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7:27:26

저항기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전기 저항
,
,
,
,
,

'''[[전기전자공학과|전기·전자공학
{{{#!wiki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serif; font-style: Italic; display: inline;"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009><colcolor=#fff> 학문 기반 학문
물리학 (전자기학 (회로이론 · 전자 회로 · 논리 회로) · 양자역학 · 물리화학 · 열역학 · 응집물질물리학) · 화학
연관 학문
수학 (공업수학 · 수치해석학 · 위상수학 · 미분방정식 · 대수학 (환론 · 표현론) · 선형대수학 · 이론 컴퓨터 과학 · 컴퓨터공학 (프로그래밍 언어 (HDL · VHDL · C · C++ · Java · 파이썬 · 베릴로그)) · 재료공학 · 제어 이론
공식 · 법칙 전자기 유도 · 가우스 법칙 · 비오-사바르 법칙 · 무어의 법칙 · 키르히호프의 법칙 · 맥스웰 방정식 · 로런츠 힘 · 앙페르 법칙 · 드모르간 법칙 · 페르미 준위 · 중첩의 원리
이론 · 연구 반도체 (P형 반도체 · N형 반도체) · 디스플레이 · 논리 회로 (보수기 · 가산기 · 플립플롭 · 논리 연산) · 전자 회로 · RLC 회로 · 역률 · DSP · 히스테리시스 곡선 · 휘트스톤 브리지 · 임베디드 시스템
용어 클럭 · ASIC · CPU 관련 (BGA · 마이크로아키텍처 · GPS · C-DRX · 소켓) · 전계강도계 · 축전기 · CMCI · 전송선 · 양공 · 도핑 · 이미터 · 컬렉터 · 베이스
전기 · 전자
관련 정보
제품
스마트폰 · CPU · GPU (그래픽 카드) · ROM · RAM · SSD · HDD · MPU · CCD · eMMC · USB · UFS · LCD · LED · OLED · AMOLED · IoT · 와이파이 · 스마트 홈 · 마그네트론 · 마이크 · 스피커 · 배터리
소자
집적 회로 · 다이오드 · 진공관 · 트랜지스터 (BJT · FET · JFET · MOSFET · T-FT) · CMOS · IGBT · 저항기 · 태양전지 · 연산 증폭기 · 사이리스터 · GTO · 레지스터 · 펠티어 소자 · 벅컨버터
자격증
전기 계열 기능사
전기기능사 · 철도전기신호기능사
기사
전기기사 · 전기산업기사 · 전기공사기사 · 전기공사산업기사 · 전기철도기사 · 전기철도산업기사 · 철도신호기사 · 철도신호산업기사
기능장 및 기술사
전기기능장 · 건축전기설비기술사 · 발송배전기술사 · 전기응용기술사 · 전기안전기술사 · 철도신호기술사 · 전기철도기술사
전자 계열 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 전자계산기기능사 · 전자캐드기능사
기사
전자기사 · 전자산업기사 · 전자계산기기사 · 전자계산기제어산업기사
기능장 및 기술사
전자기기기능장 · 전자응용기술사
기타 기능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태양광)
기사
소방설비기사 ·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태양광) · 로봇소프트웨어개발기사 · 로봇하드웨어개발기사 · 로봇기구개발기사
}}}}}}}}}

