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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준호 | 박 선장 | 최우석 | 김정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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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문서 ]
NO.100 임정대 | |
이름 | 임정대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불명[1] |
참가 사유 | 채무 상환 |
채무액 | 100억 원[2] |
게임 결과 | 3단계 통과 |
배우 | 송영창[3] |
더빙판 |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본작에서 게임 속행에 찬성표를 던진 인물들의 리더 격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226번 참가자 김영삼을 자신의 옆에 수행원처럼 항상 대동하고 다닌다. 100억이나 되는 거액의 빚 때문인지 작중 인물들 중에서도 유난히 강경하게 게임 속행을 주장하던[4] 인물로, 100억 원이나 되는 빚을 질 수 있는 것은 그만한 스케일이 있어서라고 주장하는 그의 발언이 전혀 허풍이 아니라는 듯, 작중에서 꽤 강력한 카리스마로 다른 인물들을 선동하고 리드하는 데 능통한 모습을 보여 준다. 유독 거액의 빚과 함께 딱지치기 당시 따귀를 맞던 자료화면에서 전직 엘리트 금융인이었던 조상우와 마찬가지로 정장을 입고 있었던 모습을 보면, 밖에서도 큰 규모의 기업인이나 정치인 같은 거물급 위치에 있다가 어느 이유로 몰락한 인물로 추정된다. 특히 선동 능력이 뛰어나서 사회에서도 높은 위치에서 많은 사람들을 이끈 적이 있을 확률이 높다.[5][6]
그런데 의외로 참가자 중에 그를 한 눈에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 큰 스케일로 놀았다는 사람이 유명 가수 출신 타노스, 비트코인 유튜버 출신 이명기에게도 인지도에서 밀린다. 물론 비현실적인 설정까진 아닌 게 현실에서도 TV 프로그램 결승까지 올라갔다 준우승한 사람, 구독자 수십만 정도의 유튜버를 알아보는 사람은 있을 수 있어도 국내에 최상위권에 속하는 초대형 기업의 사장이 아닌 중소기업의 정도 되는 곳의 사장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정치인이라고 해도 지방 군수나 작은 시의 시장 정도면 해당 지역 사람들 외엔 알아보기 힘들 것이며, 사실 국회의원이라고 쳐도 언론에 자주 나오는 거물급이 아닌 이상 300명 전원을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당장 시즌 1에 나온 오일남도 오징어 게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거부였지만 금융업계 종사자인 상우를 포함해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7]
2. 작중 행적
2.1. 시즌 2
참가자들을 표시해주는 바닥 스크린에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 3화부터 등장하여 눈앞에서 237번 참가자가 총살되는 아찔한 상황도 목도하지만 무난하게 통과했다. 첫 투표 도중 게임 중단을 이끌어내려는 성기훈에게 "당신 뭐야?!"라며 짜증나는 말투로 말하고, 1단계 게임 때 총질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었냐는 영삼의 지적에 동조해 내부자 일부가 참가자인 것처럼 사기 치고 있는 거냐고 따진다.[8] 자신은 이 게임을 해 봤다며 이러다 정말 다 죽는다고 이곳에서 나가자는 기훈에게 오히려 "그런 놈이 여길 왜 다시 기어들어와!"라며 226번 영삼과 같이 화를 낸다. 또한 타노스가 얘기를 유심히 듣다가 기훈이 우승자이니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하자 이에 동조하여 안 죽을 자신이 있다는 듯 찬성파들의 자신감을 잔뜩 높여놓는다. 그리고 오영일의 투표를 마지막으로 183 대 182로 속행으로 결정나자 같이 환호한다.4화에서는 영일을 따라 다음 게임이 뭐였는지 들으러 오는데, 얘기를 들은 대호가 모두 삼각형으로 가면 될 거 같다고 말하자 돈이 급한 그의 입장 때문인지 365명 모두 통과하면 상금이 한 푼도 안 늘어나지 않냐고 말하다가, 여기 모였던 이들끼리만 알고 있자고 말해둔다. 물론 기훈의 입장과 정반대이다 보니 기훈이 자기 입장을 뚜렷하게 꺾지 않자 괜히 혀를 차며 돌아간다. 그런데 게임이 기훈의 말과 달리 달고나가 아닌 걸 보고 기훈에게 항의하며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따진다. 그러나 영일이 말리자 흠칫하며 물러나는데, 전날 영일이 타노스와 남규를 간단히 제압하는 장면을 봤기 때문에 겁을 먹은 것이다. 이후 두번째 게임에서 제기차기를 골라 클리어하는 장면이 나온다. 두 번째 투표 때는 우리 다같이 더 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판만 더해 봅시다 "한 판 더!"라고 외치며 참가자들을 선동한다.
