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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4:40:05

로마의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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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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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립영화등기부 로고.svg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1999년 등재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AFI 선정 100대 사랑 영화
파일:미국영화연구소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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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olbgcolor=#fff,#1c1d1f>카사블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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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위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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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위 선라이즈
64위 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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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위 제리 맥과이어
2002년 발표 / 출처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colbgcolor=#00A6B3,#00A6B3><colcolor=#FFEC00,#FFEC00> 로마의 휴일 (1953)
Roman Holiday
파일:로마의 휴일 1953년 포스터.jpg
장르 로맨틱 코미디, 멜로, 드라마
감독 윌리엄 와일러
각본 돌턴 트럼보, 이언 매클렐런 헌터, 존 다이턴
원안 돌턴 트럼보
제작 로버트 와일러, 윌리엄 와일러
출연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촬영 앙리 알캉
음악 조르주 오리크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53년 8월 2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55년 9월 30일
화면비 1.37 : 1
상영 시간 118분
제작비 $1,500,000
월드 박스오피스 $12,000,000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4,991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1. 개요2. 줄거리
2.1. 앤은 어느 나라 공주?
3. 평가4. 한국어 더빙5. 기타6. 패러디 및 차용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미국 파라마운트 픽쳐스에서 1953년에 만든 흑백 영화. 감독 윌리엄 와일러,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주연.

Hollywood on the Tiber로 대표되는 할리우드가 1950~60년대 미국 정부가 추진한 마셜 플랜의 지원을 받아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영화계와 같이 작업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영화다. 스튜디오 촬영도 치네치타 스튜디오라는 유명 이탈리아 영화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이 시절 대표작으로는 윌리엄 와일러가 만든 리메이크판 <벤허>와 <클레오파트라>, <전쟁과 평화>가 있다. 영화가 관광 홍보영화 느낌이 나는 것도 이 때문.


201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선 저작재산권 보호기간이 만료되었다.[1]

오드리 햅번은 이 영화로 인기,명예와 함께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2. 줄거리

로마를 방문한 외국 공주 앤(오드리 헵번)은 꽉 짜인 스케줄에 진력이 나서 어느날 밤 남몰래 숙소인 대사관을 빠져 나가지만, 시의(侍醫)가 준 수면제 때문에 벤치에서 깜박 잠들고 만다. 그곳을 지나가게 된 미국인 기자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는 앤을 하숙집으로 옮겨 편히 자게 하는데, 이튿날 앤이 왕녀임을 알게 되어 같이 즐겁게 로마 시내를 관광하면서, 특종을 노리고 친구인 사진사를 시켜 앤 몰래 사진을 찍게 한다. 하지만 서로가 은밀한 애정을 품기 시작하면서 특종을 단념하고, 기자회견 때 사진을 앤 공주에게 건네주며 작별을 고한다.(위키백과 출처)

2.1. 앤은 어느 나라 공주?

앤이 어느 나라의 공주인지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일단 영국은 아니라는 걸 분명히 하기 위해, "앤 공주가 영국 순방을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에 왔다"는 방송이 나온다. 유럽에는 영국 이외에도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의 여러 왕국이 있으니 후보지는 많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그리스왕국이었고, 현재는 왕국인 스페인의 경우는 개봉 당시에 왕국이 아니었다.

왜 영국의 눈치를 보았냐면, 당시 영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6세의 젊은 나이로 즉위한 지 불과 2년 되는 시점이었기 때문. 영화 내용부터가 저렇다보니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주인공 앤 공주가 엘리자베스 2세보다는 그녀의 동생인 마거릿 로즈 공주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1990년에 한국에서 출시된 VHS판의 자막에는 '미국의 공주'(...)라고 나온다. 정작 비디오판 표지에는 '가상의 나라 공주'라고 적혀있다.

