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 | 삼성 라이온즈 2020 시즌 월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연습경기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5월 5일 시즌 개막
2020년도 팀 슬로건 | |||||
NEW BLUE! NEW LIONS! | |||||
6월 30일 기준 순위 | |||||
6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49 | 25 | 0 | 24 | 0.510 | 8.0 |
6월 월간 성적 | |||||
2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마진 |
25 | 15 | 0 | 10 | 0.600 | +5 |
시리즈 전적 | 위닝 6 / 동률 0 / 루징 2 | ||||
시리즈 스윕 | 스윕승 0 / 스윕패 0 | ||||
최다 연승 | 3 | ||||
최다 연패 | 3 |
기록표 범례 | ||||||
🏠홈 | 🚌 원정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휴식 |
삼성 라이온즈 6 월 일정 및 결과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1 | 2 | 3 | 4 | 5 | 6 | 7 |
휴식 | LG 2-0 | LG 12-6 | LG 0-11 | SK 1-4 | SK 4-6 | SK 3-0 |
🚌 원정 | ||||||
8 | 9 | 10 | 11 | 12 | 13 | 14 |
휴식 | 키움 5-3 | 키움 1-4 | 키움 3-6 | kt 취소 | kt 3-5 | kt 0-12 |
7-4 | ||||||
🏠 홈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휴식 | 두산 4-3 | 두산 6-3 | 두산 3-7 | KIA 4-5 | KIA 3-6 | KIA 12-5 |
🚌 원정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휴식 | 한화 4-11 | 한화 2-3 | 한화 9-2 | 롯데 6-4 | 롯데 6-1 | 롯데 3-7 |
🏠 홈 | 🚌 원정 | |||||
29 | 30 | 7월 ▶ | ||||
휴식 | SK 1-4 | |||||
🏠 홈 |
1. 개요2. 6월 2일 ~ 6월 4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3. 6월 5일 ~ 6월 7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4. 6월 9일 ~ 6월 11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위닝 시리즈5. 6월 12일 ~ 6월 14일 VS kt wiz (대구) 위닝 시리즈6. 6월 16일 ~ 6월 1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7. 6월 19일 ~ 6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8. 6월 23일 ~ 6월 25일 VS 한화 이글스 (대구) 위닝 시리즈9. 6월 26일 ~ 6월 28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10. 6월 30일 ~ 7월 2일 VS SK 와이번스 (대구) 스윕
10.1. 6월 30일
11. 월간 총평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6월 일정은 잠실-문학-대구-대구-잠실-광주-대구-사직-대구[1]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LG와 문학 SK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키움과 kt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광주 KIA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SK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10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6월 2일 ~ 6월 4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
등록ㆍ말소 (6월 1일) | |
등록 | - |
말소 | 박계범 |
LG 4·5·6차전 (잠실)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4차전 | 이민호 | |||
허윤동 | 5차전 | 켈리 | |||
백정현 | 6차전 | 정찬헌 | |||
경기장소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그러나 그 NC 상대로 라팍에서 위닝을 거둘 정도로 타선 집중력이 어느정도 살아난터라 부딪혀봐야 아는 사실이다.
2.1. 6월 2일
등록ㆍ말소 (6월 2일) | |
등록 | 이성규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LF | 3B | SS | DH | 1B | C | RF |
김상수 | 박찬도 | 살라디노 | 이원석 | 이학주 | 김동엽 | 이성규 | 강민호 | 김헌곤 |
6월 2일, 18:30 ~ 21:08 (2시간 3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6 | 0 | 3 |
LG | 이민호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0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살라디노 (1회 무사 1, 2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원태인 (7이닝 0실점 0자책), 3승 1패 | 패전 투수 | 이민호 (7이닝 2실점 2자책), 1승 1패 | ||||||||||||
홀드 투수 | 최지광 (1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 세이브 투수 |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3세이브 |
1회초 김상수의 텍사스성 우전안타, 박찬도의 볼넷 이후 살라디노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려 2점의 리드를 잡았다. 그 뒤로는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였으나 원태인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2] 이후 최지광, 우규민이 각자 8, 9회를 막아내며 2-0으로 깔끔하게 이겼다. 이 날 원태인과 상대 선발 이민호는 5월 21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맞대결을 벌였고 첫 대결에서의 2-0 패배를 완벽하게 되갚아 내는 데 성공하였다. 공교롭게도 첫 대결에서도 2-0으로 승부가 났고, 이 때에도 2점을 낸 LG는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였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김상수는 리그 99호 1500루타를, 원태인은 만 20세 이하 투수 최초 21이닝 연속 무자책을 달성했다. 최지광의 1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도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일단의 목표인 피스윕 회피도 이루었다.
이날 kt가 패하며 다시 7위로 상승했다. 6위 롯데와는 반 게임차, 공동 4위 키움-KIA와는 2게임차가 되었다.
2.2. 6월 3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1B | 3B | RF | DH | SS | C | CF |
김상수 | 박찬도 | 살라디노 | 이원석 | 김헌곤 | 김동엽 | 이학주 | 강민호 | 박승규 |
6월 3일, 18:30 ~ 21:35 (3시간 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허윤동 | 0 | 0 | 0 | 4 | 4 | 0 | 2 | 0 | 2 | 12 | 12 | 0 | 6 |
LG | 켈리 | 0 | 1 | 1 | 1 | 0 | 2 | 1 | 0 | 0 | 6 | 14 | 1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원석 (4회 무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허윤동 (5이닝 3실점 3자책), 2승 0패 | 패전 투수 | 켈리 (5이닝 8실점 8자책), 2승 1패 | ||||||||||||
홈런 | 유강남 3호 (4회 1점), 이원석 4호 (5회 3점), 살라디노 4호 (7회 2점), 김민성 1호 (7회 1점) |
허삼영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허윤동은 이날 결과와 무관하게 다음날 말소될 예정이다. 일단 2군에서 제구를 더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허윤동이 5이닝동안 8피안타(1홈런)를 허용하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3실점으로 버티며 2승을 거두었다. 실점은 3자책이었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롯데전보다는 좋아진 모습이었다. 롯데전에는 피하다가 볼넷을 많이 내줬다면, 이번에는 볼넷보다는 차라리 안타를 내주는 배짱 있는 피칭을 했다. 신인의 분투에 응답하듯 타선도 이원석이 8타점[3], 살라디노도 투런을 치며 대승을 거두면서 1위 NC에 이어 2위 LG에까지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면서 상승 곡선을 제대로 탔다. 여담으로 LG는 이날 패하면서 7연속 위닝 시리즈 행진이 끊기게 되었다.
이날 경기의 승리도 승리지만 대체 선발 대 외국인 선발의 매치업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1승 이상의 값어치를 얻었다. 최지광과 우규민은 등판하지 않아 필승조의 연투를 막은 것도 큰 수확이다. 그리고 LG가 내일 선발을 차우찬에서 정찬헌으로 변경하면서 내일 매치업은 백정현 - 정찬헌이 맞대결을 할 예정이다.
롯데가 오늘도 기아에 대패하면서 드디어 6위로 올라섰다. 오늘도 같이 이기면서 공동 4위를 유지 중인(...) 키움-KIA와는 계속 2게임차로, 5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 피스윕을 면하는게 목표였던 이 시리즈는 이제 스윕에 도전하는 시리즈가 되었다. 이 시리즈에서 위닝을 가져가면서 삼성은 675일만의 3연속 위닝시리즈, 678일만의 LG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4]
2.3. 6월 4일
등록ㆍ말소 (6월 4일) | |
등록 | 백정현 |
말소 | 허윤동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1B | 3B | SS | DH | RF | C | CF |
김상수 | 박찬도 | 살라디노 | 이원석 | 이학주 | 이성곤 | 김헌곤 | 강민호 | 박승규 |
6월 4일, 18:30 ~ 21:10 (2시간 4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3 |
LG | 정찬헌 | 0 | 2 | 4 | 5 | 0 | 0 | 0 | 0 | - | 11 | 14 | 1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천웅 (2회 2사 2,3루서 우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정찬헌 (7이닝 0실점 0자책), 2승 1패 | 패전 투수 | 백정현 (4이닝 11실점 8자책), 0승 3패 |
홈런 | 유강남 4호 (4회 2점) |
백정현의 부상 복귀전이었으나 최악의 복귀전이었다. 최고 144km로 직구구속은 평소보다 높게 나왔지만 2회말 첫 실점을 시작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4회말 일몰시간과 조명으로 뜬공의 낙구지점을 계속해서 파악하지 못하며 빅이닝을 허용했다. 백정현은 오늘 경기를 통해 평균자책점이 7.20에서 10.29로 올랐고, 3경기 전체 패전투수가 되었다.
오늘 경기 4회 수비에서 이원석이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골절은 아니라고 한다.
다행히(?) 아래의 롯데, kt, SK, 한화가 모두 지면서 6위에 그대로 있게 되었다. 4위 그룹과는 3게임차로 벌어졌다.
2.4. 총평
목요일 경기를 빼면 타선이 필요할 때 잘 쳐줬고 투수진도 좋았다. 특히 살라디노가 완전히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다만 백정현이 언제쯤 살아날지는 심각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3. 6월 5일 ~ 6월 7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
SK 1·2·3차전 (문학) | |||||
선발 투수 | |||||
김대우 | 1차전 | 핀토 | |||
최채흥 | 2차전 | 박종훈 | |||
뷰캐넌 | 3차전 | 문승원 | |||
경기장소 | |||||
인천SK행복드림구장 | |||||
중계방송사 | |||||
(6월 5일 ~ 6일) | |||||
(6월 6일) | |||||
(6월 7일) |
이 시리즈부터 일요일 경기가 17시에 진행된다.
지옥의 상위권 15연전에서 8승 7패로 선방하고 9위 SK를 만난다. 지난 시즌 SK전 4승 12패로 시즌 내내 팍팍 밀어줬던 삼성이었다. 그리고 SK는 그 삼성의 의도치 않은 마지막 일격(...)의 여파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며 2016 삼성의 데자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작년의 열세를 설욕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번에도 승을 조공하며 SK의 도약을 도와줄까?
공동 4위 키움과 KIA가 상위권 LG/두산을 상대하는 만큼 격차를 좁힐 절호의 기회이다. 최소 위닝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본격적인 5강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SK의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 승리를 낙관할 수는 없다.
3.1. 6월 5일
등록ㆍ말소 (6월 5일) | |
등록 | 박해민, 양우현, 백승민 |
말소 | 이원석(IL), 김헌곤, 이성곤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김대우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3B | DH | 1B | CF | RF | C | SS |
김상수 | 박찬도 | 살라디노 | 김동엽 | 이성규 | 박해민 | 박승규 | 강민호 | 김지찬 |
6월 5일, 18:29 ~ 21:26 (2시간 57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김대우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7 | 1 | 2 |
SK | 핀토 | 0 | 0 | 0 | 2 | 0 | 0 | 0 | 2 | - | 4 | 6 | 0 | 6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정진기 (4회 1사 2,3루서 1루수 땅볼) | ||||||||||||||
승리 투수 | 핀토 (6이닝 1실점 1자책), 3승 2패 | 패전 투수 | 김대우 (5이닝 2실점 2자책), 0승 2패 | ||||||||||||
홀드 투수 | 김정빈 (1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서진용 (1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 세이브 투수 | 하재훈 (1이닝 0실점 0자책), 3세이브 |
전날 경기에서 부상당한 이원석과 최근 죽을 쑤던 김헌곤이 말소되고, 2군에서 괜찮은 타격감을 보이던 박해민이 콜업되었다.
이젠 선발인지 불펜인지도 모르는 대체선발 김대우가 5이닝 2실점으로 딱 1인분을 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졌다. 시즌 2패째.
