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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4:26:42

마지마 고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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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Yakuza Majima Goro.jpg
파일:마지마.jpg
시리즈 초대작,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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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마지마 고로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이 문서는 연대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메인 시리즈

2.1.1.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용과 같이 제로의 주연
파일:yakuza zero main character.jpg
소텐보리 파트 카무로쵸 파트
마지마 고로 키류 카즈마
파일:external/assets.vg247.com/1409246050-4.jpg
용과 같이 제로의 두 주인공 중 한 명이자 소텐보리 파트의 주인공으로,[2] 한 여자를 구해내기 위해서 홀로 흑과 맞서 싸운 흑(黒)의 남자.

24세. 키류가 아직 풋 사과이던 88년도를 배경으로 한 0(제로)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전통의 주인공인 키류를 재치고 용과같이 캐릭터 총선거에서 1위를 할 정도로 작품내에서 워낙 인기가 좋았기에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비중이 높아지더니 외전작에선 아예 주인공으로 승격되었고, 이제는 정식 넘버링 작품에서까지 주인공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이 당시에는 차분한 성격[3]과 깔끔한 정장 차림에 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서 "저 모습이 우리가 알던 그 마지마 형님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달라보인다.[4]

참고로 제로에서도 애꾸눈인데 4편에서 마지마가 눈을 잃게 된 시점은 85년도이니 88년도가 배경인 제로에서도 애꾸눈인 것이 당연하다. 광견으로 불리기 이전이라서 매우 정상적이면서도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나온다.[5] 한편으로는 사가와의 감시를 받는 특성상 억제되어 있다는 느낌도 강하다. 다만 마냥 냉소적이진 않고 확실히 키류보다 넉살은 좋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진상을 부리는 손님을 웃으며 어느새 관광태운다든지, (선택지에 따라) 사이비 종교의 포즈를 당황하지 않고 따라한다든지,[6] 동성회 복직을 위해 일을 맡던 중 예상치도 못한 일이 일어나자 당황하며 달래주면서 어물쩡 넘어간다든지.

이 시점에선 4편에서 같은 동성회 소속인 시바타 카즈오의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7]로 '지하'[8][9]에 갇혀 있다가 동성회에서 쫒겨나 오사카에서 캬바레 '그랜드'의 지배인을 맡고 있었다. 손님은 곧 이시다(お客様は 神様た)[10] 라는 철칙 하에 가게 내에서 점원과 손님들간의 폭력 사태를 방지하고 본인도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첫 파트 때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는 손님을 주먹 한 번 안 휘두르고 진정시킬 정도. 사실 작정했다면 경찰에 넘겨 버릴 수도 있었지만, 그가 제약회사 간부라는 높은 지위의 손님이란 걸 알고는(명함을 슬쩍해서) 한 순간의 실수로 손님이 쌓아온 모든 걸 망치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좋게 말해주는 척 하고는 대신 이 자리의 모든 손님들 술값을 내게 한다.[11][12]

용과 같이 5에서 아키야마 슌이 소텐보리에 들르는 장소인 캬바클럽 "프라임"은 건물 입구 부분과 주변 환경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 그랜드의 라이벌 캬바레인 "오디세이"가 있던 건물이었다.[13]

물론 캬바레의 원주인은 어디까지나 시마노조이고, 마지마는 변변한 힘도 없는 중간관리직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현재 지내고 있는 거주지는 허름하기 짝이 없는 2층짜리 연립식 아파트[14][15]이고, 곳곳에서 위장한 사복경찰시마노조 조직원들이 그를 감시하고 있어서 사실상 감옥에 갇힌 거나 다름 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자신이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이름인 '빛나는 감옥(輝く監獄)'에서 사는 삶이던 셈.

만약 마지마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그냥 평범한 일반인으로써 그랜드의 실 소유주인 시마노에게 내야 할 상납금만 잘 내고 따로 자신도 돈을 모아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겠지만[16] 동성회에 복귀하기 위해 캬바레 운영으로 번 돈을 대부분 탈탈 털어 시마노에게 바치고 있는 처지. 안타깝게도 마지마가 열심히 일해 번 돈(1억엔)을 시마노의 의형제인 사가와 츠카사에게 바치며 동성회 복귀를 부탁해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시마노쪽에서는 마지마의 벌이가 꽤 짭짤하다는 이유를 대며 의도적으로 5억을 더 벌어오라며 시간을 질질끈다.[17]

그러던 중 마지마는 시마노조의 시마노 후토시의 의형제인 오미 연합의 사가와 츠카사[18]에게서 "마키무라 마코토라는 사람을 없애면 동성회에 복귀시켜 주겠다." 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리고 이 단락의 사진이 바로 마코토를 죽이러 무작정 쳐들어왔을 때 모습이다. 어쨌든 마지마는 마키무라 마코토를 제거하기 위해서 그가 원장으로 있다는 의원에 갔다가 의원의 직원인 맹인 여성을 만나게 된다.[19] 처음에는 "마코토" 라는 중성적인 이름 때문에[20] 의원의 안마사가 마키무라 마코토인줄 알고 한 바탕 싸움이 붙었지만, 따로 들이닥친 야쿠자들[21]이 안마사를 "리" 라고 부르고[22] 안마사가 안 좋은 상황에 들어온 여성을 보고 "마코토..." 라고 한 것을 듣고는 자신이 만났던 여자가 진짜 마키무라 마코토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알고 그녀를 제거하려고 하였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대신 그녀를 지켜주게 되면서 동성회 내부의 '한 평의 공터'와[23] 엮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24]

그러다 결국 사가와에게 마코토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들켜서 죽을 위기에 몰리지만 정체불명의 남자가 사가와를 공격한 후 마코토를 데려가버려 목숨을 건진다. 이후 거짓말 한 댓가로 사가와에게 실컷 얻어맞은 후 마코토를 데려간 인간을 잡아오라는 조건을 받고 풀려난 뒤 마코토의 행방을 찾기 위해 먼저 니시타니 호마레의 조직인 귀인회의 사무소가 있는 빌딩으로 쳐들어가 부하들을 깨부순다.[25] 정보를 캐낸 다음 직접 니시타니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지인인 빌리켄이라는 남자를 만나 구치소에 들어가 니시타니를 만나지만 그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관련이 없었고, 그가 시부사와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과 마코토를 데려간 것은 세라 마사루가 이끄는 일협연합이라는 조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같이 일협연합의 본거지 변천옥에서 날뛰자며 니시타니와 같이 구치소를 나서지만 간수는 이미 한참 전에 마코토를 죽이려는 누군가에 매수된 상태였고 빌리켄을 쏴죽인 간수의 총격에 치명상을 입은 니시타니는 마음에 둔 여자라면 자기 손으로 지켜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마지마를 보낸다. 서둘러 밖으로 달려간 마지마는 사가와에게 붙잡히나 니시타니로부터 마코토의 위치를 알아냈다며 위기를 벗어나고 사가와와 함께 변천옥에 도착해 따로 마코토를 찾으러 간다. 변천옥에서 일협연합을 때려잡던 마지마는 마침내 세라를 만났다. 이미 마코토를 타치바나 사무소의 직원에게 보냈지만 진심으로 마코토를 살리고 싶어하는 마지마의 의도를 눈치챈 세라는 자신에게 각오를 보여달라며 싸움을 건다. 마지마에게 패배한 세라는 마지마에게만 마코토의 위치를 알려주려 하나 뒤늦게 도착한 사가와가 세라를 총으로 쏜다.[26] 세라의 정장에서 키류 카즈마의 명함을 발견한 사가와와 마지마는 마코토가 카무로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사가와와 함께 카무로쵸에 도착한 마지마는 마코토를 찾지 못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마노의 부름을 받게 된다. 여기서 진실을 듣게 되는데 시마노는 마지마가 마코토를 죽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런 명령을 내렸었다. 그렇게 마지마를 접근시킨 다음 마코토가 마지마를 사랑하게 되어서 마지마가 하는 말이라면 뭐든지 다 들어주게 될 때 마지마를 시켜 마코토에게서 한 평의 공터의 소유권을 10억에 사들이고 그걸로 오미 연합과 서로 협약[27]하여서 자신이 동성회의 최고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 시마노의 진짜 계획이었다. 덤으로 자신에게 방해되는 도지마조와 카자마조도 제거하고. 시마노는 소유권을 가져오는데 성공한다면 마지마를 동성회에 복귀시켜 줌은 물론이고 마코토의 목숨도 살려주겠다는 마지마 입장에서는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제안까지 한다. 마코토를 찾아내서 자기 곁으로 데리고 오라며 마지마에게 명령하고 돌려보낸다.

전까지 마코토를 죽이라며 압박하던 사가와도 죽이지 않아도 된다며 잘 됐다고 마지마를 격려했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일이 자기 감정 하나마저 모두 시마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났다는 것을 안 마지마는 자신은 피에로라고 중얼거리면서 탄식한다.[28] 하지만 피에로라도 자신이 할 일을 하겠다면서 마코토를 데리고 있을 키류 카즈마라는 남자를 찾으러 나선다. 이 과정에서 카자마조의 사무소를 찾아서 카시와기 오사무와 한판 붙고 그걸 통해서 찾아가서 니시키야마 아키라와도 대결한다. 하지만 니시키야마에게서 마코토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찾아다니던 도중 문제의 '한 평의 공터'에서 마코토와 재회하게 된다.

그녀에게서 자신의 오빠 타치바나 테츠[29]를 죽인 자들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받은 마지마는 그랬다간 네가 야쿠자들에게 되려 보복당할 수도 있다면서 거절하고 자기에게 상관 말라는 그녀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살펴준다. 하지만 마코토는 마지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도지마 소헤이와 협상을 하러 홀로 간다. 오빠를 죽인 도지마조의 간부 3인의 목을 건네준다면 도지마 소헤이가 원하는 '한 평의 공터'를 준다고 하지만 도지마는 그 땅은 어차피 존재가 알려지기 전에는 묻혀갈 수도 있던 땅일 뿐더러 소유권도 당사자만 없어지면 아무도 모를 거라면서 오히려 마코토를 제거하는 것을 택한다.
파일:마지마깨비.png
"느그들 전부, 지옥으로 보내주긋다...! 각오해라!!!!"

뒤늦게 도착한 마지마는 마코토가 총에 맞고 쓰러진 것을 보고 분노로 눈이 뒤집혀서 도지마와 간부들이 헬기로 튀는 사이에 그 자리에 있던 도지마조 조직원들을 죄다 때려눕히고 마코토에게 달려간다. 마코토는 마지마에게 자신이 세상을 너무 몰라서 이렇게 됐다며 자책하는 말을 남기고 세라 마사루와 수하인 일협련 측 야쿠자들의 도움으로 의식불명의 중태로 병원에 실려간다.[30]
파일:마지마슬픔.png
"...복수든 뭐든.... 니 원하는 건 내가 전부 이루어주긋다.
그니까... 제발! .....제발....!!!"[31]

이후 마코토가 더 이상 괴롭게 하지 않기 위해서 말 그대로 빡돈 상태[32]가 되어서 도지마 소헤이 등을 조지기 위해서 단신으로 도지마조 본부에 쳐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마코토가 어디있는지 물어보는 사가와에게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만약 마코토한테 한 번만 더 손대면 시마노 형님이고 나발이고 다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사가와 츠카사는 이런 마지마를 보고 "여자 한명 때문에 돌아버렸구만, 마지마쨩! 광견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라고 비꼬는 듯 말하다가 떠나는 마지마를 보고 "드디어 우리에서 풀려난건가..."라고 중얼거린다.
마지마: "떼거지로 오는구마... 그래봤자 내는 못 막는다, 새끼들아!!"
도지마조 조원1: "이 놈 미쳤어! 제정신이 아니야!"
도지마조 조원2: "적당히 해, 이 새끼야!"
마지마: "느그같은 쫄따구들은 눈에 안 들어온다. 얼른 처 안 꺼지나, 이 등신들아!"
도지마조 본부 침입 직후
안심하그라, 도지마조 쫄따구들도 저세상으로 한꺼번에 보내줄끼다!
아와노 히로키와 대면 직후
지옥 밑바닥까지 끄집고 가주긋다, 도지마아아!!!!
라오구이가 도지마의 명으로 아와노를 살해한 직후

도지마조 본부에 쳐들어 온 마지마는 앞을 가로막는 조직원들은 죄다 때려눕히고[33][34][35] 올라간 끝에 만난 아와노 히로키와 1대 1 대결을 벌여서 힘겹게 그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아와노가 자기를 죽이려는 라오구이의 공격에 대신 맞고 죽는 것을 지켜보고 나타난 도지마 소헤이를 보고 분노에 몸을 떤다. 그리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최강의 킬러, 라오구이까지도 박살을 내버리는데 성공한다.[36]

그 후 도지마와 라오구이를 죽여버리려고 하지만[37] 마지마를 쏘려던 도지마의 손을 세라가 정확히 권총으로 쏴서 저지하고 마지마에게 "자네의 의형제 사에지마가 감옥에 들어간 이후 겪었던 아픔을 마코토에게도 겪게 하고 싶지 않다면 그 둘을 죽이지 말아라."라면서 마지마를 말린다.[38] 이 말에 초주검이 된 라오구이가 목숨을 부지한 듯 마지마를 비웃자, 마지마는 화가 단단히 나 자신의 단도로 라오구이를 찍어죽이려다 말고[39] 자신은 대체 뭘 어떻게 해야 되냐고 울분을 터트리지만 세라는 라오구이를 통해서 도지마 소헤이가 저질렀던 악행들을 자신이 알아놓고 그걸 통해 도지마조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할 것이니 마코토가 위험할 일은 없을 것[40]이며 동시에 마코토가 의식을 되찾았다는 것을 알려준다.[41] 그리고 마지마에게 시마노가 오미 연합과 내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배신자(시마노)를 처단할 것을 부탁하고 자기의 권총을 건네준다.

오미 연합 본부장과 거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시마노를 만나러 간 마지마는 세라에게 전해들은 말을 그대로 말하고 총을 겨누지만, 이내 총을 내려놓으며 자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시마노 어르신의 부하라며 처단하지 않는다.[42] 그러자 시마노는 "그라믄 니... 내가 내 대신에 뒤지뿌리라고 하믄 뒤질 수 있긋나? 마지마?" 라고 물으면서 마지마에게 총을 겨누지만 그럼에도 마지마는 흔들림 없이 그렇다고 말하면서 마지막 부탁으로 감옥에 있을 사에지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시마노는 미소를 지으면서 아무 주저도 없이 마지마가 아닌 자신과 협상을 하러 온 오미 본부장을 사살해버린다. 그리고 세라에게는 더 이상 시마노조에서 오미 연합과 내통하는 자는 없을 것이라고 전하라는 말과 함께 세라와 일협련의 시대는 오래가지 못 할 것이고 이제부터는 최강의 무기인 마지마가 있는 시마노조가 뜰 시대라면서 마지마를 자신의 무기로서 계속 써주겠다고 말한다.
파일:패태마지마.png
엔딩에서는 입고 다니던 양복을 벗어버리고 새로 산 가죽옷만 걸치고 머리도 짧게 깎으면서 수염을 제외하면 우리가 잘 아는 그 모습이 된다. 이후 사가와랑 마지막 인사[43]를 나눈 후 헤어지고 돌아가던 길에 워낙에 깡패로서 대단한 마지마의 명성을 잘아는 부하 두 놈이 눈치없이 마코토에게 시비를 걸며 실컷 즐긴 후 팔아넘기자고 하면서 그의 이름을 말하려고하자 아무 말도 없이 부하들을 때려눕힌다. 그러나 마코토는 시각이 돌아왔지만 마지마를 알아보지 못하고[44][45] 마지마도 혹시나 그녀가 알아볼까 입을 굳게 다물고 그녀를 바라만 본다. 그러던 중 마코토를 치료해주고 있는 의사가 현장을 찾아오자 마지마는 의사를 멀찍이 끌고 가서 그가 마코토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자신의 몫까지 제대로 책임져 달란 말을 남기고 떠난다. 그리고 마코토는 어쩐지 슬픈 눈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하면서 인파 속으로 멀어지는 마지마를 계속 바라본다. 야쿠자에게 시달리며 소중한 것을 잃어온 마코토를 야쿠자의 길을 다시 걷기로 한 자신이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걸 알기에 그녀가 부디 야쿠자와 얽히지 않는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여 자신의 첫사랑을 영원히 가슴에 묻어두고 묵묵히 떠나는 그 모습이 굉장히 짠하다.

스탭롤 이후 영상에서는 마코토를 위해서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이 드러난다.[46] 그리고 길을 가던 도중 키류와 마주치면서 1편의 Receive you를 배경음으로 "여어... 키류쨩~!!"이라는 말과 함께 마지마 특유의 광기 어린 미소를 짓는다.[47] 그것이 시마노의 광견과 도지마의 용의 첫 만남이었다.[48][49]

위에 서술하였듯이 게임 본편에서 마지마와 키류는 스탭롤 이후의 보너스 영상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만나지 않는다. 둘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인물은 세라 마사루마키무라 마코토.
메인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를 포함해 두사람과 모두 만나는 사람은 카시와기 오사무, 니시키야마 아키라, 레이나, 아와노 히로키, 도지마 소헤이, 라오구이, 고다 류지, 라디오 사연을 받는 돌체 카미야 정도다.[50][51]

형제인 사에지마는 캇파랑 조우하더니, 마지마는 제로에서 귀신과 조우한다. 간다라야(비디오방)와의 유대감을 풀로 달성하기 전 단계때, 웬 하얀색 원피스를 걸친 여자가 "추워…추워" 만 반복하고 있는데,[52] 마지마가 춥지말라고 오뎅탕을 사 오자(편의점에서 모둠 오뎅을 400엔에 파니 그걸 사서 주면 된다.) 만족한 듯이 "...안 추워"라며 비디오를 건네 준다. 마지마가 다행이라고 하고 돌아섰다가 비디오방 주인이 말했던 것이 떠올라 얼른 뒤돌아보나 거기엔 아무도 없고 마지마는 약간 석연치 않아하나 점장에게 비디오를 전해주러 간다. 점장이 보답으로 같이 보자고 하여 비디오를 틀어보니"...추...ㅇ...워"라는 말과 노이즈 뿐. 마지마와 점장은 "머꼬 이게"라는 반응을 보이고 나간다. 근데 아까 그 여성이 플레이어를 내려다 보듯이 "이젠 춥지않아..."라고 읊조리며 끝. 다만, 딱히 무서운 느낌은 안 들고, 이걸 완료하고 난 후 마지마가 귀신의 저주를 받는다거나 하는 이벤트는 없다. 자기에게 은혜를 베푼 마지마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지르는 귀신은 아닌 모양이다.[53]

상술하였듯이 게임의 제작발표와 함께 트레일러 등에서 과거 마지마의 이미지가 공개되었을 때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광견 마지마와는 완전히 딴판인 진지하고 신사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팬들은 "마지마가 옛날엔 멀쩡했는데 뭔가의 사건을 계기로 지금의 광견으로 변모해버린 스토리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마지마에겐 원래부터 잠재되어 있는 광기가 있었고, 용과같이 제로는 마지마가 억눌러왔던 자신의 광기를 대폭발시키는 이야기였다.

게임을 하다 보면 알 수 있는 사실로, 우리가 아는 마지마 고로의 이미지는 바로 오미 연합니시타니 호마레가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인 게임에서, 니시타니가 제로에서 보여주는 전투광적인 성격이나 기행, 똘끼, 시라사야 들고 덤비는 전투 스타일,[54] 그러면서도 묘한 방식으로 상대를 일단 배려한다는 점[55] 등이 딱 첫 작부터 마지마가 보여주는 그것과 판박이다. 진지한 면이 많았던 마지마가 돌연 광견이라 불릴만큼 기행을 저지르게 된 것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많은 영향을 주었던 니시타니에 대한 나름의 애도일지도 모른다.[56] 그리고 마지마가 만났던 인물 중 유일하게 조직과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자신의 똘끼대로 살던 니시타니 호마레야말로 아무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겠다고 결심한 0 이후의 마지마의 롤모델로 손색이 없었을 듯. 만약, 니시타니가 살아있었다면 마지마와 똘끼 콤비로써 더 재미난 활약을 했을텐데 너무 일찍 가버린게 아쉬울 뿐.[57]

또한 마지마 특유의 능글능글한 소녀 말투사가와 츠카사에게 배운 말투이다. 그전까지 마지마는 그랜드의 점장으로써의 굉장히 점잖은 말투를 게임 마지막까지 사용하는데, 정작 사가와가 마지마를 다루면서 특유의 마지마 쨩, 민나 해피(모두 해피! 할 수있겠구나~)[58], 무서웠잖아~ 등등등 이후 상징하는 마지마 말을 대부분 다 사용했다. 그러면서 하나도 위엄이 떨어지기는 커녕 소름이 돋는 것이 포인트. 역시 원조는 다르다. 그리고 자신과 엮인 상대에게 끝까지 달라붙는 특유의 애증어린 집념도 사가와한테 배운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마지마가 키류에게하는 표현수준이나 성향은 좀 많이 다른것같지만.
그래도 똘기는 이때부터 존재했는지, 정상이 아닌 히트액션이 난무한다, 키류랑 공용으로 사용하는 히트액션은 ★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이 중 일부가 시나다 타츠오의 기술을 사용한다. 사실 용과 같이도 시리즈물이다보니 버리기 아까워서, 재탕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인 거 같다. 당장 캣파이트 미니게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잔재가 남아있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마지마로 전투 중에 일본도를 집어들면 용과 같이 유신!에서 오키타 소지 역으로 나올 때 사용한 천념이심류 스타일로 싸운다.

