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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8:43:29

다니엘 J. 다비

다비 더 갬블러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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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다니엘 J. 다비
출생 1958년[8]
종족 인간
스탠드 오시리스신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나이 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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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미디어 믹스
4.1. OVA4.2. TVA4.3. 미래를 위한 유산
4.3.1. 미니 게임
4.3.1.1. 어느 쪽 고기를 먹을까요?4.3.1.2. 유리잔에 동전 채우기4.3.1.3. 포커
4.4.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4.4.1. 미니 게임
4.4.1.1. 포커
4.5. 그 외
5. 여담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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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81C2Omg5yqL.jpg
자, 여행운명거시게나.
죠죠니움 14권 표지[9]
"폭력은 쓰지 않지만 지금까지 만난 어떤 스탠드 유저보다도 위험한 녀석이다."
쿠죠 죠타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2. 특징

DIO의 부하인 이집트 9영신의 일원이자, 같은 일원인 테렌스 T. 다비의 형. 나이는 31세, 생년은 JOJO Magazine 2023 WINTER에서 밝혀지길 1958년생. 성씨의 스펠링은 'D'Arby',[10] 국적은 미국. 동생이 『다비 더 플레이어(D'Arby the Player)』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것처럼 이쪽도 『다비 더 갬블러(D'Arby the Gambler)』로 통한다. 동생이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라 '플레이어'로 불리는 것처럼, 그는 도박사라서 '갬블러'로 불리는 것이다.

오로지 승부를 위해서 사는 승부사로, 이집트 9영신의 스탠드 중 내기에서 진 상대의 혼을 빼앗는 스탠드 오시리스신을 가지고 있다. 오시리스신의 능력으로 자신과 내기에서 진 사람들의 영혼을 카지노 토큰 형태로 만들어서 앨범에 보관하는 취미가 있다.

오시리스신은 오로지 내기에서 패배한 자의 혼을 빼앗는 능력'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탠드로 내기에 임할 때는 오로지 본인의 실력만으로 싸우는 스탠드 유저이다. 쓰기 어려운 스탠드 능력을 본인의 역량으로 커버하여 상대를 고전시키는 타입. 스탠드가 싸우고 본체가 보조하는 대부분의 죠죠 시리즈의 스탠드 사용자들과는 달리, 본체가 싸우고 스탠드가 보조하는 희귀한 경우인데,[11] 정작 스탠드 능력은 본체가 싸울때 아무 도움을 줄 수가 없는 수준인데도 죠죠 일행과 싸우러 온 이유도 충성심이나 공포심, 돈 때문이 아니라 단지 천성적인 갬블러이기 때문.

갬블러로서의 재능은 대단하다. 손가락의 감각이 아주 뛰어나서, 손가락으로 만지기만 해도 책의 페이지 수를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손재주를 바탕으로 도박이라고 할 만한 모든 상황에 능하지만, 가장 잘하는 게임은 포커로서 세컨드 딜(일명 밑장빼기)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상위권의 정밀동작성을 가진 스탠드에 필적할 정도.

사기 실력 역시 뛰어나다. 철저히 준비된 상황을 만들어서 이기기 쉬운 상황을 만드는 것이 특기이다. 죠타로 일행을 상대하기 전에는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승부를 위해 조작된 무대로 만들었다. 가게에 있는 사람 전원이 다비와 한패인 걸 보면 죠타로 일행을 이기기 위해서 여러 가지 속임수를 더 준비해뒀던 걸로 추정된다. '사기를 눈치채지 못한 사람이 잘못'이라는 삼류 악당 같은 발언도 이 같은 철두철미한 준비성 탓에 무시무시한 자신감의 표출이 되어 버린다.

죠셉이 자신이 준비하지 않은 내기를 걸어오자, 잔에 조작이 없는지 확인해 본다고 하면서 꼼수를 즉석으로 생각해낸 것을 보면 자신이 짜놓지 않은 판을 대응하는 임기응변도 상당히 능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도박을 순전히 사기에만 의존하는 것도 아니라 손재주와 순발력, 담력도 상당하다는 증거. 그야말로 타짜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로, 도박의 천재이자 무시무시한 강적이다.

말버릇은 "GOOD!"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 도착해 어느 에서[12] 주인장과 손님들에게 어느 건물(DIO가 아지트로 사용 중인 저택)을 아는지 한창 수소문하는[13] 쿠죠 죠타로 일행에게 일반인인 척 구석의 테이블에 앉은 채로 자신이 그 저택을 알고 있다고 하나 맨입으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뻗댄다. 어차피 아쉬운 건 죠타로 일행이였으니 죠셉 죠스타가 그러면 10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하자, 역으로 돈은 됐으니 대신 내기를 해서 이기면 그 대가로 알려주겠다고 내기를 제안한다.

지친 상태였던지라 화가 나 알겠으니 내기를 하겠다고 나서는 장 피에르 폴나레프에게 내기의 대가로 자신의 영혼을 걸게끔 유혹하고, 내기 종목으로 한 고양이를 지목하며 두 개의 훈제 생선살을 던져주면 어느 쪽 고기를 고양이가 먼저 먹을지 맞히는 내기를 제안한다. 이에 폴나레프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고기를 선택하지만 고양이는 정확히 그 반대의 고기를 선택해 버린다.[14][15] 그 뒤에 패배한 폴나레프의 영혼을 스탠드 능력으로 칩 속에 봉인해 버린다.[16]

파일:0109_l.jpg
내 이름은 다비, D'.A.R.B.Y. D 위에 어파스트로피가 붙지…. 폴나레프는 내기에 패배했다… 따라서 「영혼」은 받아가마!
그리고 그는 죠타로 일행에게 자신이 DIO의 명을 받고 죠타로 일행을 암살하러 온 암살자임을 밝히며, 나아가 내기에 사용한 그 고양이가 사실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임을 밝힌다. 즉 속임수를 쓴 것. 이에 무함마드 압둘이 속임수를 써서 이겼다고 분노하지만, 다비는 속임수에 당한 사람이 나쁜 거라면서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고 그 말에 더욱 발끈하는 압둘에게 자기를 죽이면 폴나레프의 영혼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한다. 애초에 자신이 DIO의 자객임을 대놓고 밝힌 것도 폴나레프의 영혼을 인질로 잡고 있어서 가능한 것이었다. 이에 압둘은 차마 다비에게 손을 대지 못하고 "네놈은 나중에 절대로 무사히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파일:Efnx-HDVoAAyF9m.jpg
1984년 9월 22일 밤 11시 15분.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십니까? 저는 기억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그 시간에 S(스티븐) 무어라는 남자가 저와 도박을 해서 당신이 지금 한 말과 같은 말을 했죠. [ruby(그, ruby=・)] [ruby(남, ruby=・)][ruby(자, ruby=・)][ruby(가, ruby=・)] [ruby(이, ruby=・)][ruby(겁, ruby=・)][ruby(니, ruby=・)][ruby(다, ruby=・)].
그러나 그런 압둘의 말에도 다비는 태연한 표정을 계속 유지하면서 자신이 빼앗은 영혼들을 수집해놓은 앨범을 보여준다.[17] 다비는 폴나레프의 영혼을 담보로 내기를 계속할 것을 종용하고 죠셉이 다비에게 도전한다.

죠셉은 다비의 내기가 아닌 자신의 내기로 '술잔에 가득 찬 술이 넘치지 않게 동전 넣기'를 제안하며 다비의 이름을 일부러 틀리게 부르고, 다비는 이것을 받아들인다.[18] 다비는 속임수가 있나 살펴보겠다면서 잠시 컵을 이리저리 만져보고 다비가 먼저 넣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넣을 때 코인을 여러 개 넣어도 되느냐는 질문을 하고 죠셉이 할 수 있다면 얼마를 넣어도 상관이 없다는 답을 듣자마자 처음부터 동전을 5개를 넣는 대담함을 선보인다. 넣은 다비 본인도 땀을 흘릴 정도로 대담한 도박수를 던져 성공했으나 죠셉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코인을 하나 넣는데, 여기서 죠타로는 죠셉의 의도를 간파한다. 왕년에 야바위로 유명했던 죠셉답게 젖은 솜을 동전 뒤에 숨기고 짜내서 술의 양을 늘려서 다음 차례에는 코인을 하나만 넣어도 무조건 넘치게 만드는 속임수를 사용한 것이다.[19] 다비는 이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죠셉은 다음 동전으로 술이 넘치도록 조작했기에 마음 속으로 승리를 확신하고 다비의 이름을 또 일부러 틀리게 불러서 그를 화내게 도발하기까지 한다.[20] 그러나 죠셉의 예상과는 달리 다비는 다음 동전까지 컵 안에 무사히 넣는다. 뒤에서 감시하는 죠타로는 이에 당황하고, 결국 동전이 더 들어가지 않아 질 게 분명하다고 확신하며 멘붕하고 죠셉은 내기에서 졌음을 마음 속으로 인정해 버리면서 오시리스신에게 영혼을 빼앗겨 버린다.[21][22]

죠타로가 확인해 보는데, 다비는 죠셉의 속임수보다 훨씬 먼저 '속임수가 없나 컵을 확인해본다'면서 컵을 만졌을 때 컵 밑바닥에 몰래 초콜릿 조각을 붙여놓아 컵을 살짝 기울였고, 다음 동전으로 물이 넘칠 정도가 되자 태양빛이 컵에 비추어져 그 열기에 초콜릿이 녹아 컵의 위치가 원래대로 돌아가도록 그림자가 방해가 된다는 핑계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즉 다비 쪽의 속임수가 더 빠르고 정교했으며, 나아가 자신이 아닌 죠셉 쪽이 제안한 내기임에도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떠올린 것이다.[23][24]

일행 중 두 명이 꼼짝없이 다비의 인질이 된 상황에서 죠타로가 다음 상대로 나선다. 죠타로는 포커로 다비에게 도전하고, 다비는 자신의 주특기로 승부를 거는 데에 놀라워하며 흔쾌히 받아들인다. 본 게임에 들어가기 직전 죠타로는 다비에게 카드 셔플을 시킨 후 스타 플래티나의 눈으로 카드 배열을 전부 읽어낸다. 다비가 어줍잖은 속임수를 쓸 수 없도록 경고하는 것이지만, 다비는 좀 더 신경을 써서 셔플하면 알 수 없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죠타로가 방금 막 상자에서 뜯은 새 카드 세트가 조작되지 않은 것임을 확인시킨 다음에 죠타로의 시야 밖에서 신중히 셔플한다.