6화의 짝짓기 게임에서는 후반부까지 생존이 확인되었다. 아무도 없는 방에 입장하려는 대호 일행의 방에 먼저 숫자를 채워 들어가 있었으며 대호를 내쫓고 문을 닫아버려 최종라운드까지 넘어갔으며 이후에도 100인에서까지도 살아남으며 203번, 226번, 296번, 443번 등과 같이 생존이 확인된, 일관된 재개 주장자 중 한 명이 되었다. 이후 재개 측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화장실 싸움에서 사망한 인원을 직접 체크해 재개 쪽의 인원이 반대 쪽의 인원보다 1명 적게 남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한다. 이를 보고 다시 반대 측의 인원을 줄이기 위한 스페셜 게임에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반대 쪽으로 넘어가는 것이 보였다. 진압 과정에서 김영삼, 359번과 함께 있었고, 정황상 김영삼과 함께 359번을 공격하던 중 게임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7화 쿠키 영상에 '철수'가 등장하는 새로운 게임에 참가하는 모습이 등장한다.[9]
2.2. 시즌 3
3. 평가
저 동그라미들 돈 때문에 완전 돌아버린 거 같던데?
박용식
타노스, 오영일과 더불어 시즌 2의 메인 빌런을 담당하고 있는 참가자.[10][11] 박민수와 더불어 이러한 데스게임류의 장르에서 사실상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고구마를 담당하는 발암 캐릭터이다.[12] 무려 100억이라는 압도적인 빚 때문에 본인 제외 최대 3명 이하로만 살아남을 때[13]까지는 게임을 중단해 나갈 수도, 나갈 이유도 없는 사람이라 게임을 어떻게든 중지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싶어하는 성기훈의 정반대점에 있으며 목소리 높여 앞장서서 선동해 대는 사람인 만큼 당연히 작중 참가자 중에서는 성기훈의 게임 중단 계획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사람이다. 저 정도의 빚을 질 수 있었던 스케일을 가졌던 사람인 점도 그대로 반영되어 기본적으로 사람을 하대하고 무시하는 경향, 그리고 게임을 재개할 수 있게 사람들을 선동하거나 저렇게 사람들을 막 대하면서도 버려지지 않고 팀을 이뤄 살아남고 있는 나름의 리더십도 작중에서 그대로 나타나 있다. 하대와 무시에 그치지 않고 다른 참가자들을 그저 돈으로 보고 왜 이리 많이 사냐고 대놓고 말하는 등 VIP들 못지않게 인명경시 사상도 심각한데, 거기다 막대한 빚을 보면 상당한 악덕사업가였을 것이며 사업들이 망한 이유도 저런 꼰대같은 추악한 인성들로 인해 같이 일하던 동업자들이 임정대에게 질려버려 버림받고 몰락했을 가능성이 높다.[14]박용식
일단 자신을 제외한 더 많은 사람들이 최대한 죽기를 바라는 입장에서도 아직까지는 모든 게임에서 고의로 누군가를 탈락시키지 않고 게임 자체는 정당하게 이행했으며 대놓고 참가자들을 죽일 수 있는 스페셜 게임 때도 참가자들을 죽이러 들어갔지만 불이 켜진 후에 피가 묻어있지 않았던 것을 보면 자신이 직접 살인을 저지를 만한 배포까지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3단계까지는 참가자들끼리 죽이는 게임은 없었지만 이후에 줄다리기나 구슬치기 같은 게임이 나올 수도 있고[15], 시즌3에서는 타노스와 오영일이 빠진 자리를 메꾸어 남규와 더불어 참가자 측 메인 빌런이 될 가능성이 높다.[16][17]
4. 어록
한 판 더!
