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ption, 선택(권)이라는 의미로 통하는 영단어
어떤 상황에서 자의로 선택 가능한 조건, 혹은 그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단어로, 주로 상거래나 계약 관계 등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예를 들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구매자가 색상이나 사이즈 등을 선택할 수 있다면 옵션이라고 하고, 계약서 상 계약 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특약사항 역시 옵션이라고 한다.특히, 프로스포츠에서 구단(클럽)과 선수 개인 간의 계약에서 명시되는 여러 가지 조건들에 모두 옵션이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클럽의 선택권을 클럽 옵션, 선수의 선택권을 선수 옵션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특히 계약 중도해지와 관련된 옵션은 별도로 옵트아웃(opt-out)이라고 한다. opt가 option의 줄임말인 것.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나 컴퓨터 게임 등의 소프트웨어에서 해상도, 그래픽 수준 등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항목도 영어로는 option 으로 표시한다.[1][2]
또한 자동차를 구입할 때에도 많이 쓰이는 말이다. 옵션이 모두 갖추어졌을 경우를 풀옵션이라고 한다.
이에 파생된 의미로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옵션은, 해당 선수가 팀 내에서 얼만큼 캐리지분을 가졌는지를 나타낸다. 팬과 구단의 입장에서 가장 대체 불가능한 선수는 1옵션, n번째[3]면 n옵션 의 식으로.
2. 금융의 Option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옵션(금융)#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옵션(금융)#|]][[옵션(금융)#|]] 부분을
참고하십시오.금융파생상품으로서의 옵션 역시 1번 의미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옵션 상품은 해당 권리의 행사 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옵션이라고 명명되었다.
(옵션 상품은 만기에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유리할 경우 권리를 행사하고, 행사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 경우 권리를 포기할 수 있다.)
3. 게임에서의 옵션
3.1. 비디오 게임에서의 의미
보통 비디오 게임에서 여러 가지 세부사항 (난이도, 그래픽 디테일, 조작키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환경설정(Setting)이라고도 불린다.
게임의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게임 켜기 전에 이 화면부터 들어가서 뭐가 있나 살펴본다. 옵션 둘러보기는 꽤 중요한데, 가령 자막이 처음엔 꺼져있다든지, 밝기 세팅이 좀 이상하다든지 하는 자잘한 문제를 게임하기 전에 한방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 초보자는 게임 켜서 하기 전에 옵션만 둘러봐도 웹 게시판에 올릴 질문이 세 개는 줄어든다.
게임 내의 그래픽 관련 옵션을 모두 최상급으로 맞춘 것을 풀옵션(Full Option)이라고 칭하는데, 풀옵션에 가까울수록 눈은 즐거워지고 컴퓨터는 괴로워진다. CPU와 그래픽 카드가 성능 경쟁을 하고 있는 것도 이런 점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 성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버클럭을 시도하기도 한다.
물론 똥컴이면 풀옵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그래서 사양이 좋지 못한 컴퓨터라면 옵션 타협을 해야 한다.
오락실 게임기의 경우에는 업주 전용 설정을 통해 코인 개수, 난이도 등을 변경할 수 있다.
3.1.1. 관련 문서
3.2. 온라인 게임에서의 의미
아이템에 붙은 부가적인 능력치를 의미하며, 동일한 아이템이라도 옵션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다. 해당 아이템에서 가장 좋게 평가되는 옵션 구성을 극옵이라고 부른다. 당연히 게임, 아이템에 따라서 극옵이 달라진다.일부 게임에서는 옵션을 변환하는 방법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일명 옵작이라고 한다), 당연히 비싸다.[4] 또한 원하는 옵션, 특히 극옵이 나올 가능성은 한없이 낮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멈추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옵션작을 안 하면 깨기 힘든 보스가 있기 때문에 게을리 해선 안 되는 것이다. 예시로 엘류트론 드래곤 등이 있다.
3.3. 아케이드 게임에서의 의미
주인공의 파워업 요소로, 주인공 혹은 자기(自機, 주인공 기체)에게 딸려서 따라다니게 되는 조그만 공격 보조기 혹은 물건이나 분신 등을 의미하며, 건담의 판넬 및 건담의 비트와 이 둘에게서 파생된 비트(서브컬처) 쪽이 제일 가깝다. 그러나 특히 아케이드 슈팅 게임에서는 생존자가 거의 일본에만 몰려 있으며, 이들 사이에선 또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오랜 역사와 명성 때문에 그라디우스 시리즈에서 쓰는 용어인 "옵션 원격 유도탄"이라 부르는 빛나는 럭비공 속 조그마한 무인기가 들어있는 모양의 분신, 그리고 사라만다를 포함한 그라디우스의 북미/유럽 수출판들에서 옵션을 부르는 이름인 "멀티플"이 거의 대표적으로 굳어버렸다.사실 시초는 따로 있다. 먼저 1942(게임)에서 특정 파워업을 획득할 경우에 딸려나오는 작은 전투기들인 "사이드 파이터"들이 있다. 그리고 캡콤의 194X 시리즈 이전에 남코의 갤러그 후속작인 개플러스와 갤러그 레기온스에서도 자기 옆에 졸개들을 끌어들인 뒤 아군으로 만들어서 공격하게 할 수는 있지만 이건 파워업에 의한게 아닌 보조적인 공격수단을(음파) 통해 끌어들인거니 좀 애매하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파워업인 셈이지만.
오래 전, 일부 슈팅 게임 유저들 사이에는 "사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본체가 옵션이고, 옵션이 본체다 카더라."라는 농담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대표적으로는 R-TYPE 시리즈의 포스가 있으며, 섹시 파로디우스에서는 옵션/멀티플이 진짜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한다.
4. 1998년 활동한 대한민국의 남성 3인조 그룹
첫 싱글 수록곡 <함께> PV
구피의 박성호, 영턱스클럽의 지준구, UP의 김용일이 결성한 일종의 유닛 그룹으로, 싱글과 정규앨범 하나만 내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김용일의 은퇴 직전 커리어다.
여담으로 멤버 3명 모두 원래의 그룹의 멤버로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출연했는데 박성호와 김용일은 시즌 1, 영턱스는 시즌 2에서 출연했지만 지준구는 출연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모두 재석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