타선은 최근 삼성의 공격의 시작을 알린 박찬도는 아름다운 2주인지 원래 모습으로 회귀하고 있고, 그나마 올라온 박해민이 무려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냈다.
3.2. 6월 6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LF | DH | 1B | 3B | SS | C | RF |
김상수 | 박해민 | 살라디노 | 김동엽 | 백승민 | 양우현 | 이학주 | 김응민 | 박승규 |
6월 6일, 17:00 ~ 19:57 (2시간 57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최채흥 | 0 | 0 | 0 | 0 | 2 | 0 | 0 | 0 | 2 | 4 | 7 | 0 | 4 |
SK | 박종훈 | 0 | 2 | 3 | 0 | 1 | 0 | 0 | 0 | - | 6 | 6 | 0 | 9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남태혁 (2회 1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박종훈 (6이닝 2실점 2자책), 3승 0패 | 패전 투수 | 최채흥 (4⅔이닝 6실점 6자책), 3승 2패 | ||||||||||||
세이브 투수 | 하재훈 (⅔이닝 0실점 0자책), 4세이브 | ||||||||||||||
홈런 | 남태혁 1호 (2회 1점), 로맥 4호 (3회 3점), 이성규 3호 (9회 2점) |
이날 경기 결과로 SK전 통산 상대전적이 열세가 되었다. #
3.3. 6월 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DH | 1B | 3B | CF | RF | C | SS |
김상수 | 박찬도 | 살라디노 | 이성규 | 최영진 | 박해민 | 박승규 | 강민호 | 김지찬 |
6월 7일, 16:59 ~ 19:52 (2시간 53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2 | 0 | 0 | 0 | 1 | 0 | 3 | 9 | 1 | 2 |
SK | 문승원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최영진 (4회 1사 2,3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뷰캐넌 (6이닝 0실점 0자책), 4승 2패 | 패전 투수 | 문승원 (6이닝 2실점 2자책), 1승 2패 | ||||||||||||
홀드 투수 | 이승현 (⅔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노성호 (⅓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최지광 (1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 세이브 투수 |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4세이브 | ||||||||||||
홈런 | 이학주 2호 (8회 1점) |
뷰캐넌이 오늘도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고, 불펜진은 여전한 안정감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다만, 타선은 오늘도 기회를 대부분 놓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3.4. 총평
기껏 살아나는 듯했던 타선이 이원석 한 명 빠졌다고 급격하게 다시 식어버렸다. 최채흥이 NC전에 이어 이번에도 부진한 것도 뼈아프다. 그나마 뷰캐넌이 완전히 에이스로 자리잡아가는 건 고무적.이학주가 마지막 경기에 대타로 나와 홈런을 쳤는데, 호수비에 묻혀 욕은 덜 먹었지만 바닥을 뚫고 들어가던 타격감이 이를 계기로 살아나야 할 것이다.
4. 6월 9일 ~ 6월 11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위닝 시리즈
등록ㆍ말소 (6월 8일) | |
등록 | - |
말소 | 양우현 |
키움 4·5·6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4차전 | 조영건 | |||
백정현 | 5차전 | 요키시 | |||
김대우 | 6차전 | 최원태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고척에서 깜짝 위닝을 거둔 키움을 대구로 불러들인다. 6위 롯데가 최하위 한화를 상대하는 상황이라 이 시리즈에서 부진하면 5강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날 수도 있다.
4.1. 6월 9일
등록ㆍ말소 (6월 9일) | |
등록 | 오승환, 구자욱 |
말소 | 최채흥(IL)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DH | LF | SS | 3B | CF | C | 1B |
김상수 | 박찬도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학주 | 최영진 | 박해민 | 강민호 | 이성규 |
6월 9일, 18:30 ~ 22:01 (3시간 3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조영건 | 2 | 0 | 0 | 0 | 2 | 0 | 0 | 0 | 1 | 5 | 11 | 0 | 7 |
삼성 | 원태인 | 1 | 0 | 1 | 0 | 0 | 1 | 0 | 0 | 0 | 3 | 11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전병우 (5회 무사 1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양현 (2이닝 0실점 0자책), 2승 1패 | 패전 투수 | 이승현 (1이닝 2실점 2자책), 0승 2패 | ||||||||||||
홀드 투수 | 김태훈 (2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이영준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 세이브 투수 | 조상우 (1이닝 0실점 0자책), 7세이브 | ||||||||||||
홈런 | 전병우 2호 (5회 2점) |
로테이션상 키움은 브리검의 순서지만,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선발로 지난 한화전에서 승리를 거둔 조영건을 상대한다. 마침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이 출격하는 만큼 이 경기는 잡고 시작해야 남은 2경기가 편해진다.
우천취소와 같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이 경기부터 오승환이 도박 사건에 대해 받은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끝나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이 경기에서 세이브 상황이 온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첫 등판이 언제가 될 지는 불확실하다. 세이브 상황이 안 오더라도 복귀 자체가 의미가 있기도 하므로 컨디션 점검차 올려볼 가능성도 꽤 높다. 임창용이 같은 징계를 받고 KIA로 간 첫 경기에서 세이브 상황이 아님에도 바로 등판한 전례도 있었고, 징계 중에는 2군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어서 1년 가까이 실전경기 공백이 있는데 징계가 끝나자마자 바로 1군에 등록할 예정이기 때문. 허삼영 감독은 이미 준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퓨처스 등판 없이 바로 1군으로 콜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승환은 야간경기 적응을 위해서 지난주부터 1군동행을 하였고, 허삼영 감독의 발언으로는 우선은 세이브 상황보다는 경기 적응과 컨디션 조절로 인해 당분간 경기 중간에 등판시킨다고 하였다.
구자욱도 드디어 콜업하게 되는데 포지션을 어디에 위치시킬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일단 지명타자로 복귀한다
선발 원태인이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1회부터 밀어내기 볼넷으로만 2점을 헌납하면서 흔들렸지만 그 이후로는 4이닝까지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삼성은 살라디노가 1회 땅볼 타점, 3회 적시타로 혼자 2타점을 올렸으나 5회에 원태인 다음으로 올라온 이승현이 전병우에게 투런을 맞았다. 6회 김상수의 희플로 1점차로 추격했지만 9회 노성호가 또다시 전병우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9회말 조상우를 상대로 선두타자 이성규가 안타를 때리면서 희망고문했지만 뒤이어 김상수가 병살로 순식간에 2아웃을 적립했고, 대타 김지찬 볼넷-구자욱이 안타를 치면서 2사 1, 3루로 홈런 한방이면 역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살라디노가 허망하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경기끝.
사실상 허삼영의 양아들 이성규의 공이 가장 컸다고 할 수 있다. 1사 1, 3루 병살, 무사 2, 3루 내야플라이, 무사 2, 3루 삼진으로 주야장천 말아먹다가 9회말 스탯타를 쳤다. SK 전 삽질을 아마도 뇌에서 지워버린 모양이다.
원태인이 초반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한게 가장 아쉬운 점이다. 살라디노 2타점, 박해민 2안타, 강민호 3안타로 활약했지만 그것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8회말에는 이날 전타석 출루를 한 박해민을 빼고 최근 타격감이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김동엽을 대타로 내는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을 보여줬는데, 결국 초구에 맥없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승현은 아직도 제 페이스를 못 찾고 있는데 슬슬 2군에 보내서 밸런스를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승환은 8회 마운드에 올라와 선두타자 박준태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갑분싸했으나 김주형, 김규민, 김하성을 범타 처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직구 구속이 148km/h까지 찍혔다.
이날 롯데가 승리하며 2.5게임차로 벌어졌다. 공동 8위 SK-kt와는 1.5게임차.
4.2. 6월 10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DH | LF | 1B | SS | 3B | C | CF |
김상수 | 박승규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성규 | 이학주 | 최영진 | 강민호 | 박해민 |
6월 10일, 18:29 ~ 21:06 (2시간 3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요키시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4 | 1 | 3 |
삼성 | 백정현 | 1 | 0 | 0 | 0 | 0 | 2 | 0 | 1 | - | 4 | 8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박승규 (1회 1사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백정현 (6이닝 0실점 0자책), 1승 3패 | 패전 투수 | 요키시 (6이닝 3실점 1자책), 5승 1패 | ||||||||||||
홀드 투수 | 최지광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오승환 (1이닝 1실점 1자책), 1홀드 | 세이브 투수 |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5세이브 | ||||||||||||
홈런 | 박승규 1호 (1회 1점) |
1점대 방어율 선발과 10점대 방어율 선발의 대결이어서 전문가들은 키움의 일방적인 우세를 예상했고 팬들또한 편하게 보자는 분위기였으나...
백정현이 시즌 처음으로 긁혔다. 그동안 심각하게 부진했지만, 평균에 수렴하는 야구의 특성상 잘 던지는 경기가 나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 있었는데, 오늘이 그 경기였다. 6이닝 무실점으로 키움타선을 틀어막았다.
20시즌 요키시의 첫 피홈런을 안기는 통산 1호 홈런을 터트려 1대0 리드를 잡았다.
6회말 김상수가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승규의 번트실패후 2루 진루를 실패할 위기를 맞았지만, 요키시가 1루 견제실수를 하면서 김상수가 3루로 갔다. 박승규는 이후 삼진으로 아웃되었지만 후속타자 구자욱이 유격수 땅볼로 김상수를 불러들였고, 살라디노의 출루와 도루이후 이성규가 적시 2루타를 쳐서 한점을 더 뽑았다.
8회 오승환이 어제 경기에 이어 연투하였으나 1실점했다. 물론 김규민의 우중간 타구를 박승규가 잡을만한 타구였으나 아쉽게 놓친것이 실점의 빌미였다. 그리고 이어진 2사 1-3루 상황에서 김하성의 잘맞은 타구를 박해민이 호수비로 잡아내며 더이상의 실점은 기록하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치고 나가 대주자 김지찬과 교체되었다. 이후 외야플라이(진루타), 볼넷, 도루, 희생플라이로 연결되며 1점을 추가, 3점차 리드를 가져면서 9회초 우규민이 1이닝을 2삼진을 곁들이며 깔끔하게 끝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오승환 | 홀드 | 5,465일만에 홀드[5] |
박승규 | 데뷔 첫 홈런 | 2019년 데뷔 |
4.3. 6월 1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김대우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LF | 3B | 1B | SS | DH | C | CF |
김상수 | 박승규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성규 | 이학주 | 김동엽 | 강민호 | 박해민 |
6월 11일, 18:30 ~ 21:08 (2시간 3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최원태 | 0 | 1 | 0 | 0 | 0 | 2 | 0 | 0 | 0 | 3 | 6 | 0 | 3 |
삼성 | 김대우 | 0 | 3 | 0 | 0 | 3 | 0 | 0 | 0 | - | 6 | 7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박해민 (2회 2사 1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김대우 (5이닝 1실점 1자책), 1승 2패 | 패전 투수 | 최원태 (5이닝 6실점 6자책), 2승 3패 | ||||||||||||
홀드 투수 | 최지광 (1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세이브 투수 |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6세이브 | ||||||||||||
홈런 | 이학주 3호 (2회 1점), 박해민 2호 (2회 2점), 구자욱 2호 (5회 2점), 김혜성 2호 (6회 2점) |
이날 비 예보가 있었으나 비가 오전 중에 대부분 그쳤기 때문에 무난히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대체선발의 기대치인 5무원 노릇을 그럭저럭 잘 해주고 있는 김대우가 친정팀을 상대한다.
2회초 박해민의 타구판단미스[6]로 김혜성에게 3루타를 허용한 후 전병우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으나, 2회말 이학주의 좌월 솔로홈런과[7] 박해민의 수비실수(?)를 만회하는 투런포로 바로 역전했다.
