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古典小說 / Classic Novel고전소설의 기준은 지역마다 상이하다. 예로 국문학을 기준으로 할 때, 전통적 문학에서 벗어나 근대문학이 태동하기 시작한 1910년대 신소설 출현 이전[1]까지 출현한 소설들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정의한다. 중국이나 일본 역시 대체로 한국과 유사하게 서구와의 교류가 잦아지며 서구의 근대적 문학기법이 도입되는 근대 이전의 작품들을 고전 소설로 인식한다. 고대소설, 고소설이라고도 한다. 다만 고대소설은 역사의 시기 구분에 맞지 않아서 잘 쓰이지 않는다.[2]
반면 서양의 경우 위대한 개츠비나 1984같은 20세기 초~중반 작품도 고전소설로 분류하기도 하는 등 현대 이전의 작품들을 통칭하는 좀 더 포괄적인 용어로써의 성격이 강한데, 역사가 긴 유럽보다는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 특히 이런 경향이 짙다.
2. 목록
이 문단에는 역대 고전소설의 목록을 나열한다. 가나다순으로 작성하도록 한다.[3]2.1. 한국
한국의 고전문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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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판된 '한국 고전소설사 큰사전'을 기준으로 했다. (링크 에서 내용 참고) 이 책에 실린 한국 고전소설 작품 수는 3,090편이며, 이 중 내용 유실로 이름만 남은 경우가 1,965편이다. 다만, 추후 추가 조사와 발굴로 변동할 여지가 있다. 해당 책에서도 지난 10년간 많은 고전소설이 새로 발견되었음을 언급하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고전소설이 1,125편이며, 이 중 연구가 이루어진 것이 1,028편이라 한다. 아래 나열된 고전소설 목록은 이 중 일부에 해당한다.
판소리계 소설은 판소리명을 적은 후 소설명을 기술함.
- 가전체 문학들
- 강도몽유록
- 강로전
- 까치전
- 검녀
- 곽장양문록 - 1773년(영조 49년), 정조의 후궁 의빈 성씨, 정조의 두 여동생 청연공주, 청선공주, 궁녀 영희, 경희, 복연이 필사. 곽씨와 장씨 두 가문의 이야기를 그린 가문소설. 전 10권 10책.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 곽해룡전
- 광문자전(박지원) - 주인공이 실존 인물 달문인 점 등, 내용이 수필에 가깝다.
- 구운몽(김만중)
- 구토지설
- 금방울전
- 규중칠우쟁론기
- 금오신화(김시습) - 한국 최초의 한문 소설집.
- 금우태자전
- 기재기이(신광한) - 한국 최초의 상업 소설집.
- 김원전
- 김현감호 - 대표적인 이물교구설화.
- 남궁 선생전(허균)
- 매화전
- 민옹전(박지원)
- 박씨전
- 박태보전
- 방한림전 - 여성 영웅 소설의 하나이나 동류의 다른 소설들과 다르게 여성동성애와 '매우 비슷한' 전개가 특이한 부분. 남장하고 이름을 널리 알린 주인공 방관주가 영씨 가문의 강압으로 결혼하게 된 히로인 영혜빙에게 첫날밤에 여자임을 들킨다. 결국 관주가 그냥 이렇게 된 이상 미안하다며 "형제의 의로서 남자"고 제안하지만, 영혜빙이 "나는 남자랑 혼인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면서 부부로 남자고 해버린 것. 소설 결말도 백합냄새가 진하게 나는데 방관주가 죽자 영혜빙도 그 뒤를 따라 같이 죽는다. 방관주는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을 감추기 위해서, 영혜빙은 당대 부부관계의 억압 구조에 대한 거부감으로 서로의 필요에 의해 부부관계를 유지하게 되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 이런 소설을 썼다는 게 알려지면 어떻게 될지 뻔하므로 당연히 작자미상이다.
- 배비장타령 - 배비장전
- 백학선전
- 부용전
- 사수몽유록
- 사씨남정기(김만중)
- 삼선기
- 삼한습유
- 서동지전
- 설공찬전
- 소대성전
- 소현성록
- 수궁가 - 토끼전, 별주부전
- 숙영낭자전
- 숙향전
- 숙녀지기
- 심생전(이옥)
- 심청가 - 심청전
- 양반전(박지원)
- 영영전
- 예덕 선생전 - (박지원) . 한국의 고전소설 이본 목록들은 이미 책으로 나와 있는 것이 있으므로, 자세한 이본 현황까지 보려면 조희웅, 고전소설 이본목록, 집문당, 1999.를 참조 바람. 이본의 종류 및 상태와 소장처까지 기술해 놓았다.
- 오유란전
- 옥단춘전 - 춘향전의 아류
- 옥란기연 - 창란호연록의 속편
- 옥루몽
- 옥소선
- 옥주호연
- 옹고집타령 - 옹고집전
- 용문전
- 운영전
- 위경천전
- 유씨삼대록 - 유효공선행록의 속편.
- 유효공선행록
- 윤지경전
- 유충렬전
- 육신전
- 은애전 - 실제 사건을 다룬 논픽션
- 임경업전
- 임진록
- 이춘풍전
- 인현왕후전
- 원생몽유록
- 장경전
- 장국진전
- 장끼타령 - 장끼전
- 장풍운전
- 장화홍련전
- 적성의전
- 전우치전
- 정수정전 - 홍계월전의 아류.
