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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표준코드 | 569006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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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행정구역 | 36행정리 538반 | ||
인구 | 40,572명[1] | ||
인구밀도 | 2,992.04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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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장 | 이영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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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2] | 경부선 충북선 조치원역 야경 |
새내로 조치원로 역전교차로 |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
1. 개요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서쪽과 남쪽, 그리고 북쪽으로 각각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과 연동면, 그리고 전동면이 있으며, 동쪽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가 있다.
조치원읍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읍 중 하나이며[3], 또한 국내에서 세 번째로 좁은 읍이다.[4]
2022년부터 로컬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종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이 시작되었다.
2. 지명 유래
1770년에 발간된 동국문헌비고 향시(鄕市)편에 '청주목 내 조치원장(鳥致院場)은 4, 9일 열린다' 라고 소개되어 있어 적어도 조선 후기부터 조치원이라고 불렸음을 알 수 있다. (현재에도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은 장날이 4일과 9일이다.) 일성록과 승정원일기의 1800년 10월 24일자 기록에도 모두 '조치원'이라는 기록이 존재하며, 1872년 청주목 지도에도 '조치원'이라는 지명이 등장한다. 『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는 청주 서쪽의 장원(場院)이 현 조치원으로 비정되며, 서창리의 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자리를 '원마루'라 불러서 이곳에 역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시기야 어찌 되었건 조치원의 위치가 조천이 갈라지는 곳과 가깝기 때문에 조천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은 충분해보인다. 아마추어 향토사 연구자인 윤철원 전 읍장은 조천과 더불어 연기군 명칭에도 새 종류인 제비燕자가 들어가는 데 주목하여 어떤 형태로든 조치원의 명칭이 새에서 유래되었을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세종조의 연기현감 허만석이 조천변에 지은것으로 추정되는 제방이 19세기 고지도에 저치제언(苧峙堤堰)이라 표기되어 있어 조천과 함께 유력한 어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한국지명유래집'에서 소개하는 조치원의 어원을 보면 구한말 경부선이 부설되면서 이 일대에 역을 만들었는데, 이곳을 흐르는 강 '새내\[조천/鳥川]'의 발원지라 하여 이름을 '조천원'이라 붙이려고 했지만 조천원이 일본어로 발음하기가 어렵고, '조선인'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천'을 '치'로 바꾸어 '조치원'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인의 일본어 발음은 '쵸센진(ちょうせんじん)'인데 조천원의 일어 발음은 '쵸센인(ちょうせんいん)'으로 다르고, 쵸센인이라는 일본어 발음이 여타 지명과 비교하여 특별히 어려운 발음도 아니며, 조치원으로 변경한다고 하여 발음이 쉬워지는 구조도 아니기 때문에 의문스러운 설명이라 할 수 있다.
통일신라 시대의 인물 최치원(崔致遠)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퍼져있지만# 그다지 신빙성은 높지 않은 듯하다.
'-원'이 붙었다는 데에서 조선시대부터 한반도를 대표하는 교통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인덕원, 이태원, 사리원, 퇴계원처럼 지명에 '원'이 들어가는 지역은 대부분 조선시대 시절부터 '교통의 중심이 되는 역원이 있는 지역'이라서 붙은 이름인데, 지금도 조치원읍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교통의 요지로 유명하다.
3. 역사
조천 서쪽에서 연기군과 청주목 서강외일면 소속으로 나눠져 있었다가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이 지역이 모두 연기군 북면 조치원리로 편제되었다. 때문에 조치원을 충북으로 편입시키려는 시도가 종종 있었다.구한말 경부선 조치원역이 들어서면서, 청주·공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 교통의 요지로 발전하고 근대적인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이에 연기군청 역시 연기리에서 북면 조치원리로 이전하였다. 1917년에 북면을 폐지하여 그 일부로 조치원면을 신설하고[5], 현 상리 일대를 본정1정목으로, 원리 일대를 본정2정목으로 분리하고 1931년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1940년 철도 동편의 조치원리를 해체하고 본(本), 길야(吉野), 적송, 옥, 소화(昭和)의 5개 정(町)으로 편제했다가, 1947년 정을 동으로, 1988년 다시 리로 바꾸었다. 조치원면을 신설하면서 구시가지 지역은 과거의 지명이 많이 소멸되었고, 해방 후인 1947년 기존의 일본식 지명을 없애는 과정에서 과거 지명이 아닌 새로운 지명을 만드는 방식을 택했다. 구시가지의 리들이 다들 한글자짜리 지명인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6]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고 2015년까지 기존 연기군청을 임시 세종특별자치시청사로 사용하게 되면서, 잠시나마 특별자치시청 소재지인 읍이었던 적이 있었다.[7]
2015년 12월, 조치원읍 사무소가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되었다. 총 407개 사무중 책임읍 215개 위임사무(건축신고, 부동산 실거래 신고, 복지사무,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이 이관되었으며, 광역/기초 자치 단체 청사가 아님에도 여권신청이 가능하다.[8]
참고로 6.25 전쟁 인천 상륙 작전의 양동 작전이었던 장사 상륙 작전 당시 적 후방으로 침투한 유격대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투입된 배의 이름이 '조치원함'이었다.
3.1. 시로 승격하지 못한 비화
코레일 주요역으로서의 위엄을 자랑하는 조치원역이 근대에 들어선 이후로 주변 지역이 급속히 발전했다. 상술했듯 조치원의 읍 승격은 1931년으로, 인근 청주시, 대전광역시와 시기가 동일하다. 현재까지도 세종특별자치시 북부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인구는 제법 많아 인구밀도도 꽤 높은 편이다. 조치원 지역은 충남과 충북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이전부터 청주시와 공주시의 관문 지역으로 이용되었다.[9]
처음 조치원에 와 본 사람들은 읍답지 않은 번화함에 놀라 여기가 왜 독립된 시가 되지 못했는지 의아해하는데, 부지가 너무 좁아서 문제였다. 조치원읍이 속하는 연기군 자체가 남북으로 길고 동서가 좁은 형태라서 개발하기 위해서는 타 지자체의 행정구역을 포함시켜야 했다. 원래 조치원역은 경부선이 직접 들어가지 못하는 청주와 공주의 관문 역할로 건설된 역이라서 자연히 양 도시와 연계되어 시가지가 형성될 수밖에 없었는데, 조치원은 한 때 청주 관할이었을 정도로 청주 방면으로는 탁 트인 평야인 데 반해 공주 방면으로는 약간 기복이 있는 지형인데다가 거리상 청주가 더 가까워서 자연히 시가지가 역 동편의 평지에 조성되었다.
