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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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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학소설의 정의
2.1. 과학소설의 출판 규모2.2. Science Fiction의 한국어 명칭 논쟁2.3. SF라는 명칭을 둘러싼 혼란2.4. Sci-Fi2.5. 사변소설2.6. 분류 및 하위장르
3. 과학자들과의 관계4. 한국의 SF5. SF문학상6. 작품 목록7. 자주 나오는 소재8. 관련 문서

1. 개요

사이언스 픽션 (Science Fiction), 약칭 SF는 과학적 사실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담은 문학 장르인 과학소설을 지칭하는 단어이며, 나아가서는 그런 요소를 가진 다른 매체들의 장르를 의미하는 용어다.

따라서 사이언스 픽션이나 SF라는 단어가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과학소설을 의미하며, 이 장르를 표방하는 다른 매체, 이를테면 영화나 만화의 경우에는 해당 작품의 장르가 무엇인지를 직접적으로 서술하는 경우("이 웹툰의 장르는 SF다")를 제외하면 'SF 영화,' 'SF 만화'처럼 매체를 수식하는 형태로 쓰인다.

2. 과학소설의 정의

SF란 명칭은 미국에서 1926년에 세계 최초의 SF 전문지 《어메이징 스토리즈》를 창간한 휴고 건즈백의 조어 사이엔티픽션(Scientifiction)에서 유래했다.[1] 과학소설의 정의에 관해서는 1세기를 넘는 긴 논쟁의 역사가 있다. 주요한 것들을 예로 들어보자면,


휴고 건즈백 (1926) “‘사이언티픽션(scientifiction'”이란 쥘 베른, H. G. 웰스, 에드거 앨런 포 타입의 이야기이며, 과학적 사실과 예언적 계시와 뒤섞인 매력적인 로맨스다."

J. O. 베일리 (1947) “과학소설은 자연과학 분야에서의 상상적인 발명이나 발견을 다룬 이야기이며, 그에 수반되는 모험과 경험을 다룬 소설이다.... 과학소설은 과학적 발견을 다뤄야 한다.... 작가가 과학적 잣대를 대상으로 최대한 합리화할 수 있는 종류의 발견을 말이다."

존 W. 캠벨 (1947) "[어떤 소설이] 판타지가 아닌 진정한 과학소설로 성립하기 위해서는, 이미 알려진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외삽법적 예측을 성실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1947)[2]

시오도어 스터전 (1952) “과학소설은 인간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며, 인간의 문제와, (과학적인 내용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인간의 해결책을 다뤄야 한다."

데이먼 나이트 (1952) "과학소설이란 내가 손을 들어 '이것이 바로 과학소설이다'라고 가리키는 것이다."[3]

베이즐 데이븐포트 (1955) “과학소설은 가상적인 과학적 발전을 다루거나, 인간 사회의 특정 경향의 외삽적인 사변을 다룬다.”

에드먼드 크리스핀 (1955) “과학소설은 그것이 쓰인 시점에는 실용화되지 않은 과학기술이나 과학기술이 끼칠 효과를 예측하거나, 인간을 위시한 자연율의 교란을 다룬 이야기다.”

로버트 A. 하인라인 (1959) “과학소설은 과거와 현재의 현실 세계에 관한 적절한 지식과, 자연계와 과학적 방법론의 중요성에 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사건에 관해 현실적으로 사고하는 소설이다."

킹슬리 에이미스 (1960) “과학소설이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을 다룬 산문 형식의 이야기이며, 과학이나 과학기술 또는 유사과학이나 유사 과학기술의 혁신을 기반으로 한다."

로드 설링 (1962) “판타지는 불가능한 일에 개연성을 부여한 장르이며, SF는 있음직하지 않은 일에 핍진성을 부여한 장르다.”

주디스 메릴 (1966) “과학소설은 사변소설이며, 투사와 외삽과 대체와 사고실험을 통해 탐구하고, 발견하고, 학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문학 장르다.”

