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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3:15:39

징징이의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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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영상
2.1. 2편
3. 원작
3.1. 진실의 여부
4. 공식 작품에서의 등장5. 게임화
5.1. 징징이의 자살 15.2. 등장인물5.3. 줄거리
5.3.1. 엔딩
5.4. 징징이의 자살 2(개발 중단)5.5. 레드 미스트 (Red Mist)
5.5.1. 스토리
5.6. Mistful Crimson Morning
6. 이외의 2차 창작7.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Squidward's Suicide/징징이자살.jpg
PLEASE HIT ME AS HARD AS YOU CAN.
여기요, 가능한 세게 때려주세요.[1]
우스갯소리로 대신 거론되는 짤방.
파일:자살하는 징징이.gif
[2]

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에 관련된 도시전설(크리피파스타). 영미권 애니메이션 3대 괴담 중 하나이며, 자살하는 쥐바트의 죽음에 버금가는 유명한 괴담이다.

본래 인터넷의 어느 유저가 지어낸 괴담이었지만 정규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서 이 괴담의 요소를 그대로 차용하여 공식적으로 등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문서 참조

2. 영상

유튜브에는 shirtfag[3]가 제작한 관련 동영상이 있다. 이때까지의 다른 괴담과 다르게 영상의 화면이 굉장히 충격과 공포이다. 나름대로 섬뜩한 화면과 음향효과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충공깽을 받을 정도다.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도 수록되어 있다. 검색만 해도 특히 이미지와 동영상이 그렇게 충공깽한 장면이 나오므로 검색 시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영상의 내용은 영상의 제목은 징징이의 자살인데도 징징이가 자살하는 건 전혀 나오지 않고 징징이가 자신의 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공포스럽고 시뻘건 눈빛으로 1분 이상 쳐다보는 것이 전부다.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무척 기분 나쁜 비명소리들이 함께 나온다. 게다가 영상의 질도 좋지 않고 살짝 일그러져 있는데다가 오래된 서부극 필름같은 느낌이 있으니 이런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굉장히 무섭다. 중간에 한 프레임씩 서브리미널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천천히 돌려보면 발견되는 것은 회전되는 화면 또는 좌우반전되는 화면뿐이고 무서운 갑툭튀는 없다.

그리고 이 영상뿐만 아니라 스폰지밥의 여러 에피소드를 적절히 짜깁기해 후술할 괴담을 어설픈 퀄리티로 재현한 Red Mist라는 제목의 동영상도 있다. 물론 원본 글의 서브리미널 혐짤이 없으며, 간혹 라디오헤드의 대표곡인 Creep이 배경으로 깔리는 영상도 있다.

상술한 shirtfag의 영상은 괴담과는 별개로 눈을 크게 뜨는 영상이라면 무조건 관련 영상이랍시고 튀어나오기로 악명이 높았는데, 심지어는 고양이가 풀을 뜯어먹고 눈을 크게 뜨는 개그 영상에서도 관련 영상에 갑툭튀했다.

그리고 LSD의 문서에 있는 플레이 영상 중 하나에도 연관 검색어로 나온다. 물론 징징이의 자살은 순전히 피와 죽음이라는 흔한 클리셰를 이용한 공포지만 LSD는 알 수 없는 것에서 오는 공포이기 때문에 LSD를 더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2.1. 2편

creepypaste라는 새 계정을 파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가 shirtfag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절 징징이의 자살 2편을 올렸다. 이것은 충격과 공포의 1편과는 달리 징징이가 축 처진 모습으로 3분 동안 끝없이 걸어간다. 그러다가 종반부에 화면이 격렬하게 울리고 치직거리면서 정장 입은 남자가 살짝 나오다가 정체불명의 형상이 나오고 끝난다. 이것은 1편보다 무섭지는 않지만 1편보다 더 소름끼치는 배경음악과 종반부의 화면이 흔들리는 것이 브금과 혼합되어 굉장히 무섭다. 자살하는 쥐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튜브에서 Squidward로 검색하면 당연히 나와야 할 징징이가 주연인 에피소드 목록과 함께 섞여나올 때가 있으니 거부감이 들면 Spongebob Squarepants로 검색하는 게 좋다. 또한 포켓몬스터 관련 괴담이나 도시전설 관련 검색어에는 90% 이상으로 볼 수 있다. 가끔씩 보라타운같은 포켓몬스터 괴담 영상을 볼 때 추천 영상에 갑툭튀해서 사람 가슴 쓸어내리게 만든다. 포켓몬 괴담과 비슷한 시기에 알려져셔 그런 듯.

3. 원작

이 괴담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했음에도 상당히 불쾌하며[4] 묘사도 쓸데없이 세세하다.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게 됐지만, 주변에 전파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인에 따라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는 질 나쁜 괴담이다.