전자기학
Electromagnetism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기초 개념
<colbgcolor=#009><colcolor=#fff> 관련 수학 이론 [math(boldsymbol{nabla})] · 디랙 델타 함수 · 연속 방정식 · 분리 벡터
전기 · 자기 개념 전자기력 · 전자기 유도(패러데이 법칙) · 맥스웰 방정식 · 전자기파 · 포인팅 벡터 · 전자기학의 경계치 문제 · 전자기파 방사
정전기학 전하 · 전기장 · 전기 변위장 · 전기 퍼텐셜 · 가우스 법칙 · 전기 쌍극자 모멘트 · 유전율 · 대전현상 · 정전용량 · 시정수 · 정전기 방전
정자기학 자성 · 자기장 · 자기장 세기 · 자기 퍼텐셜 · 자기 쌍극자 모멘트 · 로런츠 힘 · 홀 효과 · 비오-사바르 법칙 · 앙페르 법칙 · 투자율
구현체 자석(전자석 · 영구 자석) · 발전기 · 전동기
회로이론 · 전자회로 개념 회로 기호도 · 전류 · 전압 · 전기 저항(비저항 · 도전율) · 전력(전력량) · 직류 · 교류 · 키르히호프의 법칙 · 중첩의 원리 · 삼상
소자 수동소자: 직류회로(휘트스톤 브리지) · RLC회로(커패시터 · 인덕터 · 레지스터), 변압기
능동소자: 전원 · 다이오드 · 트랜지스터 · 연산 증폭기
응용 및 심화개념
관련 학문 상대론적 전자기학 · 양자 전기역학 · 응집물질물리학 · 고체물리학 · 전자공학 · 전기공학 · 제어공학 · 물리화학 · 광학 · 컴퓨터 과학(컴퓨터공학)
토픽 이론 광자 · 게이지 장(역장 · 장이론) · 물질파(광전효과) · 다중극 전개 · 맥스웰 변형 텐서
음향 앰프(파워앰프 · 프리앰프 · 인티앰프 · 진공관 앰프) · 데시벨 · 네퍼
반 데르 발스 힘(분산력) · 복사 · 전도(전도체 · 열전 효과) · 초전도체 · 네른스트 식
광학 굴절(굴절률 · 페르마의 원리) · 스넬의 법칙 · 산란 · 회절 · 전반사 · 수차(색수차) · 편광 · 분광학 · 스펙트럼 · 렌즈(얇은 렌즈 방정식) · 프리즘 · 거울(구면 거울 방정식) · (색의 종류 · RGB)
전산 논리 연산 · 논리 회로 · 오토마타(프로그래밍 언어) · 임베디드 · 컴퓨터 그래픽스(랜더링) · 폴리곤 · 헥스코드
생물 생체신호(생체전기 · BCI) · 신경계(막전위 · 활동전위 · 능동수송) · 신호전달 · 자극(생리학)(베버의 법칙 · 역치)
기타 방사선 · 반도체 · 전기음성도 · 와전류 · 방전 · 자극 · 표피효과 · 동축 케이블 · 진폭 변조 · 주파수 변조 · 메타물질
관련 문서
물리학 관련 정보 · 틀:전기전자공학 · 전기·전자 관련 정보 · 틀:이론 컴퓨터 과학 · 틀:컴퓨터공학 }}}}}}}}}

1. 개요2. 종류
2.1. 고정 저항기
2.1.1. 색띠 표기법2.1.2. 스루홀 타입
2.1.2.1. 탄소피막저항2.1.2.2. 금속피막저항2.1.2.3. 권선 저항2.1.2.4. 시멘트/세라믹 저항2.1.2.5. 고전압 저항
2.1.3. SMD 타입
2.1.3.1. 칩 저항
2.1.4. 스루홀 및 SMD 타입
2.1.4.1. 션트 저항2.1.4.2. 어레이 저항
2.2. 가변 저항기2.3. 포토레지스터
3. 주의점

1. 개요

抵抗器 / resistor

저항을 얻기 위해 전기 회로 등에 사용되는 부품.

보통 '저항'이라고 많이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저항기'이다.

2. 종류

저항값 변경 가능 여부에 따라 저항값이 고정된 고정 저항기와, 저항값을 임의로 바꿀 수 있는 가변 저항기로 나뉜다.

2.1. 고정 저항기

Fixed resistor라고 부른다.이름처럼 저항값이 고정돼 변하지 않는다. 만약 고정 저항기의 저항이 변했다면 파손된 것이다. 보통 열에 의해 저항을 발생시키는 물질이 산화하거나 승화하면서 파손되며 대체로 저항값이 높아지므로 한 번 파손이 시작된 저항은 급격히 열이 치솟으면서 소자가 파괴, 회로가 끊어진다. 단 SMD타입의 저항 일부는 파손시 저항값이 0이 되는 경우(쇼트)가 있다. 교체는 간단한 편이다. 스루홀타입과 SMD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살구색의 저항은 스루홀타입의 탄소피막저항이며, 색띠[1]를 통해 저항값을 표기한다.

4층 이상 다층기판 PCB에서는 SMD타입의 저항을 사용한다. 스루홀 타입보다 PCB설계가 유연해지고(스루홀은 레이어 전체를 뚫고 내려가지만 SMD는 표면 1층만 점유한다), 조립시 불량률이 낮고(스루홀은 자삽기가 저항을 홀에 정확히 꽂아넣어야 하지만 SMD는 조금 비뚤어져도 괜찮다), 공간도 절약되기 때문이다. SMD타입 저항은 색띠가 아닌 숫자로 표기하며 읽는 법은 색띠와 같고 오차값은 표기하지 않는다(제품 포장에 표기). 제일 흔한 건 5%오차를 가진 J급.

