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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中新世 / Miocene신생대 신제3기의 제1기.
중신세(中新世)라고도 하는데 약 기원전 2303만 년부터 기원전 533만년까지 1,770만 년 동안 지속된 지질시대이다.[1]
2. 기후 및 지리
마이오세 전기의 기후는 올리고세 후기의 한랭기를 거쳐 훨씬 더 온난한 편이었으나 중기 이후에는 기후변화로 급격히 냉각기로 떨어져 후대 빙하기를 예고하였다. 이 시기 남극 전 대륙이 최종적으로 빙하대륙이 되었다.대륙의 분포는 오늘날과 흡사했으나 아직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는 연결되지 않았다. 다만 두 대륙 사이에 섬들이 생성되어 마이오세 후기에는 초기 땅늘보나 공포새와 같은 동물들이 이 섬들을 징검다리 삼아 북아메리카로 유입되었다. 인도 아대륙은 아시아와 충돌을 계속하며 히말라야산맥의 형성을 계속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북상하며 강수량이 적은 지역으로 진입하여 기후가 더 건조해졌다.
이전 시대인 올리고세에 이어서 초원의 확장이 계속되어 지구 대부분이 사바나라고 할 정도였다. 즉, 지금 동아프리카에서 볼 상황을 남극을 제외한 거의 모든 대륙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바다에서는 켈프 숲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한반도의 지붕 개마고원 또한 마이오세 말에 일어난 경동지괴 운동에 의해 융기되어 고원이 되었다.
3. 생물상
이 시기에는 오늘날 존재하는 식물의 대부분이 출현하였으며 동물 역시 상당수가 오늘날의 것과 흡사해졌다. 초원지대가 형성되면서 풀과 꽃 등이 급속히 퍼진다. 이로 인해 고제3기의 곤충이나 새, 설치류나 기제류, 우제류 등의 유제류 중에서 나무잎에 의존하던 종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풀을 먹는데 적응한 종들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말이 오늘날과 같은 크기로 진화한 것 역시 마이오세 후기이다.바다의 경우 전기에는 온난한 대양, 중후기에는 남극 대륙이 얼어붙으면서 한류가 형성되는 곳들이 늘고 이로인해 난류와 겹치게 되면서 플랑크톤이 번식하면서 각종 어패류가 늘어나 황금어장들이 형성하게 된다. 당연히 이를 잡아먹는 고래류의 크기는 다 커지고 기각류가 바다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된다.
인류 진화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 무렵에 열대우림에서 열대초원이 증가함에 따라 수상(樹上)생활을 하던 영장류 중 나무에서 내려와 지상생활을 했던 유인원이 처음 나타나 다양화했으며, 인류의 조상과 침팬지의 조상이 분화되어 각자 다른 진화의 길을 걷게 되었다.
3.1. 생물목록
3.1.1. 어류
3.1.2. 석형류
3.1.3. 포유류
4. 기타
현재 기후위기의 상황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다면 서기 2100년에 지구 기온은 3~5도 상승하리라 예측한다. 만일 4도 정도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그 기후는 중신세와 흡사하리라 여긴다. 당시 남극의 얼음은 존재했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바닷물 깊이가 매우 깊어 북미 대륙과 남미 대륙이 분리되었다고 한다.[1] 나무위키에 있는 연대는 국제층위학위원회(ICS)의 2015년 1월판 표에 나온 것을 따른 것이다.[2] 에오세 때부터 생존했던 상어다.[3] 역사상 가장 거대한 민물 거북.[4] 레아과에 속하는 멸종된 새.[5] 도요타조는 지금까지 현존하고 있다. 9속 47종이 남아있는데 대부분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난쟁이도요타조 와 도요타조 문서 참고.[6] 육식성 캥거루다.[7] 기린처럼 목이 긴 거대한 낙타.[8] 즉 자이언트낙타.[9] 이때 처음 출연했고, 현재는 딱 한 종만 생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