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0-03-14 12:58:54

리스본 국제공항


파일:external/www.lisbon-airport.com/lisbon-airport-1.jpg

Lisbon International Airport
1. 소개2. 근황3. 노선망

1. 소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포르투갈의 관문이자 플래그 캐리어TAP 포르투갈 항공의 허브 공항이다. 개항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위치한 동네 이름을 딴 "포르텔라 공항"이라고 많이 불려 왔고, 2016년 전직 포르투갈 공군 원수이자 민간항공 설립을 주도한 움베르투 델가두의 이름을 따 "리스본 움베르투 델가두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공항 코드는 도시 이름에서 딴 LIS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립국이었던 포르투갈에 독일영국, 그리고 유럽과 미국을 잇는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였다. 당시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모습이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그려지기도 했다. 이후 전쟁이 끝나자마자 빠른 속도로 민간에 개항했다.

하지만 김포국제공항처럼 주거지 한가운데에 있어서 소음 피해가 심각했으며, 아예 시내에 둘러싸여 있는 특성상 확장도 불가능한 상황. 대신에 시내와의 거리가 멀지 않으며 활주로 접근과정에서 리스본 구시가지가 그대로 보인다. 리스본 착륙편의 경우 오른쪽 창가에 앉으면 리스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확장이 안 되는 상황이 오자 이에 북부의 오타라는 마을에 있는 공군기지를 이용해 확장 이전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산악지대라는 이유로 결국 무산되었다. 대신에 강 건너 평야 지대에 공군 사격 훈련장으로 사용되는 알코셰트로 이전하기로 했으나 유로화 사태 등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연계 추진되던 테주강 제3횡단교 및 마드리드로 이어지는 고속철도와 함께 사실상 백지화되었다.

현재 공항이 매우 낡고 의자조차 부족하다. 카운터도 부족하고 공항 내 물가도 매우 비싼 수준이며 탑승구가 너무 멀다... 그래도 이런 것은 포르투 국제공항파루 국제공항 등 모든 포르투갈의 공항의 문재다.

2. 근황

신공항 백지화 이후 경제 회복 및 유럽 내 저가 항공사 취항 증가로 여객수가 몇 년 새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공항이 과포화 상태다 보니 저가 항공사 전용 2터미널이 개장하였고, 2010년도 넘어서부터는 테주 강 건너 몬티주 공군기지를 저가항공사에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거기에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보조활주로도 폐쇄하고 터미널 및 주기장 부지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옆나라 수도 마드리드처럼 주변에 공항이 이거 뿐이여서 라이언에어가 직접 찾아오고 있고, 이지젯도 마찬가지다. 시내에서 가까워서 4유로짜리 공항버스가 시내 중심가로 가며, 평균 10~20분의 배차간격을 자랑한다. 지하철도 운행하고 있으므로 연계교통 문제에서는 사실상 자유롭다. 그 외 일반적인 시내버스 탑승도 가능한데, 캐리어 소지 승객은 탑승할 수 없으므로 주의.

3. 노선망

주로 근거리 유럽행과 브라질 노선 위주다. 특히 옛날 자기네들 땅이었던 브라질로 가는 항공편이 많은 편이다. 반대로 아시아 노선은 두바이, 도하, 이스탄불[1]밖에 없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 유럽 수도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대한민국 - 포르투갈, 아니, 동아시아-포르투갈 직항 자체가 없어서 인천에서 리스본으로 가려면 파리, 바르샤바, 프랑크푸르트, 뮌헨, 이스탄불,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런던을 거쳐 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중동의 큰손 에미레이트 항공두바이에서 찾아오는 중.

최근 한국 관광객이 늘면서 2018년에 주7회까지 직항 운항이 가능한 항공 협약을 맺었고, 이에 아시아나항공이 2019년 10월 28일부터 2020년 4월 13일까지 리스본 직항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2] 전세기인 만큼 패키지 관광 등 여행사를 통해 판매하겠지만, 정규노선으로 승격할 만큼 반응이 나올지는 두고봐야 할 듯. 다행히도 비행기 도착 시간 공항에 한국인 찾는 것은 쉬울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다.
[1] 단, 이스탄불은 지리상 유럽에 속해 있다.[2] 원래 2020년 3월 25일까지였으나 여러 국제선 노선의 수요감소를 커버하기 위해 연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