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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9:08:44

박명수/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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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활동 ]
||<tablewidth=100%><width=1000><table bgcolor=#ffffff><table align=center> 특징 ||<width=33%> 음악 활동 ||<width=33%> 할명수 ||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박명수의 돈의 맛 박명수의 라디오쇼
무한도전 관련
무한도전 거성쇼 거성체조
명수는 12살 박명수의 기습공격 박명수의 라이브 in 지산
박명수의 어떤가요 유재석으로 살기 vs 박명수로 살기 웃음 사냥꾼이 간다
[ 별명 및 유행어 ]
||<tablewidth=100%><width=1000><table bgcolor=#ffffff><table align=center> 별명 ||<width=25%> 거성 ||<width=25%> 쩜오 ||<width=25%> Fy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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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 댄스 쌩얼 홍철 없는 홍철팀 치킨의 명수
쩌리짱 방송 되게 못하네 아유...하기 싫어... 출바알~!
쪼쪼 댄스 모든 미디어가 나예요
개그조합
유재석-박명수 콤비 하 & 수 신구데블스 번지점프 팀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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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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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행 능력
1.1. 라디오 DJ 박명수
2. 콤비 조합3. 호통 개그4. 얼굴 개그5. 몸개그6. 가정사 개그7. 시사 풍자 개그와 사회참여8. 토크의 샌드백
8.1. 의외의 말솜씨
9. 유행어10. 박명수 어록11. N행시 개그
11.1. N행시 예시
12. 별명왕13. 성격과 심리 상태14. 하와 수15. 기타 특징

1. 진행 능력

여러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로 활약한 전적이 있지만 박명수가 원톱을 맡은 프로그램은 지상파고 종편이고 케이블이고 가릴 것 없이 다음 시즌의 개편에서 살아남지 못했으며, 이는 공동 MC로 참여한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였다. MC의 역할은 본인 스스로 웃음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분위기를 조율하면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출연진을 이끄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박명수는 늘 자신이 웃기는 데에만 바쁘다. 흐름이 자기 위주대로 안 흘러가면 말도 거의 안 하고 집중이 흐트러지면서 딴짓하는 게 방송에 잡히는 경우가 많다.

이경규공감토크쇼 놀러와 2008 예능 결산 특집에 출연하여 이러한 박명수를 두고 "2인자도 본인 스스로를 너무 높게 친 거다. 2인자가 되면 1인자 외에는 올라갈 곳이 없는데 1인자가 될 재목이 아니다. 그 대신 3~4인자 정도로 가면 아주 오래갈 수 있는 스타일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치고 나와 웃기는 역할은 괜찮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고려한 메인 MC로서의 능력은 제로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지피지기 시즌 2나, 케이블에서 했던 거성쇼를 보면 누가 상황을 잡아 주지 않을 경우 박명수가 어디까지 추락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본인도 "내 방송은 4주를 못 간다"라며 자조적인 말을 할 정도. 거기다 2012년에 이르러 화제의 프로그램이기도 했던 나는 가수다에서 메인 MC 자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메인 MC에 도전하는 경우가 적어졌다. 당시 파업 중으로 무한도전이 휴방 중이던 시기여서 무도 내 파업 지지자들로부터도 좋은 말을 듣지 못했고 나가수 팬들에게도 많은 비판을 받아서 심적 고통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조 MC에 도전하기도 했지만 문제는 진행력이 막강한 이영자, 이휘재손범수, 심지어 유재석이 메인 MC인 상황에서조차 평이 좋지 못해 결국 일반 패널로 되돌아가 버렸다.

자신이 핵심 출연진이었던 무한도전에서도 호시탐탐 1인자 자리를 노리는 캐릭터였지만, 정작 늘 유재석 없으면 안 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으며, 실제로 유재석을 밀어내고 진행을 시도하려고 할 때마다 번번이 무참하게 자폭했다.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에게 "재석아, 우리 함께 딱 한 프로만 더 하자... 제발..."이라고 말해 유재석은 물론 다른 출연진들까지 당황시킨 적도 있었다. 이후로는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면 유재석이 "우린 그냥 같이 하는 것일 뿐" 내지는 농담으로 받아넘기곤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살려 1인자보다는 한 수 아래인 1.5인자, 즉 '쩜오 캐릭터'를 확립하였다. 이전까지 끌고 오던 2인자라는 이미지를 나름대로 개선하고, 1인자 자리를 노리는 척하면서도 그와의 시너지를 통해 웃음을 주는 박명수의 특성을 살린 별명. 결국 MC 박명수는 진행자 역할을 수행하려 들면서도 전체적인 흐름을 고려치 않고 무조건 본인의 캐릭터를 강조하기에 메인 MC로서의 역할은 성공적이지 못하다. 실제로 박명수는 이미 다른 상황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시선을 돌리기 위해 오디오를 물리게 하거나 본인만의 상황극을 연출하는 경우가 잦은데, 무한도전 외의 방송에선 이로 인해 방송에 흐름이 끊겼고, 이러한 상황이 몇 번 반복되다보니 결과적으로 박명수 본인만 겉도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실상 진행을 담당하는 MC 입장에서 박명수의 개그는 순조롭게 잘 흘러가던 상황이나 진행을 방해하는 커다란 혼잣말 수준. 무도에서 맥가위버[1]로 불리기도 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후술할 이휘재와의 불화설도 이러한 박명수의 개그에 무대응으로 일관한 이휘재와의 케미에서 불거진 문제였다.

거기다 무한도전이나 해피투게더에서의 유재석처럼 옆에서 개그를 다듬고 포장해주는 사람이 없는 경우도 그가 메인 MC로 발돋움하지 못하는 요소가 드러난다. 메인 MC는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흐름과 강도를 조율해야 하는데, 박명수의 경우는 개그의 강도가 막나가서 누가 옆에서 조절하지 못할 경우 방송에 내지 못하는 장면을 만들고야 만다. 실례로 해피투게더에서 고영욱이 출연한 당시 도박 논란으로 인해 출연이 금지된 신정환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던 것을 유재석이 제지했던 적이 있다. 만약 박명수가 그 상황에서 신정환의 이름을 말하여 그것이 오디오에 잡히면 이전의 부분은 통편집되는 수밖에 없다.

심지어 여기서 더 나아가 방송 중 무의식적으로 쌍욕을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고 하는데 이 또한 메인 MC로서는 문제되는 요소다. 이와 관련하여 정형돈과 노홍철이 다른 토크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하기도 했고, 무한도전 방송 중에도 직접적으로 언급했을 정도다. 이 외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박휘순 등도 현장 반응도 좋았던 에피소드가 박명수가 쌍욕을 하는 바람에 통째로 날아갔다며 하소연하기도 했다.[2] 그나마 자칭 제8의 전성기인 2005년 이후에는 10시간 촬영 = 1시간 방송도 가능할만큼[3] 방송 환경이 디지털화가 진행됐으니까 저렇게 막 던지고 촬영분 왕창 잘라내도 몇 분 건질 게 있지, 기술적 문제로 테이프 촬영하던 이전 시대는 촬영 자체를 2시간 정도밖에 못하기 때문에 출연진이 저러면 촬영이 통으로 날아간다. 본인도 무한상사 촬영분 유출로 일의 심각성을 느꼈을 것이며 특히 무한상사 촬영분 유출후 딸 민서가 인터넷을 켜고 아빠 이름을 검색창에 치자 연관 검색어로 딸려나온 '박명수 욕'을 보고는 "아빠 박명수 욕이 뭐야?"라고 물어서 대답하느라 곤욕을 치른 후에는 자제하는 것 같지만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여전하다. 그래도 점점 방송계가 느슨해져서 욕을 해도 심한 수준이 아니다 싶으면 입과 음성을 필터 처리하고 자막도 대충 뭉개거나 아예 쓰지 않는 식으로 내보내고 있다.

'무한도전 연애조작단' 특집에서 박명수는 일반인인 의뢰인에게 개그식 지령을 내렸는데, 이는 그의 출연작이기도 했던 뜨거운 형제들의 아바타 소개팅과 동일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웃음을 목적으로 하는 아바타 소개팅과 달리 출연한 일반인의 연애 성사를 리얼하게 다루는 특집이었기에 취지와 몰입의 방식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박명수는 여기에 똑같이 웃음이라는 방식으로만 접근했다. 결과적으로 '연애 조작단' 방영 이후 박명수의 방송 태도가 문제시되어 논란이 되었으며, 결국 본체격인 뜨거운 형제들에서조차 비슷한 방식의 논란을 일으키고야 말았다. 이후 정형돈은 이 점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사소하게 생각하는 상황조차 박명수는 개그로 승화시키는 것"이라는 얘기를 했는데, 이는 결국 진행자 박명수의 단점이자 본인의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패널 박명수의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