제임스 블리시 (1968) “최악의 작품조차도 과학적 요소의 흔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최상의 작품의 경우는 과학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앨지스 버드리스 (1968) “과학소설은 과학이 인간의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쓰이는 문학 장르다.”

프레드릭 폴 (1968) “훌륭한 과학소설은 자동차를 예언하는 대신 교통 체증을 예언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르코 수빈 (1972) “과학소설은 소외와 인식의 존재 및 상호작용을 필요충분조건으로 하는 문학 장르이며, 그 주요한 형식적 장치는 작가의 실증적 환경을 대체하는 상상적인 틀이다.

토머스 M. 디시 (1973) “과학소설은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고, 응당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문학 장르다.”

브라이언 W. 올디스(1973) "과학(이라는 혼란된 상태의 지식)을 통한, 인류와 인류가 우주에서 차지하는 위치의 탐구." [4]

로버트 J. 소여 (2007) 과학소설은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는 (SF의 하위장르인 대체역사의 경우는 실제로 일어났을 수도 있는) 일들을 다루는 문학 장르이며, 판타지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다루는 문학 장르다.

오모리 노조미 (2017) "현실적이며 논리적인 것이 미스터리, 비현실적이며 논리적인 것이 과학소설, 현실적이며 비논리적인 것이 호러, 비현실적이며 비논리적인 것이 판타지다."

2.1. 과학소설의 출판 규모

과학소설의 출판 규모를 보면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와, 같은 영어권인 영국이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북미에 이어 세계 2위의 SF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야카와 쇼보(早川書房)처럼 50여년에 걸쳐 단독으로 3천 권 이상의 SF소설[5]을 출간한 전문 출판사가가 있을 정도로 사회적인 인지도가 높지만, 21세기 들어서는 라이트 노벨의 강세와 아예 소설을 읽지 않고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시각 매체로만 SF를 즐기는 독자들이 늘어난 탓에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유럽러시아가 그 뒤를 잇는다. 그런 반면 (다분히 정치적인 이유에서) 국가적으로 SF를 지원해 온 중국은 아시아 최초의 휴고상 수상자를, 그것도 2년 연속[6]으로 배출하며 엄청난 발전을 이룩했지만, 체제 비판을 용납하지 않으며 검열이 횡행하는 공산국가라는 특수성과 비교적 짧은 역사 탓에 작품의 다양성과 출판 종수에서 아직 북미나 일본에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2.2. Science Fiction의 한국어 명칭 논쟁

국내에서는 20세기까지도 'Science Fiction'의 번역 명칭으로 공상과학소설이라는 명칭이 주로 쓰여 왔는데, 이것은 1960년대에 국내 출판사에서 영한(英韓) 사전을 만들 당시 영일(英日) 사전의 Science Fiction 항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70년이나 된 일본식 역어가 그대로 국내에 정착해 버린 결과라고 알려져있다.

문제는 이것이 정확한 역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상은 상술한 하야카와 출판사에서 1959년에 창간한 일본의 SF 잡지 SF 매거진(S-Fマガジン)이 미국의 SF 잡지인 더 매거진 오브 판타지 & 사이언스 픽션과 제휴 관계를 맺으면서 이 잡지명을 '판타지 과학소설'이라고 정확하게 번역하지 않고 '空想科學小說'이라고 대강 뭉뚱그려 오역한게 그대로 한국으로 넘어온 것이다. (60년대의 일본에서는 80년대의 한국과 마찬가지로 소설 장르로서의 판타지에 대한 인식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판타지가 환상도 아닌 '공상'을 의미하는 일반명사라고 착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에서 '공상과학소설'이 SF 소설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 것은 10여년에 불과하고, 1970년대 들어서는 형용사로도 쓰기 편리한 'SF'라는 약어로 완전히 대체되면서 사어가 되었다.