스루홀 저항기처럼 생겼고 색띠도 있지만 연두색 또는 청록색인 부품은 저항기가 아닌 인덕터이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단, 똑같이 초록색 계열이지만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거친 부품은 인덕터가 아닌 1W 이상의 권선 저항기이다.

2.1.1. 색띠 표기법

컬러코드라고도 불리는 색띠는 오차를 표시하는 금/은색 띠를 오른쪽으로 가게 한 상태에서 왼쪽부터 순서대로 첫 번째 띠, 두 번째 띠, 10의 제곱수(곱셈수), 오차 순(4색띠 저항)이고 5색띠는 세 번째 숫자까지 있는 것으로 정밀저항이다. 6색띠는 온도 보정치 값까지 표기한 것. 이보다 정밀한 저항은 색띠가 아닌 숫자로 표기한다. 만약 색띠가 세 개뿐이라면 오차가 20%인 저항인데, 거의 볼 일은 없다.
첫번째 띠두번째 띠세번째 띠곱셈수오차
<rowcolor=white>검정000×1Ω-
<rowcolor=white>갈색111×10Ω±1% (F)
<rowcolor=white>빨강222×100Ω±2% (G)
<rowcolor=black>주황333×1kΩ-
<rowcolor=black>노랑444×10kΩ-
<rowcolor=black>초록555×100kΩ±0.5% (D)
<rowcolor=white>파랑666×1MΩ±0.25% (C)
<rowcolor=white>보라777×10MΩ±0.10% (B)
<rowcolor=white>회색888×100MΩ±0.05% (A)
<rowcolor=black>흰색999×1GΩ-
<rowcolor=black>금색---×0.1Ω±5% (J)
<rowcolor=black>은색---×0.01Ω±10% (K)
<rowcolor=black>분홍[2]---×0.001Ω-
예:
4색띠 : 갈-초-주-금 이면 1 - 5 - ×1kΩ - ±5% (J)이므로 15kΩ±5%인 J급 저항
5색띠 : 주-흰-검-빨-갈 이면 3 - 9 - 0 - ×100Ω - ±1% (F)이므로 39kΩ±1%인 F급 저항

금/은색띠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색띠로는 절대로 쓰이지 않는다. 그리고 주황과 노랑색, 파랑과 보라색은 상당히 비슷해서 쉽게 혼동하는 색깔. 회색과 흰색도 작업실에 백색광이 아닌 다른 색 조명이 켜져 있으면 잘 구분이 안 된다. 보라색, 회색, 흰색띠는 곱셈수를 나타내는 색띠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100MΩ 이상의 저항기는 일반적인 회로에서는 사실상 절연체여서 거의 쓰이지 않는데다가, 이러한 저항값은 고전압용 특수 저항기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은 절연을 위해 크기가 크므로 숫자로 표시하는 경우가 흔하다.

혹시 오차 색띠가 갈색/빨간색인 정밀저항일 경우, 읽어서 말이 되는 숫자 쪽이 올바른 저항값이다. 양쪽 어느 방향에서 읽어도 말이 되는 저항일 경우... 지못미... 는 아니고 색띠의 간격이 좁은 쪽이 왼쪽이다. 후술할 금속피막저항 사진처럼 색띠 간격까지 동일한 경우[3][4]에는 정말로 지못미. 회로에서 뜯어낸 뒤에 테스터로 찍어보는 수밖에 없다.[5]

2016년에 ×0.001Ω을 뜻하는 분홍색 띠가 추가되었다. 곱셈수 색띠에만 사용된다.

옛날에는 이 저항 색띠 때문에 색각 이상이 있는 사람을 전기전자공학과에서 안 받아줬다고 한다.[6]

2.1.2. 스루홀 타입

2.1.2.1. 탄소피막저항
파일:저항기_일반.jpg
사진은 15KΩ, 오차 5%짜리 저항.

