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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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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57e7c><colcolor=#FBFCFC> 법무법인 한바다 변호사
우영우
禹英禑[훈음][2]
꽃처럼 예쁜 복덩이이다. 1회에서 한자와 뜻을 언급한다.]|Woo Young-woo
파일:IMG_20220813_154916_(152.4_x_203.2_mm).jpg
배우: 박은빈 (아역: 오지율)
출생 1996년 9월 18일 (26세)[3]
본관 단양 우씨 (丹陽 禹氏)[4]
거주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5] 84-2[6]
가족 아버지 우광호
[스포일러]
생모 태수미
이부남동생 최상현
외할머니[7]
학력 푸름초등학교[8](졸업)
화문고등학교[9]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 / 학사)[10]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 전문석사)
소속 법무법인 한바다
경력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11]
(現) 법무법인 한바다 변호사[12]
별명 어일우[13], 우당탕탕 우영우[14], 우주코딱지[15], 기러기 토마토 변호사[16], 프린세스 우영우[17], 고양이[18], 우영우영우[19]
해외 더빙
[[일본|]][[틀:국기|]][[틀:국기|]] 모리 나나코

[[미국|]][[틀:국기|]][[틀:국기|]] 수 안 피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 관계5. 고래에 관한 어록6. 여담7. 어록

[clearfix]

1. 개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다.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명석한 두뇌를 인정받아 법무법인 한바다의 인턴 변호사가 되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표현이 서툴다. 사람들에게 당연한 세상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그에겐 낯설고 어렵다. 엉뚱하고 솔직한 우영우의 모습은 때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틀에 박힌 규칙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다른 신입 변호사들과 경쟁에 놓이기도 하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건 앞에 당황하기 일쑤인 우영우. 그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씩씩한 인물이다.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ENA 수목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2. 특징

대한민국 최초의 자폐인 변호사, 우영우
자폐 스펙트럼 장애[20]를 가진 천재 변호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21]를 조기졸업[22] 겸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로스쿨도 수석으로 졸업[23]하고 2023년 제12회 변호사시험[24]에서 1500점 이상을 받은 고지능의 소유자다.[25] 다만 이 점수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가 있다. 표준점수제도인 변호사시험에서 조문, 판례를 다 외워 선택형 만점일지라도 사례형, 기록형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1500점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점수라는 것. 만점은 1660점이나 실제 수석은 1233점에 머문다. 이걸 100점 만점으로 바꿔본다면 54점이 합격 컷, 74점이 실제 수석이며 우영우 혼자 90점 이상을 기록한 것.[26][27] 서번트 증후군이 있어서[28] 법조문과 판례, 심지어는 한 번 읽은 본 서류 속 문장 하나 까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달달 외우는 완전기억능력을 가졌으며[29][30], 로스쿨 재학 내내 만점에 가까운 학점을 유지하며[31] 당시 별명이 '어일우'(어차피 일등은 우영우)였을 정도. 이런 스펙을 바탕으로 많은 법무법인에 지원했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단 한 곳의 부름도 받지 못하던 중[32][33]에 대형 로펌법무법인 한바다의 대표 한선영의 눈에 들어 신입 변호사로 채용된다.

파일:우영우 지원서.jpg

이렇게 변호사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암기력과 사고력을 지닌 천재지만, 약점은 관심사에 대해 나열하거나 반향어를 되뇌이는 것을 참기 어려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회전문조차 통과하기 힘들어할 정도로 운동신경이 떨어지고, 물병도 제대로 못 딸 정도로 소근육 발달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1회와 4회에 등장한 '대한민국 최초 자폐인 변호사'라는 타이틀의 신문 기사에 의하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나온다.[34] 유년기에는 정말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상태였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증상이 많이 완화되어 의사소통과 사회학습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35] 작중 묘사로는 농담이나 숨겨진 의도가 담긴 질문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한 박자 늦게 파악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여기에 더불어 필터링이 없는 모습이 자주 비춰지는데 악의는 없지만 상대방이 들었을 때 기분이 좋지 않을 만한 질문도 거침없이 해대어 주변에서 정리해주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36] 가장 좋아하는 것은 고래다. 집안의 물건도 고래로 도배돼 있으며, 집 밖에 나와서도 온갖 사물을 보며 고래를 연상하곤 한다. 심지어 1회에서는 사건에서 망치를 떠올리다가 모비딕에서 나오는 향고래를 생각해내며 사건 해결에 기여한다. 그리고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와 재판의 판을 뒤집어버릴 때, 바닷바람이 부는 것처럼 머리카락이 뒤로 휘날리며 고래가 바다 위로 뛰어오르는 장면을 떠올린다.[37] 고래 이야기만큼은 아니지만 회문들을 나열하는 것도 좋아한다.
“아침에는 항상 우영우 김밥을 먹습니다. 김밥은 믿음직스러워요.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예상 밖의 식감이나 맛에 놀랄 일이 없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밥. 이와 유사한 김초밥(노리마키)도 좋아한다. 사실 좋아하는 것을 넘어 거의 다른 음식은 거의 입에 대지 않고 매 끼니를 김밥으로 해결한다.[38] 실제로 자폐인의 경우 대부분 과민한 감각기관으로 인한 패닉을 자주 보이는데, 미각에 있어서도 이와 마찬가지. 혀가 예민한 자폐인에게 예상하지 못한 맛이 느껴지는 음식은, 비유하자면 걸어가다가 누가 입에 갑자기 식초를 때려 넣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김밥은 먹기 전에 재료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미리 맛을 예상할 수 있기에 문제가 없는 것.[39] 김밥을 먹기 전 속재료가 모두 보이도록 정렬한 후 먹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모든 자폐인이 이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김밥은 맛이 꽤 강하고, 너무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고, 재료가 잘게 썰려있는 특성상 내부 재료의 상태(신선도 등)를 알기 어려워 맛 예측이 힘들기에[40], 대부분의 자폐 스펙트럼 환자가 기피하는 식품이다.[41] 우영우는 항상 같은 방식으로 만든 이 김밥에 익숙해져 있어서, 혹은 어떤 다른 이유에서 김밥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42]

이 설정은 감각 중 후각을 고려하지 않은 설정일 수 있는데, 우선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후각적인 측면에서 냄새가 다를 경우 가장 민감한 것이 후각일 수도 있다. 특히 김밥의 경우 시간에 따라, 혹은 스스로 알고 있던 냄새와 다를 경우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

