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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24 00:20:34

조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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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0
조현주
파일:오징어 게임 시즌 3 조현주 포스터.jpg
<colcolor=#fff> 이름 조현주 (趙賢珠, Cho Hyun-ju)
본명 <colbgcolor=#fff,#1c1d1f>조현준 (Cho Hyun-jun)[1]
성별 트랜스여성[2][3]
거주지 경기도 광명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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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부모님[4]
직업 무직[5][6]
참가 사유 성확정 수술비 확보 및 태국 이민 정착 자금 마련
채무액 3억 3,000만원
투표
[ 스포일러 주의 ]
O
O
X
(시즌 2)
X
(시즌 3)
게임 결과
[ 스포일러 주의 ]
4단계 중 탈락[7]
배우 박성훈
더빙판 파일:미국 국기.svg 니키 엔드레스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가 하루요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
2.1.1. 3화2.1.2. 4화2.1.3. 5화2.1.4. 6화2.1.5. 7화
2.2. 시즌 3
2.2.1. 1화2.2.2. 2화2.2.3. 3화2.2.4. 4화
3. 성기훈 일행4. 인물 관계5. 전투력 및 능력6. 평가
6.1. 배우 관련
7. 어록
7.1. 시즌 27.2. 시즌 3
8. 기타9. 역대 포스터

1. 개요

▲ 120번 참가자, 조현주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여성.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는 용감함을 지녔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특전사 출신의 MTF 트랜스젠더로, 태국에서 성확정 수술을 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했다. 단순히 수술 비용만이 아닌, 아예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은 태국에서 집도 사고 정착할 비용까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수술비보다 좀 더 많은 액수가 필요할 것이다.[8]

2. 작중 행적

2.1.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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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김준희, 조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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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박정배, 조현주
시즌3 조현주, 이명기 }}}}}}}}}

파일:오징어게임2 120.jpg

2.1.1. 3화

4년 전 조상우가 했던 지적과 비슷한 지적을 진행 요원들에게 날리며 첫 등장한다. 일반적이지는 않은 외모 때문에 다른 인물들에게 주목받으며, 게임 참가 전 사진을 찍을 때에는 외모를 다듬는 모습을 보인다.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196번이 벌이 앉았다는 말에 놀라 방방 뛰자, 시선만 그쪽으로 돌린다. 후반부에는 이미 통과했음에도 총상을 입은 444번을 결승선으로 옮기다가 넘어질 뻔한 기훈에게 다가와 같이 부축해준 후 아슬아슬하게 결승선을 통과한다.[9] 이 장면을 통해 현주가 상당히 선하고 이타적인 인물임을 보여준다.

O에 투표한다.[10]

2.1.2. 4화

파일:현주오겜.jpg
두 번째 게임인 5인 6각 팀 선정 시간때 편견 어린 시선 때문인지 어느 팀에서도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다가[11], 같은 신세인 영미와 동행하면서 용식과 금자, 그리고 선녀까지 합류하며 팀을 꾸리게 된다.

2.1.3. 5화

시작 관문인 영미를 격려해주면서 딱지에서부터 고전하자 뒤집어서 쳐보라며[12] 조언하여 통과하도록 도와주고, 비석치기가 실패해서 다시 물러나야 할 상황이 되자 합을 맞춰서 오히려 뒤로 걷는 속도를 빠르게 해주고[13], 공기놀이에서 고전하는 금자에게 선녀가 책망을 쏟아내자 입을 막으며 방해하지 못하게 하고, 시간이 촉박한데도 겁을 먹고 천지신명이 버렸다는 타령을 하고 있는 선녀의 뺨을 후려치고[14] 팽이 꼭지로 위협하면서 "포기하면 너는, 천지신명이 아니라 내 손에 먼저 죽어!"라며 제대로 하라는 협박을 하여 성공시켰다. 마지막 코스인 제기차기를 할 때에는 팀원들과 다른 참가자들에게 다른 곳을 봐달라고 부탁하고는 단번에 5번을 차는 것에 성공하고 팀원들을 이끌고 결승선을 통과해 게임에 성공한다. 나중에 팀원들에게 고백하기를, 다른 곳을 봐달라는 부탁은 수술이 덜 끝나서 부끄러워서였다고 한다. 한편 두 번째 게임 이후 영미와는 친해지게 된다.

이번에도 O를 선택해 금자를 실망시키는데, 트랜스젠더 수술비 때문에 선택했다고 고백한다.[15] 식사 자리에서 "여자가 되겠다"고 말로만 했을 때는 괜찮았지만 막상 진짜 여자가 되고 나서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손절당하고 일자리마저도 잘리는 바람에 살기가 힘들어졌고, 이참에 태국에서 수술을 마저 받고 새 인생을 시작할 생각이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런 하소연을 듣고서 자책하는 자신에게 영미에게서 "언니는 이미 예쁘다"는[16] 위로를 듣고 감동을 받았는지 눈물을 글썽인다. 소등 시간 때는 준희, 금자와 함께 화장실에 들어갔으며, 준희가 임신 상태라는 금자의 말을 듣고 복잡한 반응을 보였다.

2.1.4. 6화

세 번째 게임인 짝짓기 게임에서 이번에도 앞장서서 짝을 짓게 도와주며 지인들을 통솔했다. 10명이 제시된 1라운드에서 기훈팀과 합쳐 9명이 되었으나 남은 1명을 못 찾고 있었는데, 마침 혼자 우왕좌왕하고 있던 용궁 선녀를 발견하고 급히 데려와서 팀을 살렸다. 6명이 제시된 4라운드에서 금자, 용식, 준희, 대호, 영미와 팀을 이뤄 먼저 빈 방을 찾아[17] 나머지 5명을 손짓하여 불렀는데, 영미가 중간에 다른 참가자들과 부딪히는 바람에 넘어지고 말았다. 먼저 일행을 기다리느라 영미가 넘어지는 것을 못 본 현주는 나머지 4명이 들어온 후에야 영미가 들어오지 못했음을 알았다. 그러나 다시 데려오려고 나가려는 순간 명기가 1초 전 갑자기 들어와 문을 닫아버리면서 결국 눈앞에서 탈락해 사망하는 영미를 보고 대성통곡한다.[18] 너 때문에 영미가 죽었다며 명기의 멱살을 잡지만 데려오기엔 남은 제한 시간이 고작 2초였다는 걸 감안하면 영미가 들어오기엔 너무 부족한 시간이었고, 또한 명기의 자기가 안 들어왔으면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었을 것이라는 반박에 차마 부정하지 못하고 혼자 눈물을 흘리며 오열한다.[19] 마지막 5라운드에서 2명이 짝을 지어 제한된 숫자의 방[20]에 들어가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 영미를 잃은 정신적 충격으로 넋을 놓고 멍하니 서 있다가 그를 낚아채서 방으로 끌고 들어간 경석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숙소에서 영미를 잃었다는 충격으로 넋이 나가있을때 용궁 선녀가 영미에 대한 고인드립과 길동무가 될거라는 저주를 퍼붓는데 이때 현주는 당장 용궁선녀를 찢어 죽일 표정으로 노려본다. 이후 세 번째 투표에선 상금이 빚을 넘어섰기도 하고 영미를 사지로 내몰아버린 일조에 죄책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모양인지[21] X로 전향을 선택한다.

