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수 명단 ]
- ||<tablewidth=100%><rowbgcolor=#0dac55><rowcolor=#fff><-6> MC ||
배성재 이영표 골 때리는 연맹 위원장 [[하석주/골 때리는 그녀들|{{{#fff 하석주}}}]] FC 월드 클라쓰 <rowcolor=#0000ff> <rowcolor=#0000ff> 감독: 김병지 / 코치: 김종원 FC 탑걸 <rowcolor=#000000> <rowcolor=#000000> 감독: 김태영 / 코치: 전재홍 FC 액셔니스타 <rowcolor=#adff2f> <rowcolor=#adff2f> 감독: 이근호 / 코치: 김태우 FC 스트리밍파이터 <rowcolor=#ffffff> <rowcolor=#ffffff> 감독: 박주호 / 코치: 박인영 FC 불나비 <rowcolor=#ffffff> <rowcolor=#ffffff> 감독: 최진철 / 코치: 이원영 FC 원더우먼 <rowcolor=#ffc0cb> <rowcolor=#ffc0cb> 감독: 조재진 / 코치: 정종봉 FC 구척장신 <rowcolor=#000> <rowcolor=#000> 감독: 이을용 / 코치: 이범직 FC 발라드림 <rowcolor=#ec118f> NO.11
[[신유미/골 때리는 그녀들|{{{#ec118f 신유미}}}]]
MF<rowcolor=#ec118f> 감독: 오범석 / 코치: 이태호 FC 국대 패밀리 <rowcolor=#fff> <rowcolor=#fff> 감독: 백지훈 / 코치: 안진범 FC 개벤져스 <rowcolor=#7f00ff> <rowcolor=#7f00ff> 감독: (공석) / 코치: (공석) ONE-SEASON SUSPENSION FC 아나콘다 <rowcolor=#2f38b2> <rowcolor=#2f38b2> 감독: 최성용 / 코치: 최승호 이전 선수단 · 감독 · 코치
{{{#!wiki style="margin: 0 -10px -6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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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FC 불나방 → FC 불나비 <rowcolor=#ffa500> NO.18 강경헌 MF 파일럿 <rowcolor=#ffa500> NO.18 신효범 DF 파일럿 ~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ffa500> NO.2 조하나 MF 파일럿 <rowcolor=#ffa500> FW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ffa500> NO.37 서동주 FW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ffa500> DF 시즌 2 (승강 PO) <rowcolor=#ffa500> NO.7 송은영 MF 파일럿 <rowcolor=#ffa500> FW 시즌 1 <rowcolor=#ffa500> NO.4 DF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rowcolor=#ffa500> NO.7 박선영 MF | 1대 주장 파일럿 ~ 시즌 2 (프리시즌) <rowcolor=#ffa500> NO.30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ffa500> NO.77 홍수아 FW 시즌 2 (승강 PO) ~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ffa500> NO.88 강소연 MF 시즌 3 (챌린지리그) ~ 제1회 SBS컵 <rowcolor=#ffa500> NO.33 윤수현 FW 제1회 SBS컵 <rowcolor=#ffffff> NO.99 박가령 DF 시즌 2 승강 PO ~ 시즌 5 (슈퍼리그) <rowcolor=#ffa500> 감독 이천수 파일럿 ~ 시즌 1 <rowcolor=#ffa500> 하석주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2 (승강 PO) <rowcolor=#ffa500> 현영민 시즌 3 (챌린지리그) <rowcolor=#ffa500> 조재진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ffffff> 백지훈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ffa500> 코치 문경민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2 (승강 PO) <rowcolor=#ffa500> 정종봉 시즌 3 (챌린지리그) <rowcolor=#ffa500> 원용진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ffffff> 김기수 제1회 SBS컵 ~ 시즌 5 (슈퍼리그) <rowcolor=#ffffff> 김원민 제2회 SBS컵 FC 국대 패밀리 <rowcolor=#fff> NO.11 한채아 MF 파일럿 <rowcolor=#fff> FW | 2대 주장 시즌 1 <rowcolor=#fff> NO.14 [[FC 국대 패밀리#심하은|{{{#fff 심하은}}}]] DF 파일럿 ~ 시즌 2 (프리시즌) <rowcolor=#fff> NO.3 남현희 DF | 1대 주장 시즌 1 <rowcolor=#fff> NO.19 [[이정은/골 때리는 그녀들|{{{#fff 이정은}}}]] MF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fff> NO.21 [[FC 국대 패밀리#이희영|{{{#fff 이희영}}}]] MF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fff> NO.3 [[전미라/골 때리는 그녀들|{{{#fff 전미라}}}]] FW 파일럿 <rowcolor=#fff> FW | 임대선수 시즌 1 <rowcolor=#fff> FW | 3대 주장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fff> NO.8 [[양은지/골 때리는 그녀들|{{{#fff 양은지}}}]] GK 시즌 1 ~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fff> NO.123 곽민정 FW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4 (챌린지리그) <rowcolor=#fff> NO.9 명서현 GK 파일럿 ~ 시즌 1, 시즌 3 (슈퍼리그) ~ 제2회 SBS컵 <rowcolor=#fff> 감독 조재진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fff> 김병지 파일럿 ~ 시즌 1, 시즌 3 (슈퍼리그),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fff> 김태영 시즌 4 (챌린지리그) <rowcolor=#fff> 코치 원용진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fff> 이준원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fff> 김종원 시즌 3 (슈퍼리그),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fff> 전재홍 시즌 4 (챌린지리그) FC 개벤져스 <rowcolor=#7f00ff> NO.7 이성미 DF 파일럿 <rowcolor=#7f00ff> 매니저 시즌 1 <rowcolor=#7f00ff> NO.11 이경실 FW 파일럿 ~ 시즌 1 <rowcolor=#7f00ff> NO.02 안영미 DF 파일럿 ~ 시즌 1 <rowcolor=#7f00ff> NO.80 신봉선 MF 파일럿 <rowcolor=#7f00ff> FW | 1대 주장 시즌 1 <rowcolor=#7f00ff> NO.48 이은형 DF 시즌 2 (리그) ~ 시즌 5 (챌린지리그) <rowcolor=#7f00ff> 감독 황선홍 파일럿 ~ 시즌 1 <rowcolor=#7f00ff> 김병지 시즌 2 (리그) ~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7f00ff> 이영표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 4 (승강 PO) <rowcolor=#7f00ff> 조재진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7f00ff> 코치 배정현 시즌 2 (리그) ~ 시즌 4 (승강 PO) <rowcolor=#7f00ff> 원용진 제1회 SBS컵 <rowcolor=#7f00ff> 정종봉 시즌 5 (슈퍼리그) ~ 제2회 SBS컵 FC 구척장신 <rowcolor=#000> NO.1 송경아 MF 파일럿 <rowcolor=#000> NO.12 진아름 FW 파일럿 <rowcolor=#000> NO.9 한혜진 MF 파일럿 <rowcolor=#000> NO.14 FW | 1대 주장 시즌 1 <rowcolor=#000> NO.11 [[차수민(모델)/골 때리는 그녀들|{{{#000 차수민}}}]] DF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000> NO.3 아이린 GK 파일럿 ~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000> NO.7 (영구 결번) 송해나 DF 파일럿 ~ 제1회 SBS컵 <rowcolor=#000> NO.22 요요 GK 시즌 5 (슈퍼리그) ~ 제2회 SBS컵 <rowcolor=#000> 감독 최진철 파일럿 <rowcolor=#000> 최용수 시즌 1 <rowcolor=#000> 백지훈 시즌 2 (리그) ~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000> 오범석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000> 하석주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000> 코치 김태현 시즌 2 (리그) <rowcolor=#000> 박태윤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000> 오창현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000> 안동혁 제1회 SBS컵 ~ 시즌 5 (슈퍼리그) <rowcolor=#000> 가솔현 제2회 SBS컵 FC 월드 클라쓰 <rowcolor=#0000ff> NO.7 구잘 FW 시즌 1 <rowcolor=#0000ff> NO.77 아비가일 FW 시즌 1 <rowcolor=#0000ff> NO.00 마리아 DF 시즌 1 <rowcolor=#0000ff> NO.23 에바 DF | 1대 주장 시즌 1 ~ 제1회 SBS컵 <rowcolor=#0000ff> NO.27 라라 DF 시즌 2 (슈퍼리그) ~ 제1회 SBS컵 <rowcolor=#0000ff> NO.8 이야누 MF 시즌 5 (슈퍼리그) <rowcolor=#0000ff> 감독 최진철 시즌 1,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0000ff> 이을용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0000ff> 오범석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0000ff> 코치 서영덕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0000ff> 김상균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0000ff> 이태호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FC 액셔니스타 <rowcolor=#adff2f> NO.9 이미도 DF | 1대 주장 시즌 1 <rowcolor=#adff2f> NO.7 지이수 FW 시즌 1 <rowcolor=#adff2f> NO.41 김재화 FW 시즌 1 <rowcolor=#adff2f> DF 시즌 2 (리그) <rowcolor=#adff2f> NO.14 장진희 GK | +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adff2f> NO.10 최여진 FW | 2대 주장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adff2f> NO.1 최윤영 DF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adff2f> FW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adff2f> MF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adff2f> NO.02 이영진 DF | 3대 주장 시즌 2 (리그) ~ 제1회 SBS컵 <rowcolor=#adff2f> NO.250 이채영 GK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5 (슈퍼리그) <rowcolor=#adff2f> NO.14 김용지 MF 시즌 5 (슈퍼리그) <rowcolor=#adff2f> NO.10 이혜정 FW | 4대 주장 시즌 2 (리그) ~ 시즌 6 (슈퍼리그) <rowcolor=#adff2f> 감독 이영표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adff2f> 백지훈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adff2f> 김태영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adff2f> 코치 황인욱 시즌 2 (리그) <rowcolor=#adff2f> 김병채 시즌 2 (슈퍼리그) <rowcolor=#adff2f> 김기수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adff2f> 전재홍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FC 원더우먼 <rowcolor=#ffc0cb> NO.7 송소희 FW 시즌 2 (리그) <rowcolor=#ffc0cb> NO.1 황소윤 FW 시즌 2 (리그) <rowcolor=#ffc0cb> NO.110 치타 DF | + 시즌 2 (리그) <rowcolor=#ffc0cb> NO.11 주명 DF | 임대선수 시즌 2 (리그) <rowcolor=#ffc0cb> NO.819 박슬기 DF | 1대 주장 시즌 2 (리그) <rowcolor=#ffc0cb> DF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ffc0cb> NO.81 요니P GK 시즌 2 (리그) <rowcolor=#ffc0cb> GK | 2대 주장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rowcolor=#ffc0cb> NO.8 에이미 FW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4 (챌린지리그) <rowcolor=#ffc0cb> NO.29 홍자 FW 시즌 2 (챌린지리그) ~ 제1회 SBS컵 <rowcolor=#ffc0cb> 감독 이천수 시즌 2 (리그) <rowcolor=#ffc0cb> 오범석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ffc0cb> 하석주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 4 (챌린지리그) <rowcolor=#ffc0cb> 정대세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ffc0cb> 코치 심서연 시즌 2 (리그) <rowcolor=#ffc0cb> 오창현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ffc0cb> 문경민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 4 (챌린지리그) <rowcolor=#ffc0cb> 정주일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FC 탑걸 <rowcolor=#000000> NO.9 바다 DF 시즌 2 (리그) <rowcolor=#000000> NO.22 문별 FW 시즌 2 (리그) ~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000000> NO.7 간미연 FW 시즌 2 (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000000> NO.99 아유미 GK 시즌 2 (리그) ~ 제1회 SBS컵 <rowcolor=#000000> NO.21 공민지 MF 시즌 4 (슈퍼리그) ~ 시즌 5 (챌린지리그) <rowcolor=#000000> 감독 최진철 시즌 2 (리그), 시즌 3 (슈퍼리그),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000000> 최성용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000000> 김병지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000000> 코치 이범직 시즌 2 (리그) <rowcolor=#000000> 최승호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000000> 김종원 시즌 4 (슈퍼리그) <rowcolor=#000000> 이원영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FC 아나콘다 <rowcolor=#2f38b2> NO.1 신아영 DF | 1대 주장 시즌 2 (리그) <rowcolor=#2f38b2> NO.82 최은경 DF 시즌 2 (리그) <rowcolor=#2f38b2> NO.23 박은영 FW 시즌 2 (리그) <rowcolor=#2f38b2> FW | 2대 