마지마로 플레이를 할 때 노래방에 가면 '24時間シンデレラ / 24시간 신데렐라'를 부를 수 있는데, 처음에는 발랄한 분위기에 뿜지만 게임을 클리어하고 난 후 가사를 파악해보면 마지마가 마코토만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어떤 대가도 안 바라고 그녀를 위해 헌신하는 내용을 그대로 표현했음을 알 수 있다. 깨발랄하지만 마지마가 노래를 부른 용과 같이 전체 시리즈 중 유일하게 멀쩡히 부른 노래이다. 그리고 노래방에 관련된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더 있는데 물장사 아일랜드의 히비키의 노래방 대응곡인 'Rouge of love'에서 마지마의 추임새를 잘 들어보면 용과 같이 5에서 사에지마가 넣는 추임새와 똑같다. 역시 형제

한편 용과 같이 제로에서 청년기의 키류와 마지마를 다루는 만큼 야쿠자로서의 성장도 제로의 주제 중 하나인데, 키류가 쿠제에게서 끈기와 남자다움을 배웠다면, 마지마는 니시타니에게서 자유로움과 광기를 배웠다고도 볼 수 있다.

2.1.2.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

파일:yakuza majima.jpg
"무르구만 키류야.. 참말로 물러터졌데이!"

당시 나이 31세➡41세.[78]
동성회 직계 시마노조 산하 마지마조 조장. 한마디로 3차 단체.[79] 흉악한 폭력성 탓에 야쿠자들 사이에서 '시마노의 광견'이라 불리고 있다. 적은 물론이고 자신의 부하들에게도 교육[80] 차원에서 자주 폭력을 휘두르고 있지만, 부하들에게는 그나마 관대한지라 그냥 반죽음 선에서 끝나는 모양.

1편에서도 지멋대로 키류에게 칼침을 놓으려는 부하의 칼침을 대신 맞고는 부하를 응징하고 쓰러지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81]

5장 배팅 센터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되는데 초반부 보스인 주제에 정말로 상상 이상을 보여주는 난이도를 자랑한다.[82] 11장에서 재등장할 때는 도원향(소프랜드)[83]에 덤프트럭 몰고 들이닥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강해져서 왔을 거다 싶지만 실상은 패턴이 똑같은데다가 5장에 비하면 부하들이 없어 상대하기가 편해지고, 이쯤이면 거의 후반부라서 여태까지 코마키류 오의를 전부 배워왔다면 난이도가 급감한다. 마지마의 공격을 회피한 뒤 등쪽으로 가서 뒷공격을 하는 타이밍에 코마키 받아넘기기나 호랑이 떨구기로 커버하면 바보가 된다.[84] 이렇게 금세 반피가 되어서 폭주하는 마지마의 QTE가 별미.[85][86] 허나 실력이 안 될 경우에는 걍 물약을 잔뜩 싸가서 물약러쉬를 할 수밖에 없다.
2.1.2.1. 용과 같이: 극
파일:극1 마지마.jpg

1편의 리메이크 작품인 극에서는 예전의 똘끼 절정인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2편 이후 캐릭터 설정 변화에 의해 이후 시리즈에서 나온 유쾌하고 간지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편.[87][88]

원작처럼 자기 부하가 키류한테 시비털다 역으로 털릴 때 우산들고 부하 둘 데리고 첫 등장.[89] 그 부하를 두들겨 팬 다음[90] 니도 부하 관리하려면 이래야 한다 하면서 가는 것까진 같지만 원작과 달리 키류가 자신은 마지마와 생각이 다르다 대답하자 갈려다 말고 빡쳐서 키류의 싸대기를 때리고 우산으로 키류의 머리에 피가 날 정도로 두들겨팬다.[91] 그러다 단도를 꺼내서 협박까지 해보지만 꿈쩍도 안 하는 키류한테 이렇게 시비거는데 왜 안 싸워주냐 물어보는데, 키류가 명분이 있으면 싸워주겠다 하자 갑자기 신이 나서는 24시간 지켜보겠다 선언하며 명분을 찾기 위한 작전회의를 하러 점프하고 돌아간다.
"오오!? 역시 키류 니였구나……!!"
"진심 중에 진심! 완전 진심이다 이기라(本気も本気、大本気(おおマジ)や!"
10년 후 키류가 석방되어서 카무로쵸에 돌아온 직후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반겨줌과 동시에 싸움을 건다. 사실 키류는 싸울 마음이 없었지만 마지마 쪽에서 먼저 예전의 너였다면 나한테 등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키류가 지금의 카무로쵸에 있을 만 한지 시험해야겠다며 덤벼든다. 이때의 키류는 10년동안 감방에 있었던 터라 약해진 상태였기에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마지마에게 패배한다.[92][93] 약해진 키류의 모습에 한심해하지만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 말하며 앞으로 자신이 계속 덤벼올 테니 반드시 다시 강해지라 하며 어디서든 마지마의 서막을 연다.

새로 추가된 어디서든 마지마 시스템 덕분에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튀어나와서 키류에게 싸움을 건다. 키류처럼 제로에서 사용했던 4가지 스타일 - '싸움꾼', '슬러거', '댄서', '시마노의 광견'을 번갈아 가면서 들고 나온다. 제로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아래 내용들 중 일부는 마지마가 제로 시절에 해봤던 서브퀘스트 경험을 통해 키류를 속여먹는 것도 있다.[94]

...등의 오만가지 방법으로 덤벼온다. 덕분에 팬들은 마지마를 용과 같이: 극진 히로인 취급하고 있기도 하고, 시리즈를 잘 아는 사람은 무섭다기보다는 친한 형이 짖궂게 장난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다. 무엇보다도 경험치 보상이 후하기 때문에 경험치가 쪼들리는 중후반부에 만나면 오히려 반갑게 느껴진다. '키류쨩~'이라는 대사만 들리고 모습은 안 보인다면 주변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뜻으로, 뭔가 이상하다 싶은 곳에 다가가면 어김없이 튀어나온다.

마지마와의 인연 랭크가 일정량 이상 오르면 메인 스토리를 더 진행할 때까지는 인연 랭크가 더 오르지 않고, 마지마도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는 삼도천변 입구의 작은 공원에서 담배피며 쉬고 있고, 만나더라도 공격하지 않는다. 말을 걸어도 다음엔 어떻게 나타날지 생각을 좀 해야겠다면서 그냥 넘어간다. 이후 10장에서 인연 랭크를 끝(SSS)까지 올릴 수 있다.

어디서든 마지마의 마지막은 배팅 센터에서 1대 1로 맞서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본편에서 딱히 비중이 없는 대신인지, 마지막 싸움만큼은 용과 같이 전통의 웃통벗기까지 시전하며, 1, 2편의 테마곡인 Receive you the Prototype이 1편 버전 그대로 나온다. 어디서든 마지마를 모두 클리어하면[114] 전투 스타일 '도지마의 용'이 제대로 완성되면서 리즈 시절의 키류의 싸움 스타일을 다시 구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키류가 전성기의 힘을 모두 되찾아도 키류 뒤쫓는 건 자기 삶이라면서 어디서든 마지마는 대략 이런 느낌으로 계속된다.

이외에도 메인스토리에서의 비중 또한 원작에 비해 늘었는데, 세라 마사루의 장례식에서도 중간보스로 등장해 한판 붙기도 하며[115] 도원향으로 가기 직전 항구에서 전 도지마조 조직원들을 상대로 키류와 힘을 합쳐 싸워주기도 한다.[116] [117] 또한 5장의 배팅 센터에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등장하는데 원작보다 전투는 쉬워졌다.

얼마 안 있어 시마노 후토시가 사망한 뒤엔 키류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시마노가 죽었지만 그건 시마노의 싸움이고 자신의 싸움이 아니기에 자신은 키류를 원망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물론 마지마도 4편의 회상과 제로의 초반까진 시마노에게 목숨을 바칠만큼 충성하고 있었고 제로 엔딩 시점에선 자신을 이용해먹었어도 세라와 동성회의 규율을 어기고 시마노를 죽이지 않고 되려 자신의 목숨을 시마노에게 맡기며 충성심을 보였지만, 1편의 시점에선 어디까지나 사무적인 상관과 부하 관계로서의 충성일 뿐 진심어린 충성은 전혀 없던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마지마가 제멋대로인 성격이긴 해도 적어도 사람 관계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는 타입인데 제로에서 시마노의 행적만 봐도 알겠지만, 마지마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마지마를 꼭두각시처럼 이용해먹었으니 자기 보스에 대한 목숨을 바칠 수준의 존경심이 시마노의 광견이란 악명을 짊어지게 된 후부턴 사무적 수준으로 바닥을 기다 못해 아예 없어진 듯 하다.[118] 마지마의 부하들이 마지마에 대한 충성심이 극진하다는 걸 생각하면 비교가 되는 셈.

궁극 투기에서도 어디서든 마지마의 영향 때문인지 아예 광견 투기 항목으로 등장한다. 그냥 마지마와 맞붙어 이기는 것도 있고, 특유의 경찰관 복장을 입은 채 다른 경찰 2명과 함께 달려드는 전투, 한냐맨으로 여러번 나타나는 전투, 어디서든 마지마에서 나온 좀비 마지마 이벤트 식으로 붙는 전투,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싸움꾼[119], 슬러거[120], 댄서[121], 광견[122] 스타일의 마지마와 4번 연달아 붙는 전투로 구성되어 있다.

2.1.3. 류가 고토쿠 2 ~용과 같이 2~

파일:attachment/마지마 고로/마지마-2.jpg

42세. 키류의 뒤를 이은 동성회의 5대 회장 테라다 유키오가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오미 연합과의 전쟁에 대비할 생각은 안하고 화합이나 협정만을 고집하며 자신들을 홀대하는 점과 그의 태도[123],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할 극에서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조를 해산시켜 동성회에서 탈퇴하고[124] 건설회사를 차리는데 엄밀히 말하면 삼도천 꽃장수가 지상(항목 참조)으로 올라간 이후 그 빈자리를 대신 메꾼 셈이다. 게리 버스터 홈즈는 뒤에 남아 노가다꾼이 되었고.[125]

고다 류지의 항룡회를 주축으로한 오미 연합이 동성회를 침공하려 하고 동성회 내에서도 수장의 빈 자리로 인해 개인적인 탐욕으로 니시키야마 조를 탈퇴한 신도 코지로 인해 내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 진권파라고 불리는 한국계 조직의 테러로 동성회와 카무로쵸가 큰 위기에 빠지자 키류의 부탁을 받고[126] 5대 회장의 죽음으로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동성회를 도와주기 위해 복귀한다. 물론 그냥은 도와주지 않고 무슨 꿍꿍이인지 삼도천의 지하 격투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것을 조건으로 거는데, 이 토너먼트의 결승전 상대가 다름아닌 마지마 자신이었다.링 위에 등장할 때도 여타 프로레슬링의 등장신 못지 않은 화려한 세레머니를 보여주며, 키류는 이에 어이없다는 듯 "역시 당신은 예상을 못하겠군"이라며 쓴웃음을 짓는다. 이후, 키류에게 상술했던 키류가 부재중이었던 동안의 동성회의 내부사정을 설명해준다.

키류의 부재를 틈타 엄청난 인원을 몰고 쳐들어온 오미 연합의 조직원들을 혼자서 모조리 깨부수고[127] 카무로쵸에 설치된 폭탄을 해제하는 등 많은 활약을 펼친다.

1편에서는 그저 힘과 감정에 휘둘리는 무대포 캐릭터의 면모가 강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건설회사로 탈바꿈한 마지마조를 훌륭하게 운영하는 수완이나, 일당백으로 싸워 이기는 모습 등, 생긴 것과는 달리 문과 무를 겸비한 엄친아 캐릭터로 탈바꿈한다.

또한 그의 코믹한 면도 이 작품에서 크게 늘어나 늘상 진지한 키류와는 반대로 다양한 몸 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뛰어난 사업수완과는 반대로 심각한 기계치인지 투기장으로 내려가는 스위치를 전작의 주인인 삼도천 꽃장수가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작동시켰던 반면, 마지마는 될 때까지 책상에 머리를 박아 작동시켰다. 어찌나 세게 머릴 박아대는지 키류를 비롯한 주변인물들 모두 "저거 말려야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을정도. 안전모를 쓰고 있어서 안다치고 넘어갔지만.

스토리 후반부에는 진권파의 계획에 의해 카무로쵸에 30개 이상 장착된 폭탄을 마지마 형님을 비롯한 마지마조와 동성회 인원들이 총 출동하여 해제작업을 벌이게 되었는데, 마지마는 이 위험한 작업을 오로지 에 의존하여 해체하고 있었다. 애초에 이마에 손가락을 짚은채 골똘히 생각만 하다가 선을 끊으라고 지시하는 마지마의 행동에 매번 식은 땀을 흘리며 선을 잘랐던 니시다는 이 사실을 알게되자 경악해 버린다.[128] 마지막 폭탄은 아예 귀찮다며 전설의 어 · 느 · 녀 · 석 · 을 · 잘 · 라 · 볼 · 까 · 요 · 하 · 느 · 님 · 께 · 물 · 어 · 봅 · 시 · 다……를 써서 해체하는 등, 심각한 상황을 매우 재미있게 연출한다.[129][130] 이러한 마지마의 모습 덕분이 이 작품을 기점으로 마지마의 인기가 크게 오르게 된다.
2.1.3.1. 용과 같이: 극 2
파일:yakuza kiwami 2 majima.png
2017년 8월 26일 용과 같이 극 2가 발표됨과 동시에 마지마 고로의 플레이어블 추가 에피소드가 나온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이 추가 에피소드는 관서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원작인 용과 같이 2에서 마지마 고로가 동성회를 나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조명하는 것은 물론 용과 같이 제로를 플레이한 유저들이라면 모를리가 없는 마키무라 마코토도 등장. 용과 같이 제로를 클리어한 사람이라면 짧지만 감동적이고 찡한 내용으로 키류의 에피소드를 진행할 때마다 에피소드가 해금되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131] 서브 스토리는 없다. 키류와 달리 스킬이나 능력치를 해금할 순 없지만 제로때의 시마노의 광견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으며 설명은 없지만 기존에 사용 가능하던 전용 반격기 귀염을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히트가 있을 때만 사용 가능하던 특유의 회오리 베기는 히트없이 사용 가능하며 데미지 또한 엄청나게 올라 전체적으로 호쾌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여기서도 자금은 모을 수 있는데, 마지마 편에서 얻은 자금은 ATM기를 통해 키류 편에서 쓸 수 있는 자금으로 보낼 수 있다.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메인 스토리를 다 끝내고 마지마편을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 무기/방어구 수집 등 올클리어를 노리는 유저가 아니라면 딱히 필요는 없다.[132]

마지마의 추가 에피소드는 본편에서 10개월 전인 2006년 2월 17일, 동성회 신흥 직계조직 조장들인 우에마츠 아키노부, 이이부치 케이 등이 테라다 유키오동성회 개혁[133] 정책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134]할 때도, 이들에게 지지 않겠다는 듯 부동산 투기를 잘 해서[135]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며[136] 덕분에 꽤나 직위가 올라가서 동성회의 신흥 간부들조차 막 대하지 못 할 정도가 됐다.[137] 그러다가 하필이면 누군가의 뒷수작으로 상황이 더럽게 꼬여서, 조직원들이 우에마츠조에게 습격당한 줄 알고 이를 따지기 위해서 우에마츠조 사무소로 달려갔더니 재수없게도 머리에 총을 맞은 시체가 되어 있는 우에마츠의 모습을 발견한 덕분에 마지마조와 우에마츠조 간에 싸움이 붙어서 우에마츠를 죽였다는 혐의를 뒤집어쓰게 되어 입장이 난처해진다. 카시와기는 그런 마지마를 끝까지 옹호해 주고는 마지마에게 삼도천 꽃장수를 소개시켜 준다.

밀레니엄 타워에 차린 본거지에서 마지마를 만난 삼도천 꽃장수는, 예전에 본거지로 썼던 삼도천변 지역이 현재 공백 상태라면서 마지마가 그곳의 관리를 맡아주는 것을 정보의 대가로 내걸며 마지마에게 범인에 대한 정보를 준다.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결과 범인은 초반부 동성회 본부에서 마지마의 차를 운전했던 휘하 조직원 카와무라 료타. 그가 이미 카무로쵸를 떠나 소텐보리로 향했다는 것을 듣고 마지마는 젊은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혀를 차고서는 어쩔 수 없이 카와무라를 쫒아 다시 소텐보리로 돌아오게 되는데, 정보를 모으는 과정에서[138] 그녀와 18년 만의 재회를 하게 된다.[139][140]

이 과정에서 마지마는 카와무라가 중증의 마작 중독자였으며, 도박 빚 때문에 사채까지 끌어다 쓸 정도의 막장 인생을 살다가 어느 날, 그러니까 정확히 1년 전 카와무라가 마지마조에 입단한 바로 그 날에 누군가가 막대한 빚을 대신 탕감해 주었으며, 그 빚을 탕감해 준 사람을 따라 카무로쵸로 상경했었다는 정보를 얻는데, 예전 자신이 지배인으로 운영했던 "캬바레 그랜드"의 아가씨로부터 카와무라가 방금 막 자신이 접대하던 오미 연합의 간부를 총으로 쐈다는 급보[141]를 듣고 캬바레 그랜드로 달려간다. 다급하게 캬바레 그랜드 2층으로 올라간 마지마가 본 것은 이미 시체가 되어 버린 오미 연합의 간부와 권총을 든 카와무라. 카와무라는 자신을 추궁하는 마지마의 말에 "내가 살려면 어쩔수가 없었다, 형님만 죽으면 모든 빚을 갚을 수 있다"라고 중얼거리면서 권총을 든 채로 마지마에게 덤비지만, 당연하게도 박살난다.[142]. 쓰러진 카와무라는 진작 마지마를 만났더라면 인생이 바뀌었을 거라면서, 무릎을 꿇고 마지마에게 사죄하려 하나 뒤에 있던 이이부치가 쏜 권총에 머리통이 뚫려 즉사한다.

카와무라는 빚 탕감을 대가로 이이부치 케이가 마지마조에 심어 놓은 스파이였고, 이이부치는 이걸로 네 빚은 완전히 갚았다면서 카와무라를 조롱하고, "빚을 갚아준다고 하면 뭐든지 하겠다고 나서주니, 돈과 폭력이면 뭐든지 통하는 이 야쿠자 세계는 정말 한심하지만 한편으론 쉽다."면서 야쿠자 사회까지 같이 조롱한다. 그리고 마지마의 앞에서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컨설팅 업계 분석가 출신인 자신이 보기에 야쿠자 세계는 그야말로 세상에서 엄청나게 비효율적이고 의리, 인정 타령을 하며 시대에 뒤쳐진 체제이고, 자신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야쿠자 조직을 통일하여 야쿠자 사회 전체를 합리적 시스템으로 일원화시킴으로써 엉성한 야쿠자 세계를 통일시키는 것이 본인의 목표이며[143], 이 "야쿠자 사회의 전국 통일"을 위한 그 발판으로써 우선은 자신이 소속된 이 동성회를 완전히 손 안에 넣기로 했다는 것을 밝힌다.

이렇게 두 거대 조직을 합병시킴으로써 초 거대 야쿠자 조직을 만든 다음, 그 조직의 요직에 앉아서 이 야쿠자 세계를 이이부치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좌지우지 하겠다는 것인데, 마지마가 이런 포부를 하찮다고 비웃자 이이부치 역시 당신 따위가 그 가치를 이해할 순 없겠지만, 오미연합의 어느 간부에게 이미 이 얘기는 말해 두었다. 남은 건 실행 뿐이다.[스포일러1]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러나 원활환 합병을 위해서는 전쟁과 같은 큰 계기가 하나 필요했고, 동성회 조직원이 오미 간부를 죽이는 사건만한 전쟁의 불씨는 없다고 생각한 이이부치는 카와무라를 장기말로 이용했지만, 이이부치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래서 카와무라한테 시켰는데 이왕이면 얘 같은 양아치보다 당신이 죽인 걸로 하는 게 더 좋겠다. 미안하지만 여기서 모든 책임을 떠 안고 죽어 주셔야겠어. 댁은 이 썩어빠진 야쿠자 사회를 뜯어 고치기 위한 초석이 되는 거고. 어차피 언젠가 죽을 몸인데 이왕이면 이렇게 죽는 편이 더 값지지. 안 그래?"라는 헛소리를 떠들면서 마지마를 죽이려 한다. 당연하게도 마지마는 쿨하게 "니 이상 따윈 상관 없고 난 그냥 눈 앞에 서 있는 맘에 안 드는 자식을 팰 뿐이다."라며 이이부치와 싸움을 펼치고,[145][146] 샌님같은 모습과 달리 만만치 않은 그와 결투 끝에 승리한다. 마지마는 쓰러진 이이부치를 향해 콩밥 좀 먹으면서 공부 더 하고 나오라는 조롱을 던지고 나오려는 순간, 이이부치는 마지마의 등에 총을 겨누나 쏘지 않고
이이부치 : 이걸 어쩌나, 마지마...... 모든 건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어. 동과 서의 대전쟁이 발발하고 동성회는 사라진다. 지금부터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거야.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지. ...먼저 가서 특등석을 확보해 둬야겠군.