2.1.5. 7화

기훈과 같이 반란에 참여한다. 전직 특수부대원답게 훌륭한 사격 실력과 지휘, 교전으로 반란군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22] 하지만 애초부터 수적 열세에다 보급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보니 서서히 전세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탄창 수거에 나섰던 대호마저 겁을 먹고 복귀를 포기한 채 숙소에 숨어버려서 시간을 잡아먹는 사이 진행 요원들 측 지원군들이 계속 투입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었고, 이에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와 대호가 수거한 탄창을 확보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수술관리가면 2가 경고 사격을 하며 호통을 치고 이에 진행 요원들이 난입하고, 이에 혼자서라도 맞서 싸우려 하나 장금자가 말리면서 결국 포기했다.[23]

2.2.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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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1화

파일:오겜3 티저3.jpg
시작하자마자 대기 장소로 배송된 관짝을 직접 열어보는데, 널부러진 성기훈을 발견하고 생사를 단번에 구분지어 그를 일으켜 세우는걸로 시즌을 시작한다. 일어난 성기훈과 전투 소회를 나누며 약간의 자책을 곁들어 성기훈을 위로한다.[24]

네 번째 게임인 숨바꼭질에서 파란 팀(도망 조)로 배정된다. 게임에 투입되는 내내 같은 파란 팀이자 신체적 약자들인 금자와 준희[25]를 지켜주며 함께 탈출하기로 한다.

2.2.2. 2화

파일:현주팸.webp
작중 탈출구를 개방하는 열쇠가 총 세 종류라는 점이 조현주 파티를 통해 설명되는데, 마침 셋이 열쇠를 한 종류씩 각자 가지고 시작한 행운까지 겹쳐 도망조 파티 중 가장 끈끈하고 케미가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26]
파일:현주싸움.webp
게임을 시작한 후 빨간팀 참가자로부터 도망가던 도중, 준희가 계단을 올라가다 발목을 접질리면서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이를 김영삼이 발견해 달려드려는 것을 저지한다. 현주는 김영삼으로부터 금자와 준희를 내놓으면 자신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제안을 받지만 현주는 아무런 대꾸 없이 격투에 방해가 되는 열쇠 목걸이를 옷 안으로 집어넣으며 싸울 태세를 갖춘다. 이에 칼을 들고 달려드는 김영삼을 유도 기술로 제압한 뒤, 칼을 빼앗아 찔러 죽여버리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첫 싸움이 끝난 후 김영삼의 칼을 챙기고 다시 셋이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게임 진행 와중 한 방에 숨게 되는데[27], 그 방에서 양수가 터지면서 준희의 출산이 임박해지자 금자를 보조하여 준희의 아기를 받는다. 출산이 끝난 후 준희의 아기를 보면서 황홀해하며 미소를 짓는데, 그 직후 빨간 팀 202번 참가자가 셋을 발견해 공격하려고 들자 현주는 망설임 없이 202번에게 달려들어 싸움이 시작된다. 중간에 다리에 칼이 찔리긴 하지만[28], 끝내 202번을 칼로 죽인다.[29] 두번째 싸움이 끝난 후 202번을 죽인 방이 탈출구가 숨겨진 방이라는 것을 깨달은 현주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열쇠 3개를 모두 꽂아 문을 열고, 통과를 단 한 걸음 남겨둔 상황이 된다.
홀린 듯 그대로 탈출하려던 현주는 순간 뒤에 남겨두고 온 금자와 준희의 존재를 깨닫고 다시 돌아가 탈출구를 찾아냈다는 소식을 전하며 둘을 독려하던 찰나, 뒤에서 은밀히 다가온 명기에게 급습당하며 수차례 찔린 뒤 눈물을 흘리며 사망한다.[30] 명기는 현주가 쓰러진 이후에야 방안에서 금자와 준희를 발견하고, 방금 죽인 사람이 둘을 보호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명기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31] 금자와 준희는 생명의 은인이었던 현주의 비참한 죽음에 눈물을 흘리고, 금자가 눈도 감지 못하고 사망한 현주의 눈을 감겨준다. 슬픔도 잠시, 금자는 현주의 시신에서 목걸이를 수거하고서 준희와 함께 탈출길에 오른다.

2.2.3. 3화

초반에 진행 요원들에 의해 시신이 수습되어 입관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것이 마지막 등장.

2.2.4. 4화

사망하였기에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준희가 본인과 아이를 구해준 사람이라고 간접적으로 칭하며 잠시 언급된다.

3. 성기훈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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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반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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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물 관계

5. 전투력 및 능력

오징어 게임 시즌 1~3 모든 시리즈 등장인물들을 통틀어 최강자 중 한명이다. 특전사 중사 출신답게 2024년 참가자들 중 오영일과 더불어 최상위권에 속하는 매우 강력한 전투력과 무술 실력을 소유하고 있다.[33]

2단계 게임에서 반쯤 미쳐서 포기하려는 용궁 선녀의 뺨을 두번 세게 후려쳐 쌍코피를 내고 반란을 할때도 특전사 출신이라는것이 밝혀지고 총기도 아주 잘 다룬다. 4단계 게임에서는 칼을 들고 있는 건장한 성인 남성 김영삼을 맨손으로 제압한 것은 물론, 그런 김영삼보다도 훨씬 더 위험도가 높고 체격도 더 건장한 데다 칼을 잘 쓰는 조폭 출신으로 추정되는, 참가자들 중 마찬가지로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가진 202번 참가자를 부상을 입은 상황 속에서도 제압하고 처단했다. 만약 그녀가 5단계를 통과하고 6단계까지 살아있었다면, 6단계에서 남은 참가자들 가운데 그녀를 격투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예 없었던 만큼 유력 우승 후보였다.[34] 그만큼 예상치 못한 순간에 허무하게 죽은 게 더욱 아쉬운 참가자다.[35][36] 전투력은 시즌 2~3 참가자들 중에서는 압도적인 최강자이다.[37]

또한 전투력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무척 선한 인물로서 사교성이 좋고 배타적인 성격이라 사람들로부터 인망 또한 높아 그러한 성품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리더쉽과 통솔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그러한 능력은 두번째 게임에서 드러났는데, 예전 팀들이 한 명이 실패하면 다들 원망하거나 패닉하는 모습을 보여 당사자를 더욱 불안하게 한 악순환을 겪은 것을 보면, 침착하고 유능한 리더인 현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 수 있다.