파일:Djdarby2.png

게임을 시작하자 다비는 덱을 셔플하고 카드를 나누는데, 이때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다짜고짜 다비의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분질러 버린다.[25] 옆에서 보는 압둘은 이게 무슨 짓이냐며 당황하지만, 사실 다비는 세컨드 딜로 속임수를 쓰려다가 들켰기 때문에 그 페널티를 가한 것이다. 이에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것은 너무하지 않냐며 항의하는 다비에게 죠타로는 손가락을 잘라버리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으로 여기라며 카드를 던져 테이블에 꽂아 경고한다. 그리고 죠타로의 지적대로 다비가 뽑다 만 카드가 첫 번째 카드가 아닌 아래쪽 카드임이 명백하게 까발려졌고, 패를 까보니 다비가 자신에게 돌린 카드는 10 카드만 3장인 것이 밝혀지자[26] 다비도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페이크를 인정한다.[27]

다비는 부러진 손가락을 천 조각으로 감으며 속임수를 들킨 것에 대한 벌이자, 어떤 상대라도 얕봐서는 안 된다는 교훈으로 삼겠다는 대사와 동시에 자신은 비록 DIO의 명으로 오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오직 도박사로서 승부를 결정하기 위해 온 것임을 밝힌다. 그리고 죠타로에게서 자신의 입으로 혼을 걸겠다는 확답을 듣자 포커의 룰에 맞춰서 오시리스신의 능력으로 죠셉과 폴나레프의 영혼이 담긴 칩을 각각 6개로 나누고, 죠타로에게는 평범한 하얀색 칩 6개를 베팅용으로 준다. 곧 한 번에 졌다고 바로 영혼이 잡히지는 않지만 칩 6개가 전부 다 다비의 손에 들어가면 그것을 죠타로의 완전한 패배로 인정하는 것.

죠타로의 요청에 따라 딜러는 길가의 소년으로 교체되지만, 본래 상황을 철저하게 짜는 다비답게 그 소년을 포함해서 인근에 있는 사람 모두가 다비와 한 패거리여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소년은 당연히 다비에게는 유리한 패를 주고 죠타로에게는 불리한 패만 주며, 이렇게 조작된 상황 아래에서 당연히 첫 베팅 때 다비의 승리로 돌아간다.[28] 그렇게 다비가 칩 3개를 쓸어가 죠타로에게는 칩 3개만이 남는다.

죠타로의 칩이 3개밖에 남지 않은 다음 게임, 다비는 자신의 패에 킹의 포 카드[29]가 들어온 것을 확인한다. 이를 이길 수 있는 건 에이스의 포 카드, 같은 모양의 카드가 연속 숫자로 5장이 모인(예: 클로버 2, 3, 4, 5, 6) 스트레이트 플러시, 같은 카드 4장에 조커가 들어간 파이브 카드 세 가지뿐이다.[30] 딜러 역을 맡은 소년도 속으로 자신의 손은 확실하다며 다비의 승리라고 독백한다. 다비는 가만히 있는 죠타로에게 어서 패를 집고 다음 행동을 하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죠타로는 자신의 패를 보지도 않고 카드를 이대로 넘기겠다고 한다. 다비는 무슨 수작을 부리는 거냐면서 화를 내지만, 죠타로는 들은 척도 하지 않은 채로 자신의 남은 칩 3개를 전부 다 걸고 옆에 있는 압둘의 영혼의 몫까지 6개를 더하는 배짱을 선보인다. 압둘과 짜고 자신에게 블러핑을 거는 것인지 압둘을 바라보지만 압둘은 아예 모르는 눈치. 다비는 잠시 당황하지만 자신의 설계가 완벽했음을 되뇌이면서 침착함을 되찾은 다음 죠타로의 행위가 자신을 기만하기 위하는 블러핑일 것이라고 간파한다.[31]
다비 : 어이, 죠타로! 너 지금 뭐하는 거냐?
죠타로 : 뭐하냐니? (담배 연기를 훅 분다)
다비 : 아니, 너 지금 담배를... 이, 이 녀석~!
(중략)
다비 : (오냐, 받아주마, 죠타로! 감히 이 다비한테 블러핑을 걸다니! 내가 누구인 줄 알고...!) 응?
죠타로 : 쪼오오오옥~
다비 : 아니?! 쥬, 쥬스까지, 대체 어느 틈에! 너, 너 이 녀석! 누굴 놀리나! 오냐, 승부다! 내 패는...!
죠타로 : 잠깐 기다려! 아직 내가 레이즈할 권리가 남아있잖아.
다비 : 레~이즈라고? 이제 더 걸 게 없을텐데?
죠타로 : 레이즈 하는 건 내 어머니의 혼이다.
다비 : 뭐라고~?!
압둘 : 어머니라고! 죠타로, 너 지금 홀리 씨의 영혼을?
죠타로 : 내가 이집트까지 온 건 어머니를 구하려고 온 거야. 그러니까 영혼을 건다고 해도 어머니가 불평할 권리는 없을테지.
다비 : 으아아아아...!
죠타로 : 하지만 다비, 내가 어머니의 혼을 건 이상, 너도 거기에 걸맞는 걸 걸어줘야겠어. 그건 바로! 네 입으로 직접 DIO의 비밀을 부는거다!
다비 : 으아악!
압둘 : (이 태도...! 이 녀석, DIO의 비밀을 알고 있구나! 하지만 배반자는 살해당하고 만다. 내기에 진다면 다비의 목숨은 없다는 건가! 죠타로, 그렇게까지 세게 나오는 건 이긴다는 거지? 확실한 거지? 그 패는 센 거겠지? 죠타로!
하지만 이 순간 다비는 '감히 이 다비 앞에서 블러핑을 시도한' 죠타로를 괘씸하게 여기게 되는데 이게 패착이 되고 만다. 겉으로는 짐짓 침착하게 죠타로의 콜을 받은 다음 자신도 그 대가로 죠셉의 혼까지 전부 걸어버리면서 똑같이 맞받아치고서, 베팅할 칩이 없는 죠타로에게 병원에 있는 카쿄인의 혼도 걸 것을 종용한다. 압둘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면서 화를 내고, 다비는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짓지만[32] 죠타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카쿄인의 혼도 그대로 걸며 보증 각서까지 쓴다. 여기에 스타 플래티나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고[33] 바로 코앞에 있는 자신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빠르고 정교하게 움직인 스타 플래티나의 능력에 더욱 당황하면서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패를 전부 바꿨나 하는 불안함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죠타로의 패는 사실상 5장을 전부 바꿔야만 자신의 패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제아무리 빠른 스타 플래티나라도 천성적으로 갬블러인 자신이 빤히 보고 있는데 카드를 한두 장이면 모를까 5장을 한꺼번에 바꿔쳐서 속일 수는 없다는 이성적인 결론을 이루고 다비는 불안감을 걷어내고 그대로 승부를 속행하려 한다. 그러나 여기서 죠타로는 다시 한 번 다비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순식간에 테이블에는 없었던 잔에 담긴 주스를 어디선가 가져와 마시는 모습을 보이며 또 다시 다비를 동요시킨다.

파일:1618673500_3189183.jpg
죠타로: 자! 콜이냐! 드롭이냐![34] 확실히 말을 꺼내주셔야겠어! 다비!
다비는 이에 또 다시 적잖이 당황하지만 그래도 게임을 끝내려고 하는데, 죠타로는 아직 자신의 레이즈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을 끊으면서 자신의 어머니인 홀리 죠스타의 혼까지 걸어버리는 초강수를 둬버리고[35] 홀리의 혼을 건 대가로 다비에게 DIO의 스탠드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이런 요구가 가능했던 이유는 죠타로가 다비가 DIO의 능력을 직접 겪었기에 알고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되었는데, 죠타로조차 자신의 스타 플래티나의 속도로도 다비를 상대로 속임수를 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을 인정했다. 그런데 그런 다비가 DIO에게 아무런 반항 없이 복종을 한다는 점을 볼 때 죠타로는 이러한 다비의 태도에서 '다비가 DIO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천재적인 재능이 무력화되어 패배했다 → 그런데 자신이 직접 겨뤄봐서 알기에 다비를 상대로 스탠드를 몰래 써서 속이려 해도 다비를 절대 속일 수 없다 → 그런 다비를 DIO가 이겼다는 말은 다비의 속임수조차 소용없는 강력한 스탠드 능력이 존재한다'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도출되었기에 확신을 가지고 떠본 것이다.