3회초 김대우가 투아웃을 잡은 후 갑자기 이정후와 김하성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했으나 박동원의 장타성 타구를 박승규가 호수비로 잡아내며 모두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에도 조회수와 댓글이 폭발하며 다음날 스포츠 뉴스에까지 보도되었다. 올해의 수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호수비.
5회말에도 안타로 출루한 박해민이 자신의 빠른 발을 과시하며 박승규의 내야땅볼 때 야수선택으로 홈을 밟았고 이어 구자욱이 부활을 알리는 투런을 때려 승기를 굳혔다. [8]
6회초 이승현이 김혜성에게 투런을 맞았으나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거의 올라올때마다 실점하는데 한번쯤 2군에 내려서 정비를 해야 할 것 같다. 그 이후에는 불펜이 추가 실점없이 잘 막아내면서 고척에 이어 라팍에서도 키움을 상대로 위닝을 달성했다. 작년에 키움 상대로 매우 힘든 경기를 펼쳐갔는데 올 시즌은 4승 2패로 수월하게 풀어가는 중이다.
살라디노가 도루 중 허리부상을 당해 교체되고 노성호가 왼손 엄지 끝 손톱이 들리는 부상을 당했다. 노성호는 당분간 등판이 힘들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경기로 최지광, 우규민은 2연투를 기록해서 만약 내일 경기가 타이트하게 흘러간다면 불펜 운용이 빡빡해질수도 있다.
이날 롯데가 승리하고 KIA가 패하며 5-6위가 바뀌었다. 삼성은 5위 롯데와 2.5게임차, 6위 KIA와 2게임차. 8위 kt와는 2.5게임차.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김대우 | 선발승 | 784일 만에 선발승 |
김윤수 | 데뷔 첫 홀드 | 2019년 데뷔 |
삼성 라이온즈 | 4,700홈런 | KBO 최초 |
4.4. 총평
아무도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시리즈에서 위닝이라는 예상 외의 성과를 거두었다.기회를 얻은 박승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게 가장 고무적이고, 타선도 그 요키시에게 시즌 첫 피홈런을 안길 만큼 상태가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게다가 부진했던 박해민, 강민호, 구자욱, 백정현이 활약해주면서 또 다시 키움을 원정에 이어 홈에서도 위닝을 기록하며 잡아내었다.
거기에 더해 박승규는 타격도 좋았으며 시리즈 마지막에서 보인 호수비로 사실상 20시즌 삼성의 주전 외야수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게 될 듯 하다.
하지만, 돌아온 오승환의 구위가 아직 밋밋하다는 점과 이성규의 계속되는 부진은 여전히 삼성의 고민거리이며 위닝의 기쁨과 동시에 경쟁상대인 롯데가 하필 한화를 만나 스윕을 거두며 지난 경기에 이어 6연승을 거둬버린 것이 삼성에게는 뼈아프다.
5. 6월 12일 ~ 6월 14일 VS kt wiz (대구) 위닝 시리즈
kt 4·5·6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4차전 | 데스파이네 | |||
이승민 | 5차전 | 배제성 | |||
원태인 | 6차전 | 소형준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6월 12일·14일) |
지난번에 무기력하게 스윕을 내준 kt를 홈으로 불러들여 복수에 도전한다. 양팀 모두 준수한 선발진을 내세워 맞붙을 예정이다.
이 시리즈가 삼성의 초반 순위 싸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5강 경쟁권에 계속 붙어있을 수 있을 것이고, kt와 현재 게임차가 크지 않고 심지어 다음 시리즈는 두산전인 만큼 부진한다면 그대로 하위권으로 굴러떨어질 것이다. 같은 5강 경쟁팀 중에 KIA는 최근 경기력이 올라온 SK와 맞붙고[9], 한화 삼계탕을 먹고 6연승을 거두던 롯데도 하필 이번에는 2020시즌 첫 엘 꼴라시코를 맞이하게 되었다.[10] 키움전 위닝에서 보인 상승세를 kt전에도 이어나가야할 것이다.
한편 최채흥이 IL에 오르면서 금요일에는 대체선발을 내세워야 할 상황이다. 허윤동은 10일을 채우지 못해 콜업할 수 없고, 김성한과 이승민이 거론된다.
12일 선발로 신인 이승민이 결정되었다. #
5.1. 6월 12일 (우천취소)
등록ㆍ말소 (6월 12일) | |
등록 | 박계범, 이승민 |
말소 | 노성호(IL), 김동엽 |
6월 12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데스파이네 | 경기전 우천취소 | ||||||||||||
삼성 | 이승민 |
이날 라인업이 참 충격적이었으나 폭우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다음날 6월 13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연투한 필승조 최지광-우규민이 하루 휴식을 부여받은 건 다행스럽지만 재수없으면 1일 2등판을 하게 생겼다는 게 문제.
이날 KIA가 승리하고 롯데가 패하면서 5/6위가 다시 바뀌었다. 5위 KIA와 2.5게임차, 6위 롯데와 2게임차.
5.2. 6월 13일 DH1
등록ㆍ말소 (6월 13일) | |
등록 | 김도환(DH)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DH | 3B | SS | 1B | RF | C | CF |
김상수 | 박찬도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학주 | 백승민 | 박승규 | 강민호 | 박해민 |
6월 13일, 13:59 ~ 16:42 (2시간 4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데스파이네 | 0 | 0 | 0 | 1 | 0 | 0 | 1 | 1 | 0 | 3 | 6 | 0 | 2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0 | 4 | 0 | 0 | 1 | - | 5 | 7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박찬도 (5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뷰캐넌 (6⅔이닝 2실점 2자책), 5승 2패 | 패전 투수 | 데스파이네 (5이닝 4실점 4자책), 2승 3패 | ||||||||||||
홀드 투수 | 최지광 (⅓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오승환 (1이닝 1실점 1자책), 2홀드 | 세이브 투수 |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7세이브 | ||||||||||||
홈런 | 강백호 7호 (4회 1점), 강민호 5호 (5회 1점), 로하스 11호 (7회 1점), 살라디노 5호 (8회 1점) |
6월 1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6월 13일 토요일에 더블헤더 경기가 열린다.[11] 1차전 선발로 뷰캐넌이 예고됐는데, 뷰캐넌을 1차전에 올려서 1차전을 확실히 잡고 이승민이 나오는 2차전을 상대적으로 맘 편히 진행하는 걸 노린 것으로 보인다. 허삼영 감독에 따르면 연승 가도를 이어가고 싶어 올렸다고 한다. 사실 우천취소 되지 않았다면 1차전 리인업이 데뷔 투수에 신인들로 찬 라인업, 거기에 리드해 줄 강민호가 없고 상대는 에이스 투수라 가능성이 적어 보였다.
당초 토요일도 비 예보가 있어 일정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막상 당일이 되자 날씨가 개어 진행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블헤더 특별엔트리 1자리에는 김도환이 콜업됐다.
초반은 투수전 분위기로 진행되다가 4회초 뷰캐넌이 강백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균형이 깨졌다.
5회초 뷰캐넌이 박경수의 땅볼 타구에 발등을 맞았으나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고 한다. 이후 타선이 강민호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박해민의 안타-폭투-박찬도-구자욱의 안타-폭투-살라디노의 2루타로 데스파이네를 무너뜨리며 1-4로 역전했다.
뷰캐넌은 6회초를 깔끔히 삭제했고, 6회말 1사 3루에서 작전 미스로 창조병살을 내주며 뷰캐넌이 7회초에도 올라왔으나 1아웃 후 로하스에게 홈런-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고, 결국 장성우를 잡은 뒤 최지광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최지광도 제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 간신히 대타 김민혁을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8회초 오승환이 올라왔으나 붙어보고 싶다던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12] 그나마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8회말 살라디노의 홈런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9회초를 우규민이 깔끔하게 삭제하며 1차전을 잡았다.
5.3. 6월 13일 DH2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승민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DH | 1B | SS | 3B | RF | C | CF |
김지찬 | 박찬도 | 구자욱 | 백승민 | 박계범 | 최영진 | 박승규 | 김도환 | 박해민 |
6월 13일, 17:15 ~ 20:50 (3시간 3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배제성 | 2 | 0 | 0 | 0 | 3 | 0 | 0 | 0 | 2 | 7 | 8 | 2 | 9 |
삼성 | 이승민 | 1 | 0 | 2 | 1 | 0 | 0 | 0 | 0 | 0 | 4 | 8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장성우 (5회 2사 1,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배제성 (5⅔이닝 4실점 4자책), 3승 1패 | 패전 투수 | 이승민 (4⅔이닝 5실점 5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주권 (1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유원상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 세이브 투수 | 김재윤 (1⅓이닝 0실점 0자책), 2세이브 | ||||||||||||
홈런 | 구자욱 3호 (3회 2점), 유한준 4호 (5회 2점), 로하스 12호 (9회 2점) |
▲훗날 이 라인업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양팀 모두에게 석연치 않던 판정들이 있었다. 주심 배병두는 이날 실시간 검색어 2위에까지 올라갔다. 특히나 같은 공을 어떨 때는 볼, 어떨 때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하거나 KT의 공격에만 극단적으로 좁아지는 스트라이크존 등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13] 상대 선발을 5.2이닝 4실점 110구까지 몰아부쳤으나 어이없는 스트존 탓에 삼성 투수진이 무너진 것은 아쉽다. 그래도 마무리를 끌어내 멀티 이닝을 소화시킨 것은 잘한 일.
5위 KIA, 6위 롯데가 모두 승리하며 각각 3게임차/2.5게임차로 벌어졌다.
5.4. 6월 14일
등록ㆍ말소 (6월 14일) | |
등록 | 송준석, 이원석 |
말소 | 김도환, 백승민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DH | RF | LF | 3B | SS | 1B | 2B | C | CF |
김상수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원석 | 이학주 | 이성규 | 김지찬 | 강민호 | 박해민 |
6월 14일, 16:59 ~ 19:43 (2시간 4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소형준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1 | 0 | 1 |
삼성 | 원태인 | 2 | 0 | 3 | 0 | 2 | 1 | 4 | 0 | - | 12 | 16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살라디노 (1회 1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원태인 (6이닝 무실점 무자책), 4승 1패 | 패전 투수 | 소형준 (4⅔이닝 7실점 7자책), 4승 3패 | ||||||||||||
홈런 | 이학주 4호 (3회 3점), 이성규 4호(5회 2점) |
원태인이 1회부터 계속 출루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이었고, 6이닝동안 무려 8피안타 1볼넷을 허용하며 9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삼진과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주자를 한명도 홈으로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2년차 투수의 무실점 투구에 타선도 화답하며 저번 경기에서 제대로 공략해내지 못했던 kt의 루키 소형준을 상대로 대폭발을 해버리면서 12-0, 리그에서 타선이 가장 강한 kt를 상대로 영봉승을 거두었다.[14]
5위 KIA/6위 롯데가 모두 패배하며 각각 2게임차/1.5게임차까지 좁혔다. 최근 6 시리즈 중 5 시리즈가 위닝 시리즈일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10위 한화 이글스가 18연패를 하면서 삼성과 두산을 제외한 모든팀에 승을 조공해버린 바람에 순위는 여전히 7위이다...
5.5. 총평
뷰캐넌-원태인이 원투펀치 노릇을 톡톡히 해줬고 2차전의 이승민도 첫 등판이며 S존의 문제가 있었음에도 긴 이닝을 버텨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타선도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살라디노가 살아나는 걸 넘어 위력적 강타자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다.다만 박승규가 도로 원점으로 회귀하고 있고 오승환의 폼이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건 아쉬운 점이다.
