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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8:06:27

세컨드 주역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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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전사의 부류 중 하나로 작품 중반부에 나타나는 새로운 주역메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용자 시리즈로 인해 널리 퍼지게 된 명칭이나, '주역이 모종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리타이어한 동안, 2호가 나와 활약하며, 이후 1호가 돌아와 함께 활약한다' 라는 요소 자체는 가면라이더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것을 최초로 거대로봇물에 도입한 작품은 전투메카 자붕글이다.[1] 클리셰는 메카물 뿐만 하니라 베이블레이드 시리즈나 크러시 기어, 디지몬 등 주인공이 사용하는 중요한 아이템에서도 자주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다.

2. 특징

원래 스토리상으로 진행된 주역기 교체였지만[2] 반응이 좋았던 데다 스폰서도 완구를 두 배로 팔아먹을 수 있는 윈윈 전략이었기 때문에 이후 많은 작품에서 채택되었다. 사실 애니메이션 이외까지 포함하면 특촬물 점보그 A에서 점보그 9이 세컨드 주역메카로서 기념비적인 첫 등장을 했다. 단순히 주인공이 더 강한 신기체나 더 강한 폼으로 완전히 갈아타는 건 보통 세컨드 주역메카라고 하지 않고 후속기라고 하지만 일단은 그런 경우도 서술한다.

특히 이 점을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써먹었던 용자 시리즈에서는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주역메카가 잠시 모종의 이유로 인해 리타이어 한 뒤로 그 기간 동안 잠시 활약하는 세컨드 주역메카가 나온다. 보통 설정상 주역메카를 상회하는 성능을 지니고 있고 실제로 처음 등장할 때는 보정을 받아서 더 강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보통[3]이지만 활약하게 되는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으며, 주역메카의 컴백과 동시에 주역메카의 그레이트 합체용 강화파츠가 되어버린다.

사실 그레이트 합체가 나와도 기본적으로 세컨드 주역메카 상태로 싸우다가 이내 퍼스트 주역메카를 불러서 합체하는 패턴도 많다. 이는 퍼스트 주역메카는 작품 초중반에 활약상을 충분히 많이 받으므로, 후반부터는 세컨드 주역메카에게 활약의 기회를 많이 주어 완구 홍보를 하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그레이트 합체가 가능해지는 시점에서 비중이 급추락하는 경우[4]가 많지만 끝까지 퍼스트 주역메카랑 협력플레이를 펼치며 비중있게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합체시 항상 오체분시되는 것도 특징.[5] 그레이트 합체에 세컨드 주역메카 이외의 메카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6], 아예 그레이트 합체+무기합체의 최종버전이 나오는 경우[7]도 있지만 이런 경우를 세컨드 주역메카라고 하지는 않는다.

간혹 용자왕 가오가이가킹 제이더를 세컨드 주역메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애초에 킹 제이더는 주인공과 대립하는 한편 협력하기도 하는 라이벌 역이라고 보는 게 맞다. 굳이 따지자면 전설의 용자 다간세븐 체인저용자특급 마이트가인라이바루 죠굉룡 같은 역. 무엇보다 가오가이가는 그레이트 합체와 3+1 용자가 나오지도 않는 등 기존 용자 시리즈의 법칙을 잘 지키지 않는 작품이다.[8]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경우 아직까지 합체한 전적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세컨드 주역메카가 중후반부의 주인공기 역할을 하게 되며, 후속작에 등장할 경우 다시 퍼스트 주역메카가 되어 새로운 세컨드 주역메카에게 주역을 넘겨주게 된다.[9] 이 덕분에 오히려 작품명으로 사용되는 주역기체가 중후반에 등장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의외로 현재까지 건담 시리즈의 세컨드 주역메카 중 공식적으로 퍼스트 주역메카가 강화, 혹은 개조되어 세컨드로 활약하는 기체는 거의 없으며 그나마 08소대의 세컨드 주역 메카인 건담 EZ-8이 여기에 해당했으나 외장도 다 바뀐데다 이름도 계승한다는 느낌이 없어서 취급이 좀 미묘한 편이었다.[10] 해당되는 대부분 건담 시리즈의 퍼스트 메카들은 그대로 남아서 다른 동료의 기체로 활용되게 되며 이 경우 위의 용자 시리즈나 다른 로봇물과는 달리 비중이 추락하는 것은 오히려 퍼스트 주역메카가 된다. 혹은, 박살나거나 소모품처럼 취급되다 자폭당하거나 야라레메카의 반열에 오르거나.[11] 그러나 G레코건담 G 셀프가 기체 교체 없이 퍼펙트 팩 장비형으로 개조되면서 최종전까지 활약했고, 철혈의 오펀스의 주역기체인 건담 발바토스가 계속되는 개조 끝에 후반부에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로 등장하면서 제대로 된 퍼스트 주역메카 개조형 세컨드 주역메카가 되었다.문제는 작품 전개상 발바토스는 세컨드 주역메카라기보다는 최종보스가 되어버렸다는 것... 건프라 배틀 시리즈에서도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선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주역기에서 일시 이탈 후 빌드 건담 Mk-Ⅱ에게 세컨드 주역 메카 자리를 내줬다가 다시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으로 강화되어 최종전까지 활약했고, 이후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빌드 버닝 건담트라이 버닝 건담으로, 건담 빌드 다이버즈건담 더블오 다이버건담 더블오 스카이로,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코어 건담코어 건담 II로 주역기 교체 없이 강화 개조를 통해 후반까지 활약한다. 그러나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에 등장하는 건담 에어리얼은 한번 개수되었으나 이후 악역에게 빼앗겨버려 최종 보스 메카가 되었고, 이후 주인공이 새로운 건담인 건담 캘리번으로 갈아타는걸로 확실시 되면서 이후 초반 주역기가 강화 개조되어 후반까지 활약하는 최근 건담 시리즈의 트랜드가 차기작에도 반영될 지는 미묘한 상태.