게다가 이 상황 자체가 다비의 완벽한 자충수로, 자기가 먼저 이 자리에 없는 사람의 혼을 걸라고 요구했고 죠타로는 거기에 명백히 동의까지 했기 때문에 이 베팅을 거부할 명분을 잃었기 때문이다.[36] 이에 다비는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DIO의 스탠드 능력알고 있음을 암시한다. 만약 자신이 죠타로에게 패배하면 DIO의 비밀을 누설해야 하고, 따라서 만약 이 도박에서 패배해 담보를 내놓게 되면 배신자로 몰려 살해당할 것이라는 공포에 짓눌려 다비는 극렬한 패닉에 빠진다.

결국 단숨에 자신의 목숨도 판돈으로 걸려 버린 셈이라서, 다비는 승부를 강행하기 위해 스타 플래티나가 자기도 모르는 새에 카드를 바꿔쳐서 자기가 패배하고 DIO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이겨내야만 하는 상황에 빠진다. 즉 너무도 속임수를 쓰는 면에서 완벽을 추구한 것이 역으로 다비에게 패착을 안겨준 것. 그리고 죠타로는 담배를 뱉고 어서 다음 행동을 하라고 종용한다.
\'히이이이이이이이이
말해주마아아아
난 최강의 도박꾼이다아아아아아아
받아주겠어어어
콜해주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
콜이라고 해주겠어~엇!
\'
다비는 끝내 자신이 내린 이성적인 판단대로 죠타로의 레이즈를 받아들여 콜 선언으로 판을 끝내려고 발악하지만, DIO에 대한 공포심에 기인한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끝내 입 밖으로 콜을 외치지 못하고 숨만 헐떡이다가 급기야 선 채로 완전히 정신붕괴에 빠져 그대로 실성한 채로 리타이어한다.[37] 비록 게임은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다비가 마음 속으로 패배를 인정했기에 스탠드 능력이 해제되어 칩 속에 갇혀있던 죠셉과 폴나레프의 영혼은 해방된 뒤 육체로 돌아가서 부활한다. 그리고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다비가 그동안 수집한 죠타로와의 내기에 걸지 않은 다른 영혼들도 전부 해방된다.[38]
파일:101e119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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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키… [ruby(K, ruby=킹)]의 4카드! 이 녀석의 패는 K의 4카드야…… 죠… 죠타로! 여기 네 패는 대체 뭐였냐!?
(직접 확인한 압둘이 말을 잇지 못하고 굳어 버린다.[39] 이윽고 딜러 소년 역시 확인하고는 주저앉은 채로 잠시 말을 잇지 못한다.)
딜러 소년: 여… 역시, 넘겨줬던 건! 이잖아~앗!!!
죠타로: 아무리 스타 플래티나라도 다비 정도 되는 사내의 눈을 속이고 속임수를 쓰는 건 불가능해. 쫄게 해서 떨어뜨리는 작전은 성공한 모양인데 뻥이었을 줄이야… 이거야 원. 만약 알았으면 어떨지 기분이 오싹하군.
압둘: ……오 …오싹하다고? 죠타로, 네 녀석… 뻥카드에 그렇게까지 걸었단 말이냐… …으그극…
압둘은 죠타로가 자신하던 패를 드디어 확인해 숨막히는 승부를 끝내지만, 사실 죠타로에게 간 패는 다이아 8, 스페이드 6, 하트 10, 하트 A, 클로버 J, 즉 A탑으로 완전히 뻥카였다. 애초에 다비의 밑작업은 완벽하게 되어있던 것이다. 죠타로가 자신의 지인의 영혼을 전부 다 건 것은 이 상황을 어떻게든 유도하기 위한 밑작업이었을 뿐 다비가 콜을 외치고 패를 공개하는 순간 끝장나는 블러핑에 지나지 않았다.[40] 죠타로 본인 또한 스타 플래티나가 아무리 민첩하다 한들 다비 정도 되는 인물의 눈을 피해 카드를 5장 전부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41]

파일:다니엘 다비 리타이어.jpg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자아~ 다들 같이 마작이라도 하자구- 백개먼도 재밌고 주사위 굴리기도 스릴 만점이야~ 내가 제일이긴 하지만 말야-\'
죠타로의 승리로 사태가 끝나기는 했지만 다비가 미쳐서 정신이 나간 탓에 DIO의 저택이 어디에 있는지 추궁할 수 없고, 결국 저택의 위치는 다시 오리무중에 빠지고 만다.[42] 죠타로는 다비가 비록 적이며 그의 행동을 용서하는 것은 아니지만, 담과 실력만큼은 뛰어남을 인정하며 바닥에 쓰러진 채 발작하는 그를 내버려두고 일행과 떠난다.[43] 저택은 정보원을 통해 찾아보고, 저택의 위치는 이기가 저택 입구에서 펫 숍과 사투를 벌이고 나서야 밝혀진다.

3.1. 죠죠의 기묘한 모험 크레이지 D의 악령적 실연

공식 외전작 죠죠의 기묘한 모험 크레이지 D의 악령적 실연에서 오랜만에 출연한다. 엄밀히 말하면 3부 본편에서 죠타로 일행과 싸운 다비는 이미 실성하여 재기불능 상태이며, 외전 내에서는 펫 사운즈의 스탠드 능력을 통해 보여주는 과거의 영상으로서 출연한다.

등장 시점은 DIO와 처음으로 대면한 시점으로서 그때 그의 동생인 테렌스 T. 다비는 이미 DIO의 충실한 하인이었지만, 다니엘은 자신은 갬블러라며 DIO와 대등한 관계로 남고 싶다고 말하며 부하가 되기를 거절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자 DIO는 다니엘의 어린 시절 애칭이 혹시 \'대니'였냐며, 자신은 '대니'라는 이름을 정말 싫어해서 그런 이름을 가진 녀석을 보면 철사로 꽁꽁 묶어서 소각로에서 산 채로 태워버리고 싶다는 식으로 다니엘을 압박하는 동시에 포커 승부를 제의하였다. 다니엘은 그 살기어린 모습에 순간은 식은땀이 나올 정도로 동요하며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다비'로 불렸을 뿐이라고 답했다.[44] 그 후에 다니엘은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는 도전을 받아들여 둘의 포커 대결이 시작되었다. 먼저 덱을 섞은 다니엘의 귀신 같은 솜씨 덕분에 다니엘의 카드는 에이스의 파이브 카드, 로우 게임 포커에서 존재할 수 있는 최강의 패였고, 반대로 DIO의 카드는 J탑의 똥패가 떨어졌다.[45] 하지만 다음 순간은 다니엘이 자신의 카드를 확인하자 자신의 패는 DIO에게 주었던 J탑이 되어 있고, 다니엘의 에이스 파이브 카드는 DIO의 손패로 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DIO가 들고 있는 손패에 핏자국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손을 보니 어느샌가 자신의 손가락에 상처가 나서 피가 철철 흐르는 기묘한 상황을 목도하였다.

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다니엘은 공포에 질렸지만, 도리어 DIO는 카드를 분배하면서 보여준 속임수의 감쪽같음과 그 과정에서 일체의 망설임이 없었던 것이 마음에 들었다며 이번은 자신이 진 걸로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또다시 DIO의 패와 다니엘의 패는 뒤바뀌어 원래대로 되돌아왔다.

DIO는 이제 다비가 자신에게 을 졌다며, 다비는 이제 DIO를 이긴 갬블러이기에 그 누구에게도 져서는 안 되며, 패배를 용서받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만약 다니엘이 누군가에게 지는 것은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셈이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DIO가 무슨 속임수를 쓴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천성적인 갬블러인 자신의 눈을 피해 카드를 바꿔치는 것과 동시에 손에 상처를 내버렸는지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한데다 속임수로 자신이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패를 원상복구시켜 일단은 DIO의 패배로 끝이 나버렸기에 속임수를 쓰지 않았다고 하면[46] 할 말이 없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이 말도 안되는 상황과 DIO가 내뿜는 위압감에 다니엘은 완전히 압도되어 이 남자 앞에선 모든 것이 소용없다며 절망하고 DIO를 따르는 수밖에는 없다며 진심으로 굴복하게 되었다.