딱지치기(게임 초대)부터 자주 외치는 상징적인 슬로건
딱지치기(게임 초대)부터 자주 외치는 상징적인 슬로건
그런 놈이 여길 왜 다시 기어들어와?!
성기훈이 자신은 이 게임을 해봤다면서 사람들에게 이 게임의 위험성을 설파하자 한 반박. 워낙에 범용성이 좋아서 인터넷에서 밈으로 쓰이고 있다.
성기훈이 자신은 이 게임을 해봤다면서 사람들에게 이 게임의 위험성을 설파하자 한 반박. 워낙에 범용성이 좋아서 인터넷에서 밈으로 쓰이고 있다.
뭘 봐! 100억 빚지는 게 쉬운 줄 알아? 아무나 100억 빌릴 수 있는 게 아니야! 스케일이 되니까 빌리는 거야![18]
당신이 책임질 거야!!?
당신 뭐야!? 왜 아까부터 사람들 앞에서 선동질이야? 게임도 하기 전에 총질한다고 겁부터 주지 않나![19]
지금 내부자가 안에 들어와서 참가자인 것처럼 사기 치는 거 아니야?[20]
개소리하고 있네. 혼자 우승했으면 456억을 벌었다는 건데 그런 놈이 여길 왜 다시 기어 들어와?[21]
지금 내부자가 안에 들어와서 참가자인 것처럼 사기 치는 거 아니야?[20]
개소리하고 있네. 혼자 우승했으면 456억을 벌었다는 건데 그런 놈이 여길 왜 다시 기어 들어와?[21]
야! 이거 어떻게 할 거야? 당신이 책임질 거야? 어떻게 책임질 거야! 당신이 우승했다며! 당신이 해봤다며! 어떻게 책임질거야!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책임져, 책임져, 책임져, 책임져어어어!!!
기훈이 꾼 2단계 게임 악몽에서 모두 기훈의 지시에 따라 삼각형 달고나를 뽑았는데 도저히 깰 수 없는 난이도의 삼각형이 나오자 기훈에게 항의하는 장면. 비록 꿈인 것으로 끝나긴 했지만 배우의 열연과 더불어 가장 인상적인 씬으로 꼽히는 장면중 하나다.
기훈이 꾼 2단계 게임 악몽에서 모두 기훈의 지시에 따라 삼각형 달고나를 뽑았는데 도저히 깰 수 없는 난이도의 삼각형이 나오자 기훈에게 항의하는 장면. 비록 꿈인 것으로 끝나긴 했지만 배우의 열연과 더불어 가장 인상적인 씬으로 꼽히는 장면중 하나다.
그래! 여기 우승한 사람도 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다 한 번 해봅시다![22]
꼴랑 7천 가지고 나가서 뭘 할 건데? 당신은 빚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 지금 저 돈 가지고 나가봐야 빚진 거 10분의 1도 안 돼![23] 다들 안 그래요? 우리한테 다음이 어딨습니까? 저걸로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첫판에 2천 5백, 두번째판에 7천 8백! 한판 더해서 상금이 3배 넘게 올랐어요! 이제 한 판만 더 하면 상금이 최소 2억 4천입니다![24]
젊은 친구가 말 참 시원하게 하는구만! 그래요! 다들 게임 잘했고! 그래서 여기 살아있고! 자! 우리 한 판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판만 더 해봅시다![25][26]
꼴랑 7천 가지고 나가서 뭘 할 건데? 당신은 빚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 지금 저 돈 가지고 나가봐야 빚진 거 10분의 1도 안 돼![23] 다들 안 그래요? 우리한테 다음이 어딨습니까? 저걸로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첫판에 2천 5백, 두번째판에 7천 8백! 한판 더해서 상금이 3배 넘게 올랐어요! 이제 한 판만 더 하면 상금이 최소 2억 4천입니다![24]
젊은 친구가 말 참 시원하게 하는구만! 그래요! 다들 게임 잘했고! 그래서 여기 살아있고! 자! 우리 한 판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판만 더 해봅시다![25][26]
뭐야?! 빨리 나가!!![27]
다음 게임에서 니들 몽땅 뒤지면 우리는 각자 8억씩 가지고 나갈 수 있어! 8억이면! 아예 한우 목장을 차리고도 남아![28]
5. 기타
- 배우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의 지동만 회장을 맡은 적이 있어서 임정대 캐릭터 자체가 지동만과 많이 닮았다는 얘기가 종종 있다. 100억씩이나 빚을 진 것도 그렇고 성깔도 그렇다 보니 진짜로 지동만을 모티브로 넣었다고 해도 그리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배우가 그전에도 회장이나 정치인 같은 고위직 악역을 많이 맡아온 사람이라 오징어 게임 2 공개 시점 기준 가장 최근작의 배역이 주목받을 뿐 꼭 지동만을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닐 것이다.