[ 내용 보기 ]
||만약 당신이 끝끝내 답을 알고 싶다면, 실망할 준비를 하라.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2005년에 애니메이션 학위를 따기 위해서 니켈로디언 스튜디오(스폰지밥의 제작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인턴십은 그렇지 않지만, 나는 돈을 받지 않고 일했고, 그 대신에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어른들에겐 별 것 아니겠지만, 그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 방식을 선호했다. 내가 편집자와 애니메이터들과 직접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한 때부터, 새로운 에피소드들을 방영하기 전에 볼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들은 최근에 스폰지밥 무비를 만들면서 창조적인 일을 하는데 지쳐 스폰지밥의 새 시즌을 시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걸린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시즌 4 프리미어에 모두와 모든 것을 몇 달간 힘들게 할 만한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나와 두 명의 인턴은 마지막 검토를 하기 위해 애니메이터 팀장과 사운드 편집자와 함께 편집실에 있었다.

우리는 “공포의 게살버거”(Fear of a Krabby Patty)의 복사본을 받아들고 보기 위해 스크린 앞에 모였다. 완성본이 아니었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들은 농담으로 가짜 이름표를 붙여놓았는데, 보통 외설적인 것으로 붙여놓았다.

예를 들면 스폰지밥과 뚱이가 가리비를 입양하는 에피소드인 “Rock-a-bye-Bivalve(두 남자와 아기바구니)”를 “How sex doesn't work(어떻게 섹스를 해도 임신이 안 되는가)”로 바꾸어 붙여놓기도 했다. 특별히 웃기지 않았지만 간간히 웃음을 주었다.

그래서 우리가 “Squidward's Suicide”(징징이의 자살)라는 이름표를 보았을 때, 그저 무시무시한 농담이라고 생각했다. 인턴 중 한 명이 실실 웃었다.

에피소드를 틀자 평소와 다름없이 느긋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야기는 평소처럼 징징이가 클라리넷을 연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스폰지밥이 밖에서 웃고, 징징이는 밤에 콘서트가 있어서 연습을 해야 한다며 소리쳤다. 스폰지밥은 알았다고 하고 다람이와 함께 뚱이를 만나러 간다.

스크린에 방울들이 올라오고 징징이가 콘서트를 끝마친다. 이때부터 이상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연주를 할 때 몇 프레임들이 반복됐지만, 소리는 그대로였고(이 시점에서 소리는 이미 애니메이션에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가 연주를 멈췄을 때 소리도 건너뛰지 않은 것처럼 같이 끝났다.

관객들은 징징이를 야유하기도 전에 웅성거렸다. 그런데 보통 쇼에 나오는 야유 소리와 다르게 매우 심각해 보였다.

스크린 속의 징징이는 꽤 많이 겁먹은 것처럼 보였다. 장면은 관객 안에 있는 스폰지밥에게로 넘어갔고, 스폰지밥도 평소의 그와 다르게 야유하고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모두가 극도로 현실적이고 정교한 눈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사람의 눈은 확실히 아니었지만, CG보다는 더 현실적이었고 동공은 빨간색이었다.

우리는 매우 혼란스러웠고 서로를 쳐다보았지만, 우리가 작가는 아니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이것을 어린이들이 좋아할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장면은 침대 끝에 걸터앉은 절망적인 모습의 징징이로 넘어간다. 창문 너머로 밤하늘이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 멀지 않은 때였을 것이다. 우리를 심란하게 하는 부분은 여기에 있었다. 소리가 없다는 것이었다. 정말로 고요했다. 심지어 방 안의 성우들도 반응이 없었다.

성우들이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성우들이 장치를 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30초 동안 그저 거기에 앉아서 눈만 깜빡이더니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몇 분간 그의 손(촉수)을 눈 위에 올리고 조용히 울었고, 그동안 배경음악이 간신히 들릴만하게 되살아났다.

마치 숲에 부는 산들바람처럼 들렸다. 화면이 천천히 그의 얼굴로 줌인되었다. 천천히라는 말은 마치 장면들을 10초 간격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것처럼 보였다는 뜻이다. 흐느끼는 소리는 더욱 커져갔고, 고통스럽고 분노에 찬 것처럼 보였다. 그때 화면이 꼬이는 것처럼 씰룩거리더니 몇 초 후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산들바람 소리는 점점 커지고 거세져서 어디서 폭풍이 몰아치는 것처럼 들렸다. 기분 나쁜 점은 이 소리와 흐느끼는 소리가 진짜처럼 들렸고 마치 성우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닌 것처럼 들렸다. 아니, 성우들의 목소리가 반대편에서 나오는 것처럼 들렸다. 스튜디오는 더 좋은 소리를 얻고 싶어 하지만, 그들은 그만한 퀄리티의 소리를 낼 만한 장비는 구입한 적이 없다. 바람 소리와 흐느끼는 소리가 희미해지고, 웃음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

웃음소리는 1초 이상의 희한한 간격으로 끊임없이 들려서 참기 힘들었다. (우리는 이 에피소드를 두 번 봐서 생각할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설명이 너무 장황했다면 양해 바란다.) 그리고 30초 후에, 화면이 흐려지고 격렬하게 씰룩거리더니 마치 한 프레임만 교체된 듯 무언가가 화면에 번쩍였다. 애니메이션 편집장은 에피소드를 멈추고 한 프레임씩 뒤로 되돌려보았다. 우리가 본 것은 끔찍했다. 이것은 6살도 안된 것처럼 보이는 죽은 아이의 사진이었다.