주장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2f38b2> NO.77 차해리 MF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rowcolor=#2f38b2> NO.10 김다영 DF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rowcolor=#2f38b2> NO.12 이나연 FW 제1회 SBS컵 ~ 시즌 5 (챌린지리그) <rowcolor=#2f38b2> NO.5 오정연 GK 시즌 2 (리그), 시즌 3 (챌린지리그) ~ 제2회 SBS컵 <rowcolor=#2f38b2> NO.8 주시은 DF 시즌 2 (리그) ~ 제1회 SBS컵, 제2회 SBS컵 <rowcolor=#2f38b2> 감독 현영민 시즌 2 (리그) ~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2f38b2> 조재진 시즌 3 (챌린지리그) <rowcolor=#2f38b2> 이영표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2f38b2> 코치 정종봉 시즌 2 (리그) ~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2f38b2> 원용진 시즌 3 (챌린지리그) <rowcolor=#2f38b2> 김현수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FC 발라드림 <rowcolor=#ec118f> NO.4 박기영 GK | 1대 주장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ec118f> NO.36 알리 DF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ec118f> NO.5 손승연 DF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ec118f> DF | 2대 주장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ec118f> NO.95 케이시 DF 시즌 4 (챌린지리그) ~ 제1회 챔피언 매치 <rowcolor=#ec118f> 감독 김태영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ec118f> 정대세 시즌 4 (챌린지리그) <rowcolor=#ec118f> 최성용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ec118f> 코치 김종현 시즌 2 (챌린지리그) <rowcolor=#ec118f> 전재홍 시즌 3 (슈퍼리그) <rowcolor=#ec118f> 정주일 시즌 4 (챌린지리그) <rowcolor=#ec118f> 최승호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FC 스트리밍파이터 <rowcolor=#ffffff> NO.22 이수날 FW 시즌 4 (챌린지리그) ~ 제1회 SBS컵 <rowcolor=#ffffff> NO.01 진절미 DF 시즌 4 (챌린지리그) ~ 시즌 5 (슈퍼리그) <rowcolor=#ffffff> 감독 최진철 시즌 4 (챌린지리그) ~ 시즌 4 (승강 PO) <rowcolor=#ffffff> 이을용 제1회 SBS컵 ~ 제2회 SBS컵 <rowcolor=#ffffff> 코치 황인성 시즌 4 (챌린지리그) ~ 시즌 4 (승강 PO) <rowcolor=#ffffff> 김상균 제1회 SBS컵 ~ 시즌 5 (슈퍼리그) <rowcolor=#ffffff> 이범직 제2회 SBS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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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word-break: keep-all; text-align:center; margin: +5px -10px; padding: 4px 0" NO.20 박지혜 DF NO.10 윤태진 MF NO.11 노윤주 FW NO.101 배혜지 FW NO.1 정다영 GK NO.9 박서휘 FW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1px 0; color: #FFC0CB,#FFC0CB; min-width: 50%" {{{#2f38b2 {{{#!folding [ 이전 멤버 ] {{{#!wiki style="margin: 2px -1px" | NO.1 신아영 DF | NO.82 최은경 DF | NO.23 박은영 FW |
NO.77 차해리 MF | NO.10 김다영 DF | NO.12 이나연 DF | |
NO.5 오정연 GK | NO.8 주시은 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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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골 때리는 그녀들 FC 아나콘다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2. 전적
FC 아나콘다 전적 | |||||||||||||||||||
골때녀 전적 | 2승 17패 (19) | ||||||||||||||||||
Streak | 4연패 | ||||||||||||||||||
골 / 실점 | 19득점 48실점 | ||||||||||||||||||
{{{#!wiki style="margin: 0 -10px -6px; min-height: 26px" {{{#!folding [득실점 현황 • 접기] | <rowcolor=#2f38b2> 시즌 | 득점 | 실점 | 득실차 | |||||||||||||||
2 | 평가전 | 0 | 7 | -7 | |||||||||||||||
<rowcolor=#2f38b2> 합계 | 0 | 7 | -7 |
FC 아나콘다 전적 | |||||||||
<rowcolor=#2f38b2> 시즌 | 득점 | 실점 | 득실차 | ||||||
2 | LEAGUE | 4 | 10 | -6 | |||||
4 | 8 | -4 | |||||||
3 | 5 | 7 | -2 | ||||||
4 | 출전 정지 | ||||||||
1 | 1 | 1 | 0 | ||||||
5 | 4 | 7 | -3 | ||||||
2 | 0 | 4 | -4 | ||||||
6 | 1 | 11 | -10 | ||||||
7 | 출전 정지 | ||||||||
<rowcolor=#2f38b2> 합계 | 19 | 48 | -29 |
최고성적 | 3위 (제4회 챌린지리그) | |||||||||||||||
우승 | 0회 | |||||||||||||||
토너먼트 진출 | 0회 | |||||||||||||||
승격 | 0회 | |||||||||||||||
강등 | 0회 | |||||||||||||||
방출 | 2회 (제2회, 제5회 챌린지리그) | |||||||||||||||
최다연승 | - | |||||||||||||||
최다연패 | 9연패 | |||||||||||||||
정규리그 성적 | 0승 0패 | |||||||||||||||
2승 9패 | ||||||||||||||||
0승 0패 | ||||||||||||||||
CHAMPION MATCH | 0승 0패 | |||||||||||||||
0승 2패 | ||||||||||||||||
LEAGUE | 0승 5패 | |||||||||||||||
지난대회 성적 | 시즌 2 리그 | 탈락 | ||||||||||||||
잔류 | ||||||||||||||||
방출 | ||||||||||||||||
탈락 (7위) | ||||||||||||||||
잔류 | ||||||||||||||||
제2회 SBS CUP | 탈락 (11위) | |||||||||||||||
방출 |
3. 시즌 2
3.1. 데뷔전
첫 경기에서 FC 탑걸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아무래도 그리 몸을 쓰지 않는 아나운서의 특성상 향후 운동신경과 체력 쪽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의식적으로 손이 나와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는 모습을 몇번 보여줬는데 초심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다. 전체적으로 연습이 필요할 듯. 멤버들이 대부분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력들이 있어서 기본적인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이론적으로는 어느 정도 축구 지식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불필요한 핸드볼 등 경기 중 어이없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두 번째 경기인 FC 원더우먼과의 경기에선 골때녀 역대 최다 스코어 차이인 6:0[1]으로 말 그대로 참패를 당했다.[2] 첫번째 경기에서 선수들이 입은 자잘한 부상과 2연전에 따른 지구력 저하, 그로 인해 괜찮은 기량을 보여준 윤태진이 골키퍼를 담당하고 주시은은 지구력이 방전돼서 후반전에 참여하지 못해 기량이 명백하게 우위에 있는 원더우먼을 상대로 4:5로 경기를 진행하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3] 물론 제대로 된 연습도 없이 맨땅에 헤딩으로 치른 평가전이지만 감독이나 선수들이나 정말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셈. 여러모로 파일럿 시즌에서의 FC 구척장신을 연상시키는 팀이지만 2연패 속에서도 승부욕을 확실히 보여줬고, 특히 멤버들의 피지컬이나 전술 이해도는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만큼 언더독으로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할만 하다. 실제 데뷔전을 지켜본 시즌 1 상위팀들도 구척장신도 바닥에서 시작했다며 아나콘다를 격려해주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6:0이라는 스코어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인지, 리그 개막식에서 다른 팀들에게 대놓고 탈락 1순위, 승점자판기 취급을 당하는 비참한 신세가 되어버렸다.
3.2. 리그
- 리그 1R vs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3px 3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 #9fa09f; font-size: 0.8em"
1차전 상대는 FC 탑걸. 리그 구성원들 대다수가 예상하는 가장 최약체 두 팀[4]간의 맞대결인지라 여기서 어느 팀이 승리하느냐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과 달리 경기가 시작되자 아나콘다가 탑걸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아나콘다는 주시은이 수비에 전념하는 동안 윤태진은 전후방을 오가며 볼을 연결했고, 신아영과 박은영이 공간으로 쇄도하며 골을 노렸다. 특히 에이스인 윤태진의 활약이 엄청났는데, 앞쪽으로 나가는 패스는 상당히 날카로웠으며 직접 슈팅 또한 매섭게 날아갔다. 탑걸의 골키퍼 아유미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선제골도 가능했을 것이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치게 된다.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 아나콘다의 실력 향상과 분전에 놀라워했다.
현영민 감독은 하프 타임 때 체력적으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동시에 전반전의 분위기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탑걸 측도 체력적으로 많이 소진되었으리라 판단했기에 내릴수 있는 주문이었는데, 아쉽게도 지구력 면에서는 탑걸이 우세했다. 후반 들어 탑걸은 지구력이 떨어진 아나콘다를 몰아붙이기 시작했으며, 밀리기 시작한 아나콘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에이스인 윤태진의 자책골로 실점하고 만다. 특히 윤태진은 이후 경합 상황에서 휘청이는 등 지구력이 떨어졌다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은 아나콘다는 결국 코너킥 상황에서 윤태진이 올린 낮은 크로스를 신아영이 마무리하며 'FC 아나콘다'의 공식전 첫 득점이자 투혼의 동점골을 기록한다.
현영민 감독은 하프 타임 때 체력적으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동시에 전반전의 분위기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탑걸 측도 체력적으로 많이 소진되었으리라 판단했기에 내릴수 있는 주문이었는데, 아쉽게도 지구력 면에서는 탑걸이 우세했다. 후반 들어 탑걸은 지구력이 떨어진 아나콘다를 몰아붙이기 시작했으며, 밀리기 시작한 아나콘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에이스인 윤태진의 자책골로 실점하고 만다. 특히 윤태진은 이후 경합 상황에서 휘청이는 등 지구력이 떨어졌다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은 아나콘다는 결국 코너킥 상황에서 윤태진이 올린 낮은 크로스를 신아영이 마무리하며 'FC 아나콘다'의 공식전 첫 득점이자 투혼의 동점골을 기록한다.
정규 시간은 동점으로 끝나고 이어지는 승부차기에서 실축이 이어지는 아나콘다에 반해 탑걸은 연이어 골을 성공시킨다. 박은영의 슈팅마저 상대 키퍼인 아유미가 선방을 하자, 현영민 감독이 골키퍼 교체라는 특단의 수를 써서[5] 승부를 마지막 키커까지 이어가지만 결국 초반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패를 기록한다. 1차전 내용을 보자면 편집점이 FC 아나콘다 입장으로 약간 기울어 있다. 약체로 꼽혔던 아나콘다 팀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고 또 성장했는지를 볼 수 있었다. 현재까지 모습은 시즌 1의 FC 구척장신과 비슷한 포지션. 공식 시즌 전 경기에선 명실공히 최약체였으나 이어진 정규 리그 첫 경기에서 만만찮은 모습을 보이며 승부차기 끝에 석패한 것까지 꼭 닮았다.
- 리그 2R vs
(0:4 패)
현재 리그에 참여하는 여섯 팀들 중 최강을 논할 만한 팀인 구척장신과의 대결.[6] 이미 1패를 안고 있기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에서 강팀을 상대로 어떻게, 어느 정도 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탑걸과의 경기에서도 윤태진의 패스 플레이를 중심으로 많은 골 기회를 잡았으나 부족한 골 결정력에 발목이 잡혔던 바, 이 문제를 얼마나 해결하고 경기에 들어가느냐가 승부의 관건으로 보인다.
현영민 감독은 팀원 전체의 포지션을 변경했다. 훈련 중 안면 부상을 당한 박은영[7]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에이스 윤태진을 최후방 수비수 겸 리베로로 두어 적극적인 중거리 슈팅과 롱킥을 노리게 하는 동시에, 피지컬이 좋은 최은경과 신아영을 양쪽 수비에 배치했다. 그리고 발이 빠른 주시은을 최전방 원톱에 세웠다. 첫 경기에서 여섯 골의 화력을 보여준 FC 구척장신의 공격력을 의식하여 수비를 우선시한 전략 변경이었다. 동시에 킥인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신아영과 최은경을 전방으로 올려 상대 문전 앞에서의 적극적인 몸싸움을 주문했다.
경기 초반, 현영민 감독의 전술 변화는 어느 정도 먹혀들었다. '이현이 집까지 따라가라'는 명을 받은 최은경과, 후방에서 수비를 지휘하는 윤태진, 적극적으로 위 아래를 오가는 신아영 등은 구척장신의 전 선수를 맨마킹하며 악착 같이 달라붙었다. 준수한 킥력과 스피드에 비해 디테일한 드리블이나 패싱 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구척장신에게 이런 전면 압박 수비는 꽤 효과적이었다. 볼을 줄 곳이 마땅찮은 구척장신은 효과적인 공격을 해내지 못했고, 오히려 전반 초반에는 아나콘다가 구척장신을 몰아붙이며 적잖이 당황하게 만들었을 정도. 하지만 결국 구척장신의 노련미가 경기를 판가름하기 시작했는데, 수비 상황에서 윤태진이 이현이의 압박을 벗겨내지 못하고 볼을 빼앗긴 뒤 실점한 것이다. 잘 버티고 있던 아나콘다였기에 이 실점은 매우 아쉬웠다. 현영민 감독은 선수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 첫 실점 후 바로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8] 그렇게 전반전은 종료.
후반전으로 들어서며 박은영이 김태영이 2002 월드컵 시절 착용했던 타이거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투입된다.[9] 한 골을 실점하긴 했어도 나름 잘 싸우던 후반 초반, FC 구척장신 골키퍼 아이린의 골킥이 절묘하게 날아와 그대로 득점이 이뤄지고 만다. 오정연이 손으로 건드리긴 했으나 넘어간 공이 그대로 골문에 들어가버린 것.[10] 이후로도 아나콘다 선수들은 득점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전 경기처럼 문전 앞에서 침착하지 못한 선수들, 그리고 구척장신의 뛰어난 수비력 앞에 득점은 기록하지 못한다. 김진경의 프리킥, 이현이의 문전 앞 슈팅으로 실점하며 0:4의 패배를 당한다.
