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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2AE56><colcolor=#FFFFFF> 이기영 | |
이름 | 이기영 (Ikiyeong, イ・ギヨン) |
출생 | 1960년 3월 5일[1] (1969년 기준 10세) |
거주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염리동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키 135cm, 몸무게 30kg[2] |
가족 | 아버지 이말룡, 어머니 춘심 형 이기만[3], 이기철, 여동생 이오덕 |
반려견 땡구 | |
학력 | 마포국민학교[6] (재학) |
별명 | 잔디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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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검정 고무신의 주인공.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형으로 이기철을 두고 있는 국민학생.[8]
성우는 최덕희(1~2기)/ 김서영(3기)[9]/ 박지윤(4기).[10] 어른 버전의 기영이는 이말룡과 같은 오세홍(3기) → 박영재(4기).
2020년대를 기준으로 50플러스 세대에 속해있다.
2. 작중 내역
명랑만화 특유의 공부하기 싫어하는 성격에 개구쟁이이긴 하나, 기본 심성은 매우 착하고 연애 사정이 형 기철과는 정반대라서 같은 반 다혜와 경주에게 플래그를 꽂아 형에게 존경스럽다는 말을 듣는다.꽤나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는 묘사가 많다(특히 4기에서). 다만, 2부에서 보이는 중학교 때 시험치는 모습을 보면 초등학교 이후로는 아무래도...[11] 애니판의 경우 본인은 물론 친구들로부터도 공부를 못 한다고 언급되고 있다. 반면 기철이는 중학교 때 중하위권 수준(4기 한정으론 꼴지)이었지만 나중에는 육군사관학교에 갈 정도로 엄청난 우등생이 되었다.[12] 여름방학때 큰할아버지에게 천자문을 배울때 기철이는 못외운 한자를 외운 걸 보면 암기력은 좋은 듯.
또 장난꾸러기+개구쟁이+말썽꾸러기 캐릭터[13]로, 사실 애니판에서는 기철이가 작중 너무 부정적인 면이 더 강조되어서 그렇지 기영이도 은근히 악행을 많이 저지르는 편이다. 원작으로 따지면 악행은 오히려 기영이가 더 심하다. 여러 번 기철이와 할아버지의 쌈짓돈을 몰래 훔쳐 쓰고, 연탄을 엄청 깨먹고, 교실에 독사를 들고 오고, 할아버지한테서 빌린 총으로 참새와 꿩을 잡는 등 애니판의 악행은 정말 약과 수준. 더군다나 악행 중에서는 범죄에 가까운 짓거리들도 여럿 있다. 물론 기철이도 만만치는 않다.
기철이 같은 경우에는 기영이의 악행에 본의 아니게 가담하거나 심부름하는데 쓸 돈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빵을 사주거나 친구 때문에 여학생들 앞에서 망신당했다며 그 친구를 똥통에 빠트려 망신시키려고 했다. '철없는 장난' 편에서는 집의 전기 차단기를 갖고 장난치다가[14] 어머니나 할아버지한테 된통 혼나면서도 반성은 커녕 꼴에 여전히 기영이와 친구들에게 찌질대고, 타잔놀이를 하는 기영이와 친구들을 쫓아가다가 새총으로 간장 담근 장독을 잘못 깨뜨린 것도 모자라 간장까지 온 몸에 다 뒤집어쓰며 제대로 개망신을 당했다.[15] 주로 여자 문제로 악행을 저지르곤 하였다.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검술을 수행해 소드마스터가 된다. 어느 정도 경지였냐면 보이지 않는 검을 가지고 용자검법 제1초식 자세로 서 있는데 친구들이 뒤치기하려는 것을 뒤도 안 돌아보고 전부 막은데다 웃옷까지 찢어버렸다. 그 투명한 검으로 상대 도사의 제자와의 대결에서 상대의 검을 파괴(?)하는 엄청난 실력까지 보여줬다. 무술을 배운 이후에 스승과 연결된 에피소드로 만화판이나 애니판이 각각 다른 전개를 보이는데 만화판에서는 스승에게 기공술을 배우지만, 기영이 할머니가 도박에서 이길 때 사용하거나 너무 멋대로 사용하자 결국 스승에게 기공을 봉인당하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스승과 함께 기공술 적힌 책이 숨겨진 상자를 찾으려고 하다가 스승과 대립하던 스승의 동기의 제자로 들어간 형인 기철이와 마찰이 생기게 되고, 스승이 자신의 동기와의 싸움을 하지 않기 위해 스승이 불태웠다. 기철이가 기영이는 봐 준 것이라고 했다는 것을 보면 검술 실력은 기철이보다 한 수 위지만, 기철이가 대령이 된 미래는 검술이든 몸이든 쥐뿔도 안 먹힌다.
4기 공포의 예방주사 편에서 콜레라에 걸려서 죽을 뻔한 적이 있었지만[16] 다시 건강을 되찾은 뒤 학교에 다시 등교하게 될 때 "이제 주사 따위는 안 무섭다"면서 애들보다 먼저 주사를 맞는다.[17]
원작 후반부에서 언급되는 이기영, 이기철 형제의 미래(현대)의 모습을 보면 나름대로 성공해서 잘 살고 있는 듯하다. 원작과 애니 3기까지, 아니 정확히는 몇년만의 후속작[18]까지에서 나온 기영이의 직업은 만화가+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보인다. 그리고 검정고무신 최대 떡밥(?)이었던 경주와 다혜 중 누가 기영이와 결혼하느냐 하는 것도 회수가 되는데, 승자는 경주다.[19][20] 그 외에 설정들이 평행세계 수준으로 갈린 애니메이션 4기에는 희준이의 연필깎이 회사에서 고위직에 앉아 있는 것으로 나온다. 중간계급인지 간부계급인지 확실치는 않다만, 요직은 요직인 듯하다. 4기 설정에서의 희준이는 그 동안의 악행+연필깎기 절도 등을 반성하기 위해 기영이를 높은 직위에 앉혔을 것이다.[21]
3. 작중 행적
이기영 자체는 당시나 지금이나 순수하고 착한 캐릭터[22]로 꼽히지만, 한편으로 타 캐릭터를 깎아 내리면서 까지[23] 과도한 억지 선행을 묘사하면서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손꼽히는 메리 수 캐릭터 라는 평도 존재한다. 물론 거의 다 애니메이션 한정이고, 원작에선 이렇게까지 묘사되진 않는다. 사실상 노진구와 비슷한 셈.3.1. 선행
평소 마음가짐이나 행실은 착한 편으로, 특히 3기에서 두드러진다.- 이상한 축구화 - 지나가다가 쓰러진 어느 거지 할아버지에게 자신이 먹을 떡을 줬고, 그 거지 할아버지는 기영이에게 고맙다며 헌 운동화를 줬다. 그냥 이상한 운동화겠거니 의심하며 축구를 한 번 해봤는데, 오히려 잘 되어서 기영이는 자기가 그렇게 원하던 축구를 제대로 맘껏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실력도 늘었다. 그렇게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이제 본격적으로 대회를 기대하던 찰나에 어느 날 기철이는 그런 사실도 모르고 그 축구화를 멋대로 버렸는데,[24][25] 버려진 운동화는 그때 그 할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주기 위해 도로 가져갔다.[26]
- 텔레비전 사던 날 - 집에 텔레비전이 생기자 온 동네 사람들을 불러놓고 TV 상영회를 열었다.
