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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16:14:03

라이터를 켜라


장항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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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를 켜라 (2002)
Break Out
파일:external/cfs.tistory.com/1196835789.jpg
감독 장항준
각본 박정우
출연 김승우, 차승원, 박영규, 강성진, 유해진, 이문식, 배중식, 김채연
장르 범죄, 코미디
제작사 A-sarts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시네마 서비스
촬영 기간 -
개봉일 2002년 7월 16일
상영 시간 100분
총 관객 수 약 130만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평가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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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1] 2002년 7월 17일 개봉했다.

동네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던 찌질이 허봉구가 예비군 훈련에 갔다가 귀가하는 길에 본인의 전 재산 300원을 털어 구매한 라이터를 가져간 조폭 두목을 쫓아 기차를 타게 되고, 그로 인해 기차강탈사건에 말려든다는 내용의 코미디물이다.

참고로 영화를 봤다면 알겠지만, 등장인물들 모두 하나같이 제정신들이 아니다.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내 생애, 쨍하고 해뜰 날
대한 남아여! 단 한번 열정을 불살라라
단 한 번뿐인 내 인생에 - (라이터를 켜라)

백수, 전 재산 '라이터'를 분실하다!
나이 서른에 부모님 호주머니 돈이나 빌리는(?) 철없는 백수 허봉구(김승우).
오늘은 백수 생애 최악의 날이다. 하는 일마다 꼬이기만 하고...
예비군 훈련으로 녹초가 된 그에게 남은 건 단돈 300원! 전재산으로 '일회용 라이터'를 사버린 봉구는[2] 차비도 없이 목적지도 아닌 서울역까지 우연히 오게 되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자신의 전부인 '라이터'를 그만 화장실에 두고 나온다.

사나이 마지막 자존심, 반드시 찾고야 만다!
다시 화장실을 찾은 봉구. 그러나 라이터는 이미 건달보스 양철곤(차승원)의 손에 쥐어져 있다. 검사출신 국회의원 박용갑(박영규)의 선거를 도와 폼나게 살고 싶었던 철곤은 차일피일 자신을 피하던 박의원을 쫓아 부하들을 이끌고 서울역까지 온 것.
라이터를 되돌려 받으려다 괜시리 몰매만 맞은 봉구는 오직, 라이터를 꼭 찾겠다는 일념으로 철곤과 박의원이 탄 부산행 기차에 오른다.

20시 30분, 서울발 부산행 열차가 위험하다!
기차가 영등포역을 출발하자 철곤은 슬슬 작전을 개시!
돈을 요구하는 철곤. 그러나 예상 밖으로 상황은 꼬여만 간다. 박의원은 자신의 과거 행각이 들통날 것을 두려워하며 강경하게 버틴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철곤은 극단적인 방법으로 승객을 인질삼고 기차를 접수한다. 순식간에 기차는 아수라장이 된다.