결국 승부를 크게 가른 것은 경험과 순간적인 집중력이었다. 프리킥 실점은 김진경의 킥이 워낙 좋았으니 어쩔 수 없다 쳐도, 네 번의 실점 중 앞의 둘은 상대가 잘하기도 했지만 아나콘다 측의 실수가 컸다. 마지막 실점 상황에서는 세트피스 수비 시 김진경과 이현이 모두에게 타이트한 맨마킹을 붙지 못했다. 그럼에도 아나콘다 입장에서는 졌지만 잘 싸운 경기. 모두가 패배를 예상하고 있었으나 피치 위의 온더볼 상황에서는 그렇게까지 밀리지 않았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은 생각보다 꽤 올라와 있어 기존 팀과도 맞상대가 불가능하지 않았다. 경기 결과보다 안타까운 점은 그 이후였다. 에이스 윤태진의 말마따나 "모두가 패배를 당연시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멘탈적인 부분도 염려되고, 여기에 주전 골키퍼인 오정연이 김진경의 강력한 프리킥을 막다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주시은 또한 정도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으나 무릎 부상을 당했다. 다음 경기까지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막막한 상황.
차수민: 제가 마지막에 '아나콘다 파이팅!'을 외쳤어요. 그걸 외친 이유가 그 박은영 선수님이 '저희 진짜 한 골만 넣게 해주세요.' 이 말을 계속해서 하시는 거예요. 근데 그게 정말 불과 몇 달 전의 저의 모습과 저희 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그냥 이 팀이 앞으로 우리 팀처럼 많이 열심히 더 해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
여담으로 상대팀인 구척장신은 아나콘다의 모습을 보며 과거의 자신들을 떠올렸다고 한다.
- 리그 3R vs
'''''' (1:1 무승부 / 승부차기 2:3 패)"저 진짜 승부욕 없거든요. 근데 제가 해보니까 졌잘싸는 없어요. 경기 거지 같았어도 이기면 되는 거더라고요."최은경,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아나콘다가 최약체로 공인된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액셔니스타의 승리를 예상했다. 특히 액셔니스타는 이전 경기에서 아나콘다를 6:0이란 스코어로 압도한 원더우먼을 4:0으로 압살했기에, 아나콘다의 승리를 예상한 이는 더더욱 많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과 다른 양상이 전개된다. 현영민 감독은 윤태진을 2선 위치로 다시 올리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주문했으며, 이 작전이 맞아 떨어지며 아나콘다는 경기의 주도권을 쥔다. 그 결과 전반 2분만에 찾아온 코너킥 찬스[11]를 윤태진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찔러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다. 팀 역사상 처음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한 아나콘다는 이후로도 상대를 몰아붙였으나, 팀원 전원의 텐션이 너무나도 오른 탓인지 굉장한 오버 페이스를 보이며 전반이 끝나기 전부터 헐떡이는 선수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신아영, 윤태진 두 사람은 누가 봐도 지친 상황.
아나콘다의 움직임이 둔화되자, 액셔니스타의 최여진과 정혜인은 리그 최고 수준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는 두 사람답게 긴 거리에서도 볼을 주고 받고, 아나콘다 선수들의 움직임과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직선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아나콘다가 얻어낸 찬스가 무산되고 뒤로 흐른 볼[12]을 윤태진이 볼을 컨트롤하려던 때에 정혜인이 이를 가로채 단독 돌파 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한다. 윤태진의 유일한 약점인 수비 상황에서의 처리 미숙을 놓치지 않은 것. 이 장면 이후로도 아나콘다의 기세만큼은 꺾이지 않아 전반 종료 후에도 선수들이 거꾸로 현영민 감독을 타박(...)할 만큼 투지를 보였고, 수비 상황에서는 이 투지에 걸맞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새로 영입된 골키퍼 노윤주가 안정감을 보여준 것도 한몫 했다. 공격에서는 윤태진의 프리킥으로 몇 번의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긴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결국 승부차기 돌입.
우여곡절 끝에 액셔니스타가 승부차기에서 승리, 아나콘다는 3패째를 기록했다. 골득실마저 좋지 않은 아나콘다 입장에서 사실상 슈퍼리그 진출의 길은 막혔다.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패배를 안타까워했다. 경기장에서 뛰다 다리가 부러져도 오늘은 이긴다는 각오만큼은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기에 보는 이에게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단순히 생각해서, 아나콘다는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원더우먼에게 6:0으로 졌다. 그런 원더우먼을 4:0으로 침몰시킨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싸우다 석패한 것이다. 물론 축구는 상대성이 있고 이처럼 산술적으로 계산하는 것은 의미가 크지 않으나, 아나콘다가 액셔니스타 전을 예상보다 잘 뛴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선수들의 노력과 투지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팀의 맏언니인 최은경[13]의 말마따나, 졌지만 잘 싸웠다는 말은 의미가 없다. 결국엔 이겨야 한다.는 말이 무겁게 다가온 결과. 현영민 감독마저도 선수들의 노력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으나, 3패라는 결과만큼은 불변이다.
우여곡절 끝에 액셔니스타가 승부차기에서 승리, 아나콘다는 3패째를 기록했다. 골득실마저 좋지 않은 아나콘다 입장에서 사실상 슈퍼리그 진출의 길은 막혔다.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패배를 안타까워했다. 경기장에서 뛰다 다리가 부러져도 오늘은 이긴다는 각오만큼은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기에 보는 이에게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단순히 생각해서, 아나콘다는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원더우먼에게 6:0으로 졌다. 그런 원더우먼을 4:0으로 침몰시킨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싸우다 석패한 것이다. 물론 축구는 상대성이 있고 이처럼 산술적으로 계산하는 것은 의미가 크지 않으나, 아나콘다가 액셔니스타 전을 예상보다 잘 뛴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선수들의 노력과 투지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팀의 맏언니인 최은경[13]의 말마따나, 졌지만 잘 싸웠다는 말은 의미가 없다. 결국엔 이겨야 한다.는 말이 무겁게 다가온 결과. 현영민 감독마저도 선수들의 노력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으나, 3패라는 결과만큼은 불변이다.
이 경기는 아나콘다에 있어서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경기이다. 우선 긍정적인 면을 보면 현격한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 당시 최강팀 중 하나였던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간 것은 위의 언급대로 엄청난 선전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냉정한 관점에서 보면, 이전의 3패는 아나콘다가 전형적인 약체임을 입증한 경기였다. 경기 내용이 전반적으로 초반에 승기를 잡은 약팀이 결국 패배하는 전형적인 시나리오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전반전 후 휴식 시간에 현영민 감독이나 팀원들도 이야기 했지만, 리그 개막 이래 처음으로 유리한 포지션에 서본 아나콘다 선수들은 오버 페이스로 지구력이 이미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준비해왔던 데드볼 상황에서의 패턴도 선제골 상황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서로가 아마추어인 만큼 경기 중에 일어나는 실수를 엮어서 공격 찬스를 만들어야 했는데, 액셔니스타는 그 빈도가 아나콘다에 비해 훨씬 많았고 더 위협적이었다. 결국 에이스 윤태진이 전방에서 지구력이 다하자 아나콘다의 나머지 팀원들은 윤태진을 돕지 못했고, 이는 패배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었다.[14]
사실 경기력이나 전력 문제는 신생팀 및 최약체라는 이유 때문에 겪을 수 있다손 치더라도, 이 팀의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완급 조절이 아예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프로 스포츠에 있어서 약체팀들이나 신생팀이 겪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이 경기에서도 모든 경기들을 통틀어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자 아나콘다 팀원 전체가 엄청난 흥분 상태에 돌입했고, 모두가 지구력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내내 전력으로 내달리다 일찍 지구력 문제를 겪었다. 동점골을 얻어 맞고도 기세가 꺾이지 않은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반대로 창단 이래 리그 두 번째 경기인 구척장신 전을 생각해 보면 나름대로 잘 버티다 한 골을 내주자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진 끝에 0-4의 대패를 당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팀의 사기 증진, 경기력 회복에 있어서는 팀 내에서 최고참, 주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아나콘다에서는 주장인 신아영이나 맏언니인 최은경이 나서서 분위기를 다 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의견도 있다. 잘 나가는 개밴져스, 액셔니스타, 구척장신은 각각 주장인 조혜련, 최여진, 이현이가 흔들릴 때마다 팀원들을 질책하고 격려하는 등 리더십을 보이는 반면, 신아영 같은 경우는 팀이 잘할 때나 못할 때나 리더십을 보이는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신아영이 주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팀원들이 못할 때나 잘할 때 화이팅을 자주 외치고 팀의 에이스인 윤태진이 주장으로 어울릴지도 모른다.
감독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현영민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주로 해설자로서 활동해왔지만, 정작 지도자 경력은 일천하다 보니[15] 맞춤 전략, 전술은 준수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을 잘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16] 이기고 있다고 흥분해서도, 지고 있다고 좌절해서도 안 되는 것이 소위 말하는 '정신력'이 뛰어나다고 말할 때의 가장 중요한 지표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리그 4R vs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3px 3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 #E6002D; font-size: 0.8em"
내리 3연패를 기록한 아나콘다 입장에서는 1승이 필요했던 경기. 슈퍼리그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인 상황에서 한 골 승부를 노리는 실리적인 축구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공언했다. 전반전에서는 선 후비 후 역습의 방식으로 경기를 전개했다. 하지만 전반 1분에 수비측의 잠깐의 실수로 송소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실점을 하자마자 무너지지는 않고 역습을 진행했으나, 마무리가 좋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다 전반 막판에 송소희가 찬 슈팅이 골키퍼 노윤주의 펀칭으로 흘러나온 것을 황소윤이 마무리해 추가골을 내주고 만다. 후반전에서는 수비를 하며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으나, 추가실점을 막기 위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17] 2: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아나콘다의 잠깐의 수비 실수가 두 번의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 외에도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공에 대한 감각 부족과 골 결정력의 부재로 인해 한 차례도 득점하지 못했다. 그나마 노윤주의 선방 덕에 이와 같은 결과로 끝났지, 그마저도 없었다면 더 많이 실점하는 일이 벌어졌을 수도 있었다. 정리하자면 팀의 한계점을 많이 보여준 경기.
- 리그 5R vs
(2:2 무승부 / 승부차기 2:3 패)
이미 4전 4패로 슈퍼리그는 좌절된 상황이지만 아나콘다는 1승이라도 해서 명예 회복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준비했고 포백전술을 통한 빗장수비로 개벤져스를 당황케 했다. 노윤주의 골킥으로 골을 넣어서 전반전에 앞서갔지만 포백의 전술도 뚫어내는 오나미 개인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바로 2:1로 역전당했다. 최은경의 극적인 동점골로 인해 승부차기까지 끌고 오기는 했으나 승부차기에서 킥 좋은 선수들이 너무 없던 것이 문제였다. 노윤주, 주시은은 골기퍼, 수비수로써 김혜선과 이은형의 슈팅을 막아내며 본인의 밥값을 다했으나 아나콘다에 박은영과 윤태진을 제외하고는 승부차기에서 제대로 슈팅을 찰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고 결국 3명이 실축을 하면서, 승부차기에서만 무려 3패를 기록했으며, 끝내 5전 전패로 리그를 마무리 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 총평 (전적: 5패 4득점 10실점)
추격의 아나콘다 또는 승부차기 잔혹사로 요약할 수 있으며, 비록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경기내용에 있어서는 5경기 전부 선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좋은 키커가 없어서 승부차기만 3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으나, 사실 승부차기 외에 정규시간 내에 진 건 두 차례 밖에 안 되며 대패는 한 번 밖에 없었다. 구척장신과 원더우먼에게만 정규시간 내에 지고 액셔니스타와 탑걸, 개벤져스 상대로는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사실 기존 팀 1, 2위 액셔니스타와 개벤져스를 당황시키고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갔다는 것은 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인정받을 만하다.
시즌 2가 종료된 현재 아나콘다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이들이 아나운서 팀이라는 것, 두 번째는 평균연령이 높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팀들이 몸을 쓰는 예체능계의 인물들인데 아나운서들은 문순이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딱히 젊은 팀도 아니기 때문에 전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설령 이들의 타고난 재능이 타 팀과 비교해서 동일하다 하더라도, 입사 이후에는 데스크 워크와 인터뷰, 방송 활동의 직장인 생활이기 때문에 신체 능력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18]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들의 인재풀 역시 극히 제한적이다. 공중파 3사 기준으로만 하면 1기수에 남녀 1 ~ 2명 정도 뽑는 게 아나운서이며, 어떤 때는 남자만 뽑기도 하고 어떤 때는 여자만 뽑기도 하며 매년 뽑는 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아나콘다의 입단 조건이 전, 현직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에, 이러한 한계는 더욱 명확해진다. 그리고 그 얼마 안 되는 여자 아나운서들 가운데에서도 현직이 너무나도 바쁜 사람들은 섭외할 수 없다. 이것은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오디션으로 뽑았다는 FC 월드 클라쓰, 사실상 직종에 제약이 없는 FC 원더우먼이랑 비교하면 인재풀이 좁아도 너무 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타 팀들에게도 최약체로 꼽히던 것도 괜히 그런 것이 아니다. 그래도 오정연이 체대 출신에 윤태진 박은영이 무용과라는 몸 움직이는 학과 출신이긴 해도 사학과 신아영과 언론영상학과 주시은은 빼도 박도 못할 문순이들이다.[19] 골 결정력 같은 하나의 문제는 그저 돋보이는 요소이며, 만약 충족된다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열쇠일 뿐이지 사실 모든 면에서 타 팀에 비해 떨어지는 조건으로 시작했던 것이다. 그나마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 오정연의 와일드카드이자 대체선수로 데려온 노윤주가 젊은 spotv 출신이며, 윤태진 다음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아나콘다에게 있어서 몇 안 되는 위안거리 중 하나이다.
