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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게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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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틀: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Academy Award for Best Ac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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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자넷 게이노
Janet Gaynor
파일:Janet_Gaynor_.jpg
본명 로러 어거스터 게이너
Laura Augusta Gainor
출생 1906년 10월 6일
미국 필라델피아 저먼타운
사망 1984년 9월 14일 (향년 77세)
미국 팜스프링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52cm
직업 배우
활동 기간 1924년 ~ 1939년, 1950년대 ~ 1981년
1. 개요2. 생애 및 활동3. 주요 출연 작품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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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Janet_Gaynor.gif
미국의 배우.

2. 생애 및 활동

폭스 필름 코퍼레이션(Fox Film Corporation)을 대형 영화사로 키워낸 폭스 간판 배우들 중 하나로 무성 영화와 유성 영화 연기 모두를 능란하게 해냈다. 탭댄스까지 가능했으며 노래 실력도 상당했는데 뛰어난 연기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대사 장면에 집중된 활동을 펼쳐 춤과 노래 모두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았다. 출연작의 상당수를 A급 작가 소니어 러빈이 썼다.

1929년 프랭크 보제이기의 <제7의 천국>, <거리의 천사>,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의 <선라이즈>[1]로 제1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즉 영화 3편으로 상을 받은 것이다. 이후 여러 작품으로 연기상을 올리는 일이 사라지면서 전무후무한 기록이 되었다.

이를 두고 197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월터 매사우가 농담을 한 적이 있다.

많은 작품 속에서 연인 역으로 함께 한 찰스 패럴과 실제로 연인 사이였다. 패럴이 청혼하기도 했지만, 결국 헤어지면서 1929년 변호사인 첫 번째 남편과 결혼했다.

1938년 <스타 탄생>(1937)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인기가 절정이던 시기에 연기가 아닌 삶의 다른 측면들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은퇴를 감행했다.

1939년 에이드리안[2]과 두 번째 결혼을 했다. 에이드리안은 MGM 소속으로 영화 의상들을 통해 당대 유행을 선도하던 실력 있는 디자이너였는데, 업계에 이미 게이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게이너와 사이좋은 결혼생활을 유지했다.[3]

1950년대에 연기 활동을 재개해 TV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1957년엔 영화 <Bernardine>을 찍기도 했다.

1959년 두 번째 남편 에이드리안이 56세의 꽤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 게이너는 한동안 주변의 걱정을 살 정도로 슬퍼하며 두문불출했다. 5년 후인 1964년 오랜 친구였던 폴 그레거리와 결혼했다.

유화를 그렸는데 실력이 좋았던 편으로 1970년대와 80년대에 전시회를 몇 차례 열었고 200여 점을 판매했다. 게이너가 주요 테마 중 하나인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의 영화 <언더 더 실버레이크>에서도 게이너 본인과 함께 그림이 중요하게 등장한다.

말년이 비극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1982년 9월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남편 폴 그레거리, 배우 친구 메리 마튼, 마튼의 매니저와 택시로 이동하던 중에 빨간불을 무시하고 달리던 차량이 택시를 들이박았고 그 여파로 택시가 나무에 충돌했다. 메리 마튼의 매니저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게이너는 중상을 입었다. 남편과 메리 마튼도 다쳤지만 부상이 덜했다고 한다. 가해 차량 운전사는 3년형을 선고받았다. 결국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투병 2년만에 사망했다.

3. 주요 출연 작품

4. 여담


[1] <선라이즈>와 <제7의 천국>은 겹쳐서 출연했다고 한다.[2] Adrian. 본명은 에이드리언 애돌프 그린버그(Adrian Adolph Greenburg)지만 발음에 멋을 부린 에이드리안으로 자주 불렸다. 1903 - 1959.[3] 당시 할리우드엔 성 지향성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남녀가 우정에 기반해 결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보통은 동성애 성향을 감추려는 의도였지만, 때로 에이드리안처럼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공개된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