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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16:50:46

워커 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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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A9C><colcolor=#FFFFFF> 투수 18 야마모토 · 21 뷸러IL-15 · 22 커쇼IL-60 · 26 곤솔린IL-60 · 28 밀러IL-15 · 31 글래스노우 · 41 허드슨 · 45 파이어라이젠40인 · 48 그라테롤IL-60 · 49 트라이넨IL-15 · 51 베시아 · 56 야브로 · 57 브레이저 · 58 발랜드40인 · 59 필립스 · 60 살라자르40인 · 61 바나스코40인 · 63 허트 · 64 라미레즈40인 · 65 팩스턴 · 71 스톤 · 75 브록돈IL-15 · 78 그로브 · 79 프라소40인 · 80 시핸IL-60 · 85 메이IL-60 · 96 · 99 켈리
포수 15 반스 · 16 스미스 · 67 페두시아40인 · 76 카르타야40인
내야수 5 프리먼 · 9 럭스 · 11 로하스 · 13 먼시 · 27 바르가스40인 · 50 베츠
외야수 3 테일러 · 8 K.에르난데스 · 23 헤이워드IL-10 · 33 아웃맨 · 37 T.에르난데스 · 84 파헤스
투타겸업 17 오타니
''''''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브 로버츠 파일:미국 국기.svg 대니 레만 파일:미국 국기.svg 마크 프라이어
파일:미국 국기.svg 애런 베이츠 · 파일:미국 국기.svg 로버트 반 스코욕 파일:미국 국기.svg 클레이튼 맥컬러 · 파일:미국 국기.svg 디노 에벨
파일:미국 국기.svg 조시 바드 파일:미국 국기.svg 코너 맥기니스 파일:미국 국기.svg 스티브 실라디
파일:미국 국기.svg 밥 게런
파일:MLB 로고.svg 다른 MLB 팀 40인 로스터 보기
파일: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 클럽 엠블럼.svg 산하 AAA팀 로스터 보기
파일:털사 드릴러스 엠블럼.svg 산하 AA팀 로스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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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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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라운드 지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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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
1965
존 와이엇
유격수 / 전체 8번
1966
래리 허튼
투수 / 전체 19번
1967
도니 덴보우
3루수 / 전체 20번
1968
바비 발렌타인
외야수 / 전체 5번
1969
테리 맥데모트
포수 / 전체 8번
1970
짐 할러
투수 / 전체 9번
1971
릭 로덴
투수 / 전체 20번
1972
존 하빈
유격수 / 전체 17번
1973
테드 파
포수 / 전체 18번
1974
릭 서클리프
투수 / 전체 21번
1975
마크 브래들리
유격수 / 전체 24번
1976
마이크 소시아
포수 / 전체 19번
1977
밥 웰치
투수 / 전체 20번
1978
FA 테리 포스터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79[1]
스티브 하우
투수 / 전체 16번
1979[2]
스티브 페리
투수 / 전체 25번
1979
FA 대럴 토마스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80
로스 존스
유격수 / 전체 9번
1981
데이브 앤더슨
유격수 / 전체 22번
1982
프랭클린 스텁스
1루수 / 전체 19번
1983
에릭 손버그
투수 / 전체 18번
1984
데니스 리빙스턴
투수 / 전체 23번
1985
크리스 그윈
외야수 / 전체 10번
1986
마이크 화이트
외야수 / 전체 19번
1987
댄 오퍼맨
투수 / 전체 8번
1988
빌 벤
투수 / 전체 5번
1989[3]
키키 존스
투수 / 전체 15번
1989
톰 굿윈
외야수 / 전체 22번
1989[3]
제이미 맥앤드류
투수 / 전체 28번
1990
론 왈덴
투수 / 전체 9번
1991
FA 대럴 스트로베리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92[5]
라이언 루진스키
포수 / 전체 32번
1992[6]
마이크 무어
외야수 / 전체 36번
1992
FA 톰 캔디오티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93
대런 드라이포트
투수 / 전체 2번
1994
폴 코너코
포수 / 전체 13번
1995
데이비드 요컴
투수 / 전체 20번
1996
다미안 롤스
3루수 / 전체 23번
1997
글렌 데이비스
1루수 / 전체 25번
1998
버바 크로스비
외야수 / 전체 23번
1999[7]
제이슨 렙코
유격수 / 전체 37번
1999
FA 케빈 브라운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00
벤 디긴스
투수 / 전체 17번
2001
FA 앤디 애쉬비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02
제임스 로니
1루수 / 전체 19번
2002[8]
그렉 밀러
투수 / 전체 31번
2003
채드 빌링슬리
투수 / 전체 24번
2004
스캇 엘버트
투수 / 전체 17번
2004[9]
블레이크 드와이트
2루수 / 전체 28번
2004[9]
저스틴 오렌더프
투수 / 전체 33번
2005[11]
루크 호체이버
투수 / 전체 40번
2005
FA 데릭 로우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06
클레이튼 커쇼
투수 / 전체 7번
2006[12]
브라이언 모리스
투수 / 전체 26번
2006[12]
프레스턴 매팅리
유격수 / 전체 31번
2007[14]
크리스 윗로우
투수 / 전체 20번
2007[14]
제임스 애킨스
투수 / 전체 39번
2007
FA 제이슨 슈미트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08
에단 마틴
투수 / 전체 15번
2009[16]
애런 밀러
투수 / 전체 36번
2009
FA 올랜도 허드슨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10
잭 리
투수 / 전체 28번
2011
크리스 리드
투수 / 전체 16번
2012
코리 시거
유격수 / 전체 18번
2012[17]
제스무엘 발렌틴
유격수 / 전체 51번
2013
크리스 앤더슨
투수 / 전체 18번
2014
그랜트 홈즈
투수 / 전체 22번
2015
워커 뷸러
투수 / 전체 24번
2015[18]
카일 펑크하우저
투수 / 전체 35번
2016
개빈 럭스
유격수 / 전체 20번
2016[19]
윌 스미스
포수 / 전체 32번
2016[20]
조던 셰필드
투수 / 전체 36번
2017
제런 켄달
외야수 / 전체 23번
2018
J.T. 긴
투수 / 전체 30번
2019
코디 호시
3루수 / 전체 25번
2019[21]
마이클 부시
2루수 / 전체 31번
2020
바비 밀러
투수 / 전체 29번
2021
매덕스 번스
투수 / 전체 29번
2022
사치세 초과로
인한 지명권 후퇴
2023[CBA]
켄달 조지
외야수 / 전체 36번
2023
사치세 초과로
인한 지명권 후퇴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엠블럼.svg
* 취소선 처리된 선수는 다저스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선수{{{#!wiki style="margin: -14px -10px" }}}}}}}}}

