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e5e5e5 {{{#!wiki style="margin:0 -10px -5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808080,#7f7f7f> 오리지널 시리즈 | 터미네이터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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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eaeaea>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5) TERMINATOR GENISY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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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액션, 어드벤처, 스릴러 |
감독 | 앨런 테일러 |
원조 | 제임스 카메론 게일 앤 허드 |
제작 | 데이비드 엘리슨 데이나 골드버그 샤리 핸슨 |
각본 | 레이타 칼로그리디스 패트릭 루시어 |
출연 | 아놀드 슈워제네거 제이슨 클라크 에밀리아 클라크 자이 코트니 J. K. 시몬스 이병헌 맷 스미스 코트니 B. 밴스 다요 오케니이 마이클 글래디스 샌드린 홀트 오토 산체즈 외 |
음악 | 론 발프 |
촬영 | 크레이머 모겐타우 |
편집 | 로저 바톤 |
제작사 | 스카이댄스 미디어 |
수입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 |
스트리밍 | | | | |
개봉일 | 2015년 7월 1일 2015년 7월 2일 |
화면비 | 2.35:1 |
상영 시간 | 125분 (2시간 6분) |
제작비 | 1억 5,8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89,760,956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440,603,537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240,370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링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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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rules have been reset. |
2. 소개
스토리는 시리즈를 리부트시켜서 1편의 이전 상황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작품은 리부트 성격을 가진 후속작이다. 작 중에 나오는 "타임 라인(역사)이 바뀌었다."라는 언급이 그 근거. 작중 인물들도 이번 회차가 기존과 다른 흐름인 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니까 단순 리부트가 아니라 타임 패러독스가 엎치고 덮쳐 꼬일대로 꼬인 상황으로, 시간순으로 나열하면 1편 이전과 3편 이후를 다루지만 사건 순서대로 나열하면 터미네이터 4 이후의 이야기가 맞다. 즉, 터미네이터 1,2,3,4 순서로 루프되는 역사가 있었으나 이번 회차에서는 어떤 이유로 그 흐름이 바뀐 것이다. 초반부 연출은 1, 2편의 일부와 동일한 씬을 이용해서 관객들이 전편들과 비교해볼 수 있는 재미를 노렸다. 그러나 평론가들의 평가는 매우 안좋은 편이었고 흥행 역시 기대 이하로 저조했던 작품. 당초 본작을 시작으로 새로운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애매한 흥행 성적 때문에 취소되었다.감독은 《왕좌의 게임》과 《토르: 다크 월드》를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맡았다.
터미네이터 3 이후 오랜만에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복귀하였던 작품이다. 이 당시 환갑을 넘긴 고령이었는데도 캘리포니아 주지사에서 퇴임한 이후 영화인으로서 돌아온 작품이기도 하다.
터미네이터 1이 개봉한지 30년을 맞아 제작된 영화이기도 하다. 1984년에 1탄이 개봉하였기 때문.
3. 시놉시스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은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고, 존 코너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오른팔 카일 리스를 과거로 보낸다.
어린 사라 코너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T-800은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이미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의 균열로 존 코너 역시 과거로 오지만 그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으로 변해있었던 것.. 이제 인류는 인간도 기계도 아닌 그 이상의 초월적인 존재,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서 전쟁을 벌여야만 한다!
마침내, 인류의 운명이 결정된다!
어린 사라 코너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T-800은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이미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의 균열로 존 코너 역시 과거로 오지만 그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으로 변해있었던 것.. 이제 인류는 인간도 기계도 아닌 그 이상의 초월적인 존재,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서 전쟁을 벌여야만 한다!
마침내, 인류의 운명이 결정된다!
4. 개봉 전 정보들
4.1. 1편의 시점 전에 역사가 바뀐 소프트 리부트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일종의 평행우주 이론을 접목한 영화로서, 본래 2편이 당시 감독이었던 제임스 카메론의 시나리오상 완결편에 가까운 것이었다. 엔딩도 추후 공개된 스카이넷 에디션에 따르면 심판의 날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라 코너의 독백이 나오는 평화로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게 정석이었다. 그러나 2편의 초대박 흥행으로 인해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극장판 엔딩은 열린 결말 형태로 여운을 남겨놓았다.제임스 카메론 역시 이런 해피엔딩이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틀에 박힌 마무리이고,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를 확 깨는 뜬금없는 해피엔딩이라서 내부 시사회를 거쳐 엔딩을 현재의 극장판 엔딩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3편은 1, 2편과 달리 운명론 메시지로 바꿔버렸고 후속편 내용을 유도하는 결말이라 기존 팬들에겐 반발을 샀지만[1], 액션영화로선 볼만한 작품이란 호의적인 평가들도 받았다.
4편은 기존의 분위기와 달리 기계와의 전쟁을 치르는 회색빛의 어두운 시대를 연출했는데, 이는 호불호가 갈렸다. 또 밋밋한 캐릭터들과 중요 장면을 설명하듯 풀어간점, 결말 유출 후 급한 내용 수정 등의 한계로 전반적으로 평론가와 기존 팬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1편은 워낙 저예산 영화라서 그렇다 치더라도, 2편은 현재 기준으로 보더라도 상당히 세련된 특수효과와 시각효과를 사용했으며 당시 T-1000이 보여준 액체금속 CG는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다.
제임스 카메론은 1, 2편까지 감독, 각본을 맡았지만, 3, 4편은 맡지 않았다. 앞선 작품들이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으므로 이번 작품은 아예 프랜차이즈의 이름만 살려놓고 내용물을 뒤엎어서 새로운 스토리로 재도약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듯하다.
결국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제작자로 복귀한 제임스 카메론이 자기가 만든 2편 이후의 후속작 3, 4, 5편의 스토리를 모조리 무시하며 논캐넌으로 만들고 직접 2편에서 이어지는 후속작을 제작했으나... 시리즈 최저의 흥행 실적으로 망했다. 흥행만 망한 게 아니라 작품성마저 숱한 논란을 야기하며 터미네이터 시리즈 프랜차이즈 자체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4.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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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 |
티저 예고편 풀영상 |
슈퍼볼 예고편 |
1차 예고편 |
메인 예고편 [2] |
4.3. 피쳐렛
<colbgcolor=#000><colcolor=#eaeaea> |
제임스 카메론 최초 인터뷰 영상 [3] |
모션 포스터 공개! |
티징 영상 공개! |
리빙 포스터 |
여전사 뷰티 메이크업 영상 |
비투비 강력 추천 영상 |
'비투비' 추천 영상 |
과거와 미래의 전쟁 |
시간 전쟁의 시작 예고편 |
기자 회견 영상 |
'사라 코너' 히스토리 영상 |
T-800&사라 코너 케미 영상 |
새로운 위협 |
터미네이터 진화의 끝! |
3D 영상 |
레드카펫 현장 영상 |
나노 터미네이터 최초 등장편 |
5. 개봉 후 정보들
5.1. 등장인물
-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
- 한국 출신 배우 이병헌이 T-1000으로 등장한다. 흥미롭게도 과거 이병헌이 출연했던 휴대전화 광고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멘트를 제작진이 알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배역이 과거 CF에서 이병헌의 이미지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렇게 완벽한 물질이라고 찬양하더니 이제는 정말로 메탈 인간이 돼버렸다나… 그 외 예고편에 나오듯 자신의 팔을 자기가 잘라서 창으로 만들어 던지는 새로운 기술을 시전하는 것으로 보아 제작진들의 센스가 3, 4편보단 나은 것 같아서 T-X처럼 흑역사는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반응. T-1000은 이 영화에서도 2편에서처럼 경찰복을 입고 나온다. 헤어스타일이 1편의 눈썹 있는 T-800, 2편 T-1000을 섞은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감독이 예고편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줬다는 말을 증명하듯이 예고편 분량을 벗어나지 못하고 초반에 제거된다.
- 시리즈의 터줏대감인 전직 주지사도 오랜만에 시리즈에 복귀했다. 비록 4편에서는 CG로 구현된 모습이 잠깐 등장했을 뿐으로 많은 팬을 아쉽게 했지만 본작에선 비중 있는 역할에 몸을 사리지 않는 전형적인 액션 히어로의 모습으로 복귀한다.
- 사라 코너 역시 등장한다. 린다 해밀턴이 구축했던 강렬한 여전사의 이미지가 워낙에 강하게 각인되어 있어서인지, 본작에서 배역을 맡은
용엄마에밀리아 클라크의 이미지가 다소 연약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개봉 후에는 그런 말은 잘 나오지 않았다. 일부에선 린다 해밀턴을 75% 정도로 압축시켜 놓은 것처럼 닮았다는 평을 들었다.[4]
- 카일 리스 역할은 A Good Day to Die Hard에서 잭 맥클레인 역을 맡은 자이 코트니가 맡는다.
- 존 코너와 사라 코너는 혈연관계니 당연히 성이 같은데, 우연인지 노린 건지 각각의 배역을 연기하는 제이슨 클라크와 에밀리아 클라크 또한 성이 '클라크(Clarke)'로 철자까지 똑같다.
- 《닥터후》의 11대 닥터로 유명한 영국 배우 맷 스미스가 알렉스라는 배역을 맡았는데, 사전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정작 예고편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은……(스포일러 주의). 크레딧에는 본명인 '매튜 스미스(Matthew Smith)'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은 본명으로 활동해야한다.
- 무슨 이유인지 HBO의 드라마 《OZ》에 등장했던 인물이 셋이나 나온다. 네오나치의 두목 슐린저 역이었던 J.K. 시몬스(물론 《위플래쉬》에서 인상적인 모습으로 이쪽이 친숙한 사람들도 많지만)가 오브라이언 형사 역으로 등장하고[5] 교도소장 역이었던 어니 허드슨,라틴 갱단이었던 오토 산체스가 형사로 등장한다.
5.2. 줄거리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줄거리 문서 참조.