억세게 운 없는 하루, 얼결에 대형참사에 휘말리다!
수백명의 승객이 인질로 잡히자, 각 역마다 경찰병력이 배치되지만 기관실을 점거한 철곤 일당은 오히려 기차를 논스톱으로 폭주한다!
그 와중에 승객들 사이를 성큼성큼 비집고 나와 철곤을 향해 용감히 대드는 자가 있으니 그는 바로 허·봉·구! 그의 요구안은 단 한가지 “웬만하면 내 라이터 돌려 주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속력으로 폭주하는 열차 안의 허봉구 vs 양철곤 예측불허의 명승부가 펼쳐지는데…
겁없는 백수, 과연 그는 라이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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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허봉구 (김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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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 보스 양철곤 (차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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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박용갑[3] (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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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찐빠/건달 간부 (배우는: 이문식)
양철곤의 오른팔로, 조직의 간부. 본 영화의 중간 보스 1호. 걸쭉한 쌍욕을 구사하며, 분위기 파악 제대로 못하고 나대는 경우가 많아 철곤에게 구박을 받기 일쑤다. 작중에서 봉구를 두 번이나 완력으로 제압했으나, 부하들이 하나둘씩 봉구에 의해 쓰러지고 승객들이 용기를 내어 들고 일어서면서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간다. 그래서 불안해지자 철곤에게 대들기도 했으며, 은근히 어리버리해서 승객들을 위협하려고 흉기를 휘두르다가 칼이 의자에 박혀 빠지지 않는 바람에 붙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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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김채연)
* 부산광역시로 내려가는 새마을호 열차에 탑승한 여성 승객으로, 처음에는 미모의 20대 여성이자 독서를 즐기는 나름 지성 있는 정상인 기믹으로 나온다. 그러나 사건이 터지고 철곤 일당이 인질로 삼으면서 성질 드러운 본색을 드러낸다. 과거 매춘업계에 종사하며 밑바닥 인생을 살다가 돈 좀 모으고 난 후 귀향하고자 열차에 탑승했는데, 이대로 죽는 게 무척 억울했는지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울분을 토하며 내뱉기도 한다. 인질로 잡힌 자신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이고 비인간적인 처사로 일관하는 용갑에게 막판에 싸대기를 날리고서 유유히 떠난다. 똑같은 독설가인 떠벌남이 그래도 사회풍자적인 대사를 날려 은근히 관객들의 공감대를 만들고 극중에서도 열차 승객들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등 도움되는 면이 있는 것과는 달리 이 쪽은 이름 그대로 성질만 고래고래 부려대면서 여자망신 다 시키는 면모를 보여 극중 악역들인 조폭 두목 철곤이나 국회의원 용갑보다 이 쪽이 더 비호감으로 보이기도 한다. 특히 어떤 승객이 스티븐 시걸처럼 기차 위로 올라가는 방법을 제안할 때도 딱히 다른 대안도 없으면서 무조건 그 승객의 의견을 씹으면서 "그럼 누가 올라갈건데?" 하면서 소리나 질러대면서 그 정점을 콕 찍는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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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11] (이원종)
경찰 반장으로, 용갑의 신고로 천안역에 출동하지만, 하지만 뒤에 울산 관광 지도가 있다는 게 함정.[12] 실상은 부패 경찰인 듯 하다. 신고 당시 만수와 같이 어울려 유흥을 즐기고 있었다[13]. 만수와는 합을 짜고 난동이 일어난 것처럼 용갑을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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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동창[15] (정은표)
봉구의 동창 3호로, 예비군에서 만났으며, 방위병 출신이다.[16] 희창이의 꼬붕 역할을 하는지 희창이가 그러던데~라는 식으로 봉구의 흑역사를 자꾸 언급하며 약올리고, 흑역사가 생길 때마다 희창이에게 꼬치꼬치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등 이 쪽도 적은 비중과는 별개로 확실히 개념인은 아니다.

지금 보면 레전드급 조연 배우들 총 출동이다.

5. 평가

주연부터 조연까지 모든 배우가 배역을 잘 소화한, 한국 코미디 영화 중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과장을 약간 더하면 한국판 언더시즈 2 대부분의 한국 코미디 영화들이 신파 요소들로 억지 감동을 유발하여 점수를 까먹는 반면, 이 영화는 그런게 거의 배제된 채 풍자적 요소가 대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윤종신[17]이 맡은 주제가 ''담배 한 모금'이 명곡으로 꼽힌다. 청춘의 꿈도 어느덧 바래버리고 남은 건 퍽퍽한 현실과 담배 1개비밖에 없는 30대의 애환을 잘 노래했다.