3.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78 / 100 점수 8.5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5% 관객 점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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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3.6 / 5.0 관람객 별점 3.8 / 5.0


With Audrey Hepburn luminous in her American debut, Roman Holiday is as funny as it is beautiful, and sets the standard for the modern romantic comedy
오드리 헵번이 미국 데뷔에서 빛을 발한 가운데, 로마의 휴일은 아름다울 만큼 재미있고, 현대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기준이 된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으로 알려진 영화이다. 미국에서도 150만 달러로 만들어져 1,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을 성공했지만, 유달리 대한민국일본에서 인기를 끌었고 세월이 지나도 인기가 엄청났다. 한국에서는 고전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로 자리 잡았으며, 동아시아권에서는 2008년에도 헵번이 핸드폰 광고에 등장하고 일본 영화키네마 준보가 영화 할리우드 역사상 최고 걸작 100 선정에서 이 작품이 들어갈 정도로 불세출의 명작 정도로 취급한다. 한국에서도 70년대 KBS TV 에서 역대 100대 명화를 선정해 2년간 매주 KBS1 명화극장 시간에 정영일의 해설로 차례로 더빙 방송한 적이 있는데 이 영화가 1위로 선정될 정도로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받은 영화이다.

일단 AFI (미국영화연구소)에서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4위에 선정되기도 했듯 서양에서도 이 작품을 명작으로 평가하지만, 어디까지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안에서의 걸작 정도로 쳐주는 정도고, 할리우드 불멸의 걸작 100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라서[2] 일본 영화지 평가에 대하여 좀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제2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의상상, 원안상을 수상하고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미술상, 촬영상 후보에 올랐다.

4. 한국어 더빙

1974년 3월 3일 KBS 명화극장 방영.
김수일, 이창환, 김민규, 이선영, 고은정

1986년 11월 30일 MBC 일요특선 방영.
1988년 1월 2일 KBS 흑백우수영화특선 방영.
김계원, 김병관, 백진, 이경자, 김규식, 한상덕, 임은정, 이규화, 윤병화

1997년 12월 1일 KBS 오드리헵번특선 방영.

5. 기타

이 영화의 각본가 이언 매클렐런 헌터는 1953년 아카데미에서 원안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실제 각본가는 돌턴 트럼보(James Dalton Trumbo)였고, 헌터가 한 것은 제목을 '공주와 평민'에서 '로마의 휴일'로 바꾼 것뿐이었다. 트럼보가 매카시즘의 광풍 때문에 공산주의자로 낙인이 찍혀서 헐리우드에서 공식적인 활동이 금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친구인 이언 매클렐런 헌터의 이름을 빌린 것이었다.[3] 영화 트럼보에서는 트럼보가 직접 자신의 작품이라는 것을 밝힌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실제로는 트럼보가 죽고 19년이나 지난 후에야 트럼보의 작품이라는 것이 인정되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흑백이라는 점이다. 21세기 현대에 들어서는 "옛날 영화니까 당연히 흑백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950년대초는 이미 테크니컬러가 시장에 완전히 정착한 후였다. 동시대의 다른 유명한 작품들도 모두 컬러였다. 예컨대 벤허라든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심지어 이보다 10여 년이나 빠른 1939년작이었다. 즉 헐리우드 대형작으로 기획된 로마의 휴일이 흑백영화로 제작된 것은 당시로도 다소 이례적인 일이었던 것이다. 원인은 제작비 절감에 있었다. 아래 문단 참조.

오드리 헵번이 앤 공주 역으로 열연,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세기의 연인 오드리 헵번의 데뷔작이자 출세작이 되었으며 아직도 그녀의 최고 배역으로 이 앤 공주 역을 꼽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들이 그렇듯이 여러 배우들이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원래 프랭크 카프라가 감독을 남자 주인공은 케리 그랜트, 여주인공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연기할 예정이였으나, 카프라의 제작사가 재정난으로 판권을 파라마운트에 팔았고, 감독도 윌리엄 와일러로 교체되었다. 연출을 맡게 된 와일러 감독은 로마의 이야기니까 헐리우드 스튜디오 촬영이 아닌 로마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원했다. 당연히 모자라던 제작비는 더욱 모자라게 되었고, 이 때문에 영화 전체를 비싼 컬러필름[4]이 아닌 흑백 필름으로 찍고, 하루 동안 두 남녀가 로마 시내를 구경하는 스토리로 구성하게 된 것이었다. 여주인공 배역도 엘리자베스 테일러에서 당시 신인이었던 오드리 햅번으로 교체되었다. 남주인공 역으로 내정되었던 그랜트는 오드리 헵번이 여주인공을 맡게 되자 "그녀와 공연하기에 나는 너무 늙었다"고 하차했지만, 10년 후 샤레이드에서 그녀와 공연한 후 "나와 공연한 여배우들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파일:attachment/로마의 휴일/로마01.png
그 유명한 진실의 입 장면. 이 장면에 관해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사실 이 때 그레고리 펙은 와일러 감독과 짜고 오드리 햅번에게 장난을 치기로 했다. 즉, 저 장면에서 나온 오드리 햅번의 놀란 비명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였던 것.