그런데 역 동편은 버스 1~3정거장(...)[10]만 가면 바로 조천이 나오고 조천 넘으면 청주다. 오송읍 서평리와 정중리 지역이 조치원과 연담된 형태인 것은 이 때문. 많은 지역들이 아직도 철도가 시가지의 경계선 역할을 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가장 가까운 행정구역인 청주시가 청원군, 충청북도, 충청남도와 협의해서 조치원과 가까운 강외면 지역을 연기군으로 소속시키고, 강외면(현 오송읍)의 넓은 들판을 발판으로 개발해서, 조치원과 연담될 정도로 성장했다면 조치원 역시 영향을 받아 지금보다는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조치원이 청주에 속한 적은 있지만 반대로) 강외면이 연기군에 들어간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11]
일제강점기에는 읍을 부 승격을 위한 과도기 정도로 생각하여 현재의 동에 해당하는 정(町)제를 실시하는 등[12] 조치원을 사실상 도시 취급했던 탓에, 조치원에는 아직도 군 지역과 시 지역 사이의 애매한 분위기가 남아있다. 이를테면 조치원 사람들은 희한하게 예전부터 '읍내'를 '시내'라고 하고, 동네 조폭들도 '시내파'라고 불렀다. 1988년까지도 동제가 유지되었기 때문에 아직도 동네 이름을 무심결에 동으로 부르는 주민들도 많다.[13]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연기군 전역이 특별자치시로 승격되었다. 원래 1989년 이전까지는 읍이 성장하면 읍만 별도로 분리 독립하다가 1995년 도농복합시 제도가 생기면서 대부분 이렇게 성장한 도시들은 통합되었다.[14] 물론 도농통합시 도입 이후 대부분이 통합되었기 때문에 조치원 역시 연기군과 합치고 '연기시'나 '조치원시' 등이 된 후 세종시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을 것이다. 지금과 큰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만약 조치원읍이 시로 승격되었다면 현재 조치원읍의 리들은 동으로 전환되어있었을 것이며, 시 승격으로 지역 개발에 탄력이 붙은 조치원시는 인접한 월하리를 비롯 연서면, 전동면 일대를 편입하면서 시가지를 확장해나갔을 것이다.[15]
3.1.1. 공주시의 사정과 발전 동력의 부족
공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철도역 소재지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공주에 철도를 부설하려 할 때면 무조건 세트로 언급됐다. 천안에서 바로 내려오는 철도를 놓으면 좋겠지만 이러면 높이는 낮아도 평탄하지는 않은 차령산맥을 뚫어야 하는데다가 중간에 수요도 전혀 없다. 그래서 공주시는 비교적 가깝고 이미 충북선과의 분기점인데다가 중간에 지형조건도 나쁘지 않은 조치원을 파트너로 삼았지만, 공주 방면 철도 계획이 죄다 나가리되고 충청남도청마저 대전으로 옮겨갔다. 그런 상황에서 조치원이 개발되면 공주는 인구가 조치원에 유출될까봐 두려워서[16] 결국에는 조치원을 파트너로 삼지 않았다.이후에는 연기군의 행정구역상 한계로 인해, 구시가지가 엄청난 과밀화로 버틸 수가 없게 되면서 넓은 들판이 있어도 행정구역이 달라서 청원군과 협력하고 개발해야 할 강외면보다는 산지가 있지만 그래도 조치원읍과 연기군에 해당되는 철도 서편을 개발했다. 스물스물 민가들이 생겨나고 1980년대에 신흥주공아파트와 군청이 신흥리로 이전한 것을 비롯해 개발사업이 진행되었지만 서쪽은 산지라서 어차피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그런 반면 개발 할 수 있는 지역인 강외면(현 오송읍)은 행정구역이 달라서 연기군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개발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조치원은 도시구조가 전체적으로 뭔가 짜임새가 부족하고 군데군데 휑한 것이 되었다. 만약 공주를 경유해서 강경과 전주로 가는 철도인 충전선 부설에 성공했으면 조치원은 좌로는 공주, 우로는 청주라는 양대 도청소재지를 낀 무지막지한 입지를 자랑하면서 현재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조치원-오송 연선은 상당한 발전을 보았을 것이다.
조치원이 속한 연기군이 행정구역 상의 문제점으로 인해 조치원의 발달이 정체되는 동안 다른 지역들은 1960년대~1990년대에 이루어진 경제 개발 정책으로 인해 각종 경제 개발과 도시 발전에 엄청난 수혜를 입었다. 대전[17]과 천안은 교통의 요지라는 특성과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가 통한 까닭으로 수혜지로 성장했으며, 청주는 도청소재지라는 버프를 받았고, 공주는 어찌되었던 역사적으로 지역 중심지로 인정받아서 국립대학교나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같은 이런저런 시설들이 있지만, 조치원은 연기군의 행정구역 상의 문제점으로 인해 조치원시가 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3.2.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현황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과거와 같은 지역 중심지로서의 위상은 사라지게 되었다. 임시로 구 연기군청을 사용하던 세종특별자치시청은 2015년 보람동으로 이전되었다. 이로 인해 일부 조치원읍 주민들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시청을 조치원읍에 계속 두자는 식의 주장을 한 적이 있었으나, 행정도시 도시계획상 도시행정지구로 만들어진 3생활권의 앵커 기관인 시청사를 옮기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도농복합시의 형태로 변하게 될 개발 이후 인구 비중을 고려해보면[18] 얼토당토않은 소리이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씹혔다.사실 세종시 자체는 원래 행정중심복합도시 구역과 주변지역에 한해 신설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틀어져 구 연기군 지역을 편입지역으로 끼워넣은 모양새라 중심지 기능 흡수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 때문에 조치원 주민들과 편입지역 주민들이 도시 중심을 옮겨야 한다는 등의 무리한 억지를 부리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이와 관련된 문제로 의외로 2020년대 무렵까지도 조치원이 세종시에 속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 역시 흥미로운 점이다. 물론 행정복합도시 주민이건 조치원 주민이건 세종시 시민이 이를 모르는 경우야 거의 없겠지만, 다른 지역 주민의 경우 "조치원이 세종시였어?"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생각보다 드물지 않다. 말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세종시'라고 하면 연상하는 것은 일단 행정중심복합도시이고, "장군면, 전의면, 금남면도 세종시다"라고 설명해주면 '행복도시로 개발되지 않은 외곽의 시골지역도 세종시 시계에 포함되는구나'라고 금방 알아듣지만 조치원까지 세종시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건 좀 놀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 이는 앞에서 설명된 대로 세종시 건설 계획이 중도에 변경되어 구 연기군 지역이 편입지역으로 끼워넣어진 영향도 있을 것이고, 비록 시가 되지는 못했지만 서울에서 삼남으로 넘어가는 교통의 요충지로 장기간 번성해 온 오래된 시가지인 조치원의 이름값 자체가 만만치 않은 영향도 있을 것이다. 특히 나이 많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조치원'이라는 이름이 세종보다 훨씬 오랫동안 익숙했던 이름이니 "그게 세종시로 들어가버렸구나..." 하는 생각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것.
그러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거의 유일하게 철도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중심지 기능을 상실하는 것과는 별개로 성장 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IC가 개설되면 기존에 남풍세IC까지 30분 가량 소요되던 고속도로 접근성이 10분(!) 정도로 줄어들고[19], 행정도시-조치원역간 BRT 개설과 관련하여 조치원역 서부역사 신축과 인근지역의 대대적인 재개발 떡밥이 슬슬 흘러나오고 있다. 뭐 아직은 동네 부동산들도 기다려봐야 한다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적어도 연기군 시절보단 활기가 생긴 건 사실이다.
2015년 9월~2016년 11월까지 서창교에서 조치원중학교까지의 도로확장공사가 9월 9일 완공되었고, 철도 서편의 향군회관-욱일아파트 구간 도로도 왕복4차로로 확장되었다. 문제는 욱일아파트 이북구간을 확장할 방도가 없다는 것. 때문에 충북선 고속전철화와 맞물려 BRT를 조치원역이 아닌 서창역으로 보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3.2.1. 세종시의 문제점 보완
4만명까지 내려갔던 조치원읍 인구가 현재는 5만명도 바라보는 상황이다. 세종시내의 집값을 견디기 힘든 젊은 층이 밀려나온 탓이다. 실제 조치원읍과 세종시 일대의 차량정체는 날마다 심각해지고 있다. 그런데 시청의 보람동 이전으로 빠져나갔던 인구가 다시 들어오면서 침서지구에 원룸 건축붐이 다시 불고 있다는 것은 다행인 셈이다.참고로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는 투기과열지구이고 오송역 근처는 조정대상지역인데 조치원읍은 조정대상도 아닌 완전 비규제지역이다. 이러한 이유로 부동산 틈새 투자가 활성화되어 있다.
이 문제는 행정복합도시의 기묘한 도시구조와 맞물려있다. 행정복합도시는 극단적인 아파트 중심의 주거배치로 설계되어 일반적인 연립주택 부지는 아예 설정이 안 되어 있다.[20] 때문에 2016년 현재 세종시내는 오피스텔 건물뿐이기 때문에 찔끔 공급되는 도시형생활주택이 아니면 꼼짝없이 비싼 오피스텔 관리비를 물어야 한다. 조치원 원룸들이 보통 3~4만원의 관리비를 받는데 세종시내 오피스텔들은 가장 싼 곳이 5만원, 비싼 곳은 10만원까지도 올라가고 그나마도 관리비가 싼 곳들은 중앙냉방이 시간제로 공급된다.
관리비뿐이면 그나마 나은데, 집값 자체가 엄청 비싸다. 현재 풀옵션 7평짜리 원룸이 침산리에서는 200/30으로 나와있지만 세종시내에서는 300/40 정도면 매우 싼 편이다.[21] 통근비용으로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세종시내 대중교통이 안 좋은 상태라서 자가용을 이용하게 되니 조치원에 집을 잡는 것이 속 편할 수준이고 투룸은 아예 없어서 고작 14평짜리에 월세 8,000/30, 전세 1.7억 주면서 아파트 들어갈 게 아니면 무조건 행정복합도시 밖으로 나오는 수밖에 없다.[22]
최근에는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종시내에 임대주택들이 대거 건설되고 있지만 주거의 질은 그렇게 좋지 못한 편이다. 무엇보다도 36㎡ 이상의 넓은 호실은 무조건 2인 이상 가구에게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1인가구는 로또급 대박 아니고서야 꼼짝없이 21㎡급의 좁은 호실만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1인가구가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에서 거주하고 싶으면 시내를 탈출하는 것 외에 답이 없는 수준이다.