첫번째 게임에서는 이미 통과를 했음에도 성기훈과 같이 자칫 탈락할 수도 있음에도 다시 게임장 안으로 들어가 444번을 도와준 것부터 위험을 무릅쓰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솔선수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부터 옆에서 불안해서 잡음을 넣을 때는 적절히 커트하고(입방정을 떠는 선녀의 입을 막거나 금자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제스쳐를 하는 등), 게임 전 불안해하는 영미에게 따뜻한 말로 격려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것부터 실패해도 냉정을 잃지 않고 팀원들과 눈을 마주치며 구호를 맞추거나 방향을 정하고, 멘붕한 선녀가 기어이 트롤링을 할 때는 과감하게 무력을 사용해 정신을 차리게 만든 것은 물론 팀원들이 이에 동요되는 것도 막았다.

사실 캐릭터의 외모나 배우의 나이로 짐작해보면 현주의 나이는 이 그룹에서 두 번째로 어린데도 나이가 훨씬 많은 팀원들이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충실히 따를만큼 리더로서 뛰어난 자질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전투력은 참가자들 중에서는 오영일과 함께 가장 강하다고 볼수 있으며 장덕수, 김기민, 박희용, 202번, 성기훈, 강대호, 145번, 박정배, 알리 압둘, 노상훈, 197번 등의 참가자들이나 진행요원 여성인 강노을이나 강새벽도 능가할 정도이고 프론트맨, 부대장, 딱지남과도 상당히 막상막하의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수준이다. 진행요원들 중 조직 집단인 장기밀매요원 상대로 우위에 점할 수도 있다.

6. 평가

(장금자: 저게 남자여 여자여?)
(박용식: 저런애들 있어, 남잔데 여자가되고 싶은 애들.)
(김영미: 언니도 예뻐요...)
(박용식: 현주씨가 왜 죄송해해? 다 대호씨 때문인데.)

자칫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트랜스젠더라는 소재이지만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여러 미디어에서 매우 잘 나온 캐릭터라고 호평받는다. 트랜스젠더성소수자에 대한 존중이 느껴지면서도 배역의 캐릭터성과 박성훈의 연기 모두가 호평을 받는다. 참여자 중 손꼽히는 신체 능력과 무력, 이타적인 심성을 지닌 선역으로서 행적들, 사회의 소수자를 시사하는 출신 성분까지 사실상 전작의 알리 압둘을 계승하는 포지션이라 볼 수 있다. 1라운드부터 위기의 성기훈을 구해내는 활약부터 4라운드에서 갑작스런 배신 혹은 기습으로 최후를 맞았다는 행적까지 여러모로 알리가 오버랩되는 작중 행적을 보여준다. 일관적인 캐릭터의 설정으로 캐릭터 붕괴 논란에서 자유롭고, 소수자 대변을 자처하여[38] 주도적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점에서 캐릭터에 대한 호감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다. 첫등장 부터 끝까지 정의롭고 참된 선역 캐릭터 로써 막판에는 특전사 출신 답게 아주 멋지고 속시원한 액션까지 선보여 비판은 거의 없이 크게 호평을 받으며 인기 역시 많았던 캐릭터 였지만 이후 본작 최악의 인간말종 쓰레기로 등극한 명기에게 너무나도 허무하게 뒷치기를 당해 사망한 결말은 정말 많은 시청자들을 크게 안타깝게 하였다.

조악한 겉핥기식 정치적 올바름으로 오직 소수자를 엉성하게 조명하고 작품성을 무시한 채 올바름을 방패삼아 메세지만 호소하는 미디어들이 논란을 일으키고 부작용만 발휘하는 시국에서 조현주 캐릭터가 공개되자 수많은 우려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소수자에 필요 이상의 조명만 집중시키고 보호의 대상이라는 메세지는 과감하게 버리고 조현주에게 능력과 주요 행적들을 부여하여 작중 카메라에 자주 비춰질 당위성을 확보시켰고, 내내 소수자로서 배려를 호소하는 내용물은 일절 없이 되려 극이 진행될수록 타인에게 존중과 두려움을 확보해나가는[39] 서사를 자아낸다. 2라운드부터 머리를 묶고서는 일반적으로 편견을 갖고 생각하는 트랜스젠더의 이미지가 거의 없어진다.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한국 사회에서 자란 만큼 힘든 특전사에 굳이 지원한 이유도 본인의 여성성을 버리고자 한 처절한 노력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렇다고 답답하게 착해 빠진 캐릭터는 아니었다. 비록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방위였고 상대 데스게임에 참가한 인물들 중에서도 위험성이 높은 양아치였던 사실도 감안해야겠지만, 필요에 따라선 망설임 없이 살생을 선택하는 수준의 강단은 갖추고 있었고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는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O를 택하여 게임 속행을 강행한 이기적인 면모도 노출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기적인 선택으로 소중한 영미를 잃게되자 X로 전향하고 반란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개과선천을 보여주는 입체적인 캐릭터로서 매력적이란 감상평이 많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정신이 무너지며 계속해서 오판을 내리는 성기훈이나 지나치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강대호와는 대조적으로 역경을 마주할수록 오히려 견고한 멘탈을 발휘하는 캐릭터다. 알리와 현주 둘 다 이 게임 참가자들 중 가장 생존에 유리한 완전체에 가까운 스탯을 지닌 만능 캐릭터였다는 점에서 중간 퇴장은 스토리 진행상 예정된 결과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지능이나 성격 측면에서는 순진하고 마음이 여린 인물이었던 알리와는 다르게 현주는 특전사 출신답게 그러한 부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영미권에서는 타노스와 함께 시즌 2 최고의 캐릭터라는 큰 호평과 함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 # 트랜스젠더에 대한 스테레오타입도 거의 없이 성소수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이 드러나는 인물이라는 것이 주된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특히 최후반부 과거 특전사 시절의 경력을 살려 압도적인 총기 액션을 보여준 이후로는 현주를 Badass 캐릭터로 일컫는 사람들도 있다. # 이렇게 독특한 캐릭터성이 잘 표현된 덕에,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행적으로 욕을 한번씩 얻어먹는 오징어게임 시리즈에서 흔치 않게 비호감 여론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었는데, 마지막까지 다른 참가자를 생각하다가 매우 불쌍하게 희생당하는 바람에 동정하는 반응이 많다. 시즌1의 알리 압둘과 최후까지 유사하나, 알리가 상우에게 배신당한 것은 그나마 둘 중에 한 명이 무조건 죽어야 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라도 있었지만 이 캐릭터는 본인의 생존이 확보된 상황에서 다른 동료들을 구하려다가 남규의 자극에 넘어가서 흑화해버린 이명기의 기습에 끔살당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죽음이다.[40]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기대와는 달리 일찍 죽어 이럴 거면 캐릭터 포스터에 왜 나왔냐며 불만이 많다.