얼굴은 피가 묻어있고 토막나져 있었으며 눈 한쪽은 위로 치켜진 얼굴에서 튀어나와서 덜렁덜렁 달려있었다. 그의 하반신은 나체였고, 배는 거칠게 잘려 열려져있고 내장들이 옆에 널려있었다. 그는 포장도로에 눕혀있었다. 우리를 기분 나쁘게 만든 것은 사진을 찍은 사람의 그림자까지 그대로 찍혀 있었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출입금지 테이프도, 증거 마크나 꼬리표도 없었고, 앵글은 증거가 될 만한 사진의 앵글이 아니었다. 아마 사진을 찍은 사람이 아이를 죽인 사람일 것이다. 우리는 당연히 고통스러웠지만, 그저 오싹한 농담이길 바라면서 다시 재생을 눌렀다. 화면은 다시 전보다 크게 울고 있는 징징이의 위에 모습으로 넘어갔다.

그때 징징이의 눈에서 피가 흐르는 것처럼 보였다. 피 역시 극도로 현실적이어서 화면을 만지면 손가락에 피가 묻을 것 같았다. 바람은 이제 숲을 지나가는 돌풍처럼 들렸고 가지가 부딪히는 소리마저 들렸다. 낮은 바리톤의 웃음소리는 긴 간격을 두고 더욱 자주 들리고 있었다. 20초 후에, 화면은 다시 비틀리고 한 프레임짜리 사진이 나타났다. 편집자와 우리 모두는 뒤로 돌리기를 주저했지만,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번 사진은 처음 아이보다 어린 작은 소녀였다. 그녀는 그녀의 배 위에 눕혀 있었고 머리핀은 그녀 옆의 피 웅덩이에 빠져있었다. 왼쪽 눈은 너무나 튀어나와있었고, 하체를 제외한 부분은 나체였다. 시체는 또 포장도로 위에 있었고 사진을 찍는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으며, 사진의 크기와 모양도 비슷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토했고, 그 방 안에서 유일한 여자였던 한 인턴은 방에서 뛰쳐나갔다. 에피소드를 계속 틀었다. 한 5초 쯤 지났을 때, 징징이도 조용해지고 처음 장면처럼 모든 소리가 사라졌다. 그는 촉수를 손에서 내리고 극사실적인 눈이 보였다. 눈에서는 피가 흐르고 맥박이 뛰듯 규칙적으로 피가 뿜어져 나왔다. 그는 그저 스크린 속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10초 쯤 지났을 때, 다시 울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눈을 가리지 않았다. 소리가 매우 날카롭고 컸고, 비명과 섞여있어서 소름 끼쳤다.

눈물과 피가 눈에서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바람 소리와 낮은 웃음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하고, 이번에는 사진이 5 프레임 간 나타났다. 이번에는 애니메이터가 도중에 멈췄고, 돌려보았다. 이번에는 비슷한 나이의 소년이었지만, 장면이 달랐다. 내장들이 커다란 손에 의해 다친 것으로 보이는 배에서 끄집어져있었고, 오른쪽 눈은 튀어나고 달랑거렸으며, 피는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애니메이터는 앞으로 넘겼다. 믿기 힘들겠지만, 우리는 그 다음 것이 무엇이었는지 말해줄 수 없다. 그는 계속 앞으로 넘겼다. 그는 다시 처음 프레임으로 가서 빠르게 넘겼고, 나는 정신 줄이 혼미해졌다. 나는 바닥에 토했고, 애니메이터와 사운드 편집자는 스크린 앞에서 몸을 떨었다. 그 다섯 프레임은 각각 다른 프레임이 아니라, 동영상의 프레임처럼 이어져있었다.

우리는 손이 천천히 창자를 들어 올리고 아이가 그것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심지어 두 프레임에서 아이는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사운드 편집장은 영상을 끄라고 지시했고, 제작자에게 이것을 보여주기 위해 전화했다. 스티븐 힐렌버그(스폰지밥의 제작자)는 15분 후에 도착했다. 그는 왜 불려왔는지 의아해했고, 편집자는 그저 동영상을 틀었다. 다시 한 번 프레임들이 보이고, 모두 소리 지르고, 모든 소리가 다시 멈췄다. 징징이는 그저 3초 동안 화면을 가득 채운 채 시청자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장면이 급격하게 바뀌고, 낮은 목소리가 “어서 해”라고 말하자 징징이는 손에 산탄총을 들고 있었다. 그는 즉시 총을 입에 넣고 방아쇠를 당겼다.

