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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5:24:12

한재림

한재림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역대 파일:daejongfilmawards_logo.png
파일:daejongawards.png
감독상
제49회
(2012년)
제50회
(2013년)
제51회
(2014년)
추창민
(광해, 왕이 된 남자)
한재림
(관상)
김성훈
(끝까지 간다)
시나리오상
제53회
(2016년)
제54회
(2017년)
제55회
(2018년)
우민호
(내부자들)
한재림
(더 킹)
전고운
(소공녀)

{{{#white 역대}}} 파일:bluedragonfilmawards_logo.png
파일:bluedragonawards3.png
각본상
제25회
(2004년)
제26회
(2005년)
제27회
(2006년)
최동훈
(범죄의 재구성)
고윤희
한재림
(연애의 목적)
이해영
이해준
(천하장사 마돈나)

}}} ||
한재림
Han Jae-rim
파일:한재림.jpg
<colbgcolor=#001b33><colcolor=#ffffff> 출생 1975년 7월 14일 ([age(1975-07-14)]세)
제주도 제주시 삼도동
(現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
가족 부모, 동생 한재범
학력 제주북초등학교 (졸업)
오현중학교 (졸업)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97 / 전문학사)
데뷔 2005년 영화 《연애의 목적

1. 개요2. 활동3. 특징4. 여담5. 필모그래피
5.1. 영화5.2. 드라마
6. 수상 경력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영화감독.

2. 활동

2005년, 발칙했던 데뷔작 《연애의 목적》으로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과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면서 충무로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영화가 흥행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 당시 관객동원수가 173만 명인데, 흥행 못한 것은 절대 아니다. 일단 청불 영화인 데다, 2005년 6월,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는데, 한국 영화로는 1위였다. 실제로 《연애의 목적》은 6월 전체 박스오피스 1위인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개봉하기 전까지 5일 동안 1위를 기록하다가 저 영화가 개봉하자, 콩라인이 되었고 꽤 오랫동안 유지했다. 한 달 가까이 10위권 내에 있었던 것과, 박해일강혜정 모두 스타덤에 오른 건 덤. 연애라는 뻔하고 로맨틱한 소재를 전혀 꾸미지 않고, 그 이면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로 상만 7개를 받았다. 앞서 언급한 두 개의 상을 포함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영평10선,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신인감독상・각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뉴욕한국영화제, 우디네 극동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가치봄영화제 등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그러니까, 흥행에 실패한 영화는 절대 아니다.

2006년, 개봉한 두번째 작품 《우아한 세계》이다. 기존의 조폭 영화들이 조폭 세계의 비정함을 다루거나 희화화시켜 코미디 장르로 흘러갔다면, 장르를 살짝 비틀어 조폭을 극단적 '직업'으로 설정하며 중년 가장의 삶과 직장인의 불안감을 이야기한 영화였다. 아쉽게 흥행은 실패했으나 그의 최고작으로 여전히 회자된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캐나다에서 열린 판타지아 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송강호가 인생연기를 펼친 작품으로도 꾸준히 언급된다.

2013년, '2010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동혁 의 시나리오 '관상'으로 연출한 세번째 작품 《관상》은 워낙 시나리오가 좋아 기대가 큰 작품이었다. 또한,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초호화 라인업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었는데, 최종 관객수 913만 명을 동원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2017년, 개봉한 네 번째 작품 《더 킹》은 조인성정우성을 캐스팅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최종 관객수 531만 명을 동원했다. 이 작품으로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는데, 상당히 잘 쓰여진 각본으로 유명하다.

2022년 8월 3일, 다섯 번째 작품 《비상선언》이 개봉하였다. 현존 최고의 배우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을 모두 캐스팅하자 제작 단계부터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캐스팅이 저렇냐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 바로 대한민국 최초로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작품인데,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개봉 이후 작품성에 대한 혹평을 비롯해 작품 내외적으로 여러 논란이 일었다.

차기작으로 첫 드라마 《The 8 Show》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였다.《The 8 Show》는 배진수의 원작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합쳐 각색한 작품으로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박해준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8부작으로 구성된 OTT 시리즈이다.

3. 특징

가벼워 보이지만 뒤에 가면 은근히 혹은 상당히 무겁고 진지한 메세지가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며, 작품마다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을 많이 오간다. 《관상》도 초반은 어느 정도는 유쾌했지만, 후반부에 가서는 전개가 진지해져서 웃길 틈이 거의 없어진다. 다른 작품들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더 킹》도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에 비해 진지한 구석이 많다. 《더 킹》과 《우아한 세계》는 풍자가 많이 돋보이는 편.

연출적인 특징으로는 신경 쓴 티가 나는 미술과 조명을 잘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런 특징 덕에 영상미가 훌륭한데, 이런 시각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음향까지 신경을 쓸 정도로 시청각적인 모든 부분이 디테일하다. 《더 킹》이나 《관상》에서는 촬영 구도, 조명 등 다양한 연출 기법을 도전하면서 주목받았다. 특히 《더 킹》에서의 음향 음질은 당시 한국 영화 가운데 매우 깨끗했으며, 연출과 편집이 상당히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고증 부분에서 좋은 평은 듣는 감독은 아니다. 시대적 배경이 다른 《관상》이나 《더 킹》에서는 고증 오류가 제법 많은 편이다. 그래도 뛰어난 영상미와 연출 못지않게 신경 쓴 각색으로 이를 재치 있게 넘어가는 편이라, 혹평이 크지는 않다.[1] 미적인 부분이 돋보이고 스토리도 재미있으며, 신파가 없어서 깔끔하고, 관객에게 불편함을 끼치지는 않으니 상업 영화 감독으로서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고증이 중요한 소재의 비상선언에서는 이런 점이 독이 되었다.

4. 여담

5. 필모그래피

한재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드라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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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05 연애의 목적 로고.png 파일:2007 우아한 세계 로고.png 파일:2013 관상 로고.png
파일:2017 더 킹 로고.png 파일:비상선언로고.png }}}}}}}}}

5.1. 영화

연도 제목 제작 연출 각본 비고
2003년 내츄럴 시티 각색
2005년 연애의 목적 O O 장편영화 데뷔작
2007년 우아한 세계 O O
2012년 연애의 온도 O 기획
2013년 관상 O 각색
2015년 특종: 량첸살인기 O 기획
2016년 더 킹 O O O 기획
2022년 비상선언 O O O

5.2. 드라마

연도 제목 제작 연출 각본 비고
2024년 The 8 Show O O O 첫 드라마 연출작
미정 현혹[3] O O O

6. 수상 경력

연도 수상 작품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 연애의 목적
2005년 제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제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제2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2006년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2007년 제11회 판타지아 영화제 각본상 우아한 세계
제28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2013년 제50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관상
2017년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 더 킹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특별언급

[1] 이런 부분은 조성희와도 비슷하다. 조성희의 작품은 아예 이것을 무시하고 하나의 세계관을 만드는 편.[2] 송강호가 이 영화에 관해 처음에 물었던 질문이 "이 영화의 인문학적 의미는 뭡니까?"였다고 한다. 물론 송강호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3] 기획 초기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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