오른쪽 팔 [ruby(封印, ruby=ふういん)]されし[ruby(者, ruby=もの)]の[ruby(右腕, ruby=みぎうで)]
봉인된 자의 왼쪽 팔 [ruby(封印, ruby=ふういん)]されし[ruby(者, ruby=もの)]の[ruby(左腕, ruby=ひだりうで)]
봉인된 자의 오른쪽 다리 [ruby(封印, ruby=ふういん)]されし[ruby(者, ruby=もの)]の[ruby(右足, ruby=みぎあし)]
봉인된 자의 왼쪽 다리 [ruby(封印, ruby=ふういん)]されし[ruby(者, ruby=もの)]の[ruby(左足, ruby=ひだりあし)]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일반=, 한글판 명칭=봉인된 자의 오른쪽 팔/왼쪽 팔/오른쪽 다리/왼쪽 다리, 일어판 명칭=<ruby>封印<rp>(</rp><rt>ふういん</rt><rp>)</rp></ruby>されし<ruby>者<rp>(</rp><rt>もの</rt><rp>)</rp></ruby>の<ruby>右腕<rp>(</rp><rt>みぎうで</rt><rp>)</rp></ruby>/<ruby>左腕<rp>(</rp><rt>ひだりうで</rt><rp>)</rp></ruby>/<ruby>右足<rp>(</rp><rt>みぎあし</rt><rp>)</rp></ruby>/<ruby>左足<rp>(</rp><rt>ひだりあし</rt><rp>)</rp></ruby>, 영어판 명칭=Right Arm/Left Arm/Right Leg/Left Leg of the Forbidden One, 레벨=1, 속성=어둠, 종족=마법사족, 공격력=200, 수비력=300, 효과외1=봉인된 자의 오른쪽 팔/왼쪽 팔/오른쪽 다리/왼쪽 다리. 봉인을 풀면 무한한 힘을 얻게 된다.)]
리미트 레귤레이션
OCG'display:nonTCG=e'>[[리미트 레귤레이션/TCG|
TCG
]]
제한 카드
[[리미트 레귤레이션/KCG|
KCG
]]
KCG'display:non마스터듀얼=e'>[[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
마스터 듀얼
]]
제한 카드
[[유희왕 듀얼링크스/금지 및 제한 카드|
듀얼링크스
]]
듀얼링크스'display:non리모트듀얼=e'>[[리미트 레귤레이션/TCG#리모트 듀얼 금지 카드|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 명칭=봉인된 엑조디아, 일어판 명칭=<ruby>封印<rp>(</rp><rt>ふういん</rt><rp>)</rp></ruby>されしエクゾディア, 영어판 명칭=Exodia the Forbidden One, 속성=어둠, 레벨=3, 공격력=1000, 수비력=1000, 종족=마법사족, 효과외1=이 카드와 "봉인된 자의 오른쪽 팔" "봉인된 자의 왼쪽 팔" "봉인된 자의 오른쪽 다리" "봉인된 자의 왼쪽 다리"가 패에 전부 모였을 때\, 자신은 듀얼에서 승리한다.)]
봉인을 풀어 무한한 힘으로 승리한 듀얼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칭호. 봉인을 풀 때까지 걸어간 길은 절대 평탄치 않았다.유희왕 마스터 듀얼 칭호(봉인된 자) 플레이버 텍스트. 봉인된 엑조디아의 효과로 10회 승리해야 얻을 수 있다.
엑조디아는 "봉인된 엑조디아", "봉인된 자의 왼쪽 팔", "봉인된 자의 오른쪽 팔", "봉인된 자의 왼쪽 다리", "봉인된 자의 오른쪽 다리"라는 총 5장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카드들이 패에 전부 모이면 그 즉시 듀얼에서 승리한다. 원작 / 애니메이션과 달리 소환하는 절차는 사라졌다.
이 엑조디아에 의한 승리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막을 수 없다. 몬스터 효과에 의한 것이 아니라 '효과 이외의 텍스트'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9기 이후 수록되는 카드들에 흔히 붙는 ① 같은 번호도 없다. 쉽게 말해 엑조디아에 의한 승리는 유희왕이라는 게임의 룰의 일부라 봐도 무방하다.[20] 따라서 말살의 지명자, 금지령, 멘탈 드레인 등 효과를 못 쓰게 만드는 카드로 무효화할 수 없고, 플뢰르 드 바로네스, FNo.0 미래용황 호프 등 몬스터의 효과 발동에 체인해 그 발동을 무효로 하는 소위 퍼미션 카드도 이미 엑조디아가 모두 모인 후에는 무의미하다. 우선 효과 발동이 이루어져야 그것에 체인해 무효로 할 수 있는데 효과 발동 없이 그 즉시 승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개 카드의 효과 처리중 패가 늘어 파츠들이 모두 모였더라도 뒤이어 버리거나 제외, 덱으로 되돌리는 등 패를 잃어야 하는 과정이 남았다면 아직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가령 천사의 자비로 드로우해서 엑조디아가 패에 다 잡혔지만 버릴 다른 카드가 없어 엑조디아 파츠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완성한 것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패 매수에 영향을 주는 카드의 효과 처리가 완전하게 종료된 직후에도 모든 파츠들이 온전하다면 아래에 남은 체인은 전부 무시되고 승리한다. 예를 들어 패에 4부위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마인드 크러시로 파츠를 선언하거나 마의 덱 파괴 바이러스(체인1)를 발동했는데, 욕망의 단지(체인2)로 대항해서 1장 드로우했더니 마지막 1부위가 나왔다면 파츠를 버리거나 파괴하는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바로 게임이 끝난다.
엑조디아 파츠의 원래 주인이 자신이 아니더라도 5종의 파츠를 전부 모으면 승리할 수 있다. 아예 상대에게 엑조디아 파츠 5장을 전부 넘겨줘 셀프 특수 패배를 하는 것도 가능.
만약 메타모르 포트나 파이버 포드 등의 효과로 양측이 동시에 엑조디아를 모두 모으면 무승부한다는 재정이 있다. 동시에 LP가 0이 되면 무승부한다는 룰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상대방의 특수 승리를 일으키는 영혼의 릴레이로 특수 소환된 엑조디아 파츠가 패로 돌아가서 완성이 됐을 경우에도 무승부.
일본에선 이 카드들이 OCG로 처음 나왔을 때도 한 번에 모든 파츠가 나오지 않고, 파츠 하나 하나가 각기 다른 부스터나 동봉 상품을 통해 발매되었다. 그 과정을 보자면...
너무 강력한 힘 때문에 봉인되었다는 이야기와 5개의 파츠를 모두 모으면 즉시 승리한다는 특성이[22] 사람들에게 각인되어서, 유희왕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카드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그 명성 덕분인지 타 TCG 계열에서도 일정 파츠를 모아 한 턴에 순간 폭딜~원턴킬급의 화력을 때려붓는 방식을 '엑조디아 OOO'라고 부를 정도로 유명해졌다.[23]
내수판 일러스트는 엑조디아의 뒤에 오각성이 들어가있고, 수출판에는 육망성의 저주와 같은 마법진이 들어가있다.[24]
엑조디아의 상징성과 강력한 효과 때문에 마법사족은 범용 서치 카드가 빈약하다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으며, 덱에서 패로 가져오는 효과 중 엑조디아가 포함되는 경우는 크리터나 검은 숲의 마녀 정도를 제외하면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개별적으로는 아무 효과도 없으나 (버텨서) 모으면 이긴다’는 독특한 특성 덕에, 다른 게임에서도 버텨서 파츠를 모아 강력한 파워를 내는 전술을 ‘X조디아’ 식으로 엑조디아에 빗대어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작 원본인 엑조디아는 게임의 구조나 25년 이상 쌓여 온 파워 인플레 등의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역설적으로 그렇게 버텨서 이기는 것을 승리 플랜으로 삼지 않으며, 무조건 전용 덱을 구축해서 첫 턴에 엑조디아를 모아 통과시키는 날빌을 사용한다.
이는 유희왕과 엑조디아의 특성이 겹쳐져서 나온 결과다. 일단 유희왕은 하스스톤이나 매직 더 게더링 등의 다른 수많은 TCG, CCG 게임들과 달리 일반소환을 제외하면 '마나' 등의 한 턴 당 한정된 행동권 개념이 없다. 즉 상대방이 이론상 취할 수 있는 행동에 한계가 없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유희왕은 상대방 행동의 자유를 막기 위해 거의 퍼미션 원툴로 획일화된 게임이 되었다. 바꿔 말하면 퍼미션으로 방해받지 않으며 상대방에게 퍼미션이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면 아무리 느리다고 하는 운영덱이라도 순위권에 드는 이상은 상대방의 라이프 8천 정도는 한 턴에 까버릴 수 있는 킬 포텐셜은 갖고 있기 마련이다.
다음으로 엑조디아의 구조 문제가 있다. 엑조디아는 다섯 장을 모으기 전까지는 정말로 원작의 대사처럼 '의미불명의 카드'이다. 심지어 승리 조건이 '플레이할 것' 같은 류가 아니라 '패에 들고 있을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필드에 띄워서 벽으로 쓴다던가 다른 소환의 소재로 쓰는 것도 불가능하다.[26] 물론 회수해 올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사용할 수도 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필드에 꺼내거나 묘지에 덤핑한 후 회수해오는 방법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구성도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 파츠들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모으기 위한 것이지 이 파츠들이 쓸모있어서 사용하는 게 아니다. 유희왕은 명시된 행동권 개념은 없으나 카드 한 장 한 장이 곧 자원이자 행동권이므로 엑조디아를 뽑아왔다는 것은 그 행동권을 다른 유용한 카드에 쓴 게 아니라 완성 전 까진 아무 가치도 없는 엑조디아를 뽑아오는 데 낭비한 셈이다. 즉 엑조디아는 완성하는 데는 행동권이 엄청 필요한데, 완성할수록 행동권이 줄어드는[27] 역설적인 구성을 지니고 있는 카드이다.