5.3. 타임라인
리부트 작품이니만큼 기존 작품들에서 타임라인이 새롭게 분기한 세계이다. 자세한건 터미네이터 타임라인 문서 참고.5.3.1. 넥서스 포인트
역사상 타임라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건을 지칭하는 말. 가변 역사와 불가변 역사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을 보인다.극중에서는 터미네이터화 된 존 코너가 과거로 터미네이터들을 보내거나 자신이 과거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생긴다. 과거의 사건을 바꿀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넥서스 포인트가 생기면 그 뒤의 역사도 통째로 바뀐다. 그런데 터미네이터 세계관에선 미래->과거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해서 결과적으로 미래에 무슨 일이 생겼는데, 그게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다시 그걸로 과거가 바뀌고, 이런 식으로 연쇄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스카이넷도 존 코너도 자신들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선 계속 이 시간전쟁을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다는 점에선 동병상련[6]
작중 가장 컸던 넥서스 포인트는 바로 카일 리스가 시간 이동을 한 직후 존 코너가 T-5000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이게 원인이 되어[7] 기존 터미네이터 1~4까지 이어지는 타임라인이 죄다 리부트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이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던 카일은 이 넥서스 포인트로 개찬된 자신의 생애를 마치 경험한 것처럼 인식하게 된다.
5.4. 등장하는 터미네이터와 H-K 기종
5.5. 오마주 요소
5.5.1. 시리즈 공통
- T-1000의 습격으로 위기에 몰린 카일을 구한 직후 사라가 시리즈 단골 대사 중 하나인 "살고 싶으면 따라와요(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를 외친다.
- 팝스가 T-3000이 탄 헬기를 추락시키기 위해 뛰어내리기 직전 불후의 명대사 "돌아오겠다(I'll be back)."를 날린다.
- 시리즈 공통으로 오프닝과 엔딩에서 나오는 내레이션은 카일 리스가 맡았으며,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인 '미래와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바꾸어 갈 수 있다' 역시 카일 리스가 내레이션으로 언급한다. 메시지의 경우 초반 존 코너가 어머니께 전해달라며 말하기도 한다.[10]
5.5.2. 1편
- 사라의 회상장면에서 나오는 팝스의 예전 모습은 1편부터 사람들이 기억하던 1980년대 터미네이터의 모습 그대로이다.
- 카일 리스가 출발하기 직전 존 코너가 어머니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 말은 "힘든 시대를 견뎌내주신 용기에 감사하고 어머니가 살지 못하면 저도 없습니다"로 이 대사는 1편에서 T-800 경찰서 습격 직후 사라가 리스를 치료해주는 동안 나왔던 말이다.
- 카일이 간직하고 있는 사라 코너의 사진은 바뀐 배우를 따라 에밀리아 클라크의 모습으로 교체되었다. 복장은 1편 엔딩에서 린다 해밀턴이 입었던 그대로이며 1편과 달리 불타지 않는다.
- 초반 T-800이 1984년으로 왔을 때의 장면이 1편 당시와 거의 완벽할 정도로 똑같이 묘사되었다. 도착 좌표에 있었던 쓰레기차로 작업 중이던 엑스트라 운전사가 시동이 꺼지자 "왜 이래?"라며 난감해하다가 허공에서 스파크가 마구 튀기자 도망가버리는 장면, 도착 직후 주변을 쓱 훑어보다 도시를 내려다보는 장면, 망원경을 가지고 투닥거리며 낄낄대는 양아치들에게 다가가 "산책하기 좋은 밤이군.", "깨끗한 옷이 없다."등 완전히 같은 대사를 하며 옷을 빼앗으려는 장면의 전개 등 1편의 장면이 대거 재현됐다.[11] (비교 동영상이 있다.)
- 카일이 과거로 왔을 때의 장면이 역시 거의 완벽히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좌표 설정 탓에 허공에서 떨어지고 시간 이동의 영향으로 직후 매우 고통스러워 하며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던 주정뱅이 노숙자가 "방금 밝은 빛 못 봤수?"라는 대사를 날리는 것(다만 1편에선 만취 상태였는데 여기선, 술 안 취하고 토끼눈을 뜨며 놀라워한다.), 그 노숙자의 바지를 빼앗아 입은 직후, 지나가던 경찰에 발각되어 도망쳐 옷 가게 안으로 숨는 전개 등등. 다만 여기선 쫓아오는 경찰의 정체가 전혀 달랐다.
- 카일이 매장 안에 숨어 도망다니는 와중에 코트를 가져가고 신발에 발을 대본다든가, 커튼이 쳐진 칸막이에서 나이키 신발에 찍찍이를 붙이는 장면, 계단에서 뛰어내려 1층으로 내려가는 장면까지 1편의 모습을 최대한 비슷하게 묘사. T-1000이 경찰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거울벽에 숨어있다가 튀어나와 경찰을 살해한 것도 바닥에 숨었다가 올라와서 경비를 살해한 2편을 연상시킨다. 다만 상황이 전혀 다른지라 훨씬 급박한 분위기가 난다.
- 카일이 뜯어진 전선을 다시 가동된 T-800의 배 부분에 꽂아넣는 장면은 1편에서 사제 다이너마이트를 배 부분에 집어넣는 장면과 같고 또한 T-800을 마무리하는 순간 카일의 얼굴 옆으로 주먹이 박히는 장면은 1편 마지막 압축기에 찌그러져 정지된 T-800의 손이 사라의 얼굴 바로 옆에서 멈춘 장면과 매우 비슷하다.
- 악역이 사이버다인 사(社)에서 죽는다. 1편의 T-800은 프레스에 제거되고 T-3000은 미완성 타임머신에서 제거된다.
5.5.3. 2편
- 2편 초반에 인류 저항군과 스카이넷 군단의 전투 장면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장면 등도 오마주되었다. 다만 2편의 차량이 플라즈마 병기를 단 테크니컬에 가까운 수준이었다면 이번엔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 T-800을 쓰러뜨린 후 팝스가 총탄이 날아온 쪽을 보며 엄지손가락
따봉을 드는 것은 2편 마지막에 나온 전설적인 그 명장면에서 따온 것이다.
- T-1000과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은 2편에서 사라를 구출하여 병원에서 탈출하는 장면의 오마주. 이때 사라는 2편 마지막에 사용했던 레밍턴 M870을 사용하고 카일은 2편의 추격전에서 사라가 사용했던 AR-15 계열 소총을 쓴다. 마지막에 T-1000이 나가떨어질 때 총격에 잘린 액체금속 일부가 차에 남아있는 것과 T-1000이 그것을 회수하는 장면도 동일. 차이점이라면 액체금속 파편이 차의 부품처럼 변형되어 주인공 일행이 금방 알아채지 못해 T-1000에게 계속 위치를 추적당했고 팝스가 나중에야 눈치를 채고 총으로 날려버린다. 이 파편을 2편에서는 T-1000이 걸어와 발로 흡수했지만, 이번에는 경찰차 운전 도중에 문을 열고 손으로 흡수하는 것도 차이점.
- 역시 추격 장면에서 T-1000이 경찰차 앞유리를
박치기로깨부수고 액체 형태로 나오는 장면은 2편에서 헬기의 유리를 깨고 들어가는 장면과 똑같다. 마찬가지로 경찰차 밑에서 다시 액체 형태로 흘러나오는 부분도 2편에서 얼어붙었다 깨진 이후에 다시 뭉치는 모습의 오마주이다.
- 동력부가 박살이 나 정지된 T-800이 T-1000이 흘려 넣은 액체금속으로 깨어날 때 나오는 대체 동력 가동은 2편에서 정지되었던 T-800이 대체 동력원을 찾아 재부팅하는 장면과 똑같다.
- 사라 코너가 타임머신을 타고 2017년에 도착하면서 오른쪽 어깨 뒤에 칼자국처럼 길게 상처를 입는 장면은 2편에서 T-1000이 정신병원 엘리베이터 위에서 칼날로 공격해 다치는 장면을 오마주.
- 카일과 카일로 변장한 T-1000이 동시에 등장해 사라를 혼란스럽게 하는데 이는 2편 후반부 도망친 존을 T-1000이 사라로 변하여 유인하고 직후 진짜 사라가 등장하는 장면을 오마주했다. 이때 T-1000이 하는 대사도 비슷. 다만 여기선 나중에 나타난, 사라 기준으로 왼쪽의 카일이 진짜였고, 그걸 가려낼 때도 그냥 한 명의 발을 총으로 쏴버리는 무식하면서도 효과 만점인 방법을 사용했다. 사실 관객들은 2편에서의 '사라 코너는 나약하지 않다'는 어려운 복선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누가 진짜인지 알 수 있는데, 먼저 나타난 카일 리스로 변장한 T-1000은 자신이 다쳤다고 했지만, 진짜 카일 리스는 앞서 T-800과의 전투에서 다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 팝스가 수시로 짓는 어색하고 오버스러운 미소는 2편에서 존이 웃어보라고 했을 때 입 모양을 분석하여 어설프게 따라하는 장면의 오마주. 다만 2편에선 그 후에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이 몇 번 나오지만 제니시스에선 작중 내내 저런 표정으로 웃는다.
- 1997년이 아니라 2017년으로 가야 한다며 카일이 T-800의 CPU 칩을 빼내어 사라를 설득할 때 2편에서도 나온 명대사 중 하나인 "날 믿어(Trust me)."를 나즈막히 말한다.
- 팝스가 숨겨온 산탄총을 꺼내는 장면은 2편 T-1000을 T-800이 만나 존 코너를 구하던 장면의 오마주. 2편은 장미꽃 상자[14]였지만 이번엔 곰인형으로 바뀌었다. 2편 장면도 1편에서 카일 리스(마이클 빈)가 T-800과 클럽에서 처음 만나 사라를 구할 때의 오마주이다.