영화에 나오는 곳들은 거의 대부분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위 사진의 진실의 입 같은 경우엔 그 전에도 유명했으나 이 영화에 나오고부터는 그냥 1년 365일 내내 입에 팔을 집어넣는 사람들로 가득. 현재는 입구에서 사진 촬영의 대가로 헌금을 받는다. 각 언어별로 된 헌금구가 있으니 거기에다 눈치껏 넣고 사진 찍으면 된다. 참고로 한국어로 된 헌금구에는 "봉헌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쓰여있다. 트레비 분수도 마찬가지로 유명해졌다.

파일:attachment/로마의 휴일/로마02.png

앤 공주가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 앉아 젤라토를 먹는 장면이 유명했으나, 하도 관광객들이 따라한답시고 젤라토를 먹고 쓰레기를 버려대는 통에(...) 젤라토 가게는 없어지고 2012년 기준 가방 가게가 자리잡고 있다.[5] 현재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계단에서 음식물 취식을 금지하며 경우에 따라 벌금까지 내야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따라하지 말자.

파일:external/www.romanhomes.com/Roman-Holiday-movie-party-tiber-Castel-Santangelo-m1.jpg

헵번이 이 영화에서 보여준 숏컷은 '헵번 스타일'이란 이름으로 21세기에도 여전히 미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레고리 펙은 촬영 중간에 헵번의 스타성을 감지하고, 헵번이 오스카를 탈 게 확실하니 헵번의 이름도 영화 제목 위로 같이 올려달라고 에이전트를 통해 요청했다. 그 결과 이미 톱스타였던 펙과 신인인 헵번의 이름이 같이 영화 제목 위로 올라간 포스터가 나왔다.

국내에선 여러 번 더빙 방영된 바 있는데, 1974년 KBS 첫 방영 당시에는 이강식/장유진, 1988년 방영에는 이강식/송도영, 1997년 방영본에선 이강식/정미숙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2016년 10월에는 OBS에서 오드리 헵번 출연작 연속 방영의 일환으로 편성한 적이 있다.

1999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미 국립영화등기부에서 영구히 보존하는 영화이다.

1987년에 NBC에서 TV 영화로 리메이크했으나, 왜 만들었냐는 싸늘한 평과 같이 그야말로 묻혔다. 제목도 똑같다. 주연은 캐서린 옥센버그, 톰 콘티. 둘 다 주로 TV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이다.

명성에 비해 블루레이가 상당히 늦게 나온 편. 블루레이 시장이 완숙기에 들어서고도 한창인 2020년에야 4K 복원판이 블루레이로 나왔다.

액터주 act-age의 주인공 요나기 케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다.

6. 패러디 및 차용

1956년 한국에서는 <서울의 휴일>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다. 1950년대 서울의 모습을 잘 담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영화 자체의 스토리가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으로 하나의 클리셰가 되었다. 지금도 종종 나오는 이야기 구조인 공주나 아가씨 등 높으신 분들이 몰래 빠져나와 평범한 주인공과 데이트를 즐긴다는 소재의 오리지널이다. 이 이야기 구조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카피된다.

시간탐험대에서 샬랄라 공주가 돈테크만의 시간여행으로 로마에 가서 그곳의 기자와 하룻동안 데이트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딱 봐도 이 영화의 패러디. 심지어 제목도 대놓고 로마의 휴일이다. 하지만 여기 나온 기자는 돈테크만 일행과 얽히며 찍은 사진이 조작이라고 편집장이 찢어버리며 화내고 멀리 남극으로 강제발령가고 만다... 하긴 사진에 용용이나 램프의 바바 같은 게 찍혔으니 믿는 사람이 이상하긴 했다. 마지막에 남극에서 추위에 떠는 기자를 보여주며 끝났다.

심슨 가족 시즌 26 에피소드 15에서 도망친 나이지리아 공주[6]와 평범한 시민인 모가 하루 데이트를 하게 된다는 설정(사랑에 빠지진 않지만)이 나온다. 공주가 스프링필드를 떠나기 전 기자 회견 장면은 영락없는 로마의 휴일 마지막 장면의 모습 그대로다.