- 동일 인물인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임정대라는 이름은 시즌 1에 기훈의 핸드폰 화면에 비친 채권자 중 한 명이다. 정체에 대한 추측 중 몰락한 사업가 출신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있다.[29]
- 몰락한 사업가나 정치인일 것이라는 추측대로라면, 빚을 지지 않았거나 빚을 안고 시작한 사업 혹은 투자가 성공했다면 상당한 자산가가 되었을 수도 있다. 때문에 특유의 성격까지 해서 VIP들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막상 비교해보면 아무리 사업이 성공한다 한들 고작 여흥거리에 상금+운영비로 1년에만 수백억을 탕진할 수 있는 VIP급에 크게 못 미친다. 아무리 100억 빚지기가 쉬운 게 아니라고 해도, 재벌급들이 몰락하면 채무는 백억 수준이 아니라 조 단위의 채무를 남기는 경우도 있다는 점[30]을 생각해본다면 정말 대단한 재벌이라고까지는 보기 어렵다.
반면 VIP는 6인이니 호스트까지 동급의 부자라고 친다면 인당 매년 상금부담비로만 65억 정도를 지출한다는 얘기가 된다. 여기에 운영요원 수십 명의 인건비와 시설관리비 등 막대한 지출을 더하면 게임 관리 지출로만 인당 백억은 족히 될 것이다. 게임비로만 매 십년 거액을 물 쓰듯 쓰는 VIP들 입장에선 밑바닥으로 떨어진 주제에 고작 백억 갖고 으스대며 대접받는 임정대가 우스울 것임을 알 수 있다. [31]
- 채무액이 100억이므로, 마지막 투표 당시 3억 5천의 분배금은 그의 채무액을 갚기에는 택도 없다. 최소 최후의 3인에 들어야만 다 갚을 수 있기 때문에 그가 O를 찍으라고 선동하고 O쪽의 리더격이 되어 이끄는 것은 거액의 빚을 감안하면 대단히 자연스럽다.
- 냉정하게 계산해보면 임정대는 100억까진 모으지 못 해도 그 전에 적당히 모인 상금을 가지고 나가는 게 훨씬 나을 수도 있다. 몇억에서 몇십억이면 100억 빛은 못갚아도 상금을 종자돈으로 벌어서 갚는다거나 아예 잠적하고 생활비용으로 쓰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오징어게임은 후반으로 갈 수록 개인 플레이로 진행되는데 이러면 임정대의 장기인 사람 모으기가 소용이 없어지고 노년인 본인은 타깃이 될 확률이 높아져 개인전에 굉장히 불리해진다. 마지막 게임인 오징어게임까지 가면 100억 넘게 생겨도 상대방 입장에선 그동안 게임에서 돈을 위해 사람들을 죽게 만든 사악한 노인 한명만 처리하면 456억을 전부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열리기 때문에 더더욱 불리하다.
- 엔딩 크레딧에서의 이름은 '백억남'. 다른 실명 공개 조연 참가자들은 엔딩 크레딧에서 본명으로 배역명이 나왔는데 이 사람과 강미나만 다른 특징이 배역명으로 나왔다.[32]
-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덕수패1과 마찬가지로 메인 빌런들을 제치고 정말 보는 시청자가 짜증날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캐릭터의 평가와 배우의 여러가지 논란을 제외하면 배우 송영창의 순수한 열연에 대해서는 호평의 반응이 많은 편이다.