간단한 회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저항기이다. 크기는 흔히 사용할 수 있는 1/4W의 저항이 2.3mm*6.4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7] 온도나 노화에 따른 저항값 변화가 심하며, 노이즈도 많이 생겨서 정밀한 회로에는 쓰이지 않지만 가격이 무척이나 싸기 때문에 대부분 이것으로 쓴다. 보통 연한 살구색을 띄고 있다. 가격이 얼마나 싸냐면, 1/4와트 탄소피막 저항 1개의 가격은 1원도 안 한다. 물론 이 가격으로 사려면 한 5천개, 1만개 단위로 포장된 박스째로 사야 하고 낱개로 구매하면 개당 100원 이상으로 가격이 치솟는다.[8] 5개들이 샘플팩이 천원인데 200배 폭리 보통 개인 판매 시 10~100개 묶음으로 개당 10원 정도에 판매했으나, 2022년에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2~15원 정도로 다소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이하게 0옴 탄소피막저항도 존재한다. 검은색 색띠만 그어져 있으며, 점프선 용도로 사용된다.

상시 허용 전압은 1/8W 저항이 200V, 1/4W 저항이 250V, 1/2W 저항이 350V, 1~3W 저항은 500V이며, 순간 허용 전압은 이의 2배이다.
2.1.2.2. 금속피막저항
파일:저항기_정밀.jpg
고주파나 정밀함을 요구하는 회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저항기이다. 탄소피막저항보다 저항값 변화나 노이즈가 별로 생기지 않고 대량생산에도 적절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보통 청색을 띄고 있으며 크기는 위 탄소피막저항과 같다. 고급 오디오 앰프 회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내전압은 탄소피막저항과 동일하다.
2.1.2.3. 권선 저항
파일:저항기_권선.jpg
사진의 큰 회색 저항이 권선 저항의 한 종류이다. 아래의 중간크기 저항이 위에서 설명한 탄소피막저항이다.
니크롬(니켈-크로뮴 합금), 백동(구리-니켈 합금)등 저항이 높은 금속 소재를 감아서 만든다. 저항값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지만 코일의 일종이기 때문에 인덕턴스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상용 주파수(50~60Hz)까지는 큰 문제가 없으나, 고주파 교류 전원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용량은 1W부터 수십~수백 W 이상도 가능하며, 열 방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알루미늄 틀에 저항기를 집어넣은 형태로 제작되기도 한다.

일부 권선 저항은 간혹 퓨즈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되는 경우도 있다. 과전류가 흐르면 내부의 금속 선이 끊어지는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충전기 등 일부 저용량 SMPS에서 돌입 전류 방지 및 퓨즈 목적으로 사용된다.

일부 권선 저항기는 저항값과 오차를 색띠 대신 숫자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십~수백 W급의 대용량 권선 저항기는 숫자로만 표기한다. 또한 대용량 권선 저항기는 스루홀 대신 볼트와 압착 단자로 연결해야 한다.
2.1.2.4. 시멘트/세라믹 저항
파일:저항기_세라믹.jpg
시멘트 및 이에 준하는 세라믹스 재질로 패키징한 저항. 내열 온도는 보통 150~200℃ 정도로 높은 열과 과부하에 잘 견딘다. 대전류를 발전제동 같은 다이나믹 브레이크에서 전기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쓰거나 이상 전류를 우회시켜 제거하는 회로에도 쓰이고 여러 개를 묶어 간단한 전열기로 쓰기도 한다. 저항값을 정밀하게 조절하기는 어렵고 온도에 따른 저항값 편차도 큰 편이다. 전류를 제한하는 목적보다는 전류를 제거하는 목적 또는 소자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를 활용할 목적으로 더 많이 쓰인다. 보통 10W짜리가 많이 쓰인다. 모터 드라이버에서 전력회로 쪽에 저항을 쓸 일이 있다면 거의 이걸 사용한다. PCB에 하얗고 네모나게 생긴 큰 블록이 보이면 대부분 이것이다. 똑같이 하얗고 네모난데 다리가 4~5개이고 꽤 작은 부품은 시멘트저항이 아닌 포토커플러. 용량은 보통 3W~20W 정도이며, 이들 중 5W와 10W 시멘트 저항이 가장 흔한 편이다. 가격은 같은 저항값과 용량의 권선 저항보다 저렴한 편이다. 저항값 범위는 보통 0.1Ω~100kΩ이다.