정리하면 특전사 출신답게 전투력은 매우 뛰어나며 무리에서 차별을 받을 수 있는 성별인 트랜스젠더임에도 불구하고 무리에 들어가고 팀까지 만들어 신뢰를 받는 등 정치력 또한 좋고, 인성도 준희와 아기를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하는 선역인 캐릭터이다. 4,5번째 게임을 통과했더라면 좋은 전투력과 정치력으로 6번째 게임인 고공 오징어게임에서도 생존해 최종 우승자가 될 확률도 높았다. 그만큼 예상치 못한 순간에 허무하게 죽은게 더욱 아쉬운 참가자이다. 만약 그가 숨바꼭질 게임에서 살아남았다면 끝까지 성기훈의 지원군이 되어서 준희의 아기를 지키는데에 크게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다.[41] 한편으로 그녀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조현주가 살아 있었으면 적어도 김준희를 죽이려고 했던 박용식은 충분히 제압하고도 남았을 것이니 엄두를 못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장금자가 박용식을 제지하기 위해 등에 비녀를 찌르는 비극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몰론 그렇게 해도 박용식은 시간 초과로 총살당한 것은 변함은 없겠지만 적어도 장금자의 죄책감은 덜했을 것이고 자결까지 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의도치 않는 본인의 희생까지 저질러서 살린 김준희, 장금자 둘다 결국 자살로 죽어 현주의 죽음은 점점 퇴색되었지만, 위안 거리라면 아기만은 끝내 살려냈다는 정도.

6.1. 배우 관련

캐릭터 공개 당시 해외에서는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트랜스젠더가 아니라 시스젠더[42] 남자 배우가 맡았다는 점에서 우려나 비판의 여론이 존재했다.[43] 정체성 차이로 인한 연기 집중도나 소수자 캐릭터가 가지는 의미를 고려하여 아쉽다는 우려였다. 다만 국내에서는 트랜스젠더의 가시화도 부족하고, 사회적 공감대가 부족하다 보니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여론이 다수이다. 배우들은 조건을 따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배역으로 그냥 연기만 잘하면 된다는 요지의 의견. 물론 다른 소수자인 인종 문제로 바꿔 생각하자면 엄연한 문제가 된다. 더군다나 황동혁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한국에서는 조직화된 트랜스젠더 배우회가 있긴 하지만 아직 인지도가 미미하며 현재까지 잘 알려진 배우는 하리수 밖에 없다. 의도적으로 트랜스젠더 배우 캐스팅을 피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한국에선 해당 배역을 소화할 트랜스젠더 배우 풀이 전무해 불가능한 선택지였다는 것.

다만 트랜스젠더 배우 요청에 대해 성소수자에 대한 관용도가 많이 낮은[44] 나라에 트랜스여성을 TV쇼에 출연시킬 것을 요구하는 게 말이 되며 그 트랜스여성 개인에게 얼마나 위험한 일일지 모르냐는 비판이 나왔다. # "한국에서 트랜스여성으로의 커밍아웃은 커리어의 끝이며 대중적으로 지옥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트랜스 자매가 TV쇼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는 것 보다는 낫다. 그들이 왜 이랬는지 이해가 된다."# 감독의 말이나 한국의 트랜스젠더 상황이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그 정도로 트랜스혐오가 심각한지 몰랐다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결정적으로 작중에서 현주는 아직 성전환 수술을 다 끝마치지도 않은 상태이기에 오히려 트랜스젠더 배우를 쓰는 것이 더 부자연스러우며, 남자 배우를 쓰는 것이 맞다. 아예 반대로 트랜스젠더를 캐스팅할 수 없었다면 같은 데스게임물인 아리스 인 보더랜드의 트랜스여성 캐릭터 쿠이나 히카리(아사히나 아야가 연기)를 언급하며 시스젠더 여성 배우를 쓰는 게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쿠이나는 원작인 임종의 나라의 앨리스에서도 겉으로 티가 안 나는 외모라는 설정이었지만[45] 현주는 작중에서 티나는 외모 때문에 게임 중에서도 주변에서 수근거리거나, 팀을 거부당하는 장면이[46] 나온다. 즉, 작중 설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47]

캐스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작품 공개 후 캐릭터가 우려를 이겨내고 좋은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줄어들었다. 우려를 표현하던 성소수자 커뮤니티나 언론에서는 현주의 트랜스젠더 표현이 오히려 놀랍도록 뛰어났다고 극찬하는 반응이 나왔다.[48] 대체로 캐스팅을 비판하는 측은 트랜스여성 역할로 시스젠더 남성을 쓴다면 "트랜스 여성은 어설프게 여장한 남성일 뿐이다"는 생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 우려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트랜스젠더 유튜버 Jessie gender은 현주는 "시스젠더 대중에게 트랜스젠더를 알려주자"와 같은 유형의 캐릭터인데 그런 유형 중에서는 지금까지 나온것 중에선 최고라고 평가한다. 뻔한 트랜스젠더 트라우마를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내용이 없고, 처음에는 낙인을 받았지만 점점 주변의 동료들이 현주의 관점을 이해해주게 된다. 함께 여자 화장실에 가는 장면에서는 황감독은 뻔하게 예측할 수 있었던 TERF적인 순간을 넣지 않았다. 계속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트랜스젠더를 수술이라는 틀 안에서만 인식되게할 문제가 있었지만, 작중에서는 수술 자체보다는 "맥락"을 설명하면서 그런 한계를 비교적 잘 비껴나갔다고 평가한다. 성전환 자체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 같지는 않다는 평가는 있었다. 작중에서는 성재재정수술을 염두에 둔 듯 계속 수술이라고 언급하지만, 영어자막에서는 "surgery"가 아니라 꾸준하게 "transition"[49]이라고 설명한다. 트랜지션이 호르몬, 얼굴, 몸, 아래쪽 등등을 포괄하는 용어고 일상에서 많이 쓰는 표현인데 이건 서양과 한국 사이 트랜스젠더 가시화 정도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

