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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대사3. 능력치4. 기술 정보
4.1. 고유 능력: 수정탑 소환 (Warp In Pylon)4.2. Q - 분열파 (Disruption Pulse)4.3. W - 차원 균열 (Warp Rift)4.4. E - 광자포 (Photon Cannon)4.5. Z - 일꾼 러쉬 (Worker Rush)
5. 특성5.1. 1단계: 레벨 15.2. 2단계: 레벨 45.3. 3단계: 레벨 75.4. 4단계: 레벨 10 (궁극기)5.5. 5단계: 레벨 135.6. 6단계: 레벨 165.7. 7단계: 레벨 20
6. 평가 및 활용7. 추천 빌드7.1. Q 빌드
8. 스킨9. 기타9.1. 인지도와 비중 문제 및 출시 논란
1. 소개
프로비우스, 호기심 많은 탐사정 (Probius, Curious Probe) | |||||
처음 가동될 때부터 프로비우스는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싶어했습니다. 작지만 용감한 프로비우스는 아이어를 수복할 때 선봉대인 아쿤 델라르의 일원이 되었고, 저그가 넘치는 아이어에 첫 번째 수정탑을 무사히 소환했습니다. 이제 프로비우스는 시공의 폭풍에서도 자신을 증명하려 합니다. | |||||
프로비우스, 호기심 많은 탐사정: 영웅 소개 페이지 | 영웅 집중 조명: 프로비우스 | ||||
역할 | 세계관 | ||||
원거리 암살자 | 스타크래프트 | ||||
가격 | 10,000 골드 | ||||
750 시공석 | |||||
발매일 | 2017년 3월 16일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64번째 영웅 | ||||
루시우 | → | 프로비우스 | → | 카시아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에서 등장한 아이어 탈환 선봉대인 아쿤 델라르 소속 프로토스 탐사정 프로비우스다.
2. 대사
자세한 내용은 프로비우스/대사 문서 참고하십시오.3. 능력치
블리자드 제공 영웅 능력치 | |
'''공격력 ?/10 8/10 8/10 8/10 ## 색상 분기 ## 수치 표기 ## 구분선 | |
'''활용성 ?/10 4/10 4/10 4/10 ## 색상 분기 ## 수치 표기 ## 구분선 | |
'''생존력 ?/10 4/10 4/10 4/10 ## 색상 분기 ## 수치 표기 ## 구분선 | |
'''난이도 ?/10 7/10 7/10 7/10 ## 색상 분기 ## 구분선 |
유형 | ||
원거리 암살자 | ||
난이도: 어려움 | ||
높은 피해를 주는 소환형 전문가로, 수정탑 주위에 있어야 위력을 낼 수 있습니다. | ||
구분 | 기본 능력치 (레벨 당 상승 수치) | 20레벨 능력치 |
생명력 | 1260 (+4%) | 2763 |
생명력 재생량 | 2.63 (+4%) | 5.71 |
마나 | 600 | 600 |
마나 재생량[1] | 100 | 100 |
공격력 | 33 (+4%) | 72.4 |
공격 사거리 | 3.0 | 3.0 |
공격 속도 | 1.11 | 1.11 |
이동 속도[2] | 5.32 | 5.32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일꾼 유닛들의 전투력이 형편없다는 점을 고증하여 체력과 공격력이 매우 낮다. 사거리가 매우 짧은 원거리 공격을 하던 원작의 고증에 맞춰[3] 입자 광선을 날리는 원거리 공격을 한다. 일반적인 근접 유닛에 비해 사거리가 눈꼽만큼 길었던 점을 고려하여 사거리가 3[4]으로 굉장히 짧고, 공격력 또한 우습다.
평상시에는 마나를 회복할 수 없으며, 레벨이 올라도 마나량이 증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고유 능력으로 소환한 수정탑의 동력장 안에 있을 경우, 마나 회복량이 초당 100으로 매우 빠르게 회복된다. 프로비우스의 기술은 마나 소모량이 크면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기에 수정탑 없이 전투할 경우 600 마나가 순식간에 바닥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정탑 동력장 밖에서도 말퓨리온의 정신 자극으로 마나를 회복할 수는 있으나 동력장 내 마나 회복량이 폭발적인데다 스킬 쿨타임도 짧은 프로비우스에게 정신 자극을 쓰는 건 스킬 낭비. 다만 정신 자극을 받으면 광자포의 쿨타임이 7.5초로 줄어들기 때문에 7레벨 특성을 찍지 않더라도 잠시나마 광자포를 2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4. 기술 정보
4.1. 고유 능력: 수정탑 소환 (Warp In Pylon)
주위 시야를 확보하고 동력장을 생성하는 수정탑을 소환합니다. 프로비우스는 동력장 내에서만 마나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죽은 적 영웅과 돌격병들이 광물을 떨어뜨립니다. 광물을 획득하면 수정탑 소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0.75초 감소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4초 사거리 3 생명력 400 (+5%) 시야 반경 8.5 동력장 반경 9.25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플레이 해본 유저라면 친숙할 수정탑을 소환한다. 자가라의 점막 종양처럼 시야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시한부인 종양과 달리 수정탑은 개수 제한이 있는 대신 다른 곳에 또 하나를 소환하거나 파괴되지 않는 이상 무한정 지속된다. 프로비우스가 소환하는 광자포에 동력을 공급하고, 13레벨 특성을 선택하여 동력장 내의 아군에게 버프를 제공할 수 있다.
프로비우스는 수정탑 동력장 내에서만 마나를 회복할 수 있는데, 그 회복량이 초당 100으로 프로비우스의 마나 소모량을 모두 상쇄할 만큼 엄청나서, 동력장 안에만 있다면 프로비우스의 마나는 사실상 무제한이다.
수정탑은 최대 2개까지 소환할 수 있으므로[5] 시야 확보용으로 쓸 수도 있다. 탑이나 봇에서 솔라인을 맡을 때 한 개는 자신이 있는 라인과 미드 사이의 암살자들이 갱킹을 오는 골목에, 다른 하나는 라인 근처에 두고 라인을 밀면서도 수시로 미니맵을 확인하며 누가 오는지 살펴보자. 한조 패치로 은신 영웅의 윤곽이 드러나게 되었으므로 간접 상향을 받은 셈. 다만 은신한 적 영웅들은 미니맵에 안 나타나므로 수시로 확인을 해줘야 한다.
원작 고증으로 도살자의 패시브처럼 프로비우스 근처에서 죽은 돌격병과 영웅의 자리에 프로비우스에게만 보이는 광물이 1개씩 생성되는데, 광물을 수집하면 수정탑을 더 자주 설치할 수 있다. 쿨타임이 긴 편인 수정탑을 라인 한 번에 최대 5.25초 줄일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라인전에서 수정탑이 깨지더라도 빠르게 복구할 수 있기에 과감하게 수정탑을 활용할 수 있다. 한타에서는 적 영웅이 죽어야 떨어뜨리는데, 도살자의 영웅 킬처럼 많이 떨어트리는 것도 아니고 고작 한 개라 효과를 보긴 어렵다.
프로비우스는 기본적으로 수정탑 안에서 마나를 회복하기에 바깥에서 활동하긴 힘들지만, 600의 마나통이 있으니 정말 호응이 필요할 때는 마나를 계산하며 과감히 밖에서 아군을 도울 줄도 알아야 한다. 마나소모가 없는 E, WWQ(375), R2WQ(205) 등 밥줄 스킬은 수정탑 밖에서 아예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므로, 스킬 사용 뒤 마나 회복을 위해 쉽게 복귀할 수 있는 아군 진영 또는 적이 처리하기 힘든 지형 너머나 부쉬에 수정탑을 숨겨두고 동력장이 닿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정탑의 설치 위치를 잘 골라야 한다. 13특으로 아군에게 수정탑 근처 아군을 지원해줄 수 있는 시점부턴 더더욱.
수정탑의 동력장 내부에 있는 프로비우스는 마나바와 몸에서 푸른색으로 점등하는 효과가 있다.
아바투르가 프로비우스를 복사하여 수정탑을 소환할 수 있고, 서로의 수정탑 효과(광자포 활성화, 마나 회복)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심지어 20레벨 특성인 무한동력도 그대로 적용된다! 단 수정탑 과충전은 적용되지 않는다.
4.2. Q - 분열파 (Disruption Pulse)
파동을 발사하여 일직선상의 적들에게 142(+5%)의 피해를 줍니다. 마나 75 재사용 대기시간 3초 사거리 10 너비 1 |
일직선 방향으로 적을 관통하여 피해를 주는 구체를 발사하는 기술. 탄속은 상당히 빠르며 피해량은 낮지만 차원 균열(W)과 연계할 수 있다. 사실상 자체적인 성능보다는 차원 균열과의 연계를 위한 기술. 때문에 보통 주요 딜링기술 취급은 아니지만 관련 특성을 찍어주면 딜링이 꽤 강해진다.
평타가 없는거나 다름없는 프로비의 평타에 가까운 스킬로, 범위도 좁고 피해량도 약하지만 쿨타임이 3초로 매우 짧으며 성장치가 5%라서 후반으로 갈수록 제법 따끔해진다. 일단 두 대만 맞춰도 균열 폭발 1타와 비슷한 대미지가 나온다. 관련 특성들을 활용하면 체력이 낮은 적 영웅들을 상당히 귀찮게 할 수 있으나, 숙련된 프로비 유저가 아니라면 움직이는 상대에게 Q를 잘 맞추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라인전에서 알아서 터지는 W는 돌격병과 구슬에 올려놓고 Q로 살살 딜링을 하다 보면 은근히 상대 체력이 까이며, 은폐하고 오는 영웅을 맞추거나 부쉬에 쏴보기도 하는 등 말 그대로 쿨짧은 짤짤이 스킬.
W와 E특성트리에 비해 한타 기여도와 라인푸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Q특성 트리를 타는 것은 별로 권장하지 않았다. 55.0 패치로 개편된 특성들 덕에 이젠 다른 트리와 차별점이 많이 생겨났다.
[clearfix]
4.3. W - 차원 균열 (Warp Rift)
대상 위치에 불안정한 차원 균열을 생성합니다. 차원 균열은 1.25초 후 설치가 완료되며 주위 적들을 3초 동안 25% 느려지게 합니다. 마나 150 충전 대기시간 6초 사거리 7 피해 반경 1 (안쪽) / 3 (바깥쪽) |
감속 디버프를 거는 장판을 생성한다. 차원 균열이 생성되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깔아두는 방식으로 써야 한다. 25%의 감속이 3초간 지속되므로 차원 균열을 미리 설치한 곳에서 전투가 벌어질 경우 상대방의 추격과 도주를 방해함은 물론이고, 아군의 공격을 피하기 어렵게 하여 비교적 아군에게 유리한 교전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시야가 있어서 수풀 등 안개지역에 깔아두면 시야 너머의 적들을 볼 수 있다. 마나 소모량이 무려 150이나 되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일반 기술 중 가장 높은 마나를 소모한다.[6][7]
차원 균열 중심에 분열파가 닿거나 3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폭발하며 사라지고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높은 피해를 입힌다. 차원 균열을 깔아둔 뒤 분열파를 쏴서 터트리는 활용은 일명 WQ콤보라고 부르는 연계로, 분열파와 차원 균열 폭발의 피해량 합이 상당히 높아 라인 클리어뿐만 아니라 캠프 점령, 구조물 철거, 교전 등 모든 상황에 적합하다.[8] 분열파가 차원 균열에 닿아도 분열파는 사라지거나 멈추지 않고 최대거리까지 나아가기에 일렬로 설치한 차원 균열을 분열파 한 발로 모두 터뜨려 폭딜을 넣을 수 있다.[9] W 충전이 최대 2회이므로 WWQ 콤보도 넣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평소 프로비에게 상상하기 힘든 폭딜이 나온다. 다만 W의 활성화 시간이 있고 사거리도 그리 길지 않으므로 적 영웅에게 적중시키는 게 쉽지만은 않은데, 차원 균열을 설치하면 당연히도 그 안으로 잘 들어오려 하지 않기 때문.
그렇기에 이를 이용해서 오브젝트를 수비하거나 길을 막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며, 자신이나 아군에게 적이 달라붙으려 할 때 경로에 W를 깔아서 적이 추적을 포기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또한 폭파 타이밍을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을 응용해 얼방처럼 적이 어떤 이유로 가만히 있을 때 미리 깔아둔 뒤 타이밍을 맞춰 반응할 틈을 주지 않고 터트리는 식도 가능하다. 멀리 갈 거 없이 라인전에선 치유에 구슬에 깔아두기만 해도 상대는 혈압이 오른다.