사이언스 픽션의 Fiction은 '공상'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문학의 범주인 '소설'을 가리키는 용어이며, 한국어의 '공상'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가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실현될 가망이 없는 것을 막연히 그리어 보는 행위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외삽법을 통해 당장 현실이 되지는 않더라도 실현될 가망이 있는 세계를 논리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지향하는 사이언스 픽션에 굳이 오역에서 비롯된 '공상'이라는 단어를 갖다붙이는 행위가 반어적이라는 점은 명백하다. 그런 이유에서 21세기 들어 국내 출판계나 학계에서는 과학소설이라는 명칭이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SF라는 용어가 완전히 뿌리를 내리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공상과학'이라는 어떤 의미에서는 알기도 쉽고 쓰기도 쉬운 표현은 지금도 여전히 보도 매체 종사자를 포함한 일반 대중 사이에서 끈질기게 사용되고 있으며, 그 결과 의도적이든 아니든 SF와 판타지를 동일시하는 잘못된 시각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그에 따른 폐해와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소설 형태의 Science Fiction은 '과학소설'로 표기하고, Science Fiction Film이나 Science Fiction Comics 같은 비주얼 매체의 경우는 국제 기준에 맞춰 'SF 영화'와 "SF 만화'로 표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 비평가 김상훈을 필두로 하는 이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7][8]

2.3. SF라는 명칭을 둘러싼 혼란

SF라는 명칭이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한 탓에 한국에서는 간간이 영화쪽 용어인 SFX(특수효과물) 등과 혼용되어 사용될 때가 종종 있다. 판타지 괴수물인 《디 워》를 할리우드의 SF 블록버스터와 맞먹는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SF영화'라고 대놓고 홍보한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이건 뭐 변명의 여지가 없다.[9]

원칙적으로는 ScienceFiction이라는 엄연히 '두 단어'의 줄임말이라, 약어는 소문자 표기인 sf로 쓰면 안 되고, 될 수 있으면 S.F.라고 부호를 찍거나, 대문자 표기인 SF로 쓰는 편이 옳다. 하지만 영어권의 대중 매체에서 통용되는 약자 표기는 여전히 다음 문단에서 후술할 Sci-Fi가 일반적이고, SF라는 이니셜 약어 표기는 주로 SF 팬덤이나 문학 비평 쪽에서 많이 쓰인다. "SF적(Science Fictional)"을 줄여 'SFnal'이라고 쓰는 형용사적 용법도 가끔 볼 수 있다.

2.4. Sci-Fi

1954년, 미국 SF 팬덤계의 거물 포레스트 J. 애커맨은, 저예산의 B급 SF 영화와 펄프 SF 소설을 Sci-Fi(싸이파이)라고 지칭했으며, 그 결과 1970년대까지는 주로 오락 위주의 싸구려 SF를 경멸적으로 일컫는 용어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 그런 경멸적인 뉘앙스는 많이 사라졌고, Sci-Fi Film 처럼 (일반인들이) 주로 SF 영화를 지칭할 때 많이 쓰인다. 그러나 SF 문학을 논하는 경우는 Sci-Fi Literature하는 식으로 줄이지는 않고 Science Fiction이라는 본래의 표현을 그대로 쓴다.

2.5. 사변소설

사변소설로 번역되는 Speculative Fiction이라는 표현은 SF 작가인 로버트 A. 하인라인이 1947년에 신문의 기고 기사에서 SF의 동의어로 처음 썼는데, 당시만 해도 심심풀이용 도피소설로 간주되던 판타지와 차별되는 SF의 논리성을 부각시킬 목적이었으며, 상술한 데이먼 나이트도 '사이언스 픽션'보다 더 정확하게 장르를 정의하고 있다며 이 용어를 지지했다. 누가 들어도 싸이파이보다는 훨씬 더 고급스러운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덕에 SF를 문학적으로 세련시키려는 뉴웨이브 운동이 활성화된 1960년대에 SF작가이자 편집자인 주디스 메릴이 이 용어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일반화되었다. 그러나 사변소설이란 용어는 시간이 흐르면서 SF뿐만 아니라 판타지호러 등 사실주의에 기반을 두지 않은 여러 장르를 가리키게 되었고, 1990년대 말부터는 과학소설이 성립하기 전인 20세기 초반의 괴기소설 및 환상소설을 포괄하는 위어드 픽션의 상위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그 탓에 현재는 비평 분야를 제외하면 SF의 동의어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2.6. 분류 및 하위장르