2023년 기준으로 다시 4만명 초반으로 내려갔다.
3.2.2. 도시재생
2015년부터 도시 재생 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 홈페이지 여느 도시재생사업이 그렇듯 대부분 도로 미관 개선이나 범죄 예방, 녹지 정비, 도시가스 보급 등 소소한 민원해결성 사업 성격이 강한 편이다. 그나마 큰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이 SB 플라자, 조치원 복컴, 농촌체험파크인 도도리 파크, 세종시 시민운동장과 종촌동 5분의 1 크기인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정도다. 도시재생 문서에도 나오는 비판 사항이지만 2025년까지 1조 4,500억원을 투자하는 것 대비 눈에 띄는 성과가 없어 지역 커뮤니티에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종종 받기는 하지만, 그 예산의 대부분이 국도 확장과 신시가지 개발에 들어간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의 성과로 보인다. 2018년 8월 현재 64개 사업 중 24개 사업을 완료했다. #1동지역에만 있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치원읍에도 건립했다.
신흥리 일대에 10만㎡ 규모의 세종시 시민운동장이 완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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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 유관 기관 중 규모가 작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한국협동조합연구소는 조치원읍으로 이전했다가 2021년 쯤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소담동으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은 도담동으로 이전하였다. 위에 언급한 청춘조치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치원 서북부(봉산리, 침산리, 서창리) 일대에 1,153억을 들여 2018년까지 23만 제곱미터 규모[23]의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를 개발할 예정이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과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이 신설되고, 축산회관, 전국화물자동차연합회 등이 서북부 신시가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조치원역 뒷편 주택지구가 불량노후주택지구로 무려 11년간 재개발지구로 묶여있다가 해제, 정부로부터 주거개선지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침산새뜰마을로 개발하였다.
이러한 투자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세종시 원안상 승격 대상도 아닌 조치원이 세종특별자치시의회를 장악해[24] 시 재정을 낭비한다는 비판 여론이 존재한다. 차라리 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과 주변 면 지역만 승격시켜 지금처럼 조치원이 원도심을 주장하며 모든 지원을 독점하는 구조 대신, 공주처럼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로 인구 감소를 겪는 주변 지자체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도로 공평하게 지원을 나눠 주자는 것. 실제로 세종시 승격후 공주는 아예 소멸 위기론이 나오는 등 행복도시 개발 이후 존폐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물론 행정구역 통폐합에 혈안이 된 중앙정부가 들어줄 리 만무하다. 애초에 행정복합도시 잔여지역을 독립시켜버리면 남는 것은 174㎢ 수준의 초미니 지자체인데[25] 이런 지자체를 구태여 하나 더 만드는 것 역시 세금낭비인 것은 마찬가지다. 애초에 잔여지역의 특목시 승격은 충남도가 먼저 제안했지만 중앙정부에서 주민투표 결과를 이유로 단칼에 반려한 사안이다. 특히나 주민들의 요구에 반해 독립된다면 그로 인한 세수부족이나 경제적기반의 상실은 그 독립을 강행시킨 중앙정부가 물어줘야 하는데 이러나 저러나 주변도시가 혜택을 볼 일은 전무에 가깝다.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26] 도시재생이 완료된 조치원 중앙가로를 활용해 조치원로 청춘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조치원로 청춘 문화제란 앞서 설명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축제이며,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조치원로 역전교차로~시민회관사거리 구간을 막고, 매달 테마를 달리하여 열리는 축제다.
2022년에는 오랫동안 폐건물로 남아있던 구 한림제지 부지가 "조치원 1927 아트센터"라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개관했다. #
4. 인구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인구 추이 (1966년 ~ 현재) |
1966년 25,364명 |
1970년 27,887명 |
1975년 29,159명 |
1980년 29,749명 |
1985년 30,784명 |
1990년 34,221명 |
1995년 33,791명 |
2000년 35,850명 |
2005년 36,730명 |
2010년 43,016명 |
2015년 46,163명 |
2020년 43,100명 |
2024년 10월 40,572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그 해의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5만 명 |
법정리별 인구 통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죽림리 9,57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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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동주택
공동주택/목록/세종특별자치시 참조바람6. 교통
6.1. 철도
조치원읍 중심부에 경부선 충북선 조치원역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세종시는 물론이고 철도 교통이 불편한 공주시, 청주시[27] 사람들이 자주 찾으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경부선 주요 역 중 하나이며, 충북선 기점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무궁화호가 일부 통과하고, 새마을호가 극소수만 정차했으나, KTX 등장 이후, 무궁화호는 모두 정차하고, ITX-새마을이 상하행 각각 7회씩 정차한다.
서창역이 있으나, 애초에 신호장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객열차를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창역에서도 여객을 취급할 예정이다.[28] 세종시가 서창역을 행정도시-조치원 BRT의 기점으로 설정하고 조치원역까지 연장 계획이 있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29]이 지나는 지역이라 향후 서창역이 조치원 북부권의 교통거점으로 육성될 확률이 있다. 이처럼 서창역이 중시되는 것은 현재 세종로(1번 국도)를 따라 형성된 신시가지를 관통해 BRT나 경전철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KTX가 정차하는 오송역이 3km 가량 떨어져있다. 청주 버스 502와 청주 버스 525가 조치원역에서 각각 8~10분, 30~5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오송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5~6천원 정도로 조치원역까지 갈 수 있다. 그러나 청주 택시를 이용하면 시계외요금 2천원이 붙어 7~8천원 수준으로 올라가니 유념해 둘 필요가 있다.[30]
향후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을 잇는 보령선이 조치원역까지 이어질 전망이지만 사업 추진 속도가 지지부진하기에 현 시점에선 개통 자체가 불분명하다.
6.1.1. 광역철도
조치원역이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구간의 종점이 될 예정이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또한 이곳을 지날 예정이다. 두 노선이 개통하고 나면 대전, 세종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이며, 세종특별자치시 최초의 환승역이 될 전망이다.대전의 영향력이 큰 세종 도심 지역에 비해 조치원읍은 대전보단 청주의 영향력이 더 크긴 하나, 충청권 광역철도가 개통한 이후엔 대전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6.2. 도로
6.2.1. 고속도로
고속도로가 근처를 지나가지 않아 조치원역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청주IC까지 자동차로 20분[31], 논산천안고속도로 남풍세IC까지 자동차로 30분 가량 소요되며 이처럼 고속도로 접근성이 낮은 점이 부지 부족과 함께 조치원 발전에 또 다른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추후 공사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조치원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인 전동면에 연기IC가 개설되며, 한편으로는 서산영덕고속도로 세종~청주 구간이 예타면제돼 남측에 북세종IC가 착공예정이다.6.2.2. 국도 이하
주요 도로로 1번 국도, 36번 국도, 604번 지방도가 거쳐간다. 읍지역답게 편도 3차로 이상 도로가 거의 없다. 허만석로가 번암삼거리부터 죽림삼거리 까지 편도 삼차로고 그 이외는 1번 국도(세종로)가 편도 2차로지만 주요 교차로에 좌/우회전용 포켓[32]이 설치되어 있는 정도고, 그 외에 허만석로 앞서말한 구간 이외의 부분과 대첩로, 새내로, 조치원로 구간이 편도 2차로지만 구시가지의 새내로와 조치원로는 엄청난 불법주차차량들로 인해 사실상 편도 1차로 도로로 취급되고 있다. 조치원로는 조치원-청주간 유일한 교량인 조천교를 통해 청주시 가로수로와 연결되며, 조천교의 혼잡을 덜기 위해 최근 명동초등학교-오송읍 봉산리 사이에 새 교량을 신설하기로 결정되었다.하지만 교량을 건설해도 조천교의 만성 지정체는 해결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조천교가 만성 지정체를 빚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1) 조천교의 본선인 가로수로 자체의 처리 용량이 적음, (2) 천안으로 연결되는 허만석로 북단과 세종시로 연결되는 청연로를 오가는 교통량이 조천교와 가로수로에 집중됨이다. 쉽게 이야기해서 다리 몇 개 추가한다고 해서 해결될 지정체가 아니다. 왜냐하면 교량을 추가해도 가로수로가 주도로라는 점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량을 가설하면 오히려 지정체가 일어나는 면적만 넓히는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1) 문제는 가로수로를 현재보다 대폭 확장하고 교차로 수를 줄이는 고속화 조치로 해결할 수 있으나, 현재 상태에서 이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가로수로 좌우측으로 건물이 빼곡하고, 지역 사회는 이기주의 때문에 교차로와 신호등 수를 줄이는 것을 절대 반대[33]하기 때문이다. (2) 문제는 차량 동선의 관리로 해결이 가능한데, 현재 조천교를 아무 생각 없이 확장해놨기 때문에 해결이 불가능하다. 조천교는 원래 왕복 4차로의 교량이었는데 2020년 7차로로 확장되었다. 하지만 확장 이후 지정체는 전혀 해소되지 못하고 오히려 교량 내 접촉 사고 수만 폭증했다. 왜냐하면 교량의 남측 구간(세종시->청주시)에서 위빙 현상(교통 엇갈림 현상)이 극심하기 때문이다. 즉, 허만석로 북단에서 조천교로 진입해 청연로로 빠져나가려고 차로 변경하는 차량과 허만석로 남단에서 아무 신호를 받지 않고 우회전 전용 차로에서 조천교로 고속 진입하여 상위 차로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500m도 안 되는 구간에서 서로 뒤엉켜버린다. 원래도 위빙 현상이 빈번한 구간인데 아무 대책도 없이 도로를 확장하니 위빙 현상의 폭이 더 커져 버린 것이다. 결국 조천교를 중심으로 한 지정체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대책으로 도로를 가설, 확장하는 것[34]보다는 훨씬 정교하고 치밀한 교통 통제 대책이 절실하다.