모티브는 탐사정이 프로토스 구조물을 소환할 때 여는 차원 균열로 추정되는데, 스타크래프트 1에서 소환되고 있는 프로토스 구조물을 클릭하면 (Opening Warp Rift/차원 균열 개방)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적으로 만난 프로비우스가 설치한 차원 균열은 터뜨릴 수 없지만 영웅 중복이 가능한 난투의 경우 다른 프로비우스가 펼친 차원 균열도 분열파로 폭발시킬 수 있었다.
[clearfix]
4.4. E - 광자포 (Photon Cannon)
초당 105(+4%)의 피해를 주는 광자포를 소환합니다. 광자포는 13초 동안 지속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5초 사거리 3 |
광자포 | |
구분 | 능력치 |
생명력 | 778 (+4%) |
공격력 | 105 (+4%) |
공격 사거리 | 6.5 |
공격 속도 | 0.71 |
시야 반경 | 7.0 |
스타크래프트 2의 광자포를 소환한다. 캠페인에서 카락스가 설치하던 광자포처럼 지속시간이 끝나면 사라진다. 광자포마저 무제한이었다면 시작하자마자 솔로라인에 광자포를 도배하는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에 제한한 것.
원작과 달리 동력장 밖에서도 소환할 수 있고[10], 체력도 그럭저럭 튼튼한 편이라 적의 공격을 제법 버틸 수 있다.[11] 수정탑의 동력장 내부에 있으면 공격속도가 점차 증가하며 사거리 안에 있는 은신 유닛을 탐지할 수 있다.[12] 사거리는 수정탑 동력장 범위보다 살짝 좁고 공격은 적 영웅을 우선시한다.
때문에 광자포를 먼저 깔고 수정탑 범위가 닿게 배치하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은신 영웅들에게서 살아남으려면 광자포의 위치를 잘 조정해야 한다. 설치 시간도 딜레이가 있어서 적이 가까이에 왔을 때 설치하면 늦는다. 수정탑이 부서진다고 원작처럼 비활성화되진 않지만, 공격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동력장이 닿거나 닿게 설계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게 좋다.
자체적인 공격력이 영 별로인 듯 하지만 지속시간인 13초 안에 9~12번 정도 공격하므로 다 맞는다고 보면 945(+4%) ~ 1,260(+4%)의 강력한 누적딜을 보여준다. 3대만 맞아도 차원 균열의 폭발보다 높은 딜이 나오기에 가랑비에 옷 젖듯 딜링이 들어간다. 포탑형 소환수 답게 어지간해선 공격이 끊기지 않는 것도 장점.
자주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광자포는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다. 수정탑 밖에서 행동력이 저하되는 프로비우스가 동력원 바깥에서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스킬이므로 쿨타임을 잘 돌려야 한다.
비슷한 가즈로의 잘나가! 포탑과 비교해보자면 잘나가! 포탑의 충전 횟수는 2.5회에 특성을 선택하면 3~4회까지 늘릴 수 있고 공격 대상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광자포는 1회밖에 충전되지 않으며 공격 대상을 직접 지정할 수도 없지만 특유의 은신 탐지 기능이 있고 공격력과 체력이 더 뛰어나다.
지속시간이 끝나서 사라질 때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처럼 포탑 부분이 아래로 들어가며, 은폐하듯이 사라진다.
[clearfix]
4.5. Z - 일꾼 러쉬 (Worker Rush)
사용하면 이동 속도가 5초 동안 추가로 60% 증가합니다. 피해를 받으면 효과가 사라지고 제단에 있을 때는 항시 가동됩니다. 지속 효과: 지면에 뜬 채로 이동하여 이동 속도가 10% 더 빠릅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30초 |
동글동글한 외형에 기본적으로 떠다니기 때문에 탈것을 타지 못하는 대신 주어진 이동기이다. 이동 속도가 해머 상사의 Z보다 더 빠른 최대 170%까지 증가하지만, 피해를 입으면 빨라지는 리 리와는 반대로 피해를 입으면 효과가 즉시 사라지기 때문에 기술을 사용할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즉 트레이서나 겐지, 일리단 같은 기동성이 뛰어나고 평타가 빠른 적에게 물리면 없는 기술이나 마찬가지.
지속 효과 덕분에 프로비우스는 상시 110%의 이동 속도를 갖는다. 지면에 뜬 채 이동한다는 언급은 있지만, 지형을 넘지는 못하며 충돌 크기는 그대로 적용된다. 사망후 리스폰되거나 귀환 시에는 제단에서 즉시 가동되기 때문에 아군 합류 시간을 줄이는 메리트도 가지고 있다.
사용시 프로비우스의 동체 돌출부가 안쪽으로 모이고, 프로비우스 전방에 바람을 가르는 듯한 효과가 나타난다.
탈것을 탈 수 없기 때문에 보통은 기본 상태로 돌아다니는데, 이 때 잘 보면 혼자 흥얼거리거나 주변을 살펴보는 등의 동작이 있다.
5. 특성
5.1. 1단계: 레벨 1
<colbgcolor=#181881> | 양방향 파동 (Echo Pulse) | 능력 강화 (Q) |
분열파가 최대 사거리에 도달하면 1.25초 후에 되돌아오면서 100%의 피해를 줍니다. | ||
차원 공명 (Warp Resonance) | 능력 강화 (W) | |
퀘스트: 차원 균열의 폭발이 적 영웅에게 적중해야 합니다. | ||
광물 수집 (Gather Minerals) | 능력 강화 (E) | |
퀘스트: 주위에서 죽은 적 영웅과 돌격병들이 광물을 떨어트립니다. 광물을 획득하면 광자포의 생명력이 8 증가하여 최대 560 증가합니다. |
1레벨 특성은 공격력을 강화한다.
양방향 파동은 분열파를 발사하고 잠시 후에 공격력이 감소해서 되돌아오게 하는 특성이다. 이 특성을 찍으면 분열파를 시전했을 때 분열파가 줄의 유령의 낫(Q)처럼 프로비우스에게 되돌아온다. 따라서 줄을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감각을 쉽게 익힐 수 있다. 한 오브젝트에 오래 머물러야 하는 맵에서 유용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되돌아오는 분열파도 차원 균열을 폭발시킬 수가 있다. 즉, 차원 균열 설치 직후 분열파를 날리면 돌아오는 분열파로 차원 균열을 폭발시켜 좀 더 빠른 기술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 분열파 적중, 차원 균열 관련 특성과 모두 시너지를 지닌다. 다른 1레벨 퀘스트 특성에 비하면 사용자의 컨트롤이 어느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숙련자용 특성이기도 하다. 55.0 패치로 돌아오는 분열파의 딜량이 75%에서 100%로 증가했다.
차원 공명은 16스택 퀘스트 완료시 WQ콤보의 공격력을 증가시켜 줌은 물론, 차원 균열의 충전 회수가 3회로 늘어나 기술 연계와 지역 장악에 도움을 주는 특성이다. 다만 WQ콤보는 적 영웅들이 작정하고 피하려고 하면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므로, WQ콤보에 자신이 없다면 다른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광물 수집은 더 굳건한 방어 라인을 세울 수 있게 만들어준다. 광물을 수집할 때마다 광자포의 최대 생명력이 상당히 증가하며 퀘스트를 완료하면 광자포의 공격력이 상승한다.[13] 고정값이라 후반에 갈수록 빛이 바래지만 광자포 특성을 몰아줬을 때 효율이 증가하는건 분명히 좋은 점. 공격력 증가 효과도 수정탑 내에서 공격속도가 상승하는 점과 긍정적으로 맞물린다.
한 웨이브 당 돌격병이 7마리이므로, 이론상 10 웨이브 분량의 광물만 꼬박꼬박 챙기면 되고, 프로비우스는 교전보다 라인 클리어와 공성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초반 라인 클리어만 착실히 해도 금방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다만 광물을 먹기 위해 무리하게 앞으로 나서다간 광물은 먹지도 못하고 적에게 죽을 수도 있으므로 과욕은 금물. 퀘스트를 완료한다고 해서 도살자의 불빠따처럼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지는 것도 아니니, 무리한 퀘스트 달성보다는 생존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노바, 발리라 같은 은신 영웅이 상대팀에 있을 때, 광자포 트리를 갈 때 사용해볼 법한 특성.
5.2. 2단계: 레벨 4
<colbgcolor=#181881> | 광자 방벽 (Photon Barrier) | 능력 강화 (E) |
광자포가 활성화되고 동력이 공급된 동안 프로비우스의 기술 방어력이 40 증가합니다. | ||
터보 가속기 (Turbo Charged) | 능력 강화 (Z) | |
일꾼 러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4초 감소하고 동력장 내에서 이동 속도가 추가로 10% 증가합니다. | ||
보호막 축전기 (Shield Capacitor) | 능력 강화 (고유 능력) | |
최대 생명력의 10%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보호막은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받지 않으면 빠른 속도로 재생됩니다. |
4레벨 특성은 생존력을 높여준다.
광자 방벽은 상대 팀에 스킬 위주의 딜러들이 있을 때 선택할만한 특성이다. 하나만 활성화되어도 효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리만 잘해준다면 소규모 교전에서도 대규모 교전에서도 효과를 항시 받을 수 있게 된다. 40%로 효과도 꽤 괜찮아 물몸인 프로비우스가 기술로 폭딜을 넣는 암살자에게 버티게 해 준다. 단, 광자포가 2개 이상 설치되어 있더라도 효과가 중복되지는 않는다. 상대방에게 일반공격 딜러가 없을 때 아주 유용하다. 1레벨 광물 수집, 7레벨 타워 디펜스 특성으로 체력은 늘고 쿨타임은 줄어든 광자포를 무한 유지 할 수 있다면 체력이 뻥튀기 되는 것과 마찬가지.
터보 가속기는 일꾼 러시의 쿨타임을 감소시키고 수정탑 둥력장 안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특성이다. 동력장 내 이속증가는 일꾼 러시와는 달리 공격을 받아도 속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생존력이 증가하지만 도주 중에는 수정탑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큰 도움이 되진 않으니 일꾼 러시의 쿨이 줄었다고 남발하지 말고 도주용으로 남기는 것이 좋다.
보호막 축전기는 126(+4%)에 해당되는 보호막을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피해를 받지 않으면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에 적의 포킹 기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존력을 올릴 수 있게 해준다. 보호막의 양 자체는 적으나, 라인전에서의 상대의 견제타나 한타 전 대치에서 포킹에 의한 피해를 지속적으로 경감시켜줄 수 있다.
5.3. 3단계: 레벨 7
<colbgcolor=#181881> | 입자 가속기 (Particle Accelerator) | 능력 강화 (Q) |
분열파가 적 영웅에게 3회 적중하면, 다음 차원 균열이 분열파로 폭발할 때 4갈래의 파동으로 갈라져 78(+4%)의 피해를 줍니다. | ||
균열 후유증 (Rift Shock) | 능력 강화 (W) | |
차원 균열 설치가 완료되고 1초 안에 분열파로 차원 균열을 폭발시키면 3초에 걸쳐 105(+4%)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 ||
타워 디펜스 (Tower Defense) | 능력 강화 (E) | |
분열파 또는 차원 균열이 적 영웅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광자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3.5초 감소합니다. |
7레벨 특성도 공격력을 강화한다.
입자 가속기는 분열파 강화 특성인데, Q를 영웅에게 적중시키면 다음 W 폭발시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이 특성을 찍으면 분열파가 잔상을 남기는 효과가 추가된다. 패치 이전 20레벨 특성이었던 섬멸 개시의 성능[14]을 약화시켜서 가져왔다. 일단 발동시키려면 Q를 적 영웅에게 3회 적중시켜야 하는데, Q의 탄속이 빠르고 자체적인 쿨타임 감소 성능도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라도 필요할때마다 발동시키기에는 힘든 감이 있다. 1레벨 양방향 파동을 찍으면 돌아오는 분열파의 적중도 포함시키므로 발동시키기에 훨씬 수월해진다.
3회 적중한 상태에서 분열파가 차원 균열에 적중하면 4갈래[15]로 파동을 일으켜 발사하는데, 갈라진 파동도 균열을 폭발시킬 수 있다. 사실상 대미지 반경이 100% 늘어나는 효과와 같아 한타 시 적진에 적중할 경우 W 폭발과 파동의 광역 대미지가 들어가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W를 일렬로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당구 치듯 흩어지는 파동의 각을 맞춰 광역 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다. 갈라진 파동도 차원 균열을 폭발시키며 파동에는 Q특성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설명창에 누락되어 있어 패치가 필요한 부분.