2회에서는 아버지 우광호김밥의 속 재료인 을 다른 종류로 바꿨는데, 시각으로 구분하지 못했다가 미각에 예상치 못한 자극이 오자 매우 싫어하며 변화를 거부한다.[43] 다만 친구 동그라미의 집에서 잠시 신세를 졌을 때 동그라미가 계란프라이와 볶음김치만 넣은 사각김밥을 만들어주자, "햄이랑 시금치랑 조린 우엉 등 다른 재료들은 어디 있냐"고 한소리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맛있어서 잘 먹었다. 이때 맛있게 먹으면서도 "이상해"라고 웃으면서 조크를 하는 여유도 보인다.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지하철이나 길가에서는 헤드폰[44]을 착용하고, 고성을 내며 싸우는 소리나 큰 청소기 소리에 상당히 괴로워한다.[45] 그래도 좀 위축되는 것을 빼면 발작하지는 않는 정도로, 꽤나 안정적이다. 비슷한 이유로 회전문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자동차 사고나 자살 시도 행위처럼 과격한 트라우마가 남을 만한 장면을 보면 귀를 꾹 틀어막고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이준호 덕분에 많이 나아졌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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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 관계

5. 고래에 관한 어록

우영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고래 이야기를 남들과 하는 것을 좋아한다. 회사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대로 잘 하지 않지만 이준호와는 자주 나누는 편이다.

얼핏 들으면 상황과 전혀 다른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대화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사안을 자기가 좋아하는 고래 이야기로 치환하여 생각하고, 이 과정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뚫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7회에서 최수연이 이준호의 우유부단함을 지적할 때 본인이 들었던 고래 이야기들을 늘어놓는데 파키케투스 제외하고는 모두 작품 속에 등장했다. [49]
이 다리미는 꼭 향고래를 닮았습니다. 향고래는 향유(香油)고래라고도 하는데 크고 네모난 머릿속에 경랍(鯨蠟)[50] 기관이 있어서 붙은 이름입니다. 경랍 기관 안에는 향고래가 소리를 내는 데 활용하는 밀랍 같은 액체가 들어 있습니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 읽어 보셨습니까? 그 소설에 나오는 고래가 바로 향고래입니다. 소설에서 향고래는 백경(白鯨)으로 묘사되지만 실제 향고래의 몸은 어두운 회색이나 보랏빛을 띤 갈색으로...[51]
생김새가 특이한 다리미를 보고 정명석 변호사에게
이 사건은 재미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래 퀴즈 같아요. 몸무게가 22톤인 암컷 향고래가 500kg에 달하는 대왕오징어를 먹고 6시간 뒤 1.3톤짜리 알을 낳았다면 이 암컷 향고래의 몸무게는 얼마일까요? (모르겠어요.) 정답은 '고래는 알을 낳을 수 없다'입니다. 고래는 포유류라 알이 아닌 새끼를 낳으니까요. 무게에만 초점을 맞추면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핵심을 봐야 돼요. (예, 그래서요?) 이 사건은 형사사건이니까, 사람들은 보통 형법에만 초점을 맞출 겁니다. 하지만 그러면 답이 안 보여요. 핵심은 민법에 있습니다. (민법?) 민법 1004조[52] '고의로 직계 존속, 피상속인 그 배우자 또는 상속의 선순위나 동순위에 있는 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는 자는 상속을 받을 수 없다.' 다시 말해 자기가 죽이거나 죽이려고 한 사람한테서는 상속을 받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피고인은 퇴직 공무원인 남편의 연금으로 생활합니다. 임대료를 받는 다세대 주택도 남편 명의입니다. 만약 살인 미수죄가 인정된다면, 피고인은 남편이 죽고 난 뒤 엄청난 경제적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남편의 연금도 받을 수 없고 집도 상속받을 수 없게 됩니다. 피고인이 남편을 다치게 한 것은 사실이니까 모든 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받을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살인미수죄가 아닌 상해죄집행유예를 받아 보겠습니다.
유무죄를 다퉈야 하는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정명석 변호사에게
다리미가 향고래처럼 강하게만 보여서[53] 고래는 알을 낳지 않는다는 사실을 놓친 걸까요? (네?) 이 사건은 형법만 보면 안돼요. 민법을 봐야 풀려요. 마찬가지로 다리미만 보면 안 돼요. (피해자가 치매 환자였던 것을 떠올리며) 음, 경찰 진술 24페이지 일곱 번째 줄 '머리가 깨질 것마냥 아파 소파에 누워 있는데 택배가 왔습니다.' 어쩌면 다리미에 맞아서 생긴 뇌출혈이 아닐지도 몰라요.
고래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 이준호에게
인간에게 결혼이란 부모로부터의 독립과 짝짓기가 함께 이루어지는 의식이지만 고래의 경우는...(아, 웬일이야. 고래 얘기를 알아서 관두고?) 더 듣고 싶습니까? (아니, 뭐, 그냥 아, 이상하잖아) 앞으로는 듣기 싫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제 고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아, 그래? 야, 그, 그게 누구야?) 늦었어요.
결혼식에 딸 손 잡고 걷는 것이 아빠들의 로망이라는 아버지 우광호에게
#
이준호 씨도 어른이라면 모름지기 스스로 밥상을 차리고 부모로부터 독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글쎄요, 뭐, 그러면 좋겠죠?) 하지만 범고래는 평생동안 어미로부터 독립하지 않고 함께 다닙니다. 인간의 기준대로라면 범고래는 모두 마마보이, 마마걸... (최수연: 야 우영우, 지금 뭐해?) 최수연? 나 지금 통화해.
휴대폰 전화로 최수연과 함께있는 이준호에게
#
이런 말 들어 보셨습니까? '우리가 심해에 대해 아는 것보다 달의 뒷면에 대해 아는 것이 더 많다.'(네?) 대왕고래가 새끼를 낳는 장면을 본 사람이 아직까지 아무도 없다는 사실만 봐도 그렇습니다. 보잉 737 비행기만큼 큰 대왕고래가 하마만큼 무거운 새끼를 낳는 장면을 포착하기가 그렇게 어려울까 싶겠지만, 바다는 너무나 크고 또 깊어서 고래들의 비밀을 굳게 지켜 주고 있는 겁니다.[54] -통화종료- (아..네.. 변호사님 제가 지금.. 변호사님?)
휴대폰 전화로 회사에서 양치를 하고있던 이준호에게