이분법을 좋아한다면 과학 기술에 중심을 둔 SF는 하드 SF, 사회성이나 성격묘사에 더 비중을 둔 SF는 소프트 SF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전자에 비해서 후자의 정의가 워낙 두루뭉실한 탓에 큰 의미는 없다. 작가의 교육 환경이나 작품 성향에 따라 문과계와 이과계로 나누는 수도 있지만 이 역시 그다지 의미가 있는 구분은 아니다.

사실, 1940년대까지의 SF는 일부 사변적인 작품을 제외하면 스페이스 오페라가 주류를 이뤘지만, 주요 독자들이었던 남자 청소년들이 나이를 먹고 독자층이 다양화된 1950년대부터는 메이저 SF 잡지인 《어스타운딩》지의 명 편집자이자 과학적으로 엄밀한 외삽법의 신봉자였던 존 W. 캠벨의 주도하에 사회과학이나 역사 쪽으로도 영역을 넓히게 되는데,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나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미래사 시리즈》를 이런 경향의 대표로 꼽을 수 있다. 히피 운동을 위시한 카운터컬처의 전성기였던 1960년대 들어서는 영국에서 마이클 무어콕의 잡지 《뉴월즈》를 중심으로 문예부흥 사조인 뉴웨이브 운동이 활성화되었으며, 이것이 같은 영어권인 미국의 SF계로까지 확산되면서 아메리칸 뉴웨이브라고 불리는 포스트 뉴웨이브 운동이 일어나게된다. 뉴웨이브는 현대문학의 눈높이에 맞춘 성숙되고 세련된 소설들을 통해 장르 외변을 확대함으로써 영어권에서 많은 걸작 SF를 배출했지만, 그와 동시에 SF의 정체성의 혼란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왔다. 1970년대에 미국에서 래리 니븐과 아이작 아시모프 등을 중심으로 하드 SF의 재평가 운동이 일어났는데,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판타지 장르의 융성과 뉴웨이브 운동에 대한 미국 SF계의 반발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같은 맥락에서 1980년대 들어 윌리엄 깁슨과 브루스 스털링 등의 신예 작가들을 중심으로 맹위를 떨친 사이버펑크 운동은 1960년대의 뉴웨이브 운동과 1970년대의 하드 SF 재평가를 융합시킨 측면이 강하다.

장르의 역사가 긴 만큼 하위장르 역시 상당히 다양하다. 시간여행, 외계인과의 퍼스트콘택트, 초능력, 포스트 아포칼립스, 밀리터리 SF, 대체역사물, 가상생물학 등 고전 SF의 소재를 기반으로 한 공시적인 분류가 존재하는 한편, 하드 SF, 스페이스 오페라, 사이버펑크, 스팀펑크처럼 SF 문단 내부의 통시적인 문학적 경향이 하위장르로 정착한 경우도 있다.

3. 과학자들과의 관계

"과학자들은 SF를 싫어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지만, 서구의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어릴 적에 SF를 읽고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는 얘기를 자주 들을 수 있다. 특히 SF의 핵심을 이루는 하드 SF 분야에서 칼 세이건, 프레드 호일, 아서 C. 클라크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역 과학자 출신의 SF 작가가 많다는 점만 보아도 SF와 과학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실감할 수 있다. 사실 SF가 즐겨 다루는 아이디어는 작가의 산물이 아니라 실제 과학자들의 가설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10] 이에 대해 스티븐 호킹은 "한때 SF(science fiction)에 지나지 않던 상상 속의 산물들이 과학적 사실(scientific fact: SF)로 판명됨을 생각하면, 현재 기술력의 한계일 뿐 이론적으로 명백히 가능한 것은 많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