- 병원 옥상에서 헬기가 이륙할 시간을 벌기 위해 T-3000이 날리는 총탄을 팝스가 몸으로 막는 장면은 2편에서 T-800이 존 코너를 총격으로부터 지키는 장면들과 유사하다. 헬기를 타고 추격전을 벌이는 것 역시 2편에서 T-1000이 헬기를 타고 쫓아가는 장면과 흡사하다.
- 사이버다인사에 잠입하여 폭탄을 설치하던 사라를 붙잡은 T-3000이 그녀의 어깻죽지를 꿰뚫는 장면은 2편 후반부 존을 도망치게 하고 혼자 T-1000과 맞서던 사라가 어깨를 관통당하는 장면과 유사하다. 집게손가락만 변형시킨 것과 그녀를 붙잡은 채로 협박하는 것도 매우 비슷하다.
- 미완성 타임머신 앞에 벌어지는 마지막 전투는 초반 부분처럼 오마주의 향연을 보여주는데, 난간에 처박힌 T-3000이 몸을 돌리지 않고 분자 구조 변형으로 앞모습과 뒷모습을 순식간에 뒤바꾸어 반격하는 장면은 2편 마지막 전투에서 T-1000이 보여준 장면과 똑같으며, 이는 초반 이병헌표 T-1000 역시 보여준 묘기이다.
- 전투 중 팝스의 왼쪽 팔이 뜯겨나가는 부분은 2편 후반부 공장 전투 장면에서 T-1000이 왼팔을 톱니바퀴에 끼워 못 움직이게 하자 T-800의 스스로 팔을 뜯어내고 나선 것과 유사한 전개이며, 1편 마지막에 압축기에 짜부러진 T-800의 유일하게 멀쩡한 부분으로 2편에서 사이버다인사에 보관되어있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이 뜯어진 팔은 카일 리스가 주워 T-3000에게 마구 휘두르는 무기로 사용하는데, 시리즈 공통으로 액션 장면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다란 무기로 얼굴을 후려치는' 장면이기도 하다. 또한, 팔이 뜯기고 수세에 몰린 팝스가 떨어뜨린 자기장 글러브를 향해 기어가는 장면은 떨어뜨린 유탄 발사기를 향해 손을 내미는 장면과 유사하다. (이것도 1편 마지막에서 골격 상태의 T-800이 기어서 사라를 뒤쫓는 장면의 오마쥬)
- 팝스가 T-3000과 동귀어진을 하려고 양자막 생성기에 뛰어들며 하는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2편에서 마일스 다이슨이 죽기 직전 했던 말이다.
- 사라가 T-3000에게 샷건을 쏘며 몰아붙이는 장면은 용광로를 앞에 두고 샷건으로 T-1000을 몰아붙이는 장면과 유사하다.
- T-3000이 불속에서 걸어나오는 장면은 T-1000이 폭발한 트럭에서 걸어나오는 장면과 유사하다.
- T-3000이 자신의 손을 변형시켜 긴 칼날로 사이버다인 본사의 경비를 푹 찌르는 모습이 액체 질소트럭을 탈취할 때 트럭 기사를 죽이는 T-1000의 모습과 흡사하다.
5.5.4. 2편 어트랙션
- 스카이넷 중앙부 파괴 작전에 성인 존 코너가 참가하지 않는다. 콜로라도 부대가 스카이넷의 중앙부를 파괴하는걸 성공하는데 구체적인 모습은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편을 보고 제니시스를 보면 묘하게 이어진다(…)
콜로라도 부대: 아 글쎄 왠 소년이랑 T-800이 나타나서 스카이넷 중앙부를 파괴했다니까요!
5.5.5. 3편
- MRI로 T-3000을 잠시 묶어두는 장면은 3편에서 존 코너가 입자 가속기를 가동해 T-X를 붙잡아둔 장면의 오마주. 다른 타임라인이기는 했지만 전작에서 적에게 썼던 방법을 이번엔 자신이 그대로 당했다는 게 참 묘한 부분이다.[15]
- 스쿨버스 추격씬에서 팝스가 버스에서 튕겨져 나와 다른 차에 머리를 처박힌 것은 3편 전중반 추격전에서 소방차에 처박히는 장면과 비슷하다. 이후 시리즈 개근 대사인 "내려(Get out)."를 시전한다.
- 팝스가 수시로 "(I am) Old, but not obsolete" (오래되긴 했지만 쓸모없지는 않아)이라고 하는데, 이 대사로 3편의 T-850이 자기 배에서 배터리를 빼면서 "..이기기 힘들다. 나는 구식이지만 T-X는 신형이다."라고 하는 대사를 완벽히 부정한다. 근데 사실 3편에서도 결국 T-850이 혼자 T-X를 붙잡아 자폭한 것인만큼, '정면싸움으로는 이길 수 없다'에서 '맞짱은 못 이기지만 싸울 수 있어'로 대사만 바뀌었지 의미까지 완전히 다른 건 아니다.
- 짝짓기 타령 또한 3편에서 나왔던 대사이다. T850: 나에게 인간의 짝짓기에 관한 추가 정보는 없다.
- T-850의 대사인 "나는 기계다(I am a Machine.)"를 T-3000의 대사인"난 기계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야. 그 이상이지(I'm not machine, not man. I'm more)"로 비틀었다.
5.5.6. 4편
- T-3000의 설정은 '급진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여 인간의 장기와 기억을 가진 터미네이터 마커스 라이트의 오마주 성격이 있다는 견해가 있다. 둘 다 인간이었던 터미네이터이고, 스카이넷의 새로운 방식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동시에 둘은 대칭을 이루고 있는데, 마커스는 스카이넷의 명령을 자신도 모르게 따르다가 진실을 알고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인간으로 남고 스카이넷에 반항한 터미네이터라면, 존 코너는 자신이 인간이었음을 알면서도 (자의든 타의든) 스카이넷의 충복이 되어 터미네이터, 기계로 남았다는 점이다. 결국 둘의 최후는 극명하게 갈리는데, 마커스는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는 인간적인 최후였지만, 존 코너는 그렇게 설득하려던 부모에게 버림받고 기계로서 최후를 맞았다.
- 카일 리스가 팝스에게 자신도 모르는 프로그램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사라 코너에게 말한다. 마커스 라이트를 떠올리게 하는데, 카일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일을 겪은 것일 수도… [16]
5.5.7. 사라 코너 연대기
- 초반에 사라 코너가 T-1000을 차로 밀어버리고 조수석 문을 연 뒤 카일 리스에게 "Come with me if you wanna live!"[17]를 외치는 장면은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 카메론 필립스가 T-888을 차로 밀어버리고 존 코너에게 저 대사를 외치는 장면의 오마주.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에서 저 대사를 한 최초의 여성이기도 하다.
- 사라와 카일이 타임머신을 타고 고속도로에 떨어진 것도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의 오마주.
- T-3000이 된 존 코너가 사이버다인사의 중역이 된 것 역시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 중역진으로 나온 T-1001을 연상케 한다.
- 존 코너와 아무 상관이 없던 제 3자가 존 코너와 관련된 것에 관심을 보이다가 휘말려드는 것 또한 비슷하다. 사라 코너 연대기의 제임스 엘리슨이라는 FBI 요원이 그랬고, 제니시스의 오브라이언 형사가 그렇다.
- 자동차와 충돌해서 앞유리에 머리가 박히는 장면. 카메론이 그랬고 팝스가 그랬다. 영화 3편에서도 T-850이 소방차 전면에 부딪치기는 하는데, 머리가 박히지는 않았다. 다만 소방차를 뺏어 탄다는 점에서는 팝스가 "Nice to see you. Get out" 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과 충돌한 차를 뺏어타는 장면과 비슷하다.
6. 오류
- 1997년 8월 29일 심판의 날 장면에 당시에 존재하지 않은 차가 여러 대 나온다. 예를 들어 3세대 토요타 프리우스#(이때는 1세대가 나오기도 전이다.#), 혼다 CR-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L322)#.BMW X6. 같은 장면에 나오는 차종은 불명.
- 1984년에 사라가 1982년에 나온 바렛 M82가 아니라 1986년에 나온 M82A1을 사용한다. # #
- T-800이 정지해 비닐에 싸여 있을 때는 코가 없는데 재가동했을 때는 코가 있다. #
- 1984년에 사라가 MP5K에 MP5K-PDW의 개머리판을 달아 사용하는데, MP5K-PDW는 1991년에 나왔다. # #
- 샌프란시스코 경찰에는 'Detective'가 없다. #
- 2017년에 사라, 카일, 가디언이 미합중국 해안경비대의 MH-68A 헬리콥터를 사용하는데, 해안경비대가 MH-68A를 사용한 건 2008년까지다. # #
7. 공식 게임
원래 이름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레볼루션이었는데 바뀌었다.
7.1. 등장기체
등장로봇은 다음과 같다.- HK scout
- HK airiel
- T-720
- T-800
- T-800x
7.2. 플레이 팁
먼저 기본지급되는 무기는 샷건과 소총이고, 롱샷이란 무기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튜토리얼을 완료했을 시에 샷건을 소이탄 강화 후 바로 스토리 미션으로 간다.[18] 난이도상 거의 빨피가 되는데,이때 십자아이콘 메디킷을 써서 체력을 회복해 전투하면 겨우 할 수 있다.
8. 평가
8.1. 개봉 전
"이 새 영화는 터미네이터 3편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 제임스 카메론
먼저, 본 작품은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1, 2편의 내용까지 포함하여 시리즈의 리부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터미네이터 팬들은 다소 우려스러운 반응들이 있었다. 하지만, 제임스 카메론은 본 작품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으며, 특히 1, 2편의 많은 명장면을 오마주하고 있고 이것이 새로운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을 들어 자신의 작품들에 대한 존중과 새 시리즈가 큰 힘을 얻을 것이라 평가하였다. 이 발언이 립서비스였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개봉 후 반응을 보면 결국 립서비스였던 모양.