이러한 외전에서의 행적이 드러나며 본편 및 EoH의 전개에 설득력을 더해주게 되었다. 죠타로와의 마지막 포커 승부에서 다니엘은 죠타로가 5장의 카드를 모두 바꿔치지 않는 이상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DIO와의 대결을 통해 5장을 넘어 상대의 카드까지 도합 10장을 모두 바꿀 수 있는 스탠드 능력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각인되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초월한 시력과 순식간에 손가락을 꺾어버리고 다비도 모르게 담배와 음료수를 가져오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스타 플래티나라면 5장까지는 바꿔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갖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거기에 DIO가 패배를 용서받지 못한다며 압박까지 가했으니 더욱 패닉에 질리는 것도 당연하며, 다비는 머리가 뛰어난 사람이니 카쿄인처럼 DIO 스탠드의 비밀을 유추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을 것이며, 어쨌든 DIO가 패배한 것이기 때문에 판돈으로 능력을 알려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같은 9영신인 은두르 또한 DIO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다비도 결국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4. 미디어 믹스

4.1. OVA



OVA 1의 은두르 편 다음인 '다비 더 갬블러' 편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원작의 에피소드가 훌륭히 재현되어 있으며, 성우 캐스팅의 호불호가 갈리는 OVA에서 우츠미 켄지가 연기한 다비는 역대 다비 성우들 중 가장 뛰어났다는 평을 받았으며, 다비 편의 작화 역시 OVA 중 앞 은두르 편과 더불어 원작의 그림체를 가장 잘 구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활약상이 일부 깎이거나 다소 변형된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원작과 100%에 가깝다(이는 은두르도 마찬가지). 심지어 DIO전조차 변형된 부분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가히 인간승리. 다만 죠타로와 포커 대결 전까지는 시간 문제상으로 템포가 빠르며 대사들도 랩하듯이 진행된다.

DIO의 저택 위치는 원작에서는 펫 숍 파트를 통해 밝혀지지만, OVA에서는 펫 숍이 잘렸기 때문에 다비 파트에서 밝혀진다. 죠타로에게 패하고 멘탈이 날아간 다비에게 압둘이 먼저 DIO의 저택 위치를 묻자 다비는 술술 불지만, 다음으로 DIO의 스탠드의 비밀이 뭐냐고 묻자 겁에 질려 끝내 대답하지 못한다. 사실 '저택 위치'는 처음에 다비 자신이 건 조건이고 죠죠 일행이 받아들였으니 대답하는 것이 맞지만, 'DIO의 스탠드의 비밀'은 죠타로가 홀리의 혼을 담보로 레이즈한 것을 받아들였을 때 지불했어야 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죠타로의 마지막 레이즈를 받지 못한 다비가 답할 의무가 없다. 의도했는지는 몰라도 정신이 나간 와중에도 포커의 룰에는 철저한 것.

그 밖에 "1984년 9월 22일 밤 11시 15분.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십니까?”로 시작되는 대사에서, 다비가 스티븐 무어(ムーア)를 '암(アーム)'으로 두 번이나 잘못 말하는 옥에 티가 있다(해당 부분의 작화에서는 영어로 제대로 Moor로 표기되어 있다). 성우가 대본을 봤을 때 실수한 것으로 여겨진다.

OVA의 영어 더빙판에서는 다비의 대사가 일판의 뉘앙스와 살짝 다르다. 특히 죠타로와의 게임에서는 일본판의 경우 시종일관 이름을 부르면서 반말하지만, 영어판의 경우는 존칭(Sir)을 쓰는 경우가 더 많다. 이는 아마 DIO의 부하이기 이전에 갬블러로서의 긍지를 중시하는 그의 성격을 반영한 걸로 보이는데, 마찬가지로 상대편도 주군의 적이기 이전에 갬블 상대로서 존중한다는 의미인 듯 하다. 이게 특히 두드러지는 게 손가락이 부러진 후 자신이 싸울 이유를 말하는 부분인데, "But Jotaro, I'm not here to fight for lord DIO. No sir, I came here to fight because I'm a board gambling man.(하지만 죠타로, 난 DIO 님의 부하로서 싸우러 온 게 아니다. 저는 그저, 한 명의 갬블러로서 싸우러 온 것입니다.)" 보다시피 처음엔 죠타로를 이름으로 부르다가 자신이 갬블러라고 말하는 문장으로 넘어갈 때 죠타로를 호칭하는 표현이 이름 대신 존칭으로 바뀐다. 두 부분이 대비되어서 한눈에 들어온다.

4.2. TVA

분량이 더 널널해진 만큼 OVA판과는 달리 생략된 요소 없이 거의 그대로 묘사되었다. 다만 디자인의 경우, 헤어스타일과 눈매가 변형되고 쌍꺼풀이 짙어져 원작과 상당히 인상이 달라 보이는 편.

다비가 마지막 레이즈 후 멘붕까지 도달하는 모습에선 OVA때의 상대적으로 진중한 모습은 사라지고, 정말로 불쌍한 수준으로 추락해 버렸다. 다비의 멘탈이 나가버리면서 머리가 백발이 되는 등 몸의 채색이 사라지고 얼굴도 갈수록 늙어가는 연출도 추가되었다.

여기에 영어 더빙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원판 이상의 호흡곤란을 보일 정도로 멘붕하고 중간에 울먹거리기까지 해서 보는 사람을 다 처량하게 만든다.

4.3. 미래를 위한 유산

아케이드판에서는 챌린지 모드와 스토리 모드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등장하며, 이후 컨티뉴 화면에서도 등장한다. 만약 제한시간 다 되도록 컨티뉴하지 않을 경우,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칩으로 바꿔버린다.


플스판 미래로의 유산에서는 슈퍼 스토리 모드 중 미니 게임 전용 NPC(?)로 등장. 그와 3가지 미니 게임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아케이드 버전과 비교해봤을 때 담당 성우인 키시 유지의 연기가 달라졌는데, 이쪽이 더 어울린다. 아무튼 각각의 미니 게임은 아래와 같다.

4.3.1. 미니 게임

4.3.1.1. 어느 쪽 고기를 먹을까요?
원작에서 폴나레프와 했던 내기. 단 슈퍼 스토리 모드 중간에 나오는 버전은 어느쪽을 선택하건 무조건 그 반대쪽 고기를 먼저 선택하게 되어 있다. 즉 얄짤 없이 질 수밖에 없다. 대신 여기서 죠죠 포인트를 얻는다거나 하는것은 없다. 차후 죠죠 포인트를 모으면 해당 게임을 별도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며, 1/256의 확률로 폴나레프가 이길 수도 있다.
4.3.1.2. 유리잔에 동전 채우기
원작에서 죠셉과 했던 내기. 게임 방식 자체는 동전을 몇개를 넣을지 선택하고, 이후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는 화살표를 적당한 타이밍에 공격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정지 시켜서 동전을 떨어뜨리는것. 두 화살표간의 간격 차이가 많이 나면 날 수 록 물이 많이 튀어 져버리게 될 확률이 커지며 반대로 화살표간의 간격 차이가 많지 않을 수록 물이 튀지 않는다. 즉 일정 한도를 긋는 선이 있는데 여길 넘어가 버리면 이제부터는 화살표간의 간격을 최대한 완벽히 일치 시켜야 한다. 안 그러면 얄짤없이 바로 물이 넘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속임수'를 쓸 수 있다, 죠셉은 오버 플로우 리미트를 한 칸 낮출 수가 있고 다비는 높일 수가 있다. 최대 3번 사용가능. 동전을 넣을 때 동그라미 버튼 대신 세모 버튼을 누르면 된다. 물론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용해도 이기기는 쉽지 않다. 클리어 이후의 미니게임으로 별도 플레이할 때는 운과 실력이 받쳐주면 가능성은 있지만... 사실 아래의 포커를 할 줄 모르는 플레이어는 이걸로 넘어가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했다. 사실 의외로 배짱좀 두둑하게 잡고 한계선까지 잘 조절 한 다음, 한계선이 넘을 때 아슬아슬하게 넣을 때 한칸 낮추기. 즉, 다비가 '넣기만' 하면 무조건 지게 조절하는 구간을 형성해 버리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정지 타이밍이 조금만 잘못 넘어가도 컵의 물이 흘러 넘쳐버려서... 그리고 만약 이렇게 이기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승리를 확신하고 있을 때 다비가 속임수를 써놓았다면 원작 재현 대사와 함께 패배한다.
4.3.1.3. 포커
원작에서 죠타로와 하는 내기. 일반 포커와 룰이 같지만 10, J, Q, K, A, 조커 카드만 사용할 수 있는 한정된 버전의 포커이다. 기능은 각각 다운, 레이즈, , 그리고 특정 조건에서만 등장하는 블러핑이 있다. 이 게임을 속 편하게 끝내고 싶으면 다운만 줄창 눌러대다가 선택지에 블러핑이 떴을 때 이걸 쓰면 그냥 끝난다. 물론 운이 좋다면 점수를 따서 이길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 속편한 방법이 시크릿 팩터 습득 조건인 것이다(말빨로 승리할 것).

참고로 이 게임에서 죠죠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총 세가지로, 그냥 게임을 하는것(15점) 판돈을 잃지 않는것(15점) 그리고 판돈을 따내는것(10점)이 있다. 그냥 게임을 하는건 그렇다고 쳐도 판돈을 잃지 않는것 부분은 판돈을 따인 횟수가 5번을 넘어가면 15점 이하의 점수만 받고, 또 판돈을 따내는것도 최소 한 번은 하지 않으면 10점 이하의 점수를 받는다. 시크릿 팩터를 위해 첫 도전 때는 대충 진행해 블러프로 이기고, 다시 할 때 제대로 따주자.

