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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3:19:47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등장인물/회차별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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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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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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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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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회차별 등장인물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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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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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논란 및 사건 사고 평가 및 흥행 웹툰


1. 개요2. 중복 출연 등장인물
2.1. 송무팀 상사2.2. 가영2.3. 한바다 직원2.4. 류명하2.5. 이준범2.6. 이종권2.7. 최지수
3. 1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4. 2회: 흘러내린 웨딩드레스5. 3회: 펭수로 하겠습니다6. 4회: 삼형제의 난7. 5회: 우당탕탕 vs 권모술수8. 6회: 내가 고래였다면...9. 7-8회: 소덕동 이야기 I, II10. 9회: 피리부는 사나이11. 10회: 손잡기는 다음에12. 11회: 소금군 후추양 간장변호사13. 12회: 양쯔강 돌고래14. 13-14회: 제주도의 푸른 밤 I, II15. 15-16회: 묻지 않은 말, 시키지 않은 일 / 이상하고 별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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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NA 수목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등장인물 중 회차별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2. 중복 출연 등장인물

2.1. 송무팀 상사

송무팀 상사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송무팀상사.jpg
배우: 김용진
이준호의 상사
1회, 3회, 11회에 등장

2.2. 가영

가영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이준호후배.jpg
배우: 백수민
이준호의 후배
3회, 10회에 등장

2.3. 한바다 직원

한바다 직원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16회직원.jpg
배우: 김소영
한바다 직원
5회, 16회에 등장

2.4. 류명하

류명하
파일:류명하.jpg
배우: 이기영[특별출연]
재판장
6회, 12회에 등장

다른 재판장들과 달리 특이하게 개그성이 짙고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이라 그런지 드라마속 재판장 중 유일하게 중복출연 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여담으로 이기영 배우는 이 드라마 감독인 유인식 사단의 단골 배우이기도 하다.

일본어 더빙판은 타마노이 나오키.

2.5. 이준범

이준범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기자.jpg
배우: 이두석
한바다와 친한 정의일보 소속 기자
8회, 9회, 10회, 14회, 16회에 등장

2.6. 이종권

이종권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이종권.jpg
배우: 정욱진
최수연과 클럽에서 만난 남성
10회, 11회에 등장

2.7. 최지수

최지수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최지수.jpg
배우: 이윤지[특별출연]
정명석의 전처
13회, 14회, 16회에 등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최지수(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1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박규식.jpg}}} ||
과거 우영우 부녀가 살았던 영란빌라의 집주인 부부 중 남편. 치매로 아내를 괴롭히고 있으며, 과거부터 심각한 의처증(부정망상)으로 툭하면 아내의 바람을 의심하고 있다. 우영우가 처음 말을 하게 된 계기도 우영우의 아버지가 영우를 맡기러 집에 잠시 들른 것을 아내와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하며 영우 앞에서 아버지를 폭행하는 모습에서 상해죄를 읊게 되면서다. 결국, 택배기사와 대화를 하던 아내를 의심해 아내와 다툼 중 다리미에 맞고 기절하면서 아내가 살인미수죄로 체포되고 이 사건이 우영우가 처음으로 맡게 되는 사건이 되었다. 입을 열 때마다 욕이 나올 정도로 홧병 증세가 심하고 인격적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16] 병원에 입원하고도 그 성격을 고치지 못해, 우영우가 그때의 아이란걸 알자마자 욕을 퍼부었다. 그래도 아내의 처벌을 바라진 않았는지 탄원서도 내주었고 재판에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런데 이런 정보를 들은 명석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아내의 행동에 당위성을 얻을 거라고 생각해 영우에게 심문을 하라하고 역시나 영우를 본 순간 또 다시 진노하여 달려들고 퇴정 조치되었는데, 법정에서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망하면서 사건이 순식간에 살인사건이 되어버렸다.
파일:최영란.jpg}}} ||
과거 우영우 부녀가 살았던 영란빌라의 집주인 부부 중 아내로[18], 박규식을 다치게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일단 검사는 죄를 인정하면 살인미수지만 오랫동안 병간호와 치매로 아내를 괴롭혔기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명석 쪽도 어차피 검찰 측도 살해의도는 없다는걸 알고 있으니 그냥 변호사는 자리만 지키면 되고 피고인이 반성하는 모습만 보이면 쉽게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살인미수죄가 인정되면 최영란은 민법 제1004조의 규정에 따라 상속결격자가 되어 상속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집행유예가 나오더라도 박규식이 사망하게 되면, 이후 심각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지게 된다.[19] 이에 우영우는 살인미수는 무죄를 주장하고 상해죄로만 처벌을 받고자 한다. 며칠 후,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가 영우를 보고 난동을 피웠던 박규식이 퇴정한 지 얼마 안 되어 사망하자, 검사가 공소사실을 살인죄로 변경하여 재판이 살인미수죄가 아니라 살인죄에 대한 재판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영우의 집념으로 결국 박규식의 주치의에 의해 박규식은 부부싸움을 하기 이전부터 두통을 호소하는 등 뇌출혈 전조증상이 있었고, 다리미는 머리에 적중하지 않았고[20] 박규식이 팔로 막았었다는 것이 밝혀져 살인죄에서 다시 상해죄로 변경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
재판 결과 살인죄는 무죄, 상해죄는 집행유예를 받았으며, 우영우를 찾아와 껴안고는 흐느끼며 감사를 표한다.[21] 재미있는 점이 이 아주머니가 법에 통달한 영우를 보고 "나중에 변호사하면 되겠다"라고 했는데 그랬던 영우가 변호사가 되어서 그녀의 무죄를 입증했으니 그녀로서는 감개무량했을 것이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1화재판장.jpg}}} ||
1회에서 재판을 담당한 재판부의 재판장 판사. 재판 초반 우영우가 대답을 하지 않아 언짢은 표정을 자주 짓지만, 이후 영우가 모두진술 전 방청객에게 자폐를 고백하며 포부를 말하자 법을 사랑하기까지 하냐며 바람직하다고 미소짓는다. 중간에 '변호인, 증인에게 질문만 하세요'라고 우영우한테 말하지만 우영우가 반향어를 하자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대답하고 황당해하는 개그씬도 존재.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1화검사.jpg}}} ||
1회의 검사. 처음부터 피고인이 살인미수에 대해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도록 구속영장도 청구하지 않았지만, 우영우가 살인미수에 대한 무죄 그리고 상해죄에 관한 집행유예로 재판을 이끌어가자 최영란을 무섭게 추궁한다. 이후 정명석이 조폭을 신문하는 줄 알았다며 너무 몰아치는 것 아니냐 묻자 자신도 처음에는 살살 하려 했지만 그쪽에서 먼저 세게 나왔다며 유무죄를 가리고자 하니 자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한다. 이후 증인 정광현으로부터 자발성 경막하출혈 가능성이 있다는 증언을 듣고 우영우가 최현욱에게 가까이 가서 당당하게 쳐다보며 도발하자 자리로 돌아가라는 눈짓을 준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이기원.jpg}}} ||
어릴 적 우영우가 자폐임을 진단한 의사.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송무팀동료.jpg}}} ||
이준호의 여성 동료. 이준호에게 82%짜리 다크초콜릿을 주며 호감을 표시한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택배기사.jpg}}} ||
최영란과 박규식의 사건 당일, 곶감을 배달해준 택배기사.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정광현.jpg}}} ||
신경외과 전문의. 사건 직후 박규식의 증상을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진단했다. 이후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하여 "나는 박규식 씨가 다리미로 머리를 맞았다는 이야기만 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진단했다."라고 한다. 그러나 우영우에게 박규식이 사건 직전 심한 두통을 앓고 있었던 점을 새로이 듣고, 머리에 골절이나 상처가 없는 것과 치매환자였던 것을 근거로 "자발성 경막하출혈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대답한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8배심원.jpg}}} ||
뒷줄 오른쪽에서 2번째에 앉아있는 배심원. 여담으로 배심원이지만 엔딩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배우다.

4. 2회: 흘러내린 웨딩드레스

파일: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화 김정구 회장.jpg}}} ||
김화영의 아버지. 47세에 낳은 늦둥이 막내딸인 김화영이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려 수많은 하객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자, 한바다에 찾아와 "예식장인 대현호텔을 상대로 소송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바다 측에서는 "약 2억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고 판단했지만, 김 회장은 화를 내며 "적어도 10억은 받아야겠다"고 선언한다. 상담하던 선영과 명석도 곤란해하지만, 정구가 라이벌 로펌인 태산을 거론하며 "태산에도 가보았는데 태산에서 똑같은 말을 하며 어렵다고 해서 한바다를 찾아왔더니, 한바다 역시 태산과 똑같은 말을 한다"고 자극하는 말에, 선영이 "사건을 맡겠습니다"라고 선언한다.

이후, 신랑 측에서 '둘이 결혼하면 300억 원 상당의 도곡동 땅을 증여해주기로 약속했다'는 말에 위자료가 아닌 손해배상금으로 최소 그 가격의 10%인 33억 원은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기뻐하지만… 법정에서 김화영이 소를 취하하고, 자신이 불교 신자임과 동성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커밍아웃하자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그래도 사건 진행 과정을 높게 샀는지[27] 이후 태산에 의뢰했던 사건들을 전부 한바다로 옮겼다며 8회에서 태수미에게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파일:우영우 김화영.jpg}}} ||
김정구의 늦둥이 막내딸로, 결혼식 도중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린 신부이다. 단순히 옷이 흘러내려 상반신이 보이게 된 것만이 아니라 그녀의 등에 불교를 상징하는 관세음보살 문신이 보이게 되었는데 결혼을 주선한 신랑의 할아버지가 독실한 개신교인(크리스천)[29]이었기에 큰 충격을 받아 파혼당할 위기에 놓였고, 이 사건으로 인해 예비신랑과의 사이도 틀어지고 정신과도 다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영우가 방에서 이상한 점[30]을 발견했고, 결정적으로 결혼식 후 인터넷 커뮤니티[31]에 "파혼 얘기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작성한 글을 대현호텔 측 변호인이 증거로 제출하면서, 화영이 실은 이 결혼을 원하지 않았던 것이 밝혀진다. 이후 신랑 측에서 결혼 대가로 자그마치 300억 원 상당의 땅을 증여하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한바다 직원들에게 털어놓는다. 우영우의 활약으로 땅값을 손해배상금으로 청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소송을 원하지 않는다는 기색을 내비쳤으며, 재판에서 정명석이 대현호텔 측에 332억 원을 청구하면서 마무리되려는 찰나 손을 번쩍 들고 판사에게 "소를 취하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재판 전 우영우를 찾아가 소를 취하하는 방법을 물어보고, 우영우가 "재판 중에 판사 앞에서 '소를 취하하겠다'고 말하면 된다"고 했다.[32] 당사자가 소를 취하해 재판이 끝나자 딸의 행동에 분노하는 김정구에게 법명(보덕심)까지 받았을 정도의 불교 신자임을 밝히고, "결혼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하겠다"며 곁에서 자신을 지키던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재판장을 나간다. 즉 레즈비언이었고 약혼남과는 애초에 사랑하는 사이도 아니었다.[33] 정신과도 결혼식 사건 때문이 아니라 진짜 사랑하는 연인을 저버리고 결혼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홍진욱.jpg}}} ||
김화영의 신랑. 김화영과 마찬가지로, 본인 또한 김화영과 결혼에 대해 별 생각도 열의도 없지만 집안 어른들의 뜻에 따라 결혼식을 올렸다. 우영우와 권민우에게 김화영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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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호텔 웨딩사업팀 직원으로 신부 도우미 역.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인물로, 팀장의 빵셔틀 노릇을 하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전화로 팀장의 뒷담화를 하면서 "배주희 직원이 웨딩드레스 사건 때문에 잘렸다"는 얘기를 하는데, 마침 화장실에 있던 최수연이 통화 내용을 들으면서 본의 아니게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대현호텔을 조사하러 온 이준호에게 비협조적으로 나오지만, 김화영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파혼 직전이라는 말을 듣고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직장을 잃을 각오로 법정에 출석해 진술한다. 결혼식 당일 선배 직원 배주희의 실수로 김화영의 웨딩드레스가 망가지게 되자, 팀장이 급하게 디자인이 같고 사이즈가 더 큰 웨딩드레스를 찾아 김화영에게 입혔던 것이었다.[34] 자신은 결혼식이 끝나고서야 웨딩드레스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팀장에게 입막음을 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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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의 동성 연인. 이전까지 김정구는 정민을 그저 딸의 친구이자 학교 선배로만 알고 있었던 듯하다. 김화영은 결혼식을 마치고 신랑과 함께 퇴장하다가 정민과 눈이 마주치다 발을 헛디뎌 웨딩드레스가 벗겨지게 되었다. 재판에서 김화영은 소를 취하하고 아버지 김정구에게 커밍아웃하며 "결혼을 한다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정민 언니와 하겠다."고 선언하고, 화영과 정민은 같이 손을 잡고 재판장을 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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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의 비서로, 결혼식 사건 당일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한선영과 정명석에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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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호텔 웨딩사업팀장. 직원 강지혜를 소위 빵셔틀로 부려먹고, 웨딩드레스가 바뀐 사실을 직원들에게 입막음하며, 손님으로 위장하고 온 우영우와 이준호가 앞에 있는데도 직원이 어디 갔느냐고 닦달하는 등 성격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직원 강지혜도 화장실에서 지인과의 통화 중 김수애의 뒷말을 하는 것, 그리고 강지혜의 대사 중 '주희 언니가 있었으면 한 마디 했을 텐데'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부하 직원들에게도 평판이 그다지 좋지 못한 듯하다. 결국 법정에서 강지혜가 웨딩드레스가 바뀐 것을 증언하게 되며, 상당히 난처한 상황으로 몰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2화재판장.jpg}}} ||
2회의 사건 재판을 담당한 재판부의 재판장 판사. 김화영이 소를 취하하겠다고 하자, 이를 따지는 김정구에게 원고가 김화영임을 상기시켜주고 소송을 종결시킨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대현변호사.jpg}}} ||
재판에서 김화영이 와글이라는 커뮤니티에 올린 글[39]을 근거로, '결혼식 당일 사건의 충격으로 정신과를 다녀 보상을 청구한다'라는 원고의 논리를 반박한다. 이후 대현호텔 사장의 트롤로 재판을 패배하게 될 위기에 처했으나, 김화영이 소 취하를 한 덕분에 죽다 살아난 표정으로 피고에게 소 취하를 수락하라는 제스처를 보낸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홍주명.jpg}}} ||
홍진욱의 할아버지. 개신교 교회의 장로이며, 성가대 지휘자를 맡고 있다. 부모를 따라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며 성가대의 피아노 반주를 맡고 있는 김화영이 마음에 들어, 손자며느리로 삼는다. 그러나 결혼식에서 김화영의 웨딩드레스가 벗겨지고 그녀의 등에 새겨진 관세음보살 문신이 드러나자, 독실한 개신교인인 홍주명은 기겁을 한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김화영에게 "332억 가치의 도곡동 땅을 선물로 준다"는 이야기를 했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홍덕수.jpg}}} ||
이번 사건의 피고이자 대현호텔의 대표. 홍진욱의 삼촌. 증인석에서 '홍주명이 김화영에게 도곡동 땅을 선물로 준다는 이야기를 했느냐'는 정명석의 질문에 곧이곧대로 대답하는 병크를 터뜨린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2회가정부2.jpg}}} ||
김정구 회장 집의 가사도우미.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권소정.jpg}}} ||
대현호텔 웨딩사업팀 직원. 팀장 김수애가 강지혜가 어디갔는지 묻자 "빵 심부름 갔다."라고 대답한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오진성.jpg}}} ||
정신과 전문의. 김화영을 상담해주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내렸다. 권민우와 최수연이 김화영을 위해 증언해줄 것을 요청하자 '정말 그럴까요?'라는 의미심장한 말[42]을 남기며 증언을 거절한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박기자.jpg}}} ||
태산의 대표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내려온 태수미를 취재하러 온 기자.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태산직원.jpg}}} ||
김정구 회장이 모든 일을 한바다로 넘겼다는 소식을 태수미에게 전해준다. 그러면서 우영우가 작성한 특별손해 의견서를 보여주어서 태수미에게 우영우라는 이름을 처음 각인시키게 되었다.

