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땡땡의 모험
1. 개요
땡땡의 모험 시리즈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등장인물 이름은 국내판 기준(솔 출판사)으로 작성되었다. 굵은 글씨는 주역급 인물이다.2. 주요 등장인물
- 땡땡(Tintin)
- 밀루(Milou)[1]
- 아독 선장(Archibald Haddock)[2]
- 뒤퐁과 뒤뽕 형사(Dupond et Dupont)[3]
- 해바라기 박사(Trypon Tournesol)[4]
- 비앙카 카스타피오레(Bianca Castafiore)
- 라스타포풀로스(Roberto Rastapopoulos)
3. ㄱ
- 갈로팽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인물로 이폴리트 칼리스 교수의 조수다. 계산을 잘못 해서 별똥별이 지구에서 45000km를 비껴지나가서 이폴리트 칼리스 교수의 예견이 빗나갔다. 현상한 필름을 가져다주고 스펙트럼이 라듐같다고 말한다.
- 고양이(Cat)
물랭샤르 성에 살고 있는 고양이다.[5] 품종은 샴이다. <일곱 수정 구슬>에서 처음 등장해서 밀루에게 쫓겼으나, 도리어 밀루를 만신창이로 만드는 역관광을 선사했다. 그 이후로도 밀루와 여러 번 다퉜으나, <해바라기 사건>의 결말부부터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듯하다. 밀루와 달리 인간의 말을 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휠체어나 해바라기 박사의 발명품 등이 폭주할 때 도망치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는 게 깨알같은 개그 포인트다.
- 골드버그
<시드니행 714편>에 라즐로 카레다스한테 전화를 걸어 경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 구스타프(Gustave)
<땡땡과 상어 호수>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해상 경찰서장으로 땡땡과 함께 라스타포풀로스를 체포한다.
- 기본스(Gibbons)
<콩고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마피아다. 톰의 상관으로 악어밥이 된 톰의 편지를 읽은 땡땡이 톰으로 변장해서 그를 기절시킨 후 심문한다. 심문하는 과정에서 알 카포네가 이 일을 지시했다고 자백한다.
- 기본스(W.R. Gibbons)
<푸른 연꽃>에 등장한 미국인 사업가다. 중미 철강회사 사장으로 전형적인 악역 자산가 인상을 가지고 있다.
길을 가다 땡땡을 태우고 달리던 인력거꾼과 부딪히자 인종차별적 발언을 내뱉으며 인력거꾼을 때리다 땡땡에게 저지당하고, 이후 땡땡을 고깝게 보고 있다.[6][7] 라스타포풀로스는 몰라도 도슨과는 친한 사이인 듯하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하며 땡땡을 보고 악수하지만 못마땅하는 표정을 보인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4. ㄴ
- 나바레
<유니콘 호의 비밀>에 등장하는 거구의 해적이다. 영문판 이름은 디에고(Diego the Dreadful)다. 라캄 르 루즈의 심복이자 일등 항해사로 프랑수아 아독과 칼싸움을 하지만 칼에 찔려 사망한다.
- 네스토(Nestor)
애니메이션 일본판 성우는 우에다 토시야다. 물랭사르 성의 집사다. 물랭사르 성이 르와조 형제 소유였을 때부터 집사였고, 아독 선장의 호의로 계속 일하게 된다. 아독 선장은 네스토를 충성스러운 집사라고 평가했다. 처음에는 르와조 형제 때문에 땡땡을 도둑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땡땡의 머리를 뒤에서 몽둥이로 내려치는 등 땡땡과 아독 선장의 적으로 나오다가, 이후에는 의혹이 풀린다.
이후 주로 땡땡과 아독 선장이 모험을 시작하기 전이나 모험을 마치고 돌아올 때 등장하지만 물랭사르 성이 배경이 되는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서는 여러 번 등장한다. 초반에 아독 선장이 떠돌이 집시들을 성에 초대하자 그답지 않게 아독 선장에게 항변하고 그 후에도 미친 짓이라고 중얼거리는 걸로 봐서 편견이 심한 듯하다. 사실 이건 아독 선장이 대단한 것이다. [8] 이후 아독 선장과 카스타피오레의 결혼 찌라시가 돌자 진짜인 줄 알고 축하인사를 해서 아독 선장의 속을 뒤집어지게 한다.
집사로서의 실력은 뛰어나다. 그 넓은 물랭사르 성을 혼자 관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술병이 올려진 트레이를 곡예하는 듯한 자세로 지켜내는 모습을 보인다. 정작 이 술병은 밀루가 고양이를 쫓는 과정에서 깨먹었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도 등장한다.
- 네스토르 알랑빅 & 알프레드 알랑빅 형제(Nestor Halambique & Alfred Halambique)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서 등장한다. 네스토르 알랑빅은 문장을 연구하는 교수이다. 영문판 이름은 헥터 알렘빅 교수(Professor Hector Alembick)다. 땡땡과 함께 실다비아로 연구 차원에서 떠나는데, 떠나기 직전에 실다비아 반왕당파 조직원들에게 납치를 당해 반왕당파의 조력자인 쌍둥이 동생인 알프레드 알랑빅과 바꿔치기를 당했고, 이후 알프레드는 지휘봉을 훔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만화판과 애니메이션판의 설정이 다른데, 만화판에서는 알랑빅이 엄청난 골초임에도 비행 중 담배를 피지 않는 것과 안경이 없어도 비행기 아래의 양떼를 알아보는 것[9]을 보고 땡땡이 가짜라고 의심하지만[10]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반대로 땡땡에게 동행 조건이 비흡연자일 정도로 담배를 싫어하고, 오히려 악역인 알프레드가 비행 중 담배를 피는 것을 보고 땡땡이 의심을 한다. 아무래도 흡연자가 선역이고 비흡연자가 악역이라는 인식이 시청자 상대로 옳지 않다고 여긴 듯하다.
- 뇌성 스님(Blessed Lightning)[11]
<티베트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티베트 라마교 승려다. 때때로 무아경에 빠져[12] 먼 곳의 일을 보는 천리안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능력을 발휘하면 무려 공중부양을 한다. 땡땡 일행이 조난당한 모습을 보아 사원이 구조대를 보내 그들을 구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으며[13] 이후 땡땡과 아독 선장 눈앞에서 또다른 무아경에 빠져 창총젠의 생존 사실과 그의 위치를 가르쳐 주지만 동시에 그의 옆에 미고(예티)가 있다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개그 포인트로 아독 선장이 뇌성 스님이 공중부양을 하는 것을 보고 믿을 수 없다며 사진기를 꺼내는 장면이 있다. 물론 찍지 못했다.
- 눈 밝은 두더지 추장(Big Chief Keen-eyed Mole)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인디언 추장으로 바비 스마일을 창백한 얼굴이라고 부른다. 바비 스마일이 땡땡을 젊은 백인 전사라며 검은 발 종족의 사냥터를 빼앗으려고 한다는 말을 하자 인디언들을 소집해서 인디언 마을에 온 땡땡을 잡는다. 이에 포박당한 땡땡은 송진 덩어리를 이용해서 눈 밝은 두더지한테 발사했고 이에 눈 밝은 두더지가 오해해서 차분한 들소를 때리자 차분한 들소의 동생인 황소 눈알한테 쳐맞고 기절한다. 그렇게 내분이 일어나서 인디언들끼리 서로 싸운다. 이후 땡땡을 몰아붙여 굴에 가두지만, 땡땡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유전을 발견해버렸고, 냄새를 맡은 미국인 사업가들에 의해 불과 한 시간만에 부족 전체가 사냥터에서 강제 퇴거당하는 수모를 당하는 것으로 등장 끝.
- 니코 & 뉴슈카 남매(Niko & Nushka)
<땡땡과 상어 호수>에 등장한 실다비아인 남매다. 니코가 오빠, 누슈카[14]가 여동생이다. 땡땡 일행이 탄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땡땡 일행을 구조했으며, 이후 왕상어에게 인질로 잡히기도 했다.
참고로 누슈카는 단역이기는 하지만 작중 몇 안 나오는 여성 인물 중 하나로, 땡땡에게 실다비아 전통 춤인 블루슈티카를 가르쳐 주려고도 했다.
- 닉(Nick)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한 마피아 조직원으로 빌과 함께 땡땡을 O.X2Z 가스로 질식사시켜서 미시간 호에 던졌지만 사실 Z4 최면가스를 뿌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미시간 호로 갔는데 땡땡한테 역습을 당한다.[15]
5. ㄷ
- 다우드(Daud)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테러리스트로 뮐러의 부하다.
- 더글라스(Douglas)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피어리 호 선원으로 영문판 이름은 프랭크(Frank)다. 볼빈켈에게 사주를 받았는지 낙하산을 타고 운석에 하강하는 땡땡을(먼저 운석에 당도한 사람이 그 권리를 인정받으므로) 총으로 쏘려고 하지만 피어리 호 선장이 깜짝 놀라서 미쳤냐며 그를 제지한다.
- 델쿠르 중위(Lieutenant Delcourt)
<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 등장하는 프랑스령 북아프리카에 있는 아프가르 초소의 중위다. 사하라 사막 한복판에 추락한 땡땡 일행을 구해주고 땡땡 일행이 떠날 때 베라베르 부족[16]이 케페이르 우물 쪽으로 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위기에 빠진 땡땡 일행을 다시 구해준다. 한편, 아독 선장의 행동이 개그 포인트인데 델코트 앞에서는 술을 거절하지만 여행을 떠날 때 몰래 술을 챙기다가 베라베르 부족이 술병을 총으로 쏴서 깨뜨리는 바람에 분노해서 총알이 날아오는데도 그걸 다 피해서 돌진하는 모습이 나온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도 선역으로 나온다. <유니콘 호의 비밀>의 내용이 섞여서 그런지 아독 선장이 자신의 조상인 프랑수아 아독 기사가 라캄 르 루즈와 결투하는 장면을 재연하는 것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 도미에르 박사
<라캄의 보물>에서 언급되는 인물로 아독 선장한테 금주 처방전을 보낸다.
- 돈 호세 트루히요(Don José Trujillo)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지역 유지로 땡땡한테 부러진 귀 조각상이 원래 있었던 아룸바야 부족 마을의 위치를 알려주고 리지웰이라는 탐험가가 그곳으로 갔다가 실종되었다고 말한다. 카라코를 땡땡한테 소개시켜준다.
- 디디(Wang Didi)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용자단의 리더인 왕젠지에 선생의 친아들이다. 초반에 정체불명의 중국인으로 등장하여 일본인 일당들의 암살 음모(독을 탄 차, 총격 난사 등등)에 휘말린 땡땡을 여러 번 구해준다. 하지만 땡땡이 그를 찾아갔을 때에는 도를 깨닫게 해준다며 갑자기 땡땡의 머리를 잘라버리려고 하는 등 광증을 보이는데, 알고 보니 광기를 일으키는 라자이자 독약을 맞아서 그렇게 된 거였다. 이후 왕젠지에 부부와 땡땡이 잡혔을 때 일본인들이 그에게 칼을 주는 바람에 부모의 목을 자기 손으로 자르게 될 뻔하지만, 창총젠 일행의 기습으로 다행히 패륜을 면했다. 이후 판쓰양 교수의 해독제 덕분에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땡땡과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 한다.
- 디아즈 하사(Corporal Diaz)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산 테오도로스의 전직 대령이다. 원래 대령이었는데 알카자르 장군이 땡땡을 대령으로 임명하자 하사의 수가 49명인데 반해 대령의 수가 3487명이나 된다고 말하자 알카자르 장군에 의해 하사로 강등당한다. 이에 복수하고자 비밀 단체에 가입해 알카자르 장군과 땡땡을 죽이려고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시한 폭탄을 설치하려고 시간을 확인하는데 하필 시계가 고장나서 고쳐질 때 표시된 시간이 시한 폭탄이 터지는 시간이어서 그대로 폭사했다. 게다가 알카자르 장군이 그를 대령으로 다시 임명한 상황이었다.
- 딕(Dick)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마피아 조직원으로 경찰 보트를 사칭한 마피아 조직의 보트를 운전하다가 나무 역기[17]를 이용한 땡땡에 의해 다른 동료들을 처치하고 운전실에 들어와 자신을 협박하는 땡땡한테 천하장사라며 그를 계속 지켜보면서 운전한다.
6. ㄹ
- 라디슬라츠
<땡땡과 상어 호수>에 등장하는 농부로 땡땡이 전화를 쓰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총을 쏘고 경찰한테 신고하려고 하지만 전선이 끊겨서 전화를 못한다.
- 라모 나쉬(Ramó Nash)
<땡땡과 알파아트>에 등장하는 자메이카인 예술가다.
- 라몬 바다(Ramón Bada)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악당이다. 동료인 알론소 페레즈와 함께 제이콥 발타자르가 숨긴 부러진 귀 조각상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땡땡이 부러진 귀 조각상을 찾는 것을 알게 돼서 알론소와 함께 땡땡을 처치하려고 온갖 공작을 펼친다. 산 테오도로스로 가는 배에서 땡땡으로 보이는 인물들을 모두 조사하지만 땡땡이 아니었고 대신 로드리고 토르티야를 살해하는데 범인인게 들통난다.[18] 그래서 산 테오도로스 경찰에게 인도되는데 알고보니 그 경찰들은 라몬의 패거리였다.
이후 알카자르 장군의 도움으로 장교가 된 땡땡을 납치하는데 번개에 맞아서 땡땡이 탈출하고 땡땡을 잡으려고 하지만 역관광을 당해서 알론소와 함께 철창 신세가 된다. 그런데 탈옥하는데 성공했으나 강제 징집을 당하고 이에 부대 이탈을 해서 땡땡을 밀림 속에 두고 간다. 그리고 부러진 귀 조각상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으나 땡땡이 이걸 목격해서 땡땡을 죽이려고 하지만 알론소와 함께 바다에 빠져서 악마들이 지옥으로 데려간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죽지 않고 체포되는 것으로 나온다.
- 라스카르 카팍(Rascar Capac)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등장하는 미라다. 이폴리트 베르가모트 교수가 보여주는데 번개가 치자 파이어볼이 나타나서 이폴리트 베르가모트 교수를 옷이 찢어질 정도로 내팽개치고 해바라기 박사를 둘러싸더니 라스카르 카팍한테 가서 증발시킨다. 땡땡의 꿈에 나타나서 땡땡한테 수정구슬을 던진다.
- 라즐로 카레다스(Laszlo Carreidas)
<시드니행 714편>의 등장인물이다. 여러 산하 기업을 둔 라즐로 기업의 재벌이자 항공기 메이커를 소유한 회장으로, 늘 비서인 스팔딩을 데리고 다닌다. 절대 웃지 않는다지만 땡땡 일행과 만났을 때 해바라기 박사가 그의 모자에서 지폐[19]를 꺼낸 것을 보고 크게 웃었고, 이후에도 두 번이나 더 웃었다.
기본적인 상황파악을 못하는 전형적인 일명 발암 캐릭터이다. 자신이 거느리던 수하들이 비행기를 공중납치하고 자신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하는데도 이딴 식으로 하면 해고할거라면서 개소리를 한다. 그리고 그 순간 땡떙이 스팔딩의 뒤를 몰래 덮치려고 숨어있는데 땡땡에게 총을 뺏으라며 소리쳐서 땡땡이 기습하는데 실패한다.
후반부에도 지하에서 덮쳐오는 용암을 피해 도망가는데 자신을 기다려준 아독 선장을 길 막지 말라면서 밀어버려 아독 선장을 용암에 담가버릴 뻔했다. 또한 굉장히 권위적인 인물이어서 자신이 말하는데 끼어들거나 하는 행동을 무지 싫어한다. 해바라기 박사한테 자기 앞에서 모자를 안 벗었다는 이유로 무례하다며 소리를 지르다가 해바라기 박사가 쓰고있던 모자를 날려버렸고 화가 잔뜩 난 해바라기 박사에게 만신창이로 털렸다.땡땡과 아독 선장 둘이 붙들어야 간신히 해바라기 박사를 말릴 수 있었을 정도였다.
땡땡 일행이 휘말린 사건은 원래 그를 노린 사건이다. 참고로 이 인간도 착하게 돈을 모은 것은 아닌 듯하다. 크롤츠펠 박사가 만든 진실을 말하는 약을 주사받고 펼친 일대 고백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도둑질을 하고 가정부 오딜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거나 고모할머니를 화병으로 돌아가시게 하는 등 답이 없는 트러블메이커였다.[20] 아독 선장과 배틀십(해전 게임)을 하며 몰래카메라를 쓰는 등 별로 고쳐진 것은 없는 듯하다.
자신의 브랜드 모자를 굉장히 아껴서 위험한 상황인데도 자기 모자를 찾겠다고 되돌아가려고 했는데 구출된 후에도 가장 슬픈 일이 "자기 모자를 잃어 버린 것"이라고 했다. 외할아버지가 에르주룸에서 눈깔사탕을 팔았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외가 쪽은 터키 쪽인 듯하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 라캄 르 루즈(Rackham Le Rouge)
아독 선장의 조상인 프랑수아 아독 기사의 회고록에 나오는 해적이다. 르 루즈는 프랑스어로 빨간색이라는 뜻으로, 영문판에서는 레드 라캄(Red Rackham)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아독 기사가 이끄는 유니콘 호를 공격하고 점령하는 데 성공했으나, 해적선이 포격으로 큰 손상을 입어 해적질한 보물들을 유니콘 호에 옮겨 실었는데, 아독 기사와의 일기토에서 사망했다. 라캄의 보물은 아독 기사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후에 라캄의 보물이 이슈가 되자, 후손을 자처하는 이들이 족보를 내세우며 아독 선장 집에 떼거지로 달려들었다. 심지어 흑인도 있었다. 물론 죄다 아독 선장의 위협에 줄행랑쳤는데 뒤퐁과 뒤뽕 형사가 아독 선장이 던진 가짜 족보에 정통으로 맞았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는 사하린의 조상으로 나온다. 프랑수아 아독과 결투할 때 바로 죽지 않고 폭파되어 불타고 있는 유니콘 호에 갇힌다. 프랑수아 아독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침몰하는 유니콘 호와 운명을 같이 한다.
- 라하즈푸탈라 왕국 마하라자(Le Maharadjah De Rawhajpoutalah)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라하즈푸탈라 왕국의 마하라자다. 참고로 영문판에서 왕국의 이름은 가이파자마 왕국 마하라자(The Maharaja of Gaipajama)으로 나온다. 땡땡이 예언자의 계략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갇히고 겨우 탈출했는데 덫에 걸리자 그를 풀어준다. 그런데 바로 호랑이가 습격하자 땡땡이 그에 대한 보답으로 호랑이에게 재갈을 물리고 자신이 정신병원에서 입은 특수 복장을 입힌다. 저녁 때 이상한 음악 소리를 듣고 저 소리를 들은 아버지와 형이 미치광이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땡땡이 작전을 생각해서 예언자에 의해 미치광이가 될 뻔한 마하라자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납치당한 아들을 구해준 땡땡의 은혜에 계속 머무르라고 말한다.
<푸른 연꽃>에서 예언자인 시파사루비슈니를 소개시켜주고 땡땡한테 예언자가 탈옥했다고 알려준다. 왕젠지에가 보낸 중국인 용자단원이 예언자의 화살을 맞아서 미치광이가 된 것을 보고 가엾다고 말한다. 이에 땡땡이 중국 상하이로 가자 행운을 빌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본인과 아들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전보가 날아오는데 사실 이것은 미쓰히라토의 계략이었다.