4.4.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파일:EOH 다비.png
모델링


BGM

죠린이 모리오초를 산책할 때 나타난다. 죠린에게 달러를 엔화로 바꿔주겠다며 대신 동전을 튕겨서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지 내기를 하자며 예의 영혼걸기를 요구하고 이것이 스탠드전이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한 죠린이 거기에 승낙하면서 스탠드 능력에 말리게 된다. 역시나 다비답게 앞뒤가 똑같은 동전으로 죠린을 낚고 간단하게 칩으로 바꿔버린다. 죠린이 칩으로 바뀌기 전에 나타난 죠타로가 떨어지라고 죠린에게 경고하지만 이미 동전이 던져진 뒤라 소용없다. 결국 죠타로는 다비와 리매치를 붙는데, 이 모리오초에 나타난 다비는 3부 시점에서 죠타로에게서 개발살 난 다비이고 죠타로에게서 받은 사상 최대의 굴욕을 되갚기 위해 여기에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여기서도 죠타로에게 패배해 죠린을 되돌리고 물러난다.

이후 한 번 더 만나게 돼서 승부할 땐 더 월드 오버 헤븐의 능력을 자세하게는 파악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만 파악하고 있으며 대신 칩으로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정체를 아는 인물의 이름을 칩으로 걸고 대결하는데, 승부 후에는 자기가 아는 한도 내에서 이야기를 다 해 주고, 본인은 모리오초에 남는다.

비록 2번의 승부를 하여 2번 다 다비가 죠타로에게 패배하였으나, 그의 딸 죠린은 가볍게 칩으로 바꿔버렸다.[47]

최종 승부 후에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시간 정지 능력을 왜 사용하지 않았는가! 날 무시하는 건가!"라고 다비가 말하자 죠타로가 "너 정도의 인물이라면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시간의 정지 능력을 사용해서 카드를 바꿔치기하거나 부정행위를 하더라도 그 앞을 읽고 거기에 함정을 짜두었을 것이다."라는 매우 높은 평가를 하였다.

대결 후 "자신이 절호조였으며 어떠한 부정행위라도 간파할 수 있었다."라는 표현을 볼 때 만약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힘을 사용하여 이기려 했다 하면 반대로 사기가 발각되어 패배했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시간 정지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을 알았다고 하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시간 정지 능력을 사용해도 간파할 수 있는 것이다.[48]

4.4.1. 미니 게임

4.4.1.1. 포커


룰은 파이브 카드 드로우. 죠타로(플레이어)와 다비는 각각 10개의 칩을 가지고 시작하며, 사기를 제외하면 마치 진짜 포커를 하듯이 할 수 있다. 체인지를 할때 사기를 치거나 다비가 치는 사기를 간파할 수 있는데, 지정된 시간 내에 주어진 버튼을 모두 입력하면 사기가 성공해 체인지를 할때 좋은 패로 바꾸거나, 다비의 사기를 간파해서 다비에게 좋은 패가 가는걸 방지할 수가 있다. 사기를 연속으로 칠수록 주어지는 버튼은 더 길어지고 복잡해진다.

여기서도 점점 게임이 패배 쪽으로 기울어가면 다비가 학학학학대는 걸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조커의 일러스트는 죠스타 가에 도착한 마차에서 뛰어 내리는 어린 시절의 디오다.

4.5. 그 외

슈퍼패미컴판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그냥 바에서 도박을 하는 NPC로 출현한다. 당연히 내기를 할 수도 있는데, 기판의 한계로 AI가 매우 나빠서 정상적인 게임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비와 포커를 하는 모바일 앱도 존재한다. 다만, 원작 재현인 건지 몰라도 다비한테 유리한 패가 너무 많이 간다. A 쓰리 카드라고 쏟아 부었는데 다비는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이든가 같은 상황이 자주 나오며, 조커 없이 같은 숫자의 카드가 5장씩도 나온다. 칩 개수가 유리하면 다비의 표정이 볼 만하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라스트 서바이버에서는 사회자 겸 주최자로서 신 캐릭터의 참전 영상에 나오고 있다. 그런데 DIO가 최고로 HIGH해져서 들어왔을 때 D, DIO님...! 그 모습은...! 하면서 놀라거나, 디아볼로킹 크림슨의 능력을 보고 놀라거나, 죠셉 죠스타의 야바위로 놀라는 등 각종 개그를 보여주고 있다.

5. 여담

다비 전은 필살 시리즈 5작인 필살필중해결사가업(必殺必中仕事屋稼業) 20화의 완벽한 패러디 및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소재만 따 왔다고 하기에는 매우 절묘하게 싱크로가 들어맞아 있기로 유명해서 니코동 유저들 사이에서는 매우 평가가 높다.해당 영상(8분 10초부터), 패러디 버전.

또한, 단순한 물리적 전투(내지 머리 싸움이 가미된 물리적 전투)가 대부분인 죠죠 시리즈에서 몇 없는 두뇌싸움의 진수를 보여준 에피소드로 평가된다. 아라키 히로히코 본인의 데뷔작이 포커(<무장 포커>, 1980)인 만큼 포커 대결에서 정점을 찍었다. 도박 그 자체를 다룬 승부답게 죠타로는 다비와의 승부에서 가족, 동료, 자신의 영혼까지 모든 것을 걸었다. 사실 정정당당한 지략 싸움은 전혀 없이 사기로 점철된 대결이지만 도박의 승부보다는 누가 먼저 상대의 부정을 알아내는지 파악하는 두뇌싸움이기도 하며, 그 과정의 긴박함이 넘쳐서 그냥 넘어간다. 두 번째 다비 전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49]

죠타로가 DIO의 스탠드 능력을 운운할 때 다비는 그걸 모른다고 딱 잡아떼며 콜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다비는 최고의 도박사라 자부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하고, 그 때문에 상대의 레이즈를 거절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 승리를 위해서 갖은 속임수를 마다하지 않는 다비이지만 승부 자체를 거절할 거짓말은 하지 못한 것이다.[50] 무엇보다 그 게임은 다비가 주특기로 삼은 포커이니 더더욱 거절할 수가 없었다.[51]

죠타로가 자신있게 다비의 주특기인 포커를 대결 종목으로 내걸면서 무지막지한 블러핑을 했던 것도 다비의 이러한 성향을 꿰뚫어 보았기 때문이며, 이 블러핑은 제법 철저한 밑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죠타로는 대결 초반에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던 도박사 다비의 밑장빼기 전략을 눈치채서 저지했고, 이에 발끈한 다비는 죠타로를 철저하게 무너뜨리고 싶어서 자리에 없는 카쿄인의 혼도 걸라고 종용한다. 그러나 죠타로는 걸렸다는 듯이 그대로 받아쳤고, 패를 보지도 않은 채 베팅하더니 다비가 못 본 사이에 담배를 피고 주스를 마시는 연출까지 하면서 다비에게 패배의 불안감을 심어주어 블러핑에 성공한다. 패를 보고 레이즈를 해오면 블러핑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으나 아예 패를 보지 않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불확실성을 키웠고, 결과적으로 다비의 도발은 최악의 한 수가 되어 버렸다.

은두르와 더불어 쿠죠 죠타로가 경의를 표한 극소수의 적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한데, 다니엘과 죠셉의 승부가 끝난 후 죠타로의 평가는 "폭력은 쓰지 않지만, 지금까지 만났던 그 어떤 스탠드 유저들보다 위험한 자.". 죠타로는 다니엘과의 승부가 끝난 후에 스타 플래티나로도 다니엘의 눈은 속이지 못했을 것이며 패를 봤으면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인정했으며, 정신이 붕괴된 다니엘이 땅에서 뒹구는 비참한 광경을 보고도 비웃기는 커녕 일행을 전멸 직전까지 몰고 갔다며 대단했다고 혀를 내둘렀다.[52] 애초에 죠타로가 정말로 카드를 바꿔치기해서 이길 생각이었으면 절대로 들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 카드를 안 보고 담배와 주스를 가져오는 행동을, 본인이 스타 플래티나를 썼다는 티를 내지 않고 그냥 태연하게 승부를 봐서 이겼을 것이고, 다니엘 본인의 눈썰미와 실력이 어설펐으면 죠타로는 커녕, 죠셉의 야바위 선에서 끝났을지도 모른다. 티를 낸 것은 바꿔치기가 통할지를 확인해본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DIO에게 온 갖 비밀들이 겹쳐져 있기에 다비가 DIO의 스탠드를 몰라도 목숨에 가까운 다른 비밀을 걸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승부 결과로 치를 대가를 의식하기 때문에 모르면 그 대가로 자기 스스로 비밀을 찾아내야 한다. 또한, 스타 플래티나가 더 월드와 같은 능력을 가진 스탠드라고 의심했을 가능성도 있고, 이 때문에 죠타로의 블러핑이 성공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다비는 더 월드의 능력을 알고 있기에 자신의 눈을 속여 카드를 전부 바꿔치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죠타로가 자신의 평가처럼 사기를 치는 것을 보여주는 것보다 '다비가 알고 있는 비밀'이 아닌 '다비가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대가'를 노려 다비를 의심병과 공포에 빠뜨려 자멸시키는 것이 목표였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아군을 배신하는 방향으로 말이다. 다비가 조금 더 냉정하게 생각해 보았다거든 죠타로의 기행이 허세인 것을 충분히 간파할 수 있었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죠타로는 다비의 자존심과 정신을 직접 공격했고, 무엇보다 아무리 죠타로가 단순히 허세를 부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더라도 만에 하나 정말로 본인이 져서 DIO를 배신하는 상황이 되는 공포를 이끌어 다비가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없게 막은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각오의 차이'와 접근의 차이가 만든 결과로 볼 수도 있다. 즉, 다비는 상대만 속이며 자신의 영혼이 아닌 남의 영혼만 걸면서 승부했지만, 죠타로는 폴나레프와 죠셉과는 달리 처음부터 다비와 게임으로 승부할 생각은 전혀 없이 상대만 아니라 자신까지도 속이며 역으로 상대가 자신의 목숨을 걸게끔 유도하는 초강수를 둔 셈이며, 그야말로 죠타로의 최대 역발상인 것이다. 다비가 DIO에게서 죽을 거란 심리적인 압박에 못 이겨 스스로 고꾸라졌으니 망정이지, 만약에 정신을 유지하고 콜을 외쳤으면 죠타로는 가족, 동료, 자신의 영혼까지 전부 빼앗기고 그대로 3부가 끝났을 것이다.