위의 두 가지 특성이 합쳐진 결과 엑조디아 덱은 버텨서 시간을 버는 전략은 성공률이 지극히 낮으며 어떠한 유형이든 첫 턴만에 엑조디아 파츠를 모두 모아 상대방을 끝내버리는 원턴킬 덱의 특징을 띄게 된다. 덱 구성상 드로우 부스팅, 샐비지, 덤핑 등의 카드들만 꽉꽉 채워넣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카드를 몇 장만 플레이하게 되어도 보통은 상대방에게 엑조디아 혹은 그에 준하는 원턴킬 덱이라는 정보를 금방 줘 버리고 연계가 끊기면 안 되는 덱 특성상 상대방을 견제할 수 있는 패트랩이나 방해 카드들을 넣기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턴을 넘겨주는 순간 승리 가능성이 거의 0%에 수렴한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무 덱에나 '다 모이면 좋지'라는 생각으로 엑조디아를 넣는 것도 불가능하다. 앞서 말했듯 유희왕은 카드 한 장이 곧 행동권이자 자원이므로 엑조디아 파츠는 오히려 자신의 승리를 매우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장애물로써 동작한다. 거기에다가 특성상 패 코스트 같은 용도로도 사용할 수 없이 손에 꾹 쥐고 있어야 하기에 플레잉을 제한하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그 어떤 덱이든 엑조디아를 '그냥' 넣는 순간 평균승률은 급전직하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이런 류의 플레이를 위해서는 드로우 부스팅이나 무한 루프, 혹은 이에 준하는 기믹을 만들어서 엄청난 어드밴티지 이득을 봐야 하는데, 전통적으로 이렇게 범용성 있게 쓸 수 있는 비전투 + 어드밴티지 이득 기믹은 코나미가 다른 카드를 팔아먹는 데 굉장히 방해되므로 유행을 타면 칼같이 제재를 먹이는 편이다. 즉 신규 카드 + 이전 카드 발굴로 실전성 있는 덱 구성이 나오더라도 바로 제재를 먹을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위험성마저 갖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유희왕의 실전 대전 환경이 3판 2선승 제도와 사이드 덱 시스템을 채용한 매치 대전이라는 점이다. 설령 첫 판에 엑조디아로 승리를 따냈더라도, 상대방이 사이드 덱에서 특정 카운터 카드를 꺼내오는 순간 바로 플랜이 망가진다. 서치 카드가 굉장히 많아 하루 우라라는 물론이고 드롤 & 로크 버드에 심대한 타격을 입는 경우가 많고 유형에 따라서는 디멘션 어트랙터[28]에도 카운터를 굉장히 세게 맞는다.
이 때문에 보통 엑조디아로 매치 승리를 노린다면 어떻게든 첫 판을 이기고 두 번째 판에는 엑조디아를 빼고 다른 파츠로 갈아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체할 수 있는 매수는 메인 덱 40장 중 최대 15장이고 엑조디아 덱이 비전투 & 원턴킬이라는 워낙 기형적인 구조의 덱이다 보니 결국 바꾼 덱마저 엑조디아를 채용하지 않을 뿐인 다른 원턴킬 덱인 경우가 흔하다. 이쪽 역시 상대방이 사이드 덱에서 카운터 카드를 꺼내오는 순간 플랜이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결국 '상대에게 카운터 카드가 없을 것'을 바라야 한다. 즉 안정성이 매우 낮다는 구조 한계가 있으며 이 때문에 상대방의 사이드에 대처 카드가 없다던가 혹은 넣었지만 패에 안 잡힌다던가 하는 사고가 운 좋게 한두 번 일어나서 승리할지는 몰라도 스위스 라운드를 뚫고 본선에 진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서 대회권에서는 만나기 힘든 덱이다. 그래도 나름 메타를 타거나 기습 전략이 성공하는 것을 노려 대회에 들고 오는 유저들도 몇 있다. 2023년에도 실제로 용례가 있기도 하다.[29]
단판전인 마스터 듀얼이나 듀얼 링크스에서는 이런 날빌 자체가 통과될 가능성이 오프라인 매치보다 높지만, 구조적 문제점을 극복한 것이 아니므로 주류라고 보긴 힘들다.
일단 현 메타를 기준으로도, 그리고 차후로도 정석적인 방식의 1번 유형 엑조디아 덱이 실전성을 가질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 이는 엑조디아 원턴킬이 안정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방해받지 않는 부스팅 카드를 다량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며, 카드가 곧 자원인 유희왕이라는 게임의 특성상 이 카드들을 가지고 다른 덱들이 매우 잘 활용할 것이 뻔하다. 물론 이런 카드들이라면 다른 덱들이 가져다 쓰지 못하도록 테마 제약을 걸 수도 있으나 ‘덱에 엑조디아를 포함할 것’이라는 제약은 게임 특성상 아예 불가능하며, 다른 방식도 이것저것 헛점이 있기에 설계하기가 대단히 까다롭다.[30] 제대로 설계하더라도 이렇게 되면 타 카드군/상품과의 호환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 코나미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 뻔해서 설령 티어권에 올라오더라도 금방 제재를 당해 덱의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코나미가 FTK나 특수/비전투 승리를 싫어해서 실전적인 카드를 내주지 않는다'는 것은 편견으로, 기믹 퍼핏 같이 대놓고 FTK를 하라고 설계한 테마 지원도 버젓이 나온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 다른 테마와의 호환성이 매우 떨어지는 문제가 있고, 해당 덱이 티어권이 되면 다른 상품을 구매할 매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티어권에 올라오면 타 티어덱(=돈이 되는 상품)들에 비해 빨리 죽일 뿐이다.
1번 유형 기준으로 잘 만들어진 엑조디아 덱의 경우 1세트를 선공으로 잡았을 경우 ‘패트랩을 맞지 않은 기준’으로 원턴킬 성공률이 꽤 높다. 바꿔 말하면 ‘첫 세트’, ’선공‘, ’방해받지 않음‘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겨우 원턴킬 성공률을 논할 정도로 성능이 나온다는 뜻이다.
거의 대부분의 엑조디아 덱이 가지는 특징으로는 첫 패에 엑조디아가 잡히면 패가 말린다. 엑조디아 파츠는 각각 1장씩 제한되어 있고 총 5장을 넣어야 하는데, 그 5장만 투입되더라도 패말림률이 상당하기에 제한이 아니더라도 두 장 이상 넣는 경우는 사실상 없을 것이다.
기존에 파츠를 모으는 형식 외에도 소환신 엑조디아나 수호신 엑조디아 등 비트 형식의 덱 관련 카드를 계속 출시하고 있으나, 엑조디아 덱에 대한 로망과 취지와 맞지 않기도 하고 실전성도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는 엑조디아 비트덱은 찾아보기 어렵다. 애초에 덱에 짐덩어리 5장을 넣어놓고서 제대로된 테마도 아닌 카드군을 가지고 현 메타의 카드들과 비트 싸움을 한 다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엑조디아 관련 비트 카드들은 성능 보다는 상징성만 가지는 경우가 보통이다.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메인 테마로 선정되며 새로운 덱 형식인 천년 엑조디아가 생겼다. 12기 신규 테마인만큼 제대로 테마군으로 묶어 연계할 수 있게 해놓았으며 비트 형식을 따르고 있긴하나 공격력을 폭등 시켜 원턴킬 하는 플랜을 내세우고 있기에 기존의 한 턴만에 파츠를 모아 승리하는 원턴킬 형식과 소환신 주축의 비트 형식을 적절히 섞은 전술을 취하고 있다. 다만 역시 호감 파츠를 5장이나 넣어야하는 특성 상 패사고율이 높은 편이기에 티어권에서는 엑조디아는 빼고 천년 파츠만 용병으로 불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에서 마음이 깃든 푸른 눈이 발매되면서 천년 엑조디아 자체도 티어권까지 입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기존에도 차원계 등 메타 카드의 힘을 빌려 티어 하위권에 머물 정도의 성능을 갖추고는 있었으며 여기에 원핸드 착지점이 추가됨에 따라 전보다 안정성이 올라 티어권에서도 안착하는 데 성공하였다.