2012년의 연예 대상 수상으로 논란이 되었다. 당시 박명수는 무한도전 휴방 중 케이블, 종편 가리지 않고 출연하는 상황이었는데, 이 프로그램들에서 박명수의 진행 능력이 바닥을 긴다며 비판받고 있었다. 녹화 중 지친 기색을 보이는 일도 잦았다. 무한도전에서 세상의 욕을 다 얻어먹고 있다며 언급하기도 한다. 프로그램들 역시 그리 좋지 못한 반응들만을 거두고 있었다. 더 큰 문제는 당시 그에게 MBC가 맡긴 프로그램이 다름 아닌 심기일전한 코미디에 빠지다와 시청률을 반등시키기 위한 모험을 강행했던 나가수였다는 점. 기나긴 파업을 거친 MBC가 정통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실상의 떠먹여주기로 볼 수 있기까지 한 결정이었다. 이 상황에서 박명수는 두 프로그램에서조차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제로 박명수는 고작 해야 코빠에 두 달 출연, 그것도 개그콘서트 시절의 김미화나 전유성, 웃찾사의 컬투 같은 역할을 할 것처럼 잔뜩 이야기했었으나 실상은 무한도전을 등에 업은 컨셉으로, 조금 격하게 말해 얼굴만 비추던 상황이었다. 그조차도 코너 출연자에 대한 응원과는 별개로 박명수에 대해서는 그리 좋은 반응이 아니었다. 결국 박명수는 시즌 2에 복귀하겠다며 하차했고, 해당 코너 자체가 폐지되어 버렸다. 당연히 해당 프로그램에는 복귀하지 않기까지 했다. 나가수에서도 '해도 너무 한다'며 시청자들의 거센 하차 요구 끝에 하차하게 된 상황. 맡은 프로그램은 줄줄이 망하고, 프로그램에서 쫓겨나는 상황에서 '공로가 인정된다'며 대상을 수상해버리니[4] '2012년은 박명수 최악의 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실제로 이후 박명수에게 대상은 한동안 놀림거리처럼 취급되었고, 무한도전에서 PD가 공공연히 "그거 논란이 됐잖아요"라고 말해도 박명수가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서도 박명수의 대상 욕심은 언감생심 코미디처럼 취급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어느 순간 MBC에서조차 대상급 후보로도 꼽히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 그 전설적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무한도전의 웃음 사냥꾼이 간다로 그야말로 대차게 비판받았다. 그 과정에서 '웃음 사망꾼'이라는 댓글을 올린 사람이 선구자로 재평가 받기도. 마리텔에 참여한 박명수는 혼자서 분위기를 주도할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확실히 드러냈음은 물론, 주요 제작진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모를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으며, 그 자신이 준비한 EDM조차 여러 행사에서 준비 부족으로 인한 시간 조절 실패 문제를 일으켜 왔던 것을 그대로 답보했다. 웃기고 말고를 떠나서 최소한의 기초적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에 나가수 하차 이후로 가장 큰 비판에 직면했고, 그 수습 과정에서조차 능력 부족을 드러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로 본인 위주가 아니면 방송을 던져 버린다. 가장 가까운 사례가 바로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특집'. 랩 타임 경쟁에서 밀려 KSF 송도 도심 서킷 레이스 출전을 못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정형돈이랑 마찬가지로 분량이라도 챙겨주려고 한 제작진 덕에 서포터로 나왔는데, 노홍철을 기다리다 잠들어서 결국 서포트 받아야 할 유재석이 운전대를 잡고 본인은 뒷좌석에서 신나게 퍼질러 잔 걸 시작으로, 경기장에서 팀원인 유재석과 노홍철을 서포트하기는 커녕 차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퍼질러 자서 결국 슬리퍼즈라는 별명을 얻고 시청자 게시판, 디시 무도 갤 등에서 지분 60%를 먹어 재난 대책 위원회가 열려 청문회 후 곤장을 맞았다. 선수 컨디션 챙기고 간식거리 챙겨주고 스케줄 챙겨주고 하며 열심히 한 정형돈과 당연히 비교가 될 수밖에 없었다. 물론 노홍철을 기다리는 동안 일찍 일어난 게 피곤해 잠깐 조는 건 이해할 수 있다 해도, 유재석이 깨우고 나서 운전대를 잡으려 할 때 만류하려는 기색조차 보이지 않고 냉큼 받아들인 것이 문제였다. 이건 청문회에서도 나온 말. 연말정산 뒤끝 공재에서 김성원 작가가 지적하길, 박명수가 오늘 녹화 재미 없었다고 하면 대박이고 너무 즐거웠다고 하면 쪽박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소리가 아니다. 본인 위주라 본인은 즐거울지 몰라도 상술한 개판 진행 능력 덕에 방송을 말아먹고, 본인 위주가 아니라면 박명수 자신은 못 웃겨도 제대로 된 진행자의 통솔 덕에 방송은 제대로 살기 때문. 또한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급격히 방송에 대한 적극성이 변한다. 본인의 컨디션이 아주 좋을 땐 본인 위주를 떠나 적극적으로 임하며 재미를 뽑아내고 추격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나[5] 컨디션이 애매할 땐 설렁설렁, 그리고 컨디션이 최악일 땐 그냥 뭐...

행사 MC로는 나름대로 실력을 갖춘 듯하다. 정확히는 사실 무한도전에서 어필하는 행사 MC 실력은 전적으로 밤 무대 행사에서의 것들인데, 이것만으로 나름 실력을 갖췄다고 보기는 부족하다. 나름이라는 표현을 붙이기는 했지만 박명수의 활약 시기를 따져보자면 결국 신동엽 이후 세대이고, 박명수는 나이트의 이영자나 클럽의 홍록기만큼의 무대 행사에서 각광받거나 성과를 남긴 것도 아니었다. 가수 활동, 특히 EDM 활동 때문에 사실이 왜곡된 발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애초에 그 무한도전에서조차 행사 진행 레퍼토리가 김현철과 겹친다고 몇 번이고 나왔다. 하지만 방송에는 다소 부적절한 멘션들로 웃기는 관계로 방송 MC로 올라가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다. 이후 DJ로 전향하였는데 특유의 개그를 녹여내지만 그 진행 능력이 부각되는 행사들이 아닌지라 그냥저냥 방송 상에서 가끔 써먹는 상황.

1.1. 라디오 DJ 박명수

TV프로그램 진행자로서는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하는 것과 달리, 라디오DJ로서는 상당히 뛰어나다. 199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아나운서 김태희, 가수 김창남과 더블 DJ로 활동하였다. 데뷔 초기에는 MBC 라디오에서 오후 2시에 라디오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라디오 경력이 꽤 된다. 2004년부터 2년간 TBS에서 〈박명수의 2시가 좋아〉를 단독으로 진행하기도 했고, 2006년에 FM4U에 진출하여 본격적인 단독 DJ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음악도시〉 폐지 이후 오후 10시 대에 젊은 라디오를 만들겠다는 방송사의 전략으로〈펀펀라디오〉의 진행을 맡게 되었다. 심야 시간과 맞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기존 음악도시 청취자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2006년 하반기〈무한도전〉의 상승세 효과로 좋은 반응을 얻고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1년 반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었다가 건강상의 문제로 2007년 10월 DJ직을 붐에게 넘겼다.

펀펀에 하차한 지 6개월이 지난 2008년 4월, 당시 〈두시의 데이트[6]의 진행자 윤종신의 망언 때문에 청취율이 바닥을 찍는 바람에 봄개편에서 하차를 하자 자신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던 〈두시의 데이트〉의 후속 DJ로 간다. 이후 〈2시의 데이트〉는 약 2년 6개월간 진행되었는데 초반에는 박명수의 스케줄과 관련한 문제로 평일엔 박명수가, 주말엔 이 진행하는 식으로 진행된 적도 있었다. 어쨌든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비록 동시간대 컬투쇼의 아성을 넘진 못했으나 박명수 특유의 개그 센스와 드립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러다 결국 건강상의 문제로[7] 2010년 10월에 DJ직을 다시 내려놓았다.

박명수는 기존 라디오의 정박 진행이 아닌 특유의 엇박 진행을 한다. 그래서 심야 라디오보다는 주간 라디오에 더 어울리는 편. 실제로 〈펀펀라디오〉 이후 정오 시간대에 주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말을 깔끔하게 하진 못하지만 방송 짬밥이 있어 기초적인 전달력은 존재하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 능숙하다. 더욱이 본인의 예능 캐릭터를 라디오에까지 끌고 와 단점을 상쇄하며 성공적으로 라디오에 안착했다. 박명수 특유의 막개그와 막진행은 30분 단위로 존재하는 광고 등으로 인해 제한될 수밖에 없었으며, 기본적으로 메인 PD에 작가들이 몇명씩이나 달라붙은 덕에 부족한 진행 능력이 충분히 보완되었다. 결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산만하게 만드는, TV 프로그램에서 박명수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산만한 시선 처리를 보지 않기 때문에 훨씬 몰입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또한 라디오를 같이 진행하는 사내 아나운서들과의 조합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들에게 라디오 진행을 맡기고 본인이 웃음을 주는 게릴라 식의 포맷으로 나갔던 것.

당시 박명수가 진행했던 〈두시의 데이트〉는 〈두시탈출 컬투쇼〉에 밀려 동시간대 청취율 2위를 기록했지만, 〈두시의 데이트〉 자체가 제작진들 아이디어는 진부하고 박명수 혼자 쇼를 이끌어가는 능력에 맡겼기에 박명수 혼자의 성과라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2015년부터는 KBS에서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는데, 청취자들의 성대모사를 평가하는 코너가 SNS에서 화제가 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 콤비 조합

박명수와 잘 맞는 사람으로는 유재석이 있다. 유재석은 할 말 못할 말 다 하는 박명수를 적당히 제지하고, 반대로 유재석의 바른 사나이 이미지로 대놓고는 못할 말을 박명수가 직설적으로 꺼낸다. 이는 이전까지 유재석이 서브 MC로서 수행했던 역할을 박명수에게 맡기면서, 그 자신은 전체적인 흐름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메인 MC로 역할을 바꾸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나마 괜찮은 조합으로 <동안클럽>을 함께 진행했던 MC 이휘재가 꼽혔다. <동안클럽> 초기 박경림과의 미스 매치로 고생하다가 이휘재가 투입된 후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고, 박명수 본인도 "저는 72년생 개그맨들이랑 잘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을 정도. 이휘재 본인이 적극적으로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웃기는 타입의 MC가 아닌 데다, 산으로 가는 박명수의 발언에 대해 적절히 제어할 수 있는 인물이었기에 더욱이 김구라위안부 발언 파문으로 <세바퀴>의 MC에서 하차한 이후 2013년 1월 중순부터 박명수가 그 빈자리에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이휘재와의 호흡을 맞출 기회가 있었지만, 메인 MC인 이휘재는 박명수의 개그에 대해 무반응을 보이기만 하면서 양자의 콤비 조합은 사실상 부정되었다.[8] 두 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불거졌을 정도. 결과적으로 박명수는 가을 개편에 하차하게 되고 김구라가 다시 투입되었고, 하차하기 몇 개월 전 <라디오 스타> 등의 프로그램에서 세바퀴 못 해먹겠다는 질문이 나오자 "이휘재가 저 할 것만 하고 다른 사람 개그는 안 받아준다"는 식의 내용을 개그로 이야기하기도 했다.[9] 이후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휘재와 함께 불화는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휘재의 진행에 불만을 느꼈던 것은 사실이었다. 이휘재는 자기 할 것만 하고 옆사람 말을 안 들어주고 쓸데없는 리액션까지 다해 자기가 할 일이 없다고 그 부분에서 박명수는 공감하여 김구라랑 의견이 일치했다.

짠내투어에서 김생민이나 박나래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그 후 투입된 허경환과도 좋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영자, 박미선 같은 선배 개그우먼이나 박나래 장도연 등 후배 개그맨들과도 서슴없이 권위 의식없이 케미를 이루면서 호흡이 좋다.

반대로 동갑인 강호동이랑은 조합이 안좋은데 자세한 것은 박명수 문서 인간관계 문단 참조.

