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15:42:23

용궁 선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0px 0px"
파일:오징어 게임 로고.svg
파일:오징어 게임 영어 로고.svg
{{{#!wiki style="min-width: 100px; display: inline-block; min-width: 30%"
{{{#!folding [ 시즌 목록 ]
{{{#!wiki style="margin: -5px -1px 2px"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212529,#e0e0e0><colbgcolor=#000><colcolor=#fff> 드라마 오징어 게임 (2021) · 오징어 게임 2 (2024) · 오징어 게임 3 (2025)
스핀오프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 (미정)
예능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2023) ·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2 (2026)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30%"
{{{#!folding [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5px -1px 2px"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시즌 1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 참가자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파일:성기훈_정사각형프로필.jpg 파일:조상우_정사각형프로필.jpg 파일:일남고화질.jpg 파일:강새벽_정사각형프로필.jpg
NO.456 성기훈 NO.218 조상우 NO.001 오일남 NO.067 강새벽
파일:장덕수_정사각형프로필.jpg 파일:한미녀_정사각형프로필.jpg 파일:알리압둘_정사각형프로필.jpg 파일:지영_정사각형프로필_2.jpg
NO.101 장덕수 NO.212 한미녀 NO.199 알리 압둘 NO.240 지영
파일:병기_정사각형프로필_2.jpg
파일:오징어 게임 로고.svg
파일:오징어 게임 영어 로고.svg
<nopad> 파일:기타참가자_정사각형프로필.jpg
NO.111 병기 기타 참가자 }}}
추적자 주최 측
파일:오징어게임준호.bmp 파일:오징어게임프론트맨1.jpg 파일:오징어네모.jpg 파일:오징어게임정장남.jpg 파일:오징어게임브이아이피.jpg
경찰 황준호 딱지남 VIPS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시즌 2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참가자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파일:성기훈_시즌 2 스틸컷.jpg 파일:001 오영일.png 파일:정배.jpg 파일:오징어 게임 조현주.jpg
NO.456 성기훈 NO.001 오영일 NO.390 박정배 NO.120 조현주
파일:오징어 게임 양동근.jpg 파일:오징어 게임 2 강애심.jpg 파일:오징어 게임 조유리.jpg 파일:오징어 게임 임시완.jpg
NO.007 박용식 NO.149 장금자 NO.222 김준희 NO.333 이명기
파일:오겜2 이진욱.jpg 파일:오징어 게임 2 대호.jpg 파일:오징어 게임 2 타노스.jpg 파일:오징어 게임 2 남규.jpg
NO.246 박경석 NO.388 강대호 NO.230 타노스 NO.124 남규
파일:오징어 게임 김시은.jpg 파일:오징어 게임 2 선녀.jpg 파일:오징어 게임 2 민수.jpg 파일:오징어 게임 2 세미.jpg
NO.095 김영미 NO.044 용궁 선녀 NO.125 박민수 NO.380 세미
파일:오징어게임_임정대.jpg
파일:오징어 게임 2 로고.png
파일:오징어 게임 영어 로고.svg
<nopad> 파일:오징어 게임 시즌 2 기타 참가자.png
NO.100 임정대 기타 참가자 }}}
주최 측
파일:오징어 게임 딱지남(시즌 2 사진).jpg 파일:부대장_틀.jpg 파일:오징어게임프론트맨1.jpg 파일:오징어네모.jpg 파일:강노을 고화질.jpg
딱지남 부대장 △.011 강노을
추적자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파일:황준호 시즌 2.jpg 파일:박선장.jpg 파일:오겜정석호.jpg 파일:김정래 틀.jpg
경찰 황준호 박 선장 최우석 김정래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
}}}}}}}}}
[ 관련 문서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212529,#e0e0e0><width=10000> 등장 게임 및 진행 결과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 설정 · 줄거리 · 음악 · 탐구 · 평가 · 논란 및 사건 사고 · 흥행 및 파급력 ||
}}} ||
NO.044
용궁 선녀
파일:오징어 게임 2 선녀.jpg
법명 <colbgcolor=#fff,#1f2023>용궁 선녀[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무속인
참가 사유 불명
게임 결과 3단계 통과
배우 채국희
더빙판 파일:미국 국기.svg 레일러니 스미스
파일:일본 국기.svg 아사노 마유미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2.2. 시즌 3
3. 평가4. 어록5. 기타

[clearfix]

1. 개요

▲ 44번 참가자, 선녀
신발 떨어진 무당. ‘기훈’과 참가자들에게 예언인지 저주인지 모를 의미심장한 말을 늘어놓는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캐릭터 소개에서 담당배우가 밝힌 바로는 신(神)발 떨어진 무당이라고 한다.[2]

2. 작중 행적

2.1. 시즌 2

3화에서 첫 등장하여 기훈의 오른쪽 옆 침대에서 눈을 뜬 채 기훈을 바라본다. 아래로 내려온 기훈에게 "구천을 떠도는 사람들의 원혼이 네 머리 위에 앉아 있다."고 말하며, 자기가 업보를 씻어줄 수 있으니 나중에 같이 나가면 굿 1번하고 가라며 영업 시도를 했다.