5. 3회: 펭수로 하겠습니다

파일: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화 김진평 회장.jpg}}} ||
김상훈-김정훈 형제의 아버지. 제약회사 상정약품 회장으로 한바다의 오랜 고객이다. 사망한 상훈의 자살시도 사실을 부정하면서[47] 상훈보다 정훈의 감형이 더 중요하지 않냐는 우영우에게 "결국 너도 자폐 아니냐"며 망언을 늘어놓는다.[48] 이후에는 정훈을 위해 상훈의 자살기도 사실을 인정하지만, 재판의 승소를 위해[49] 우영우에게 법정 변론을 하지 말아달라고 한다.[50] 이 회차의 검사와 함께 여러모로 우영우에게 상처를 준 인물 중 하나.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전경희.jpg}}} ||
김상훈-김정훈 형제의 어머니. 남편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우영우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나 영우가 정훈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어느 정도 인정하게 된다. 그럼에도 상훈의 자살시도 사실을 부정하는 건 변함이 없었지만[53] 정훈을 위해 인정한다. 나중에 우영우에게 직접 남편의 막말을 대신 사과한다.
파일:이상한변호사우영우_김정훈.jpg}}} ||
형 김상훈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영우와 같은 병명의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우영우에 비해서 자폐 증상이 훨씬 심각하고 그로 인한 지적장애까지 있는 중복장애를 앓고 있다. 지능이 8세 정도[55]인 데다 유의미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수준이다.[56]
캐릭터 펭수를 무척 좋아해 펭수가 그려진 옷과 펭수 헤드셋 등을 항상 착용하고 다니며, 그와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우영우의 아이디어로 한바다 변호사들이 펭수의 노래 '펭수로 하겠습니다'를 불러준다. 이후 이들에게 호감을 갖고 노래를 다시 불러달라고 청하기 위해 회사로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증언을 듣기 위해 질문을 해도 항상 울음소리와 "죽는다!", "하지 마!"라는 말만 반복했는데 알고 보니 이게 협박이나 위협이 아닌 죽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의미였음이 밝혀진다. 형인 김상훈이 학업 스트레스로 자살시도를 계속하자 이를 안 김정훈은 형이 죽지 않도록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달려들어 말렸고 형도 이 덕분에 삶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훈에게 이는 일시적인 위로만 될 뿐, 해결책은 되지 못했기에 결국 형을 구하려던 김정훈은 형을 죽인 자폐아로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는다.[57] 마지막에 재판장이 "형을 구하려고 했느냐"고 물어보자 슬픈 얼굴로 "네"라고 하나[58], 다른 질문에도 모조리 "네"라고만 대답해버린다. 네/아니오로 해결되지 않는 질문들에도. 재판부가 유죄를 인정하되 심신미약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였으나, 그래도 새로운 증거가 제시된 이상 한바다가 원하는 방향으로 판결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여담으로 보통 사람들보다 거구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인지, 드라마 내 캐릭터들의 대화에서 언급되길 키가 190cm가 넘는다는 설정이다. 담당배우의 키가 180cm정도이므로 깔창이나 키높이 신발을 신고 연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드라마 내에서도 이 인물이 등장할 때 바닥이 울리고 발소리가 크게 나는 등 효과음에 힘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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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형. 사인은 흉부 손상으로 갈비뼈 22군데가 부러졌으며[59] 목에도 흐릿한 자국이 있었다. 수능 만점자로 서울대 의대에 입학할 만큼의 영재였지만, 그의 일기장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로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던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자신의 자살시도를 김정훈이 목격한 이후, 자신이 자살할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동생의 모습에서 위안을 얻어왔다는 게 밝혀진다. 사건 당일에도 만취 상태로 목을 매려 하다가 이를 목격한 김정훈이 그를 끌어내렸고, 등부터 떨어지는 바람에 갈비뼈 후면이 골절되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동생에게 잘했다고 했지만 동생은 바보라고 한 것을 볼 때 여느 자폐인을 보는 시선과 다르지 않은 것 같지만 역설적이게 뛰어난 지성을 겸비한 그가 살아가게 해준 게, 그나마 위로가 되어준 게 바보 동생이었다고 적은 걸 보면 동생을 장애인이라고 나쁘게 본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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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의 재판장 판사. 검사가 증인에게 우영우는 자폐변호인냐고 질문을 하자 정명석이 재판장에게 이의를 제기하였는데 이를 기각하였다. 기각을 납득하지 못한 정명석에게 '변호인에게는 공격적일 수는 있지만 사건과 무관하다거나 차별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이유를 대며 설명한다. 그리고 다음 재판에서 피고인 김정훈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진 후 피고가 심신미약 상태임을 확신하게 된다.

* 김민수[61](백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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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의 검사. 참고인으로 나온 정신과 의사에게 다자고짜 우영우가 자폐냐는 질문을 계속하여, 참고인에게 분노를 유발한 동시에 정명석에게 거친 항의를 받는다.[62] 우영우의 자폐와 사건은 무관하다는 정명석의 지적에 절대 무관하지 않다며 '자폐인인 피고는 다른 범죄자들과 차등을 두어 감형을 주장하지만, 자폐가 있는 변호인은 다른 법조인들과 동등하게 인정하라는 변호인측의 주장에 모순이 있다'라고 주장하며 차별적 태도로 일관한다.[63] 이후의 재판에서도 피고 김정훈에게 심신미약이 적용되자 납득하지 못하는 표정을 짓는다. 위의 김진평 회장과 함께 여러모로 우영우에게 상처를 준 인물 중 하나. 또한 형량 구형만 봐도 피도 눈물도 없는 검사인데 누가 봐도 과실치사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멀쩡한 사람이 사망할 가능성을 인지할 수 있는 상태에서 저지른 중과실치사도 형량이 최대 5년이 주어지는데 무려 7년형을 구형한다(...).[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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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가 어릴적 살던 동네 오북수퍼의 주인. 영우가 울면서 떼를 쓰자 경찰아저씨를 부른다며 겁을 준다. 이후 우광호가 찾아와 경범죄처벌법 조문을 읊으며 이 죄로 신고한다고 하니[66] 울음을 그치는 영우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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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 News 앵커. 김상훈-김정훈 형제 사건을 보도했다. 우영우는 이 뉴스를 인터넷으로 보고 자폐인에 대해 비난하는 댓글들을 보며 상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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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을 한바다 건물 앞으로 태워다준 택시기사. 김정훈이 요금을 내지 않고 가려하자 실랑이를 벌인다. 이에 우영우가 도움을 주러 달려오지만 '우르르르르'하며 김정훈을 달래주는 모습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탐탁치 않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정명석이 와서 택시요금을 대신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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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정훈이 멜트다운[71]을 일으킨 것 같다"고 증언한다. 이후 검사가 우영우를 자폐환자로 지칭하자 "자폐가 있다고 해서 모두 환자는 아니다"라며 반박하고, 우영우가 자폐냐 묻자 "사람을 보자마자 이거다 저거다 하지는 않는다"고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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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의. "사망한 김상훈의 갈비뼈 골절이 김정훈의 구타로 인한 것이냐"는 장승준의 질문에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증언한다.

6. 4회: 삼형제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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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의 아버지. 인천광역시 강화도에서 농사를 하고 있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땅[75] 이 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토지 보상금으로 100억 원을 받게 되었으나, 형들(동동일, 동동이)에게 속아 토지 보상금을 형들에게 5:3:2로 나눠주고 세금은 본인이 전부 부담한다는 각서에 도장을 찍으면서 오히려 2억이 넘는 빚이 생길 처지에 놓인다.[76][77] 그런 상황에서도 형들을 고소해야 되냐며 난색을 표하지만[78], 자신들은 생각도 안하냐는 아내와 딸의 말에 결국 도움을 받기로 결정한다. 이후, 형들의 기망에 대한 위증과 증인으로 부른 이장이 증언을 번복하면서 곤경에 처하지만, 다행히 우영우의 도움[79]으로 재판에서 사실상 승소하게 된다. 결국 형들은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싹싹 빌자 자신이 토지보상금을 전부 가져도 되지만, 자신은 형들과 다르니 원래 자기 것이 아닌 건 탐내지 않겠다며 사기를 친 형들임에도 공평하게 상속받은 토지에 대한 보상금[80]을 나눠주겠다고 하는 대인배.[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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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삼의 큰형. 막내 동생인 동동삼과는 띠동갑일 정도로 나이 차가 크다. 아버지가 동삼의 명의로 남긴 논에 토지보상금이 나온다는 말에 형제 순서대로 5:3:2로 나누어야하고 세금은 모조리 명의자인 띠동갑 동생에게 떠넘기는 각서를 가져온다. 망설이는 동삼에게 "법이 그렇다, 니가 뭘 아냐"며 결국 도장을 받아낸다. 이후, 기망행위로 인한 각서를 취소하는 재판이 열리지만, 재판에서 "아니오. 기억나지 않습니다."와 "안했습니다."라고 말함으로써 동동삼을 속인 적이 없다는 취지의 거짓 진술을 한다. 이후, 돈 때문에 형들을 상대로 소송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님이 살아 돌아오시겠다"고 되려 동삼에게 화를 내며 아버지 제사에서 조카인 동그라미의 뺨을 때리는 등 삼형제 중 가장 인성이 좋지 않은 인물. 그러나 그 폭행이 사실 동그라미 측이 유도한 것이었고 결국 폭행죄로 인해 상속이 취소될 처지에 놓이자 막내동생 앞에서 무릎 꿇고 싹싹 빌게 된다. 이후 언급하길 사업하다가 빚을 져버렸는데 동생의 명의로 토지보상금이 나오자 아버지에게 고마운 것도 잠시고, 욕심이 앞서서 결국 골육상쟁까지 가게 된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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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삼의 작은형. 맏형 동동일의 사기에 가담해 마찬가지로 토지 보상금의 일부를 가로채려고 한다. 역시나 제사상에서 폭행을 저지른 탓에 상속이 물 건너갈 처지에 놓이자 역시 무릎을 꿇고 싹싹 빈다. 재판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동일의 말에 맞장구를 칠 때 조금 망설인 모습을 보이거나 나중에 동삼에게 사죄할 때 눈물까지 흘리는 것을 보면 도긴개긴이긴 하지만 형보다는 약간이나마 인성이 나은 듯하다. 동일만큼은 아니지만 월급으로 겨우 살아간다고 할 정도로 힘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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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삼이 살고있는 마을의 이장. 동동삼의 형들이 사기를 칠 때 마침 동삼의 집 지붕을 수리해주고 있었고, 형들의 거짓말을 입증해 줄 증인이나 증거가 필요했던 영우 일행이 찾아가자 실제로 동동삼형제의 대화를 들었음을 밝혀, 이를 증명할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그러나 막상 재판에서는 동동삼의 형들이 사기친 것을 못 들었다고 진술한다. 당황한 우영우가 원고와 찾아가 물었을 때는 다르게 증언하지 않았냐고 하자 그 때는 그런 쪽으로 유도해서 그렇게 대답했다고 말함으로서 확실하게 동동삼을 배신했다. 정황상 동동삼의 형 측과 모종의 거래가 있던 것으로 추정. 이후 위증을 한 게 밝혀졌으니 이에 대해 문책을 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동삼하고의 인연도 끊어졌을 듯하다.[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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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삼의 아내이자 동그라미의 어머니. 영우의 지휘 하에 동삼과 동그라미와 함께 아주버님들이 폭행을 일으키도록 부추기고, 계획대로 아주버님들이 폭행을 일으키자 자신은 몰래 경찰에 전화했다. 딸인 동그라미보다 얌전해 보이지만, 경찰한테 능청스럽게 전화할 때의 모습이나 재판에서 승소하자 조용히 동그라미와 브로 피스트를 나눈 걸 보면, 동그라미의 똘끼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게 적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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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의 사건 재판을 담당한 재판부의 재판장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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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일-동동이 측에서 선임한 변호사이다. 영우에게 "증거가 있냐"고 반문했다가 이후 다음 공판에서 증여 해제를 노리고 폭행을 유도한게 아니냐고 질문하자 곧바로 영우가 '그렇다는 증거 있습니까?'라고 본인이 이전 공판에서 했던 똑같은 질문을 그대로 돌려 받으면서 할말이 없어졌는지 한숨을 쉬면서 도로 자리에 앉고 난 후 약올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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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가 쉬는시간 아이들의 괴롭힘을 피해 교무실로 도망쳐왔을 때 커피를 타려다 영우를 보고 깜짝 놀라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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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쪽지를 전달받은 우영우가 성형을 어디서 했는지 묻자 따귀를 때리고 나간 교생. 수업내용을 보면 역사 선생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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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가 노래방으로 땡땡이 치자 잡으러 온 선생님. 정황상 학생주임 직위를 맡는 듯 보이며 수업 중 그라미가 방송을 켜 노래를 부르자 대노하며 방송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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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가 화문고등학교에 다닐때 일명 '아 미안' 놀이로 우영우를 괴롭히던 고등학생들. 계속해서 우영우를 괴롭히다 동그라미에게 제대로 참교육을 당하게 된다.

7. 5회: 우당탕탕 vs 권모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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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ATM 영업부장. 처음에는 금강 ATM으로 인한 피해업체인 줄 알았지만 실상은 정반대였다. 연극배우 출신인 부하직원인 배성철을 잘 연습시켜서 법정에서 눈물쇼를 통해 재판부의 마음을 훔치게 해서 결국 가처분결정을 이끌어낸 뒤, 회사에 필요한 계약들을 성사시키면서 각종 이득을 챙겼다. 그 시간 동안 금강 ATM측은 투자자들이 몰려와서 난동을 피우는 등 회사가 큰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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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ATM 연구개발부 팀장. 전직 연극배우로, 우영우와의 미팅에서는 손을 떨고 코끝을 긁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법정에서는 거의 연극에 가까운 눈물쇼를 선보인다.[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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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ATM 사장. 이화ATM보다 영세한 규모의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시카고 박람회에서 오픈소스로 공유된 장치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이화의 실용신안 등록신청에 반발하여 부딪히게 된다. 황두용과 배성철의 연극으로 가처분신청을 받게 되자 회사로 투자자들이 찾아오는 와중에도 우영우에게 자신들은 결백하다는 편지를 써 보냈고 이 편지의 맺음말[102]은 우영우의 내면에 박혀 진실을 외면했다는 자책을 느끼게 만들었다. 현장검증이 끝난 뒤 우영우를 한참을 쳐다보다 뒤돌아 걸어가며 퇴장. 이해의 시선이었는지, 원망의 시선이었는지는 보는 사람의 몫일 듯. 하지만 편지를 권민우에게는 안 보내고 우영우에게만 보낸 것은 그만큼 영우의 내면을 믿고 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라도 가졌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 시선도 일방적인 원망보다는 애증이 담긴 꾸짖는 시선에 가깝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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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의 사건 재판을 담당한 재판부의 재판장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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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ATM 측 변호사. 이화 ATM측이 자체개발했다는 카세트 무게 측정장치가 사실은 시카고 박람회에 출품되어 오픈소스로 공유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화의 궤변으로 가처분 신청사건에선 패소했으나 가처분 이의절차에서 전국을 다 뒤져 폐기된 리더스의 ATM을 찾아내 이화가 리더스의 기술을 베꼈다는 사실을 밝혀낸 유능한 변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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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초반 이화 ATM 영업부장 황두용이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참석했던 양상은행 은행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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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김밥에서 김밥이 비싸다며 우광호에게 따지는 손님. 이에 우영우가 우광호를 망치로 가리키며 '방금 속으로 저 여성이 진상이라 생각했습니까?'라고 물어보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이에 "비싼 김밥 비싸다고 하는 게 뭐가 진상이냐"며 반박하고 우광호에게 딸이냐고 물어 우광호가 "어이구 딸 아니에유"라고 대답하게 만든다.[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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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우 변호사가 만났던 직원. 권민우에게 리더스가 망하게 된 이야기를 해 주고, 리더스 ATM은 전부 폐기되어 존재하지 않음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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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판매금지 가처분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몰려오자 오진종에게 어서 대피하라고 말하는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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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직 기강 비서관실 행정관. 법무부장관 후보자인 태수미의 자기 검증 진술서를 받으러 태수미의 사무실에 찾아온다. 그리고 태수미에게 세간에 태수미의 혼외자식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사실인지 물어보지만, 태수미는 왜 이런 소문이 도는지 모르겠다며 부정한다.