균열 후유증은 대놓고 WQ를 활용하라고 만든 특성으로 맞은 적에게 아주 아픈 지속 피해를 준다. 찍는 시점에선 피해량이 127로 1레벨 차원 공명보다도 더 강한 피해를 먹인다. 후반으로 갈수록 지속 피해량이 상승하기 때문에 WQ콤보의 딜링을 점진적으로 늘려준다. 단, 여러개에 적중된다고 해서 효과가 중첩되진 않기 때문에 이전처럼 폭딜을 넣기엔 부적합하다. 대신 지속시간의 갱신은 가능하다.
타워 디펜스는 광자포를 통한 지속딜을 강화시켜 준다. 난전에서 광자포에 딜이 집중되지 않을 때 이 특성이 찍혀 있으면 광자포를 두 개 이상까지도 활성화시킬 수 있게 해준다. 광자포 특성 트리를 탔다면 찍어서 손해볼 일은 전혀 없다. 광자포의 공백은 지속시간 13초/쿨타임 15초라 딱 2초 생기기 때문에 Q 한번 또는 W 폭발에 적들이 어쩌다 맞아주기만 해도 광자포를 무한으로 돌릴 수 있고, 4번 적중하면 꽁짜 광자포가 하나 들어온다. 하지만 쿨 줄이겠다고 나서다간 물몸인 프로비는 죽을 상황만 늘어나므로 욕심내지 말고 Q를 두어번 맞추는 선에서만 만족해도 좋은 특성이다. 1레벨 양방향 파동과는 돌아오는 분열파로 쿨타임을 추가로 줄일때, 광물 수집과는 광자포의 체력 증가와 딜량 증가의 시너지가 있다. 옛날에는 타워가 영웅을 공격하면 쿨타임을 줄여 주는 효과였으나 지금과 같이 변경되면서 프로비우스가 적극적으로 교전에 임해야 할 이유가 생겨난 셈이다.
5.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프로비우스의 궁극기는 모두 지역 장악 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5.4.1. R - 수정탑 과충전 (Pylon Overcharge)
8초 동안 수정탑의 동력장 반경이 증가하고 수정탑이 동력장 내의 적을[16] 공격하여 초당 96(+4%)의 피해를 줍니다. 지속 시간 동안 수정탑은 무적 상태가 됩니다. 마나 100 재사용 대기시간 80초 증가한 동력장 반경 14.75 공격력 48 (+4%) 공격 사거리 15 공격 속도 2.00 |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토스 기술인 과충전을 가져왔다.[17] 설치되어 있던 수정탑이 무적상태가 됨과 동시에 지속딜을 넣는 포탑으로 변하며, 사거리가 광자포보다 길고 공격속도도 빠르며 2개[18]의 수정탑을 모두 활성화할 수 있기에 딜링 측면에서 매우 뛰어나다. 10레벨 기준 총 피해량은 1,990 ~ 2,132로[19] 누적딜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강하며, 위치 선정을 잘해서 설치하고 다른 스킬과 잘 연계해서 사용하면 프로비가 한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궁극기. 프로비우스가 죽어도 수정탑의 과충전이 해제되지는 않는다.
지속시간 동안 수정탑은 무적이 되기 때문에, 적이 수정탑을 부수려고 달려들 때나 수정탑이 부서지기 직전 사용하여 빅엿을 먹이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시간 동안에는 수정탑 걱정 없이 프리하게 자기 몸이랑 WQ 넣는거만 집중하면 된다. 무적 특성상 수정탑에 걸린 지속피해를 제거해주는 건 덤. 추가로 동력장의 반경이 증가하기 때문에 동력장 관련 특성의 적용 범위와 광자포 버프 범위가 넓어진다. 덕분에 13레벨 모든 특성과 시너지가 있고, 광자포 설치 위치 선정도 한껏 편해진다.
수정탑의 공격은 타겟팅으로 빠르게 공격하기 때문에 일리단이나 트레이서 같이 논타겟을 맞추기 어려운 적도 잡아내는 것이 가능해지며, 따라서 단순 한타 뿐 아니라 라인에 기습하러 온 적을 저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보통 기습을 오는 경우 수정탑 시야에 걸리거나 아예 수정탑 범위를 돌아서 올 것이고, 후자의 경우 십중팔구 동력장 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저지용으로 E를 깔고 동력장의 교집합 내로 들어간다면 역관광도 가능하다.
하지만 동력장 범위를 벗어나면 상대방한테 딜을 넣을 수가 없고, 수정탑 설치의 쿨타임이 길어 시전작업이 없으면 당장 한 개의 수정탑만 활성화가 가능하기에 효율이 급감한다. 적이 수정탑을 아예 미리 찾아서 부숴두는 것도 가능. 거기에 수정탑은 자동으로 적을 타겟팅한다. 때문에 수정탑 내에 적이 여럿으로 늘게 되면 딜이 그만큼 분산되어 실질 피해량이 줄어든다. 보호막이나 기술방어로 탄탄한 탱커진이 대신 맞아주면 그만큼 대미지가 분산되어 원하는 적을 잡아내기 힘들어지며, 분신을 만드는 영웅이 끼어 있으면 딜량이 팍 줄어버린다. 이 때문에 한타 상황에서 잘 켰다고 마냥 좋아라 할 게 아니라, 본인이 추가적인 딜링을 반드시 해 주어야 제값을 한다. 수정탑의 시야가 벽에 가려지거나 적이 은폐되는 경우 공격이 중지된다는 점도 문제.
이런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맵 오브젝트를 신경 쓸 필요가 있는데 까마귀 공물같이 오브젝트의 위치가 예고되고 사수하는 맵에서는 사전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상대도 오브젝트를 차지하기 위해서 설치된 수정탑에 신경을 못 쓰는 등 과충전의 약점을 건드리기 힘들어지게 된다. 다만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는 사전 작업을 할 여건이 적고, 그리고 거미 여왕의 무덤같이 위치 사수의 중요성이 낮은 맵에선 단점을 메꾸기가 어렵다.
수정탑 과충전을 먼저 사용한 이후에 수정탑을 소환해도 궁극기의 영향을 똑같이 받아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단 수정탑이 소환되는 시간 동안 궁 지속 시간은 계속 지나고 있기 때문에 과충전 딜을 넣지 못하는 시간이 생겨 약간의 딜로스가 발생한다. 대신 눈앞에 깔리는 수정탑이 무적이라는 점은 장점.
프로비우스 패치 초기에는 수정탑 체력의 50%에 달하는 보호막이 붙어 있었으나, 전체 영웅 승률 1위를 찍은 이후 30%로 너프되더니 급기야는 보호막을 붙이는 기능 자체가 사라지는 너프를 받았다. 55.0 패치로 지속시간이 2초 감소하고 영웅만 대상이 되지만 수정탑이 무적이 되는 조정을 받았다. 때문에 오브젝트를 막는 용도로는 활용도가 줄었으나 수정탑이 훨씬 안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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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R - 붕괴장 (Null Gate)
끌어서 사용 마나 100 재사용 대기시간 25초 사거리 9.5 범위 길이 8 × 너비 1 |
닿은 적에게 지속 피해와 강력한 감속 디버프를 거는 통과 가능한 장벽을 생성한다. 교전을 시도하려는 적에게 통곡의 벽을 선사하는 안티 이니시에이팅 궁극기다.
풀히트 시 피해량은 304(+4%)로 매우 낮지만 사거리와 범위가 넓고 80%라는 높은 감속 효과 덕에 WQ 콤보를 이용한 딜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재사용 대기시간이 궁극기치고는 매우 짧다. 때문에 한타는 물론이고 교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캠프에도 써서 합류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물론 이 궁극기의 의의는 감속의 흉악한 둔화 효과이다. 끌어서 사용하여 방향을 지정할 수 있어서 지형의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하고 감속 효과는 가히 게임 내 최강 수준이다.[20] 아군이 cc기가 부족할 때 큰 도움이 되며 범위도 넓어 다수를 맞추기가 쉽다. 적이 쉽게 벗어나 맞추기 힘든 WQ 콤보를 적중시키기 쉽게 만들어 주기에 W특에서는 종종 쓰인다.
수정탑을 건설하고 그 범위 내에서 효과를 보기에 수비적인 과충전과는 달리, 딜레이가 있지만 사거리도 과충전보다 길고 호응도 쉬워 적을 붙잡아두는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한 궁극기. 게다가 과충전은 적에게는 딜누적으로 땡인 데다 오토타겟팅인 반면 이쪽은 벽을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 원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태사다르의 역장과 달리 통과가 되는 벽이기 때문에 아군 CC에 자연스럽게 덧씌워도 적이 지형을 역이용할 방도가 없으며, 세로로 써서 막기만 하는게 아니라 가로로 길게 설치하여 더 많은 인원이 더 오래 붕괴장에 걸쳐 있도록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절같은 강력한 cc기가 아닌 둔화이기 때문에 RWWQ 콤보를 모두 적중시키지 못하는 이상(그나마도 RWWWQ 콤보는 수정탑 밖에서 마나가 부족해 쓰지 못한다.) 딜량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들에게는 연계를 통해 크게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이동기로 빠져나간다면 쉽게 대처가 가능하다. 따라서 상대방의 이동기 존재 유무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사무로나 바이킹처럼 손쉽게 과충전의 딜을 분산시킬 수 있는 영웅이 있다면 붕괴장 쪽에 더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단독으로 매우 큰 영향을 주기 힘들고, 프로비우스는 수정탑 과충전의 누적 딜링 의존도가 높아 선호되지 않았다. 어느 정도냐면 과충전을 너프시키니 붕괴장 픽률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프로비우스 자체를 안 쓰게 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앞서 궁극기를 갈아엎은 실바나스와 제라툴처럼 붕괴장을 삭제하고 새로운 궁극기 추가를 원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후 어쨌든 CC기는 CC인데다가 주기적으로 이 궁극기와 프로비가 버프를 받는 등 공격적인 운영을 할 때 선택지가 될 수준으로 조금은 올라왔으며, 해외 하츠로그기준 픽률은 3:1 수준으로 밀리지만 승률은 50%는 넘기는 수준이 되어 있다. 그럼에도 최대한 픽을 정제하는 마스터-다이아 티어에서는 여전히 수정탑만이 강세를 보인다. 이 지점에서 프로브를 뽑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수정탑 + 거점장악이 용이한 맵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전제이기 때문.
상황이 유리한 상태로 20레벨의 궁극기 강화 특성을 찍으면 거점 수비 능력을 크게 강화시켜 게임을 터뜨려버릴 수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리한 상황인 경우인 데다가 애초에 팀원에 프로비우스가 있는데 유리하기가 힘들다보니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은 궁극기.
모티브는 군단의 심장 캠페인 중 내부의 적 임무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함선(댈람 방주 타일셋) 내 차단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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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5단계: 레벨 13
<colbgcolor=#181881> | 전진 수정탑 (Aggressive Matrix) | 능력 강화 (고유 능력) |
수정탑의 동력장 내에 있는 아군 영웅의 일반 공격력이 35% 증가합니다. | ||
압도적인 위력으로 (Power Overflowing) | 능력 강화 (고유 능력) | |
수정탑의 동력장 내에 있는 아군 영웅의 기술 위력이 10% 증가하고 초당 마나 재생량이 2 증가합니다. | ||
보호막 충전소 (Shield Battery)[21] | 능력 강화 (고유 능력) | |
수정탑의 동력장 내에 있는 아군 영웅은 초당 28(+4%)의 보호막을 얻어 최대 112(+4%)의 보호막을 얻습니다. 보호막은 수정탑의 동력장에서 나온 후에도 2초 동안 유지됩니다. |
13레벨은 수정탑 소환(D)을 강화한다. 조건부이긴 하지만 원거리 암살자라는 역할군에 어울리지 않게 지원가라고 불러도 될 만큼 효율이 상당하기에 이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성에 따라 바닥에 각기 다른 문양이 생긴다.[22]
전진 수정탑은 아군에 평타 위주의 암살자가 있으면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일리단이나 평타 빌드 한정으로 발라, 폴스타트와 같은 영웅들에게 도움이 된다. 아르타니스 같은 평타 의존도가 높은 전사들에게도 매우 효과적이다. 단점이 있다면, 프로비우스 본인은 평타를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아군의 조합을 타는 특성이라는 것. 또한 평타 위주의 영웅들은 무빙이 잦아 수정탑의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으니 수정탑의 위치 선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바닥엔 초록색의 둥글면서 십자로 뾰족하고 안쪽에 원형 무늬가 있는 문양이 생긴다.