대왕고래의 대변은 붉은색입니다. (깜짝이야.) 주식인 크릴이 붉은색이거든요. (아, 아, 네) 고래의 대변은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영양분을 해수면으로 뽑아 올리는 일종의 펌프 역할을 합니다. 고래는 깊은 바다에서 먹이를 먹고 해수면으로 올라와 배설을 하는데 그 대변이 바로 식물성 플랑크톤의 영양분이 되거든요.
남자화장실에서 나오던 이준호에게 다짜고짜
'긴수염고래'는 이주성 동물입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55]에 사는 긴수염고래 4백 마리는 1년 내내 한곳에만 머뭅니다. 6일이면 캘리포니아만 전체를 통과할 수 있을 만큼 빠른데도 전혀 이동하지 않는 거죠.(아, 네, 변호사님, 우리 오랜만에 회전문으로 나가 볼까요?) 아니요, 저는 오늘 야근합니다.(네? 아, 그럼 고래 얘기 하시려고 여기까지 오신 거예요?) 네, 안녕히 가십시오.
회사에서 퇴근 중이던 이준호에게
휘핑크림지방 함량은 30% 정도입니다. 긴수염고랫과 고래들의 젖은 휘핑크림보다 훨씬 진해요. 지방 함량이 30에서 50% 정도니까요. 대왕고래 어미는 이 고지방 젖을 날마다 200kg씩 만듭니다. 그걸 6개월 동안 먹고 자란 새끼 고래의 몸무게는 얼마나 증가할까요? (글쎄요?) 17톤입니다!
휘핑크림이 올려진 커피를 마시는 이준호를 보고
자폐의 공식적인 진단명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입니다. 스펙트럼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자폐인은 천차만별입니다. ....꼭 고래처럼요. (입꼬리를 올리며) 같은 고래라도 대왕고래나 긴수염고래는 혹등고래와는 완전히 다른 생태계와 사회적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흑범고래는..
자폐인의 종류도 천차만별이라며 정명석 변호사에게
#
우리가 17층에서 일을 하고 지하 1층에서 점심을 먹을 때, 고래는 울산 앞바다에서 먹이를 먹고 일본 서해안[56]에서 잠을 잡니다. 고래한테는 울산 앞바다가 주방, 일본 서해안이 침실인 셈이죠. 여름마다 극지방으로 이동하는 이주성 고래의 경우는 먹이를 간헐적으로 먹습니다. 극지방에 머무는 3, 4개월 동안만 먹이를 먹고 나머지 기간에는 굶는답니다. 사람들이 하는 간헐적 단식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간헐적 단식도 하루 중 여덟 시간만 먹으니까요.
한 테이블에서 같이 점심 식사를 하며 이준호에게
#
서해에서 자주 발견되는 고래로는 상괭이가 있습니다. 얕은 물에서 살거든요. 상괭이는 주둥이가 뭉툭한 돌고래로 등에 폭이 좁은 융기가 있습니다. 얼굴 모양이 꼭 웃는 것 같아서 귀엽습니다.(변호사님은 고래를 실제로 본 적 있으세요?) 아니요, 없습니다. (아, 그래요? 수족관 안 가보셨어요?) (멈칫하며) 고래에게 수족관은 감옥입니다. 좁은 수조에 갇혀 냉동 생선만 먹으며 휴일도 없이 1년 내내 쇼를 해야 하는 노예 제도예요. (아..) 평균 수명이 40년인 돌고래들이 수족관에서는 겨우 4년밖에 살지 못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아시겠습니까? (아...네 몰, 몰랐네요) 음...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가면 삼팔이[57], 춘삼이[58], 복순이[59]가 아기 돌고래들과[60] 함께 헤엄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61] (삼팔이, 춘삼이, 복순이요?) 수족관에 붙잡혀 돌고래 쇼를 하다가 대법원 판결에 의해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들입니다. 언젠가는 꼭 보러 갈 겁니다.[62][63]
이준호와 함께 강화도의 낙조를 감상하며
황두용: 로펌으로 치면 한바다와 태산이죠.
정명석: 막상막하 숙명의 라이벌인가요?
황두용: 그렇죠, 워낙 다이다이라서 뭐 하나를 고를 수가 없어. 바다냐 산이냐?
정명석: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권민우: 부먹이냐? 찍먹이냐?
우영우: 대왕고래냐? 혹등고래냐?[65]
권민우: 응?
정명석, 권민우에 이어 클라이언트인 황두용에게 막상막하의 예시를 대며
어미 고래처럼 (어?) 고래의 모성은 헌신적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그래야만 해요. 바닷속에는 새끼를 키울 만한 안전한 장소가 별로 없으니까요.
계향심의 사연을 듣고