8. 6회: 내가 고래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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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으로 딸을 하나 두고 있으며, 남편은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2017년에 자신의 지인인 탈북 브로커 최영희에게 1,000만 원을 빌려줬는데, 최영희가 '또 다른 인물 이순영에게 받을 돈이 있으니 그녀에게 받으라'고 함으로써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향심은 최영희에게 받을 돈이 있는 또 다른 탈북민 김정희와 함께 각목과 벽돌을 들고 이순영의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렸고, 집주인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된다. 이후 김정희는 강도상해치상죄가 인정되어 징역 4년을 선고 받았으나, 계향심은 재판 직전 도주한 채 5년을 숨어 지내다가 최근 딸을 보육원에 맡기고 자수한다. 5년 전 도주한 이유는 본인이 실형을 살게 되면 당시 3살이던 딸이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동안 엄마를 잊어 찾을 수 없게 될 것을 걱정했기 때문이었고, 지금은 8살이 되어 엄마가 몇 년 교도소에 있더라도 엄마를 기억할 나이도 되었고 초등학교도 보내야 하기에 더 이상 도주할 수 없어서 자수를 결심한 것이라고 한다. 평소 성격은 유쾌한 듯하다. 최수연과 만나면서 최수연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아서 언니동생으로 부를 만큼 서로 친근하게 대하고, 우영우와의 첫 만남에서 우영우가 '탈북자인데 왜 북한 사투리를 안 쓰시냐'라며 다소 불쾌할 수 있는 질문을 함에도 호탕하게 웃어넘긴다.[111] 하지만 첫 만남에서부터 강조된 그 ‘시원시원’ 한 성격이 한편으론 신중하게 자기 성미를 주체하지 못하는 쪽으로도 발휘되어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때는 감정적으로 흥분을 감추지 않는 행동으로 그를 변호하는 영우와 수연을 상당히 곤혹스럽게 하였다.[112][113] 여담으로 계향심의 성씨인 계씨는 한국에서는 희성이지만 북한에서 흔한 성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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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향심의 딸. 계향심이 자수를 결심하면서 보육원에 맡겨진다. 첫 등장 시 수면제를 먹고 잠든 상태였는데, 한시도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 계향심이 어쩔 수 없이 먹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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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향심과 김정희의 강도상해치상 사건의 피해자. 탈북 브로커인 최영희에게 천만원의 채무가 있다. 계향심과 김정희에게 천만원의 채무가 있는 최영희가 이순영에 대한 채권을 저들에게 주었고 이에 따라 계향심과 김정희는 이를 받아내기 위해 이순영을 찾아간다. 이때 이순영에게 겁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순영의 자택에 있는 물건들을 부수고 폭행을 저질렀고, 이때 아랫집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계향심과 김정희는 강도상해치상 혐의로 기소되었다. 다만 계향심과 김정희가 이미 집에 들어갔을 때부터 상당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고, 이미 5년 전부터 남편한테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당해 집주인이 경찰을 부르는 게 일상이었다는 증언으로 미루어 볼 때 남편에 의해 상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순영이 계향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을 때 최수연이 이에 대해 질문하였으나 이를 부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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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향심과 같은 탈북민이자 강도상해치상 사건의 가해자. 재판 도중 도주한 계향심과는 달리 징역 4년형을 선고 받았고, 2021년 만기출소한 것이기에 현 시점에서는 복역을 다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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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 등장하는 검사. 재판 초반 변호인에게 본관을 물어보던 재판장에게 풍산 류씨 아니냐며, 자기는 안동 김씨인데 풍산은 안동에 속해 있으니 결국 우린 동향이나 다름 없다고 어필하며 점수를 따려 한다.[115] 과거 동일 사건으로 공범인 김정희에게 4년이 선고된 적이 있기 때문에 똑같이 계향심에게 4년을 선고하고 끝내려 하지만 다시 재판과정을 거치게 되었고, 이 때문인지 재판과정 내내 굉장히 귀찮은 듯한 그리고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6] 본인의 의견이 재판장에게 기각 당할 때마다 눈을 감으며 한숨을 쉬는 리액션이 일품. 결과론적으로 과거 4년이 선고된 사건의 공범 사건이 집행유예로 마무리 되었으므로 검사의 입장에서는 진 것과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재판장이 판결 결과를 말하는 동안 하늘을 보며 한숨을 쉬는 것을 보아 본인의 입장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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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보육원의 보육사. 계향심이 자수를 하러 가기 전에 자신의 딸 계하윤을 보육원에 맡기려 할 때 접수를 해준다. 이후 자수를 하려 떠나는 계향심을 어머니와 떨어지기 싫은 계하윤이 쫓아가려 하자 이를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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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이 사는 집의 주인. 이순영의 집이 남편의 폭행 등의 이유로 매번 시끄러워서 경찰에 신고한다. 덕분에 이준호가 이순영의 집에 대한 신고기록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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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김정희, 계향심의 사건을 담당한 국선변호사. 수많은 사건들에 치여서 당시 사건에 대해 기억하기 힘들다고 말하지만 당시 피해자의 담당의사인 권병길이 탈북자에 대해 편파적인 사람이었다는 정보를 주면서 권병길의 칼럼 기사까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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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권주호와 함께 나온 노숙자. 몸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는지 주변 사람들 모두 찡그린다. "집에 가기 위해 차비좀 달라"고 권주호에게 부탁하지만 "집도 없으면서 무슨 차비냐"고 권주호가 거절한다. 정황상 노숙자라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해 배정받은 국선변호인이 권주호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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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이 입은 상해에 대한 진단서를 써준 의사이자 병원장으로, 탈북민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영우 측은 그 진단서가 탈북민에 대한 편견이 반영되어 신빙성이 없음을 주장하기 위해 그를 증인으로 세워 그가 저술했던 칼럼의 제목을 그대로 읽도록 시킨다.[120] 법정에 출석하여 결국 탈북민에 대한 편견이 있음을 간파당한 것은 물론, 시키지도 않았는데 탈북민 혐오 발언을 거리낌 없이 술술 말하여 재판이 계향심에게 유리하도록 해 주었다. 문제는 권병길이 '정의로운 의사 모임'의 임원이었고 정명석의 라이벌인 장승준이 '정의모'를 한바다의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었다는 점. 앞서 기술한 상황 때문에 정의모 회장의 진노를 사게 되어 결국 정의모를 고객으로 유치하는 것이 무산되었다. 이에 화가 난 장승준은 구내 식당에서 식사 중인 정명석을 찾아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제대로 망신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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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위. 류명하를 만나기 위해 우영우와 최수연이 찾아가게되고, 최수연의 아버지인 최보현 판사실로 확인차 연락 후 우영우와 최수연에게 출입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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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마지막에 등장한 백화점 직원. 태수미에게 본사가 젊은 층 대상으로 홍보중이라 설명 후 모녀 고객들을 은근히 부러워하는 듯한 눈치를 보았는지 "딸이 있으시냐"고 묻자 "아들만 하나 있다"고 대답한 태수미에게 "아직 늦지 않으셨다."라고 농담하며 비위 맞춘다.

9. 7-8회: 소덕동 이야기 I, II[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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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덕동의 이장.[124] 인근 기영시에 상당한 토지와 건물들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 유지인지라 마을에서의 별명은 소덕동 이건희. 행복로 건설 주민 설명회에서 행복로 건설에 강하게 항의했으며, 한바다에 찾아와 사건을 의뢰하고 소덕동에 찾아온 한바다 변호사들에게 행복로 건설에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말하려는 단어를 잘 떠올리지 못해 항상 입만 열면 '그 뭐라 했지?' '그게 뭐더라~?' 라는 식으로 매일같이 자주 말문이 막히는 일종의 개그를 보여 그 때문에 변호사들이 서로 정답을 맞히려는 상황도 연출된다.[125] 현장검증을 신청하여 재판부를 소덕동에 오게 하지만 하필 당일 비가 오는 바람에 감성으로 밀어 붙이자는 계획이 모두 틀어져 버린다.[126] 게다가 태산이 확정되지도 않은 보상금 얘기로 주민들을 분열시키자 재판이 불리하게 흘러갔으나 다행히 소덕동의 팽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하는 작전으로 행복로 노선이 변경될 수밖에 없게 되자 주민들과 함께 팽나무 아래에서 잔치를 벌이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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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덕동의 주민. 현재 소덕동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직책을 맡고 있다. 평균연령이 65세인 소덕동에서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한다. 별명은 소덕동 장동건. 소덕동이 그린벨트란 이유로 토지 개발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한바다 변호사들이 수임을 거절할 낌새를 보이자 소덕동에 가볼 것을 제안하고 데려간다. 이장 최한수와 항상 함께 다니며, 최한수가 단어를 생각하지 못할 때마다 옆에서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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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은 소덕동 테레사. 소덕동은 공중목욕탕이 없어서 부녀회장이 1달에 1번씩 마을 노인들을 모시고 목욕탕에 다녀오는 활동을 한다. 불리한 상황에서 행복로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서명을 받으려 동분서주하는 한바다 팀을 위해 부녀회를 소집해서 서명을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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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해도청 소속 공무원. 별명은 소덕동 유진박.[128] 소덕동 팽나무 아래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가 소덕동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신청 과정에 대해 우영우와 이준호가 조사할 때 다시 등장. 과거 2016년 주민들은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을 경해도 공무원인 유진을 통해 추진했으나, 개발 호황에 눈이 먼 나머지 천연기념물 지정이 성사되면 하철과 도로 건설 등 소덕동 개발 기회가 날아간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신청 자체를 하지 않았던 것.[129] 우영우와 이준호가 진실을 파헤치자 도망치며 우천의 추격전을 펼치치만 비가 와서 화단을 정비중이던 수위에게 잡혀 옷까지 다 망쳐버리고 추한 꼴이 된다.[130] 그리고 그가 쓰고 있던 우산에 새겨진 로고가 현장 조사때 판사가 썼던 우산과 똑같았는데[131] 그 로고가 행복로 공사 담당 건설사인 경포건설의 로고라 재판부 기피 신청을 통해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시간을 버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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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덕동의 주민으로 축구를 잘해 별명은 소덕동 손흥민. 소덕동 주민대책위원회 임원을 맡고 있다. 이장인 최한수와 매우 가까운 사이이다. 그에따라 처음에는 행복로 공사에 크게 분노하였으나, 이후 태산이 보상금 얘기를 과장하는 바람에 토지 수용 보상 금액 계약서에 싸인을 해버리고 최한수와 현우와의 관계까지 멀어진다. 그러나 이후 팽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되자 주민들과 같이 풍물놀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최한수로부터 용서받은 것으로 보인다.[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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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덕동의 주민으로 별명은 소덕동 김장훈.[133][134] 이후에는 태산측의 작전에 휘말려 새로운 토지 수용 보상 금액을 수용했는지, 이를 묻는 현우의 질문에 대답도 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간다. 그러나 마지막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마을잔치에서 징을 치며 즐기는 것으로 보아 최한수로부터 용서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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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로 관련 재판을 담당하는 판사. 소덕동에서 진행한 현장 검증일에 마침 비가 왔는데 판사가 남방큰돌고래 로고가 그려진 우산을 쓰고 왔고 이 우산이 행복로 건설 시행사인 경포건설이 나눠준 우산임을 알게 되어 판사 자신도 이 행복로 공사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생겨 한바다 측에서 법관 기피 신청을 하게 된다. 우영우에게 한방 먹고 나서 좌,우배석 판사들을 쳐다보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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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초반 행복로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소덕동 주민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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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토지주택공사 직원의 프레젠테이션 이후 주민들의 반응이 안좋자 이를 수습하기 위하여 나왔다. 그러나 수습하지는 못하고 더욱 더 거센 항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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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다 팀이 행복로에 관한 정보를 듣기 위해 찾아간 건축가. 땅 모양을 무시하고 도로를 일자로 그어놓은 행복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행복로를 지하화 하는데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여준다.[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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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과 교수. 한바다 변호사들이 행복로 공사에 관련하여 자문을 구하러 방문한다. 행복로에 관련하여 평소에도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주고, 6년 전부터 도로공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으로 보아 행복로에 관련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하다. 전반적으로 행복로 공사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행복로 건설에 대해 처음 들은 시기를 말한 것이 도로가 소덕동을 통과하는 걸 막을 결정적인 근거를 제공하는 격이 되어 본의 아니게 자기가 지지하던 공사에 재를 뿌린 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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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의 신입변호사들로 재판에는 태수미와 함께 나온다. 이 중 한 명은 권민우의 로스쿨 동기이며 주민서명을 받을 당시 마주치는데, 주민이 보상금을 많이 준다는 쪽을 찾는 바람에 권민우가 패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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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덕동에서 행복로 공사를 시작하자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받는다. 이후 계속 공사를 시작하려 해 주민들과 몸싸움까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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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미 집의 가사도우미[142] 젊은 우광호에게 갓 태어난 우영우를 안겨준다. 이후 다시는 수미와 연락될 일 없을거라 우광호에게 통보한 후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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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산의 인사팀장. 우영우를 스카우트 한 태수미는 본래 우영우를 인사팀장에게 소개만 시켜주려 했지만, 우영우의 요청으로 인사팀장은 퇴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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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해도청 경비. 도망가는 박유진을 넘어뜨린다.

10. 9회: 피리부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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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본명이 방구뽕(구뽕)으로, 경찰의 구속영장 발부 신청 서류에도 방구뽕으로 적혀 있다.[146] 생년월일은 1997년 5월 5일생.[147] 무진학원 셔틀버스의 운전기사를 수면제를 탄 미숫가루로 잠재우고 학원에 가려는 아이들 12명이 탄 학원버스를 무단으로 탈취[148], 야산으로 데려가 미성년자약취유인죄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으나 본인은 "아이들과 놀기만 했다"고 주장했다.[149]
직업은 자칭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고 하나, 사실 무진학원 원장의 막내아들로 서울대학교 출신. 구치소에서 우영우와 첫 대면했을 때, 자신은 변호사는 필요없다는 투로 말했지만 곧 우영우의 자기소개에 대해 "너무 재미없다"고 태클을 걸거나, 재판장에서도 자칭 직업[150]을 그대로 적어줄 것을 판사에게 부탁하고, 재판에서 변호단의 변호를 무시하고 전부 자신의 죄를 받아들이는 등 우영우를 여러 차례 당황시켰다. 하지만 이후 방구뽕의 마음을 이해한 우영우에게 호감을 갖고 고마워한다. 하지만 방구뽕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다음에 또 재범을 저지르겠다고 증언한 것 때문에 사실상 집행유예는 어려워졌다. 이를 감안하고 있었던 방구뽕은 최후진술 때 "어린이 해방군을 데려와, 내가 떳떳하게 처벌받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요청한다. 그리고 마지막 재판날 아이들을 끌어안으며 퇴장한다.[151] 향후 재판 결과는 불명이나 강제성이 없고 어린이들을 유인해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가하지 않은 점, 피해자들인 어린이들이 처벌을 강력하게 불원하고 동기가 어린이들을 하루라도 자유롭게 놀게끔 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나온 확신범인 만큼 가벼운 처벌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152][153]
극중에서 전사(前史)가 간접적으로만 드러나는 인물이지만, 자신의 어머니인 최성숙이 아들 셋을 전부 서울대를 보냈다고 학원 홍보에 써먹은 점과, 현재 무진학원의 교육 시스템이 가혹하다는 점, 어머니가 자식의 행위 동기를 듣고 깊은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아, 어린 시절 늦어도 아버지와 사별한 이후부터는 어머니에게 공부만 강요당하는 심각한 정서적 학대를 받았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자신의 어머니인 최성숙의 "아들 셋을 전부 서울대를 보냈다, 이러한 경험을 고스란히 살려서 무진학원을 만들었다" 라는 대사와 자물쇠반과 같은 무진학원의 가혹한 교육시스템으로 미루어 볼 때, 방구뽕의 어린이 해방에 관한 신념은 자신이 겪은 어머니의 교육방식에 대한 반발심으로부터 촉발된 것이라 유추할 수 있으며, 자신이 법적 처벌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과열되고 잘못된 교육열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 것으로 이것도 본인 나름대로의 사회운동이자 시위 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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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학원장이자 방구뽕의 어머니. 남편을 일찍 여의고 세 아들을 키워 서울대로 보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으나, 막내인 방구뽕이 자신의 학원생들을 상대로 일으킨 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되자 한바다에 사건을 의뢰한다. 방구뽕이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며 학부모들에게 호소해 처벌 불원서를 받아내지만, 이에 대해 우영우에게 "어린이들은 방구뽕 씨를 이해하는데 이해하지 못하는 건 어른들 뿐이다. 부모로서 방구뽕 씨를 더 이해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침을 들었다. 이후 언급에 의하면, 자물쇠반이라는 야간반을 만들어 아이들을 밤늦게까지 공부시켰다고 한다. 조금의 쉬는시간이나 식사시간도 허락하지 않으며, 화장실은 2번 이상 가면 '공부할 준비가 안 되었다'며 집으로 돌려보냈고, 부모의 사전동의하에 체벌까지 허용했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 방식은 학부모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즉, 의도치 않았지만 학부모의 삐뚤어진 교육열과 그런 학부모의 의견을 수용한 어머니의 행동[154]이 방구뽕이 아이들을 데리고 일탈하게 만들어 재판까지 받게 한 원인이 된 것이다. 이후 방구뽕의 생각을 이해했는지, 방구뽕이 아이들을 끌어안을 때 눈물을 보인다. 한가지 흥미로운 건 20대 자녀의 어머니 임에도 자녀가 초딩들인 자신의 학원생 엄마들과 완벽히 동년배로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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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본 재판의 판사. 방구뽕이 자신에게, 우영우가 피고인 방구뽕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증인심문을 하자 의아하게 생각한다. 마지막 방구뽕의 최후진술 때 참관하러 온 아이들이 방구뽕의 말을 큰 소리로 따라하자 이를 제지하려 하지만, 우영우가 재판장의 허락이 있는 경우 피해자는 증언을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고 이를 듣고 딱히 제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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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뽕의 피의자 인정 신문을 진행한 판사. 방구뽕이 직업을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 주소를 '어린이의 마음 속'이라고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자 구속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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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아이들의 하교를 기다리다가 방구뽕이 준 수면제가 들어있는 미숫가루를 먹고 잠든다. 이후 4시간이나 더 자다가 깨었을 때 버스가 야산 주차장에 있고, 아이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다. 방구뽕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방구뽕이 약을 타 먹인 게 아닐까?"라며 추측성 발언을 했다가, 우영우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그러나 방구뽕이 버스기사의 말이 다 맞다며 인정하고 버스기사에게 사과하자 당황하면서 사과를 받아준다. 이 반응으로 보아 자신에게 업무 지체 이외에 큰 사고가 일어난 것도 아니고, 방구뽕이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할 줄도 몰랐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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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 편의점 CS24를 운영하는 점장. 밤 늦게 아이들이 몰려와 늦은 저녁과 야식을 먹는 것 때문에 그 시간대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고 토로하면서도, "밤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아이들이 학원에 있느라 제때 끼니를 놓치고 즉석식품으로 때우며, 고카페인 음료를 물 마시듯 마시고, 잠도 푹 못 자서 키도 제대로 못 크고 공부에 억압되어 있다, 지금도 저러는데 고3 때는 어쩌겠냐" 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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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뽕과 함께 산으로 놀러 갔던 아이들의 학부모.
"방구뽕이 조금이라도 늦게 체포됐으면 강간범처럼 돌변했을지 어떻게 알겠냐"며 분노했고, "우리를 무슨 아이들 행복에는 안중도 없고 학벌만 중시하는 파렴치한 부모 취급하냐", "다 애들 미래를 위해서 그러는 것 아니겠냐"며 방구뽕의 태도에 못마땅해 하며 무진학원에 소송을 걸려고 한다. "아들 셋을 서울대에 보낸 걸로 장사하더니, 이제 와서 아들이 아프고 모자라니까 용서해 달라는 거냐?"는 일침까지 날리는 건 덤. 하지만 원장이 무릎을 꿇고 눈물을 보이며 호소하자 결국 처벌 불원서에 서명해 준다. 이후 방구뽕이 자신의 재판에 아이들을 방청시키기를 원하자 우영우, 정명석, 권민우가 자신들의 학력과 직업을 이용해 어머니들을 설득했는데, '법원 방문의 경험으로 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일찍부터 가지게 될 수도 있다'는 설득에 혹한 어머니들이 이를 허락한다.[161] 아이들을 위해서라지만 무진학원 때도 아이들을 고생시키면서 이후 아이들이 무진학원을 그만두게 한 뒤에도 아이들을 혹사시키는 것을 보면 여러 모로 예나 지금이나 삐뚤어진 교육열을 보여준다. 즉, 학부모들도 원장처럼 의도치 않았지만 방구뽕의 일탈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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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으로 출석하여 방구뽕에게 과대형 망상 장애를 진단한다. 그러나 우영우가 자물쇠반을 언급하며, "방구뽕은 현재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비판하고 자신의 철학을 주장하는 사상범일 뿐 과대형 망상 장애가 아니다"라고 신문하자 반박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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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뽕을 따라 어린이 해방군이 되어 같이 신나게 논 초등학교 3학년생. 무진학원을 그만두고 어느날 밤 9시에 저녁을 먹었는데[163] 이것도 일찍이라고 했다. 무진학원 다닐 때는 밤 10시까지 식사는커녕 건물 밖에 외출도 못했다고 했다. 그런데 무진학원을 못다니게 되면서 스터디카페를 다니기 시작했다.[164] 그래도 가기 직전에 방구뽕과 같이 산에 갔을 때 주운 도토리를 보여주며 여전히 방구뽕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해줄 것을 부탁했으며, "더 정보를 얻고 싶다면 아이들이 자주 들르는 근처 편의점에 가보라"는 정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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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뽕을 따라가 어린이 해방군이 되어 같이 신나게 논 아이들 중 한 명. 방구뽕과 함께 놀았던 날 이후 무진학원을 그만두고 다른 학원으로 옮겼으나, 전보다 더 심해진 공부 강도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었다. 방구뽕과 놀았던 날이 굉장히 즐거웠는지 산에서 주웠던 도토리를 팔찌로 만들어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으며, "방구뽕과 다시 만나 같이 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방구뽕의 최후진술 때 방구뽕이 외친 어린이 해방문에 제일 먼저 화답하며 아이들의 동조를 끌어냈으며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도토리 팔찌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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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뽕을 따라가 어린이 해방군이 되어 같이 신나게 논 아이들 중 한 명. 편의점 앞에서 울고 있던 이세원을 달래고 있었는데, 이 아이의 목에 있는 목걸이를 보고 우영우가 알아보아 말을 걸게 된다. 도토리를 목걸이로 만들어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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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뽕을 따라간 무진학원 원생들. 방구나 코딱지 얘기만 들어도 깔깔거릴 만큼 순수한 아이들이지만, 강도 높은 학원 생활에 힘들어 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방구뽕이 구속된 이후로 무진학원을 그만두고 학원을 옮기게 되었지만, 방구뽕과의 추억을 잊지 않고 있었다.