파프리카에서 주인공들이 들어가는 꿈 속 무대도 이와 유사하다. 앤 공주가 보디가드를 통기타로 내려찍는 것을 카메라로 찍으며 '한 번 더!'라고 외치는 씬은 대놓고 패러디되었다.

웹소설 재벌강점기 미국 파트에서 어진이 디즈니를 인수하여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조선의 휴일>로 패러디되었다. 여주인공 역은 박소담. 도입부는 비슷하지만 일제강점기의 조선과 일본을 토끼 나라, 여우 나라로 나왔고, 털의 색으로 차별한다든가, 매국노 토끼 이라든가 1921년 조선의 상황을 담았다. 몇 년 후에 나오는 기술들도 끌어다 썼기 때문에 미국에서 말 그대로 대박이 터지며, 사회적 인식을 바꿔가는 데 성공했다.

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가 오마주한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사진과 관련된 남주인공(로마의 휴일은 사진기자. 타다 군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고등학생)과 공주님인 여주인공, 오프닝 영상에서도 해당 작품을 오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니세코이의 논비리 공주 에피소드는 누가봐도 이것의 오마주.

알드노아 제로은 감독이 인터뷰에서 이나호와 어세일럼의 관계를 로마의 휴일로 그려냈다고 한다.

러브 앤 프로듀서의 5챕터에서 주인공과 허묵이 이 영화를 보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허묵은 "그럼 만일 우리가 함께 하는 날이 온다면 당신은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자신이 있나요?"라고 묻는다.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에서는 한 에피소드를 아예 영화 재연으로 채웠다. 시오도메 하쿠아를 여주 포지션에 놓고 메이드들이 반강제로 카구라자카 키미토를 끌어들여 재현하게 시킨다.

건담 시리즈에서는 두 인물을 통해서 오마주되었다. 신기동전기 건담 W에선 리리나 도리안을 통해서 보여주는데, 작중에서 여왕로 추대된 리리나의 모습은 앤 공주와 거의 판박이에 가깝다. 기동전사 건담 UC에선 도망쳐 나온 공주 미네바 자비가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오드리 번이라는 가명을 쓴다. 마침 헤어스타일도 햅번 스타일과 유사하다.

REC 애니 1화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우연히 만나서 본 영화가 이것이다.

울트라맨 X 16화에서 카자마 와타루 대원이 좋아하는 영화로 언급된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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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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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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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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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버드 원더스트럭 튼튼이의 모험 어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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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

2018. 3. 22.
No. 11

2018. 4. 4.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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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3

2018. 6. 21.
No. 14

2018. 7. 26.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체실 비치에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리스펙트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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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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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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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7

2018. 10. 11.
No. 18

2018. 11. 28.
No. 19

2018. 12. 20.
[  2019년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6A7E8D> 판의 미로
세상을 바꾼 변호인 돈 워리 이타미 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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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0

2019. 5. 2.
No. 21

2019. 6. 13.
No. 22

2019. 7. 11.
No. 23

2019. 7. 25.
No. 24

2018. 8. 15.
뷰티풀 보이 판소리 복서 쿠엔틴 타란티노 8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디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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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5

2019. 9. 19.
No. 26

2019. 10. 10.
No. 27

2019. 10. 30.
No. 28

2019. 12. 5.
No. 29

2019. 12. 12.
미안해요, 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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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0

2019. 12. 19.
[  2020년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789FA7>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페인 앤 글로리 작가 미상 온다 로마의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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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1

2020. 1. 16.
No. 32

2020. 2. 5.
No. 33

2020. 2. 20.
No. 34

2020. 3. 26.
No. 35

2020. 4. 30.
톰보이 야구소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남매의 여름밤 공포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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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6

2020. 5. 14.
No. 37

2020. 6. 18.
No. 38

2020. 7. 8.
No. 39

2020. 8. 20.
No. 40

2020. 9. 17.
담쟁이 위플래쉬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썸머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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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1

2020. 10. 28.
No. 42

2020. 11. 5.
No. 43

2020. 11. 12.
No. 44

2020. 12. 24.
[  2021년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D4E4EE> 블라인드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아무도 없는 곳 슈퍼노바 혼자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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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2021. 1. 14.
No. 2