- 조상님의 묘 - 구미호에게 온 가족이 살해당할 위험에 처했을 때 다른 식구와 마찬가지로 각자 자신의 간을 먹는 대신 다른 식구의 간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다행히 조상님이 나와서 온 식구를 구했다. 물론 이것들은 모두 꿈에서 일어난 이야기들이었다.[27]
- 여름방학 수련기(상) - 족제비가 닭을 물어가서 다음날 족제비를 물리치려고 했다. 비록 물리치지는 못했지만 기영이는 그 뒤 엑스검법을 배워서 여우를 물리쳤다. 처음에 기영이는 자기가 족제비를 물리친 줄 알았지만 어른들의 대화를 엿들은 뒤 족제비가 아니라 여우를 물리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눈물젖은 도시락 - 학교에 갔더니 개교기념일이라 자신의 도시락이 필요없어졌는데, 그날 아침 기철이가 도시락을 놓고 간 것이 생각나 자신의 도시락을 주러 기철이네 학교까지 갔다.
- 외갓집 여행 - 외갓집에서 보통 팔려고 모아놓는 달걀을 놀러온 기철, 기영 형제에게 대접하려고 계란찜을 만들어서 내놓았는데, 외사촌인 춘식은 자기는 맨날 먹는다며 입도 대지 않았다. 그러자 기영이 왈, "맨날 먹어도 맛있으니까 춘식이 형도 먹어."
- 봄날의 향기(상) - 사친회비를 잃어버렸음에도 의심은 나쁘다며 그 현장 근처에 있던 다혜를 의심하지 않았으며, 후에 사친회비를 잃어버려 학교에 가지 못하고 땡땡이치다 걸려서 혼나는 기영이에게 다혜가 자신이 사친회비를 줍고도 돌려주지 않은 탓이라며 사과하자 화를 내지도 않고 돈은 줍는 사람이 임자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다혜와의 플래그가 성립했다.
- 어머니날 - 어린이날 어머니와 함께 운동화를 사러 갔다가 잠깐 어머니가 고무장갑에 관심을 갖는 것을 금세 간파하고 거기서 산 운동화를 3일 동안 신지도 않고 다니다가 어버이날 선물로 고무장갑으로 바꿔왔다. 그 사실을 안 어머니는 처음에는 다시 바꿔오라고 화를 냈다가 곧 기영이의 착한 마음을 알아차리고 약간 울먹였다.
- 세가지 소원 - 다른 사람이 자신을 보면 돈을 주게 해달라는 소원 때문에 수술비가 필요한 사람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자신이 손해를 볼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소원을 반대로(다른 사람이 자신을 보면 돈을 달라고 하게 해달라는 소원) 바꾸려고 하는 바람에 더 큰 혼란이 일어났다. 물론 모두 꿈이었지만.
- 돈 돈 돈 - 길에서 주운 거액의 돈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주인을 쫓다가 놓쳤지만 그 돈의 주인이 자신의 돈이 없어진 것을 빨리 알아차렸는지 시장 한복판에서 통곡하는 소리를 그가 듣고 찾아서 줄 수 있었고, 수고비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 꼬부랑 트위스트 - 친척에게 용돈을 받아 친구들과 같이 라면을 사 먹으러 가던 길에 어머니를 잃고 울고 있는 미아에게 라면을 살 돈으로 과자를 사주며 달랬다. 마침 그 미아의 어머니와 우연히 만나서 대가로 라면 한 봉지를 받은 뒤 그걸 끓여먹으러 집에 가던 중 배고파하는 노숙자 노인에게 줬으며,[28] 노인이 끓여서 달라고 하거나 김치나 찬밥 등 까다로운 요구를 하자 불평 한마디 없이 시식조차 않고 요구를 다 들어줬다.[29] 이때 그 노인은 사실 거지가 아니라 모 라면 회사 사장이었으며,[30] 평소에 거지 행색을 하다 착한 어린이를 만나면 라면 한 트럭을 주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기영이가 운 좋게도 거기에 걸린 것이다. 기영이는 이 라면을 또 이웃과 나눠먹으려고 라면 잔치를 열었다. 이에 대해 이런 행동이 너무 지나치게 착해서 호구 같아보인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들도 있는 모양이다. 무려 라면 한 트럭을 날려먹었으니...