11. 10회: 손잡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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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우영우가 타고 있던 2호선 지하철에서 형사들에게 구속영장 없이 불법체포 당한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영우가 형사소송법 제200조[169]를 말하며 형사들이 불법체포를 하고 있음을 알린다.[170] 다른 시민들이 영상을 찍기까지 하자 결국 수갑을 풀어주고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는데, 이 때 양정일의 혐의가 장애인에 대한 준강간이라는 게 밝혀진다.[171] 이후 자신의 부모님한테 계속 기러기 토마토 변호사님을 선임해 달라고 부탁하여 결국 우영우가 변호하게 되었다. 장애인 단체에서 봉사하다가 신혜영을 만나서 사귀게 되었다고 하며 자신과 신혜영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거액의 데이트 비용을 전부 신혜영의 신용카드로 결제하도록 한 사실, "성관계를 거부하니까 토라지고 진짜 사랑이 아니라는 말을 했다"는 신혜영의 진술 내용으로 인해, 그의 주장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었다.[172] 하지만 우영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순수한 사랑을 주장하는 양정일을 믿고 싶어서 그를 변호하게 된다.

그러나 양정일은 이전에도 신혜영과 같은 지적장애인 여자와 여러 번 사귀면서 데이트 비용을 모두 여자에게 부담하게 한 과거의 행적[173]이 있음을 수연이 알게 되어 그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게 된 영우는 사임을 결심한다. 평소에도 같이 변호를 맡은 최수연 변호사에게는 존칭을 썼지만 우영우 변호사는 만만하게 봤는지 최수연이 지적했는데도 계속 누나라고만 불렀다. 게다가 처음에는 우영우가 "우영우 변호사라고 부르십시오"라고 단호하게 말해도 자꾸 기러기 토마토 드립을 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깝죽대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이런 태도는 상당히 무례한 행동이다. 그렇게 재판 내내 우영우를 '변호사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누나라고만 부르다가, 우영우가 사임하겠고 선언하자 초조해져서 제대로 "우영우 변호사님"이라고 부르면서 사임하지 말아달라고 매달린다. 이는 평소 그가 어떻게 장애인들을 대했을지 알 만하게 해주는 장면이기도 하며, 재판 중에도 진술 하나 하나가 진행될 때마다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때 눈에 띄게 불안해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과거 행적을 추궁당해도 자신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며 변명하는 등, 눈치가 빠르고 자신의 매력을 알고 이를 이용해 먹을 줄 알며 혓바닥이 길어보이는 인상을 준다. 실제로 일반적인 의미의 성폭행을 하진 않았지만 가스라이팅을 해서 성관계를 하고 금전적으로 이용해먹고 뻔뻔한 모습으로 자기를 합리화하는 등, 작중에서 직접 모두에게 언급된 대로 ‘제비 같은 새끼’의 교과서 같은 캐릭터다.

하지만 신혜영이 직접 ‘제비 같은 나쁜 새끼’인 걸 알지만 그래도 좋아하면 안 되냐며, '양정일이 감옥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여 우영우와 최수연은 계속 변호를 이어간다.[174] 재판 결과 배심원 7명 중 유죄로 판단한 이들은 3명, 무죄로 판단한 이들은 4명으로 나뉘었다. 그러나 판사들은 양정일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여 그에게 징역 2년을[175] 선고한다. 마지막에 형을 받게 되자 당황한 모습으로 우영우를 다시 ‘누나’라 부르며고 "저 감옥 가는 거예요?!"라고 묻지만, 다른 피고들에게 감정적ㆍ실리적으로 최선을 다해 배려해 주던 우영우도 뚱하고 사무적인 표정으로 “네.”라고 한 마디 대답해 주고 눈을 제대로 마주치거나 유감을 표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판결을 듣고 울어주는 신혜영을 안쓰러운 듯 바라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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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일과 사귀고 있던 지적장애인 여성이다. 27살이고, IQ 65의 13세 지능을 갖고 있다.[176][177] 스트레스를 받으면 흉이 지도록 손등을 긁는 습관과, "네네"라는 말버릇이 있다. 꽤나 부유한 집안의 딸로 어머니가 금지옥엽으로 키웠고, 소송을 건 것도,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하라고 한 것도 어머니의 의견이다. 우영우와 접촉하여 '양정일을 사랑하니 그가 감옥에 가지 않게 해달라'고 청하였으나, 재판의 결과는 징역 2년이 내려지게 된다. 양정일이 감옥에 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오열한다. 작중 묘사로는 양정일을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그가 감옥에 가는 것은 바라지 않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성관계는 가지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계속 거부하면 양정일이 자신을 더이상 좋아해주지 않을까봐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178] 양정일은 신혜영을 금전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정일이 제비 같은 인간이라는 점은 신혜영 본인도 인정하였다. 정신과 의사의 증언과 검사가 가져온 증거 등 여러 정황으로 보아 둘 사이에(특히 신혜영의 감정) 어느 정도 연인 관계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양정일이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용한 점과 성관계 시 합의가 없었다는 점을 재판부가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신혜영은 3회의 김정훈처럼 자폐는 아니고 신경전형인인데 지적장애인이다.[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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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인 혜영의 보호자로서 법정 방청에 혜영과 동행한다. 딸에게 금전적 혹은 성적 목적으로 접근하는 남성들을 경계한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 보면 양정일 측 변호인들의 말에 굉장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혜영을 과잉보호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또한 신혜영의 말에 따르면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언도 어머니가 시켜서 한 것이 밝혀진다.[181] 아예 법정 밖에서 우영우에게 "우리 딸의 장애와 당신 자폐가 같냐"[182], 심지어 우영우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다는 걸 알고서도 "보기 역하다" 등의 망언을 늘어놓아 우영우가 반향어를 보일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준다.[183] 물론 우영우가 피고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나쁜 남자를 사랑할 수 있는 자유라는 격려를 보낸 점은 어머니 입장에선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184] 그러나 양정일을 판결대로 유죄로 본다면 신혜영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건데, 딸에게 이에 대해 제대로 교육해주지 않은 본인의 책임도 크다. 여러모로 평가가 갈리는 캐릭터로, 10회의 이야기는 ‘장애인에게 가해질 수 있는 성착취’라는 현실적인 주제와 연결되어 있으며 그에 근거한 자식을 보호하려는 모성타인에 대한 매서운 공격성[185]을 양면지처럼 동시에 지닌 캐릭터면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들 사이에서의 갈등 역시 상징하기 때문에 무작정 옹호하기도 무작정 비판하기도 어렵다. 지적장애인, 그것도 여성이라면 연애를 빌미로 이용당하거나 성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은 사실이므로, 장애인 딸을 둔 어머니로써의 모성애는 이해하기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타인에게 과도하게 공격적인 모습과 심지어는 그 딸에게조차 강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복합적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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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본 사건의 판사이다. 요즘 젊은 세대의 줄임말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우영우가 신혜영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진술하라고 엄마가 시켰냐?"고 신문할 때, 검사가 유도신문이라며 이의신청을 하자 이를 기각한다. 재판장 본인도 신혜영의 어머니가 진술을 강요했다는 추측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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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본 사건의 검사이다. 신혜영이 증인으로 출석했을 때, 신혜영에게 사랑에 대해 정의하라는 막연한 질문을 했다가 최수연에게 제지당한다. 그러자 성관계성폭행의 차이를 질문하여 신혜영을 당황하게 만든다. 또 신혜영이 사건 당일날 오른손을 심하게 긁은 것에 대해 "원치 않은 성관계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을 한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정명석이 "손을 긁는 건 원고(신혜영)의 평소 습관일 뿐이며, 정확하지도 않은 자신의 추측을 왜 자꾸 강요하냐"며 제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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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양정일을 불법체포하는 형사들로 나온다. 2호선 지하철에서 양정일을 긴급체포할 때, 양정일이 "영장 있냐"고 반박하자 "그렇게 떳떳하면 왜 도망쳤느냐? 어디서 범죄 드라마 좀 봤느냐?"고 비웃는다. 그러나 같이 타고 있던 우영우가 "형사소송법 제 200조 5[189]항에 따라, 긴급체포더라도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으면 불법체포"라고 말하자 할 수 없이 수갑을 풀어주고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다.
여담으로 저 사진은 우영우한테 "왜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하느냐? 당사이 변호사라도 되느냐?"라고 항의하다가 우영우가 "네"라고 답하니 당황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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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영의 정신을 진단하고 법정에서 사건과 관련된 증언을 한 의사이다. 같은 의사인 6회의 권병길과 달리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자기 의견을 뚜렷하게 전달했기 때문에 최수연은 그녀의 주장을 반박하기 어려워했다. 의사로서 양정일과 신혜영의 관계를 사랑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판단하였고 그리 증언하였다. 이 에피소드에서 성폭력이 어떻게 성립되는지를 설명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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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에서 영우와 데이트하던 준호와 마주친다. 영우는 이들이 들고 있던 커피를 보고 신혜영이 말한 '바학'[193]의 의미를 알게 된다. 이후 술자리에서 준호의 연애 상대를 궁금해하던 친구에게 "좀 그런 사람이다", "준호가 착해서 만나주는 거다" 등의 발언을 하여 준호의 기분을 상하게 했고, 그중 한 친구가 준호에게 "그건 사랑이 아니라, 그냥 불쌍한 여자를 도와주고 싶은 연민이다."라는 말을 하며 준호를 분노케 하여 싸움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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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이 김민식과의 소개팅에서 도망쳐 나온 이후 함께 클럽에 간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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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우와 함께 술을 마신 변호사. 태수미와 동기. 권민우가 "태수미에게 숨겨 놓은 자식이 있느냐"고 묻자 낭설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태수미가 휴학했을 때가 1996년인데, 만약 내가 그 당시 여자친구와 결혼하여 애를 낳았으면 그 애가 지금 27살쯤 되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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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방청객으로 등장한다. 모두 통일된 보라색 조끼를 입고 있고, 신혜영의 어머니와 함께 나서서 양정일의 유죄를 주장하는 것을 보면, 신혜영이 가입했던 장애인 단체인 어울림이나 그 밖에 다른 장애인 단체 회원들로 보인다. 재판 도중 우영우가 "양정일과 신혜영은 합의된 성관계를 했다"고 변론했을 때와, 배심원들의 의견이 유죄와 무죄 3:4로 나뉜 장면 등에서, 크게 분노하며 우영우와 배심원들에게 야유를 퍼붓는다.

12. 11회: 소금군 후추양 간장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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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장에서 박성남, 윤재원과 복권을 사서 "누구 하나라도 당첨되면 당첨금을 N분의 1로 분배하자"고 약속했으나, 윤재원이 당첨되어 놓고 당첨금을 주지 않아 한바다에 사건을 의뢰한다. 과거 PC방 사업을 하다가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하였고 빚을 갚기 위해 도박에 손을 대었다고 한다. 약정 내용을 서면이나 녹음으로 남겨두지 않았고, 또한 도박 판돈으로 산 복권의 당첨금을 나누자는 약정이 민법 제103조[200]에 위배되어 약정 자체가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었기에 상당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거짓증언까지 손을 대려고 하는 걸 우영우가 말리자 "왜 이렇게 유도리가 없냐"며 답답해한다. 그러나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커피장의 증언, 그리고 도박 판돈과 약정 내용을 따로 보아야 한다는 한바다의 변론 내용을 재판부가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였다. 이에 따라 그는 당첨금 62억 중 세금 20억을 제외한 42억 1,026만원의 3분의 1인 14억 342만원을 받게 되어 이제 우리 살았다며 아내와 함께 크게 감동에 눈물을 흘렸지만......,