이라는 묘한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자살한다.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 테라다 유키오는 "이이부치가 속이 검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숫자를 중시한 나머지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경시했다. 내가 틀렸던 걸지도 모른다."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마지마에게 사과하며, 마지마는 그런 테라다를 향해
조직의 우두머리는 틀려도 틀렸다고 인정하면 안 되는 기다.
...지금 동성회 회장은 니라카이. 니가 백이라 하면 백... 흑이라 하면 흑인기라...
......그게 우리가 사는 야쿠자 세계 아니긋나. 니가 뭘 어떻게 하든지간에......니가 맞다고 생각하면 그게 맞는기라......[스포일러2]
마, 맞든지 틀리든지 간에 내는 니 방식이 싫지만서도.

라고 대답한 후 오미 연합과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를 의논한다. 첫 번째로 마지마가 이번 사태 때 오미 연합의 구역에서 사고를 친 것도 사실이고, 이이부치의 수작질이라곤 해도 현직 마지마조 조직원이 오미 측의 간부를 죽인 것도 사실이며, 현 시점의 동성회는 오미 연합과 전쟁으로 붙었다가는 깨강정이 되어버릴 것이기에 결국 마지마는 테라다와 함께 오미 연합의 본부를 찾아가 고다 진 회장, 고다 류지, 타카시마 료, 센고쿠 토라노스케 앞에서 이번 사태를 책임지는 의미로 마지마 조를 해산한다는 폭탄선언을 한다.[148][스포일러3] 그렇게 대충 뒷처리가 마무리된 이후 센고쿠, 타카시마, 류지 셋만이 남은 방 안에서 그들은 동성회와 오미 연합간의 전쟁이 무산된 것을 아쉬워한다.
센고쿠 : 전쟁을 일으킬 큰 찬스였는데......저 마지마란 남자한테 한 방 먹었구마.

타카시마 : 그렇게 전쟁이 하고 싶었다면 그 자리에서 시비를 걸면 됐잖아?

류지 : 그렇게 깨끗이 포기하고 나오는데 시비를 걸긴 뭘 어떻게 거노.

센고쿠 : 뭐......언제가 됐든 동성회와는 조만간 전쟁을 하게 될 테니까. 재미는 그때 가서 보는 걸로 하지 뭐.

타카시마 : 전쟁이라...애초에 이번 이이부치란 녀석도 당신들 중(센고쿠, 류지) 한 명이 부추긴 거 아닙니까?

류지 : 그 말......그대로 당신한테 되돌려 주지.

타카시마 : (코웃음)[스포일러4]

류지 : 마지마 고로......보통 남자가 아이구마.
파일:극2 마지마.jpg
엔딩에서는 마지마 건설 회사를 차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회사 설립기념(?) 연설을 하는데 이때 인사 제대로 못한다고 부하들 갈구면서 시작한다. 곧이어 카무로쵸 힐즈를 만들거라며 앞으로는 조직원이 아닌 일반 회사원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자고 선언한다. 부하인 니시다[151]는 차마 불안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건설 노하우가 없는데 건물을 짓는 게 가능할지 물어본다. 그러자 마지마는 나약한 소리 한다며 한 대 쥐어 패고는...

라며 일갈한다. 사장으로서 밝힌 회사 운영방침은 "자지도 말고 쉬지도 말고 일하그라! 토 다는 자슥은...... 월급 없다! 아니...... 죽일끼다!!!"였다. 이때 니시다가 블랙기업이라며 중얼거렸다.[152]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따르는 걸 보면 동성회 조장 시절처럼 갈구지만 챙겨줘야 할 부분은 매우 잘 챙겨주기 때문에 부하들이 진심으로 존경하는 건 맞는 모양이다.

마지마가 한참 부하직원들을 갈구고 있을 무렵 에필로그에서 마코토는 남편, 아들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향해 가고 있었다. 잠시 후 도착한다는 기내방송에 황급히 핸드백에서 여권을 찾던 마코토는 어떤 선물 상자를 발견한다. 그것은 어떤 익명의 손님이 마코토 앞으로 보낸 물건이었다. 선물을 열어 확인해보자 나온 것은 18년 전 잃어버렸다가 마지마가 고쳐서 몰래 '한 평의 공터'에 묻어서 돌려준 시계와 짝을 이루는 시곗줄. 그것을 본 마코토는 얼마 전 자기가 만났던 과묵한 손님이 그렇게 찾던 은인 마지마임을 깨닫고 고마움의 눈물을 흘린다.

잠시 후 낮잠에서 깨어난 그녀의 남편[153]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눈물을 정리한 마코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한다. 얼마 뒤면 새로운 삶이 시작될 것을 다시금 실감한 마코토가 감회에 젖은 한마디를 중얼거리자 남편은 "이제 미련이 없어?"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마코토는 비행기 밖 하늘을 바라보면서 후련한 표정으로 없다고 대답한다. 그런 그녀의 손목에는 마지마가 보내준 시곗줄이 그녀의 시계와 짝을 이뤄 채워져 있었다.[154] 비록 더는 만날 수 없지만 마코토의 행복을 원한 마지마의 소망은 이루어졌다.

마지마 건설을 다루는 미니 게임이자 서브 스토리인 신 클랜 크리에이터마지마크래프트에서도 나온다. 처음에 카무로쵸 힐즈 계획을 뺏으러 온 사람들과 싸우려 할 때, 키류가 돕고 싶다는 고집을 부려 감독 역할을 맡게한다. 우리가 눈 앞에 적들만 패다가 방어전에 약하다면서 키류가 감독&지휘 역할을 하는 것. 이때만큼은 마지마가 노리는 상황이 아닌 동업자의 역할을 한다.[155] 한편으론 적이었던 삼총사와 사장도 '오는 놈 안 막고 가는 놈 안 잡는다'며 아군으로 받아들인다. 모두 격파한 후에는 키류에게 슬쩍 고맙단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는데 삼총사와 사장도 훈훈하다는 말을 할 정도로 훈훈한 분위기였다가 키류의 빈틈을 발견했다며 키류를 발로 차버린다.[156] 순간 비겁하다고 말을 바꾼 삼총사와 사장도 덤. 키류는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다며 싸우는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끝난다.

또 다른 미니 게임이자 서브 스토리인 신 물장사 아일랜드에서 이 스토리 후반부에 나타난다. 경쟁업소의 뒷공작과 비리를 캐는 협력자로서 포샤인을 도우러 와서 유키(용과 같이 시리즈), 요다와도 오랜만에 재회한다.[157] 사실 마지마 본인은 동성회에 복귀하면서 둘과 헤어져 소식이 끊겼으니 다시 볼 염치가 없었으나, 선샤인을 차지한 후 부정한 방법으로 영업하던 칸자키가 운영진을 매수해 뒷공작을 펼치니 이를 뿌리뽑게 도와달라고 간청한 요다의 부탁에 마음을 바꿨다. 마지마 덕분에 운영진도 새로 갈아치워져 공정한 대회가 가능해지고, 사회자는 아예 본인이 맡는다. 유키가 호스티스 복장을 입자 키류가 멋있다고 할 때, 마지마가 그래도 나이는 못 속이나 보다며 초를 치자, 유키가 그동안의 원망 쌓인 말로,[158] 오랜만에 왔더니 얼굴도 이상해지고 복장도 이상해졌다는 말을 하자 또 제로 때처럼 티격거린다.

키류로 가라오케 갔을 때 마지마를 호출하거나 마지마로 플레이 할 때 가라오케에 가면 幸せならいいや / 행복하면 됐어를 부를 수 있는데, 제로 시절 겪은 마코토를 향하던 마지마의 사랑의 심정을 절실히 표현하고 있다. 못 부르는데 감정을 담아 불러대는 마지마를 보면 여러모로 짠하다. 저번 노래가 그래도 정제된 노래였다면, 이번 곡은 그냥 울부짖음이라고 봐도…[159]
마지마 건설 사가가 있으며 3절까지 있다.

2.1.4. 용과 같이 3

파일:yakuza 3 majima.jpg
파일:용3마지마.jpg
"키류야… 큰일 나버렸다카이…"
"이야~ 키류야 니는 참말로 한개도 안 변했네~ 내는 너무 기쁘데이~!"
45세. 오키나와로 떠나는 키류가 동성회의 새로운 회장인 다이고의 뒷바라지를 부탁하면서 동성회로 복귀. 직위는 직계 마지마조 조장 겸 본가 와카가시라 호사. 이때부터 뱀이 그려진 안대를 차고 다닌다.[160]

1장에서 키류가 이기면 다이고 뒷바라지 해준다며 밀레니엄 타워에서, 7장에서는 투기장으로 안내하며 키류가 이기면 배후를 알려주겠다고 보스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초반부 보스다 보니 주특기인 단도도 꺼내지 않고 맨손 격투[161]로만 싸우기에 난이도는 쉬운 편. EX 하드 난이도라도 일단 등짝을 보여줘서 공격을 유도하고 그걸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코마키류 받아넘기기로 반격을 해 주면 손도 못대고 나자빠지는 마지마를 볼 수가 있다. 보스전 테마곡은 Receive And Stab You.

동성회 내부에 정부와 결탁한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키류가 알게되고, 마지마가 스즈키와 함께 찍힌 사진이 키류의 손에 들어가게 되어 다테와 키류의 주변인들이 마지마도 야쿠자라며 그를 조심하라고 하지만, 키류는 마지마는 자신과 맹세를 했고 그런 남자가 아니라며 리키야와 함께 삼도천변으로 마지마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아간다. 삼도천변을 찾아온 키류에게 키류를 돕기 위해 마지마조 전원을 데리고 온다. 이 때 다시 한번 싸우게 되는데 이 때는 단도를 꺼낸 채로 제대로 맞붙는다. 제대로 덤비는 2차전 때도 시리즈 사상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EX 난이도를 기준으로 용과 같이 3의 고질적인 문제인 적들의 오토가드가 마지마도 적용되기에 정면 승부로는 혈압이 오르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공략법은 그저 마지마가 공격해오길 기다렸다 코마키류 기술들로 반격해주는 전법 뿐. 어떤 면에서 보자면 시리즈 사상 최고로 극악한 마지마를 볼 수 있다.마지마가 공격형 캐릭터라 다행이지 방어형 캐릭터였으면 게임을 부셔버렸을 듯

그리고 이 전투를 끝으로, 마지마와 키류의 싸움은 종지부를 맺게 되었다.[162]

9장에서 키류가 국회의사당 밖에서 국도 교통부 장관 스즈키 요시노부의 사주를 받은 경찰 경호팀 "시큐리티 폴리스"의 물량러쉬에 고전하고 있을 때 덤프트럭을 몰고 국회의사당에 돌진하여 키류를 구해냈다. 돌진한 순간 실수로 키류를 쳐 버린줄 알고 걱정했다고 한다.[163]

위의 덤프트럭신에서의 똘끼가 원체 강해서 가려지기 십상이지만 마지마 특유의 간지는 여기서도 건재해서 투기장에서 싸운후 쓰러진 마지마를 키류가 일으켜주며 서로 악수를 나누는 모습은 용과 같이 3에서만 볼수있는 명장면이다.[164] 그리고 카무로쵸에서의 일을 일단락짓고 오키나와로 돌아가려는 키류에게 '마지마 조 전 병력을 동원해서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키류가 '오키나와의 일은 오키나와 사람들과 마무리짓고 싶습니다'며 거절하자 한숨을 내쉬면서도 '네가 없는 동성회는 내가 꼭 지켜보이겠다'고 약속하는 마지마의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165]

나이가 전작들보다 들기도 했지만 모델링의 발전 및 변화로 인해 인상이 달라졌는데 이후 제로와 극1~2의 마지마 모델링이 3편과 비슷해졌기에 이 3편의 모델링이 새로운 기준 모델링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리메이크와 외전, 그리고 7에서 나오기 전까지 똘끼넘치는 개그캐 기질이 있던 마지마의 모습은 3편을 기점으로 없어지게 된다.

여담이지만 상술한 트럭을 이용한 기행으로 본의 아니게 디스당하기도 하는데 작중의 서브스토리 '출소한 자'에서는 등장인물 타츠미가 망해버린 도원향을 바라보며 그러고보니 뉴스에서 어떤 정신 나간 놈이 트럭타고 돌진했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기도해. 꼭 가보고 싶었는데.. 대체 어떤 놈이야.. 라면서 투덜대는가 하면 국회의사당에서 탈출한 이후 텐카이치 거리로 나와 노인들에게 말을 걸면 나라의 심장부에 덤프 트럭을 타고 돌진하다니 정신이 있는 놈이야 없는 놈이야.라면서 격분해 하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2.1.5.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

파일:attachment/마지마 고로/0131.jpg
"그래.. 니가 사사이 큰형님을 잃은 25년 전의 그 날.. 내는 이 왼쪽 눈을 잃은 기라."

46세. 전체적으로 너무나 약화된 동성회내에서도 여전히 마지마조는 수많은 조직원과 힘을 가지고 있는 걸로 묘사된다. 아예 마지마조의 본거지가 밀레니엄 타워이며 사에지마가 돌아와서 그런지 이전작들과 달리 4편을 기점으로 소소하게 드러나는 개그 씬을 제외하면 똘끼나 개그캐의 면모가 일절도 없는 상당히 진지한 모습으로 등장을 한다. 스토리 초반부인 아키야마 파트에서 마지마조의 간부인 미나미를 쓰러뜨린 아키야마의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와 동시에 리리가 자신에게 돈을 받고 난 후에 가게를 그만두고 사라졌단 아키야마의 증언에 길이 엇갈린 것을 아쉬워하며 아키야마에게 리리의 본명인 야스코를 언급하며 야스코를 지키는 게 자신의 속죄란 말과 함께 아키야마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들려준다.

그리고 마지마의 회상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야스코에게 연기를 하며 자리를 비켜주게 하는 촐랑대는 성격을 보이다 야스코가 떠나자 진중한 성격을 드러내며 은혜를 입은 사사키에게 보답하고자 우에노 성화회를 쓸어버릴 계획을 하는 사에지마에게 자신이야 잃을 것도 없고 목숨을 던질 각오가 되어있지만 남아있는 가족인 넌 사형판결을 받을 수도 있는 짓을 저질러 동생 야스코를 홀로 남길 생각이냐며 꾸중 반 설득 반을 한다. 물론 사에지마는 각오가 되어있다며 결심을 굳혔고 이에 마지마는 더는 사에지마에게 아무 말을 하지 않고 그를 돕기로 한다.

후에 사에지마 타이가 파트의 마지막 보스로 등장. 미나미까지 쓰러뜨린 사에지마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지마조 전원을 대동해 경찰이 간섭하지 못하도록 길을 만든 후, 추억의 장소인 야구 배팅 센터까지 안내하지만 야구공을 배팅하면서 속내가 복잡한 듯 말을 아끼는 사에지마가 독촉하자[166] 배트를 내던진 뒤에 싸움을 신청한다. 싸우는 이유는 서로가 형제의 연을 맺을 때의 맹세를 자신이 배신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상황을 보면 어쩔수가 없는 거지만 상황이 어떻든 이유가 어떻든 사사이를 구하지 못했기에 자신이 배신한 거는 사실이라며 그날의 일을 듣고싶으면 자신을 이겨보라면서 사에지마를 도발, 형제의 싸움을 시작하게된다. 이게 정녕 오해를 풀기 위한 싸움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살기어린 배틀 씬이 인상적이다. 보스전 테마곡은 Receive And Bite You.

기본적으로 스피디하면서 연속공격을 맞을 경우 상당히 아프다. 게다가 사시미로 사용하는 훨윈드가 잘못걸리면 굉장히 강력하다. 그렇지만 파훼법이 존재하는데 마지마가 훨윈드를 사용할 때 작은 정사각형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면 피할 수 있다. 작은 정사각형 네 개의 모서리를 마지마 보다 한 발 먼저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피하는 게 포인트.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신룡의 가호를 익힌 상태에서 열심히 가드를 올려주자. 히트 게이지 수급도 되는데다 금강의 기백과 병행하면 신나게 쥐어 팰 수 있다.
파일:yakuza 4 majima.jpg

여기서 그가 왼쪽 눈을 잃은 경위가 나온다.[167] 막 감방에서 출소해 라멘집에서 축하하기로 하던 우에노 요시하루를 죽여 사사이의 주가를 높인다는 사에지마의 계획에 찬성했으나, 막상 계획 당일에 도지마의 부하이자 시바타조 두목인 시바타 카즈오가 불러내자 직속관계는 아니지만 윗사람의 명령인지라 일단 간다. 그런데 시바타가 상관인 도지마에게 피해가 가니 습격에 참여하지 말라고 만류하자 마지마는 하나뿐인 의형제인데 무시할 수는 없다며 거부했지만(시바타가 말하는 내용을 자세히보면 도지마조 사람인 당신은 가면 안된다고 한다 도지마조 산하에 시마노조가 있었어서 시마노가 직계로 승격하기 전이다), 결국 시바타가 부하들을 불러내는 바람에 제압당해 기둥에 쇠사슬로 묶이게 된다. 이후 시바타의 부하 중 하나가 "널 산채로 데려오라고 했지 어디 한 두 군데 망가져서 데려오면 안 된다고는 안 했다. 예를 들면 눈알 하나 없어져서 데리고 가도 아무 문제될 게 없단 말이지. 어디 한 군데 작살나고 싶지 않거든 잘못했다고 빌어라."면서 마지마를 협박하지만 등짝에 호랑이를 키운 남자의 형제답게 "내는 내가 모시는 분하고 내가 인정한 놈 아니모 대가리 안 쑤구린다. 꼴랑 눈깔 하나에 비굴해질 수야 읍제."라며 거절하고 이에 빡친 그 부하에게 눈을 잃게 된다. 덧붙여 마지마를 함정에 빠트린 사람은 장발의 중년이었다. 이 이야기는 제로에서도 마지마의 회상으로 다시 나온다.[168] 그렇게 한 눈을 잃었음에도 의형제 사에지마를 위해 역시 습격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 사사이를 삼도천 꽃장수에게 데려가 노숙자라 둘러대고 맡겼다. 그리고 프리퀄인 제로에서의 추가 서술에 의하면 괜한 일을 벌였다는 이유로 시마노에게 잡혀가 아나구라(창고)에 갇히기까지 한다.

사에지마가 맞짱후에 예전보다 못하다고 평가한 발언을 정리해보면 눈이 둘다 있었던 과거에는 사에지마와 호각을 다룰 정도로 강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키류 파트에서는 도지마 다이고의 방관에 의해 경찰에 체포되지만[169] 야스코가 걱정되어 순순히 잡힐 생각이 없던 터라 자신을 찾아온 키류에게 1편의 100억 사건과 본작의 25년 전 사건, 그리고 동성회와 우에노 성화회와 경찰까지 모든 것들이 전부 다 연관되었다며 힌트를 주고 나서야 순순히 끌려갔다. 엔딩에서 다시 풀려나 다이고와 함께 사에지마조의 계승식에 참여한다.

2.1.6.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파일:attachment/마지마 고로/9a7276fd.jpg

48세. 상해죄로 홋카이도 아바시리 형무소에 수감된 사에지마의 빈자리를 지키면서 다이고와 함께 대 오미 연합 전선을 만들기 위해 각지를 돌아다니는데…[170]

2부 사에지마 편 초반부에 그 추억의 배팅 센터에서 상해죄로 다시 한번 빵에 들어가려는 사에지마가 과연 빵에서 버틸 수 있을 지 시험해 보겠다면서 이번에는 본인이 아닌 마지마조의 조직원들을 동원해 사에지마와 붙어 보게 한다. 요즘 들어서 본인은 이빨이 빠진 것 마냥 영 신통치가 않다고.

이후로는 다이고를 옆에서 보좌하며 삿포로의 야쿠자 조직인 키타카타조와의 사카즈키를 위해 홋카이도로 향했는데…1부 키류 편 마지막에 라디오로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사에지마는 감옥에서 마지마 고로의 사망 기사가 쓰여진 신문을 보고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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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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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나 마사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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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8 외전: Pirates in Hawaii
???
: 키류 파트 최종보스. : 마지마 파트 최종보스. : 아키야마 파트 최종보스.
: 사에지마 파트 최종보스. : 타니무라 파트 최종보스. : 시나다 파트 최종보스.
: 카스가 파트 최종보스.
문서가 개설된 외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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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유신!
용과 같이 유신! 극(리메이크)
타케치 한페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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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 용과 같이 신장
신죠 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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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 2: 용과 같이 아수라편
노자키 료
※둘러보기: 저지먼트 시리즈 최종보스
}}}}}}}}}}}}}}} ||
파일:용5마지마.jpg
용과 같이 5 vs 마지마 고로 테마곡 - Receive and Slash You


하지만 이후 멀쩡히 살아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헌데, 이번에는 오미 연합 회장 쿠로사와 츠바사에게 사와무라 하루카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당해 사에지마 타이가 파트의 최종 보스로, 그것도 첫빠따로 등장해서 밀레니엄 타워 옥상에서 대결을 한다. 사에지마가 지금 그 몸 상태로 어떻게 싸우냐고 묻자[171] 2년 전 그때 이빨이 빠진 놈은 내가 아니라 너였다, 그리고 빵에서 니가 받은 파문장도 내가 보낸 거다라는 등 도발을 아끼지 않으며 싸움에 돌입, 초반부에서 이제 더 이상 사에지마의 상대가 안 된다며 스스로 자조하던 때와는 다르게 사에지마와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치며 자신의 실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한 뒤 사에지마와 서로 더 젊어진 것 같다며 기뻐한다.