트랜스젠더 유튜버 Samantha Lux는 캐스팅에 대한 문제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현주라는 캐릭터는 매우 훌륭하며 트랜스젠더가 공개적으로 활동할 수 없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변호한다. 작중에서 금자가 자신의 엄마가 15살 때 보인 반응과 비슷해서 흥미로웠다고 한다. 금자는 트랜스젠더가 무엇인지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 특히 구시대의 사람들을 상징하지만, 무지에 의한 거부감에서 호기심을 거쳐 화장실 씬에서는 현주의 상황을 변호하며 포용해주고 이전에 부모와 동료들로부터 버림받았을 현주의 새로운 엄마가 되는 연출은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한다. 박경석과 현주의 관계도 흥미로웠다고 하는데, 이전의 미디어에서는 트랜스젠더 여성은 남성들에게 지속적으로 혐오받거나 웃음거리로만 표현됐지만 경석은 현주의 외모를 보고 배척했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현주의 정체성을 별로 신경도 안 쓰며 짝짓기 게임에서 함께 팀이 돼서 생존하거나, 현주의 전투 기술을 인정하며 경의를 표하는 반응은 이전까지는 없었던 독특한 트랜스젠더 표현이었다고 한다.#[50]

7. 어록

7.1. 시즌 2

저기요! 그냥 게임만 하면 된다더니 이렇게 사람을 납치하듯이 끌고 와서 지금 그 말을 믿으라는 거예요?
나 좀 봐 봐요. 나는 현주예요, 조현주. 이름이 뭐예요?
(영미: 영미요. 김영미.)
난 아까, 영미 씨가 나한테 처음 말 걸었을 때 바로 느꼈어요. 영미 씨가 얼마나 용기 있는 사람인지. 그러니까 영미 씨도 자기 자신을 믿어야 돼요. 할 수 있겠어요?[51]
저는 믿어요,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걸. 우리, 여기 뒤에 있는 사람들한테 이런 게임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한번 보여 주자고요.[52]
포기하면 는, 천지신명이 아니라 내 손에 먼저 죽어.[53]
제가 이런 사람이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괜찮았어요. 주변에서 좀 이상하게 보기는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거든요.
근데 제가 여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하고, 이렇게 바뀌고 나니까 달라지더라고요... 엄마가 많이 우셨어요. 아버지는 연락을 끊으시고, 직장에서는 잘리고, 친구들은 멀어지고...
치료도 수술도 계속 받아야 하는데... 벌이는 없고, 빚은 늘어가고. 마음은 조금 편해졌는데, 사는 건 훨씬 더 어려워졌어요.
진짜 딱 한 번만 더 해서, 그 돈 가지고 거기 가서 수술도 마저 하고, 작은 집도 사고, 저 거기서 한번 살아 보려고요.
영미는? 영미야!
(김영미: 언니...)
영미야!!(영미가 총을 맞고 사망한다) 영미야... 안돼... 안돼!!!! 영미야!!!
때문이야..
(이명기:헛소리 하지마. 내가 아니었으면 당신도 죽었어.)
너 때문이야!! 너 아니었으면 살릴 수 있었어![54]
자, 주목! 이건 MP5 기관단총입니다. 먼저, 이 가운데 레버를 누르고 뽑으면 이렇게 탄창이 분리됩니다. 그 다음에 이 조정간을 아래로 내리면 연발, 위로 놓으면 단발입니다.[55] 지금 우리가 가진 여분의 탄창이 별로 없으니까 꼭 단발로 놓고 사격하세요. 마지막으로 이 탄창을 결합하고 위쪽 손잡이를 당겼다가 놓으면 장전이 됩니다. 아시겠습니까?[56][57][58]
(박경석: 아니, 어떻게 이렇게 총에 대해 잘 알아요?) 저, 특전사 중사였어요.

7.2. 시즌 3

어어.. (장금자: 죽은거여?) 살아 있어요. 도와주세요 침대로 옮겨야겠어요. 빨리요.
(성기훈: 다른 사람들은요?) (현주가 고개를 도리도리한다.) 정배씨는요?
문마다 열쇠 구멍이 달라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 이렇게 세 가지인 거 같은데, 우리 셋이 가진 열쇠가 딱 그렇게 세 가지예요, 자, 저는 동그라미, 준희씨 세모, 어머님 네모, 우리 정말 잘 만난 거 같지 않아요?
죄송해요. 제가 어떻게든 탄창을 가지고 갔었어야 했는데...[59] (박용식 : 현주씨가 왜 죄송해해? 대호씨 때문인데, 나도 보고 엄마도 보고,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봤어요, 저기 대호씨가 탄창 챙겨서 나가려다가 그냥 주저앉아 버리더라고요~ 현주씨가 와서 그거 가져가려고 했을 때는, 이미 가면들이 쳐들어와서, 우리 엄마가 안 말렸으면, 현주씨도 죽었을 거예요, 안 그래요, 현주씨?)
발 좀 봐요. 걸을 수 있겠어요? 가요. 소리를 들은 놈들이 올 거예요.
계단에서 부상당한 준희의 발목을 보며 한 말.