고래 사냥법 중 가장 유명한 건 새끼부터 죽이기야. 연약한 새끼에게 작살을 던져 새끼가 고통스러워하며 주위를 맴돌면 어미는 절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대. 아파하는 새끼를 버리지 못하는 거야. 그때 최종 표적인 어미를 향해 두 번째 작살을 던지는 거지. (아유, 하여간 인간들이란) 고래들은 지능이 높아. 새끼를 버리지 않으면 자기도 죽는다는 걸 알았을 거야. 그래도 끝까지 버리지 않아. 만약 내가 고래였다면 엄마도 날 안 버렸을까?[66]
법원 밖에서 최수연선고를 기다리며
재판장님이 들고 있는 우산에는 돌고래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얼핏 큰돌고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큰돌고래보다는 몸통이 날씬하고 길쭉하니 이것은 남방큰돌고래라고 판단하는 것이...[67]
(재판장: 지금 무슨 소리하는 겁니까!!)
...좋겠습니다.
(정명석: 예, 재판장님. 그 돌고래는...)
남. 방. 큰.
(정명석: ...그 남방큰돌고래는 경포건설의 로고입니다.
재판장에게 경포건설의 로고가 그려진 우산을 쓰고 있는 재판장의 사진을 제시하며
10살, 11살밖에 안 된 어린이들이 학교와 학원에 갇혀 매일 12시간씩 공부를 하느라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마치 좁은 수조에 갇혀 매일 쇼를 하며 냉동 생선이나 받아 먹는 돌고래들처럼요. 수족관에서 사는 범고래등지느러미가 이렇게. 옆으로 휘어져 있습니다.[68] 넓은 바다에서 뛰놀아야하는데 좁은 공간에 갇혀 학대를 받다보니...
(정명석: (책상을 쾅 치며) 하, 정말... 안타깝네요.[69]
정명석에게 설명을 하며
류재숙 변호사는 양쯔강 돌고래 같아.
(최수연: 어휴, 양쯔강 돌고래..? 오랜만에 들어보네.)
양쯔강 돌고래에 대해서 설명해도 될까?
(최수연: 안된다고 해도 될까? 제발..!)
돌고래는 주로 바다에 살지만 강물에도 적응해 사는 개체군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양쯔강 돌고래야. 이름 그대로 중국 양쯔강에서 살았는데 2007년에 멸종이 선언됐어.
(최수연: 그래서 류재숙 변호사랑 양쯔강 돌고래는 어디가 닮았는데?)
류재숙 변호사는 한바다에서는 만나 볼 수 없는 종류의 변호사잖아. 멸종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최수연과 류재숙 변호사의 사무실에 초대받아 가는 길에 류재숙 변호사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하며
제가 출장을 가도 되겠습니까?
(최수연: 출장?)
(정명석: 어, 어디로?)
제주도..! 가까운 바다에 남방큰돌고래들이 살고있는 제주도로 가고자 합니다. 특히, 새끼 돌고래가 자주 관찰되기에 돌고래들의 육아 장소이자 주요 서식지로 주목받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정명석: (말을 끊으며) 스톱, 멈춰요.
정명석으로부터 제주도 출장 허락을 받으며
(이준호: 정답! 제돌이. 아, 이거 문제가 너무 쉬운데요? 등지느러미에 일자가 떡하니 찍혀있잖아요.)
연습문제였습니다.
(이준호: (다음 사진을 보며) 춘삼이..?)
땡! 틀렸습니다.
(이준호: 하아... 힌트 좀 주세요.)
음... 수족관에 갇혀 살다가 바다로 방류된 돌고래들 중 세계 최초로 야생 번식에 성공한 것이 확인된 돌고래입니다.
(이준호: 아, 이거 저번에 변호사님이 얘기해 줬는데. 누구였더라?)
등지느러미 하단에 독특한 상처가 있습니다.
(이준호: 그...삼...삼..?)[70]
이준호와 공항에서 남방큰돌고래 식별 훈련을 하며
돌고래와 상어는 먹이를 두고 경쟁하는 관계인데, 제주 연안에는 남방큰돌고래들이 정착해 있어서 상어가 다가오면 무리를 지어 쫓아낸다고 합니다. 덕분에 제주도 해녀들은 바다에서 물질하는 동안 상어를 만날 일이 없습니다. 해녀들이 애써 잡은 해산물을 돌고래들이 훔쳐 먹는 일이 있긴 하지만요.
이준호와 남방큰돌고래들을 찾으며
저는 흰고래 무리에 속한 외뿔고래와 같습니다.
(태수미: 외뿔고래요?)
위턱에서 앞쪽으로 길게 나선형으로 뻗은 엄니가 있어서 외뿔고래라고 부릅니다. 그 모습이 마치 유니콘의 이마에 난 뿔처럼 보입니다.
(태수미: 지금 무슨 말 하는거에요?)
길 잃은 외뿔고래가 흰 고래 무리에 속해 함께 사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느 다큐멘터리에서요. 저는 그 외뿔고래와 같습니다. 낯선 바다에서 낯선 흰 고래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모두가 저와 다르니까, 적응하기 쉽지 않고 저를 싫어하는 고래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게 제 삶이니까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태수미에게 최상현이 자백할 기회를 달라고 설득하며