시즌 2 리그의 아나콘다의 대전략은 자의는 아닐지라도 시즌 1 구척장신의 대전략과 상당히 비슷하게 흘러갔다. '수비를 견고히 한 다음, 승부차기에서 이기자'는 전략. 차이가 있다면, 구척장신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경험한 이후 상당한 시간 동안 정비를 했으며, 30대와 40대의 진아름과 송경아가 빠진 자리에 축구 경력이 있는 20대의 차수민과 김진경을 합류시켰다는 것이다. 축구 유경험자가 둘이나 들어왔으며 이현이는 슈팅 연습을 많이 하는 공격수를 하고 있으니 승부차기에도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이로써 창단 후 첫 번째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5전 전패의 성적을 거두게 된 아나콘다는 비 시즌 동안 팀 전력의 재정비와 새로운 선수 수급과 리빌딩을 통해 다음 시즌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시즌 1 기준으로 한다면 이들 역시 4강 진출을 노려볼 만한 경기력이라는 것이다. 그 말은 이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인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장 축구와 가까운 인물인 신아영, 윤태진이다. 시작할 때만 해도 살집이 좀 붙어있었던 신아영이 한 회 한 회 눈에 보일 정도로 살이 빠져가는 모습이 있었으며, 심지어 후속으로 방영된 골때녀의 외전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외박에서 신아영의 언급으로는 마지막 2경기를 아예 임신한 채로 뛰었다고 한다! 윤태진 역시 팀 내 에이스로서 크고 작은 부상 변수에 시달렸음에도 끝까지 팀의 첫 승을 위해 헌신한 것을 봤을 때, 밑의 윤태진의 마지막 인터뷰처럼 정말 열심히 했다는 것 만큼은 틀림없다. 문제는 축구가 상대적인 스포츠라 개벤져스, 구척장신, 액셔니스타와 같은 더 발전된 기존 팀들의 전력은 넘을 수가 없었고 승부차기에서도 실력과 운 다 따라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저희는 정말... 저희는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게 늘 경기장에서 안 나와서 너무 답답해 하고 그러셨겠지만, 저희가 진짜 노력했다는 것만... 이기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저희가 정말 열심히 했다는 것만, 그리고 마지막 경기 때 저희의 조금의 성장이라도 보셨기를 정말 바라요.
윤태진, 마지막 인터뷰에서.
윤태진, 마지막 인터뷰에서.
3.3. 챌린지리그
FC 원더우먼, FC 탑걸 그리고 신생팀 FC 발라드림과 함께 챌린지리그를시작한다. 기존 주장이였던 신아영이 임신과 출산 문제로 하차했으며 오정연, 최은경이 부상으로 추가로 하차함에 따라 인원 변동 및 주장 변경이 불가피하게 되었다.챌린지리그 시작 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선수인 윤태진, 박은영, 주시은, 노윤주의 잔류, 기존 감독인 현영민의 연임이 발표되었으며 하차한 인원들의 자리를 매꿔 줄 YTN 앵커 출신 차해리와 SBS 현직 아나운서인 김다영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 챌린지리그 1R vs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3px 3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 #E6002D; font-size: 0.8em"
챌린지리그의 첫 번째 상대는 FC 원더우먼. 데뷔전 0:6 패, 시즌 2 리그 0:2 패 등 원더우먼과의 대결에서 아나콘다는 승리는 커녕 득점도 기록하지 못하고 졌다. 시즌 2 챌린지리그에서 기존 원더우먼의 핵심이었던 송소희, 황소윤, 주명이 모두 빠진 상태에서 복수를 노리고 맞이하는 경기다. 다만 에이스 윤태진의 발목 부상이 변수.
전반 마지막에 박은영이 드디어 첫 골을 터트리면서 아나콘다가 1:0으로 앞서간다. 그러나 후반 키썸, 홍자, 김가영에게 내리 4골을 얻어맞으며 1:4 패배.
아나콘다의 이번 경기 패배 원인은 첫째, 패배주의였다. 이는 동점골을 먹은 이후 선명하게 드러나는데, 선수들 간의 대화가 단절되었고 현영민 감독의 지시를 제대로 수행하지도 못하면서 공수 간격, 좌우 간격 모든 부분에서 엉망을 보였다. 현영민 감독이 작전타임을 건 이후 한 대화에서 드러나듯, 동점골을 먹은 이후 아나콘다 선수들은 패전으로 경기가 끝난 것마냥 움직였다. 이는 시즌 2 리그 5연패로 인한 패배주의가 어느새 선수단에 스몄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둘째, 세트피스 내내 원더우먼의 세트플레이를 막지 못했다. 이는 첫 번째 원인에서 이어지는데, 세트피스 과정에서 후미에 있는 키썸을 아무도 마크하지 않았고 키썸은 내내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이다가 끝내 멀티골을 세트피스에서 성공시켰다. 동점골을 넣은 선수가 후방에 자유롭게 움직이고 공이 그 방향으로 가는 패턴이 반복됨에도 막지 않은 것은 문제가 크다.
셋째, 윤태진의 부진이었다. 이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윤태진이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비록 윤태진의 과실은 아닐지라도 윤태진이 공격의 상수로 자리잡아줘야 하는 아나콘다에게는 치명적인 일이다. 윤태진이 부진하자 아나콘다의 공격은 내내 지지부진하였다. 아나콘다의 선제골이 윤태진의 쇄도를 막기 위해 급히 걷어내던 요니P의 실수에서 비롯되었음을 감안하면 더더욱 아쉬운 대목이다.
- 챌린지리그 2R vs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3px 3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 #9fa09f; font-size: 0.8em"
FC 탑걸과의 두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 초반부터 조직적인 세트피스, 토탈사커로 FC 탑걸을 고전하게 만들었지만, 상대 팀 골키퍼 아유미의 연이은 슈퍼세이브로 골이 무산되었고, 전반 종료 직전 유빈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노윤주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가며 그대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경기를 압도했지만 결국 아무 결과도 내지 못한채 패배.
이로써 FC아나콘다는 창단 이래 7연패[20]를 거두게 되었으며 슈퍼리그 직행에 실패하게 되었다.
- 챌린지리그 3R vs
(3:3 무승부 / 승부차기 0:2 패)
시즌 2 챌린지리그 신생팀인 FC 발라드림과의 첫 대결.
이미 슈퍼리그 직행에 실패한 상태로 2위에게 주어지는 슈퍼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경기의 기회라도 잡기 위해 모든 걸 걸어야하는 경기이다. 다득점차로 발라드림을 이기면 2위로 진출이 가능하지만 현재 전력분석상으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21] 또한 패배하면 팀 창단 최초 8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고 리그를 마감하게 되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전반에 강력한 압박을 통해서 노윤주가 골을 넣고 주시은과 차해리까지 골을 넣으면서 3:1로 차이를 벌리는데 성공하였지만 전반에 너무 체력을 써버렸던 탓인지 후반에 들어서는 압박이 느슨해지고 수비가 약해지면서 결국 경서와 손승연에게 2골을 먹히면서 승부차기까지 갔고 승부차기에서도 골을 하나도 넣지 못하면서 결국 아나콘다는 창단 후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시즌 2부터 이어진 공식 경기 5연패 포함, 8연패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남긴 채 챌린지리그 시즌 2를 마감했다.
- 총평 (전적: 3패 4득점 7실점)
결과적으로는 두 시즌 연속으로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경기력 자체는 창단 초창기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첫 번째 원더우먼과의 경기만 해도 첫 골을 넣고 내리 4골을 먹히면서 지난 시즌의 재탕을 보는 듯한 무기력한 모습이었지만, 탑걸과 발라드림을 상대로는 나름 아나콘다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유효 슈팅도 다수 기록하는 등 직전 시즌과 달리 경쟁력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팀의 고질적인 약점인 골 결정력 부재, 체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결국 직전 시즌과 더불어 이번 시즌도 전패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심지어 발라드림 상대로는 처음으로 아나콘다가 3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2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끝에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승부차기에서 또 한 차례 패배를 기록했기에, 아쉬움이 더 크게 남을 수 밖에 없다. 창단한 지 두 달 된 신생팀도 기록한 승리를 아나콘다는 두 시즌 동안 이루지 못했다는 것은 아나콘다가 전반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22]
경기를 치르면서, 골키퍼 노윤주를 세트피스 상황에서 활용하는 고집한 것 역시 아쉬움이 남는 대목. 자주 그런 장면을 연출하면서 패턴이 읽혀버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았음에도 해당 전술을 밀어붙인 것은 거의 모든 경기에 비싼 대가를 치렀다. 특히 경기가 계속될수록 상대팀이 발빠른 선수를 배치해 코너킥이나 킥인을 계속 끊고 치달을 통해 역습을 시도하면 아나콘다 선수들은 죽어라 상대 진영에서 본인 진영으로 내려오는 횟수가 증가했고, 이게 결국 체력관리 실패로 이어지면서 후반전 막판엔 아무것도 안 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됐다. 그 결과 최후반부 클러치 상황에 계속 동점 혹은 쐐기골을 허용하는 계기가 됐다.[23] 노윤주 본인도 공수를 오가고 공격 세트피스에서 신경쓸 상황이 많아지면서 정작 본 역할인 키퍼로서의 실수가 증가한 것 또한 뼈아팠다.[24]
지휘봉을 잡던 현영민 감독이 해당 시즌을 끝으로 FC 불나방으로 이동하고 새로운 감독이 올 예정이기 때문에 차기 시즌에는 선수들의 포지션 및 전술적인 부분에서 대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 시즌 3
기존의 챌린지리그 팀 FC 원더우먼, 그리고 슈퍼리그에서 강등된 FC 불나방, FC 개벤져스와 함께 험난한 챌린지리그 경기를 치르게 된다.시즌 시작 전 진행된 감독 로테이션에 의해 조재진으로 감독이 교체되었다. 기존 멤버 중 박은영이 하차함에 따라 남은 인원 중 최연장자인 윤태진이 팀의 주장이 되었으며 시즌 2 리그를 끝으로 하차한 오정연이 재합류했다. 또한 FC 불나방과의 팀 컬러 혼동을 우려했는지 챌린지 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테마 컬러가 변경되었다.
4.1. 챌린지리그
- 챌린지리그 1R vs
(2:4 패)
팀 창단 최초 FC 불나방과 맞대결. 일명 현영민 더비로 팀 창단 시절부터 오랫동안 함께 했던 현영민 감독을 상대팀으로 맞이해야하는 웃지 못할(?)상황이 되었다.
전반 4분 송은영의 바운드 된 중거리슛을 골키퍼 오정연이 알을 까면서 선취골을 허용하면서 불길하게 출발한 아나콘다, 다행히 윤태진이 1분 만에 동점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5분에는 그림같은 역전 프리킥 골을 작렬하면서 이번에는 연패를 끊고 승리를 맛보는 듯 했으나... 주시은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 위기에서 박선영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더니, 후반 9분 다급한 골킥 상황에서 오정연 → 차해리 패스를 홍수아가 끊어내며 다이렉트 로빙슛으로 역전골을 허용한다. 게다가 경기종료 직전에 코너킥 상황에서 박가령의 빗맞은 슛이 홍수아의 얼굴을 맞고 골대로 들어가면서 그대로 패배가 확정되었다.[25]
이로써 아나콘다는 현영민 더비에서 패하면서 지긋지긋한 공식전 연패 기록을 9로 늘렸다. 문제는 골득실차 -2 로 리그 4위[26]를 기록함에 따라 다음 시즌 출전정지라는 최하위 페널티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다음 경기에 임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비록 또 한 번의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FC 아나콘다이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조재진 신임 감독 지휘하에 크게 발전 했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직전 시즌까지의 경기들과 달리, 한층 강화된 팀워크와 투지로 경기 중반까지 FC 불나방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며, 새롭게 합류한 멤버인 오정연의 골키퍼 선방도 플러스 요인이었다. 물론 후반부에 다시 한 번 드러난 뒷심 부족과 체력 저하는 창단 첫 승을 만드는 데 있어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다.
- 챌린지리그 2R vs
(2:0 승)
개벤져스와의 두 번째 맞대결. 앞선 경기에서 원더우먼이 불나방에게 대패를 당하며 득실차가 -4로 벌어졌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출전정지에서 벗어남은 물론 슈퍼리그 진출도 노려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아나콘다는 길고 길었던 9연패 수렁에서 탈출하고, 창단 후 무려 13개월 만에 고대하던 첫 승을 따냈다! 첫 승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조재진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던 경기였다. 아나콘다에서 그동안 최전방을 책임져 줄 선수가 윤태진 한 명뿐이었는데 지난 경기에서 노윤주의 깜짝 전방 배치와 그 뒤를 받쳐줄 윤태진의 미드필더 배치를 함으로서 전방 압박에 힘이 실린 전술을 가져왔다.[27] 경기 내용으로 가자면 전반, 엎치락 뒤치락으로 개벤져스와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는가 했지만, 실질적으론 게벤져스가 공격을 주도하고, 아나콘다는 공격을 끊고 역습을 하는 경기가 이어졌고, 이를 개벤져스의 김혜선과 김승혜의 투 백이 번번히 막아내며 경기 자체는 힘들게 이어졌다.[28] 후반도 이같은 양상을 이어가다가 승부차기가 아른거리던 후반 8분, 개벤져스 골키퍼 조혜련이 골킥을 내려놓으며 시작했고, 이를 노윤주가 전방 압박을 적극적으로 해내며 조혜련의 실수를 유도했다. 그리고 이것이 노윤주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선취점으로 연결 되었다. 또 1분도 지나지 않아 조혜련과 김승혜의 콜 미스로 조혜련이 클리어링 미스를 범하였고, 이를 윤태진이 가로채 중거리 슛을 쐐기골로 연결하며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대로 게임이 끝나며 아나콘다는 지긋지긋했던 공식전 9연패, 연습경기 포함 13연패를 끊어냈고, 가장 귀중한 시점에 창단 첫 승을 달성하며 일약 조 2위로 도약했다.