최근에 할명수에선 먹방관련 컨텐츠에서 유민상과 상당히 좋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둘 다 소속과 전문 분야가 달라서 그동안 접점이 없다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접점이 생기면서 함께 방송을 하게 됐는데, 이렇게 호흡이 잘 맞았나 싶을 정도로 어울리지 않아 보이면서도 잘 어울리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3. 호통 개그

박명수의 주 캐릭터이며, 그에 걸맞게 무한도전에서의 별명은 악마의 아들이다. 이러한 호통 개그를 <무도>와 <X맨을 찾아라>에서 히트시켜 신인상을 받은 이래로 가장 큰 상인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최우수상과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코미디언상을 2006년 수상하게 된다. 심지어 호통개그의 원조인 이경규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 맞 호통으로 버로우 보내버린 적도 있다.

심지어 박명수가 식당에 들어가서 "밥 가져와!"라고 소리쳐도 아주머니가 웃으면서 밥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실제로 '무한도전 말하는대로'에서 미션에 실패한 박명수가 버스내의 승객들에게 화를 내도 승객들은 그저 웃기만 했다. PD 특공대 특집에서 다같이 냉면을 먹던 중에 스태프가 먼저 만두를 먹어서 선만을 한다며 호통치자 식당 주인부터 손님들까지 다들 웃었다.

이것도 박명수가 악의를 가지고 혼내거나 핀잔 주기위해 호통을 쳤다기 보다는 그냥 잘 안 풀려서 떼쓰는 투정에 가까운데다가, 박명수의 호통은 보통 코미디라는 걸 모든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무한도전에서 신기해했듯이 '무슨 욕을 해도' 밉거나 거슬리게 들리지 않는 희귀한 재주가 있다.

그러나 절친한 친구인 코미디언 김현철의 증언으로 실제 상황에서도 어머니에게 호통을 친다는 증언으로 보아 자신의 실제 성격과도 연관이 없지는 않은 듯하다.

워낙 호통을 많이 치다 보니 강호동의 아들 강시후 군이[10] "왜 그렇게 많이 소리를 질러. 딸에게 부끄럽지도 않아?"라고 돌직구로 물어봤을 정도. 이에 박명수의 대답은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어..."

예전에는 방송에서 호통 개그를 쳤을 때[11]는 오히려 싸늘했다고 한다. 오히려 유재석보다 인기가 있었을 때였는데도 그때는 '아무리 웃기려 한다 해도 타인을 비방하거나 화내는 건 하면 안 된다.'라는 대중들의 인식 때문에 욕을 좀 먹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한때 공기업이었던 어느 대기업이 박명수의 호통 개그가 들어간 맞고, 고스톱을 선보였으나[12]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

4. 얼굴 개그

<무한도전> 초창기부터 못생긴 외모로 웃겼는데, 설문 조사시 항상 5~6위를 도맡아 했다. 또 '웨딩 특집'에서 외계인이 탐낼 만 한 얼굴(= 지구인이 아닌 듯 한 얼굴...) 1위를 했는데 그때도 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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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of 살쾡이.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번외편으로 김태호 PD와의 얼굴 대결에서는 57% 득표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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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서는 워낙 스포일러의 엄청난 역변으로 묻히긴 했지만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공동 F2를 받았다. 본인이 받은 투표용지에 쓰인 이유는 가까이서 보니까 얼굴이 많이 더러워요(...).

덤으로 개리는 '만약 무한도전 멤버로 환생한다면 누가 되어보고 싶냐'는 질문에 박명수를 꼽았는데, 그 이유가 저런 인생도 한번 살아보고 싶어서(...).

5. 몸개그

김성수와 함께 쉐킷 펑키 스쿨이라는 콤비로 만든 것이 쪼쪼 댄스였다.

2016년 '제1회 무한도전 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하하 측 지지를 했던 개그맨 김현철의 말에 따르면, 위의 '쪼쪼 댄스'를 포함한 랩이나 여러 몸짓들이 자신이 원조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랩을 길게 하고 다니니까 박명수가 그것을 표절했는데, 다 외우지는 못하겠으니까 그냥 애드리브로 가사를 바꿔서 자기 것으로 만들고, '쪼쪼 댄스' 또한 자신이 디제잉 볼륨 조정하다가 나온 자세를 보고 표방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확!'이라고 호통치면서 발을 상대의 명치에 가까이 차는 식의 몸짓 또한 자기가 초등학생 때부터 해왔던 것이라고 한다.

대개 박명수의 몸 개그는 이 '쪼쪼 댄스'의 변주이다. 이 외에도 딱따구리, 거성 체조, 황진이 춤 등이 있다. 그러나 딱따구리는 "네 멋대로 해라 특집"때를 기점으로 유재석에게 강탈 당했다. 나중에 "가을 운동회 특집"에서 유재석이 딱따구리 흉내를 내자 박명수가 "업그레이드 하지 마!"라고 일갈했다. 거성 체조는 인기가 없어서 사라졌다. 자매품으로는 단신 체조가 있다. 어찌 보면 단신 체조는 조금 더 나왔으니 행복한 결말인 듯하다. 황진이 춤은 너무 오랫동안 우려먹어서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부실한 체력 대비 의외로 유연한 신체를 이용한 스트레칭 개그도 자주 하는데, 기본적으로 웃기게 생긴 몸이라는, 하늘이 주신 보물을 갖고 있어서 스트레칭 같은 몸 개그만 해도 잘 먹힌다. 주로 이 스트레칭 개그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패러디할 때부터 선택 2014까지 정치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써먹었다.

또한 이미 출연진들 중 최고 연령대인 데다가 원체 부실한 체력 관리로 인해 생긴 저질 체력을 바탕으로 깨알같은 몸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민서의 잉태 소식에 유재석이 박명수를 붙잡고 '형 남자구나!'하고 놀리는 것은 이런 박명수의 신체 능력을 잘 알기에 나온 발언이다. 물론 반쯤은 개그였다. '선천적 몸치'인 노홍철의 등장으로 다소 빛이 바랬지만 여전히 박명수 쪽이 강세. 노홍철이 '삐걱'이라면 박명수는 '와장창'으로 서로 방향이 다르다.

6. 가정사 개그

<무한도전>과 <해피투게더> 내에서는 가정 생활이 영 좋지 않다. 공처가 개그나 불성실한 남편 캐릭터 관련의 개그 종류들인데, 실제로는 가족들과 잘 지내고 누구보다도 가족 걱정을 많이 한다.[13] 딸 민서를 방송에 안 드러내는 것은 악성 댓글에 상처를 받을 것 같아서라고 한다. 물론 아내와의 관계도 좋다. '여름 방학 특집'에서 멤버들의 성적 통지표가 왔을 때 박명수의 아내는 '우리 남편 건드리면 참지 않을 거예요.'라며 빵 터트렸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방송 더 하자고 한다'거나, '요즘 부쩍 여자에 관심을 갖더라'라는 식의 개그를 치면 "일반인이라 연예계에 대해 잘 몰라서 진짜인 줄 안다"면서 펄쩍 뛰었으나, 이게 의외로 먹히자 이제는 본인이 나서서 하고 다닌다. 해외출장을 왜 이렇게 좋아하세요

'식객 특집' 1편에서 이 아귀찜을 선보이면서 할머니 드립을 치다가 잘 안돼서 박명수에게 SOS를 치자 '가족 개그는 제일 막장이다. 여기서 안 되면 더는 안 되는 거야'라고 하던 것은 가족 개그를 최대한 자제하려는 박명수의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언제는 신봉선이 길에서 우연히 박명수의 부인을 봤는데, "저 의부증 없어요"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일반인이라 방송에 대해 잘 몰라서 진짜인 줄 안다"는 말이 사실인 듯하다.

물론 방송상이 아닌 현실상에서는 다른 평범한 부부들처럼 웃고 떠들고 싸우고(?) 평범한 가족 생활을 보내고 있다.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에 의해 밝혀진 한 에피소드에서는 주차한 자동차 안에서 부인과 말 다툼이 있었는데 앞 좌석 창문은 닫혀 있었는데 뒷좌석 창문이 열려 있어 근처에 있던 사람들에게 다 들렸다고 한다.
박명수 : 저는 세상에서 두 명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어요.
박미선 : 누군데요?
박명수 : 민서랑 재석이요.
유재석 : ㅋㅋㅋㅋ 형수님은요 ㅋㅋㅋㅋ
박명수 : 아직 그 정돈 아니에요.

유재석도 이게 먹히자 따라가는 건지, 진짜 힘든 건지, 덩달아 <해피투게더>에서 슬슬 가정사 개그를 하고 있다. <해피투게더>를 보면 박명수의 수많은 가정사 개그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강변에서 자신이 사준 명품 백으로 아내에게 맞는 것을 방송 작가에게 들켜 개그 소재로 삼았다.
유재석 : 결혼은 좋은 겁니다. 저는 결혼을 하면서 비록 하나를 잃었지만, 수만 가지 이상을 얻었습니다.
박미선 : 뭘 잃었는데요?
유재석 : 나요. 나를 잃었어요.
불효자 기믹도 가지고 있어서 종종 가벼운 패드립을 치기도 한다. 졸지에 부모님을 악마로 만들어버린 악마의 아들 드립이나 어머니는 군산의 어시장이 피바다, 아버지는 군산의 몽키스패너 드립이 있다. ???: 아버지도 몽키셨어? 대표적. 워낙 막말로 정평이 난 박명수이기에 패드립으로도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지 않고 오히려 소소한 재미를 준다.
아 큰일났네, 어머니 고기 드셨어.. 내일 굶으시려고 하나보다.
아 우리 엄마 또 택시 탔네! 5km까지는 걸어 다니기로 해 놓고![14]"5km면 여기에서 이수교차로까지야"라고 답했다.]
우리 아버지는 개미예요. 어머니는 개미 부인이에요.

7. 시사 풍자 개그와 사회참여


박명수는 과거 MBC의 <코미디하우스>의 코너 '3자 토론'을 배칠수, 김학도에게 제안했다. 김성원 작가가 '무한도전 특별기획전' 당시 출연하여 박명수가 혼자 구상하다시피했다 언급하기도 했었는데, 정확하게는 배칠수가 비슷한 컨셉의 코너를 라디오에서 1인 2역으로 진행하던 상황에서 세 출연진이 각자의 캐릭터를 구성하여 제작되었던 것. 대선이라는 빅 이벤트에 맞물려 좋은 평가를 받았고, 당대 정치인들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이 당시 박명수가 맡았던 이회창 성대모사 등은 가끔식 하기도하는 레퍼토리다.