- 라하즈푸탈라 왕국 왕자(Le Prince De Rawhajpoutalah)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라하즈푸탈라 왕국의 왕자다. 영문판은 가이파자마 왕국 왕자(Crown Prince of Gaipajama)다. 예언자에게 납치를 당하고 라스타포풀로스가 그를 산꼭대기로 데려간다. 그런데 라스타포풀로스가 절벽에서 떨어져서 다행히 땡땡한테 구출되었고 땡땡이 머무른다고 하자 밀루의 손을 잡고 신나는 모습을 보인다.
- 락달람 추장(Ragdalam The Fakir)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등장하고 야밀라 부인과 함께 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야밀라 부인에게 최면을 걸어 심령술 쇼를 선보인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 랑코(Ranko)
<검은 섬>에 등장하는 고릴라다. 영화 킹콩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캐릭터다.
위조지폐범 일당이 검은 섬 괴담의 얼굴마담으로 삼아 부려먹고 있었으나 사건 해결 후 글래스고 동물원으로 보내진다. 땡땡과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이별 인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원래 착한 성격인 듯하다. 살처분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실제로 사람을 해친 적은 없었던 모양이다.
개를 무서워하는지 밀루가 짖으면 도망간다.
- 로글리프 박사
<파라오의 시가>에 미라로 등장한 고고학자 중 한 명이다.
- 로드리게즈(Rodriguez)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인물로 치클렛이 땡땡때문에 자신의 사업이 산 테오도로스에 진출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파블로를 고용해서 땡땡을 암살시킬 계획을 세운다.
- 로드리고 토르티야(Rodrigo Tortilla)
<부러진 귀>에 언급되는 인물로,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아룸바야 조각상의 복사본을 만든 제이콥 발타자르를 죽이고 조각상과 함께 도망쳤으나, 역시 다이아몬드를 쫓던 라몬 바다와 알론소 페레즈에 의해 바다에 던져진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로페즈 토르티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설정이 보강되었다. 다이아몬드를 빼돌린 로페즈라는 혼혈인이 이 사람이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얼굴은 나오지 않으며, 목소리도 습격당해 지르는 목소리가 전부다.
여담으로 "토르티야"는 스페인어로 "오믈렛"을 뜻한다. 이때문에 토르티야가 탄 배의 선원이 라몬과 알론소한테 "이 손님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계란"이라는 개드립을 쳤다.
- 로버트슨(Constable B. Robertson)
<검은 섬>에 등장하는 스코틀랜드 경찰이다. 위조지폐범 일당을 체포하고 땡땡과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 로베팽 교수(Professeur Louis Laubépin)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등장한 샌더스 하드무트 탐험대의 일원 중 한 명으로 영문판 이름은 리드벅 교수(Professor Peter Reedbuck)다. 뒤퐁과 뒤뽕 형사가 시몽 박사의 전화를 받고 그가 목욕탕에서 의식 불명으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태양의 신전>에서 저주가 풀려서 의식을 되찾는다.
- 로툴레 박사(Docteur Rotule)
<달 탐험 계획>에 등장한 실다비아의 골학자로 영문판 이름은 파텔라 박사(Doctor Patella)다. 뒤퐁과 뒤뽕 형사가 엑스레이에 비춘 자신들의 몸체를 보고 겁을 먹어서 해골을 찾는데 그의 방에 해골 모형이 있어서 체포하는 것을 보고 어이없으면서 화난 표정으로 바라본다. 이후 땡땡이 짐한테 총을 맞자 수술한다.
- 롭상(Lobsang)
<티베트에 간 땡땡>에 등장한 티베트 동자승으로 산책을 하다가 밀루가 자신의 옷을 물자 미친 개라며 살려달라며 도망간다.
- 롱숑 대령(Colonel Ronchont)[21]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예비역 대령이다. 영문판 이름은 바커 대령(Colonel Barker)이다. 제이콥 발타자르의 옆집에 살고 있는데 발타자르가 죽고 아무도 없는데 목소리가 나서 칼을 들고 방에 들어가고 앵무새 코코를 발견한다.
- 루이 봉보
<검은 섬>에 등장하는 위조지폐범 공범자다. 쪽지에 이름으로만 나온다.
- 루팍 잉카 후아코(Rupac Inca Huaco)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서 등장하는 케추아 인디언으로, 알카자르 장군이 '라몬 자라테(Ramon Zarate)'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단검 던지기 묘기를 할 때 조수로 등장한다. 그 때는 '치키토(Chiquito)'라는 가명을 썼는데, 후에 "태양의 신전"에서 잉카 제국의 후예임이 밝혀진다.
- 류리초소프(Lulitzosoff)
<소비에트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근육남이다. 영문판에서 이름은 노지토프(Nokzitov)다. 몸이 얼어서 움직일 수 없는 땡땡을 소련 비밀 경찰한테 넘기려고 하지만 밀루의 도움으로 몸이 녹은 땡땡이[22] 결투를 신청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완전히 근육질이라서 땡땡이 당황하고 주먹을 날리는 순간 주먹이 나무에 맞아서 나뭇가지가 부러져서 그대로 머리에 떨어져서 기절했다. 이후 외투와 말을 땡땡한테 뺏긴다.
- 르고픽 선장(Capitaine Le Goffic)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리용 호의 선장이다. 영국인으로 영문판 이름은 말데머 선장(Captain Maldemer)이다. 선원 한 명이 라몬 바다와 알론소 페레즈 일행과 농땡이를 피는 것을 보고 노려본다. 땡땡의 도움으로 이 둘을 체포해서 산 테오도로스 경찰에게 인도하지만 그들의 계략에 속아서 땡땡이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출항한다. 이후 리용 호는 화재가 발생해서 침몰하지만 모두 살았다고 신문에서 나온다.
- 르그랑
<유니콘 호의 비밀>에 언급되는 사람으로 아리스티드 필로젤이 체포되기 전에 훔친 지갑의 주인이다.
- 르나발 박사
<파라오의 시가>에 미라로 등장한 고고학자 중 한 명이다. 키가 커서 관 밖으로 머리가 튀어나왔다.
- 리(Li)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푸른 연꽃 종업원이다. 땡땡이 푸른 연꽃에 잠입하자 마약을 가져다 준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미쓰히라토의 하인으로 나오는데 사실 왕젠지에가 심어놓은 스파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라자이자 독약을 바꿔치기하고 미쓰히라토가 땡땡한테 가짜 라자이자 독약을 주사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어서 의아해하자 땡땡한테 몰래 신호를 보낸다. 이후 왕젠지에한테 진짜 라자이자 독약을 가지고 온다.
- 리우주린(Liu Ju-lin)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중국인이다. 판쓰양 교수와 친구 사이이고 땡땡한테 판쓰양 교수가 라스타포풀로스와 함께 나갔다고 말한다.
- 리지웰 박사(Doctor Ridgewell)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영국인 탐험가다. 아룸바야 부족 마을을 찾으러 떠났다가 오래 전 실종되었다고 세간에 알려졌으나 사실은 문명 세계에 싫증나서 아예 아룸바야 마을에 눌러앉아 살게 되었다고 한다. 아룸바야 부족민들에게 골프를 전수해 주었다. 아룸바야 부족과 대화할 때는 거꾸로 말을 한다. 예를 들어 "그만두지 못해!"를 "지두만그 해못!"으로 말한다.
<땡땡과 카니발 작전>에서 다시 등장해서 땡땡 일행을 도와주는데 해바라기 박사가 음식에 약을 타서 땡땡이 술을 뱉자 뭐하는 짓이냐며 술을 마시는데 약효때문에 뱉어버린다.
여담으로 복화술이 특기여서 아룸바야 부족의 적인 비바로 부족에게 습격받아서 땡땡과 함께 죽을 위기를 맞이할 때 복화술을 발휘해서 위기를 넘긴다. 또한 화살을 잘 쏘는데 땡땡한테 시범을 보여준답시고 화살을 날렸는데 하필 밀루의 꼬리에 박혀버렸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부러진 귀>에만 등장한다.
- 리차드 탐정(Detective Richards)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미국인 경찰관으로 도슨의 명령을 받고 브라운과 함께 판쓰양 교수 집 앞에서 대기하다가 땡땡을 잡아서 일본군한테 넘긴다.
7. ㅁ
- 마놀로(Manolo)
<땡땡과 카니발 작전>에 등장한 경호원이다. 아독 선장이 산 테오도로스에 도착하자 그의 경호를 맡는다. 하지만 실제 목적은 감시로, 위험하다는 핑계로 아독과 해바라기를 방에서 못나가게 막으며 사실상 구금 상태로 만든다. 아독 선장이 창문을 열려고 하다가 엎어져서 무슨 일이냐며 급하게 들어오고 창문을 열어달라는 말에 원래 열지 못하는 거라며 돌아가다가 바나나 껍질을 밟아버려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권총으로 창문을 깨뜨린다. 그리고 담배를 구매하고 싶다는 아독 선장의 말에 직접 담배를 대령하지만 직접 사러 가겠다는 아독 선장의 말에 호위 병력을 보내서 담배 가게 앞을 철통 보안을 지시한다. 이후 다쳐서 경호를 못하자 파블로가 대신 온다.
- 마이크 맥 아담(Mike MacAdam)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한 호텔 소속 탐정이다. 그런데 모리 코고로 못지 않게 워낙 허당 탐정이어서 땡땡한테 납치된 밀루를 찾아준답시고 엉뚱한 개를 데리고 온다. '미르자'라는 닥스훈트를 데리고 와서 원래 주인한테 쳐맞고 이후 17마리나 되는 개들을 데리고 온다. 땡땡이 마피아 연합에 의해 납치당하자 밀루를 이용해 땡땡을 찾는데 시가를 피우던 도중에 마피아한테 당한다.
- 마르크 샤를레(Marc Charlet)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등장한 샌더스 하드무트 탐험대의 일원 중 한 명으로 영문판 이름은 마크 팔코너(Mark Falconer)다. 땡땡의 전화를 받고 걱정하지 마라며 권총을 들고 택시를 타고 땡땡을 만나러 가지만 습격을 받아서 의식 불명이 된다. <태양의 신전>에서 저주가 풀려서 의식을 되찾는다.
- 마테오(Mateo)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등장한 집시족 우두머리다. 영문판 이름은 마이크(Mike)다. 조카딸로 미야르카가 있다. 아독 선장이 물랭사르 성에 들어와서 잠시 거주하라고 했음에도 아독 선장을 안 좋게 생각한다. 이는 집시에 대한 차별과 냉대로 인해 생긴 피해의식 탓으로, 아독과 땡땡이 내심 자신들을 경멸하고 있다고 믿는 것. 땡땡이 카스타피오레의 보석 건으로 집시 야영지 주변을 살피자 돌을 던져 더 의심을 산다. 결국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을 훔친 혐의로 경찰한테 체포되지만 땡땡이 까치 둥지에서 에메랄드을 발견하면서 무혐의 처분을 받는다. 결국 집시란 이유로 의심받은 것이니 여러모로 안타까운 인물.
- 마틴 반데잔드(Martine Vandezande)
<땡땡과 알파아트>에 등장한 여성 예술가다.
- 마하라자의 비서(The Maharaja's Secretary)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한 라하즈푸탈라 왕국 마하라자의 비서로 마하라자와 사냥을 나갔다가 땡땡이 덫에 걸린 것을 보고 마하라자가 떙땡을 풀어주는 것을 보며 뒤에서 인상을 쓴다. 이후 밝혀지는 그의 정체는 키오스크 국제 마약 밀매단의 멤버였다.
- 막심 르와조 & 구스타프 르와조 형제(Maxime Loiseau & Gustave Loiseau)
<유니콘 호의 비밀>에 등장한 형제다. 막심 르와조가 형이고 구스타프 르와조가 남동생이다.
물랭사르 성의 성주로, 고미술품을 매입하는 것을 전문적으로 하다 유니콘 호에서 낡은 양피지를 발견하고는 이것이 보물의 단서임을 확인해서 나머지 유니콘 호를 손에 넣으려 한다. 그래서 유니콘호에 관심을 가지다가 르와조 형제의 부하에게 공격당했던 베르나베가 기절하기 직전에 길가의 새를 가리키는데, 르와조는 프랑스어로 새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23] 그리고 사건 이후에 르와조 형제는 모두 붙잡히지만 막심 르와조는 탈옥한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영문판과 일본어판에서는 맥스 버드 & 구스타프 버드 형제(Max Bird & Gustav Bird)로 이름이 바뀌었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르와조 형제의 악당 역할은 엑스트라였던 사하린이 가져갔다.
- 맥그리거(MacGregor)
<검은 섬>에 등장하는 스코틀랜드의 늙은 어부로 땡땡이 킬토크에 도착했을 때 검은 섬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땡땡이 위조지폐범 일당을 체포했을 때 기자들과 인터뷰를 한다. 그런데 작중 행적과 다르게 거짓말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맥그리거(Constable E. McGregor)
<검은 섬>에 등장하는 스코틀랜드 경찰이다. 위조지폐범 일당을 체포하고 땡땡과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 맥레오드(Constable A. MacLeod)
<검은 섬>에 등장하는 스코틀랜드 경찰이다. 위조지폐범 일당을 체포하고 땡땡과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 모가도르 장군(General Mogador)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누에보 리코의 장군으로 산 테오도로스에 전쟁을 선포한다.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서 카메오로 나온다.
- 모하메드(Mohammed)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아랍인으로 알란 톰슨과 마약을 운반한다, 국내판(솔 출판사)에서는 이름이 마호메트로 나온다.
- 모하메드 대령(Colonel Mohammed)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의 부하다.
- 모하메드 벤 알리(Mohammed Ben Ali)
<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 등장하는 모로코인 상인이다. 땡땡 일행한테 게살 통조림을 판 도매업자가 오마르 벤 살라드라고 알려준다.
-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Mohammed Ben Kalish Ezab)
<검은 황금의 나라>에 처음 등장한다. 아랍 지역에 있는 케메드 왕국의 국왕이다.
뮐러의 음모를 저지하고 아들인 압달라를 구출하는 데 공을 세운 땡땡에 대해 호의가 있다. 그래서인지 <노예선>에서 땡땡이 사는 물랭사르 성이라면 마음 놓고 아들을 맡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아들 압달라를 보냈다.
압달라가 해 달라는 것은 뭐든 들어 주려는 팔불출이다. 압달라의 장난 대상이 자기가 되지 않는 이상, 그에게는 그저 귀여운 아들일 뿐이다. 장난 대상이 자신이 되면 화를 내거나[24] 심기가 나빠지지만 금방 돌아온다.
- 목쉰 오리(Lame Duck)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인디언이다. 땡땡이 동굴에 숨자 눈 밝은 두더지 추장이 부하들을 이끌고 땡땡을 해치웠나 싶었는데 지신의 착각으로 목쉰 오리를 때려눕혔다.
- 무간다(Muganga)
<콩고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바바오롬 부족의 마술사다. 땡땡이 바바오롬 부족한테 신망을 얻자 못마땅해하는데 톰이 제안을 해서 같이 동맹을 맺고 땡땡한테 모함을 해서 땡땡을 가두지만 땡땡이 코코의 도움으로 축음기와 영사기를 가지고 와서 무간다와 톰의 작전을 촬영하고 녹음해서 역관광시킨다. 이에 엠아투부 부족을 도발해서 전쟁을 일으키지만 땡땡의 계략으로 실패하고 아니오타 부족으로 변장해서 땡땡을 공격하려는 순간 구렁이가 그를 공격한다. 그러자 땡땡이 그를 구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의 계획을 다 말하고 톰이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이름의 유래는 마술사를 뜻하는 '오강가'다.
- 무라드(Murad)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테러리스트로 뮐러의 부하다.
- 무소틀러(Mussotler)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언급만 되는 인물로 실다비아 군무대신이지만 반왕당파로 지휘봉을 탈취하여 보르두리아로 넘길 것을 지시한 것으로 나온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베니토 무솔리니와 아돌프 히틀러를 합쳐서 만든 이름이다.
- 무스카 1세(Muskar I)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창업 군주로 오토카 1세라고도 불린다. 1127년에 투르크를 몰아내고 왕국을 세웠다고 한다.실제오스만투르크가유럽에들어온건14세기지만.
- 무스카 12세(King Muskar XII)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현 국왕으로 오토카 12세라고도 불린다. 처음에는 요르겐을 때려눕히는 땡땡을 의심해서 권총을 겨누지만 땡땡이 실다비아의 반왕당파가 지휘봉을 탈취할 것이라는 정보를 말하고 지휘봉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지휘봉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이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위기 끝에 밀루가 지휘봉을 찾아와서 기뻐하고 무소틀러를 비롯한 반왕당파를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 미셸(Michael)
<달 탐험 계획>에 등장한 관측소 기술자다. 박스터한테 로켓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전화한다.
- 미쓰히라토(Mitsuhirato, ミツヒラト)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일본인이다. 에피소드 초기에 인도의 명승 겸 점쟁이인 시파사루비슈니[25]가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 살아 있는 악당'과 '그 하수인이자 안경을 쓴 동양인'을 언급했기에 악역으로 짐작되었으나, 그의 이름을 알려주려고 했고 역시 안경을 낀 동양인이 라자이자 독약을 맞고 미쳐버리는 바람에 용의선상에서 벗어난다.[26] 이후 땡땡에게 전보를 쳐서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후 현재 중국은 매우 위험하니 돌아가는 게 좋겠다며 권고한다.
하지만 결국엔 악역이 맞았다. 중국에 아편을 퍼뜨리는 것을 돕고 있었으며, 라스타포풀로스의 하수인 중 하나였다. 정체가 들통난 뒤엔 땡땡을 납치하여 라자이자 독약까지 주사하지만 왕젠지에의 부하인 쑹이 독약을 바꿔치기하는 바람에 실패[27]했고, 이에 몸소 쫓아가 총과 칼을 꺼내들고 땡땡을 공격하지만 그 총과 칼마저도 가짜였기에 역으로 쳐맞고 떡이 된다. 결국 외국인 구역의 치안을 맡고 있는 도슨에게 빚을 무기삼아 땡땡을 잡아 넘기라고 요구하여 더욱 위기를 키운다.
나중에는 땡땡과 왕젠지에의 가족들을 잡지만, 창총젠 등의 활약과 땡땡의 사전 계획으로 실패해서 할복자살한다. 그 신문기사를 보고 "하느님이 어여삐 봐 주시기를.."[28]이라고 비는 땡땡은 대인배라는 것을 인증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사망 여부가 언급되지 않는다.
생긴 것은 전형적인 악역 일본인이다. 호리호리하고 앞니(사실 이 전체)가 두드러진 간신상이다. 특히 태평양 전쟁 기간 중 미군 포스터에 나오는 일본군과 닮았다.
- 미야르카(Miarka)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등장한 집시족 여자아이다. 길을 잃어 울고 있는데 아독 선장이 위협해서 손을 물고 도망가다가 나무에 머리를 부딪혀서 기절한다. 이르마가 금 재질의 가위를 잃어버렸을 때 마테오에게 가위를 보여준다.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된 후, 이르마의 가위를 나무 아래에서 발견했다고 진술한다.
- 미크 에즈다니토프(Mik Ezdanitoff)
<시드니행 714편>에서 등장한 외계인 연구 분야의 권위자다. 영문판 이름은 미크 칸로키토프(Mik Kanrokitoff)다. 혜성이라는 잡지에 기고문을 작성하는 듯하다. 실은 외계인들의 정보원 및 교섭 담당을 하고 있다.
