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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16 19:21:06

타케토리모노가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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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토리모노가타리
竹取物語 | The Tale of the Bamboo C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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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불명
성립년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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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헤이안 시대 전기
형식 소설
장르 모노가타리
언어 중고 일본어

1. 개요2. 특징3. 줄거리4. 시5. 번역6. 대중매체7. 관련 문서

1. 개요

타케토리모노가타리(竹取物語, 대나무꾼 이야기)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전래동화의 하나로, '타케토리노오키나(竹取の翁)[1]' 또는 '카구야 공주 이야기(かぐや姫の物語)'라고도 한다. 헤이안 시대 이후 구전으로 전해지다 고전 소설로 기록되었다.

겐지모노가타리와 함께 일본 국외에서도 유명한 일본 고전소설이다.

2. 특징

성립 연대는 정확하지 않고, 원본도 남아있지 않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본은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에 작성된 것이지만, 10세기의 야마토 모노가타리나 우츠호 모노가타리, 11세기의 에이카 모노가타리, 사코로모 모노가타리에 언급되기 때문에 적어도 10세기 이전의 작품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또한 겐지모노가타리에도 타케토리노오키나에 대한 언급이 등장한다. 적어도 10세기, 이르게는 9세기 후반의 정관연간인 890년대에 쓰여졌다고 보는게 통설이다. 겐지모노가타리에서는 이 이야기를 "모노가타리 문학의 조상"이라고 칭하고 있다.

중국후한서나 백씨문집(백거이의 시문집)의 영향을 받아 구전설화를 한문으로 기록했다가 일본어로 옮긴 것으로 추측된다. 또 이것과 관련된 고대문헌으로 탄고노쿠니 풍토기나, 만요슈 제16권등과 각종 구전 설화들이 꼽히기도 한다.

작자는 미상이지만 추측은 가능한데 작품의 내용상 학문을 한 인물이며, 어느 정도 반체제적인 느낌이 감돌기 때문에 주류 집권층이었던 후지와라 가문이 아닌 대척점에 서있는 귀족 계층의 인물로서 한학은 물론 불교와 민간 구전전승에도 정통한 인물이었을 것이라 본다. 그래서 미나모토 가문의 인물들이나 불교 인물들이 작자로 거론되기도 한다.

주로 저자로 추측되는 인물은 사가 덴노의 방계 후손 미나모토노 시타고, 역시 사가 덴노의 서자 미나모토노 토오루, 요시미네노 무네사다(헨조), 기노 쓰라유키, 그의 친척 기노 하세오,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등이 있다.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타케토리 영감[2]과 그의 아내가 살았다. 타케토리 영감은 대나무를 베어 그것으로 바구니를 만들며 살았는데, 어느날 타케토리 영감이 대나무 바구니를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베러 대나무숲에 갔다가 빛나고 있는 대나무를 보고 이상하게 여겨 그 대나무를 베어 들여다보니 세 치(三寸)정도의 귀여운 여자아이가 있어서, 데려와 자신의 딸로 키웠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베어오는 대나무마다 안에서 돈이 나왔고 그 돈으로 타케토리 영감 부부는 유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대나무 안에서 데려온 여자아이는 사흘만에 무럭무럭 자라 아가씨가 되어 관례를 치러야 할 때가 되었다. 타케토리 영감은 이무베노 아키타(斎部の秋田)[3]라는 사람을 불러 이름을 지어달라 부탁하게 되는데, 아키타는 이 여자아이를, 너무 아름다워 빛이 난다며 올곧은[4] 대나무의 반짝이는 아가씨라는 뜻의 나요타케노 카구야히메(なよ竹のかぐや姫), 즉 카구야 공주라 명명하게 된다. 명명식과 더불어 관례를 치른 이후 타케토리 영감은 여러 손님을 초청해 카구야 공주의 명명과 관례를 축하하는 연회를 성대하게 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구야 공주의 미모에 대한 소문이 장안에 퍼지게 되었고, 모든 남자들이 카구야 공주와 결혼하고 싶어했지만 공주는 나와보지도 않았다. 결국 카구야 공주와 어떻게든 결혼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다섯명의 귀족들만이 남았다. 이들이 끈덕지게 버티고 있자 타케토리 영감이 "내 나이가 벌써 70이라 언제 죽을지 모른다."라고 하면서 카구야 공주에게 결혼을 권했고, 이에 카구야 공주는 그들에게 "내가 말하는 것을 가져오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라고 전하게 했다. 다섯 귀족에게 요청한 물건은 다음과 같았다. (괄호 안은 모티프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존 인물)물건들의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결혼할 마음이 없다는 소리였다. 이시즈쿠리는 보통의 바리때를 가지고 부처의 바리때라고 사기를 치다가 발각되었고, 쿠라모치도 그럴듯한 가짜를 들고 3년 동안의 알리바이까지 꾸미며 카구야 공주를 거의 속여넘겼으나 옥가지를 만든 장인들이 와서 발각되는 바람에 실패, 아베 역시 가짜를 들고 왔다가 불에 넣자 활활 타버려서 실패, 오오토모는 폭풍우 때문에 포기, 이소노카미는 찾아내는데는 성공했지만 그걸 가지러 오두막 위로 올라가다가 그만 떨어지면서 허리를 다치고 이를 위로하는 카구야 공주의 와카[9]를 보고 상심하는 바람에 다 실패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천황[10]도 카구야를 만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나 불시에 방문한 천황에게 그만 모습을 들키고 만다. 일순간에 자취를 감추어 자신이 지상의 사람이 아님을 보이자 천황도 결국 단념했다. 그러나 그의 진심을 알게 된 카구야의 허락으로 친구가 되어 와카(단가)를 주고받는 것은 할 수 있게 되었다.

