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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2-07 17:06:02

도가니(영화)

도가니 (2011)
Sile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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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황동혁
각본 황동혁
원작 공지영의 동명 소설
제작 엄용훈, 나병준, 배정민
기획
촬영 김지용
조명 박주현
편집 함성원
동시녹음 박현수
음향 이승철
미술 채경선, 현창조
음악 모그
출연 공유, 정유미
장르 범죄, 드라마
제작사 ㈜삼거리픽쳐스, ㈜판타지오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CJ엔터테인먼트
제작 기간 2011년 2월 8일 ~ 2011년 5월 8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1년 9월 22일
상영 시간 125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4,662,926명
국내등급 파일:청소년 관람불가.pn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후폭풍8. 트리비아

1. 개요

2005년까지 5년에 걸쳐 벌어진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바탕으로 Daum의 '문학속세상'에서 연재되었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공지영한겨레의 한 인턴기자가 쓴 이 사건의 재판에 관한 글을 읽은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영화 개봉 기념으로 다음에서 소설 <도가니>의 중요 7개 에피소드를 재연재했다.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나는 이 사건을

2011년, 대한민국의 마음을 움직일 진실이 찾아온다.

믿을 수 없지만,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입니다.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비인간적인 성폭력과 학대를 저질렀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 이야기는 진실입니다.
이제 이 끔찍한 진실을 마주해야 할 시간입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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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호 (공유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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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진 (정유미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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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 이강복 (장광[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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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두 (김현수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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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리 (정인서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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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 (백승환 扮)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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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강인호는 김 교수의 추천으로 무진시[2]에 있는 청각장애아 대상의 사립 특수학교인 자애학원[3]에서 교사로 일하게[4] 된다. 학교에 가던 중 고라니를 들이박아[5] 차가 찌그러졌고 수리점에 갔다가 주차된 차를 술이 덜 깬 서유진이 박아 서유진의 차를 얻어 타서 가게 된다.

학교에 도착한 강인호는 어둡고 말이 없는 학생의 분위기에서 꺼림찍함을 느꼈고 전민수란 학생이 다쳐서 오자 박보현 선생님에게 어찌된 일인지 묻는다. 박보현 선생님은 신체의 장애는 마음의 장애를 가져오게 하기에 이런 학교는 보통 아이들의 마음의 문이 닫혀 있어서 어둡고 말수가 적고 전민수는 학교를 나가려고 했기에 처벌을 가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김연두와 진유리의 고발로 기숙사 담당 선생, 윤자애는 세탁기에 애를 넣어 물고문시키는 폭행범이고 교장과 박보현은 성폭행을 저지른데다가 이 과정에서 도망치던 전민수의 동생이 열차에 치여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강인호는 인권 운동을 하고 있던 서유진에게 연락하고 전민수, 김연두, 진유리의 고발 영상을 찍어 세상에 알리고 하나, 시청은 학교의 일이니 교육청에게 가라 교육청은 학교 범위에서 벗어난 기숙사의 일이니 시청에게 가라고 하면서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며 무시할 뿐이었고 경찰은 모두 학교와 한통속이었다. 다행히 언론을 만나 세상에 알리게 되어 재판을 열게 된다.

교장이 구속되자 교장의 추악한 면을 모르는 교장 주변 지인들은 강인호와 서유진을 보고 '선량한 아이들을 꼬들겨 거짓 자백시키고 선량한 교장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려고 하는 인간 말종'이라고 욕하며 침까지 뱉고 폭력을 휘두른다. 이런 비난 속에서도 둘은 꿋꿋이 재판을 진행한다.

황 변호사는 경비와 담당 의사를 불러 그런 일은 없다고 증언시켰으나 검사는 각각 경비는 전 학교에서 죄를 저질러서 취직인 힘든 상태인데 어렵게 들어간 자애 학원이 문 닫으면 다시 백수길이기에 학교 편을 들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증언의 신뢰성이 없다고 주장했고 담당 의사는 소견 번복을 문제 삼고 이에 담당 의사가 사건이 커질 줄 몰라서 그 때는 그리했다고 실언을 하여 증언이 기각 당한다.

황 변호사는 결국 거짓 증언을 그만두고 계획을 바꾼다. 보호자가 상황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인 걸 노려서 전민수와 진유리의 가족에게 돈 몇 푼 주어지고 피해자에게 말하지 않고 합의하도록 하여[6] 전민수와 진유리가 고소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고아인 김연두만 남게 됐다. 강인호는 김 교수를 시켜 돈과 좋은 취직 자리를 줘서 손 떼게 만들 생각이었으나, 강인호는 받지 않는다. 이후 엄마가 찾아와 자식 생각 안 하냐고 설득하지만[7] 강인호는 이들의 성폭행이 자신이 있을 때에도 벌어졌다면서 이들을 외면하면 딸을 볼 면목이 없다고 말한다.