그는 사실 커피장과 내연 관계였고[201], 돈을 받은 후에는 노골적으로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가게까지 찾아와 난동을 부린 것은 물론이고 아내와 자녀들에게 손찌검을 하는 폐악질까지 저지른다. 이전에 아내가 신발 때문에 불편할까 봐 업고 오는 그런 것들 또한 다 완전 소름끼치는 연기였던 것이다.[202][203] 이후 또 아내에게 행패를 부리기 위해 집 앞에서 기다리던 중 길건너에 아내가 우영우, 이준호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재산분할 때문에 변호사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소리지르며 위협한다. 이에 겁먹은 아내가 이준호의 차로 피신하려 하자 자신이 구매한 억대의 외제차를 타고 이들을 급하게 쫓아 가려고 중앙선을 넘었고[204], 이때 옆에서 달려오던 덤프 트럭이 이를 보지 못하고 조수석 부분을 추돌하여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205][206][207]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극중 지나치게 개연성이 떨어지는 인물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놀랍게도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인물이다. 인물에 관한 사항은 실화에서 거의 수정하지 않았다. 링크 실제와 다른 부분은, 극에서는 이혼을 생각하던 중 사망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사건에서는 남편 최모 씨가 이혼 소송에서 실제로 로또당첨금이 특유재산으로 인정받아 아내 김 모 씨에게 당첨금 재산분할을 해주지 않은 채 이혼까지 성공했는데, 이후 뺑소니로 사망하게 되어 자녀에게 당첨금이 상속재산으로 모두 돌아가게 되었고, 아직 어린 자녀의 친권자인 아내가 그 상속재산을 관리하게 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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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수의 아내이다. 신일수와 결혼한 지 15년 정도 되었고, 분식점을 운영하며 11살, 13살의 두 자녀들을 키우고 있으며, 동남방언 억양이 남아있다. 남편 신일수가 PC방 사업에 실패한 후 뼈저린 가난을 겪으며 구두 한 번 새로 사지 못했다.[208]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누구보다 사랑했기에, 남편이 불법도박에 손을 댔음에도 정신적으로 몰린 끝에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거라며 이해했다. 수임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는 정명석에게 정명석변호사의 어머니의 지인의 친구의 조카니깐 도와달라고 한다. 또한 남편이 과오를 진심으로 참회하며 "분배받은 로또 당첨금으로 호강시켜 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믿고 있었다. 이후 우영우 덕분에 로또 당첨금 분배 약정 재판에 승소하면서 매우 기뻐한다. 그러나 정작 믿었던 남편은 승소한 후 본색을 드러내 이혼을 요구하며 매번 집과 가게에 찾아와 행패를 부린다. 이에 미안함을 느낀 우영우가 일부러 분식점에 찾아와 위자료 청구에 대한 힌트를 주자 한바다에 이혼 소송을 의뢰하려 한다. 행패를 막으려는 자식에게까지 손찌검을 하자 더 이상 부부로서 신뢰할 수 없게 되었고 재산 분배만 잘 좀 받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 의뢰가 신일수의 로또 당첨금 분배 소송 의뢰와 연관이 있어서 상당히 곤란해질 수 있는 지라[209] 거절당한 대신 좋은 이혼 전문 소송 변호사를 추천받았다. 그래도 그렇게나마 자신을 도와준 우영우와 이준호에게 고마워하며 둘에게 자신의 김밥집의 대표 메뉴로 볼 수 있는 유부김밥을 대접하려 하지만, 둘과 함께 귀가하던 중 신일수를 맞닥뜨리며 이 둘에게 위자료 소송을 의뢰한 것을 들키고 만다. 하지만 남편이 눈앞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210] 오열하는 것을 보면 끝까지 남편을 사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신일수가 사망하면서 재판에서 승소하여 분배받게 된 14억 원 중 신일수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를 구매한 3억 원을 제외하고 11억 원을 상속받게 되었으며 신일수가 생전 가입했던 사망보험금 3억 원을 더해 처음 주문받았던 14억을 받게 되었다.[211] 신일수가 성은지에게 로또 당첨금을 전부 주겠다고 약속하였으므로, 오랜 시간 돌고 돌아 본래의 주인을 찾아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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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에 당첨된 사람이다. 누구라도 당첨되면 당첨금을 N빵하기로 구두로 약속했으나, 잠수를 타서 신일수에게 소송당한다. 재판에서 최다혜가 "약속에 대해 직접 들었다"고 증언하자[212] 그녀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분노한다. 결국 "신일수와 박성남에게 각각 14억 342만 원씩 지급하는 것은, 물론 소송 비용까지 모두 부담하라"는 판결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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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원의 복권 당첨금을 신일수와 함께 분배받지 못한 사람이다. 한병길이 증인으로 나오지 않았고 이에 "다른 증인이 없냐"는 정명석의 질문에 "대충 돈 좀 쥐어주고 하나 만들면 되는거 아니냐"며 가짜 증인을 만들려고 한다. 이에 우영우가 안 된다고 하자 "방법이 없는데 어떡하라는 거냐"며 따지지만, 이미 우영우라는 사람을 어느 정도 파악한 신일수가 말린다. 후에 재판에서 이기자 신일수와 얼싸안으며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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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의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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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원의 변호인. 윤재원이 신일수와 박성남에게 복권 당첨금을 나눠줄 의무가 없다는 주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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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은 '커피장'이며, 신일수 일행이 다니던 도박장의 다방 사장이다.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하여 "박성남이 '셋 중 하나라도 도박에 당첨되면 N빵으로 분배하자'고 말했다"고 위증한다. 이후 신일수와 손하트를 주고 받는다. 이후 신일수가 성은지의 분식집에서 깽판을 치고 가는 길에 신일수에게 껴안기며 간다. 그러나 신일수가 기혼 상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당첨금은 부인 성은지에게 상속으로 넘어갔고 최다혜는 돈 한 푼 얻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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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은 재떨이이며, 신일수 일행이 다니던 도박장의 잔심부름꾼이다. 신일수와 우영우가 도박장에 왔을 때 신일수가 자신이 당일 한 이야기를 들었냐고 하자, 들었다곤 하였으나 직접 재판에서 증언하기는 꺼린다. 결국 반강제적으로 출석하겠다곤 하였으나, 알고 보니 불법체류 조선족이었으며, 증언으로 인해 자신이 대한민국에서 추방될까 두려워 결국 도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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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도 의사에요?'라는 대사를 보아 의사로 추정된다. 데이트 장소를 보고 2주 정도 된 것을 짐작하고 최수연의 직업에 대해 물어보며 을 주며 이야기한 꽃말, 꿀물에 이것저것 탄 칵테일의 존재까지 이야기한다. 최수연에게 이종권은 '사'자 킬러임을 알려주고, 화장실에 다녀온 이종권에게 아버지 수술비랍시고 가져간 5천만 원을 내놓으라 소리치며 이종권을 이잡듯이 다그친다. 결과적으로 최수연에게는 여러모로 은인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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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권의 진실을 알게 된 최수연으로부터 가장 비싼 술 달라는 호통을 듣게 된 직원이다. 처음에는 어버버 하다 최수연이 빨리 달라며 테이블을 치자 그제서야 발렌타인 30년산을 병째로 준다.

13. 12회: 양쯔강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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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생명의 여성차별 구조 조정에 반발하는 원고들의 변호를 맡게 되어 미르생명의 소송대리를 맡은 한바다 측을 상대하게 된 변호사. 돈이 되는 사건보다는 주로 노동권과 관련된 변호를 많이 맡는 인권변호사. 하지만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의 사건들만 맡아서 승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변호사의 신념에 대해 고민하던 우영우에게 조언해준다. 이후에도 여성차별 구조조정 계획이 기록된 증거[218]를 제출하며 재판에서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결국 또 패소했다. 하지만 이번 재판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힌다.[219] 그 후 원고들과 사무소 옥상에서 뒷풀이 파티를 벌이면서 우영우와 최수연도 사무실로 초대해 함께 파티를 즐겼다. 한편 우영우에게 권민우가 우영우의 이름으로 보낸 의견서를 돌려주나 우영우가 자신이 보낸 게 아니라고 하자, 우영우에게 주변 인물을 잘 관리하라고 조언을 해준다.[220] 우영우는 그녀를 한바다에서 볼 수 없는 유형의 변호사라며 양쯔강 돌고래와 같다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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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미르생명 차장. 출산휴가를 반납할 정도로 회사에 충성을 다했지만, 사내부부인 경우 둘 중 하나를 희망퇴직 대상자로 선정하는 부당한 인사조정으로 인해 희망퇴직 당하면서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한다. 류재숙, 이지영과 함께 시위를 하며 대응하지만 결국 패소한다. 하지만 크게 낙담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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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생명의 대리. 김현정, 이지영과는 다르게 남편이 희망퇴직을 한 케이스다. 정명석과의 신문에서는 이번 인사조정에서 성차별을 느끼지 못했다는 등의 말을 했지만, 류재숙과의 신문에서는 대장암인 남편에 관련된 질문을 듣게 되고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이후 법정 밖에서 김현정과 이지영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원고측에게 결정적 증거인 문종철의 업무용 수첩을 몰래 빼와 류재숙에게 제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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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생명의 인사부장. 미르생명의 구조조정 대상인 직원 2명에게 해고를 권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인 발언을 한 점, 자신의 업무용 수첩이 상대 변호사의 손에 들어가게 되어 증거로 활용되는 점[222] 등 상당한 악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재판에서 승소한다. 하지만 재판에서 승리했음에도 이번 사건은 자신이 아닌 회사에게만 좋은 일이라며, 조만간 자신은 곧 해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목상으로는 소송이 걸린데다가 뉴스까지 뜨는 등 구조조정 업무를 제대로 수행해내지 못한 점을 이유로 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미르생명과 인수합병하는 SB생명이 원하는 인사를 인사부장에 앉히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백 명 가까운 직원의 모가지를 자른 자신의 업보라며 이를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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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미르생명 대리. 김현정과 마찬가지로 인사조정에 걸려 희망퇴직을 당해 김현정과 같이 회사를 고발했다. 상대측 변호인단인 한바다에게도 붕어빵을 주는 호의를 베풀지만 하필 이 때 가방에 매달린 열쇠고리를 우영우가 보게 되고, 그 열쇠고리가 희망여성병원의 열쇠고리임이 드러나 졸지에 증인으로 채택되어 난임임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에 퇴직을 받아들인 것이 강요된 선택이 아니라 퇴직금을 받고 사직해 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이때 질문에 대해 답을 하지 않았다. 1심 결과 결국 패소하였지만 이번 재판을 졌잘싸라고 평가하면서 크게 낙담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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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생명으로부터 아내인 김현정이 퇴직하도록 설득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회사가 원하는 것이 여직원들의 정리라는 것을 이미 깨닫고 어느정도 받아들인 상태이다. 아내 김현정이 울자 위로하며 현실에 답답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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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진으로 추정되는 남성. 정명석과 엘레베이터를 계속 같이 타게 된다. 장재진은 현보건설 회장의 아들로서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잔인하게 살해했고, 정명석과 박학수 변호사가 변호를 해준 덕분에 8년만 복역했다. 출소 후 박학수 변호사를 피습하고 도주한다. 이 이야기를 한선영에게 들은 이후 정명석은 삼단봉에 전기충격기, 가스총까지 준비하며 불안에 떨지만...[정체]

14. 13-14회: 제주도의 푸른 밤 I, II[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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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의 매형. 처남인 이준호가 찾아오자 반갑게 맞이하며, 처남의 여자친구인 우영우와 인사를 나누면서 우영우가 자기소개용 회문을 말하자 살짝 당황하며 아내와 서로 쳐다본다. 이후 우영우가 '집안이 겁나 예뻐요'라며 따봉을 날리자 어이없다는 듯 '집안이 보여요?'라고 말했지만 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같이 식사를 하게 된다. 우영우의 식사 모습을 유심히 쳐다보면서 우영우가 음식을 힘겹게 삼키는 모습을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우영우가 화장실에 간 사이, 아내가 처남에게 우영우랑 사귀는 것에 대해 걱정스러운 말들을 내뱉자 영우 씨 듣겠다며 다음에 따로 얘기하라고 만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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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제주도 한백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인근 황지사가 도로를 통행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문화재 관람료 명목으로 1인당 3천원의 돈을 걷자 이를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진행한다. 딸의 집에 방문했다가 딸 소유 건물에 들어와 있는 김밥집에 변호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서 딸과 같이 우영우 김밥집을 찾아가 영우에게 소송을 하겠다고 말했고 소송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 거라는 영우의 조언이 있음에도 끝끝내 소송을 밀어붙인다.[228] 소송 당사자다 보니 당연히 제주도로 다시 내려와서 원고석에 앉아서 재판에 참여한다. 결국 승소하면서 억울함을 풀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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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백산 길목에 있는 황지사의 주지스님. 문화재 관람료 재판의 피고로 출연한다. 재판에서는 어떠한 말도 하지 않지만, 재판이 끝나고 정명석 변호사에게 다가와 황지사를 보여주겠다고 초대한다. 황지사, 나아가 불교계가 왜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할 수밖에 없는지 대변하는 역할. 패소한 뒤 판결을 받아들이며 징수원도 철수시키고 차단봉도 없앤다. 그럼에도 재판 결과에 상관없이 황지사로 찾아온 한바다 변호사들을 대웅전에서 맞이했으며, 정명석을 통해 황지사를 부흥시킬 수 있는 활로[230]를 찾는 나름의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후 한바다 측에 비빔국수를 대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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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사 사건의 담당 판사. 재판 중 정명석이 쓰러지자 재빠르게 119를 부르라는 지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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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황지사 측의 변호인. 황지사가 요금을 징수하는 것은 합법적임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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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광호와 우영우가 사는 주택의 집주인. 원고 김윤복의 딸이다. 황지사에 대해 소송을 하려는 김윤복을 우영우에게 소개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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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이 진료를 받으려 간 병원의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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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다 일행이 김윤복이 말했던 길목을 주행하고 있을 때, 차단봉으로 차를 막으며 문화재 관람료를 내라고 한다.[236] 이에 이준호가 황지사를 관람할 목적이 아닌데 왜 돈을 내냐며 어이없어 하자, 신경질을 부리다가도 우영우가 법조항을 대자 당황하며 막무가내로 돈을 뜯으려 한다.[237] 최수연이 캠코더로 자신의 행동을 촬영하자 화를 내며 강제로 창문을 열게 하여 캠코더를 뺏으려는 등 위협적인 행동도 보인다. 결국 시간 쓰기 싫었던 이준호가 돈을 내자 감사하다며 순순히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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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참석한 스님들 중 가장 앞줄에 있고, 판결 후 한바다 측이 황지사에 단체로 찾아가자 앞으로 나와 대응하는 것으로 보아 황지사 스님들 중에서도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스님. 법정에서 항상 염주를 지니고 있다. 재판 종료 후 찾아오는 한바다 측을 향해 공짜로 관람온거냐 비아냥대지만, 주지스님을 찾아뵙고 싶다는 정명석의 정중한 태도에 주지스님이 계신 곳을 정중한 태도로 알려준다. 다만 통행료를 징수받지 못하게 된 것에 불쾌한 심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은,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하지 않고 보내주어야 할 때를 받아들여야 한다"라는 불교의 가장 핵심 교리라고도 할 수 있는 '무아(無我)'의 정신을 직접적으로 위배한 것이나 다름없기에 상당한 비판의 여지가 있다. 누구보다 오래 수행했을 승려가 '잃은 것에 대한 불쾌감'을 갖고 이를 드러내는 것이 극의 전개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아니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239] 다만 무아의 정신은 말그대로 불교의 목표에 가깝지 승려라면 기본으로 탑재해야 할 소양이라고 보긴 힘들고, 결과적으로 한바다 측은 황지사에 큰 피해[240]를 준 사람들이기에 황지사 측에서 좋게 봐주긴 힘들었다. 그리고 주지스님이 이미 이상적인 승려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른 스님들도 모두 초연하게 대처했다면 너무 평면적으로 묘사한다고 볼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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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판 이후 지장 기도에서 158배 지심귀명례를 올리며 염불하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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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사 지장 기도에 참석한 한바다 측에게 일어나 절을 하라며 158배의 지심귀명례를 올리는 것이라 설명해주는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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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명석과 최지수의 신혼여행에서, 업무 관련 전화를 받느라 사진을 찍지 않는 정명석과 최지수에게 뒤에 사람이 많이 기다리는데 사진을 안찍을거냐 물어보는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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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우가 조깅을 하고 온 뒤 TV를 틀자 태수미의 인사청문회 관련 프로그램에 나오는 평론가. 이미지에서 오른쪽 인물이다. 태수미의 기업세습과 태수미 남편의 기업과의 유착관계에 대해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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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의 누나. 동생이 여자친구를 데리고 찾아오자 반갑게 맞이한다. 하지만 우영우의 행동들에 대해 당황한다. 우영우가 화장실에 간 사이, 동생이 "변호사님 왜 이리 오래 걸리시지, 화장실을 못찾으시나"라고 하자 '무슨 애 돌보냐'며 우리집이 미로도 아니고 왜 못 찾냐고 말한다. 그러면서 '너 부모님한테 영우 씨 만나는 거 말 안 할거지?'라면서 부모님 쓰러지실 일 있냐며 결혼도 안 할 거 말하지 말라고 한다. 영우씨가 들을 수도 있으니 나중에 따로 얘기하라는 남편의 만류에도 계속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네가 보살펴야 할 여자 말고, 너를 행복하게 해줄 여자를 데리고 와야 한다'며 동생의 연애를 매우 불편하게 생각한다.[245] 다만 이준호는 이전에 친구와 그랬던 것처럼 누나는 처음 만나면서 다 알지도 못하는 처지에 그런 말을 하는 건 아니라면서 바로 말싸움을 하면서 우영우를 두둔해 줬지만 14회에서 우영우가 끝내 이별통보를 하게 되면서 3회의 김진평 회장과 김민수 검사와 함께 우영우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인물이 되었다. 그럼에도 준호는 끝끝내 영우랑 맺어졌으니 향후 시즌2가 나온다 가정하면 가장 큰 장애물로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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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화재 전문가. 관람을 원치도 않는데 관람료를 낸다고 주장하는 원고에 대해 한국의 전통 산사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증언한다. 황지사의 사찰문화재는 보물로 지정된 관음 괘불탱 뿐만이 아니라 한백산 국립공원의 일부까지 포함하는 '면 단위'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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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국수의 사장. 한바다 측에게 자신의 가게가 원조라 주장하며 행복국수는 자신들의 맛을 따라오지 못해 도태된거라 말한다. 과거 행복국수 사장에게 가게 이름으로 특허라도 냈냐며 상표권 등록을 안했으면 소용없다는 허위사실을 말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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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국수의 주방장. 한바다 일행이 행운국수 사장에게 찾아와 행복국수 사장의 행방을 묻자, 사장이 자신이 원조였고, 원조인 자신한테 밀려 장사가 안 되어 폐업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때 모든 걸 듣고 있었던 주방장이 회의감을 느꼈는지 조리하다 말고 밖으로 나간다. 이후 몰래 행복국수 쪽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러 가는 걸 이준호가 뒤따라오자 사실을 토로한다. 사실 그는 행복국수 사장의 제자였으며, 행복국수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으나 행운국수 사장에게 스카웃되었고 행복국수의 사장의 행방에 대해서는 물 좋고 산 좋은 데에서 쉬고 싶다는 것만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행복국수가 원조이며, 행운국수는 원래 백반집이었으나 이름까지 비슷하게 따라했다는 것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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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민. 행복국수 사장을 수소문하는 권민우와 최수연에게 동네사람들 모두 행복국수 사장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대답한다. 트렌드, 인플루언서, 셀럽 등의 단어를 사용하고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트렌디함을 가진 주민. 행복국수는 맛이 있었지만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사라졌다고 이야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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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국수 사장을 수소문하는 이준호와 우영우에게 행복국수 사장의 어머니가 치매로 입원해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행복국수의 사장이 한 달에 한 번 방문하지만 바로 전날에 방문했음을 알려준다. 이준호가 인사를 건네자 온 얼굴에 화색을 띠고 자리에서 일어나 이준호-우영우 일행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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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국수의 사장. 하지만 행운국수에서 제자로 키우던 주방장을 스카웃해 가버리는 바람에 경영난으로 결국 폐업했다. 이후 자취를 감췄으나 사실 황지사에서 공양주[252]로 일하고 있었다. 국수를 만들긴 해도 절에서 있다 보니 고기 대신 버섯을 고명으로 사용해서 만들고 있었다. 한바다 변호사들이 자신을 찾아오자 당황하며 자신은 더 이상 국수집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한바다 변호사들이 행복국수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겠다며 도와드리겠다고 설득하자 승낙한다.[253] 다시 가게로 들어와서 고기국수를 만들어서 한바다 변호사 일행에게 제공하고, 정명석에게 맛에 대한 호평을 들으며 기분좋은 표정으로 이들의 식사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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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미의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뉴스에서 대표직 세습, 원정출산, 강천그룹과의 유착에 대한 대응 계획을 태수미에게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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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영의 비서. 한선영을 찾아온 정의일보 기자 이준범을 한선영에게 안내한다.