이후 계획이 틀어져 마지마와 사에지마를 즉결 처분하려는 쿠로사와 회장에게 사살당할 뻔하지만 다이고의 난입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지게 된다.

참고로 이번 5편에선 그의 인간관계가 드러 나는데, 다이너 체어의 사장 박미려의 전 남편[172]이라거나, 오사카 흥업 회장이자 오사카 예능의 사장 카츠야 나오키와는 20년지기로 카츠야가 액션 배우 은퇴 이후 오사카에 사무소를 차릴 때 관서 쪽 야쿠자들과 얘기를 해서 그의 사무소 설립을 도와준 은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마지마와의 보스전은 확실히 5편 보스전 중에서도 꽤 힘든 편에 속한다. 특히 2편부터 이어져 내려온 그 특유의 퀵 타임 이벤트의 시간이 정말 빨라져서 앗 하는 순간 바로 쳐맞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아예 분신술까지 구사한다. 분신들은 날렵한 마지마의 공격 패턴과 스웨이를 구사하기 때문에 가만히 두면 정신 없지만, 사에지마의 공격 한방에 사라진다.

여담인데 이번 5편에선 사에지마 타이가DLC 의상으로 마지마 고로의 의상이 있다역시 형제. 그리고 궁극 투기 5단계에서 키류 카즈마와 싸울 수 있다. 이 때 모습은 웃통을 까지 않은 상태이고 사에지마와 싸울 때 나왔던 QTE도 그대로 써서 묘하게 용과 같이 1에서의 키류와 마지마의 첫 싸움을 연상시켜 주기도 한다.

2.1.7.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파일:Yakuza 6 Majima.jpg
"헷. 이거 키류야헌티 한 방 먹었네."
2016년, 52세. 키류와 사에지마가 5편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체포된 후, 도지마 다이고를 보좌하여 동성회를 이끌며 카무로쵸에 있었다. 아시아 거리 대화재 사건 이후, 카무로쵸에서 조직 간 싸움이 격화되며 민간인 사망자까지 나오는 지경에 이르게 되자 경시청은 마지마를 비롯한 동성회 회장 도지마 다이고까지 체포하게 되어 시리즈 통틀어 출연 비중은 거의 없는 편이다.

엔딩에서 비로소 다시 도지마 다이고사에지마 타이가와 함께 석방되어 동성회로 복귀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키류 카즈마가 입을 다물어주는 대가로 도지마 다이고의 석방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함께 풀려났다.

여담으로 키류쨩을 2번 언급하는데 진지한 키류쨩과 마지마 특유의 똘끼섞인 키류쨩 2번 언급된다. 진지한 키류쨩은 최종장 클리어 후 동성회 복귀장면에서 나오며, 특유의 키류쨩 음성은 초반 키류의 인물소개회상과 클랜크리에이터에서 출전멤버중 마지마가 선택되어야만 클랜크리에이터 승리시 키류쨩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원래 용과 같이 6에도 레귤러로 출연할 기획이었던 듯, 미사용 된 보이스 클립이 존재한다. 특히 링크의 4분 16초 시점에서 키류가 가진 스마트폰을 보고 그게 뭐냐고 묻는 거라던가, 자기는 키류 돈으로 밥 사먹고 싶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초반에 감옥으로 간 뒤에 어떻게든 나와서 그 뒤로 키류랑 같이 다니는 식이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키류와 함께 다니는 식으로 기획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2.1.8.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파일:Yakuza 7 majima.jpg
2019년, 55세.[173]휘하조직인 아라카와조에 배신당해 카무로쵸와 함께 괴멸적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본인은 의형제 사에지마, 회장인 도지마 다이고와 함께 카무로쵸를 탈출해 도주해버렸으며 결국 카무로쵸는 경찰과 결탁한 오미 연합이 차지해버렸다고 한다.

키류가 40대이던 6편과 별 차이가 없는 외모를 보여주는 것에 비해, 마지마는 키류처럼 6편과 동일한 모델링을 사용했지만 자세히 보면 살짝 머리가 세었다. 사에지마도 마찬가지.

파일:용7 마지마 인트로.png
용과 같이 7 vs 마지마&사에지마 - Recieve You The Hyperactive
간만의 싸움 아이가…… 아까부터 몸이 꿈틀꿈틀한데이.
간데이…… 마지마 고로가 왔다카이 ! !
보스전 직전 대사
참말로 기대된데이~
보스전 시작 직후 대사

12장에서 의형제와 함께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보스로 출연한다.[174] 시마노의 광견 스타일로 싸우며 5편에서 보여준 분신술도 사용한다.[175] 여기에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지켜보고 있던 사에지마가 난입하며, 자가 버프기도 사용하고 서로 합동 극기인 강인합살을 시전하기도 한다.[176][177] 죽은 줄 알았던 사나이와 재회했을 때 사에지마와 같이 '역시 살아있을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를 보아 마지마는 심증적으로는 죽지 않았음을 확신했다고 짐작 가능하다.

이후 사에지마와 마찬가지로 딜리버리 헬프로 100만엔에 부를수 있다. 마지마의 딜리버리 기술인 자전귀염도는 건물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웃는 마지마 뒤로 달에 한냐 문양이 비친 뒤 빌딩 벽면을 타고 내려오면서 수많은 나이프를 투척하면 이내 나이프가 보라색의 번개를 머금고 땅에 꽂혀 하늘에서 거대한 번개가 내려친 후 마지마가 손에 들고 있는 나이프로 크게 베어내는 흠좀무한 연출이 압권. 이때 흐르는 BGM은 용과 같이 4 마지마 테마곡 Receive And Bite You.

오미 연합 본부의 해산 선언식 당시에도 와타세의 결정에 반발하며 달려드는 오미 연합 본부의 간부들을 상대로 특유의 칼질로 정확하게 넥타이 부분만 완벽하게 잘라버리는 기예를 선보이며 주인공 일행을 돕는다.

에필로그에서 아라카와 부자의 장례식에서 와타세와 다이고 사에지마와 함께 상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추후 해체된 야쿠자들과 함께 소텐보리에 경비회사를 차린다 하였고 아라카와 역시 이 일을 함께 할 예정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카스가에게 니가 모시던 사람이니 그사람의 뒤를 이어받으라는 말을 한다. 이에 카스가는 시마노의 광견도 진지한 모습이 있냐면서 감탄하는데 곧바로 "이것도 오늘뿐인기라. 내일부터는 몇 배로 다시 날뛸 끼다."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친다. 마지마의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마지마다운 행동이기도 하다. 결국 7편에서 동성회가 해산하면서 후속작이 나오더라도 야쿠자로 등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

회사경영 콘텐츠에서는 유료 DLC팩 '전설의 사나이들'을 구입하면 UR등급 사원으로 얻을 수 있는데 영업 주주총회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수익률을 자랑하는 RED 파크, MIRAI 타워의 경우 높은 서비스 수치를 요구하는데[178] 회사경영에서 영입할 수 있는 인재중에 이 조건을 만족시킬수 있는 리더는 SSR등급 인재 쇼즈원장과 마지마 뿐이다.[179] 주주총회에서는 녹색 카테고리에 강한 붉은 카테고리인데 설득력 560 / 발언 코스트 4로 발언 가성비가 매우 좋은편. 그야말로 두루두루 활약하는 우수 인재이다.

마지마의 의상은 DLC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난바에게 입힐 수 있다.

시리즈를 1편부터 즐긴 팬이라면 아는 사실이지만 카스가의 본가라 할 수 있는 도원향은 마지마가 덤프트럭으로 정문을 들이받아 박살낸것이 계기가 되고, 결국 손실을 복구할 수 없이 폐업하여 방치되고 만다. 따라서 카스가에게 있어 마지마는 자기 친정을 망하게 만든 원흉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작중 이야기의 흐름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카스가는 그저 동성회 내란 때 어쩌다 사고로 휘말린 정도로 알고 있다. 도원향과 관련된 인물이나 단체는 이미 오래 전에 그 자취를 감추거나 사망한지 오래되었고, 내란의 원흉이라 할만한 동성회도 완전히 해체되었으니 아무래도 좋은일이 되었다.

예약 주문 당시 특전으로 마지마 건설 견본 배트와 마지마 건설 헬멧을 받을수 있었다. 둘다 초반에 나름 쓸만한 장비지만 강화가 불가능하고 이후 더 좋은 장비도 많이 나와서 금세 버려지게 된다.
2.1.8.1.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파일:Like a Dragon Gaiden Majima goro.jpg
파일:like a dragon gaiden tojo clan.jpg
7편에서 키류가 와타세를 경호하면서 오미연합과 동성회 해산 장소에 나타났으므로 같은 에피소드를 다루는 7 외전에서도 물론 등장한다. 공동 해산식이 펼쳐지는 최종장에서 비로소 등장하게 된다.

공동 해산식 후에 키류의 생존에 반가워하며 오미연합 대문을 나서면서 간단하게 끝났다며 해산서를 제출하고 곱창이나 구워먹으면서 뒷풀이 하자며 키류를 꼬신다. 하지만 신분을 절대 밝힐 수 없는 키류는 마지마를 향해 초면이라고 하지만 마지마 성격상 계속해서 키류라고 칭하고 키류는 계속 부정한다. 다이도지 일파에게 목줄이 채워진 걸 모르는 건 아닌지 결국 알겠다고 하고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지만, 그래도 규율따윈 신경쓰지 않는 마지마답게 초면이실진 몰라도 이번만큼은 자신들과 잠깐 식사라도 하고 가라고 계속 이유 있는 응석을 부리고, 결국 키류도 못 이긴척 수락하는 의사를 밝힌다.[180] 그러나 직후 시시도와 남은 오미연합 조직원이 그들을 막아서자 전투에 돌입하고 키류와 시시도가 단둘이 싸우러 가는데 여기서도 키류는 깨알같이 "초면이지만 고맙습니다." 라고 하자 마지마는 질렸다는 표정으로 "꽉 막힌 녀석"이라고 한다.

캐슬 투기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유료 DLC를 구매해야 한다. 속공을 상징하는 전설적인 야쿠쟈답게 스테이터스 상의 공격력과 공격 능력 만큼은 본작 최고 수준이므로 그야말로 이상적인 딜러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스테이터스를 공격력 쪽에만 치중한 나머지 내구력은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므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지만 이에 상응하는 무적에 가까운 회피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사용 시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계속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히트 앤 런 전술을 좋아한다면 이 쪽이 더 낫다.

사실 마지마의 내구력이 다이고, 사에지마 같은 dlc 출신 고성능의 캐릭터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뿐이지 절대적인 내구력에서 밀리는 건 아니기 때문에 밸런스 자체는 잡혀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마와 유사한 포지션으로 캐릭터로 저지먼트 출신의 스기우라가 존재하는데 스기우라는 스테이터스 총량이 높아서 마지마와 비등한 공격력에 내구력이 유의미하게 높아서 스테이터스 상으로는 열위이지만 마지마 특유의 공격적인 무브셋과 날붙이 속성의 공격으로 실제 공격성능은 마지마 쪽이 우세하다.

2.1.9. 용과 같이 8

파일:Like A Dragon 8 Majima.jpg
암만 낡은 오두막이라 캐도 사람 사는 집이다. 들어올 땐 노크 정도는 하는 게 예의 아이가?
뭐꼬, 마이 삭았네... 키류.
12장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그간 흑막에 의해 다이고와 사에지마와 함께 꾸린 경비 사업이 신상털이 및 야쿠자로서의 악행과 관련된 내역이 까발려지며 사보타주를 당한 탓에 세상에 대한 환멸을 느껴서 어느 어촌에 은거하게 되었다.[181] 실질적으로 동성회의 최상층부였으니 더욱 집중포화당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1차 대해산 이후 행방이 묘연한 그들이 걱정되어 자신의 일행과 함께 수소문한 키류가 찾아오자 처음엔 키류인 줄 모르고 신경질을 부렸으나 키류가 찾아왔음에 때마침 어업을 마치고 돌아온 듯한 다이고와 사에지마와 함께 오랜만의 재회의 회포를 나누게 된다. 이후, 키류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단 사실에 도지마의 용도 병은 못 이기는 거냐며 씁쓸하게 안타까움을 드러냈으나 키류가 흑막의 계획을 막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자 세상에 대한 환멸 때문인지 아니면 그로 인해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서인지 다이고와 사에지마와 함께 키류의 요청을 거절한다. 이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들을 왜 필요로 하는지와 자신들이 나설 경우 어떤 의미가 되는지 제대로 알고 있음이 드러나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서인지 매우 비관적인 방향으로 파악하고 있기에 나서지 않고 이렇게 은거하는데다 요청을 거절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실망을 느낀 키류가 그럼 이 문제는 내가 홀로 해결해 볼테니 겁쟁이같이 이 곳에 쳐박혀 있으라며 나가게 되고 마지마는 이에
싸구려 도발에 넘어가기는 싫지만 속으로 삭히는 것보다야 낫지 않겠나.
알긋다...... 그 도발에 넘어가 주꾸마!

빡쳐버려서 단도를 던지며 제지한 뒤, 키류 일행을 상대로 다이고와 사에지마와 팀을 꾸려 싸우게 된다.

파일:용과 같이 8 12장 보스전.png
용과 같이 8 vs 마지마&사에지마&다이고 - Impregnable Triangle[182]
마이 힘든가 보네, 키류
……근데 불붙인 건 그쪽인 거 알제? 이 정도로는 안 끝난데이!!
중간 QTE 및 컷씬 직후 대사
몸풀기는 이쯤이면 됐제. 자, 각오하그라!!!
2페이즈 패턴 진입 시

전투 중 몇 번의 합이 오가고 기력이 쇠약해져 주저앉은 키류를 찌르려는 순간 청룡도를 휘두르는 쵸우에게 저지 당한다. 오랜간만의 싸움이라 꽤나 지처는지 전투가 끝난 뒤엔 땀에 젖은 채 잠시 누워 있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책임을 지고 죽을테니 이치반을 도와달라는 말을 하고 떠나는 키류에게 "가지 마라! 가면 안 된다, 키류!"라고 말하지만 키류는 "여기 온 것도 사실은 당신들과 싸우고 싶어서 온 걸지도 모르겠다"란 말을 남기고 동료들과 자리를 뜬다.
파일:동성회 4인방.jpg
용과 같이 8 동성회 레전드 4인방 테마곡 - The Four
키류 : 너희들......

마지마: 전에 키류 니랑 치고받고 난 뒤로 몸이 근질거려서 못 참겠더라꼬. 싸우고 싶어서 말이제......

사에지마 : 이렇게 된 이상 우리도 한바탕 뒤엎어 줘야 되지 않긋나!

다이고 : 키류 씨에게만 야쿠자의 뒤처리를 떠맡길 수는 없다...... 그렇게 결론이 난 겁니다.

키류 : 같이 싸워 주겠다는 건가?

다이고 : 네,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하지만 키류의 각오에 자극을 받은데다 지난번의 대결을 계기로 다시금 일어서기로 결심, 결국 최종장에서 흑막을 상대하러 다이고, 사에지마와 함께 밀레니엄 타워에 나타나 성룡회 조직원들을 상대하느라 발이 묶인 키류와 그 일행들을 위해 결정적인 지원군으로 참전한다.

뭐꼬, 이게 전력이가? 좀 더 죽을 기세로 덤벼 보그래이!

참전 직후 상대하는 성룡회 조직원들도 지난번 오미 연합 해산식에서 마주한 오미 연합 본부의 고위 조직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키류를 도와주면서 그들을 전부 제압하게 된다.

다이고 : 키류 씨, 여기는 저희에게 맡기고 위로 가십시오!

키류 : 그래. 다들, 죽지 마.

마지마 : 문디 자슥아, 그건 내가 할 말이다.

사에지마 : 얼른 가그라!

계속해서 성룡회 조직원들이 몰려오자 키류 일행을 먼저 위로 보내어 키류 일행이 최후의 결전을 치르는 동안 시간을 벌어준다.

이후 최후의 결전을 치르고 기력이 다한 키류가 쓰러지자 다른 동료들과 함께 키류의 상태를 확인하러 달려오고, 키류가 닥터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모습을 밀레니엄 타워 헬리포트에서 사에지마, 다이고와 함께 지켜보는 모습으로 출연이 끝난다.

사실상 8편 사건이 끝난다 하더라도 아직 야쿠자에 대한 매스컴의 안 좋은 시선이 있을 것으로 전 동성회 간부 3인방은 다시 어촌에 은거할 가능성이 높아 후속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혹은 카메오로 출연할 수도 있다.

파이널 하와이 던전에서는 야마이 유타카와 함께 세트로 등장한다.
2.1.9.1. 용과 같이 8 외전: Pirates in Hawaii
파일:Like a Dragon Pirate Yakuza in Hawaii Majima.jpg
단독 주인공으로 등장. 시점은 8편에서 반년이 지난 시점이며, 알 수 없는 이유로 하와이로 표류한 마지마가 기억상실증을 겪어서 해적이 된다는 내용이다.

2.2. 외전 및 다른 작품에서

2.2.1. 용과 같이 OF THE END

용과 같이 OF THE END의 주연
파일:오브디엔드.png
1부 2부 3부 4부
아키야마 슌 마지마 고로 고다 류지 키류 카즈마
파일:attachment/마지마 고로/img_489817_26743330_0.jpg
"우와~ 역시 실물은 박력부터 틀리삐네!"
"대단하데이~ 설마 진짜로 좀비하고 싸울 줄은 몰랐구마..."'
"내 간데이~ 실망시키지 마그라!!"

역시 용과 같이 시리즈의 아이돌, 마지마다운 첫 등장을 선보였는데 영화에서나 보던 좀비와 진짜로 싸운다는 사실에 흥분해 있는 모습을 보인다.[183] 그래서인지 마지마 파트의 이명이자 1챕터 제목이 "사냥꾼"[184] 유일하게 안대를 착용하는 인물이다보니 DLC 추가 복장으로 해적선장 의상이 있는데 적절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47세. 외전이긴 하지만 시리즈 최초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185] 전용 무기는 SPAS-12인데 이는 용과 같이의 실사영화에서 등장한 마지마가 원작 1편에서 쓴 적 없는 샷건을 키류에게 갈기는 장면이 있었고, 영화 개봉으로부터 수 년이 지난 OF THE END에서 수많은 샷건들 중에서도 SPAS-12를 들고 나온 건 예상하는 대로 그 장면에서 쓰인 총이 SPAS-12였기 때문이다. 작품 내에서 구현된 성능 면으로 보면 보통 샷건보다 위력은 좋지만 공격범위가 약간 좁다. 대신 장탄수가 많으며 연사와 장전이 빨라 닥돌하는 데 특화되어 있고 샷건의 특성상 근접할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지라 난전 보스전 가리지 않고 날뛸수있다.

동성회 회합 후,[186] 카무로쵸에 좀비 사태가 퍼진것도 모르고 밀레니엄 타워 57층에서 태연하게 좀비 영화를 감상하고 있었다.[187] 그러던 중 방에 좀비들이 들이닥치자 TV의 좀비와 현실로 나타난 좀비를 번갈아보고는 위와 같은 감탄사를 외치면서 습격해온 좀비 입에다 샷건을 한손으로 쑤셔박고는 방아쇠를 당겨 습격한 좀비를 날려버린다. 이후 평상시의 텐션으로 좀비에게 덤벼드는데 샷건을 쥔채 썩소를 짓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본작에서 선보였던 배트 연습장에서 배팅 실력이 두드러지는데 온 몸이 바위로 덮여 있는 거대 유인원 형태의 실험체 온라키가 사람들이 타고 있는 차량을 던진 뒤[188] 도망치는 사람들을 쫓아가자 자신의 먹잇감이라며 일갈함(이 새퀴야! 닌 내 끼다!!)과 동시에 온라키의 바위가 덮인 거대한 면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개머리판으로 후려갈겨줬다. 또한 실험체 츠지구모 전에서는 아키야마의 수류탄 투구에 샷건을 거꾸로 잡더니 냅다 쳐 날려 츠지구모의 입 속에 직빵으로 쳐넣어 삼도천으로 날려버리는 위엄까지 선보이셨다.[189]

이번 편에서도 역시 아이돌스타(?) 마지마 아니랄까봐 노래방에 들어가서 제대로 개그를 선보인다. 문제의 곡은 GET TO THE TOP!인데 마지마의 방식으로 어레인지한 덕에 원곡을 아는 유저라면 제대로 충격을 받게 된다. 특히 용과 같이 가라오케 베스트 콜렉션에 실린 풀버전은 꼭 들어 볼 것.