승리하고는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승리하고는 인터뷰 뭐라고 해요? 뭐라고 해야 돼요? 우와... 믿기지가 않아요. 이게 진짜 우리 이겼나..(중략) 그동안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게 정말 버겁기도 하셨을 텐데, 그래도 오늘의 승리를 위해서 꿋꿋하게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저희가 그 힘을 오늘 진짜 받은 것 같아요. 저희를 포기하지 않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 번 더 이겨서, 슈퍼리그 갈게요! 계속 응원해 주세요.
- 승리 후 주장 윤태진 인터뷰
- 승리 후 주장 윤태진 인터뷰
- 챌린지리그 3R vs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3px 3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 #E6002D; font-size: 0.8em"
원더우먼과의 공식 경기 세 번째, 평가전 포함 네 번째 대결. 챌린지 리그 순위 2위로 상승한 아나콘다가 여기서 이기면 슈퍼리그 승강 플레이 오프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개벤져스가 불나방을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아나콘다가 원더우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기존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아나콘다의 조 2위 확률이 상승한다. 게다가 원더우먼은 지난 두 번째 경기를 통해, 조직력과 수비에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기 때문에, 아나콘다가 첫 승리에 기쁨에 취해서 방심하지 않고 집중해서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출전 정지라는 최악의 결과는 피할 뿐더러 슈퍼리그의 문앞인 승강 플레이 오프전 진출 가능성까지 열려있다. 다만 아나콘다가 1위를 기록하려면 6점 차로 이겨야 하기 때문에[29] 사실상 어렵다.
아나콘다는 직전 경기에서 창단 첫 승을 거둔 가운데, 적어도 2점 차 이상으로만 패하지 않으면 창단 첫 챌린지리그 잔류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끝내 그것을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30], 골때녀 사상 첫 챌린지리그 방출 및 다음 시즌 출전 정지 페널티 수모를 겪게 되었다. 역시 결과론이지만, 아나콘다 입장에서는 오히려 개벤져스를 이긴 게 독이 되었다. 사상 첫 1승이 목표였는데, 그 1승을 바로 직전 경기에서 이루자 독기가 풀어진 모습이 보였다.[31] 한 마디로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것을 너무 의식하였다. 애당초 2점 차 이상 패배만 당하지 않으면 최소 챌린지리그 잔류라는 이점을 너무 의식했는지는 몰라도, 1승을 하기 위해서 죽기 살기로 달려들었던 그 모습이 이번 경기에서는 안 보였다.[32] 시작하자 마자 1골을 먹혔을 때 아나콘다는 어떻게든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군분투해야 했는데, 그게 아니라 아직까지는 괜찮아 하면서 오히려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러다가 노윤주가 결국 동점을 만들기는 했다. [33]하지만 동점을 만든 이후에 아나콘다는 더 강하게 몰아붙여야 했는데 이제 우리는 잔류가 확정이다라고 생각했던지 그 이후 아나콘다의 공격이 느슨했던 감이 있었고 결국 그러다가 수비에서 미스를 범해 내리 2실점을 더 하였고 3:1로 입장이 바뀌고 나서야 부랴부랴 상황을 뒤집어 보겠다고 나섰지만 너무 늦었다. 여기에 경기 중반에는 팀 내 최고 수비수인 주시은이 상대팀과 충돌하면서 고질적인 부상 부위인 발목 피로골절이 다시 악화되면서 선발 출전 경험이 거의 없는 김다영이 다시 출전하게 되는 악재까지 겪는 등 운조차도 따르지 않았다. 물론 두 팀 간의 현격한 전력 차이를 감안했을 때, 아무리 아나콘다가 독기를 가지고 달려들었어도 원더우먼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었겠지만, 적어도 2점차 역전패로 인한 방출 페널티 수모는 면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 총평 (전적: 1승 2패 5득점 7실점)
비록 골때녀 사상 사상 1호 챌린지리그 방출 팀 및 다음 시즌 출전 정지 페널티 수모를 겪었지만, 사실 아나콘다의 경기력 자체는 조재진 감독 지휘 하에 이전 시즌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발전하였다. 첫 번째 경기였던 불나방전에서는 패배하긴 했지만, 9연패 기간 동안 다져진 전투력 및 투지를 바탕으로 강력한 압박으로 불나방을 당황케 하는 등 전 시즌에 비해 많은 발전을 보였으며, 주장 윤태진이 두 골을 넣으면서 한 때 2:1로 리드하기도 했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인 개벤져스와의 경기에선 개벤져스의 계속된 압박과 공격으로 아나콘다가 공격 전개 자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대 골키퍼 조혜련의 치명적인 실수 두 방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아나콘다는 개벤져스를 2:0으로 이기면서 오랫동안 소망하던 첫 승을 이뤄냈다!! 이때만 해도 마지막 경기가 모래알 조직력과 수비력으로 큰 고초를 겪는 원더우먼이었기에 아나콘다 팬들은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기대를 해보았으나, 그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오히려 이 첫 승이 마지막 경기에서는 독이 되어버렸다. 원더우먼은 본인들이 잔류하기 위해서 죽자고 덤벼드는데 아나콘다는 본인들이 경우의 수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했는지 초반에 키썸한테 한 골을 먹혔을 때도 평소의 아나콘다 답지 않게 안일하더니 노윤주가 동점골을 넣었을 때 완전히 원더우먼을 격침시켜야 했는데 본인들은 이제 되었다 싶었는지 수비적으로 임하기 시작하였고 공격에 소극적으로 임하다가 결국 김가영에게 수비 미스로 한 골 그리고 홍자에게 원더 극장골을 맞으면서 상황이 뒤집혀버렸고 그제서야 총공세를 나섰지만, 이미 승기가 넘어간 뒤였다.
이 팀의 가장 큰 문제는 체력이다. 조재진 감독은 팀을 맡자마자 지적한 부분으로 팀원 중 단 한 명도 경기 풀타임을 기복 없이 뛸 수 있는 선수가 없다. [34] 이는 팀 내 에이스로 꼽히는 윤태진이 대표적이다. 부족한 체력으로 인해 경기 후반에 가면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앞서던 경기도 내주고 만다. 이는 신생팀 FC 스트리밍파이터를 보아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아나콘다는 첫 승에 무려 13개월이 걸렸는데, 스밍파는 연습경기 승리, 그리고 창단 한 달 만에 공식 경기 첫 승을 거두었다. 차이점은 체력이다. 스밍파는 필드플레이어 5명 중 3명이 풀타임을 부지런히 뛰어다닐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전까지 9연패 중 무려 5패가 역전패인 것도 체력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 즉,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체력과 공격력, 그리고 고질적인 발목 피로골절과 SBS 컵에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하차하게 된 주시은의 수비수 포지션을 어떻게 대체하느냐에 따라 다음 시즌 챌린지리그 복귀 성패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골때녀는 한 시즌이 꽤 긴 편이라 다음 시즌 출장 정지인 아나콘다의 그 다음 시즌 복귀 여부, 복귀한다면 기존 멤버들의 잔류 여부가 어떻게 될 지가 팬들의 관심사다. 일단 84회의 시즌 4 슈퍼리그 개막전 중계를 앞두고 배성재-이수근 콤비가 시즌 5를 앞두고 FA컵 개념으로 역대 11팀이 모두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가 신설되며, 이 대회가 아나콘다 2기의 데뷔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A컵이 시즌4 시작 전부터 진작에 치러졌더라면 하는 일부 팬들의 아쉬움도 있었다.[35]
방출기간 이후 시즌 3 멤버 중 윤태진, 노윤주, 주시은, 오정연이 잔류하고, 차해리는 무릎 부상, 김다영은 본업 전념을 위해 하차하였으며, 배혜지, 이나연이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영표 감독이 3대 감독을 맡게 되었으며 주장은 윤태진에서 팀 내 최연장자인 오정연으로 변경되었다.
5. 제1회 SBS컵 (2023)
- SBS컵 1R 2경기 vs
(1:1 무승부 / 승부차기 3:4 패)
시즌 2 챌린지리그에서 만나 안타깝게 패배를 당했던 발라드림과의 재대결이자 7개월 만의 골때녀 세계관 복귀 첫 경기이다. 무엇보다 시즌 5 리그 방출 예정 팀과의 단판승부인만큼 매우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경기 패배에 대한 설욕을 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전반은 양팀 모두 득점없이 종료, 후반부터 경서와 서기의 합작골로 발라드림이 앞서갔으나 득점 1분만에 발라드림 서문탁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 윤태진이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이 종료되며 골때녀 최초 연장전까지 진행되었으나 양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하면서 승부차기로 승리를 결정짓게 되었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3:4 스코어로 끌려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키커인 오정연의 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탈락했다. 이로서 벌써 승부차기만 5전 5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비록 결과적으로 패배하긴 했지만 오정연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고 신입들과 기존 멤버들이 잘 어우러지며 달라진 모습을 경기 내내 보여주었기에 다음 시즌 챌린지리그 아나콘다의 희망도 엿볼 수가 있었다. 다만, 이 경기 중 수비에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주시은이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기에 다음 시즌까지 회복을 잘 할 수 있을 지가 변수이다.[36]
6. 시즌 5
직전 시즌 출전 정지된 FC 발라드림을 대신해 챌린지리그에 복귀하는 아나콘다는 시즌 4 슈퍼리그 5·6위전에서 패배한 FC 탑걸, 기존의 챌린지리그 팀 FC 원더우먼, 그리고 시즌 4 승강 PO에서 패배한 FC 개벤져스와 승격과 방출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공교롭게도 이번 챌린지리그에 참가하는 네 팀은 시즌 2 리그전 이후 오랜만에 같은 리그에서 맞붙게 된다.주시은이 지난 SBS컵 부상 여파로 인해 임시 하차하고 박지혜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
6.1. 챌린지리그
- 챌린지리그 1R vs
(2:4 패)
긴 방출 기간을 거쳐 챌린지리그로 다시 돌아온 아나콘다의 첫 경기이자, 탑걸과의 오랜만의 맞대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아나콘다 경기 통틀어 두번째 승리를 거두게 된다. 돌아온 아나콘다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아니면 또 다른 악몽(!)의 시작이 될 지가 관전 포인트. 문제는 경기장이 FC 아나콘다와 악연이 있는 신안산 아레나[37]라는 것.
아나콘다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경기였지만, 노련한 경기력을 가진 팀인 탑걸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력 자체도 완패에 가까웠으며, 무엇보다 SBS컵 당시 FC 발라드림을 상대로 보여줬었던 특유의 수비력이 이 경기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이 가장 치명타였다. 전반전에 김보경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에 노윤주가 동점골을 만들긴 했지만, 순식간에 역전골을 내주고 신입 박지혜의 자책골, 쐐기골 실점까지 하며 탑걸에 완전히 압도당하고 말았다. 그 결과, 경기 스코어가 1-4까지 벌어지게 되었으며, 막판 실점 이후 킥오프 상황에서 노윤주가 기습적으로 골을 넣긴 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기는 어려웠고, 그대로 패배가 확정되었다. 여기에 운마저 지독하게 따르지 않았는데, 1 : 3으로 뒤지고 있는 후반전 세 번 연속 골대를 맞힌 것을 포함해 경기 내내 골대만 무려 여섯 번이나 맞췄다. 심지어 에이스 윤태진이 시도한 두 차례의 공격은 VR 판독 결과 모두 무효 처리 되는 또 다른 불운까지 겪었고, 설상가상 장염 증세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였다는 점도 치명적인 악재였다.
이로서 탑걸 상대 연패를 당함과 동시에, 사상 첫 2회 연속 챌린지리그 방출 위기라는 악몽(!)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남은 경기에서 상대할 두 팀은 천적 FC 원더우먼, 오랫동안 리그에서 경기 합을 맞춰온 FC 개벤져스이기 때문에, 1패를 안고 있는 아나콘다 입장에서는 앞으로 험난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챌린지리그 2R vs
(0:1 패)
시즌 3 챌린지리그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숙적 원더우먼과의 네번째 맞대결. 이 경기에서 만약 승리를 하게 된다면 우선 최소 승강전까지 노려볼수 있게 되며 반면 패하게 되면 잔류냐 또 다시 재방출이냐의 기로에 서게 되는 상황이다. 또한 공교롭게도 챌린지리그 1R 종료 기준 개벤져스와 득실차 다득점 동률로 공동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패배하면 3R 멸망전(!)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과연 '숙적' 원더우먼 팀 상대로 첫 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과거 아나콘다의 첫 시즌 방출을 확정짓게 했던 경기의 악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가 관전 포인트.
전반 내내 양팀이 팽팽한 경기내용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1분 아나콘다 골대 가까이 흘러오고 있는 볼을 수비 박지혜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골키퍼 오정연이 걷어내기 애매한 상황이 되었고 그 틈을 타 뒤에서 달려오던 원더 김가영에게 그대로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에도 계속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되면서 패배가 확정되었다.