6. 6월 16일 ~ 6월 1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두산 4·5·6차전 (잠실)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4차전 | 알칸타라 | |||
김대우 | 5차전 | 플렉센 | |||
허윤동 | 6차전 | 유희관 | |||
경기장소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6월 16일) | |||||
(6월 17일 ~ 18일) |
한화의 연패를 끊어준데다 루징까지 당해 분위기가 다운된 두산을 잠실에서 만난다. 좌완 선발 2명이 출격하는 건 유리하다면 유리한 부분인데, 선발이 오래 버티고 타자들은 공을 오래 봐 상대 선발을 빨리 내려 후반에 불펜을 두들길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지난 시리즈의 패배한 두 경기도 후반에 불펜 공략은 잘 했지만 초반에 너무 얻어터진 바람에 회복하지 못했다. 허나 두산이 플렉센을 17일에 복귀시키겠다고 하면서 시리즈 난이도가 조금 올라갔다.
5위 KIA와 6위 롯데도 상위권 NC/키움과 붙기 때문에 선전한다면 차이를 좁힐 찬스다. 물론 차이가 벌어질 위기이기도 하다. 다만 KIA와 롯데가 현재 크레이지모드라서 좁히는건 쉽지 않아 보인다.[15]
6.1. 6월 16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DH | LF | 3B | SS | 1B | RF | C | CF |
김상수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원석 | 이학주 | 이성규 | 박승규 | 김응민 | 박해민 |
6월 16일, 18:30 ~ 22:09 (3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0 | 0 | 3 | 0 | 1 | 0 | 4 | 8 | 1 | 4 |
두산 | 알칸타라 | 0 | 0 | 1 | 2 | 0 | 0 | 0 | 0 | 0 | 3 | 6 | 1 | 10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성규(8회 1사 1,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최지광(1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김강률(1이닝 1실점 0자책), 0승 2패 | ||||||||||||
홀드 투수 | 우규민(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1이닝 0실점 0자책), 1세이브 |
초반 백정현의 피안타와 안일한 수비와 실책으로 5회까지 0-3으로 끌려갔다. 6회 초 선두타자 김상수의 2루타와 구자욱의 진루타, 살라디노의 몸맞는 공으로 2사 1, 3루의 찬스를 얻게 되었다. 이후 이학주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오늘경기 전타석 출루를 했던 이성규의 볼넷으로 만루찬스를 이었고, 박승규의 타석에 허삼영 감독은 김지찬을 대타로 내었다. 김지찬은 유격수 옆을 지나는 적시타로 2,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와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성규가 런다운에 걸리면서 이닝이 교체되었다.[16]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원석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대주자 박계범과 교체되었다.
이후 김강률의 2루 견제 실책으로 박계범은 3루까지 진루, 이학주의 몸맞는 공으로 1사 1, 3루의 상황에서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을 이루어 내었다.
8회 말 마무리를 맡았던 우규민이 중간계투로 나오면서 9회 오승환의 등판이 확실시 되었고, 선투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피치아웃을 하면서도 2루 도루를 못막아낸 포수의 아쉬운 수비가 겹쳐저 2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우규민은 무실점 피칭으로 1점차를 오승환에게 넘겼다.
9회 말 4-3의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올라온 오승환은 정수빈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최주환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페르난데스,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유찬과의 승부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이닝을 막아 KBO 최초 한미일 400 세이브를 달성하였다.
이날 경기를 통해 두산은 3연패에 빠졌고, 삼성은 승률 5할에 1승만을 남기게 되었다. 그러나 KIA[17]와 롯데도 모두 승리하며 아직도 7위다. 다만 3등인 두산과의 경기차가 3.5경기밖에 안 된다. 이번 시즌 순위경쟁이 예년과 달리 치열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한편 두산 베어스 갤러리는 시즌 첫 3연패와 오승환의 400세이브 여파로 또 털렸다.
여담이지만 잠실 두산전 승리는 2019년 5월 30일 승리 이후 383일 만에 승리이다...[18]
이날 구심 판정이 훌륭했다는 평이 많다. 이전 경기 배병두와 비교되어 더욱 부각되었다는 평이 크다. 다만 9회 퇴근존은 비판받을 요소...였으나 웬만한 한국야구 심판들보다 훨씬 잘보았다는 의견이 많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오승환 | 세이브 | 2,457일 만의 세이브 |
한·미·일 통산 400 세이브 |
6.2. 6월 1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김대우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DH | 3B | SS | 1B | RF | C | CF |
김상수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원석 | 이학주 | 이성규 | 박승규 | 김응민 | 박해민 |
6월 17일, 18:30 ~ 21:47 (3시간 1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김대우 | 0 | 1 | 0 | 2 | 1 | 0 | 0 | 0 | 2 | 6 | 10 | 0 | 3 |
두산 | 플렉센 | 0 | 0 | 0 | 1 | 0 | 1 | 1 | 0 | 0 | 3 | 8 | 2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응민 (2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김대우 (6이닝 2실점 2자책), 2승 2패 | 패전 투수 | 플렉센 (4이닝 3실점 3자책), 2승 1패 | ||||||||||||
홀드 투수 | 김윤수 (⅔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최지광 (1⅓이닝 0실점 0자책), 9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2세이브 | ||||||||||||
홈런 | 살라디노 6호 (5회 1점), 최주환 7호 (6회 1점), 박세혁 1호 (7회 1점) |
대체선발 김대우가 그리 많은 이닝을 먹어줄 거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전날 필승조가 모두 등판했기 때문에 경기 운영이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노성호의 부재가 다시금 뼈아파지는 순간이다.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왕창 뽑아서 필승조가 나올 필요가 없어지는 게 제일 이상적이지만 두산의 실질적 1선발 플렉센을 상대로는 그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플렉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IL에 있었던데다 이번 경기에는 투구수 제한[19]이 걸려있다는 걸 감안하면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다.
김대우가 의문의 6이닝 2실점 퀄스를 기록하며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김응민이 정말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선취점을 냈고, 살라디노도 홈런 1개를 추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날 심판의 삼성측에 유리한 볼판정[20]과 끈기있는 타자들로 인해 플렉센의 공을 많이 끌어냈다. 플렉센의 제구 또한 그 전 경기들과는 다르게 들쑥날쑥이 심했고 결국 시즌 첫 패전을 떠안게 되었다.
1루심은 두산에 우호적, 구심은 삼성에 우호적인 판정[21]을 펼치느라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을 주심이 볼으로 판정하고, 이성규가 스윙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1루심이 체크스윙을 판정하는 촌극이 일어나기도 했다.[22] 여담으로 이날 1루심이 배병두였다.
김대우가 내려가고 7회에 김윤수가 올라가서 두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냈으나 갑자기 마운드를 내려갔다. 아마도 내일 경기 필승조 운영까지 고려한 교체인듯 하다. 김윤수가 내려가고 임현준이 올라왔으나 박세혁에게 초구에 홈런을 맞고 시즌 첫 자책점을 떠안게 되었다. 국해성을 사구로 내보내며 강판되고 최지광이 등판해 이닝을 끝냈다. 8회초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김응민 타석에 대타 송준석을 내자 두산 벤치에서도 이현승으로 교체를 하였고 다시 한 번 대타 송준석의 대타 최영진을 냈으나, 병살타로 도망치지 못하고, 8회말 최지광이 2사 1,3루 위기에서 김재호를 땅볼 유도, 잘 넘기며 홀드 단독 1위[23]에 올랐다.
9회 초 2사 1, 3루에서 이원석이 2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리며 장정석을 벙찌게 만들었고, 이원석의 대주자로 들어간 김지찬은 채지선의 폭투를 틈타 2루로 가며 득점권 상황을 다시 만들었다. 그러나 이학주가 1루 땅볼 아웃을 쳐서 추가 득점은 없었고, 오승환의 세이브 기회가 만들어졌다. 오승환은 149km 돌직구의 부활과 화려한 변화구를 보여주며 깔끔하게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삼성은 30경기 이상 기준 1489일 만에 5할 승률, 1427일 만에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김한수 시대가 얼마나 끔찍한 3년이었는지 알려주는 기록이다. 저 두 기록은 모두 16년 류중일 시대가 마지막이었다. 김한수는 3년간 두산전 10승 1무 37패 승률 .213을 기록했으며 홈 라팍에서는 단 2승만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과 2019년 삼성은 두산전 상대로 3승씩을 거뒀는데, 허삼영은 단 5경기 만에 이 승수에 도달했다.
이날 KIA가 승리하고, 키움이 롯데를 꺾으면서 3위 두산과 2.5게임차 - 4위 키움/KIA와 2게임차 - 6위 롯데와 반 게임차가 되었다. 3위와 7위가 2.5게임차밖에 나지 않는 지옥의 중위권 되시겠다(...). SK와 한화의 초반 연패로 인한 승률 인플레가 상당히 심한 상황이다.
이 경기의 해설인 장정석이 두산에 매우 우호적인 해설을 하였는데, 아예 삼성의 김상수가 사인훔치기를 한다는 본인의 뇌에서 나온 수준의 음모론을 내뱉고, 박세혁이 4:3으로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쳤을 때에는 어마어마한 환호를 하였으며 이외에도 페르난데스의 팝플라이 시 한숨쉬기(...)를 했고, 반대로 9회 초 이원석의 쐐기 2타점 적시타에는 정적을 이루다가 무슨 한일전에서 일본이 득점하듯이 억지로 차분한 어조로 해설하는 한심한 추태를 보이면서 삼성 팬들에게 크나큰 분노를 주는 해설을 하였다. 심지어 8회 말 두산의 페르난데스의 체크스윙은 느린 화면으로 보면 스윙이 확실했지만 볼로 판정되는 명백한 오심이었는데, 느린 화면을 보고도 페르난데스가 잘 참았다고 해설하며 본인의 능력이 수준 미달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6.3. 6월 18일
등록ㆍ말소 (6월 18일) | |
등록 | 허윤동, 김민수 |
말소 | 강민호(IL), 송준석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DH | LF | 3B | SS | 1B | RF | C | CF |
김상수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원석 | 이학주 | 이성규 | 박찬도 | 김응민 | 박해민 |
6월 18일, 18:30 ~ 21:50 (3시간 2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허윤동 | 3 | 0 | 0 | 0 | 0 | 0 | 0 | 0 | 0 | 3 | 6 | 2 | 4 |
두산 | 유희관 | 0 | 0 | 0 | 1 | 2 | 0 | 3 | 1 | - | 7 | 12 | 2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최주환(7회 1사 1,3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유희관 (7이닝 3실점 3자책), 5승 1패 | 패전 투수 | 권오준 (⅓이닝 1실점 1자책), 0승 2패 | ||||||||||||
홀드 투수 | 박치국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
홈런 | 최주환 8호 (5회 2점) |
두산과 삼성 입장에서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 삼성 입장에서는 5할승률을 맞춰놓은 시점에서 이제 승패마진 +를 노리는 입장이다. 지난 2경기에서 예상을 깬 호투를 보여줬던 허윤동이 황동재에게 쓴맛을 안겼던 두산 타선을 상대한다. 좌완이라는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현준-최지광-오승환은 이미 앞선 두 경기에 등판했고 추격조에 속해있는 이승현도 구원 이닝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임현준의 투구수가 많지 않지만 이미 3연투가 한번 기록되어 있어서 등판여부는 미지수인 상황. 다행인점은 어제 경기에서 우규민이 등판하지 않았기 때문에 등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무적인 점은 최근 몇년 동안에는 두산전을 두려워하던 삼성선수들이 이제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이 넘쳐보인다는 것이 눈에 보일 지경이다. 그리고 허삼영 감독은 최지광을 제외한 모든 불펜 요원들이 대기할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다.
초반 1회초부터 유희관을 두들겨 3점을 냈지만 그 후 병살타를 무려 4개를 쳤다. [24] 3병살은 필패라는 말이 흔히 떠돌아다니는데 3병살도 아니고 4병살을 쳤으니 이기는 게 이상했다. 다만, 동점 상황임에도 이제는 추격 요원인 권오준을 마운드에 올려서 경기를 넘긴게 아쉬웠다. 물론 승계주자 포함 다실점한 김윤수의 투구 내용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날 6위 롯데도 지면서 그대로 0.5게임차다. 5위 KIA는 우천취소로 경기를 하지 않아 2.5게임차로 벌어졌다.