[1] FA 리 래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 FA 토미 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 FA 스티브 색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 [5] FA 에디 머레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6] FA 마이크 모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7] FA 스캇 래딘스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8] FA 박찬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9] FA 폴 콴트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9] [11] FA 아드리안 벨트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FA 제프 위버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14] FA 훌리오 루고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4] [16] FA 데릭 로우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7] FA 로드 바라하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8] FA 핸리 라미레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9] FA 잭 그레인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0] 카일 펑크하우저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21] J.T. 긴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C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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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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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fff> 1884 1885~1886 1887 1888 1889
샘 킴버 존 하킨스 헨리 포터 밥 카루더스 미키 휴즈
<rowcolor=#fff> 1890 1891 1892 1893 1894~1896
밥 카루더스 조지 헤밍 데이브 푸츠 에드 스테인 브릭야드 케네디
<rowcolor=#fff> 1897 1898~1900 1901~1902 1903 1904~1905
할리 페인 브릭야드 케네디 빌 도노반 헨리 슈미트 오스카 존스
<rowcolor=#fff> 1906 1907 1908 1909 1910
해리 맥인타이어 엘머 스트릭렛 냅 루커 카이저 윌헬름 냅 루커
<rowcolor=#fff> 1911 1912~1913 1914 1915 1916
사이 바거 냅 루커 에드 레울바흐 제프 페퍼 래리 체니
<rowcolor=#fff> 1917 1918 1919~1921 1922~1924 1925
휘저 델 루브 마쿼드 레온 카도어 더치 루더 대지 밴스
<rowcolor=#fff> 1926~1928 1929~1930 1931 1932 1933
제시 페티 와티 클락 잭 퀸 웨이트 호이트 와티 클락
<rowcolor=#fff> 1934~1935 1936 1937~1938 1939 1940~1941
반 멍고 조지 언쇼 반 멍고 레드 에반스 윗 와이엇
<rowcolor=#fff> 1942 1943 1944 1945 1946
커트 데이비스 에드 헤드 할 그렉 커트 데이비스 할 그렉
<rowcolor=#fff> 1947 1948 1949 1950 1951
조 하튼 렉스 바니 조 하튼 돈 뉴컴 칼 어스킨
<rowcolor=#fff> 1952 1953~1955 1956~1957 1958~1961 1962
프리처 로 칼 어스킨 돈 뉴컴 돈 드라이스데일 자니 포드레스
<rowcolor=#fff> 1963 1964 1965 1966 1967
돈 드라이스데일 샌디 코팩스 돈 드라이스데일 클로드 오스틴 밥 밀러
<rowcolor=#fff> 1968 1969 1970 1971 1972~1978
클로드 오스틴 돈 드라이스데일 클로드 오스틴 빌 싱어 돈 서튼
<rowcolor=#fff> 1979~1980 1981 1982 1983~1986 1987
버트 후튼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제리 로이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오렐 허샤이저
<rowcolor=#fff> 1988 1989 1990 1991 1992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팀 벨처 오렐 허샤이저 팀 벨처 라몬 마르티네즈
<rowcolor=#fff> 1993~1994 1995~1998 1999~2000 2001 2002
오렐 허샤이저 라몬 마르티네즈 케빈 브라운 박찬호 케빈 브라운
<rowcolor=#fff> 2003~2004 2005~2007 2008 2009 2010
노모 히데오 데릭 로우 브래드 페니 구로다 히로키 빈센트 파디야
<rowcolor=#fff> 2011~2018 2019 2020 2021 2022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더스틴 메이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rowcolor=#fff> 2023 2024
훌리오 유리아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