때문에 12기 환경부터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엑조디아 플랜이 1번에서 2번으로 바뀌었다. 1번은 파츠를 모아야하는 덱 특성 상 패말림 부담이 커서 패 트랩을 케어할 여유 조차 없기 때문에 하루 우라라 한장 만으로도 플랜이 박살나는 경우가 보통인데에 비해 환조디아 축은 포영,뵐러,지명자 등은 안 맞는거나 다름 없고 우라라 1장 정도는 아프지도 않으며 마음이 깃든 푸른 눈 덕에 증식의 G 역시 한 번의 특소로 착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특수 승리형 #====
왕립 마법도서관 엑조디아 가장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엑조디아 덱. 오랜 옛날부터 언급되어온 승리 플렌이지만 그 당시에는 원턴킬도 패 트랩도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두번 얻어맞고도 버티고 엑조디아를 소환하는 경우가 많았다. 선턴킬이 가능은 하지만 모든 덱이 우라라를 3장씩 넣는 지금은 성공률은 상당히 낮아졌다.[31] 덱의 7~80%를 드로우 / 패 교환 / 덱 압축 효과를 가진 마법 카드로 꽉꽉 채워넣고, 도서관의 효과로 계속 카드를 드로우하면서 파츠를 모으는 방식이다. 나머지 2~30%는 일단 엑조디아 파츠 5장, 그리고 상기한 카드들의 발동 조건 및 코스트를 위한 카드로 그 자체로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호감패이기 때문에 도서관이 패에 빨리 잡히지 않으면 거의 망한다. 그나마 드로우 카드가 많아 덱을 털어서 도서관을 뽑을 수야 있지만, 드로우 카드를 다 소모하고 도서관을 소환해 봤자 마력 카운트를 쌓기가 어렵기 때문에 막상 사용하면 원턴킬 확률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채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워낙 유명한 덱이다 보니 현 시점까지도 찾는 사람이 있는 엑조디아의 아이콘과도 같은 덱. 여담으로 왕립 마법 도서관의 아드 벌이는 엑조디아 뿐만이 아닌 다른 특수 덱의 기믹으로도 자주 활용되었다. 원턴 즈신 소환 덱[32]이나 나츄르 대나무 슛 + 지반 침식봉인덱 등 일반적인 상황에선 실현시키기 어려운 덱의 트리거를 도서관이 맡을 때가 종종 있으며 이는 엑조디아 도서관 덱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트레져 팬더+어둠의 양산공장 엑조디아 묘지의 마법 카드를 자원으로 덱에서 엑조디아 파츠를 횟수 제한 없이 특수소환할 수 있는 트레져 팬더를 축으로 하는 엑조디아 덱이다. 필드에 소환된 엑조디아 파츠는 원더 원드, 말뼈의 대가로 아드를 벌거나, 쇄룡사-스컬데드 소재, 혹은 팬더로 소환이 가능한 튜너 몬스터인 워터 스피릿으로 싱크로 소환을 통해 아드를 버는 등 필드에 엑조디아 파츠가 전개되어 있다면 아드를 벌 수단은 차고 넘친다. 여기에 필수적으로 탐욕의 항아리를 채용하여 묘지의 엑조디아 파츠를 재활용 함으로서 무한동력 마냥 필드에 몬스터 소재를 소환하는 것이 핵심 기믹이다. 덱에 드로우 관련 카드를 넣어두고 4레벨 축 몬스터를 뽑아야 한다는 점에서 도서관 엑조디아와 공통점이 있지만, 도서관을 패에 넣어도 드로우 할 카드가 패에 남아있어야 전개가 되는 도서관과 달리, 패를 전부 털어서 끝에 가서 팬더를 소환한다고 해도 전개가 수월한 트래져 팬더가 압도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 그렇게 아드를 벌어 패에 봉인된 엑조디아 머리와 2장 이상의 어둠의 양산공장이 모였다면 묘지에서 파츠를 패로 회수하고 엑조디아를 완성하는 것이 팬더 양산공장 덱의 주된 플랜이며 덱 마다 아드를 벌어들이는 방식에서 덱 구축에 차이가 나는 편.
트레져 팬더+왕립 마법도서관 엑조디아 팬더를 축으로 왕립 마법도서관을 더한 팬더 엑조디아덱의 파생형 덱이다. 원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둠의 양산공장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드로우 능력과 탐욕의 항아리 만으로 엑조디아를 완성시키는 것을 플랜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팬더 엑조디아 덱이라면 덱에 필수적으로 어둠의 양산공장을 2장 이상 투입해야 하지만, 어둠의 양산공장은 조건이 갖추어지기 전까지는 전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더미카드이기에 패말림의 원인중 하나가 된다. 덱에 양산공장 3장을 투입했다면 한번 쯤은 패를 불리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나 양산공장을 써서 패에 들어오는 것이 엑조디아 파츠이기 때문에 도로 덱으로 되돌리는 요술망치나 쇄룡사가 없다면 제대로 된 아드로 활용할 수도 없고 양산공장을 2장 이상 사용할 수도 없다. 팬더 도서관 덱은 이 양산공장 2~3장을 왕립 마법도서관 단 한 장으로 대체하여 추가적인 아드 벌이로 활용한다는 발상으로 시작되었다. 덱의 단 1장 투입된 도서관을 소환하기 위해서 추가로 몬스터를 소환시켜주는 쇄룡사-스컬데드의 효과와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의 활용 의존도가 매우 높아지기에 흑마술의 베일까지도 투입된다. 덱의 승리 플렌이 덱을 최소한으로[33] 줄인 후 묘지의 엑조디아 파츠를 덱으로 되돌리고 몇 안 남은 덱 조차 전부 뽑아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승리한 대부분의 듀얼에서 덱을 0장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런 만큼 전개속도는 원턴킬 엑조디아 덱중에서도 가장 오래걸리는 민폐덱이기도 하다.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 엑조디아 황금성의 효과로 철의 한스와 철의 기사를 특수소환해 이졸데를 부르고, 이졸데의 효과로 요도 죽도를 버리고 리나르도를 특소한 후, 죽도 시리즈 및 다른 드로우 카드들로 한 턴 동안 끊임없이 드로우를 해 엑조디아를 완성시킨다. 여기에 일루전 오브 카오스, 매지션즈 소울즈를 투입해 사용을 끝낸 황금성을 묘지에 버리고 드로우 및 디메리트를 없애버릴 수 있다. 죽도 시리즈 외에 드로우 카드들로 한 턴에 완성 못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일시 휴전, 황금빛 죽도를 재활용하는 마법돌의 채굴, 블랙 매지션 파츠들을 버리고 드로우를 벌기 위해 어둠의 유혹을 넣는다. 그리고 점쟁이 마녀 치를 넣어서 드로우를 한장 더 벌고, 필드 위에 갖춰진 이졸데, 매지션즈 소울즈, 리나르도, 치 4장을 묘지에 보내고 쇄룡사-스컬데드로 마지막까지 미완성된 엑조디아를 완성시킬 수 있다. 핵심인 이졸데를 황금성으로 나오는 몬스터들로 소환해야 하기에, 황금성을 서치할 수 있는 괴조 그라이프를 3장씩 넣는다. 그리고 황금성을 서치하는 효과는 턴 제한이 없으므로, 패에 잡힌 괴조 그라이프를 황금성으로 바꾸는 것으로 덱 압축을 할 수도 있다. 철의 한스는 1장, 철의 기사는 이졸데의 서치용을 포함한 2장을 넣는다. 첫 턴에 황금성이나 테라포밍, 괴조 그라이프만 잡히면 거의 확정적으로 덱의 카드들을 거의 드로우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청룡의 소환사 엑조디아 일명 제프리 엑조디아[34]. 여타 엑조디아 덱과는 다르게 엑조디아를 직접적으로 여러 차례 서치하여 완성하는 덱. 우선 성기사의 추상 이졸데와 불꽃성기사-리나르도, 『불꽃성검-듀란달』로 이그나이트 및 룡검사 이그니스P를 끌어온 뒤 펜듈럼 존에 세팅 후 자괴, 이그니스P의 효과로 덱에서 소환된 6레벨 이그나이트와 리나르도로 사운드 워리어 록스를 싱크로 소환한다. 그 후 록스로 엑스트라 덱 앞면의 이그나이트 몬스터를 가져온 뒤 다시 펜듈럼 존을 세팅한다[35]. 이후 비욘드 더 펜듈럼으로 조현의 마술사를 서치한 뒤, 엑스트라 덱의 이그나이트 몬스터 둘과 패의 조현의 마술사를 펜듈럼 소환하여 조현의 효과로 4레벨 마술사를 소환하면 준비는 끝. 우선 별을 새기는 마술사를 엑시즈 소환, ①번 효과로는 엑조디아 본체를 서치하고 이그나이트의 자괴 효과로 ②번 효과를 트리거시켜 청룡의 소환사를 묻는다. 그 후에는 쿠로시프+강룡검사 다이너스터P, 3번의 셀레네로 청룡의 소환사를 계속 소생시키면서 나머지 4개의 일반 몬스터 파츠를 서치하면 된다. 이졸데를 소환하는 것만으로도 엑조디아 FTK이 확정되기 때문에 초동률이 높고, 네오스페이스 커넥터, 승화기사-엑스파라딘, 스케어클로 등 이졸데가 닿을 수 있다면 누구든 용병으로 불려갈 수 있어 실전성도 엑조디아 덱중에선 제법 높은 편이다.
마도서 엑조디아 엑조디아 덱 중에 상당히 변칙적이면서도 실용적이었던 엑조디아 덱이다. 마도서랑 에뜨와르의 효과가 핵심인 덱으로, 마도서 1장만 발동하고 터뜨려도 팔다리 파츠 하나를, 3장 발동하고 터뜨리면 머리를 서치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에뜨와르에 카운터를 쌓고 쥬논이나 제거 계열 효과로 파괴하여 서치, 이후 그 에뜨와르를 게테 등으로 제외하고 아르마로 가져오거나 라메이슨으로 되돌리고 그리모로 서치하여 다시 발동, 다섯 번만 이 사이클을 성공하면 엑조디아가 완성된다. 마도는 순환력이 좋아 다섯 번이 꽤나 쉬운 편. 그리고 그 5턴 동안 게테나 쥬논 등으로 상대를 견제할 수 있어 그나마 느긋한 서치가 가능하다. 다만 듀얼의 속도와 파워가 강해질대로 강해진 현 환경에서 덱에 엑조디아 파츠를 5장이나 달고 마도서가 몇턴이나 버티는 것은 현실성이 많이 멀어졌다.