- 종옥전
- 조웅전
- 주생전
- 창란호연록
- 창선감의록(조성기)
- 채봉감별곡
- 천수석
- 최고운전
- 최랑전
- 최척전(조위한)
- 최고운전
- 춘향가 - 춘향전
- 콩쥐팥쥐전
- 태원지
- 하진양문록
- 허생전(박지원)
- 현씨양웅쌍린기
- 호질(박지원)
- 홍백화전
- 화사(임제)
- 화산중봉기
- 화왕계
- 황새결송
- 홍계월전
- 홍길동전(허균)
- 흥보가 - 흥부전
2.2. 중국
2.3. 일본
- 겐지모노가타리
- 남총리견팔견전
- 마쿠라노소시
- 삼랑전 (三郞傳) - 일본에서는 언급이 없고, 오직 조선에서만 언급되는 일본의 소설. 조선에서의 인기가 너무 좋아서 조선통신사들이 성지순례까지 했다고 한다.
- 오토기보코 (가비자, 伽婢子)
- 요시츠네기 (의경기)
- 지라이야 호걸담(児雷也豪傑譚/じらいやごうけつものがたり)
- 타케토리모노가타리
- 콘자쿠모노가타리슈 (금석물어집)
- 헤이케모노가타리
- 호색일대남 (好色一代男)
2.4. 서양
- 고대 그리스
- 다프니스와 클로에(Daphnis and Chloe) - 롱구스(Longus)의 작품.
- 루치페와 클리토폰(Leucippe and Clitophon) - 아킬레스 타티우스(Achilles Tatius)의 작품.
- 에페수스 이야기(Ephesian Tale) - 에페수스의 크세노폰(Xenophon of Ephesus)의 작품.
- 에티오피카(Aethiopica) - 에메사의 헬리오도로스(Heliodorus of Emesa)의 작품.
- 칼리로에(Callirhoe) - 아프로디시아스의 카리톤(Chariton of Aphrodisias)의 작품.
- 고대 로마
- 중세
- 기사문학 - 하술된 장 보델의 중세 3대 문학 외 여러 설화와 전설을 이용해 창작된 서사시와 무훈시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사문학 작품들이 파생되었다.
- 장 보델의 중세 3대 문학
- 기타 전설과 서사시
- 여우 이야기
- 장미 이야기(le Roman de la Rose)
- 캔터베리 이야기
- 르네상스 문학
-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 데카메론
- 바보배(Stultifera Navis/Das Narrenschiff) - 1494년 출간된 독일의 철학자 제바스티안 브란트(Sebastian Brant)의 작품.
- 우신예찬
- 유토피아
- 후기 기사문학 - 중세 기사문학의 총집편, 또는 기존 기사문학의 허구성을 교정하는 작품으로써의 성격을 띈다.
- 근대문학
- 고딕 소설
- 검은 고양이
- 고자질하는 심장
- 나사의 회전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드라큘라
- 레베카
- 붉은 죽음의 가면
- 슬리피 할로우
- 아몬틸라도 술통
- 어셔 가의 몰락
- 오페라의 유령
- 제인 에어
- 카르밀라
- 폭풍의 언덕
- 함정과 진자
- 황금충
- 고전 추리 소설
- 구전설화 계통 작품(메르헨/페어리 테일)
- 걸리버 여행기
- 노인과 바다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달과 6펜스
- 달타냥 로망스(삼총사 - 20년 후 - 브라즐론 자작: 10년 후)
- 데미안
- 돈키호테 - 최초의 근대 소설.
- 두 도시 이야기
- 레 미제라블
- 로빈슨 크루소
- 마지막 수업
- 멋진 신세계
- 모로 박사의 섬
- 모비 딕
- 몽테크리스토 백작
- 무기여 잘 있거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변신
- 벤허
- 보바리 부인
- 보물섬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소공자 - 소공녀 - 비밀의 화원
- 신비의 섬
- 아이반호
- 안나 카레니나
-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 어린 왕자
- 오만과 편견
- 오즈의 마법사
- 올리버 트위스트
- 우주전쟁
- 율리시스
- 이반 일리치의 죽음
- 이방인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거울 나라의 앨리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위대한 개츠비
- 위대한 유산
- 원숭이 손
- 왕자와 거지
- 적과 흑
- 전쟁과 평화
- 정글북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주홍 글자
- 지킬 박사와 하이드
- 죄와 벌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천로역정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 쿠오 바디스
- 크리스마스 캐럴
- 타임머신
- 타잔
- 톰 소여의 모험 - 허클베리 핀의 모험
- 톰 아저씨의 오두막
- 파리의 노트르담
- 프랑켄슈타인
- 플랜더스의 개
- 피노키오
- 피터 팬
- 해저 2만리
- 홍당무
- 15소년 표류기(2년 간의 방학)
- 1984
- 80일간의 세계일주
3. 관련 문서
[1] 이 서술에 약간의 예외가 있는데, 1910년대 이후에도 신작 구소설이라는 이름의 고전소설이 찍어나왔기 때문에 논쟁이 있다.[2] '소설'이라는 개념에서 전통적인 전(傳)과 한문단편, 실기류 등 여러 종류의 산문들과 영향 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에, 몇 마디의 문장으로 그 범위를 확정짓기는 어렵다. '픽션의 가미' 정도로 판단하는 것이 일단은 가장 간단한 기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3] 한국의 고전소설 이본 목록들은 이미 책으로 나와 있는 것이 있으므로, 자세한 이본 현황까지 보려면 조희웅, 고전소설 이본목록, 집문당, 1999.를 참조 바람. 이본의 종류 및 상태와 소장처까지 기술해 놓았다.[4] 단, 사랑에 빠진 오를란도와 광란의 오를란도는 르네상스 시대에 창작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