실제로 본 작품은 1, 2, 3편의 주요 장면들과 스토리를 재구성하여 제니시스의 스토리로 이어지게 하고 있어, 문제가 있던 부분[20]을 해결하고 자칫 사라질 수도 있었던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시리즈를 위한 첫 작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8.2. 개봉 후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38 / 100 | 점수 5.9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27% | 관객 점수 53%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평론가 평은 전 시리즈 중 가장 낮다. 메타스코어와 토마토지수는 각각 38점과 27점으로 전 시리즈 중에서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로튼토마토에 컨센서스 따르면 평론가들의 평가는 "엉망이 된 신화의 수렁에 빠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한때 강력했던 이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주제의 깊이나, 개념적인 지성, 시각적인 긴장감이 없는 비틀거리는 재탕이다."[21]로 일치하고 있다.
네이버 영화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평점은 5.81점이다. 박평식 평론가는 '설정은 고작, 액션은 가까스로'라는 한 줄 평을 남기면서 별점 5점을 매겼다. 전술된 카메론 감독의 호평 코멘트와는 달리 개봉 이후 드러난 비평 결과는 좋지않아 카메론의 그 발언은 그냥 홍보용 멘트였던게 아니냐는 식의 의견도 나왔다. 북미 쪽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리뷰가 나오긴 했는데, 여기서도 터미네이터 2를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것이란 문구가 나왔다. 시리즈의 골수팬이 아닌 처음 보는 관객 입장에선 이해할수 없는 장면이 많고, 골수팬들이라면 실망할 만한 전개가 많다는 평이다. 특히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1, 2편에 비해 3, 4편은 평가나 흥행 모두 실망스러웠는데, 이 상황을 타개해야 할 본작마저 평가는 최하를 기록했고 흥행도 애매해진 탓에 결국 본작에서 이어지는 후속작은 캔슬되어 버렸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나 재미는 2편보다 못한 건 물론이고, 3편이나 심지어 4편[22]만큼 못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
다만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오랜 시간 지켜본 팬들이라면 나름대로 감동을 느낄만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라는 반응도 있다. 대표적으로 2편에서 보여주었던 '기계와 인간을 초월하여 서로 이해하는' 요소를 3편에서는 '그것은 다른 101 모델이다'라는 대사로 부정한 적이 있으나, 이번 제니시스에서는 2편의 그 요소를 다시 부활시켰다. 그외 전작에 대한 오마주 장면들 역시 넘쳐나며 기본적인 주제인 '인간은 운명에게 저항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찰도 있다. T-800과 카일 리스의 첫 등장같이 1편에서 고스란히 옮겨 온 시퀀스들 또한 반가웠다는 반응들이 있는 편이다.
호평하는 측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는 팝스의 생존.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거의 반드시라도 해도 좋을 정도로 희생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클리셰를 깬 점에 점수를 준 것. 시리즈 최초의 관객이 바라는 해피엔딩. 영화의 본질이 무엇인가, 반드시 엄숙하고 진지한 메시지가 동반되어야 하는가, 비극이 과연 최고의 극적 도구일 것인가에 관한 질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전편에 나오는 오마주 장면들이 많다고 해서 그 장면이 꼭 감동적이라든가 좋은 영화라는 법은 없다.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팬이었다고 해도 존 코너가 타락하는 점이나 사라 코너가 자신의 아들을 부정하는 장면 등은 좋게만 볼 수는 없다.[23][24] 또한, 2편이 명작이라고 할만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악역인 T-1000의 엄청난 포스인데 T-3000의 작중 모습을 보면 사실상 기능은 T-1000과 별반 다르지 않고 포스는 오히려 떨어진다.[25] T-3000의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시킬 의도로 사라와 카일을 말로 설득시키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오히려 터미네이터 특유의 살인기계적인 면이 줄어들어 극중 긴장도를 떨어트렸고 후반부를 지루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다.[26]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떼어놓고 일반 액션 영화로 생각해보아도 평가가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
또 아쉬운 점을 들자면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중요 패러다임을 이루고 있던 플롯을 팝스로 뒤엎었으면서 그 비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해명된 게 없다는 것이 평가를 하락시키고 있다. 이는 차기작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 암시도 주지 않고 끝내버린 것.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살려보고자 평행우주 개념을 가져왔지만 결과적으로 평행우주 세계관의 단점은 모조리 가져온 영화가 되어버린 셈이다.
기존의 어둡고 비장한 분위기의 전편들과는 달리 다소 가벼운 분위기로서의 환기가 제니시스의 특징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주연 배우들의 이미지도 너무나 특색이 없다. 혼자서 한 여자와 미래를 지켜야만 하는 아련하고 우수에 젖은 분위기를 풍기는 1편의 카일 리스와는 달리 본편은 그냥 맹한 단순 근육바보형으로 바뀌었으며 언젠가 닥칠 전투를 대비하여 베테랑 여전사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준 2편의 사라코너에 비해 제니시스의 사라코너는 1편의 연약한 일반인 시절 사라코너보다도 너무나도 여려보이므로 극중에서 무게감과 진솔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 스토리상으로도 헛점이 굉장히 많은데 바로 공격을 하지 않고 쓸데없는 소리를 하다가 반격을 허용해서 상대를 죽일 기회를 놓친 T-1000, T-3000이나 T-800이 도착할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굳이 늦게 도착해서 저격을 하는 바람에 팝스의 외피 손상을 허용하는 사라 코너의 알 수 없는 행동 같은 것은 영화상 허용으로 봐줄 수 있더라도 굳이 심판의 날 하루 전으로 타임 워프를 하려했다는 점은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팝스의 피부가 녹아내려 시간이동 장치를 쓰지 못해 수십년간 대비한 덕에 심판의 날을 막을 수 있었지만 그런데 이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렇게 된 것이었으며 원래 계획대로 3명 모두 심판의 날 하루 전으로 워프했으면 그냥 막지도 못하고 끔살이었다. 애초에 이런 말도 안 되는 판단을 한 이유가 작중 전혀 묘사가 되질 않는데 한 100년 후, 300년 후 도저히 인간의 수명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미래로 가려 한 것도 아니고 고작 30년 정도 미래로 가려고 타임머신을 타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으며 그렇게 미래로 이동하더라도 굳이 심판의 날 딱 하루 전을 고집해야할 이유가 없다.
그 외에도 T-3000이 오히려 사라에게 카일에게 진실(자신이 카일의 아들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냐고 따지는 등, 시리즈의 스토리를 자세히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갈 장면도 많다.[27] 즉, 이 영화는 아무리 연출상의 문제 때문이더라도 개연성이나 핍진성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서 '전편의 오마쥬가 많다'라고 넘기기엔 너무 허술한 면이 많다는 것.
또한 리부트를 하면서 관객들이 이미 알고 있을 만한 요소들을 스토리에 넣었는데, 시리즈를 처음 접한 관객들에겐 이 점이 불친절한 요소가 되었고,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익숙한 관객들에겐 타임라인과 더불어 스토리를 꼬이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게다가 중요한 반전으로 작용했을 부분을 예고편에서 너무 많이 보여줘버렸기 때문에 정작 관람을 하면 상당히 김새는 부분들이 많다. T-3000의 정체가 대표적. 앨런 테일러 감독도 그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28]#
어떤 면에서 위의 부정적인 평가는 카메론이 직접 제작한 1, 2편 이후의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보여주었던 실망의 연장선상에서, "분명 안 좋을 거다"등의 선입견이 반영된 것임을 보여준 것일 수도 있다. 종합적으로는 시리즈들에 대한 오마주 및 주제의식을 확실히 하고, 그에 따른 연출과, 스토리의 정리를 위해 거대한 스케일의 세계관을 짜낸 것은 좋았고 오프닝과 초반부의 뛰어난 묘사와 연출은 좋았지만, 그렇게 짜인 세계관을 오프닝 이후부터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지 못했다. 예고편에서 너무 많이 보여준 것에 더해서 인간도 기계도 초월했다며 시리즈를 관통하는 중역에 변화를 삽입한 T-3000이 강력한 성능을 가졌을 뿐 특별한 점이 없었다는 점이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가족에 대해 집착한다거나 스카이넷을 대하는 태도가 단순히 기계적인 터미네이터나 악역적인 모습과는 차별화되긴 했지만, 그 모습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이 하나도 없었다. 새로운 3부작을 시작하는 시발점으로는 괜찮았다는 말을 들을지, 아니면 어두운 과거가 될지는 시간에 달렸다고 할 수 있으며 더욱 정확히 말하면, 후속작에 따라 달린거였다. 하지만 앞서 상술한대로 결국 제니시스를 시작으로 하는 3부작은 무산되다못해 영화 자체가 시리즈에서 제외되었다.[29]
8.2.1. 의외의 재평가
이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개봉 후 기존 시리즈의 요소를 과반수 이상 재탕한 점과 재미도 없는데 기존 캐릭터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작중 서사에 과도한 PC 요소 투입으로 인하여 극도로 호불호가 갈리며 시리즈 최악의 포지션을 새롭게 갱신하자 제니시스가 여러 면에서 재조명을 받게 되기도 했다. 똑같은 what if 형식의 스토리라면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관객들을 기만하고 불쾌감만 준데다 새로울 것도 없었던 다크 페이트에 비해, 기존 시리즈와의 차별화도 미묘했고, 부족함도 많았지만 아예 스토리 전개나 인과가 크게 틀어져버려 그 뒤의 이야기가 예측되지 않고, 결과물은 시원찮았어도 후속작에 대한 나름의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제니시스가 훨씬 나았다는 평이다. 일단 영화를 보고 나면 2017년 이후의 세계에서 구작과는 다른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사라 코너와 카일리스, 그리고 늙었지만 업그레이드 된 팝스의 유사 가족과 같은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만약 사라와 카일이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새롭게 태어날 존 코너는 어떻게 될지, 이들의 전쟁에 휘말리게 된 오브라이언 형사는 앞으로 어던 행보를 보여줄지 등 이후로 풀어나갈 소재가 상당하다. 덕분에 다크 페이트 개봉 이후 차라리 제니시스 2편을 내지 그랬냐는 리뷰도 쉽게 볼 수 있었다.하지만 둘 중 어떤 작품이 최악의 작품인지에 대해서는 은근히 평이 갈리는 편이다. 둘의 비판점을 요약하면 다크 페이트 자체에 대한 비판은 과도한 PC 설정과 캐릭터 활용의 문제성이지 오히려 액션성은 1, 2편을 잘 계승한 면이 있다는 평가가 있는것이다. 무엇보다 제니시스는 아예 영화의 장르 자체가 기존의 액션물에 비해 타임 패러독스를 이용한 닥터후같은 모험물에 가깝다. 게다가 과거 편들을 보지 않으면 아예 작품 자체의 이해가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전체 시리즈중 가장 이질적인 면이 강하다는 점에서 안좋은 평을 받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것도 따지고 들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데 다크 페이트가 잘 계승한 것은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 뿐, 액션을 자세히 뜯어보면 그 역시 재탕에 재탕, 액션을 전혀 소화하지 못하는 주연 배우들의 스턴트와 과도한 컷 나누기, 어색한 액션 동선과 CG 편집 처리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씩이나 되면서도 액션이 좋다하기 어렵다. 오히려 특출난 점도, 액션이 좋다고도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무난했던 제니시스와는 또 결이 다르다.