[1] 언급상으로는 한때 높은 사람이었다는 것 정도로만 추정된다.[2] 작중 밝혀진 참가자의 채무액 중 최다 금액이며, 이는 최후의 3인 안에 들어야 비로소 청산 가능한 거액의 빚이다. 시즌 1의 그 조상우보다도 40억이나 더 많다. 마침 참가번호도 빚과 딱 맞는 100번.[3] 감독의 전작인 남한산성에서 김류를 맡기도 했다.[4]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사람은 상금만으로 100억의 빚을 완전히 변제하려면 본인을 포함한 참가자 수가 최대 4명으로 줄어들 때까지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5명이 남는 경우 451억 원을 5명으로 나누면 명당 90억 2천만 원이므로 5명 이상부터는 누군가랑 서로 같이 변제하자고 손잡는 게 아니라면 택도 없고, 그렇다고 사회에 다시 나가서 저 큰 빚을 변제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즉 무슨 짓을 해서라도 최대한 많은 이들을 제거하려 들 수밖에 없는 것.[5] 다만, 정치인이라면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이므로 "뭘 봐! 100억 빚지는 게 쉬운 줄 알아? 아무나 100억 빌릴 수 있는 게 아니야! 스케일이 되니까 빌리는 거야!"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면 아마도 사업가 출신인 것이 유력해보인다. 그게 아니면 한 지역의 유지였으나 정치인이 되기 위해 선거에 출마를 했다 좌절됐거나 사건사고나 비리 등에 연루되어 거액의 벌금, 추징금을 내느라 빚을 졌을 가능성도 있다.[6] 전자의 경우 공천을 받기 위해선 나름대로 거액의 돈이 필요하며 그 이후 유세 등 선거 활동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으므로 (선거비용은 일정 득표율이 나오면 선관위에서 보전 받을 수 있으나, 그마저도 미달되면 얄짤없이 전부 사비로 나가는 것이다.)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가산을 다 탕진하고 가세가 기우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후자의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여만원을 선고받은 만큼 정말 큰 규모의 비리나 사건사고에 연루되었다면 가능한 일이다.[7] 특히 이 게임에 참가한 사람은 조상우(금융계), 병기(의사), 도정수(숙련공, 다만 이 인물은 상기된 둘과는 달리 학벌은 고졸에 불과하다.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인물이지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엘리트로 보기는 어렵다.) 같은 일부 엘리트를 제외하면 성기훈이나 강새벽처럼 사회적 약자거나 극빈층일 확률이 높은데 이들은 TV프로그램이나 유튜브를 즐길 가능성은 있지만 사회 엘리트 계층이되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랑 엮일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100억대 채무를 질 수 있는 임정대를 아무도 못 알아보는 게 크게 이상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8] 오영일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가 숨어들어와 있었기에 완전 틀린 말은 아니게 되었지만, 그가 들어온 건 1단계 종료 후라서 1단계 진행 때를 기준으로 하면 틀린 말이다.[9] 100번 참가자의 머리를 잘 보면 백발이 아닌 흑발인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걸로 쿠키 영상에 등장하는 게임은 임정대가 참가한 게임이 아닌 과거 또는 미래 시점의 게임이라는 의견도 있다.머리를 검게 염색한 걸 수도 있다. 다만 임정대는 머리 앞부분만 백발이었지 뒷머리는 흑발에 가까웠으며, 머리 스타일과 체격이 임정대와 흡사한 것으로 보아 현재 시점의 게임인 것으로 보인다.[10] 타노스가 물리적인 측면에서 깽판을 놓는 역할이라면 사실 타노스 또한 악역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들이 많다. 진기명기에 대한 반감과는 별개로 그가 죽이려 시도한 사람은 총 5명밖에 안 되었기 때문. 임정대는 참가자들을 분열시키는 정치적인 측면의 빌런 혹은 반동인물이라 할 수 있다.