황 변호사는 교장이 쌍둥이인 걸 노려 김연두를 성폭행한 건 교장을 사칭한 동생일지 모른다고 주장하여 동생에게 죄를 몰아[8] 교장을 살릴 생각이었으나, 김연두가 교장을 확실하게 구분하는 바람에 실패한다.[9] 이후 김연두의 증언 중 '노랫소리[10]가 들렸다'란 문장을 지적하며 청각 장애인이 어떻게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겠냐며 증언 자체가 거짓이라고 주장했으나 라디오로 노래를 틀었다 껐다 하는 식으로 김연두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 희미하게 인식을 하는 정도가 가능하다는 게 밝혀져 기각 당한다.

강인호와 서유진은 더 빼도박도 못할 증거를 찾다가 피해자의 증언에서 교장이 성폭행을 하기 전에 보여줬던 야동의 주인공이 교장이었다는 말에 교장실에서 그 영상을 찾기로 한다. 서유진은 그런 결정적인 증거라면 이미 빼돌리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강인호는 그럴 가능성은 낮을 거라고 확신한다. 왜냐면 가해자들은 돈을 받지 않은 지인들이 자신의 죄가 거짓이라고 믿고 있어 실드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지인을 시켜 빼돌릴 수 없기 때문. 해당 영상은 찾지 못했으나, CCTV 영상은 확보하는데,[11] CCTV 영상에 찍힌 진유리의 성폭행 당시 시각에서 알 수 있는 진유리의 나이가 그녀의 성폭행이 보호자만으로 합의할 수 없는 것이 밝혀져 진유리의 일도 처벌시킬 수 있다는 게 밝혀진다.

그러나 그렇게 열렬히 도와주던 검사는 그 증거를 몰래 파기하는 식으로 배신한다. 황 변호사가 매수를 시도한 건 강인호 한 명뿐인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12] 결국 가해자들은 전원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이름뿐인 짧은 집행유예를 받는다. 결국 강인호 일행은 학교와 학연과 지연으로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는 지역 언론, 경찰, 검찰, 법원, 개신교도들의 공격에 패배한 것이다.

이 현실에 절망한 전민수는 칼을 들고 자신을 성폭행하고 동생을 죽게 만든 박보현에게 찾아가 덮친다. 설령 칼을 들었다고 하나 어린애에 불과한 전민수가 박보현을 이길 수 없었고 박보현이 그대로 전민수를 끌고 자신의 집에 데려가 다시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했는데, 그들이 싸우던 장소는 전민수의 동생이 죽었던 그 선로였고 열차가 다가오는 중이었다. 전민수의 목적은 박보현이 동생과 같은 죽음을 맛보게 하는 것이었던 것. 박보현은 이를 눈치 채고 도망가려고 했으나 전민수는 박보현의 발에 떨어뜨린 칼을 박고 필사적으로 달려들었고 실랑이 끝에 붙잡아두는 것에 성공하여 동귀어진한다.[13] 강인호와 서유진은 급히 막으려고 차를 몰았으나 제때 가지 못한다.

이후 격렬히 시위가 벌어지지만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1년 뒤, 강인호는 서유진에게 그 뒤의 항소는 실패했지만, 다행히 김연두와 진유리를 받아준 시설이 있었고 그 둘은 그곳에서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받는다.

6. 평가

★★★★
강간왕국의 잔혹한 현실
-김종철-

★★★☆
우린 그들을 이길 수 없지만 싸움을 통해 우리가 바뀔 수 있다
-황진미-

★★★
관객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
-이동진-

★★★☆
고발 이상의 목소리가 있다
-이용철-

★★★☆
진짜 악마를 보았다
-주성철-

★★★☆
괴로워도, 끔찍해도,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말 것
-장영엽-

★★★
영화계, 이제 공유를 공유할 시대
-이화정-

★★★
완성도는 높지만 추천하긴 망설여져
-박평식-

제 32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공유), 여우주연상(정유미), 남우조연상(장광), 각본상 노미네이트
음악상, 인기스타상(공유) 수상

제 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공유) 노미네이트

당연히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14]을 받았음에도 개봉 사흘만에 91만 관객이, 개봉 6일인 28일에는 120만 관객을 돌파했고, 네이버 평점도 9점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계속해서 흥행에 가속도가 붙는 상태. 최종병기 활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마침내 10월 12일, 개봉 이후 20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종 스코어는 4,662,829명.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로서는 추격자에 이은 5위였다, 2012년 기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밀려 6위를 기록했다. 2018년 기준 청불 흥행 11위.