15. 15-16회: 묻지 않은 말, 시키지 않은 일 / 이상하고 별나지만[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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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라온의 CEO. 라온 이용자 40,954,173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사건으로 유출되자 방송통신위원회[259]가 과징금 3천억 원을 부과하였고 이는 부당하다며 한바다에 사건을 의뢰한다. 한바다 변호사인 장승준, 권민우와 같은 하나대학교 동문이다. 과징금 재판이 점점 불리하게 돌아가고 급기야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한 명당 10만 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의 움직임까지 있자 재판장이 같은 하나대 동문이라는 것을 이용해 매수를 시도하려다가 실패한다. 결국 재판이 진행되던 도중 돌연 원고석에서 일어나 재판장을 향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그 자리에서 청산가리삼키고 쓰러진 후 의식불명에 빠진다. 안타깝게도 승소 이후에도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했다는 소식이 뉴스보도를 통해 흘러나왔다.

16회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김찬홍의 해킹 자작극임이 밝혀졌고, 사전에 극적으로 의식이 깨어난 배인철은 김찬홍 대표이사를 해임하는 긴급 이사회에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260]로 참석해 라온이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해서 김찬홍을 무너뜨릴 것을 선언하며 해임을 가결한다. 결국 김찬홍은 체포되어 비참하게 경찰서로 압송당하고, 민사소송에서도 재판부가 이용자들의 청구를 기각함에 따라 회사가 위기에서 탈출했다.

상황이 워나 절박하기 했으나[261] 재판장을 매수하려고 시도한 점, 장사꾼이 된 배인철이라는 김찬홍의 언급으로 봤을 때 그도 결코 좋은 기업인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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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의 공동대표 겸 CTO. 배인철과 고등학교 동창이다. 극중 초반에 최진표로부터 스피어 피싱에 당한 것을 보고 받고 얼어붙는다. 한바다 측과의 회의에서 아이들 타임아웃(Idle Timeout)[262] 설정을 하더라도 해킹을 막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설명을 해준다. 법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배인철이 청산가리를 삼키자 바로 달려들어 제지하지만 막지는 못한다. 이후 중환자실에 있는 배인철 곁에 머물고 이후 재판에도 홀로 참석하게 되며, 최수연과 권민우 덕분에 재판이 조금 유리하게 흘러간 덕에 위기를 조금이나마 넘길 수 있었다. 이후 배인철을 대신해 CEO 자리에 올랐으나...

실상은 이 회차의 진 최종보스[263]. 최상현에게 해킹을 사주한 진정한 흑막이었다. 과거 최상현과는 해킹방어대회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난 사이였으며, 이를 계기로 배인철도 소개해 주고 라온 회사 내부도 견학시켜 줄 만큼 친해졌었다. 그러던 차에 개발자 정신은 잃고 장사꾼이 된 배인철을 각성시키겠단 명목으로 "라온을 해킹해서 이용자 정보를 빼달라"는 사주를 한 것이 이렇게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렸다. 결국 최상현의 자백 영상이 증거로 나오면서 라온을 해킹한 진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대표이사에서 해임된다. 게다가 배인철을 자극하는 게 목적이라고 했으면서 개인정보를 자기가 열람하려고 시도하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했으나 최상현이 수상하게 느끼고 암호를 풀어주지 않아서 불발에 그친다.[264] 물론 본인의 의도는 이런 극한의 상황까지 치닫는 것이 아니었겠지만, 큰 잘못을 저지른 만큼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배인철과의 관계도 끝이 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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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책임자. 동생 최진호로부터 온 이메일을 받고 일말의 의심없이[265] 메일 내용을 열람한다. 이후 퇴근 중 동생과의 통화에서 동생이 이메일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하자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껴 곧바로 회사로 돌아오지만 이미 회원 4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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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과징금 사건의 담당 판사. 현재까지 등장한 재판장 중에서 가장 나이와 경력이 많아 보인다. 판세가 피고 측에 기울었다고 판단한 배인철이 하나대학교 동문이라는 학연을 이용해 원고 측 변호사와 함께 자신에게 부정청탁을 시도하려 했지만, 이에 대노하는 등[268] 비리를 경계한다. 피고 측 변호사의 '전 국민' 발언이나 장승준의 '사법' 발음을 지적하는 등[269] 원칙주의 성격도 엿보인다.[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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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의 피고 측 방송통신위원회를 변호한다. 고도의 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원고 측 라온을 변호하는 한바다의 모든 주장을 박살내고, 고객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라온의 낮은 인식 수준을 까발리는 여론전까지 하며,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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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학병원 수술실 앞에서, 아들인 정명석의 위암 수술 전 정명석과 함께 하고 있었다. 우영우의 말[273]에 어이없다는 듯 반응하고, 이후 수술실로 들어가는 명석을 보며 눈물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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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측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온 소송대리인. 변호인의 법 지식과 언변이 워낙 뛰어난 탓인지 별다른 대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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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에 잠시 등장하여 정확한 직함이나 직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재판장과 배인철의 공통된 하나대 인맥으로 여겨지며, 재판장과 배인철을 연결시켜준 중개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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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의 한국대학병원 의사. 중독된 배인철을 담당한다. 한바다 측에 배인철의 상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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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라온 손해배상 청구 소송 담당 판사. 한바다 측에서 제시한 최상현의 영상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으며 재판부 직권으로 증인을 구인하지도 않을 것이고, 최상현을 한바다 측에서 직접 증언대로 데려올 것을 주문한다. 상당히 준엄하지만 또박또박하게 절차와 규칙을 명백히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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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라온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에서 원고의 변호인단인 태산의 담당 변호사. 태산과 한바다의 구조가 비슷하다면 시니어 변호사로 볼 수 있다. 확실히 국내 1등 대형로펌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상당한 경력이 있는 변호사라 그런지 원고측에서 변론할 때 한마디 한마디가 상당한 파급력 있다. 또한 한바다 측에서 자신들의 대표의 아들이 해킹 범죄 사실을 자수한 영상을 제출한 것을 보고도 크게 당황할 법한데 장승준의 피고 당사자 정정 신청할 예정임을 밝히자 곧이어 영상 속 인물의 증언이 사실인지 당장 여부를 바로 알 수 없고 또 당장 증인에게 반대신문을 할 수 없어 증거로 인정할 수 없음을 지적해 재판부도 영상의 증거 효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나중에 한바다에서 태수미에게 아들을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시키는 동의를 받아내자 한바다 회사로 찾아가 신문 시 유의 사항 세가지를 전달하러 한바다에서 대표인 한선영과 대면할 때도 꿀리지 않은 자세로 유의 사항들을 전부 지킬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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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라온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 원고 측 담당 변호사인 박병서와 함께 동행하는 태산 측 변호사들. 대표로 박병서가 말을 많이 해서인지 별 다른 대사를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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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극 초반 라온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보도하는 앵커로 TV 속 모습만 잠시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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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미의 비서. 항상 태수미의 지근거리에서 태수미를 보좌한다. 국회로 향하는 이준호와의 통화내용에 비추어 직책은 비서실장이며, 이준호의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을 통해 '김비서님'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정동근 배우는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우실장 역할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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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극 초반 라온 이사회에서 회사를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할 것을 결의하고, 김찬홍을 각자대표이사로 추대[284]한다. 이후 해킹 사건이 김찬홍의 자작극임이 밝혀지자 김찬홍을 대표에서 해임하려 긴급 이사회를 재소집하고, 마침 의식을 찾아 회의에 들어온 배인철이 이를 승낙하여 김찬홍 해임에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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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의 보스턴 행을 권유하기 위해 우영우김밥 앞까지 찾아온 태산의 직원. 사실상 태수미를 대신해 우영우에게 할 말을 전하는 메신저. 우영우를 보고 곧바로 차에서 내려 뒤쫓듯 다가가 어깨를 잡으며 우영우를 부르지만 매우 놀라는 우영우를 보며 덩달아 놀란다.[286] 이에 이준호에게 멱살을 잡히게 되며 실랑이가 벌어지나, 이내 할 말을 모두 전하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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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해킹사태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에 의한 손해배상 공동소송을 건 3천만 명의 공동원고 중 대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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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16회 태수미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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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극 후반 라온 해킹사건은 김찬홍 전 대표의 자작극이며, 원고의 손해배상을 청구를 기각하여 피고인 라온과 한바다가 승소한 것을 보도하는 앵커.