[11] 근데 보면 빌런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임정대는 가진 빚만 해도 100억이며 임정대 입장에서는 이때 아니면 빚을 갚을 기회는 다시는 없을것이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게임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라 성격을 떠나서 불쌍한 부분이기도 하다.[12] 물론 박민수와는 다른 방향의 발암캐다.[13] 전작에서는 5단계인 징검다리 건너기가 끝났을 때나 이런 타이밍이 나왔다. 당시 징검다리를 통과한 생존자가 기훈, 상우, 새벽이었고 그나마도 새벽은 통과 직후 중상을 입어 오늘내일하는 상황이었다.[14] 후술하겠지만 이 점은 공개 전부터 메인 빌런으로 예측되었던 타노스 이상으로 전작의 장덕수와 유사한 부분이다. 사실상 장덕수의 포지션을 임정대와 타노스, 남규가 나눠 가졌다고 볼 수 있다.[15] 시즌2에서 전작 행적들의 셀프 오마주가 자주 나왔던 것을 고려했을 때 만약 이런 식으로 대결 상대를 직접 정하게 되는 게임이 나오게 된다면 임정대와 김영삼이 서로 대결하게 되어 덕수와 덕수패1의 대결이 오마주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다만 남은 게임 중에 그런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 있는지는 미지수.[16] 다만 매 회마다 등장인물들이 사망하는 씬은 밥먹듯이 나오며 맨 막판에서는 웬만한 인물들이 거의 싸그리 사망할게 분명한 본 시리즈의 특성상, 게다가 그 어떤 시청자들에게도 인기가 전혀 없는 인물인 만큼 시즌3에서 남은 세 게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은 사실상 99%라 할 수 있다. 또한 O 측 참가자들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며 리더 행세를 했던 인물인 만큼 김영삼 등의 측근이나 남규, 김기민 등 다른 젊고 건장한 참가자들에게 게임 도중 통수를 맞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도 있으며, 실제로 솎아내기 때 임정대 본인은 무력이 거의 없어 X 측 참가자들을 직접 죽이지 않은 걸 보면 다른 참가자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아마도 계속해서 "한 판 더"를 외치며 사람들을 선동하고 욕심을 부렸지만 결국 그 욕심의 대가로 좋지 못한 최후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니면 전작의 덕수처럼 4단계 때 패거리가 거의 전멸하고 혼자 살아남았다가 5단계에서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17] 그가 다음 시리즈에서도 끝까지 생존한 채 사망 장면이 나오지 않을 유일한 경우의 수는 사실상 4단계 종료 때 20여 명 정도만 살아남고 그 생존자에 용케 든 채 각 개인별 상금은 20억이 넘었을 무렵 정도다. 그때쯤 되면 그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X에 투표를 할 것이고(당장 그의 측근을 자처하는 김영삼도 이때까지 가면 자기 빚을 상금이 상회하기에 더 목숨을 걸 이유가 없어진다.), 결국 게임이 중단되어 자신은 필요한 빚의 5분에 1밖에 갖고 나가지 못하여 끝내 계속 여전히 빚쟁이들에게 쫓기게 되는 식의 결말도 추측해 볼 수 있다. 다만 VIP들의 재미를 고려했을 때 과연 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18] 딱지치기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모두의 이목을 끌게 되자 버럭 내지른 해명이다. 사실 말투가 재수없어서 그렇지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금융기관도 아무에게나 억 단위를 빌려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저 정도 거액을 빌리려면 그 돈을 변제할 수 있는 객관적인 능력이나 재산이 보증되어야 빌려주는 것이다. 결국 그대로 빚으로 남은 것을 보면, 사업체를 담보로 채무를 졌다가 도산한 사업가 출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9] 첫 투표 도중 타노스의 투표 직후 기훈이 보다 못해 중단 유도를 호소하자 반발하여 한 말.[20] 이는 기훈에게는 틀린 설명이지만, 이 의심이 맞아떨어지는 사람이 들어와 있긴 했다.확실히 사업가라 그런지 촉이 좋다[21] 사실 이 말도 말투가 시비투라 그렇지 정확한 지적인데, 기훈의 절친 정배도 단 둘이 있을 때 왜 다시 들어왔냐고 의문을 표했다. 