압도적인 위력으로는 아군에 기술 위주의 암살자. 즉, 법사 영웅이 많으면 큰 효율을 낼 수 있다. 수정탑 동력장 안에서 광역 공격을 퍼부으면 상대는 기술 보호막이나 기술 방어력이 없는 이상 폭딜을 버텨내기가 어렵다. 증가량이 위의 특성보다는 낮지만 프로비우스 또한 기술 위주의 영웅이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광자포도 프로비우스의 기술이므로 프로비우스가 동력 안에 있다면 광자포의 위력이 증가한다. 또한 마나 회복 능력은 프로비우스에겐 크게 도움이 안되지만 기술 위주 영웅이 아니더라도 무라딘같이 마나가 부족한 전사나 지원가에게 도움이 되며, 기술 위력이기 때문에 지원가의 힐량도 10% 증가한다. 바닥엔 하늘색의 대각으로 칼날처럼 예리한 문양이 생긴다.
보호막 충전소는 보호막의 양은 적지만, 꾸준히 보호막을 제공하기 때문에 간간이 날아오는 포킹 딜을 막아내거나 도트 딜로 공격하는 적들의 피해를 줄일 때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수치가 매우 적어보이지만 나지보의 20레벨 독소전염이 6초에 걸쳐 366(+4%)의 데미지를, 줄의 맹독 확산이 13레벨 기준 10초에 걸쳐 1049(+4%)가 들어가는 것을 비교해보자. 13레벨 기준 루시우의 지속힐(25)보다 높은 수치(47)로 지속되는 덕에 루나라의 자연의 독소와 나지보의 독소전염 등을 상당히 커버 해줄 수 있다.[23] 단 최대치는 적어서 한 순간에 높은 피해를 받으면 별 의미가 없는 특성이기 때문에 상대방에 메이지가 없고 평타기반의 딜러나 도트데미지가 많다면 효율이 높은 특성. 여담으로 보호막이 치유로 인정되어 보호막을 제공받으면 영웅들이 치유받음 대사를 한다. 이 특성을 찍은 이후로 치유사처럼 아군 치유량이 기록되는 것도 꽤 특이한 점이다. 바닥엔 파란색의 보호막 모양처럼 둥근 문양이 생긴다.
5.6. 6단계: 레벨 16
<colbgcolor=#181881> | 양자 뒤얽힘 (Quantum Entanglement) | 능력 강화 (W) |
적이 차원 균열에서 벗어나도 감속 효과가 3초 동안 유지됩니다. | ||
중력장 (Gravity Well) | 능력 강화 (W) | |
적이 차원 균열의 중심부에 가까울수록 감속 효과가 증가하여 최대 60% 느려지게 합니다. 효과 반경 3 / 2 / 1 감속 효과 20% / 40% / 60% | ||
전파 방해 (Interference) | 능력 강화 (W) | |
차원 균열의 폭발에 적중당한 적 영웅의 기술 위력이 5초 동안 35% 감소합니다. 추가로, 차원 균열의 폭발에 적중당한 적들은 중앙에서 밀쳐집니다. |
16레벨 특성은 차원 균열(W)을 강화한다.
양자 뒤얽힘은 차원 균열에 한 순간이라도 들어갔었다면 밖에서도 감속 효과가 유지되어 추격이나 도주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장에 W를 많이 남기는 프로비우스 특성상 의외로 효과를 보기 좋다. W-Q콤보를 사용했을 때에도 피해 후에 남는 감속이 생기게 한다. 하지만 25%의 감속 효과가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16레벨 특성치고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중력장은 차원 균열의 중심부에 가까울수록 더 큰 감속을 걸어 장악력을 더 굳건하게 해준다. 주로 좁은 지형에서 최대의 활용이 가능하고 위치 사수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다만 W-Q콤보로 터트리면 즉시 감속이 사라지니 유의해야 한다.
전파 방해는 폭발 피해를 입은 영웅의 기술 위력을 잠깐 동안 감소시켜준다. 기술 위주 영웅들을 상대로 좋은 효율을 지니며, W-Q콤보의 쿨이 긴 것도 아니라서 상대 팀에 기술 위주 영웅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기술 딜러는 제라툴같이 W-Q콤보를 맞기 전에 프로비우스를 때리거나 원거리에서 아예 맞아주질 않는 등, 대부분이 프로비우스보다 선공권을 지니고 있어 상대가 잘할수록 효과를 보기 어렵다. 추가적인 기능으로 차원 균열이 폭발할 때 적을 밖으로 밀어내는데, 이 효과는 근접 암살자들에게 대처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혹은 아군 영웅들 중에 넉백 등의 CC기를 가진 영웅이 없는 경우에도 선택해볼 만하다. 특히 광란의 도가니, 빛의 권능:구원같은 강력한 채널링을 이걸로도 끊을 수 있다. 다만 이런 넉백 기술들은 항상 방생의 위험이 있다는 점에 유의. 밖으로 밀어낸다는 점 때문에 20레벨 W특성인 프로비우스의 고리와는 서로가 안맞는 시너지를 가져서 서로의 장점이 퇴색되지만, 적의 접근로에 깔고 적중시키면 아주 성가시게 만들 수 있다. 아군쪽으로 밀려 왔다면 도주로를 막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5.7. 7단계: 레벨 20
<colbgcolor=#181881> | 수정탑이 더 필요합니다 (Construct Additional Pylons)[24] | 능력 강화 (궁극기 R) |
수정탑을 동시에 3개 유지할 수 있으며 과충전된 수정탑의 공격력이 25% 증가합니다. | ||
무한 동력 (Gate Keeper) | 능력 강화 (궁극기 R) | |
붕괴장이 동력장에 걸쳐 있으면 무한정 지속됩니다. | ||
섬멸 개시 (Shoot 'Em Up) | 능력 강화 (Q) | |
분열파가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대상의 최대 생명력의 2.5%만큼 추가 피해를 줍니다. | ||
프로비우스의 고리 (Probius Loop) | 능력 강화 (W) | |
차원 균열의 폭발이 1명 이상[25]의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동일한 위치에 차원 균열이 새로 생성됩니다. |
수정탑이 더 필요합니다는 수정탑을 최대 3개까지 유지할 수 있고 수정탑 과충전의 공격력이 25% 증가하는 특성. 수정탑 3개의 과충전 피해량은 이 특성을 찍기 전 수정탑 2개의 피해량보다 87.5%이나 더 높다. 덕분에 딜분산이 심하다는 단점을 추가 수정탑과 딜 보충으로 보완해주는 궁강이며, 따라서 제대로 딜링만 하면 게임을 뒤집을 수준의 높은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수정탑 과충전을 최대로 활용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유의점. 사전작업이 가능하다고 해도 20레벨을 넘길 때면 적팀도 오브젝트에 혈안이 되어 수정탑을 3개나 깔아두긴 힘들기 때문. 그러므로 일리단이나 트레이서처럼 수정탑 범위 안으로 자연스럽게 침투하는 적을 더 강력한 딜로 쫓아내거나 잡아버리는 용도로 쓰는게 좋으며, 용기사처럼 영웅 판정인 오브젝트를 어떻게든 막아내야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무한 동력은 수정탑 동력장과의 시너지 특성이다. 수정탑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붕괴장의 양 기둥 중 하나가 동력장 안에 있기만 해도 붕괴장을 상시 유지시킬 수 있다. 일부 오브젝트 주변의 좁은 지형에서 길 모양에 맞도록 길게 설치하고 오브젝트를 차지할 땐 영향력이 크다. 잘만 설치해 놓으면 적의 진입로를 하나 차단하는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며 또한 설치 이후에도 쿨타임은 계속해서 돌아가므로, 미리 수정탑을 설치해놓을 수 있는 저주받은 골짜기, 불지옥 신단 등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특히 알터랙 고개 오브젝트의 경우 수용소 입구에 깔아두면 경비병이 수용소를 확보할 수 없어 인원을 더 비워둘 수 있다.[26] 게다가 상대방에게는 수정탑의 범위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잘만 숨겨놓는다면 거의 이동 불가 영역급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라인을 비우거나 뺄 때 수정탑을 깔고 붕괴장을 건물이나 돌격병 경로에다 깔아둔 뒤 도망가는 짓도 할 수 있다.[27] 무조건 수정탑을 건설해둬야 손해를 덜 보는 과충전과 달리 붕괴장부터 걸고 동력장이 닿게 지으면 적용된다는 것도 장점. 2020년 5월 7일자로 붕괴장이 갯수에 상관 없이 지속될 수 있게 패치되어, 수정탑을 지키는 용으로 조금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바루트의 복제물로 설치한 수정탑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섬멸 개시는 Q에 추가로 적 영웅 체력의 2.5%만큼 추가 피해를 준다. 이 특성을 찍은 Q는 쿨타임 2.5초, 7레벨 입자 가속기 특성을 찍었다면 쿨타임 2초마다 전방 일렬의 적에게 퍼센트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2.5%는 타이커스 미니건 한 대랑 똑같은 대미지라는 점과 Q의 사거리를 고려하면 그냥 앞선에 있는 투사나 전사한테 포킹만으로 맞춰도 밥값이고, 적진 깊숙히 들어갔다면 그만큼 더 많은 적들에게 퍼딜을 넣어줄 수 있는 좋은 특성. 생명력 비례 피해 특성상 방어력 무시의 장점도 있다. 만약 1레벨의 양방향 파동도 함께 찍었다면 뒤로 날아갔다 돌아올 때 최대 5% 까지도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Q가 날아갔다 돌아오는게 거의 2초라서 Q포킹만 미친 듯이 할 수 있다. 하지만 20레벨이 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체력비례를 더해도 피해량이 아주 높진 않고, 다른 궁강은 게임을 터트릴 수 있는 선택지이기 때문에 범용성 있게 찍기엔 부족한 특성이다.
프로비우스의 고리는 차원 균열의 폭발이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같은 자리에 새로운 차원 균열이 생성되는 특성이다. 앞서 1레벨 특성 차원 공명으로 차원 균열의 갯수를 늘리고 7레벨 특성 입자 가속기를 찍어 분열파의 쿨타임을 줄이는 식으로 차원 균열을 한번에 2~3개씩 2번 이상 터뜨려 적중시킨다면 메인탱이든 뭐든 갈아마실 딜을 낼 수 있으나, W특성 트리 자체가 'W-Q콤보를 잘 맞출 수 있다'는 전제하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의 경로를 예측하여 차원 균열을 설치하고 터뜨리는 플레이가 미숙하다면 활용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특성.[28] 55.0 패치로 3초가 지난 뒤 W가 자동으로 폭파되면서 간접적인 상향을 받았다. 덕분에 지역 장악력을 높히는 특성으로도 좋다. 싸우느라 바쁠 때 슬쩍 깔아줘도 좋다.
6. 평가 및 활용
6.1. 장점
- 거점 장악 능력
프로비우스의 모든 기술은 지역을 장악하고 통제 구역 내로 들어온 적을 제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자포와 수정탑 과충전으로 진입한 적에게 직접 피해를 주거나 붕괴장으로 이니시에이팅을 억제할 수 있고, 설치형 기술을 통한 연계인 WQ는 생각보다 아프므로 돌격병을 앞세우고 진입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으며 W를 까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위치 이동을 강요할 수 있다. 때문에 프로비우스가 수정탑 배치를 잘해놓고 아군 또한 정돈된 진형으로 상대에게 대응할 수 있는 곳이라면 프로비우스의 억제력은 상상 이상으로 뛰어나다. 또한, 거점 장악형 영웅들이 대개 그렇듯 용병 캠프도 비교적 수월하게 돌 수 있어, 수정탑과 광자포를 몸빵삼으면 공성 거인이 등장하자마자 잡을 수 있다. 어느 특성을 가든 적당히 강해지면 투사 캠프도 혼자서 금세 잡는다.
- 1:1 라인전에서의 강점
동력장 내에서 빠르게 재생되는 마나, 접근하는 적에게는 꽤나 성가신 광자포의 누적딜, 빠른 이동속도, 라인푸쉬 능력이 어우러져 프로비우스의 본체에 직접 타격을 가할 수 없는 뚜벅이나 평딜러 같은 상대와의 라인전에게 우위를 점하기 굉장히 쉬운 편이다.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자가라보다 푸쉬력이 좋고 마나를 관리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런 장점이 두드러지는 전장은 맵이 크고 감시탑이 있어 갱킹을 회피할 수 있는 하늘 사원이다. 위의 거점 장악 능력이라는 장점이 하늘 사원 오브젝트의 특성과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프로비우스는 조합을 맞추기 굉장히 까다로운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리그에서도 사용될 수가 있다.