활로를 향한 희망 엑조디아 자신의 라이프를 깎고 상대의 라이프를 늘려줘서 라이프 차를 이용해 폭풍 드로우를 하는 덱이다. 보통 갑부 고블린, 기프트 카드, 크리포톤, 치킨게임 등으로 라이프 차를 만든 후 활로를 발동하면 카드가 우수수 딸려온다. 여차하면 라이프 차이를 이용해서 자폭 스위치를 병행해 무승부로 끝내버리는 수도 있다. 다만 드로우하는 카드가 너무 많아 중반에 덱의 매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활로를 써버리는 즉시 덱 파괴로 자멸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활로를 사용하는 엑조디아 덱은 함떡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함정 및 턴 벌이 카드로 견제하면서 엑조디아를 모으는 스타일로 분류된다.
섬도 엑조디아 섬도희 마법 카드의 덱 순환 능력과 견제능력을 이용해 엑조디아를 완성하는 플랜이다. 섬도희 덱 자체가 엑조디아 덱에서 자주 사용하는 드로우 마법 카드를 자주 사용하기에 엑조디아를 조합하기 유리하며, 카드군 자체가 턴을 버티는 데에 일가견이 있어 실전성이 꽤 오래 보존되었다. 선턴 성공률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섬도희를 잘 다룰 줄 알면 턴을 버티는 데 도움을 주기에 성공률은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
=====# 특수 승리 플랜에서 자주 사용되는 카드들 #=====
갑부 고블린, 무의 연옥, 치킨게임+유사공간, 일시 휴전, 테라포밍[36] : 덱 압축용 드로우 카드. 이 중 무의 연옥은 원턴킬 엑조디아 덱의 특권이며 그 이외의 경우 대부분의 엑조디아 덱에서 함께 체용한다. 아무런 조건 없이 덱압축을 해 주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카드들. 다만 이 중 유사 공간의 경우 치킨게임이 먼저 사용되어야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무조건 발동 가능한 카드는 아니다. 일시 휴전의 경우 상대 패도 드로우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트레이드 인, 어둠의 유혹 등 패 1장을 소비하여 드로우 하는 카드 : 위의 압축용 카드와 마찬가지로 소비한 카드 수 만큼 드로우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짝이 맞는 카드가 2장씩 붙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여 종종 패말림의 원인이 된다. 도서관 엑조디아 등에서는 여전히 채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외의 드로우 수단을 많이 갖춘 트레져 팬더 엑조덱에선 거의 사장되었다.
황금빛 죽도 : 채용할 땐 주로 3장의 황금빛 죽도와 부러진 죽도와 요도 죽도 1장씩, 여기에 더해 어리석은 부장 까지 세트로 채용한다. 요도 죽도는 부러진 죽도를 대체하여 황금빛 죽도의 발동 조건을 갖춰주고, 요도 죽도를 묘지로 보내면 부러진 죽도 혹은 황금빛 죽도를 덱에서 서치해올 수 있으며, 어리석은 부장은 덱에 있는 요도 죽도를 묘지로 보낼 수 있다. 다만 요도 죽도를 활용해 부러진 죽도나 황금빛 죽도를 패에 갖추어 두어도 필드에 지정할 몬스터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 데다가 황금빛 죽도를 전부 사용하기 전까진 함부로 지정한 몬스터를 필드에서 치우기도 껄끄러워지는 등 활용 난이도가 높아 패말림의 주 원인이 된다. 그럼에도 이 카드들이 채용되는 이유는 덱 압축을 넘어 추가로 아드를 벌어다 주기 때문. 어리석은 부장으로 요도 죽도의 효과를 발동했다면 패 4~5장을 소모하여 6장의 카드를 드로우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얻는 아드에 비해 발동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요즘에는 거의 채용되지 않는다.
포츈 레이디 다르키 + 포츈 퓨처 + 어둠의 유혹 : 3장의 카드로 4장의 카드를 드로우 할 수 있어 아드를 추가로 벌어들이는 카드 조합이다. 포츈 레이디 다르키를 어둠의 유혹으로 제외시키고 2장을 드로우 한 다음, 제외된 포츈 레이디를 포츈 퓨쳐로 제외된 다르키를 묘지로 보내고 추가로 2장을 더 드로우 할 수 있어 아드가 벌린다. 다만 앞서 언급한 사례와 마찬가지로 발동 조건이 까다로워 패말림의 원인이 된다. 그나마 죽도와는 달리 필드에 몬스터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고 어둠의 유혹으로 도박수를 걸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메리트가 있다.
요술망치 : 위의 카드들과 달리 아드를 소모하는 카드이지만 패의 불필요한 카드를 모조리 드로우 기회로 바꿔 먹어 패말림 해소에 도움을 주는 카드이다. 패에 카드가 많을 수록 효율이 높아지는 카드이기에 원턴킬 엑조디아 덱에서 꽤 높은 채용률을 보인다. 다만 패가 몇장 없는 초동에서 요술 망치를 사용한다면 아드 소모가 뼈아프기 때문에 사용감 자체는 좋지만 쓰다 보면 엑조디아 성공률에서 멀어지는 독안에 든 성배와도 같기에 요술망치의 의존도가 높다고 생각되면 요술망치 보단 그 이외의 덱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이 현명하다.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 및 추리게이트 : 원턴킬 엑조디아 덱에서는 축이 되는 몬스터를 필드에 소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수월하게 해주는 소환승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더 나아가 추리게이트를 활용하여 덱을 갈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르는 플레이도 자주 활용된다.
배틀 페이더, 속공의 허수아비, 평화의 사자, 화목의 사자 등 턴을 벌어다 주는 카드들 : 첫 턴에 엑조디아를 모으를 수 없는 덱이기에 한 턴이라도 시간을 끌기 위해 해당 카드들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덱압축과 턴 벌이를 동시에 수행하는 일시 휴전은 상대에게 패를 준다는 디메리트를 생각하더라도 채용 가치가 매우 높은 카드.
====# 비트형 #====
소환신 엑조디아 축 완전 내성과 강력한 공격력 상승 효과를 가진 소환신 엑조디아를 주축으로 엑조드 마함들로 서포트하면서 싸우는 비트형식의 덱. 검은 숲의 마녀로 소환신을 서치하고[37]트레져 팬더, 예상외 등으로 봉인된 일반 몬스터들을 전개 후 링크 소재로 사용하면서 소환신의 공격력을 상승 시키면서 엑조드 프레임과 분노의 업화 에크조드 프레임으로 상대 필드를 견제하며 전투 데미지로 승리하는 플랜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전투 형식이나 기회가 되면 엑조디아 파츠를 패로 회수해 특수 승리도 노려볼 수 있다.
천년 엑조디아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발매된 신규 엑조디아 덱. 천년, 밀레니엄이라는 새로운 서포트 테마군을 사용해 필드를 전개하고 천년의 십자로 융합 몬스터인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를 뽑아 환조디아의 마함 퍼미션과 엑조드 마함 서치 능력으로 상대를 견제하면서 턴을 받아내고 엑조드 브레이즈와 환조디아의 공뻥 효과로 공격력을 폭등시켜 원턴 킬내는 형식의 덱이다. 최신 테마인만큼 소환신 축보다 안정성이 높고 굳이 파츠를 늘어놓을 필요 없이 십자 원핸드로 에이스 몬스터를 부를 수 있기에 운용도 쉽다.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에서는 마음이 깃든 푸른 눈을 받아 상대의 대형 몬스터에 대한 견제 능력이 늘었다. 다만 파츠 중 하나라도 묘지로 가거나 제외되면 천년의 십자의 조건을 채울 수가 없기에 이 점은 주의.
====# 기타 #====
No.59 백 더 쿡 엑조디아 백 더 쿡의 효과로 턴을 끌어 엑조디아를 모으는 덱이다. 백 더 쿡 1장만 필드에 있다면 효과를 받지 않고, 대표적인 방법은 커터 샤크로 라이트핸드 샤크를 불러와 전투 파괴 내성까지 주어서 계속 버티면서 모으는 덱이다. 효과 데미지, 직접 공격, 관통, 파괴수 등으로 쉽게 뚫릴 수 있으니 주의.
레벨 레지스트월+ 철수 명령 엑조디아 철수 명령 엑조디아덱은 필드에 엑조디아 파츠를 소환하고 패로 회수하는 플렌이기에 덱에서 특소, 묘지에서 특소 등의 효과와 조합하여 피니시를 날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묘지에서 직접 패로 가져오는 보충 요원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았지만, 7레벨 몬스터를 파괴시킨 뒤 레벨 레지스트월을 이용하면 엑조디아 파츠를 덱에서 필드로 전부 소환할 수 있기에 레벨 레지스트월 철수명령덱은 활용성이 있는 편. 패에 엑조디아가 있으면 안되고[38] 함정 카드 2개를 세트해둔 상태에서 자신의 7레벨 몬스터가 파괴되어야 하기 때문에 조건을 갖추기는 까다롭지만 다르게 이야기 하면 그 이외에는 다른 전제조건이 없기 때문에 7레벨 몬스터를 사용하는 덱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투입할 수 있는 엑조디아 플랜이다. 원턴킬에도 견제 스타일에도 속해있지 않은 함정 기습형 엑조디아이기 때문에 가장 이질적인 엑조디아 플랜 중 하나.