6.4. 총평
4년 만의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따내면서 두산에게 지난 4년간 당했던 악몽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수 있었다. 특히 지난번과는 다르게 선발들이 조기에 무너지지 않아 후반에 찬스를 만들어냈고, 불펜이 경기 후반을 든든히 책임져줬다.다만 화~수요일 경기에 필승조를 총동원하는 바람에 대신 목요일에 나온 추격조 요원들이 다 같이 사이좋게 방화를 했고(...) 타선은 1경기 4병살이라는 눈 썩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마무리가 아쉬웠다.
7. 6월 19일 ~ 6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KIA 4·5·6차전 (광주)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4차전 | 가뇽 | |||
원태인 | 5차전 | 임기영 | |||
백정현 | 6차전 | 양현종 | |||
경기장소 |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중계방송사 | |||||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KIA를 다시 만난다. 이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5강 경쟁에 확실히 청신호가 켜질 것이다. 하지만 KIA는 안방여포라서 두산보다 훨씬 험난할것으로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KIA 역시 NC에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며 삼성 못지 않게 분위기가 좋다.
뷰캐넌-원태인과 양현종-가뇽을 각각 내세운 에이스 대전이 될 예정이다. 특히 두팀 다 최지광-우규민-오승환 VS 박준표-전상현-문경찬의 확실한 필승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선발싸움에서 게임이 결정날 가능성이 크다.
기아가 원래 로테이션 대로라면 임기영 - 양현종 - 브룩스 차례로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지만, 우천취소로 가뇽을 4차전 선발로 먼저 내세운다. 또한 삼성전 성적이 안좋은 임기영[25]을 한 텀 거르고 가뇽 - 양현종 - 브룩스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을 가져갈 수도 있다. 다만, 브룩스가 일요일에 나온다면, 화요일 NC전에서 많은 투구수를 가져간 브룩스을 일요일에도 등판시켜서 장기 레이스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에 시즌을 길게본다면 그냥 가뇽 - 임기영 - 양현종의 순서로 갈 가능성이 높다.
7.1. 6월 19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LF | 1B | SS | DH | 3B | C | CF |
김상수 | 박찬도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학주 | 이원석 | 김지찬 | 김응민 | 박해민 |
6월 19일, 18:29 ~ 21:54 (3시간 2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0 | 1 | 0 | 2 | 1 | 0 | 0 | 0 | 4 | 7 | 3 | 7 |
KIA | 가뇽 | 0 | 0 | 0 | 0 | 3 | 1 | 1 | 0 | - | 5 | 11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최형우 (7회 무사 3루서 우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고영창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1패 | 패전 투수 | 임현준 (0이닝 1실점 0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전상현 (1이닝 0실점 0자책), 9홀드 | 세이브 투수 | 문경찬 (1이닝 0실점 0자책), 9세이브 | ||||||||||||
홈런 | 터커 11호 (5회 3점), 나주환 3호 (6회 1점) |
144경기를 하다 보면 선발이 막판에 무너져서 질 수도 있고, 불펜의 난조로 질 수도 있고, 타자들이 찬스마다 병살을 쳐 질 수도 있고, 수비의 삽질로 질 수도 있고, 뇌주루로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걸 하루에 다 한 것은 선을 넘었다(...). 어제 경기가 생각나듯 비슷하게 졌다.
올 시즌 최악의 경기로 가뿐히 들어갈 정도의 게임이었다. 올시즌 지는 경기에서도 대부분 납득 가능한 운영을 하던 허삼영 감독의 임현준 4연투가 결국 경기를 그르쳤다. 아무리 좌타 스페셜리스트라고 하지만 불펜의 4연투는 자살행위나 다름 없는 운용인 것을 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6위 롯데가 8점차 역전패를 당하며 그대로 0.5게임차다. 5위 KIA와는 이제 3.5게임차가 되었다. 8위 kt와도 이제 1.5게임차로 다시 가까워졌다.
캐스터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삼갤에서 쓰이는 살라살라, 좌승사자, 고급야구, 메시[26] 등을 써서 디씨 팀갤들을 본다나 뭐라나..
7.2. 6월 20일
등록ㆍ말소 (6월 20일) | |
등록 | 김헌곤 |
말소 | 이승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1B | DH | 3B | RF | CF | C | SS |
김상수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학주 | 이원석 | 김헌곤 | 박승규 | 김응민 | 김지찬 |
6월 20일, 17:01 ~ 20:17 (3시간 1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2 | 0 | 0 | 0 | 0 | 0 | 0 | 1 | 0 | 3 | 9 | 0 | 2 |
KIA | 임기영 | 1 | 5 | 0 | 0 | 0 | 0 | 0 | 0 | - | 6 | 9 | 0 | 6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유민상 (2회 2사 만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임기영 (5이닝 2실점 2자책), 4승 3패 | 패전 투수 | 원태인 (5이닝 6실점 6자책), 4승 2패 | ||||||||||||
세이브 투수 | 문경찬 (1이닝 0실점 0자책), 10세이브 | ||||||||||||||
홈런 | 유민상 3호 (2회 4점), 최정용 1호 (2회 1점) |
암흑기기간 삼성의 고질적인 문제가 제대로 나타났다. 원태인이 1회부터 무너지며 5이닝 6실점을 했고, 타자들은 1회에 2점을 낸것을 제외하면 온갖 기회를 전부 다 놓치고 기아의 호수비들까지 겹쳐 점수를 많이 못냈다. 특히 1회 상대투수가 흔들리는 점을 계속해서 공략을 하지도 못했고, 3회, 7회 선두타자 2루타가 있었지만 그것이 득점으로 계속 이어지지도 못했다. 오늘 경기에서 KIA와 안타 개수는 동일하지만, KIA는 5점을 홈런으로 낸 것과 크게 비교되는 경기였다. 3연패 기간동안 타선이 또한번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하위타선을 어떻게 하지 못하면 이번 시즌 또한 힘들것으로 보인다.
7.3. 6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LF | 1B | DH | 3B | SS | C | RF |
김상수 | 박승규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원석 | 최영진 | 이학주 | 김민수 | 김헌곤 |
6월 21일, 16:59 ~ 20:13 (3시간 1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4 | 4 | 0 | 2 | 2 | 0 | 12 | 17 | 1 | 2 |
KIA | 양현종 | 1 | 0 | 0 | 0 | 0 | 0 | 0 | 0 | 4 | 5 | 10 | 2 | 0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최영진 (4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백정현 (7이닝 1실점 1자책), 2승 3패 | 패전 투수 | 양현종 (4이닝 8실점 8자책), 5승 3패 |
홈런 | 김호령 3호 (1회 1점), 구자욱 4호 (4회 1점), 최영진 1호 (4회 2점), 박해민 3호 (8회 2점) |
이번 달 삼성 야구를 요약하는 스윕 징크스가 또 발동되었다. 백정현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각성한 최영진과 함께 타선이 폭발하며 양현종을 빠르게 강판 시킨 후에도 기아 불펜을 상대로 많은 점수를 뽑아내며 이틀간 잠자던 타선이 일어났다. 이 기세를 이어가면 좋겠지만...
9회에 화요일 이후 등판을 하지 않았던 우규민 을 컨디션 점검차 마운드에 올렸으나, 4점을 내주는 방화를 했다. 백업요원의 계속되는 실책이 아쉽다.
오늘 경기에서 롯데-kt전에서 kt가 승리를 거두면서 6위 롯데와는 0.5경기차, 8위 kt와는 그대로 1.5경기차가 되었다.
이 날의 기록 | ||
팀 | 기록 | 비고 |
삼성 라이온즈 | 팀 2,600승 | KBO 최초 |
7.4. 총평
지옥의 3연전이 예상되었으나 3승 3패라는 호성적, 물빠따에서 이기는 법을 드러낸 경기라 볼수있다. 특히 마지막 경기 양현종을 털며 2패하고 나서 3차전 여포의 모습을 보였다.8. 6월 23일 ~ 6월 25일 VS 한화 이글스 (대구) 위닝 시리즈
등록ㆍ말소 (6월 22일) | |
등록 | - |
말소 | 박찬도 |
한화 1·2·3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1차전 | 채드 벨 | |||
허윤동 | 2차전 | 장시환 | |||
뷰캐넌 | 3차전 | 김범수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6월 24일) |
개막 1달 반쯤 돼서야 치르는 한화와의 시즌 첫 맞대결이다.[27]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한 채드 벨과 장시환, 간만에 선발로 복귀한 김범수를 상대한다. KIA 시리즈에서 까먹은 승패마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소 위닝 이상을 거둬야 중위권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최채흥이 영 오락가락하는 추세고 1군 복귀전이라는 점, 채드 벨이 시즌 초보다 폼이 오르고 있다는 점, 김범수는 지난 시즌 삼성전 ERA가 1.93에 통산도 2.70인 삼나쌩인지라 방심은 금물.
8.1. 6월 23일
등록ㆍ말소 (6월 23일) | |
등록 | 최채흥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1B | DH | SS | 3B | CF | C | RF |
김상수 | 구자욱 | 살라디노 | 이원석 | 이학주 | 최영진 | 박승규 | 김응민 | 김헌곤 |
6월 23일, 18:29 ~ 22:04 (3시간 3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채드 벨 | 0 | 0 | 0 | 0 | 0 | 1 | 2 | 0 | 1 | 4 | 12 | 2 | 5 |
삼성 | 최채흥 | 0 | 1 | 0 | 0 | 0 | 7 | 3 | 0 | - | 11 | 11 | 0 | 7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박승규 (6회 2사 1,3루서 유격수 안타) | ||||||||||||||
승리 투수 | 최채흥 (6이닝 1실점 1자책), 4승 2패 | 패전 투수 | 채드 벨 (5⅔이닝 4실점 3자책), 0승 4패 |
홈런 | 김태균 2호 (6회 1점), 박해민 4호 (7회 3점) |
사실상 수비가 게임을 갈랐다.
최채흥은 여러번 장타를 맞기도 했지만, 수비의 도움으로 1실점 호투했으며 타선은 상대팀 투수 채드벨의 호투로 인해 기회를 잡지 못했다가, 2회초 한화 유격수 조한민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후 5회까지 물타선을 보여줬고 이후 체드벨의 호투로 인해 6회초에 상대팀 김태균이 홈런을 쳐서 동점을 만드는 듯 했으나,
6회말 1아웃 이후 이원석이 좌전 안타로 1루로 출루했고, 이학주가 몸에 맞는 볼로 주자는 1,2루가 되었다. 그 후 최영진이 투수 앞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이학주는 2루에서 아웃됐으나 최영진까지는 아웃되지 못했다. 2아웃에서 박승규가 유격수 앞 땅볼로 찬스가 날아가는 듯 보였으나, 한화 유격수 박한결의 치명적인 실책성 플레이로 역전을 하며 내야안타로 기록되면서 박승규는 타점까지 올리게 되었다. 결국 체드벨은 강판됐고 바뀌어서 올라온 3명의 투수들의 자멸과 타선의 두들김으로 7득점을 하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후 김윤수가 7회초 아쉽게 2실점을 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최지광이 깔끔하게 막아냈다.
9회초에 선발 로테이션에 있던 김대우를 갑자기 불펜으로 등판시켰고 1실점했지만 경기는 뒤집히지 않고 그대로 승리했다. 김태한 TBC 해설위원에 따르면 김대우는 일요일 선발로 등판할 예정인데 휴식일이 길어지면 감을 잃을 수 있어서 불펜으로 등판시킨 것이라고 한다.[28] 곧 장마철이 시작되는데 더블헤더가 열릴 수도 있기에 이를 대비하여 잠정적으로 6선발 체제로 운영할 모양.