현실적인 피와 뇌수들이 벽과 침대에 흩뿌려지고 그는 쓰러졌다. 이 에피소드의 마지막 5초는 몸이 침대 위에 있고, 바닥에 있는 머리의 왼쪽 부분에 달린 눈이 깜빡거리며 쳐다보는 장면으로 에피소드가 끝이 난다. 힐렌버그는 매우 화가 났다. 그는 이 상황을 설명해보라고 했으며, 이 시점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방에서 나가는 바람에 우리는 이것을 다시 한 번 봐야 했다. 이것을 두 번 보는 일은 그저 내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악몽을 꾸게 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이론은 이 파일이 애니메이션 작업실에서 여기로 오는 도중 누군가에 의해서 조작되었다는 것뿐이다. CTO(최고기술경영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분석하기 위해 불려왔다. 파일을 분석 한 결과, 이 파일은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파일의 발송시각은 우리가 파일을 보기 대략 24초 전이었다.

제작에 사용된 모든 기계들을 고장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전송시각을 잘못 기록했는지 조사했으나, 모든 기계가 정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고 지금도 아무도 모른다. 사진들의 출처를 찾으려는 수사도 했었으나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다. 아이들의 신원도 파악되지 않고, 사진에서 물리적 증거나 자료도 모을 수 없었다. 나는 그전까지는 증명되지 않은 현상은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나에게 무언가가 일어났고 나는 이것이 그저 일화적인 증거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3.1. 진실의 여부

상기 언급된 괴담의 내용을 토대로 한 동영상은 인터넷 어디를 뒤져도 절대로 찾을 수 없으며 징징이의 자살을 제작한 앤드류 스키너라는 살인마는 가상의 인물일 뿐이다. Red Mist는 재현영상에 불과하고 제목도 다르다. 루머의 출처는 Encyclopedia Dramatica, 누군가의 장난이다.

청소년 네티즌들이 설명이나 댓글들을 확인하지 않고 '이게 원본'이라며 다른 곳으로 배포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정작 들어가서 읽어보면 위의 루머 글을 바탕으로 양덕후들이 자작한 영상밖에 나오지 않는다. 잘 읽어보고 속지 말라.

구글에 squidward suicide + kid 나 kids, child, children 등으로 검색해도 죽은 아이의 사진은 나오지 않는다. 물론 아예 없다고는 말 못한다. 다만 100% 자작이거나 저렇게 죽은 애의 얼굴이 이쪽으로 넘어온다. 당연히 각자 사진이 다르기 때문에 원본 그대로 죽은 아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gore만 쳐도 혐짤이 우수수 나올 정도로 규제하지는 않는데 징징이의 자살을 검색해도 아이의 죽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것도 원본 비디오는 없다는 한 증거가 될 것이다. 오히려 검색하면 몇 가지 자작비디오의 장면만 우수수 나온다. 생각해보면 스폰지밥자체가 실사사진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스폰지밥의 실사사진 삽입은 많지만, 시체사진이 몇 프레임중 하나로 교체되었다는 구절을 봐서는, 시티헌터에서 일어난 묘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시티헌터 11화에서 제작진이 아사하라 쇼코의 사진을 몇 초간 삽입해서 트롤링을 벌인 전적이 있는데, 이 장면이 징징이 자살에서의 시체사진 등장 묘사와 일치한다. 그래도 이건 당시 생존해 있었던 테러범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딱히 혐오스러운 사진도 아니었다.

그리고 스폰지밥 애니메이션은 성우가 먼저 더빙하고 그 후 영상을 만드는 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영상이 먼저 있고 성우가 실시간으로 더빙을 했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말이 안된다. 또한 에피소드 임시명을 아무렇게나 짓는 것도 사실이 아닌 근거로 에피소드 징징이의 시간여행의 원어판 명칭인 SB-129은 시즌 1을 뜻하는 1과 해당 시즌의 29번째 에피소드라 뜻하는 29로 지어진 프로덕션명을 그대로 쓴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실제로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난리가 난다.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아동 관련 범죄에 더욱 민감한 미국을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허무맹랑한 도시전설일 뿐이다. 이런 일이 만약에 정말로 벌어졌더라면 니켈로디언은 이미 회사 전체가 박살나고 먼지도 안 남았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끝나지 않고 전세계 관련 산업들이 초토화될 수도 있었을 대참사이다. 실제로 포켓몬스터 애니판에서 벌어졌던 포켓몬 쇼크 사건 때문에 닌텐도가 파산할 뻔했던 일이 있었다. 물론 이쪽은 어찌어찌 좋게 끝나긴 했다.

아무래도 원래 작중에서 징징이가 불쌍한 기믹을 맡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이러한 괴담이 탄생한 것으로 추측한다.

시즌 8의 "지금 행복하니?" 에피소드에서 그나마 이 괴담과 비슷한 느낌의 장면이 나오긴 했다. 이 에피소드에서 징징이는 자신에게 행복한 기억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극심한 우울증에 걸리는데, 이때 징징이가 자살을 연상케 하는 행동을 한다. 오븐 속에 머리를 깊숙히 넣고 다 탄 쿠키를 꺼낸다거나, '이걸 하면 나아지겠지'라며 서까래에 밧줄을 매달더니 새장을 설치한다거나... 결말 자체는 징징이가 수많은 스폰지밥 모형을 박살내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는 스폰지밥다운 결말이지만 징징이가 우울증에 걸린 부분이 정말 우울하게 나오고 자살을 연상시키는 폭력적인 장면들로 호불호가 꽤 갈린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인터넷에서 잊혀가고 있던 찰나...