6. 여담

7. 어록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역삼역?
자기를 소개할때
젊은 변호사라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계향심씨가 위대한 어머니라서 그렇기 때문입니다
6화에서 판사를 만나 얘기 할때
모든 부모에게는 한 번쯤 '내 아이가 특별한 거 아닐까?' 싶은 날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나의 아버지에게는 2000년 11월 17일이 바로 그런 날이었어요. 딸인 내가 자폐를 가진 천재라는 걸 깨달은 날.
1화 초반


[훈음] 꽃부리 [2] 이름의 뜻은[3] 2022년 기준.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의 27세는 세는나이이며, 이렇게 보면 학부 졸-로스쿨 졸-신입 변호사로 나이가 딱 맞는다. 1996년생이면 고등학교가 2012년 3월 입학 2015년 2월 졸업이어야 하는데, 1회에 나온 이력서에는 1998년생 기준인 2014년 3월 입학 2017년 2월 졸업으로 나온다. 설정오류거나 자폐성 장애 때문에 입학유예를 한 것으로 보인다.[4] 40대손 '영(永)'자 항렬이 원래는 맞지만 한자 표기가 다르다. 아버지인 우광호는 39대손 '호(鎬)'자 항렬이다. 6회 재판 중 판사의 질문에 단양 우씨라 답하여 밝혀졌다. 참고로 禹(우)씨는 단양 우씨 단본이다. 현 시점 단양 우씨 내에서 항렬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하는데, 보통 우영우와 비슷한 연령대의 단양 우씨 인원은 시조 31~33세손에 포진해 있다. 항렬이 낮을수록 시조 적통에 가깝다.[5] 작중 우영우의 이력서에 적힌 거주지이며, 우영우의 자택 및 분식집도 합정역 인근에 있는 걸로 묘사하고 있다. 작중 우영우김밥의 실제 촬영지는 경기도 수원시선경도서관 근처에 있는 '카자구루마'라는 일식집이다. #[6] 84번지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존재했던 지번이다. 합정동 84번지는 합정동이 경기도 고양군 연희면 소속이던 1924년에 제작된 지적원도로만 남아있고,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시 합정리 84번지는 현재의 합정동 85-1 (마리스타교육관)에 있던 농지였다.[7] 이부남동생의 언급으로 존재만 확인[8]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교육기관이지만, 경기도 화성시에 이름이 매우 유사한 초등학교가 있다. 여담으로 옆에 있는 중학교도 중학교.[9] 인천광역시 강화군 소재의 고등학교라는 설정으로, 실존 학교는 아니다. 이름은 강화도 특산품 화문석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10] 1회의 우영우의 이력서에 보면 4년제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2017년 3월에 입학하여 3년만인 2020년 2월에 졸업하였다고 적혀 있다. 따라서 조기졸업이다.[11] 1회에 나온 이력서에는 우영우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2기이고 6학기를 다녔다고 나오므로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이다. 다만 작중년도가 정확하지 않다. 2021년으로도 나오고 2022년 8월로도 나온다. 방영 연기에 따라 작중년도가 정리가 안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일단은 이력서대로 기재한다.[12] 16회에서 정규직으로 승격했다는 언급과 작중 비춰진 한바다의 변호사 직급표를 보면 주니어 어쏘가 된 것으로 보인다.[13] 차피 등은 영우. 로스쿨 시절 별명이다.[14] 5회에서 권민우 변호사가 지어준 별명이다. 우영우 본인은 이 별명을 싫어하며 우영우 역시 권민우에게 똑같이 권모술수 권민우라는 로스쿨 시절 권민우의 별명을 말하며 대응했다.[15] 9회에서 아이들을 웃기기 위해서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한 이름이다. 하지만 아이디어 제공은 그전에 방구뽕이 먼저 해줬다. 여담으로 우주똥구멍이라는 아이디어도 제공해주었으나, 그건 이준호에게 붙여줬다.[16] 10회에서 피고 양정일이 이렇게 부르는 게 좋다고 지은 별명이다. 정작 본인은 그걸 내키지 않았지만.[17] 13회에서 동그라미가 까다롭다고 붙여준 별명이다.[18] 집사로 비유된 이준호를 '가끔은 외롭게 하지만 항상 행복을 주는 존재'라고 비유했다.[19] 동그라미가 저장한 우영우 번호 이름[20] 1, 4회에 나오는 작중 신문 기사에서는 "우영우 씨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자폐성 장애) 범주에 속하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어 로스쿨 입학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가 있다."는 내용이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2013년에 정신질환 분류 기준을 DSM-5로 개정하면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통합되었다. 한국에서 이 진단을 받은 남성은 그 정도에 따라 사회복무요원(군사교육 제외)으로 소집되거나, 전시근로역 내지는 6급 면제 처분을 받는다.[21] 제1회에 나온 이력서에는 경제학로 표기되었다. 하지만 이는 고증오류로, 실제로는 1995년에 경제학과와 국제경제학과(무역학과)가 합쳐져서 경제학라는 이름의 상위단위 학과로 재편되었기 때문에 1990년대 학번부터는 경제학'부'라고 써야 맞다. 참고로 매년 서울대 로스쿨에 가장 많이 합격하는 학과가 바로 서울대 경제학부다. 서울대 로스쿨 선발에서 서울대 학부 TO 약 100명 중 매년 20~30명 이상이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들일 정도이다. 그 다음으론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서울대학교 경영학과가 평균 10명 안팎 정도가 합격한다. 학부생 숫자 대비 서울대 로스쿨 합격생 비율을 볼 때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정치외교학부가 비율상 가장 합격률이 높다. LEET 평균 점수도 서울대 경제학부 학생들이 가장 높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22] 제1회의 우영우의 이력서에 보면 4년제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2017년 3월에 입학하여 3년만인 2020년 2월에 졸업하였다고 적혀있다. 따라서 조기졸업이다.[23] 로스쿨 학위 수여식에서 수석 졸업을 의미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4] 제1회에 나온 이력서에는 우영우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2기이고 6학기를 다녔다고 나오므로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제 1회에 나온 우영우김밥에서 액자 형태로 달려 있는 신문 기사를 보면 우영우가 제 2022년 11회 변호사시험에서 고득점으로 합격했다는 것을 볼 수 있으므로 작중년도가 정확하지 않다. 2021년으로도 나오고 2022년 4월, 2022년 8월로도 나온다. 방영 연기에 따라 작중년도가 정리가 안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일단은 이력서대로 2021년으로 기재한다.[25] 2022년 치러진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 커트는 896.8점선, 실제 수석은 총점 1233.91점이다.