플롯과 영화의 주제의식에서도 꽤 차이가 크다. 양쪽 영화 모두 기존 주인공이 사망하지만 제니시스는 이전 시리즈와 전혀 다른 IF세계관임을 관객에게 각인시키고 영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유지했으며, 등장하는 모든 주요 인물이 나름의 캐릭터과 비중이 존재한다. 하지만 다크 페이트는 IF세계관의 탈을 쓰고 영화내내 전작을 자기부정하지만 정작 아무런 대안도 결론도 내놓지 못하고, 주인공은 영화 내내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어 전개게 있어 존재 의미가 없다시피 하며, 스토리는 전작과 똑같은 노선을 밟더니 결국 주인공 성별 하나 바꾼 것 하나 말고는 아무런 의의도 가지지 못한 채 이야기가 끝나버리니 전작을 안 보았으면 제대로 즐길 수 없는 영화인데, 전작을 보았으면 오히려 불쾌감까지 느끼게 만들어버린다.
또, 일부 팬보이 입장에서의 평가를 보면 추억팔이라도 되었던 제니시스와 추억팔이조차 못한 다크 페이트라는 평가로 나뉘기도 한다.
무엇보다 배우가 노쇠하여 예전과 같은 액션 연기를 소화해내기 힘든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캐릭터를 은근히 센스있게 활용한 점과 4편, 6편과는 달리 1편과 2편이 가진 스타일을 어느정도 존중한 화려한 미래전쟁 시퀀스와 연출은 크게 호평받기도 했다. 여러모로 성공 가능성이 큰 소재와 장점들을 지녔으나 막상 장점을 살리지 못한 결과물이 너무 아쉬웠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9. 흥행
본작의 순제작비는 1억 5500만 달러인데, 보통 영화의 제작비를 논할 때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공개된 제작비를 언급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모조에서 제작비를 밝히지 않은 작품의 숫자도 상당수 존재한다. 하지만 이 역시 대략적인 추정치일 뿐 정확한 제작비는 아니며, 따라서 IMDb 등 여러 사이트에서 모조의 제작비를 인용할 때도 추정치(Estimated)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리고 마케팅이나 인건비 등 제작 외적인 비용까지 포함한 총 제작비 역시 추정치임은 마찬가지이나 영화의 손익분기점을 계산할 때는 순 제작비보다는 총 제작비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게 타당하다. 영화의 완성은 제작 단계를 모두 마쳤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극장에 걸려서 실질적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되어야 끝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흥행 수치를 따질 때는 영화가 극장 혹은 2차 시장에 배급되기까지 드는 비용 계산도 합쳐서 따져야 한다. 그리고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고, 본작의 총 제작비는 일단 박스오피스닷컴에 따르면 약 2억 2천만 달러이므로 본작의 손익분기점은 4억 4천만 달러이다. 사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제작비는 제작사만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제작사가 영화의 모든 정보를 꼭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건 아니기에. 혹시 파라마운트의 재무제표를 본다면 본작의 정확한 제작비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개봉 3주째인 7월 21일 기준으로 2억 78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제 흥행세가 추락 중인 8월 16일까지 전세계에서 3억 23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본전치기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 또 극장용 영화 후속편을 제작할 회사가 있을지 의문시 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하루만에 266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흥행 대박을 터트린 덕분에 전 세계 총 매출액이 딱 4억 4천만 달러가 되어서 일단 손익분기점은 넘겼다. 그러나 중국은 외국 회사와의 수익 배분이 배타적[30]이라서 해외 영화사가 가져갈 수 있는 실질적인 수입은 적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은 2차 시장에 기대하는 편이 낫다. 그래도 4편과는 달리 극장 상영 중에 손익분기점을 넘어 일단 실패작이라는 오명은 벗었다. 하지만 딱 손익분기점을 통과한 시점에서 상영이 종료되어서 성공작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손익분기점은 어디까지나 '망하지 않았다'는 기준일 뿐이기 때문. 매출액이 그대로 수익이 되는 게 아니라 극장 등 여러 이해 관계자와 돈을 나눠 가져야 하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해서 성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제작사나 배급사 입장에선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일 수밖에 없다.[31] 터미네이터 시리즈라는 유명도 높은 프랜차이즈가 대박 시장으로 여겨지는 중국 시장을 통해서까지 겨우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은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4편이 쫄딱 망한 상황에서 시리즈의 사활을 걸고 나온 작품이었기에 배급사와 스폰서는 현재 흥행 상태에 불만족스러워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팬덤에서는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고 혹평이 많은 상황이니 후속작의 가능성에 대해서 불안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9.1.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5년 25주차 | → | 2015년 26주차 | → | 2015년 27주차 |
연평해전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연평해전 |
개봉일인 7월 2일, 그간 당일 관객 수 1위를 2주 가량 유지하던 《연평해전》을 2위로 누르고 곧바로 1위에 진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 관객 수는 1086개 스크린에서 24만 8670명, 매출액은 20억 2476만원을 기록했다. 4편이 개봉일에 기록한 매출액 16억원 보다는 높지만 4편의 관객수 533개관에서 동원한 관객 수인 27만명보다는 낮다. 3일에는 하룻동안 23억 5526만 8184원을 벌어들이며 27만 9316명을 동원해 1위를 지켰다. 그리고 개봉 첫 주에 전국 1113개관에서 2만 4073회 상영되어 149만 3243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으며 125억 3874만 8424원을 벌었다. 주말에는 《연평해전》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평일 기록까지 합산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전자에 밀려 2위로 데뷔했다.
7월 6일에는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가 다시 연평해전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2주차에는 《연평해전》에 도로 역전당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빼앗겼다. 전국 1035개관에서 2만 9793번 상영되어 114만 948명을 동원했으며 2주차까지 누적 관객 수가 263만 4173명이 되었다. 그리고 누적 매출액은 218억 1376만 8029원이다. 그러나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새로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에 밀려나 3위를 기록했다.
3주차에는 전국 651개관에서 1만 5935회 상영되어 45만 5054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3주차까지 누적 관객 수가 308만 9171명이 되었다. 그리고 누적 매출액은 254억 282만 1929원이 되었다. 기존에 상영했던 강력한 경쟁작인 《인사이드 아웃》과 《연평해전》은 물론이고 스크린과 상영 회차도 훨씬 적었던 신작 《픽셀》에도 밀려나서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4주차에는 전국 439개관에서 6158회 상영되어 11만 945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는데 4주차까지 누적 관객수는 320만 8571명이다. 또 4주차까지 누적 매출액은 263억 2120만 4429원이다. 전주보다 무려 73%나 되는 하락율을 보여 뒷심이 많이 빠져서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5주차에는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미니언즈》 등 여러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으로 더 큰 폭으로 하락해 전국 266개관에서 1437회 상영되어 2만 2684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그래서 5주차까지 누적된 관객 수는 323만 1253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264억 8833만 1129원이다. 그리고 5주차에는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해 간신히 턱걸이로 10위권에 남았다.
그 뒤 연이어 추락하며 8월에 들어가자 박스오피스 20위 바깥으로 밀려난지 오래이다. 16일까지 흥행은 323만 8천명으로 사실상 극장가에서 막을 내리는 분위기.
이후 극장가에서 완전히 상영이 종료됐으며 아래는 최종 흥행 결과이다.