엑조디아 자살덱 별의 금화와 천사의 눈물을 사용하여 상대 패에 엑조디아를 넘겨버려서 상대를 강제로 엑조디아 승리시키는 예능용 패작 덱이다. 엑조디아 파츠를 패에 빠르게 모을 수 있는 원턴킬 엑조디아 덱이라면 카드단 3장만 투입하여 시도해볼 수 있다. 별의 금화가 1턴에 한번 제한이기 때문에 첫턴에 별의 금화 1장을 사용해 파츠 2장을 넘겨주고, 상대턴에 천사의 눈물 효과로 1장을 더 넘겨준 다음, 일시 휴전의 효과로 한 턴을 버티고 다시 내 턴이 왔을 때 별의 금화를 다시 사용하여 엑조디아 남은 2장을 넘겨주고 성대하게 자폭하는 개그덱이 완성된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전개하는 도중 패에 엑조디아 파츠가 넘어오는 것을 보고 의도를 눈치채어 당해주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팬더 주축이 아니라면 패에 쓸모가 없을 엑조디아 파츠를 별의 금화를 통해 드로우로 바꿔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성공률도 괜찮은 편이다.
진 엑조디아 강제전이, 시엔의 간첩 등으로 상대에게 진 엑조디아를 넘겨주고 자신은 트레져 팬더로 봉인된 일반 몬스터 4장을 전개해 특수 승리하는 변종 덱. 실전성 없는 예능픽이나 특이한 형식 때문에 재미는 있는 편이다.
엑조디아는 블랙 매지션, 푸른 눈의 백룡과 함께 오랫동안 유희왕을 대표하는 카드였기에 관련 컨텐츠가 나오면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그래서 듀얼링크스 에도 나오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지만 스피드 듀얼의 고질적인 룰 문제 때문에 못 나온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듀얼링크스에선 덱이 최소 20장에서 최대 30장이다. 고로 각 파츠를 1장씩만 채용했을 경우, 선공 4장 드로우를 생각했을 때 순수 드로우만으로 3분의 1 확률로 파츠를 최소 하나 모을 수 있다. 심지어 듀얼링크스는 OCG와 다르게 스킬을 적용할 수 있다. 엑조디아를 모을 수 있는 스킬이 한 두 개가 아니다. 해당 목록은 유희가 나오기 전에 나온 캐릭터들의 스킬들이다.
[ 스킬들의 목록 ]
* 드로우 센스 계열: 저레벨, 어둠.
각각 1000, 1500 LP가 감소할 때마다 발동이 가능하고 랜덤 레벨 4 이하 몬스터/어둠 속성 몬스터를 드로우한다. * 듀얼 준비 완료! 안수진 전용 스킬로, 시작시 패가 1장씩 늘어난다. 이론상으로 선공 엑조디아 완성도 가능하며, 현재 시점에선 너프를 먹어서 카드 효과를 선공에는 발동 못하게 되었지만 엑조디아의 효과는 룰 효과라서 효과 무효고 뭐고 모이면 그대로 승리한다.[39] * 데스티니 드로우 어둠의 유희 전용 스킬로, 2000 LP가 감소한 경우, 자신의 덱에 있는 카드 중 1장을 반드시 드로우할 수 있다.[40] * 마법의 사자 1500 LP가 감소할 때마다 발동이 가능하고 랜덤 마법사족 몬스터를 드로우한다.[41] * 마지막 갬블 조이 전용 스킬로, 7번째 턴 이후, 100LP가 되도록 LP를 지불하고 패를 2장 되돌린 후,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수만큼 드로우한다. 과거에 비해 너프를 심하게 먹어서 악랄하진 않지만 그래도 잘만 하면 이 스킬 하나로 엑조디아를 다 모을 수도 있다.[42] * 스위처루 키스 하워드 전용 스킬로, 1500LP가 감소한 경우, 자신의 패를 1장 되돌리고,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43] * 배기 슬리브 키스 하워드 전용 스킬로, 레벨 7 이상의 자신의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된 후, 다음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에 한 번만 일반 드로우로 2장의 카드를 드로우한다.[44]
보면 알겠지만, 이것들도 유희 출시 이후인, 현재 시점에선 너프된 스킬들이 대다수로, 엑조디아가 나오기 직전의 시점에선 상당수가 저것보다 훨씬 강력했다. 엑조디아의 2~3장 채용의 문제야 이후에 등장한 오시리스의 천공룡이나, 화염의 프린세스처럼 딱 1장만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게 하면 됐지만, 이런 스킬들로 인해 엑조디아가 나오면 밸런스가 박살날 게 뻔하기 때문에 못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유희가 해금되면서 스킬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킬명은 '조부의 카드'.[45] 시작 시 덱에 5장의 파츠를 넣고 시작하는 것. 덕분에 위에 설명한 밸런스 문제도 상당히 해결했는데, 덱의 매수가 최소 25장이 되니 20장만큼 쉽지는 않게 되었고, 캐릭은 유희로, 스킬은 조부의 카드로 고정되므로 다른 스킬은 봉인된다. 게다가 듀얼 시작시에 스킬 발동이 뜨니 시작하자마자 자신이 엑조디아를 쓴다고 상대한테 광고하는 셈이라 상대가 대응하기도 쉽다.
덕분에 OCG와 달리, 여기서는 엑조디아 덱임을 듀얼 시작하자마자 대놓고 알리며, 다른 덱들은 잘만 쓰는 스킬은 봉인된 상태, 메인 덱은 20~30+5인 만큼 디메리트가 적절히 걸려 있는 상태다.
이후 한참이 지난 2023년에 유별난이 출시되었지만 그럼에도 엑조디아는 풀리지 않았고 스킬로만 제한적으로 만져볼 수가 있는 상황인데 당연한 것이 듀얼링크스의 환경상 엑조디아를 풀어버리면 어떤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애초에 스피드 룰이라 모으기도 쉽고 각종 스킬까지 있기에 각종 덱에서 남용되는걸 경계한듯. 때문에 당분간은 풀리기가 어려워 보이고 그나마 남아있는 가능성 이라면 엑조디아를 주력으로 쓴 아몬 가람이 플레이어블로 해금될때 엑조디아 파츠가 풀리거나 엑조디아 파츠를 덱에 넣을 경우 최소 덱 매수를 20장이 아닌 25장 정도로 제한 하거나 엑조디아 파츠를 넣으면 스킬이나 범용카드를 사용할수 없게 만드는 것 정도가 점쳐지고 있다.
====# 알려진 덱 형식 #==== 듀얼링크스 자체가 OCG에 비하면 카드풀이 적은 편이라 현실의 엑조디아덱만큼 유용한 카드들을 넣을수가 없어 너무 힘들다는 평도 있다. 그래도 자체가 워낙 인기카드고 듀링의 몇안되는 특수승리법 이고 그중에서도 제일 괜찮은 특수 승리법이라[46] 연구가 꽤 많이 되면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개발되었다.
원더 엑조디아 - 청룡의 소환사, 마도화 리전등의 서치카드들을 대량투입해 공격을 버티며 파츠들을 서치. 여기에 강화소생을 이용해 한 번 이용한 몬스터들을 재활용하며 계속 서치. 특히 원더 원드의 효과로 드로우를 가속화할 수 있다.
사일런트 엑조디아 - 위의 원더 엑조디아에 사일런트 매지션 관련 카드를 투입해 침묵의 마술사 - 사일런트 매지션으로 안정성을 높이고, 사일런트 버닝으로 대량의 드로우를 노리는 덱이다. 경우에 따라서 엑조디아가 다 모으기 전에 사일런트 매지션의 높은 타점으로 이기는 것도 가능하다.
매지션 걸 엑조디아 - 매지션 걸 카드군의 전투 제어 능력과 카드 수급 능력을 이용해서 버티면서 드로우해서 승리를 노리는 방식. 마법사족이라는 특성상 침묵의 마술사-사일런트 매지션 관련 카드를 투입할 수 있고, 미래융합-퓨처 퓨전으로 덱을 덤핑할 수 있고 매지컬라이즈 퓨전으로 퀸텟 매지션을 소환할 수 있는 등, 보조 승리 플랜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범골 엑조디아 - 범골의 의지를 이용해서 계속 드로우하는 방식. 오프라인과 유사하다. 다만 버티는 게 쉽지 않고, 그렇다고 방어카드를 넣자니 범골이 막혀서 성공률은 극악으로 낮다. 그나마 랭킹 듀얼에서 범골의 의지가 풀리면서 2장 이상을 채용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한결 수월해지기는 했다.
흑룡 엑조디아 - 안정성이 없어서 가장 마이너한 방법이지만 보기 드문 비트식 덱이기도 하다. 흑룡, 불사룡, 홍옥패, 인사이트, 스피릿을 풀투입해서 일반적인 흑룡덱처럼 싸우면서 피지컬로 뽑는 방식. 현재 듀링에서 드로우, 서치, 덤핑으로 인한 덱 압축이 가장 빠른 최상급이 흑룡이란 점을 이용한 방식이다.