안경의 안테나로 텔레파시 교신, 최면, 기억 조작을 할 수 있다. 화산 속으로 해바라기 박사를 구하러 간 땡땡에게 위험하다고 돌아오라고 교신했다가 땡땡에게 텔레파시로 지옥에나 떨어져라라고 욕설을 먹었다. 마지막에 화산 폭발로 위기에 처한 땡땡 일행[29]을 외계인들의 도움을 받아 구출했다.
이후 아직 세상에 드러날 때가 아니라며 땡땡 일행의 기억을 지워 외계인에 관련된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한다. 그런데 밀루는 기억하고 있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 믹(Mick)
<검은 섬>에 등장하는 위조지폐범 일당 중 한 명으로 비행기가 고장나서 수리하는 중에 땡땡이 나타나자 동료인 테일러한테 권총을 쏘라고 말한다.
- 밀러(Miller)
<달 탐험 계획>과 <달나라로 간 땡땡>에 등장하는 독일인 스파이로 아독 선장이 비행기에서 슈우욱 연구소에 대한 말을 하자 예의주시한다. 이후 무스카 12세의 전속부관이었던 보리스 대령을 보내서 해바라기 박사의 계획을 망치려고 하지만 보리스 대령이 울프와 싸우다가 오발로 사망한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면서 저주를 퍼붓는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8. ㅂ
- 바론(Baron)
<달 탐험 계획>에 등장하는 밀러와 같이 일하는 라디오 기술자다.
- 바르나베(Barnabe)
<유니콘 호의 비밀>에 등장하는 골동품 상인이다. 영문판과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의 이름은 바나비 도즈(Barnaby Dawes)다. 르와조 형제에게 돈을 받는 조건으로 유니콘 호를 물색하게 된다. 그러나 르와조 형제가 돈을 적게 주어 다투고, 땡땡한테 고자질하러 갔다가 백주대낮에 총격테러를 당했다. 신문에는 죽었다고 광고가 나갔으나, 실제로는 심한 부상을 당했고 생존한다.
그런데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는 총을 맞고 죽는다. 인터폴 형사로 등장하고 죽기 전에 자신의 피로 카라부잔(Karaboudjan)[30]이라는 단어를 쓴다.
- 바바오롬 추장(King Babaoro'm)
<콩고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바바오롬 부족의 추장이다. 땡땡한테 자네는 선량한 백인이니 바바오롬 마을에 머무르라고 말한다.
- 바비 스마일(Bobby Smiles)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시카고 갱단 두목이다. 줄여서 밥 스마일이라고 불린다.
자신과 다른 갱단을 이끄는 알 카포네를 쓰러트리려고 한다. 땡땡을 다른 갱단을 쓰러트리는 데 이용하려 했으나, 땡땡이 그 회유를 거절하자 땡땡을 위협하지만 땡땡에 의해 체포당한다. 이후 경찰서장실에 큰 택배 상자로 보내진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알 카포네 갱단의 부두목으로 나온다.
- 바질 바자로프(Basil Bazaroff)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폴란드인 무기거래상이다. 영문판 이름은 스펠링(Basil Bazarov)만 다르다. 전쟁의 조짐을 보이는 양국(산 테오도로스, 누에보 리코)에 무기를 이중거래하여 이득을 취하고 국가간의 무기경쟁을 부추긴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무기거래상 관련 스토리가 삭제되어서 등장하지 않았다.
- 박스터(Baxter)
<달 탐험 계획>에서 처음 등장하는 인물로, 실다비아에 있는 '슈우욱 원자력 발전소' 연구소장이면서 달 탐험 프로젝트 총책임자다.
근엄하고 딱딱한 인상을 주지만, <달나라에 간 땡땡>에서 탐험대원들이 달에 착륙하는 순간 너무 긴장해 넥타이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물어뜯는 모습은 압권이다. 또, 착륙 때 착륙장으로 잘못 갔다가 로켓이 착륙하는 과정에서 차가 불탔지만 운전기사와 함께 목숨을 건졌다.
- 밥 엘 에르(Bab El Ehr)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에게 훼방을 놓는 군벌이다.
사실 이는 중동지역 석유회사 밥그릇 싸움 영향이 지대하다. 하지만 벤 칼리시 에잡이 작중 땡땡의 아군으로 설정되어 있어 그가 완전히 승리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노예선>에서는 물 파샤라는 가명을 사용한 뮐러를 기용하기도 했다. 무진장 수다스럽다. 이름도 영어 단어인 Babbler(수다쟁이)에서 유래되었다.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 쪽에서 삐라를 뿌렸을 때 자기 병사들은 문맹이라며 낄낄 웃다가 삐라 뭉치를 얼굴에 직격으로 얻어맞고 아랍어 욕설을 퍼부었다. [31][32]
- 버트(Bert)
<검은 섬>에 등장하는 열차 기관사로 원판 이름은 빌(Bill)이다. 뮐러와 이반에 의해 기관차가 승객칸과 분리되고 기절당한다.
- 베르너 셸하머
<검은 섬>에 등장하는 위조지폐범 공범자다. 쪽지에 이름으로만 나온다.
- 베베르(Vjebjer)
<파라오의 시가>에 일시적으로 쓴 땡땡의 가명이다. 이후 땡땡이 간첩으로 몰려 처형(형식 상)되며 사망 처리되었다.
- 벤 유세프(Ben Yussef)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의 부하로 그의 정체는 밥 엘 에르의 스파이였다. 그런데 정보를 얻고 가는 중에 아이샤의 꼬리를 밟는 바람에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한다. 이후 <노예선>에 등장한다.
- 보리스(Boris)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보르두리아 군인으로 토폴리노 교수를 암살하려고 한다.
- 보리스 요르겐 대령(Colonel Boris Jorgen)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서 황실 보좌관으로 황제 무스카 12세의 최측근 위치에 있지만, 사실 반왕당파와 작당하여 지휘봉을 빼돌리는 데 일조한 인물이다. 땡땡에 의해 저지당하여 작전이 실패한다.
이후 복수를 위해 <달 탐험 계획>에서 울프를 통해 로켓에 몰래 잠입한다.
<달나라에 간 땡땡>에서 땡땡 일행을 달에 남겨두고 울프를 시켜 로켓을 떠나보내 지구로 귀환할 생각이었으나, 땡땡의 기지로 저지당하고 작전이 실패한다. 그리고 땡땡이 화물칸에 묶어 가둬 놨는데, 뒤퐁과 뒤뽕 형사가 자신들의 수갑이 더 확실하다며 다시 채운답시고 풀어준 사이에 빠져나와 땡땡 일행을 모두 죽이려고 했다. 그런데 울프가 안 된다고 뜯어 말리다가 자신이 들고 있던 총이 오발되어 사망했다. 이후 그의 시신은 우주 공간에 버려졌다.
팬들에 의해 시리즈를 통틀어 모든 악당들 중 가장 안 좋은 취급을 받는 악당이다.
생김새와 행적의 모티브는 아돌프 히틀러다.
- 볼도프(Boldoff)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파일럿이다.
- 볼빈켈(Mr. Bohlwinkel)
상 리코의 볼빈켈 은행 대표로, <신기한 별똥별>에서 운석에 금전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피어리 호를 보내 땡땡 탐사대에 온갖 방해공작을 벌인다. 원판에서는 미국의 은행장이었고, 생긴 것이 유대인이라 만화책 지어질 당시 나치에 부역하는 차원에서 전형적 유대인 음모론을 따른 것이 아니냐는 비판거리를 제공한 캐릭터이다. 처음에 에르제는 이 사람의 이름을 볼빈켈이 아니라 블루멘슈타인(Blumenstein)으로 지었는데, 그것이 유대인식 이름이라 지나치게 음모론적 색채가 있다고 근처 과자점 이름인 볼빈켈로 바꿨다. 그런데 그것도 유대인식 이름이라 곤란해졌다는 후문이 있다.
- 부러진코비치(Boustringovitch)
<소비에트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소련 비밀 경찰이다. 땡땡이 소련으로 가서 취재하다가 각종 사건을 겪고 베를린에 머무를 때 호텔 직원으로 위장해서 클로로포름으로 땡땡을 기절시키려고 했지만 역습을 당했다. 영문판에서는 보르시치소프(Borschtisov)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름의 유래는 보르시라는 러시아의 음식이다. 국내에서 출판했을 당시에 보르시가 인지도가 높지 않은 음식이라서 적절하게 의역했다.
- 부지 키드냅(Bugsy Kidnap)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마피아 두목으로 원판에서는 안경을 안 쓴 모습이었는데 개정판에서는 안경을 쓴 모습을 보인다. 사업으로 슬리프트 통조림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하수인인 톰 호워크를 사장으로 두고 있다. 밀루를 납치하자 땡땡이 그의 자택으로 몰래 들어가서 기사복을 입고 그와 그의 하수인들을 기절시킨다. 그런데 탈출하고 톰 호워크에게 땡땡을 콘비프로 만들라는 지시를 내리지만 실패하고 땡땡의 계락으로 톰 호워크와 함께 체포되었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납치(영어 단어로 Kidnap)를 전문으로 하는 마피아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 부치(Butch)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마피아 조직원으로 원판 이름은 톰(Tom)이다. 호주인이 경찰들과 땡땡을 유인하자 차로 그들을 치이게 한다.
- 브라운(Brown)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미국인 경찰관으로 리차드와 함께 땡땡을 체포한다.
- 브론조프(Wronzoff)
<검은 섬>에 등장하는 러시아계 독일인 악당으로 뮐러와 한 패다. 영문판 이름은 푸스초프(Puschov)다. 절벽에서 땡땡을 죽이려고 했으나 밀루가 풀어놓은 염소 덕분에 한 방에 날아간다.랑코(고릴라)를 길들였으며, 랑코를 이용해 땡땡을 죽이려 했다.
- 브루노(Bruno the Magician)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등장하는 마술사다. 락달람 추장, 야밀라 부인과 함께 나온다.
- 브루스 호넷 박사(Docteur Bruce Hornet)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서 샌더스 하드무트 탐방대에 참여했다. 영문판 이름은 윌리엄 미지 박사(Doctor William Midge)다. 직책은 자연사박물관장이다. 동물학에 상당히 관심히 많아서 사무실이 동물 박제며 골격이 가득하다. 하지만 탐방대에 참여한 것 때문에 라스카르 카팍의 저주에 당했다.
- 브루투스(Brutus)
<유니콘 호의 비밀>에 등장하는 개로 르와조 형제가 기르는 개다. 땡땡을 공격하지만 잡는데 실패한다.
- 블라디미르(Vladimir)
<소비에트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소련 비밀 경찰이다. 땡땡이 소련에 있는 비밀 기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에 도착하자 독일 경찰이라고 속이고 땡땡을 납치한다. 운전하는 도중에 다른 동료들이 땡땡한테 처치당하자 운전석 뒤에 있는 땡땡을 주먹으로 쳐서 기절시키고 베를린 외곽에 있는 비밀 기지로 데려간다.
- 블라디미르(Vladimir)
이쪽은 <달 탐험 계획>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병사다. 아독 선장한테 미네랄 워터를 주려다가 병따개를 아독 선장한테 발사한다.
- 블라디미르(Vladimir)
이쪽은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스파이다.
- 블렉 부인(Madame Flik)
<땡땡과 상어 호수>에 등장하는 스프록 산장의 주인으로 라스타포풀로스의 스파이로 고용되었다.
- 비감스 교수(Professor Biggams)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교수로 자동차 엔진이 폭발하는 원인을 찾기 위해 실험을 하지만 연구실이 완전히 파괴되는 바람에 스피돌 정유회사 사장한테 반드시 그 실험을 해야하냐고 전화한다.
훗날 해바라기 박사가 자동차 엔진이 폭발하는 원인을 찾는데 성공하지만 그 여파로 물랭사르 성이 파괴되었다. 아독 선장이 받은 편지에 따르면 사진을 같이 보냈는데 첫 번째 실험이 끝난 후의 물랭사르 성의 사진을 보면 절반이 파괴되었다.
- 비르치블로프(Wirchwloff)
<소비에트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소련 비밀 경찰이다. 영문판 이름은 블리프로프(Vlipvlop)다. 땡땡을 미행하면서 스톨브치에 있는 양복점 앞에 몰래 바나나 껍질을 두지만 밀루가 그의 앞으로 다시 옮겨서 역관광당한다. 그리고 땡땡이 소련에 도착하자 거지로 분장해서 땡땡한테 적선해달라고 부탁하고 호텔에서 땡땡과 식사를 하다가 자신의 황제의 기병대장이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밀루의 활약으로 정체를 들키고 땡땡한테 양배추 수프를 뒤집어쓰고 두들겨 맞고 쫓겨난다.
- 비바로 부족(Bibaro)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부족으로 아룸바야 부족의 라이벌 부족이다. 영문판 이름은 룸바바스 부족(Rumbabas)이다. 처음에는 땡땡과 리지웰을 잡아서 참수한 아룸바야 부족민의 쪼그라든 머리를 보여주며 겁을 준다. 그런데 리지웰이 복화술을 이용해서 위기를 모면한다.
이들도 아룸바야 부족처럼 말을 거꾸로 한다.
- 비쿨루(Bikoulou)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아룸바야 부족민으로 영문판 이름은 카라멜로(Karamelo)다. 비바로 부족으로부터 탈출한 밀루를 찾고 리지웰의 가방이 있는 것을 보고 주술사한테 데려가지만 리지웰을 싫어하는 주술사가 밀루를 제물로 바치려고 하자 마침 아룸바야 부족 마을에 도착한 땡땡과 리지웰을 데려온다.
- 빅 짐(Big Jim)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경찰관으로 마을 주민들끼리 서로 팀킬을 하는 바람에 땡땡을 놓치자 선두로 추격하는데 나무 위에 올라간 땡땡이 그를 습격해서 말을 빼앗는다.
- 빅토르(Victor)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시뭉 자동차 정비공이다. 영문판 이름은 빅(Vic)이다. 뒤퐁과 뒤뽕 형사가 시뭉 자동차 정비소에 잠입 취업을 했을 때 기술을 알려준다. 그런데 이들이 일을 정말 못해서[33] 사장님 자동차에 있는 타이어에 바람이나 넣으라고 했는데 뒤퐁과 뒤뽕 형사가 사장의 말을 엿듣다가 타이어를 터트리는 바람에 화가 나서 그들을 해고시켰다.
- 빌(Bill)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한 마피아 조직원으로 닉과 함께 땡땡을 O.X2Z 가스로 질식사시켜서 미시간 호에 던졌지만 사실 Z4 최면가스를 뿌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미시간 호로 갔는데 땡땡한테 역습을 당한다.[34]
9. ㅅ
- 사무엘 골드우드(Samuel Goldwood)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미국인 사업가다. 영문판 이름은 새뮤얼 골드바(Samuel Goldbarr)다. 시몬 발타자르로부터 부러진 귀 조각상을 샀는데 그 조각상 안에 다이아몬드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에 라몬과 알론소가 그의 짐을 뒤지다가 부러진 귀 조각상을 부순 것을 알게 되고 땡땡이 이 일에 대해서 알려주자 이제 필요없으니 박물관에 기증해달라고 말한다.
- 사무엘 골드우드의 집사(Mr. Goldwood's Butler)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미국인 사업가인 골드바의 집사다. 땡땡이 골드바를 찾으러 갔을 때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말한다.
- 살로몬 골드슈타인(Salomon Goldstein)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유대인으로 땡땡을 납치한다. 이후 이 캐릭터는 1972년 개정판에서 삭제된다.
- 샌더스 하드무트 교수(Professeur Anton Sanders-Hardtmut)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등장한 샌더스 하드무트 탐험대의 대장으로 영문판 이름은 샌더스 하디만 교수(Professor Sanders-Hardiman)다. <태양의 신전>에서 저주가 풀려서 의식을 되찾는다.
- 세라팽 랑피옹(Seraphin Lampion)
애니메이션 일본판 성우는 나카기 류지다. 영문판 이름은 졸리온 와그(Jolyon Wagg)다.
직업은 몽다스 보험 외판원이다. <해바라기 사건>에서 부자가 된 아독 선장의 물랭사르 성에 불쑥 찾아온 것을 시작으로 보험에 들으라며 아독 선장을 귀찮게 한다. 이런 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똑같은 듯하다. 아주 핵발암을 유발하는 캐릭터로, 아독 일행이 비행기로 추격전을 벌이는 동안 라디오 교신을 시도했는데 이 작자가 받아서 땡땡 일행의 상황의 심각함은 전혀 모르고 온갖 헛소리를 늘어놓지 않나,[35] 땡땡과 아독 선장이 성을 떠나있는 동안 자기 일가족을 전부 데려와서 살지 않나, 심지어는 동네 마당발에 뻔뻔스러운 짓을 하고는 껄껄 웃으며 넘기고, 클럽 회원들을 모아 자동차 경주를 연다거나,[36] 단체로 해외여행 가서 놀이판을 벌이는 등 민폐짓을 한다.[37] 어찌 보면 시리즈 중 가장 현실적인 중산층 가장이다. 모델은 작가가 전쟁 피난 시절에 집에 불쑥 찾아왔던 보험 외판원이다.
- 슈배추 대위(Captain Sprbodj)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대위로 위스키섹한테 땡땡을 잡았다고 말한다. 영문판 이름은 슈플로지 대위(Captain Szplodj)다.
- 슐로지치(Schzlozitch)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교통부 장관으로 땡땡과 알프레드 알랑빅을 태우고 비행하는 중에 땡땡과 밀루를 낙하시킨다.
- 스노우볼 부부(Mr. Snowball & Mrs. Snowball)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부부로 스노우볼 여사가 필레몬 시클론 박사가 천을 뒤집어 쓰고 나가는 것을 보고 쓰러진다. 그런데 이 부부의 정체는 키오스크 국제 마약 밀매단의 멤버였다.
- 스타니슬라스(Stanislas)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요원이다.
- 스타슈르비치(Staszrvitch)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고대 인물로 오토카 4세의 지휘봉을 맞고 기절했다고 언급된다.
- 스테판 츠프린코트(Stefan Szhrinkoff)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보르두리아 군인으로 땡땡과 아독 선장을 미행하면서 죽이려고 한다.
- 스튜어트(Constable T.W. Stewart)
<검은 섬>에 등장하는 스코틀랜드 경찰이다. 위조지폐범 일당을 체포하고 땡땡과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 스팔딩(Spalding)
<시드니행 714편>에 등장하는 영국인으로 라즐로 카레다스의 비서다. 그런데 그의 진짜 정체는 라스타포풀로스의 하수인이었다. 땡땡이 스팔딩을 제지하려고 하지만 카레다스가 팀킬을 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라스타포풀로스, 알란 톰슨과 합류하는데 미크 에즈다니토프가 부른 외계인들에 의해 어디론가 간다.
- 스포로비치(Sporovitch)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반왕당파 조직원이다. 땡땡의 사진을 찍기 위해 계단에서 시계로 위장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땡땡한테 폭발물을 소포로 보내지만 뒤퐁과 뒤뽕 형사가 대신 열고 멀리 던져서 폭탄 테러에 실패했다.
- 스폰츠 대령(Colonel Sponsz)
보르두리아의 대령으로, <해바라기 사건>에서 첫 등장한다.