압둘은 혼자서 땀 뻘뻘 흘리며 상황을 중계했다. 압둘 스스로도 인정하는 내용으로 자신은 쉽게 감정에 휘둘리는 타입이라 도박에 잘 맞지 않기에 다니엘의 상대가 못 되고 압둘 자신의 영혼까지 걸어달라는 죠타로의 부탁에 그를 믿고 흔쾌히 수락했다.

다비의 패배 후에 죠타로와의 내기에 걸리지 않은 많은 영혼들이 해방된 것은 동생 다비 전에서의 대화로 추측할 수 있다. '오시리스신', '아툼신' 문서 참고.

동생 테렌스 T. 다비를 두려워한다. 나중에 동생이 하는 말에 따르면 예전부터 동생한테 엄청나게 괴롭혀지면서도 꼼짝도 못하고 살아온 듯하다. 스탠드인 오시리스신은 사실 따지고 보면 정말 동생의 하위 호환이다. 내기에서 이길 때 영혼을 빼앗는 건 동생의 아툼신이랑 같은데, 이 쪽은 기껏해야 그 영혼을 분할해서 칩으로 만드는 게 전부이나, 아툼신은 사기적인 추가능력이 있다. 하다못해 전투 능력이나마 있으면 나을 텐데 스탯상 파괴력 E에 스피드가 D로 전투력도 상당히 약하다. 심지어 동생은 죠타로가 다짜고짜 공격해왔음에도 '어느 손으로 공격할 것인가'를 아툼신의 능력으로 맞혀서 마음의 빈틈을 만들어내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 반면, 형이었으면 진짜로 맞히지 않는 한은 그냥 얻어터졌을 것이다. 아래에도 적혀 있지만 완전히 상하관계이다 보니 단 한 번도 내기에서 이길 수가 없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는 동생과는 무엇이든 간에 절대로 승부하지 않으며,[53] 폴나레프가 패배해 인질이 되기 전까진 자신이 스탠드사인 걸 숨기고 있었다.

하지만 테렌스의 말은 워낙 주관적이고 허세가 가득해서 정확하진 않다. 승부에서의 정신력도 다니엘이 훨씬 압도적이다. 죠타로 역시 동생 다비전에서도 형 다비를 훨씬 높게 쳐줬다. 형은 실력을 단련했는데 동생은 가만히 있어서 앞질러졌는데도 모르는 것이냐는 말도 있으며, 관련 네타도 수두룩하다. 다만 테렌스가 다니엘을 '천재 책사'로 지칭하니 능력 자체는 인정하는 듯.

DIO 역시 두려워하는 대상인 것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 동생의 스탠드 능력이 형의 것과 완전 상성관계에 있지만 사실 시간을 멈춰서 모든 승부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DIO에게 비할 바가 아니다. 애초에 DIO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최후에 멘붕하지 않았을 것이기도 하고. 이렇게 실패하고 미쳐버리는 모습은, 세계 최고 도박사의 정신을 옭아맬 만큼 두려운 최종 보스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넣어주는 장면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54]

명대사 "GOOD!"은 나중에 죠타로도 사용한다. 그 밖의 유명한 대사로는 "알아채지 못한다면 속임수라고도 말할 수 없지."가 있는데, 죠타로가 직접 이 인물의 말을 빌려서 동생에게 배로 갚아준다. 이 말을 하기 전, 폴나레프와의 승부 후에는 비슷하게 속임수를 알아채지 못한 자가 패자라고 말하는데, 이 말은 형을 깔본 동생이 죠죠 일행을 만날 때 비슷하게 말한다.

외모적 특징이라면 양쪽 뺨에 금속 무늬의 문양이 그려져 있다. 동생 다비도 그런 걸 보면[55] 집안 유전인 듯.

별명으로는 죠셉이 도발을 위해 즉흥적으로 붙인 '바비'와 '오비'가 있다. 잘 안 들리지만 게임판에서도 모드 선택이나 컨티뉴 시에도 한다. 자기 이름에 애착이 센지 죠셉이 두 번째로 다르게 부르는 때에는 "다비다! 두번 다시 틀리지 마라! 내 이름은 다비란 말이다! 바비도 오비도 아니야!"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DIO의 압박 때문일 수도 있지만, 게임 중에 평정심을 잃은 척 해서 죠셉의 방심을 유도하려는 공작이었을 수도 있다.

동생과 함께 등장한 적은 없지만 이상하게도 2차 창작에서는 동생과 자주 엮인다. 아마도 동생에게 자주 당했다는 설정이나 동생의 능력과 완전히 상극인 본인의 직업 탓인 듯. 마이너이지만 DIO와 함께 등장하기도.

둘 관계가 최악이긴 하지만 만약에 천재 타짜인 다니엘과 천재 게이머인 데다가 아툼신과 독심술을 가진 테렌스가 오잉고보잉고처럼 힘을 합치면 진짜 무적의 팀이 될 수 있다. 다니엘의 오시리스신이 독심술을 할 수 있으면 죠타로의 블러핑 같은 건 단박에 알기 쉬우며, 테렌스 눈썰미가 다니엘 눈썰미만큼 좋으면 죠타로와 죠셉의 야바위를 눈치챌 수 있을 터이다. 형의 특기인 포커에선 비록 Yes/No에 한정해서만이래도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은 무적에 가깝다. 그래서 다니엘 전에 테렌스가 같이 있었으면 아툼신의 독심술로 '죠타로의 행동은 허세이냐?', '카드를 바꿔쳤냐?' 같은 질문을 보내고 알맞은 답을 받고 다니엘에게 알려주어 더 이상 죠타로를 두려워하지 않게 도와줄 수 있으므로 죠타로의 블러핑은 거의 실패했다.[56] 결과적으로 져도 그것을 부정하는 게 수월해진다. 죠타로가 어머니의 영혼을 걸었을 때 한 말처럼 그 블러핑을 믿었으면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는 속담처럼 허세가 아니었겠지만.