2021. 2. 11.
No. 3

2021. 3. 31.
No. 4

2021. 5. 12.
No. 5

2021. 5. 19.
웬디 오필리아 팜 스프링스 스틸워터 쁘띠 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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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2021. 6. 30.
No. 7

2021. 7. 14.
No. 8

2021. 8. 19.
No. 9

2021. 10. 6.
No. 10

2021. 10. 7.
빌리 홀리데이 드라이브 마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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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

2021. 11. 4.
No. 12

2021. 12. 23.
No. 45

2021. 12. 29.
[  2022년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222222> 어나더 라운드
원 세컨드 굿 보스 피그 레벤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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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2022. 1. 19.
No. 2

2022. 1. 27.
No. 3

2022. 2. 10.
No. 4

2022. 2. 23.
No. 5

2022. 3. 10.
스펜서 패러렐 마더스 소설가의 영화 우연과 상상 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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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2022. 3. 16.
No. 7

2022. 3. 31.
No. 8

2022. 4. 21.
No. 9

2022. 5. 4.
No. 10

2022. 5. 18.
애프터 양 큐어 로스트 도터 배드 럭 뱅잉 굿 럭 투 유, 리오 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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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

2022. 6. 1.
No. 12

2022. 7. 6.
No. 13

2022. 7. 14.
No. 14

2022. 7. 28.
No. 15

2022. 8. 11.
풀타임 다 잘된 거야 애프터 미투 라 비 앙 로즈 코르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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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

2022. 8. 18.
No. 17

2022. 9. 7.
No. 18

2022. 10. 6.
No. 19

2022. 12. 14.
No. 20

2022. 12. 21.
[  2023년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1B3F55> 유랑의 달
TAR 타르 더 웨일 토리와 로키타 슬픔의 삼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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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2023. 1. 18.
No. 2

2023. 2. 22.
No. 3

2023. 3. 4.
No. 4

2023. 5. 10.
No. 5

2023. 5. 20.
애스터로이드 시티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강변의 무코리타 어파이어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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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2023. 6. 28.
No. 7

2023. 7. 5.
No. 8

2023. 8. 23.
No. 9

2023. 9. 13.
No. 10

2023. 12. 1.
리빙: 어떤 인생 사랑은 낙엽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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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

2023. 12. 13.
No. 12

2023. 12. 20.
[  2024년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EDD6C9> 나의 올드 오크
바튼 아카데미 메이 디셈버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악마와의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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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7.
No. 2

2024. 2. 21.
No. 3

2024. 3. 13.
No. 4

2024. 3. 28.
No. 5

2024. 5. 10.
존 오브 인터레스트 퍼펙트 데이즈 이오 카피타노 새벽의 모든 독립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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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2024. 6. 7.
No. 7

2024. 7. 5.
No. 8

2024. 8. 7.
No. 9

2024. 9. 20.
No. 10

2024. 9. 26.
아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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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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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는 현재 무비콘 측에서 비공개로 돌린 것으로 보인다.[2] 윌리엄 와일러 역시 명장으로 취급받는 감독이지만, 현지에서 걸작을 꼽으라면 리메이크판 <벤허>, <미니버 부인>, <우리 생애 최고의 해> 같은 영화들이 먼저 거론된다. <로마의 휴일>은 와일러보다 오드리 헵번이 먼저 거론되는 쪽.[3] 트럼보는 활동금지로 묶여 있는 동안 가명과 친구, 친척 이름으로 수백편의 각본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아직도 정확히 어느 영화가 트럼보의 각본인지를 추적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4] 이 당시는 테크니컬러 형식이 아닌 진짜 컬러 감광필름이 나치 독일의 아그파에서 이미 나왔고 연합국 측에서는 코닥도 곧 발명해내어 2차대전 내내 활용되었었다. 또한 컬러 그레이딩 문서에서 보듯 테크니컬러도 삼원색 분할 원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원본을 만들기 위해 C+M+Y+K 색깔별로 4개의 필름을 쓰게 된다.[5] 참고로 그 젤라토 가게의 회사는 2014년 한국의 해태제과에서 인수한 빨라쪼이다.[6] 실제 나이지리아는 연방 공화국이다. 즉 공주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지방 토후국은 많다고 한다. 유명한 나이지리아 왕자 스팸 메일 패러디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