2부 중반에 이르러선 목적지인 카무로쵸 힐즈에 도착해 도지마 다이고와 함께 피난온 생존자들을 보호해주고 있다가[190] 회장님 구하겠다고 트럭을 몰고와 바리케이드를 박살내버린 멍청이 부하들 덕분에 카무로쵸 힐즈에 들어온 좀비떼로부터 생존자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된다. [191]다이고와 콤비 플레이를 이뤄서 멋진 샷건무쌍을 벌이며 좀비떼들을 물리치고, 입구에서 도지마에게 바리케이드 복구 명령과 함께 냅다 뛰쳐나가 스스로 미끼 역할을 자청하며 시간을 벌다 그만 프롤로그때처럼 날아온 좀비에게 물려버린다. 그 후 다시금 다이고가 증원하러 오지만 개량형 아라하바키가 등장하게 되고, 놈을 쓰러트린 후 노숙자의 안내를 통해 맨홀로 들어가 지하 도시 삼도천변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삼도천변에는 그가 익히 알고 있는 정보상 삼도천 꽃장수가 있었고, 오리엔탈 빌딩에서 도망쳐온건지 아키야마 슌도 있었다.[192] 그런데 아키야마가 좋은데 안내해준다면서 배트 연습장으로 같이 갔는데, 그 곳에는 좀비 거리에서 잠깐 만났던 니카이도 테츠오와 정체모를 외국인이 있었고, 갑자기 튀어나온 거미 형상의 괴생명체의 습격. 아키야마와의 콤비 플레이로 폭살시키는데는 성공하지만 정작 니카이도와 외국인은 도망쳤고, 몰려오는 좀비떼에 죽을 위기에 봉착하던 중 고다 류지의 난입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193]

이 후 키류 카즈마 파트에서는 카무로쵸 힐즈에서 대기타고 있었는데, 생존자들은 전부 사이노카와라로 피난해 좀비들만 남아있었다. 그 후 생존자들 수색을 위해 도착한 아사기 미스즈, 키류와 조우해 함께 사이노카와라로 가는 입구를 뚫지만 자신은 좀비에게 물린 상태인데다 눈까지 붉게 변해가는 최악의 상황. 키류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싶어 물었지만 자신이 좀비가 되면 세상이 뒤집어질테니 키류에게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사이노카와라로 둘을 보낸 후 최종부에서 등장하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삶을 체념한듯 자포자기한 채 병나발을 불며 좀비가 보이면 쏘는 등 거리를 이리저리 헤메다 아직 멀쩡히 보존되어 있는 사우나 건물을 발견하더니 묘안을 떠올리는데 바로 사우나를 통해 좀비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것이다. 키류와 고다가 한참 밀레니엄 타워에서 사투를 벌이는 동안 좀비가 되지 않기 위해 사우나를 즐기고 있었으며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면 그때쯤 그가 있던 사우나의 밸브가 압력을 못이긴건지 폭발을 일으키는 바람에 근처에서 순찰하던 자위대원 두 명이 급히 들이닥쳐 보니 거기에는 여전히 멀쩡한 마지마가 있었는데 사실 좀비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팔을 문 좀비가 이가 다 빠져 틀니를 낀 할아버지였으며 눈이 빨갛게 된 건 단순히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이었던 것이다.[194] 어찌됐든 마지마는 좀비가 아니라는 걸 알자 기쁜 마음으로 카무로쵸의 사우나를 찬양했다.

스탭롤 에필로그에서는 카무로쵸 힐즈를 복구하며 그 때의 어린 소녀에게 음식 보따리를 받는다. 이를 훈훈하게 지켜보는 도지마 다이고와 부하.

서브퀘스트에서는 출세를 위해 경쟁자들을 속여 좀비 밥으로 던져주려 했던 부하를 응징하거나 좀비에게 물린 악질형사의 '가족에게 유언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조직 두목이 좀비가 되어 곤란해 하는 타 조직의 부하들을 위해 대신 중국 마피아와의 수상한 거래를 '성사'[195]시켜 주는 등 거칠면서도 마음 따뜻한 마지마의 훈훈한 이벤트가 많다. 하지만 마지마를 포함해 좀비에게 물린 사람들에게 가짜 좀비 혈청을 팔아먹고 도망친 악질 사기꾼들을 쫓아가 돈만 돌려받고선 좀비에게 당하든 말든 두고 가는 다소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이것도 그럴만 했던게 카무로쵸가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이 되어 수백명의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는 참상속에도 자기 주머니를 채우려고 죽어가는 사람들의 희망과 목숨을 가지고 사기를 친 악질 쓰레기같은 놈들을 그 피해자인 마지마가 목숨을 걸면서까지 구해줄 이유가 없다. 본디 마지마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야쿠자 두목임을 명심하자. 사실 저런 치안이 붕괴된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야쿠자 두목에게 사기쳤다면 골백번을 죽여도 시원찮을 상황인데, 돈만 되돌려 받고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야쿠자 두목치곤 엄청난 인정을 베푼 셈이다. 만약 자신에게 사기친 악당조차 소중히 여겨 목숨을 구하는 건 스파이더맨이나 할 생각인데, 광견으로까지 불리던 야쿠자 두목이란 신분을 가진 마지마는 절대로 하지 않을 생각이다.

여담이지만 마지마 전용 샷건의 3단계 무기 MJM56-CrazyDog와 4단계 무기 MJM56-55 Exorcist의 이름을 잘 살펴보면 마지마의 이름이 들어간 것을 알수있는데 해석해보면 MJM(마지마)56(고로)라는 뜻이다.

2.2.2. 흑표 용과 같이 2 아수라편

본편에서 직접 등장은 하지 않으나 보너스로 딸려오는 DVD "마지마의 진짜배기 ROCK(真島のマジROCK)" 뮤직 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2.2.3. 용과 같이 켄잔!

파일:Ryu ga Gotoku Kenzan! majima.jpg

마지마 고로하치(真島五六八)라는 이름으로 등장.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 가문에 스카웃되어 미야모토 무사시와 함께 내부 첩자를 없애는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은 계획대로 마쳤지만, 하필 척살한 첩자가 다름아닌 유키 히데야스였고, 합류 장소로 도망쳤나 싶더니 나타난 것은 증거 인멸을 위해 찾아온 마루메와 병사들. 그 와중에 등장한 사사키 코지로에 의해 위기에 빠진 무사시를 돕다가 그만 한쪽 눈을 잃고 함께 탈출하지만 힘에 부친 나머지 그에게 여동생 우키요(浮世)를 부탁하며 구름다리를 끊고 추적자들과 함께 추락한다.

이후 기온에 자리를 잡고 키류 카즈마노스케로 이름을 바꾼 무사시의 앞에 시시도 바이켄이라는 이름의 도적단 두목으로 등장한다. 그 때 추락한 마지마를 시시도라는 도적 노인이 구해준 것. 허나 기억을 잃어버려 시시도 노인으로부터 사슬낫을 전수받으며 도적단에 들어가게 되고, 노인이 죽자 두목이 되어 지내고 있었다. 도난당한 혼아미 코에츠의 보물을 찾으러 온 키류와 재회하고 싸우기까지 했으나 곧 의기투합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된다.

이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종반에 다시 스토리에 끼어든다. 키류와 놀기 위해 기온에 왔다가 지붕 위에서 잠시 생각 도중 추락한 결과 기억이 다시 부활한다. 그러나 우키요와 꼭 닮은 유녀 요시노를 보고는 키류가 우키요를 유곽에 팔아넘긴 것으로 오인해 하루카를 납치해 청수사에서 키류와 싸운다. 허나 패배하게 되고, 이후 달려온 요시노에 의해 그녀가 우키요의 언니 아게하라는 것을 알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깨닫는다. 직후 사사키 코지로가 하루카를 죽이러오자 눈을 잃은 복수로 덤볐다가 칼 맞고 추락해 생사불명이 된다.[196]

하지만 엔딩, 즉 무사시 사후로부터 10년 후, 도쿠가와 군에 복직한 채 멀쩡히 다시 등장하여 무사시를 회상한다.

2.2.4. 용과 같이 유신!/용과 같이 유신! 극

파일:attachment/마지마 고로/majimaokita.jpg
파일:유신 극 오키타 소지.jpg

먼 문딩이 같은 소릴 씨부리쌌노, 검이란건 애초에 사람을 베라꼬 만든기다, 사람을 베고 싶고 베고싶으가 어쩔수 없는기 검사의 본성이제. 안 글나. -원작-
무슨 멍청한 소릴 하고 있노, 칼은 원래 사람을 베라고 있는긴데. 베고 또 베도 모자라는기라... 그게 검객의 본심 아니긋나. - 유신! 극-
자, 자세 잡그라 하지메야. 니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천념이심류 최대의 수수께끼가 여 있다. -원작-
얼른 자세 잡그라, 하지메. 니가 계속 쫓아다녔던 천념이심류의 "마지막 수수께끼"가 눈 앞에 있데이. -유신! 극-

막부 말기를 다룬 2번째 시대극 외전작 용과 같이 유신에서는 꽃미남으로 유명한 오키타 소지 역으로 등장. 신선조 1번대 대장으로 히지카타로부터 '광견'이라 불릴정도로 호전적이며 괴팍한 성격이지만 실력이 뛰어나 신선조 내에서도 꽤나 입지가 탄탄한 인물.

실제로도 검술실력만 따지면 히지카타나 곤도 못지 않은 작중 최강자로[197] 오키타와의 첫 대련 후[198] '좀 더 제대로 싸워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사이토에게 나가쿠라가 "그런 생각은 하지 말그라. 소지가 제 실력을 냈다면 니 모가지는 진즉에 날라갔다." 고 못박았을 정도.[199]

작중 설정에서도 꽃미남으로 소문이 나있는 인물인데 막상 보니 미소년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모습이라, 료마도 소지를 보며 "미소년이라고 그러더니만 어딜 봐서 미소년이냐"고 딴죽을 걸기도 한다.

특이점은 입고 있는 옷의 저 하오리. 자세히 보면 피가 잔뜩 튄 게 말라붙어 있는 상당히 소름끼치는 모양새다. 유신지사들 잡을 때 튄 걸 여태 세탁도 안하고 그대로 입고 있는 것 같다. 귀차니즘일 수도 있고 시대상황을 보면 세탁할 의미가 없을 정도로 오질나게 싸워대느라 세탁하는 것을 그만둔 것 같기도.

처음에는 이벤트로 잠깐 료마-사이토와 겨루게 되고 정식으로는 8장에서 '세리자와 카모'를 언급한 센고쿠 토라노죠를 죽이고는 료마-사이토에게 요시다 토요를 죽인건 나라며 도발해 보스로써 상대하게 되는데, 초반에는 천연이심류 스타일로 싸우다가 어느 정도 피통이 깎이면 시라사야를 들고 우리가 흔히 알던 그 고로형님의 패턴으로 들어간다.[200] 그 후 10장에서 다시금 싸우게 되는데, 이노우에 겐자부로를 죽인 범인을 료마-사이토로 오해하고는 덤벼드는데 진짜 이심류를 보여주겠다며 시라사야를 안 쓰는 대신 패턴이 강화되어 덤벼온다.[201]

사실 그의 진정한 정체는 세리자와 카모 일파 중 한명으로 숙청당했다고 알려진 히라야마 고로. 진짜 오키타 소지는 세리자와 일파가 곤도 이사미의 신뢰를 받으며 주류가 되어 가자 이에 위협을 느끼고 진짜 나가쿠라 신파치와 진짜 이노우에 겐자부로와 함께 히라야마 고로, 히라마 쥬스케를 약으로 재운 이후 세리자와 카모를 먼저 해치우고 세리자와 일파를 섬멸할 작정이었으나 나가쿠라와 이노우에는 역으로 당하고, 진짜 오키타는 세리자와를 해치우기 직전 뒤늦게 깨어난 히라야마와 히라마에게 참살된다. 직후 히지카타 토시조와 현장을 찾은 곤도 이사미는 자신의 나라를 바꾸고자 하는 이상을 위해서는 신선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강의 검사인 오키타 소지가 당했다는 소문이 들렸다간 신선조는 끝장이라면서 세리자와, 히라야마, 히라마 세명에게 각각 이노우에, 오키타, 나가쿠라의 신분을 주고 세리자와 일파가 행패를 부린 끝에 참살되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었다. 그 후 오키타 소지의 삶을 살게 된 것.[202] [203] [204]

이벤트 영상에서 보이는 자세잡더니 어검술로 키쿠이치몬지를 날린뒤 뛰어들어 와키자시로 찌른다던가, 쇼군이 기거하는 에도성으로 쳐들어갈때 대포를 쏴 문을 부숴버리는등의 종잡을수 없는 일면들이 눈에 띄지만 마지마 고유의 진중함은 여기서도 변함이 없다. 특히 이노우에 겐자부로를 '뛰어넘어야 할 스승' 같은 존재로서 존경하고 따르는지라 그에 관해서 언급한 센고쿠를 망설임없이 참살하는 것은 물론 이노우에가 죽자 눈이 뒤집혀서는 교토 전체를 1번대로 헤집고 다녔고[205] 이노우에를 죽인 것이 사카모토 료마라는 말을 듣자 '사이토가 이노우에의 정체를 알고 죽인 것'이라 단정짓고 무쿠로가이에서 사이토에게 달려드는 오키타의 모습은 용과 같이 전 시리즈 중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진중하면서도 귀기 넘치는 마지마를 볼수 있는 몇 안되는 장면이다.

이후, 오해가 풀리며 료마를 도와 사카모토 료마를 사칭해 이노우에를 죽인 범인을 찾고자 료마의 조력자가 되었고[206] 그 과정에서 다케치 한페이타가 죽음을 위장해 이토 카시타로와 미마와리구미와 손을 잡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을 알게 되며 이를 막고자 료마가 대봉정환을 성공시키도록 료마를 호위해준다. 그러나 이토 카시타로에 의해 교토가 불지옥이 되는 것을 목격하고 곤도 이사미가 이토 일파에 의해 살해당하는 것을 보게 된다.

곤도가 살해당한 것과 신선조의 배신자들의 악행에 열이 뻗친 오키타는 료마와 사건의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곤도의 일파인 신파치, 히지카타와 함께 그들을 숙청하려 했지만 토도의 배신으로 인해 실패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히지카타의 명령을 받고 활동한 토도의 이중첩자 작전이었고 토도의 조력 하에 다시 한번 복수를 감행하려 하나 그마저도 계산해낸 다케치의 작전 탓에 실패하며 토도를 잃는 불행을 겪게 된다. 하지만 투지가 꺾이지 않은 오키타는 료마에게 우리에겐 더 이상 돌아보거나 물러날 뒤가 없다며 전의와 각오를 다독인다.[207]
(신선조 막사, 료마는 간소하게 차려진 두 무덤[208]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오키타 : 이제 교토 거리랑도 작별이네. 토사로 갈 준비는 된기가. 하지메야.
료마 : 그래, 언제든 좋아. 애초에 여기서 보낸 '사이토 하지메'의 생활은 가짜였으니... 작별을 아쉬워할 것도 없어.
오키타 : 오료는? 그 여자는 우짤긴데?
료마 : 우야고 자시고 할게 뭐 있어. ..그 녀석도 더이상 교토거리에 얽매일 필요는 없으니까. 앞으로 원하는 장소에 가서. 원하는 대로 살아갈 권리가 있어.
오키타 : 글켔제. ...그래도 그 여자한텐 그 '장소'가 바로 테라다야 아이긋나? 그래가 니를 감시하던 걸 들킸을 때도 도망 안가고 거서 니를 계속 기다린기지, 아이가?
료마 : 글쎄...
오키타 : 오료는 우리랑 똑같다카이..진짜 내가 아닌 또다른 내를 연기하며 살아가야 하는 처지인기라. 내는 가끔 생각한데이.. 진짜 모습과 가짜 모습.. 둘 중에 어느 기 내 진짜 모습인지.. 그니까 그 여자한텐, 사이토 하지메에 반해가 사이토 하지메의 뒤를 쫓아다니던 나날이 거짓 없는 날이었을끼라...
료마 : ......
오키타 : 하지메. '사이토 하지메'로 살았던 니는 절대로 가짜가 아니었데이. 사이토 하지메는 이 시대, 이 순간에, 확실히, 신선조 3번대 대장으로서 살았던 기라. 이 교토에서 말이제. 그걸 '가짜'라는 한마디로 버려서는 안 된데이.
료마 : ...
오키타 : 오료헌티맨큼은 제대로 작별인사 하고 오그라. ...출발은 내일 아침이니께 아직 안 늦었다카이!
료마 : ...그래. 알았어. 고마워. 오키타 형님
오키타 : 행님은 또 머꼬.
료마 : 지금까지 당신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내게 당신은 형님과 다름없는 존재야.
오키타 : 머라캐쌌노. 민망하구로... 머 암튼, 마지막 인사 정도는 제대로 하고 온나!

마음을 정리한 료마와 함께 다케치 일파를 정리하고자 토사번의 토막 성으로 향했고 료마를 도와 토막 성에서 싸우다 다케치 일파를 돕던 영국 상인들을 홀로 상대하며 료마를 보내준다.[209]

전편에 비해 비중이 확 늘어 조작만 불가능할뿐 용과 같이 유신의 더블 주인공이나 다름없을정도로 스토리상으로의 대접이 빠방하다. 스토리 전개상 5편에서는 초반과 후반을 제외하고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라 등장이 적었는데 비해,[210] 이번 편에서는 보스로서 등장 횟수도 많고 자주 료마와 함께 싸우기도 하는 등 조연들 중 활약이 가장 많다. 특히 상술한 최종장 '여명' 도입부에서 사이토가 오키타를 형님으로 높여 부르는 신은 용과 같이 유신만이 아닌 용과 같이 전 시리즈를 놓고 보더라도 손에 꼽힐만한 명장면이다. 번외편의 인물이면서도 마지마의 캐릭터성을 살리면서 오키타 소지의 훌륭한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존재감이 넘치지만 종전의 시리즈에서 보여온 마지마 고로라는 캐릭터가 지니는 매력을 집대성하고 재해석함으로써 이후 용과 같이 극 1.2에서 마지마가 보여주는 방심할 수 없는 호적수임과 동시에 키류가 방황할 때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잡아주고 이끌어주는 멘토 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 있어서 더욱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노래방에서는 사무라이 장단을 부르는데 OF THE END 시절의 GET TO THE TOP!을 방불케 하는 똘끼 넘치는 노래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211] 특히 초반에 노래가사를 까먹어서 적당히 에드립으로 부르다가 '아 기억났데이!'라며 다시 이어부르는 오키타와 '...방금 지적해줬잖아.'라면서 딴지를 거는 료마의 모습이 핵심.

여담이지만 이 작품에서 오키타가 사용하는 천념이심류 모션은 용과 같이 제로에서 마지마의 카타나 모션으로 재활용되었다. ○를 누르면 특수공격으로 폴짝폴짝뛰면서 내려베는 패턴도 사용할 수 있으며 최고 등급 카타나인 아마노무라쿠모를 들면 검에서 충격파도 나가기때문에 오키타가 유메노타츠쿠다키(夢龍砕)[212]를 들었을 때 어떤 플레이가 가능한지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물론 충격파가 대폭 약화된지라 유메노타츠쿠다키 같이 슈팅게임이 가능할정도의 위력은 없지만 아마노무라쿠모의 기본공격력이 원체 출중한지라 나름대로 쏠쏠한 추가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충격파만 맞출 경우 무기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1타만 끊어쓰는등 은근히 재미있게 쓸수있다.[213]

2.2.5. 바이너리 도메인

게임 바이너리 도메인에서는 마침 제작진이 같은 용과 같이 시리즈 제작진이라고 일본판 한정으로 DLC로 구매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2.2.6.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

파일:PROJECT X ZONE 2 kiryu majima.png

타나토스 바이러스를 일본에 유입시켰다고 헤이하치에게 누명을 씌운 진범에 대해 이야기하던 나루호도&마요이미시마 헤이하치 사이의 대화에 끼어들면서그 와중에 길목에 있던 좀비 하나를 총도 없이 날려버리고 등장. 오리지널 설정으로 재판에서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변호를 의뢰했던 적이 있기에[214] 면식이 있는 사이로 나오며 좀비에게 쫓기던 도중 저주받은 맨홀[215]로 들어갔다가 본작에 휘말리게 된다. 자신의 작품 악역이 못 나오고 다른 회사 작품 악역을 메인 악역으로 빌려쓴 탓에 스토리적 비중은 2% 부족하지만, 그나마 회화에는 자주 얼굴을 비춘다. 처음에는 평범한 현대인답게 여러 초현실적 세계관&캐릭터에 놀라지만, 나중가면 그냥 적응해 버린다. 뭐 이건 나루호도같은 더 일반인도 마찬가지지만.

얼굴이 하향먹은 키류와 달리 외모가 그럭저럭 괜찮게 나왔지만, 번역판에서 간사이벤을 표준어로 번역하여 캐릭터성이 부족해진 감이 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데미트리의 성 연회장에서 실피가 가져온 음식을 즐기다 바가지 폭탄 요금을 두들겨 맞는다.

3. 연표 정리

마지마의 일대기를 연도별로 요약한 내용이다. 캐릭터만 빌린 용과 같이 유신!은 제외.