4. 공식 작품에서의 등장

결국 원작에서 이와 비슷한 장면이 등장하였다. 미국 기준 2019년 9월 21일에 방영된 섞어랜드로 배달이요(SpongeBob in RandomLand) 에피소드에서 문제의 붉은 눈의 징징이가 등장한 것이 미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적 있다. 게다가 이 장면 뿐만 아니라 문을 여닫는 장면 중 첫 번째 문에서는 해당 에피소드의 각본을 담당한 Kaz 작가가 과거에 그렸던 만화에서 따온 듯한 망측한 외형의 징징이, 스폰지밥과 배경에 있는 뚱이가 등장한다. 원본. 이후 열었던 다른 문에서 검게 패인 눈자위와 벌겋게 충혈된 동공을 가진 징징이는 영락없는 "징징이의 자살" 오마주로 보인다. [5]

당연히 성인조차 깜짝 놀랄 공포스러운 모습 때문에 영국판과 국제판에선 삭제되었으며, 이후 2019년 11월 11일 재방송분에서 해당 장면은 미 방송 표준 관행에 의해 아기 징징이로 검열되었다.[6] 수정본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인 애덤 팔로얀의 트윗에 따르면, 원래는 징징이가 문을 당겨 열었을 때 공포의 그 얼굴이 문이 닫히기 전까지 점점 스크린으로 가까이 다가오는 연출이 되기로 했었으며, 그 장면에 심혈을 기울이긴 했지만 본인도 그 장면이 통과될 줄은 몰랐다고.

아무리 팬서비스라지만 어린이들이 보게 될 만화에서 과하게 공포스러운 모습 때문에 세게 말하면 '제정신이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13의 '애완동물 천국이 된 집게리아' 에피소드에서 자살한 징징이의 붉은 눈을 레퍼런스한 듯한 장면이 또 다시 등장했다.(...)정신 못차렸다 다소 억측이라고 할 수 있으나 눈에 빨간 컵이 박히고 나서 굳이 정면을 응시하고 정확히 그 타이밍에 배경음악을 고조시켜서 강조한 걸 보면 노린게 맞다는 쪽이 우세하다. 그래도 이전처럼 대놓고 공포스럽진 않고 해당 괴담을 아는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패러디 수준에 그쳤다.

본 장면에 대한 여담들은 스폰지밥 팬덤 위키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혐짤주의)

5. 게임화

5.1. 징징이의 자살 1

2015년 6월 동전줍는 징징이처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에서 RPG 만들기게임화되었다. 그러나 어째선지 현재는 제작자가 올린 게임 파일을 다운받을 수 없다.

5.2.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붉은 눈의 징징이를 피해서 탈출구를 찾아 빠져나오려고 정보를 찾아 다닌다.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일반 징징이와는 다르게 소름끼치고 기괴한 얼굴로 스폰지밥을 찾아 추격해서 죽이려고 하는 또 다른 주인공이자 하드모드 한정 진 주인공

5.3. 줄거리

줄거리는 징징이가 클라리넷 대회에서 클라리넷을 엉망으로 연주해서 사람들에게 야유를 받고서 자살한다는 내용이다. 그 뒤 야유를 부리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어가기 시작하고 집게리아에서는 뚱이가 대신 일하게 된다.
스폰지밥은 내일 아침 일찍 출근하기 위해 잠을 자는데, 꿈에서 이상한 집에 가게 되어 거기에서 단서를 찾아 탈출한다는 내용.

일단 주인공은 스폰지밥. 맨 처음 시작 시 20초란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는 징징이가 집으로 찾아온다는 걸 알려준다. 빨리 그 시간 안에 숨어야 한다. 숨을 수 있는 곳은 피아노 안, 테이블, 상자, 항아리, 옷장, 침대이다. 징징이는 그중 한 곳을 랜덤으로 찾아오며, 만약 들키지 않고 살아남으면 어두웠던 배경이 다시 밝아지면서 59초란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그 시간 내에 단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찾아내 탈출해야한다.

만약 징징이에게 들켰을 시, 여자의 비명소리[7][8]가 들리고 피눈물의 징징이가 보인다. 이때 징징이의 대사가 나온다. 징징이가 "스폰지밥...니 차례야..."라고 말하면서 게임 오버가 된다.

간혹 숨다가 화면에 징징이의 잔상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건 징징이의 시야다.[9] 이걸 막으려면 왼쪽 위에 있는 레버를 작동시켜 밝게 만들어야 한다. 시야를 제거하지 못했을 경우, 기분 나쁜 웃음소리와 함께 붉은 눈의 징징이가 나와 "여기 있었네..?"라고 말하며 게임 오버.