4. 한국의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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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F문학상

6. 작품 목록

6.1. SF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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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한국 SF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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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SF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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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SF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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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주 나오는 소재

8. 관련 문서


[1] Scientific + Fiction, 즉 '과학적 소설'을 의미하는데, 이 장르가 청소년 대상의 펄프 잡지를 중심으로 한 상업적인 출판 장르로 자리잡은 1930년대부터는 사이언스 픽션이라는 표현으로 대체되었다.[2] To be science fiction, not fantasy, an honest effort at prophetic extrapolation from the known must be made." 이 유명한 발언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사이언스 픽션의 정의에는 어떤 식으로든 사이언스가 들어갈 수밖에 없다. 캠벨식 외삽법을 창작 기법의 기반으로 삼은 작가로는 로버트 A. 하인라인아이작 아시모프가 가장 유명하며, SF 황금시대를 일군 그들의 작품은 30여년 후인 1970년대의 미국 SF계를 중심으로 한 하드 SF의 성립에 큰 영향을 끼쳤다.[3] 이 말에 감명을 받은 아서 클라크도 자신의 단편집 서문에서 이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나이트의 정의는 유아론(唯我論)에 가깝다는 맥락에서 종종 논쟁을 불러일으키곤 하지만, SF의 정의는 시대적 환경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더라도 상업적인 출판 장르로 명확한 실체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 올디스의 경우 여기에 "SF는 전형적인 고딕 또는 포스트고딕 형식을 취한다"라는 꼬리표가 붙는데, 이것은 그가 프랑켄슈타인빠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이 책을 SF의 기원이라고 보는 올디스의 비평적 입지에 기인한다.[5] 해외 SF 번역서가 4분의3, 일본 SF가 4분의1 정도다.[6] 2015년 류츠신의 《삼체》가 장편 부문, 2016년 하오징팡의 《접는 도시》가 단편 부문.[7] 과학소설 전문무크 창간호 HAPPY SF 01. SF 독자를 위한 가이드. 김상훈. 박상준. 홍인기. 듀나. 이수현. 구광본. 김봉석 지음. 행복한책읽기. 2004.09.17.[8] SF 및 판타지 문학 비평의 근간을 이루는 영어권의 평론이나 학술 논문이 거의 소개되지 않은 대한민국의 척박한 비평 환경에서 주류측 환상문학 이론의 전가의 보도바이블처럼 받아들여지는 츠베탕 토도로프는, 반세기 전의 비평서인 《환상문학서설(Introduction à la Littérature Fantastique)》(1970)에서 비주류로 간주되는 장르 문학의 '환상'과 '경이'를 기준 삼아 톨킨식의 에픽 판타지사이언스 픽션을 모두 '경이'로 분류했다. 그런 고로 토도로프적 이론틀에서 이 두 상업 장르는 1980년대 들어 개별 장르로 진화한 호러(공포물)과 함께 환상 서사의 카테고리 아래에서 한데 묶인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상술한 올디스의 프로토(原) SF 개념이나 1990년대 재조명된 위어드 픽션의 개념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는, 상업화되기 이전의 미분화된 상태의 장르 문학에 대한 비평적 알레고리로 받아들이는 대신에, 현대로 올수록 장르간 간섭 내지는 융합은 더 잦아지는 것처럼 보이므로 궁극적으로 볼 때 장르 구분 따위는 무의미하다는 단정적인 의견의 도그마적 근거로 삼으려는 국지적 경향이 존재한다.[9] 《디 워》는 괴수물로는 봐 줄수 있어도 SF 장르에 포함시키기는 힘들다. 작중 나오는 괴물들이 사실은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인공생명체라면 모를까.[10] 그 유명한 워프만 해도 다른 사람도 아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생각이었고, 실제로 현재 기술로는 무리지만, 이론상 분명히 가능하다고 학계에서 인정받은 학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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