영화를 본 후 다소 직접적인 아동 성폭행 묘사 때문에 보고 나서 충격을 먹는 관객들이 많다. 이에 대해 감독은 도가니 소설은 실화의 반으로 충격을 줄인 것[15]이고 우리 영화는 그 소설의 충격에서 또 반으로 줄인 것[16]으로 생각보다 수위가 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도 많은 관객들이 충격을 받을정도 였다고... 그만큼 현실은 훨씬 더 끔찍했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다는 인물들이 숨겨진 역겨움을 드러내며, 인간말종들을 옹호했다는 걸 눈치 못 챘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7. 후폭풍

대한민국 사회를 송두리째 뒤집어 놓은 최초의 고발 영화.

영화가 예상 밖의 흥행을 하면서 이 사건은 다시 조명받았고 처벌 여론이 높아지자 2011년 9월 재수사하기로 확정되었으며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부랴부랴 법 제정을 하고 교육청에서는 폐교 처분까지 검토했지만 해당 학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2012년 2월 29일 법인허가 취소되어 폐교되었다.
사실 2007년에 공익이사 25% 선임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되긴 했으나 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조하는 개신교를 위시한 종교 단체들이 그것도 각 종교 내 고위 인사들도 포함되었으며 그중에는 한국인 최초 추기경인 김수환도 당시 제1야당 대표인 전 박근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건 정치적 의도만 있다란 발언까지 함으로서 거세게 정부에 대한 맹비난에 들어갔고 현재의 여당도 당시 종교계의 편을 들어 해당 골자의 법 개정을 반대했다. 하지만 현재 일명 '도가니 법'이라 불리는 당시보다 더욱 확대된 법 개정안이 여야 한목소리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여당은 당시 개정안에 없었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의 공소시효 폐지와 족벌경영 방지를 위한 회계ㆍ결산ㆍ후원금 상세보고 의무화에 대해서, 야당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공익이사를 25% 이상 선임하도록 하는 법안을 골자로 하는 등 다소의 방안 차이가 있다.

보건복지부가 2012년 4월 이후에 제출할 예정이던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을 2011년 11월로 앞당겨 제출하기로 했는데 2007년에 논의되었던 공익이사 25% 선임 의무화가 포함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또한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2009년에 법이 바뀌었는데도 실제로는 성폭행에 대해 법원이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폭행에 관한 공소시효 폐지 요구 등 여론은 광주 인화학교 사건만이 아니라 성폭행 사건 전반에 대해 경찰과 사법부를 비난하는 형태로 급속하게 번졌다. 결국 인화학교가 완전히 폐교되었으며 인화학교의 재단이었던 우석재단도 해체 압박에 못 이겨 결국 자진 해산되었다. 이 불똥은 일진 문제에까지 옮겨붙어 사태가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태. 범죄자가 살기 좋은 나라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2011년 10월 26일 재보선 선거에 포함된 서울특별시장 보궐 선거도 이 영향으로 2007년 개정에 반대한 여당 후보가 화려하게 참패한 원인이 될 정도였다. 그 여당후보는 2013년 2월 모 방송에서 뻔뻔스럽게 자기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신임 정부 초대 총리 내정자가 경상도판 도가니인 형제복지원 사건에서 그 이사진들을 옹호했다는 비난을 확산하는 데 촉매제가 됐다는 평가가 확실해진다.

한편 한나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의 김연호 변호사는 "이번 인화학교 사건을 계기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지만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 는 원론적인 발언과 함께 "소설과 영화에서 (사실과 다르게) 과도하게 표현돼 국민 감정이 격앙됐다" 는 발언으로 파장을 불렀다[17]. 참고로 이 망언으로 유명한 변호사는 2012년 19대 국회의원 구미시 을 예비후보로 나선다고 했다가 패했다.

당초 잔인하고 치욕적인 내용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게 되어서 성인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감독과 제작진이 청소년들도 볼 수 있도록 내용을 일부 수정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등위 등에 관람등급 재심의를 신청했으나 결국 승인되지 못해서 성인 등급 그대로 잔류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영화가 연달아 만들어진 적이 있다. 당연히 이 이전에도 사회 고발형 영화는 많이 있었지만 이 작품만큼 대한민국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작품도 찾기 힘들며 이후의 사회 고발형 영화들마저도 도가니만큼의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다.

그 후 2014년 10월 도가니 사건의 피해자들은 손해 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는데 이유는 소멸 시효 경과와 증거 부족이라고 한다.

역으로 장애인 생활 시설에서는 이 영화의 여파로 매년 인권 교육 등이 강제시되었는데, 장애인 대상으로 무슨 사건만 나면 언론에서 'OO판도가니' 'XX도가니'라고 제목을 붙여버리는 바람에, 생활교사 한 명이 일으킨 사건이 마치 도가니 사건처럼 뻥튀기 되어서 인권단체 등에서 시설 폐쇄 시위 등을 하는 경우들이 생겼다.