나도 가수다 특집에서는 곡 선택에서 계속 원하는 곡이 나오지 않아서 번복을 계속하자 "우리 정치판도 그렇지 않습니까. 맨날 말 바꾸고. 이런 걸 보고 자랐는데 어떡합니까?" 라며 멤버들을 설득했다.

무한도전 388회에서는 위기대책 안전본부 편에서는 국회의원들과 공직후보자들의 청문회장에서의 모습, 윤진숙해양수산부 장관과 김명수 당시 교육부장관 후보의 발언들을 활용해 풍자해 화제가 됐다. #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 이유는 인기 덕분인 거죠.
부정적인 내용으로 게시판 지분율이 60%가 됐다는 분노에 대한 답변
30초만 쉬는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특집 때 제작한 네 장의 수건을 무단으로 가져갔다는 비판에 대한 답변
저는 땅을 산 적이 없어요! 혹시 제가 땅을 샀다면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했을 뿐이지 투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2011년에 강북에 땅을 샀냐는 정준하의 질문에 대한 답
일단 저는 무한도전 장기 프로젝트는 굉장히 낭만적일 줄 알았어요.
박명수에게 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에 대한 답변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리더를 뽑기위한 선택2014편에서는 대놓고 선거판이다보니 정치풍자를 마음먹고 했는데 성골 진골을 가르며 남들을 비하하는 등 노골적인 풍자부터, 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했다든가 기분을 조금 나쁘게 했다고 갑자기 지지철회를 한다든지 등등의 그의 정치풍자를 잘 보여줬다.

2016년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박명수의 이름이 올라 다시 한번 박명수의 시사풍자 개그가 화제가 되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유는 확실치 않다. 단순히 출연 프로그램 내에서 정권에 비판적인 소재를 다룬 연기를 했다고 보기엔 그보다 더한 이들이 수록되어 있지 않는 등의 일도 있지만, 문재인을 대선 때 지지했다고 기록된 연극 배우 손숙이 정작 당시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는 등 리스트의 실재 여부와 무관히 기록 자체가 엉터리 기준으로 엉망으로 작성되어 있었기 때문. 그렇다고 박명수가 방송 외적으로 특별히 눈에 띄는 행보를 안 보인 것도 아니다. 지난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지지 선언을 한데다. 호남 출신이고 정의당에게 호감을 비추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도 하였으며,[15] 동시기 지상파 뉴스에서는 행하지 않던 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한 코멘트를 입에 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촛불집회에 참여하거나 하는 둥의 모습을 띄었다. 사실 이 정도의 전적만 봐도 박근혜 정권에선 충분히 좌파로 보였을 듯 하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라디오에서 동요 파란 나라를 라이브를 부르며 은연 중에 드러냈다.[16] 게다가 대선 당일에는 장기하의 "이 차오른다 가자"를 선곡하기도 했다.


짠내투어 중국 샤먼 편에서 진행한 굴전 2행시에서는 굴뚝 속에 빠진 산타할아버지라며 거창하게 나가더니 뜬금없이 전두환(...)을 언급해버려서 방송이 끊길 뻔 했다.

2020년에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을 말하며 국회에서도 계속해서 차별금지법을 만들고 있는데, 법이 보호를 많이 못해준다는 게 너무 아쉽다며, 성소수자들도 차별받지 않고 하루빨리 편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다만 박명수가 한 정당에 치우친 것은 아니다. 2017년에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비판한 적도 있으며# 2020년에는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가 친문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한 적이 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개방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 종합해 보면 양당 중 특정한 정당을 지지하지는 않는 소신파 진보주의자로 보인다.

2023년 3월 주 69시간 근무제 논란이 일어났을 때 "현장의 얘기를 듣고 정책을 펼쳐야한다." 라고 일침을 날렸다.#

8. 토크의 샌드백

호통과 비난, 독설로 유명한 박명수가 비호감을 살 수 있는 외적인 캐릭터를 가지고도 방송가에서 롱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바로 '샌드백' 역할이 기가 막혀서 공격일변도가 아닌 공수교대가 자유로운 예능인이라는 점이다.[17]

누군가가 자신을 거칠게 공격해도 그걸 받아줄 수 있다. 주로 무도에서 보여지는데 다같이 던져윷에서 조세호가 박명수에게 버릇없이 군다고 많이 욕먹었는데 바로 다음주에 박명수의 지시였음이 드러났다. 심지어 눈치보지말고 막 나가야 그림이 재미있다고 격려해준건 덤. 그리고 릴레이툰 특집에서도 황광희가 분위기 다운 시키는 명수에게 싸대기를 날리면서 브레이크를 걸었는데 이 역시 버릇없게 군다는 말이 나왔지만 박명수가 방송상에서 이런걸 신경쓸 위인이 아니다. 이후 또 헛소리를 했는데 광희가 조용하자 왜 안 때리냐며 멱살을 잡은 걸 보면 이렇게라도 광희 분량을 챙겨주려는 의도였던 듯.

아예 컨셉도 그쪽으로 잡아서 방송 중 노홍철이 시도때도없이 공격해오면 어질어질하면서도 잠잠해지자 오히려 자길 디스해주길 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실제나 컨셉이나 박명수의 방향성이 보인다.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서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유독 기를 펴지 못하던 형돈에게 "내가 욕한다고 기 죽지 마라. 나를 밟고 일어서란 말이야." 라고 충고했다고 한다. 자신이 까이고 밟혀서라도 동료들의 토크를 살려주려는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 되려 정형돈의 원래 형 위에 있었어요 드립은 덤.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도 김구라가 "유재석에게 권한 넘겨 무도 회의는 빠지고 세바퀴는 적응 못하고 도태중에 해피투게더도 (무도랑) 마찬가지고, 그럼 박명수씨 본인은 방송인으로써 주도적으로 하는 게 하나도 없잖아요?" 라고 강한 일침을 날렸는데 이걸 "그러다 완전 도태되겠죠." 로 받아서 그 김구라가 황당해서 빵 터지는 드문 모습을 보였다.[18]

해피투게더 533회에서도 아비가일, 샘 오취리에게 연타로 디스를 맞고, 심지어 오취리에게 "저기요, 정신 안 차리세요?", 아비가일에게 "혹시 양띠세요? 양아치 같아가지고..." 라는 끝판왕급 디스를 맞고 너덜너덜해졌는데 그런 상황도 받아주는 게 박명수의 강점이다. 본인이 당하는 상황도 웃음으로 만들 줄 아는 코미디언 출신다운 캐릭터 만들기다.

8.1. 의외의 말솜씨

위의 라디오 스타 출연했을 때의 일화도 있지만, 박명수가 세바퀴를 하차할 무렵 화신이라는 방송에서 김구라와 생방송으로 설전을 벌인 적이 있다.


세바퀴에서 나오게 된 경위에 대해 집요하게 캐내려는 김구라를 4분 26초라는 짧은 시간안에 두번씩이나 격침시켜 버렸다. 더군다나 상대는 지식인 캐릭터를 내세우고 있는 김구라이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사실 말을 어버버거리는 것이 캐릭터를 위한 컨셉이 아닌가 싶을 정도.

사실 박명수의 특징 중 하나가 기복이 좀 있다는 것인데, 머리 속에서 짜놓은 대략적인 루트대로 토크가 이뤄지면 그야말로 청산유수지만,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버벅대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온전히 자기만의 페이스대로 흘러가는 라디오에서는 달변이지만, 수많은 변수가 있고 패널들이 각자 끼어드는 방송의 MC로서는 잘 맞지 않는 것. 즉 당황하면 흐름을 잃는 것이 약점이지 말솜씨 자체는 아주 좋은 축에 속한다. [19]

9. 유행어

야야야!
그랬구나...
개그 멘션을 날린 뒤 수습이 불가능해질 때에는 "여기까지입니다."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사용한다.

그 밖의 유행어로는 "우쒸, 야↗야↗야↗! "등이 있으며 '안녕하셨쎄요'라는 유행어를 창시했으나 유재석에게 유통권을 뺏겼다. 선택 2014에 나온 유재석 후보의 약력란을 보면 유행어 지분의 80%를 유 후보가 갖고 있다고 주장. 말 끝마다 "쌉싸리", "쌉싸리와용"을 넣기도 했는데 나름 재미는 있었으나 크게 성공하진 못했다.

그리고 2008년 연초에 '~했써니!'라는 유행어를 밀어보려 했으나 현재는 본인이 까먹어서 묻혔다. 그리고 '음~ 스멜'과 '출바알'을 유행어로 밀어 나름대로 선방했다. 후자는 한글로 표현하기 참 곤란하다. 굳이 설명하자만 '바/아/알'에서 뒤를 강조하는 그런 어감. 정준하와 함께 출연한 약품 CF나 두 시의 데이트 시절 김연우 김형섭과의 역대급 보컬 트레이닝에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전자에서의 스멜은 평소에도 냄새라는 단어 대신 스멜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우리말에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까지 받은 바 있다.

2011년 초에는 신묘년이라는 이유로 '~(토)끼니?' '~묘?'라는 유행어를 밀어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그나마 웃긴 건 '너 뭐하묘?' 한 박자 늦게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손발이 오글거린다. 그래도 2011년 하반기에 선보인 드럽게 재미 없네는 적절히 빵 터졌지만, 심의 문제로 딱히 자리잡지는 못한 듯하다. 드립이 처음 등장한 '동거동락 특집'에서도 '드럽게(?) 재미 없네'라는 자막으로 (?)를 추가하여 '옳은 표현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긴 했으나 그래도 태클이 들어온 건지, 이후 박명수가 몇 차례 같은 같은 드립을 구사하는 족족 '매우 재미 없네' 등으로 자막을 순화시켰다. 이후 '무한상사'에서 <자기야>를 패러디한 '동료야' 코너를 진행하면서 써먹었던 "그랬구나……."를 밀려는 듯하다.

그리고 버라이어티나 인터넷상에서 쓰이는 단어 많은 부분을 박명수가 유행시켰다. 특히 '급XX', '빵 터진다', '깨알같다' 등은 TV 방송에서 쓰기 이전에 자신이 2006년 4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진행하던 <펀펀라디오>에서 자주 쓰던 것들이다.
더불어 리얼버라이어티에서 '상황극'이란 단어와 요소를 적극 채용하여 대중화시킨 공도 있다.

자신이 유행시킨 걸 자신도 기억 못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자기가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었다며 '깨알같다'를 예로 언급하기도 했다. 질릴 만하다고 생각하면 그만하는 듯하다.