아나콘다 직전 챌린지리그 시즌 2,3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첫 두 경기 전패 수모를 겪으면서 팀 3연패와 동시에 승격은 고사하고 사상 첫 챌린지리그 2회 연속 방출 페널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군다나 상대 전적 최다 패배(4전 4패)라는 다소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갖게 되었다. 이어질 탑걸과 개벤져스의 2R 2경기 결과에 따라 승강 PO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리그 잔류를 목표로 최종전을 치러야할 가능성이 높으며 혹여 개벤져스가 패배할 시 오로지 잔류 또는 방출을 걸고 싸우는 데스매치가 되므로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 되었다. 승강 PO 진출을 노린다면 개벤져스가 탑걸 상대로 득점 없이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는게 아나콘다 입장에선 최상의 시나리오이며 리그 잔류만이라도 하려면 탑걸이 승리하는게 최선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의 수도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므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그리고 해당 경기에서 개벤져스가 패배하면서 아나콘다의 슈퍼리그 승격은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마지막 기회인 리그 잔류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
- 챌린지리그 3R vs
(2:2 무승부 / 승부차기 4:2 승)
시즌 3 챌린지리그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개벤져스와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사상 첫 챌린지리그 2회 연속 방출 및 다음 시즌 출전 정지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며, 반대로 승리할 경우 방출 이후 첫 챌린지리그 잔류에 성공하게 된다.[38][39] 예고에서도 보듯, 두 팀 다 리그 잔류 또는 방출이라는 경우의 수만 남아있는 멸망전(!)인 만큼 매우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아나콘다의 유일한 1승을 가져다준 팀인 개벤져스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반부터 이영표 감독이 지시한 독특한 세트피스로 개벤져스를 휘저어 놓았고 결국 전반 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노윤주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수비가 헐거워진 틈에 개벤 오나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5분 윤태진의 골대 쪽으로 바짝 붙인 킥인이 개벤 수비벽 오나미, 골대와 개벤 골키퍼 조혜련을 절묘하게 맞고 자책골이 되며 다시 앞서 나갔지만 얼마 안 가 개벤 이은형에게 또 동점골을 허용하게 되었고 그렇게 후반이 종료 되면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그 동안의 승부차기 전적으로 인해 아나콘다가 불리할 거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으나.. 개벤 첫 키커 김민경의 뜻밖의 실축과 세번째 키커 이은형의 킥을 골키퍼 오정연이 선방해내는 상황 중 아나콘다 1번 키커 윤태진, 2번 키커 이나연, 3번 키커 박지혜는 모두 침착하게 승부차기를 성공시켰고 결국 4번째 키커인 노윤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40]를 해내며 기적적으로 사상 첫 챌린지리그 2회 연속 방출 페널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그토록 고대하던 최소한의 목표인 리그 잔류 확정과 더불어 창단 이후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고, 악연이 있었던 곳인 신안산에서 리그 잔류라는 기적을 썼다. 공교롭게도 개벤져스 상대로만 2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에 앞서 나가는 성과도 거뒀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종료된 이후 승리 후 라커룸 장면에서 에이스 윤태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일부에서는 이 장면을 보고 직전 장면[41]과 연관되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골때녀에서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경기 중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부상 치료를 위해 회식에 불참한 것으로 밝혀졌다.[42]
- 총평 (전적 : 1승 2패, 4득점 7실점)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골때녀 사상 첫 2회 연속 챌린지리그 방출 페널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챌린지리그 잔류에 성공하면서 직전 시즌이었던 챌린지리그 시즌 3, 2023년 SBS컵에서부터 이어온 경기력 향상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였다. 챌린지리그 복귀 후 첫 경기였던 FC 탑걸과의 경기에서 2-4 완패를 당한 것은 아쉬웠지만, 그 다음 경기였던 또 다른 숙적인 원더우먼과의 맞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0-1로 석패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시즌 3 부터 조재진 감독 지휘하에 특유의 전술로 평가받았던 세트피스 전략이 이번 시즌 이영표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먹혀들었다는 평가가 많다. 원더우먼 전에서는 비록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중간중간 윤태진과 노윤주를 앞세워 다채로운 세트피스 전략을 선보이면서 가능성을 보였고, 최종 멸망전이었던 FC 개벤져스와의 맞대결에서는 그 세트피스를 바탕으로 두 골이나 만들어내면서 성과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 전략이 성공적으로 먹혀들면서, 아나콘다는 비록 위태위태했지만,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주지 않고 접전 승부를 유지하였으며, 승부차기에서도 그간 5전 5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에서 벗어나 팀 사상 처음으로 승부차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경기력 측면에서만 봤을 때, 여전히 많은 숙제를 남긴 경기이기도 하다. 우선 오픈플레이에서는 찬스를 거의 만들지 못하고 득점루트가 세트피스에 집중되었다.[43] 그리고 다채로운 세트피스 전술로 상대를 압박한 것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역습 찬스와 수비 불안으로 인해 역으로 2골을 먹히고, 전반적으로 수비력이 이전 경기들과 다르게 크게 약화되는 단점이 드러났다. 무엇보다 후반전 5분 경에 오나미에게 완벽한 역습 찬스를 얻어맞을 뻔한 장면은 해당 세트피스 전술의 가장 큰 위험성을 내포한 장면이었다. VAR 판독 결과 공이 이미 움직이고 있는 상태에서 공격이 전개되어서 무효 처리가 되었지만, 그 장면이 득점으로 인정되었다면 아나콘다는 그대로 2-3 패배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시즌 2번 연속 출전정지라는 불명예 기록은 덤이고무엇보다 직전 경기들에서 비교적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줬던 배혜지가 이날은 아예 출전하지 않았고,[44] 별다른 두각을 보여주지 못했었던 이나연이 출전하였는데, 마지막 승부차기 이전 장면까지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 또한 보완해야 할 점이다. 그나마 박지혜가 수비에서 고군분투 하였기에 접전 승부 자체는 유지할 수 있었으며, 승부차기에서도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팀 사상 처음으로 4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는 괴력을 발휘하면서 이제 승부차기에서도 강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아나콘다는 승부차기에서 윤태진 단 1명을 제외하면 뚜렷한 키커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었으나 SBS컵을 기점으로 승부차기에 합류한 노윤주와 이나연[45], 해당 챌린지 리그를 통해 처음 합류한 박지혜까지 전부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것은 향후 챌린지리그 시즌 6에서도 자신감 상승과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차기 시즌 상대 팀은 초대 SBS컵 우승팀 발라드림[46], 슈퍼리그에서 재강등된독기 가득한국대 패밀리[47], 오랜 슈퍼리그 경험치가 있는 전통의 강호 구척장신[48]이라 대비를 철저히 해놓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골때녀 사상 첫 2회 챌린지리그 방출 페널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기에 직전 시즌들에 비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49]
7. 제2회 SBS컵 (2024)
챌린지리그 잔류팀으로서 치르는 첫 컵대회이다. 초대 SBS컵 당시 우승팀 발라드림을 상대로 유일하게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배하며 1R 조기 탈락한 아나콘다가 제2회 SBS컵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라는 결과도 가져올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
제2회 SBS컵을 앞두고 이나연이 하차하고 부상 이후 하차했던 주시은이 다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주시은의 임대 선수 신분이었던 박지혜가 정식 선수로 승격되었다.
제2회 SBS컵을 앞두고 이나연이 하차하고 부상 이후 하차했던 주시은이 다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주시은의 임대 선수 신분이었던 박지혜가 정식 선수로 승격되었다.
- SBS컵 1R 1경기 vs
(0:4 패)
시즌 5 챌린지리그 3R 마지막 경기에서 힘겹게 승리하며 잔류를 확정지었던 개벤져스와의 통산 네 번째 맞대결.[50] 무엇보다 아나콘다에게 패배하여 시즌 6 출전정지를 당하게 되었으며, 아나콘다 창단 첫 승의 제물이 되었던 개벤져스와의 악연(!)으로 인해 매우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드 플레이어로 포지션 변경한 허민이라는 강력한 멤버 보강, 휴식기간 동안 경기력이 향상된 기존 멤버들의 존재, 그리고 방출에 대한 복수라는 목표로 독해진 개벤져스를 이기기엔 아나콘다의 경기력이나 정신력이 많이 부족해보였고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전반 4분 개벤 김승혜의 공격을 골키퍼 오정연이 선방해냈지만 절묘한 위치에 있었던 개벤 허민에게 쉽게 선제골을 내줬고 얼마 안 가 주시은의 수비 실수로 골키퍼 앞에 있는 개벤 김혜선에게 그대로 볼을 전달하는 상황이 되며 또 실점했다. 그리고 후반 1분 개벤 오나미의 공격을 골키퍼 오정연이 어설프게 처리하여위치 선정 전문허민에게 또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게다가 후반 8분 골키퍼 오정연이 오나미를 저지하려 무리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 당하는 상황이 되며 노윤주가 대신 골키퍼를 맡게 되었고, 경기 종료 직전 허민이 박지혜의 볼을 스틸하여 김승혜에게 패스를 했고 김승혜의 빗맞은 왼발슈팅이 그대로 4번째 실점이 되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아나콘다는 창단 이래 최악의 완패[51]라고 봐도 될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개벤져스에게 철저한 열세를 보인 끝에 제대로 복수를 당하면서 직전 시즌에 진행되었던 초대 SBS컵과 마찬가지로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되었다. 패배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원년멤버 주시은이 아직까지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듯 어정쩡한 경기력으로 일관한 게 치명타였다.[52] 특히 후반전 4분 경 어정쩡한 도움 수비로 인해 골키퍼 오정연이 내리 2골을 먹히게 되는 빌미를 제공하였으며, 고질적인 약점인 발밑과 헛발질 및 패스미스 문제도 개선되지 못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내리기 힘든 복귀전이었다. 여기에 아나콘다의 공격수 투톱인 윤태진-노윤주도 이날 경기에서는 한창 경쟁력있던 챌린지리그 시즌 3, 시즌 5 당시와 달리 별다른 유효슈팅조차 만들어내지 못했을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직전 챌린지리그 시즌 5에서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준 박지혜 마저도 이날 경기 최대의 패배 원흉인 오정연 다음으로 워스트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활약이 좋지 못했다. 이런 점들이 겹쳐, 아나콘다는 창단 이래 최악의 완패를 당하고 말았으며, 승부차기까지 가면서 만만치 않은 경기력으로 아쉽게 패배한 초대 SBS컵 1R 경기 때와는 달리 무득점에 대량 실점 패배로 골득실 -4를 기록했고, 방출팀한테 두번씩이나 패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추가했다. 이후 다른 팀들의 골득실에 따라 최하위에 랭크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이며, 결국 1R 종료 시점에 최하위가 확정되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아나콘다를 이끌어온 이영표 감독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더하다. 이로써 직전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컵대회를 마무리한 아나콘다는 다음 시즌 챌린지리그 6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멤버 보강은 물론 새로운 감독과 함께 팀 체질 변화[53]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8. 시즌 6
감독 팀매칭 추첨을 통해 탑걸의 챌린지리그 우승, 발라드림의 방출팀 최초 SBS컵 우승을 일궈낸 우승 청부사 최성용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한 시즌 쉬고 다시 복귀한 FC 발라드림, 슈퍼리그로 동반 강등된 FC 구척장신, FC 국대 패밀리와 승격과 방출이 걸린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제 2회 SBS 컵 대회를 끝으로 오정연과 주시은이 각각 본업 전념과 부상 여파로 인해 하차했으며 現 OBS 아나운서 정다영과 現 연합뉴스TV 아나운서 박서휘가 새 멤버로 영입되었다. 오정연의 하차로 주장의 자리는 박지혜가 이어 받게 되었다.
그러나 골키퍼 요원으로 훈련받던 정다영이 훈련 중 골키퍼로써 가장 치명적인 왼손 부상을 입으면서, 2회 컵 대회를 끝으로 하차한 오정연이 발라드림과의 개막전 한정으로 임대선수로 복귀했으며, 정다영이 부상 회복을 위해 챌린지리그 6 전체 결장이 확정되면서 임대 선수로 복귀했던 오정연이 다시 정식 선수로 승격되었다.[54][55]
8.1. 챌린지리그
- 챌린지리그 1R vs
(0:5 패)
1회 SBS컵 대회 이후 1년 2개월만에 만난 발라드림과 세번째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지난 시즌 발라드림을 진두지휘했던 아나콘다의 새로운 사령탑 최성용 감독과 발라드림 선수단이 이번 경기에서 적으로 만나면서 이른바 '최성용 더비'가 펼쳐지게 됐다. 발라드림의 모든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는 최성용 감독이 아나콘다 선수단들에게 이점을 잘 전달하면서 이러한 장단점을 아나콘다가 파헤칠수 있을지도 주목이 되며 여태까지 두번의 무승부와 두번의 승부차기 패배를 통해 아쉽게 진 아나콘다와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으나 첫 패를 안고 만 최성용 감독이 각각 발라드림 선수단과 오범석 감독에게 복수전에 성공할지도 주목이 된다.
전반 시작과 함께 발라드림의 공격이 골라인을 넘으러다 나오고 골대까지 저격당하는 불운으로 시작했고 오정연의 선방으로 겨우겨우 버티다 전반 5분이 지나고는 배혜지, 노윤주가 적극 공격을 전개한다. 그러나 오범석 발라드림 감독이 작전타임을 가진 이후 전반 10분 경서한테 치달 선제골을 뺏기고 만다. 후반 1분에는 박지혜의 빌드업 미스가 경서한테 잡혀서 추가골을 빼앗긴다. 후반 3분 서기한테 3번째 실점을 내줬고 후반 6분에는 리사의 롱 스로인이 아나콘다 수비진의 키를 넘어서 서기한테 잡혀 또 다시 실점한다. 후반 9분에는 경서의 공격을 오정연이 쳐냈으나 수비진이 제대로 커버하지 않아서 경서한테 리바운드 공격을 당하며 해트트릭을 허용한다. 즉, 후반전에만 무려 4골이나 허용했는데, 이는 골때녀 역사상 후반전 최다 실점에 해당되는 불명예 기록이다.