3. 종류

아예 이 클리셰가 고착화된 장기 시리즈물인 경우 별도 문단으로 표기. '주역'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의 기체만 표기하시길 바랍니다.

3.1. 슈퍼전대 시리즈


3.2. 트랜스포머 시리즈

3.3. 용자 시리즈

3.4. 엘드란 시리즈

3.5. 기타

4. 관련문서


[1] 주역 메카의 변경 자체는 이미 그레이트 마징가겟타로보G에서도 이루어졌지만 이 둘은 교대하면서 작품의 타이틀까지 바꾸었기 때문에 본 항목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2] 스폰서의 압력으로 변신합체 기능이 달려있고 장난감으로 팔기 좋게 생긴 대신 세계관과는 어울리지 않았던 자붕글을 맘에 들어하지 않았던 토미노 요시유키감독이 자붕글은 팔만큼 팔아 스폰서에게 체면치레는 했으니 보다 세계관에 어울리는 워커 개리어로 교체해 버린 것이란 의견도 있다.[3] 가장 대표적인 경우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 마이트가인으로는 라이바루 죠의 첫번째 기체인 비룡에게 아슬아슬하게 패배했지만 마이트카이저로는 간단히 이겼다.[4] 용자 시리즈에선 가온만이 확실한 이 사례에 속하며, 나머지 세컨드 메카는 적어도 자신만의 분량이 제법 있다.[5] 슈퍼전대, 엘드란 시리즈에도 해당되는 사항. 가끔 주역메카가 같이 오체분시 혹은 합체 파츠로 변형 하는 경우가 있지만, 주역메카 오체분시하는 경우는 아직까진 없다.[6] 그레이트 골드란의 날개 파츠가 되는 소라카게[7] 그레이트 마이트가인+퍼펙트 캐논, 파이어 제이데커+맥스 캐논, 슈퍼 파이어 다그온+건키드+라이안.[8] 라이안건키드를 제외한 용자들 전원이 기계와 융합하는 인간이라서 이질감이 심해졌지만 여전히 그레이트 합체와 3+1 용자가 나오는(다만 그레이트 합체 용자는 단 3번 밖에 안 나왔다.) 용자지령 다그온이 부분적으로는 오히려 가오가이가보다도 기존 용자 시리즈의 전통을 더 잘 지켰다고 볼 수 있다.[9] Z건담ZZ건담, 프리덤 건담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더블오 건담더블오 퀀터[10] 애니메이션의 퍼스트 건담은 마그넷 코팅 처치를 받고 계속 주역 기체로 활용되는데, 외형 차이가 없으나 매체에 따라 동일 기체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아예 별개의 기체로 취급하기도 한다(건담 → MC건담). 소설판의 경우 확실히 G-3 건담으로 개조되어 파워업하나 결국 다시 대파된다. 그 밖에는 건담X 정도인데... 일단 건담X 디바이더는 퍼스트 주역메카인 건담X를 개조한 기체이긴 하지만 이 기체가 세컨드 주역메카라고 보기에는 논란이 좀 있다. 더블X라는 확실한 주역메카가 있기 때문. 더블X 역시 건담X를 개조한 기체이긴 하지만 본편에서 가로드가 타고 활약한 건담X가 아닌 다른 건담X를 개조한 것이기에 위 사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11] 단. 더블오 1,2기를 하나의 작품으로 봤을 때. 건담 엑시아는 오히려 막판에 더블오 건담을 제치고 마무리를 장식하는 대활약을 함으로서 여기서 열외되었다. 역시 본처[12] 주역메카인 제트 이카로스도 오체분시되어(...) 