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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1 09:50:15

깻잎 논쟁

👩‍❤️‍👨 사랑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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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의견
3.1. 부정론3.2. 긍정론3.3. 조건부 긍정론3.4. 중립/모르겠음
4. 의미의 확장
4.1. 성별 간 의견 차이4.2. 문제점
5. 해결 방법

1. 개요

연인과 동성친구가 합석한 자리에서, 동성친구가 깻잎김치를 낱장으로 분리할 때 연인이 공개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한 행위인지에 대한 인터넷 상의 논쟁.

2. 역사


이 논쟁의 원조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실제 사건에서 나온 이야기로 보인다. 두 사람이 여자 후배와 함께 식사하던 중, 여후배가 깻잎 절임을 낱장으로 떼어내지 못하는 것을 본 이무송이 아래 깻잎을 눌러주었기 때문에 노사연이 화냈다고. 즉 과거 예능에서 꺼냈던 발언이 뒤늦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보다 앞선 2010년, 해피투게더에서 표인봉이 비슷한 주제를 얘기한 적이 있다. 영상 2018년 2월, 아는형님 135회에서도 이 소재를 다뤘었다.

3. 의견


3.1. 부정론

3.2. 긍정론

3.3. 조건부 긍정론

3.4. 중립/모르겠음

4. 의미의 확장

이 깻잎논쟁이 연애 중 다른 이성친구와의 문제[1]로 넓혀 쓰기도 한다. 한마디로 다른 이성과의 바람 기준이 어디서부터 적용되는가를 말하는데, 사바사가 많이 갈리지만 대체로 3가지 부류로 갈린다. 예를 들어, 남사친/여사친이 자기 여자친구(또는 남자친구)에게 번호를 교환하는 것부터 해서 사적인 일로 연락하는 것도 절대 안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연락 정도도 못 하게 하는건 집착에 불과하니 단 둘이서만 만나지 않으면 괜찮다는 의견도 있고 단 둘이서 술까지 마셔도 이성적 호감 없고 육체적 관계만 없으면 괜찮다는 의견도 있다.

4.1. 성별 간 의견 차이

남자가 여자보다 이 논쟁에 대해 주로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남자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연애 도중 남사친 어떤 범위가 됐건 절대 용납 못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남사친 단 1명도 곁에 두면 절대 안된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일 정도. 반면 여자는[2]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여사친이 어느 정도는 있어줘야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사람에 따라 단둘이 만나는 것도 허락하거나 자기보다 만남을 최소화하거나 연락 정도는 괜찮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3][4]

이는 문화적 차이도 한몫한다. 전술했듯 남자는 보통 바람의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는 반면 여자는 보통 능력 좋은 남자로 여긴다. 특히 데이트 비용을 보통 남자 쪽이 지불하는 경우가 그 반대보다 훨씬 더 많아 바람이 일어났을 때의 손해가 여자보다 남자가 더 크기 때문에 바람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물론 남자든 여자든 애인의 남/여사친이 거슬리고 싫을 것이 마땅하다. 다만 상술했듯 남자들이 보수적인 입장이고 여자들이 진보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편이 더 많으며[5] 예외적으로 극소수나마 서로의 애인의 남/여사친이 주위에 많이 있는 것에 대해 남자든 여자든 쿨한 입장도 있다.

4.2. 문제점

때문에 남자가 여자친구의 남사친을 끊어버리라고 집착하면서 본인은 여사친과 어울리거나 어장관리를 저지르는 내로남불 짓을 때때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성별 바꿔도 마찬가지나 남녀의 상반된 입장을 생각한다면 대부분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또한 애인을 믿지 않고 질투집착을 심하게 하거나 가스라이팅이 심해질 경우 애인이나 애인의 남/여사친에게 데이트 폭력을 저지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5. 해결 방법

결론으로 애인의 남/여사친 문제의 정답은 없다. 워낙 사바사가 많이 갈리기 때문. 가능하면 긍정론은 긍정론끼리, 부정론은 부정론끼리 사귀는 것이 최선이지만 한쪽은 남/여사친이 없거나 적지만 다른 한쪽이 남/여사친이 많은 케이스라면 이런 사건이 추후에 일어날 것을 대비하여 허용 기준을 서로에게 미리 딱 정해줘야 한다. 깻잎을 떼어줘선 절대로 안 된다고 하는 케이스가 있으면 깻잎을 굳이 떼어줄 이유는 없으므로 그 쪽에 맞춰주는 게 편하다.

당부로, 애인의 남/여사친 쪽에서는 진정한 사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본인의 사친의 남/여자친구가 불편해하거나 신경 쓰이지 않게 사적인 연락은 끊어주거나 자제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만남도 여럿이서 가끔씩 만나고 늦은 시간까지는 자제해야 하며 단둘이서는 가급적 만남을 자제할 것을 권한다.[6] 진짜 소중한 사친들이면 본인의 사친과 그 애인의 관계를 응원하고 존중해주거나 아예 남사친과 남자친구가, 여사친과 여자친구가 동성친구로 인연을 맺어 친분을 쌓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1] 주로 남자친구 입장에서의 "내 여자의 남사친" VS 여자친구 입장에서의 "내 남자의 여사친" 어디까지 허락하는가?를 두고 논쟁이 된다.[2] 물론 여사친이 지나치게 많은 남자도 여자들이 기피하기도 한다.[3] 당장 장도연양세찬의 의견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장도연은 여사친이 많아야 연애경험도 그만큼 있어 여자를 잘 다루고 호감을 살 수 있는 검증된 남자라고 보는데 반해, 양세찬은 남사친이든 연애경험이든 뭐가 됐건 많을 경우, 도의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 다른 남자랑 바람 나거나 어장을 치는 등 비도덕적인 행동을 저지를 가능성 높아서 무조건 끊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4] 김종민전현무, 덱스, 주우재 역시 마찬가지로 여친의 남사친 못 믿는 존재라 무조건 다 끊어야 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취한 반면 사나, 홍진경은 남친의 여사친이 오히려 있는게 좋다, 사랑하면 믿을 수 있다는 등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종민, 전현무, 덱스&사나, 주우재&홍진경[5] 다시 말해 남자들은 남사친이 아예 없고 자기 외에 다른 남자에게는 철벽치는 여자친구를, 여자들은 여사친이 어느 정도는 있지만 바람 피우지 않고 선 잘 지키는 남자친구를 원하는 것이다.[6] 반대로 남/여친이 있는 사친이 먼저 사적인 일로 연락하거나 단둘이서 만나자거나 어장관리를 저지르려고 하면 본인 쪽에서 관심을 끊거나 선을 그어버리거나 차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