[변호사시험 수석 첫 인터뷰] 조현 씨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 가진 변호사 되고파”, 2022-05-22, 법률저널[26] MLB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자주 쓰이는 20-80 스케일로 점수를 부여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참고로 20-80 스케일에서 80점은 상위 0.1%로서 대개 '시대를 대표하는 재능'으로 분류한다. 1660점이 만점인 변호사시험에서 1500점은 전 과목에서 100점 만점인 과목 기준 90점 이상을 획득한 셈인데 각 과목별로만 보더라도 상위 0.003% 정도(약 33,000명 중 1명꼴)이다. 매년 변호사시험 응시자 수가 3,300명 내외니 아무리 사례형, 기록형 답안지를 2등권과 압도적 퀄리티 차이를 보이면서 작성해도 표준점수 부여 방식으로 인해 90점이 나오기 어렵다. 정규분포를 따르는 이상 당연히 50~60점 구간에서 1점 올리는 것보다 60~70점 구간에서 1점 올리는게 훨씬 어렵다. 70점만 되어도 어디서 '나 그 과목 상위 2% 안에 들 정도로 잘했다'고 해도 될 정도다. 괜히 매년 변호사시험 수석이 1200점대에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27] 통계에 대한 이해가 조금만 있으면 아는 사실이지만, 이 점수는 우영우 혼자 답안지를 잘 쓴다고 받을 수 있는 점수가 아니다. 표준점수는 평균을 기준으로 그 사람이 얼마나 멀리 벗어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수이기 때문에 시험 응시자 수 전체의 평균과 우영우의 점수가 매우 차이가 크게 났다는 것을 의미한다.[28] 이 증후군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으나, 주인공에 대한 연출과 설정을 보면 엄연히 서번트 증후군도 함께 있다.[29] 영우가 법 조항을 찾을 때 법전을 그대로 배경에 옮기며 영우의 손짓대로 움직여 모든 법과 판례, 증거자료를 외우고 있다는 연출을 보여주며, 재판에서도 각 상황에 해당하는 법을 무슨 법 몇 조 몇 항인지 전부 읊는다. 이런 사기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게 7회의 수많은 문서 속 한 문장을 찾는 장면이다.[30] 법전이나 문서들을 가상의 공간에 책을 한 장 한 장 펼쳐 놓듯이 암기해 놓고 머릿속으로 꺼내보는 묘사를 볼 때 셜록의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기억의 궁전과 같은 기억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1] 1회의 이력서를 보면 로스쿨 학점 4.3 만점에 전부 4.3이었다[32] 이 부분은 현실적이지는 않다. 실제였다면 자폐 여부에 상관없이 재판에 나가지 않는 자문 변호사로 대형로펌에서 컨펌되었을 것이다. 대형로펌 자문팀 변호사는 송무팀 변호사와 다르게 재판에 나가지 않고 서면 작성 업무를 주로 맡는다. 그도 아니라면 압도적인 로스쿨 성적을 바탕으로 대법원의 재판연구관(로클럭)으로 임용되었을 것이다. 대법원의 재판연구관(로클럭)은 대법원에서 근무하는 로클럭으로 일반 재판연구원(로클럭)과 별도로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33] 드라마에서는 그냥 법조계에 취업을 했지만, 우영우의 지능이 널리 알려졌다면 법조계에서 화제가 되기 이전에 지능 관련 뇌과학/영재교육학/심리학계 학회 등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을 것이고, 이 부분은 드라마 자체의 핍진성 문제와 연결된다. 너무나 예외적인 케이스라 자폐인에 대한 대표성이 심히 떨어진다는 것이다.[34]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범주에 속한다.[35] 유년기의 우영우가 아빠가 장난감을 밟고 아파하는 척을 하자 일말의 관심을 주지 않은 것과 대조적으로, 성인이 된 우영우는 변호사로서 의뢰인의 상황에 공감하고 최대한 도와주고 싶어 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준다. 또한 감정에 따른 표정들을 모두 외운다.[36] 아버지의 가게에서 진상부리는 손님을 두고 아버지에게 "방금 속으로 저 여성이 진상이라고 생각했습니까?"라고 큰소리로 묻거나, 상사인 정명석 변호사가 업무관련 질문을 하자 그것에 답한 뒤 "정 변호사님은 그것도 몰랐습니까?"라고 질문하는 식이다.[37] 사건에 따라 등장하는 고래의 종류가 달라진다.[38] 아침은 아버지 우광호의 가게, 회사에서는 김밥 도시락.[39] 작가 문지원의 전작인 영화 《증인》의 자폐아 임지우 또한 '파란색 젤리'를 믿을 수 있다며 좋아한다.[40] 당근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김밥은 좋아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김밥이 얼마나 맛 예측이 힘든지 알 수 있다. 김밥은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 그 원재료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맛을 내는 음식이기에 맛 예측이 매우 까다롭다. 이 때문에 뭔가 맛이 부족한 것 같으면 뭘 더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기 쉬운 다른 음식과 달리 김밥은 제작 난이도 자체는 쉬우나 어떤 재료를 더 넣으면 어떤 맛이 날 지 알 수 없어 못 만들기도 잘 만들기도 어려운 음식으로 손꼽힌다.[41] 오히려 이렇게 맛에 극도로 민감한 사람들은, 앞서 각주에서 설명된 영화 《증인》의 자폐아 임지우가 '파란색 젤리'를 좋아하는 것과 같이 항상 일정한 맛을 가지고 있는 가공식품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이유로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 중에도 성분표 확인이 가능한 가공식품만을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42] 4회에서 고등학교 시절 점심시간이 묘사되는데, 급식실에서 아이들의 괴롭힘으로 넘어지다가 식판을 뒤엎어 음식을 전부 쏟는다. 이후 영우는 점심시간마다 경비실에서 김밥을 먹는다. 당시 아이들의 괴롭힘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 것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43] 이에 대해 불만을 말하려다 제지당하자, 햄만 쏙 빼고 먹고 남은 햄을 X자 모양으로 그릇에 놓고 간다.[44] 사용하는 헤드폰은 젠하이저의 PXC 550 II.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가 있어 원치 않는 소음을 줄여준다. 평이 그렇게 좋은 제품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인기를 끌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테크 유튜버 잇섭이 이 제품을 소개했다. 우영우가 이 헤드폰만 쓰는 이유가 있다?[45]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반적인 특징으로, 일반인에 비해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이다.[46] 권민우가 멋대로 넘겨짚은 것과 별개로 우영우 본인도 자신의 채용이 비정상이었다는 것은 명백히 인정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냥 쌤쌤친듯.[47] 여기서 킬포는 전부다 제주도에서 함께 했던 이들이 멤버라는 것.[48] 영우 또한 상현의 "누나" 라는 말을 듣고 어안벙벙 하면서도 좋아하는 기색이 있었고, 상현이 해킹 사실을 들킨 것이 아닌 자수한 것으로 재판이 진행되도록 도와준 데다가 태수미에게 직접 찾아가 상현에게만큼은 좋은 엄마가 되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보아 상현을 동생으로 생각하며 아끼는 듯 하다.[49] 대왕고래, 혹등고래, 돌고래, 외뿔고래, 양쯔강돌고래[50] 향유고래의 머리 부분에 있는 저유조직(貯油組織)에서 얻은 기름을 냉각하여 고래기름을 분리한 후 석출시켜 얻은 고형분을 말하는데, 양초원료·연고·화장크림 등의 경도증강·조정제로 사용된다.[51] 여기까지 말했을 때 정명석 변호사에게 제지당했다.[52] 제1004조(상속인의 결격사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한 자는 상속인이 되지 못한다. <개정 1990. 1. 13., 2005. 3. 31.>