8. 기타

9. 역대 포스터

파일:오징어게임2 120.jpg 파일:오징어 게임 시즌 3 조현주 포스터.jpg
시즌 2 시즌 3

[1] 담당 배우가 인터뷰에서 밝혔다. 3화에서 주최 측이 참가자들의 이름과 채무액을 공개할 때에 조현주라 불리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개명 절차를 밟은 후일 수도 있다.[2] 오징어 게임 시즌 2, 3화에서 처음 조현주가 말할 때 자막에는 여자1이라고 써져있다.[3] 성기훈도 조현주의 성별을 여자라고 했다. 짝짓기 게임 도중 6명이 호명됐을 때 성기훈이 "여자 넷, 남자 둘 먼저 가요!"라고 언급했다. 그 중 여자 네명은 김준희, 김영미, 장금자, 조현주가 갔는데 성기훈도 조현주를 여자라고 호칭했고 현주도 자기를 여자로 생각해 먼저 갔다.[4] 5화에서 언급. 그전까진 아들인 현주의 성정체성을 이해하고 존중해주었지만, 막상 현주가 진짜 여성이 되기로 결심하고 성전환 수술까지 진행하자 의절을 통보했다고 한다.[5] 과거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직업군인으로 복무하였지만, 트랜스젠더임을 밝히며 해고당했다. 최종 계급은 중사.[6] MP5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면 제707특수임무단 등 대테러 부대에서 복무한 것으로 추정된다.[7] 이명기에게 기습을 당해 사망함. 최종 39위.[8] 사실 성전환 수술의 비용 자체는 3~4천만원 정도로(음경과 고환의 제거와 질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비용만) 알려져 있다. 성형이나, 추가적인 호르몬 치료 비용을 고려하면 더 많은 금액이 들어간다. 현주는 직장도 잃고 주변 인간관계도 단절되어서 생활고 때문에 추가적인 빚도 있었을 것이다.[9] 시즌 1에서 알리 압둘이 성기훈을 구해줬던 장면과 비슷하게 연출된다.[10] 후술하겠지만 첫 번째 게임의 상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11] 공교롭게도 그중 한 팀은 진행 도중 탈락하여 총살당했다.[12] 꽤나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실제로 시즌1때 참가자 모집 중에 성기훈과 딱지치기를 했던 딱지남도, 그 딱지남을 처음 이겼을 때의 성기훈도 그렇고, 바로 전 도영 팀의 딱지치기 담당으로 한 방에 성공한 16번도 자세히 보면 뒤집어서 친게 보인다.[13] 이는 인호가 보고 참고할 만한 부분으로 꼽았을 정도다.[14] 이 장면에서 이전의 부드러운 인상이 사라지고 갑자기 사납게 분위기가 바뀌어서 마치 이전에 맡았던 배역인 전재준이 조현주의 몸에 빙의한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이 많았다. 오죽하면 "전재준 모드 ON" 드립까지 나올 정도.[15] 세 번째 게임에서 155명이 사망했으니 빚도 아니고 수술비가 부족해서 155명을 죽이는 데 동의한 거나 마찬가지이다. 영미의 죽음에 일조한 것은 덤. 다만, 애초에 표 차이가 너무 심해 현주가 게임 중단에 투표했어도 속행을 투표한 사람들이 이기는 결과긴 했다.[16] 영어 자막으로 그냥 "unnie"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해외 시청자들은 애칭 정도로 생각했다가 뒤늦게 뜻을 알고 영미가 처음부터 현주의 성정체성을 존중해 줬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이 많았다.#[17] 그 전에 대호가 다른 방문을 열어젖혔지만 그 방에는 이미 임정대 일행이 6명을 이뤄 들어가 있었다. 이때 본인을 제외한 현주 일행과 정대 일행 11명이 우왕좌왕하는 동안 현주 혼자만 상황 파악을 빠르게 하고 다른 방을 찾으러 먼저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18] 영미는 현주가 여자로 변한 이후 모두가 떠나고 무시했을 때 처음으로 먼저 다가와 주고 어떠한 관념없이 그대로 받아들여 준 인물이다. 거기다 바로 전 날 투표에서 O를 눌러 반대 진영에서 영미가 무섭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 울면서 애원하는 걸 고개도 못 든 채 들었는데 현주의 죄책감은 말로 표현이 안 될 것이다.[19] 시간이 있었더라도 양보하면 명기가 죽는다는 걸 생각하면 명기 탓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X를 눌러 게임을 그만두길 원했던 명기와는 달리 현주는 O를 눌러 게임을 계속 하길 원했던 참가자였기 때문에 무작정 명기만 탓할 수 없는 입장이기도 했다. 현주도 그때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했다.[20] 5라운드에 접어들었을 때 126명이 남아 있었는데 방 수는 50개였다. 따라서 2명이 제시되면 최대 100명만 방에 들어갈 수 있어 최소 26명은 탈락을 피할 수 없었다.[21] 단순 상금을 안전하게 확보하려는 전자가 주목적이었다면 반란을 말리거나 불참하는 선택이 유력했을 터지만, 오히려 총기 사용법을 강의하고 반란 인원들을 지휘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자아내는 걸 보아 진심으로 게임에 환멸을 느끼고 영미의 죽음으로부터 비롯된 회한 쪽에 무게가 실린다.[22] 특히나 세모 요원들이 쓰던 MP5를 수거한 뒤 마치 교관처럼 사용법을 알려주면서 반란에 나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반란 도중 cctv를 우선적으로 부숴버리는 노련함은 덤.[23] 만약에 장금자가 이때 안 말렸다면 오히려 조현주 본인이 진행 요원들에게 반격하기 전에 사살당했을 확률이 높았다. 더 심했으면 장기밀매요원인 수술관리가면 2에 의해 장기적출대상이 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24] 눈치없이 성기훈과 시선을 피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강대호의 자세와는 대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허나 조현주는 반란군에게 기여한 공훈이 가장 거대했을 뿐더러 살아남은 것도 휩쓸리듯 생존한 셈이라 사실상 그녀의 책임은 거의 없다. 그 와중에 옆에서 박용식이 이게 모두 강대호 때문이라고 성기훈에게 설명하는데도 이런 상황에서 강대호를 탓하긴 커녕 자신의 잘못이라고 죄책감을 가지는 멘탈이 경이로울 지경.[25] 금자는 노약자이고, 준희는 임산부인데다 게임 도중 발목까지 접질렸다.[26] 현주는 이들을 믿고 열쇠의 비밀을 알려주었고 이들은 현주를 믿고 생존에 필수적인 열쇠를 주저없이 맡긴 것이다. 참가자 간 서로 굳건한 신뢰로 뭉치고 서로 돕는 것은 이때가 마지막이다. 다음 단계인 줄넘기에서 준희와 기훈이 서로를 향한 강한 신뢰를 유지하긴 했지만, 준희의 부상으로 인해 게임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27] 시즌 3의 김준희의 개인 포스터의 배경이 된 방이다.[28] 그 와중에 골목길에 들어섰다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기겁하더니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448번 참가자는 덤.