해바라기 박사의 초음파 기계가 전쟁 무기 개발에 유리할 것임을 알고, 첩자를 시켜 해바라기 박사를 요새에 납치해서 감금했다. 허나 땡땡과 아독 선장을 도와준 카스타피오레의 말에 넘어가서 자신의 계획을 전부 말하며, 땡땡과 아독이 이를 듣고는 그가 작성해 놨던 해바라기의 석방서를 훔쳐서 그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후에 <땡땡과 카니발 작전>에서 산 테오도로스로 와서 고문 역할을 하며, 타피오카 장군의 배후로써 뒤퐁과 뒤퐁 형사, 카스타피오레 체포를 사주해 또 땡땡 일행을 괴롭힌다. 앙갚음으로 땡땡 일행을 모두 처치하고 자신을 속였던 카스타피오레를 감옥에 가두려 한 것.[38]. 여기서는 수염을 기르고 에스폰자(Esponja)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이후 땡땡 일행이 카니발 작전에 성공하고 얼굴을 드러내자 데꿀멍하지만, 땡땡은 그를 죽이지 않고 본국인 보르두리아로 추방하는 선에서 끝낸다. 해바라기 확보도 실패했고 산 테오도로스의 정권도 바뀌어 버렸으니, 본국에서도 실각했을 가능성이 크다.
모델은 에르제의 동생이다. 에르제의 동생은 직업 군인으로, 어렸을 때 모습은 땡땡과 더 닮았는데[39] 주변에서 땡땡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자 머리를 밀어서 스폰츠 대령과 같은 머리스타일을 했다고 한다.
- 슬림(Slim)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개척자로 동료인 젬과 함께 철로에 있는 바위를 폭파시키려고 하는데 땡땡이 몬 기관차가 바위에 정면으로 부딪히자 땡땡, 밀루를 구조한다.
- 시로프(Sirov)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반왕당파 조직원이다. 동료인 즐로프와 함께 카스타피오레와 말을 더듬는 마부한테 땡땡의 행방을 묻는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지로프(Zirov)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 시몽 박사(Doctor Simons)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등장하는 화학자다. 뒤퐁과 뒤뽕 형사에게 로베팽 교수가 목욕탕에서 잠든 모습으로 발견되었다고 알려주고 약 성분에 대해 아직 밝히지 못했다고 말한다.
- 시파사루비슈니(Cipaçalouvishni)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예언자다. 영문판 이름은 라마차르마(Ramacharma)다. 땡땡에게 몸을 칼로 찌르거나 깨진 도자기 위에서 날뛰고도 멀쩡하거나 콧등만 의지해 바늘 위에서 묘기를 보여주며 땡땡의 손금을 본다.[40] 땡땡이 수많은 모험을 한 것을 알고 또다른 큰 위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예언하며, 검은 머리에 안경을 쓴 동양인을 주의하라고 말한다. 이후 검은 머리에 안경을 쓴 중국인이 찾아오자 땡땡은 의심을 하지만 그는 중국 용자단의 일원이었고 라자이자 독약이 묻은 화살에 맞아 미쓰히라토라는 이름을 말하고는 미쳐버리고 만다. 땡땡에게 위협이 되는 동양인은 미쓰히라토였다.
- 신부(Missionary Priest)
<콩고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영국인 신부다. 톰의 계략으로 악어밥이 될 처지에 놓인 땡땡을 구해준다. 이후에도 땡땡이 신부로 위장한 톰한테 습격을 당하고 폭포에 있는 나뭇가지에 걸리자 그를 구출한다. 한편, 세바스티엥 신부[41]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땡땡한테 대신 산수 수업을 맡긴다.
- 쌤(Sam)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마피아로 마피아 연합 두목이 시키는대로 땡땡한테 역기를 묶어서 미시간 호에 던져버린다.
- 쑹(Song)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용자단 단원으로 미쓰히라토의 집에 몰래 잠입해 왕젠지에한테 라자이자 독약을 가지고 온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쑹의 역할을 리가 대신한다.
10. ㅇ
- 아나톨 삼촌(Uncle Anatole)
등장인물이라 하기도 애매하다. 세라팽이 떠드는 이야기에 언급되는 인물이다. 세라팽의 말에 따르면 유머 감각이 뛰어났던 모양이다.
- 아독 기사(Sir Francis Haddock)
풀네임은 프랑수아 아독이다. 아독 선장의 조상으로, 아독 선장과 매우 닮았다. 유니콘 호를 이끌고 가다 라캄 르 루즈가 이끄는 해적단에게 습격당했으나 칼솜씨가 뛰어나서 해적단을 상대로 무쌍난무를 펼쳤으며 덩치가 두 배는 큰 거한 항해사 디에고의 일기토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칼을 잘못 건드려서 조타기가 떨어져서 기절당한 탓에 배를 빼앗기는 건 막지 못했다. 정신을 차린 후 라캄 르 루즈를 무찌르고 폭약을 폭파시켜 해적들을 몰살시키는데 성공하고 라캄의 보물들을 챙겨 무인도에서 원주민과 어울리다 구출되었다.
이후 라캄의 보물을 남긴다고 좌표가 적힌 쪽지가 숨겨진 유니콘 호 모형을 유산으로 남긴다. 그리고 해적을 물리친 공으로 왕에게 물랭사르 성을 하사받는다. 그런데 르와조 형제가 소유한 것을 보면 후손들이 재산을 날려먹은 듯 하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 라캄 르 루즈와 결투하면서 불이 붙은 화약을 여러 번 켰다 끄다를 반복하다가 라캄 르 루즈한테 부상을 입히고 유니콘 호에서 탈출하고 폭파된 유니콘 호에서 날아온 보물들을 모자로 받는다.
- 아룸바야 부족(Arumbayas)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남미 원주민 부족으로 비바로 부족의 라이벌이다.
호전적으로 알려져 있어 현지인들은 그 부족 영역에는 절대로 가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탐험가 리지웰은 그들과 함께 살며 동화되어 있다. 침입자에게만 호전적인 것인지도 모른다. 그들의 언어는 말을 거꾸로 뒤집은 것으로 표현된다.[42] 리지웰이 골프를 가르쳤는데, 걸핏하면 공을 날려 사람을 맞춘다.
<부러진 귀>의 사건의 원인이 된 조각상은 이 부족의 것이며, 그 안에 있던 다이아몬드 역시 이 부족에서 치유하는 힘이 있는 돌로 사용하던 것이다. 아룸바야 부족의 족장인 칼로마의 말에 따르면, 워커라는 부족민이 훔쳐간 것으로 이 탓에 부족민들이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워커와 조각상을 찾으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한다.
만화판에서는 <땡땡과 카니발 작전>에도 등장한다. 알카자르 장군의 부대와 우호 관계가 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부러진 귀>에만 등장한다.
- 아르투로 베네데토 지오반니 지우세페 피에트로 아르칸젤로 알프레도 카르토폴리 데 밀라노(Arturo Benedetto Giovanni Giuseppe Pietro Arcangelo Alfredo Cartoffoli De Milano)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이탈리아인이다. 줄여서 아르투로 카르토폴리라고 볼린다.
아독 선장이 무단 횡단을 하다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차로 친다. 그리고는 아독 선장 얼굴에 워셔액을 뿌린다.
특징은 히치하이킹하는 사람들을 혐오하고, 운전을 정말 험하게 하지만 드라이빙 실력은 정말 좋다. 그러다가 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서 경찰한테 걸리는데 이름이 뭐냐는 경찰의 질문에 아르투로 베네데토 지오반니 지우세페 피에트로 아르칸젤로 알프레도 카르토폴리 데 밀라노라고 답한다. 해바라기 박사를 납치한 실다비아 첩보원들의 차를 쫓는 땡땡과 선장을 태워주어 추격전을 벌이는데 따라잡는데는 성공했으나 첩보원들의 의자 및 비밀공간을 이용한 야바위에 땡땡 일행과 함께 속아서 땡땡과 아독 선장에게 화를 내고 갈 길을 간다.
- 아리스토틀 오나시스(Aristotle Onassis)
<시드니행 714편>에 언급만 된다. 라즐로 카레다스가 뉴욕에서 온 전화를 받았을 때 오나시스가 경매에 나온 물품을 탐낸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두 사라고 한다.
- 아리스티드 필로젤(Aristide Filoselle)
<유니콘 호의 비밀>에서 등장하는 은퇴한 공무원이다. 영문판과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는 아리스티데스 실크(Aristides Silk)다.
지갑 수집 욕심이 있어 지갑을 훔치는 도벽이 발동해 소매치기에 버릇을 들이게 된다. 해당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으나 소매치기 하나만으로 사건을 완벽하게 꼬아놓았다. 당연히 나중에 절도 행각이 들통나서 체포되는데,[43] 어지간히도 훔쳐댔는지 집 안에 지갑 콜렉션을 두고 있었다. 그 덕분에 땡땡은 막심 르와조의 지갑을 찾아서 유니콘 호를 찾을 수 있는 모든 메모지를 손에 넣을 수 있긴 했다. 참고로 D자 칸에는 뒤퐁과 뒤뽕 형사의 지갑들만 가득하다.
<라캄의 보물>에서 마지막 컷에 유니콘 호에서 인양한 유물들의 전시회에 온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도 등장하여 지갑 소매치기를 한다.
- 아브드 엘 드라큼(Abd El Drachm)
<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 등장하는 모로코인 악당이다. 알란 톰슨과 함께 아독 선장을 납치해서 심문하나 땡땡이 구하러 와서 당황한다. 하지만 땡땡과 아독 선장이 도망치다가 와인 창고에 갇히자 총을 쏘고 아독 선장을 끌어내려고 하는데 아독 선장의 술기운이 올라와서 떡실신을 당했다.
- 아이고(Iago)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등장하는 앵무새다.
- 아이샤(Ayesha)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의 암컷 애완 치타이다. 밀루가 그녀 앞에 있는 접시의 고기를 훔쳐먹자 사슬을 뜯어내고 밀루,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 땡땡 일행에게 덤벼들었으나, 사슬 끝에 매달려 있던 돌에 머리를 맞고 제압당한다. 이로 인해 밀루를 강하다고 평가하고, 방금 전까지만 해도 덜덜 떨고있던 밀루는 이를 듣고 으르렁거리며 허세를 부린다.
<노예선>에서 등장했으며, 밥 엘 에르의 첩자인 벤 유세프가 아이샤의 꼬리를 밟는 바람에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공 아닌 공을 세운 셈이다.
- 아흐메드(Achmed)
<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 등장하는 모로코인 용병이다. 국내판(솔 출판사)에서는 아크메드라고 불리고 영문판 이름은 아메드(Ahmed)다. 델코트 중위가 투아레그 부족의 첩보를 입수하고 군사를 소집하라고 명령하자 그에 따른다. 그리고 책상에 둔 술병이 어디로 갔냐는 델코트의 말에 술병은 건드리지도 않았다며 모른다고 말한다. 사실 그 술병은 아독 선장이 가지고 갔다.
- 아흐메드(Achmed)
<파라오의 시가>, <검은 황금의 나라>, <노예선>에 등장하는 흑인이다. <파라오의 시가>에서는 파트라슈 파샤의 부하로 나오고 나머지에서는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의 부하로 나온다.
- 아흐메드(Achmed)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뮐러의 하수인으로 영문판 이름은 아메드(Ahmed)다. 송유관을 폭파시키고 말을 타려고 하지만 땡땡의 습격을 받아서 말을 빼앗긴다.
- 아흐메드 대령(Colonel Achmed)
<노예선>에 등장하는 뮐러의 부하로 영문판 이름은 아메드 대령(Colonel Ahmed)이다. 뮐러의 말을 잘못 들어서 팀킬을 저지르는 바람에 강등을 당한다.
- 알란 톰슨(Allan Thompson)
<파라오의 시가>, <황금 집게발 달린 게>, <노예선>, <시드니행 714편>에 등장한 악당이다. 영국계 미국인으로, 아독 선장의 배 카라부잔 호에서 일했던 1등 항해사였으나 아독 선장이 술에만 빠져 살도록 해 놓고 실질적으로 배를 통제하며 마약 밀수업을 했다. 이 때는 오마르 벤 살라드 휘하에 있었으나, 이후 <노예선>에서 라스타포풀로스 밑에 들어가[44] 노예 밀매선 선원으로 또 등장, 충실한 꼬붕 노릇을 한다.
배에 불이 나자 수많은 흑인들과 땡땡, 아독 선장, 피오트르 슈트를 남겨두고[45] 다른 선원들과 함께 보트를 타고 도망갔으나 땡땡과 아독 선장이 불을 끈 후 배의 시동을 걸어 그대로 타고 가면서 제대로 역관광당했다. 이후 덴마크 국적 화물선에 구조되었다고 신문에서 짤막하게 나온다.
완성작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은 <시드니행 714편>인데, 인도네시아인[46] 부하들을 통솔하다 화산 폭발 조짐으로 지진이 일어나자 도망치는 부하들을 말리다 두들겨 맞고 틀니를 잃어버렸다. 이 때 이빨이 없어져 바람이 빠지는 발음을 내는 것이 개그 포인트다. 당시 라스타포풀로스가 자백제를 맞은 상태에서 가담자들을 증거인멸할 거라며 떠벌리는 상태에서도 그의 이름은 빠져 있었고, 나중에 라스타포풀로스에게 온갖 구박을 맞으면서도[47] 그를 배신하지 않고 도리어 덜덜 떨며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둘은 오래 전부터 보스-부하 사이였던 듯하다.
미완성 작품인 <땡땡과 알파아트>(로디에르 판)에서는 라스타포풀로스의 계획에 가담하지않고 미국으로 건너가 집배원이 되어 사냥개에게 쫓기는 장면으로 딱 한 장면 언급된다. 사건 마무리 후 신문기사 장면을 보면 결국 신분세탁이 들통나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
알랭(Allen)이라는 표기도 가끔 보이지만, 리틀 브라운에서 출판한 영어판에 의하면 Allan이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파라오의 시가>에서 키오스크 마약 밀매단 복장을 쓴 모습으로 나온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 사하린의 부하로 나온다.
- 알리 벤 마무드(Ali Ben Mahmud)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의 부하다.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한테 압둘라가 뮐러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보고한다.
- 알론조(Alonzo)
<태양의 신전>에 등장하는 파샤카막 호 선원이다.
- 알론조 페레즈(Alonso Perez)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악당으로 자신의 동료인 라몬 바다와 부러진 귀 조각상을 찾는다. 행적은 라몬과 같다.
- 알바레스 중령(Colonel Alvarez)
<땡땡과 카니발 작전>에 등장하는 산 테오도로스의 대령으로 타피오카 장군 체제에서 중령으로 있다. 이후 알카자르 장군이 타피오카 장군을 축출하면서 테세전환을 해서 알카자르 장군을 환영한다.
- 알바로
<검은 황금의 나라>에 땡땡이 올리베라 다 피게라의 도움을 받아 그의 조카인 척 행동할 때 사용한 가명이다.
- 알카자르 장군(General Alcazar)
애니메이션 일본판 성우는 아리모토 킨류다.
남아메리카의 가상 국가인 산 테오도로스의 장군으로, 숙적인 타피오카 장군과는 정권을 뺏고 빼앗기는 관계다. 주걱턱이다.
땡땡이 술에 취해 처형장에서 총살형을 당하기 직전에 "알카자르 장군 만세!"를 외친 것에 감명받았는지,[48] 혁명으로 타피오카 장군을 축출하는데 성공한 뒤 그를 부관으로 임명하고는 같이 체스를 뒀다. 그러나 이후 무기 판매업자인 로드리게스(Rodriguez)의 농간에 그를 스파이로 몰아 잡으려 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무기 판매업자 관련 스토리가 없어지며 땡땡에 대해 악의를 드러낸 적은 단 한 번도 없게 되었다.
<일곱 개의 수정 구슬>에서는 '라몬 자라테(Ramon Zarate)'로 이름을 바꾸고, 치키토(Chiquito, 루팍 잉카 후아코(Rupac Inca Huaco)의 가명이다.)와 함께 칼 던지는 묘기를 하고 있었다. 이 때 칼을 던지는 솜씨가 발군이다. 이후 치키토가 남미로 가버려서 다른 곳으로 떠나려는데 땡땡과 다시 만나서 치키토의 본명을 알려주고 떠난다.
<노예선>에서는 도슨에게 모스키토 전투기를 구입하려 하나, 아무래도 실패한 듯하다.결말에서 신문에서 정권을 탈환했다고 언급된다.
<땡땡과 카니발 작전>에서는 밀림에 숨어들어 쿠데타를 일으키려 하고, 땡땡 일행의 도움으로 성공하여 산 테오도로스를 탈환한다. 카니발 작전에서 아내인 페기한테 남긴 편지를 보면 정식 교육을 잘 못 받은 건지 글씨도 엉망이지만, 무엇보다 맞춤법이 틀린 것 투성이다. 공처가인지 아내에게 꼼짝 못하고 산다.
참고로 알카자르는 스페인어로 궁전, 요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나라를 통치하는 능력은 타피오카 장군과 별 차이가 없는 듯하다. 실제로 땡땡 일행이 입국할 때와 출국할 때의 차이점은 "타피오카 장군 만세!" 광고판이 "알카자르 장군 만세"로 바뀐 것과 군인들의 복장 뿐이다. 물론 혁명이 성공한지 얼마 안 된 것은 감안해야하지만. 당시 중남미 여러 혁명가들과 군사정권들의 한계를 반영한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알 카포네(Al Capone)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마피아 대부로, 땡땡이 자기 사업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염려하여 수시로 훼방을 놓는다. <콩고에 간 땡땡>에서 언급으로만 나온다. 창총젠과 <시드니행 714편>에 등장하는 오나시스와 함께 땡땡의 모험 속에서 본명을 달고 등장하는 유이한 실존인물이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바비 스마일을 부하로 두고 있다.
- 알프레드(Alfred)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등장하는 마이크 담당자다.
- 압달라(Abdallah)
애니메이션 일본판 성우는 마츠모토 리카다.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의 9살짜리 외아들이다. 희대의 말썽쟁이로, 어떻게 하면 남을 골려먹을까에 이골이 난 악동이며,[49] 아버지에게 매달리는 응석받이다.
하도 말을 안 들어서 <검은 황금의 나라>에서 땡땡과 아독 선장에게 엉덩이를 맞은 적도 있다. 땡땡과 아독 선장이 손찌검을 한 몇 안 되는 인물이다.
화려한 욕설을 구사하는 아독 선장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독 선장의 말버릇을 따라하며 땡땡보다 아독 선장을 자주 놀려먹는다.[50]
본의아니게 뮐러의 자살을 저지했다. 뭘러의 등에 간지럼 털을 넣어서 뮐러가 운전하던 자동차를 전복시키고 뮐러가 자살할 때 압달라가 준 총을 쓰려고 했는데, 하필 그게 먹물총이었다.
- 압둘(Abdul)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테러리스트로 뮐러의 부하다. 압둘라가 킥을 날려서 총을 잘못 쐈는데 하필이면 총을 쏜 곳이 화약고였다.
- 앙드레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등장하는 방송국 연출자다.
- 앙리 산초(Henri Sanzot)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정육점 주인으로 영문판 이름은 정육점 주인 커츠(Cutts the Butcher)다. 일종의 개그 요소로 등장하는데 아독 선장이 화가 나서 전화를 걸 때 교환을 잘못 하는 것인지 항상 정육점으로 전화가 간다. 그럼에도 산초는 언제든지 전화하라며 인자한 모습을 보인다.
- 앙리 푸앙카(Henri Fourcart)
<땡땡과 알파아트>에 등장하는 박물관 관장이다. 땡땡과 만나고 그 다음날 갑자기 사망한다.
- 앤다딘 아카스(Endaddine Akass)
<땡땡과 알파아트>에 등장하는 자메이카인 영혼 주술사다. 그런데 로디에판에서 그의 정체는 라스타포풀로스로 밝혀진다.
- 앤드류스 탐정(Detective Andrews)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한 탐정으로 땡땡을 바비 스마일에게 데려간다.
- 앤디(Andy)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등장한 아일랜드인 영화 감독이다.