8. 트리비아




[1] 1인 2역으로 쌍둥이인 형제 역을 맡았다.[2] 무진(霧津). 무진기행에 나오는 무진과 한자가 같고 여기서도 안개가 잔뜩 끼는 곳으로 묘사되어있다. 그리고 한글 표기만 놓고 보면 실제 사건이 발생한 광주광역시의 옛 지명은 무진군(武珍郡)으로 통일 신라시대 때 무진주(武珍州)로 바뀐다. 드라마 태조 왕건을 본 사람들은 기억할 듯.[3] 광주광역시에 있는 인화학교가 모티브. 굉장히 외진 곳에 있는 곳으로 나온다. 실제로 인화학교 주위에는 시립 병원과 소형 공장 하나밖에 없을 정도로 외지다고 한다. 버스도 송정97번이 인화학교에서 동쪽에서 약간 떨어진 삼도삼거리 정류장을 지날 뿐 직접 갈 수 있는 방법은 함평 버스 500번밖에 없을 정도로 대중교통편도 상당히 열악하다. 나중에 송정19번이 일 3회만 근처 시립 병원까지 연장운행하지만(현재는 선운101번으로 이관됨) 그래도 열약하다. 여담으로 인화학교에서 조금만 더 서쪽으로 가면 함평군 월야면으로 건너가게 된다! 그만큼 외지다는 뜻.[4] 이때 '학교발전기금' 으로 위장한 돈을 상납할 것을 강요받는다.[5] 이 장면은 전민수의 동생이 열차에 치이던 과거의 장면과 교차 편집되어 나온다.[6] 전민수 쪽은 어머니는 도주하고 아버지가 장애인 상황이라 할머니가 돌보고 있었는데, 형편이 어려워 할머니는 돈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진유리 쪽은 친척들이 장애인 보호자들을 설득시켜 포기하게 만들었다.[7] 돈 받고 한 게 아니라 지금까지 멀쩡히 교사 일 하고 있다고 거짓말 해온 아들에게 느낀 배신감과 걱정하는 마음에서 진심으로 그만두게 하러 온 것이다.[8] 사전에 그렇게 하도록 형제끼리 짠 걸로 보인다. 그러지 않으면 동생이 그 자리에서 반발했을 것이다.[9] 장애인 학교의 교장, 교사란 놈들이 수화를 할 줄 몰랐는데 교장만은 피해자들의 입을 조용히 시킬 '이 일을 발설하면 가만 안 두겠다' 이 수화 하나는 알고 있었고 김연두는 가해자들 앞에서 저 수화를 했더니 딱 한 사람만이 얼굴이 일그러지는 식으로 반응해서 알아챘다.[10] 가시나무.[11] 즉, 결정적인 증거가 될 CCTV조차 끄지 않고 성폭행을 저지른 것이다. 절대 들킬 일이 없을 거라는 그들의 오만함을 보여준다.[12] 검사는 승진 가능성이 없고 곧 스스로 옷을 벗을 상황이었는데 황 변호사가 자신의 로컴에 들어오게 해주겠다고 말을 걸어온 것.[13] 이 영화의 유일한 사이다이지만, 씁쓸한 것이 박보현은 일개 폭력 교사에 불과하다. 즉,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14] 실제로 문제가 된 것은 영화 중간에 나오는 성폭행 장면 때문이다. 이 부분을 편집하여 15세 관람가로 따로 개봉하려는 시도가 2011년 10월 초에 있었으나 실패했다. 관련기사 참조.[15] 이는 원작자인 공지영 뿐만 아니라 사건을 조사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직원 등 사건 관련자들이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건이 너무 끔찍하여 차마 소설에 다 담아낼 수 없었다고... 단, 공지영은 항목상에서 보인 여러 논란들을 본다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말하거나 중립적 입장을 자기 제멋대로 재단한 통에 이러한 점에서는 현실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들을만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것만큼 공지영을 대표하는 작품도 없는 셈이고, 이런 인물 때문에 피해를 입어, 비판을 했다는 모 교수는 사회 현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을 스스로 드러낸 꼴이 되었다.[16] 예를 들자면 영화에 표현된 피해 학생은 고작 4명 뿐이다. 실제로 피해를 당한 학생은 훨씬 많으며 피해 내용 또한 '차라리 이게 실화가 아니라 그냥 싸구려 야설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끔찍하다.[17] 이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반면 비방 목적 없는 공공이익을 위한 기사, 출판물은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 판례를 인용하자면 대법원에서는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관한 때에는 형범 제 310조에 따라 처벌할 수 없으며 여기서 진실한 사실이란 그 내용 전체의 취지를 살펴볼 때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는 사실이라는 의미로서 일부 자세한 부분이 진실과 약간 차이가 나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방하다'라고 판시하였다.(대법원 2001. 10. 9. 선고 2001도 3594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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