4. 관련 문서



[1] 하단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키류와 마찬가지로 용과 같이 3을 기점으로 안대 디자인이 바뀌면서 지금의 모습처럼 등장한다.[2] 성우 인터뷰에서 드디어 공식 넘버링 시리즈에서 마지마가 주인공으로 나왔다며 좋아했다고 한다. 대본을 아직 받기 전에 요코야마 마사요시 당시 총괄 PD로부터 "이번 작품은 마지마가 주인공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거짓말이라면서 놀라워했을 정도. 다만 5편 제작 당시 "마지마가 이번에 죽습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보다는 덜 놀라워했다고.[3] 미친거 마냥 날뛰던 본편과 달리 누군가한테 조언을 해줄 정도로 차분했다.[4] 심지어 마지마 고로하면 떠오르는 안대를 똑같이 차고 있는데도 흘러나오는 분위기 때문에 얼굴만 같지 다른 사람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5] 덕분에 성우의 연기도 무척 차분한 이미지다. 이 작품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의 사투리가 빠진 예의바른 표준어 연기는 "성우가 이번에 바뀌었나?"라고 할 정도로 낯설었다는 의견이 많다.[6] 이건 키류도 마찬가지이지만, 키류가 이후에 "나 뭐하는 거냐..."라며 황당해하는 것과 달리 마지마는 그러는 장면이 별로 없다.[7] 사에지마가 큰형님인 사사이를 위해 우에노성화회의 두목을 습격하기로 하고 마지마도 동참하기로 했는데, 이에 시바타 카즈오가 도지마 소헤이에게 피해가 간다며 그들을 불러들이려 했으나 마지마는 씹어버린다. 결국 시바타는 부하들을 시켜 마지마를 잡아와 한 쪽 눈을 잃게 만들고, 사에지마는 오지 않는 마지마를 기다리다 혼자서 우에노성화회를 쓸어버린 끝에 체포된다.[8] 아나구라. 동성회에서 두목의 뜻을 거역한 야쿠자들을 처벌하는 구역으로 가둬놓은 다음에 혹독한 고문을 가한다. 시마노의 말로는 여기 갇힌 녀석들 모두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할 정도로 끔찍한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마지마는 이 곳에서 1년이나 버텼다. 정발판에서는 '창고'로 번역되었다. 사실 컷신에서 전체적인 모습이 지하보다는 창고를 연상시키는 면이 강하기는 하다. 참고로 키류도 비슷한 곳에 다녀왔지만 그 때는 동성회가 아니라 라우 카 롱이 이끄는 삼합회 사화의 '지하'였다.[9] 제로에서 '지하'에서 1년 동안 고문당하다 오사카로 보내졌다는 이유로 상술한 4편의 뒷배경과 충돌한다는 의견이 있다. 분명 1985년(4편의 배경인 2010년으로부터 25년 전)에 우에노성화회 사건 이후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사사이를 삼도천 꽃장수에게 데려갔다고 하나, 제로에서는 1년 동안 '지하'에 갇혔다가 오사카로 보내졌다고 나오기 때문. 그러나 4편에서 '지하'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은데다 두 사건 사이에 명확한 순서가 나온 것도 아니므로, "(1) 도지마의 부하 시바타의 명령을 개겼다가 한 쪽 눈을 잃음 (2) 그런 몸으로 사에지마를 위해 사사이를 피신시킴 (3) 습격하지 말라는 명령을 거역&습격 실패에 대한 처벌로 시마노가 마지마를 '지하'에 가둠 (4) 1년이나 버티자 기회를 주는 셈치고 오사카로 유배" 순서로 이어진다고 보는 게 말이 된다. 그래서 마지마가 '지하'에 갇히는 장면을 보면 칼에 찔린 눈은 피투성이가 되어 있어서, 시바타에게 당한 후 잡혀왔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10] 정발판의 경우 손님은 신이라는 일본식 표현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여겨서인지 한국식으로 손님은 왕이라고 의역됐다.[11] 참고로 샴페인 하나가 10만엔 하는 가게다. 분위기에 쓸려서 제가 내겠습니다 하면서도 이건 아닌데 하는 취객의 표정이 백미. 이런 식의 영업으로 그가 운영하고 있는 캬바레는 굉장한 성장을 하였고 '밤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의 유명인.[12]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그랜드 외에도 '선샤인'이라는 캬바쿠라 클럽을 운영하게 되는데 처음 왔을 때는 접대 담당 여성들이 유키를 포함해 꼴랑 3명만 있을 만큼, 그야말로 망하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마지마가 지배인이 된 이후로는 소텐보리 내에 있는 5개의 캬바쿠라 클럽을 이기고, 소텐보리 최고의 캬바쿠라 클럽으로까지 성장한다.[13] 하지만 수십년이 지나도 실내 구조는 거의 바뀌지 않았는지 원형 구조의 중앙 홀 모양과, 아키야마 슌과 캬바걸 호노카가 대화하는 뒤로 용과 같이 제로에서 윤락왕 허브가 변태춤추던 계단이 보인다. 하지만 캬바클럽 "프라임"으로 바뀐 캬바레 "오디세이"와는 달리, 용과 같이 5에서 소텐보리 일대를 돌아다니다보면 여전히 건재한 그랜드의 간판을 볼 수 있다. 물론 디스코텍에서 클럽으로 바뀐 카무로쵸의 데보라처럼 업종은 바뀌었겠지만.[14] 다만 사가와의 언급에 따르면 정말로 돈이 없어서 이런 곳에 사는 것이 아니라 동성회 복귀를 위해 번 돈 모두를 상납하고 있었던 탓이 크다. 마지마는 소텐보리에서 정착할 생각이 없었으니 구태여 내집 마련을 하지 않은 것에 가깝다.[15] 본작에서 묘사되는 마지마의 집 내부는 침구류와 작은 탁자, 라디오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같은 작품에서 묘사되는 키류의 집이 마찬가지로 작은 아파트이지만 TV나 소형 냉장고 등 기본적인 구색은 갖추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16] 사가와가 직접 이런 식으로 언급한다. 그만큼 마지마의 사업 수완이 우수했던 거다.[17] 이와는 별개로 마지마 본인은 그랜드의 지배인으로서 직원들과의 인연은 좋은 추억이었는지 용과 같이: 극 1에서 고로미로 변장하고 키류를 접객하는 이벤트에서 특정 대화 선택지를 고르면 자기도 예전에 이런 업소를 운영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처음에는 대체 내가 왜 이런 데서 썩어야하냐고 불만스러워했지만 같이 여러 일들을 겪어나가다보니 나중에는 헤어지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때 같이 일하던 동료들은 지금 어떻게 지낼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어쩌면 서브 퀘스트인 선샤인 운영 때 같이 일하던 동료들 이야기도 포함될 수 있지만.[18] 마지마를 감시하는 겸 상납금을 받아내는 역할을 한다. 초반부에 보여지는 행동부터 시작해 자신의 입장상 마지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지만 마냥 적대시하기보다는 감시역 겸 협력자라는 묘한 관계가 유지된다. 어쩔 때는 마지마를 방해하고 죽이려고 하지만 또 어떤 때는 마지마를 죽이지 않고 도와주기도 하는 등 뭔가 입체적인 인물상을 보여준다.[19] 이때 도둑이 든 줄 알고 소리를 지르는 맹인 여성에게 다급히 자긴 손님이라고 거짓말을 해 사태를 무마한다. 본작에서 쭉 진지한 마지마의 코믹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귀한 장면. 서브 스토리에서도 코믹한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메인 스토리에서는 이 부분만이 유일하게 코믹하다.[20] 용과 같이 1부터 등장하는 형사 다테 마코토는 이름은 같지만 여자가 아닌 남자이다.[21] 나중에 드러나기로는 니시타니 호마레의 귀인회 소속임이 밝혀진다. 이들은 같은 오미 연합 계열이지만 마코토를 죽이려는 사가와조와 별개로 움직이며, 심지어는 마코토를 노리는 이들의 시선 분산을 위해 마코토와 비슷하게 생긴 연쇄 결혼 사기 살해범 여자를 잡아 죽인 후 마키무라 마코토의 가짜 시체도 만들어 놓는다. 하지만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훼손했기에 사가와가 굳이 저렇게까지 알아보기 힘들게 죽였냐고 사가와가 추궁하자 얼떨결에 "살인은 처음이라 정신이 없었소."라고 둘러댄다.[22] 본명은 리웬하이. 마코토의 보호자역인 중국인으로, 본래 그도 삼합회 소속의 암살자로 한국계 조직과의 충돌당시 그들에게 붙잡혀 있던 마코토를 만나게 된다. 눈이 보이지 않는 마코토가 리가 자신을 구해주기 위해 온 사람인줄 알고 울면서 "고맙다"며 자신에게 매달리는 모습에 마음이 흔들려 결국 암살자 생활을 그만두고 마코토의 보호자겸 부모 역할을 하게 된다. 암살자로 살아온 과거 때문인지 마코토를 지키기 위해서 다소 과격한 방법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중국인이지만 중국 악센트 하나 없는 완벽한 칸사이벤을 구사한다. 또한 사복의 이미지가 5편의 머리민 사에지마를 닮았다.[23] 이 곳은 나중에 그 유명한 밀레니엄 타워가 들어선다. 나중에 여기에 사무소를 차리는 마지마는 어떤 기분이었을지...[24] 중간에 라이벌 캬바레 '오딧세이'의 창고를 은신처로 이용하는데, "내가 댁 캬바레 망치려고 꼰지를 수도 있는데 뭘 믿고 빌려주냐?"란 라이벌 업소 주인장 야마가타의 말에 마지마는 "두 가게가 서로 건재해 줘야 사람들이 많이 찾지, 한 가게만 살아남으면 사람들이 오겠나"라고 받아친다. 이에 야마기시는 묵인해주면서 캬바클럽도 한번 직접 찾아가보라고 권유한다. 여담으로 이 사람 성우가 나카이 카즈야다. 재밌게도, 이전 용과 같이 3칸다 츠요시의 니시키야마조 건달인 하세베를 담당 했다.[25] 마코토를 데려간 남자가 니시타니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쳐들어간 것.[26] 사가와는 이 때 마지마가 양동 작전으로 세라를 죽이려고 세라와 말을 건 것이라고 착각하여 마지마를 칭찬한다.[27] 오미 연합은 항상 동성회의 세력권인 관동에 진출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기에 '한 평의 공터'를 노리고 있었던 것. 그 틈을 시마노가 파고든 것이다.[28] 이 과정에서 평소라면 상대할 가치도 없었을 양아치 3명이 시비를 걸자 반격 하나 안하고 얌전히 두들겨 맞고 바보 취급 받는 수모까지 겪는다. 이후 이 셋은 도지마조로 향하는 마지마와 다시 재회하는데, 이때까지도 마지마를 무시하고 눈치없이 시비를 걸다가 결국 제대로 분노한 마지마에게 얻어맞으며 한 명은 용서해달라고 빌지만 결국 이 한명도 제대로 박살난다.[29] 원래 중국 잔류 일본인 집안의 남매였지만, 오빠는 중국인들의 르번구이쯔라는 멸시를 참다 못해 단신으로 일본에 왔고 마코토 역시 그 오빠를 찾으러 일본에 왔다. 즉 히키아게샤 남매. 근데 자기 인생을 망친(실명+인신매매) 놈도 사실 그 오빠의 의형제 오다 준. 참고로 그녀의 본명은 소교(篠橋). 중국식 발음으로는 샤오차오라고 불린다.[30] 나중에 쿠제 다이사쿠가 키류와의 마지막 일전 끝에 폭로한 바에 따르면 시부사와 케이지가 마코토를 미끼 삼아 일협연합과 한꺼번에 제거할 작정으로 일부러 죽지 않을 수준으로만 쏘기로 한 것이며, 이것은 도지마 소헤이에게도 보고하지 않은 사항이었다고 한다. 도지마의 "이번 서열 2위는 피바다를 좋아하는구만"이라는 말로 보면 도지마 본인은 그냥 재개발 계획에서 한 몫 챙기는 선에서 끝낼 작정이었던 듯. 실제로 시바우라 부두의 일협련 크루즈를 습격한 것도 도지마조 전체가 아니라 시부사와조 단독.[31] 이때의 마지마 모습은 문자 그대로 애처로웠다. 유일하게 자신을 신뢰했던 마코토가 생사를 갈리는 운명에 처했기에 더더욱 무겁게 보이는 마지마의 뒷모습은 제로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32] 여기서 저번에 마지마를 두들겨팼던 양아치 3명이 또 나타나서 시비를 거는데 당연히 주변 사람들 신경도 쓰지 않고 죄다 때려눕혀 버렸다. 사가와가 양아치들 상대로 이럴 때냐는 식으로 난입해 이 양아치들은 목숨은 건졌지만.[33] 해당 시점에서 들리는 BGM은 Reign이라는 곡인데 유일하게 인스톨, 인게임 버전이 따로 존재하며, 도지마 조를 때려 눕히려는 마지마의 분노가 잘 느껴지고, 유저들의 전투욕구가 상승되는 곡이기도 하다. 가사도 마코토를 보호하려는 그의 의지, 복수, 분노 등을 노래한다.[34] 용과 같이 전시리즈를 통틀어서 정신줄을 반쯤 놓고 날뛰는 마지마를 볼수 있는 유일한 시퀀스라는 점도 특기할만한데 마지마를 상대하는 도지마 조의 조직원들이' 이 자식 완전히 맛이 갔다'면서 아연해 했고 심지어 시퀀스 진행중 포즈 버튼을 눌러 마지마의 독백을 보면 내는 이제 누구의 명령도 안 듣는다, 내를 막는 자슥은 설령 시마노 행님이래도 다 물어 지기뿐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원흉..도지마 자슥의 목을 따부릴끼다!고 서술되어있다. 마지마가 무엇을 위해서 소텐보리에서의 생활을 참고 견뎠는지를 생각해보면 이 당시 마지마의 분노가 어느정도인지 능히 짐작할 수 있다.[35]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라면 마지마의 문신은 한냐와 백사인데 한냐는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받은 것에 대한 원망과 분노로 귀녀로 화한 여성을 뜻한다. 경우는 약간 다를지 모르나 사랑하는 이를 사경으로 몰아 넣은 도지마 조에 대한 광기어린 분노애 사로잡힌 이 당시의 마지마와 상당히 잘 맞아 떨어진다. 한냐와 같이[36] 한가지 간과하기 쉬운 사실인데, 키류의 경우 니시키야마와 카시와기를 위시한 카자마 조의 정예 병력이나 크루즈내의 일협련 멤버들과 함께 시부사와 조와 싸웠지만 마지마는 혼자서 도지마 조 본부를 쓸어버렸다.쿠제나 시부사와가 부재중이라고 해도 아와노나 라오구이같은 도지마 조의 중심 전력은 건재한데다 당시 동성회 최강의 세력을 자랑하는 도지마 조의 정예 병력을 아무 조력없이 혼자서 박살내버린 데에서 마지마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엿볼 수있다.[37] 이때 마지마는 라오구이의 얼굴에 니 킥을 먹이면서 기겁한 도지마를 향해 "다음은 느그니까 거기 앉아서 기다리라." 라며 으름장을 놓는다.[38] 덤으로 "자신을 위해 살인을 저지른 자에게 은혜를 갚을 방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대사도 했다.[39] 이 때 마지마가 극대노하며 "이... 개같은 새끼가!!!"라고 라오구이한테 일갈한다.[40] 거기에 더해 라오구이를 마지마가 갇혔던 '지하'에 가둬서 아주 오랫동안 고통받도록 해준 것은 덤.[41] 덤으로 의식을 되찾은 마코토와 합의하여서 한 평의 공터의 소유권은 세라의 차지가 되었다. 여자가 살아있었냐면서 당황해하는 도지마에게 1000억엔 (한화로 1조) 정도를 준다면 그쪽에 넘길 의향이 있다고 비아냥거리는 세라와 부들부들거리면서 주저앉는 도지마의 모습이 여러모로 통쾌하다.[42] 정식판에서는 원문인 何があっても를 어찌됐건이라고 번역했다. 하지만 이 당시의 마지마는 자신을 이용해먹은 시마노였음에도 그를 대신해 죽으려고 할만큼 여전한 충성을 보여주는 만큼 어쨌거나 보다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내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가 더 자연스러운 번역이라 할 수 있다.[43] 사가와는 그 후 모든 책임을 자신이 덮어 쓰고 오미 연합의 손에 담담히 죽음을 맞았다. 마지마가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뒤에 나타나는 부하들 앞에 "갈 때 가더라도 담배 한 대 정돈 괜찮잖아?"와 같은 모습으로 맞이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숙청당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마지마인 것을 보면 둘 사이는 애증관계 격이었기도 하고, 사가와는 내심 마지마를 인정해줬던 것으로 추측된다.[44] 타치바나가 죽은 이후 시신경이 회복되었지만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라서 검은 실루엣 형태 정도로만 봤을 뿐 마지마의 얼굴을 직접 본 적은 없다. 이름도 역시 마지마가 가르쳐준적이 없기에 그의 외견에 대해 그녀가 아는 것은 목소리와 한쪽 눈을 잃었다는 사실 뿐이었다. 그런데 정작 마코토는 마지마의 눈을 보면서도 그 사실을 딱히 지적하거나 신경쓰는 모습도 보이지 않아 다소 부자연스러웠다는 의견이 있다. 조금 쉴드를 치자면 한쪽 눈이 안 보인다고만 했지 안대를 차고 있다고는 안해서 그러려니 넘길 수도 있다. 다만 일행이었던 여의사마저 몰랐다는 건 명백히 어색하다 해야 한다.[45] 단, 일행이였던 여의사의 경우 뒤에 남자 일행(마코토의 남편)을 데리러 자리를 떠났다 다시 돌아왔지만 남자 일행이 기다리고 있으라 하여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꽤 멀리서 보았다 가정하면 마지마는 머리 스타일부터 시작해서 복장까지 꽤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안대와 얼굴을 정확히 봤다면 모를까 못 알아봤을 가능성이 있다.[46] 마코토와 함께 있을 때 그녀가 가지고 다니다가 망가져서 버린 알람 시계를 주웠다. 그리고 그 시계를 고친 다음 '한 평의 공터'에 묻어놓아서 나중에 그녀가 발견할 수 있게 만든다. 마코토는 그것이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자신의 은인인 마지마가 준비해 준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눈물을 흘린다. 직접 플레이 해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코끝이 찡해지는 장면이다.[47] 이때 "여어..."까진 옛날과 같이 진지한 톤이지만 키류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우리가 익히 아는 마지마의 그 목소리와 표정으로 확 바뀐다.[48] 키류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대신한다.[49] 놀랍게도 두 주인공은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었다. 작중 플레이어 시점으로는 둘의 첫만남이다. 실제로도 작중 서로 이름을 들을 때 누군지 모르고 키류도 마지마라는 인물이 자신이 동성회에 들어가기 전에 파문당한 유명인사 정도로만 알고있다. 하지만 엔딩 후 에필로그는 사건이 끝나고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이기 때문에 둘 다 조직에 복귀도 했고 사건의 중심에 있던 둘이기에 세라를 통해 대충 서로 어떤놈인지는 익히 들었을 법한 상황이라, "아 저놈이구나!" 라고 인식하는 모습인듯 하다.[50] 돌체 카미야의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이벤트에서 마지마가 보낸 사연이 읽히지 않으면 '저지먼트 카즈군'의 사연이 채택되었음을 알려줄 때가 있다. 다만 이 방송의 규칙이 '사연이 3번 읽히면 100만엔 상당의 상품을 보내준다'인 만큼, 저지먼트 카즈군 역시 3번 채택되면 그 후에는 언급되지 않는다.[51] 단 작중에서 마지마는 세라가 갖고있던 명함을 통해, 키류는 마지마와 싸운 니시키야마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간접적으로나마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최종결전 직전의 마지막 어드벤처 파트에서 마지마를 조작하여 텐카이치 거리 입구에서 키류를 기다리는 니시키야마에게 말을 걸면 짧은 대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키류 카즈마.. 한번 보고 싶기야 하지만은 내도 짐 그럴때가 아이거든이라며 잠깐이나마 키류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하기도 한다.[52] 게임 스토리 중반부 마코토가 잠시 숨어있던 안 쓰는 소파 창고 앞에 있다.[53] 참고로 이 귀신과 만나는 곳 근처 자전거들이 놓은 곳에서 우에하라 아이 타입 B를 얻을 수 있다.[54] 다만 마지마의 무기는 시라사야는 아니고 탄토다.