TVA 기준으로 일본인과 승부한 적이 있다. 1986년 5월 17일에 마야마 쇼조에게 이겨 도쿄에 있는 부동산 8개와 그의 영혼을 빼앗았다며 그는 부자였으며 매우 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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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전 성우들에 비해 꽤나 느끼한 목소리로 연기한 것이 특징이다. 죠타로에게 져서 멘붕할 때는 성우의 엄청난 열연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영일 성우 둘 다 메탈기어 시리즈리퀴드 스네이크의 목소리를 맡은 적이 있다.[목록] Part 3 TVA / 스타더스트 슈터즈 / 다이아몬드 레코즈 / 라스트 서바이버[3] 동시에 해당 작품의 은두르, 캡틴 테닐, 저주의 데보, 바닐라 아이스를 맡았다. 후에 황금의 선풍에서 포르마조, 폴포를 맡은 바 있다.[4] 드라마 CD판에서는 죠셉 죠스타 역을 맡았다. 전체적으로 혹평이 많은 OVA 성우 캐스팅 중에서 매우 드물게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는다. TVA와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고 진중한 겜블러로서의 다비를 제대로 선보였다.[A] [6] 죠죠 3부 이집트 편 블루레이 1권 부록 OST에 수록되었다.[7] 동생의 곡이 으시시한 느낌이 난다면, 이쪽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분위기의 곡이다.[8] JOJO Magazine 2023 WINTER에서 공개됨.[9] 아래의 인물들은 칩이 된 무함마드 압둘(좌), 카쿄인 노리아키(상), 죠셉 죠스타(하), 장 피에르 폴나레프(우)[10]아포스트로피를 유독 강조하고 있다. 동생의 이름의 유래를 생각해보면 강조할 만도 하다.[11] 이 스탠드보다는 나은 예로는 머라이어바스테트 여신이 있다. 역시 쓰기는 어렵지만 본체가 잘 보조해서 죠셉과 압둘에게 압력을 행사한다.[12] 정확히는 스핑크스쿠푸의 대피라미드가 보이는 걸로 보아 나일강 서안인 기자 지역에 있다고 하는 걸 알 수 있다. 참고로 카이로는 나일강 동안에 있다.[13] 죠셉 죠스타의 염사 능력으로 찍은 DIO의 저택 상단부 사진을 보여줬다. 이전에도 여러 가게를 돌며 수소문하고 있었는데, 전술했다시피 지역부터가 다른지라 다들 모른다고 하여 얼굴에 음영이 진 채 아이스티를 원샷할 정도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14] 폴나레프는 더 큰 고기를 고양이가 먹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고양이는 작은 고기를 먼저 집은 다음에 큰 고기를 집었다.[15] 그런데 훈련했다고는 해도 먹이를 던지는 행위를 할 때 고양이가 보고 있지도 않다가 어떻게 주인이 던진 걸 알아보고 그걸 먼저 잡는지는 의문인데, 아마 고양이에겐 의도적으로 더 작은 먹이를 먹도록 훈련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대다수의 사람은 큰 먹이 쪽을 선택할 테니까.[16] 폴나레프는 다비의 영혼을 걸라는 말에 헛소리를 하는 거라 생각하고 별다른 걱정 없이 받아들였다. 설마 진짜로 영혼을 빼앗을 줄은 몰랐다.[17] 다비가 죠타로에게 카쿄인 노리아키의 영혼을 걸 것을 종용한 것처럼 무어에게도 역시 가족의 영혼을 걸 것을 종용했던 것인지, 자신이 소개한 스티븐 무어의 영혼 밖에도 그의 아버지와 아내의 영혼까지도 칩으로 만들어서 같은 곳에 모아두고 있다. 이걸 본 압둘은 '아, 악마다! 이 녀석은...'이라고 하면서 경악한다.[18] 여담으로 에리나 펜들턴의 성우이자 상당한 죠죠러카와스미 아야코는 중학생었을 때 이 에피소드로 표면장력 개념을 처음으로 알았다고 했다.[19] 죠타로는 이를 보고 자기한테는 속임수를 쓰는지 감시하라고 하라고 하더니 역으로 속임수를 쓰고 이름으로 성질을 긁으면서 심리전까지 거는 죠셉을 보고 뼛속까지 도박사라면서 감탄한다.[20] 영화 스팅에서 폴 뉴먼로버트 쇼와 포커를 치는 도중에 사용하는 심리전을 오마주했다.[21] 한 SS에서는 여기서 죠셉이 당황하는 척하면서 아까의 젖은 솜으로 이번엔 술을 빨아들여서 도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서로 트릭이 떨어진 상황에서 실력으로 이기기도 한다.[22] 사실 죠셉은 파문을 수련한 만큼 파문을 써서 술의 표면장력을 강제로 유지시키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작품 내적으로는 세심한 기술이 필요한 미세한 파문을 흘려야 하는데 파문 연습을 오랬동안 안 했고, 작품 외적으로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일부러 파문은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다비는 이미 잊혀질 대로 잊혀진 파문술사와 파문에 대해 모르니 컵에 스파크가 잠깐 튀는 게 보인다 한들 그게 뭔지 입증하지 못하기 때문에 속임수라고 반박할 수가 없고, 스탠드의 능력이라고 태클을 걸기엔 허밋 퍼플은 다른 능력이라고 발뺌하면 된다. DIO는 파문 같은 약점을 엔야 가일 같은 최측근 외엔 떠벌릴 이유 또한 없기에 다비는 알 리가 없다. 다만 네나는 "자기 몸에 파문이 통하겠냐"라는 발언을 하긴 했으나 뭘 알고서 말한 것인지는 불명. 사실 파문이 표면장력을 유지하는 방법도 결국 액체와 간접이든 직접이든 접촉해야 된다는것도 있어서 쓸수가 없는것으로 보인다. 로긴즈 & 메시나가 쓴 예시에서도 확인할수가 있다.[23] 내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식으로 초콜릿을 뜯어먹은 것이 복선이다. 여담으로 OVA판에서는 허쉬 초콜릿을 먹는 것으로 나온다.[24] 자신이 이기기 쉬운 상황을 만들고 보는 다비답게 컵의 기울기에 따르는 착시 효과 정도의 과학 실험은 속임수 등에 쓰고자 이미 해봤을 가능성이 높다.[25] 이 부분은 TVA에서는 죠타로가 뭔가를 눈치챈 듯한 연출을 넣어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되게 그려지지만, 원작과 OVA에서는 매우 뜬금없다 싶을 정도로 갑자기 손가락을 부러뜨리기 때문에 독자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26] 죠타로에게 두 장, 자신에게 두 장을 돌리고 죠타로에게 세 번째 장을 돌릴 때 손가락이 부러졌고, 자신에게 세 번째로 돌렸을 순서인 맨 윗장을 까보자 3번째 10 카드였다.[27] 사실 여기서 죠타로가 다비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증명했으니 이를 구실로 다비의 패배라고 몰아세우면 되었지만, 아쉽게도 그 시점에는 아직 죠타로의 영혼을 걸겠다는 선언을 하지 않았기에 불가능했다.[28] TVA 기준으로 다비에게는 Q, J 투페어가, 죠타로에게는 9, 8 투페어가 나온다. 같은 투페어이지만 다비의 Q가 죠타로의 9보다 큰 숫자이다.[29] 킹 스페이드, 킹 다이아, 킹 하트, 킹 클로버가 모여있는 상태를 의미한다.[30] 사실 포커에서는 같은 문양의 에이스, 킹, 퀸, 잭, 10이 모인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제일 강한 패이긴 하지만, 상술했듯 다비가 킹을 전부 쥐고 있기 때문에 죠타로가 그 패를 가질 수는 없었다. 조커가 들어간 파이브 카드는 게임에서 조커의 역할을 어떻게 설정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불확실한 요소지만, 원작에서 다비가 직접 자신의 패를 이길 수 있는 패로 조커가 들어간 파이브 카드를 언급하기 때문에 게임 전에 파이브 카드 룰을 합의했다고 볼 수 있다.[31] 사실 완벽한 방법은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가져오는 것이지만, 이는 실전에서는 평생 포커를 쳐도 한 번 볼까 말까 하는 극도로 희귀한 패라 오히려 속임수의 증거가 되어버린다. 안 그래도 포 카드도 높다고 보기 힘든 확률인데 스타 플래티나가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는 와중에 그런 짓을 했다가는 꼬마도 매수한 게 아니냐는 의심에 대한 확증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그것보다는 급이 낮은 포 카드 정도로만 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상대의 패까지 조작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자기 패를 확률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최강의 패로 만들어 괜한 의심을 살 필요가 없다.[32] "자~! 흔들린다! 점점 평정심을 잃어간다! 그 건방진 포커페이스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서 뭉개버리지 않으면 속이 안풀려!" 물론 이 말을 자기자신이 돌려받게 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33] 담배에 불을 붙이는 것까지는 살짝 봤지만, 사실 그 전에 담배를 입에 무는 것조차 스타 플래티나가 대신 해줬는데 이것을 눈치도 못 챘다. TVA에서는 너무 순식간이라 시청자 입장에서도 순간 못 보고 놓치기 쉽다.[34] OVA 및 TVA에서는 루비 부분을 무시하고 "거느냐! 안 거느냐!"라는 대사로 처리되었다.[35] 죠타로 자신의 대사에 따르면 "어차피 여기서 나까지 쓰러지면 더 이상 어머니를 구할 사람이 없으니 걸든 안 걸든 그게 그거고, 이렇게 해도 어머니는 나를 이해해 줄 것"이라는 이유로 어머니의 혼을 걸었다고 한다. 겉으로는 툴툴댔지만 홀리를 누구보다 믿고 의지하는 죠타로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장면. 게다가 실제로 맞는 말인 게, 홀리를 구하려면 DIO를 죽이는 것밖에 없는데 만약 죠타로가 다비에게 지는 순간 죠타로 일행 전원의 영혼이 뺏겨 리타이어당하므로 홀리는 죽은 목숨이 확정인 상황이다. 