워커 뷸러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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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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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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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LL-MLB FIRST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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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H |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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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J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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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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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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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 SP

MIL | RP

CHW | 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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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64번
대니 쿨롬
(2014~2015)
<colbgcolor=#CCCCCC,#323232><colcolor=#005A9C,#62BCFF> 워커 뷸러
(2017)
케일럽 퍼거슨
(2018~202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21번
다르빗슈 유
(2017)
워커 뷸러
(2018~)
현역
}}} ||
}}} ||
<colbgcolor=#005A9C><colcolor=#FFFFFF>
파일:워커뷸러.jp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21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본명 워커 앤서니 뷸러
Walker Anthony Buehler
출생 1994년 7월 28일 ([age(1994-07-28)]세)
켄터키 주 렉싱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헨리 클레이 고등학교 - 밴더빌트 대학교
신체 188cm / 83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2년 드래프트 14라운드 (전체 436번, PIT)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4번, LAD)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7~)
계약 1yr / $8,025,000
연봉 2024 / $8,025,000
기록 합작 노히트 노런 (2018. 5. 4.)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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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수상 내역5. 여담6. 뷸러에 대한 언사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파일:USATSI_18396892_168396005_lowres.jpg
워커 뷸러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워커 뷸러/선수 경력
파일:MLB 로고.svg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3. 피칭 스타일

파일:BuehlerFB.gif
포심 패스트볼
파일:BuehlerSL.gif
슬라이더
파일:BuehlerCH.gif
체인지업
파일:BuehlerCB.gif
커브볼

평균 구속 95마일, 최고 구속 10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볼을 구사하는 강속구 투수이다.