[29] 직후 빨간 팀 김민철이 현주와 마주쳤지만, 조현주의 맹수같은 눈빛과 앞에 널부러진 202번의 시신을 보자 겁먹어서 그냥 가버리는 포스까지 보여준다. 한편, 민철은 막판 운좋게 처치를 달성했는지 통과가 확인된다.[30] 이때 눈물을 흘린 것이 자신의 죽음 자체가 아니라, 본인이 죽음으로서 남겨진 사람들을 보호해주지 못하게 되었고, 김준희와 장금자도 머지않아 죽게 될 것이라는 것에 절망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실제로 현주는 자신을 찌른 것이 준희와 연관이 있는 명기라는 사실을 알아챌 새도 없이 생을 마감했다.[31] 명기는 이미 남규와 함께 235번과 411번을 죽이는 데 성공해 통과 확정이었음에도 마약에 취한 남규와 돌아다니며 경쟁자 제거를 위해 불필요한 학살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주의 죽음은 거칠게 요약하자면 돈에 눈이 먼 명기의 탐욕 때문에 일어난 불필요한 죽음이었던 것이다. 금자와 준희는 명기가 못 본 척하고 넘어가 해를 입지 않았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준희는 명기를 끝내 용서하지 못하게 되고 둘의 관계는 완벽하게 파탄났으며 금자는 현주가 없는 상황에서 박용식이 들어와 준희를 죽일려고 하자 비녀로 아들의 등을 찌르는 참극이 벌어졌고 게임이 종료된 뒤에는 아들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우울감에 시달려 결국 자살한다.[32] 용궁 선녀만 제외.[33] 오영일의 정체가 참가자도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강자인 셈이다. 그나마 비벼볼 만한 참가자가 202번인데 그 역시 조현주와의 결투에서 살해당했다.[34] 5단계 게임 통과 이후 아기를 위협하는 패거리에서 가장 전투력이 강하고 호전적인 김기민도 조현주보다는 전투력이 확실히 아래일 가능성이 높으며, 조현주는 기습만 당하지 않을 시 여차하면 6단계에서 아기를 위협하는 패거리 전원을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전투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35] 김영삼의 케이스에서 알 수 있듯 상당수의 사람들이 조현주가 수준급의 전투력과 무술 실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을 알았듯 만약 조현주가 4단계 숨바꼭질 게임 혼자 다녔다면 빨간팀 인물들 중 상당수가 그녀를 건드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살아남았다면 그녀의 선한 성격상 끝까지 성기훈의 지원군이 되어서 김준희아기를 지키는 데에 크게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된다면 이명기가 조현주를 죽이는 일이 없어지므로 이명기와 협력했을 가능성도 있었다.[36] 다만, 조현주만 그런 것이 아닌 게 본인과 비슷한 체격에 뛰어난 전투력을 가진 부대장강노을의 반격에 허무한 최후를 맞았다.[37] 시즌 1 참가자들까지 다 더해도 전투력에선 오영일과 함께 쌍두마차로, 마찬가지로 최강자일 가능성이 높다. 아예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경찰이었던 오영일을 제외하면 알리 압둘, 장덕수, 노상훈, 조상우, 성기훈, 강대호, 권병수, 145번, 202번, 박희용, 김기민, 197번 등의 체격이 건장하고 전투력이 좋은 참가자는 분명히 몇몇 존재하지만, 조현주는 특전사 출신으로 실전 경험도 많으며 기본적으로는 선량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살생을 할 수 있고 체격 또한 상당히 건장하기에 앞서 말한 인물들보다도 더 강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장덕수나 김기민은 힘도 쎄고 살인도 주저하지 않는 악질이지만 격투기나 전투기술을 익혔다는 묘사는 없고 202번과 박희용 그리고 복수를 다짐하는 성기훈도 뒷세계와 접점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히 조현주에 비하면 열세이며, 저 외에 나머지는 단순히 힘이 세고 싸움 좀 하는 일반인 정도라서 기본적인 격투기술을 배울 뿐 아니라 빡센 훈련을 받는 특전사 출신에게 상대가 되기 힘들다. 특전사는 기본적으로 전투 뿐 아니라 특수작전을 수행할 능력을 갖추도록 훈련받는 부대다.[38] 1라운드부터 죽을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라인 밖으로 몸을 날려 사람을 구해낸다. 2라운드의 현주가 속한 팀은 각자마다 사회의 약자들을 상징하는 인원들이었고, 4라운드에서도 임산부, 노약자를 이끌어내는 행적을 자아낸다.[39] 2라운드 팀을 정하던 때만 하더라도 남자 무리에 가입되는걸 거부당했을 정도였는데, 이후 특전사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란군의 든든한 에이스가 된다.[40] 심지어 이명기와 같은 X팀의 대표격인 인물인데다 김준희와 아기를 보호하려는 공통의 목표도 있었다. 이명기가 남규에게 넘어가는 대신 약속대로 준희를 지키러 갔거나 적어도 무턱대고 현주를 죽이지 않았다면 오히려 둘이 협력해서 준희를 지킬 수 있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명기도 어쩌면 준희와의 사이를 회복하고 인간성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비극적인 결말을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41] 다만 4번째 게임 도중 202번이 휘두른 칼에 다리를 찔리는 중상을 입었고, 탈출구를 발견하고 장금자, 김준희를 데리러 갈 때 다리를 절며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줄넘기 게임을 통과할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이다. 작중 보여준 신체 능력으로 미루어보면 엉거주춤 한 발로도 어떻게든 통과할 가능성도 있다.[42] 트랜스젠더가 아닌 사람이라는 뜻이다.[43] 사실 현주는 설정산 참가 사유에 '성전환 수술비 마련'이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을 진행하지 않은 남자 배우가 배역을 맡는 게 오히려 사실성에 부합한다. 물론 설정을 담당 배우로도 완벽하게 구현하여 호르몬 치료만 진행중인 비수술 트랜스젠더 배우를 기용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직 수술을 진행하지 않은 트랜스젠더면서 액션연기도 가능한 배우를 찾는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44] 지금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한국 사회의 성소수자에 대한 관용도는 이슬람권 국가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매우 심했다. 당장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했을 당시 방송국에서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오르기까지 했을 정도였다.