이로써 아나콘다는 챌린지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는 고사하고 창단 이래 최다 점수차 패배라는 가장 참혹한 대패를 겪으면서 골때녀 역사상 두 번째 챌린지리그 방출 및 다음 시즌 출전 정지 페널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56]
- 챌린지리그 2R vs
(0:3 패)
2년 10개월여만에 오랜만에 성사된 구척장신과의 리턴매치. 만약 이 경기에서 패배를 하게 된다면 골때녀 사상 두 번째 챌린지리그 방출 및 다음 시즌 출전 정지라는 페널티 가능성이 코 앞으로 다가오게 되며[57], 반대로 승리하게 되면 1승 1패로 기사회생을 하게 된다.[58] 1차전 발라드림과의 경기 5대0이라는 대패를 당한 기억을 지우고 2차전 경기 구척장신과 만나게 되었는데 여기서 대어 구척장신을 잡는 기적을 보여주면서 혼돈의 라운드를 만들어줄지가 관건이다.[59]
전반 11분, 구척장신의 킥인 상황에서 김진경이 진정선에게 패스했고, 진정선이 전방에 있던 이현이에게 다시 볼을 패스했다. 이후 이현이가 우측 측면에서 라인에 볼을 걸치면서 돌파를 시도했고, 아나콘다 수비수들이 볼 아웃이라고 주장하는 사이 수비가 느슨해졌다. 그 틈에 이현이가 빈 공간에 있던 허경희에게 볼을 패스했고, 패스를 받은 허경희가 그대로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구척장신이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후반 8분, 아나콘다의 공격 상황에서 노윤주가 볼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볼을 걷어내려고 했으나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루즈볼을 허경희가 잡았다. 허경희가 루즈볼을 잡은 뒤 빈 공간에 있던 이현이에게 볼을 패스했고, 패스를 받은 이현이가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구척장신이 2:0으로 앞서가게 됐다.
후반 9분, 아나콘다의 킥인 상황에서 윤태진이 전방을 향해 제대로 패스하지 못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허경희가 볼을 스틸한 뒤 그대로 돌파를 시도했고,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구척장신이 3:0으로 앞서가게 됐다. 이후 양 팀의 득점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아나콘다는 최근 2경기 연속 완패한 것도 서러운 마당에, 골 때리는 그녀들 역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무득점 및 합산 최다 실점이라는 멍에까지 쓰게 되면서 역사상 최초 두 번째 챌린지리그 방출 및 다음 시즌 출전 정지라는 페널티가 사실상 확정됐다. 남은 경기인 FC 국대 패밀리와의 멸망전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최소 3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골득실 규정에 따라 방출을 피할 수 없으며, 그간 아나콘다의 처참하기 짝이 없는 경기력을 감안하면 이는 사실상 현실성이 없는 시나리오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 챌린지리그 3R vs
(1:3 패)
골때녀 세계관 내의 국대 패밀리와의 첫 맞대결이자 멸망전이 치뤄지게 됐다. 앞서 두경기 연속으로 패배함에 따라 승격은 물건너 갔으며 이번 시즌 역시 잔류냐 최초 두번째 방출이냐의 기로에 놓이게 되있다. 승리를 하기 위해서 최소 3점 차 이상 승리를 해야만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하게 되나 3점 차 이하로 못 넣으면 두번째 챌린지리그 방출은 확정짓게 된다. 상대편 국대 패밀리도 방출을 피하기 위해서 6골차를 넣어야 되는 입장에 놓이게 됐는데 두 팀 모두 물러날수 없는 벼량 끝 매치가 펼쳐지게 된다.
킥오프 하자마자 배혜지의 패스를 받은 윤태진이 공격을 시도하여 2초만에 이번 시즌 아나콘다의 첫 골을 기록한다. 이후에도 배혜지의 박하얀 압박과 박지혜, 노윤주의 수비력으로 버티고 버티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전반 11분 노윤주가 김민지의 스피드를 컨트롤 하지 못하고 오른쪽 측면이 무너지며 동점 실점을 허용한다. 전반에 사실상 모든걸 쏟아부은 나머지 후반전에 들어서는 급격한 체력저하를 불러오고 후반 9분 김민지의 빚맞은 헤더가 오정연 키퍼의 머리 위를 통과하며 역전골을 내주고 만다. 후반 종료직전 배혜지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후 공격을 시도 했지만 옆그물을 때리고 근육경련으로 물러나고 만다. 그 틈에 그동안 배혜지한테 눌려 지냈던 박하얀한테 발리 슈팅 한방에 쐐기골을 내주고 경기가 종료된다.
이로써 아나콘다는 골때녀 역사상 네 번째 출전 정지이자, 사상 최초로 단일팀 2회 챌린지리그 방출 및 다음 시즌 출전 정지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되었으며, 이에 전임 아나콘다 감독이자 아나콘다를 사상 처음으로 챌린지리그 잔류로 이끌었던 이영표 해설위원이 침통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아나콘다 선수단의 뒤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도 나왔다.[60]
- 총평 (전적: 3패. 1득점 11실점. 다음 시즌 출전정지)
직전 시즌 개벤져스에 이어 한 시즌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과 함께 골 때리는 그녀들 최초의 단일팀 2회 챌린지리그 방출 및 다음 시즌 출전 정지라는 불명예에 직면하게 되었다. 방출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극심한 빈공이었다. 이번 시즌 내내 역사상 한 시즌 최소 득점인 1득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으며, 3경기 도합 11실점 역시 골때녀 세계관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실점이다. 시즌 내내 공격진 투톱인 윤태진, 노윤주, 그리고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전향한 배혜지 등은 모두 시즌 내내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끝내 아나콘다의 빈공을 해결해주지 못했고, 이번 시즌 새로이 합류한 박서휘는 그나마 중간중간 빠른 스피드로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마지막 멸망전에서 후반 종료 2분 전 절호의 슛 찬스를 놓치면서 아직까지 아나콘다의 고질적 약점인 골 결정력 부재를 극복하기에는 부족한 선수라는 것이 드러났다. 창단 시즌부터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힌 후반전 체력 저하 및 집중력 부재 역시 아나콘다의 이번 시즌 두 번째 방출 요인 중 하나로, 이번 시즌 3경기 모두 전반에는 동점 내지 1점차로 선전했지만, 후반 들어 급격한 체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한 채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요약하자면 제 1회 SBS컵, 시즌 5 올스타리그 우승을 이끈 최성용 감독이 부임하고 더 젊은 선수들이 오면서 큰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새 키퍼 정다영이 왼팔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통채로 날리는 악재 속에 전임 주장이자 키퍼였던 오정연을 급히 모셔와 시즌에 대비했지만 갑작스런 선수 구성 변화에 정비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1차전에 개판 5분전 경기내용으로 자멸했고 2, 3차전은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극심한 골가뭄을 겪은 끝에 전 경기 필드플레이 패배로 출전정지 당하는 불명예스런 기록도 추가하며 또 다시 초라하게 퇴장하고 말았다.[61]
그리고 방출 후 '아나콘다는 더 강해져서 돌아옵니다. with □'라는 자막을 띄워 최초로 팀에 변화가 생길 것임을 사전에 예고했다. 하지만 현 제작진의 수장인 권형구 PD가 챌린지리그 2라운드 이틀 후인 9월 26일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실력보다 팀 콘셉트가 우선이다"라며 미혼 댄서들의 팀 불나비에 댄스와 관련없는 기혼자 안혜경, 아이돌 가수들의 팀 탑걸에 발라드 가수 김보경 아나콘다에게 실력자를 지원해 줄 생각이 없다는 뉘앙스로 인터뷰를 했고, 또 배성재가 김가영이 출연한 10월 28일 배텐 보이는 라디오 방송 중에 댓글을 읽어주다가 "제가 제작진한테 아이디어를 냈어요. 전국의 아나운서를 대상으로 오디션 쇼를 만들어보자.(중략) 하지만 제작진은 귓등으로만 들을 것 같아요 ㅎ"##라 한지라 이번에도 그냥 낚시일 것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9. 주요 대사
성적과 별개로 골때녀의 최고 인기구단인 만큼, 선수들의 주요 명대사도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주인공은 에이스인 윤태진이다. 주요 명대사는 다음과 같다.{{{#!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left:7px solid #999da8; margin:-5px -10px; padding:15px 20px 15px 10px; text-align:left"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left:7px solid #999da8; margin:-5px -10px; padding:15px 20px 15px 10px; text-align:left" 저희는 정말... 저희는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게 늘 경기장에서 안 나와서 너무 답답해 하고 그러셨겠지만, 저희가 진짜 노력했다는 것만... 이기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저희가 정말 열심히 했다는 것만, 그리고 마지막 경기 때 저희의 조금의 성장이라도 보셨기를 정말 바라요.[62] – 윤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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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최다 스코어 차이는 파일럿 시즌 국대 패밀리와 구척장신의 경기 스코어인 4:0이다. 그러다가 2024년 1월 31일에 액셔니스타가 월드클라쓰를 상대로 1-6의 대패를 당하면서 아나콘다에 이어 골때녀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점수차 패배를 당했다.[2] FC 아나콘다의 멤버인 윤태진이 배성재의 TEN에 나와서 썰을 풀기도 했다. #[3] 그나마 상대팀이었던 탑걸이 똑같이 원더우먼 상대로 패배하면서 어느 정도 동병상련은 가능해졌다.[4] 아나콘다는 탑걸을, 그리고 탑걸과 그외 다른 모든 팀들은 아나콘다를 최약체로 꼽았다.[5] 오정연을 신아영으로 교체했고, 신아영이 아유미의 킥을 막아냈다. 물론 아유미의 킥이 워낙 약했던 것이 크긴 하지만. 마지막 간미연의 슈팅은 워낙 구석을 노려서 잘 성공시킨 슈팅이었어서 키퍼 교체 없이 오정연이 키퍼를 봤어도 쉽사리 막지 못했을 것이긴 하다.[6] 구척장신은 시즌 2 하위 리그에 참여한 기존 3팀 중 시즌 1에서 4위라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시즌 2 원더우먼과의 첫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다섯 골을 몰아치며 골때녀 모든 정규 경기를 통틀어 한 경기에 가장 많은 득점을 한 팀이다.[7] 최은경과 충돌하며 왼쪽 눈에 부상을 입었다. 경기 중 교체로 투입될 때도 김태영처럼 눈과 코를 보호하는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8] 이 장면에서 현영민이 화를 내는 모습이 나왔다. 골키퍼 오정연이 적극적으로 튀어나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발언을 하자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했잖느냐며 언성을 조금 높인 것.[9] 하지만 경기 도중 시야에 방해된다며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만다. 이는 이천수가 증언했듯 김태영도 했던 말.[10] 아이린은 골킥으로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11] 이때 현영민 감독이 치밀하게 준비한 운영이 돋보였다. 코너킥이 오자 현영민 감독은 주시은과 박은영을 교체하여, 박은영으로 하여금 볼을 공중으로 높이 띄우는 킥을 시도하게 했다. 이는 심리적으로 '저 팀은 코너킥 때마다 박은영을 기용해 저렇게 높이 띄우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며, 다음 찾아온 코너킥에서는 다시 허를 찔러 뒤쪽의 윤태진에게 볼을 연결한 것이다. 반대편의 이영표 감독만큼은 이에 속지 않아 액셔니스타 선수들에게 윤태진을 주목하라고 항상 지시했으나, 결국 이 작전은 먹혀들었다.[12] 이때 액셔니스타 문전 앞의 혼전 상황에서 이혜정의 손이 공에 닿았으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공이 날아와 손에 맞은 것도 아니고, 이혜정이 손을 움직여 공을 터치했다. 무의식중에 한 행동인 것 같으나 심판이 제대로 봤다면 명백한 패널티 킥이었다. 하지만 못 보고 지나쳤고, 이 상황 직후의 역습에서 아나콘다는 실점하고 만다...[13] 경기 전날에도 새벽 1시까지 승부차기 훈련을 했다고 한다.[14] 엄밀히 말하자면 와일드카드로 첫 경기를 치른 노윤주가 윤태진의 가장 큰 조력자 역할을 했다.[15] 2022년 1월에 K리그1 울산 현대의 U-18 팀인 현대고등학교 축구부의 감독으로 정식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즉 이제 막 지도자 생활 첫걸음을 뗐다.[16] 작전타임 때 오히려 감독이 선수들보다 더 흥분해 보인다. 즉,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는 의미이다. 이는 지도자 경력이 부족한 감독들이 겪는 전형적인 현상 중 하나이다.[17] 원더우먼의 공격 방식이 아나콘다가 라인을 올리면 역습을 통해 단독 찬스를 만드는 과정의 연속이다 보니 공격가담을 여러 명이 하는 것이 역습을 제공할 위기를 초래하는 것이어서 과감한 공격을 들어가지 못했고, 거기에 아나콘다 특유의 후반 체력 저하도 곁들여졌다.[18] 이는 아나콘다의 막내인 주시은이 대표적인데, 평가전 두 번째 경기였던 원더우먼 전에서 탈진 증세와 호흡 곤란으로 인해 남은 시간을 뛰지 못했으며, 경기가 종료된 후 쉴 틈도 없이 새벽 4시 50분에 출근해야한다는 말을 토대로 봤을 때, 아나운서라는 직종이 타 직종에 비에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 현영민 블로그에 보면 훈련하면서 신아영이 이렇게 숨이 터지도록 뛰어본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라는 얘기를 했으며, 창단 첫 경기였던 FC 탑걸과의 평가전 종료 이후 비하인드에서도 "나 이렇게 오래 뛴 건 처음이야. 