원래 대학교와 마이너 시절, 그리고 2017년까지는 클레이튼 커쇼와 비슷한 정통파 투수였는데 포심, 슬라이더, 커브 세 가지 구종을 구사하던 다소 전통적인 레퍼토리를 구사했다. 하지만 2017년 메이저리그에 잠깐 올라와 탈탈 털리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는지 2018년에는 커터와 투심을 추가하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뷸러의 영민함과 잠재성을 알 수 있는데, 신인이 아무리 깨졌어도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기 마련인데 뷸러는 메이저리그에서 불과 11이닝 가량 던지고 나서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다음 해 피칭 레파토리를 과감하게 바꿔버린 것. 처음엔 추가한 구종들의 섬세한 커맨드가 아직까지는 힘들고 그냥 던질 줄만 아는 정도였지만 시즌 말부터 커터의 완성도는 상당히 좋아졌다. 슬라이더와의 분리를 위해 커터와 슬라이더의 구속을 달리하여 사용하는데 커터의 구속은 최고 96마일, 주로 92마일과 96마일 사이로 포심과 슬라이더의 딱 사이에 위치해있다. 사실상 덜 떨어지는 대신 더 빠른 하드 슬라이더로 보면 될 듯.

슬라이더와 커브 역시 위력적인 구종이다. 슬라이더는 시즌 중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 부터 그립을 바꿔 잡았다고 하는데 구속을 80마일 후반대에서 80마일 초중반대로 낮추고 수평 무브먼트를 더 크게 가져가면서 활용하고 있다. 커브 역시 전통적인 커브인데 2017년까지는 너클 커브를 던졌으나 이후 제구를 잡기 위해서인지 전형적인 12- 6 커브를 던지기 시작했고 이게 주효했다.

뷸러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의외로 존의 상하 방향 커맨드는 좋은 편이라는 점이다. 뷸러의 구종별 핫 존을 보면, 뷸러가 브레이킹볼을 모두 존 안으로 넣을 때와 존 밖으로 뺄 때를 구분해서 던질 수 있다는 게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포심 패스트볼 역시 존을 공략할 때와 하이 패스트볼을 존 밖으로 살짝 빼며 공략할 때를 잘 구분한다.

반면 공격적인 마인드와 투박한 심리전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특히 변화구는 상하 커맨드가 되긴 되는데 모 아니면 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존의 바깥쪽을 노린다' 같은 섬세한 조정이 되는 게 아니라 넣으면 존 한가운데, 빼면 존 완전 바깥이 되어버리는 게 문제. 뷸러의 슬라이더와 커브 모두 가장 많이 들어간 구역이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다. 커맨드를 할 능력은 어느 정도 있는데 영건 강속구 투수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마인드가 문제.

이로 인해 뷸러는 좌우 커맨드가 뛰어난 투수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 커맨드에 있어서 상하 커맨드보다 좌우 커맨드의 중요성을 훨씬 높게 쳐주는데, 이게 잘 되는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정말 찾기 어렵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2018 시즌에 뷸러가 이룬 성적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124⅔이닝에 팬그래프 WAR 3.0 이라는 건 200이닝 기준 5.0 의 팬 그래프 WAR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무작정 이닝 대비 WAR을 늘리는 것도 좀 억지 계산이기도 하고,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가 갈수록 줄어드는 점도 생각해야겠지만.

2021년 들어서는 시즌 중반부터 패스트볼 비율을 40% 미만으로 줄이는 대신 체인지업과 커터 구사율을 높이는 등 완급조절과 맞춰잡기에도 눈을 떠가고 있다. 7월 이후 좌타자를 상대할 때 최고 94마일의 커터를 30% 이상[2], 최고 94마일의 체인지업도 10% 이상[3] 구사하고 있으며, 커터와 체인지업의 제구도 큰 발전을 이뤘다. 그러면서 8월 27일 기준으로 우타자(ERA 2.17)보다 좌타자(ERA 1.88)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6.9마일에서 95.3마일로, 9이닝당 탈삼진 비율은 2019년 10.3개에서 9.5개로 줄어드는 등 구위와 관련된 세부 지표들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이유다.