웬일로 2경기 연속으로 타선이 터지면서 잡아야 할 경기를 잘 잡아냈다. 다만 7회 김윤수의 볼질은 아쉬웠고 결국에는 최지광을 올려야 했던 점과 9회 오랜만에 불펜등판한 김대우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옥에 티라고 할 수 있겠다. 이날 롯데가 KIA를 이기면서 5위 KIA와 2.5게임차가, 6위 롯데와 0.5게임차가 되었다.
8.2. 6월 24일
등록ㆍ말소 (6월 24일) | |
등록 | 이성곤 |
말소 | 살라디노(IL)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LF | DH | SS | 3B | RF | C | 1B |
김상수 | 박해민 | 구자욱 | 이원석 | 이학주 | 최영진 | 이성곤 | 김응민 | 이성규 |
6월 24일, 18:51 ~ 22:31 (3시간 4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장시환 | 1 | 1 | 0 | 0 | 0 | 0 | 0 | 0 | 0 | 2 | 7 | 1 | 5 |
삼성 | 허윤동 | 0 | 0 | 0 | 0 | 1 | 0 | 0 | 0 | 2X | 3 | 12 | 1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학주 (9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이현호 (0이닝 1실점 0자책), 0승 2패 | ||||||||||||
홀드 투수 | 황영국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박상원 (1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 ||||||||||||||
홈런 | 최재훈 2호 (2회 1점) |
한화는 노수광이 늑골 미세골절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삼성은 살라디노가 허리통증으로 말소가 되고, 이성곤이 1군에 등록되었다. 허삼영감독은 최근 박승규나 김헌곤의 타격사이클이 좋지 않아 콜업을 했다고 말했다.
장마로 인해 대구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우천취소되었으나 대구에는 비교적 적은 비만 내려서 예정보다 조금 늦은 6시 50분에 시작되었다. 게다가 ESPN과 계약된 SPOTV의 중계인지라 한국과 미국의 KBO 팬 모두가 이 경기만 보는 상황이 되었다. 비가 약간 내리기는 했으나 경기 진행에는 무리가 없었던 것 같다.
오늘 시구는 주한 미국대사인 해리 해리스가 맡았다.
역대급 국제망신이자 푸른한화 vs 오리지널 한화의 병림픽 그 자체. 주한미대사 해리스와 한국, 미국 야구팬들에게 kbo의 수준을 널리 알린 명게임(...)[29]
삼성 타자들의 삼진쇼. 장시환이 4회까지 93구나 던졌지만, 삼진을 7개를 당하며 무득점했다. 이날 장시환은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 제대로 제구를 하지 못했지만, 삼성 타자들이 크게 벗어난 공에 헛스윙을 휘둘러대서 결정적 상황에 삼진을 7개나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용규놀이로 인해 4회까지 92개를 던졌다.
장시환이 k/9가 8~9 정도인 탈삼진형 투수인 것은 맞지만, 이건 너무하다. 득점권에서 다들 삼진만 당하는데 3푼이 구자욱의 혼이 씌인 것 같다. 그래도 콜업된 이성곤은 잘했다. 기이하게 3회와 5회에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런데 3회에선 이원석이 삼진을 당하며 말아먹었고, 5회에서는 안타를 치며 사람다운 모습을 했다.
이날 잘맞은 타구들이 전부 외야수 정면으로 갔는데, 신기하게도 현무타는 많이 나왔다. 장시환은 5회가 되자 100구 가까이 던져서 그런지 공이 조금 무뎌진 느낌이었다. 그래도 삼진 2개를 연달아 잡아내며 또다시 위기탈출.[30] 구자욱은 5회까지 2안타를 쳤는데, 전부 주자 1루 상황에서의 현무타라 타점은 못올렸으며 득점권 3푼이는 여전하다. 1회부터 5회까지 모든 이닝 선두타자 출루했지만, 득점은 1득점이다.
허윤동은 5이닝 2실점으로 오늘도 잔루변태의 면모를 보이며 괜찮은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개삽질로 인해 패전위기이다. 그러나 한화가 잘한 것은 아닌데, 삼성의 불펜은 타자들이 부진하는 와중에도 실점을 내주지 않고 호투해서 막아냈으며. 한화는 초반부터 행복수비를 하고 3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주자가 모두 아웃되고 타자만 겨우 세이프 되었으나 2루에서의 수비방해로 타자마저 아웃되는 변형삼중살이 나오는 등 올해 꼴찌팀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다만 삼성타선이 더 못해서 묻혔을 뿐.
경기가 1점차로 유지되자 허삼영 감독은 지고 있는 경기에 최지광 - 우규민 - 오승환의 필승조를 올리는 도박수를 감행한다. 우규민은 삼자범퇴, 최지광과 오승환은 내보낸 주자를 병살타로 아웃시키는 깔끔한 피칭으로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타자들도 점수를 내지 못한채 한화는 8회부터 마무리 정우람을 올리는 선택을 하고, 9회말 박계범이 2루타를 치긴 했지만 김민수와 김상수가 모두 삼진으로 아웃되어 그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는데...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초구를 받아쳤고 1루 선상 파울이 되었는데, 투수 정우람이 이 타구를 본다고 몸을 돌리다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졌고,[31]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한다. 급히 한화에선 이현호를 올렸으나 폭투와 볼넷으로 1, 3루가 되었고 구자욱의
경기 내내 타자들이 헛스윙을 남발하며 한화이기에 선발인 장시환에 9개에 삼진을 내주며 15개의 피삼진을 당하는등 졸전을 펼쳤지만, 9회 끝까지 집중한 덕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따라서 타자들은 오늘 경기를 교훈삼아 다음 경기에 같은 실수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과정이야 어쨌든 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면서 밀리는 상황서 필승조를 올린 도박수가 헛되지 않게 되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다시 5할 승률을 맞췄고, 롯데와 공동 6위로 올랐다. 5위 KIA와는 2게임차.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오승환 | 구원승 | 2,471일만의 승리 |
8.3. 6월 25일
등록ㆍ말소 (6월 25일) | |
등록 | 김동엽 |
말소 | 이성규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2B | SS | 1B | 3B | DH | RF | C | CF |
김헌곤 | 박계범 | 이학주 | 이원석 | 최영진 | 김동엽 | 박승규 | 김응민 | 박해민 |
6월 25일, 18:30 ~ 21:22 (2시간 5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범수 | 2 | 3 | 3 | 0 | 0 | 0 | 0 | 1 | 0 | 9 | 13 | 0 | 5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7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정은원 (1회 무사 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김범수 (6이닝 2실점 2자책), 2승 4패 | 패전 투수 | 뷰캐넌 (6이닝 8실점 8자책), 5승 3패 |
홈런 | 정은원 2호 (1회 2점) |
6.25 전쟁 70주년을 기리기 위해 학도병 추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상원고 야구부 학생 10명이 전사자들을 기리며 묵념하고, 학생 대표로 상원고 주장인 이승현[33]이 시구를 한다.#
시구는 예상대로 이승민, 시타는 강은희, 시포는 최채흥이 하였다
한화는 어제 경기 부상을 당한 정우람과 최진행이 DL로 결장하게 되었다. 삼성은 이성규가 내려가고 김동엽이 올라왔다. 선발 라인업에 김상수와 구자욱이 빠졌다. 김상수는 컨디션의 문제로, 구자욱은 슬라이딩 과정에서 통증이 있어 제외하였다고 한다.
1회초부터 뷰캐넌이 제구불안으로 폭투가 나더니 정은원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2회초 1사 1.2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에 홈 승부중 최영진이 공을 컷해서 2루주자가 들어오며 3:0이 되었다. 이후 병살 코스의 공을 잡지 못해 2사 1,3루에서 3루타를 맞아 5대0까지 벌어진다. 정은원은 2회까지 4타점을 기록한다.
2회말에서는 선두타자 아웃 이후 안타 포함 연속 3출루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는데 후속 타자들이 삼진, 땅볼로 물러나 무득점을 하는 전설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상대 투수가 제구가 안되는데도 탐욕스윙을 하다가 아웃을 헌납한 김응민과 투땅을 친 박해민의 모습이 삼팬들의 뒷목을 붇잡게 했다. 이후 뷰캐넌은 3회초에 3실점을 하며 장렬히 산화했고, 6회말 김동엽의 2루타로 점수를 내긴 했지만 그뿐이었다. 뷰캐넌은 6회까지 던졌으나, 이미 멸망했기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2승 후 멸망-2패 후 각성으로 어떻게든 스윕만은 나오지 않게 하는 이상한 징크스가 이번에도 또 발동되었다. 특히 믿었던 에이스 뷰캐넌이 박살나면서 패배한 거라 더 뼈아프다. 김응민의 사인에 엄청나게 고개를 젓고, 김응민이 교체되자마자 김민수에게 따봉을 시전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김응민과 상성이 안 맞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다. 이날 경기 라인업 자체가 1.5군급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감독 허삼영이 스윕을 포기하고, 2승만 따면 그 다음 경기는 주전선수에게 휴식을 주는 전략'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스윕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이날 사직에서는 DH1차전부터 비가 내려 둘 다 취소되었다. 롯데와는 0.5경기차, 기아와는 2.5경기차 단독 7위가 되었다.
8.4. 총평
결국 삼성은 한화 상대로는 승패마진 1승만을 뽑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화가 18연패에 빠졌을 때 덤볐다가 루징 시리즈를 당한 두산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인접순위의 롯데가 한화 상대 3승을 온전히 챙긴 것을 생각한다면 더더욱...9. 6월 26일 ~ 6월 28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
롯데 4·5·6차전 (사직)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4차전 | 스트레일리 | |||
백정현 | 5차전 | 샘슨 | |||
김대우 | 6차전 | 박세웅 | |||
경기장소 | |||||
사직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6위 경쟁을 하는 롯데를 다시 만난다. 5강 경쟁에서 조금 더 나은 위치를 잡기 위한 중요한 시리즈다. 이 시리즈에서 루징 내지 스윕을 당한다면 이후 다시 쫓아가기 상당히 힘들어진다. 참고로 5위 KIA는 고척에서 2위 키움을 상대한다.
KIA-롯데전 더블헤더 2경기가 모두 우천취소되며 롯데의 외국인 원투펀치를 삼성이 대신 상대하게 되어 골치가 아파졌다. 원태인이 지난 경기의 부진을 딛고 다시 호투를 하고, 백정현은 지난 경기의 좋은 모습을 계속 이어갈지가 주목 포인트다.
9.1. 6월 26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F | CF | LF | SS | 1B | DH | 3B | C | 2B |
김헌곤 | 박해민 | 구자욱 | 이학주 | 이원석 | 김동엽 | 박계범 | 김민수 | 김지찬 |
6월 26일, 18:29 ~ 21:43 (3시간 14분), 사직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0 | 0 | 2 | 0 | 2 | 0 | 2 | 6 | 13 | 0 | 3 |
롯데 | 스트레일리 | 0 | 0 | 0 | 0 | 0 | 1 | 0 | 3 | 0 | 0 | 4 | 9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상수 (10회 2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우규민 (1⅔이닝 0실점 0자책), 2승 0패 | 패전 투수 | 박진형 (⅔이닝 2실점 2자책), 1승 2패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3세이브 | ||||||||||||||
홈런 | 이성곤 1호 (6회 1점), 전준우 9호 (6회 1점) |
시작과 동시에 박계범이 허리통증을 호소해 빠지게 되었다. 박계범이 빠진 3루에는 선발 1루수로 나섰던이원석이 들어가고, 대신 1루에는 이성곤이 박계범의 자리인 7번타자로 들어왔다.