더불어 읍내 동서편을 이어주는 도로망이 대단히 부실하다. 조치원은 다른 도시들과 다르게 철도 동서편이 비슷한 규모로 발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읍내 동서 횡단도로는 역 북쪽의 조치원지하차도(새내15길-행복길)가 전부이며 그 외에는 죽림리까지 내려가 조치원육교(새내로)/남리과선교(허만석로)를 이용하거나 신안리까지 올라가 철길건널목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35] 게다가 그 유일한 지하차도는 편도 1차로(!)에 불과한지라 종종 헬게이트가 열리곤 한다.
2016년 7월부터 시작한 향군회관-욱일아파트 구간 도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완공되었고, 2019년까지 동서를 이어주는 동서연결도로를 개통하기로 했다. 향군회관-효성세종병원 구간은 지하로 건설되며 현 새내2길이 확장되어 허만석로와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9월 ~ 2016년 11월까지 서창교에서 조치원중학교까지 도로가 확장공사중으로 학원차들로 헬게이트가 열리던 교통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고, 원래보다 2개월 빠른 9월 9일에 완공되었다. #
2022년에 개통한 조치원 동서연결도로[36] # |
2017년 2월부터 조치원읍 곳곳에 전봇대를 지중화하면서 도로구조를 아예 바꿀 예정이다. 그리고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공사구간은 조치원여자중학교(세종중학교) ~ 효성세종병원, 조치원역사거리 ~ 조천교, 신안1리사거리 ~ e편한세상 세종이 있다. 공사가 2017년내로 다 완료하였다. #
2017년 12월부터 청주를 잇는 조천교가 공사에 들어가면서 길이 혼잡해지기 시작했다.
조치원 등 기타지역에 공공자전거인 뉴어울링을 2019년 상반기 (4~5월)중 8~9개소. 총 50대 규모로 우선 설치한다는 소식이다.
2021년까지 도심과의 연결도로인 세종로(1번 국도)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하고 BRT 전용도로까지 갖출 예정이다. #
6.3. 버스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은 조치원역에서 700m로 꽤 가까운 거리에 있다. 고속버스는 서울행 노선이 유일하고, 대학생까지도 할인받을 수 있다.[37] 시외버스는 청주를 제외하면 충청남도 방면 노선만 있었으나 2019년 7월 11일부터 인천국제공항행 시외버스 4편이 신설되었다.조치원읍 내 버스노선으로는 ●11, 12, 13 등의 노선이 있다. 구 연기군 지역의 교통 중심지이기 때문에 세종시 거의 전지역으로 가는 버스들이 조치원역 앞과 조치원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다만 소정면, 전의면 방면으로 운행하는 ●991은 조치원역 뒤편에서 정차한다. 조치원역 앞에서 출발하는 전의면 방면 버스는 ●801이 있다. 2017년 12월부터 기존 세종교통 노선을 세종교통공사에서 인수하면서 111, 112, 140, 141을 통합한 11, 12번 노선이 30분 간격으로 양방향 상시운행하게 되어 내 이동이 한결 편리해졌다. 2024년 8월 10일부터 조치원역 앞에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방면으로 운행하는 ●18이 신설되었다.
시외로 나가는 시내버스 노선은 청주 방면으로 청주 502/509(동부종점), 오송 방면으로 청주 521(오송읍내)/525(국책기관), 신탄진 방면으로 ●300, 공주 방면으로 ●세종 버스 550/공주 500과 세종 551/공주 502(공동배차노선)가 운행되고 있으며 2016년 7월 15일부터 반석역으로 가는 ●1000번 광역버스가 신설되었다. 또, 2024년 9월 1일부터 오송역에서 출발해 1번 국도와 고운동 서부를 걸쳐 반석역으로 가는 ●1003번 광역버스가 신설되었다.
2024년 5월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다.[38]
6.4. 행정중심복합도시와의 관계
일반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조치원역이 있다.현재 조치원읍에서 행정도시로 들어가는 버스는 •1000, •991, •550, •551, •601, •801, •500번이 운행되고 있는데, 운행횟수는 제법 많은 편이지만 이 중 801, 991, 1000을 제외하면 봉암리(연서면)와 연기리(연기면)를 경유하기 때문에 선형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다.[39] 1번 국도를 이용하는 •991은 또한 배차간격이 30분이고, 1000번의 경우에도 조치원역 앞에 서지 않는데다가 신흥리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훨씬 긴 오송역-반석역보다도 소요시간이 길어 그다지 애용되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도 1000번은 15분의 배차간격으로 조치원 서부와 행정도시간의 연계를 한층 수월하게 해주고 있다. 사실 세종시 대중교통체계가 워낙 병맛이라 세종로(1번 국도) 연선인 가락마을 일대에서는 한누리대로 나가서 BRT 환승하느니 1000번 타고 조치원으로 가는 게 나을 수준.
세종특별자치시 BRT는 현재 오송역과 반석역 방면으로만 개설되어 있으며, 현재 조치원 방면으로 운행되는 991은 BRT와 병행하는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급행노선으로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신호를 받고 주행한다. 현재 조치원역 서편도로의 향군회관 이북 구간이 확장되었으나 BRT가 운행되지는 않는다. 세종로(1번 국도)의 8차로 확장 및 조치원 우회도로 개통 이후 중앙차로형 BRT가 신설되는 것은 확실하나, 기점은 조치원역과 서창역 중에 어느 쪽으로 갈지 확정이 안 된 상태다. #[40]
세종시가 작성한 2030 세종도시기본계획에는 BRT와 함께 서창-조치원-행정도시-반석간 경전철 계획도 포함되었다. 대전 측에서도 대전 지하철 1호선의 세종 연장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보령선도 조치원역에서 출발해 세종시내를 거쳐 공주 방면으로 연결될 예정이므로 장기적으로는 행정도시를 거쳐 대전 방면으로 가는 궤도교통수단이 확충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14년 12월 행정중심복합도시 3단계 이전 당시 조치원 인구는 47,000명을 기록했으나, 직후 2015년 5월 시청이 보람동으로 이전하면서 인구가 대거 빠져나가 한때 40,000명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다. 이 때문에 세종시 편입으로 조치원의 몰락만 가속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었으나, 2016년 연초부터 인구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16년 9월 기준으로 47,000명을 이미 넘어섰고 이 추세대로라면 곧 48,000명선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된 이유는 오피스텔 건물로 도배가 된 행정도시의 비싼 주거비로 인해 젊은층들이 대거 조치원으로 탈출했기 때문. 특히 투룸을 원한다면 세종시내에서는 아파트 외에 방법이 전혀 없다.[41]
다만 현재는 인구가 다시 45,000명대로 줄어들었다. 이렇게 등락이 심한 이유는 주민 상당수가 1인 가구다 보니 주민등록 여부에 따라 등록인구가 널뛰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2013년 신안리 e편한세상 세종 입주 이후로 지역 주택시장이 죄다 원룸+일부 소형투룸 위주로 공급된 탓에 2인 이상 가구가 거주할만한 투룸, 쓰리룸 매물이 태부족인 상태다. 최근에는 이런 수요를 겨냥해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10평 중후반대의 투룸들도 신축되고 있다. 다행히도 신흥리 주공연립을 금호건설에서 재건축하는 것이 확정되어 매물이 늘어날 예정...이었으나 무산되었다.