- 아군 지원 능력
거점을 장악한, 수정탑 근처 프로비우스는 자연스럽게 아군에게 여러 방도로 지원이 된다. 수정탑은 아군에게 시야를 제공하기에 롤의 와드처럼 기습당할 우려가 있는 수풀이나 용병 캠프 앞에 설치에 적군의 동태를 살피고 포지셔닝을 용이하게 해주며, 13레벨의 수정탑 지원능력은 다른 지원가들의 스킬샷에 끼워넣어도 될 만큼 지원능력이 알차다. 동력을 공급받은 광자포는 은신 캐릭터도 탐지할 수 있기에 은신 영웅이 접근할만한 길목에 설치해 지원가가 옆치기 당할 우려룰 줄여줄 수 있으며, 두 궁극기도 벽으로 막아버리거나 아군에게 근접하려는 적에게 지속딜을 먹이고 수정탑 지원범위를 늘리는 등 아군이 원하는 전투를 진행시키도록 돕는다. 이렇게 여러 방법으로 시간을 버는 사이 지원가가 힐을 넣거나 딜러는 스킬 쿨을 돌리는 등 직간접적인 지원이 되어준다.
6.2. 단점
- 물몸 뚜벅이
앞에서도 나와있듯이 프로비우스는 히오스의 영웅들 중에서 체력이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한다. 20레벨에 체력이 2760으로 리밍, 트레이서 등과 함께 뒤에서 사이좋게 1, 2등을 하는 수준이라 집중공격을 잠깐만 받아도 전광판행이다. 여기에다가 일꾼 러시를 제외하면 탈출기나 생존기가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물렸다가는 혼자 살아남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이동속도가 타 영웅보다 10% 빠르긴 하지만 일꾼 러시의 쿨타임이 짧지 않고 공격을 맞으면 효과가 사라진다. 그래서 상대편이 프로비우스를 집중적으로 노리면 할 수 있는 게 없다시피하다.
- 스킬들의 딜레이
고유 능력인 수정탑부터 시작해서 자체 피해는 낮고 투사체형인 Q, 설치시간 1.25초에 자체 폭발은 3초나 걸리는 W, 미묘한 설치시간에 포탑형이라 지속딜인 E, 설치 딜레이가 있는 붕괴장과 수정탑을 미리 깔아야 하는 과충전까지 즉발 기술이 하나도 없다. 이는 대응할 시간이 생기는 수비 측면에선 크게 부각되지 않으나, 반대로 적을 추격하거나 적극적으로 이니시를 걸 때 치명적인 단점이 된다. 아군이 CC기를 맞춰줘도 칼정화나 보호막이 들어올 틈을 주게 되기 때문. 대응시간이 길다는 건 프로비우스가 적극적으로 나서던가, 아군이 더 오래 시간을 끌어줘야 한다는 것인데, 물몸 뚜벅이가 나서면 물어뜯기기 바쁘고 아군이 더 오래 끌어줄 수 있다면 차라리 다른 지속형 딜러가 더 딜을 잘 넣는다. 그렇다면 프로비우스만의 딜링의 강점이 있는가인데, WQ 폭발의 광역 폭딜이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WQ 폭발을 적들 여럿이, 그것도 자주 맞아줄 만큼 딜이 나왔다면, CC를 건 아군이 잘했든 걸려주는 적군이 못했든 이미 이긴 게임이나 다름없다는 것.
- 수동적
프로비우스는 수정탑으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활동할 때는 매우 강력하지만 수정탑 밖에서 교전을 벌여야 하는 순간이 오면 굉장히 허약해진다. 수정탑 밖에서는 마나를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 지속력이 낮아지고, 광자포도 약해지며 수정탑 과충전의 화력 지원도 기대할 수 없다. 게다가 WQ는 맞으면야 물론 강력하지만 설치 시간도 있고, 사거리도 짧고, 마나 소모도 Q 75와 W 150으로 매우 크기 때문에 수정탑 밖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힘든 기술이다. 아바투르의 싸대기보다 DPS가 낮고 사거리는 과거 카시아보다 짧은 평타[29]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즉, 프로비우스는 무조건 수정탑을 끼고 교전해야 하는 영웅이다. 그런데 수정탑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12초로 길고, 내구도도 낮기 때문에 상대방이 수정탑을 파괴하거나 수정탑 위치 밖에서 계속 교전이 발생한다면 프로비우스의 활약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
6.3. 카운터 픽
- 은신 암살자
일반적으로 물몸 뚜벅이들은 은신 영웅들을 항상 주의해야 하지만, 프로비우스는 몸이 약해 상성이 더욱 심한 편이다. 심지어 1레벨 특성으로 광물 수집을 선택해도 프로비우스의 저지력으로는 암살자들이 대놓고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 기동성이 뛰어난 암살자
주력 기술인 WQ를 거의 무시하다시피하고, 일꾼 러시가 유일한 도주기인 프로비우스는 이들의 추노를 떨쳐낼 수 없다. 특히 일리단과 트레이서는 수정탑과 광자포를 각각 회복포션과 펄스폭탄 충전용으로 써먹기까지 한다.
- 수정탑을 역이용하거나 쉽게 철거하는 영웅
앞서 언급한 일리단과 트레이서 외에도, 수정탑을 회복용으로 써먹는 영웅은 많다. 또한 수정탑을 설치하자마자 철거하는 영웅들은 프로비우스의 행동반경을 매우 좁힌다. 이런 영웅들은 대개 전선 장악력이 매우 뛰어나 프로비우스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도 덤. 수정탑 과충전으로 무적과 딜링으로 쫓아내는 게 최선인데, 궁쿨이 짧은 것도 아니라 매번 쓸 수도 없다.
- 아눕아락
한타시 프로비의 단점을 제대로 파고드는 전사. 평타가 없는거나 다름없는 기술 딜러인 프로비는 아눕아락이 기술 보호막을 깔면 한타에 넣을 딜이 반토막 나며, 생존기도 이동기도 없기에 CC 두번 맞고 딜집중 들어오면 전광판으로 직진이다. 최대한 아눕아락이 들어오는 것 자체를 차단하거나, 진형을 잘 꾸려 아눕아락이 와도 아군과의 협공으로 받아치기가 되도록 항상 경계해야 한다.
6.4. 시너지 픽
- 루시우: 뚜벅이 영웅의 구세주. 이동 속도 버프는 일꾼 러시보다 속도 증가치는 낮지만 맞아도 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지속 효과인 상시 이동속도 10% 증가와 중첩이 되기에 도주가 매우 용이해진다.
- 아바투르: 수정탑과 광자포에 아바투르의 공생체를 붙여 적을 공격할 수 있다. 한타 중 적 사이에 방치된 수정탑이 기습적인 공생체 공격을 가하거나, 아군 영웅들이 죽거나 떠난 후에도 수정탑과 광자포에 공생체를 붙여 점령거점 방어에 이용할 수 있다.
- 자리야: 방벽으로 유리몸인 프로비우스를 지켜 주는 동시에 자신의 공격력을 키울 수 있으며, 자리야의 두 궁 모두 프로비우스가 다수의 적에게 WQ를 쉽게 꽂을 수 있게 해준다.
- 해머 상사: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탱크에게는 포탑의 지원이 필요하다. 둘 다 수동적이라는 단점이 있으나, 탱크+포탑+균열+지뢰는 웬만한 영웅은 뚫지 못한다. 프로비의 이속으로 어그로 핑퐁이 가능한 것도 장점. 해머의 파훼법은 해머 먼저 무는 건데, 포탑의 지원을 받으면 웬만한 브루저들은 피떡이 돼서 나온다. 프로비의 13레벨 수정탑 평타 강화 시너지를 받은 해머는 답도 없이 강력하다.
6.5. 유리 / 불리한 전장
프로비우스는 강력한 운영능력과 거점 장악능력을 살려야 빛을 보는 영웅이라, 라인 갱을 알아채기 쉽고 캠프가 많은 맵일수록 유리한 양상을 보인다. 반대로 오브젝트 주변 수정탑 설치가 힘든 맵이거나 한번에 오브젝트가 많이 나오는 경우, 진입능력을 요구하거나 점령 및 운영능력이 크게 필요치 않은 맵인 경우 불리하다.
무엇보다 프로비우스는 아군 조합과 적군 카운터픽에 극단적으로 휘둘리는 영웅이라, 아무리 유리한 맵이라고 해도 진영이 망가지거나 무리한 진입이 자주 일어나게 되면 활약하기 힘듦을 명심하자.
- 블랙하트 항만: 유리. 탑 시야를 먹고 탑/미드 투라인을 돌던 바텀쪽 아군 캠프를 싹쓸이하던 프로비우스의 운영능력 살리기에 최적화된 맵. 특히 금화 캠프는 어느 특성트리를 가던 WWQ 한 번으로 1초만에 점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눈 깜짝할 새 캠프를 털고 튀기 좋다. 적팀 입금 역시 그냥 선장 옆에 수정탑만 깔고 가도 적군 입장에선 굉장히 거슬리며 수정탑 과충전과 붕괴장 둘 다 좋은 성능을 보인다. 특히 붕괴장은 궁강을 찍고 깔아준 뒤 아군이 수정탑을 지켜주면 적군은 선장과 분단의 아픔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하지만 여타 라이너들이 그렇듯 혼자 돈을 많이 들고다니다 물리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 용의 둥지: 약간 유리. 브락시스 항전과 마찬가지로 신단싸움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다만 후반부의 신단 돌려막기 싸움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 저주받은 골짜기: 중립. 수풀이 많고 캠도 적당하지만 유별난 강점이 있다고 보기엔 애매하다. 공물이 아군 진영에 차려질때는 유리한게 사실이지만 적진으로 들어가는 입장이 되면 난감하다. 사전작업 하겠답시고 혼자 갔다가 매복에 당하기라도 하면 공물을 그냥 내줘야 하므로 운영을 세심히 해야 한다.
- 공포의 정원: 유리. 캠프가 많고 정신집중형 오브젝트라 방해도 쉽다. 아군 진형에 미리 수정탑을 설치하기도 좋으며 탑갱 경로도 예측하기 쉬워 라인과 솔캠을 밀어넣고 오브젝트로 가면 운영이점을 최고로 살릴 수 있다. 저주받은 골짜기와 달리 적진에 씨앗이 나와도 주변 괴식물들 때문에 사전작업 시간이 벌리는 것도 장점.
- 하늘 사원: 유리. 사원을 점령해야 하는 전장이니만큼 프로비우스 역시 이 전장에서 유리하다. 특히 Tempest의 duckduck은 HGC KR에서 이 전장에서 프로비우스를 꺼내서 L5와 MVP Black을 상대로 이겼다. 이 상위권 1,2위를 잡아낸 일 때문에 MVP Miracle은 프로비우스를 밴했다.
- 거미 여왕의 무덤: 불리. 좋지 않다. 맵이 좁아서 탑/미드 투라인도 돌릴 수 있을 지경이지만 그 뿐. 캠프 머릿수도 적고, 장악능력도 탑에서 못내면 바텀가면 되니까 별로 쓸모가 없으며, 갱 회피도 힘들어서 여러모로 힘을 못 쓴다. 라인 지우기와 거미시종 처리는 유능하다는게 그나마 장점.
- 영원의 전쟁터: 중립. 호불호가 극명한 전장. 불멸자 오브젝트 생성시 수정탑만 적절히 보호하면 적 영웅들이 아군 불멸자에게 붙을 수가 없다. 수정탑을 아군 근처에 소환하고 광자포을 적 영웅 출몰 예상 지역에 소환한 다음, 차원 균열로 시야를 밝히면 적 영웅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수정탑을 깨기 위해서는 차원 균열을 통과해야 하나 여의치 않고 우회를 하자니 전장 특성상 상당히 거리가 멀어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건 사전작업이 잘 된 경우고, 새로 자리를 잡은 불멸자 오브젝트를 먹기 위해 프로비우스는 이리저리 수정탑을 건설해야 되는데 불멸자 오브젝트 근처에는 전장의 안개가 너무 적어서 상대팀이 수정탑이 어딨는지 그냥 바로 알 수 있다. 때문에 건설해도 금방 부숴지고 또 수정탑 건설 쿨타임이 짧은 편도 아니라서 상당히 힘든 전장. 오브젝트 공격 범위 안에 수정탑이 있으면 바로 부숴진다는 것도 흠. 아군이 불멸자를 얼마나 잘 녹일 수 있는가에 따라 승률이 크게 요동친다. - 불지옥 신단: 약간 유리. 오브젝트가 뜨면 신단에서 오랫동안 싸우는 맵 특성상 프로비의 거점 장악 능력이 빛을 보며 3라인 맵이면서도 라인 간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서 이동속도가 빠른 프로비우스가 활약하기 좋다.