즉 그 정도로 죠타로가 자신의 상황이 뒤가 없을 정도로 궁지에 몰려져 있음을 인정한 것.[36] 때문에 사실상 다비가 걸 수 있는 담보는 DIO의 스탠드에 대한 정보밖에 없게 되었다. 애초에 죠타로에게는 그 정보가 아니라면 다비가 가진 다른 모든 것은 가치가 없으며, 설령 다비가 얼굴에 철판을 깔고 이에 응했다고 치더라도 죠타로 역시 또 다른 자기 지인의 영혼을 걸면 그만이며 그 대가로 DIO의 위치에 대해 말하라고 걸면 끝이다. 결국 다비는 이러든 저러든 죠타로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37] TVA에서는 정신적 공포를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머리가 하얗게 새는 연출까지 붙었다.[38] 압둘의 입으로 "녀석의 콜렉션도 저 세상으로 해방된 것 같다(ヤツのコレクションもあの世に離されたようだ)."로 명시되었다. 다만 영혼을 강탈당했던 폴나레프에게 맥이 없었던 걸 고려하면 갇혀있던 영혼들의 육신은 정상적인 장례 절차를 치렀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말 그대로 저승으로 돌아갔다는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39] TVA에서는 어찌나 경악했는지, 아예 잠시 휘청거리며 눈에서 흰자를 보이기도 했다.[40] 잘 보면 죠타로가 다비를 상대로 확실히 말하라고 할 때 큰 소리로 흥분하며 압박하는데, 죠타로의 성격상 평소에는 절대로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적을 처리하는 것과는 정반대다. 즉 죠타로 본인도 여기서 진짜로 다비가 콜을 하면 바로 끝장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41] 어찌 보면 죠타로의 비상함을 보여주는 부분인데, 프로 딜러이자 속임수의 제왕인 다비를 정면에서 이기긴 어려우니 오히려 그가 '프로 딜러'이자 '속임수의 제왕'이라는 점과 더불어 그의 프라이드 높은 성격을 역이용해 자신의 능력을 미리 공개해 다비의 손재주로도 스타 플래티나의 시선을 속일 수 없다는 걸 인지시키면서 시간 정지 수준의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어 다비에게 패를 바꿔칠 수 있을 것이라는 혼란을 유도해 스스로 자멸하게 만든 것이다. 프로 딜러이자 속임수의 제왕이란 프라이드가 높은 다비이기에 죠타로가 실제로 패를 바꿔치기해도 들키지 않았으므로 트릭을 빌미로 게임을 파토내는 건 본인의 프라이드가 허용하지 않았기에 결국 저 카드가 블러핑이라는 것에 걸고 자신의 목숨을 베팅할지, 아니면 스스로 포기하고 기껏 얻은 영혼 전부를 내줄지의 양자택일에서 결국 '내가 졌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시리스신의 능력이 해제된 것이다.[42] 다만 애초에 다비는 포커 내기에 저택의 위치 정보를 걸지 않았기 때문에 설령 다비가 제정신이더라도 저택의 위치를 발설할 의무는 다비에겐 없다. 콜을 하기 전에 실성해서 게임을 포기했으니 DIO의 스탠드 능력의 정보도 아직 걸지 않았다. 물론 다비는 전투력이 없고 더 이상 도박을 강요할 인질도 없어졌으니 힘으로 협박하여 알아낼 방법도 있지만.[43] 타 전투들은 명목상 상대가 공격을 걸어오는 것을 정당방위로 제압해서 리타이어시킨다는 명분이 있으나, 다비와의 승부는 전투가 아니라서 이미 쓰러진 다비를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죠타로의 성격과 맞지 않기도 하고 데려가서 허밋 퍼플로 정보를 뽑아내려고 한들 엔야 가일이 그리했듯이 암살당할 게 뻔하니 내버려두는 것이 최선이었다.[44] 이에 DIO는 웃으면서 다행이라고 목숨을 건져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근데 1부에서 DIO가 대니를 태워죽였던 사건은 순전히 죠나단에게 울 때까지 얻어맞은 게 빡돌아서 화풀이 용도로 저지른 찌질한 흑역사에 불과했다. 심지어 죠나단에게 맞은 것도 에리나에게 몹쓸 짓을 했다가 들켜서 응당한 댓가를 치른 것인 만큼, 자기 기분 나쁜 것만 중요하게 여긴 완벽한 적반하장이었다. 그런데도 이런 부끄러운 만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압박용 멘트로 내뱉었으니, 썩어빠진 악 그 자체인 DIO의 성격을 제대로 표현해낸 대사라고 할 수 있다.[45] 이 패는 죠타로와의 승부에서 죠타로가 받은 똥패와 동일한 것이다.[46] 핏자국이 증거가 될수가 있기야 하겠다만 그래서 카드를 어떻게 두 번이나 바꿔쳤는가를 말할수 없는지라 속임수라고 따질 수가 없었다.[47] 주의가 깊었다면 간파할 얕은 수지만 죠린은 걸렸다. 사실 어쩔 수 없는 게, 죠린은 다비가 뭐하는 인간인지를 전혀 몰랐기 때문. 원작에서의 죠타로도 앞서 폴나레프와 죠셉이 패배하는 걸 보고서 다비가 뭐하는 인간인지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대결에 임했지, 죠타로가 가장 먼저 내기에 임했으면 얄짤없이 낚였을 가능성이 높다. 3부의 동생 다비 전에서는 죠타로가 가장 먼저 임해서 첫 번째 인질이 된다. 다비가 카쿄인을 인질로 잡은 뒤에 스타 플래티나의 능력을 이유로 일단은 풀어주지만.[48] 시간 정지가 발동하면 일단 다니엘 모르게 행동할 수는 있어도 시간 정지가 풀릴 때 죠타로가 시간 정지 직전과 완벽하게 같은 자세와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 않는 이상은 다니엘 정도의 안목이면 바로 이상함을 느끼고 죠타로가 시간 정지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는 말과 DIO가 폴나레프를 놀려먹으려고 계단에서 티배깅한 것처럼 정지된 시간 안에서 본체는 아예 안 움직이고 스텐드체만 움직이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후에 출간된 상술된 크레이지 D의 악령적 실연에서 나오는 과거 행적대로는 죠타로처럼 정지된 시간을 의식할 여지 또한 있다. 그래서 다비는 DIO의 더 월드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이는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너 시간정지를 썼구나'라고 말하는 게 DIO의 스탠드에 대한 비밀을 자백하는 꼴이기도 하다. 지인중 시간정지를 쓰는자가 있다.+본인은 DIO한테 굴복하였다. + 갬블러를 엿먹이기 가장 좋은 능력은 시간정지 외 없다. 고로 DIO의 능력은 시간정지.[49] 다만 동생 다비는 간단한 속임수에 바로 무너진데다 그 근본도 치밀한 설계가 아닌 사기적인 스탠드 능력이었던 반면, 형 다비는 치밀한 설계와 그것을 간파해내는 혹은 그 설계를 역이용하는 블러핑이 주류인 만큼 충분히 두뇌싸움으로 보일만한 요소가 많다.[50] 작중에서 죠타로의 마지막 레이즈를 받았을 때 정신이 나가는 와중에도 '자신은 세계 최고의 도박사이며 따라서 당연히 콜을 외칠 것'이라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었다.[51] 단, 오시리스신이 게임의 공정성을 해치는 어떠한 능력도 없고, 속임수와 별개로 게임의 룰 자체는 공정하기 때문에 다비의 자존심과 별개로 '가지고 있는 것(알고 있는 정보)을 베팅하지 않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다비는 죠타로와의 승부에서 포커 카드를 봉인씰도 뜯지 않은 신품을 제공하여 직접 확인하라고 할 정도로 속임수는 쓰지만 기본적인 룰은 깨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며, 현실로 치면 칩이 남아있음에도 올 인인 척 판돈보다 적은 금액으로 레이즈에 끼는 셈인데, 이건 단순한 속임수가 아닌 베팅 룰이 깨진 사기도박이 되며, 도박사인 다비 입장에선 이 점을 인지한 순간은 패배를 인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에 정말로 DIO의 스탠드 능력을 모르는 게 아닌 한은 빠져나올 방법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만약에 스탠드 능력을 모른다고 하면 대신 DIO의 집의 위치를 불라고 하면 그만이다. 첫 대면에서 다비는 자기 입으로 집의 위치를 안다고 했기 때문에 발뺌하는 것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52] 은두르는 자신의 보스를 위해 자결할 정도의 굳건한 충성심에 경의를 표한 것이지만, 다니엘은 오직 도박으로 혼자서 자신과 일행을 몰살 직전까지 밀어붙인 엄청난 실력과 정신력을 인정한 것이다.[53] '테렌스 T. 다비' 문서에 레이싱 게임이 상대의 심리를 알아내려고 하는 것 자체가 뻘짓인 게임이라고 적혀 있는데, 따라서 그런 비디오 게임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동생의 비디오 게임 실력이 매우 높은 데다가 동생 다비 전 중 대사에 따르면 해당 레이싱 게임 말고도 비디오 게임을 해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54] 다비는 스타 플래티나의 가공할 스피드를 여러 번 목격했음에도 '제 아무리 스타 플래티나가 빠르다 해도 세계 제일의 도박사인 자기 눈을 피해 카드를 전부 바꿔치기 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지극히 이성적인 결론을 내렸다. 그런 다비가 자기 목숨을 판돈으로 걸고 DIO의 능력에 대한 정보를 불라는 상황에 놓이자 아무 것도 못하고 정신이 붕괴된 건 어떤 수를 써도 자신이 DIO의 능력에 대한 정보를 불면 꼼짝없이 살해당할 거라는 확신 때문이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55] 동생쪽은 미간부터 턱에까지 세로로만 그려져 있다.[56] 상대가 패를 봤다고 가정할 때는 간단하게, 자기가 들고 있는 패보다 높은 패를 들고 있는지만 물어봐도 절대로 질 수가 없다. 더 월드가 있어서 질문 후에 패를 바꿔치기할 수 있거나,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이기는 패만 들어오는 극강의 운빨을 가지지 않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