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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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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조직 | 청년진보당 · 진보정책연구원 | ||
연대 단체 | 민주노총·진보정당 연석회의 · 반기득권 공동정치선언 · 더불어민주연합 · 한국진보연대 | ||
관련 조직 | 민주노동자전국회의 · 경기동부연합 · 광주전남연합 · 울산연합 · 인천연합 · 민중당 · 민중연합당 · 새민중정당 | ||
관련 틀 | 역대 상임대표 · 역대 원내대표 · 지도부 · 21대 국회의원 · 22대 국회의원 · 기초자치단체장 · 광역의회의원 · 기초의회의원 · 계파 분류 |
1. 개요
환호하는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와 비례대표 정혜경, 전종덕, 손솔 후보를 비롯한 당원들 |
2. 상세
기존 원내정당이였던 녹색정의당을 누르며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 이후 와해되었던 NLPDR 계열이 10년만에 다시 조직력을 회복하게 되었다.물론 대부분 민주당과의 거래로 얻은 단일화 지역구와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에서만 당선되었기 때문에 독자적 능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번에 민주당과의 연대를 거부한 녹색정의당이 멸망한 것을 생각하면 진보당은 일단 실리는 확실히 챙겼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지역구에선 울산 북구에선 당선이 확정되고, 더불어민주연합에서 2석까지 확실해짐에 따라 3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물론 민주노동당이라는 전성기에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경쟁 관계였던 녹색정의당과 노동당이 원내 입성에 실패하면서 입지가 상당히 올라갔다. 다시 한번 좌익 계열의 주도권을 잡을 기회이기 때문. 게다가 녹색정의당과 노동당이 더불어민주연합 참여를 거부하거나 거절당했지만 진보당은 민주당계 정당과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했고, 이에 따라 호남 지역 외에는 전 지역구를 민주당과 단일화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여주던 부산 연제구 노정현 후보가 10%p 가까이 차이로 패한 건 옥의 티이며, 민주당 위성정당 합류와 울산 동구에서의 이중 단일화로 노동계와 진보계의 비판을 받는 리스크가 생겼다. 당장 민주노총만 해도 진보당 지지를 지키려는 지도부와 진보당 지지를 철회하는 산별노조, 지역본부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민주노총 조합원의 대다수는 윤종오 후보를 지지하고 승리했다.
게다가 예전의 정의당이 그랬듯이 진보당에게도 집토끼와 실리 사이에서 양자택일해야 하는 '가불기' 상황이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1] 마냥 안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2]
이번 선거는 비록 보수 여당의 참패였지만 보수층의 대결집으로 국민의힘이 선거 막판 여론조사보다 선전한 선거였는데, 민주당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했던 관악 을에서 진보당 후보가 얻은 3.18%를 진보당이 민주당과 협력하며 사퇴했던 지역구들에 기계적으로 적용한다면,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로 더 가져갈 지역구가 4석이 된다.[3] 이를 생각할 때 앞으로도 민주당은 진보당과 선거 공조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지역별 성적
3.1. 수도권
3.1.1. 서울특별시
선거구 | 이름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관악구 을 | 이상규 | 4,050 (3.18%) | 낙선 (3위) |
3.2. 호남권
3.2.1. 광주광역시
선거구 | 이름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동구·남구 을 | 김미화 | 3,115 (3.38%) | 낙선 (4위) | |
서구 갑 | 박승철 | 4,174 (5.07%) | 낙선 (4위) | |
서구 을 | 김해정 | 3,619 (4.45%) | 낙선 (4위) | |
북구 갑 | 김주업 | 6,396 (6.15%) | 낙선 (3위) | |
북구 을 | 윤민호 | 22,664 (16.34%) | 낙선 (2위) | [A] |
광산구 갑 | 정희성 | 5,780 (6.37%) | 낙선 (3위) | |
광산구 을 | 전주연 | 5,110 (4.10%) | 낙선 (4위) |
개표결과 전 지역에서 낙선하였다.
3.2.2.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구 | 이름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전주시 을 | 강성희 | 11,818 (11.50%) | 낙선 (3위) | [5] |
익산시 갑 | 전권희 | 6,193 (8.09%) | 낙선 (3위) |
3.2.3. 전라남도
선거구 | 이름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목포시 | 최국진 | 3,546 (3.06%) | 낙선 (5위) | |
여수시 을 | 여찬 | 3,291 (5.29%) | 낙선 (4위) | |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 이성수 | 23,890 (18.04%) | 낙선 (2위) | [A] |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 | 유현주 | 9,288 (6.23%) | 낙선 (3위) | |
나주시 화순군 | 안주용 | 20,593 (19.75%) | 낙선 (2위) | [A] |
영암군·무안군·신안군 | 윤부식 | 3,284 (3.10%) | 낙선 (4위) |
3.3. 대경권
3.3.1. 대구광역시
선거구 | 이름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동구·군위군 을 | 황순규 | 21,190 (19.47%) | 낙선 (2위) | [A] |
달서구 병 | 최영오 | 11,945 (16.08%) | 낙선 (2위) | [A] |
개표결과 두 후보 모두 국민의힘 후보에게 큰 표차로 낙선하였으나 단일화를 한 덕분에 선거비는 전액 보전받게 되었다.
3.3.2. 경상북도
선거구 | 이름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경산시 | 남수정 | 11,488 (7.99%) | 낙선 (3위) |
개표결과 약 8%의 득표율을 얻으며 3위로 낙선하였다.
3.4. 부울경
3.4.1. 부산광역시
선거구 | 이름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연제구 | 노정현 | 57,293 (45.58%) | 낙선 (2위) | [A] |
진보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단일화 협상에 따라 노정현 후보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하였다.
뜻밖에도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승리해 무난한 당선이 예측된다는 여론이 나왔고, 국민의힘이 내부적으로 연제구를 열세 지역으로 분류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분위기가 제대로 달아올랐다. 그러나 막상 투표함을 열어보니 8.8%p차, 11,000표차 패배로 끝났다. 부울경 전체적으로 막판 보수결집으로 여론조사보다 높은 보수 득표율이 나오기는 했지만, 민주당 대신 진보당이 출마한 이 지역구에서는 그 정도가 유독 심했다. 선거 막판에 김희정 의원이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진보당에 연제구를 넘길 수 없다는 등의 색깔론 공세를 폈는데, 주민들에게 이게 잘 먹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석이라도 늘 수 있었던 상황이라 진보당 입장에선 아쉬운 결과이다.
3.4.2. 울산광역시
선거구 | 이름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울산 북구 | 윤종오 | 63,188 (55.12%) | 당선 (1위) | 재선 |
[1] 그 정의당이 민주당에 대립한 이유가 바로 이런 상황 때문에 골머리가 아픈 게 한 둘이 아니었기 때문. 결국 이로 인해 원외정당으로 밀려나가는 최악의 결말을 낳았다.[2] 하지만 그럼에도 민주당과의 연대를 거부한 녹색정의당과 노동당은 둘 다 원내에 진입을 못했으며, 이를 수용한 진보당, 사회민주당, 새진보연합은 3석, 1석, 1석을 받으며 이득을 제대로 챙겼다.[3] 중구·성동구 을, 송파구 병, 울산 동구, 창원시 성산구[A] 선거비용 전액 보전[5] 선거비용 반액 보전[A] [A] [A] [A] [10]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11] 이곳이 워낙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이라 단일화에 관계없이 떨어질 확률이 높았기 때문[12] 20대 총선 당시 구미에 출마해 38%의 득표율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