- 한때 이걸 두고 다른 선행을 모두 쌈싸먹을 만한 위선이라고 까는 경우도 있있으나, 라면을 나눠준 것 자체는 작위적인 문제만 빼면 엄연히 선행이 맞다. 거지가 라면 회사 사장인 줄 기영이가 알 턱이 없으니까. 다만 한 트럭이나 되는 라면을 죄다 라면 잔치에 써버리는 건 확실히 무리수가 맞다. 그나마 어머니가 끓이는 것이 아닌 것일 가능성이 큰 것이 다행인데 잘 보면 기영이의 어머니도 같이 라면을 먹고 있는 씬이 나오기 때문. 아마도 라면 회사 사장이 직원들까지 다 불러서 시킨 것일 가능성이 더 크다. 호구와는 별개로 선행이 너무 독단적이어서 문제인 면도 있다. 친구들과 상의도 하지도 않고 라면 사먹을 돈으로 과자를 사주고 겨우 얻은 라면을 거지 노인에게 주는 것이다. 오죽하면 친구들이 울면서 불평할 때 하는 말이 기영이가 너무 착해서 라면 먹기 힘들다는 것이다. 물론 그 돈이나 라면은 따지고 보면 기영이 것이므로 어떻게 쓸지는 기영이 마음이지만 애초에 용돈 자체가 친구들과 같이 재롱을 떨어서 받은 것인데다가 처음에 같이 끓여먹자고 했던 이상 적어도 친구들에게 양해는 구했어야 했다. 그나마 이 선행이 나중에 라면 한 트럭으로 돌아왔기에 망정이지... 이 에피소드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31]
- 만득이의 껌 - 껌을 훔치자는 두식이의 유혹을 뿌리치고 성철이와 도승이까지 설득해서 두식이의 도둑질을 저지했다. 이후 전학 온 시골 소년 만득이와 짝이 되자 가방 없이 보자기에 싸서 다니는 것이 맘에 걸렸는지 자신이 썼던 낡은 가방을 주려고 했다. 비록 기철이가 고물장수에게 팔아버리는 바람에 불발되기는 했지만 이게 맘에 걸렸던 기철이가 자신이 쓰던 가방을 주면서 어찌됐든 목적은 달성했고,[32] 만득이는 보답으로 껌을 씹고 싶어했던 기영이에게 밀로 천연 껌을 만들어 씹는 법을 가르쳐 줬다.
- 도둑의 아들 - 민호가 봉팔이를 도둑으로 몰자 봉팔이는 잠깐 쓰려고 했던 것뿐이라며 편을 들어줬다. 후에 교실에서 반지 도난 사건이 일어나자 제시간에 하교도 못하고 저녁이 되어서야 모두 늦게 하교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모두가 봉팔이를 의심하며 투덜거렸고, 기영이조차 봉팔이에게 자수를 권하며 상처를 안겼지만[33] 나중에 우연찮게 자신이 교실 바닥 틈에 떨어져 있던 반지를 찾아내면서 진실이 밝혀지자 바로 사과했다. 참고로, 봉팔이를 의심했던 아이들 중 봉팔이에게 사과한 아이는 기영이가 유일하다.
- 할아버지 저금통 - 할아버지의 저금통에서 돈을 꺼내가는 짓을 저질렀지만 그 돈을 쓸 때는 친구들에게 베풀거나 배고픈 아저씨에게 붕어빵을 사주는 등 평소의 착한 성격이 드러났다. 그 일로 졸지에 착한 어린이상을 받은 뒤 기영이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돈을 훔친 것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34]
- 신데렐라 운동화 - 굴렁쇠 대회에서 1등을 해서 상품으로 운동화를 받았는데, 경주와 다혜는 서로 운동화를 자신한테 줄 것이라고 김칫국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 운동화를 진짜 필요로 하게 될 진숙이라는 여자아이에게 줬다. 비록 진숙이의 발이 커서 사이즈가 맞지 않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게 진숙이가 나중에 육상선수로 활약하는 데 큰 계기가 되었다.
- 철없는 기철이 - 제목이 제목인지라 사실 기철이가 너프된 것이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정말 기철이보다 더 나은 행적을 보였다.
- 크림빵의 추억 - 기철이에게 크림빵의 반쪽을 줄 때 큰 쪽을 양보했다.
- 아빠의 행복 - 김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검술 실력을 이용해 무를 한방에 채썰었다.
- 보릿고개 시련기 - 아버지가 팔 수 있게 나이롱 양말을 얻으러 고생을 하며 성철이 사촌누나네 양말 공장까지 찾아갔다.[35] 이는 위의 아빠의 행복과 다르게 기철이의 하드캐리로 보릿고개 시련기를 이겨냈다. 그래도 기영이의 행동이 이기철의 하드캐리의 동기가 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36]
- 기영이의 양심 - 외당숙에게 받은 10원짜리 지폐로 1원짜리 오렌지 냉차를 두 잔을 샀는데,[37] 동전 90환[38]을 거슬러 받은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39] 기영이는 혼란스러워했고, 어렵게 아이를 키우는 냉차 아줌마의 모습을 보고도 이를 모른 척 할 뻔했다가 그때 우연히 나타난 성철이에게 뒤통수를 맞아 정신을 차리게 된 다음 냉차 2원치는 본인이 마시고 나머지 5원치는 도승, 성철, 냉차 아줌마의 아이에게 사줘 총 7원치를 팔아준 다음 동전 80환을 냉차 아줌마에게 주고 뛰어간다.[40]
- 도승이의 사친회비 - 도승이의 사친회비를 보태주기 위해 저금통을 깨서 그 돈으로 성철이와 아이스케키 장수를 했다.[41]
3.2. 철 없는 행동들
물론 완전히 항상 착했던 점은 아니다. 유난히 3기에서 많이 발췌되었다. 물론 기영이가 한 행동들은 악행보다는 장난에 가깝지만, 참작의 여지가 전혀 없는 악행에 가까운 장난들도 있다. 물론 나이가 어리니 인성이 악하다고 하긴 뭐 해도 적어도 회초리 맞으며, 크게 혼날만 한 도가 지나친 행동들도 제법 된다.- 이상한 축구화 - 이기영이 축구부 코치에게 펠레가 본인한테 한 수 배웠다며 허세를 부렸다.[42]
- 철 없는 장난 - 텔레비전에서 타잔을 보고 타잔놀이를 한답시고 옷을 다 벗고 보자기를 하반신만 걸친 채 여기저기다 고성방가하며 이리저리 날뛰었고, 결국 어떤 아저씨가 시끄럽다며 빗자루를 들고 이들을 쫓던 도중 기영이의 보자기가 벗겨졌고, 기영이와 친구들은 한켠에서 놀고 있던 경주에게 얼른 도망치라고 했는데, 경주는 그만 기영이의 알몸을 보고 말았다. 성철이와 도승이가 놀리자 기영이는 빡돌아서 얼른 다른 집 담 밑에 숨인 뒤 내일부터 우리 집에 놀러오지 말라고 호통을 쳤다[43]. 다만, 이 에피소드에서 기철이의 장난이 임팩트가 더 강하고 위험[44]했던 탓에 기영이의 이런 장난은 묻혔다. 보통 때 같았으면 동네방네 다 퍼져서 기영이도 엄마한테 꾸중 들었을 일이다. 일단은 목격자가 경주하고 도승이, 성철이뿐이었기에 무사히 넘어갔던 듯하다.