2016년 7월 경에 유행이 된 무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히트다 히트'라는 유행어가 자신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하하가 이 유행어로 광고를 찍자 이 유행어의 원조는 자신이라며 버럭했고, 이에 하하도 자신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2016년 제1회 무한도전 분쟁조정위원회'가 열린 것인데, 김신영이 원조라고 들어오고, 2007년 정준하 역시 이 말을 사용한 데다가, 심지어 1922년생 95세 할아버지께서 해방 이후에 이 말을 썼다고 하는 등 점점 가관이 되었다. 결국 '히트'라는 말은 모두가 쓸 수 있으므로 모두의 용어라고 정리되고 끝이 난다.

여론은 55%가 하하가 원조라고 하였고, 박명수의 지지율은 27%로 크게 밀렸다. 물론 진지하게 분쟁이 일어난 건 아니고 '죄와 길 특집'처럼 프로그램을 위해 과장했다고 보는 게 맞다. 어차피 하하가 가방이나 신발 등 소정의 선물을 줄 예정이었고, 박명수 본인 역시 이미 그것을 받기로 되어 있었던 상황이다.

10. 박명수 어록

99%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속으로는 생각하지만,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 우리 삶의 진실.
유시민, 2017년 12월 Q&A 특집에서 자료
주옥같은 명언들을 다수 탄생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무한도전 초기부터 그의 독창적인 발언들이 방송 내외적으로 종종 크고 작은 화제가 되어 왔었는데, 대략 2010년대 초중반부터 이러한 발언들이 '박명수 어록'이라고 불리며 인터넷 상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명언들은 박명수 특유의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캐릭터와 조금은 뜬금없고 독특한 센스가 결합되어 나온 발언들이 주를 이루는데, 보통 빠듯한 현실을 속물적 관점에서 바라본 가감없는 현실적인 발언들, 자본주의가 기본인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적 발언[21]이나 힘든 현실이나 그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바람을 그리는[22] 자조적·속물적인 말들이 많다. 사실 딱히 명언이라기보다는 다소 냉소적이거나 푸념적인 말들이 많지만, 그의 독창적인 센스와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인해 인기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어느정도는 실제 명언이라고 볼 만 하거나 사람에 따라 감명 받을 만한 표현도 있긴 하다.

어록 중에는 박명수의 순수한 창작이 아니라 본래 탈무드나 속담, 격언,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말들을 패러디하거나 변형시킨 표현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늦었다(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해라)[23][24] 와 같은 것들이 있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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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ug_obj_201608021424038060.jpg[26]

이처럼 뜬금없이 터지는 명언들과 독특한 어휘력은 박명수를 B급 이하에서 메인 스트림으로 올려놓은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 실제로 박명수가 자칭 제8의 전성기를 시작한 시점은 <무한도전> 합류 이전 <X맨을 찾아라> 등에서 삼행시 개그 등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사실 내용만 보면 뻔한 세간의 표현을 빌려온 것이 많거나 논란 여지가 있는 표현들이 섞여 있지만 박명수 자체가 B급 이미지라서 딱히 문제 되지는 않았다.

박명수 본인 역시 본인의 어록이 화제가 되었음을 알고 있고, 이를 의식한 건지 방송에서 의도적으로 명언을 만들어내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한다.

유시민도 박명수의 어록들이 퍽 맘에 들었는지 박명수를 만난 이후 썰전에서 참을 인이 세번이면 호구다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무도 종영 뒤에도 명언을 남겼다.#

카카오톡의 텍스트콘에서 직장인 어록을 클릭하면 20여 개의 예시 중 거의 반이 박명수의 어록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늦었다, 일찍 일어난 새가 피곤하다 등...박명수가 이 사실을 알면 저작권을 청구하려 할지도 모른다

11. N행시 개그

해외 유학파 출신의 삼행시, 삼행시계의 프로페셔널! 삼행시계의 타짜. 가야금을 일본에서 배워오신(???) 미국 할리우드에서 삼행시를 연구하고 돌아오신 삼행시 연구가! 드디어 **씨를 한방에 보낼! 그 비장의! 삼행시! 지금부터 공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유재석, X맨을 찾아라 - 삼행시 코너 중.

박명수는 기상천외한 행시 개그를 종종 한다. 삼행시 개그가 대세이던 2000년대 초중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던 것을 지금도 종종 되풀이하는 것. 특히 삼행시 같은 말장난류의 개그는 분위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오래 호흡을 맞춘 유재석이나 무한도전 멤버들이 있을 때 더 빛을 발한다.[59]

엄밀히는 박명수가 행시를 정말 완벽하게 잘 짠다고는 할 수 없으나[60], 소위 말하는 엉터리 삼행시로도 웃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박명수의 주 개그 레퍼토리로서 자리매김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박명수는 개그맨이기 때문에 삼행시를 얼마나 그럴듯하게 지어냈는가가 아니고, 마지막 줄을 어떻게 펀치라인으로 만들어서 빵 터트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이는 2009년 3월 방영한 무한도전 육남매 특집에서 정준하에게 "그렇게 하는 게 아니고 뒤에서 빵 터뜨려 줘야지!"라며 직접 이야기한 적도 있으며, 실제로 어느 부분에서 웃음을 터뜨려야 하는지 잘 파악하고 있는 셈이다. 이후 짠내투어에서는 간단한 요령으로 뒤부터 먼저 만들고 앞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N행시 류는 준비된게 아닌 즉석에서 생각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순발력과 임기응변이 중요한데 이를 잘 보유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매번 삼행시를 하는 게 아니라서 N행시로 명명하는 경우가 많다.

박명수의 N행시 개그는 크게 세 방식인데 다음과 같다.어느쪽이든 상당히 범용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실패했을 때 그걸 재치있게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세 번째 패턴은 미끄러질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본인이 혼자하는 방송에서는 2번을 메인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11.1. N행시 예시

버지
를 낳으시고
지 적삼
적시셨네.
유재석TV 행쇼[66]. <북아메리카>와 함께 박명수의 대표적인 N행시이다.
오에
하를 만나면 이렇게 인사를 해요
~이?[67]
무한도전 2009년 달력 만들기 특집[68]
점매석을 하는 연예계 파렴치한(?) 유재석
그 탐관오리 같은 그 자식을 가만 두지 않겠다.
민의 적(?)인 연예계 탐관오리 유재석
이겠다.[69]
무한도전 춘향뎐[70]
지를 하고 힘들게 샤워를 하고 딱 나왔더니 아침 7시 나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굿모...
하고 인사를 했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인사성이 너무 나보고 밝다며~ 저보고 하는 말이 마더파더 젠틀...
이랍니다~
런닝맨[71]
식하기 그지없고
석한 두뇌를 가진
재요!
무한도전 우천시 취소 특집[72]
전무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퇴양난이란... (말이) 있어요!
중무휴입니다!
무한상사 2012 첫 근무
년이 지났다
나야
(?) 뭐했냐?
무한도전 10주년 특집[73]
(샥)스핀 있어요?
시 돼요? 스시?
밥에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74]
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리웠던 삼십 년 세월 자나깨나 바지 적삼 삼베 둘러 입으시고
여나 자식 잘되기를 바라시며(?) 저 멀리 언덕 넘어 자식의 그림자를 바라보시는 우리 어머니
고만장
무한도전 환영식[75]
~쪽에 계신!![76]
름다운
리메리!![77]

인드니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금만 참으시라우요~ 곧! 비행기를 타고! 저 아름다운 북쪽[78]으로 떠나겠습니다! 영! 차! 영! 차! 힘 있는 자만이 살아 남지~ 힘 있는 자만이 살~아 남지~ 힘 있는 자만이 살~아 남지~ 아이야~ 끄아! 나라가 강해야 국민도 강하지~ 강하지? 강하지! 우리집 강아지는 복슬 강아지~ 학교 갔다 돌아오면 맴맴맴!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79]
자는
쳤다
현숙 (팽현숙)
카 (퀸카)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80]
상을 받았습니다
만 주나요?
제42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비부비(?)
채로
무한도전 불만제로[81]
과 먹고 싶다

도 먹고 싶다
- '무한도전 웃음 사냥꾼이 간다'[82]에서
희의 웃기는 모습
미한 기억 속으로...
- '무한도전 불만제로'[83]에서
전하는 인생이란,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 젊은 여러분들 이제 실망하지 마시구요, 멀리 보세요 여러분. 꿈은요, 꾸는 대로 이루는 겁니다. 히딩크 감독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I'm still hungry. I'm still hungry. 지성 생일 축하해.[84]" ...
(유재석 : 자, 토는 다음 시간에...)
-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85]에서
엄마보다
리 엄마가 좋다.
- '해피투게더 3'[86]에서
헤란로가 너 뭔지 아냐?
란의 수도야.
(테이가 반격하자)
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모..노..롯 는 나니? (???)
산이 아닌가벼~
(얘)야
얼마 있니?
(뒤)져서 나오면....
- '무한도전 육남매'[87]에서
천이
안보다 더 좋다.
- '무한도전 웃음 사냥꾼이 간다'[88]에서
제 생각해 보니까
안이 더 좋다.
- 위 삼행시를 듣고 천안분들 어떡하냐는 멤버들의 말에
양 밑에 가평..[89]
피합니다..[90]
- '무한도전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91]에서
탈리아의 수도는 로마지?
하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 특구야
국은 51개주로 구성된.. 연합 합방국(?)이야..[92]
- 'X맨을 찾아라'에서
집트 아니? 이집트의 수도는 카이로야. 카이로에서 봉고차로 약 한 시간정도 달리면.. 피라미드가 나온다. 피라미드 옆에는 스핑크스가 있고 많은 유적들이 도굴당한 현 상황에서 이집트 국가에서는 반환 된 문화재를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단다.
상을 해봤니? 피라미드와 미라, 그리고 많은 보물들을 약탈당하고 이집트에 있는.. 파피루스 아니(?)
스테리에 빠진 이집트 문명, 우리가 많이 보호해야되지 않을까요?
- 'X맨을 찾아라'에서
상민!!
민중에 제일 성공한 박상민
중의 소 박상민
- 'X맨을 찾아라'에서
(베)네룩스 3국 알고있니? 나는 그 쪽을 다니면서 삼행시를 공부했단다.
슬 한번 베네룩스 3국으로 떠나볼까?
차를 타고~ 서울을 지나~ 벨기에 가서~ 칙!칙!폭!폭!칙!칙!폭!폭! 치키치키포포포폭치치차키치.....
- 'X맨을 찾아라'에서
짜의 내 명성을 네가 들어봤니??
라디보스토크 얼지 않는 항 그쪽에 있는 마피아(?)들은 내 명성을 알고 있지.
스엔젤레스 뒷골목에서 힙합 좀 한 꼬마가 나한테 들이대!!!
(타블로가 반격하자)
짜의 인생은 정말 멀고도 험하군.
(불)란서 유학 당시 나는 항상 고국이 생각나고 향수병에 걸렸을 때 퐁네프의 다리 위에서.. 일광욕을 하면서.. 친한 형을 기다렸어. 바로 불어를 유창하게 하시는 스탕달 형님이야. 그분과 나는 항상 이런 노래를 불렀지.
렐~라이~ 언덕~~ 엔(?)날부터 전해 오는~ 로렐~라이~ 언덕~
- 'X맨을 찾아라'에서
런저런~
질머리 하고는 지 애비를 쏙 빼다 박았구만!
- '무한도전 릴레이툰'[93]에서
뚝 속에 빠진 산타할아버지
두환
- '짠내투어'에서[94]
레미파솔라시도~
시라솔파미레도~
- '짠내투어'에서
장호르몬
요일날 맞았어요
- '무한도전 2017년 하반기 무한뉴스'[95]에서
코에 가고 싶어요!
떻게 가요?
- '무한도전 클래식 소지섭 리턴즈'[96]에서
전팔기의 명장
면집 사장님
-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네 번째 이야기'[97] 에서
[98]
-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첫 번째 이야기'[99] 에서