1. 고의로 직계존속, 피상속인, 그 배우자 또는 상속의 선순위나 동순위에 있는 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한 자
2. 고의로 직계존속, 피상속인과 그 배우자에게 상해를 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자
3. 사기 또는 강박으로 피상속인의 상속에 관한 유언 또는 유언의 철회를 방해한 자
4. 사기 또는 강박으로 피상속인의 상속에 관한 유언을 하게 한 자
5. 피상속인의 상속에 관한 유언서를 위조·변조·파기 또는 은닉한 자
[53] 암컷의 경우 대략 길이 10~15m에 몸무게 14~17톤, 수컷이 길이 14~20m에 몸무게 45~50톤에 달한다.[54] 이 말에 많은 시청자들이 예측을 하고 있는데, 한선영이 한바다에서 우영우를 받아 준 이유가 7회에서 우광호의 짐작처럼 태산을 망하게 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바로 이 말처럼 우영우라는 고래의 비밀을 굳게 지켜주기 위해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것이다. 이를 짐작하게 만들 수 있는 대사는 "이런 인재를 한바다 아니면 어디서 받아줘"이지만, 제작사측 미공개 방영분에서 한선영이 태수미를 공격할 수단으로 우영우를 이용할 수 있음을 드러냈다.미공개동영상[55] 칼리포르니아만(스페인어: Golfo de California, 영어: Gulf of California, 캘리포니아 만) 또는 코르테스해(Mar de Cortés)는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캘리포니아 반도)멕시코 본토 사이에 놓인 만이다.[56] 동해 해역.[57] 제주도에서 2010년 5월 제주시 애월읍에서 혼획되어 퍼시픽랜드에서 3년동안 쇼 돌고래로 생활을 하다 2013년 제돌이, 춘삼이와 함께 제주 바다로 돌아갔다. 방류훈련 중 삼팔이는 태풍으로 인하여 찢어진 가두리 그물 틈을 통해 탈출하였고, 다른 두 방류 돌고래들보다 먼저 야생 무리에 합류했다. 삼팔이는 방류일 전 동결표식도, GPS 태그도 없이 가두리를 탈출했기 때문에 등지느러미에 인위적 식별 흔적을 남길 수 없었다. 따라서 삼팔이를 찾는 작업은 다른 야생돌고래들과 마찬가지로 등지느러미의 상처를 통해 이루어진다.그 뒤 방류된 제돌이와 춘삼이와 같은 무리에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58] 제주도에서 혼획되어 퍼시픽랜드에서 쇼 돌고래로 생활을 하다 2013년 7월 18일 제돌이와 함께 방류되었다. 등지느러미에 적혀진 "2"의 표식으로 구분한다.[59] 제주도에서 2009년 제돌이와 함께 정치망에 혼획되어 수족관에서 사육되다가 2015년 7월 태산이와 함께 제주도 바다로 방류되었다.[60] 성적으로 성숙한 개체들에서 나타나는 배의 검은 반점이 있는 경우에는 성체로, 크기는 성체와 가까우나 반점이 없는 하얀 배를 가진 개체는 아성체로, 어미와 매우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작은 개체들의 경우에는 새끼로 보고 있다.[61] 제주도 바다에는 110마리 안팍의 남방큰돌고래들이 서식하고 있다. 그 중 특정 개체를 구별하기 위해 돌고래의 등지느러미를 활용한다. 포유류인 돌고래가 숨을 쉬기 위해 물 위로 올라오면 몸의 다른 부분은 보이지 않더라도 등지느러미는 항상 수면 밖으로 드러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등지느러미의 형태나 상처 등의 특징이 개체 식별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가 작성한 '등지느러미 목록'(Fin Book)을 참조하면 일반인들도 삼팔이, 춘삼이, 복순이를 구별해 낼 수 있다. 남방큰돌고래 등지느러미 목록은 생명다양성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제돌이·춘삼이·삼팔이 등지느러미 이렇게 생겼어요", 2019-06-21, 뉴스펭귄
[62] 회차 방영 후, 드라마에 나온 돌고래들을 자기 손으로 풀어준 장본인 중 한 명인 유튜버 겸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자신의 유튜브에 당시 돌고래들의 방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 영상을 올렸다. 그 영상은 회차 공개일로부터 약 2주일이 지난 7월 20일, '남방큰돌고래의 날'에 맞춰 업로드됐다.[63] 그리고 13~14화에 진짜로 제주도에서 돌고래들을 볼...뻔했지만 아쉽게 놓쳤다.[64] 에피소드 스토리상 아래의 짧은 대사 외에는 고래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에피소드다.[65] 두 고래는 모두 수염고래소목 수염고래과에 속하는 고래로 하위의 대왕고래속과 혹등고래속을 대표하는 고래들이다.[66] 일부 시청자들은 8회 미방분과 이 대사를 엮어 이 이야기가 결국 그녀의 친모로 추정되는 태수미의 운명을 암시하는 복선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67] 남방큰돌고래는 처음에 큰돌고래와 동종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DNA 염기서열을 연구한 결과 둘의 유전자는 달랐고, 현재 남방큰돌고래는 큰돌고래속 남방큰돌고래종으로 분류되어있다. 둘의 가장 큰 외형적 차이는 남방큰돌고래가 더 날씬한 몸과 길쭉한 부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준호와 강화도 낙조마을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었던 삼팔이, 춘삼이, 복순이가 바로 남방큰돌고래이다.[68] 양팔을 뒤로 뻗어서 휘어진 등지느러미 모양을 만들며 열심히 설명한다.[69] 진짜 안타까운 게 아니라 영우가 또 고래 이야기를 하자 멈추기 위해 쾅 치고 안타깝다는 임기응변을 보인 것.[70] 정답은 '삼팔이'다.[71] 1~3회에서는 혹등고래, 3~4회에서는 큰돌고래. 3회에서 고래가 2번 나온다. 6회에서는 범고래, 7, 8회에서는 큰돌고래가, 8회에서는 큰돌고래 3마리, 9회에서는 범고래, 10회에서는 긴수염고래(머리부분의 Callosity(굳은살)를 보면 긴수염고래가 맞다.)[72] 브리칭을 하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고, 기생충을 떼어내기 위해서라는 설, 짝짓기 싸움 등 경쟁자에게 과시를 하기 위해서라는 설, 단순한 유희라는 설 등 다양하다. 영우가 몰랐던 사실을 깨달았을 때마다 동시에 이 장면을 떠올리지만 정작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73] 최수연은 변호사 스피치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하며, 권민우는 아나운서 시험까지 합격했었다고 한다.[74] 영미권에서는 '○○ 카드'라는 속어로 부르는 행동이다. 불리한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자신이 약자임을 내세우는 방법으로, 예를 들어 백인과 다툼이 생겼을 때 일부러 본인이 흑인임을 강조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 '흑인 카드'라고 부르는 식.[75] 내용 자체가 종교 쪽과 그리고 성소수자(LGBT) 문제가 복합적으로 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소수자는 문제는 아니었지만 당장 SBS도 드라마 리턴 때 김학범이 신학대 교수란 직업 문제 등으로 개신교 쪽과 갈등이 있었다. 참고로 기독교, 특히나 개신교 계열은 통상적으로 성소수자에 배타 및 혐오적인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76] 원래는 각본에 묘사가 너무 간단해서 박은빈 배우와 주현영 배우 둘이서 고민했는데 동그라미 역의 주현영이 현장에서 즉석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박은빈 배우도 영우가 동그라미한테 배웠을 것이므로 바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고 한다.[77] 14회에서 우영우가 털보네 차에 탈 때에는 유일하게 영우가 먼저 이 인사법을 썼다.[78] 훗날 PUBG: BATTLEGROUNDS에 '이상한 인사'라는 이름으로 그룹 이모트가 추가되었다.[79] 2008년 이후 출생자 기준으로 남성 영우는 2,341명이지만 여성 영우는 단 61명뿐이다.# 그런데 이 낮은 확률을 뚫고 이름만 같고 성은 다른 여성 '유영우'가 존재한다.