- 만찐두빵 - 엿장수를 보고 엿이 먹고 싶어서 냄비 하나를 엿장수에게 갖다줬지만 고물이 아닌 새 냄비여서 안 받는다. 그러자 몰래 냄비를 박살내 다시 갔다 주고 엿과 바꿔먹었다.[45]
- 봄날의 향기(하) - 학교 변소 벽에 '기영x다혜'라고 적힌 낙서를 보고는 경주가 한 짓인 줄 알고 경주를 밀쳐서 때렸는데, 사실 진짜 범인은 도승이다. 물론 오해였다고는 하지만, 전후 사정도 살펴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화부터 내며 폭력을 휘두른 것은 학교폭력에 해당한다.[46]
- 공포의 오줌싸개 - 한밤 중에 기영이가 화장실에 끝끝내 못 가서 결국 이불에 오줌을 싸놓고 기철이를 자기가 지도 그린 자리에 밀어서 기철이가 한 것처럼 꾸몄다.[47] 결국 기철이는 죄를 뒤집어쓴 채 키를 쓰고 소금을 얻으러 갔다.
- 원작판(회차명 불명) - 민호가 자전거를 안 태워준다고 민호 몰래 성철, 도승이 떨거지들과 함께 민호의 자전거를 몰래 타고 나갔다. 그것도 무식하게 3인승으로 말이다. 물론 자전거는 박살.[48]
- 돈 돈 돈 - 수고비로 받은 돈을 실에 묶어서 사람들을 낚는 짓은 그가 철 없어 보이는 몇 안 되는 에피소드이다.[49] 마지막에는 그 대가로 근석이의 아버지가 파놓은 함정에 발로 건드리자, 걸려서 대변 범벅이 되고 말았다.
발로 하지 말고, 돈을 손으로 주웠으면, 대변 범벅 일어날 일 없었다. - 만화책 이야기 - 기철이와 만화책을 몰래 보다가 아버지가 오면 공부하는 척 한다.[50] 그리고 성철이와 같이 만화방에서 만화책을 더 보기 위해 아부를 떨다가 만화방 주인에게 호되게 꾸중을 들었다.
- 카스테라 - 학교에서 옥수수빵을 주는 날 교실에서 빵을 나눠주던 중 빵이 한 개가 남게 되자 기영이는 좋아하면서 오버하자 이에 선생님이 불렀고 기영이는 자기에게 빵을 주려는 것인 줄 알고 기뻐하면서 교탁 앞으로 달려가지만 정작 선생님은 책상 위에 올라가 쿵쿵 뛰면 어떡하냐며 호통만 치고 다시 돌려보낸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기영이 엄마가 예식장에 가자 카스테라를 가져올 것이라고 김칫국만 마시며 좋아하고 오덕이를 돌봐주다가 원기소를 발견하고 한 알을 먹고선 맛있어서 하나만 더 먹겠다는 말만 반복하며 계속 먹다가 결국 원기소 한 통을 다 먹어버리고 만다. 이 때 기영이 엄마가 돌아오고 기영이는 예식장에서 가져온 상자를 열어보지만 답례품으로 받아온 것은... 그리고 오덕이에게 원기소를 먹여야 할 상황이 오자 기영이는 찔려하며 튀어버린다.
- 전기다리미 - 어머니가 예식장에 가기 위해 입을 한복 다림질을 하는데,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다가 어머니의 옷을 두 벌이나 태워먹는 바람에 결국 성철이에게 구슬 여러 개 주고 한 달 동안 가방을 날라주는 조건으로 한복을 대여했다.
- 아이스케키 - 이는 친구들과 함께 한 것이지만... 성철이 엄마에게 갖다줘야 할 돈으로 아이스케키를 지나치게 많이 사 먹었고, 결국 배탈이 난 후에도 아이스케키 사랑이 여전해서 계속 고철을 모아다가 아이스케키를 사 먹고 화장실행을 반복했다. 결국 성철이 엄마가 눈치채자 이들은 아예 아이스케키를 한 박스 구매해서 장사를 하려고 했지만, 애석하게도 비가 와서 제대로 팔릴 리가 만무했고, 녹기 일보 직전인 상황에서 버리기는 아까워 가지고 한 박스를 비 맞아가면서 다 먹어버린 후로는...
- 손님 오신 날 - 기철이가 숨겨둔 콜라[51]를 다 마시고 거기에 간장을 채워넣었다.[52] 사실 처음부터 다 마실 생각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다 마셔버려서 기철이한테 혼날까봐 그런 것이다.[53] 그리고 성철이와 함께 손님 막걸리 심부름[54]을 하러 가는 도중 술지게미를 먹은 다음 취한 상태로 귀가하다가 중간에 막걸리를 다 쏟아버리는 바람에 수돗물을 채워서 갖다준 다음 도망갔다. 나레이션에 의하면 결국 엄청 혼났다고 한다.
- (회차명 불명) - 홍수가 나서 집들이 잠기는 판에 스릴을 느껴보겠다며 기영이와 친구들이 물난리가 난 곳에서 수영을 했다. 나중에 기철이가 꺼내주긴 했다.
- 숨바꼭질 - 저녁식사로 상추쌈을 먹고 경주 포함 친구들이랑 숨바꼭질을 했다. 경주가 술래로 100을 셀 동안 숨었는데 성철, 도승, 희준은 찾았고 민호는 자기집에 들어갔지만 기영은 찾지 못했다. 도승, 성철은 기영이를 찾아봤지만 집에 간 걸로 생각하고 찾아갔지만 없어서 결국 통금까지 기다리다 잠이 들었다. 기영이는 경주가 찾는 사이 트럭에 실은 드럼통에 숨었는데, 상추를 많이 먹고 난 후 드럼통에 앉아 잠이 들었다. 결국 트럭은 저 멀리 수원시까지 가는 바람에 통금 때에야 도착해서 결국 수원 트럭기사 집에서 잠을 자고 다시 돌아왔지만, 그 일로 인해 대판 꾸지람을 듣고 말았다. 다만 이건 의도치않게 트러블이 생긴 거라 철없는 행동이라 보긴 애매하다.
4. 명대사
반드시 하고야 말꺼야 꼭!!!!
콩!
'공포의 쓴맛' 편에서 공옥순이 자기 머리를 내리치려 하는 순간 콩을 먹고 돌머리로 변하려고 할 때 외친 말.
'공포의 쓴맛' 편에서 공옥순이 자기 머리를 내리치려 하는 순간 콩을 먹고 돌머리로 변하려고 할 때 외친 말.