팬더 엑조디아 - 2018년 9월 25일에 출시된 13번째 메인 상자인 Burning Nova 에서 트레져 팬더가 등장하면서 이를 이용한 엑조디아 덱도 등장하였다. 트레져 팬더를 2장 이상 채용하고 원더 원드, 말뼈의 대가, 요술망치를 각각 3장씩 채용하고 보충 요원을 2장 채용하며 컵 오브 에이스 또는 암흑계의 거래 또는 무의 연옥 등의 드로우 카드를 원하는 만큼 채용하여 덱을 구성한다. 팬더의 효과를 사용해서 필드 위에 엑조디아 파츠를 계속 특수 소환하고 원더 원드나 말뼈의 대가를 이용하여 소환한 파츠들을 묘지로 보내면서 2장을 드로우하고, 원하는 게 나오지 않으면 요술망치나 기타 다른 드로잉 카드를 이용하면서 몸체인 봉인된 엑조디아를 빠르게 패에 추가해버리고 마지막에는 보충요원 2장으로 파츠를 가져오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성공할 경우 상대가 대처하기 어려울 정도로 순식간에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다만 팬더의 효과를 발동하려면 묘지에 마함이 1장은 있어야 하며 팬더를 소환하기 전에 패에 말뼈의 대가나 원더 원드가 적어도 1장은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팬더가 패에 잡히지 않으면 방패로 쓸 몬스터가 딱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팬더가 패에 잡히지 않거나 패가 말리게 되면 버티기조차 힘들다는 단점은 있다. 뿐만 아니라 보충요원을 사용하려면 묘지에 몬스터가 5장 이상 있어야 하기 때문에 썬더 드래곤을 3장 채용하여 패에 들어오자마자 묘지에 버리고 1장만 서치하고 그 서치한 것을 다시 버리고 1장을 서치하면서 묘지에 2장을 놓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패말림이 발생하면 대책이 안 선다. 그래서 묘지에 몬스터도 보내면서 방패로써 사용하기 위해 썬더 드래곤 대신 날개 크리보나 크리보를 적당히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이후 어둠의 양산공장이 나와 썬더 드래곤을 채택할 이유가 사라지면서 해결되었다. 푸른 눈의 백룡이 말뼈의 대가 범위에 들어가는 일반 몬스터인점, 파란 눈의 소녀가 마법사족 1레벨 몬스터인 점으로 둘을 용병으로 넣기도 한다. 엑조디아의 사지도 마법사족 1레벨인데, 즉 점쟁이 마녀 히카리로 덱특소가 가능하기 때문. 파란 눈의 소녀는 원더원드에 체인해서 푸백을 부를 수도 있고, 패가 말리면 벽몬스터로 1턴 버티는 데도 충실한편. 운이 좋아 은룡까지 소환하면 매턴 말뼈의 대가 소재가 들어온다.
소환신 엑조디아 - 소환신 엑조디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덱, 기존의 엑조디아 덱에서도 소환신을 보조로 투입해 안정성을 높일 수도 있지만 특화덱으로 가면 완전히 다른 느낌의 덱으로 갈 수 있는데, 바로 소환신 엑조디아의 효과를 이용해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덱으로 갈 수 있다. 이럴 경우 마도 잡화상인이나 스나이프 스토커 등으로 엑조디아 파츠를 묘지로 보내 소환신 엑조디아의 공격력을 계속 유지시켜 주는 것이 핵심이다.
포츈 레이디 엑조디아 - 포츈 레이디 워테리, 포츈 퓨처, 원더 완드, 스타더스트 차지 워리어 + 싱크로 캔슬 등으로 드로우를 하며 덱을 압축한다. 워테리의 특수 소환 시 2장 드로우하는 효과가 1턴에 여러 번 발동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 하지만 너무 간단하게 대량으로 드로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2020년 5월 금제 때 싱크로 캔슬이 제한1이 되어 대폭 약화됐다. 싱크로 캔슬 서치 이전에 사실상 1번밖에 못 쓰니 폭발력이 상당히 죽었다.
위의 방식들을 섞어서 서로 용병으로 쓰기도 하며, 새로운 팩이 추가될 때마다 동시에 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파츠를 다 모아 승리하면 소환씬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 2D 영상이 나온다. 위저 보드도 유사하게 2D 영상이 나온다.
과거에 있었던 배틀 시티 연대기 예선 이벤트에서는 레어 헌터가 20장 엑조디아 덱을 들고 오는데, 플레이어가 선공일 경우 다음 CPU의 턴 때 드로우해서 엑조디아 5장이 전부 모이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발생하기도 했다.
엑조디아의 팔다리는 현재 일반 몬스터 중 유일하게 금지제한 리스트에 기재되어 있다.[47] 카드 특성상 유희왕이 존속하는 한 제한에서 내려올 일은 앞으로도 없어 보인다.
기본 승리 룰인 라이프 0, 덱 파괴가 아닌 특수 승리 효과 중 최초이며, 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이 웅장하였기에 수많은 유희왕 유저들이 가장 멋지다고 평가하는 특수 승리 방법이다. 단, 엑조디아 승리는 전용 덱을 필요로 하기에 시작 후 몇 턴만 지나면 바로 티가 나고, 5장을 모으는 동안 무방비해지기 쉽기 때문에 그 안에 게임이 터질 확률이 더 높아서 얼마나 상대에게 자신이 몇 장이나 모았는지 들키지 않도록 심리전과 수비를 잘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엑조디아 승리를 달성하면 카드를 오각형으로 배치하여 과시하는 것이 일종의 불문율이다. 다만 원칙은 손에 들고 있는 상태로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이며, 공인 대회일시에는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거나 저지가 깐깐하다면 비매너 행위로 경고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하는 쪽에서도 공인 대회에서 엑조디아에 죽는 것은 나름 진귀한 경험이기에,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거나 오히려 재밌어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일종의 인성질이 다 그렇듯 그냥 눈치껏 알아서 분위기를 잘 읽는 수밖에 없다.
1. 필드 위에 왕립 마법도서관과 철의 기사 기어프리드를 불러낸다. 1. 기어프리드에 엘마를 장착한다. 마법 카드를 발동했으므로 왕립 마법도서관에 마력 카운터가 쌓인다. 1. 기어프리드의 효과에 의해 엘마가 파괴된다. 1. 엘마의 효과로 엘마를 패로 회수한다. 1. 다시 기어프리드에 엘마를 장착한다. 1. 2~5를 반복하며 왕립 마법도서관의 드로우를 가속한다.
역대 유희왕 시리즈 게임에서 나온 엑조디아 연출이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선 소환신 엑조디아의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경우 모든 일러스트가 검열판으로 수록되기 때문에 현재까지 유일하게 가슴의 앙크가 없다. 이후 나온 유희왕 크로스 듀얼에서는 원래대로 앙크가 가슴팍에 존재하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반다이 스피리츠의 프라모델 브랜드 Figure-rise Standard에서 엑조디아의 프라모델이 2023년 8월 5일에 발매되었다. 정확히는 오리지널 엑조디아가 아닌 소환신 엑조디아 명의로 발매된다. 가슴팍의 앙크는 원본 카드가 미수정이었던 반면, 프라모델 버전은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둔 건지 외수판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리파인 되었다. 원체 크다보니 가동 제한이 있다는 게 흠. 그래도 여러가지 포징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다소 위험한 자세들을 취하는 사람들이 나오기도. #
옛날부터 떠돌던 '이론상 최강의 덱' 레시피. 엑조디아 파츠 5장에 나머지 35장은 죄다 욕망의 항아리로 채워넣은 지극히 단순무식한 레시피다. 물론 같은 카드는 기본적으로 1종류 당 최대 3장까지이고, 욕망의 항아리도 2006년부터 현재까지 17년 동안 금지 카드로 유지중이기에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로 만든 짤이다.
선턴이 아니라면 더욱 승률은 바닥을 친다. 루닉과 크샤트리라 같이 덱 파괴 효과를 가볍게 여러 번 쓸 수 있는 덱은 덱의 엑조디아 파츠를 날려버리면 그만이며, 어둠의 덱 파괴 바이러스를 맞으면 덱 기능이 정지하며, 나츄르 비스트는 몇 번이고 마법 퍼미션을 날릴 수 있으니 욕망의 항아리를 죄다 틀어 막을 수 있으며[51], 마법족의 마을과 마법 봉인의 방향제는 마법을 봉쇄하니 욕망의 항아리가 막히며[52], 금지령으로 욕망의 항아리를 선언하면 덱 기능이 정지되며, 첫 패에 엑조디아 파츠가 있다는 가정 하에 카드 파괴나 트릭스터 리인카네이션, 홍연의 지명자에게도 무력화된다. 다행히 마법 봉쇄하면 가장 유명한 왕궁의 칙명은 다시 금지를 먹었다.
게다가 저 덱 레시피엔 치명적인 맹점이 있다. 자신이 선공에 상대 패에 패트랩이 없어도 반드시 필승을 보장할 순 없기 때문이다. 선공에 자신의 기본 패의 매수는 5장, 덱은 35장이 된다. 욕망의 항아리는 딱 2장씩만 드로우할 수 있으므로 드로우를 하다 보면 무조건 덱엔 카드가 1장 남게 되며, 그 1장이 엑조디아 파츠일 경우에는 선턴승은 불가능하다. 물론 욕망의 항아리 1장을, 갑부 고블린이나 치킨게임으로 바꾸거나, 아니면 그냥 간단하게 욕망의 항아리 1장을 더 넣으면 해결되는 문제이나[53], 아무튼 짤의 덱 레시피가 잘못된 건 맞다. 다만 지금에서야 저게 잘못된 것이고 저 짤이 처음 만들어진 초창기 유희왕은 선공도 드로우 페이즈에 카드를 뽑았으므로 당시에는 별 문제가 없다.
TCG의 카드 중에서도 가장 임팩트가 높았기에[54] 한국에서 게임에서도 한 번에 게임을 이길 수 있게 하는 아이템, 캐릭터 등을 엑조디아에 빗대어 부르기도 한다.[55] 혹은 원래 하나로 붙어 있어야 할 것이 (주로 5개로) 쪼개져 있는 상태라던가, 본품 뿐만 아니라 추가 제품들을 구매해서 세트를 완성해야 완벽해지는 제품을 엑조디아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비슷한 경위로 파생된 또다른 유행어로 드래곤볼이 있다.
거대로봇물에 등장하는 슈퍼로봇들 중, 다섯 대의 파츠가 각각 몸통(+머리)과 사지 역할을 맡는 엑조디아식 합체를 하는 경우가 꽤나 흔하다. 한국에서도 아주 유명한 고라이온과 갓마즈, 슈퍼전대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쿼드 메가조드, 캡틴킹 등등이 대표적인 엑조디아 스타일 합체 로봇이다.