- 파멸의 탑: 중립. 탑갱 방지는 수정탑을 수풀에 깔고 미니맵을 잘 본다면 그리 어렵진 않지만, 오브젝트의 경우 핵탄두 격전지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중앙 오브젝트가 한개만 나오면 괜찮지만 미드/바텀 사이와 바텀 아래로 두 개가 같이 나오면 어느쪽을 보조할지 잘 결정해야 한다. 핵 체력이 밀리는 시점에서 프로비우스 단독으로 상대의 오브젝트를 뺏어먹기는 아주 힘들기 때문. 대치가 가능한 아래쪽 오브젝트들과 달리 탑쪽에서 나오는 적군 오브젝트를 먹으러 진입하기에는 주변 수풀이 적어서 수정탑이 어딨을지 뻔히 보이고, 탑이든 미드든 적 본진이든 싸움에 개입하기 아주 쉽다. 다행히도 탑과 바텀에는 캠프가 하나씩 있고, 오브젝트로 인해 아군 건물이 날아가지는 않기 때문에 최소한 운영 측면에선 핵탄두보다 상황이 낫다. 승기를 잡았을 때 건물과 캠프 테러하기에도 좋고, 자리를 잘 잡은 오브젝트 싸움은 할만 한 편이니 아주 절망적이지는 않다.
- 브락시스 항전: 유리. 비컨 싸움과 저그 막기 두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차원 균열의 크기가 신호기 크기와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균열만 주기적으로 깔아도 적의 진입을 상당히 차단하며, 수정탑의 위치 선정 그로 인한 시야 확보도 좋다. 설령 저그가 몰려온다고 해도 물량공세의 저그에겐 WQ의 광역폭딜이 빛을 발하며, 광역딜과 광자포 몸빵으로 맹독충을 미리 제거하기 좋다. 단 2라인이라 운영의 이점을 살리기 어렵고, 맵이 작아 솔탑을 서든 바텀싸움을 하든 갱이 자주 온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 핵탄두 격전지: 약간 불리. 애매하다. 맵이 넓고 탑/바텀에 각각 감시탑과 땅굴이 있다보니 갱피하기와 운영은 괜찮은 편이다. 한 지역의 핵탄두 확보도 직접 먹진 못할지언정 상대도 못 먹게 시간끌기는 어렵지 않게 한다. 문제는 첫 오브젝트부터 여러 개가 등장한다는 것. 핵탄두가 나오는 순간부터 모든 오브젝트를 사수하기엔 무리가 있고, 그렇게 내준 핵탄두 한 두 개로 건물들이 작살나면 무력해진다. 즉 핵탄두가 쌓여서 탑과 바텀이 터져나가면 많이 힘들지만, 막기에서 불리한 포지션은 아니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만큼 핵탄두 몇 개는 확실하게 획득해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분산과 합류를 잘 해야 한다. 사실상 팀합과 조합에 달린 문제.
- 하나무라 사원: 최악. 프로비우스 특유의 수동성이 가장 큰 발목을 잡는 전장으로, 핵심 오브젝트인 화물이 움직인다는 특성 하나만으로도 프로비우스의 운영이 전반적으로 힘들어진다. 하다못에 캠프라도 돌릴래도 공병 캠프는 혼자 못 도는 수준이고 감시 캠프는 자칫하면 물려죽기 딱 좋아서 눈치싸움 하느라 바쁘다. 2라인이라 운영도 말짱 꽝.
- 볼스카야 공장: 약간 유리. 하늘 사원과 비슷하다. 활성화될 거점이 뜨면 그곳으로 가서 미리 진을 쳐 놓으면 상당한 활약을 할 수 있다.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수정탑과 광자포를 올려놓고 돌아가는 걸 보면 재미있다. 차원 균열도 올려진다.그러나 오브젝트를 뺏기게 되면 수호자에게 집중 사격을 당하며 수정탑도 쉽게 박살나기 때문에 수비 측면에선 힘들다. - 알터랙 고개: 중립. 아군 역량에 크게 좌우되는 맵. 오브젝트가 한번 먹고 시간을 끌어야 하기 때문에 점령 이후 유지나 수비진 차리기 둘 다 드러눕기에는 아주 좋지만, 아군이 오브젝트 진입을 시도할 땐 도움을 주기 힘들다. 프로비우스가 적진에 사전작업을 하려고 해도 수정탑을 둘만한 위치가 너무 적어서 적팀 중 딱 한 명만 신경쓰면 죄다 수포로 돌아간다. 갱으로 인원수 격차를 내던가 싸움에서 CC 연계를 환상적으로 하던가 하는식으로 아군이 변수를 내주지 못 하면 능동적으로 오브젝트를 먹기 힘들다.
6.6. 총평
이 문단은
차원 균열-분열파의 연계와 수정탑, 광자포의 몸빵을 위시한 영웅. 평타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기술의 쿨타임이 짧고 수정탑 동력장 내의 마나 회복량이 뛰어나서 Q를 평타처럼 날릴 수 있으며, 수정탑과 차원 균열 등을 소환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유지력이 뛰어나다.
자체적인 성능이나 상성의 유불리와 별개로, 원체 대회에도 등판하지았고 일반게임에서도 사용하는 유저들이 없는, 여러모로 컬트적인 영웅인 만큼 의외로 숙련된 프로비우스 유저의 라클 뺑뺑이+수정탑으로 시야파악 후 도주동선 관리 운영에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게임 수준이 높을경우 프로비우스의 팀원들도 이를 숙지해 운영각을 만들어주므로 게임이 굉장히 피곤해(?)진다.
6.6.1. 55.0 패치 이전
출시 직후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았다. 마나가 반 무제한인 것만 빼면 프로비우스 출시 이후 버프를 받은 비슷한 거점장악형 영웅인 가즈로의 하위호환 취급까지 받는다. 사람들이 프로비우스의 성능에 대해 가장 많이 지적하는 점은 물몸 뚜벅이인데도 불구하고 스킬들의 사거리가 지나치게 짧다는 점이다. 설치한 뒤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W와 자체적인 피해량과 사거리가 미묘한 Q는 돌격병, 용병 정리 용도 외로 활용하기에는 상당히 힘들다. 게다가 부서지기 매우 쉬운 수정탑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고, 유일한 이동기인 Z는 한 대만 맞아도 효과가 풀리기 때문에 위치 선정도 굉장히 중요하다. 광자포는 수정탑 동력원 내에서만 설치가 가능해 수정탑을 제거해버리면 장식으로 전락하고, 광물 수집을 찍지 않으면 체력도 공격력도 낮고 탐지 능력도 없어서 그다지 위협적이지도 않고, 적 영웅 우선 타겟팅 기능이 없어서 딜량 기여도가 낮아 상대팀에 포킹 캐릭터나 누커 한 명만 있어도 순식간에 철거당한다. 이 때문에 프로비우스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하다. 종합하자면 약점은 뚜렷한데 픽의 어드밴티지가 다소 부족하다.스킬셋은 원작의 협동전 사령관 카락스의 칼라이의 재능(11레벨 특성)이 적용된 수정탑, 광자포 소환을 가진 탐사정과 같은 회사 게임의 토르비욘을 합친 듯한 모양새인데 전투 양상은 합친 듯한 게 아니라 토르비욘 자체만을 닮은 모양새이다. 프로비우스와 그 카락스의 탐사정, 그리고 토르비욘 셋 다 지역 수비 특화이며, 독자적인 지원 스킬이 존재한다. 그리고 물몸인데다 자기가 지키는 장소에서 벗어난 곳에서의 전투는 기여도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일단 확보한 구역에서는 장악 능력이 강하다는 것까지 닮아 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서 승률이 낮아졌으며 스킬 매커니즘 때문에 인식도 나빠진 상황이다. 프로비우스는 애초에 단점이 많은 영웅인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한타에서 활약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너프 전에는 한타에서 활약을 못해도 라인푸쉬와 거점방어로 충실히 제 역할을 수행했지만, 현재는 스킬 매커니즘 때문에 한타에 참여하면 활약을 못하고 그렇다고 싸우고 있는 팀원들을 뒤로하고 본래 역할인 라인푸쉬를 하려 해도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서 힘들어진 상태라 제 역할도 못하고 한타에서 활약도 못하는 영웅으로 인식이 추락했다.
라인푸쉬 및 공성 능력은 다른 전문가들 부럽지 않을 정도로 강하지만 다른 능력이 바닥을 기기에 현재는 장인을 제외하고는 거의 하지 않는 상태. 장인들만 플레이해서 상위권 티어 승률은 나쁘지 않게 나오지만 픽률이 바이킹 수준으로 낮아 유의미한 통계라고 보긴 힘들다.
결국 이러한 평가가 누적되어 2020년대 이후로는 프로비우스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인식이나 평가는 완전히 바닥으로, 공방에서는 구경하기조차 어렵고 등급전에서는 티어불문 픽하는 것만으로 욕을 먹는 처지가 되었다. 지나치게 수비에 치중한 스킬셋으로 말미암아 플레이하는 재미도 적고, 필연적으로 한타에 불리함을 안아야 하는 아군들은 속 터지고, 그나마의 장점인 거점장악력도 일부 맵을 제외하면 쉽게 파훼되어 버린다. 상향을 받거나 메타에 일련의 대격변이라도 생기지 않는 한 약캐 처지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6.6.2. 55.0 패치 이후
그렇게 암울한 나날을 지내던 중 2021년 12월 1일 테섭 패치에서 기본 스킬과 특성에 버프사항이 나왔다. 기본기술인 W 지속시간이 3초로 줄고 지속시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폭발하는 기능, E는 수정탑 동력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동력장에 있으면 공속 증가 및 탐지 능력 탑재, Q 관련 특성들에 여러 버프가 적용되는 등의 변경점이 생길 예정이다. 리워크 대상은 레가르지만, 프로비우스도 준 리워크라 할 만큼 큰 변화를 맞이했다. 그리고 2021년 12월 10일에 적용되었다.그럼에도 아예 폐급에서 많이 나아졌다 수준이지 다른 딜러에 비해 특점을 보이거나 아주 강해진건 아니여서, 여전히 티어는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이후 55.2 패치에서 소소한 상향을 받는 등 제작진이 어느 정도 관심을 두고 있는 터라 2년간 패치노트에 이름조차 없었던 때에 비하면 사정은 많이 좋아졌다.
6.7. 운용법
7. 추천 빌드
7.1. Q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talent1=양방향 파동,
talent1icon=probius_disruptionPuls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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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4=광자 방벽,
talent4icon=probius_photonCanno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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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7alt1icon=,
talent7alt2icon=,
talent10=붕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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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10alt2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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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13icon=probius_warpInPylon3.png,
talent13alt1icon=probius_warpInPylon2.png,
talent13alt2icon=,
talent16=전파방해,
talent16icon=probius_warpRift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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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16alt2icon=,
talent20=수정탑이 더 필요합니다,
talent20icon=probius_pylonOvercharge.png,
talent20alt1icon=probius_warpRift.png,
talent20alt2icon=,
)]
프로비우스는 영웅 특성상 수비적인 특성을 선택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마냥 수비적으로 플레이할 수만은 없다. 따라서 특성을 통해 프로비 나름의 전장 통제와 딜링 능력을 챙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픽률이 매우 낮은 영웅으로 상위권에서 자주 보이지는 않으나, 북미 유럽 대회 결승이나 플레이오프에서 몇번 조커픽으로 등장한 빌드이다.
1레벨에는 깔끔한 wwq 콤보 딜링을 위해서 양방향 파동이 무난하다. 아군 cc가 충분하거나 거점 점령에 힘을 주고 싶다면 광물 수집도 좋다. 차원 공명은 w의 딜링이 이 퀘스트를 찍어야 할 정도로 낮은 것도 아니고, 퀘스트를 깨기도 어려워 잘 기용되지 않는다.
4레벨 특성은 프로비우스의 연약한 생존력을 보충해 주는 광자 방벽이나 운영력을 올려주는 터보 가속기가 쓰였다. 특히 광자 방벽의 기술 방어력 증가는 조건만 맞으면 연약해보이는 프로비우스가 충분히 다이브에도 힐러의 세이브를 받고 생존이 가능해져 역각을 보게 하는데 큰 효과를 지녔다. 단, 빠른대전등 아군의 지원을 기대하기 힘든 환경에서는 사용조건이 제일 간단한 보호막 축전기특성도 나쁘지는 않다.
7레벨 특성은 프로비우스의 픽 이유인 타워 디펜스를 선택해 거점 장악력을 올린다. 1레벨, 4레벨 특성과도 시너지를 지녀 아군 연계가 힘든 상황에서도 Q만으로도 쿨을 충분히 줄이고 상시 기술방어력을 확보 할 수 있다.