2.2. 시즌 3

3. 평가

"저, 저, 저게... 무당이 아니라 걍 돈 년일세, 어?"
장금자

인물 소개에 따르면 코믹할 수도 있고 뭔가 더 증폭시킬 수도 있는 굉장히 유동적인 캐릭터이며, 직업이 무당이니만큼 전작의 한미녀기도남과 비교하여 볼 수도 있을 거라 기대하는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전작의 한미녀는 좀 까부는 식으로 잘난 척하는 정도지, 선녀처럼 아무것도 없이 무턱대고 고압적인 태도는 보여주지 않았으며 새벽의 정찰이나 달고나 뽑기에서 장덕수를 도와주는 등 나름 타인에게 협력도 했지만 선녀는 사실상 아무런 도움도 안 되고 다른 사람에게 얹혀가기만 했다. 반면 기도남은 지영과 스토리가 약간 있었고, 광신도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지만 용궁 선녀는 그저 애매하게 훈수만 두는 불편한 모습만 강조되어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다만 나름 용한 점쟁이로 보이는데, 기훈을 보자마자 구천을 떠도는 원혼들이 가득하다고 하는 등 매우 구체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걸로 봐선 사기꾼으로서의 재능도 부족하던 한미녀에 비해 직업적인 능력은 출중한 것으로 보인다.

알고 보면 본 작품에서 강대호 못지않은 겁쟁이로, 지난 시즌의 기도남과는 다른 쪽으로 심약한 무속인을 그려내며 나름의 클리셰 비틀기를 시도했으나, 신내림을 빙자해 시건방진 언행만 일삼다가[8] 생사가 걸린 순간에 천지신명이 자신을 버렸다면서 겁만 내는 작중의 묘사로는 이 캐릭터에게 동정의 여지도 전혀 생기지 않는다. 그럼에도 스토리에는 영향을 미치는 점이라고는 신도를 만들어서 찬성파로 1명을 데리고 간 것 밖에 없기 때문에 상당한 불편함을 일으키는 발암캐 + 연출에 실패한 캐릭터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작중 이 캐릭터가 음흉한 웃음을 짓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는데, 배우의 뛰어난 표정 연기력과 작중 이 캐릭터가 보이는 여러 비호감적 행적들이 합쳐져 굉장히 음산하고 불쾌한 기운을 뿜는다.

자기 멋대로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이후부터 신도들을 모으고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친 점에서 미스트의 카모디 부인을 겁쟁이로 한국화해 집어넣은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다만 용식, 금자, 현주, 경석에게 차례차례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었으나 경석만 생사불명이 되고 나머지 셋은 생존했다는 점이 카모디 부인과의 차이점이다.[9] 그나마 강대호는 정배의 죽음 등으로 인해 겁 많은 내면을 뒤집을 여지라도 남아있지만, 이쪽은 그마저도 눈에 띄지 않는다.

캐릭터 자체는 독특하지만 시즌 2의 한정된 분량으로 인해 제대로 설명되지 못한 부분이 많아 시즌 3이 공개된 뒤에 최종적인 평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6번 참가자와 306번 참가자를 자신의 신도로 만든 것처럼 참가자들 사이에 사이비 집단을 형성해 게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예상과, 의외로 시즌 3에서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다. 무능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하락시킨 뒤 결정적인 타이밍에 제대로 신발을 타서 엄청난 예언을 적중시켜 판도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분석.[10]

4. 어록

"456번. 놓지 못한 게 너무 많아, 떠날 수도 머물 수도 없구나. 용을 써도 소용없어. 네 팔자가 그래. 구천을 떠도는 사람들의 원혼이 네 머리 위에 앉아있어. 네가 여기까지 온 것도 네 뜻이 아니야. 그 원혼들이 널 끌고 온 거야. 여기서 나가면 굿 한번 해. 내가 네 업보를 다 씻어내 줄 수 있어."[11]
"옴 삼다라 가닥 사바하..."[12]
"이런 못된 것들[13]을 봤나! 니들이 나를 찾으러 왔어야지! 내가 니들을 찾게 만들어? 이런 작두칼에 찢어 죽일 것들."[14]
"선녀야. 용궁 선녀."[15]
"저 할멈 입 좀 막아!"[16]
"천지신명님께서 우리를 버리셨어.."[17]
"입 닥쳐!"
" 명줄이 타고난 것보다 더 긴 이유가 있었구나. 네놈이 여기까지 끌려온 이유가 있었어."[18]
"너무 그렇게 애달파할 거 없어. 네 놈도 곧 그 년 저승길 길동무가 될 거니까. 너희들은 내 저주를 받았어. 내가 천지신명께 간절히 빌었거든. 너희들 모두 이 안에서 차례대로 하나씩 숨통을 끊어 달라고! 너희들도 절대로 살아서는 여기를 못 나가. 끔찍한 고통 속에서 죽게 될 거야. 서로 빤히 쳐다보면서!"