행정복합도시 이전 이후 인구가 늘어나면서 세종시내 방면으로 향하는 길목인 번암사거리와[42] 조천교[43]는 아침마다 신호를 두세번씩 받아야 하는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로(1번 국도)의 8차로 입체화 확장사업은 오송역 연결도로에 B/C가 잡아먹혀 차일피일 미뤄지는 상황이다. 다급한 세종시는 6차로 축소 및 입체교차로의 평면화까지 감수했지만 역시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지금은 그냥 8차로 입체화를 어떻게든 밀어붙이는 중이다. 2018년 7월 현재, 왕복 4차선인 세종로(1번 국도)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하고 BRT 전용차로를 갖추는 것이 확정되었다. # 2022년 9월 말 기준 확장하는 부분에 대해 도로 포장공사를 하고 있다. 다른 방법이라면 홈플러스 뒤편 조천연꽃공원 잠수교를 거쳐 경부선 하부를 지나 예양리에서 세종오송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6.5. 기타
역 동편의 부지가 좁기 때문에 철도역을 중심으로 발달된 도시 치고는 철도 동서편이 모두 발달되어 있다. 하지만 동서간 연결망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데, 동서 시가지를 연결하는 최단루트는 원리와 침산리 사이의 조치원지하차도이지만 이 지하차도가 그 많은 교통량을 고작 1차로로 받아내면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내버스들은 가까운 조치원지하차도를 놔두고 멀리 신안리와 죽림리로 빙빙 돌아다닌다.[44] 때문에 대대적인 도심 재개발과 1번국도 및 조치원역 서부도로 확장, 향군회관~세종효성병원 사이 지하차도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향군회관~욱일아파트 사이 충현로는 2016년 7월 완공되었고, 침산리 100면 주차장은 완공되었다.2022년 4월에는 조치원역 남부에 왕복 4차선 규모의 새로운 지하차도가 완공되며 남리와 신흥리를 최단 거리로 이어주는 침천길이 생겨 조치원읍 내 교통 체증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양쪽 사거리는 로터리로 변경되었다.
7. 상업
조치원역 앞에 세종전통시장 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에 개칭되었기에 현지 주민들은 모두 예전 이름인 조치원시장이라고 부른다. 매 4, 9일에 5일장이 서며 조치원역과 가깝기 때문에 수요가 적지 않다.[45] 파닭의 원조인 왕천파닭의 본점도 여기에 있다.번암리에는 홈플러스 조치원점이 있다. 2008년 개점시 대한민국 최초의 군 지역 대형할인점이었기 때문에 지역상권 붕괴 논란이 돌기도 했다.[46] 2014년 홈플러스 세종점 개장 전에는 행정도시 주민들도 자주 이용했으며 오송읍 주민들도 종종 찾아왔다. 현재는 초창기의 지역상권 붕괴 논란이 무색하게 홈플러스 매출 하위권을 전전하고있다. [47]
읍내에 메가박스 세종(조치원)이 있다. 시설이 대도시 영화관에 비해 썩 좋진 않지만 일단 영화관이 있다는 것 자체로 의의가 있다. 더구나 고려대와 홍익대와 이런저런 행사를 적잖이 하는지라 이 두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비율이 꽤 높다.
인구 4만명에 대학이 두개나 있는 대읍(大邑)이어서 여러 근린상업시설들이 많은 편이다. 문제는 도시 규모에 비해 턱없이 적은 은행. 하나은행이 세종시청과 조치원역[48] 앞에 두 개의 지점을, 신한은행이 신안리 안심농축가할인마트 앞에 자동화코너를 두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농협 외의 모든 은행들은 조치원 구시가지 일대에 한개씩만 점포를 개설해두었다. 대학생들이야 학교 안에 자동화코너가 있으니 그럭저럭 별 불편 없이 쓸 수 있겠지만, 아파트 단지가 많은 신흥리 일대에도 농협과 하나은행 세종시청점 빼면 시중은행 점포는 고사하고 ATM조차 없다.
사족으로 미용실이 한 블럭에 하나 정도로 정말 많다(...). 게다가 그 스펙트럼도 꽤 넓어서 대도시에서나 볼법한 대형 미용실부터 의자 두개 놓고 장사하는 초소형 가게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있을거 다 있는 동네답게 유흥업소도 꽤 있는데 우체국 뒷편부터 청주 방향으로 나 있는 골목이 주 집결지다. 어찌됐건 밤에 가면 상당히 흉흉하므로 웬만해선 이 구역은 피하는게 좋다.
욱일아파트 앞에 침산리 택지지구가 개발되면서 먹자골목이 생겨났는데 각종음식점, 엔제리너스 커피, 투썸플레이스, 파리바게뜨, 치킨집, 술집, PC방 등 놀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아 고려대, 홍익대학생과 중, 고등학생은 물론 성인들까지 두루 찾아온다.
2019년 4월 29일과 5월 15일. 각각 올리브영과 공차가 예전 던킨도너츠와 토니모리 자리(역전)에 개장하였다.
2018년부터 세종시 조치원청사 옆에 지하 2층 / 지상 7층규모의 대형상가가 들어서서 2019년 5월 완공하였다. 이 상가에는 이디야커피와 노브랜드가 입점해있는 상태다.
2024년 현재 조치원읍 남쪽에 사는 주민들은 조치원읍의 사실상 거의 유일한 대형상가인 럭스스퀘어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으며, 침산리 택지지구와 함께 학생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7.1. 음식
- 파닭의 본고장으로 세종전통시장의 왕천닭집을 중심으로 여러 파닭집들이 있다. 왕천닭집은 8시까지 영업하는데 워낙 주문이 많아 1시간 정도는 대기해야 하며 따로 앉아 먹을 곳이 없으니 미리 전화를 해 두자. 의정부 부대찌개와 마찬가지로 이곳이 파닭의 원조임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애시당초 조치원 치킨집들은 파닭을 기본적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거니와 맛에 대한 평가도 제각각이고 결정적으로 왕천파닭은 순살도 없고 배달도 해주질 않아 왕천파닭이 무조건적인 우위를 점하진 못하는 상황이다.
- 사실 조치원은 치킨집들이 아주 치열하게 경쟁하는 동네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기준 읍면동 가운데 '닭·오리 음식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종시 조치원읍(120개)이다. # 코로나와 인구 유출의 영향으로 치킨집이 다수 폐업한 2020년대도 무려 80여개의 치킨집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정도만 해도 신도시 일대에 있는 치킨집들 수에 맞먹는다. 이러한 과열경쟁에서 비프랜차이즈 업소들은 어떻게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파닭은 기본으로 취급하고[49] 1마리로 2마리 양을 튀겨내거나 1마리 가격으로 2마리가 나온다. 이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비프랜차이즈 업소들이 생각보다 선전하는 편.
- 시장 내에 있는 조치원집이라는 순대집에서는 선지와 두부, 시래기가 주재료인 피순대를 한 번 더 말린 특이한 피순대를 판다. 이렇게 만든 피순대는 재료들이 하나로 뭉쳐지고 스펀지와 약간 비슷한 식감을 가진다. 또한 특이하게 경상도가 아닌데도 수구레국밥집이 꽤 많은데 세종전통시장, 우체국 뒤편, 세종북부경찰서 앞 등등 여기저기에 퍼져있다. 조치원이 삼남이 모이는 위치에 있다 보니 경상도나 전라도 등 타지 출신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전라도 음식의 대표격인 삭힌 홍어도 시장을 비롯해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비슷하게 삼남 인구가 모여든 대전이나 천안에서도 서너 곳이 고작인 수구레가 유독 좁디 좁은 조치원에 바글바글 몰려있는 것이 특이한 사실이다.
- 남리 수정웨딩타운 앞 안터반점, 서창리 조치원 짬뽕 등 유명한 짬뽕집도 읍내 도처에 많이 숨어있는 편이다.