유영우, 이탈리아 '젊은 음악가를 위한 국제콩쿠르' 작곡 부문 1위, 2022-06-13, 서울경제
[80] 반대로 비슷한 시기 방영한 드라마인 신병에서는 남자 '임다혜'가 있는데 "다혜"는 여자 이름이다. 그렇지만 임다혜는 부모가 초음파 검사 때 여자로 착각하고 지은 이름인 걸로 보인다.[81] 다만 자폐증이 원인인 우영우와 달리 우병우는 매우 오만방자하며 인간 쓰레기 급의 성격을 지녔다는 게 차이점이다.[82] 우병우의 아내 이름은 민정이다.[83] 본인이 자폐가 있다고 착각한다. 그러면서 박은빈에 몰입해서 남들이 몰라주는 특별함이라는 것을 부각시킨다. 최강희병, 츄병에 이은 여초에서 자신을 연예인과 매칭하며 따라하는 행동.[84] [법&콘텐츠] 자폐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있을까?, 2022-07-06, 아주경제[85] 자폐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 실제로 존재한다, 2022-07-07, 이데일리[86] 그것도 세계적으로 상당히 희귀한 케이스 수준이라 연구, 논문, 학회에 보고될 정도까지 가야 한다.[87] 실제 자폐증 변호사가 <우영우> 독백을 보고 내놓은 반응, 2022-07-16, 오마이뉴스[88] 하지만 박시온의 경우, 최종 정상판정을 받았다. 의료법상 자폐를 포함한 정신질환자는 의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89] 우영우는 자폐성 장애를, 데어데블은 시각 장애를 앓고 있다.[90] ‘마녀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6년차 연기 내공 박은빈을 당황시킨 TMI Q&A | 얼루어코리아 Allure Korea, 2022-06-09, Allure Korea 유튜브 채널[91] 심지어 이쪽과는 각자 어머니배우도 같다.[92] 6회 예고편에서 버림받았다고 과거를 회상한 장면이 나온다.[93] 우리가 흔히 북한말로 여기는 것은, 평양이 있는 평안도 사투리가 분단이 오래되면서 어휘에 대한 지식이 좀 사라지고 이미지가 주로 남은 것이다. 표준어인 문화어는 평양말이라는 북한의 선전과 달리 서울말 기반이며, 정치적인 소식만 보도되고 교과서에서 강조되기에 억센 말투인 줄 아는 경우가 많으나 부드러운 상황을 전달하면 부드럽다. 대체로 한국의 문화어에 대한 교육은 탈북자 사이에서 '차이에 대한 과장이 심하다'고 평가받는다. 주로 탈북자는 문화어가 섞인 사투리를 사용하던 사람들인데, 탈북자는 함경도 출신이 많은데 함경도 사투리를 쓰면 경상도 사투리와 유사한 성조 때문에 표준어 기준 튀는 말투일 뿐더러 조선족 소리를 들을 우려가 있어 열심히 고치고, 매우 드문 케이스지만 개성시 인근 출신은 오청성의 사례처럼 서울 말투를 쓴다는 오보가 있을 정도로 말투가 표준어와 비슷하다.[94] 물론 어디까지나 비유이지, 실제로 두 인물의 관계는 막역한 편이었다. 교류도 잦았던 편으로 모차르트의 유별난 성격을 생각한다면 살리에리와는 자주 편지를 주고받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모차르크가 공공연하게 오직 살리에리만을 음악가로 인정했다는 자료도 있을 정도. 실제 관계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최수연이 살리에리와 더 가깝다. 그런 면으로 보면 권민우만 빌런일 뿐인 것이다.[95] 실제로 최수연은 5회에 "봄날의 햇살"의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는 친구라기보다는 동기 내지 동료에 가까웠다. 1회에서 안타까워서 도와줬는데 결국은 자기보다 더 높은 등수를 받는 우영우를 보고 질투하는 듯한 대화도 있었다. 5회까지는 확실히 이 관계에 더 맞았다고 볼 수 있다.[96] 사실 엄밀히 따지면 우광호가 관여된 것은 아니다. 우광호는 한선영이 무슨 속셈으로 우영우를 채용한 것인지 모르고 있었다. 사실 한선영이 우영우의 모친이 태수미라는 것을 안다는 것도 몰랐을지도 모른다.[97] 설령 알았다 해도 태수미가 비밀을 유지해 주는 조건으로 영우를 더 좋은 대접으로 태산에 갔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조건들까지 거부한 것이다.[98] 현실엔 없는 우영우…자꾸 깨무는 '185㎝ 아이', 엄마는 8년째 우울증 약을 먹는다, 2022-07-19, 조선일보 ‘우영우’는 무엇을 위한 판타지일까, 2022-07-14, 미디어오늘 우영우처럼 도움이 돼야만 그 세상으로 갈 수 있나요?, 2022-07-15, 한겨레21[99] 현실은 3회의 김정훈과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나마 10회의 신혜영 정도의 사회성을 지녔으면 정말 다행인 편이다. 자폐 당사자들과 주변인들은 우영우의 케이스는 사실상 로또 1등 당첨 수준으로 운 좋운 케이스이라고 이야기한다. 실제로도 장애인복지관 등지에 형성된 자폐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우영우와 같은 이들보단, 김정훈이나 신혜영 같은 이들이 더 많다. 그나마도, 전자와 같은 경우에는 '정상인'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보니 자폐인 커뮤니티에 함께 있기엔 여러모로 위화감이 형성되는 상황이 많다고 한다.[100] 극적인 재미를 위해 뛰어난 능력이나 독특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박탈감을 주는 것은 드라마나 영화라는 장르 자체의 고질적인 이슈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 트위터 등지에서 살펴보면 알겠지만, 이 작품에 대한 평가가 자폐인 당사자와 보호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엇갈린다. 자폐 스펙트럼이 제각각인 데다가 여러 사회적 여건들에 의해 각자의 현실 역시 상이하기 때문이다.[101] 왜냐하면 그녀의 정보통, 조력자가 그녀의 이부동생이었기 때문이었다.[102] 태수미가 모친과 우영우의 일로 상의한 걸 최상현이 우영우에게 말해 주었기 때문이다. 만약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외할머니가 등장할 수도 있다.[103] 동그라미는 모르는 눈치이다라고 되어 있었는데 동그라미는 강화도 살 때부터 부모들끼리도 알고 지낸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눈치 빠른 동그라미가 눈치채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된다. 다만 친모가 버린 건지 사망한 건지 그건 아는 듯한 묘사가 나오질 않았다.[104] 장승준만 몰랐지 최상현이 우영우 이부동생인 걸 한선영과 권민우는 눈치를 채었다.[105] 사실 어느 전문직 드라마에도 다 적용되는 말이다. 형사 드라마의 여형사가 모델급 외모를 가지는 것은 비현실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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