단 188cm에 83kg이라는 비교적 왜소한 체형[4]으로 인해 향후 구속 하락 및 부상에 대한 우려가 꽤 있는 편이다.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들의 평균 신체 조건은 2010년 기준으로 키 188cm에 몸무게 94kg이었다. 이 때의 투수 평균 신장과 비교하면 뷸러는 키가 작은 편이 아니지만, 몸무게는 평균에 비해 11kg 이상 가볍다. 그리고 2015년에는 투수들의 평균 신장은 더 커져 191cm에 육박하며 체중 역시 2kg 이상 늘어났다. 그래도 키는 평균보다 소폭 작은 편으로 큰 문제는 아닌데[5] 얇은 골격과 빈약한 근육량이 걱정되는 부분. 체격이라도 크거나 팔길이라도 길면 어깨와 팔꿈치에 걸리는 부하를 줄일 수 있는데 뷸러는 체격이 크거나 팔길이가 긴 편도 아니다. 이런 체구로 평균 90마일대 후반을 던져대니 유망주 시절부터 언젠가 구속 하락은 반드시 올 것으로 예측되었고 실제로도 예상이 정확히 들어맞아 2022년부터는 전에 비해 구위가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6]

그래도 뷸러는 구속과 스터프로만 던지는 유형이 아니라서 잭 그레인키처럼 구속이 하락하는 도중에 투구 스타일을 바꿔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 그레인키의 체형은 뷸러와 비슷했는데, 그레인키 역시 갓 데뷔했을 때에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파이어볼러였으나 갈수록 구속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흑마구 투수로 거듭나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레인키는 구속 외에도 투수로서의 다른 조건들이 워낙 뛰어나서 피칭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
[kakaotv(386102773)]

MLB Tonight에서 뷸러의 투구 동작을 평가하였는데, 약물 시대를 평정한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뷸러의 투구를 보고 무려 동년배 시절의 자신보다 더 대단하다고 극찬을 했다.[7]

2020년까지는 통산 포스트시즌 11경기 61⅓이닝을 던지고 평균 자책점이 2.35로 가을야구에서는 다저스 투수들 중에서도 유독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8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패전 이후 9경기 연속 무패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었고 이 기간 동안 49⅓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무려 1.28이었다. 다저스가 유독 포스트시즌에 약한 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뷸러는 유난히 포스트시즌에서 두각을 드러낸 편.[8] 첫 우승을 거둔 다음 해였던 2021년,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는 3⅔이닝 4실점, 6차전은 3일 휴식 등판을 감안해도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 해에는 정규 시즌에 200이닝을 돌파하고 포스트 시즌에서도 헌신적인 혹사를 감행해 구위가 떨어졌음을 감안해야 한다.[9]

4. 수상 내역

수상
파일:2020년 월드 시리즈 로고.svg 월드 시리즈 우승 (2020)
파일:MLB 로고.svg 올스타 2회 (2019, 2021)
파일:MLB 로고.svg All-MLB 퍼스트 팀 (2021)