12. 별명왕

무려 1000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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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성격과 심리 상태

무한도전 초창기에 했던 그림 심리 테스트에 따르면,
이처럼 온갖 부정적인 말은 다 들어가 있는데, 박명수의 학창 시절 성적표를 봐도 딱히 다르지는 않다.
가장 좋은 말이 보통임이었을 정도다. '명수는 열두 살' 편을 보면 거의 그대로이다. 멤버들 역시 폭소하며 이게 초등학생 성적표 맞냐고 경악을 했다. <무한도전> 초창기에 집안이 어려워서 공병 주으러 다녔다는 식의 이야기가 아주 없는 이야기는 아닌 듯 하다. 이러고도 스타로서 성공한 걸 보면 역시 사람 앞 날은 모를 일이다.

2009년 당시 방영했던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노홍철과 더불어 ADHD 판정을 받았다. 노홍철은 긍정적이고 까불거리는 ADHD라면 박명수는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ADHD다.

추가로 성인들의 ADHD 증상 중 인간관계 증상이 다음과 같다.
이야기를 시작하면 멈추지 않음
자기가 말하고 싶은거만 이야기함.
사람에게 상처주는 발언을 충동적으로 함
타인의 작은 실수도 질책함
약속시간을 안 지킴
약속을 잊어버림
타인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지 않음.
보면 알겠지만 박명수가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의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여 박명수의 평소 성격도 이럴 것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물론 본인에게 욱하고 버럭하는 성격이 있는 건 본인도 공인하는 바이지만, 실제로 일상생활에서까지 수시로 화를 내고 버럭할정도의 성격은 아니다. 박명수 본인의 매니저 한경호가 인터뷰했듯 방송에서 나온 모습은 어느 정도 과장이 섞인 모습으로, 실제로는 그렇게 화를 내거나 버럭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즉, 방송에서의 모습은 박명수 본인의 캐릭터를 위한 연출이 섞인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덧붙이자면, 사실 이렇게 버럭대는 기믹으로 통하는 방송인이 박명수밖에 없는 것도 아니다. 일례로 김구라의 경우는 독설가 캐릭터에 충실한 나머지 호불호가 갈리는 이미지로 전락하기도 했으니, 이에 비하면 박명수는 애기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이경규처럼 욱함으로써 재미를 유발하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박명수의 캐릭터 역시 문제 삼기까지 하기에는 무리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무한도전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겁이 없다. 귀신을 코수술시키고도 남을 수준이다. 다만,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트랩에는 약하다. 스펀지 바닥이나 푹 꺼지는 땅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63빌딩롯데월드타워에서 외벽 청소를 할 때에도 다른 멤버들보다는 수준이 덜 하지만 고지대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4. 하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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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기타 특징

흔히 무한도전 안에선 '깨방정'이란 단어로 순화하며 표현하지만, 잘못해서 연예계 인생 다 말아먹을 뻔 했다. <두데>나 <라디오쇼>나 무한도전 내용 스포일링 한 게 한 두번이 아니다. 때문에 제작진들이 질색팔색을 하며 그 스포일링 때문에 지산에서 한 게릴라 콘서트도 다 말아 먹었다. 연예뉴스에서 언급되는 '''무도 최측근 = 박명수"'는 거의 정설 수준.

금속 알레르기, 그것도 크롬 쪽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어 쇳독이 잘 오른다고 한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인증한 미식가라고. 특히 냉면 매니아라고.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따르면, 반(反)고수파라고.

이름을 정말 못외우는 듯하다. 대표적으로는 무한도전 해외극한알바 특집이 있지만, 그 외에 다수의 특집들과 할명수를 보면 기억력이 좋지 못한건지 아니면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면 일부러 기억해두지 않는건지, 아무튼 이름을 못외운다.

무한도전 초창기부터 선보인 빈약한 지식 컨셉도 있다. 흔히 회자되는 '무식한 사람이 용감하다'는 게 핵심으로, 항상 용감히 나서지만 정작 관련 지식이 전무해서 침몰당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그때마다 빠르게 대처하는 상황 대처 능력 하나는 MC들 중 정상 급이다. 물론 뇌섹남 이미지도 있긴 하지만.
게다가 이러한 컨셉에 더불어 정돈되지 않은 대화스킬은 적은 지식에 가중되어 보였다.

무한도전에서 추격전 특집을 할 때마다 정준하와 더불어 이해력이 가장 떨어지는 멤버 중 하나이다. '미란다 원칙'을 듣고 바로 음료수를 생각할 정도다. 특히 영어 관련 드립에서 이러한 컨셉이 빛을 발하는데, 단어를 잘못 해석해버리거나 엉뚱한 단어를 대는 등의 행위로 웃음을 뽑아낸다. 오히려 더 젊은 편인 하하노홍철이 더 막장이다. 실제 박명수 지식수준은 예전 정신 감정 특집에서 나왔듯이 본인 스스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 공부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말 그대로 컨셉일 가능성이 크다.[102]

삼국지를 읽은 경험이 있는지 무한도전에서 이따끔씩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2010년 12월 18일 방영된 무한도전 나비효과 특집이나 2011년 5월 21일 방송된 무한상사 야유회 특집 등 여러 에피소드에서 관련 발언을 하는 편이다. 그런데 상술한 빈약한 지식의 경향이 여기서도 드러난다. 예로 무한도전 나비효과 특집(228화)은 박명수가 다른 삼국지 인물들과 함께 황충을 언급하며 부각시킨 특집이었다. 해당 에피소드 진행 중 박명수는 퀴즈로 다른 멤버들에게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 5명을 대라고 했다. 이에 은 "제갈량, 황충, 위연, 조조, 유비"라고 답해 길이 정답자로 확정되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삼국지를 덜 읽었는지 박명수는 "황충이 누구야?"라며 본인의 무지로 인한 출제 오류를 선언한 후 문제 자체를 폐지시켜 버렸다. 이에 길은 내가 맞힌 건데 이런 게 어딨냐고 날뛰며 박명수에게 정답을 인정받기 위해 손으로 활을 쏘는 시늉을 하는 등 황충을 "활 쏘는 할아버지"라고 계속 어필했다. 그러나 황충을 모르는 박명수 때문에 문제는 그냥 없던 것이 되었다. 그러더니 "세 번 찾아갔다"고 하면서 삼고초려도 유비도 제갈량도 아니라며 어벙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 문제도 폐지되면서 박명수가 실제로는 뭘 생각하고 이런 문제를 낸 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양한 분야, 다양한 방송사,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서브 mc로 주로 활동하여 감초 mc라고 한다. 그리고 박명수의 주특기가 호통도 있지만 중간중간에 멘션의 흐름이 끊기거나 약간 토크가 물려질 때 즈음 중간중간에 임팩트있게 타이밍에 맞춰 짤막한 개그를 하는 것도 주특기다. 그래서 더더욱 감초 mc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노무현 대통령 사망 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 입니다'에서 감정의 기복을 숨기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내며 '한동안 이런 분위기의 두데 뿐만 아니라 MBC 방송에서 쭈욱 이어질 것이다'라며 전 대통령의 사망을 애도하여 더더욱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박명수의 언급과는 달리 그 이후 방송된 라디오들은 모두 전 대통령 사망 전과 비슷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2009년 5월 26일에는 배칠수, 이문세, 최양락 등이 그와 비슷한 분위기를 보여주며 '의식하고 있는 추모'에 동참하였다. 녹화로 방송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카라의 팬이다. Hip don't lie.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에서 카라와 친하다고 카라에게 전화했지만 전화 통화 내용은 아무리 봐도 카덕. 박규리에게 털리는 거성. 사실 2009년 초에 찍은 봅슬레이 특집 때만 해도 카라는 관심도 없었다.

외모나 기럭지에 비해 옷태가 이상하리만큼 괜찮은 사람이기도 하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키를 제외하고) 모델사이즈에 가장 완벽한 몸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몸은 예쁜 편이다. 의외로 핏이 괜찮아서 꾸며놓으면 볼 만한 정도를 넘어 아예 회춘을 한다. G-DRAGON이 박명수의 무대 의상을 골라주며 잠시 당황할 정도로 옷이 잘 드는 것 같으며 이런 것들의 영향인지 알게 모르게 연관 검색어에 박명수 옷빨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가벼운 캐쥬얼이 잘 어울리는 편. 실제로도 명품에 관심이 있어 할명수에서 하하와 옷을 바꿔 입어보는 컨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20살에 불법 쌍커풀 수술을 하거나 무한도전 언니의 유혹 특집에서 유제니에게 리프팅 시술을 권하는 드립을 치는 등 얼굴의 균형도 중요시 여기는 듯. 때문에 평상시와 방송 모습의 갭이 대단히 큰 연예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머리 가리고 몸을 본다면 비율이 괜찮은 편이다.