국내 흥행 결과(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 |||
개봉일 | 스크린수 | 누적 매출액(단위: 원) | 누적 관객수 |
2015-07-02 | 1,113 | 26,483,137,629 | 3,230,623 |
9.2. 북미
북미에서는 6월 30일 화요일 전야제에 벌어들인 230만 달러를 포함해 개봉일에 북미 전역 3758개관에서 상영되어 893만 404달러를 벌면서 2위로 등장했다. 동시에 개봉한 워너 브라더스의 《매직 마이크 XXL》에게 밀려났는데 이 작품이 북미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같은 R등급 영화인 걸 보면 꽤나 체면 구기는 스타트를 했다. 심지어 전자는 북미에서 3355개관에서 개봉하여 본작보다 훨씬 적은 상영관에서 개봉했는데도 본작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32] 그런데 그것도 잠시 그 다음날인 목요일에는 다시 탄력이 붙은 《인사이드 아웃》, 《쥬라기 월드》에 밀려 3위로 하락했다. 이 영화들이 각각 개봉 3주차, 4주차에 접어든 걸 보면 매우 아쉬운 양상이다. 목요일에는 65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개봉 2일 동안 벌어들인 누적 매출액은 1543만 달러가 되었다. 이는 메모리얼 데이 전일에 개봉한 4편은 물론 지난 2003년에 수요일에 개봉해서 이틀 동안 2835만 달러를 벌었던 《터미네이터 3》보다는 46% 적은 금액이다. 그리고 주말동안 2701만 8486달러를 벌어들이며 결국 개봉 첫 주에 3위로 데뷔했다. 그래서 개봉 첫 주에 벌어들인 북미 누적 매출액은 총 4247만 4183달러이다. 이는 5일동안 6532만 달러를 벌었던 4편보다는 35% 적고, 5일동안 7239만 달러를 벌었던 3편보다는 41% 적은 금액으로 북미 흥행에는 빨간불이 켜졌다고 할 수 있다.2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25개관이 늘어난 3783개관에서 상영됐지만 한 개관당 평균 3656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49% 하락한 1383만 369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도 그 위력을 자랑한 《미니언즈》 가 개봉해서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6884만 8110달러이다. 이는 개봉 후 12일 동안 9266만 달러를 벌었던 4편보다 26% 뒤처진 기록으로 사실상 북미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하긴 불가능 해졌다. 그리고 이후에 디즈니의 《앤트맨》, 소니 픽처스의 《픽셀》, 같은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의 차기작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연달아 개봉하기 때문에 본작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3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무려 969개관이 줄어든 2814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2814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60.9%나 하락한 540만 2189달러를 벌었다. 평일에는 쭉 4위를 유지하다가 주말에는 신작인 《앤트맨》과 《트레인렉》의 선전으로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북미에서 3주차까지 벌어들인 금액은 총 8064만 2314달러이다. 북미에서는 2주 정도는 일정한 수의 상영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다가 흥행이 부진하다 싶으면 3주차에 스크린에서 한꺼번에 막내리는 경향이 있는데 3주차에 상영관이 거의 천 개 가량이나 빠져나갔다는 건 북미에서도 본작을 흥행 실패작으로 간주했단 뜻이다.
4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더 많은 상영관이 줄어들어 1112개관이나 줄어든 1702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적으로 1421달러를 벌었고 주말 동안 전주보다 55.2% 하락한 241만 7910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픽셀》을 비롯한 신작 3편의 공세로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4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누적 매출액은 8568만 3524달러이다. 매주 막을 내린 극장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머지않아 북미에서는 곧 빠르게 상영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에서는 9월 17일 부로 79일 간의 상영 기간이 끝나고 모든 북미 극장가에서 종영하였으며 최종 북미 매출액은 8976만 956달러로 북미 흥행만 따지자면 쫄딱 망했다. 극장 측과 수익을 반으로 나누자면 5천만 달러도 되지않은 상황에서 위에 나오듯이 본전치기를 하려면 4억 달러 이상 벌어들이니 적어도 북미 흥행만 계산하면 재앙이다. 그런데 우습게도 3년 뒤에 나온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초반흥행에서 제니시스보다 못한 흥행을 거두면서 제니시스가 오히려 흥행이 더 낫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9.3. 글로벌
북미 개봉 전에 10개 소규모 국가의 1277개관에서 개봉해서 8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해외 박스오피스 7위로 데뷔했다. 싱가포르에서 28개관에서 1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등장했고, 페루에선 85개관에서 88만 천달러를, 베트남에서 69개관에서 69만 4천 달러를, 터키에선 309개관에서 57만 8천 달러를 벌었다.2주차에는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47개국으로 확대 개봉했는데 주말 동안 7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주 동안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호령하던 《쥬라기 월드》를 몰아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주에 소규모 개봉을 한 데 이어 2주차까지 총 해외 누적 매출액이 8550만 달러가 되었다. 미리 개봉한 10개국을 제외하고 해외 36개국 중 28개국에서 1위를 했는데, 총 누적 매출액이 많은 국가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러시아에서 1150개관에서 1250만 달러를, 한국에서 1275개관에서 1110만 달러를, 멕시코에서 670개관에서 620만 달러를,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536개관에서 560만 달러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58개관에서 470만 달러를, 브라질에서 549개관에서 4백만 달러를, 프랑스에서 680개관에서 380만 달러를, 인도에서 600개관에서 280만 달러를, 베네수엘라에서 75개관에서 240만 달러를, 말레이시아에서 141개 지역에서 230만 달러를, 대만에서 80개관에서 210만 달러를, 홍콩에서 44개관에서 190만 달러를, 필리핀에서 149개관에서 14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에선 235개관에서 66만 6천 달러를, 싱가포르에선 전주보다 54%나 하락한 62만 5천 달러를 벌었지만, 총 230만 달러를 벌며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콜롬비아에서는 84만 달러를 벌며 3위를 차지했는데 총 3백만 달러를 벌었고, 페루에서는 47만 4천 달러를 벌며 총 170만 달러를 번 채 1위를 지켰다. 그리고 개봉 첫 주에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 벌어들인 전 세계 총 매출액은 1억 2797만 4183달러이다.
3주차에는 일본, 독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 14개국에서 추가 개봉했는데, 주말동안 60개국에서 4730만 달러를 벌어서 3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이 1억 5610만 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미니언즈》의 폭발적인 화력에 밀려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새로 개봉한 국가 중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었는데 339개관에서 540만 달러를 벌며 전주 1위로 등장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쳤지만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에 밀려서 2위로 데뷔했다. 독일에서는 554개관에서 3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데뷔했다. 스페인에선 373개관에서 130만 달러를 벌었다.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1위로 데뷔했는데 주말 동안 530개관에서 120만 달러를 벌었다. 한국에선 2주차에 775개관에서 5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하락했는데 이는 개봉 첫 주보다 54% 하락한 금액이다. 러시아에서는 2주차에 1121개관에서 전주보다 70% 하락한 380만 달러를 벌었는데 2주차까지 총 1910만 달러를 벌었다. 영국에서는 주말동안 전주보다 43% 하락한 270만 달러를 벌어서 총 1150만 달러를 벌었다. 또 다른 매출액이 높은 국가들을 살펴보면 브라질에서 485개관에서 전주보다 25% 하락한 270만 달러를 벌어서 총 810만 달러를, 호주에선 260개관에서 .전주보다 40% 하락한 220만 달러를 벌어서 총 810만 달러를, 프랑스에선 713개관에서 전주보다 52% 하락한 190만 달러를 벌어서 총 690만 달러를, 멕시코에서 673개관에서 저주보다 67% 하락한 160만 달러를 벌어서 총 970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 매출액도 포함한 전 세계 총 매출액은 2억 2494만 8110달러이다.
4주차에는 중동 지역 4개국에서 추가적으로 개봉하여 주말 동안 64개국에서 상영되어 1968만 달러를 벌어서 4주차까지 해외 누적 매출액이 1억 9680만 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6위로 하락했다. 아랍 에미리트에서 37개 지역에서 1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를 했는데 이는 《퍼시픽 림》보다는 93% 많고, 《루시》보다는 15% 많은 액수이다. 그리고 일본에서 230만 달러를 벌어 총 1150만 달러를, 독일에서 160만 달러를 벌어 총 590만 달러를, 아르헨티나에서 120만 달러를 벌어 총 430만 달러를, 스페인에서 56만 5천 달러를 벌어 총 29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주차를 견뎌냈다. 그리고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한국에서 210만 달러를 벌어 총 2250만 달러를,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130만 달러를 벌어 총 1440만 달러를, 러시아에서 120만 달러를 벌어 총 2120만 달러를, 프랑스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 총 880만 달러를, 브라질에서 백만 달러를 벌어 총 1010만 달러를, 호주에서 84만 4천 달러를 벌어 총 95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북미 매출액까지 포함한 총 매출액은 2억 7744만 2314달러이다.
5주차에는 64개국에서 전주보다 50% 하락한 10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해외 누적 매출액이 2억 1940만 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8위로 하락했다. 5주차에 해외 국가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국가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일본에서 1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1660만 달러를, 독일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770만 달러를,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72만 8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1610만 달러를, 프랑스에서 65만 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980만 달러를, 아르헨티나에서 63만 8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530만 달러를 벌었다. 최종적으로 개봉할 국가는 중국(8월 23일 개봉)인데 여기서 얼마를 버느냐에 따라 최종 흥행 성적이 판가름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북미 매출액까지 포함한 총 매출액은 3억 498만 3524달러이다.
6주차에도 해외 64개국에서 상영되었으며 주말동안 480만 달러를 벌었는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전주와 동일한 8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6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3천만 달러이다. 일본에서 130만 달러를 벌엇 총 1960만 달러를 벌었으며 독일에서는 55만 달러를 벌어 4주동안 총 880만 달러를 벌었다. 6주차까지 북미 매출액까지 합친 총 매출액은 3억 1769만 3413달러이다.
7주차에는 주말동안 140만 달러를 벌었으며 7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3380만 달러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전주보다 9단계 하락한 17위를 차지했다.
8주차에는 주말 동안 72만 2천 달러를 벌었으며 8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3470만 달러로 전주와 동일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7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8주차까지 북미 매출액까지 포함한 총 매출액은 3억 2470만 9708달러이다.
9주차에는 마지막 개봉 국가인 중국에서 제대로 터진 덕분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복귀했다! 8월 23일에 중국에서 개봉하자마자 1위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제작사가 중국만 밀어주는 이유가 있었다! 중국에서 자정 개봉 때 번 212만 달러를 포함해 일요일 개봉 하루만에 무려 266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이 하루 만에 번 돈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주차에도 중국에서의 흥행 가도를 달려서 2주 연속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의 왕좌에 군림했다. 중국에서 개봉 2주차 주말 동안 전주보다 12% 하락한 2340만 달러를 벌었는데 중국에서 총 누적 매출액이 8280만 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10주차까지 해외 누적 매출액이 3억 2010만 달러가 되었고 전 세계 총 매출액이 4억 달러를 넘어 극장 상영 중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았던 손익분기점에 점점 다다르고 있다.