시멘트 저항은 저항값과 오차를 색띠 대신 숫자로만 표기한다. 저항값 오른쪽의 알파벳 대문자가 오차값을 의미한다.
2.1.2.5. 고전압 저항
높은 전압에서 사용하기 위한 저항으로, 수천~수만 V, 혹은 그 이상을 버틸 수 있다. 높은 전압과 전력을 버틸 수 있도록 긴 원통형 혹은 직사각형 형태의 세라믹을 이용해 제작되며, 저항값은 보통 100kΩ~10GΩ 정도이다. 특고압 설비에서 사용되는 저항기의 경우 절연애자와 같이 주름진 형태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쪽 또한 일정 크기 이상은 스루홀 대신 볼트로 체결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2.1.3. SMD 타입

2.1.3.1. 칩 저항
파일:저항기_smd.jpg
다른 말로는 SMD저항. 크기가 쌀알의 1/4와 비슷하며 그보다 더 작은 것도 존재할 만큼 작은 회로에 많이 쓰이는 저항기이다. 고주파를 무리없이 잘 통과시키기 때문에 스마트폰 안에 이것으로 도배되어 있다. 그러나 이또한 가격이 비싸다. 사이즈는 가장 큰 것이 6.3mm*3.2mm이며, 가장 작은 것은 0.4mm*0.2mm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저항 소재는 탄소피막을 쓴 것과 금속 분말을 소결해 만든 것 두 종류가 흔히 쓰인다. 특이하게 0옴 칩저항이 있는데(표면에 0 또는 000이 써있다) 보통 아날로그 회로와 디지털 회로 사이의 그라운드 분리 같이 전자파 노이즈 제거 또는 배선간의 교차, 또는 부품 배치기가 점프선을 자동으로 놓기 위해 쓰인다. 물론 초전도체는 아니므로 완전히 0옴은 아니고 미세한 저항값(보통 20mΩ 미만)을 가진다. 이 0옴 칩저항은 전원에다 그냥 연결하면 쇼트가 나버린다. [9]

단점으로는 높은 전압이나 전류를 감당할 수가 없다. 수백V 이상 또는 1W 이상을 감당해야 하는 회로에는 칩 저항이 아닌 스루홀 타입을 쓰거나 여러 개를 직렬(최대 전압 및 용량 증가) 또는 병렬(용량 증가)하여 사용해야 한다.

스루홀 저항기와 달리 저항값이 색띠가 아닌 숫자로 표시되어 있으며, 오차는 표시하지 않는다. 보통 3자리수 SMD 저항기는 ±5%, 4자리수는 ±1%의 오차를 가진다. 맨 마지막 자리가 곱셈수를 나타내며, 대문자 R은 소수점을, M[10]은 밀리옴 단위의 소수점을 나타낸다.[읽는법] 단, 1005(1.0mm x 0.5mm) 이하 크기의 SMD 저항기는 SMD 적층 세라믹 축전기와 마찬가지로 숫자 표기가 없으므로 저항값을 알고 싶다면 별도의 계측기로 측정해야 한다. 일부 숫자값은 반대로 돌려 읽어도 말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12] 표시된 숫자가 회전대칭이기까지 할 경우 별도의 계측기를 사용해야 한다. 일부 SMD 저항기는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숫자값 밑에 밑줄을 긋기도 한다.

±1% 오차를 가진 1608 SMD 저항기의 경우 4자리수를 표기하기 어려우므로 EIA-96이라는 별도의 표기 시스템을 사용한다. 앞의 두 자리수는 세자리수 저항값을 코드 형태로 나타낸 것이며, 뒤에 붙는 알파벳은 곱셈수를 의미한다.[읽는법2]
코드 코드 코드 코드 코드 곱셈수
<colbgcolor=#E8E8E8> 01 100 <colbgcolor=#E8E8E8> 25 178 <colbgcolor=#E8E8E8> 49 316 <colbgcolor=#E8E8E8> 73 562 <colbgcolor=#E8E8E8> Z 0.001
02 102 26 182 50 324 74 576 Y 또는 R 0.01
03 105 27 187 51 332 75 590 X 또는 S 0.1
04 107 28 191 52 340 76 604 A 1
05 110 29 196 53 348 77 619 B 또는 H 10
06 113 30 200 54 357 78 634 C 100
07 115 31 205 55 365 79 649 D 1000
08 118 32 210 56 374 80 665 E 10000
09 121 33 215 57 383 81 681 F 100000
10 124 34 221 58 392 82 698
11 127 35 226 59 402 83 715
12 130 36 232 60 412 84 732
13 133 37 237 61 422 85 750
14 137 38 243 62 432 86 768
15 140 39 249 63 442 87 787
16 143 40 255 64 453 88 806
17 147 41 261 65 464 89 825
18 150 42 267 66 475 90 845
19 154 43 274 67 487 91 866
20 158 44 280 68 499 92 887
21 162 45 287 69 511 93 909
22 165 46 294 70 523 94 931
23 169 47 301 71 536 95 953
24 174 48 309 72 549 96 976