그레이트 이카로스로 합체한다.[13] 단, 아바렌오와의 합체는 불가능. 얘와 관련된 건 란포골드와 스피노골드를 넘겨주는 역할이며, 본래는 이 맥스오자 자체로도 콤바인 폭룡과 합체하여 강화하는 맥스류오로 적용.[14] 최초로 (일시 리타이어한)기존 주역메카와 합체 시전한 세컨드 메카.[15] 퍼스트 주역메카 포지션이나 다름없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리타이어 후 등장, 활약하고 옵티머스 프라임의 부활 후 옵티머스와 합체했으나 이건 사실상 본인이 목숨을 희생해 파츠를 준 것이라 사실 세컨드 주역메카로 분류하기도 애매하며, 게다가 그의 파츠는 이후 후속작들에서 등장하지 않는다.[16] 용자 시리즈 최초의 독립된 인격을 가진 즉 완전히 신전사인 세컨드 메카.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퍼스트 메카가 다시 돌아오면 존재감이 줄어드는 방식에 걸맞은(?) 신세였다. 그런데 이쪽은 이유가 있는데 카옹이 활약할때 기존 용자들의 비중이 너무 없어져버린 탓이 컸다.[17] 보통 용자 시리즈에서 주인공 소년은 전투에는 별 도움이 안되기 마련인데, 마이트 카이저는 주인공 소년이 직접 조종을 하고 전투에 참여하는 드문 경우.[18] 소라카게는 골드란과 합체해 스카이 골드란이 되기 때문에 세컨드 주역메카는 아니다.[19] 드래곤 자체는 G에서 나오지만 겟타로보와 G는 시간대도 그대로 이어지고 주인공도 무사시가 사망한 걸 제외하면 바뀐 것이 없기 때문에 시리즈 전체로 보면 세컨드 주역메카라 할 수 있다.[20] 세컨드 주역메카는 오체분시해서 합체하지만, 이 주변기기는 마징가 Z제트 스크랜더, 황금용자 골드란소라카게와 비슷하다 보면 된다.[21] 기존 또봇 시리즈 및 또봇 V의 1~2기에선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또봇 V 3기에서는 먼저 합체한 타이탄 V가 적에게 붙잡혀서 한동안 부재하다 다시 돌아오는 전개가 된 상황이었다.[22] 마치 건담 시리즈 마냥 주역의 자리가 바뀐 케이스. 록맨 X4부터 제로가 주연으로 승격되면서 진 주인공 취급받게 된 반면 엑스는 졸지에 페이크 주인공화 되고 말았다.(...) 그나마 좋게 말하면 세컨드 히어로로 격하된 거겠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커맨드 미션 이후부터는 제작진들도 이를 피드백했다는 것이다.[23] 다만 좀 애매한게 이 애니에서 마징가Z는 출연량이 별로 없다.[24] 잠깐 갈아탔으나 태생이 양산기였던 탓에 몇화만에 격추당하고 도로 이전 기체인 VF-25로 갈아탔다.[25] 이 둘은 합체하여 볼트 파워드 브이가 된다. 즉 이것 하나 자체가 세컨드 주역메카다![26] 류세이 루트 한정. 쿄스케 루트에선 SRX는 이벤트 등장으로 끝난다.[27] 최초의 세컨드 주역메카로 평가 받는다.[28] 단, 위의 가웨인과 신기루는 세컨드 주역메카라 부르기에는 미묘한 것이, 해당 기체를 얻기 전까지 를르슈에게 퍼스트 주역메카라 부를만한 탑승기가 없었기 때문.[29] 1호 메카가 슈퍼 합체인 슈퍼 파이어 드래곤인지, 아니면 일단 실제로 메카인 레스큐 킹인지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