아무래도 사회에서 거꾸러지기 전에 성공을 해본 인물이라 그런지 핵심을 정확히 짚거나 사람들을 부리는 데 상당한 능력이 있다. 기훈이 게임의 잔혹함에 대해 강조하며 그만두자고 할때는 '네가 우승자라면 거금을 벌었는데 다시 올 리가 없으니 거짓말이다'라고 했다가, 자신의 주장이 허점이 생기자마자 '우승자가 있으니 다음 게임도 걱정 없다'라고 순식간에 논리를 바꿔 사람들을 선동했다.[22] 그래놓고 다음 게임이 4년 전의 2라운드와 다른 것으로 나와서 기훈이 당황하자 바로 손절을 했다.[23] 당연히 대략 예상해서 한 말이다. 모든 참가자의 빚을 들어보지는 않았을 것이니까.[24] 게임 한 판당 상금이 3배가 된다는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선동용으로 한 말일 심산이 높다.[25] 226번 참가자 김영삼의 말에 동조하며 외친 말. 물론 한 판만이라는 저 말은 거짓말이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찬성에 투표한다. 애초에 처음에 채무액이 공개됐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이걸 기억하고 계산을 돌려봤으면 그 정도는 충분히 예상이 가능했다.[26] 게다가 226번이 찬성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면서 하는 말이 '딱지, 무궁화, 팽이! 뭐, 그렇게 어려운 거 시키는 것도 아니며 절반도 넘게 살았다.' 라는 논리인데 정작 임정대는 두번째 게임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이 많아서 상금이 얼마 안된다고 불평했다. 즉 사람들이 죽어야 자신들이 가져갈 상금이 많다는건데 정작 사람들을 선동할때는 안죽을 수 있으니 한 판만 더 하자고 하는 꼴이다.[27] 짝짓기 게임 때 대호가 이미 자신들이 인원수를 맞춰 들어온 방의 문을 열자 했던 말. 당연하지만 이렇게 내쫓지 않았으면 자기들도 다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라운드는 6명이 호명돼서 방이 꽤 많이 남는 판이었으므로, 이렇게 방이 겹칠 경우 괜히 실랑이를 벌여 시간을 허비하기보단 늦은 쪽이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른 빈 방을 찾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이다.[28] X 참가자들이 설득을 할 때 반박을 하면서 외친 말. 실제로도 50명만 남았다면 1인당 상금이 대략 8.1억 정도로 계산된다.[29] 시즌 2 1화의 김정래도 성기훈의 말을 반신반의 하는 이유로 자신의 채무자들이 원금, 이자 한 푼도 건지지 못하고 몇 년 사이 계속 사라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나마 정래는 성기훈이 딱지남을 찾는다는 명목으로 2년 동안 꾸준히 물주 노릇을 해주어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30] 대우그룹의 김우중의 경우 그룹이 부도 당시 분식회계로 인한 추징액이 18조에 가까웠고, 횡령 액수만 1141억 원에 달했다. 중국의 부동산업체 헝다그룹이 파산했을 당시 채무액은 440조에 달했다.[31] 사실 시즌 1에서 등장한 6명은 그해 가장 많은 돈을 건 인물들이라는 언급이 있으니 다른 후원자들도 더 있을 것이고, 어림잡아 50명으로 잡으면 한 사람당 투자금은 수억에서 수십억 원 정도다. 그래도 절대 적은 돈이 아닌데다 30년 넘게 하고 있다는 것은 이따위 게임에 백억 단위로 돈을 썼다는 뜻이다.[32] 이는 전작의 도정수와 같은 사례이다.(도정수는 당시 엔딩 크레딧에서 유리공으로 언급되었다.) 실명이 그대로 배역명인 캐릭터들도 많이 죽어나가는 판에 배역명이 이름으로 나오지 않는 참가자들은 필연적으로 중간에 탈락하거나 죽었는지라, 이 사람도 스토리 상 시즌3에서 이어서 나오더라도 좋지 않은 최후를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게 박정배 역시 시즌1에서는 크레딧에서 단순히 '기훈의 친구'로 표기되었지만, 후속작에서 박정배로 표기되며 주요 캐릭터로 격상되었다. 즉 임정대가 시즌2 기준으로 비중이 적은 캐릭터라 단순히 백억남으로 표기되었더라도, 시즌3는 별개이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비중이라고 볼 순 없다. 그렇더라도 시즌2 내에서 비슷한 비중이었던 226번 김영삼이 처음부터 엔딩 크레딧에 본명으로 나온 것을 고려하면 의아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