예상대로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다가 6회 이성곤의 데뷔 첫 홈런+구자욱의 희플로 균형을 깼고, 이후 전준우에게 솔로홈런을 맞긴 했지만 8회 초 2점을 더 뽑아냈다. 그렇게 4:1로 무난히 이기는가 싶었으나 8회에 최지광이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2실점했고, 구원등판한 우규민도 주자를 분식하며 기어이 동점을 만들고 원태인의 승도 날리고 말았다. 그나마 우규민이 동점 허용 직후부터는 정신을 차려 9회 말까지도 잘 막아 연장으로 넘어갔고, 10회 초 2사에서 이학주-김상수-김동엽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찾았다. 10회 말을 오승환이 무난히 삭제하며 우여곡절 끝에 어쨌든 이겼다.
이학주는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3안타를 쳤다. 그러나 이원석이 주루중 부상당하고, 최지광이 지난경기 문경찬마냥 탈탈 털리는 등 아주 좋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간만에 재밌는 경기를 했다는 평. 삼성 불펜은 올 시즌 최초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다. 그래도 오승환이 점점 전성기 포스를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날 오승환의 최고 구속은 151km/h.
이날 해설 허구연이 삼성팬의 시각으로 해설을 하여 롯데팬들의 불만이 많다. 국대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영건이 등장하면 바로 양아버지가 되어버리는 패시브가 발동되어서 시종일관 원태인 칭찬을 했기 때문. 거기에 김지찬이 타석에 들어서자 거의 랩을 하는 수준으로 칭찬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오승환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100퍼센트 올라오지 않았다는 식으로 깠다. 한편, LG가 7연패에 빠지고, KIA가 고척에서 승리하며 KIA와 LG의 순위가 바뀌었다. 4위 KIA/5위 LG와 모두 2.5경기차가 되었다. 삼성은 롯데와 순위를 맞바꿔 6위로 올라갔다. 7위 롯데와는 0.5경기차. 그리고 이 날 데뷔 첫 홈런을 친 이성곤의 아버지 이순철은 베이스볼 S에서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죽하면 모두까기 인형이 처음으로 웃는단 이야기가 나왔을 지경이었다. 그리고 SBS 스포츠는 엔딩 주제곡으로 싸이의 아버지를 선정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이성곤 | 데뷔 첫 홈런 | 2014년 데뷔 |
오승환 | 280세이브 | KBO 최초 |
9.2. 6월 27일
등록ㆍ말소 (6월 27일) | |
등록 | 강민호, 노성호, 김호재 |
말소 | 김응민(IL), 박계범(IL), 최지광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LF | SS | 1B | DH | RF | C | 3B |
김상수 | 박해민 | 구자욱 | 이학주 | 이성곤 | 김동엽 | 김헌곤 | 강민호 | 김지찬 |
6월 27일, 16:59 ~ 20:03 (3시간 4분), 사직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1 | 1 | 0 | 0 | 2 | 0 | 2 | 0 | 6 | 12 | 0 | 1 |
롯데 | 샘슨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6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성곤 (2회 무사서 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백정현 (6이닝 0실점 0자책), 2승 3패 | 패전 투수 | 샘슨 (5이닝 4실점 4자책), 2승 4패 | ||||||||||||
홈런 | 이성곤 2호 (2회 1점) |
강민호와 노성호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전날 흔들렸던 최지광이 휴식 차원에서 말소되었다.
어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성곤이 오늘은 선발로 출장했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솔로홈런을 때려내더니,[34]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받아쳐 1타점을 내는 적시타를 만들었다! 셋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쳐서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 남긴 상황까지 끌고 갔지만 아쉽게 4번째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가고 말았다. 이성곤 외에도 경산에서 최근에 돌아온 강민호, 김동엽, 김헌곤이 2안타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인 것도 고무적.
4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안치홍이 안타를 만들어 내서 이대호가 홈에 들어가 득점을 할뻔 했지만, 박해민이 김지찬에게 송구를 하면서 3루로 오는 마차도를 이대호보다 먼저 태그아웃하는데 성공하여 무실점했다. 롯데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하고도 결과는 변치 않았다. 그리고 김지찬은 이 경기서도 허구연의 칭찬을 들었고 한명재 캐스터는 조만간 허지찬이 될 것이라며 옆에서 거들었다.
투수진은 오늘 6이닝 무실점 호투한 백정현과, 지난번에 상당히 부진했던 김윤수,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노성호가 호투해 8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이후 9회말 장지훈이 등판했는데, 전준우랑 이대호에게 안타를 내준뒤 한동희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를 만들고 오승환이 몸을 풀러 불펜에 갔으나, 이후 아웃카운트 두개를 만들어 경기를 끝냈다.
이날 LG가 승리하고 KIA가 패하며 4-5위가 다시 바뀌었고, 4위 LG와 2.5게임차, 5위 KIA와 1.5게임차가 되었다. 7위 롯데와는 1.5게임차로 벌렸다. 그리고 이 날 승리로 2015년 10월 6일 이후 무려 1726일만에 5할 초과 승률을 달성했다.
여담으로 어제 진 팀이 모두 이기고 어제 이긴 팀이 모두 졌는데, 삼성은 어제오늘 둘 다 이겼다. 즉, 타구단은 전부 연승 연패가 초기화되어 1승 혹은 1패인데 삼성만 2연승이라는 것.
9.3. 6월 28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김대우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LF | 1B | RF | DH | C | SS | 3B |
김상수 | 박해민 | 구자욱 | 이성곤 | 김헌곤 | 김동엽 | 강민호 | 김호재 | 김지찬 |
6월 28일, 17:00 ~ 19:46 (2시간 46분), 사직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김대우 | 1 | 0 | 0 | 0 | 0 | 2 | 0 | 0 | 0 | 3 | 5 | 1 | 0 |
롯데 | 박세웅 | 0 | 0 | 2 | 2 | 0 | 3 | 0 | 0 | - | 7 | 10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대호 (3회 2사 1,3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박세웅 (6이닝 3실점 3자책), 2승 4패 | 패전 투수 | 김대우 (4이닝 4실점 4자책), 2승 3패 |
홈런 | 구자욱 5호 (6회 2점), 손아섭 3호 (6회 2점) |
이날 비 예보가 있다. 취소될 경우 월요일에 편성되지만, 만약 월요일에도 비가 온다면 다음 사직 롯데전 2차전인 9월 11일 금요일에 DH로 재편성된다.
위닝을 확보하면 굳이 스윕에 집착하지 않는 허삼영 감독의 성향상 이날도 주전 야수들한테 휴식을 줄 걸로 보였으나, 내일 휴식이 있어서인지 예상을 깨고 담 증세를 호소한 이학주와 어지럼증을 호소한 이원석의 부득이한 결장 빼면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과연 이번에는 2패 후 완승 & 2승 후 완패의 절대 무스윕(...)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대 선발 박세웅의 이번 시즌 성적이 별로지만 통산 삼성전 성적이 괜찮고, 삼성에서도 현실적으로 5무원이 기대치인 대체선발 김대우를 내는지라 승패를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SK전 선발들이 전부 삼나쌩이어서 이 경기를 잡아야 롯데를 뿌리치고 7월에 DTD중인 LG, 믿던 마무리 문경찬
또또또 스윕각을 놓쳤다. 김대우는 안타를 많이 얻어맞으며 선발전환 이후 최악의 경기[36]를 보였으며, 박세웅은 삼나쌩답게 OS도 노려볼 만한 쾌투를 보였다. 2회이후 박해민의 안타까지 16타자를 무안타로 돌려세웠다.이후 구자욱의 따라가는 2점 홈런이 있었지만, 1점차 접점상황 권오준과 임현준이 차례대로 공략당하며 3-7 4점차로 점수가 벌어졌다.
이후 김윤수, 홍정우는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았으나, 삼성의 뚜렸한 공격이 없어 3대 7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감지었다. 박세웅은 역대급 페이스를 보여주었으나 불펜의 컨디션 점검을 위해 68구만 던지고 내려갔다.
납득할 수 없는 불펜운영이 오늘의 패인이었다. 이미 노쇠화 잔뜩 온 권오준을 1점차 접전에서 쓰고는 바로 점수 벌어지고, 임현준도 최근 계속 두들겨 맞더니 손아섭한테 투런까지 맞았다. 물론 박세웅의 삼나쌩 기질또한 지는데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한화전과 비슷한 느낌으로 2승을 선점했다가 삼나쌩 투수를 만나 타선이 털리고 투수진이 박살나는 느낌으로 스윕실패했다.
이날 삼성팬들은 권오준 또한 윤성환 꼴났다며 슬퍼했다. 권오준이 오늘까지 3경기에서 크게 실점해 경기 자체가 박살나버렸기 때문. 이제 권오준까지 은퇴하면 왕조시절 선수는 김상수, 오승환 그리고 잠깐 박해민 말고는 거의 없다.[37]
9.4. 총평
이번 시리즈는, 그래도 +1을 해내며 나름 잘했다고 볼 수 있다. 갑갑한 공격이 있지만 주루를 통해 점수를 꾸역꾸역 내었다. 2014년 이후 사직전 스윕을 달성할 뻔 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스윕은 달성하지 못하는 등 아쉬웠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롯데와 순위가 바뀐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이성곤의 발견 또한 이 시리즈에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2차전 3안타 경기가 백미였고 3차전도 선제 적시타를 치는 등 포텐이 터지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종합하자면 스윕실패빼곤 거의 모든 문제점이 다 해소된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한화전에서는 결과만 위닝이었지 거의 동네야구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시리즈만큼은 월초 상승세를 타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다만 불펜의 불안정과 마지막 경기 삽질 등은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10. 6월 30일 ~ 7월 2일 VS SK 와이번스 (대구) 스윕
등록ㆍ말소 (6월 29일) | |
등록 | - |
말소 | 권오준, 임현준 |
SK 4·5·6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4차전 | 박종훈 | |||
뷰캐넌 | 5차전 | 문승원 | |||
원태인 | 6차전 | 이건욱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7월 1일 ~ 7월 2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허윤동은 지난 등판 이후로도 말소되지 않고 계속 1군에 있는 걸로 보아 몇 주 더 6선발 체제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리즈에서 루징을 당한 SK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맞붙는데, 처음 만나는 이건욱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차전과 2차전 선발이 삼팬들이 외인보다도 더 무서워한다는 박종훈/문승원(!)인지라 루징시리즈를 먹고 들어갈 가능성이 생각보다 크다. 어쩌면 참 오랜만의 피스윕도 걱정해야 할지도 모른다.[38]
현재 sk가 감독도 쓰러지는 등 완전히 망가진 팀이지만, 1,2차전 선발이 리그 대표 삼나쌩들인데다 3차전 선발 이건욱은 삼성이 전통적으로 약한 낯선투수이고 올 시즌 성적이 그리 나쁘지 않으므로, 롯데전을 어느 정도 잘 마친 뒤인 이번 시리즈가 진정한 5강 경쟁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는 삼성타자들이 지난 경기 부진한 박종훈을 잘 털고 3차전에서 뷰캐넌이 퍼지지 않으며 이건욱을 최대한 공략해낼지가 포인트.
그런데 박종훈이 나온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정도면 3차전 고자가 아니라 1,2차전 여포인듯.
2차전도 이겼다. 1,2차전 여포의 끝판왕 수준이다. 심지어 이 경기에서 뷰캐넌이 9이닝 1실점 완투승했다.