[55] 마지마와 대화하기 위해 캬바레 그랜드를 통째로 빌리고, 가게 안에서 손님은 때릴 수 없다는 마지마와 싸우기 위해 자신 스스로를 경찰에 신고해서 마지마의 정당방위를 성립시켜준다던가.[56] 엔딩에서 사가와에게 지금의 복장을 입고 나타나는 시퀀스에서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 알수 없는 이 시상에스 내는 누구보다도 즐겁게, 그리고 미친듯이 살아볼기요.라는 대사가 증거인데 이는 니시타니가 죽기 직전에 남긴 원없이 날뛰고, 원없이 즐기그라. 야쿠자는 원래 명줄이 짧은 족속인기라는 말과 상통한다.[57] 애초에 배신당해 죽기전에 마지마와 함께 날뛰러 갈 예정이었다.[58] 시마노가 마지마에게 공식적으로 더이상 마코토를 안죽이고 동성회에 복귀할 방법을 알려주자 마지마에게 반쯤 비웃으면서 한말이다.[59] "추가타의 극"[60] "소금의 극"[61] "맛보기의 극"[62] "열탕의 극"[63] "우산 찌르기의 극". 키류는 우산잡이로 뒷목부터 끌어내 발로 찬다.[64] "물어뜯기의 극"[65] 싸움꾼 스타일 전용, 키류의 경유 3,4에서 사용 가능하고 제로에서는 우유상자를 상대에게 던져 빈틈을 유도한뒤 파고들어 어퍼컷을 날려 우유상자를 부숨과 동시에 상대의 턱을 가격하는 히트액션으로 어레인지 되어있다.[66] 즉사기. 키류는 번쩍 들고 냅다 던져서 떨어트린다.[67] 마지마 댄서 스타일 "동시치기의 극"[68] "벽 뛰어 차기". 싸움꾼 상태에서 상대의 뒤를 잡고 벽 근처에서 히트액션[69] "벽 때리기". 싸움꾼 상태에서 상대의 앞을 잡고 벽 근처에서 히트액션. 원천은 시나다 타츠오[70] 마지마 댄서 스타일 "건치의 극"[71] 마지마 슬러거 스타일 한정 히트액션 슬러거의 극. ○로 찌르기 모션 성공 시 사용 가능. 키류는 따로 야구배트를 들어도 이 기술은 사용 불가능.[72] 기어 세컨드 시. 기어 서드 시 모션이 달라지는데 이 모션의 원전은 용과 같이 3,4 시절 키류의 레드 히트 전용 히트액션 필살검-이천. 용과 같이 제로의 키류는 칼리스틱을 사용할 수 없어 사용 불가능.[73] 기어 서드 한정. 기어 세컨드 시 평범하게 쌍절곤을 수 번 휘둘러 때리는 모션이다.[74] 슬러거 스타일의 빈사 히트액션인 슬러거의 극-참타. 용과 같이 극에서는 마지마와의 최종 결판을 승리하고 나면 도지마의 용 전용 빈사 히트액션으로 추가되어 키류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용제로 중 키류의 궁극의 극 88과 더불어 가장 위력이 높은 히트액션.[75] 시마노의 광견 전용 히트액션 광견의 극-단도흘리기 연출 중반에 볼수있다. '약해 빠졌구만~' 이라고 도발한뒤 씨익 웃으며 단도를 뽑는 마지마의 모습이 압권. 3명 이상 시 발동.[76] "총 뺏기의 극"[77] 게임내에선 '알 수 없는 액체'라고 표기된 무기를 들면 사용 가능. 이 무기를 들고 적을 공격하면 적들이 얼굴을 감싸쥐고 강제로 다운되는 걸로 봐선 그냥 평범한 물은 아닌듯하다..[78] 용과 같이 1 프롤로그에서는 31세였다가 키류가 10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난 후에는 당연히 41세가 되었다.10년이 넘게 같은 패션을 고수하다니[79] 제로시점에서 모든일이 끝난 후 시마노의 와카가시라가 되었기에 단순한 3차단체가 아니라 직계 바로 아래서 움직이는 제법 급이 되는 조직이다.[80] 5장에서 배팅 연습장에 부하들을 끌고 와 키류와 싸우려고 했는데, 배팅기계가 쏜 야구공을 목에 맞아버린다. 화내기는커녕 낄낄거리며 웃자 부하들도 따라 웃었다. 그러다 마지마는 홀로 웃지 않던 한 명에게 "니는 이게 안 웃기나! 웃으라꼬, 이 등신아!!"라며 두들겨팼다. 11장에서 언급한 남 눈치를 보는 사람을 싫어하는 성격 탓인 듯 하다.[81] 이 때 키류를 구한 이유를 묻자 "키류를 쓰러트리는 건 내 몫이데이!"라면서 수정펀치를 갈겼다. 사실 정황상 정말 죽이는 꼴을 보기 싫었거나 비겁한 모습에 벌을 줬을 가능성이 농후.[82] 경험치를 지금까지 최대한 충실히 벌어두었으면, 코마키류 팔면치기와 빗겨때리기를 익힐수는 있다. 이걸 사용하면 좀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아니면 배팅머신 반대쪽의 야구공을 치는 칸의 구석 끄트머리로 마지마를 유인하고 그 자리에서 연타로 두들겨 패는 방법도 있다. 스웨이를 해도 구석에 박혀서 움직이지 못하고 복날 개맞듯이 맞는 마지마의 모습을 볼 수 있다.[83] 이 도원향은 후에 용과 같이 7의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이 태어난 곳이자 유일한 집이였으며 마지마가 덤프트럭으로 도원향을 박살낸 덕에 이치반이 출소 후 돌아갈 집을 없에버리게 되었다. 이치반은 아다치 형사에게 어떤 야쿠자가 덤프트럭으로 부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들었다.[84] 아니면 마지마의 기본 콤보공격은 칼로 하단 찌르기, 2회 연속 돌려차기, 칼 휘두르기와 강펀치 마무리공격의 5연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3격과 4격 사이에 빈틈이 있는데 이 틈을 노려서 호랑이 떨구기를 정면에서 쉽게 먹이는 게 가능하다.[85] 이후 패턴은 여전하지만 컴컴한 어둠속에서 기습하는 느낌이 들 정도지만 애초에 패턴이 한정적이라서 어두운 상태에서 상대하는 거지 별로 위협적이진 않다.[86] 리메이크 판인 극에서는 싸움꾼(맨손)으로 스타일을 전환한다. 뒤에서 목 비트는 히트 액션 등을 사용하기도 해서 정말 기습한다는 느낌을 살린다.[87] 허나 제로에서 유입된 유저들은 제로에서 보여준 간지 넘치는 마지마만 보고 1에서 또X이가 되어버렸다며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있으나 제로 쪽이 나중에 만들어진 설정이라 극에서의 모습이 오리지널에 가깝다.[88] 키류 주변의 지인들이 단체로 사망하는 등 시리즈 통틀어서 1편의 분위기가 제일 어두운 편인데, 오히려 마지마 이벤트가 많기 때문에 나름 분위기 환기가 되었다는 이야기들도 있다.[89] 그 때 키류가 세레나에 간다는 걸 알고 있는듯이 말하는데, 제로 시점에서 자기가 니시키와 한바탕 싸운 곳이기도 하며 레이나한테 뺨을 맞기도 했던 장소라고 생각하면 은근 우스운 전개.[90] 원작에서는 그냥 평범한 퍽 소리였으나 극에서 리메이크 되면서 찰진 찰싹 소리로 바뀌었다.[91] 처음에는 "그럼 내랑 싸우자"하고 시비를 걸지만 키류가 싸울 이유가 없다며 거절하니 싸대기를 때리며 "이젠 명분이 생겼네~??"하지만 키류가 오히려 마지마에게 사과를 하니 더 분노해서 우산으로 후려치는 전개다.[92] 강제 패배 전투가 아니므로 이길 수도 있지만 정말정말 어렵다. 링크된 동영상은 새 게임/최고 난이도로 숙련된 플레이어가 이기는 데 8분 이상 걸렸을 정도. 본래에는 여기서 키류가 패배하는 것을 상정한 시나리오이기 때문이나, 시연 인터뷰에서 "플레이어의 의지를 존중하기 위해서 이겼을 때의 보상도 따로 준비해두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1회차 능력치 초기화 상태에 노템으로 이 마지마를 이기는 건 거의 불가능이다. 일단 이겼다면 주어지는 보상은 초반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경험치 10만을 받는다. 경험치 1000당 스킬 찍는 포인트 1을 주기 때문에 초반부터 100포인트를 얻는 것이다. 원작(용과 같이1)의 지랄맞게 어려울 정도였던 마지마전의 난이도를 이 이벤트로 자체 오마쥬한 것으로 추정된다.[93] 1회차에서 노 데미지로 때려잡기도 가능하다. 마지마의 콤보 동작이 끝나고 나서 빈틈이 크기 때문에 이 때 불한당이나 러시로 등쪽 공격을 하기가 수월하다. 특히 러시로 ㅁ 짤짤이 공격을 반복하여 무한으로 스턴에 빠뜨리는 것이 가능해서 마지마를 구석에 가두고 스턴만 계속 걸리게 하여 아예 공격 자체를 못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컨트롤에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에게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무리해서 잡을 필요는 전혀 없다. 경험치 10만을 못 받아도 초반 전투는 무리없이 진행 가능하다. 이 전투에서 승리 시 키류의 대사가 약간 변경이 되는데 간신히 이기긴 했지만 몸이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이후 마지마의 대사는 동일.[94] 바텐더, 댄스, 캬바쿠라 등.[95] 제로에서 윤락왕 하브가 추던 그것.[96] 인카운터 대사도 복장에 맞게 '거기 키류쨩! 멈추십시오!'.(そこの桐生ちゃん!止まりなさい!。)[97] 용과같이 3,4 시절의 인카운트와 동일한 방식이다.[98] 그나마 쉬운 것은 마지마 센서가 켜진 상태로 볼링장 인근에서 건물 안 밖을 왔다갔다하면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덩치 큰 불량배와 시비가 붙는 것이다.[99] 자세히 보면 택시에 마지마가 기사로 타고 있다.[100] 키류는 삐끼에게 맛없는 술이 올라오면 자리에서 일어난다고 당부했고 가게에 들어가 고개 숙이고 바텐더를 기다리는 사이 주문을 받으려 하자 고개를 드는데, 바텐더가 마지마임을 알게되자 “일어나야지.”라고 한마디 뱉는다[101] 하지만 키류 역시 마지마의 말에 낚여 품격이 느껴진다느니 특색있다느니 하는 평을 내놓았는지라 마지마가 이를 두고 웃음 참느라 죽는줄 알았다며 키류를 놀린다.[102] 참고로 이때 그냥 56만엔을 내고 가면 키류가 마지마 형님한테 저런 취미가 있었는줄은 몰랐다며 진짜로 믿는다[103] 키류를 보면 24시간동안 널 찾아다녔다, 키류와의 전투가 끝나면 이만 공주님을 모시러 간다는 대사 등.[104] 플라스틱을 가연성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버렸다고. 마지마는 도쿄에서는 쓰레기를 분리수거 해야하는데, 다이옥신이 발생하면 어쩔거냐고 다그친다.[105] 참고로 이 때 흘러나오는 BGM도 용과 같이 OF THE END의 마지마 고로 전투 테마다.[106] 이후에도 밤 시간대에 한번씩 좀비로 등장해서 덤비는데, 키류 왈 '이번에도 좀비 컨셉으로 대화도 안 하고 싸우시려는 건가...' 라고 하는데 이후에 같은 이벤트로 만나면, "좀비로서 자신의 역할에 임하려는 형님의 진심이 느껴져." 라고 말한다.[107] 일반적으로 잡지를 바라보는 이벤트의 카메라 워크와는 다른 카메라 워크가 나와서 구별 가능하다.[108] 공식 번역에서는 "마음이 탁한 어른"으로 번역되었다.[109] 근데 0에서는 마지마로 카무로쵸에 갈 때 포켓서킷 스타디움에 가면 "얼라들 놀이엔 관심없다"고 했다. 이를 보면 원래는 관심이 없었으나 키류를 쫒아다니다보니 키류가 뭘 하고 있나 관심이 생기고, 막상 그렇게 접하고 나니 본인도 제법 재미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110] 당연히 포켓 서킷의 규칙에 따라 마지마 역시 고로군으로 불린다.[111] 3번 이기면 마지마는 포켓 서킷을 그만두는데, 계속하다간 주먹으로 싸우는 재미를 잊어버릴 지도 모를 정도라고. 2번째 이겼을 때 포켓 서킷 파이터의 말에 따르면 매일같이 와서 훈련하고 커스터마이징을 할 정도로 열중했던 듯.[112] 여담이지만 마지마의 성우 우가키 히데나리는 이 포켓 서킷을 다룬 애니메이션 달려라 부메랑의 단역으로 성우 데뷔를 했으며, 우리는 챔피언에서도 사가미 준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113] 제로에서 키류가 야쿠자를 나가고 니시키와 근황과 담소를 나누는데 그 장소가 야구장이었다.[114] +코마키의 수련 올클리어.[115] 위에서 시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표면적으로 싸우러 온거라 첫등장에 비해 능력치가 대폭 감소한 상태로 등장한다.[116] 이 때 총을 맞고 바다에 빠져 올라오지 않자 키류는 걱정하지만 결국 구해주지 않고 가 버리는 걸 보고 캐붕이라며 까는 의견들이 많지만, 당시 키류의 걱정 0순위는 상관이자 아버지격인 카자마 신타로였다. 마지마가 아무리 키류와 그렇고 그런 관계라 해도 카자마와의 유사 부자관계와는 비할 수가 없다. 그러니 얼른 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117] 원작 1편에서는 마지마가 트럭을 몰고 샹그리라에 난입하는 씬은 부상을 입은 시점 이후로 처음 등장한다. 극에서는 5장에서 부상을 입은 후에도 어디서나 마지마로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이러한 장면을 넣은 듯 하다.[118] 당장 시마노에게 전말을 듣고 난 이후 마지마는 허탈감에 빠져 자기한테 시비거는 양아치들한테도 그저 얻어맞기만 했다. 말 그대로 이제까지 충성을 바친 대상에게서 이용만 당했다는 걸 알았으니 당연한 일이다.[119] 좀비 마지마[120] 경찰관 마지마[121] 모두의 아이돌 고로[122] 고로미(...)[123] 마지마의 구체적인 설명에 따르면 허울뿐인 평화주의자 놀이에 빠져 동성회를 만만한 조직으로 보이게 만들어 품격을 깎았으며 죽어서까지 동성회를 위기로 몰고 갔다고 했다. 또한 조직의 수장으로서의 품격조차 전혀 없는 주제에 '예스맨' 타입의 간신배들을 끼고 다니면서 자신은 둘째쳐도 동성회에서 원로 측에 해당되는 카시와기를 아웃 오브 안중 취급으로 무시하며 이빨빠진 호랑이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스토리 초반에 카시와기가 밀레니엄 타워에서 자신의 사무소가 폭탄 테러를 당하고도 손놓고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124] 제로와 4편에 나오듯 마지마는 사에지마를 위해서 온갖 고난을 겪어서라도 입지를 다지며 동성회에 남고자 했고 자신 나름대로 동성회에 자부심을 가지는 편이다. 비록 오미 연합과 갈등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하긴 했지만 마지마의 집녑을 생각하면 차라리 손가락이나 손목을 자르는 방식으로라도 문제를 해결하고 잔류한다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동성회를 탈퇴하는 것을 선택할 정도로 동성회에 신물이 나서 손절했다는 것 자체가 마지마의 집념과 마음을 꺾어버릴 정도로 2편의 동성회가 답이 없을 만큼 썩어문드러졌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테라다가 죽은 뒤인 3편에선 키류가 마지마를 위해 그에게 대결 신청을 하며 동성회에 복귀해달란 부탁을 쿨하게 받아들인 점만 봐도 테라다의 집권기 시절의 동성회의 평판을 알 수 있다.[125] 극 2에서 리메이크되면서 사가가 생겼다. 인게임에서는 클랜 크리에이터 메뉴에서 들을 수 있다.[126] 상황이 상황이었던 탓에 키류가 처음으로 머리를 숙이는 부탁을 했을 정도여서 이런 식의 부탁을 받은 마지마가 기겁과 질색을 표하며 키류를 제지했을 정도.[127] 수 많은 오미연합의 인원들에게 칼을 물고 달려들어 사망 플래그를 세우는 듯한 간지 절정의 모습을 볼 수 있다.[128] 애초에 저게 뭔 방법일까 싶어 반신반의하던 차였는데 설마하니 "폭탄해체 방법을 모르니 직감으로 한다"는 소리를 할 줄은 상상도 못한 듯.[129] 덤으로 같이 해체작업을 하던 부하 니시다도 깨알같은데 중간에 멈추자 뭐하고 있냐는 말에 어머니가 생각나서 그랬다고 해명하자 마지마는 그런 이야기가 왜 나오냐면서 따졌다. 그래도 해제가 된 뒤로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극진히 모신다. 극 2 정발판에서는 '어 · 느 · 것 · 을 · 자 · 를 · 까 · 요 · 알 · 아 · 맞 · 춰 · 봅 · 시 · 다……'로 나온다.[130] 여기서 제작진이 고의로 현장이 폭발하는 장면에 이어 카오루가 졸다 깨면서 싫은 꿈을 꿨다고 투덜대는 장면을 넣어 폭탄이 터진 것마냥 장난을 쳤다.[131] 키류편의 5장, 8장, 11장 클리어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금된다. 스토리 자체가 짧기 때문에 11장까지 쭉 진행한 다음 그 이후에 한번에 몰아서 하는 걸 추천한다.[132] 정확히는 3회에 걸쳐서 후원금을 요청하는데 첫번째는 10만 엔, 두번째는 100만 엔, 세번째는 300만 엔이다. 후원금을 3회 보냈으면 그 이후에는 더 이상 보낼 수 없어서 돈을 더 벌 필요가 없다. 마지마 편을 클리어하면 키류의 아지트에 소포가 도착하는데 후원금을 보낸 횟수에 따라 보상 갯수도 달라진다. 첫번째는 기념 금화, 두번째는 기념 접시, 세번째는 기념 권총인데 에비스야에 팔면 후원보냈던 금액을 1:1로 환전받을 수 있다. 권총의 경우 무기 수집 목록에는 포함되지만 공격력이 1이라 창고에 처박거나 팔아버리는 운명을 피하지 못한다.[133] 쉽게 말해서 무슨 짓을 하던 닥치고 돈만 많이 벌어다 바치면 장땡.[134] 마지마편 내에서 이 둘이 구체적으로 무슨 사업을 하길래 그렇게 많은 상납금과 큰 영향력을 얻을 수 있었는지는 안 나오지만. 동성회 고참 간부들이 하나같이 씹어대는 걸로 볼 때 같은 야쿠자들조차 입에 담기도 꺼릴 만한 사업들인 것으로 추측된다.[135] 투기한 땅은 극1에서도 나오는 요시다 배팅 센터. 야구를 하고 싶어 그 부지를 매입했는데, 때마침 대기업이 그 땅을 인수하고 싶어하자 적당한 값을 불러 판매했다.[136] 이이부치가 동성회 본부에서 보여준 상납금 도표에서는 우에마츠조가 1위, 본인의 이이부치조가 2위, 그리고 마지마조가 제일 꼴찌였으나 잠시 후 마지마가 부하들을 동원해 돈다발을 가득 채운 리어카를 끌고 회의실에 들어오자 이이부치조차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덤으로 카자마조는 3위.[137] 서로 눈치만 보면서 공석으로 남아 있는 와카가시라(2인자) 자리에 대놓고 거리낌없이 떡하니 앉아서는 "일단 테라다 니가 회장이니까 따르기는 할 건데, 계속 그따위로 조직 굴려 대면 재미 없을 줄 알아라"라고 경고해도 그 자리에서 누구도 반발하지 못했다.[138] 제로 때 업소 경쟁처였던 오디세이의 지배인 야마가타와도 재회한다.[139] 마지마는 여기서도 마코토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하도록 마사지 내내 입을 다물고 있는데, 발 마사지를 받을 때 아파 죽기 직전인 상황에도 꿋꿋이 비명을 억누르는 모습이 참으로 웃프다. 그렇게 계속 침묵을 유지하다가, 마사지가 끝나고 몸은 편안해지셨냐고 묻는 마코토의 말에 그제서야 작은 목소리로 "덕분에 18년 묵은 피로가 싹 풀렸데이." 라고 마지못해 입을 열고 떠난다. 평소에 익살스러운 톤으로 날뛰던 마지마가 진지하고 낮은 목소리로 진솔한 자신의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몇 안 되는 장면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마코토는 결국 눈치채지 못한다. 세월이 너무 지나간 바람에 마지마의 목소리를 제대로 기억할 리도 없을 테니 말이다.[140] 그렇지만 마코토가 어디선가 본 적 없냐고 물어봤던 것을 보면 목소리는 기억이 안 나도 시력을 되찾은 후 마주했던 그의 얼굴은 어렴풋이 기억했던 모양이다. 마지마가 말 없이 부정하자 자기가 착각한건가 하는 표정을 짓지만. 제로 엔딩 부분에서 완전히 몰랐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 전혀 알아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지적을 어느 정도 의식한 연출로 보인다.[141] 관동의 동성회, 그것도 직계 조장의 일원이 오미 연합의 본거지나 다름없는 소텐보리에서 간부를 쏴 죽였다. 말 그대로 당장 오미 연합 쪽에서 전쟁을 일으켜도 할 말이 없는 일을 벌인 것이다.[142] 카와무라의 실력이 예상 외로 꽤 뛰어났던건지, 아니면 카와무라를 생각해 일부러 전력을 내지 않은 것인지는 의문이나 전투 후 마지마가 땀을 흘리며 숨을 고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이이부치와의 전투 후에는 딱히 힘들어 하는 묘사가 보이지 않는데, 이이부치가 카와무라 보다 약한 건 아닐테니 아마도 후자 쪽이 설득력이 있다.[143] 이이부치 케이 본인은 이것을 야쿠자 세계의 업데이트라고 칭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보스전 테마곡 제목 역시 Update With Gunfire(발포를 통한 업데이트)이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사실이라면, 보스전 테마곡의 제목대로 이이부치 케이 본인 역시 총잡이 스타일 보스라는 것.[스포일러1] 본편의 전개를 생각해 보면 정황상 이이부치가 이야기해 두었다는 이 간부는 오미 연합 사천왕 중 한 명인 타카시마 료 밖에 없다. 