SMD 저항 패키지별 크기와 전력 허용량은 다음과 같다. 패키지 코드는 인치 규격 또한 통용된다. 예를 들어 2012 저항기(2.0mm x 1.25mm)는 인치 규격에서는 0805(0.08" x 0.05")이다.
패키지 (인치) 크기 전력 허용량 상시 허용 전압[14]
0402 (01005) 0.4mm x 0.2mm 31mW 15V
0603 (0201) 0.6mm x 0.3mm 50mW 25V
1005 (0402) 1.0mm x 0.5mm 63mW 50V
1608 (0603) 1.6mm x 0.8mm 63mW 75V
2012 (0805) 2.0mm x 1.25mm 0.1W 150V
3216 (1206) 3.2mm x 1.6mm 0.125W 200V
3225 (1210) 3.2mm x 2.5mm 0.25W 200V
4532 (1812) 4.5mm x 3.2mm 0.33W 200V
5025 (2010) 5.0mm x 2.5mm 0.5W 200V
6432 (2512) 6.35mm x 3.2mm 1W 200V

2.1.4. 스루홀 및 SMD 타입

2.1.4.1. 션트 저항
전류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저항. 보통 매우 낮은 저항값(수십 mΩ)을 가지고 있다. 저용량의 션트 저항은 저항이 높은 금속 소재로 된 짧은 철사를 ㄷ자 형태로 휘어서 만드는 경우가 흔하다. SMD 형태의 션트 저항 또한 존재하며, 용량은 보통 1~3W 정도이다. 수십~수백 A 용량의 대용량 제품도 있으며, 소재로 굵은 철사나 금속판을 사용하여 고전류를 견딜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수 mΩ 이하의 저저항 션트저항은 구리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통전 전류를 측정하려면 전압을 저항값으로 나누면 된다. 예를 들어 10mΩ 션트 저항기에 100mV의 전압이 걸렸다면 100mV ÷ 10mΩ = 10A 이다.
2.1.4.2. 어레이 저항
같은 값의 저항기 여러개를 하나로 패키징한 부품. 주로 디지털 회로에서 동일한 저항기 여러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사용된다. 개별 저항기 여러개를 사용하는 것보다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SMD와 스루홀 타입 둘 다 존재한다.

2.2. 가변 저항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Potentiometer.jpg
출처 Wikipedia 사용자 : Iainf

저항값을 임의로 바꿀 수 있는 저항기이다. 위 사진과 같이 원형으로 돌려서 조절할 수 있는 저항기와 위 아래로 슬라이딩하여 조절할 수 있는 저항기도 있다. 라디오의 음량 조절기, 아날로그 콘솔기/믹서기, 실험용 직류전원장치의 전압/전류 조절기 등에 쓰인다. Adjustable Resistor라고 부른다.[15] 단자는 L, R, W가 있고, 각각 Left, Right, Wiper arm을 의미한다. 가변저항마다 고유의 가변범위를 가진다. 정밀한 저항값 조정을 위해 여러 번 돌릴 수 있도록 만든 멀티턴 저항기, SMD 타입의 저항기도 존재한다.

저항기의 저항 변화 특징은 크게 선형(리니어), 기하급수형, 로그형으로 나뉜다. 볼륨 컨트롤 용도로 사용하는 가변 저항기는 기하급수형 저항기이다. 볼륨 다이얼을 1에서 2로 움직일 때 1W만큼 출력이 증가한다면 8에서 9로 움직일 때는 10W만큼 출력이 증가하는 식이다. 전자 회로에서 전압 조정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저항기는 선형 저항기를 쓰는 경우가 흔하다.

가변저항기의 경우 저볼륨에서 밸런스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고, 볼륨 조절 시 노이즈가 크기 때문에 고급 오디오에서는 고정저항기를 이용해 만든 볼륨 스텝에 따라 고정된 저항값을 가지는 어테뉴에이터라는 물건을 쓴다. 소형 기기를 위한 볼륨IC라는 물건도 있는데 어테뉴에이터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다.