하스스톤에서도 콤보용 키 카드를 모아 원턴킬을 내는 덱을 X조디아 덱이라고 부른다. 늑조디아가 대표적. 원래 하스스톤에서 쓰는 엑조디아란 용어는 이런 강력한 콤보만을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정말로 엑조디아와 같은 효과를 가진 카드가 등장했다.칠흑의 기사단장 우서 문서 참조. 우서와는 별개로 얼왕기 이후에 고대 차원문 개방을 사용하는 OTK 법사는 서양권에서도 "Exodia Mage"로 불릴 정도로 아예 엑조디아와 동일상 취급을 받고 있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도 엑조디아와 유사한 효과의 카드도 등장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는 피오라 카드의 특수 승리 효과가 있는데, 실제로 제작진들이 엑조디아에서 따온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다만, 피오라의 특수 승리 조건은 엑조디아보단 독사신 베노미너거에 더 가깝다. 이후 출시된 다른 특수 승리 효과 카드인 밴들 나무는 다중 지역 유닛 일정 수 소환으로 엑조디아와 비슷하게 승리하는 플랜을 가졌으며 그 다음으로 출시된 라이즈는 드로우와 같은 부스팅 카드로 세계룬 소환 카드인 과거 탐구를 찾아 모든 세계룬을 필드에 모으고 공격하면 승리하는 효과로 원조 엑조디아에 정말로 가까운 효과로 나와 호평 받았다.
고장난 스마트폰 같은 전자 기기에서 멀쩡한 부품을 모아 직접 조립하는 행위를 엑조디아라고 부르기도 한다.[56]
해즈브로의 마블 레전드 피규어들은 기본 피규어 이외에 대형 피규어의 팔, 다리, 머리, 몸통 등의 부품이 한 개씩 추가로 들어가있다. 해당 부품들이 있는 피규어들을 모아서 부품들을 조립하면 하나의 대형 피규어를 얻을 수 있는 식. 이를 빌드 어 피규어(Build a Figure), 줄여서 BAF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마블 레전드 외에도 아동층을 겨냥한 트랜스포머 제품들에도 가끔 이런 방식을 채용하기도 한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이 발매하는 음반의 랜덤카드[57] 때문에 멤버들의 랜덤사진 등을 다 모으는 것을 엑조디아에 비유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걸그룹 러블리즈 음반 내 랜덤카드 조합은 '럽조디아'로 불린다. 정규 2집은 초판 발매 기준으로 기본 엽서 카드 9종(멤버 8종, 단체 1종), 랜덤 엽서 카드 8종 중 1종, 랜덤 포토 카드 16종 중 2종, 포스터 2종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되며, 음원이 아닌 음반을 구매했을 시 히든 트랙이 있는데, 이 또한 랜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랜덤 엽서 카드도 맞춰야 하고, 랜덤 포토 카드도 맞춰야 하고, 랜덤 히든 트랙도 다 모아야 하니 수집가들에겐 엑조디아급의 난도를 자랑한다. 게다가 귀찮은 건지 의도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음반이 들어있는 포장 박스 속에는 거의 같은 멤버의 카드와 히든 트랙이 가득하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초고자본 유저들이 여러 월드의 경매장에서 여러 부위 고가의 장비 아이템들을 각각 따로 구매해두기도 하는데, 월드 리프 이벤트가 나왔을 때 아이템을 구매해두었던 여러 월드의 캐릭터들을 모두 한 월드로 리프시켜서, 흩어졌던 아이템을 모두 모아 장착하는 것을 엑조디아라고 하기도 한다.
아이카츠! 갤러리는 정식 갤러리로 승급하기 전 마이너 갤러리가 5개나 난립하는 상황 때문에 엑조디아 갤러리로도 불렸다.
소녀전선의 5성 RF 전술인형인 IWS 2000(소녀전선)은 주로 4명의 권총 인형과 한 제대를 이루는데 이것을 일컬어 이유식 제대, 혹은 엑조디아 제대라고 부른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잘 쓰면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하지만, 쓰기가 매우 까다로워 자신을 위한 정교한 맞춤 전술을 필요로 하는 선수를 엑조디아형 선수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예로 폴 포그바가 꼽히는데, 포그바를 2명의 미드필더 체제, 3명의 미드필더 체제에서 써야 하느냐는 논란이 나오자 뭐 이리 선수 쓰기 까다롭냐며 엑조그바라는 별명이 붙었다. 실제 조건을 다 맞춰준 유벤투스[58]와 18년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국대[59]에서는 날아다니지만, 조건을 만족시킬 능력이 부족한 맨유와 그 이전의 프랑스 국대에서는 극에 달한 기복을 보인다. 엑조디아라고 불리는 다른 선수로는 필리페 쿠티뉴,조르지뉴,메수트 외질, 하메스 로드리게스등이 꼽힌다. 그리고 원조 엑조디아형 선수라고 평가받는 케이스는 후안 로만 리켈메로 그가 제대로 활약하려면 팀은 그에게 플레이 스타일 및 볼 소유권 대부분을 위임해야 했고 그에 따라 그를 보조해줄 여럿의 수비형 미드필더 및 풀백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는 점 때문에 그는 현대 축구의 반역자라는 별명이 붙었고, 당시 소속팀 비야레알 CF와 2006 독일 월드컵, 2007 코파 아메리카 베네수엘라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그를 중심 플레이메이커로 하여 전술을 구상하였다. 그래서 리켈메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갑자기 교체가 되어 버리면 팀 전체가 죽어버리는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붕괴3rd의 전투 컨텐츠 중 하나인 과거의 낙원에서는 각 층에서 '각인'이라 불리는 버프를 하나씩 받을 수 있는데, 이 중 뫼비우스가 주는 무한의 각인을 몇 가지 이상 받을 경우 매우 효과가 강력해져 뫼조디아라는 별명으로 불리었다. 그러나 그 탓에 5.4 버전에서 대폭 너프되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21년 시즌 후 손아섭이 이적한 자리 공백에 대해 성민규단장이 외야 유망주 5명의 플레툰 시스템을 언급하며 엑조디아와 손아섭의 아섭을 합쳐 엑조디아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당연히 실패했다.
컴퓨터 본체 갤러리 에서 용팔이에게 컴퓨터 부품을 일괄 구매하지 않고 따로 구매한 후 직접 조립하는 것을 엑조디아라고 부른다.[60]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216화 시몬 무란의 대사.[2]SBS 더빙판에서는 "카드를 뽑는 순간, 절망의 구렁텅이로 떨어질 거다."[3] 원작에서는 드로우하는 유우기의 표정이 풀어진 것을 본 카이바의 독백이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대놓고 조롱하며 내뱉은 대사로 나온다.[4] SBS 더빙판에서는 "에, 엑조디아라고?!"[5] SBS 더빙판에서는 "이럴 수가! 엑조디아라니?! 다섯 장의 봉인 카드를 다 모았단 말이야?!"[6]토에이판에서는 분노의 업화, 엑조디아 플레임, 더빙판에서는 분노의 불꽃, 엑조드 파이어.[7]유희왕 GX 국내 방영판은 일판 용어를 그대로 사용했다.[8] 어차피 전부 건져냈다고 가정해도 이미 물을 먹은 이상 너덜너덜해졌을 것이기에 쓸 수 없는 건 마찬가지였다.[9] 인섹터 하가도 최강자 레벨은 아니지만 일단은 전국대회 우승 경력도 있는 실력자인데, 그런 수준의 듀얼리스트임에도 해법을 끝까지 찾지 못해서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본인이 직접 말한다. #[10] 대신 필드에 몬스터를 낼 수 없으면 자동으로 패배 처리하는 재정이 있긴 하다. 카이바가 페가수스에게 덱 파괴 바이러스를 당하자 마함은 그대로지만 몬스터가 없어서 패배했다.[11] 물론 파훼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작중에서도 수비봉인으로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바꾸거나, 메타모르 포트로 패를 교체하는 등의 플레이가 얼마든지 나왔기 때문이다.[12] 원작에서는 빛의 봉살검으로 꺼낸 것도 필드에 소환된 걸로 쳤기 때문에 연쇄 파괴를 바로 연계했었다. 이 당시에는 룰이 좀 달랐기 때문에 가능했다.[13] 카이바도 라이프가 100이 될 때 까지 궁지에 몰렸지만, 직후 드로우한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해서 끝내버렸으니 사실상 무의미.[14] 처음에는 서로의 팔을 뽑거나 주먹질을 나누며 대등하게 싸웠으나, 싸움이 지속될수록 사역자인 시몬의 힘이 소모되어 엑조디아에게 힘을 공급하기 힘들어지자 엑조디아 쪽이 확연하게 밀리기 시작한다.[15] 애초에 엑조디아의 필살기인 엑조드 플레임은 일식으로 파워업하기 이전의 조크를 상대로도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한 반면, 삼환신의 공격은 엑조디아를 쓰러뜨린 조크를 상대로 확실하게 유효타를 입혔다.