타카시마 료는 최후반부에 사야마 카오루를 인질로 잡고 이이부치가 기존에 세워 두었던 일본 전국 야쿠자 통일 플랜에 진권파를 더하여 해외 진출까지 덤으로 추가한 본인의 계획을 키류와 카오루 앞에서 밝혔기 때문. 나머지 둘 중 하나인 센고쿠 토라노스케는 돈빨 소인배 짓거리만 하다가 하루카를 인질로 잡은 것에 분노한 고다 류지에게 일본도로 칼빵 맞고 추락사당했고, 고다 류지는 상술했듯 하루카 납치 때 센고쿠조 본부에서 보여준 모습과 마지막에 타카시마에게 총알을 맞아가며 권총을 난사한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런 식의 수작질하고는 근본적으로 안 맞는 인물이기 때문. 결국 마지마편 마지막에 타카시마가 꺼낸 "애초에 그 이이부치란 녀석도 님들(센고쿠, 류지) 중 한 명이 부추긴 거 아니냐?"란 말은 그냥 도둑이 제 발 저려서 사전에 미리 발뺌하려고 한 말이 되며,(고다 류지는 "당신들한테 그말 되돌려 주겠다."라고 답변하여 서로를 신뢰하지 않은 모임이라는 걸 암시한다.) 어떻게 보면 이이부치 케이는 용과 같이 극 2 한정으로 본편의 방아쇠를 당긴, 모든 것의 시작 인 셈이다.[145] 하필이면 해당 캐릭터의 성우가 성우다 보니 보스전 실황 영상에서는 너나할 것 없이 마지마 VS DIO 드립이 흥했다. 그 이전에 대부분 이이부치의 성우를 확인한 순간 십중팔구 저놈 뭔가 있다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았다.[146] 배틀 인트로 컷씬에서 총알을 피하거나 단도로 총알을 막는 모습을 보여줘서 한국 팬덤에서는 겐지마라고 부르기도 한다.[스포일러2] 이때의 마지마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겠지만, 테라다 유키오의 진짜 정체와 본편 후반부의 전개를 생각해 보면 테라다 유키오는 마지마의 이 조언을 매우 좋지 않은 방향으로 실천해 버린 셈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테라다는 자신의 신념인 진권파의 철칙에 따라 죽은 조직원들의 복수를 위해 카무로쵸를 불바다로 만들고 은인인 카자마와 키류까지도 배신하게 되었으니.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마지마의 조언이 테라다의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줬을 가능성도 있다. 테라다는 진권파 일원으로써 진권파의 철칙보다 위에 서는 것은 없다라는 신념 때문에 가족과도 같았던 키류와 카자마까지 배신해야했다. 하지만 테라다는 인간의 껍데기만 입고 있는 다른 진권파 조직원들과 달리 인간성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듯 카자마와 키류를 배신하는 것에 대해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에 어쩌면 마지마의 충고를 마음속에 새기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은인을 배신 할 수 없다) 진권파의 철칙에서 벗어나 신관을 빼버린 가짜 폭탄을 준비해 키류를 죽이지 않았고 속죄를 위해 그 자신은 장렬히 죽음을 맞이한걸지도 모른다. 죽기 전 "이번만큼은 믿어달라."고 하소연을 한 걸 보면 확률이 더 높아진다.[148] 이 때의 마지마조는 우에마츠와 이이부치 사후, 부동산 투기로 벌어들인 돈 덕분에 동성회 내에서 가장 끗발이 센 조직이었기에 센고쿠가 "아니 지금 동성회에서 가장 끗발 쩌는 마지마조를 그냥 그렇게 해산한다고?!"라고 당황했을 정도였다. 물론 마지마는 "내가 내 조직을 해산이라고 하면 해산이지 뭔 말이 그렇게 많아!"라는 말로 센고쿠를 그냥 데꿀멍시켰다.[스포일러3] 참고로 이때 모인 6명 중 본편에서 생존이 확실한 마지마와 생사불분명 류지를 제외한 다른 넷은 사망했기에 저승모임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스포일러4] 본편에서의 일들을 보면 타카시마가 이이부치와 내통하고서는 다른 둘에게 오히려 의심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대화를 통해 이 셋의 연합은 결국 언젠가 무너질 불협화음이었음을 암시한다.[151] 클랜 크리에이터에도 등장하는 마지마의 최측근 부하이다. 마지마 편 초반 동성회 본부 회의장에 돈으로 가득 찬 리어카를 끌고 들어온 그 조직원이자, 본편에도 등장하여 폭탄 해체 장면에서 마지마의 지시에 따라 폭탄 선을 자르며 마지마한테 우는 소리를 한 바로 그 사원이기도 하다. 참고로 극에서도 나온다[152] 정발판 자막에선 악덕 기업[153] 제로 마지마 파트 엔딩에 나온 그 타테야마 의사. 마지마에게 자기 몫까지 합쳐서 그녀를 행복하게 해달라는 말을 듣는다. 그 후로 고백을 했는데 성공했다.[154] 여기까지 클리어하면 주는 트로피 명칭이 마지마가 사는 방식이다. 그야말로 제로를 클리어한 사람들의 눈가에 습기를 자아낸다.[155] 사실 말만 키류를 죽이는 건 나라고 하지 은근히 도와준다.[156] 사실 빈틈을 발견하기 위해 그랬다긴 보단 그냥 정말로 고마웠다가 분위기를 바꾸려고 그런 듯.[157] 마지마 파트 스토리에서도 잠깐 나왔지만 이때는 엇갈려서 못 만났다.[158] 마지마가 유키를 전설의 호스티스로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줬는데, 갑자기 사라지니 걱정했다고 나온다.[159] 이 노래는 마지마 플레이 시나리오에서 부를 수 있고, 본편 키류 플레이에서도 노래방에서 마지마를 부르는 것이 가능해질 경우 마지마를 불러서 부르게 할 수 있다. 이때는 키류가 추임새를 넣는다.[160] 용과 같이 켄잔!의 시시도 바이켄 관련 서브 스토리인 '두목의 보물'을 수행하면 클리어 보상으로 얻는 뱀 문양 안대와 디자인이 같다. 참고로 제로에서는 용호반점에서 무기 탐색 시 획득할 수 있는 재료로 등장했다.[161] 제로와 극1에서 사용했던 싸움꾼 스타일이 아니며 그냥 본래 광견 스탠스에 단도만 뺀 버젼으로 나온다. 제로와 극의 엔진을 쓰지 않고 그냥 그대로 리마스터를 했기 때문에 싸움꾼 마지마를 알고 있는 플레이어에겐 아쉬울 따름, 자세 때문에 당랑권 같다는 소리도 나온다.[162] 그나마 8편에서 오랜만에 다시 싸우게 되었지만 이건 일대일로 싸운 건 아닌지라..[163] 그래서 그런지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코는 빨개져서 다급하게 키류를 찾는 카와이한 모습이 인상적이다.[164] 여담으로 2에서도 키류가 일으켜주려 했으나 그 때는 마지마가 그냥 일어난다.[165] 이때 마지마에게 다시 말을 걸면 용과 같이 2 시절처럼 "내하고 아직 결판도 안났는데 딴놈한테 지지 말그라."는 호적수다운 격려도 해준다.[166] 이때 사에지마가 마지마를 멈추기 위해 최고속으로 날아오는 공을 맨손으로 붙잡는데 마지마는 그런 사에지마의 손에 배트가 닿기 직전에 멈춘다. 사에지마의 반사신경에 못지 않는 마지마의 반사신경을 드러내는 장면.[167] 사에지마에게는 끝까지 말하지 않은 걸로 봐서 마지마 개인적인 회상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168] 차이점이라면 4편에서는 혼자서 시바타 파 졸개들을 거의 다 때려눕혔지만 결국 중과부적으로 사슬에 묶이고 울면서 빌라는 협박에 코웃음을 치며 의연함을 보이는 모습이지만 제로에서는 싸우다가 급작스럽게 눈을 찔린 것으로 간략하게 나온다. 4에서는 어떻게 눈을 찔렸는지 과정이 보여지는 반면 제로에서는 눈을 찔렸을 때 암전과 동시에 고통을 지르는 목소리만 나왔다.[169] 25년전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마지마를 무나카타 세이시로가 가만 둘 수 없었기 때문.[170] 사에지마가 감옥에 가기 전 제로 때부터 카무로쵸에 존재하던 한국 음식점 한라이(韓来)에서 갈비와 내장을 3인분씩 주문하여 식사를 하면서 자기들만의 철학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데, 내장을 먹어보고 그맛에 반한 고로는 자기도 내장을 제대로 즐겨보려고 하나 사에지마가 전부 먹어치워버린지라(집어먹으려던 곱창을 사에지마가 냉큼 집어먹고 '다 타면 그냥 버리는 거다.'는 말을 해버린다.) 홧김에 내장 10인분을 즉석에서 추가 주문한다. 직전까지 마지마는 다른 고기집들도 있는데, 감옥 가기 전 밥 먹으로 온 곳이 맨날 오는 여기냐고 투덜거리거나 김치 한점을 집어먹고서 젊었을 때는 갈비 한점이면 밥 한공기는 거뜬했는데 요즘은 입맛이 없다고 푸념하던 상태였다.[171] 참고로 이 걱정의 의미는 무리해서 싸우지 말라는 만류가 아닌 25년 이상이나 감방에서 썩은 나보다도 약해빠진 상태가 된 너 따위가 나랑 싸워봐야 10초컷일 게 뻔한데 이길 자신 있냐는 도발의 의미다. 애초에 서로가 야쿠자인지라 목숨을 내놓는 싸움에 익숙한 편이라고.[172] 둘 사이에 아이까지 생겼으나 당시 아이돌이었던 박미려는 마지마에게 말도 없이 낙태를 하였고 마지마는 이에 격분하며 처음으로 박미려에게 손찌검을 했다고 한다. 마지마는 본인이 곁에 있음으로써 박미려가 꿈을 이루는데에 걸림돌이 된다 생각하며 그녀를 떠났고 그 이후에도 상당히 깊게 사랑하고 꿈을 응원했던 듯하다.[173] 작중에서도 마지마가 다이고를 보며 영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자 사에지마가 그 영감에 너도 들어간다고 딴죽을 건다.[174] 스토리 영상에서 등장할 때의 BGM으로 Recieve you the prototype이 흘러나오며 팬들의 전율을 일으키기도 했다.[175] 한번 피격 당하면 사라지던 5편 때와 달리 맷집이 제법있다.[176] 시전 대상은 무조건 카스가 고정이며 빙빙 돌리는 중 동료 둘이 휘말리긴 하지만 데미지 자체는 입지 않으며 카스가도 즉사한다던가 하는 정도는 아니다.[177] 난이도는 모든 서브를 클리어하면서 진행했어도 이치반 일행의 레벨이 40레벨 전후 즈음인 시점에서 바로 앞 잡몹까지는 35~40이었는데 갑자기 50 레벨 보스로 등장하는데다, 사에지마와 마지마 둘 다 스피드가 굉장히 빨라 턴을 여러번 돌려먹는데다 데미지까지 엄청나게 강력하기 때문에 7로 새로 입문한 유저나 기존 팬들에게 미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더군다나 사에지마가 무식할 정도의 물리저항력 + 깡뎀으로 덤프트럭마냥 들이받는다면 이 쪽은 유난히 높은 출혈, 마비를 걸어대면서 달려들기 때문에 신경을 끄기에도 애매하다. 마침 이 시기에 경험치 파밍 던전인 배틀 아레나가 열리기 때문에 여기서 노가다를 해줘야한다.[178] 이 두 매물은 서브 멤버로 서비스 수치를 보강할 수 없기때문에 반드시 리더의 서비스 수치가 매우 높아야 한다.[179] 마지마 다음으로 서비스 수치가 높은 인재가 다테 마코토와 테크노 유우타인데 눈에 띌만큼 수치 차이가 나는지라 해당 매물의 요구치를 만족시키지 못한다.[180] 참고로 마지마는 5편 마지막의 항쟁으로 인해 키류가 수감된 이후에 거의 6~7년만에 다시 키류와 마주하게 된 것이다. 그 사이 6편에서는 아예 서로 만나지도 못했으니 말이다.[181] 안내해주는 트럭기사가 간사이벤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은거한 곳은 간사이 쪽으로 추정된다.[182] 해석하자면 "난공불락의 삼각형". 속도와 기민함의 마지마, 힘과 강인함의 사에지마, 그리고 둘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다이고의 조합이 특징인 테마곡으로 실제 인게임에서도 시작하자마자 마지마는 자기한테 버프를 바르고, 다이고는 아군 전체에 물리, 마법 방어력 버프를 걸면서 시작한다.[183] 예고편에서도 이 분을 공포를 즐기는 남자라고 표현할정도다...[184] 좀비들이 몰린 것을 보고 샷건을 장전하며 웃는 것은 기본 소양에, 나중에는 생존자들이 도망친 후 격벽이 닫히자 닫히기 전에 격벽 안으로 들어가 신나게 좀비 사냥을 즐긴다![185] 발매전 공개된 성우 녹음영상에서 담당성우 우가키 히데나리가 자신에게도 이런 일이 왔다며 기뻐하는 반응을 선보였다. 그래서인지 해당 영상을 보면 성우의 목상태가 걱정될정도로 제대로 내어질러 연기하는 것을 볼수 있다.[186] 회합의 화제는 니카이도 테츠오고다 류지였다. 그런데 고다 류지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다른 동성회 간부들이 류지가 사망한줄 알고 의아해 하고 있을 때 마지마 혼자 좀비가 돼서 돌아온거냐며 개드립을 쳤다.[187] 참고로 이 날은 카무로쵸 힐즈의 준공식 날이었고 심지어 마지마는 식장 경비 담당이었다! 그런데도 태평하게 좀비 영화나 보고 있었던 것. 하지만 덕분에 준공식장을 덮친 좀비들의 공격에 휘말리지 않고 살아남았다.[188] 차량에 있던 사람들은 무사했다.[189] 체력이 다 닳으면 컷신이 등장하는데, 아키야마가 언더핸드로 수류탄을 던져주면 마지마가 샷건을 거꾸로 고쳐쥐고는 수류탄을 후려치고, 동시에 핀이 뽑히며 괴물 입속으로 직행, 대신 버튼액션에 실패하면 마지마는 깔끔하게 헛스윙을하고, 어리둥절 해 하는 사이 굴러오는 거미형 괴생명체에 의해 공격받는다, 웬만한 레벨이 아니면 빨피, 거미형 괴생명체도 이후 소폭 회복한다.[190] 이때 어린 소녀로부터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기도 한다. "아저씨는 정의의 히어로죠?"라고 말하는 소녀 앞에서 적응 안된다며 매우 겸연쩍어하는 마지마의 모습이 포인트.[191] 이를 본 마지마가 헷, 역시 동성회에는 바보천치 뿐이구마! ...내는 이런 동성회가 너무 좋데이"라며 폭소하고 다이고도 "동감입니다."하고 맞장구 친다.[192] 시점은 플레이어들도 알다시피 오리엔탈 빌딩에서 실험체 아라하바키를 쓰러트린 후다.[193] 샷건을 쏴야 했지만 물린 팔이 저려와서 쏠 수가 없었다.[194]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들은 쾌락을 느끼며 죽어가는데, 정작 마지마에겐 그런 반응이 전혀 없었던게 복선이었다.[195] 마지마의 터무니없는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두목이 좀비가 된 걸 알아차리고 거래는 무효니 대금을 돌려달라고 행패를 부리다가 좀비 두목이 구속을 끊고 덤벼들자 도망가버린다[196] 시체를 찾을 수 없었다.[197] 설정상으로는 타케치 한페이타도 작중에서 료마 이상의 검술실력을 지녔다고 되어있지만 직접적인 묘사가 워낙 적어서 알기 어렵다.[198] 나가쿠라를 은근슬쩍 까더니 대뜸 카타나를 던져버린 뒤 위에서 와키자시를 들고 덮쳤다. 오키타는 사이토-료마의 목을 노려서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사이토-료마 또한 와키자시로 오키타의 심장을 노려서 나가쿠라가 무승부 판정을 내린다.[199] 초반에 등장하는 대사인데다 작중에서 오키타가 사이토를 실력면에서 압도하는 묘사가 적어서 간과하기 쉽지만 나가쿠라가 저 말을 한 시점에서 '두 사람의 실전 경험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사이토는 에도에서의 검술수련이나 작중 초반 고지성 탈출 시퀀스를 제외하면 특기할만한 실전 경험 자체는 전무한 상황인 반면 오키타는 입고 있는 하오리가 피에 찌들 정도로 많은 이를 베어넘긴지라 사람을 베어온 경험치부터 비교가 불가능하다. 무쿠로가이에서의 마지막 결전도 사이토가 이기긴 했으나, 이는 사이토가 그동안의 신선조 대장 활동을 통해 경험이 쌓인 덕도 큰지라 당시의 오키타가 처음부터 제 실력을 발휘했다면 나가쿠라의 말대로 사이토는 생사를 장담할 수 없없을지도 모른다.[200] 직후 료마-사이토에게 천연이심류에 잔검술을 섞은거라며 까였다. 자기가 상대한 복면의 남자와 비교했을 때와는 너무나도 달랐다고 한다.[201] 이 때 QTE는 1장의 '복면의 남자'와 일치하는데, 이는 복면의 남자의 제자인 오키타 소지의 천념이심류가 스승에 필적할 만한 실력이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202] 1차전이 끝나고서 사이토 하지메의 이름을 쓰는 료마에게 진짜 이름을 버린다는 건 진짜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버린다는 것과 같으며 진짜 이름을 짊어질 적의 자신의 삶을 부정하면 안된다는 충고를 하는데 자신처럼 진짜 이름으로서의 자신을 버리고 살아가는 료마와 닮은 점에 대한 공감과 그렇기에 자신 나름대로 챙겨주고픈 인생의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 또한 최종장에서도 사이토 료마로서 살아온 삶이 전부 자신의 의형제에게 이용당하고 속아온 삶이 되어버린 것에 회한을 느낄 때에도 의형제의 스파이로 이용당한 오료를 언급하며 오료가 자신들처럼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고뇌하면서도 료마를 사랑했던 것만큼은 진심이었기에 그 자체가 사이토 하지메가 이 시대를 살아간 증거나 다름없다며 사이토 하지메로서의 삶을 산 료마 자신의 이면을 함부로 버리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203] 또한 이 때 세리자와가 사용하던 미토텐구류의 검술 또한 곤도의 판단 하에 천념이심류로 편입되는 것으로 료마에게 토요를 살해한 자가 사용하던 검술이 천념이심류라는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니 당연히 오키타가 2차전에서 천념이심류의 마지막 수수께끼가 여기에 있다. 라고 말한 것이다. 결국 천념이심류의 근간을 타고 흘러가면 세리자와 일파에 얽혀있는 신선조 내부의 극비로 감춘 진실이 드러나게 되니 말이다.[204] 또한 원래 정체인 히라야마 고로 역시 대다수의 신선조 관련 창작물에서 애꾸눈으로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마지마와 어울린다.[205] 글자 그대로 빡 돌았다. 토도가 '저 상태의 오키타 씨는 누구도 못 말리는 거 아시잖아요'라고 할 정도.[206] 이 때 료마에게 자신의 천념이심류가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료마는 그를 보며 복면의 남자와 똑같았다. 라고 말하자 감격에 찬 모습을 보인다. 마치 스승과도 같았던 남자의 경지에 다다른 것과 똑같았기 때문이다.[207] 이때 이노우에의 죽음 때도 눈이 뒤집힐 정도로 분노해도 울지 않았던 오키타가 토도가 죽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용과 같이 시리즈를 통틀어 최초로 마지마가 우는 모습을 보인다. 그만큼 토도를 가족이자 형제처럼 가장 아꼈던 것이며 토도 자신이 오명을 뒤집어 쓰는 한이 있어도 자신들을 죽는 순간까지 도운 것에 대한 은혜와 인생의 은인이자 스승인 이노우에가 자신의 눈이 닿지 못한 곳에서 허무하게 죽은 탓에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누구보다 아꼈던 동생뻘인 토도를 지키지 못한 자신에게 품는 자학심과 죄책감을 느낀 것이다.[208] 곤도, 토도의 무덤이다.[209] 앞서 료마와 오키타를 보낸 후 적을 상대했던 나가쿠라 신파치와 히지카타 토시조와 달리 오키타가 상대하는 적들은 총기류를 쓰는 데다가 싸우기 직전만 보여주었던 다른 두 사람과 달리 함포를 쏘는 소리가 들리기에 료마도 잠시 멈칫하며 망설일 정도로 묘사가 상당히 극적이다. 이 때문에 오키타가 죽었을 거라 생각한 사람도 많았을 듯하다. 다행히 료마가 흑막인 요도를 처단할 때 다른 두 사람과 함께 오키타도 무사히 합류하여 정신나간 생존력을 인증한다.[210] 이 때문에 마지마의 활약이 적어서 아쉽다는 팬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211] 노래 실력과는 별개로 곡 자체는 오키타의 예능감 만점의 가성과 맞물려서 매우 흥겹고 좋은 편이다.[212] 아몬겐죠사이의 격파 보수인 썩은 요도를 개조하여 얻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의 요도.[213] 키류도 카타나를 들수있긴 하지만 코마키류 발검술을 배우기 전이라 모션이 크고 한타 한타의 후딜레이가 상당해서 마지마 같이 운용하기 어렵다. 사실상 마지마 전용 무기.[214] 정황 상 4편 결말에서 채포 될 때인듯.[215] 카무로쵸의 도시전설로, 다른 세계(뱀파이어 시리즈의 무대)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장소는 극장 앞인데 하필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여기 숨어버리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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