게다가 머리에 까만 것만 올리거나 붙이면 급회춘한다. 위에 언급됐던 슈퍼 모델 특집에서도 이대로는 런웨이에 올라갈 비주얼이 아닌 것 같다 싶어 가면을 씌우려다 가발을 얹으니 급호전, 다른 특집들에서도 까만색의 무언가, 하다못해 절연 테이프만 이마 구석에 붙여주었는데도 아버지에서 오빠 모습으로 돌아왔다. 개그 실미도 특집에선 이마 공사부터 직행한 하하의 그림판 실력 분장으로 소년까지 회춘해버려 전설의 '소년 명수' 탄생. 그러나 신데렐라 자정 지나듯, 처음부터 가발 분장이나 모자를 쓰고 시작한 특집에서 진행 중간에 머리에 얹은 것이 벗겨져버리면 '아이고 아버지' 소리가 절로 나오는 턱받이 필요 충격 노화 비주얼로 급추락해버리는 것은 덤. 최근엔 극단적 투블럭 헤어로 아예 숱의 시각적 선택과 집중을 노리는 중이다.

또 한 가지 신체적 특징은 여러모로 극한 상황에 다다르면 아밀레이스를 흘린다. 2015년 새해 방영 분서부터 '분비물 계의 선구자' 칭호 획득.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 때도 흘리지만 가끔 너무 기쁜 나머지 '아핡할ㅇ앟핡! 아하아핡학악!!' 하는 사운드와 함께 다량으로 분출한다. 유재석은 명수형 세계 여행시켜준다고 비행기를 태워주다 너무 흥분한 박명수로 인해 안면에 연료 누출 사고를 경험. 침뿐만 아니라 각종 분비물들을 자주 달고 나와 '분비물 개그'의 창시자로도 불린다. 자리 재배치 특집에서는 뒤에선 정준하의 앞머리와 뒷머리 냄새가 다르다는 지적으로 '한 머리 두 냄새'라는 별명 획득. 이후 무한도전 시크릿 바캉스에서 이번엔 옆머리 냄새로 한 번 더 언급당하는 걸 보면,[103] 정형돈의 말대로 자다가 베개에 흘린 침 냄새가 원인인 듯. 무한도전 내에서 박명수가 방귀를 뀌는 장면으로만 무려 7분을 채운 영상이 오분순삭 채널에 올라왔다. # 아이유가 옆에 있는데도 방귀를 뀐다.

최근 들어 사진 촬영에 굉장한 재능이 있음이 드러났다. 짠내투어 당시부터 밝혀진건데 폰카메라 그것도 사진찍는데 좋다는 아이폰이 아닌 갤럭시 폰으로도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뽑아낸다. 조이 인생샷 찍어주는 명수옹 1, 조이 인생샷 찍어주는 명수옹 2 여기서 생긴 캐릭터가 사진사 박씨, 사진 작가 명중만.[104]