- 야마토(Yamato)
<푸른 연꽃>에 등장한 미쓰히라토의 부하다. 칼을 잘 쓴다. 이후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한다.
- 야밀라 부인(Madame Yamilah)
락달람 추장과 함께 공연을 하는 인도인 여성이다.
락달람 추장이 건 최면으로 보이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는 신비로운 능력을 보여주지만, 클레르몽이 받은 잉카의 저주를 투시하고 공포감으로 기절한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 얏우판서(Yat Upan-seh)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중국인 마피아다. 원판에서만 등장하고 개정판에 없는 캐릭터로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장면이 있어서 삭제된 듯하다. 작중에서는 쌤과 함께 땡땡한테 역기를 묶어서 미시간 호에 던진다.
- 에르네스틴(Ernestine)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유클리드 교수의 가정부다. 제이콥 발타자르의 앵무새 코코를 발견한다.
- 에르제(Hergé)
에르제 본인의 오너캐로 애니메이션판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 에릭 비요르겐스콜드(Eric Björgensköld)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스웨덴인 과학자다. 이폴리트 칼리스 교수와 함께 탐험대에 합류한다.
- 에밀 바노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언급되는 물랭사르 성의 정원사다.
- 엠아투부 추장(King M'Hatuvu)
<콩고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엠아투부 부족의 추장이다. 톰과 무간다의 계락으로 바바오롬 부족한테 전쟁을 선포한다. 이에 땡땡이 나무 뒤에 전기 자석을 숨겨서 화살과 창을 나무 쪽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자 땡땡한테 왕관을 주면서 엠아투부 부족의 추장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땡땡은 바바오롬 부족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하고 이에 엠아투부 부족민들은 땡땡을 수호신으로 칭송한다.
- 영지 스님(Shining Light)
<티베트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티베트 수도승으로 뇌성 스님이 공중부양을 하자 뇌성 스님은 두더지만큼이나 시력이 좋지 않지만 먼 곳에서 일어난 일을 꿰뚫어 본다고 말한다.
- 예고르 스타사노프(Igor Stassanov)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대사다. 네스토르 알랑빅의 친구로 사진으로만 등장하고 반왕당파의 제거 대상이었다.
- 예언자(The Fakir)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인도인 예언자다. 초능력을 발휘해서 사람들한테 최면술을 건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마다 일이 틀어져서 계획이 실패한다. 결국 라하즈푸탈라 왕국의 왕자를 납치하고 라스타포풀로스와 함께 산으로 도망가서 땡땡을 최면술로 유인하지만 라스타포풀로스가 밟은 돌에 맞아서 기절한다.
<푸른 연꽃>에서 탈옥해서 중국인 용자단원한테 라자이자 독약이 묻은 화살을 쏴서 그를 미치광이로 만들어버린다.
- 예언자 필리풀루스(Philippulus the Prophet)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미치광이 캐릭터다. 자신을 예언자라고 하며 운석이 떨어지기 전날 밤에 징을 울리며 "곧 재앙이 닥칠거요"라고 말하고 다녔다. 오로라 호가 출항할 때는 거기에 타서는 다른 사람이 장치했다가 불이 꺼진 폭탄에 다시 불을 붙이는 짓거리를 벌였다. 이후 땡땡의 기지로 내려와 정신병원으로 직행한다.[51]
원래는 이폴리트 칼리스 교수와 같이 연구한 적이 있는 과학자였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면 운석에 대해 칼리스 교수가 말한 사실때문에 미쳐버린 듯하다.
- 예티(Yeti)
<티베트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괴생명체다. 그 예티가 맞다. 작중에서는 비행기 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은 창총젠을 자신이 살던 동굴로 데려가서 추위를 피하게 하고 먹을 것을 가져다 주었다. 구조대가 오자 창총젠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며, 이후로도 계속 그를 데리고 있었다.
여담으로 술을 좋아한다고 한다. 셰르파들은 예티를 식인 괴물이라 여기고 두려워하는데, 한번은 예티가 그들의 술을 훔쳐마신 뒤 취해있는 상태에서 밧줄로 묶는 데 성공했지만 예티는 밧줄을 괴력으로 끊어버리고 탈출했다고 한다. 일행이 잠든 상태에서 아독 선장의 위스키를 훔쳐마시기도 했다.[52] 이후로도 바람에 날아간 땡땡 일행의 텐트를 뒤집어쓰곤 앞이 안보여 괴성을 지르는 등 멀리서 조금씩 모습을 보이다 후반부에 제대로 등장. 성인 남성의 두배가 넘는 엄청난 키와 덩치, 괴력을 가진 직립 유인원의 모습.[53] 땡땡 일행이 예티가 사는 곳을 발견하는데 성공하고 땡땡과 밀루가 예티가 살던 동굴에 들어가서 창총젠과 재회하지만, 밖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아독 선장이 예티가 동굴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큰 목소리로 피하라고 말하지만 늦은 상태였다. 이에 아독 선장이 동굴로 돌진하는데 땡땡이 엉겁결에 들이민 사진기의 플래시 때문에 깜짝 놀란 예티가 밖으로 튀어나와서 치이는 바람에 튕겨지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다. 이후 땡땡 일행이 떠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다. 창총첸은 그에게 큰 도움을 받은 기억으로 예티가 무사히 산에서 조용히 지내기를 기원한다.
- 오딜
<시드니행 714편>에 언급되는 라즐로 카레다스의 가정부로 카레다스가 엄마의 반지를 훔쳤을 때 그녀한테 죄를 뒤집어씌웠다고 한다.
- 오마르 벤 살라드(Omar Ben Salaad)
<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 등장하는 아편 밀수의 배후다.
지역에서 굉장히 존경받는 유지인데, 뒷구멍으로는 아편 밀매단을 이끌고 있었다. 뒤퐁과 뒤뽕 형사가 그를 취조하자 화를 내며 쫓아내려고 하지만 아독 선장이 비밀 공간 입구를 밀어서 당황하지만 땡땡이 나온 것을 보고 총을 쏘려고 하지만 밀루가 그의 다리를 물어서 총을 오발해 샹들리에를 맞고 기절한다.
이름의 유래는 다름 아닌 "샐러드"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악당으로 나오지 않는다.
- 오토 슈타인코프
<검은 섬>에 등장하는 위조지폐범 공범자다. 쪽지에 이름으로만 나온다.
- 오토 슐츠(Otto Schulze)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독일인 과학자로 예나 대학교 교수다. 이폴리트 칼리스 교수와 함께 탐험대에 합류한다.
- 오토카 4세(King Ottokar IV)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국왕으로 스타슈르비치가 반란을 일으키자 그의 머리를 지휘봉으로 쳐서 기절시켰다고 한다.
- 올리바로 장군(General José Olivaro)
<부러진 귀> 30페이지와 <땡땡과 카니발 작전> 23페이지에 나오는 산 테오도로스를 독립시킨 인물이다. 1805년에 태어나고 1899년에 사망했다고 한다. 시몬 볼리바르를 연상시킨다.
- 올리베라 다 피게라(Oliveira da Figueira)
포르투갈 출신의 상인으로 <파라오의 시가>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이후 <검은 황금의 나라>, <노예선>에서도 모습을 비추었다.
상술과 언변이 굉장히 좋아 어떤 것이든 다 팔아넘긴다. 땡땡도 저 상술에 넘어가 수많은 상품을 주렁주렁 샀다.[54]
언제 어느 편에서 나오던지 땡땡의 아군이다. <검은 황금의 나라>에서는 땡땡을 자신의 조카로 변장시켜 뮐러의 집에 잠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때 들려주는 이야기가 압권이다. 조카의 어머니가 죽었다거나, 그걸 복수하러 칼을 들고 들어간다는 등 아침 드라마를 뺨치는 수준의 입담으로 엄청난 시간을 끌어주었다.
<노예선>에서도 땡땡과 아독 선장이 도시를 빠져나가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과 만나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 과정에서 땡땡과 아독 선장이 여장을 하는데 연습이랍시고 항아리를 다 깨먹어버려서 손해를 봤다. 세라팽과 비교되는 인물이다.
- 왕 부인(Mrs. Wang)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왕젠지에의 부인이다. 아들인 디디가 미치광이가 되고 난동을 부리자 울면서 남편한테 어떻게 좀 해보라고 부탁한다. 미쓰히라토의 계략에 걸려 죽을 뻔하지만 창총젠의 도움으로 풀려나며 창총젠을 입양하기로 한 남편의 제안에 찬성한다. 이후 양아들 창총젠을 위로하며 땡땡과의 이별을 슬퍼한다.
- 왕젠지에(Wang Jen-Ghié)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마약 밀매 조직과 맞서는 비밀결사 용자단을 이끄는 지도자다. 영문판 이름은 왕첸이(Wang Chen-Yee)다. 그의 아들 디디는 작품 초반에 정체를 숨기고 땡땡을 계속 구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디디는 라자이자 독약때문에 미치광이가 되고, 왕젠지에 본인도 아내와 함께 잡혀가며 그들을 구하러 간 땡땡마저 잠입 중에 들킨다. 하지만 이는 창총젠과 용자단의 계획이었고 마약 밀매 조직의 소탕에 성공한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에피소드 마지막에 창총젠을 입양한다. <티베트에 간 땡땡>에서는 그의 사촌인 쳉리킨이 등장하며 신문에서도 창총젠이 왕젠지에의 아들로 나온다.
- 외젠 트리불레 박사(Doctor Eugène Triboulet)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교수다. 영문판 이름은 유진 트레블밥(Eugene Trebblebob)이다. 땡땡이 라몬과 알론소가 운전한 차의 번호를 한 노인이 봤다는 증언을 통해 그 번호를 찾았는데 외젠 트리불레 박사의 자동차 번호였다. 알고보니 그 번호판은 거꾸로 달려 있었다.
- 요르겐 빌헬름 뮐러(Jorgen Wilhelm Müller)
<검은 섬>에서 첫 등장하고 이후 <검은 황금의 나라>, <노예선>에도 등장한다.
초반에는 정신과 의사였으나 사실 위조지폐단의 일원이었으며, 뮐러가 경영하는 정신병원에는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는 자를 감금하기도 했던 모양이다. 혼클리프라는 사람[55]한테 전화했을 때 땡땡도 정신병원에 들어갈 뻔 했다. 이후 아랍 지역으로 도망쳐 수염을 기르고 '스미스 교수(Professor Smith)'라는 이름으로 위장하였으며, 자신의 석유 기업의 경쟁사를 물리치기 위해 수단을 쓰고 자신이 있는 국가의 반군을 지원했으나 역시 땡땡에게 저지당했다. 이 때 권총자살을 감행했으나, 하필 그 총이 압달라가 준 먹물총이라 실패한다. 자살시도를 한 이유는 압달라를 납치했으니 모하메드 국왕에게 고문당하다 살해당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인데, 모하메드 국왕도 실제로 그럴 생각이었지만 땡땡의 배려로 정식 재판에 넘겨져 목숨을 건진다.
<노예선>에서는 '물 파샤(Mull Pasha)'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아랍 군벌들과 손잡고 노예상을 도와 주는 역할을 한다. 밥 엘 에르가 일시적으로 정권을 장악했을 때 군 지휘관의 자격으로 땡땡 일행을 추격하는 전투기와 장갑차를 보냈는데, 부하 장군이 교신 내용을 착각해서 전투기가 장갑차를 공격하는 팀킬을 일으켜서 분노한다. 덕분에 땡땡 일행은 무사히 칼리시 에잡과 합류한다.
- 워커(A.J. Walker)
<부러진 귀>에 언급되는 19세기 영국인 탐험가로 아룸바야 부족 마을을 탐험한다. 그러나 탐험대 일원인 페레즈가 나가면서 부러진 귀 조각상을 훔쳐갔고 화가 난 아룸바야 부족민들이 탐험대를 습격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 워커는 살아남아서 그 조각상을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한다.
만화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애니메이션판에서 잠깐 등장한다.
- 월터(Walter)
<달 탐험 계획>에 등장하는 슈우욱 연구소 라디오 기술자다.
- 월터(Walter)
이쪽은 <노예선>과 <시드니행 714편>에 등장하는 라스타포풀로스의 하수인으로 <노예선>에서는 도슨의 사주를 받아 비행기에 폭탄을 갖다놓았고 <시드니행 714편>에서는 라즐로 카레다스의 개인 비행기가 날아간다고 무전기로 보고한다.
- 월터 리조토(Walter Rizotto)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첫 등장하는 스페인인 사진 기자다. 영문판 이름은 마르코 리소토(Marco Rizotto)다. 장 루 들 라 바텔르리와 함께 카스타피오레와 아독 선장이 결혼한다는 오보를 낸다. 이름의 유래는 리소토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검은 섬>에서부터 등장한다.
- 위스키섹 대위(Captain Wizskizsek)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대위다. 영문판 이름은 위스키토즈 대위(Captain Wizskitotz)다. 땡땡이 비행기에서 떨어지고 검문소에 가서 위스키섹한테 반왕당파의 반란 음모가 있으니 도와달라는 말에 알겠다고 말하는데 사실 그는 반왕당파 조직원이었다. 트로빅한테 전화해서 땡땡의 행방을 알려준다. 이름의 유래는 위스키다.
- 유수프 벤 물프리드(Yussuf Ben Mulfrid)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인물로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의 국방 대신이다. 땡땡과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한테 작전을 설명하는 중에 압둘라가 시가에 숨겨둔 폭약때문에 얼굴에 화상을 입는다.
- 유클리드 교수(Professor R.W. Euclide)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교수다. 우산이 없어서 지팡이를 우산으로 대신 사용하고 앵무새 코코를 사람과램프 전등으로 착각한다.
- 이고르 바그너(Igor Wagner)
카스타피오레의 피아노 반주자로, 메이드 이르마와 함께 카스타피오레를 항상 따라다닌다.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서는 경마에 미쳐 있다는 말이 나온다. 몰래 돈을 걸 말을 알려 주러 나갔는데, 이 때문에 땡땡이 잠시 의심하기도 했다.
<달 탐험계획>과 <달나라로 간 땡땡>에 나온 울프와 매우 닮았다.
<땡땡과 상어호수>에서 땡땡 일행을 도와준다.
이름의 어원은 음악가 바그너다.
- 이르마(Irma)
카스타피오레의 하녀(메이드)다. 순진한 외모에 꼼꼼하고 조용한 성격이다. 취미는 자수 놓기다.
세르주 티스롱의 설에 의하면, 모델은 에르제의 할머니로 어느 귀족집의 하녀였던 마리 드위뉴라고 한다. 이르마는 마리를 거꾸로 읽은 것이라고 한다.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서 뒤퐁과 뒤뽕 형사가 자신을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을 훔쳐간 범인으로 지목하자 빡쳐서 지팡이로 팬다.
- 이반(Ivan)
<검은 섬>에 등장하는 뮐러의 하인이자 운전수로 러시아인이다. 뮐러를 구하려는 순간마다 땡땡한테 머리를 얻어맞는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수염이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 이반 이바노비치 사하린(Ivan Ivanovitch Sakharine)
<유니콘 호의 비밀>에 등장하는 미술품 수집가다. 영문판에서는 사카린이라고 발음한다.
세 개의 유니콘 호 모형 중 하나를 갖고 있었으며, 땡땡이 사 간 다른 한 개의 모형 역시 갖고 싶어했다. 유니콘 호의 비밀에 대해서는 몰랐고 단순한 수집 목적으로 구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르와조 형제가 고용한 사람인 바르나베에게 습격당해 클로로포름을 맡고 쓰러졌다가 깨어났다. 쓰러져 있던 것 때문에 사하린이 살던 집의 주인이나 뒤퐁과 뒤뽕 형사는 사하린이 죽은 줄 알고 있었다.
<라캄의 보물>에서 마지막 컷에 유니콘 호에서 인양한 유물들을 관람한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만화편에서는 그냥 엑스트라지만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라캄 르 루즈의 후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 이븐 아부 베크르 상사(Corporal Ibn-Abou-Bekhr)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아랍인 군인으로 영문판 이름은 아부 빈 둔 상사(Corporal Abu-Bin-Dun)다. 땡땡을 징병해서 군사 훈련을 시키고 푸아드 대령의 명령에 따라 땡땡을 총살형시킨다. 그런데 아랍인 부인으로 변장한 뒤퐁과 뒤뽕 형사에 의해 땡땡이 죽지 않고 돌아다닌 것을 보자 기겁하며 부하들에게 사살하라고 명령한다.
- 이사도르 불뤼 부부(Isidore Boullu)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등장하는 기술공 부부다. 영문판 이름은 아서 볼트(Arthur Bolt)다. 불뤼 여사가 아독 선장으로부터 계단을 수리해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이에 이사도르 블뤼가 물랭사르 성의 계단 벽돌이 뜯겨나가자 수리해주는데 아독 선장이 그걸 밟는 바람에 미끄러져서 다시 휠체어 신세를 진다.
- 이폴리트 베르가모트 교수(Professeur Hyppolite Bergamotte)
<일곱 개의 수정 구슬>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해바라기 교수와는 같이 연구했었다고 한다.
영문판 이름은 헤르쿨레스 타라곤 교수(Professor Hercules Tarragon)고 일본판 이름은 헤라클레스 교수다. 힘이 세서 해바라기가 별명으로 "헤라클레스"라 불렀는데 그걸 이름으로 착각한 듯하다. 한국에서는 프랑스어 표기를 그대로 따라갔다.
힘이 엄청 세서 멋모르고 악수한 아독 선장과 땡땡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힘뿐만 아니라 덩치도 크고 웃음소리도 크다. 수정 구슬의 마지막 희생자다. 이후 <태양의 신전>에서 일이 해결되며 제일 먼저 깨어났다.
- 이폴리트 볼리바(Hyppolite Bolivar)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자칭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다. 영문판 이름은 빌리 볼리바르(Billy Bolivar)다. 한 손으로 역기를 드는 특기를 가지고 있는데 사실 이건 역기가 나무 재질이라서 쉽게 든 것이었고 그 역기는 땡땡의 발에 묶여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쇠역기를 들지 못해서 그의 힘이 약하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졌다.
- 이폴리트 칼리스 교수(Professeur Hippolyte Calys)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천문대 소장이면서 상당한 괴짜 교수다. 영문판 이름은 데시무스 포스틀 교수(Professor Decimus Phostle)다. 별똥별이 지구와 충돌해서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예견했는데 지구의 종말을 두려워하기는커녕 종말을 예측했으니 유명해질 것이라고 하고, 후에 별똥별이 빗나가자 기뻐하기는커녕 계산 착오를 범한 조수 갈로팽에게 머저리라며 책을 집어던지면서 분노하는 대단한 양반이다.
운석에서 지구에 없는 새로운 광물이 스펙트럼 상으로 발견되자 이 발견을 자축한다고 캐러멜 2프랑 어치를 사와서 파티를 열겠다고 한다. 한편 같이 연구하던 필리풀루스는 지구 종말론을 듣고 미쳐버린다. 그런데 운석이 북극에 있다는 말을 듣고 절망하다가 땡땡과 아독 선장의 도움으로 북극해로 출항할 수 있게 되었다.
11. ㅈ
- 자코비니(Jacobini)
<해바라기 사건>에 나온 오페라 가수의 이름이다. 역시 상기와 같은 모델이다.
- 장 루 들 라 바텔르리(Jean-Loup de la Battellerie)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첫 등장하는 기자다. 영문판 이름은 크리스토퍼 윌로비 드루프(Christopher Willoughby-Drupe)다. 파리 플래시의 기자로 카스타피오레가 아독 선장한테 소개해준다. 월터 리조토와 함께 카스타피오레와 아독 선장이 결혼한다는 오보를 낸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검은 섬>에서부터 킬토크에서 맥그리거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종종 등장한다.