[45] 쿠이나가 트랜스젠더 여성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측면은 외모가 아니라 작중 빌런인 라스보스와 대결을 하면서다. 쿠이나는 사지에 몰리지만 과거 가라데 도장의 아들로 뛰어난 격투 실력을 가졌지만 아버지가 성정체성을 인정해 주지 않아 가출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가라데 스킬로 라스보스를 제압한다. 반대로 자신의 히키코모리 였던 과거를 부정해 버리면서 살인광이된 라스보스와 대조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함을 보여준다. 이건 내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연출이고 외적으로 쿠이나가 주변인물들과 트랜스젠더로 여겨지며 상호작용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46] 현주를 아래위로 훑어보고서는 거부한다.[47] 물론 작중 설정에 부합하도록 일부만 수술을 끝낸 트랜스젠더 배우를 섭외 해 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긴 하나, 전환을 진행 중인 상반신 수술과 호르몬 치료만 하고 있는 트랜스젠더 배우를 찾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어려운데다 그 와중에 연기를 잘 하기 까지 해야 하는 비중 상의 캐릭터를 고려했을 때 설정에 딱 들어맞는 역량있는 배우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은 적어도 대한민국 안에선 0%대에 가깝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48] 반대로 몇달 앞서 공개된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는 트랜스젠더 배역에 실제 트랜스젠더 배우를 기용했지만 시스젠더 입장에서 트랜스젠더를 조약하게 묘사한 퇴보적인 작품이라고 혹평이 쏟아졌다.# 서양에서 트랜스젠더를 기용하며 만든 작품이 조약한 반면, 아시아에서 시스젠더 배우를 기용하며 만든 작품이 오히려 트랜스젠더를 섬세하고 존중어린 방식으로 묘사했다며 비교되기도 했다.#[49] gender transition, 즉 성전환이라는 말의 약칭.[50] 많은 국가들과 달리 한국에는 징병제도가 있어서 군대와 관련된 요소가 남성들 간에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전투 능력치가 높은 사람을 남자들끼리 추켜세워주는 문화가 있는데, 현주에게 특전사 속성을 부여한 덕에 성소수자에 배타적인 사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작품 내외적으로 시스젠더 남성들이 이 인물에게 더 쉽게 호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하다. 이런 부분은 한국인이 아니라면 섬세하게 이해하기는 힘든 문화적 코드이므로 외국인의 눈에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51] 5인 6각 준비 전 영미에게 해 준 말.[52] 오징어게임 규칙상 돈을 벌기 위해선 다른 참가자가 죽어야 한다. 조현주는 돈을 벌기위해 O에 투표했고, 두 번째 투표도 O를 선택하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모순적인 발언. 투표는 다른 참가자가 죽어야 하는 방향으로 하고있지만, 겉으로는 다른 참가자 모두를 응원하고 있다.[53] 팽이치기에 연속 실패하자 멘탈이 나간 용궁 선녀의 뺨을 거하게 후려치며 한 대사. 훈련 중 낙오하려는 후임을 독려하는 군인 같아 보이기도 한다. 이때 작중 거의 유일하게 살벌한 반말을 사용하는데, 배우가 배우이다 보니 많은 시청자들이 '전재준 모드 ON'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54] O를 고른 현주가 X를 고른 명기에게 한 말이란 점이 정말 아이러니한 대사이기도 하다.[55] MP5A3 기준. 본작에서는 프롭 건 확보의 문제인지 MP5A5도 섞여 있는데, 총몸과 각인의 디자인만 다를뿐 조정간 조작법은 동일하다.[56] 대한민국은 작중 뿐만 아니라 그 이전부터 계속 징병제를 시행해왔던 국가이므로 일부 예외(정신질환 등으로 인한 군사훈련 제외자, 전시근로역, 병역 면제, 대체복무요원 등)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성인 남성들은 전부 총기를 다루어 본 경험이 있어서, 작 중 군필자 등장 인물도 MP5의 사용법에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다만 한국군에서 MP5를 사용하는 부대는 대테러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들에 한정되어 있고 (준군사조직까지 범위를 넓히면 경찰경찰특공대까지 포함) '보통의 일반적인 군필자들'이 다루어 본 K 계열(K1 기관단총, K2 소총)과 M16A1과는 구조와 사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사용법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었다.[57] 여담이지만 교육하는 장전 방식이 미디어에서 흔히 묘사되는 HK슬랩과는 다른, 탄창 교체 후 장전손잡이를 당긴 후 놓는 방식인데, 이는 실제 특전사에서 사용하는 장전방식이다. #의 1분 20초경에서 확인 가능.[58] 조현주는 특전사 출신인데, MP5를 다루는데 익숙하다. 이는 창작물의 반영 오류로 MP5는 특전 부대들 중 제707특수임무단에서만 사용하고 그 외의 특전 부대들에서는 K1A를 사용한다. 조현주는 특전사 출신이 맞지만 707특임단이 아닌 프로필에 상술했듯 제9공수특전여단 출신이다. 현주가 특전여단에서 사용하지 않는 MP5를 다루는 데 익숙하다는 것은 그녀가 특전여단 출신이여도 제707특수임무단에서 전출을 왔거나 여단 내 특임대 등 대테러 부대 소속이였다는 뜻이 된다.[59] 반란에 실패하고 좌절에 빠져있는 기훈에게 위로 겸 자기 탓으로 돌리며 사과한 말이다. 다만 그 당시 진행 요원이 들이닥쳤기에 현주가 가더라도 살아돌아오는건 불가능이니 사실상 현주는 반란 실패에 대한 아무런 책임이 없다.[60] 서양권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미스젠더링이 매우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작품 외적으로 시청자 반응을 의식한 대사일 수도 있으나, 작품 내적으로도 현주가 참가자들에게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인정받은 것은 그녀가 유대감을 느끼고 끝까지 다른 사람들을 지키게 되는 큰 이유가 된다.[61] 두 경우 모두 이들을 기습해 죽인 인물들이 해당 작품에서 평가가 최악으로 안 좋은 자들이란 공통점도 있다.[62] 총 4번 울었는데 1번째로 김영미가 "언니도 예뻐요"라고 하니까 눈물이 맺힌 채 울먹였고, 2번째로 짝짓기 게임에서 김영미가 죽으니까 대성통곡했고, 3번째로 이명기가 자기 아니였으면 다 죽었다고 하자 아무 말 못한 채 눈물을 흘렸고, 4번째로 이명기에게 찔릴 때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