1W이상의 고전력 가변저항은 흔치 않음은 물론 비싸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어테뉴에이터처럼 여러 개의 고정저항을 직렬하여 스위치로 전환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저항제어 전동차가 있다. 교류 전원을 사용할 경우 가변 변압기(슬라이닥스 또는 바리악이라고도 한다)를 대신 쓰기도 한다.

2.3. 포토레지스터

Photoresistor
황화카드뮴은 빛을 받으면 저항값이 줄어들며, 빛이 없어지면 반대로 저항값이 늘어난다. 이를 이용해 황화카드뮴을 센서에 발라서 만드는 저항이다. 쓰기에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데, 유럽연합의 RoHS 규제에 걸리는 카드뮴이다 보니 소형 태양전지 셀이나 다른 방식의 광센서로 대체되는 추세이다.

3. 주의점

전력을 소모시키며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온도가 상승하며 한계를 넘으면 저항기가 타버릴 수 있으며, 전압이 너무 높으면 저항기 표면에서 방전이 일어나며 절연 파괴가 되고 소자가 타버릴 수 있다. 따라서 최대 용량과 전압을 지키며 사용해야 한다.


[1] 저항이 처음으로 만들어질 당시에 저항위에 글씨를 쓸 정도의 기술이 없어서 색띠를 사용하였던게 현재까지 굳혀진 것이고, 훗날 공정의 발달과 인쇄 능력이 더 좋아진 후에는 더 작은 저항 위에도 글씨를 새길 수 있게 되어 SMD타입은 숫자로 표기한다. 큰 크기로 인해 글씨를 쓸 공간이 생기는 1W 이상의 권선 저항에서도 색띠 대신 숫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2] 비교적 최근인 2016년에 추가되었으며, 수 밀리옴 단위의 매우 낮은 저항값을 가진 저항기에만 사용되므로 보기 매우 힘들다.[3] ~~후술할 금속피막저항기 사진에 있는 저항기를 예로 들자면 20kΩ으로도, 120Ω으로도 읽을 수 있지만 5색띠 저항 같은 경우 십중팔구 마지막 색띠가 갈색(±1%)이다. 그래서 무조건 앞에 있는 적색(2)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20kΩ일 수 밖에 없다.[4] ex) 갈검검갈갈(1kΩ±1%) ↔ 갈갈검검갈(110Ω±1%). 갈검검검갈(100Ω±1%)은 똑바로 읽거나 반대로 읽어도 말이 된다.[5] 회로에 부착되어 있는 상태로 측정하다가는 저항의 병렬 연결 때문에 노드(마디)에 연결된 다른 저항기나 소자의 저항값까지 같이 측정이 될 수 있다.[6] 수전증도 포함.[7] 사진의 저항기보다 길이가 조금 더 짧은 1/2 크기의 1/8W 짜리 저항기도 있다. 두께도 조금 더 작다. 1/8W 밑으로는 회로 크기를 더 줄일 수 있는 SMD 저항기가 있으며, 1W 이상은 권선 저항기라는 대체재가 있어 잘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8] 묶음일 경우 보통 고동색 테이프에 소자의 양 끝이 봉인된 형태로 여러 개가 늘어져 있는 벨트 형태로 만들어진다. 회로에 필요한 만큼 거기서 뽑아 쓰면 된다.[9] 당연하겠다만 전원에는 GND가 있기 때문에 이 칩저항이 전원과 GND 사이에 다리를 놔주는거나 마찬가지기 때문.[10] 메가옴 단위 저항기의 경우 M 대신 곱셈수를 쓰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읽는법] 222 = 22 × 10^2 = 2200Ω = 2.2kΩ, 1234 = 123 × 10^4 = 1230000Ω = 1.23MΩ, 2R5 = 2.5Ω, R01 = 0.01Ω, 1M0 = 1mΩ[12] ex) 205(2MΩ) ↔ 502(500Ω), 106(10MΩ) ↔ 901(900Ω)[읽는법2] 01A = 100 × 1 = 100Ω, 15D = 140 × 1000 = 140000Ω = 140kΩ, 30X = 200 × 0.1 = 20Ω[14] 순간 허용 전압은 2배이다.[15] Potentiometer, rheostat라고 부르기도 한다. 음량 조절기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편하게 '볼륨'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