- 신안리에는 가성비와 괴팍한 주인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신안골분식이 있다. 1인분 기준으로 만원~만천원인데 2명 기준으로 1인분 정도를 시키면 되는데 양이 상당히 많다. 더구나 천원을 더 내고 밥을 주문(?)하면 볶음밥을 해먹을 수 있다. 물과 반찬, 밥은 주방에서 가져와야 하고 김과 기름은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다. 그나마 주인이 직접 해주는건 주문을 하거나 떡볶이를 가져다 준다거나 계산을 하는 정도.
- 과거에는 이 음식점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거나 한번쯤은 욕을 먹는게 일상일 정도로 주인이 괴팍하기로 유명했다.[50] 그러나 요즘에는 사장은 주방에서 요리만 하고 홀에는 직원이 응대해줘서 혼나는 일은 없으니 너무 겁먹지는 말자. 다만 위생문제가 매우 심각해 고대, 홍대생들은 물론이고 조치원 주민들도 잘 가지 않는다.
- 조치원역에서●801, ●1000을 타서 신안리 마을회관에서 하차한 후 남쪽으로 50m만 걸어가면 밭 건너 신안골분식이 보일 것이다. 다만 피크타임에는 1시간 이상도 서 있어야 하니 잘 생각해보고 움직이자. 공식적인 주차장이 없어 인근 도로변은 여길 찾아온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룬다.[51]
- 신안리에 있는 한솥은 배달을 해준다. 배달대행이 보편화된 2020년대엔 그다지 특이한 점이 아니나 이 업소는 옛날 배달업체 마냥 직접 배달을 해준다. 심지어 배달비용을 받지도 않고 메뉴 하나를 시켜도 배달을 해준다. 아무래도 학식이 없다시피 한 고려대학교나 홍익대학교에서 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듯. 다만 카드를 받지 않고 가까운 대로로 나와서 받아가야 한다. 그리고 20시 폐점이기 때문에 다소 빨리 주문해야 한다.
- 패스트푸드점은 롯데리아 두 곳과 맘스터치가 네 곳이 있다. 그리고 버거킹 세종조치원DT점이 2021년 7월 7일에 개업했다.[52] 또한 2023년 2월 25일에 프랭크버거가 입점했다. 롯데리아는 조치원 읍내와 홈플러스 조치원점에 있고, 맘스터치는 역전, 고려대 근처, 홍익대 근처, 세종특별자치시청 조치원청사 옆에 있다. 그리고 버거킹은 침산리 신봉초등학교 및 소방서 근처에 있다. 프랭크버거는 침산리에 있다. 세종시 조치원청사 옆의 푸르지오 아파트 앞 럭스스퀘어에는 침산리에 있던 수제버거집 투 핸즈 버거가 옮겨왔다.
- 조치원 하면 파닭이 유명하지만 파닭 못지 않게 김치피자탕수육이 유명하다. 김피탕 항목에도 소개돼있지만 마시내와 이성영이 박터지게 싸우는데 선호도는 비슷하다. 이성영은 양이 상당히 많지만 퀄리티가 좋질 못하고 마시내는 양이 그닥 많질 않지만 깔끔한 맛이 장점.
- 한국 단무지산업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단무지용 무를 재배하고 절임공장이 들어선 곳이 조치원이며, 한때는 전국 단무지의 30% 이상을 조치원에서 공급했다.# 하지만 파닭만큼의 향토요리 취급은 아닌듯.
- 공장지대에서 일하는 조선족, 한족, 베트남인 등이 많아 중국 요리집이나 베트남 요리집이 꽤 많다. 그리고 의외로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러시아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터미널 뒤편에 러시아식 빵과 만두를 만드는 업체가 있어서 조치원 읍내 슈퍼마켓들을 돌아다녀보면 우즈벡식 냉동 만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요즘에는 아예 우즈벡식 리뾰쉬까와 호밀빵에 깔빠사까지 쉽게 구할 수 있다. 러시아 음식 외에도 중국이나 베트남산 향신료, 절임, 국수, 쌀, 해바라기씨 같은 다양한 식자재들도 슈퍼마켓 한복판에 떡하니 진열되어 있다. 여기에 외국인 식당에서도 식자재를 팔다 보니 외국인은 많은데 정작 아시안슈퍼는 잘 안 되는 편이다. 침산리 먹자골목에 고려인 가족이 하는 우즈벡 음식점이 있는데 우즈벡 샤슬릭이나 양고기 요리는 물론이고 중앙아시아 고려인 스타일로 어레인지된 음식들과 러시아에서 공수해온 맥주와 보드카, 러시아식 깔빠사와 각종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다. 2019년 10월 중순에는 고려인들이 운영하는 러시아 식당이 개업했고, 2020년에는 우즈벡인들이 운영하는 우즈벡 식당이 열렸다. 실제로 동네를 돌아다녀보면 러시아어 쓰는 중앙아시아계나 러시아계들을 다른 동네 중국계나 조선족만큼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CIS계 이주민들은 보통 하나마트 근처 GS25 등지에서 맥주 마시며 노가리 까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건장한 외국인 장정들이 많은 것 치고 대학가라 그런지 치안은 좋은 편.
8. 주요시설
- 세종특별자치시청 조치원청사
-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 (SB 플라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일환으로 건설된 센터
- 세종시민체육관
- 세종시민운동장 (2024년 예정)
-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 교육부 재해복구센터 #
9. 교육
-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 대학교
10. 하위 행정구역
남쪽/동쪽→북쪽/서쪽 순으로 기재하였다.조치원읍의 리들은 본래 조선시대까지 조치원리라는 하나의 리였다가 1917년/1940년 일본식 정목(丁目)과 정(町)으로 쪼개진 것이 해방 이후 동으로 전환된 것이다. 1988년 리로 개명하였다.
10.1. 역 동부 (동조치원)
일제강점기 당시 사용되던 명칭들이 모두 '○리' 형식의 지명을 가지고 있다.10.1.1. 남리(南里)
지명을 통해서 알 수 있듯, 경부선 동부 시가지 지역에서의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이다.[53]서부 지역과는 남리과선교 및 조치원 육교로 통해 번암리와 연결되어 있었고 최근에 조치원동서연결도로가 개통되며 신흥리 및 죽림리와도 연결되었다.
조치원동서연결도로 근처에 종합병원이었던 '효성세종병원'이 있었으나 2018년에 폐업했다.[54]
10.1.2. 명리(明里)
조치원읍 내에서 최동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해당 지역의 지명에서 유래한 조치원명동초등학교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상리 및 정리가 있다. 조천을 건너가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와 접하지만 상리를 거쳐 가야만 한다.조치원읍 내에서 평리와 함께 버스정류장이 하나도 없다.
10.1.3. 정리(貞里)
세종특별자치시 내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세종전통시장이 존재한다. 5일 마다[55] 장이 서는 날이면 차가 자주 막힌다. 특히,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는 심각하게 막힌다.10.1.4. 상리(上里)
충북 청주시에서 조치원읍으로 들어오는 관문 지역이며,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이 소재한다. 동쪽에 벚꽃으로 유명한 조천이 있으며, 이 위를 지나는 조천교를 통해 청주시 오송읍과 이어진다.10.1.5. 원리(元里)
역전교차로 |
10.1.6. 평리(平里)
구시가지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조천 변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세종시립의원과 수원지공원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조선시대까지 청주 땅이었다. 어쩌면 강 유로의 변화 때문일지도.10.1.7. 교리(校里)
북세종 통합행정복지센터 |
조치원읍사무소, 대전지방법원 세종시법원, 세종시보건소[56], 충남대학교 세종시립병원, 세종시청소년수련관, 세종시민회관, 세종문화원 등이 있다. 학교는 조치원교동초등학교, 세종중학교가 있다. 북세종통합 행정복지센터는 1957년부터 1985년까지 사용했던 구 연기군청이었다.
교리라는 이름은 해방 이후 1947년 조치원읍 길야정(吉野町;요시노마치)을 학교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교동이라 한 데서 비롯했다. 대부분의 교동은 향교가 있는 곳을 교동이라고 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인 부분. 조치원읍에는 향교가 없고 구 연기현의 중심지였던 연기면에 연기항교가 있다.
10.2. 역 서부 (서조치원)
10.2.1. 번암리(磻岩里)
세종북부경찰서, 세종시장애인복지관, 홈플러스 조치원점이 있으며 조치원 유일의 공장밀집지대이다.번암리 홈플러스 뒤쪽의 조천 다리를 건너가면 드넓은 조천연꽃공원이 있다. 공원의 절반은 오송 서평리이다. 겨울에는 얼음썰매장으로 이용했었다.