천황과 그렇게 와카를 주고 받으며 보낸지 3년, 카구야는 달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 8월 보름이 다가오자 울게 되었다. 타케토리 영감 부부가 그 이유를 묻자 카구야는 "전 원래 지상의 사람이 아니라 달의 사람인데 연이 있어 지상에 왔지만 15일이 되면 천계에서 저를 데리러 올 것이랍니다."라고 했다. 할머니는 카구야와 이별이 머지않음을 알자 이별을 슬퍼하며 그녀와 함께 슬피 울고 타케토리 영감은 천황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천황은 그것을 막으려고 타케토리 영감의 집에 군대까지 보내서 지키게 한다. 밖에는 군대, 집 안의 카구야의 방 앞에는 타케토리 영감, 카구야의 방 안에는 할머니와 카구야가 함께 있었지만 달의 사람들이 내려오자 막을 의지를 상실하고 만다.

카구야는 천황에게 불사약과 날개옷,[11] 그리고 천황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적은 시를 주고 떠났지만 천황은 카구야와의 이별에 슬피 울면서 카구야가 없는 세상에 불멸 따위는 필요가 없다고 여겨 신하 중 한 사람인 츠키노 이와카사(月野岩笠)에게 불사약을 스루가노쿠니(駿河国)[12]의 하늘과 가장 가까운 산에 가서 태워 없애게 했으며 오늘날 후지산이 되어 후지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이유가 되었다.[13]

4.