또 다른 삽입곡으로는 윤종신, 유희열 듀엣의 명곡 '어느 예비군의 편지'가 있다. 김광석의 명곡 이등병의 편지를 살짝 비틀어서 표현한 노래인데, 예비군훈련을 짜증나게 생각하면서 풍자하는 곡이다. 전주가 흐르고 '집 떠나와~'까지는 똑같지만, 갑자기 '버스 타고...'로 들어서면 바뀐다. 다음 소절은 "부모님께~ 꾸중듣고(...)."로 이어진다. 다만, 이 가사의 내용은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가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어느새 아저씨, 그리고 아버지가 된 자신의 모습(...)을 처량하게 바라보는 웃기면서도 진지한 블랙 코미디같은 내용이다. 게다가, 가창력까지 출중하게 잘 소화해서 이 노래가 더더욱 낄낄거리면서 웃을 수 있다.

초반부에서 다루는 예비군 훈련 파트를 통해 1990년대~2000년대 초반의 예비군 훈련 실태에 대해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떠벌남의 대사가 일품이다.[18]

한국의 어두운 면을 풍자와 함께 드러낸 영화이기도 하다. 최종 흥행은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나 기대치에 비하면 낮은 성적이었다고 한다.

2012년 1박 2일 시즌 2 동장군 특집에서 "10년은 젊어질 것"이라는 말에 "10년 전에는 뭐 하고 지냈느냐?"는 제작진과 멤버들끼리 서로 하는 질문에 김승우는 라이터를 켜라 영화를 촬영했다는 것을 회상하면서 그 당시의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1박 2일 제작진에게 10년 전에도 노안이었다고 디스 당한 것은 덤…