여러분, 지금 공옥순이 여러 어린이들에게 사과와 반성의 기회를 갖겠답니다.
'공포의 쓴 맛' 편에서 공옥순을 혼내준 활약을 펼친 후에 한말
'공포의 쓴 맛' 편에서 공옥순을 혼내준 활약을 펼친 후에 한말
엑스검법!
'여름방학 수련기' 2부에서 기영이가 닭장에 들어온 족제비를 잡을 때 막대기를 검처럼 휘두르며 외친 말.
'여름방학 수련기' 2부에서 기영이가 닭장에 들어온 족제비를 잡을 때 막대기를 검처럼 휘두르며 외친 말.
어린이 여러분 기철이 형처럼 전기 갖고 장난치면 안돼요. 대단히 위험하거든요.
'위험한 장난' 편에서 기철이가 두꺼비집(커버 나이프 스위치)으로 장난을 치다[55] 할아버지한테 꾸중드는 장면 이후 후반부의 기영이의 나레이션.
'위험한 장난' 편에서 기철이가 두꺼비집(커버 나이프 스위치)으로 장난을 치다[55] 할아버지한테 꾸중드는 장면 이후 후반부의 기영이의 나레이션.
하늘~ 땅, 땅, 땅, 땅만큼 맛있어!
'바나나는 맛있어' 편에서 난생 처음으로 바나나를 먹자 그 맛을 표현함.
'바나나는 맛있어' 편에서 난생 처음으로 바나나를 먹자 그 맛을 표현함.
예쁜 누나, 우리 삼촌 소개시켜 줄게요. 좀 깎아주세요 네?
서울 오는 길 편에서 전화값 깎아달라고 할 때 한 말.
서울 오는 길 편에서 전화값 깎아달라고 할 때 한 말.
너희들, 공짜돈 너무 좋아하지마
'돈 돈 돈' 편에서 도승이와 성철이에게 한 말
'돈 돈 돈' 편에서 도승이와 성철이에게 한 말
지금은 더 친하게 지낸답니다.
미국에서 온 선물 편에서 미래의 기영이가 한 말[57]
미국에서 온 선물 편에서 미래의 기영이가 한 말[57]
5. 뾰족머리 밈
[58]
두피 끝부분이 머리카락도 없이 뾰족하게 생긴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주로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가진 바트 심슨과 비교될 때가 많고, 그 외에는 크림판다나 시게찌 등과 비교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저 뾰족한 머리로 간혹 상대를 제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보아 만화적인 표현이 아닌 실제 두상이 저런 듯 하다.
기영이의 이런 특이한 머리는 사실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었는데. 원작 초기에는 뾰족한 끝부분이 검게 칠해져 있어서 확실히 짧은 스포츠 머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근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제작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서인지 저 검은 부분조차 살구색으로 채워버렸고, 이후 만화보다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자연스래 기묘한 머리로 정착하게 된 것. 그나마 만화와 애니는 2D라서 딱히 어색하진 않지만, 문제는 입체화시켰을 때의 위화감이 굉장히 심해졌다.#
특유의 뾰족한 머리가 인상깊었는지, 만화와 관련이 없는 주식에도 기영이 차트라는 용어가 있다.
이기영의 현재 머리스타일로 바뀌기까지 무려 4번을 걸쳤기에, 앞으로도 이기영의 머리스타일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6. 기타
- 2022년에 일어난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름이 이기영인지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관련된 드립과 밈도 생겨났다. 주로 "형인 이기철은 동생이 나쁜 짓 하는 거 안 막고 뭐 했냐"는 식이다. 공교롭게도 2007년 중부고속도로 연쇄살인범 이기영이랑 동명이인이다.
- 3기 20화 '꼬부랑 트위스트' 편에 나오는 라면봉지에 기영이의 얼굴이 그려져있다.
- 특이하게도 주인공임에도 형인 기철이를 포함해서 명구, 도승이, 땡구, 희준이, 어떤 남학생은[59] 방귀 장면이 있는 반면, 기영이는 방귀 장면이 아예 없다. 단, 외전격인《에디슨 따라 발명하기》라는 만화책에서는 배탈이 나 방귀를 뀌는 장면이 등장했다.
[1] 양희준도 생일이 똑같다.[2] 국민학교 3학년 때 기준[3] 원작에서는 이기철 외에 진짜 장남인 '이기만' 도 존재하지만, 미군에게 초콜릿을 구하러 가다가 실종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상당히 어둡다보니 애니판에서는 등장 자체가 잘려버려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기영이가 태어나기 10년도 전에 실종된 사람이라서 만난 적은 없다.[4] 크림빵의 추억 편에서 뒷모습으로 나온다.[5] 4기 26화에서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나온다[6] 4기 '하면 된다'편 참고. 기영이와 같은 반 아이들의 숙제장에 마포국민학교(現 마포초등학교)라고 적혀있다.[7] 연필깎이를 제조하는 중견 이상의 기업에 들어가고 이후 임원(이사 이상)이 되었다. 미래에는 정신차리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등생이 되었다는 언급이 있으니 명문대를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8] 형 기철이랑 나이 차이가 4살 차이 난다. 여동생 오덕이는 8살차이.[9] 최덕희 성우의 이민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모든 시즌 통틀어 유일한 외부 성우(MBC 소속)다. (나머지 성우들은 전부 자사 출신.)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한 태극천자문의 또리와 비슷한 사례. 연기는 최덕희 못지 않게 호평받는다. 게다가 출연진들 중 가장 막내이고 성근석하고 중복이다.[10] 세 성우 모두 기영이의 연기에서 목소리 톤이 다른데 최덕희의 기영이는 톤이 높다 보니 다소 여자애 목소리처럼 들리는데 비해(KBS판 명탐정 코난의 코난의 목소리를 생각하면 된다.) 김서영의 기영이는 둘리 같이 다소 악랄한 천방지축 남자 아이의 목소리이고, 박지윤의 기영이는 장난끼 따위 죽여버린 차분한 목소리다. 최덕희의 기영이마냥 목소리 톤이 높아서 자칫 여자애 목소리로 들릴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이 대다수.[11] 그런데 만화판에서는 똥통 중학교에 진학했다가 교사들의 열정적 교육으로 인해 경기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모습도 나온다. 