다음은 카구야 공주와 관련된 시이다. 아래 해석은 현대어 해석.
<천황이 지은 시>
逢ふことも
なみだに浮かぶわが身には
死なぬ薬も何にかはせむ
(더는 카구야 공주를) 만나지 못하기에,
슬피 흐르는 눈물에 이 몸 떠오를 듯 하거늘,
불사의 약도 아무 도움 되지 않는구나
<용목의 구슬 관련 시>
わが弓の力は龍あらば
ふと射殺して
首の玉は取りてむ
내 활의 힘, 용 나타나면
가볍게 쏘아 죽여
목의 구슬을 취할지니
<봉래산의 구슬의 가지 관련 시>
まことかと
聞きて見つれば言の葉を
飾れる玉の枝にぞありける
진짜 (봉래옥의 가지)인지
(의심하여) 물어보니
(거짓)말로 장식된 (거짓된) 구슬가지였구나
<불쥐의 옷 관련 시>
한없이
사랑의 불꽃에도 타지 않는 옷을 얻어서
눈물로 젖은 소매도 마르고 오늘은
당신을 만날 수 있도다
なごりなく
燃ゆとしりせば皮衣
思ひの外に
置きて見ましを
흔적 없이
타버린다 알았더라면, 그 털옷
신경쓰지도 않고
(타지 않게 불 곁에 놓고) 지켜봤을 텐데
<제비고둥 관련 시>
年を経る波立ち寄らぬ住の江の
まつかひなしと聞くはまことか
몇 년이고 파도 일렁이지 않는 스미노에(住の江)의 호숫가에는
(소나무도 조개도 없고 고둥의 조개를) 기다릴 면목 없다고 들었거늘 진실인가
<부처의 바리때 관련 시>
츠쿠시를 떠나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온힘을 다해도
끝이 안 보이는 바리때 찾기에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おく露の光をだにぞ宿さまし
をぐら山にて何もとめけむ
(진정 부처님의 바리때라면) 이슬같은 빛을 머금을 텐데
(어둡다는) 오구라 산에서 도대체 무엇을 찾아온 건지.
<천녀의 옷 관련 시>
이제서야 이 지상과 헤어지려고
천녀의 옷을 입을 때가 왔는데
당신이 사랑스럽게 여겨져 마음이 괴롭습니다.

5. 번역

국내에도 번역본이 있다.

월드아이즈 시리즈 전집 중에서 대나무 공주라는 제목으로 번역 및 출판 되어있는데, 이 책의 카구야 공주는 "타케토리 영감 부부의 임종을 지켜본 이후에 달로 떠난다."는 뭔가 효심을 강조하는 듯한 각색으로 끝을 낸다.

완역본은 대전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민병훈 교수가 번역했다. 제목은 다케토리 이야기.

6. 대중매체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국어(일본어) 교과서에 실려있고 동화 버전으로 각색되어 어린이 책으로 나오기에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다. 때문에 여러 매체들에서 이 이야기를 어레인지해서 다루었다.

이외에도 카구야 공주를 모티브로 한 것은 카구야 공주 문서 참조.

7. 관련 문서


[1] 대나무를 주워다 팔아 생활하는 노인.[2] 타케토리는 대나무 장수라는 뜻이고 본명이 사누키노 미야츠코, 즉 사누키 땅에 사는 미야츠코다. 사누키 지방은 현재의 카가와현을 지칭하던 옛말이다.[3] 인베노 아키타라고도 발음하는데, 이름을 제외하면 신관이나 무녀라고 언급되는 등 판본마다 성별과 신분이 다르게 나온다.[4] 정확히는 구부러져도 금세 모양을 회복하는[5] 바리때는 승려의 밥그릇으로 수행자들은 옷과 바리때 만을 가지고 다녔다.[6] 고대 중국 보하이 만에 있었다고 하는 전설의 산, 불사약을 만드는 신선이 산다고 한다.[7] 혹은 용 목 아래의 구슬, 즉 역린이다.[8] 조개라고 생각하면 쉽다. 순산의 상징이다.[9] 일본의 시나 짧은 노래 정도로 생각하면 쉽다. 네이버 사전 출처[10] 원문에서는 미카도(帝)[11] 이 옷을 입으면 더러운(穢れ) 지상의 기억을 모조리 잊게 된다고 한다. 여기서의 더러움(穢れ)은 위생적인 개념이 아니라 신토 특유의 사상을 의미로서 신성함과 대립되는 소재를 이야기한다. 흔히 '부정(不浄, -타다)'이라 번역하기도 한다.[12] 오늘날의 시즈오카현. '고대 일본국'을 가리키는 명칭 중 하나다.[13] 이 산을 후지산이라고 부르는데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는데 "병사(士)가 많다(富)."고 해서 붙었다는 설과 "불사의 약을 태움으로 산이 다하지 않게 되었다(不盡)."라는 뜻의 설이 있다. 어느 쪽이든 타게토리모노가타리의 영향을 받은 것은 틀림없다.[14] 이쪽은 본편과 반대로, '달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설정이다.[15] 마지막에 배우를 가까스로 구출하면서 카구야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다시 란과 역할 교대를 했다.[16] 아마 소인 수준의 크기를 한 여자의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하는 버전에서 따온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