- 장 토레 데 베사(Jean Tauré de Bessat)
<시드니행 714편>에 등장하는 리포터로 영문판 이름은 콜린 채타모어(Colin Chattamore)다. 땡땡과 그의 일행이 외계인에 의해 구출되고 기억을 잃어버고 표류하다 구조되고 인터뷰를 한다. 다들 기억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해바라기 교수는 자신의 양복 주머니 속에 지구 상에 존재할 수 없는 상태의 금속이 있다며 그것을 보여준다.
- 잭 밀라드 도슨(Jack Millard Dawson)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기본스의 친구로 상하이 조계지의 경찰국장인 영국인이다.
기본스가 땡땡을 고깝게 생각하자 이 얘기를 듣고 땡땡을 잡아 감옥에 가둬 인도인 부하들을 시켜 구타하도록 했지만 실패하고[56] 미쓰히라토가 채무 탕감을 조건으로 땡땡을 붙잡아 달라고 요청하자 그것을 받아들이고 자기 조계에 들어온 땡땡을 일본군에게 넘긴다.
후에 <노예선>에서 무기 밀거래상으로 변신하여 가명인 데브렛(Mr. Debrett)으로 활동하여 알카자르 장군에게 전투기 로비를 한다. 땡땡이 자신을 미행하고 있음을 알아챈 뒤 부하들을 시켜 땡땡과 선장이 탄 여객기에 시한폭탄을 설치해 놓도록 하지만, 폭탄이 미처 터지기 전 비행기가 고장으로 비상착륙 한 덕에 땡땡 일행과 승객들은 무사히 살아난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 잭슨 조사관(Inspector Jackson)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등장하는 경찰로 이폴리트 베르가모트 교수가 습격을 받자 찰스 챔버스 조사관과 함께 사건을 조사한다.
- 점보(Jumbo)
<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 등장하는 카라부잔 호의 선원이다. 원판에서는 흑인으로 나온다. 아독 선장을 감시하라는 알란 톰슨의 말에 감시를 하는데 땡땡한테 습격을 당한다. 그런데 습격을 당한 이유가 어이가 없는 게 창문을 감시하라고 했지 침대 밑을 감시하라고 말을 안 해서 당했다고 말한다. 당연히 알란은 빡쳐서 점보한테 한 방을 날려서 기절시킨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도 등장한다.
- 제이콥 발타자르와 시몬 발타자르 형제(Jacob Balthazar & Simon Balthazar)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예술가가인 제이콥 발타자르는 만화판에서는 죽어서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잠깐 등장한다. 동생인 시몬 발타자르는 지역 사업가로 부러진 귀 조각상을 판매하고 있다.
- 제이콥 발타자르의 가정부(Jacob Balthazar's Landlady)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가정부로 제이콥 발타자르가 죽은 것을 처음으로 목격한 사람이다. 땡땡이 발타자르를 찾아가자 울면서 발타자르가 죽었다고 말한다.
- 제이크(Jake)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마피아로 바비 스마일의 명령에 따라 땡땡을 기찻길에 묶어놓는다.
- 젬(Jem)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개척자로 동료인 슬림과 함께 철로에 있는 바위를 폭파시키려고 하는데 땡땡이 몬 기관차가 바위에 정면으로 부딪히자 땡땡, 밀루를 구조한다. 원판에서는 이름이 빌(Bill)이다.
- 젭(Jebb)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영국인 경찰로 뒤퐁과 뒤뽕 형사의 상관이다. 원판 이름은 주베르다.
- 조(Joe)
<땡땡과 상어 호수>에 등장하는 박물관에 전시된 진주를 훔친 도둑이다.
- 조리노(Zorrino)
<태양의 신전>에 등장하는 케추아 인디언 소년이다. 가우자 거리에서 오렌지를 팔고 있다가 거리의 깡패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는데 땡땡의 도움을 받는다. 이를 감사히 여긴 조리노는 땡땡 일행을 태양의 신전으로 안내해준다. 거기서 땡땡이 태양의 사제에게서 받은 부적을 조리노에게 주어 목숨을 보호받는다. 한 번 들어온 외부인은 다시 나갈 수 없다는 규칙에 따라 이후로는 계속 잉카의 후예들의 은신처에서 살게 된다. 다만 땡땡이 잉카의 지도자에게 인정받았기에 처음 선고받은 대로 강제로 갇혀 사는 것은 아니고 스스로 신전에 남기로 한 듯 하다.
참고로 조리노는 스페인어로 스컹크라는 뜻이다.
- 조지(George)
<라캄의 보물>에 등장하는 선원이다. 판 담의 친구로 기자가 자신의 말을 듣고 기사를 쓰는 것을 보고 다른 곳에서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 조크 맥피(Jock McPhee)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선원이다. 원판 이름은 맥 오코너다. 밀루를 죽이려고 하지만 역습을 당하고 다른 선원이 펀치를 날리는 바람에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만다. [57] 땡땡은 앓느니 죽는다며 그냥 잊어버리는 게 속이 편하겠다고 말한다.
- 존슨(Johnson)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인물로 볼빈켈의 참모다.
- 주술사(Witch Doctor)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아룸바야 부족의 주술사다. 밀루가 비바로 부족한테 잡힌 땡땡과 리지웰을 구하기 위해 아룸바야 부족 마을로 찾아가지만 주술사가 밀루를 제물로 바치려고 한다. 제물로 바치기 직전에 땡땡과 리지웰이 와서 밀루를 구출하자 도망간다. 칼로마도 그를 싫어하는지 도망갔다며 좋아한다.
- 쥘 루제(Jules Rouget)
<라캄의 보물>에 등장하는 매일신문 기자다. 아일랜드인으로 영문판 이름은 켄 로저스(Ken Rogers)다. 계단에 발을 헛디뎌서 넘어지는 걸로 시작해서 라캄 보물 발견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지만 매일신문에 안 좋은 감정이 있었던 아독 선장이 바쁘다며 자기 비서인 해바라기 박사가 대신 대답해 줄거라고 해놓고 내뺐다. 그래서 쥘은 해바라기 박사한테 인터뷰를 하는데 엉뚱한 말만 하는 해바라기 박사때문에 곤욕을 치른다.
- 쥴(Jules)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박물관 경비원 겸 잡역부다. 영문판 이름은 프레드(Fred)다. 부러진 귀 조각상이 없어진 것을 처음 목격한다. 투우사 노래를 즐겨 부른다.
- 즐로프(Zlop)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반왕당파 조직원이다. 동료인 시로프와 함께 카스타피오레와 말을 더듬는 마부한테 땡땡의 행방을 묻는다.
- 즐로츠키(Zloty)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작가 겸 시인으로 환영회 때 땡땡을 만났다. 사실은 키오스크 마약 밀매단에 연루된 멤버인데, 땡땡이 위협하여 밀매단 두목의 이름을 말하려 했으나 라자이자 독약을 맞고 미쳐버렸다. 하지만 미치기 전에 땡땡에게 자신이 맞은 독약의 정체를 알려줬다. 그리고 필레몬 시클론과 함께 이야기를 하는데 국내판에서 필레몬 시클론이 람세스 2세의 후계자가 누군지 아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자 그 답으로 나폴레옹이라고 말한다.
애니메이션판에는 나오지 않는다.
- 지노(Gino)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 등장하는 이탈리아인 사진가다.
- 지미 맥 듀프(Jimmy MacDuff)
<콩고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미국인이다. 원본에서는 흑인으로 나오는데 개정판에서는 백인으로 나온다. 자신의 애완 표범한테 발차기를 한 땡땡한테 화를 내며 땡땡도 정황을 알게 되자 "정말 죄송합니다. 아이들을 해치려는 야생 표범인 줄 알았어요."라 사과 후 표범이 다시 나을 처방을 알려준다.
- 짐(Jim)
<달 탐험 계획>에서 슈우욱 연구소 주변으로 침입한 첩자 중 한 명으로, 동료가 자동 항법 장치 설계도면을 내부로부터 건네받는 장면을 땡땡한테 들키자 땡땡을 뒤에서 쐈다.
만화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애니메이션판에서 잠깐 등장한다.
12. ㅊ
- 차분한 들소(Browsing Bison)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인디언으로 눈 밝은 두더지 추장한테 장난질을 한 꼬마한테 야단을 치고 새총을 줍는데 그 사이에 땡땡이 송진 덩어리를 날려서 눈 밝은 두더지 추장이 오해해서 때려눕혀서 기절한다. 동생으로 황소 눈알이 있다.
- 차를리츠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사진사로 알프레드 알랑빅과 한패다.
- 찬드라 파트나가르 라바드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언급되는 인물로 락달람 추장이 자신의 신비한 힘은 이 사람한테 물려받았다고 말한다.
- 찰스 챔버스 조사관(Inspector Charles Chambers)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등장하는 경찰로 이폴리트 베르가모트 교수가 습격을 받자 잭슨 조사관과 함께 사건을 조사한다. 원판 이름은 쇼베 조사관이다.
- 창린이(Chang Lin-Yee)
<티베트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중국인으로 쳉리킨의 아들이다. 쳉리킨이 땡땡의 사연을 듣고 창총젠을 찾기에는 무리라고 말하자 아버지한테 셰르파인 타르케한테 부탁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 창총젠(Tchang Tchong-jen)
실존인물에 기반한 캐릭터이자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초창기에 백인우월주의와 제국주의에 적잖이 물들어 있었던 땡땡의 모험 시리즈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완전히 날려버린 인물이다. 해당 작품인 <푸른 연꽃>이 연재되기 전에 에르제가 공식적으로 "다음 작품인 <푸른 연꽃>에서는 땡땡이 사악한 중국인들과 투쟁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는데, 당시 유럽에서 유학 중이었던 창총젠은 이에 즉각적으로 반발하여 에르제를 찾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땡땡의 모험 항목에 나온 대로 고증 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고[58] 만년까지 친한 사이로 지냈다고 한다.
영문판 이름은 창총첸(Chang Chong-Chen)이고 중문판 이름은 장충런(张仲仁, Zhāng Zhòngrén)이다. 한자 발음은 장충인이다.
<푸른 연꽃>에서 첫 등장하며, 강물에 휩쓸려 내려가던 중 땡땡에게 구조되었다. 그럼에도 서양인이면서 왜 자신을 구해줬느냐며 땡땡을 의심했지만, 땡땡이 '유럽에서도 중국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품고 있다'며 알려준 덕분에 함께 웃어서 오해를 풀고 친구가 된다. 마침 자신은 고아라서 갈 곳이 없었기에 함께 행동하게 되고, 중국에 대해 잘 몰라 여러 번 위기에 빠졌던 땡땡을 구해준다. 특히 엉터리 중국인으로 변장[59]하고 땡땡을 추적한 뒤퐁과 뒤뽕 형사가 가지고 있던 공식 문서를 조작[60]하여 쫓아버리고, 나중엔 땡땡과 함께 계획을 세워 용자단의 리더인 왕젠지에를 구해내는 위엄을 보인다. 덕분에 에피소드 말미에 정식으로 왕젠지에에게 입양되었다.
<티베트에 간 땡땡>에서는 양아버지 왕젠지에의 사촌인 쳉리킨의 집에 가던 비행기가 추락했으나 히말라야 산중에서 홀로 살아남았고, 꿈 속에서 그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을 들은 땡땡이 티베트로 떠나게 되었다.[61] 물론 확증은 없었기에 다들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천리안을 가진 티베트 수도승 덕분에 살아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미구'라는 괴물이 있다는 말도 했기에 당황하기도 했다.[62] 사실 그 '미구'는 바로 예티로, 비행기의 잔해에서 창총젠을 찾아내 동굴로 데려가 보살피고 있었다. 그 뒤 현지 셰르파인 타르케와 함께 동굴을 찾아온 땡땡 일행에게 구조되었고, 해당 에피소드는 히말라야 산맥을 내려가는 땡땡 일행을 예티가 등을 돌리고 바위 뒤에 숨은 채 바라보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었다. 창총첸은 예티가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않고 자유로이 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서는 편지를 보냈다는 식으로 언급만 되는데, 아독 선장도 그를 좋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존인물 장충런은 조각가로, 상하이 미술전문학교의 총장을 지낸 바 있다,
- 챔버레인 경(Lord Chamberlain)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관료다. 크로포우 성을 관리한다.
- 체스터 선장(Captain Chester)
아독 선장과 20년 이상 함께 근무했던 친구다.[63] <신기한 별똥별>에서 시리우스 호의 선장으로 처음 등장하여 곤란한 상황에 빠진 친구를 도와준다. 후에 <라캄의 보물>에서 아독 선장에게 시리우스 호를 빌려준다.
- 쳉리킨(Cheng Li-Kin)
<티베트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중국인으로 <푸른 연꽃>에 등장한 왕젠지에의 사촌이다.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상인으로 활동하며 아들인 창린과 같이 가게를 운영하는 중. 양조카 창총젠의 죽음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을 할 때마다 히히히하고 웃는다.
- 치클렛(R. W. Chicklet)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아메리카 석유 연합 이사다. 영문판 이름은 트리클러(R.W. Trickler)다. 땡땡한테 석유 사업 계약을 맺게 해달라고 뇌물을 주지만 땡땡이 거절해서 원한을 품게 되고 로드리게즈를 시켜 파블로를 고용한다. 그래도 실패하자 알카자르 장군한테 직접 가서 땡땡을 모함한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13. ㅋ
- 카르둑 소령(Major Kardouk)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보르두리아 군인이다. 바킨 요새 경비를 맡고 땡땡과 아독 선장이 변장한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해바라기 박사를 석방시킨다. 이에 스폰츠 대령은 잡아오지 못하면 총살형을 각오하라고 말한다. 카르둑 입장에선 억울한 것이 땡땡이 스폰츠가 서명한 명령서를 훔쳐 보여주자 확인전화까지 했지만, 스폰츠가 부재중이라 그의 부하가 명령서가 진짜라는 것만 확인해줬기 때문. 이후가 개그 포인트인데 땡땡과 아독 선장이 해바라기 박사를 구출하고 실다비아로 탈출하자 보르두리아 군인들이 스폰츠 대령이 명령한대로 방어진을 만들지만 바리케이드가 파괴되질 않나, 대포가 불량이라서 파괴되지 않나, 심지어 지뢰까지 불량이라서 불발되는 일이 일어난다. 그야말로 군납비리를 보는 장면이다.
- 카라코(Caraco)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남미 원주민으로 땡땡이 아룸바야 부족 마을로 간다고 하자 겁을 먹고 안 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땡땡이 설득해서 같이 가긴 하는데 결국 다음날 아침에 도망가버렸다.
- 카비아로비치(Kaviarovitch)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비밀 경찰로 땡땡을 미행하고 전화를 걸어서 만나자고 말하는데 반왕당파의 습격을 당해서 땡땡의 집 앞에서 기절한 상태로 발견된다. 나중에 정신을 차리긴 했는데 자신이 누군지 모르고 왜 여기 있는지 모르는 기억상실증 상태가 되어버린다.
한편, 뒤퐁과 뒤뽕 형사는 땡땡이 카비아로비치를 폭행했다고 착각했는데 땡땡의 집에 있는 유리창이 깨지고 난장판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국내판(솔 출판사)에서 땡땡이 카비아로비치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말하자 단어를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이 일과 기상청이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며 경찰서로 인도한다.
- 카비치 중위(Lieutenant Kavitch)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보르두리아 군인이다.
- 칼로마(Kaloma)
<부러진 귀>에서 첫 등장하는 아룸바야 부족의 부족장이다. 영문판 이름은 아바쿠키 부족장(Chief Avakuki)이다. 땡땡이 리지웰 박사한테 부러진 귀 조각상에 대해 물어보자 리지웰 박사가 아룸바야어(거꾸로 말한다.)로 통역해서 물어본다.
이후 <땡땡과 카니발 작전>에서 땡땡 일행을 매운 음식을 대접하는 등의 호의를 보여준다. 그런데 해바라기 박사가 음식에 알약을 넣어서 위스키를 마실 때 쓴맛이 나서 모두 못 마시자 이게 무슨 짓이냐며 우릴 모욕하는 거냐고 리지웰한테 화를 내고 위스키 한 병을 다 마신다. 그런데 약효가 생겼는지 자신의 목을 잡고 비명을 지르며 날뛴다.
- 케스 뉴벤휘스
<검은 섬>에 등장하는 위조지폐범 공범자다. 쪽지에 이름으로만 나온다.
- 코르비용 사원 대사(Grand Abbot of Khor-Biyong)
<티베트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티베트 라마교 사원인 코르비용 사원의 대사다. 조난당한 땡땡 일행을 구조해서 예티가 있으니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땡땡이 창총젠을 구하고 하산하자 극진한 대우를 한다. 여담으로 아독 선장이 그의 지위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몰라서 총리대신, 각하, 추장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이에 대한 복수인지 땡땡과 아독 선장이 창총젠을 구하고 하산할 때 아독 선장한테 투덜대는 날벼락이라고 칭한다.
- 코코(Coco)
<콩고에 간 땡땡>에서 등장한 흑인 아이다. 땡땡의 조수로 활약하고 톰의 습격을 받기도 했다. 땡땡이 톰의 계락으로 바바오롬 부족한테 감금당했을 때 구출해준다.
- 코코(동물)(Coco)
<부러진 귀>에 등장한 발타자르의 앵무새다. 영문판 이름은 폴리(Polly)다. 제이콥 발타자르가 죽는 장면을 목격해서 땡땡과 악당 라몬, 알론소 일행이 서로 가지려고 한다. 발타자르가 평소에 성질이 고약했는지 걸핏하면 "똥돼지 뚱땡이"라는 말을 해서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 쿠라키 분지(Bunji Kuraki, 倉木文治)
<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 등장하는 단역이다.
책에서는 초반에 단순히 게살 통조림의 얘기를 듣고 당황하는 모습과 맨 뒤에 정식으로 나오는 설정보강용 단역이었으나,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등장 분량이 조금 더 늘었다. 밀수범들의 배 안에 잡혀 있던 것을 땡땡이 발견하지만 자기는 걱정 말고 도망가라고 말하는 모습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인이며, 마약 밀수 사건을 조사하다 납치당했다. 이후 구출되어, 땡땡에게 황금 집게발 사건에 대해 설명을 좀 해준다. <푸른 연꽃>에서 일본인들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을 수정하려 작가가 넣은 캐릭터로 추정된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쿠르트(Kurt)
<노예선>에 등장하는 독일인으로 라스타포풀로스의 하수인이다.
- 퀵과 플륍크(Quick et Flupke)
그 퀵과 플륍크가 맞다.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서 카메오로 나온다. 땡땡한테 해바라기 박사의 모자를 언제 어디서 주웠는지 알려준다.
- 크로이슈비치(J. Knoszvitch)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한 실다비아 요리 전문점인 클로우의 사장이다. 땡땡이 네스토르 알랑빅과 만나고 실다비아인들이 그를 언급하는 것을 듣고 수상해서 클로우까지 왔는데 그냥 빠져나가기에는 그래서 크로이슈비치한테 '슬라스첵'이라는 음식을 주문한다. 크로이슈비치가 땡땡이 몰래 그들의 대화를 엿듣는 것을 보고 주의를 준 뒤, 그의 동료들한테 땡땡이 왔으니 주의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땡땡이 음식을 다 먹자 영수증을 주는데 거기에 경고 문구를 넣어서 준다.