[1] 비록 본인에게 악의는 없었지만 매우 무례한 언행이었으며, 이 일 때문에 준호는 영우에게 미안함을 크게 느끼게 되고, 영우는 일반인들이 가진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자폐인으로서 변호사 일을 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특별출연] [3] 우영우가 검사의 말을 끊자, 갑자기 영우에게 본관을 물어보며 "단양 우씨충청도인데 왜 이렇게 성격이 급하냐"며 지적한다.[4] 증인으로 나온 당시 피해자를 진단했던 의사의 편향된 사고에 대해 지적하면서도, 우영우가 이를 근거로 유도신문하는 것은 단호히 차단하고, 우영우와 최수연 변호사가 변론재개를 위해 무리하게 판사 집무실에 찾아갔을 때에도 피해자에게 돈을 받아내지 못했으니 강도상해의 기수로 적용되는 건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우영우에게 강도상해미수죄는 강도가 아닌 상해가 미수여야 적용된다고 주장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그 과정에서 우영우를 통해 피고인에게 참작할 요소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지만, 법정 외 변론이라는 이유로 판결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한다.[5] 강도상해치상죄는 극중 언급된 바와 같이 7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4년으로 감경한 것만으로도 배심원의 동정을 산 것이며 보통의 경우라면 변호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영우와 수연의 목표는 집행유예라 일단 3년 이하의 징역을 받아야 했기에 부족했다.[6] 자수는 법률상 감경사유에 해당하고, 법률상 감경에 작량감경까지 하여 징역 1년 9개월에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이다.[7] 자수는 엄밀히 따지면 양형인자라기 보다는 법률상 감경사유이다.[8] 그가 재판장인게 알려지자 계향심 사건 때를 기억한 영우와 수연이 상대 변호사가 풍산 류씨는 아니겠지 하며 불안해 한다.[9] 이 사람의 사고방식이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항렬자 자체가 남자들만 쓰라고 만든 것이니 이렇게 물어보는게 당연하다.[10] 류명하 판사는 27세손인데, 류재숙 변호사는 26세손이었기 때문. 엄밀히 따지자면 숙모뻘이 아닌 고모뻘이다.[11] 공판 중에 류재숙은 류명하 재판장님이라고 이름에 억양을 강하게 넣어 부르고, 류명하는 류재숙이 착용한 명찰을 보고 의식한다.[12]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우영우가 대표 추천으로 한바다에 입사한 것이 이상한 일도 아니고, 한선영이 우영우를 인맥으로 꽂아 넣었다는 증거도 없을 뿐더러, 무엇보다 자기가 알고 있는 태수미의 혼외자 떡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13] 직업이 기자인지라 태수미의 혼외자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것이고, 이전에 태수미가 우영우 김밥을 찾아간 것으로 추론해 슬쩍 떠본 것인데 권민우가 여기에 꽂혀서 우영우의 가정사를 캐고 다니게 된다.[특별출연] [특별출연] [16] 택배기사와 대화하던 아내에게 남편이 버젓이 살아있는데 "외간 남자와 웃으면서 대화한다. 내가 없었으면 안방까지 들였을 것이다."라며 "술집에만 나가야 술집 여자인 줄 알아?!"라는, 평생 동안 같이 산 아내를 상대로도 심각한 모욕을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특별출연] [18] 남편과는 달리 성격이 좋은지 영우의 아버지인 우광호도 급한 일이 있을때 영우를 종종 맡기고는 했던 것 같다. 광호에게도 이후에 약을 사다준 걸보면 마음 좋은 아줌마였던 듯.[19] 민법 제1004조 제1호에 따르면 고의로 직계존속, 피상속인, 그 배우자 또는 상속의 선순위나 동순위에 있는 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 한 자는 상속인이 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남편의 공무원 연금과 월세 수익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최영란이 상속결격자가 되어버린다면 살인미수죄에 대해 집행유예가 뜨더라도 결코 피고인에게 유리한 결과가 아닌 셈이다. 차라리 실형을 선고받고 몇년만이라도 교도소에서 사는게 더 유리한 상황이다.[20] 두개골에 골절이 없었지만 의사는 전조증상에 대해 몰랐고 보통 외상에 의한 출혈로 단정지어서 외상이라는 소견을 내었다. 전조증상에 대해 알게 되자 자신의 오류를 인정해야 했다.[21] 영우의 이름을 부르며 반말을 쓰던 이전과 달리 변호사님이라 부르며 존댓말을 쓰는 점이 인상적.[A] [A] [A] [A] [특별출연] [27] 김정구 회장이 태수미에게 직접 "봐라. 태산은 안 된다는 일을, 한바다에서 이렇게 잘 풀었다."라고 말하면서 한바다 소속 변호사들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칭찬했다고 한다.[특별출연] [29] 아예 화영의 관세음보살 문신이 보여진 후 "오! 주님!"이라고 외친다.[30] 예비신랑과 찍은 결혼사진이 방구석에 처박혀 있었고, 결혼반지가 손가락이 아닌 화장대 위에 있었다.[31] 이때 사용한 아이디가 미국레즈비언 우주비행사인 샐리 라이드인데, 이는 김화영이 동성애자(레즈비언)임을 암시하는 복선이다.[32] 실제로 민사소송법상 소의 취하는 소에 대한 종국판결 확정 전까지는 언제든지 할 수 있으며, 서면으로 취하하는 것이 원칙이나 변론 등으로도 취하할 수 있다.[33] 종교가 불교라는 사실이 나온 것도 기독교, 특히 한국 주류 개신교계에서는 공공연하게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를 차별, 모욕, 혐오, 저주하는 반면에 불교는 교리상 성소수자들을 차별없이 받아들인다는 지점에서 가족들 모르게 개종한 것으로 보인다. 개신교의 한 종파인 성공회는 영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특성상 성소수자에게 상당히 관대하다. 같은 기독교 계열인 가톨릭은, 동성 간 육체관계와 동성끼리의 (교회법ㆍ사회법적) 혼인은 단호히 반대하지만, 동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혐오, 차별, 저주, 폭력을 가해서는 안 되고 그들 또한 하느님의 피조물이고 존엄한 인간이므로 존중하고 사랑과 친절로 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것.) 가톨릭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터뷰에서 동성애는 종교적 죄(sin)인 것은 견지하면서도 형사법적 죄(crime)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함으로써, 성소수자 차별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34] 정작 사건에 가장 연관있던 배주희가 직접 나오지 않은 이유는, 회사에서 잘린 후 외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B] [A] [A] [A] [39] '파혼위기인데 원치 않는 결혼을 해도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내용[40] 우영우가 작성한 특별손해배상 의견서에 이름이 나와있다.[A] [42] 향후 드러나지만, 김화영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상담을 받는 게 아니라, 원치 않은 결혼과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한 상담한 듯 하다.[A] [A] [45] 태양의 후예에서 대통령 역할로 출연, 뮤지컬 배우[특별출연] [47] 상훈의 자살을 인정하게 되면 남부럽지 않을 거 같았던 상훈의 인생이 사실은 불행했고 부모인 자신이 그걸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이를 부정하려고 한 것이다.[48] 마치 울부짖듯이 내뱉는데, 아내 말로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둘째 아들 때문에 열등감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아들과 같은 병명의 장애가 있음에도 사회적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심지어 변호사가 될 만큼 천재인 영우의 존재가 첫 만남부터 불편했는데, 영우처럼 똑똑했던 첫째 아들의 사망 원인이 자살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폭발한 듯하다. '너도 자폐 아니냐'는 말은 '너도 결국엔 자폐 장애가 있는 사람이니 비장애인과는 다르다'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열등감이 폭발해서 그런 것 같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생각해보면 '너도 내 아들과 같은 자폐 아니냐'로 열등감 때문에 어떻게든 자기 아들과 비슷하게 보기 위해서 우영우를 억지로 평가절하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49] 전 재판에서 검사가 우영우에게 자폐"환자"라는 무례한 언어사용부터 시작, 피고인이 심신미약이면 우영우도 심신미약이냐는 둥 차별적이고 무례한 발언을 한다. 이에 대해 정명석이 이의신청을 하자 판사마저 '차별적이진 않다'며 이것을 기각해버린다.[50] 이때 우영우가 고생하는 건 알지만 그건 본인만 알고 법정 안에서는 다들 모른다며 나름 공손히 이야기하는데, 이 말을 들은 우영우가 현실의 냉혹함을 더욱 느끼고 결국 변호사라는 일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된다. 이 대목에서 나온 대사가 "저는… 피고인에게… 도움이 되는 변호사가… 아닙니다."[51] 윤유선은 자폐인이었던 주인공이 등장하는 드라마 굿 닥터에서 주인공의 엄마 역할을 맡기도 했다.[특별출연] [53] 자폐가 있는 작은아들 김정훈을 잘 챙기지만, 큰아들 김상훈의 자살 시도에는 3차례씩이나 확신에 찬 부정을 한다. 일기를 찾아내 보여줬음에도 "일기에 무슨 말을 못쓰냐"며 부정한다. 사건이 벌어지기 1년 전부터 자살 시도를 했다는 일기 내용대로라면 자식이 1년이 되어가는 기간 동안 종종 자살시도를 했는데 그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특별출연] [55] 지적장애 2급 중에서 3급에 가까운 정도로 추정.[56] 그러나 이 작품을 본 어느 실제 중증 자폐인의 비장애형제는 김정훈 정도면 자폐인 중에서는 상위 1%, 귀족, 아인슈타인급 천재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중증 자폐인을 아들 중 한 명으로 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직접 밝힌 바에 의하면, 그의 차남은 20살이 넘었지만 여전히 정신 연령이 영아기에 머물러 있어 언어구사 자체를 못하고 혼자 옹알거릴 뿐이며, 화가 나면 표현할 방법이 없어 자기 자신을 심하게 때릴 뿐이다.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여 밖에 나가 산책을 할 때면 다 큰 성인이 아무 곳에서나 성기를 까고 오줌을 갈겨대 사람이 없는 곳으로 피해 다녀야 하고, 작은 물건에 집착하며, 슈퍼에 가서도 먹고 싶은 것이 눈앞에 보이면 그냥 그 자리에서 뜯어 먹는다고 한다. 파는 물건이나 계산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이다. 이와 비교해보면 정말 김정훈은 상태가 좋은 것이 사실.[57] 형을 폭행할 때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었던 골절심폐소생술을 할 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국과수에서 '골절이 심폐소생술을 할 때에 일어나는 것과 유사하다'고 판단해 주었다.[58] 정황상 어머니의 압력이 있었던 듯.[59] 전면부 우측 6군데, 전면부 좌측 5군데, 후면부 우측 11군데[60] 정명석이 우영우에게 사건을 같이 하자며 전해준 증거기록에 담당 판사 이름이 써있다.[61] 정명석이 우영우에게 사건을 같이 하자며 전해준 증거기록에 담당 검사 이름이 써있다.[62] 정신과 의사는 진단절차 없이 함부로 타인의 정신질환 여부를 얘기해선 안 된다. 작중 참고인으로 나온 의사도 "감별사도 아니고 처음 본 사람의 자폐 유무를 내가 어떻게 진단하느냐"라며 검사에게 분노했다.[63] 실제로 격하게 항의하던 정명석이 검사의 이 주장을 듣고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장면은 김진평 회장이 다음 재판부터 우영우를 빼달라고 요청한 이유가 되고 만다.[64] 다만 김정훈이 형을 죽였다고 생각했다면, 7년형은 살인범죄 양형기준상 보통 동기에 의한 살인에 권고되는 최소 형량이기는 하다.[A] [66] 당연히 실제로 신고한다는 뜻이 아니라, 법전에 매료되어 있는 우영우의 증상을 이용하여 달래준 것.[A] [A] [A] [70] 본명 윤길. 야무야무 참참의 밥아저씨와 뚱코의 동화책의 뚱코 아빠로 유명한 배우다.[71] 억눌려왔던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없을때 폭발하는, 자폐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A] [특별출연] [74] 영화 부산행에서 기장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75] 정황상 고향에 그대로 남아서 농사를 짓는 동동삼 단독명의로 상속등기까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사망한 아버지 명의 그대로 등기가 남아있었다면 상속인들 사이에 여전히 공유관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구태여 형들이 보상금을 나누자는 제안을 할 필요가 없고, 또한 등기도 상속등기를 그 시점에 별도로 해야 했을 것이며, 계약서의 내용도 증여계약이 아닌 상속재산분할협의서가 되었어야 하기 때문에 극중 상황과는 안맞아 들어가기 때문이다.[76] 처음에는 그래도 망설였는데, 큰형의 법이 그렇다는 말과 평소 형들을 어려워하던 심리에 세금은 생각지 못하고 2할이라도 받으니 20억 원은 내꺼다라는 심리가 반영되어 결국 도장을 찍고 만다.[77] 사실 이 증여계약이 없었다면, 동동삼 단독명의 등기가 된 땅이 토지보상처리되는 것이니 형들은 보상금을 나눠달라고 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었을 것이다. 왜 단독명의 등기로 봐야 하는지는 앞의 각주 참조. 극중 아버지가 돌아가신 2001년 기준으로 현재는 유류분청구시효(10년), 상속분 침해에 대한 상속권회복청구 제척기간(10년)모두 지난지 오래기 때문에 그 땅에 대해서 형들은 상속인으로서 주장 가능한 지위가 애초에 없었다. 형들도 그것을 잘 알기 때문에 별도로 보상금에 대한 증여계약을 체결하자고 종용한 것이다.[78] 이때 고소가 아니라 소송 제기라고 깨알같이 정정해주는 우영우의 모습이 나온다.[79] 민법 중 피증여자가 증여자에게 폭행 등의 범죄행위를 저지를 시 증여자가 증여를 취소할 수 있는 조항을 이용했다. 제사 중 동그라미가 어그로를 끌어 삼촌들의 폭행을 유도했고 거기에 동동삼도 박자를 맞춰 두 사람이 각각 전치 1주와 2주의 부상을 입었다. 물론 이걸 노린것이 드러나면 적용되지 않기에 상대 변호사가 고의적으로 폭행을 유도한것이 아니냐는 반박을 했지만 이를 입증 할 증거가 없기에 그대로 이 조항이 적용 되었다.[80] 토지의 명의자인 동동삼의 토지가 개발보상금을 받고 양도될 때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그리고 그 받은 대가를 형들에게 증여하면서 발생한 증여세, 이렇게 2번의 과세가 이루어진다. 이를 각 공제하면 약 60억 4백만 원 가량이 남는다고 대략 계산된다고 하는데 이를 똑같이 3등분하면 약 20억 원을 각각 갖게 된다.[81] 심지어는 토지보상금 소식을 형들에게 먼저 알려주었다.[특별출연] [특별출연] [B] [특별출연] [86] 하지만 한 동네에 살고 거의 평생 알고 지낸 사이이다 보니, 동삼의 성격상 진혁이 사연팔이하고 용서를 빌면 받아 줄지도 모른다. 물론 예전과 같은 친밀한 사이로 돌아가기는 힘들겠지만.[B] [A] [A] [A] [A] [92] 실제로는 박은빈보다 3살 어리다[A] [94] 동그라미에게 뒷통수를 맞고 다음생에 드럼으로 태어나라는 일갈을 들은 학생.[95] 동동일은 아버지가 동삼의 명의로 남긴 논에 토지보상금이 나온다는 말에 바로 장남인 자신이 더 많이 가져가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1991년 이전까지로 1991년부터는 자식이 똑같이 나눠가질 수 있게 법이 개정된데다 동원빈은 2001년에 작고했기에 당연히 이는 틀린 주장이었다.[96] 하지만 손녀인 본인의 이름도 그라미인 걸 보면 아버지 동삼의 이름짓는 취향이 할아버지와 닮았거나 손녀의 이름을 동원빈이 지어준 듯하다.[특별출연] [특별출연] [99]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는 증인이 아니라 참고인이고, 참고인은 증인선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위증 처벌을 받지 않는다.[100]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 딸에게 간 이식을 해주기 위하여 초인적인 노력으로 체중을 감량해서 돌아온 아버지 역을 맡았었다.[101] 영화 작전에서 설거지 전문가 우박사 역할로 '바닥인 줄 알고 사는 놈들, 지하실 구경하게 될 겁니다' 라는 명대사를 남겼다.[102] 변호사님은 소송만을 이기는 유능한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까? 아니면 진실을 밝히는 훌륭한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까?[A] [104]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도비서역을 맡았었다.[A] [A] [107] 그런데 우영우 김밥에는 국내 최초 자폐인 변호사가 된 영우의 기사가 붙어 있으므로 이 사람이 이걸 보았다면 들통날 뻔 했다.[A] [A] [특별출연] [111] 오히려 우영우를 '우향우 동무'라며 농담을 한다. 이로 인해 우영우도 실수한 것을 깨닫고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112] 피해자인 이순영이 증인으로 출석하였을 때 최수연이 사건 당시 입었던 상해가 남편의 가정폭력 때문이냐는 질문에 이순영이 아니라고 말하자 욱하는 모습을 보여 재판장으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우영우가 '계향심은 그저 채무액을 받아 내려고만 했을 뿐 강도상해치상에 대한 고의가 없었고, 또한 탈북자로서 대한민국의 법률에 익숙하지 않아 자신의 행위가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무거운 범죄에 해당한다는 인식이 없었다'면서 상당히 유리하게 분위기를 끌고 갔을 때에도 변호인들의 전략을 무시하고 '만약 피해자가 돈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강제로 받으려고 했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솔직하게 긍정하는 답변을 함으로써 우영우의 변론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물론 판결에서 탈북자로서 대한민국의 법률에 익숙하지 않다는 주장은 받아들였다.[113] 순박하고 강한 모성이 있는 것과 별개로 성격이 괄괄하고 단무지 같은 측면이 있는 것은 맨 처음 딸을 맡기고자 직원과 대화하는 장면에서부터 암시가 있었다.[114] 극중 정확한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배우 남진복 소속사의 발표에서 이 배역의 이름을 알 수 있다.#[115] 다만 김검사가 선안동 김씨인지, 후안동 김씨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선안동김씨라면 풍산 류씨와 같은 남인이고 후안동김씨라면 다른 서인가문이다. 물론 선안동김씨이든 후안동김씨이든 풍산 류씨와 혼맥을 형성하고 있다. 풍산류씨의 중시조 류운룡, 류성룡 형제의 조부 류공작은 후안동 김씨의 외손자이며, 류운룡-류성룡 형제는 선안동 김씨의 외손자이다.[116] 우영우, 최수연이 변론할 때마다 다 듣지도 않고 사건과 무관하다며 이의신청을 한다.[A] [A] [A] [120] 이 칼럼 쓰고 나서 온갖 비난에 악플은 물론 협박장까지 받았다고, 본인도 직접 읽기 꺼린다. 그럴만 한 게 탈북자=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고 정부의 지원도 범죄자를 양성하는 것이라는 망언을 하였기에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다.[A] [122] 7, 8회는 다뤄야할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에 2회 1사건 형식으로 전개되었다.[특별출연] [124] 이장이라는 직책은 말 그대로 행정구역 의 장이라는 의미인데, 한국 행정체계 상 지역이나 산하에 는 없다. 고증오류일 확률이 높다. 아니면 통장이지만 편의상 이장으로 호칭할 가능성도 있다. 혹은 군에서 시 성격이 된지 오래 되지 않고 도농복합시라서 농촌 지역인 소덕동 주민들은 이전 호칭을 계속 쓰고 있을 수도 있다.[125] 최한수가 "계란…."이라고 하자 정명석이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을 수 없다"고 말했지만 틀렸고, 우영우가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맞힌다.[126] 앞서 마을을 방문했던 영우가 넘어졌던 곳에서 재판장이 똑같이 넘어졌는데, 이를 알고 있었던 우영우가 자신은 오늘 운동화를 신었다며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빗물 섞인 식혜, 엉뚱한 바이올린 타이밍, 포크레인으로 가득한 중단된 공사현장 등 한바다측 전략이 비로 인해 의도대로 풀리지 않게 된다.[A] [128] 바이올린 연주를 잘해서 별명이 유진박인줄 알았지만, 역으로 이름이 박유진이여서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129] 이후 이장이 실망하지 않게끔 자신의 동료들을 문화재청 직원이라고 속여, 팽나무를 천연기념물이 될 정도가 아니라고 속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5년이 지난 현재 이러한 행동이 소덕동한테 별 도움이 되지 않은데다 오히려 후반에 진짜 문화재청 직원들이 와서 순조롭게 팽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것을 보면 삽질만 한 셈이다.[130] 이때 수위가 들고있던 포충망으로 막으려 하니 박유진이 비키라고 소리치자 범인이라고 판단, 비켜주는 척 포충망을 치워준 다음 타이밍을 맞춰 등을 정통으로 때려 넘어뜨린다. 수위도 박유진이 도망가니까 수상해서 잡은 건데, 잡힌 뒤에야 도청 직원이라며 박유진이 설명하자 도청 직원이 왜 도망가냐며 어이없어했다.[131]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기념품으로 받았다고 말하는데 말 그대로 기념품으로 받은 건지 아니면 박유진도 경포건설과 커넥션이 있는지는 불명이다.[132] 최현수는 주민 과반수가 찬성한 사안을 자의로 뒤집을 만큼 강한 권력을 가진 지방유지다. 게다가 대형 한바다에서 재력가라고 어필할 정도의 재력도 가졌다. 앞으로도 소덕동에서 살고자 한다면 최한수 편으로 돌아가는 것 이외의 방안이 없다.[133] 해마다 자신이 농사 지은 쌀을 시청에 꼬박꼬박 기부를 하는 기부천사라서 김장훈이라 불린다.[134] 한바다 변호사들과의 첫만남 때 독도킥을 선보인다.[A] [A] [137] 여담으로 7, 8회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2008년 제2자유로 건설)에서는 유현준 교수가 건축가로서 자문했다고 한다. 제작진이 실제 출연 요청도 했으나 이루어지진 않았다. 이 사실을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며, 사건 당시에 더 세게 주장을 펼칠 걸 그랬다며 회고하는 반응을 남겼다.#[A] [A] [A] [A] [142] 자막없이 드라마만 본 시청자들은 태수미의 어머니일 수도 있지 않냐고 할 수 있는데 넷플릭스 자막에 가정부라고 나온다.[A] [A] [특별출연] [146] "재작년에 구뽕으로 개명했다"고 스스로 진술했다.