10레벨 특성은 붕괴장과 수정탑 과충전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수정탑 과충전은 물론 극한의 거점 수비를 보여주는 뛰어난 궁극기지만, 매우 수동적이며 적이 발동 전에 수정탑을 부수면 바보가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붕괴장은 반대로 공격과 수비 모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궁극기다.
13레벨 특성은 보호막 충전소가 가장 무난한 편. 다른 특성들도 제법 무난하고 수정탑을 바리안 깃발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지만 어차피 프로비우스는 수정탑 동력장 내에서 활동하지 않으면 마나가 마르기 때문에 한타가 일어날 즈음이면 수정탑은 쿨타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력장의 범위도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프로비우스 자신의 생존력도 높일 겸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는 것이 가장 낫다. 그 외에는 프로비우스 자신의 기술 피해량 증가를 위해 압도적인 위력으로를 고르는 것도 스플릿 푸시나 한타 기여도를 올려주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16레벨 특성은 전파 방해가 소규모 CC와 상대 자힐량과 스킬딜을 줄이는 유틸성때문에 픽이 됐다. 단, WWQ 콤보를 맞추는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확실히 무력화된 대상 상대로 정확한 위치에 W를 설치한다면 여전히 폭딜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양자 뒤얽힘이 역시 CC로서의 역할을 늘려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 나쁘지 않다.
20레벨 특성은 거점장악력을 더 올려주는 수정탑이 더 필요합니다과 마찬가지로 거점장악력을 올려주면서 종합딜량은 떨어지지만 수정탑관리 의존도가 낮은 프로비우스의 고리가 주로 선택된다.
8. 스킨
자세한 내용은 프로비우스/스킨 문서 참고하십시오.9. 기타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100% 인공지능 기계 영웅이다. 다른 영웅들은 기계를 보조 수단으로 갖고 다니거나 스킨을 이용하면 기계 영웅이 될 수 있지만 태생이 신체부터 정신까지 완전 기계 & 인공지능인 영웅은 프로비우스가 유일하다. 그나마 기계가 곧 실질적 신체인 피닉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가 있긴 하지만, 아직 살아있는 신체와 정신이 담긴 기계이므로 전부 기계는 아니다. 유일한 기계 영웅 타이틀을 깨려면 와우는 고블린/노움 기계나 기계 노움, 오버워치는 옴닉, 스타크래프트는 다른 기계 유닛 또는 정화자가 필요하며 디아블로는 기계와는 먼 세계관이라 못 나오니 이 타이틀이 깨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업데이트를 해야 이 타이틀을 깨던가 하겠지만 - 공개 이전에 히오스 트위터에 올라왔던 이미지를 보고 몇몇 사람들은 카락스를 예측했지만 자원 채취 및 건설용 유닛인 탐사정이 일꾼 유닛 최초로 히오스의 영웅으로 참전했다.[30] 몇몇 특성을 스타크래프트 시스템[31]과 프로토스 건물[32]에서 가져왔다.
- 해당 탐사정은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칼달리스 선발대인 아쿤 델라르와 같이 등장한 탐사정이다. 때문에 유저들은 트레일러 초반에 나오던 프로비우스가 중반부터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파괴되어서가 아니라 시공의 폭풍으로 끌려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나온다. 본래 스토리보드에서는 맹독충과 마주하자 '아이어를 위하여'를 외치고 폭사하여 수정탑을 지킬 예정이었다. 현재 버전은 광전사가 돌진한다.
- 설정상, 그리고 집중 조명 동영상에 의하면 탐사정은 원래 프로그램에 감정이나 자아 같은 게 포함되지 않은 그냥 무인로봇이지만 시공의 폭풍으로 넘어오면서 자아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이어에서 저그랑 싸우는 와중에도 수정탑을 소환한 것부터 용감한 행동이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프로비우스에게 감정이나 자아가 생긴 것이 아이어 공격 당시인지 시공의 폭풍으로 넘어온 이후인지는 정확치 않다. 후술할 스타2 본편의 대상의 "인격"을 복제하는 인공지능인 정화자로 프로비우스가 제작된 걸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자아가 있는 로봇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에서 '...신성한 칼라를 통해' 대사와 함께 칼라를 보여줄 때, 프로비우스가 칼라의 전송신호와 같이 빛나는 모습도 있다. 당연히 당시에 노리고 만든 건 아니었겠지만, 프로비우스 스포트라이트에서도 이 장면을 다시 보여준다.
- 프로비우스의 등장으로 프로토스 종족만으로 구성된 5인 파티(태사다르, 제라툴, 아르타니스, 알라라크, 프로비우스, 피닉스)가 가능해졌다. 다만 좋은 조합이라고는 할 수 없다. 치유사가 없으며 아르타니스 원탱은 매우 불안정하고 태사다르/알라라크/제라툴/프로비우스는 물몸이기 때문에 빠른 대전에서나 볼 수 있는 예능 조합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 머키에 이어 두 번째로 사람의 말이 없는 영웅으로, 소개 영상에 아무런 대사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는 자막조차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인 "마지막 바스티온"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대사 없이도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연출을 보여주었다.[33]
- 본체 주변의 부품들이 독자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외형 변화를 겪으면서 행동과 감정표현[34]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게 카봇 애니메이션즈의 스타크래프츠 시리즈의 탐사정과 비슷하다. 자아가 있는 구형의 외눈 기계라는 점에서 포탈 시리즈의 코어(포탈)와도 비슷하다.
- 프로비우스의 비주얼적 인식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원작의 탐사정이 그러했듯이 프로비우스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엽다는 반응. 오죽하면 프로비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거점 장악이나 무제한 마나 등의 능력이 아니라 귀여움이라는 말도 농담 삼아 나온다. 인게임에서도 기술의 위치 선정을 위해 끊임없이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런 말은 반쯤은 농담이지만 무시할 수는 없는 게, 프로비우스는 성능 논란과 인지도 논란을 양쪽으로 겪어 까이기 좋은 요소들을 전부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논란을 겪은 타 영웅에 비해 이러한 논란이 극단적으로 확대되지 않은 원인에 대해 프로비우스의 비주얼의 영향이 없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당장 인지도와 성능에서 초창기 최하위를 달리던 루나라와 승률 40%를 달리던 귀여운 쓰레기 시절의 프로비우스의 대접 차이를 생각해보면 프로비우스가 비주얼적인 면에서 동정표를 상당수 받아갔음을 알 수 있다.
- 시작 화면 이스터에그는 모랄레스 중위, 아르타니스, 알라라크와 똑같다. 모랄레스 중위와 알라라크는 함선 내부 구조와 배경 행성이나마 다르지, 아르타니스 이스터에그와 비교했을 때 Ctrl CV 수준.
- 이스터에그로, 스타 2 협동전 임무에서 피닉스로 모든 용사 유닛을 활성화하고 탐사정을 생산하면 프로비우스가 생산된다. 다만 정화자 풍이며, 피닉스 용사 유닛 특유의 표식이 있는 걸 빼면 보통 탐사정과 차이점은 없다.
- 디자인 초기에는 모선으로 전장에 데미지를 퍼붓는 영웅 능력이 있었지만, 프로비우스의 건설 중심 게임 플레이와는 맞지 않은 탓에 버려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전장을 폭격하는 능력은 알렉스트라자의 정화의 불꽃으로 재탄생 했다.출처
- 2017년 출시 영웅 중 마지막에 출전하는 영웅인 한조가 암살자가 됨으로써, 프로비우스가 2017년의 유일무이한 전문가 영웅이 되었다. 그리고, 2018년에 전문가 역할군이 삭제되는 소식에 따라 프로비우스가 최후로 추가된 전문가 영웅이 되었다.
- 색상별 완성도가 조금 부족한 영웅이었다. 정크랫의 경우에 스킨 색상에 따라 설치형 스킬인 강철 덫 등이 다 다르다. 마찬가지로 블레이즈의 경우도 벙커가 색상별로 색상이 다르다. 그런데 사실상 프로비우스의 제 2 아이덴티티인 수정탑과 광자포의 색상은 단일색 단 하나뿐. 하필 프로비우스의 색상들이 죄다 프로토스 부족별 콘셉트이라서 더더욱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래놓고서 색상 스킨만 잔뜩 추가하고 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참으로 논란이 없을 수 없는 영웅.[35] 하지만 2019 03. 27 패치에서 수정탑과 광자포, 붕괴장이 프로비우스의 스킨 색상에 따라 변하게 되었다.
- /춤을 하면 특이하게도 노래가 흘러나온다! 다른 영웅한테도 들리며 노래의 비트에 맞춰 이리저리 찌르는 춤을 춘다.
9.1. 인지도와 비중 문제 및 출시 논란
공개 전 페이스북에서 프로토스의 건물 소환같은 모습에 대다수의 유저는 카락스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나 예상을 뒤엎고 등장하였다. 프로비우스의 발표 1년 전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때 카락스가 소냐, 그레이메인, 리밍같은 영웅들과 함께 히페리온의 사진이 올라왔었는데, 정확히 1년 후 카토비체에서 건물을 소환하는 프로토스의 영웅이 공개된다고 하자 카락스를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다.정작 프로비우스가 공개되자 스타크래프트의 네임드 영웅에 목말라있던 많은 유저들과 스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프로비우스의 출시에 대해 비판하는 측에서는 "안 그래도 네임드 영웅들이 안 나오는 데다가 스타 영웅들은 1년에 두 명 정도 나올까 말까 하는데 카락스나 토시, 보라준, 스완, 탈란다르 같은 영웅들은 대체 언제 나오냐"라는 말과 "카락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들을 굳이 탐사정에게 주었어야 했는가?", "우리가 프로브 공개되는거 보려고 새벽까지 잠도 안 자고 기다렸는 줄 아냐", 다음엔 아예 대군주를 영웅으로 내놓지 그러냐[36]", "오버워치 팬덤에겐 푸짐하게 퍼주면서 스타크래프트 팬덤에겐 대체 왜 이러는 거냐"[37] 등의 목소리를 냈었다. 다만 오버워치 세계관도 2018년부터 영웅 추가 주기가 굉장히 뜸해졌는지라[38] 현재 오버워치 편애 의혹은 거의 없어졌다. 키히라같은 오리지날 캐릭터들을 찍어내기 시작한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또한 프로비우스의 스킬셋과 콘셉트이 원작의 탐사정과 상당히 괴리감이 있다는 것도 논란이 되었다. 의무관이나 공성전차의 경우 치료, 공성모드 등의 스킬을 갖고 나와서 원작의 역할에 어울리는 기술을 갖고 나왔으나 탐사정은 건물 소환을 제외한 다른 기술들은 강력한 공격, CC 기술로 원작의 탐사정에 어울리는 기술이 아니다.[39]
이에 반해 프로비우스의 출시를 좋아하는 측에서는 "꼭 네임드여야 하는 법 있냐?", "네임드 아니면 어떠냐 귀여우면 그만이지", "솔직히 카락스보단 탐사정이 훨씬 인지도가 높다"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탐사정은 스타크래프트 팬 사이에서 카봇 저글링과 함께 마스코트 취급을 받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1부터 계속 개근한 유닛이기에 네임드는 아닐지라도 인지도는 어떤 영웅보다도 뛰어나서 탐사정을 환영하는 사람들도 많다.이처럼 탐사정이 카락스보다 인지도가 높다고 무조건 탐사정을 띄우고 카락스를 깎아내리는 식의 주장을 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카락스는 탐사정에 비하면 듣보잡이다.", "카락스 모르는 사람은 많아도 탐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라는 헛소리에 가까운 주장이었다. 물론 인지도를 따지면 탐사정이 인지도가 없는 유닛은 아니다. 하지만 스토리에서 비중 있는 존재는 아니다. 비유하자면 카락스는 주연 배우이고 탐사정은 엑스트라인 것이다. 따라서 프로비우스의 출시에 대해 불만을 갖는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인게임에서 캠페인 스토리를 함께하며 조종할 수도 있었던 주연배우급이라 할 수 있는 네임드 영웅들을 더 원했던 것이지 탐사정의 인지도가 없어서 불만을 가진 것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따지자면 자가라는 자신보다 인지도가 높은 바퀴나 히드라리스크를 소환물로 부리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워크래프트 시리즈도 올드팬들에게는 바리안 린이나 가로쉬 헬스크림보다 풋맨과 그런트가 비중은 적은데 인지도가 높은 것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물론 카락스가 공허의 유산에서 처음 나온, 블리자드 영웅 중에서는 상당히 역사가 짧은 영웅이기에 인지도가 부족한 면도 있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공허의 유산에서 엄연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고, 같은 공허의 유산에서 처음 등장한 알라라크는 이미 영웅으로 나왔다. 따라서 저런 식의 주장은 억지에 가까운 것.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은 RTS라는 장르의 특성상 캠페인을 즐기는 유저와 멀티를 즐기는 유저가 분리되어 있고 다른 세계관과 비교해도 영웅으로 나올만한 네임드 영웅이 부족한 편이기에 유닛이 영웅으로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다. 레가르의 경우처럼 게임 외 미디어믹스에서만 등장한 영웅을 등장시킬 가능성도 있지만, 게임만 즐기는 라이트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미디어믹스에서만 등장한 영웅보다 차라리 유닛을 영웅화하는게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프로비우스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처음 등장한 영웅이지만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에서 칼달리스가 이끈 아이어 수복 선봉대 '아쿤 델라르'의 탐사정이라는 배경설정을 가지고 있기에, 네임드 논란에 대한 블리자드 나름의 해결책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프로비우스가 공성 전차와 의무관처럼 원작으로 역수출 될 수도 있다.[40]또한 프로비우스의 기술들이 카락스에게도 어울린다고 해서 카락스의 기술을 딱히 뺏어온 것도 아니라 문제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카락스는 프로비우스에게 없는 궤도 폭격, 태양 포격, 태양의 창과 같은 글로벌 광역 공격, 시간의 파도나 패시브인 '일류 차원장인'을 이용한 아군의 기술 쿨타임 감소라던가 재구축 광선으로 인한 치료 및 수리 등의 능력을 가진 전문가로 만들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았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비우스가 가진 포탑 설치보다 아둔의 창이나 태양석과 관련된 기술, 특성을 가지는 것이 카락스에게 더 어울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상술한 대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영웅이 매우 더딘 속도로 출시되고 있기에 더 문제가 되는 것인데, 카락스가 프로비우스와 전혀 다른 콘셉트으로 나올 수도 있지만 세계관별, 종족별 출시 형평성을 고려할 때 다음 프로토스 영웅이 나오는데만 1년 이상 기다리게 될 것이다. 카락스가 프로비우스와 완전히 다른 콘셉트으로 나올 수 있겠지만, 이번 차례가 지나간다면 몇 년 후에 다시 기회가 올지 모른다. 실제로 호러스 워필드의 경우 원래 공성전차 영웅으로 설계되었지만 취소되고 다른 영웅으로 나오기로 했는데 몇 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 피닉스도 기획 중 부활 콘셉트의 영웅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취소되고 아르타니스로 대체됐는데 그 이후 소식이 없다가 3년 만에 용기병 영웅으로 출시되었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영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년에 2명씩만 나오고 있는데, 종족별로 1년에 1명이 안되는 것이다. 이런 속도로 영웅이 나오는데 한 번 순서가 밀린다면 다음 기회를 잡아 출시하기를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크로미가 출시될 때[41]와 같은 맥락으로, 너무 과도하게 거창한 떡밥을 뿌린 바람에 더더욱 비난을 받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 역시 제시된다.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 역시 프로비우스의 출시 자체는 환영하는 편인데 과대광고 때문에 괜한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다는 불평이 많은 편이다.