10.2.2. 죽림리(竹林里)
조치원 자이, 조치원 죽림 푸르지오, 조치원 신동아 파밀리에, 조치원 우방유쉘 등 아파트가 많은 동네다. 남쪽에 체육공원과 상하수도장이 있다.허만석로(36번국도)의 주인공인 허만석이 제방을 쌓아 농토를 만든 지역이 이곳으로, 원래 둑안이라 했다가 발음이 변해 죽내리, 죽림리가 되었다. 남리과선교와 조치원육교를 통해 구시가지로 연결된다.
죽림삼거리에 세종시의 도로원표가 있었다.
관내에 주유소가 3개나 존재한다. 또한 농협이 이곳에 있다.
죽림삼거리 근처에 조치원체육공원이 존재하는데, 이곳에 축구장과 테니스장이 있어 사용할수 있다.
10.2.3. 신흥리(新興里)
1985년 연기군청이 이전해왔다. 보람동에 시청이 생기기 전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임시청사로 쓰였으며, 현재는 세종특별자치시청 조치원청사로 쓰이고 있다. 교육청 역시 보람동에 교육청이 생기기 전에 구 연기군교육청을 임시청사로 쓰다가 이전한 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섰다. 현재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센터로 변경되었다세종시민체육관이 있다.
세종로 동편의 신흥주공1단지[57], 서편의 조치원 신흥주공 2단지, 조치원신흥 e편한세상, 조치원신흥 푸르지오 등이 포진하고 있는 조치원 최대의 아파트촌이다. 다만 조치원 자이는 죽림리에 속해있으니 참고하자.
조치원 서부에서 갈 만한 병원과 학원 등은 여기에 다 모여있다. 학교는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조치원중학교가 있다.
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가 존재한다.
2021년 10월에 대동초교 옆에 세종시보건소가 건설되었다.
신흥리 주공2단지 상가 건너편 땅에 연건평 8,000㎡의 제2복합커뮤니티센터가 2022년 건립됐다. 신시가지의 복합커뮤니티와 함께 양대 복컴 체제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으로, 수영장과 도서관 등을 갖추었다.
10.2.4. 침산리(砧山里)
자세한 내용은 침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10.3. 역 북부 연선 지역
아래 두 리는 경부선을 걸쳐서 동서로 뻗어있다. 신안리의 경우 경부선 동쪽에 민가가 없어서 서쪽 지역이나 마찬가지이고, 서창리의 경우 충북선까지도 지나는데도 어쨌든 건널목을 통해 새내로로 연결되어있다.10.3.1. 서창리(瑞倉里)
각급 학교가 많이 소재하는 동네다. 이를테면 세종여자고등학교, 세종고등학교가 있으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58] 등도 여기 있다. 다만, 서창역은 신안리에 있다.여기에 있던 조치원중학교는 현재 신흥리로 이전하였다.
10.3.2. 신안리(新安里)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있다. 2013년에 규모가 꽤 큰 아파트가 들어섰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신안골분식이 있다.
동쪽에는 서창신호장이 있어 이 역에서 분기하는 오송선을 통해 충북선이 경부선으로 접속한다. 본디 신호장으로 그동안 여객을 취급하지 않았지만 천안 ~ 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에 따라 기존의 벽돌 건물을 허물고 새로 서창역이 개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 방면으로 가는 충북선 열차는 앞으로 이 역에 정차할 예정이며, 조치원역의 일부 수요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북쪽 조천 너머 상조천교를 건너면 오송읍 상봉리인데, 이 리는 오송읍의 다른 리와 연결이 미약해 주로 조치원권으로 분류되며 대부분의 조치원 업소들이 상봉리까지는 3~5천원 정도의 추가비용으로 배달을 해준다.
10.4. 철도를 끼지 않은 리
10.4.1. 봉산리(鳳山里)
조치원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그러나 청춘조치원프로젝트로 1,153억을 들여 2019년부터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교육클러스터가 들어서게 되었다.
남쪽의 연서면 월하리도 비슷하게 조치원의 근교 지역이다. 조치원의 특수한 사정으로 읍으로 오래 있지 않고 시로 승격했다면 편입과 동시에 같이 동이 됐었을지도.
11. 출신 인물
12. 기타
삼남에서 모인 인구가 뒤섞여살다 보니 폐쇄적인 분위기는 없는 편이다. 게다가 조치원 토박이도 고등학교는 외지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 동창회도 중학교 위주다 보니 토박이 인구는 매우 적다.[59] 여기에 행정복합도시로 인하여 더욱 외지인 유입이 활발해져 외지에서 들어와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대신 세종시 안에서 조치원 사람들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긴 하다.[1] 2024년 10월 주민등록인구[2] 사진에서 강 왼쪽의 벌판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이다.[3] 1931년에 설치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설치된 읍은 대체로 도농복합시 시기 이전에 독자 시 승격에 이르렀기 때문에 읍이라는 행정구역을 쓰지 않게 되었다. 이웃 청주시도 같은 해인 1931년 청주면 → 청주읍으로 승격했다가 (청주부를 거쳐) 청주시로 승격되었다(청주시/역사 참조).[4] 조치원읍의 면적은 13.56km²이며, 이는 국내에서 가장 좁은 읍인 경기도 남양주시의 퇴계원읍 3.25km²와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7.02km² 다음으로 좁다.[5] 북면의 나머지는 서면(현 연서면)에 편입하였다.[6] 다만 평리는 원래 조선시대에도 벌말로 불렸다.[7] 현재 광역자치단체 청사가 소재한 읍은 무안군 삼향읍(전라남도청)과 홍성군 홍북읍(충청남도청)이 있다.[8] 비슷한 사례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도 본청과 거리가 상당하여 다른 달서구청이나 심지어 수성구청의 접근성이 더 좋으며, 인구가 9만에 이르는 전국 자치군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읍인 관계로 다사읍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치단체 청사가 아님에도 여권 신청 및 갱신이 가능하다.[9] 현재에는 두 지역에 모두 오송역, 공주역이라는 KTX, SRT역이 존재한다. 오송역은 후술하듯 조치원과 매우 인접해있지만, 공주역은 외딴 곳에 설치되어 접근성이 최악이라서 500번, 550번을 이용해 여전히 조치원역으로 오는 것이 낫다.[10] 조치원역, 조치원전통시장 북측, 조치원버스터미널... 이마저도 급행 버스를 이용하면 다음 정류장이 조치원이 아닌 청주 오송3리이다.[11] 이후 오송은 2010년에 들어서야 KTX 오송역이 들어서면서 도시 발전이 시작되어 2012년에 오송읍으로 승격했고 2020년대에는 제2차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조치원 코앞에 조성되기에 이르렀다. 조치원 세종고등학교 앞길에서 오송 생명과학단지 아파트가 훤히 내다보이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 경계라는 벽은 높아서 연담화된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도시 풍경도 사뭇 다른데, 조치원 읍내는 좁은 부지에 작은 주택들이 다닥다닥 모여있는 반면 오송은 미호강 평야로 천지가 평야이기 때문에 길도 아파트도 넓직넓직하게 지어지고 있다.[12] 현 일본 행정구역의 시정촌에 해당하는 정(町)가 아니라 (그 町는 한국 읍과 동격) 시정촌 밑에 설치하는 정(町)이다. 일본/주소에서 다루듯 일본은 농촌 지역에서는 아자(字)라는 행정구역을, 도시화 지역에서는 마치/초(町)를 시정촌 밑의 행정구역으로 두고 있다.[13] 동제가 유지되던 당시 지어진 학교들이 여전히 있는데, 대표적으로 교동초, 명동초가 있다.[14] 천안읍이 성장해 생긴 천안시와 기존 지역인 천원군, 청주읍이 성장해 생긴 청주시와 청원군이 대표적이다.[15] 조천 건너편의 오송읍 지역도 전통적으로 먼 청주보다는 가까운 조치원 상권을 이용해 온 곳이라 탐을 낼 만도 하지만 광역자치단체 간의 행정구역 조정은 과거부터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낮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고서는 세종역 설치로 방향을 잡는 모양새이다.[16] 한참 뒤 2012년에 조치원읍보다 10km 가량 남쪽의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서 이는 현실화되었으니 공주시의 우려가 지나쳤다고는 할 수 없다.[17] 그리고 대전은 1932년 충청남도 도청까지 얻었으며, 2013년 충남도청은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18] 조치원 5만 명, 행정중심복합도시 약 50만 명. 