경기고는 지금도 강남 8학군 소속으로써 입시 실적은 우수한 명문학교이기는 하나, 1974년 평준화 이전 경기고의 입지는 장난이 아니었다. 평준화 이전 경기고는 한국 최고의 명문고였고, 경기중-경기고를 거쳐 서울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KS 마크라고 불렀다. (여자는 경기여자중학교-경기여자고등학교-서울대학교) 다만 기영이는 58년에서 60년 사이 출생자로써 평준화 이후 세대에 해당하므로 이는 고증오류로 보인다.[12] 지금이야 육군사관학교가 인서울 중상위권 정도에서 머무르지만 이기철이 고등학생과 대학생 시절을 보낸 1970년대에는 군부독재를 이끌고 있던 수장인 박정희와 그의 측근들이 육사 출신이었기 때문에(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들 대부분은 해방 전에는 일본 제국/만주국/중화민국 육군 중위~소좌/소교로 복무하다가 해방 이후에 38선 이남 지역으로 돌아온 후에 당시 미군정이 주도하는 창군 과정에서 군사영어학교 혹은 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에 입학한 다음, 조선국방경비대 장교로 임관하고 60년대까지 국군에서 복무했다가 쿠테타 이후에 제대해서 정/경/관의 요직으로 간 케이스다.) 학교의 위상은 서울대 경영학과나 지금은 없어진 법학과에 버금갔으며,(이건 지금도 그렇지만) 안정적인 수입, 반쯤 확정된 사회적 출세, 그리고 높은 명예 등은 본인이 사고치지 않는 이상 다 보장되었던지라 한때는 정말로 SKY를 졸업한 또래들보다 훨씬 더 좋은 대접을 받았다. 그래서 입결 커트라인도 지금보다 훨씬 높았던지라 최소한 SKY는 갈 수 있을 성적을 받아야하며, 체력 역시 프로운동선수 지망생과 비빌 수 있을 정도로 강해야 했다. 따라서 이 모든 경쟁을 뚫고 육사에 올라간 이기철은 지금으로 치면 단순한 우등생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정황 상 똥통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계속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당시 예비고사를 현재 수능 기준으로 1등급 내의 우수한 점수로 입학한 것으로 보인다.[13] 참고로, 원작 연재 초반 당시에는 더 심했다. 한권에서 3분의 2가 기영이가 장난치는 에피소드일 정도로 말이다. 작중 기영이의 친구들이 기영이는 너무 착해서 탈이라고 할 정도다. 단, 이 대사는 애니판 한정이다.[14] 이게 만화니까 그렇지 실제라면 감전사할 수도 있을 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행위다.[15] 그리고 엄마 앞에서 손들고 벌서면서 꾸중듣는 장면만 나와서 그렇지 중간에 엄마는 그 아줌마한테 간장독도 물어준 듯하다.[16] 한국이 그럭저럭 잘 살게된 1990년대 이후에는 콜레라에 걸려도 병원에만 제때 찾아가면 어렵지 않게 완치가 가능하다. 애초에 콜레라는 불결한 생활 환경으로 생기는 질병이다. 콜레라가 후진국형 질병이라 불리는 이유도 그 때문이며, 실제로 콜레라 환자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거의 전부가 개발도상국 아니면 최빈국 출신들이다. 과거에는 한국도 저기에 포함되었으나 경제 성장과 함께 생활 환경이 어마어마하게 개선된 현재는 일부러라도 걸리기 힘든 질병이 되면서 옛날 이야기로만 남았다. 그러나 검정고무신의 배경인 1960년대 후반에는 한번 걸리면 불치병에 준하는 취급을 했던 시대다. 실제로 대부분의 인류가 콜레라의 위협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게 된 기폭제가 된 경구수액요법이 처음으로 임상 시험에 들어간 때는 1968년이며, 그나마도 동남아시아 지역 한정으로 실행되었다. 이 치료법이 본격적으로 임상 시험을 거서서 전 세계적 차원으로 보급되려면 1975년 이후에나 가능했다.[17] 다만 공포의 예방주사 에피소드 자체는 치명적 과학적 사실 오류가 있는 바람에 많은 비판을 받는 에피소드인데 이유는 기영이가 콜레라 예방 주사를 맞기 싫어 학교를 쨌는데 학교를 나오자마자 갑자기 콜레라의 증상 중 하나인 구토를 하면서 곧바로 콜레라가 걸렸다는 것으로 나왔는데 현실적으로 콜레라의 잠복기가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최소 하루이며 대부분은 평균 2~3일이라는 걸 감안하면 기영이가 예방주사 맞는 날 이전부터 진작에 콜레라에 걸린 것이 아닌 이상은 결코 저런 사태가 벌어질 수가 없다. 저 상황을 현실로 따진다면 기영이는 예방주사 맞는 날 이전에 진작 콜레라에 걸린 것이며 만약 기영이가 학교를 튈 생각 자체를 아예 못했거나 선생님에게 발각되거나 해서 튀는데 실패해 그대로 예방주사를 맞게 되었다면 오히려 예방주사의 사균 특성상 오히려 콜레라가 더 심해져 기영이는 콜레라로 인한 고비를 넘기기는 커녕 진짜로 죽었을 것이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4기 제작진들의 실수로 인해 이 에피소드에서 기영이가 주사를 안맞으려고 튄 것이 오히려 기영이의 의도치 않은 신의 한 수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며 비판을 듣고 있다. 차라리 기영이가 학교를 튄 뒤 그 당시에는 즐거워하며 하루를 보내다가 굳이 낮과 밤을 바꿀 필요도 없이 이후 기영이의 집이나 학교 등으로 배경을 바꾼 뒤 며칠 후라는 자막만 띄웠으면 기영이가 주사를 안맞은 여파로 콜레라에 걸렸다는 것에 대한 개연성과 스토리 전개가 훨씬 더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었을 것이다.[18] 어른이 된 기영이가 아들에게 과거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의 이야기가 주가 된다.[19] 부인한테 "우리 경주씨 왜 그러실까?"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고, 이와는 반대로 애니 3기 엔딩에서는 '엄마 아빠도 모두'라고 하면서 기영이의 성장 후 뒷모습을 보여주는데, 같이 걸어가는 여자의 모습이 성장한 다혜의 뒷모습처럼 보이다가 다음 가사에서 '어릴적 신던'에서 어린 시절로 돌아갈 때 뒷모습이 경주로 바뀐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4기 마지막회에 기영이의 아내가 나오는데, 머리 색깔이 경주와 똑같다.[20] 변소괴담 에피소드에선 2명 모두와 결혼하게 된다고 나오기도 한다.[21] 근데 주식하다 말아먹는 바람에 어렸을 때처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걸로 나오고 있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 다만, 검정 고무신과 그림 작가(이우영)가 같기는 하기 때문에 일종의 패러럴 월드로 보면 될 것 같다.