이 때문인지, 후에 스투코프의 떡밥이 뿌려졌을 때에는 호기심 많은 일벌레, 드로니우스, 가로쉬 때는 관문만 두 번 나와서 호기심 많은 관문, 관무니우스라며 놀리기도 했다. 피닉스 때는 순간 비주얼만을 보고 IQ 적은 용기병, 드라구니우스냐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있었고, 메피스토 때는 모델링을 보고 호기심 많은 모기 유충, 장구벌레우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렇듯 영웅 출시 관련 떡밥이 나올 때마다 □□□ △△(한) ○○○, ○○●(ㅣ)우스 라고 불리며 낚시 및 통수 영웅의 대명사가 되어가고 있다. 기존 캐릭터인 레이너도 리워크 전에는 영웅이 아니라 원거리 돌격병이라며 호기심 많은 돌격병, 마리니우스라 조롱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 2019년, 본작 최악의 영웅 출시로서 정점을 찍어버린 키히라의 등장으로 의도치 않은 재평가를 받았다.
[1] 수정탑 동력장 안에서만 회복.[2] 일꾼 러시의 지속 효과로 10% 증가된 수치.[3] 사거리가 매우 짧은 원거리 공격 취급이다. 그래서 다크 스웜에서 피해가 안들어간다.[4] 근접 영웅 중 가장 사거리가 긴 영웅은 데스윙(사거리 2.5)으로, 0.5 차이다.[5] 20레벨 특성을 찍으면 최대 3개까지도 소환할 수 있다.[6] 화이트메인의 절박함 3중첩 상태인 '절박한 기도'의 마나 소모량이 210으로 1등이긴 하지만, 절박함에 따라 기술의 마나 소모량이 실시간으로 바뀌니 제외.[7] 여담으로 이 150이라는 숫자는 관문을 지을 때 드는 미네랄 비용과 같은 숫자다. 보통 관문이 수정탑 다음으로 지어지는 건물임을 생각해보면 노렸다고 볼 수 있다.[8] 다만 3초 뒤 터진다고 해서 피해량이 감소하진 않기 때문에, 돌격병 무리처럼 어차피 차원 균열을 안 피하는 적은 상대시 분열파를 연계할 필요가 적다. 물론 빠르게 도는게 중요한 캠프나 오브젝트에서는 연계해줄 필요가 있다.[9] W특성트리를 타고 1레벨 특성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적 영웅에게 딜링 메이지 못지않은 정신나간 딜을 넣는 프로비를 볼 수 있다.[10] 스타2 협동전 제라툴의 광자포인 태서랙트 포와 비슷하다. 애초에 수정탑이 없어서 모든 건물을 동력장 없이도 소환 가능하다.[11] 원작과 달리 수정탑의 체력보다 광자포의 체력이 훨씬 높다. 보호막+내구도 수치가 스1에서는 수정탑 600에 광자포 200, 스2에서는 수정탑 400 광자포 300이다.[12] 단 발리라의 연막탄 내부는 감지하지 못한다.[13] 이게 얼마냐 튼튼하냐면, 10레벨에 퀘스트를 완료한다고 쳤을 때 프로비우스의 체력이 1,866인데 광자포는 1,713으로 견제기나 딜러 평타 한 대 맞은 본체랑 비슷하다. 케리건의 울트라가 10레벨 생명력이 1,369라는걸 생각하면 감이 확 온다. 일개 포토캐논이 울트라보다 튼튼하다[14] 분열파가 차원 균열에 적중하면 3갈래의 파동으로 갈라져 각각 50%의 피해를 줍니다. 갈라진 파동은 양방향 파동이나 입자 가속기 특성이 적용되지 않습니다.[15] 원래 분열파의 방향을 기준으로 좌우 30° 각도, 좌우 90° 각도.[16] 패치로 적 영웅만 공격하지만 수정되지 않았다.[17] 정작 스2에서는 4.0 패치로 삭제되고 보호막 충전소에 기능이 넘어갔다.[18] 20레벨 궁강 이후에는 최대 3개[19] 버그가 있는지, 수정탑의 공격속도가 다소 들쭉날쭉하다. 캐릭터 시험하기에서 두 개를 미리 설치하고 활성화 시키면 한 쪽이 살짝 느려지면서 엇박으로 공격하는 모습이 보인다. 때문에 미리 설치하고 쓴다고 쳐도 2타 정도는 복불복이라 평균 피해량은 2,061.[20] 이보다 더 강한 감속은 굴단의 파비궁강(90%)과 레가르의 16특 결박토템(90%)정도 밖에 없다.[21] 영문 특성명은 아르타니스의 4레벨 특성인 '보호막 재충전'과 같다.[22] 또한 압도적인 위력으로, 보호막 충전소의 아이콘은 각각 탈다림 수정탑, 공허 수정탑과 비슷하다.[23] 특히 나지보의 독소전염은 20레벨 175중첩 기준 초당 피해가 60, 심연의 생물을 찍으면 66인데 20레벨 보호막 제공 수치가 초당 61이다. 즉 수정탑 안에 붙어 있다면 독소 전염의 딜을 거의 무마시킬 수 있어 독딜로 죽는 비명횡사를 막을 수 있다. 보호막 제공은 0.5초 단위로 이루어져서 딜이 들어오는 것보다 힐이 빠르다는 것도 장점.[24] 원작에서 프로토스로 플레이시 인구수가 막히면 나오는 아나운서 음성[25] 즉 그냥 영웅을 맞히면 발동한다. 굳이 1명 이상이라고 쓴 이유는, 프로비우스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2명 이상이었다가 패치로 상향된 것인데 설명에서 숫자만 바꿔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26] 단, 입구가 작은 구조 한정.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원형 구조에서는 효과보기 힘들다.[27] 후반부 라인이고 붕괴장의 위력이 너무 낮아 건물류에는 크게 효과보기 어려우나, 돌격병 무리의 경우 붕괴장 라인 안쪽으로 밀어넣어지는 것을 적잖이 방어해 주기 때문에 취약한 라인에 슬쩍 깔고 본인은 다른 라인을 관리하면 생각보다 도움이 된다. 이 경우 적군 돌격병 라인 앞쪽에 가까이 깔아둘 수록 효과가 좋으나 파괴되기 쉽고, 수정탑을 새로 두 번 지으면 사라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마나가 필요할 때만 수정탑을 대놓고 깔아 마나만 먹고 알아서 부서지게 냅둬 백도어 아닌 백도어를 하는 변태짓도 가능하다.[28] 하지만 프로비 장인이 W트리를 완성한다면 더 이상 이 세상 프로비가 아니게 된다. 스2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의 프로비우스 본인.[29] 아바투르 38.63(+4%), 프로비우스 38.13(+4%). 사거리는 리워크 전 카시아가 4이고 근접 암살자인 사무로가 2인데 프로비우스가 3이다.[30] 히오스 갤러리에서 탐사정이 나온다는것을 완벽하게 예측해서 사람들이 성지순례를 하러 오는 글이 있다.[31] 광물 수집, 수정탑이 더 필요합니다.[32] 보호막 충전소, 관문지기[33] 출시 후에는 이 소개 영상이 프로비우스의 성능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비우스는 수정탑이 없으면 마나 회복이 되지 않아 저렇게 특정 지역에 수정탑을 밀집해서 지어야 하는 한편 그 장소를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다른 팀원이 한타를 벌이러 가더라도 쉽사리 참여할 수 없다. 하지만 과충전을 이용한 순간적인 거점 방어력이 강력해서 지정한 지점을 방어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유일한 이동기이자 생존기인 일꾼 러시로 논 타겟팅 스킬을 최대한 피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34] 감정에 따라 사람의 눈꺼풀처럼 깜빡이는 조리개와 눈썹 역할을 하는 파츠, 영상 마지막에 팔을 뻗듯이 양 옆의 부품을 길게 빼는 동작 등.[35] 렉사르의 미샤가 스킨 별 색상이 같다고 생각해보자.[36] 실제로 스타크래프트에 대군주 영웅이 존재한다.[37] 마침 당시 프로비우스가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겐지와 D.Va가 연속으로 출시되어 스타크래프트 푸대접 논란이 더욱 거셌었다.[38] 2017년 12월 한조 출시 이후 약 2년 반 뒤인 2020년 6월에 메이가 나왔다.[39] 실제로 각 종족의 일꾼들은 상당히 약한 존재들이다. 당장에 노업 기준으로 저글링과 1:1을 붙여도 죽는 존재가 일꾼들이고, 야전교범에서의 일벌레는 해병들에게 멀리 걷어차기 시합까지 당했으며 탐사정의 기본 무기인 입자 광선은 일개 병사에 불과한 해병에게조차 간지러울 뿐이라는 것이 공식 설정이다. 다만 건설로봇은 실제로는 골리앗에 맞먹는 크기와 융합 절단기로 저글링 정도는 가볍게 도륙내며, 게임상에서도 높은 체력 때문에 그럭저럭 잘 싸운다. 건설로봇을 개조한 병기인 투견을 출시하는 방법도 있다.[40] 결국엔 진짜로 역수출이 되어 협동전 피닉스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일꾼 영웅으로 등장한다. 다만 외관에 달리는 영웅 표시만 있을 뿐 다른 탐사정과는 스펙상의 차이는 없다. 사실상 역수출보다는 이스터에그인 셈[41] 큼지막한 용의 그림자가 깔리는 시각 효과와 대격변 당시 데스윙의 등장을 암시했던 대사를 떡밥으로 투척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