5. 기타



[1] 일단 용궁 '선녀'는 보통 본명이 아니라 무당들이 흔히 사용하는 법명이다.[2] 무당들은 모시는 신에 의해 재산을 축적하지 못하며 다 써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신발이 떨어졌다면 생계 수단인 무속 행위도 하지 못하고, 모아둔 돈도 없기에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참가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활고일 확률이 높다.[3] 이때 너희들이 날 찾아왔어야지, 내가 너희들을 찾게 만드냐고 괜히 한마디 한다. 시즌1의 한미녀를 오마주한 부분이기도 하다.[4] 특전사 출신답게 손이 꽤 매운지, 두 번 맞고 쌍코피가 터진다.[5] 현주, 영미, 용식, 금자[6] 기훈, 정배, 영일, 대호, 준희[7] 2회차에서 6번 박미화(X>O), 220번(X), 306번(O)[8] 실제로도 2단계에서 차례를 기다리던 도중 금자가 선녀의 고압적인 어투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9] 다만, 시즌 3에서 이들이 맞게 되는 운명에 대한 예언이 될 가능성도 있다.[10] 예를 들자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점성술 교수인 시빌 트릴로니를 들 수 있다. 트릴로니 또한 시리즈 내내 무능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다 결정적인 순간에 볼드모트의 부활을 예언하는 것을 시작으로 따스하고 밝은 톤을 유지해오던 시리즈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전환시키는 데 공헌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11] 첫 등장 후 게임 입장 전 기훈에게 한 말. 대충 보면 무당 행세를 하는 사기꾼이 어리숙한 사람을 굿판으로 끌어들이려고 일부러 겁을 주는 말과 다르지 않지만, 다른 참가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기훈의 분위기를 읽고 돈이 아닌 다른 목적이 있음을 내다봤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서브컬처에서 자주 묘사되는 밀교의 주문으로 알려져있다. 이 내용의 해석은 불교의 '해원결진언'으로 '원망하는 마음을 풀어주는 진언'이라는 뜻이다. 여담으로, 마지막 어절인 사바하는 본작처럼 이정재가 주인공인 영화 사바하의 제목이기도 하다.[13] 박용식, 장금자, 조현주, 김영미[14] 전작에서 한미녀가 줄다리기에 앞서 덕수에게 버려진 후 기훈 무리에 자연스럽게 낄 때 한 대사를 계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인데, 기본적으로 한미녀 때보다 더 불쾌하게 들린다. 오빠들, 오늘 럭키한 줄 알아~[15] 용식이가 이름을 물어보자 대답하면서.[16] 본인이 맡은 팽이 돌리기 때 초조해하는 금자가 몇 마디 하는 것에 자신이 더 초조해져 현주한테 부탁하는 말. 직전 단계인 공기놀이에서 실수를 한 금자에게 선녀가 "할멈! 뭐 하는 거야?"라며 입방정을 떨려는 걸 현주가 적절히 입을 틀어막은 적이 있었기에, 실제로 입이 막힌 건 본인뿐이었다. 이때 현주는 선녀의 등 뒤로 '쉿'하는 동작을 보냈다.[17] 줄팽이 돌리기를 할 때 줄이 자꾸 풀리는 바람에 멘탈이 박살나 중얼거린다. 이 때문에 현주의 싸대기를 두 번이나 맞고, 포기하면 천지신명에게 죽기 전에 내가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는데 이게 또 효과가 있었는지 겨우 성공했다.[18]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으로는 추측이 어려운 대사인데, 작중 선녀가 하는 의미심장한 말들은 대부분 이유나 의도가 있어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선녀의 직업이 무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 선녀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성기훈인 걸 파악해 명줄이 긴 것을 알아냈다을 넘나드는 식의 연출이라고도 추측할 수 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김준희 문서에도 쓰여 있지만, 준희의 배와 기훈을 번갈아 본 뒤에 이 말을 꺼냈다는 점 때문에 후일, 준희의 아이가 게임 진행 도중 태어나면 기훈이 어떤 식으로든 그 아이를 살리게 된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추후 시즌 3에서 암시한 바가 제대로 등장할 크다.[19] 현재까지 오달수가 맡은 역할인 박 선장은 시즌 2의 메인빌런 급이긴 하지만 박 선장은 게임장이 아닌 섬 밖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두 배우가 만날 이유는 아예 없다.[20] 공교롭게도 같은 작품에서 다른 무당 역할을 맡았던 김금순 배우도 349번 참가자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