6. 여담

7. 관련 문서


[1] 장항준 감독의 첫 상업 영화다.[2] 그 전에 예비군 훈련을 하는데, 우동을 구매해서 먹으려다 조폭 두목(차승원)과 부딪히면서 그릇이 맨땅에 떨어져서 우동을 못 먹게 되었고, 남은 돈으로 버스를 타려다 버스비도 부족해서 타지도 못하고 라이터를 샀다.[3] 왼쪽 인물[4] 가상의 회사가 아닌 개봉 당시 실존했던 현대그룹 계열 택배회사 맞다. 이 영화의 스폰서로 활약했는지 떠벌남의 근무처로 나오기도 하고 영화 속 PP동차 내부 의자 헤드커버에도 깨알같은 PPL이 나온다.[5] 그렇지만 진 만악의 근원은 사실은 따지고 보면 용갑이다. 그가 철곤과의 약속을 진작 지켰으면 이런 상황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니...[6] 정우도 이 영화가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정우는 삼시세끼/어촌편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차승원에게 자신이 이 역할로 나왔다고 말했다.[7] 마감시간 다 돼 가니 환불하라며 부하 5가 건넨 열차표를 받으려는 와중에 봉구가 낚아챈 것이다. 때마침 모두 소변을 보던 중이라 쫓아가지 못했다.[8] 이전 동창회 때 광필의 장난에 한 마디 따지지도 못했던 과거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계속 손찌검을 하는 광필의 손목을 잡으며 그만 하자고 무시하려 일관하자 화가 난 광필이 봉구를 치려 하기가 무섭게 본인이 박치기 카운터에 기절했다. 하기야 라이터 하나 때문에 하이잭에 휘말려 죽을 고비를 넘겼고, 조폭들의 다굴을 버티며 결국 그들을 전부 때려눕힌 것과 비교하면 일개 양아치인 광필이는 봉구 입장에서 같잖게 보이고도 남았을 것이다. 봉구가 결말부에서 크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9] 배우는 남문철.[10] 자칫하면 수백명의 인명피해가 날 판인 마당에 축구대회가 연기되었다는 미친 소리를 지껄인다.[11] 왼쪽 인물. 오른쪽 인물은 만수 역의 성지루.[12] 촬영지가 울산광역시태화강역이기 때문이다.(당시에는 울산역 명칭을 쓰고 있었다.)[13] 그것도 조용필친구여를 함께 부르고 있었다.[14] 기차가 천안역에 도착하기 전 경찰과 대치하던 중에 물러나라는 형사의 말을 거부하며 이 말을 하다 형사에게 "니들이 드라큐라여?" 라면서 까였다.[15] 왼쪽 인물[16] 그런데 입은 야상의 계급장병장이다. 1986년 이전에는 일등병, 이후에는 상등병 전역이라 병장 계급장은 가짜다. 당시 방위 출신들은 대개 예비군복의 계급장을 떼거나 병장 계급장을 붙이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재현을 잘 한 장면이다.[17] 여담으로 장항준 감독과 윤종신은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장항준 감독이 방송작가로 윤종신의 라디오 방송을 맡았던 시절부터 쌓은 인연이다.[18] "이거 아주 거지같은 짓이에요. 시간 낭비, 돈 낭비, 노동력 낭비. 나 봐요, 나. 예비군 훈련 한 번 받을라구, 어제 부산에서 올라와서 오늘 밤차 타구 내려가니까, 시간적으론 1박 2일을 소비한 거죠. 거기다가 왕복 기차표 값에, 밥 값에... 이런 비생산적이구 무의미한 짓거리가 어딨냐구요, 그지같이!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이 정치하는 놈들, 지 애새끼들은 군대 다 빼버렸으니까 상관없다 이거지. 지 애새끼들이 이런 데 와서 좆뺑이치고 있어봐요. 예비군이 어딨어, 예비군이? 벌써 다 없애버렸지. 좆도 빽없구 힘없는 불쌍한 서민들만 군대가서 뺑이를 쳐요. 아, 군대 제대하고 나면 예비군으로 뺑이 쳐, 예비군 끝나면 또 민방위로 뺑이를 쳐요! 평생 뺑이만 치다가 인생 종치는 거라니까. 아, 지금 때가 어느 땐데 전쟁 운운하면서 헛지랄들을 하는 거냐구, 내 말이."[19] 무명 시절의 배우 엄효섭이 열차 내 승무원으로 단역 출연했다. 나오자마자 깡패들에게 얻어맞고 리타이어하는 역.[20] 다만 영화 촬영 당시에는 수원역 이남으로는 경부선 전철화가 되어있지 않았으니 이 부분만큼은 특별히 예외로 칠 수 있다.[21] 암트랙 문서에도 나와 있듯 고속 운행 가능 구간인데도 노선 소유자가 최고 속도를 129km/h로 제한 거는 사례도 나왔을 정도다. 게다가 노선 관리가 부실한 남부, 중부 쪽에선 노선 소유자의 화물열차도 기어가야 하는데, 암트랙이 빨리 달릴 수가 없다. 반면 새마을호 운행 속도는 100 ~ 150km/h.[22] 2003년 7월 건강보건법 개정으로 기차역 구내, 승강장, 열차 내 통로는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23] 당시엔 경부고속철도에 중간 정차역의 신설이 확정되기 전이라 울산시와 정/재계에서 중간정차역을 만들어달라고 촉구하는 상황이었다.[24] 1958년 생으로, 지방대 법대를 중퇴한 채 26세에 군복무를 마치고 재무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법시험, 속셈학원 원장, 택시기사 등을 전전하다 40이 다 된 1996년 10월, 연기학원에 등록해 배우로 입문했다. 연기생활 내내 TV 재연 프로그램, 기업/관공서 홍보 영화 등지에 나오며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특히 KBS <공개수배 사건 25시>와 <이것이 인생이다>, MBC <경찰청 사람들> 등에 출연한 바 있고, 영화 <넘버 3>에서 행인, 포장마차 주인, 병원 외래환자까지 1인 3역을 맡았다. 특히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제법 자주 출연했기 때문에 얼굴을 보면 알아보는 경우가 제법 있다. 조선일보 기사.[스포일러] 이 작품 후반부에서도 김승우가 차승원을 처치하는 역할(김승우한테 총으로 사살 당한다.)로 나온다.[26] 요즘은 저 입봉이라는 말이 일본어 잇뽄(한 사람 몫)에서 파생된 외래어라고 해서 잘 안쓰는 분위기다.[27] 당시로도 엄청난 베테랑으로, 대종상 수상도 했고 필모그래피에는 접속, 엽기적인 그녀,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