11주차에도 중국의 흥행 성공을 발판으로 3주 연속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동안 북미를 제외한 7개국에서 전주보다 51% 감소한 1150만 달러를 벌었는데 중국에서만 그중 1140만 달러를 벌어서 3주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중국 매출액이 1억 9백만 달러를 돌파해서 북미 매출액을 추월했으며, 11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3억 4630만 달러가 되었다. 8일에 중국에서 같은 배급사의 동생 격인 《미션 임파서블 5》가 개봉하기 전까지 1억 2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11주차까지 북미 매출액도 포함한 총 매출액은 4억 3592만 6525달러로 손익분기점이 코앞에 이르렀다.
12주차에는 그동안 중국에서의 흥행 성공으로 대접받았던 게 무색해질 정도로 찬밥 신세가 되어서 전주보다 11단계나 폭락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12주차에 해외에서는 주말 동안 170만 달러를 벌었으며 해외 누적 매출액은 3억 5040만 달러이다. 12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인 8973만 2035달러까지 합쳐 총 매출액은 4억 4013만 2035달러. 중국에서 상영도 완전히 끝났으며 최종 전 세계 매출액은 4억 4016만 956달러이다.
하지만 중국 극장 흥행 수익이 70%를 중국 측이 먹는 걸 계산하면 손익분기점에 좀 부족한 흥행. 그나마 북미 흥행만 치자면 정말로 쫄딱 망한 수준이 해외 흥행을 치면 그나마 손해를 본 정도로 그쳤던 계산이다. 여하튼 흥행은 기대에 팍팍 못 미치는 흥행이다.
역대 시리즈 흥행을 대비하여 계산하면 터미네이터 1은 640만 달러로 만들어 783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2는 1억 달러로 만들어져 5억 1900만 달러이고 3는 1억 6700~8700만 달러로 만들어 4억 3300만 달러 시리즈에서 가장 실패한 4가 2억 달러로 만들어 3억 7140만 달러를 벌어들였었다. 4의 실패보단 나은 셈이지만 이 상황이라면 도저히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계속 나올지 모를 상황이다. 결국 파라마운트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속편을 포기했으며 아놀드 또한 찍을 생각이 없다고 했기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시작되는 3부작도 후속작들이 무산되어 흑역사가 되었다. 스카이댄스는 2017년에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에 대한 중요한 발표가 있을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7월 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새 터미네이터 3부작 제작을 기획하고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속편인 터미네이터 3,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그리고 본작에 대해서는 그닥 좋은 영화들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2019년 다시 판권이 넘어오면서 프로듀서와 각본은 제임스 카메론이 그대로 맡지만 감독은 다른 감독이 맡아 만든 다크페이트가 개봉했으나 흥행에서는 이 제니시스보다 더 망하면서 결국 이것도 3부작 기획은 흐지부지되었다.
10. 그 외 이야기들
- 영문 제목의 부제인 'Genisys'가 일종의 합성어이다. '기원', '창세기'를 뜻하는 제네시스(Genesis)와 시스템(System)의 철자를 접목해서 일종의 몬더그린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해외 팬들은 영 어정쩡한 부제라고 평가절하하는 의견이 있다. 개봉 이후 제니시스는 작중에 등장하는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임이 밝혀졌다. 개봉전에는 그걸 말할 수 없었던것이다.
- 4편은 본편의 발번역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도 제목을 심하게 의역한 것으로 유명했다. 원 부제의 의미는 '구원(Salvation)'이었으나 국내 제목은 뜬금없는 미래전쟁의 시작이라는 명칭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괴리감이 심각했다. 따라서 이번 제니시스의 제목도 이런 발번역의 효과를 받아 전혀 엉뚱한 번역 제목이 나올 우려도 있었지만, 원문을 그대로 음역한 제니시스로 확정되었다.
- 재미있게도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이병헌은 모두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거쳐 간 공통점이 있다. 모두 이번 터미네이터 신작의 연기적 특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슈워제네거가 출연한 《라스트 스탠드》는 그야말로 기존의 슈워제네거식 액션 영화의 진수
문제는 그 진수가 발연기와 개연성 없는 스토리를 포함한다는 것를 보여주었으며, 이병헌이 출연한 《악마를 보았다》는 그야말로 복수에 눈멀어 끝까지 상대를 추적하는 터미네이터 캐릭터가 되었다는 점에서 T-1000과 비교할 만하다.
-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전 세계 배급을 맡는 이 영화는 몇 년 전부터 파라마운트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던 CJ E&M에서 한국 내 배급을 맡을 것처럼 보였으나, 2015년 1월 말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파라마운트 영화의 배급권을 가져가면서 제니시스 배급권도 넘어갔다.[33]
- 이 영화가 개봉한 지 2주 뒤인 2015년 7월 16일에 이 영화의 전작인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이 2013년 재개봉에 이어 다시 재개봉했다.(…)
- WWE 레슬매니아 31에서는 본 작품의 홍보를 위해 슈워제네거가 촬영한 특별 영상이 타이탄트론을 통해 트리플 H가 등장할 때 보여졌다. 또한 트리플 H가 터미네이터를 연상케 하는 특별 제작된 의상과 더불어 다른 터미네이터 여럿의 모가지를 든 채로 등장한다.(...)
- 스쿨버스가 떨어진 후 주인공 일행이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의 경찰들은 민간인 엑스트라를 동원했지만 이마저도 수가 부족해서 근처에서 교통 통제 차 촬영을 구경하던 경찰관들까지 엑스트라로 동원했다고 한다. 즉, 진짜 경찰을 경찰 엑스트라로 쓴 것.
- 공짜 내비 어플인 Waze에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음성 안내 서비스를 한다. 갈 곳을 선택하면 '사라 찾으러 가는 길에 너에게 알려준다' 던지 '니 코트 니 부츠 내놔! 농담이야" 같은 대사를 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hasta la vista" 같은 명대사도 해 준다.
- 본작의 후속작으로 2편과 3편이 2017년 5월 19일과 2018년 6월 29일에 개봉한다고 파라마운트에서 2014년 9월 5일 발표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속편에 나올 것이라고 함께 밝혔다.# 제작사인 스카이댄스 프로덕션에서 후속작 제작을 무기한 연기했다는 기사가 떴지만# 스카이댄스의 Media Chief Creative Officer인 Dana Goldberg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성적에 만족한다며 보류된 게 아니라 재조정(re-adjusting)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1월 20일에 파라마운트가 개봉 스케줄에서 2017년 5월 19일이 베이워치로 대체되었고 흥행도 대참패했다.# 2016년 4월에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터미네이터에 다시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긴 성적이 잘 나왔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팬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그리고 결국 후속작들의 제작 취소가 확정되었다. 자세한건 밑에 후술한 내용을 참고.
- 같은 해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비슷한 점이 많다. 오래전부터 안 나온 시리즈가 이후로 수년만에 새로 나온 신작이라는 점이나, 전작들을 오마주한 점이나, 렉시, 아놀드 슈워제네거, 해리슨 포드같은 옛 스타들을 복귀시키거나 인도미누스 렉스, T-3000, T-5000, 카일로 렌, 스노크 같은 새로운 악당을 출연시키거나 새로운 삼부작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흥행과 비평 모두 두 영화에게 밀렸다. 결국 둘은 속편 나오는데 혼자 리부트된다
- '희생'은 시리즈 전통적으로 반복되는 요소로서(1편: 카일 리스의 희생, 2편: T800의 희생, 3편: T850의 희생, 4편: 마커스의 희생, 심지어는 사라코너 연대기: 카메론의 희생) 주로 사라 코너나 존 코너를 위해 벌어지던 것으로, 이례적으로 본편에선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작동이 정지되며 2편의 오마주를 보여주던 T800이 극적으로 업그레이드까지 마친채 부활한것. 이것을 단순히 기존의 우울한 클리셰를 깨기위한 의도로 볼것인지, 본작에서 밝혀지지 않은 떡밥(팝스를 과거로 보낸 인물과 그 이유 등)을 후속편에서 풀어나가며 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존 코너가 앞으로 등장하지 않거나 조연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 현재, 희생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은 사라 코너와 팝스, 카일 리스이다.
- Windows 10의 공개와 겹치면서 '윈도 10은 스카이넷이야.' 드립이 유행했다.
- 한가지 미스터리는, 미래 시점에서의 존 코너가 영화 초반 콜로라도팀의 스카이넷 코어 공략작전의 성공을 이미 경험한 것처럼 알고 있다는 것. 단순히 사라 코너로부터 들어서 알 수 있는것이 아닌 것이, 저 시점에서 사라는 등장하지 않으며(사망으로 추정) 존 코너가 직접 스카이넷의 코어 성공을 경험한 상태에서 스스로 과거로 돌아가 반란군을 이끌어온 것이 아닌 이상 알 수 없다. 굳이 끼워 맞추자면 원판에서 카일 리스가 피터 실버만 박사에게 취조당하는 장면을 사라가 보게 되는데 여기서 박사가 왜 컴퓨터가 로봇을 과거로 보냈냐는 질문에 방어선이 뚫려서 사실상 패배가 눈앞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선택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하는데 이걸 사라 코너가 기억하고 있다가 말을 해준 걸 수도 있긴 하다.
-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 한국어 자막이 달려 있는 영상들을 짜깁기한 것들이 상당히 많은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VOD 버전이 유출되었고 이것이 가장 널리 퍼진 것으로 보인다.
- 젊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모습은 브렛 아자르라는 보디빌더에게 CG로 합성을 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 영화 홍보차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 분장을 하고 할리우드 시내를 돌아다니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마담투소 박물관에서 밀랍인형 인척 서있다가 본인인걸 인증을 하자 사람들이 혼비백산 하며 도망가는 장면들이 압권.