엔딩의 경우 해피 엔딩과 배드 엔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방에 있는 징징이 석상을 부술지 말지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부수지 않고 그냥 탈출하면 징징이의 갑툭튀로 배드 엔딩이자 새드 엔딩이지만, 부수고 갈 경우에는 그대로 진실이 밝혀지는데...

5.3.1. 엔딩

=====# 배드 엔딩 #=====
징징이의 석상을 부수지 않고 밖으로 나갈 때,
스폰지밥: 열렸다! 드디어 탈출이다!
해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눈 앞에 누군가의 그림자가 서있었다.
징징이다. 실루엣을 보니 확실히 징징이다.
스폰지밥: 징징이 너구나! 내가 냉큼 갈게!
스폰지밥: 징징아! 징징이 맞지?
징징이: 그래, 스폰지밥! 나야, 징징이! 나를 따라와! 어서 이 악몽을 탈출하자!
해설: 징징이는 스폰지밥을 데리고 어떤 방 안에 들어갔다. 방 안은 폐허같았다. 징징이는 낡은 문을 열었다.
징징이: 자, 지하실이야! 어둡지만 여기라면 안전할 거야!
스폰지밥: 고마워! 징징아. 넌 내 생명의 은인이야!
해설: 징징이와 함께 지하실로 내려갔다. 계단이 매우 많아 내려가는데 오래 걸렸다. 덜컥! 지하실의 문을 닫았다.
징징이: ................ 으아아아아아아악!!!!!
해설: 징징이가 고통스러운 듯이 비명과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입은 웃고 있었다. 징징이가 안개처럼 변해 갑자기 사라졌다.
스폰지밥: 이...이럴 수가...!! 징징이가 사라졌어!
해설: 하지만 이 비명소리는 멈추긴 커녕 점점 커져가며 스폰지밥을 고통스럽게 하였다. 잠시 후 소리가 점점 작아지며 더는 들리지 않았다..
............
덜컥
해설: 윗층에서 낡은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쿵쾅쿵쾅 소리 내며 누군가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 소리는 점차 가까워졌다.
붉은 눈의 징징이: 어서와.... 나와 함께 가자....[10]
스폰지밥: 아니, 이럴 수가!!!
Bad Ending[11]

=====# 해피 엔딩 #=====
징징이의 석상을 부수고 밖으로 나갈 때, 사실 이 모든 일은 전부 악몽이었고 징징이는 사실 두 명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진짜 징징이는 스폰지밥이 가짜 징징이에게서 도망치도록 도우면서 스폰지밥한테 출구로 가면 더 이상 이 악몽을 꿀 수 없게 된다고 하고, 자신은 이미 죽은 몸이라며 악몽 속에 남고 스폰지밥을 살린다. 그리고 스폰지밥은 출구로 가서 악몽을 빠져나온 후 더 이상 악몽을 꾸지 않았다.

왜 징징이가 죽으면서 두명이 되었는지는 맥거핀인데 정황상 자신을 비웃은 사람들에 대한 증오로 가득찬 영혼과 착한 심성의 영혼이 분리된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징징이가 가짜징징이를 향해서 가짜라고 지칭한것을 보면 징징이 행세를 하는 악마일수도 있다. 혹은 징징이의 원한이 만들어낸 존재라던지.
스폰지밥: 열렸다! 드디어 탈출이다!
해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눈 앞에 누군가의 그림자가 서있었다.
징징이다. 실루엣을 보니 확실히 징징이다.
스폰지밥: 징징이 너구나! 내가 냉큼 갈게!
해설: 그때였다.
징징이: 스폰지밥 안 돼! 저 녀석한테 가지 마!
스폰지밥: 징징아! 징징이가 여깄으면 저기는 누구야?
징징이: 알 필요 없어! 무조건 저쪽으로 달려!
해설: 징징이는 출구라면서 빛나는 입구 안으로 스폰지밥을 데려갔다.
징징이: 자! 이 안을 쭉 따라가! 이 안으로 빠져나가면 이 악몽에서 영원히 빠져나올 수가 있어.
스폰지밥: 안돼! 징징아! 그러면 너는?
징징이: 나는 이미 죽은 몸이야. 저 가짜가 달려오고 있잖아! 빨리 튀어!
해설: 그 이후 스폰지밥은 그 악몽을 다시 꾸지도, 두번 다시 꿈에서 징징이를 만나지 못했다.
제작자: 자, 오늘은 여기까지... 제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발견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체 그 붉은 눈의 징징이는 무엇인가요? 아마 징징이의 분노가 만들어낸 존재일지.. 아니면 징징이의 탈을 쓴 나이트메어일지.. 그건 이야기를 지은 자만이 알 겁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대체 누가 지은 건지도 의문입니다. 자, 그럼 우리 친구들 다음 시간에 봅시다.
Happy Ending

====# 언노운 엔딩 #====
최신판에서 추가된 엔딩. 여기서는 징징이의 원한으로 깨어난 악마가 사람들을 조종해서 징징이를 비난하게 만들어 자살하게 만든 뒤, 징징이를 조종해 비키니시티 사람들을 죽였다는 이 게임의 설정이 나온다.[12] 마지막에는 스폰지밥을 속여 죽이는 줄 알았지만 이는 모두 징징이의 꿈.