5. 여담

6. 뷸러에 대한 언사

굉장히 인상적이다. 월드 시리즈에서 리그 최강의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마지막 108번째 공을 98마일로 행크 애런상 수상자인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매체 다저블루.
뷸러는 자신감이 넘쳤다. 아주 굉장한 구위를 보여줬다. 나이는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 선발진 중 톱에 있는 선수다.
데이브 로버츠. 2018년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 뷸러의 투구를 본 소감.
여전히 커쇼가 팀의 에이스지만, 향후 10년의 중심이 될 투수는 뷸러다.
MLB.COM. 2018년에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선수 10명을 선정하며.
뷸러를 보면 타자들에게 칠 테면 쳐봐라 마인드로 던지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인다. 나도 그런 투수가 되고 싶어 뷸러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소형준. 프로 데뷔 이전 인터뷰에서.
워커는 정말 멋진 사나이다.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는 관계다. 뷸러의 행동은 항상 마음에 든다.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기만 해도 편안하고 흐뭇하다.
클레이튼 커쇼.
상상할 수 없는 경기였다. 뷸러는 그의 방식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뷸러가 9회도 던지는 것을 요구했다. 특히 9회초 MVP급 타자인 아레나도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팀 동료와 관중석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우리팀 에이스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오늘처럼 좋은 타선을 갖고 있는 상대팀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 첫 타자부터 마지막 타자까지 뷸러는 모든 공을 자신감 있게 던졌고 홈런을 맞은 공도 나쁜 투구가 아니었다.
데이브 로버츠. 2019년 6월 21일 콜로라도전에서 16탈삼진 완투승을 해낸 뷸러를 언급하며.
뷸러는 디비전시리즈 1,5차전에 선발로 나와 12⅔이닝 동안 15개의 삼진을 잡았다. 사이 영 후보인 플래허티, 콜, 벌랜더가 무너진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성과다.
존 헤이먼 기자.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승승장구 하자 워싱턴을 상대로 호투했던 뷸러를 떠올리며.
보통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본다. 커쇼, 뷸러 같은 좋은 투수들을 상대한 영상을 본다. 내가 그들과 어떻게 상대했는지 보고, 그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한다.
놀란 아레나도. 2020년 코로나 19 사태로 경기가 열리지 않자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야구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며.
뷸러가 4가지 구종으로 존을 공략하며 우리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버스터 포지. 다저스와의 NLDS 4차전에서 뷸러를 상대한 소감.
시즌 내내 체인지업이 발전했고,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필요할 때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다.
윌 스미스.
우리에게는 많은 선택권이 있지만, 뷸러는 내가 본 최고의 포스트시즌 사나이 중 한 명이다. 그는 큰 경기를 좋아하며 그 순간을 사랑한다. 그는 빅게임 피처다.
블레이크 트라이넨.
얼핏 보면 린스컴과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다.
조이 보토.
뷸러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2018년 이후 그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더 나은 ERA와 FIP를 기록한 선발투수는 디그롬과 슈어저 뿐이다.
더 스코어 닷컴.

7. 관련 문서



[1] 이 경기에서 뷸러는 8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경기를 펼쳤다.[2] 5월 14.8%[3] 5월 0.8%[4] 물론 이는 미국 일반인 기준으로는 당연히 큰 체구이며 메이저리거들 평균을 내봐도 작은 체구는 결코 아니다.[5]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보통 키가 185cm 이하면 선발 투수로 뛰기엔 부적합하다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런 소리를 들은 대표적인 투수가 바로 팀 린스컴으로 린스컴은 정말로 모두의 예상대로 빠르게 성공하고 빠르게 몰락했다.[6] 그러나 2022년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아서 구위 하락이 팔꿈치 부상의 여파였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7] 여기서 보면 둘의 투구폼에서 하체 움직임이 거의 동일하다. 페드로는 이 다리 방식을 '드롭 앤 드라이브', 즉 '다저스의 옛 방식'이라고 표현했는데, 페드로 하면 보스턴 레드삭스일 정도로 보스턴 시절의 임팩트가 대단했으므로 이게 뭔 소린가 싶겠지만 실제로 페드로는 다저스 도미니카 아카데미를 통해 스카우트되었고 다저스 산하 마이너를 거쳐 메이저 데뷔도 다저스에서 했다. 따라서 본인이 했던 다리 방식은 그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므로 다저스의 옛 방식이라고 해도 이치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다.[8] 마치 소속 지구는 평정했으나 월드 시리즈 우승은 한 번뿐이었던 1990년대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포스트시즌 활약을 선보인 존 스몰츠가 연상되는 대목이다.[9] 이후 2022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불펜진이 탈탈 털리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업셋당했고, 2023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타자들에게 모든 선발 투수들이 뷸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영혼까지 탈탈 털리며 뷸러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났다.[10] 미국에서는 4년제 대학에 스포츠 장학금을 받고 진학하려고 할 때 스카우트들이 공부를 얼마나 하느냐고 제일 먼저 물어본다고 한다.[11]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이 학교 출신이다.[12] 3위는 6번을 기록한 류현진이며 1위는 자그마치 8번으로 원래는 뷸러와 함께 7번으로 공동 1위였으나, 2021년 4월 5일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날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선 제이콥 디그롬.[13] 굳이 발렌수엘라인 이유는 발렌수엘라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일한 신인왕&사이 영 상 동시 수상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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