[147] 성이 방씨인 것과 생일, 사상을 보아 소파 방정환에서 모티브를 얻은 캐릭터로 보인다.[148] 다만 "어린이 해방군이 되기 싫다면 버스에서 내려도 좋다"고 말했기 때문에 아이들을 억지로 데려간 건 아니었다.[149] 본인의 증언을 통해 그날 데려간 어린이들을 데려가 이른바 '어린이 해방군 훈련식'을 했다며 술래잡기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비석치기, 도토리 줍기 등 신나게 놀고 고구마도 구워먹여 보냈다는 것이 드러났다.[150]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151] 이때 말리려고 달려온 경호원까지 같이 끌어안는다.[152] 다만 버스기사를 잠재우고 버스를 무단으로 운행한 부분은 얄짤없이 자동차 등 불법사용죄, 버스기사에게 수면제를 주입한 미숫가루를 권유하여, 버스 기사가 이를 음용하여 취침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상해죄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적용된다. 다만 이 부분은 기사가 합의를 볼 가능성이 높기에 많이 감형될 것으로 보인다.[153] 구체적인 양형기준에 입각하면, 약취 유인의 경우 피해자들이 만 13세 미만인 경우에 해당하여 기중 요건이나, 다만 피해자의 처벌불원과 실질적 피해회복을 한 점, 동행하고 싶지 않으면 버스에서 내리라고 두 차례나 말한 점을 고려하면, 형량은 기본 1년~2년 6개월 정도로 예상된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경우 형량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고, 양형기준 상 기본 8월~1년6월에 해당할 수 있고, 구체적인 양형기준으로는 범행동기에 특히 비난할 사유가 있는 점과, 반면 감경요소로는 자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약 징역 1~2년 정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154] 그리고 과거에 아들인 방구뽕한테도 무진학원의 방식처럼 똑같이 교육시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이 점도 방구뽕의 일탈 원인이 됐을 듯하다.[A] [A] [157]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권순정 교수' 역을 맡았다.[A] [A] [160] 어린이 해방군 아이들 중 한 명인 '김민지'의 어머니[161] 한 어머니는 "우리 아이는 이과로 갈 거 같지만 견학한 뒤에 혹시 로스쿨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게 아니냐"며 김칫국부터 마셨다.[A] [163] 그 저녁마저 패스트푸드점햄버거 세트였는데, 이마저도 스터디카페에 가야 한다며 다 먹지도 못하고 갔다.[164] 여담으로, 등장 당시 수학 문제집을 풀고 있었는데, 이 문제집을 자세히 보면 최소한 고1은 되어야 등장하는 삼차방정식이 등장한다. 즉, 7살은 더 먹어야 나오는 문제를 지금 풀고 있었던 것.그것도 모자라 스터디카페 가는 시간 늦어져서 뒤쳐지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었다.[A] [A] [167] 우측 하단 빨간옷부터 시계방향으로 작성. 우측 상단 3명은 윗 문단에 개별서술.[168] 이 캐릭터의 일본판 성우인 카지 유우키는 이 드라마와 동일한 장르인 유명 게임 역전재판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 역을 맡았다.[169] 제200조 (피의자의 출석요구)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수사에 필요한 때에는 피의자의 출석을 요구하여 진술을 들을 수 있다.
[전문개정 2007. 6. 1.\]
[170] 당황한 형사들이 "당신이 무슨 변호사라도 되냐"고 묻자 "네"라고 답하며 "법무법인 한바다의 변호사"라고 본인 소개를 한다.[171] 양정일은 우영우의 말을 듣고 "형사들이 불법체포를 한다"며 (촬영하고 있던 승객들에게) "인터넷에 동영상을 뿌려버리라"고 하는데, 정작 형사의 입에서 "장애인에 대한 준강간"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시민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개쓰레기" 하나로 귀결되었다.[172] 이준호는 우영우가 신체 접촉의 자극으로 손을 잡는 걸 고통스러워 하자 손 잡는 건 나중에 하자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서 대비되었다.[173] 당시에는 성범죄가 아닌, 데이트 비용을 과다하게 부담하도록 한 사실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이후 데이트 비용으로 쓴 비용을 양정일이 다 돌려줌으로써 검찰에 송치되지 않고 종결되었다. 그래서 우영우와 최수연도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가, 검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174] "(사임하지 않아서) 고맙다"고 말하는 양정일에게, 우영우와 최수연은 "우리가 사임하지 않은 것은 신혜영 씨 덕분이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175] 성폭력 재발방지교육 40시간, 5년간의 정보공개 및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복지시설 취업 제한 포함[176] 그러나 이것은 설정오류로, 13세 지능은 중학교 1~2학년의 지능이라 초등교육은 무사히 마칠 지능이어야 하는데, 아서 젠슨의 '지능검사의 한계'에 따를 시 이의 최저 한계선은 IQ 75이다. 즉, 13세의 지능이면 IQ가 65일 수 없고 IQ가 65이면 13세 지능일 수가 없다. 신혜영의 경우 13세의 지능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발달이 더딘 지적장애인으로 묘사되는데, 일례로 성관계성폭행의 차이조차 대답할 수 없을 정도이며,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연애란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하다. 중학생들도 연애하는 경우가 꽤 많단 점을 고려하면, 각본가와 감독 측에서 제대로 된 사전조사를 하지 않고 캐릭터를 짠 듯하다.[177] 다만 양정일이 여자에게 빈대붙는 남자라는 것을 인지하거나, 핸드폰 메세지를 여느 사람 못지않게 또박또박 잘 보내는 모습을 보면, 본편의 행동 양상은 지능 문제가 아니라 우영우가 폭력에 노출되면 반향어를 외치는 것처럼 스트레스 상황에서 긴장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178] 성관계 직후 스트레스로 인하여 자해하거나, 피해자 진술서에 처음에는 엄마에게 성관계한 사실을 들킬까봐 무섭고 싫어서 거부했는데 양정일이 '이러면 찐사랑이 아니다'라고 해서 수락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79] 단, 장애정도를 놓고 보자면 김정훈이 더 심각하다. 등급제로 환산하면 김정훈은 지적장애 1급, 신혜영은 지적장애 3급 수준이다.[A] [181] 이것이 세뇌에 가까운 주입이었는지 본인의 의사 없이 가진 관계는 잘못된 것임을 강한 어조로 말한 것을 피해자가 그대로 진술한 것인지는 작중에 분명히 나오지 않지만, 신혜영이 '성폭행 안 했어요. 엄마가 시켰어요, 그렇게 말하라고.'와 같이 발언한 대목을 보면 전자에 무게가 쏠린다. 어머니의 강권에 의해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양정일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음을 보여주는 대목. 정작 법정에서는 이에 대해 증언하지 않아 감형 사유로 참작받지 못했다.[182] 이 부분은 '변호사로 일할 정도로 고지능자인 영우와는 달리 저지능자인 혜영은 그럴 능력이 없으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다'는 의미가 크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남의 장애를 비교하며 공격적으로 내뱉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다만 실제 자폐인 커뮤니티의 보호자들 사이에서도 은근히 벌어지는 갈등 양상이기도 하다.[183] 아무래도 피해자의 가족이다 보니 우영우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걸로 보인다.[184] 사실 이 부분은 신혜영이 따로 우영우에게 '양정일이 감옥에 가는 걸 원치 않고, 진짜 사랑이었다'는 입장을 밝혀, 우영우가 이에 맞춰 변론한 것이다. 물론 어머니는 이런 전후 사정을 모르니 분노했지만.[185] 아마도 딸이 장애를 구실로 인신공격을 당하거나 누군가가 불순한 목적으로 딸에 접근하는 일을 겪었다던가 해서 딸과 연관된 타인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A] [A] [A] [189] 제200조의5(체포와 피의사실 등의 고지)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피의자를 체포하는 경우에는 피의사실의 요지, 체포의 이유와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음을 말하고 변명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본조신설 2007.6.1\]
[종전 제200조의5는 제200조의6으로 이동 <2007.6.1>\]
[A] [191] 연극배우 출신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3회, 5회에 은지 엄마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A] [193] '바'리스타 '학'원.[A] [A] [196] 우영우가 1996년생, 27살이다.[A] [198] 실제 발달장애인들이 연극예술에 참여하는 극단이다.[특별출연] [200] 제103조(반사회질서의 법률행위)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201] 커피장은 돈을 노리고 신일수의 편에 서서 위증을 해주었다. 이에 대해서는 11회 초반부에 복선이 하나 있는데 정명석이 이 부부를 한 쌍의 원앙같다고 얘기하자 실제 원앙은 부부 금실이 좋지 않으며 수컷 원앙은 번식기에 암컷 원앙을 지키며 둥지를 짓지만 번식기가 끝나면 다른 암컷을 찾으러 떠나 버리고 암컷 원앙이 혼자서 새끼를 키워야한다고 영우가 얘기한다.[202] 자신이 3억 원이 넘는 고급 외제 승용차인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를 구매하겠다고 하자, 이에 반대할 때부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실상 받은 돈 14억 원 내에서 외제차 유지비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무모한 짓이고, 당장 갚아야 할 빚이나 세금은 생각도 하지 않고 차를 사겠다고 한 것.[203] 재판 승소 전까지만 해도 구두가 부러진 아내를 업고 회사까지 오거나, 자신도 가난으로 힘들어하면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로하며 이겨냈다고 아내가 말하는 것을 보면, 원래부터 이렇게 악독한 인물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업 실패로 경제 사정이 어렵다고 해도 해결책이라고 도박장을 드나든 것이 이미 정상적인 방식은 아닌데다가, 불륜까지 하고 있었다는 점,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 해도 증언에 대가를 제시하고 유도리라고 하는 점 등에서 로또 당첨금 수령 이전에도 선량한 인물이라기 보다는 본성을 감추던 것에 가까워 보인다. 당장 승소하자 감정이 북받쳐 우는 아내를 치하하러 가기 전 짓는 웃음부터 뭔가 음험해진 인상을 주기 시작하더니, 우영우에게 선물을 주러 오면서 이혼했을 때 로또 당첨금의 재산 분할이 어떻게 되는지 슬쩍 물어보는 등 급격히 본성을 드러낸다.[204] 세 사람은 아직 이준호의 차에 탑승하기 전인 상태인데 신일수의 방향이 정확히 이 세 사람에게 곧장 급가속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예 들이받을 작정이였을 가능성이 크다.[205] 신일수의 차는 길가에 불법주차된 차량때문에 트럭 입장에서 보이지 않았고, 뒤늦게 발견했더라도 덤프트럭의 무게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거리가 길어서 사고를 피하긴 어렵다.[206] 차에 타서 바로 시동을 걸고는 시동이 걸리자 급하게 출발한다. 때문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충돌로 큰 충격이 가해지며 몸이 왼쪽으로 쏠려 A필러나 유리창에 머리를 심하게 박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럭이 운전석도 아닌 조수석을 들이받아 그런 상황이라면 들이받은 쪽 반대편에 앉은 운전자는 중상까지만 당하고 사망까지 피할 수 있을 가능성도 충분했지만 너무나도 죽어 마땅한 인간이기에 천벌을 받았다 할 수 있다.[207] 이 사고장면이 처음에 신일수가 차에 타기 직전부터 충돌할 때까지 롱테이크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준다. 충돌 직전 이준호가 무의식적으로 사고가 임박했음을 감지하고 팔로 급히 방어동작을 취하는 모습이 깨알같이 지나간다.[208] 구두가 부러져 남편인 신일수가 직접 그녀를 업어서 한바다에 갔다.[209] 이익충돌회피의무로 추정된다.[210] 신일수가 자신의 차를 타고 중앙선과 거의 직각으로 가로질러 급가속을 하는 걸 보아 세 사람을 들이받을 작정이였던 것으로 보인다.[211] 상속을 받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책임도 져야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뒷 일까지는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다. 다만 시청자가 추측해본다면, 가해자가 사망했더라도 가해자 과실 100% 이기 때문에 피해자인 트럭기사에게 불이익이 가지는 않을 것이나, 피해자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당한 셈이라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상당할 것으로 사료된다.[212] 물론 위증이다.[213] 최종판결 후 '재판장 판사 박인영'이라는 말이 들린다.[A] [A] [A] [특별출연] [218] 미르생명 인사부장의 업무용 수첩[219] 정작 승소한 한바다 측은 크게 기뻐하지 못한 것과 대비되었다.[220] 정황상 한바다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눈치챈 듯 하다. 애초에 증거는 이 문서가 아니여도 인사부장의 개인수첩을 통해 얻어낼 수 있었고, 이 문서를 증거로 사용했다간 우영우가 곤란해질 것을 염려한 것이다.[289][221] 연극 배우 출신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2~4회에 은찬 엄마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222]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여 수집되었다는 점에서 이는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다. 하지만 민사소송의 경우 민사소송법 제202조에 따른 자유심증주의에 따라 판사의 재량 하에 증거능력 인정 여부가 결정된다. 즉 위법하게 수집되었다고 해도 판사의 판단에 따라 증거능력이 인정될 수 있다. 참고로 형사소송이었다면 형사소송법 제308조2에 따른 위법수집증거배제 원칙에 의해 업무용 수첩의 증거능력이 부정되었을 것이다.[A] [A] [정체] 사실은 시설을 관리하던 수리기사다. 진짜 장재진은 도주 중 창원에서 체포되었다는 것이 한선영 대표의 문자로 밝혀졌다. 그가 비상계단까지 정명석을 따라간 이유는 원래 그의 목적지도 17층이었기 때문이다. 정명석이 두려움에 일부러 사무실보다 2층 낮은 15층을 눌렀는데 정작 이 남자는 애초에 17층이 눌러져 있었으니 그것을 모르고 같이 내렸으며, 그 때문에 변호사와의 통화해서 엘리베이터에서 잘못 내렸다고 한 것. 다만 본의 아니게 정명석의 불안증세가 심화되는 것에 일조를 해버렸다. 그래도 아주 짧은 시간에 극한의 스트레스를 줌으로써 그 여파로 토혈을 하게 해 정명석이 스스로 병원진료를 받게끔 만들어 위암을, 3기지만 더 늦기전에 발견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이다.[226] 소덕동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다뤄야 할 내용이 많기에, 2회 1사건 형식으로 전개된다.[특별출연] [228] 돈보다도 본인의 억울함과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하기로 한 듯하다.[229] SBS 시트콤 웬그막에서 노구의 친구인 이영감으로 익숙한 배우다.[230] 한바다의 관련 부서를 통해 정권과 협상하여 황지사의 자력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제안을 하였다.[A] [A] [A] [A] [A] [236] 승합차에는 우영우, 이준호, 최수연, 권민우가 타고 있어 12000원, 뒤에 미니에는 정명석, 김민식, 동그라미가 타고 있었기에 9000원, 총 21000원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237] 어찌보면 법을 단면적으로만 아는사람의 예시라고 볼 수 있다.[A] [239] 오히려 패소 이후에도 편안한 얼굴로 친절하게 한바다 일행을 맞이해 불교 특유의 정신으로 그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싶다.[240] 통행료는 금전적인 이득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덜 오게해서 문화재와 환경파괴를 막는 효과도 있었다.[A] [A] [A] [A] [245] 이승희의 반응에 불편해하는 의견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가족의 입장에서는 걱정되는 것이 지극히 현실적인 반응이라는 얘기도 있다. 다만 따로 불러서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우영우가 들을 수도 있는 걸 생각 안하고 잠깐 자리를 비우자마자 했으니...[A] [A] [A] [A] [A] [251] 행복국수 우편함에 방치되던 산수요양원의 우편물 수신인에 적혀있다.[252] 절에서 밥을 짓는 사람이다.[253] 행운국수 측에 상호 사용 중지, 그동안 벌어들인 부당 이익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행복국수의 상표권 등록 등[A] [255] 채널A 아나운서[A] [257] 제목은 다르지만 다루는 사건은 같으므로 하나로 묶는다.[특별출연] [259] 드라마 밖 실제 개인정보 주무부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다.[260] 투약중인 데다 식은땀까지 흘리고 말하는 것조차 힘든지 말을 하며 계속해서 기침을 한다.[261] 본인이 언급으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 한 명당 10만 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에서 질 경우 라온 자산이 무려 4조원 날아간다고 할 정도로 대위기 상황이었다.[262]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는 기능을 의미. 도어락을 열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잠기는 원리와 같다.[263] 작중에서 일으킨 사건의 규모를 따지면 다른 인물들은 따위에 불과하다.[264] 참고로 작중에서는 최상현이 설명을 간이하게 하려고 했는지, 아니면 각본가의 인식 부족인지 '형(김찬홍)의 실력을 생각하면 암호를 풀지는 못했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작정하고 암호화시켜놓은 데이터를 타자가 패스워드를 모르고 푸는건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원래 불가능에 가깝다. 데이터 암호화는 데이터 열람 경로만 잠가놓는 것이 아니고 모든 데이터를 임의의 법칙에 따라 복잡하게 왜곡시키는 것이라 이런 걸 실력으로 풀 수 있으면 해킹대회 심사위원이 아니라 CIA에서 모셔간다, 아니 거의 필즈상 수상감이다.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암호화 알고리즘은 모두 공개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암호화 할때 생성되는 패스워드를 모르면 데이터를 복호화 할 때 현존하는 컴퓨터를 모조리동원해도 수만년이상이 걸려도 못풀 정도로 오랜 시간의 연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암호가 안전한 것이다. 현실에서 랜섬웨어 같은 암호화를 악용하는 바이러스도 아무리 업자에게 가져가봐야 돈 지불하고 패스워드 받는 것 말고는 복호화할 방법이 없어서 위협적인 것이다. 즉 패스워드를 안 넘겼다는 증언이 유효한 시점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은 없어진 것이다.[265] 제목은 "형 말대로 자소서 다시 썼어! 함 봐줘."였다. 마침 동생에게 자소서를 송부받기로 약속을 했던 모양. 게다가 첨부파일은 doc파일이어서 당연히 워드프로세서 자료라고 생각하고 내려받은 것이다. 그러나 워드에는 아무런 내용이 없었고 알 수 없는 메시지만 표시되어 동생이 보낸 파일이 손상된 것이라고만 여겼다.[A] [267] 박진영은 영화 암수살인, 결백, 배심원들에서도 판사 역을 맡았다. 이태원 살인사건에서는 변호사 역을 맡았었다.[268] 뇌물을 받지 않고 크게 화를 냈지만, 뇌물을 바치려 한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훈계만 하고 떠났다.[269] 장승준은 변론 과정에서 사법을 '사법'으로 발음했지만, 당시 상황에서 언급된 사법(私法)은 '사뻡'이라고 발음해야 한다. 장승준이 신경 쓰지 않고 발음한 사법은 입법, 행정에 대비되는 그 사법(司法)과 숫자 4를 뜻하는 한자가 들어간 불교 용어 사법(四法)에 해당한다.[270] 전 국민 발언이나 사법 발음 모두 우영우가 지적했던 사안이기에, 결과적으로 승준에 의해 배제된 영우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맡았다.[A] [A] [273] 죽으면 못볼 수도 있으니까 찾아왔다는 둥, 생존률이 30%라는 둥 명석의 병에 초치는 듯한 말로 충분히 오해를 살 만했다.[A] [A] [A] [A] [특별출연] [279] 오현경, 윤소정 부부의 딸이며, 영화감독이자 독립운동가윤봉춘 감독의 손녀이다.[280] 최상현을 신문하기 전 태산 측이 한바다 측에 제시한 '증인 신문 시 유의 사항' 문서에 이름이 적혀있다.[A] [A] [A] [284] 법인의 의사결정시 공동대표이사 체제의 법인은 공동대표이사 전원의 의견합치를 요한다. 그러나 각자대표이사 체제의 법인은 각 대표이사가 대표이사의 권한을 독립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즉 기존의 주식회사 라온은 배인철과 김찬홍이 한몸처럼 움직이는 체제였는데 배인철의 의식이 불명인지라 김찬홍 혼자 단독으로 대표이사로서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라온의 이사들은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을 결의한 것이다.[A] [286] 물론 초면인 사람의 어깨를 덥석 잡는 행동은 대상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아니라 어느 사람이 되어도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다.[A]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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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게다가 류재숙 변호사는 이미 우영우가 자폐인 변호사인걸 기사로 본 적이 있어 굳이 곤란하게 할 마음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