징징이는 이상한 꿈이었다고 독백한 뒤 갑자기 스폰지밥이 보고 싶어졌다며 나가는데, 갑자기 침실에 있던 거울에서 징징이의 모습을 한 귀신이 튀어나와 징징이를 죽이는 것으로 게임이 끝난다.

5.4. 징징이의 자살 2(개발 중단)

이번엔 징징이가 주인공이다. 징징이의 자살 후를 다루는 듯 하다. 체험판으로만 있었으나, 어떠한 이유로 개발이 중단되었다.

이때 줄거리를 살펴보면 자살한 징징이가 저승세계를 탐험하게 되는데 문제는 저승세계가 뒤틀려져있었고 게다가 붉은눈의 징징이들이 나타나서 징징이를 죽일려고해서 도망치다가 집게사장을 만나게된다. 하지만 그 집게사장이 갑자기 "넌 절대 도망칠수없다고" 말하다가 급격히 숨기는데다가 집게사장이 그 사건으로인해 죽었다는 언급이 나온적이 아예 없는데 이를보아 저승세계는 죽은자가 가는곳이고 집게사장이 죽으면 집게리아는 문닫아야 하는데 전작에서 스폰지밥이 내일도 집게리아에 출근하려면 일찍 자야한다는 언급을 한걸보면 진짜 집게사장은 죽은게 아니기에 저승세계에 있는 집게사장은 징징이의 원한으로인해 깨어난 악마가 변장했을 가능성이 매우높다.

5.5. 레드 미스트 (Red Mist)

2020년 2월 22일에 Leoshock가 개발한 유니티 게임.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썸네일에 주의할 것.

제목의 유래는 위에서 서술한 영상의 제목으로, 게임 내에서도 붉은 안개가 자욱하다. 장르는 미로찾기 게임이며, 진행하다 보면 징징이의 얼굴 사진과 처참한 몰골로 변한 스폰지밥과 뚱이가 나온다.

5.5.1. 스토리

2000년 1월 7일, 스폰지밥과 뚱이에 의해 징징이가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되며 비키니시티 경찰들이 출동해 수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살인에 대한 단서를 전혀 찾지 못한 경찰은 징징이의 시체에 쥐어진 권총을 보고 사인을 자살로 추측한다. 며칠 뒤, 스폰지밥과 뚱이가 한밤중에 징징이의 집에서 실종된다. 경찰은 징징이의 집에서 문이 열린 지하 통로를 발견하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인공을 보낸다.

=====# 엔딩 #=====
Death: 미로 끝자락에서 다가오는 징징이의 얼굴에 잡힐 때 나오는 엔딩. 주인공이 돌아오지 않자 비키니시티 경찰국은 SWAT 팀을 보낸다. 그곳에서 스폰지밥, 뚱이, 주인공의 손상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조사를 시작하지만, 사건은 별다른 진전 없이 몇 달 후에 종결되고 오늘날까지 미스터리로 남았다고 한다.

?CoRR--PtEEED[13]?!: 다가오는 징징이로부터 사다리를 타고 피할 때 나오는 엔딩. 주인공은 어딘가로 이동하며, 삑삑거리는 소리와 함께 끝자락에 5cwftDiZ9ZY라는 문자가 나오고 끝난다.

해석하면 삑삑거리는 소리는 "Watch"를 의미하는 모스 부호고, 문자는 유튜브 주소다. 그 유튜브 영상은 맵 속의 깡통들을 보여주고, 설명문에는 SB-129가 도배되어 있다. 배경음으로 깔린 모스 부호 역시 영상 제목과 같은 TRUTH, 즉 '진실'이다.

Escape: 한번 더 플레이해서 ?CoRR--PtEEED?! 엔딩과 똑같이 사다리를 타고 도망치면, 주인공이 탈출 후에 경찰에 연락해서 조사를 해보지만 스폰지밥과 뚱이의 시체 말고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SB-129(징징이의 시간여행): 다시 플레이할 때 영상 속에 나온 깡통들을 클릭하고, 징징이를 피해 사다리를 올라가면 또 다른 통로에 도착한다. 그러면...
Mr. Krabs did it. (집게사장이 했어.)
위 대사가 나온 직후 "징징이의 시간여행" 편에 나온 타임머신의 잔해[14]가 등장하고, 타임머신에 올라탄 주인공은 진실을 알게 된다.

[ 진실 ]
사실 징징이는 자살한 것이 아니었다.

모종의 사유로 징징이와 집게사장 간의 불화가 일어나고 이 불화가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으며, 결국 분노한 집게사장이 산탄총으로 징징이를 쏴죽이고 자살로 위장한 것이다. 게임의 제목인 '레드 미스트'의 또다른 뜻이 분노로 사리분별을 못하는 상태임을 생각하면 제목 자체가 복선인 셈.