게다가 조치원은 행정도시 개발 이전까지만 해도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었다.[19] 이 경우 시외버스 서울경부-조치원 운임이 인하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20] 일반 다세대주택은 아예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 행정복합도시 내에 전설적인 유일무이한 원룸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 때문에 기껏 완공해놓고도 몇년째 준공허가를 못 받아서 사실상 폐건물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21] 비단 세종-조치원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들을 통틀어 세종시내의 주거비가 가장 비싸다.[22] 2016년 10월 26일 현재 조치원에서는 300/35짜리 10평 이상 투룸, 투베이 매물들도 나와있다. 시내 원룸값으로 조치원에서 투룸을 구할 수 있다는 소리다. 물론 10평이 넘는데 35만원이면 좀 연식이 됐거나 북향이거나 한 경우지만 조건 좋은 10평짜리 방들도 40이 안 넘는다.[23] 세종시에서 가장 작은 종촌동의 5분의 1 크기라 신도시로 보긴 어렵다. 명칭도 서북부 신시가지.[24] 지방선거가 있었던 2014년과 시의회 말기인 2017~18년의 인구 구성이 급격히 변화하게 되면서 이런 불만이 생기게 되었다. 2018년 선거에서도 조치원읍은 읍면지역 배려 의석으로 인구 비례에 따른 시의원 수에 더해서 지역구를 하나 더 갖고 있다.[25] 울릉, 증평에 이어 군지역 중에서는 3번째로 좁은 지역이 된다. 시 지역까지 합쳐봐도 전국에서 19번째로 좁은 지자체가 된다. 세종시도 세종시대로 잔여지역이 독립해버리면 291㎢로 시역이 김포시보다 조금 큰 수준으로 대폭 축소된다.[26] 세종시 ‘청춘조치원 사업’ 도시재생 분야 ‘대통령상’[27] 둘 다 공주역과 청주역이 있으나 위치가 상당히 외곽에 있기에 여전히 많이 찾는다.[28] 흔히 생각하는 통근형 전동차가 아니라, 천안-서창 개량과 경부-오송-충북선 증속을 통해 고속의 일반열차를 운행하는 사업이다. 아직 정확한 운행등급은 미정.[29] 다만 서창역 정차 계획은 없다. 이는 충청권 광역철도도 마찬가지.[30] 참고로 오송역에서 세종택시를 잡으려면 오송역 환승센터 입구에서 대기해야 한다. 카카오T 등으로 불러도 환승센터 입구까지는 나오라고 한다. 청주택시와의 분쟁이 있기 때문이다.[31] 신호가 많아 소요시간이 긴 데다가 서울로 갈 때는 빙 돌아가게 되는지라 잘 이용하지 않는다[32]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차로[33] 본래 오송 개발 계획 수립 당시 가로수로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하고 교차로 수를 최소화하는 안이 있었으나, 이 일대의 오송읍 원주민들이 고액의 토지 보상을 주장하며 반대했기 때문에 무산됐다. 결국 가로수로의 고도화는 이해관계가 적은 오송2교차로 이후 구간(오송역 앞 사거리 너머)에 집중돼 이뤄지고 있다. 참고로, 조천교에서부터 궁평1교차로까지의 3.8km 구간에는 총 14개의 신호등이 있다. 제한 속도 70km/h의 간선 도로에 평균 270m당 하나꼴로 신호등이 있는 것인데, 이는 타 간선도로와 비교해봐도 끔찍할 정도로 과다하다.[34] 일반적으로 도로를 더 건설하고 확장하면 교통 정체가 해소된다는 강한 믿음이 있는데, 무작정 도로 신설, 확장을 하면 지정체 해결은 커녕 지정체 면적이 넓어져 교통 환경이 악화되는 역효과가 나타난다.[35] 침산리와 교리 사이에 나 있는 내창천변 샛길(새내19길, 새내21길)을 이용할 수도 있긴 한데 여기는 1.8m 이상의 차량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대략 루프랙 달린 SUV 차량은 진입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36] 2020년 말에 개통 예정이었지만 2년 뒤인 2022년 3월에 개통했다.[37] 이 점 때문에 대학생 수요가 많아 홍대, 고대에 모두 정차하게 되어 고속버스 자격을 상실하였고, 국도 운임까지 받게 되어 일반 표 가격은 세종터미널 가는 노선보다 비싸졌다. 대신 대학생 표값을 중고생과 동일하게 설정하여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38] 세종시 행복도시~조치원 ‘숨통’..BRT 도입 ‘성큼’, 2018-05-16, 세종의 소리[39] 더군다나 550, 551, 601은 봉암리, 연기리에서 국도를 경유하지 않고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여 801, 991, 1000보다 2배가량 오래 걸린다.[40] 현 991 선형대로 조치원역으로 갈 경우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포기해야한다. 욱일아파트 부근에서 확장이 불가능하기 때문.[41] 흔히 말하는 투베이, 즉 1.5룸은 세종시내에도 일부 있기는 있다. 그돈이면 조치원에서 정말로 투룸을 얻을 수 있으니 문제다. 2017년 이후로 저렴한 임대아파트들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이쪽도 10평 이상의 넓은 평수는 신혼부부 우선 배정이라 1인가구가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다.[42] 직진신호가 길어져서 그래도 신호 한번에는 건너갈 수 있게 되었다.[43] 조치원에서 세종 정부청사 방면으로는 번암사거리를 거쳐 세종로(1번 국도)를 타는 게 가깝고 빠르지만 국책연구단지 등 행정복합도시 동쪽으로 갈 때는 조천교를 넘어 청연로를 경유하여 연청로(오송역 연결도로)를 타는 쪽이 빠르다. 거기에 전통적으로 청주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길목이기도 하니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44] 고속버스들은 지하차도를 이용한다.[45] 조치원장이 꽤 크게 서기 때문에 장날만 되면 주민들이 모이기 때문에 시내버스가 역전에 있는 로터리 하나 못 건너서 지연되기도 한다.[46] 현재 군 지역 대형할인점으로는 롯데마트 양평점과 남악점, 홍성점, 메가마트 언양점과 기장점, 홈플러스 부산정관점이 있다.[47] 애시당초 조치원읍의 인구가 많질 않은 상황이거니와 생각보다 조치원시장의 경쟁력이 적지 않다. 심지어 위치도 읍내에서 꽤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다. 그나마 행정도시 초창기엔 이쪽에서 넘어오는 수요가 좀 있었지만 지금은 이마트,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즐비하다. 심지어 어진동에 있는 홈플러스 세종점한테 사실상 팀킬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48] 지금은 세종전통시장 옆 메디컬빌딩 1층으로 이전하였다.[49] 사실 파닭을 따로 취급하는것도 맞긴 맞는데 애시당초 치킨에 파채를 올려먹는 문화가 보편화 되어있다. 이때문에 비프랜차이즈 치킨업체는 딱히 파닭이라 쓰여있지 않아도 파채가 기본적으로 올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순살치킨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파채를 올려준다고 보면 된다.[50] 양이 많은지라 3명이서 1인분 시켰다가 쫓겨나거나 주문시 발음을 정확하게 하지 않거나, 상을 안 치워두거나, 반찬 가져다 달라고 하면 일단 욕부터 먹었다.[51] 악평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장사가 되는 이유는 닭육수가 베이스로 깔리는 이 집 특유의 떡볶이 맛 때문. 하지만 조치원 내에 닭떡볶이 파는 집은 여기 말고도 존재한다. 신안골의 불결함과 괴팍함에는 질렸는데 닭떡볶이는 그립다면 잘 찾아보자. 하지만 이 맛을 내는 집은 또 찾기 힘들다.[52] 세종시 5호 매장으로, 조치원읍에는 최초로 입점한 외국계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이자 세종시에서는 유일하게 상가를 임대하지 않고 아예 버거킹 전용으로 건물을 새로 지어서 입점했다.작정하고 연 만큼 오픈 당일부터 인기가 폭주하며 롯데리아와 맘스터치를 조지고 있다[53] 다만, 조치원읍 전체적으로는 번암리가 더 남쪽에 위치한다.[54] 병원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명칭은 병원명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55] 정확히 말하자면, 4와 9가 들어간 날[56] 현재는 대동초교 옆으로 이전하였다.[57] 주공 2단지와의 혼란을 막기 위해 주공연립이라고 불린다. 조치원 금호어울림 더 프리미엄으로 재개발된다...고 했으나 무산된 듯 하다.[58] 실제로 과거 명칭은 서창캠퍼스였다.[59] 당장 고대와 홍대 두 학교만 합쳐 1만이 넘는 외지 출신 청년 인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