한편, 땡땡이 슬라스첵이 무슨 재료로 만들었냐고 물어보자 강아지 뒷다리를 베이스로 해서 실다비아식 소스를 부은 요리라고 말해서 땡땡한테 겁을 준다.[64] 그리고 다시는 얼씬도 하지 않을 거라며 웃지만 주방에 들어갔더니 밀루가 주방을 난장판으로 만든 것을 보고 당황한다.
- 크랩트리(Mr. Crabtree)
<유니콘 호의 비밀>에 등장하는 잡상인이다. 땡땡한테 유니콘 호 모형을 판다.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 등장한다.
- 크로니츠와 메르스체크(Kronick et Himmerszeck)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보르두리아 통역관이다. 영문판 이름은 크로닉과 클럼지(Krônick and Klûmsi)다. 땡땡과 아독 선장을 보르두리아 조호드 공항에서부터 보호하는데 그들의 정체는 비밀 경찰이었다.
- 크롤스펠 박사(Doctor Krollspell)
<시드니행 714편>에 등장하는 라스타포풀로스의 부하로 진실을 말하는 약물을 개발했으나 그 약물 덕에 라스타포풀로스의 진심[65]을 알게 되어 땡땡 일행과 한편이 된다. 참고로 크롤스펠 박사의 약물은 그냥 자백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잘못한 일을 전부 털어놓게 만드는 약물이다. 라즐로 카레다스와 라스타포풀로스가 이 약물을 주사하고 자신들의 패드립 짓거리를 자랑한다.
뉴델리의 어느 정신병 연구소의 연구소장이었던 듯하다. 책 마지막에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발견된다. 다른 악당들은 더 심각한 일을 당했을 듯하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 크로미르 대위(Lieutenant Kromir)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실다비아 대위다. 네스토르 알랑빅으로 변장한 알프레드를 크로포우 성으로 안내한다.
- 클레르몽(Jacques Clairmont)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샌더스 하드무트 탐방대에 참여했다가 귀국했다. 이 때문에 잉카의 저주에 걸렸다. 영문판 이름은 피터 클락슨(Peter Clarkson)이다.
- 클레르몽 부인(Jeanne Clairmont)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 등장하는 클레르몽의 부인이다. 야밀라 부인이 남편이 저주에 걸렸다고 말하자 무슨 소리냐며 어이없어하지만 무대가 중단되면서 클레르몽이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빠져나간다. - 키오스크
14. ㅌ
- 타르케(Tharkey)
<티베트에 간 땡땡>에서 등장한 명망있는 셰르파다. 땡땡, 밀루, 아독 선장이 비행기 추락지점까지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후에 땡땡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준다.
팔이 부러진 것도 있고 해서 라마교 사원에서 땡땡 일행과 헤어진다.
- 타피오카 장군(General Tapioca)
알카자르 장군의 숙적으로 알카자르 장군과 수시로 산 테오도로스 정권을 탈환했다 빼앗겼다 한다. <부러진 귀>에서는 모습이 등장하지 않으나 <땡땡과 카니발 작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 때 알카자르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키지 못하도록 정글에 로크 로몬드 위스키를 마구 내려보내 알카자르 장군의 부하들과 아룸바야 부족을 술주정뱅이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완전히 방심하고 있다가, 결국 치안이 취약한 카니발 기간에 땡땡 일행의 활약으로 정권을 완전히 알카자르 장군에게 이양하게 된다.
원래는 관례상 총살될 예정이었지만, 땡땡이 알카자르 장군을 돕는 대가로 내세운 조건인 무혈혁명에 따라 국외로 추방되는 것에 그친다. 그런데 본인은 다행스러워하기는커녕 알카자르 장군과 함께 땡땡을 "철부지 이상주의자 녀석"이라고 까며 말세라고 탄식한다.
이름의 유래는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인 타피오카다.
- 타헨(Chen)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판쓰양 교수의 조교다. 판쓰양 교수가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땡땡한테 알려준다.
- 태양의 고귀한 아들(Noble Prince of the Sun)
<태양의 신전>에 등장하는 잉카의 지도자다. 처음에는 조리노가 가지고 있는 메달을 보고 그 메달을 어디서 가지고 왔냐며 화를 내지만 후아스카르가 자신이 줬다고 해서 땡땡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땡땡과 아독 선장은 화형에 처해야한다며 대신 죽고 싶은 날짜를 정하라고 말한다. 이에 땡땡은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날을 택했고 그 꾀가 먹혔는지 태양을 돌려달라고 땡땡한테 애원한다. 땡땡은 저주받은 인형을 태우면 태양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말하고 이에 그 인형들을 태운다.
애니메이션판에는 딸인 마이타 공주(Princess Maita)가 있다는 것이 알려진다.
- 택시 기사(Taxi Driver)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호주계 미국인 택시 기사로 알 카포네가 사주해서 땡땡을 납치한다. 그러나 땡땡이 톱으로 문을 잘라서 택시에서 탈출하고 경찰과 연합한 땡땡한테 잡혀서 자백을 하는데 알 카포네 조직원인 '호주인'의 부메랑에 맞고 기절한다.
- 테일러(Tyler)
<검은 섬>에 등장하는 위조지폐범 일당 중 한 명으로 비행기가 고장나서 수리하는 중에 땡땡이 나타나서 도와드려도 되냐는 말을 듣고 땡땡한테 권총을 쏴서 중상을 입한다. 이후 비행기는 서식스에 있는 이스트타운에 추락했다고 한다.
- 토폴리노 교수(Professor Alfredo Topolino)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교수로 초음파학의 권위자다. 해바라기 교수가 새로 개발한 발명품에 관해 상담하기 위해 찾아가려 했던 인물이다.
해바라기 박사와 땡땡 일행을 노리던 보르두리아 스파이들에 의해 집 지하실에 갇히고, 풀려나긴 했지만 집이 반쯤 날아가서 부상을 당했다.
- 톰(Tom)
<콩고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마피아 조직원으로 알 카포네의 휘하에 있는 부하였다. 배에 밀항했고 땡땡을 살해하려고 바바오롬 부족의 마술사인 무간다와 동맹을 맺는 등 여러 번 살해 계획을 세우지만 원숭이들한테 코코넛을 다구리로 맞아서 실패하고 밀루가 공격해서 땡땡을 폭포에 떨어트리는 계획을 실패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결국 땡땡과 결투하다가 땡땡과 같이 절벽에서 떨어져서 땡땡은 하마 덕분에 살았으나 톰은 그대로 강에 빠져버려서 악어밥이 되었다.
- 톰(Tom)
이쪽은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경찰관으로 땡땡이 알 카포네를 잡았다고 말하지만 그 말을 믿지 않고 땡땡을 기절시킨 후 동료한테 잡아가라고 전화를 건다.
- 톰(Tom)
이쪽은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선원으로 알란 톰슨의 부하다. 이후 <황금 집게발 달린 게>, <노예선>, <땡땡과 알파아트>에 등장한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도 등장한다.
- 톰(Tom)
이쪽은 <노예선>에 등장하는 미 해군 수병이다. 볼티모어급 중순양함인 USS 로스앤젤레스 호 소속의 수병으로, 땡땡과 피오트르 슈트의 구조 신호를 본다.
- 톰 호워크(Tom Hawake)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슬리프트 통조림 회사의 사장이다. 원판 이름은 톰 어워크(Tom Awake)고 영문판 이름은 마리우스 오일(Maurice Oyle)이다. 부지 키드냅의 명령에 따라 땡땡을 슬리프트 통조림 회사에 초대해서 땡땡을 콘비프로 만들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땡땡의 계략으로 부지 키드냅과 함께 체포된다.
<땡땡과 알파아트>에도 등장한다.
- 트랑탱 박사(M. Trentin)
<파라오의 시가>에 미라로 등장한 고고학자 중 한 명이다.
- 트로빅(Trovik)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반왕당파 조직원으로 위스키섹한테 땡땡의 행방을 듣게 된다.
15. ㅍ
- 파블로(Pablo)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땡땡을 처리하려 고용된 암살자다. 그런데 땡땡이 자신을 살려준 이후, 땡땡을 탈옥시켜주며 도와준다. 이후 <땡땡과 카니발 작전>에서 등장해서 땡땡과 알카자르 장군의 조력자로 나왔으나 배신을 때리며 사실은 타피오카 장군의 이중 스파이였음이 밝혀진다. 이후 알카자르 장군의 쿠데타가 성공하며 땡땡 앞에 붙잡혀와 용서를 구걸하는데, 아독 선장은 분노하지만 땡땡은 그래도 그가 예전에 자신을 구해준 것을 감안하여 다시금 용서해준다.
- 파올로 콜롬바니(Paolo Colombani)
<시드니행 714편>에 등장하는 이탈리아인 파일럿이다. 피오트르 슈트의 부기장이다. 라즐로 카레다스의 개인 파일럿이었지만 그의 정체는 라스타포풀로스의 하수인이었다. 이후 라스타포풀로스, 알란 톰슨과 합류하는데 미크 에즈다니토프가 부른 외계인들에 의해 어디론가 간다.
- 파커(Parker)
<노예선>에 등장하는 라스타포풀로스가 소유한 선박의 선장이다.
- 파트라슈 파샤 부족장(Patrash Pasha)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부족장으로 올리베라 다 피게라가 아랍인들에게 각종 물건들을 팔자 한 아랍인이 비누를 먹고 와서 파샤 부족장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땡땡을 납치해서 서양인의 문명의 산물에 대해 안 좋게 보지만 땡땡이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태세전환을 하고 반갑게 맞이한다. 땡땡의 모험 이야기를 읽었다며[66]는 물을 마시는 땡땡의 등을 세게 치면서 가장 아끼는 말을 주면서 작별 인사를 한다.
이후 <노예선>에서 잠깐 언급된다.
- 판 담(Van Damme)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요리사다. 영문판 이름은 빌(Bill)이다. 밀루가 주방에 들어와서 음식을 다 먹자 화를 낸다. <라캄의 보물>에도 등장한다.
- 판사(Mr. Magistrate)
<해바라기 사건>에 등장하는 스위스인 판사로 뒤퐁과 뒤뽕 형사가 누명을 당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 판쓰양 교수(Professor Fang Hsi-ying)
중문판 이름은 팡쓰잉(方世英, Fāng Shìyīng)이다. 한자로 방세영이다.
해독 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푸른 연꽃>에서 마약 밀매범들에 의해 납치당했다가 땡땡 일행에 의해 구조되고 라자이자 독약 해독제를 만든다.
만화판에서는 마무리 기사에만 사진으로 등장하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선 땡땡이 직접 구해주면서 아주 잠깐 직접 나온다.
- 팽송 부인(Mme Pinson)
땡땡이 거주하는 라브라도르 거리 26번지 건물의 주인집 아주머니다. 영문판 이름은 핀치 부인(Mrs. Finch)이다.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서 첫 등장하고 <유니콘 호의 비밀> 이후로 땡땡이 물랭사르 성에 살게 되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 등장한다.
- 페기 알카자르(Peggy Alcazar)
메스티소이며 알카자르 장군의 아내로, 성격이 매우 괄괄하고 까탈스럽다. 시가를 피우면서 설거지, 청소를 시키며 알카자르 장군을 부려먹는데, 알카자르 장군은 그런 페기를 "페기 내 사랑"이라고 하면서 꼼짝 못한다. 모델은 KKK TV 인터뷰 장면에서 나온 어떤 여성이라고 한다.
- 페드로(Pedro)
<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 등장하는 카라부잔 호의 선원으로 알란 톰슨의 부하다. 땡땡을 카라부잔 호에 감금해서 감시하지만 밥을 먹어야 하는데 손이 묶여 있어서 못 먹는다는 땡땡의 말을 듣고 밧줄을 풀어준다. 그 바람에 본인이 역관광을 당하고 알란이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주먹을 날려서 기절한다.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도 등장한다.
- 페드로(Pedro)
이쪽은 <땡땡과 카니발 작전>에 등장하는 알카자르 장군의 부하다. 타피오카 장군의 하야 성명서를 녹음해서 방송국으로 가져간다.
- 페드로 나모나(Pedro Ramona)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은행 강도 살인범이다. 영문판 이름은 페드로 라미레즈(Pedro Ramirez)다. 살인 강도를 저지르고 쉬고 있는 땡땡의 신발을 바꿔치기해서 도주하지만 결국 국경에서 체포된다.
- 페드로와 페드로(Pedro and Pedro)
<태양의 신전>에 등장하는 깡패들로 조리노를 괴롭히다가 땡땡과 밀루한테 혼쭐이 난다.
- 페드로 후앙 도스 산토스(Pedro João Dos Santos)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포르투갈인 과학자다. 코임브라 대학교 교수로 이폴리트 칼리스 교수와 함께 탐험대에 합류한다.
- 페레즈(Peréz)
<부러진 귀>에 언급되는 워커 탐험대의 가이드로 영문판 이름은 로드리고 로페즈(Rodrigo Lopez)다. 부러진 귀 조각상을 훔친 장본인으로 <부러진 귀> 스토리 상 만악의 근원이다.
만화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애니메이션판에서 등장한다.
- 페이네(Payne)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석유 판매업자로 볼빈켈의 압력으로 오로라 호에 기름을 넣어주지 않는다. 그러나 체스터 선장이 아독 선장을 도와줘서 오로라 호는 출항할 수 있었다.[67]
- 폴 캉토노 교수(Professor Paul Cantonneau)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교수다. <신기한 별똥별>에서 운석 탐사단으로 참가하여 처음 등장했다. 그런데 필리풀루스가 천벌이랍시고 던진 가방에 머리를 얻어맞아서 갑판 위에서 기절했었고 멀미때문에 고생했다. [68]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서는 샌더스 하드무트 탐방단에 참여해서 라스카르 카팍 미라를 유럽으로 가져가는 바람에 잉카의 저주를 받았다. 고생만 하는 캐릭터다.
- 폴데비아 공사(The Consul of Poldavia)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가상 국가인 폴데비아의 공사관으로 푸른 연꽃에 갔다가 그를 땡땡으로 오해한 미쓰히라토 일당의 습격을 받아서 곤욕을 치른다.
- 포르피리오 볼레로 이 칼라마레스(Porfirio Bolero y Calamares)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스페인인 과학자다. 살라망카 대학교 교수로 이폴리트 칼리스 교수와 함께 탐험대에 합류한다.
- 푸아드 대령(Colonel Fuad)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아랍인 대령으로 땡땡이 벌로 자신의 방을 청소하다가 시가를 발견해서 방을 뒤지는 것을 보고 스파이라고 생각해서 총살형 지시를 내린다. 이후 땡땡이 비행기를 타고 도망가자[69] 격추 지시를 내린다. 이후 키오스크 국제 마약 밀매단의 멤버로 밝혀진다.
- 프랭크 울프(Frank Wolff)
<달 탐험 계획>에서 등장하는 슈우욱 원자력 발전소에 근무하는 공학자다. 해바라기 박사의 조수로 일했다. 굉장히 순진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땡땡 일행이 슈우욱 원자력 발전소에 왔을 때 싱글벙글 웃으며 환영해주었다.
하지만 후에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배신자임이 드러난다. 그리고 나중에 자신이 저지른 짓에 대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산소 부족인 우주선에서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뛰어들어 자살했다.[70] 선악 구분이 명확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순진한 인간이 어떻게 악의 세력과 결탁하게 되는지 보여주는 캐릭터다. 이름의 어원은 늑대다.
- 프레드(Fred)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캐나다계 미국인 경관으로 페드로 나모나가 땡땡의 신발을 바꿔치기한 것을 모르고 동료와 함께 땡땡을 체포해서 마을로 데려갔으나 성난 마을 주민들때문에 땡땡을 빼앗긴다. 이후가 개그 포인트인데 성난 마을 주민들 중 한 명이 땡땡과 밀루를 교수형에 처하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줄이 끊어져서 실패하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땡땡이 발로 차서 역공을 당한다. 이에 마을 주민들이 "나한테 맡겨!", "저런 등신!", "눈 감고 해도 그보단 낫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자기가 교수형을 집행할거라며 자기들끼리 팀킬을 해서 땡땡이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 플렉치 글라츠 원수(Maréchal Plekszy-Gladz)
보르두리아의 아바이 수령님이다. 영문판 이름은 퀴비 타슈 원수(Marshal Kûrvi-Tasch)다.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곳곳에 걸려있는 초상화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이젤 수염이 인상적이다. 특히 저 카이젤 수염은 국가 차원에서 아예 숭배시되는지 자동차 장식, 건물 간판, 심지어 국기에도 저 수염이 있다.
보르두리아에서는 군 장성들이 용무 중에 "플렉치 글라츠 만세!"를 외치는 것이 관례다. 모티브는 아돌프 히틀러다.
- 피니 박사(Dr. Finney)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정신과 의사다. 만화판에서는 필레몬 시클론 박사와 즐로츠키가 라자이자 독약때문에 미치광이가 되자 편지를 써서 정신 병원 원장에게 보낸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설정이 바뀌어 키오스크 국제 마약 밀매단의 멤버로 밝혀진다.
- 피로테 부인(Madam Pirotte)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네스토르 알랑빅 교수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가정부다. 영문판 이름은 피곳 부인(Mrs. Piggott)이다.
- 피어리 호 선장(Captain of the Peary)
<신기한 별똥별>에 등장하는 인물로 볼빈켈이 소유하는 피어리 호의 선장이다. 땡땡이 낙하산을 펴서 운석에 착지할 때 총을 쏘려는 더글라스한테 쏘지 마라고 말한다.
- 피에트로(Pietro)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마피아 조직원이다. 땡땡한테 꽃병을 던지려다가 땡땡이 피해서 알 카포네가 그 꽃병을 정통으로 맞는다.
- 피오트르 슈트(Piotr Szut)
<노예선>에 처음 등장한 에스토니아인 항공기 파일럿이다. 처음에는 뮐러가 고용한 모스키토 폭격기 조종사로 땡땡이 격추시킨 후 구해주었다. 나중에는 땡땡 일행에게 협력해 함께 행동하고 땡땡 일행이 라모나 호를 조종할 때는 무전기를 고치고 키를 잡는 등의 활약도 했다.
<시드니행 714편>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카레다스의 개인 비행기의 조종사로 등장하며 함께 카레다스 납치 사건에 휩쓸렸다.
애니메이션(영문판이나 일본판 기준)에서는 분명 <노예선>이 첫 만남인데 이미 알고 있는 사이였던 것처럼 말을 나눴다. <시드니행 714편>과 전후 관계를 헷갈린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애니메이션판 제작 순서가 만화책 순서와 달라 생긴 문제로, 애니메이션판은 시드니행 714편 다음에 노예선 편을 제작했으며 따라서 원작과 다른 설정이 생겼다.[71]
참고로 애꾸눈 속성을 가진 캐릭터다.[72][73] 책 두 권에서 등장하는 짧은 조연인데도 애꾸눈 속성에 은근히 잘 생긴 훈남인지라 동인녀들의 팬아트가 많다.
그리고 이름 발음이 프랑스어로 Zut(젠장, 제길)이랑 똑같다. 슈트가 자기 소개를 할 때 아독 선장이 "뭐라고? 제길이라고?"라고 대답하며 버럭 화낸 것은 이 때문이다. 국내판(솔 출판사)에서는 그냥 슈트라고 실어서 그 뉘앙스를 살리지 못하게 되었다. 일단 살짝 억지스레 "뭐야? 씨라고?"라고 대답하며 화내는 걸로 번역했다.
영문판에서는 이름이 스쿠트(Skut)인데, 이는 Scoot(지껄이다, 떠들다)과 발음이 비슷하다. 일본판에서는 이름이 "쳇(チェッ)"이 되었다. 중문판에서는 '마더(馬德)'인데, 이건 중국어로 '니 엄마(媽的)'와 발음이 같다.