이후 주인공은 타임머신을 타고 징징이가 죽기 전으로 돌아가서 집게사장이 징징이를 쏘기 전에 제압해서 체포하고, 집게사장은 살인 미수로 징역 25년형을 선고받는다.

5.6. Mistful Crimson Mornin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Friday Night Funkin'/모드/2022년/3분기 문서
번 문단을
Mistful Crimson Morning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위의 징징이의 자살을 포함해 한국에서 인지도가 적은 스폰지밥의 괴담이나 공포물을 넣어 만든 Fnf 모드.

6. 이외의 2차 창작

이 괴담의 여파 때문인지 몰라도 2차 창작에선 징징이가 자살이나 그에 못지않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전개가 자주 나온다. 스폰지밥 뉴 애피소드에서도 징징이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며 징징이 사후에 철운도가 대신 의지를 이어 그의 행세를 하고 다닌다.

이 피눈물을 흘리는 징징이 동영상 말고도 괴담 자체를 재현한 내용의 동영상이 있다. 이것은 원작 애니의 장면을 가지고 만든 듯해서 보기에는 별로 무섭지 않다. 괴담의 내용을 반영한 듯이 징징이가 클라리넷 연주회를 열었는데 스폰지밥과 뚱이와 관객들이 야유하는 장면, 징징이가 집에서 홀로 흐느끼는 장면, 징징이의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피눈물을 흘리는 장면. 앞에서도 말했지만 흑백의 빨간 눈 징징이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징징이가 총을 입에 물고 실탄을 장전한 후 자살하는 장면이 나온다.

징징이의 자살을 재현한 작품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Vibingleaf의 리메이크 버전도 있다. 괴담의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매우 짙게 깔려있으며, 특히 단순히 공포를 자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등장하는 스폰지밥과 뚱이의 대화가 정말 자살자의 유가족들의 심정을 대변하는거 같아 여운이 남는다는 호평이 많다.

7. 기타



[1] 검은 옷의 살인마 에피소드에서 한 손님으로 인해 집게리아24시간 풀영업을 실시하는 것도 모자라 징징이가 가장 싫어하는 스폰지밥과 함께 있어야 하는 것 때문에 자살하고 싶어서 저런 요구를 하는 것이다. 심지어 집게사장은 사생활이 있다는 이유로 혼자 먼저 퇴근했다. 물론 저 손님이 진짜로 때리지는 않고, 당황해서 멀뚱히 있다가 장면이 넘어가는 개그씬이다.[2] 위의 움짤은 '직원교육용 비디오' 에피소드의 장면으로 뚱이가 무엇을 주문할지를 몰라하고 징징이 역시 그냥 뚱이를 내버려두고 있자 나레이션이 징징이에게 힌트를 줘서 겨우 게살버거 주문을 받아내게 하는데, 징징이가 직후 실수로 매장에서 먹을 것인지 가져갈 것인지를 물었고, 이를 후회하며 자학하는 장면이다. 질문을 하려다 아차 싶어 급히 말을 멈추지만 이미 뚱이는 다시 고민에 빠져버렸고, 이미 늦었다고 자책하는 징징이의 표정이 압권이다.[3] 이제는 creepypaste로 활동한다.[4] 서브리미널 기반의 스너프(그것도 아동 살해)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설명한다.[5] 이때 나왔던 곡의 제목은 Red Mist Cue(영상 마지막 혐짤주의)로 오마주 수준을 넘어서 사실상 대놓고 언급하는 것이나 다름없다.[6] 경영진들 중 한 명인 빈센트 윌러의 트윗[7] 구버전 중 일부는 여자의 비명이 다르거나 FNaF의 비명이었다고 한다. FNaF의 비명소리를 여자의 비명소리로 바꾼 이유는 사람들이 자꾸 FNaF를 언급해서라고 하는데, 여자의 비명소리를 다른 여자의 비명소리로 바꾼 이유는 불명.[8] 이 여자 비명 소리는 Sonic.exe에도 나온다.[9] 그동안 징징이의 저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제작자의 발언으로 밝혀졌다.[10] 스폰지밥.... 니 차례야....라는 대사도 있다.[11] 징징이의 기분 나쁜 웃음과 함께 나오는 크래딧.[12] 이때 스폰지밥은 44번째로 들어왔다고 하는데 4는 악마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숫자라고 한다.[13] 'Corrupted'를 변형시킨 것으로 추정된다.[14] 이게 나온다는 복선은 있었는데 해당 에피소드의 원제는 "SB-129"였다.[15] 시즌 7 '내가 무서워하는 건?' 편에서 집게사장이 진주(고래)를 이용해서 플랑크톤을 잡아먹는다는 어그로를 끌자 결국 폐인이 되어버렸으며, 나중에는 스폰지밥에게 한마디 남기며 도로에서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다. 보다못한 스폰지밥이 집게사장의 약점을 알려주어서 정신차리면서 자살까진 면했으나, 이번엔 악당답게 집게사장을 역관광 시키려다가 다시 스폰지밥이 고래 홀로그램을 보여준 후 도망가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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