옛날 컨텐츠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그리워 하고, 다시 되살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과거 착한 예능으로 인기 많았던 양심냉장고와 같은 공익성이 짙은 프로그램을 원해서 자신이 무한도전 PD특공대에서 기획한 영상, 전진의 부상으로 출연진의 공백으로 대책회의를 통해 자신이 직접 기획한 박명수의 기습공격, 90년대에 한창 주를 이뤘던 토크쇼, 90년대 노래 등등, 무한도전에서 이런 모습을 여러번 비쳤다. 그리고 이런 컨텐츠의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토토가.
[1] 맥+가위+맥가이버의 조합으로 방송의 맥을 가위질해서 잘라먹는다는 이야기.[2] 실제로도 무한도전에서의 몰카에서 멤버들이 박명수가 욕을 하는 상황을 걱정하기도 했고, 2012년 10월 6일 유출된 무한상사의 무편집 영상에서도 촬영 중 아예 방송에 쓰지 못하는 "증말 씨바 못해먹겠네... 아이디어를 내면 씨바 받아줘야지, 이 씨바!"라는 욕설을 하기도 했다. 정준하가 자기 아이디어 발표에 태클을 걸자 나온 욕설. 이후 재촬영에서는 "증말 못해먹겠네... 아니 아이디어를 내면 받아줘야 할거 아냐!"로 욕만 뺀 버전이 나왔다. 유재석이 당황해서 말리고 정형돈이 "여기서 욕 못하는 새끼 어디 있어요?" 라고 타박하고 길도 한참 낄낄대다가 이거 방송 내보내라고 핀잔주는 걸로 봐서는 역시 상습적인 모양. 그 와중에 정형돈 한테 돼지새끼라고 한 명수옹 위 사안들은 최대한 재밌는 부분을 많이 살려야 하는 MC가 정작 통편집을 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단점들이다.[3]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같이 수십대의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가는 관찰 예능이 이래서 가능한 것이다. 진사 1기 출연자 류수영이 일주일 동안 실 촬영 시간이 약 600~700 시간이 된다고 추측했는데 이걸 1시간 30분짜리 4회차로 압축할 수 있는 것도 디지털화된 방송 환경 덕이다. 또한 출연자가 자살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종영된 의 경우 경찰이 명확한 조사를 위해 무편집 녹화본을 제작진에게 넘겨받았는데 그 시간이 200시간이나 되었다. 현재 어지간한 예능은 쉬는시간 제외해도 녹화시간이 최소 7시간은 소비되며 그걸 1시간 30분 분량으로 확 줄일 수 있는것이 바로 디지털 시대의 특징이다.[4] 실제로 이때 대상 수상은 공로상 성격이 컸다. 박명수의 전성기는 무한도전 단독 편성 이후 2~3년 정도로, 이때는 설문에서 코미디언 인기 1위를 하기도 했는데 (다만 MC들은 타항목으로 뺐기 때문에 유재석 강호동을 제친 건 아니다), 이때도 당연히 유재석과 강호동이 위에 있었기 때문에 대상은 절대 무리였다. 그가 유재석이나 무릎팍 시절 강호동만큼의 영향력은 없지만, 박명수의 전반적인 활약이나 이름값을 보면 최우수상만 수상한 다른 예능인들(정준하라든지)과 묶이긴 다소 억울한 감이 있다. 하필 박명수의 커리어로우가 정준하의 커리어하이가 겹쳐서 비슷한 느낌은 있지만, 예능인으로서 둘은 엄밀히 다른 급이다. 물론 아무리 공로상이라고 해도 유재석이란 확실한 후보를 무시하는 것도 말이 안되고, 애초에 연예계 최고의 상을 공로상으로 주는것도 말은 안된다.[5] 우천시 취소 특집, 손연재 특집, 별주부전 특집, 돈가방 2 : 100 빡빡이 특집[6] DJ를 맡기 전 이문세 시절부터 윤종신 시절까지 고정 게스트로 여러 번 나왔다.[7] 이후 〈무한도전〉에서도 시인했다.[8] 다만 이 프로그램에선 그 김구라조차 이휘재에게 당하는 위치였다는 걸 감안해야 된다. 거기에 박명수와 김구라 둘 다 이경실, 선우용여, 조혜련 같이 성격 화끈한 패널들 때문에 위축된 것도 한 몫했다.[9] 김구라도 "이휘재는 경주마 같다. 옆을 보지 않는다." 며 동의했다.[10] 당시에는 강시후보단 태명 강두산으로 더 많이 불렸었다.[11] 1997~8년도로 추정된다.[12] 실제로는 웹보드게임 전문 중소 개발사에서 개발함.[13] 실제로 무한도전 멤버 아내들의 모임이 있을 때 박명수의 아내 전화가 제일 바쁘다고 한다.[14] 정형돈은 이 말에 폭소를 터뜨리며[15] 일반인에겐 당연한 추모로 비춰지겠지만 일부 보수에선 세월호 참사의 추모 여부로 좌우를 가르기도 한다.[16] 당시 문재인이 "파란을 일으키자"라는 슬로건을 쓰며 파랑색 활용을 자주했다.[17] 자기가 공격 하는것만 즐기고 공격 받으면 대놓고 정색하는 양세형이 박명수와 많이 비교 되기도 했다.[18] 심지어 박명수의 대답을 자막으로 쓰면서 그 위에 작은 글씨로 '이걸 받네' 라고 썼다.[19] 유재석과 호흡이 그토록 좋은 것도 박명수가 어버버거릴 때, 유재석이 개그포인트를 캐치해 다시 제 궤도에 올려주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반면 박명수와 최악의 상성인 이휘재의 경우 토크가 엎어졌을 경우 바로 잘라버리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버벅대고, 또 토크가 엎어지고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20] 예능계 한정에서 이제는 모든 분야에 쓰이는 말이다.[21] 성공은 빽이 99%라거나 돈이 있으면 때리라거나 동정할 거면 돈으로 줘라 등등.[22] 잠을 자도 힘들다거나, 꿈은 없고 놀고 싶다는 등.[23] 많은 사람들이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해라'라는 부분의 존재는 잘 모른다. 해당 장면을 한 장 짜리 짤로 접하는 경우가 많고, 또 워낙 앞 문구가 이목을 집중시키는 바람에...[24] 원래 표현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25] 2009년 8월 1일 방송에서 A형 간염으로 고생 중에 A4 용지 한 장 짜리 자서전을 쓰다 나온 말로 본인은 이 말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26] 아이돌 팬덤 내에서 자주 쓰인다.[27] 이상 네 가지는 박명수 어록의 기본 자리. 아예 유재석은 이 형은 이게 기본 프로그램이라고 했다.[28]표현의 자유는 레퍼토리에 따라 매우 매우 다양하게 변화한다. 종교의 자유, 토크의 자유, 개그의 자유, 울음의 자유, 고통의 자유, 욕의 자유 등...[29] 개그성이 짙은 멘션이라서 가끔 '투'가 빠지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30] 대개 이후의 반응은 '명수 아버님 죄송합니다.'[31] 원래 회자되던 속담으로, 뒤에 '메뚜기는 한철이야'를 붙이기도 한다.[32] 아내랑 싸운 이야기가 나오자 한 말. 박명수 본인은 탈무드에서 나온 말이며 자신이 최초로 한 말이 아니니, 오해를 말아 달라고 라디오쇼에서 밝혔다.[33] 보통 웃기기 위해 쓸 때는 앞 문장만, 진지하게 이야기할 때는 뒤 문장까지 덧붙인다.[34] 무한도전 매니저 특집에서 오프닝 당시 브레인 배틀이 종영함에 따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는 유재석의 권유에 나온 한 마디.[35] 박명수의 여러 발언들이 짤로 돌아다니는 것 처럼 해당 발언 캡처 짤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인용되고 있다.[36] 2014년, 한글날 특집에서 청소년들이 자주 쓰는 은어들을 배워 실제 중학생들과 메신저로 얘기하다가 이모티콘을 쓰려는데 이것이 돈 드는 것인 줄 알고 한 말. 우리 아빠 같다는 반응이 많다.[37] 정확히 박명수가 한 말은 '(이모티콘) 보내는데 돈 드는 거 아니야'이고 이건 그다음에 나온 자막이다.[38] 무한도전 끝까지 간다에서 한 말. 당시 끝까지 간다는 상자를 열 때마다 멤버들에게 돈이 청구되었기에 나온 말이다. 직장인들의 삶과 연관되어 있어 많은 공감을 불렀다.[39] 이 발언에서 출발한 게 배고픈 특집.[40]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에서 한 말로 이 말 이후 눈물 대신 추워서 콧물을 흘렸다.(...) 자막에는 차도남이라고 적혔다.[41] '하찮은 결혼식 특집'에서 박명수가 직접 꾸민 신혼 방을 설명하면서 한 말. 원래 하려고 했던 말은 이거다.[42] 이 말은 원래 딱히 대본상 의도한 개그까지는 아니었고 애드립이 적절하게 빵 터진 경우다. 그리고 이어진 유재석의 대답 "우리죠"가 걸작. 박명수: 그렇습니다 입고 꾸며도 본업은 3D 나중에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김신영이 박명수 소개로 이 말을 언급하자 문자로 청취자 한 분이 농담으로 본인의 남편은 공부를 많이 해서 남극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실 진지하게 따지면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말이지만 박명수 캐릭터상 별로 부각되지는 않았다. 다만, 박명수가 해명하길 여기서 말한 건 소방관, 연구원 같은 온도에 영향을 받는 노동자나 토목 노동자 등 소위 몸으로 일하는 노동자 등을 비하한 것은 아니고 유재석의 말따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라고 한다. 즉, 공부 안 하면 박명수처럼 된다는 말(...). 하지만 정말로 공부 안하고 탱자탱자 놀면 취업하기 힘든건 사실이고 그만큼 선택지가 적어진다.[43] 식객 특집에서 길이 "할머니가 아귀를..." 드립을 치다 막히자 명수에게 도움을 청했을 때 한 말.[44] , 콧물 등 유독 분비물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박명수에게 딱 맞는 표현. 이를 넘어 을 표현할 때도 쓰인다.[45] 유재석에게 한 말.[46] 보통 안 좋은 상황에 부딪힌 사람에게 조롱조로 하는 말인데 거기에 대한 반박.[47] 노는 애들이 교복을 줄이는 경우가 부지기수기 때문에 나온 발언. 다만 교복을 줄이는 행위 자체보단 일진에 주목한 발언이다.[48] 스피드 레이스 특집에서 사고로 차를 깨먹은 뒤에 한 말.[49] 백문이 불여일견을 말하려다 얼떨결에 나온 말.[50] '웨딩 싱어즈'에서 유재석의 질문에 급속도로 멘션을 쏘아붙였다.[51] 본인이 결제한 냉면을 본인이 만두를 먹기도 전에 제영재 PD가 먹자 선만두를 하지 말라며 말한 말.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선만두라는 웃긴 워딩과 냉면과 만두는 자주 보이는 조합이라 화제가 되었다.[52] 실제로 본인도 입 닫고 개그맨 후배들에게 자주 쏘거나 기부하는 편이기도 하다.(...)[53]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 자신의 업적(?)을 반박하는 이경규에게. 하극상[54] 수능 특집에서 수학 수능 문제를 풀게 됐을 때 19번 문제를 푼 방법. 답은 2번으로 틀렸다.[55] 몇 안되는 진지한 말. 차별금지법에 대해 말하며 한 말로 국회에서 이를 빨리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56] 원래 조용히 묻혀있던 드립이나, 야갤에서 야코드립이 흥하고, "야점... 야점이요!"라는 드립이 제대로 터지면서 다시 흥한 케이스.[57] 무한도전 식스맨 : 시크릿 멤버정준하가 민서에 대해 말하자 한 말. 아이돌 팬, 부모들 사이에서 짤방으로 사용되고 있다.[58]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게스트로 출연했을때 어머니 출연진이 '며느리는 딸 같이 만들어야 한다' 라고 말하자 한 말. 정확히는 "딸 같은 며느리는 제가 본적이 없어요. 며느리가 원치 않아요, 어머님. 못 만들어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건 어려워요" 라고 말했다. #[59] 무한도전 웃음 사냥꾼 편에서 유재석이 "인간아! 그러니까 거기서 웃음 사망꾼이 된 거야! 우리가 웃으니까 시청자분들도 웃어주시는 거지, 그게 웃긴 줄 아냐?!"고 극딜하기도 했다.[60] 엉망진창이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웃긴다. 펭귄을 "펭현숙, 귄카"로 라는 건 애초에 글자도 안 맞는 순 엉터리지만 그 의외성과 뻔뻔함 때문에 웃긴 것이다. 북아메리카도 "북쪽에 계신 아름다운 메리메리 리알 카인드니스 여러분..."는 그냥 글자만 보면 웃기지도 않고 그냥 횡설수설에 가깝지만 앞 순서 멤버들이 주는 계속되는 부담감에 뜬금없는 북한 억양, 톤, 뻔뻔한 태도나 말투가 조화를 이뤄 레전드 N행시로 남았다. 즉, 삼행시를 잘 짠다기보다 말이 안 되는 문장임에도 웃기게 잘 살린다. 물론 가끔씩 높은 퀄리티의 삼행시가 나오기도 한다.[61] 아: 아버지, 나: 나를 낳으시고, 바: 바지적삼, 다: 다 적시셨네.[62] 광: 광희의 웃기는 모습, 희: 희미한 기억 속으로.[63] "인천이, 천안보다 좋다." 이에 멤버들이 천안 사람들 난리난다며 반발하자 다음과 같이 바꿨다. "인제 생각해보니까, 천안이 더 좋다."[64] 매: 매점매석을 하는 연예게 파렴치한 유재석, 난: 난 그 탐관오리 같은 그 자식을 가만두지 않겠다, 국: 국민의 적인 연예계 탐관오리 유재석, 죽: 죽이겠다.[65] 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리웠떤 삼십 년 세월 자나깨나 바지 적삼 삼베 둘러 입으시고, 행: 행여나 자식 잘되기를 바라시며 저 멀리 언덕 넘어 자식의 그림자를 바라보시는 우리 어머니, 기: 기고만장.[66] 무한도전 298회[67] 7월달 달력 촬영을 위해 달력 모델 벌칙(?)을 피하기위해 정준하를 주제로 삼행시를 하던 도중 나온 행시다. 물론 벌칙은 하에서 막힌 노홍철이 걸렸다.[68] 무한도전 133회[69] 당시 방송 심의상 '죽이겠다'를 그대로 내보낼 수 없었기 때문에 무한도전 특유의 불타오르는 효과로 자막이 표현됐다. 그리고 유재석에게 날아가는 해골.[70] 무한도전 153회[71] 168회[72] 무한도전 262회[73] 무한도전 425회[74] 무한도전 419회[75] 무한도전 428회[76] 리춘히 아나운서 성대모사로 추측된다. 위급할 때 나오는 필살기라고.[77] 이 멘션을 날릴 때 무도 멤버는 물론 MC였던 김제동과 유재석은 쓰러질 듯이 웃었다. 그러나 다음 순서인 정준하만이 표정이 굳어있었다. 그렇게 정준하의 N행시는 망했다.[78] 자막은 북미로 나왔다.[79] 무한도전 433회[80] 무한도전 445회[81] 무한도전 458회[82] 무한도전 452회[83] 무한도전 458회[84]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이 출연한 교보생명 광고에서 따 온 멘션.[85] 무한도전 433회[86] 412회[87] 무한도전 145회[88] 무한도전 452회[89] 여기까지는 멤버들은 물론 다른 게스트들 역시 기대가 높아서 자막에 소름과 기대 라는 자막이 나왔었다.[90] 그러나 생각보다 약하자 깔린 자막은 아....와 함께 썩은 표정의 박진영은 덤.[91] 무한도전 442회[92] 미국은 50개 주로 구성된 나라이다.[93] 박명수×주호민 연재편에서 나왔다.[94] 직후 제작진이 '박명수씨 개인의 의견입니다 개그는 개그일뿐 오해하지 마시길' 이라고 자막을 단다.[95] 무한도전 546회[96] 무한도전 264회[97] 무한도전 445회[98] 정준하가 박명수에게 왜 이렇게 못 웃기냐고 하자 박명수가 정준하와 웃음 배틀을 하게 되었는데, 노홍철이 주제를 종이라고 하자 박명수가 1행시를 지었다.[99] 무한도전 373회[100] 물론 잠시 후 여지없이 드러냈다.[101] 박명수가 그린 그림에서는 사람의 콧구멍을 부각해서 그렸는데, 콧구멍을 부각해서 그린 것은 실제로도 숨을 잘 못 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박명수도 천식이 있다고 인정했다.[102] 의외로 유식한 면모를 보일 때가 많다. 무한도전에서 2007년에 드라마 특집(이효리와 정준하, 유재석이 주연을 맡았다)을 했을 당시 연기 지도자로 김수로가 초청되었을때 박명수가 감사를 뜻하면서 "희사해주시고"란 표현을 썼는데, 멤버들로부터 김수로까지 희생을 잘못 말한거 아니냐며 신나게 비웃었다. 그런데 희사란 실제로 재물 등을 기꺼이 내놓는다는 뜻의 단어로, 재능기부란 의미로 "재능을 희사하다"라고 실제로 쓸 수 있는 단어이다. 즉, 상황을 정확하게 고급어휘로 표현한 것. 희사하다와 희생하다는 발음이 헷갈릴 정도로 유사하지도, 희생이란 단어가 상황에 딱 어울리는 단어도 아닌만큼 진짜 희사란 단어를 쓸 의도였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웃음을 위해서인지 본인도 헷갈린 척을 했는데, 만약 이걸 제대로 받았다면 박명수가 당시 종종 하던 유식한 척 상황극을 이어갔을 듯.[103] 이때 앞머리와 뒷머리 냄새는 차이가 별로 안 났다고 한다.[104] 사실 무도 시절 부터 사진 촬영에 재능이 있는 장면이 많았었다. 대표적으로 2010년 무도달력 촬영 때 유재석이 13번이나 실패한 노홍철-정형돈 수중 키스 장면을 원커트 만에 끝을 냈다. 그리고 하루만의 세계 일주 특집에선 공사장 저 멀리에 있는 프랑스 개선문 모형을 배경으로 삼아 얼추 프랑스 느낌을 살려냈다. 이를 본 정형돈과 전진이 대만족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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