런닝도 안 하고 들어왔는데."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주시은이 창단 이래 두 번째 경기인 FC 원더우먼과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후 지구력 저하와 호흡 곤란으로 인한 탈진 증세를 보인 것도 같은 맥락으로, 그만큼 한정된 자원 내에서 격렬한 운동과는 큰 관련이 없던 사람들을 끌어다 쓴 것이다.[20] 리그 공식 경기 기준.[21] 앞선 경기에서 탑걸이 원더우먼을 2골 차로 이기면서 득실차를 줄여놓았기 때문에 조금 가능성이 높아지긴했지만, 그럼에도 6골 이상 득점의 5골 차 승리거나(다득점), 6골 차 이상 승리(득실차)를 거둬야하므로 쉽지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22] 실제로 시즌 2 리그에서 아나콘다와 더불어 최약팀으로 꼽혔던 탑걸은 멤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전반적인 기량 상승 + 새로 부임한 최성용 감독이 좋은 시너지를 일으켜 충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환골탈태해서 챌린지리그 전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23] 특히 마지막 경기인 발라드림과의 경기에서 노윤주의 가장 큰 강점인 골킥도 경서의 헤더 커트로 자꾸 끊겨서 공격권을 발라드림에게 많이 내주는 양상을 보였다.[24] 필드플레이어로 올리면 장신인데다가 농구 구력(이혜정은 프로, 노윤주는 동호회)이 상당해 맨마킹에도 강점이 있는 액셔니스타의 이혜정과 비슷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일단 골키퍼로 남았고, 시즌 2 리그와 결국 유사한 결과를 받아들였다. 사실 필드 플레이어를 찾기보다 골키퍼 재목을 찾는 것이 진짜 보강으로 보일 정도로, 이번 챌린지리그 역시 아나콘다의 필드 플레이어들은 또다시 최약체를 벗어나지 못했다.[25] 이 과정에서 홍수아 에게만 2골이나 얻어맞았다![26] FC 원더우먼도 똑같이 1패를 했지만 승부차기로 패배한 것이기에 득실차가 0이므로 3위가 된다.[27] 결국 노윤주와 윤태진이 1골씩 만들어내면서 첫 승을 했지만 경기 내용적 측면에선 사실 잘 이뤄지진 않았다. 경기내내 압박은 좋았지만 후반까지 성과를 보이지 못하다가 마지막 두 번의 전방압박이 결과를 만들어 냈기 때문. 다만 상대가 골때녀 리그 전체 중에서도 상위권 수비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 김혜선과 김승혜 듀오였다는 점은 고려해야한다.[28] 그러나 서술된 대로 개벤져스 역시 마찬가지로 골키퍼 조혜련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공격을 시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나콘다의 수비진을 뚫지 못해 끝끝내 단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개벤져스의 폭격이 전부 무효화 될만큼 아나콘다의 수비력이 기존 치렀던 경기에 비해 많이 안정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29] 앞선 경기에서 불나방이 개벤져스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총 9득점 3실점을 기록한 지라, 현재 4득점 4실점인 아나콘다가 6점 차 이상으로 이기면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무조건 직행이 확정된다.그런데 6점 차 이상 승리가 남북통일보다 더 어렵다는 게 문제지[30] 사실 그 동안 아나콘다와 원더우먼의 전적을 보면 원더우먼이 6:0,2:0,4:1 전부 2점차 이상으로 이겨서 불안하기는 하였다.[31] 당장 직전 경기 첫 승 후에 조재진 감독이 곧바로 "첫 승 기쁨은 오늘 까지만 즐기고, 힘들지만 우린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대목이다.[32] 그간 FC 아나콘다가 선수층과 전력 면에서 철저한 열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들과 대등하게 맞선 것은 전투력과 투지였다. 그 요소가 사라졌으니 패배는 당연한 결과이다.[33] 사실 이것도 잘 만든 골이라기보다는 얻어걸린 느낌이 강하기는 하다.[34] 애당초 창단 초창기부터 훈련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나운서의 직종 특성을 감안하면, 이는 당연한 결과이다.[35] 시즌5 출전정지 예정인 발라드림은 FA컵 참가라도 하지만, 아나콘다는 그런 혜택도 없이 8개월에 달하는 장기 공백기에 접어들었기에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었다.[36] 향후 주시은의 인스타그램의 언급에 의하면,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이라고 한다. 즉, 프로 선수로써 가장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것이다. 십자인대 부상의 통상적인 재활 기간을 감안하면, 11월에 열리는 챌린지리그 시즌 5는 물론, 2024년 4월에 개막 예정인 제 2회 SBS컵 불참할 것이 유력했었으나, 제2회 SBS컵에서 복귀가 확정되었다.[37] 시즌4 경기장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의 고인돌체육관이다.[38] 개벤져스가 패배할 경우에는 골때녀 사상 파일럿 팀들 중 최초의 출전 정지와 함께 FC 발라드림에 이어 두 번째 슈퍼리그-챌린지리그-다음 시즌 출전 정지 다이랙트 강등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39] 시즌 3에서 리그 최하위 출전정지 룰이 생기기 전까지는 쭉 잔류하고 있었다.. 꼴찌라서 문제지만[40] 5번 키커는 배혜지 였으나 승리가 확정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41] 승리 후에도 다른 멤버들과 이영표 감독에 비해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으며, 홀로 벤치를 떠나 조재진 감독을 만나 눈물을 터뜨리는 장면이 중계에 잡혔다. 이 과정에서 윤태진은 "아... 이걸 뭐라고 해야 되지... 방출이나 출전 정지가 되는 그림으로 나가는 게 그냥 싫었던 것 같아요."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그만큼 직전 시즌에 방출을 겪었었던 아픔과, 경기 중반 종아리 부상으로 인한 통증, 이번 시즌에 방출된 감독이 챌린지리그 시즌 3에서 지휘봉을 잡았었던 조재진 감독이라는 점 등 여러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승리에도 불구하고 큰 괴로움으로 작용했을 공산이 크다.[42] 올스타전에서 FC 최진철팀의 결승 진출 후 회식에서 채리나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윤태진이 회식에 불참했었다고 밝혔다.[43] 시즌 5 오픈플레이에서는 0득점, 4득점이 모두 데드볼에서 나왔다.[44] 개벤져스전이 본인의 결혼을 앞두고 진행되어서 부상방지 차원에서 결장시켰다.[45] 노윤주와 이나연 둘 다 첫 투입 된 SBS컵 승부차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46] 챌린지리그 시즌 2 마지막 경기, SBS컵에서 맞붙었으며, 두 경기 모두 승부차기 끝에 2패를 기록했다.[47] 아직까지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상대한 적이 없다.[48] 창단 후 처음으로 참여한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0-4의 대패를 당했었다. 그 이후로는 한 차례도 맞붙은 적이 없다.[49] 다만, 이는 챌린지리그 시즌 5에서 출전 정지를 당했었던 FC 발라드림도 마찬가지다.[50] 통산 전적은 아나콘다의 2승 1패 우위이다.[51] 물론 창단 초창기 8연패 시절이나 사상 첫 다음 시즌 출전 정지 페널티를 받게 된 챌린지리그 시즌 3 당시 FC 원더우먼과의 경기가 오히려 더 좋지 않다는 반론이 있지만, 초창기에는 한창 성장중인 팀이라는 면죄부가 있었으며, 방출전도 주시은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오히려 원년멤버 주시은이 재합류하고, 직전 시즌 챌린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지혜가 정식 선수로 승격되면서 전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고, 무엇보다 개벤져스와의 방출전에서 승리한 이후 사상 첫 챌린지리그 잔류라는 영광을 맛본 직후에 치른 경기이기에, 이번 경기의 패배가 더욱 충격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52]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왼쪽 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인터뷰 하는 장면이 중계에 그대로 잡혔다.[53] 팀 창단부터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 문제인데, 선수 수급 난이도조차 11개 구단 중 최악이며, 선수 구성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팀 정체성을 네 시즌 넘게 가져가고 있다. 당장 창단 동기인 FC 탑걸은 창단 시즌부터 팀 정체성과 다른 멤버인 발라더 가수인 김보경을 영입했으며 FC 원더우먼은 애초에 창단 때부터 팀 정체성이 모호했다. 거기다 FC 불나비라는 팀 자체의 리빌딩 사례도 이미 있을 뿐더러, 슈퍼리그에 머무르고 있는 강호 팀에도 일부 선수들이 팀 정체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멤버들이 있으므로 팀의 입단 기준을 폭넓게 잡거나 팀 자체를 리빌딩하는 모든 경우의 수가 가능하다.[54] 냉정한 관점에서 보면, 기량적 측면 요소보다 아나운서라는 직종 자체의 인재풀 한계와 경기가 임박해 초단기간에 검증된 골키퍼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에서 별다른 대체자가 없었기에 그라운드를 떠났던 오정연에게 다시 SOS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55] 일각에서는 노윤주를 골키퍼로 전향시키고, 기존 필드를 봤던 아나운서의 복귀 시나리오도 있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대부분 스케쥴 등의 이유가 있을 뿐더러 그나마 윤태진 다음으로 믿을 만한 필드플레이어를 골키퍼로 돌리면 공격 쪽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도 고려할 문제다.[56] 남은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두더라도 다른 팀들과의 골득실과 승자승에서 가장 열세이기 때문이다.[57] 현재까지 아나콘다를 제외한 모든 팀이 1승을 챙겼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패배하고 마지막 경기를 이긴다 해도 1승 2패 밖에 되지 않으며, 이렇게 되면 당연히 골득실에서 가장 열세인 아나콘다의 방출 가능성이 가장 높다.[58] 현재 골득실 -5로 굉장히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는데 여기서 2골 이상 넣게 되면 -3으로 앞경기 승리한 국대패밀리가 -2로 한개차로 마지막 국대패밀리전에서 동등하게 해볼만한 상황이다.[59] 두 팀은 시즌 1 당시 리그전에서 딱 한 번 맞대결 했으며, 당시 구척장신이 4-0 대승을 거뒀었던 바 있다.[60] 이영표 감독은 SBS 2회 컵 대회에서 FC 개벤져스를 상대로 0-4의 대패를 당한 후 아나콘다를 떠나기 직전 마지막 인터뷰에서 "우리 아나콘다는 진짜 많이, 열심히 노력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약체라는 상황 속에 놓여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도 저는 여전히 아나콘다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느끼는데, 잠재력이 하나로 모이고 그 잠재력이 터지는 순간, 아나콘다는 정말 괜찮은 팀이 될 거에요."라는 말을 남겼지만, 끝내 이번 시즌에도 출전 정지에 직면하면서 이영표 감독의 바람은 무용지물이 되었다.[61] 지난 시즌 개벤져스도 3전 전패였지만, 조혜련이 개판이어서 그랬지 공격은 나쁘지 않았으며, 마지막 경기는 승부차기 패배였다. 아나콘다의 2번째 승리였기도하다.[62] FC 개벤져스와의 챌린지리그 시즌 2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한 직후, 5전 전패를 당하며 탈락한 후 눈물을 흘리던 당시의 대사이다. 윤태진의 말대로, 아나콘다는 모든 골때녀 입단 팀들 중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1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심지어 상대 팀들도 아나콘다를 최약체로 꼽았을지언정, 이 부분은 모두가 인정했을 정도이다.[63] FC 개벤져스와의 챌린지리그 시즌 3 두 번째 경기에서 창단 후 13개월만에 첫 승을 거둔 후 승리 인터뷰를 했을 당시의 대사이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9연패를 겪으면서도, 팀 승리를 위해 응원을 포기하지 않았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장면이다. 또한, 9연패 과정에서 선수단 모두 심한 마음고생을 한 것이 드러난 장면이다.[64] FC 원더우먼과의 챌린지리그 시즌 5 두 번째 경기에서 0-1 석패를 당한 후 라커룸에서 눈물을 흘리던 박지혜를 위로하던 당시의 대사이다. 박지혜는 이전 장면에서 수비 실수로 인해 김가영에게 한 골을 먹힌 것에 대해서 심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윤태진은 그런 박지혜에게 에이스로서 자신의 탓이 아니라며 위로하였다.[65] FC 개벤져스와의 챌린지리그 시즌 5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여 팀 사상 첫 챌린지리그 잔류에 성공한 직후 대사이다. 아나콘다의 다른 선수들은 사상 첫 챌린리그 잔류와 사상 첫 2회 연속 챌린지리그 방출 시나리오를 피했다는 기쁨을 만끽했지만, 윤태진은 2년 넘게 아나콘다의 희노애락을 봐왔던 에이스로서 승리에도 불구하고 그간 팀이 걸어왔었던 고난의 여정, 그리고 상대팀 FC 개벤져스 선수단과 챌린지리그 시즌 3 당시 창단 첫 승을 안겨줬었던 조재진 감독에 대한 미안함으로 인해 경기 종료 후에도 환희를 즐기지 못하고 조재진 감독을 만나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는 경기 중반 종아리 부상으로 인한 치료 차원에 따라 승리 후 회식에서 빠지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