[22] 동시기 만화인 아기공룡 둘리의 둘리 일행이 반동인물에 가까운 지라(...)[23] 특히 꼬부랑 트위스트 편이 대표적.[24] 덤으로 기철이는 그런 애타는 기영이의 마음도 몰라주고 아령 운동이나 하면서 아버지에게 기영이에게 새 운동화나 새로 하나 사주라는 속없는 소리나 하는데, 이를 보면 기철이가 개같은 자식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신발은 기영이가 보자마자 엿장수도 안 가져갈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상당히 낡고 냄새나는 신발이었으니 그런 사정을 알 리 없는 기철이가 보자마자 버린 것이 당연하다. 거기에 기영이가 그 신발을 숨긴 곳이 애석하게도 자신의 형의 방이었다. 애초에 저런 사정을 사전에 말이라도 했으면 솔직히 이런 사달은 없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기영이의 자업자득인 셈이다.[25] 다만, 기영이가 몰래 신발을 숨겼던 게 납득이 가는 편이기도 한 게 설사 기영이가 저런 속사정을 얘기했더라도 저 사달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무조건 확신할 수만은 없는데, 만일 집안 어른들에게 사정을 얘기했다고 해도 들어주기는커녕 네가 제대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신나간 소리 취급하거나 축구화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진짜로 실력을 늘려야지라고 말하는 식으로 꼰대스러운 말이나 하며 기영이가 말한 사정도 무시하고 가차없이 신발을 버렸을 가능성이 가장 클 것이다. 물론 저랬다면 어른들의 행동도 옳은 것만은 아니지만. 또한, 기철이의 경우에는 속사정을 얘기하면 어른들에 비해 그나마 이해해주고 축구화의 보관을 도와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이쪽도 믿기는 힘든 게 기철이가 은근 상당한 팔랑귀 기질이 있어서 저 신발을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된다는 소리에 혹해서 기회를 틈타 만일 신발이 자기 발에 맞는다면 자신이 신어보고 기영이가 말했던 저 사정의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에 축구 잘 하는 학생으로 여학생들에게 점수 따겠다는 일념 하에 자기만 아는 장소에 몰래 숨긴 뒤 실수로 잃어버렸다며 거짓말했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26] 참고로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판 한정이다. 원작에서는 경주가 주워서 기영이에게 준 운동화였다.[27] 여담이지만 실제로도 저렇게 나왔다.[28] 대체 왜 굳이 라면을 주는지는 알 수 없다. 분명히 집에는 기영이 몫의 밥이 있으며, 이후에도 노인이 말아먹게 찬밥 남은 것을 달라고 하자 멀쩡한 밥을 대령했다.[29] 이때 기영이는 라면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는데, 그는 사실 위의 이상한 축구화 에피소드에서 이미 라면을 먹은 경험이 있다. 아무래도 설정오류인 듯하다. 이 만화 자체도 옴니버스이니 충분히 그러려니 하자.[30] 사실 이 할아버지도 문제가 있다. 언뜻 보면 선행을 베푼 아이를 찾아다니면서 기부하는 좋은 사람인 것 같지만 먼저 애들 라면을 뺏어먹었고, 그 과정에서 김치를 달라, 밥을 달라, 라면이 불으면 안된다며 얻어먹는 입장 주제에 배놔라 감놔라 식으로 오만 간섭과 갑질을 했으며, 누가 봐도 고의로 지켜보는 아이들을 능멸하는 행동을 했다.[31] 사실 이 에피소드의 원작에서는 그냥 라면 끓여먹는 이야기로 거지 형제나 라면 회사 사장 같은 등장인물은 없었으며, 한 아이가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 부모님이 파는 달걀을 훔쳐 팔아 몰래 라면을 먹다가 부모님에 들켜 크게 혼난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제작진들이 교훈을 넣기 위해 무작정 오리지널로 가다가 오히려 기영이가 졸지에 위선자가 되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말하자면 애니화로 피해를 본 에피소드이다.[32] 다만, 이후 기철이는 어머니에게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둘러대고 새로 하나 사달라고 하는 바람에 된통 꾸중을 들었다.[33] 그래도 기영이는 봉팔이가 상처받을 수 있는 내용을 최소화하고 부드럽게 말했다. 다른 급우들은 봉팔이를 막 째려보고 "쟤 때문에 늦게 마쳤다."와 같이 막말들만 했다.[34] 잠시 후 집에 들어갔을 때 어머니한테 꾸중을 들었지만 할아버지는 기영이가 자신을 도와줘서 10원을 줬다면서 하지 말라고 했다. 기영이는 '할아버지를 도와주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했을까?'라고 생각했다.[35] 아버지가 다 나으면 양말 장사를 다시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그랬던 것이다.[36] 사실 중반부에도 기철이가 가족 구성원으로써 무언가 해야 되겠다고 한 것이 있긴 하다.[37] 그 중에서 한 잔은 기영이 본인이 마시려다 냉차를 달라고 보채는 냉차 아줌마의 아기에게 주고 다시 한 잔을 더 주문해 자신이 마셨다.[38] 10원짜리 동전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1962년 화폐개혁 이후에도 한동안 10환짜리 동전이 1원으로 통용되고 있었음을 내레이션으로 설명한다.[39] 사실 이는 아줌마가 실수했다기보다는 일부러 본인의 아이가 마신 냉차값을 받지 않은 쪽에 더 가까워보인다.[40] 다만, 위의 선행들보다 너무 과해서 오히려 재미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검정 고무신을 좋아하는 나이 든 분들조차 말도 안 된다며 혀를 찰 수준이다. 기영이가 이제 마음이 편해지고 양심의 가책이 되는 짓을 하지 않고 정직한 아이가 되었다고 설명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어색한 설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면 선행이 맞나 할 정도다.[41] 그런데 원작에서는 기철이의 저금통에서 400원을 훔쳐 도승이한테 주려고 했다.