11. 국내 TV 방영
2016년 9월 16일, KBS2에서 추석 특집 영화로 한국어 더빙판이 방영되었다. 2005년에 KBS 토요명화에서 방영했던 엔드 오브 데이즈 이후 11년만에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출연한 영화를 더빙판으로 방영한 것이다. 팝스의 성우는 당연하다는 듯 이정구로 캐스팅되었다. 이외에 카일 리스는 양석정, 사라 코너는 사문영, 존 코너는 이재용 등이 캐스팅 되었고 우리말 연출는 김웅종 PD가 맡았다. 이후 2017년 설날 특집으로 재방영했고 같은 해 8월 2일 여름특선영화로 삼방영했다. 그리고 KBS2에 방영된 더빙 영화 최초로 DMB 및 KBS my K로도 시청이 가능하게 되었다.[34]11.1. 한국판 성우진(KBS)
- 이정구 - T-800 (아놀드 슈워제네거)
- 양석정 - 카일 리스 (자이 코트니)
- 이재용 - 존 코너/T-3000 (제이슨 클라크)
- 사문영 - 사라 코너 (에밀리아 클라크)
- 김정호 - 오브라이언 (J. K. 시먼스) / 마일스 다이슨 (코트니 B. 밴스)
- 곽윤상 - 마티아스 (마이클 글래디스)
- 정성훈 - 스카이넷 / T-5000 (맷 스미스)
- 김도담 - 대니 다이슨 (다요 오케니이) / T-1000 (이병헌)
- 명금영 - 어린 카일 리스 (브라이언트 프린스)
- 최정현 - 청 (샌드린 홀트)
- 조연우 - 카일의 아버지 (마크 아담)
[1] 바로 그 전설적인 2편의 핵심 주제를 나타내는 대사가 사라 코너의 대사 "Fuck Fate.", 그리고 그녀가 나무 탁자에 칼로 새긴 'No Fate' 였으니... 나쁘게 보면 전작을 비웃는 걸로 보일 수도 있는 부분.[2] 스포일러 주의''' 이미 다 늦었어… 이거는 영화를 함축한것[3]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홍보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렇게 터미네이터 3은 흑역사로[4] 린다 해밀턴의 키는 168cm인데 에밀리아 클라크는 157cm이다.[5] 터미네이터2에서 피터 실버만 배역을 맡았던 얼 보엔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았다. 실제로 외모가 정말 닮았는데 키도 비슷하고 둘다 앞머리가 훤하게 벗겨졌으며 긴 얼굴형이다.[6] 스카이넷은 과거로 터미네이터를 보내 미래의 기술을 퍼트려야 자신이 있을 수 있고 존 코너는 카일이나 다른 수호자들을 보내야 자신이 있을 수 있다. 사실상 서로의 존재를 파괴하는건 일종의 덤이다.[7] 스카이넷은 사라 코너와 카일 리스를 정확히 특정할 수 있게 됐고 더불어 1995년에 존이 자신에게로 T-800을 보낼 수 없음으로 2부터의 타임라인이 원천봉쇄된다. 정확히 말하면 사라 코너에게로 누군가 팝스를 보낸 것도 커다란 원인이지만..[8] 1편의 T-800, 2편의 T-1000, 3편의 T-X, 그리고 본편에서는 T-3000.[9] 1편의 카일 리스, 2편의 T-800, 3편의 T-850, 그리고 본편에서는 팝스.[10] 묘한 것이 카일은 메시지처럼 기존의 역사와 다르게 살아남았고 정작 전해달라고 했던 존은 T-3000으로 변모하고나서 이 메시지를 정면으로 부정한다. 어떻게 보면 말이 씨가 된 것처럼 메시지가 그대로 적용된 셈이기도 하다.[11] 허나, 빌 팩스턴이 연기한 양아치는 머리스타일이 변경되었고 얼굴에 타이어 마크가 사라졌고, 원래1편에서 터미네이터 손에 몸이 꿰뚫린 양아치도 머리스타일이 달라졌다. 제일 비슷한것은 민소매 티셔츠를 코트안에 입은 터미네이터 기준 왼쪽에 서 있는 양아치인데, 이 양아치도 원래 1편에 하고 나왔던 자주색 눈화장이 없다.[12] "I can't be bargained with. I can't be reasoned with. I don't feel pity, or remorse, or fear. I absolutely will not stop, ever, until Skynet rules this world."[13] "Listen, and understand! That Terminator is out there! It can't be bargained with. It can't be reasoned with. It doesn't feel pity, or remorse, or fear. And it absolutely will not stop, ever, until you are dead."[14] 이 때 흐르던 음악이 그룹 Guns N Roses의 노래임.[15] 그런데 이건 터미네이터 2에서 액체질소로 샤워한 T-1000과도 닮았다.[16] 제니시스의 카일은 존 코너와 만나게 되는 방식이 미래전쟁의 시작과는 다르다, 하지만 시간여행 때 카일이 생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자신의 기억을 보는 장면을 보면, 다른 영화가 보여준 가능성의 기억(평행세계의 기억) 또한 보았을 수도 있다.[17] 이쪽은 want to가 아니라 wanna이다.[18] 끝내면 기지를 만들게 되는데,이게 초반 플라즈마 셀 을 벌게 해준다.[19] 정작 제임스 카메론이 그래도 조금이나마 참여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도 이 작품의 문제점을 거의 답습한 것을 감안하면 진심(...)이었을 수도 있다.[20] 스토리상 가장 큰 문제는 1, 2편과 3, 4편의 스토리 연결점으로 지적되어 왔다.[21] Mired in its muddled mythology, Terminator: Genisys is a lurching retread that lacks the thematic depth, conceptual intelligence, or visual thrills that launched this once-mighty franchise.[22] 4편은 3편에서 핵전쟁이 일어나고 결국 기계가 지배하는 세상이 왔다는 배경이 있고 거기서 고군분투하는 등 그나마 기본틀은 있었다.[23] 다만, 사라 코너가 이 시점에서 카일 리스와 육체 관계도 맺지 않았는데 아들이 어쩌고 할 상황도 아니다. 게다가 눈앞에서 터미네이터화한 상태를 보여줬는데다, 앞으로 태어날 존 코너와 자기는 관계없다고 공언하기도 했다.[24] 사실 주인공이 나쁜 놈이 된다는 이야기가 무조건 팬들에게 안좋게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타락에 그럴듯한 개연성을 보여줘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만 한다. 이 영화에서 존 코너는 그냥 T-5000한테 세뇌되어 꼭두각시가 된 것으로밖에 안 보이기 때문에 반발이 더 심한 것이다.[25] 애초에 제니시스는 카일과 사라가 만나는 이야기로 비교하려면 1편과 해야 한다. 물론 1편의 T-800의 포스를 따라가지 못하는 면도 있긴 하다. 다만, 이병헌의 T-1000 연기는 상당히 호평이었다.[26] 한편 시리즈 처음으로 터미네이터나 스카이넷이 인간과 대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것이 스카이넷의 심경의 변화를 표현한 것이라면 서로 멸망시켜야 하는 불모한 싸움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편린을 보여주는 것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작중 스카이넷과 터미네이터가 가지게 된 감정은 영화의 플롯에 별다른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27] 카일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걸 숨긴 건 존 코너 자신이었으며 오히려 과거의 사라 코너는 미래에서 온 군인 카일 리스가 자신의 남편이라는 걸 모르는 상황이었다. 작중 사라 코너가 이런 사실을 아는 건 어디까지나 존 코너나 카일 리스도 모르던 팝스란 존재가 알려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관객들이야 이런 제반 사정을 알지만 존 코너 입장에서는 팝스의 존재도 모르고 사라 코너가 카일 리스를 자신의 남편으로 추측할 수 있는 어떠한 근거도 없는데 당연히 알고 있다는 듯이 "아직 말 안했냐?"고 따지는 장면이나 이걸 듣고 오히려 그런 거 였으면 왜 말을 안 했냐고 사라 코너를 원망하는 카일 리스는 좀만 생각해도 그냥 말 자체가 안 되는 장면이다. 애초에 그런 사실을 10년 넘게 숨기고 있던 존 코너에게는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으면서 시간상으로는 겨우 하루 만났을까 싶은 사라 코너에게만 원망의 말을 쏟아내는거 부터가 이상하다.[28] "Yeah, it’s funny; I certainly directed those scenes with the intention that no one would know."[29] 3, 4편도 배제된 시리즈로 편입되어버렸다.[30] 한국이나 일본은 극장 측과 수익을 절반씩 나누고 세금이나 여러 모로 따지자면 40% 정도 수익을 가져가지만 중국은 극장측에게 무려 75%나 주고 세금까지 별도로 가져가면 20%도 안되는 몫을 챙길 수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불만이지만 중국 측은 불만이면 개봉하지 말던지 배째. 누가 아쉬울까? 라는 태도라서…[31] 실제로 중국 시장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도 못 넘긴 망한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하지만 위에 서술하듯이 그 중국은 수익성 나누기가 인색한지라…제대로 손익분기점이 될지도 의문시된다.[32]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2009년에 메모리얼 데이 전일(목요일에 개봉)에 개봉해 139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이 금액은 2009년 똑같은 독립기념일 시즌에 개봉했던 《퍼블릭 에너미》보다 9% 많은 금액이다.[33] 다만 DVD/블루레이가 파라마운트 DVD/블루레이 판권을 갖고있는 해리슨앤컴퍼니가 아니라 타 업체에서 출시되는걸로 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본격적으로 배급계약 체결 이전에 개별적으로 수입한 것으로 보인다.[34] 초반에는 다른 모든 더빙 외화들 전부 저작권 문제로 시청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외화시리즈는 2011년에 방영한 닥터후 스폐셜부터 DMB로 시청이 가능했고 KBS my K에서는 2012년 4월에 방영한 미국 ABC 드라마 리벤지 방영부터 모든 외화 더빙작들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KBS가 아이언맨 2 방영 이후로 2TV에서 더빙 영화를 한동안 방영하지 않다가 2년 후에 방영한 어벤져스부터 DMB 및 KBS my K 모두 시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어벤져스는 KBS 자체 더빙작이 아닌 외주 더빙작이었기 때문에 2TV에 방영된 KBS 자체 더빙판으로 보면 2016년에 방영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최초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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