- 피콕 목사(Reverend Peacock)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미국인 목사다. 별 비중은 없다.
- 피피(Fifi)
<유니콘 호의 비밀>에 등장하는 한 여자가 기르는 개다. 땡땡이 아독 선장한테 전화하려고 공중 전화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사람이 있어서 계속 기다렸다. 그런데 그 사람은 비가 와서 공중 전화 부스에 있었던 것이었다. 피피한테 비가 그쳤으니 나가도 되겠다는 말을 해서 땡땡을 화나게 했다.
- 핀켈슈타인(Finkelstein)
<검은 황금의 나라>에 등장하는 유대인으로 땡땡을 납치했다. 초기 원판에만 있고 이후 개정판 살로몬 골드슈타인으로 대체된다.
- 필레몬 시클론 박사(Docteur Philémon Siclone)
<파라오의 시가>에 등장하는 이집트인 고고학자이다. 영문판 이름은 소포클레스 사르코파거스 박사(Doctor Sophocles Sarcophagus)다. 땡땡의 모험에 등장하는 "괴짜 교수"의 원형이 되는 인물이다. 원래부터 파피루스를 찾는다고 공중에서 노를 젓거나, 배의 환기구와 부딪쳤을 땐 사람인 줄 알고 사과해놓고 라스타포풀로스와 부딪쳤을 땐 환기구로 착각하고 무시하는 등 괴상한 행동을 하기 일쑤였다. 그러다 라자이자 독약을 맞아 진짜 미치광이가 되어버리고 그것도 모자라 땡땡을 해치려고 한다.[74]
흑백판에서는 키오스크 마약 밀매단의 일원일 것이라는 암시가 나오지만, 뒤에 나오는 극동에 간 땡땡(푸른 연꽃의 다른 이름)이 에르제가 예전에 예정했던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으면서 의미가 없게 되었고 컬러판으로 개정되면서 그런 일은 없게 되었다.
16. ㅎ
- 하라노시 장군(General Haranochi)
<푸른 연꽃>에 등장하는 새로 부임한 상하이 일본군 사령관이다. 그런데 새로 부임하고 상하이를 방문하기 직전에 땡땡한테 습격을 받아서 군복을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 부하가 웬 땅딸보가 난동을 부린다고 장교한테 말해서 장교가 확인하러 갔는데 속옷 차림의 하라노시를 보고 당황한다.
- 하심(Hassim)
<노예선>에 등장하는 압둘라의 부하로 모하메드 벤 칼리시 에잡의 편지를 땡땡 일행한테 전달한다. 아독 선장이 압둘라의 괴롭힘을 참지 못해서 훈육하려고 하나 무엄하다며 아독 선장을 제지한다.
- 한스 뵘(Hans Boehm)
<시드니행 714편>에 등장하는 독일인 통신사다. 그의 정체는 라스타포풀로스의 하수인이었다.이후 라스타포풀로스, 알란 톰슨과 합류하는데 미크 에즈다니토프가 부른 외계인들에 의해 어디론가 간다.
- 한자 슬라스첵
<검은 섬>에 등장하는 위조지폐범 공범자다. 쪽지에 이름으로만 나온다.
- 해리(Harry)
<검은 섬>에 등장하는 이스트타운 소방대장이다. 영문판 이름은 프레드(Fred)다. 뮐러의 집이 불에 타고 있을 때[75] 소방차를 출동시키려고 하는데 차고 열쇠를 잃어버려서 열쇠를 찾았는데 까치가 그걸 둥지에 갖고 가는 바람에 고생했다. 그런데 그 열쇠는 자기 집 창고 열쇠였고 다시 집에 가는 찰나에 자신의 부인과 부딪혀서 부인이 열쇠를 착각하면 어떡하냐며 겨우 차고 열쇠를 찾는다. 그리고 화재를 진압하는데 뮐러가 호스를 자르자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항의하지만 이반한테 맞고 기절한다. 땡땡을 구출하고 병원에서 그들을 놓쳤다고 말한다.
- 허버트 도우(Herbert Dawes)
<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서 언급되는 익사한 선원이다. 만화편에서는 언급만 되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쿠라키 분지에게 통조림 캔을 건네다가 들켜서 알란 일당에 의해 바다에 내던져지는 장면이 초반부에 추가되었다.
- 호주인(The Australian)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마피아 조직원이다. 자백하는 택시 기사를 부메랑으로 기절시키고 경찰들과 땡땡을 유인해서 부치가 그들을 차로 치이게 한다.
- 황소 눈알(Bull's Eye)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인디언으로 자신의 형인 차분한 들소가 눈 밝은 두더지 추장한테 맞아서 기절하자 분노해서 마찬가지로 눈 밝은 두더지 추장을 한 방에 기절시킨다. 그리고 그때부터 인디언들의 팀킬이 시작된다.
- 후아니토스 대령(Colonel Juanitos)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산 테오도로스의 대령으로 땡땡을 체포하라는 알카자르 장군의 명령을 따른다. 땡땡을 체포하면서 미안한 반응을 보인다.
- 후아스카르(Huascar)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서 땡땡이 괴롭힘당하는 조리노를 구해 주는 장면을 목격하고, 비록 자기와 적대관계인데도 메달 모양의 부적을 주어 곤란에 처한 땡땡을 도와준다. 정체는 태양의 신전의 대사제였다.
- 히메네스 대령(Colonel Jimenez)
<부러진 귀>에 등장하는 산 테오도로스의 대령으로 라몬과 알론소한테 뇌물을 받아서 그들을 구속하는 척하고 풀어준다.
[1] 영어판에서는 'Snowy'로 등장.[2] 영어판에서는 'Captain Haddock'으로 등장.[3] 영어판에서는 'Thomson and Thompson'으로 등장.[4] 영어판에서는 'Professor Calculus'로 등장.[5] 아독선장이나 네스토가 키우는 것인지 길고양이지만 성에서 사는 건지는 불명.[6] 이후 클럽에서 도슨을 비롯한 친구와 만나는데, 여기서 우리 백인들이 저 야만적인 황인종들에게 문명을 전수해주고 있는데 왠 버르장머리 없는 꼬맹이가 방해한다고 투덜대고, 그 와중에 손을 휘두르다가 마실 것을 들고오는 중국인 하인을 때려서 엎어버리는데, 적반하장으로 백인 어르신을 똑바로 모시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중국인 하인을 때린다.[7] 인력거꾼은 자신을 도와준 땡땡에게 고마워했고 나중에 땡땡이 위기에 처했을 때 통지게꾼이 땡땡이 무사히 빠져나오게 돕는데 알고보니 지게꾼의 형이 땡땡에게 도움을 받은 그 인력거꾼이었다.[8] 일단 시대가 어느 시대인지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1950년대에서 1960년대 쯤으로 추정되는데(해당 작에서 해바라기 박사가 컬러tv를 발명했다고 주장하자 아독이 미국에는 컬러방송이 있음을 언급한다. 한편 땡땡 시리즈의 작품들은 시대배경이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아우른다)이 당시 유럽은 인종차별이 기본이었다. 그 자유롭다는 미국도 아직까지 흑백 차별법이 존재하던 시기였고 제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에 대해 극우주의자들이 "전쟁을 일으킨 것은 잘못이지만 유대인과 집시놈들은 잘 죽였다"와 같이 미친 소리를 하던 시대임을 감안하면 아독 선장이 정말 대인배인거다. 당장 네스토가 물러간 후 지역 경찰서장이 전화를 걸어 “당신이 초대한 집시들이 말썽피우면 우리 책임이 아니다”라고 경고하는 장면도 나온다.[9] 참고로 땡땡도 겨우 보인다고 말했을 정도다.[10] 참고로 원작 만화 기준으로 땡땡이 본 알랑빅 교수는 눈이 매우 나빠서 안경을 항상 착용하고 다녔고 골초 수준으로 담배를 피웠다. 땡땡은 처음에는 타인이 알랑빅 교수로 변장했다고 생각하여 경유지에서 비행기에서 내릴 때 발을 헛디뎌서 구르는 척 수염을 잡아 떼내려 했으나 알고보니 수염은 진짜여서 땡땡은 의심을 풀었다. 즉 가짜인 것은 맞혔는데 땡땡이 생각한 패턴의 가짜가 아니었던 것이다.[11] 중국판에서는 불광(佛光) 스님.[12] 본인은 무아경에서 깨어난 뒤 자신이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한다. 여담으로 본편에서는 두 번 모두 큰 도움이 되었지만 다른 승려가 그의 천리안에 불신을 표하는 것으로 보아, 항상 정확한 천리안 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모양.[13] 무아경에서 깨어나며 땅에 떨어지는데 그만 옆에 있던 다른 승려의 발을 밟는 개그가 있다.[14] 영문판에서는 노스카(Noushka)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15] 참고로 땡땡은 권총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손가락으로 권총 모양을 내면서 진짜 권총을 줍고 총을 쏴서 경찰을 부른다.[16] 영문판에서는 투아레그 부족으로 나온다.[17] 원래 마피아들이 쇠역기로 땡땡을 묶어 빠뜨려 죽이려고 했으나 어느 역도 선수의 나무 역기와 바뀌는 바람에 땡땡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18] 땡땡은 흑인 종업원으로 변장하고 있었다.[19] 아독 선장이 혼자 있던 그를 봤을 때 가난한 노인으로 착각해 모자에 돈을 넣어 주었던 것이었다.[20] 라스타포풀로스도 이 약을 실수로 주사받고 고백을 하는데, 자신의 부모님을 빈털터리로 만들고 다섯 명의 형제자매들을 몽땅 파산시켰다고 말[21] 국내판(솔 출판사) 번역이 잘못 되었는지 계급이 대위로 나왔다.[22] 소금을 이용해서 몸을 둘러싼 얼음이 녹았다.[23] 별 상관은 없지만 소년탐정 김전일의 한 에피소드에서도 같은 언어유희를 사용한 바 있다.[24] 유수프 벤 물프리드와 함께 시가를 피우다가 시가 안에 있는 폭죽이 터져서 화를 냈었다.[25] 웃긴 게 쿠션에 앉으면 엉덩이가 민감하다면서 따갑다며 질색하고, 흔히 볼 수 있는 가시방석에 편히 앉는다.[26] 사실 그 동양인은 왕젠지에 선생이 보낸 사람이었다.[27]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땡땡이 막상 독약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멍하니 있다가, 독약을 주사한 미쓰히라토의 집사인 중국인 리가 미쓰히라토 몰래 눈짓을 주자 그 뜻을 알아채고 정신병자가 된 척을 하여 빠져나온다. 원판에서는 미쓰히라토가 직접 주사했다가 나중에 독약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고 대경실색하는 점만 다를 뿐 나머지는 같다.[28] 여담으로, <부러진 귀>의 악역인 라몬과 알론소가 사망한 뒤 악마들에게 끌려가는(다만 지옥으로 떨어지진 않고,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 장면으로 미루어 보면, 떙땡 세계관에선 천국과 지옥이 존재하는 듯하다.[29] 라스타포풀로스 일행도 따로 구한다.[30] <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서 등장하는 화물선 이름이다.[31] 일부 한국어판에서는 이 아랍어 욕설을 적당한 다른 욕설로 번역해서 실었다.[32] 전쟁 전에 연재 중이었던 작품이었는데, 그 때 밥 엘 에르는 국왕군에서 삐라를 뿌리자 병사들에게 삐라를 줍지 말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있었다. 전후 완성하며 바뀐 것이다.[33] 얼마나 못했냐면 견인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을 정도였다.[34] 참고로 땡땡은 권총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손가락으로 권총 모양을 내면서 진짜 권총을 줍고 총을 쏴서 경찰을 부른다.[35] 아독 선장이 보험은 몇 백개라도 들어줄테니 제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빌 정도였다. 그런데 안해줬다.[36] 심지어 소유자인 아독 선장의 허가도 없이 물랭사르 성에서 열었다. 몇몇 차들이 성을 부수는 것이 그림에 나오기도 한다. 뒤퐁과 뒤뽕 형사도 눈치없이 자동차를 가지고 온다.[37] 다만 이게 본의 아니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들은 원래 카니발에서 자선 공연을 맡을 역할이었는데, 땡땡과 알카자르 장군이 그들의 의상(할리퀸 복장)과 버스를 몰래 훔쳐서 위장해서 카니발 작전을 성공시켰다. 이 작자가 찾아오지 않았다면 뒤퐁과 뒤뽕 형사가 그대로 총살형을 당할 뻔했다.[38] 다만 스토리 상 모험에서 해바라기가 빠질 수가 없는지라 별다른 설명없이 해바라기도 함께 알카자르와 땡땡을 폭사시키려는 함정에 던져진다.[39] 사실 땡떙의 모델 자체가 자신의 동생임을 밝힌 바 있다.[40] 이때 의자에 놓여있던 쿠션이 닿자 매우 아파하며 오히려 가시방석 위에 앉는 개그를 보여준다.[41]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42] 예로 들어, "그만두지 못해!"가 "지두만그 해못!"으로 표현된다. 다만 이름같은 고유명사는 그대로 부른다.[43] 체포 직전에 뒤퐁과 뒤뽕 형사의 지갑을 훔치려고 하다가 지갑이 고무줄과 연결되어있어서 외투를 벗고 도망갔다.[44] 그런데 첫 등장이 <파라오의 시가>에서 마약 밀매단의 일원이었는데, 나중에 이 밀매단의 수장이 라스타포풀로스로 밝혀지는 것을 보면 원래부터 가장 충성을 바치는 상대는 라스타포풀로스고 오마르 벤 살라드 등은 그 휘하 중간보스라서 충성을 바치는 것이 아닌가 싶다.[45] 배 앞쪽에 18톤의 폭약이 실려있었기 때문이다.[46] 작중 '손도네시아'라는 가상의 국가로 표현된다. 이들이 라스타포풀로스 일행에 가담한 이유는 그가 자신들의 독립을 도와줄 것이라고 약속했기 때문이지만, 사실 라스타포풀로스는 쓸모가 없어지면 그들의 보트에 설치해 놓은 폭약으로 손도네시아인들을 몰살시킬 속셈이었다. 여담으로 이들이 외계인 유적 입구에 있는 문자를 '하늘신의 표시다'라고 하면서 두려워하는 것을 보면 과거 그들의 조상 역시 외계인들을 만나 신으로 섬겼었고, 그 사실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47] 물론 이건 알란이 자초한 것도 있긴 하다.[48] 땡땡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셨는지 사형 집행관하고 말을 놓는 관계가 되었다.[49] 오죽했으면 <노예선 사건> 후반부에 아독 선장이 물랭사르 성으로 돌아온 이후 네스토의 얼굴이 평소보다 핼쑥해졌을 정도였다.[50] 솔 출판사판에서는 "물귀신 아저씨", MBC 애니메이션에서는 "세상에 마상에 아저씨"라고 불렀다.(편지를 쓸 때도 친애하는 나의 물귀신이라고 했다.)[51] 땡땡이 자신이 하느님 아버지라며 내 명령에 따라 조심히 아래로 내려오라고 말했는데 이게 먹혔는지 아버지 말씀을 따를테니 노여워하지 마시라며 순순히 내려왔다.[52] 이를 알게 된 셰르파들은 타르키를 제외하고 전부 마을로 되돌아가 버렸다.[53] 과거 <검은 섬>에서 고릴라 랑코와 맞섰던 밀루도 예티 앞에서는 저항도 못하고 잽싸게 돌틈 사이에 머리를 파묻고 숨기에 바빴다.[54] 그러고서 본인은 "장사꾼 말에 넘어가지 않아 다행이야"라고 말한다.[55] 작중에서만 언급되고 등장하지 않는다.[56] 오히려 부하들이 땡땡한테 쳐맞고 병원으로 실려간다.[57] 단순한 기억상실증이 아니라 라자이자 독약을 맞은 것처럼 정신연령이 낮아졌다.[58] 이때 일본인들의 만행을 알려주어 땡땡이 오리엔탈리즘을 벗어나 유명한 만화가 되는 큰 공헌을 한다.[59] 제딴에는 중국인 변장을 하고 부채로 얼굴 앞을 가린 채 귀족마냥 돌아다녔지만, 하필 복장은 만주족이었고 댕기머리는 머리가 짧아 땋을 수 없으니 생선뼈로 대체했다. 그러다보니 이 모순을 모를 리가 없는 중국인들이 우르르 따라다니며 몰래 그들을 비웃었다. 심지어 땡땡과 같이 있던 창총젠과 밀루도 함께 웃었다.[60] 원래는 '범인 땡땡 씨의 체포 및 인도에 응하는...' 식의 제대로 된 내용이었지만, 창총젠이 그 문서가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보고 그 문서를 그들이 못 읽는 한자로 우리가 정신병자임을 믿지 못하신다면 이 문서가 증명해 드립니다라고 바꿔놨기에 범인 인도는커녕 웃음거리가 되어 내쫓긴다. 중국인 경찰서장이 이 문서를 보고 배를 잡고 웃는 것은 덤이다.[61] 이 때 꿈에서 깬 땡땡이 크게 비명을 질러서 체스를 두던 아독 선장은 물론이고 식당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라서 난리가 났다. 이에 아독 선장이 화를 냈지만 잠을 좀 자고 오라 말하고 이에 땡땡이 식당을 떠나는데 아독 선장을 제외한 모두가 그를 노려보았다.[62] 여기서 개그 포인트가 드러나는데 그 수도승이 천리안 능력을 사용할 때 공중부양을 시전해서 아독 선장이 믿을 수 없다며 사진기를 꺼내려고 하지만 금세 착지해서 아쉬워한다.[63] 20년간 함께 근무했다는 점과 등장 당시 아독 선장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 분도 해군 출신인 것 같다.[64] 밀루가 안 보여서 땡땡이 불안해한다.[65] 일이 끝나면 크롤스펠 박사 및 협력자들을 전부 제거해버릴 속셈이었다.[66] 국내판에서 보여준 책은 <달 탐험 계획>이었다.[67] 시리우스 호에 기름을 넣는 척하면서 오로라 호에 기름을 넣었다.[68] 땡땡, 밀루, 아독 선장을 제외한 모두가 멀미때문에 고생했다.[69] 개그 포인트로 땡땡이 병사로부터 비행기를 뺏기 위해 밀루를 이용해 미친 강아지라며 총으로 쏴 달라고 하자 그 병사가 달아났고 땡땡이 그 비행기를 타자 당황한다.[70] 이 때문에 어린이들이 많이 보는 만화에 자살을 미화하는 내용을 실었다면서 천주교 단체에서 반발이 들어와서 에르제가 단체 사람들과 논쟁까지 했다. 타협안으로 울프의 유언장이 만화책 버전으로 출간될 때 수정을 거치기도 했다.[71] 그런데 "시드니행 714편"에서도 서로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로 나타난다.[72] 이 때문에 이와 관련한 땡땡주의자 포럼 주제가 올라오기도 했다. 비행기 조종사라는 직업은 시야 확보가 중요한데, 애꾸눈 상태에서 비행기 조종을 잘 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었다.[73] 애꾸눈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를 능숙히 조종할만큼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이럴 정도로 감이 좋다는 의미일 수 있다.[74] 땡땡한테 칼을 찌르려고 하거나 권총을 쏘기도 한다. 국내판에서는 권총에 총알이 없어지자 뿡야뿡야가 없다고 말한다.[75] 뮐러가 땡땡과 결투하면서 장작을 던졌는데 불이 커튼에 옮겨붙어서 집이 불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