[42] 기영이의 이런 발언은 초등학생 특유의 허세를 잘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43] 그나마 다음날 하굣길에 성철이와 도승이가 각각 딱지와 구슬을 주면서 화해하고 다정하게 함께 하교한다.[44] 전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면서 TV를 깜빡이로 만드는 행위를 수십 차례나 했다가 첫 번째에는 엄마한테 들켜서 혼났고(참고로 엄마한테 첫 번째로 혼날 때는 그래도 재밌다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정신나간 헛소리나 지껄였다.), 막판에는 할아버지한테 들켜서 엄마한테 혼날 때보다도 더 크게 된통 혼났다. 이러면 집의 전기 나가고 가전제품들 고장나는 건 둘째치고 기철이의 목숨까지 왔다갔다 할 정도로 위험하고 정신나간 행위이니 올바른 사람이라면 절대로 따라하지 말아야 할 짓거리이다. 말미에도 기영이가 전기를 가지고 장난치는 건 위험하니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나레이션을 한 것은 물론 자막으로도 이런 장난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나왔다.[45] 사실 엿장수는 아까 그 냄비인 걸 알아봤지만, 그냥 모른 척 받았다.[46] 그로 인해 경주는 많이 울었다. 사실 그동안 기영이와 가까운 사이였음에도 기영이가 다혜와 친해진 이후로 어느 정도 거리가 생겨 질투와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순간의 오해로 기영이가 전후 사정도 안 살피도 다짜고짜 밀치기까지 했으니 아픈 것보다도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속상했을 것이다. 더불어 성철이 역시 도승이를 보며 너 때문에 이런 일이 터진 거니까 어서 사과하라며 한소리하기도 했다. 기철이가 어린시절 홧김에 희선이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실수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47] 다만 저 자리는 원래 기영이의 자리였는데 기영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기철이가 잠결에 거기로 가버린 것이다. 덤으로 기철이도 물 악몽을 꾸면서 더 많이 오줌을 쌌다.[48] 덤으로 그 과정에서 정육점 유리창까지 깨트려서 자전거 수리비+유리창 값+소갈비 값까지 어마어마한 돈들을 기영이의 아버지가 다 물어줘야만 했다.[49] 심지어 안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거리랑 상관 없이 인공지능 마냥 돈 낚시를 알파고 수준으로 뛰어나게 잘한다.[50] 그러나 결국 들켜 혼이 나고 만화책을 다 압수당한다. 그리고 그 압수한 만화책들을 잠도 안 자고 오밤중에 킥킥대면서 읽는 기철이 아빠의 모습도 압권. 이 때문에 기철이 아빠도 네티즌들로부터 치사한 인간이라느니 식으로 욕을 엄청 쳐먹고 있다.[51] 손님이 담배 심부름을 시키면서 잔돈은 가지라고 하자 콜라가 너무 먹고 싶었던 나머지 담배 사면서 콜라도 같이 샀다. 참고로 지금이야 어디를 가든지 널리고 널렸으며, 또한 추우나 더우나 어디서든 맘껏 사다 마실 수 있는 게 콜라지만, 70년대까지 콜라는 특별한 날에만 마실 수 있는 것이었고, 또한 정 마시고 싶다면 먼저 어른들의 허가부터 받아야 했다.[52] 원작에서는 기철이가 오렌지 주스를 사다 마셨는데, 기영이가 다 마셔서 주스병에 자신의 오줌을 채워넣었다. 참고로, 이게 현실이 아니니까 그렇지 현실이라면 사망할 수도 있다. 간장을 마시면 아미노산에서 탄산가스가 빠져서 아민이 생성되는데, 그 성분은 심장에 무리를 주거나 심하면 결핵을 일으킨다. 또한 간장은 염분이 높다. 앞서 말한 성분 뿐 아니라 소금물을 들이켰을 때도 혈압을 높이고 신장에 무리를 주는 등 몸에 영 좋지 않은 작용을 하는데, 만약 기철이가 모르고 한 번에 다 마셔버렸다면... 그나마 간장임을 금방 알아채고 마시마자마 다 뱉어버려서 다행이다. 원작의 경우 그나마 새 발의 피인 그 옛날 열악한 전쟁터에서 물이 없는 상태에서 갈증이 나면 오줌을 마신 사례들도 있었다고...[53] 기철이가 조금만 나눠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도 있지만, 선술했듯이 이 시절에는 콜라는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맘대로 마실 수가 없는 비싸고 귀한 음료수였으며, 기철이 역시 심부름값으로 겨우 구매한 것이다. 특히 기영이가 기철이에게 콜라 먹어봤냐며 먼저 도발한 것도 사실이고...[54] 참고로, 60년대와 70년대에나 미성년자 아이들에게 부모나 이웃집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담배 심부름이나 술 심부름을 시키는 게 일상이었고, 가장 최근인 90년대만 해도 당시 아이들은 술/담배 심부름으로 용돈을 쏠쏠히 벌었다. 하지만 요즘은 어른들의 심부름이라 하더라도 절대로 미성년자에게는 술과 담배는 일체 판매 금지다. 일단 불법이라서 판매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업 정지를 당할 수 있고, 심부름이라고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즘은 슈퍼 주인들이 미성년자라 안 된다고 타이르지만, 이러는 경우는 드물고 거의 대부분은 우레와 같은 쌍욕과 함께 가끔은 구타도 하면서 호통을 치면서 내쫓는 게 대부분이다. 물론 일부 불량청소년들은 함부로 어른 행세를 하며 술과 담배를 구매하곤 하는데, 그 수법이 갈수록 치밀해져간다고 한다.[55]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만화 영화를 보고 있던 기영이와 그 친구들인 도승이와 성철이를 골려 주기 위함이었다.[56] 자신을 사사건건 미워서 방해하고 학대한 선생에게 저런 말을 했다는 것은 인질이 범죄자에게 동화되거나 정드는 스톡홀름 신드롬이나 다름없다. 원래 이 회차가 검정 고무신의 핀트를 이해하지 못한 최악의 작품이기에 나온 대사라고 봐야 할 것이다.[57] 하지만 위에 있는 '하면 된다' 편처럼 말도 안 되는 전개+억지 교훈 적인 대사이기 때문에 이 대사 역시 어이없다는 팬들의 의견이 대다수이다.[58] 기영이 관련 밈 중 가장 유명한 짤방으로, 원작자인 이우영도 실제로 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다른 만화를 많이 접하진 못해서 바트 심슨 자체는 꽤나 나중에 알았다고.[59] 정확하진 않지만 이름이 "병태"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