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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 |
태백 구문소 오르도비스기 지층과 제4기 하식지형 太白 求門沼 오르도비스紀 地層과 第四紀 河蝕地形 Ordovician Deposits and Topography of Stream Erosion of Gumunso, Taebaek | |
소재지 | 강원 태백시 동점동 산10-1번지 등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지구과학기념물/고생물 |
시대 | 고생대 |
수량/면적 | 685,109㎡ |
최대수심 | 18.1m |
지정연도 | 200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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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동점동에 위치한 하식지형. 2000년 4월 28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1] 태백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2017년 1월 5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되었다.2. 상세
1억 5,000만년 전에 만들어진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을 가로지르는 강이다. 사람의 힘으로 계산하기도 힘든 오랜 시간을 강물의 힘으로 석회암 암벽을 깎아 내리면서 지금의 구문소가 형성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도로 보았을 때 터널이 생기기 전 물이 돌아서 흘렀던 흔적이 수주팔봉처럼 아직도 있다.굴이 있는 연못이라는 의미로 청룡과 백룡이 힘을 겨루다 백룡이 산에 구멍을 내어 승리하였다는 전설과 용궁으로 통하는 문이라는 전설 등이 있다. 낙동강 상류지점인데 수만년 전에는 태백에서 흐르던 황지천이 산을 돌아서 하류로 흘러갔는데 물의 힘으로 자연적으로 구멍이 뚫렸고 그 곳에 소가 생겼다.
노두 길이는 100여미터 이상이며 높이는 10여미터 이상이다. 조하대에서 조간대, 조상대로 변화하는 해퇴기록이 잘 나타나며 스트로마톨라이트, 소금, 석고 등의 증발암광물흔과 건열, 생흔, 양방향성 사층리 등 오늘날 건조기후 지역 갯벌 환경의 퇴적기록들이 잘 관찰된다. 대표 암상은 석회암, 돌로마이트.#
너덜샘에서 시작된 물이 이 곳을 흘러 낙동강으로 간다. 이 지명을 본뜬 행정동이 있다.
철암역에서 시내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다리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보인다. 구문소 옆에 있는 1차로 차량이 지나가는 터널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뚫은 터널이다. 터널을 지나 좌측으로 가면 태백산과 위에 설명했던 함백산으로 갈수 있고 영월군 상동읍으로 갈 수 있다.
고등학교 지구과학 I 교육과정에서 대표적인 퇴적 지형으로서 등장. 고생대 해성층 석회암층 정도의 정보만 암기하면 충분하다.
가끔 심각한 가뭄 때문에 수위가 낮아지면 구문소의 텅 빈 모습에 은근히 공포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3. 천연기념물
문화재청 홈페이지: 태백 구문소 오르도비스기 지층과 제4기 하식지형구문소는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며 큰 돌문을 만들고 그 아래 깊은 물웅덩이가 생겼다는 뜻의 ‘구무소’를 한자로 적은 것이다. ‘구무’는 옛말로 구멍이나 굴을 뜻하고 ‘소’는 한자로 물웅덩이를 뜻한다. 강이 산을 뚫고 흐른다고 해서 ‘뚜루내’라고도 한『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여지도』에는 구멍 뚫린 하천이라는 뜻의 ‘천천(穿川)’으로 기록되어 있다.
구문소는 황지천과 철암천이 만나는 곳이다. 황지천과 철암천의 두 물길이 원래 지하에 있던 동굴과 만나 점차 동굴을 넓혔고, 지상에도 동굴 모양의 지형을 만들었다. 지상에 만들어진 동굴을 보고 옛사람들은 양쪽의 물길을 지키던 두 마리의 용이 싸우다가 한 마리가 땅 아래에서 솟구쳐 올라 산에 구멍이 만들어졌다고 믿었다.
구문소의 독특한 지형을 보면 5억 년 전 한반도 지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바다 환경에서 만들어진 석회암층에 나타난 다양한 퇴적 구조와 삼엽충 등 옛 생물의 화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질 과학 체험 현장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구문소는 황지천과 철암천이 만나는 곳이다. 황지천과 철암천의 두 물길이 원래 지하에 있던 동굴과 만나 점차 동굴을 넓혔고, 지상에도 동굴 모양의 지형을 만들었다. 지상에 만들어진 동굴을 보고 옛사람들은 양쪽의 물길을 지키던 두 마리의 용이 싸우다가 한 마리가 땅 아래에서 솟구쳐 올라 산에 구멍이 만들어졌다고 믿었다.
구문소의 독특한 지형을 보면 5억 년 전 한반도 지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바다 환경에서 만들어진 석회암층에 나타난 다양한 퇴적 구조와 삼엽충 등 옛 생물의 화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질 과학 체험 현장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4. 국가지질공원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태백 동점동 구문소 전기고생대층 및 하식지형라는 이름으로 지질유산 2등급을 받았다.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 태백 동점동 구문소 전기고생대층 및 하식지형
감입곡류하천 지역으로, 곡류하던 하천이 암벽을 뚫고 유로를 변경하면서, ‘구문소(뚜루내)’라 명명된 깊은 수심의 소(웅덩이)가 형성되어 있다. 구문소 위에 형성된 동굴의 높이는 20∼30m, 넓이 30여㎡ 이며, 주위의 낙락장송과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 경관을 이룬다. 구문소 북측의 하상과 하안을 따라 오르도비스기 중기의 탄산염암석(석회암, 돌로마이트질 석회암, 돌로마이트) 지층(막골층)이 단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구문소 서측에는 구하도 지형이 잔류되어 있다. 이 지역 퇴적층에서는 조하대에서, 조간대, 조상대로 변화하는 해퇴기록이 잘 나타나며, 탄산염암석에서는 스트로마톨라이트, 소금과 석고 등의 증발암광물흔, 건열, 생흔, 양방향성 사층리 등 오늘날 건조 기후 지역 갯벌(일명 사브카, Sabkha) 환경의 퇴적기록들이 관찰된다. 특히 이 지역 돌로마이트에 보존된 망상의 소금흔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기록이다. 한편 이 지역에 자리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는 지질시대의 다양한 화석들의 전시와 교육, 지질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5.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5.1. 버스
<rowcolor=white> 정류소 명칭 | 노선 번호 |
구문소(자연사박물관 방면) | 4, 4-2 |
구문소(양지연립 방면) | 1 |
사시랭이마을 | 1, 1-6 |
5.2. 철도
1.1km 거리에 동점역이 있지만 거리도 멀고 무엇보다 열차가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연계가 되진 않는다.[1] 당시 4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