3차전에서 원태인이 4회애서 2실점하며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과 위기를 극복해내며 드디어 시즌 첫 스윕을 달성했다
10.1. 6월 30일
등록ㆍ말소 (6월 30일) | |
등록 | 장필준, 이승현, 백승민 |
말소 | 이학주(IL)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DH | 1B | C | CF | 3B | RF | SS |
김상수 | 구자욱 | 김동엽 | 이성곤 | 강민호 | 박해민 | 이원석 | 박승규 | 김지찬 |
6월 30일, 18:28 ~ 21:19 (2시간 5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박종훈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5 | 2 | 1 |
삼성 | 최채흥 | 0 | 0 | 1 | 0 | 1 | 0 | 0 | 2 | - | 4 | 8 | 2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동엽 (3회 1사 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최채흥 (6이닝 0실점 0자책), 5승 2패 | 패전 투수 | 박종훈 (4⅔이닝 2실점 2자책), 3승 4패 | ||||||||||||
홀드 투수 | 김윤수 (1이닝 1실점 1자책), 3홀드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4세이브 | ||||||||||||
홈런 | 최준우 1호 (7회 1점), 이원석 5호 (8회 1점) |
28일 경기에서 죽을 쑨 권오준과 임현준이 바로 말소되었다.
오늘 1루수만 두 차례 교체 되었다. 1회말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성곤이 본인의 파울타구에 관자놀이를 맞아 어지럼증을 호소해 백승민으로 교체, 이후 4회초 수비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낀 백승민이 다시 빠지고 최영진이 투입되었다.
대표적인 삼나쌩 박종훈이 삼진을 많이 잡긴 했으나 동시에 제구 난조를 보이며 볼질을 계속 하며 셀프 혹사를 했다. 3회말 몸에 맞는 볼을 계속 허용하며 결국 김동엽이 안타를 쳐내 선취점을 따냈다. 5회말 김상수가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계속 파울타구를 만들며 괴롭힌 덕인지 흔들린 박종훈을 상대로 강민호가 적시타를 치며 상대를 강판시켰다. 이 이후 불펜에서 자책하듯 이마를 팍팍치는 모습이 보이자 그 겁이 생각난다는 반응도 있었다.
최채흥은 3회까지 호투를 하다가, 4회초 정의윤이 계속 파울타구를 만들면서 흔들리나 했으나 병살타로 아웃카운트를 순식간에 두 개를 만들어서 위기를 넘겼다. 5,6회에서 실책을 기록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꾸역꾸역 막아 108개의 공을 던지고 QS를 기록했다.
7회초 등판한 김윤수는 단 9개의 공을 던져서 3아웃 처리했으나 최준우에게 데뷔 첫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
8회초 등판한 우규민은 단 7개의 투구로 삼자범퇴 처리해서 깔끔하게 막았다. 이후 8회말 이원석이 1사 상황에서 홈런을 치고 오늘 부진하던 김상수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면서 3점차로 벌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등판한 오승환이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라팍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여담으로 이날 해설 안치용은 두산전 장정석에 못지않은 삼성 안티 해설을 보여주었다. 다만 안치용이 sk에 우호적임을 감안해야 한다.
이날 5위 KIA는 경기를 하지 않아 1게임차로 좁혔다. 7위 롯데는 승리해 그대로 0.5게임차. 이날 LG가 승리하고 두산이 패배하며 두 팀이 공동 3위가 됐는데, 이들과는 3.5게임차.
11. 월간 총평
월간 승률 6할, 그리고 4년만의 승패마진 양수를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여름성의 귀환을 알린, 왕조 재건의 희망을 보여준 한 달이었다. 라이블리가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되었고, 최지광-우규민-오승환의 필승조는 그야말로 언터처블의 모습을 보였다. 박해민 등 초반에 죽을 쑤던 타자들도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주전 야수들이 부상당해도 박찬도, 박승규, 이성곤 등 백업들이 (잠깐이라도) 그 공백을 잘 메꿔주면서 의문의 화수분 야구를 하고 있다.다만 여전히 타선의 일발장타력에 대해서는 심한 의문부호가 붙고, 대체선발들이 어쩔 수 없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가운데 추격조 요원들의 폼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으면서 월말에 필승조가 조금씩 퍼지는 모습을 보인 것은 불안요소로 남아 있다.[39] 그나마 최지광이 퍼지기 시작할 즈음에 노성호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불펜 운용이 완전히 망가지는 건 모면했지만, 삼성의 상승세를 이끈 불펜이 퍼지게 되면 추락은 시간문제다. 최지광이 없는 동안은 노성호가 원래 최지광의 롤을 대신해야 할 걸로 보이는데, 믿고 6회를 맡길 수 있는 불펜이 빨리 나오느냐 & 라이블리가 빨리 복귀하느냐가 이번 시즌 삼성의 가을야구를 결정할 것이다. 당장 지난 시즌에도 6월까지는 불펜의 힘으로 5강 경쟁권에 계속해서 머물렀지만, 7~8월 들어 이 불펜들이 퍼져버리면서 급추락한 선례가 있는 만큼 철저한 불펜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숨이가 감독으로 있을 때에는 점수차 상관없이 최XX, 장필준, 최지광 등의 불펜을 마구잡이로 굴렸지만, 허삼영 감독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철저하게 컨디션 관리를 잘 해주고 있고 무엇보다 부진의 낌새가 보이거나 부진한 선수는 짬 상관없이 2군으로 내려보내고 있으며 그만큼 전임 감독에 비해 피드백이 잘 되고 있는 것이다.
6월 중반까지 팀의 마운드를 책임지던 최지광, 뷰캐넌 등이 월말에 퍼졌지만 다른 투수들을 잘 활용해가며 승리를 따내고 있다. 그만큼 삼성의 뎁스가 지난 몇년간에 비해 두터워졌다는 증거.
팀 방어율은 3위이지만, 뷰캐넌, 원태인 등 맞춰잡는 투수가 워낙에 많아서 FIP는 무려 8위(!)이다. 다만 이는 투수 스타일이 맞춰잡는 스타일이어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7월들어 이 뽀록이 꺼지며 망했다.
[1]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6월 일정[2] 특히 4회초 무사 1,2루에 타석에는 라모스가 대기중인 상황에서 라모스 포함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막은 것이 컸다.[3]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기존 6타점). 참고로 KBO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은 삼성 시절 박석민의 9타점이다.[4] 종전 2018년 7월 24일~26일 3연전[5] 참고로 오승환은 셋업으로 뛰었던 프로 첫 해 2005년 11홀드를 기록한 것이 한국에서 기록한 홀드 기록의 전부였으며, 2005년 6월 이후 당시 마무리였던 권오준과 맞교대해서 주야장천 마무리로 뛰었다. 참고로 한국에서 5,465일만이지, 일본과 미국에서는 홀드 기록이 꽤 된다.[6] 머리 뒤로 날아가는 타구여서 딱히 평범하진 않았다. 그 중견수가 박해민이라서 잡았어야 했다고 생각하는거다. 이날 중계를 맡은 SBS 이순철해설위원 또한 박해민이라서 아쉬운 수비지 다른 수비수였으면 잡기 힘들었다는 사견을 밝혔다.[7] 이 홈런 후 직전 이닝에 우측 담장 바로 앞에서 타구가 잡힌 키움의 박준태가 '이건 왜 넘어가?' 라고 중견수에게 물어봤다.[8] 여담으로, 구자욱은 최원태 상대 통산 OPS가 20할에 육박할 정도로 최원태 킬러의 면모를 보였는데, 이날도 번트안타 포함 2안타로 최원태 킬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9] 다만 KIA는 SK가 잘 나갈때도 상대전적이 좋았다.[10] 그러나 롯데는 최근 타격감이 올라온 반면, LG는 SK 상대로 근근히 위닝을 거둘 정도로 타격이 떨어진 상태다.[11] 지상파 중계가 한번도 안 잡혔던지라 어쩌다 보니 이번 시즌 첫 토요일 14시 경기가 되었다(...).[12] 그리고 타자주자 강백호는 2루에서 아웃되었다.[13] 한때 ai급으로 불렸지만 2018년 이후로는 여느 KBO 심판들과 다를 바 없는 스트존으로 비판받고 있다. 이날 경기의 스트라이크존.[14] 같은 날 대구FC도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15] 과거 최훈이 엘롯기의 새로운 멤버로 삼성을 지목했는데, 그게 현재 반대로 맞아떨어지고 있다.[16] 이날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대타 김지찬의 기용은 김지찬의 높은 직구 컨택률에 기반한 기용임을 밝혔다.[17] KIA는 이날 승리하며 다시 키움과 공동 4위가 되었다.[18] 즉, 작년부터 올해까지 거의 모든 경기를 두산에 내줬다는 셈이다.[19] 김태형 감독은 80구 정도로 제한을 걸었다.[20] 삼성팬들도 미안하다고 할정도이다. 거의 지난 kt전 배병두 사건의 거꾸로라고 봐도 될정도. 다만 박해민의 병살성 타구에 1루심이 명백한 세이프 타이밍에도 아웃을 선언하는 등 심판이 삼성에만 우호적인건 아니었다.(구심만 우호적이다.) 전체적으로 심판의 질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다. 다만 박해민의 아웃은 비디오 판독 결과 10초만에 세이프 판정으로 번복되었다. 시합 길게 끌기로 악명높은 판독센터가 10초만에 판독을 끝낼 정도로 명백한 오심이었다.[21] 삼성에겐 조금 관대했으나 두산에게는 그렇지 않았고, 특히 플렉센에게는 볼 판정이 칼같았다.[22] 이성규의 체크스윙이 돌았는지 안돌았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은 두산 덕아웃 선수들밖에 없을 것이다. 2아웃 상황에서 일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방송사에서도 별도의 화면 없이 넘어갔다.[23] 9홀드[24] 김상수, 이성규, 살라디노 2개[25] 지난 등판도 별로였고, 통산 삼성전 성적도 별로다.[26] 메시랑 무슨 관련이 있냐면...[27] 이번 시즌 초반 26경기는 원래 모든 팀과 한 번의 시리즈가 있지만, 이번 시즌 코로나 19로 32경기가 추후 편성된 덕에 SK전과 한화전의 경우 6경기가 뒤로 미뤄져서 일어난 현상이다. 실제로 정상적으로 치렀다면 5월 1일 ~ 5월 3일 경기는 대전 한화전이었는데 이게 뒤로 밀려버려서...[28] 이와 비슷하게 시즌 개막 경기 때 원태인이 9회에 불펜으로 등판했었다.[29] 하지만 그담날 옆동네 토끼떼들도 히로시마 상대로 똑같은 지랄을 해대면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바람에 씹히는 중이다.[30] 110구 가까이 던진 상황에서 승리투수가 되기 위해 억지로 올라온지라 5회에는 정말 혼신을 다해 던졌다.[31] 이날 내린 약한 비로 마운드가 젖어 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32] 이 시점까지 구자욱은 시즌 타율은 3할이 훌쩍 넘는데 득점권 타율은 4푼으로 부진 아닌 부진에 빠져 있었다.[33] 2021년 삼성의 1차 지명자로 유력하다.[34] 덧붙여, 두 홈런 모두 선두 타자 타석 초구 홈런에 팀의 선두 득점이다. 덕분에 팬들은 이틀 연속 광고 끝난 직후 영문도 모르고 이성곤의 홈런 소리를 들어야 했다.[35] 삼성전 성적을 제외한 타팀 성적은 거의 오승환 부럽지 않은 무적마무리이나 삼성전 성적만 나쁘다. 특히 작년에 심했다.[36] 아주 무너지지는 않았다.[37] 구자욱은 2015년 데뷔해 아직 우승반지가 없다. 구자욱이 삼성에 있었던 기간은, 삼성의 암흑기와 거의 완전히 겹친다. 물론 구자욱은 잘해주고 있는데 말이다.[38] 다만 삼성은 올해 2패를 당할경우 그 다음 경기를 예상치 못하게 크게 털어버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어렵다.[39] 소위 말하는 '스윕 징크스' 또한 추격조의 부진에 원인이 있다. 2승 확정 후 스윕을 노리는 경기에선 대개 1~2차전에서 필승조를 총동원해서 3차전에선 추격조 위주로 불펜을 굴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추격조가 불을 질러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