[16] 즉, 이 카드의 진가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면 제물 2장을 잡아먹는 주제에 하급 몬스터보다도 약한 1000점의 스탯을 가졌다는 얘기다. OCG와 듀얼몬스터즈 애니에서는 당연히 이런 카드가 다른 엑조디아 파츠 없이 패에 잡히면 패 사고만 일으킬 테니 우리가 아는 레벨 3으로 하향시켰다. 물론 이 카드만 덱에 넣는 경우는 사실상 없는데다가, 특수 승리 효과는 패에서 바로 적용되는 효과이기에 레벨을 바꾸든 말든 별 의미가 없긴 했다. 허나 자세히 보면 7레벨이라는 원작의 흔적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OCG 기준으로 팔과 다리들(부위당 1레벨씩 도합 4레벨), 몸통(3레벨)의 레벨을 합치면 7이다.[17] 엑조디아 파츠를 모두 모아서 룰 효과로 승리(소환)하거나, 궁극봉인해방의식술을 통해 소유자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한다.[18] 유벨의 혼돈환마 아미타엘을 사용한 콤보로 엑조디오스가 무력화되는 것을 시작으로, 안개의 왕성+킹 미스트 콤보와 브레이크 더 실, 봉환신의 깃털, 보충요원 등의 카드를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엑조디아를 소환하기 위해 애써보지만, 번번히 방해를 받으며 실패하다가 결국 엑조디아 카드에 깃들어 있는 에코의 마음 속의 어둠을 유벨에게 이용당하면서 패배하고 만다.[19] 듀얼 횟수로 치면 vs에드 전과 vs요한(유벨) 전 이렇게 딱 2번만 등장했다.[20] 발매 극초기에는 스트럭쳐 덱을 사면 따라오는 간이 룰북의 게임 방법 부분에 따로 엑조디아에 대한 설명을 실어놓기도 했다.[21] 하지만 해당 행사가 혼잡해지는 바람에 중지되어 나중에 통신 판매로 팔렸다고 한다. 당시 기사(일본어) 저 당시 관중이 무려 4만 명이었다.[22]포커로 치면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와 같이 모이면 절대 질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과 비슷하다.[23]하스스톤에서 화염구같이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주문을 모은 뒤 한 턴에 전부 쏟아붓는 마법사 원턴킬 덱이 그 예시. 칠흑의 기사단장 우서, 메카툰처럼 엑조디아와 비슷하게 피해를 주어서가 아니라 카드 자체의 효과로 그냥 상대 영웅을 직접 끝장내는 카드도 있다. 파츠 카드를 모아서 완성하면 확정 킬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피해를 가하는 산산조각 난 크툰은 영어판 플레이버 텍스트에 엑조디아를 드로우하던 대사를 거의 그대로 적어넣었다.[24] 해외 LOST ART PROMOTION에서 내수판 일러스트로 나왔고 월드 프리미엄 2022년판에선 일본은 수출판, 한국판은 내수판 일러스트로 나왔다.[25] 한국판 한정으로 3기.[26] 이 점을 반영해서인지 듀얼 링크스에서 무토 스고로쿠로 엑조디아의 팔다리 파츠로 공격할 때 대사도 못마땅해하는 뉘앙스로 녹음되어 있다.[27] 이는 애니판의 레어 헌터 전에서도 지적된 문제점이다.[28] 덤핑 후 회수하는 유형.[29] 네오스페이스 컨덕터를 위시한 초동으로 성기사의 추상 이졸데를 뽑고 이그나이트와 신성마황후 셀레네 및 여타 파츠들을 적절히 잘 사용해 청룡의 소환사의 효과 격발을 반복하는 형태로 엑조디아 파츠를 한땀한땀 모으는 구성을 택했다.[30] 예를 들어 다른 테마들은 제약으로 ‘특정 테마 카드, 혹은 종족이나 속성을 가진 몬스터만 특수소환/효과발동이 가능함’ 같은 제약을 달고 나오는데, 엑조디아는 그 특성상 아예 플레이를 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제약을 걸기도 힘들다.[31] 패가 잘나온 경우 우라라 1장까지는 버티지만 2장째부터, 또는 진짜 운없이 드롤을 맞은 경우는 그냥 답이 없다.[32] 패에 있는 즈신 카드 여러장을 요술 망치와 카드 파괴로 패에서 덱으로 되돌려 다시 패로 가져오게 되면 패에서 발동하는 카운팅을 수차례 반복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1턴 만에 즈신을 소환하는 것이 가능하다.[33] 2장까지 줄여야 한다. 덱이 2장 밑으로 떨어지면 탐욕의 항아리가 발동하지 않기 때문[34] 해당 덱을 가지고 대회에서 티아라멘츠 상대로 승리를 따낸 유저 Jeffrey에서 따왔다.[35] 이 때 가져오는 몬스터는 반드시 이졸데의 ①번 효과로 가져온 몬스터여야 한다. 해당 효과의 디메리트로 그 몬스터는 이번 턴 소환이 불가능하기에 펜듈럼 존 세팅에만 이용해야 한다.[36] 금지 카드로 변동되기 이전 치킨게임, 유사공간 서치용으로 자주 사용되었다.[37] 검은 숲의 마녀의 디메리트는 효과 발동만 막으며 소환 자체는 막지 않기에 릴리스할 봉인된 카드만 마련해두면 가져오는 즉시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38] 보통 하루 우라라(3레벨), 배틀 페이더(1레벨)를 같이 넣어서 패에 잡힌 엑조디아 파츠를 대신해 소환한다.[39] 과거에는 이런 제약도 없었다.[40] 과거에는 발동 횟수 무제한.[41] 과거에는 1000[42] 과거에는 패를 2장 되돌린다는 제약도 없었다.[43] 과거에는 1000, 그것도 2번까지 가능.[44] 과거에는 발동횟수 무제한. 조건도 레벨 5 이상으로 더 널널했고, 아티팩트-바쥬라와 이 스킬을 사용하는 썬더 드래곤 덱이 1티어에 오른 적도 있다.[45] 원작에서 엑조디아는 스고로쿠의 카드로써 본인이 카이바 세토와의 듀얼에서 패배 후 응급실에 실려가기 직전 유우기에게 넘겨준 것이다. 비록 어둠의 유우기가 듀얼해서 사용하긴 했지만 스고로쿠는 어둠의 유우기에 관한 건 몰랐고, 자신의 손자인 무토우 유우기에게 넘겨준 것이므로 무토우 유우기(유희)의 스킬로 등장하는 것 또한 적절한 원작 재현이라고도 볼 수 있다.[46]종언의 카운트 다운 같은건 당연히 안나왔고 나머지는 다크 네크로피어가 묘지에 있고 LP가 2000 이하일때나 발동가능한 위저보드 스킬 같은 실용성 없는 것들 뿐이라 특수 승리 중에선 엑조디아가 제일 괜찮다고 할만하다.[47] 역대 금제 기준으로는 일반/펜듈럼 몬스터인 클리포트 툴이 제한에 오른 적이 있다.[48] 구울즈의 레어 헌터, 카이바 고자부로, 아몬 가람[49] NDS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당시 치트를 사용해 덱을 엑조디아 파츠 5장만 남기고 제로턴킬을 시켜버리는 복돌이도 있었고 이걸 태그파트너로 활용해 앵벌이가 가능했다. 다만 해당 영상은 치트가 아니다. 처음 뽑을 때 덱이 40장인 것을 볼 수 있고, 라이프가 감소한 상태로 시작한 것은 연속 배틀인 탓. 또한 NDS 오버 더 넥서스에 와서 리플레이 저장기능이 생겼고, 첫 화면도 리플레이 재생이다.[50]확률이 극도로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양 플레이어가 '동시에' 엑조디아 카드를 전부 모아서 무승부가 나오는 경우는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다. 해당 영상의 13분 21초부터 15분 정도까지를 보면 나온다. 물론 이 영상은 듀얼이 시작되자마자 양 플레이어의 패에 엑조디아 카드들이 전부 모인 것은 아니고, 듀얼이 진행되면서 양 플레이어가 서서히 엑조디아 카드들을 모은 것이기는 하다.[51] 물론 나츄르 비스트 효과 코스트로는 덱 맨 위의 카드 2장을 묘지로 보내야 하는 게 있으나, 후공이라면 최대 패에 욕망의 항아리가 6장이 있을 것이므로 덱 맨 위의 카드 12장만 묘지로 보내면 전부 막을 수 있기에 큰 문제가 안 된다.[52] 엑조디아 파츠 몬스터를 소환하면 마법족의 마을의 마법 퍼미션은 깰 수 있지만 그 순간 엑조디아 승리는 물거품이 된다.[53] 다만 욕망의 항아리 1장 더 넣으면 후공 때 같은 문제가 생긴다.[54] 특수 승리 카드 중 조건이 가장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우며, 무엇보다 유희왕 1기 카드이자 최초의 특수 승리 카드였기 때문에 당시 학생이었던 사람들의 기억 속에 많이 남아 있어서 그렇다.[55] 유희왕이 해외에서도 히트친 게임인 만큼 해외에서도 한국과 비슷하게 사용되고 있다.[56] 업자가 조립해서 파는 경우는 프랑켄 폰이라고 한다.[57] 함께 동봉되어 있는 엽서나 포토카드가 멤버별로 무작위로 들어 있는 형식.[58]마르키시오, 비달, 피를로. 이 조합은 마르키시오와 비달의 활동량과 멀티 능력도 대단했지만 캉테와 마튀이디에게 기대할 수 없는 창의성과 볼 순환 능력까지 갖춰서 포그바가 없을 때 이미 세리에 A를 쓸어먹은 조합이다. 포그바가 성장하여 마르키시오를 잠시 밀어냈다 유벤투스에 올 때 이미 노장이었던 피를로의 나이 때문에 백업으로 물러나고 마르키시오가 들어가 4인 로테이션 체제를 구축했었다.[59]마튀이디, 톨리소, 캉테. 전부 다 체력과 활동량이 어마어마한 박투박 미드필더들이라 포그바가 하기 싫은 궂은 일 다 잊고 프리롤로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게 해주었다.[60] 일괄 구매해 대행으로 조립하는 것보다 따로 구매하는 게 더 싸고, 자의이든 타의이든 용팔이를 엿먹이는 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