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프 잇 업의 수록곡: Will o' The Wisp
- 사운드 볼텍스 부스의 수록곡: will o' the wisp
- 오토메이트의 게임: 윌 오 위스프(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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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 오 더 위스프 Will-O'-The-Wisp |
| 《Will-o'-the-Wisp》 Arnold Böcklin 作, 186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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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럽의 전승에서 전해지는 유령. 유령이 나타나기 전에 나타난다고 하는 푸르스름한 도깨비불의 일종이며, 아예 정령의 일종으로 취급하기도 한다.2. 이름
나라마다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특히 영국에서는 지방마다 다양한 이름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드물지만 발음을 그대로 적어 '윌로위스프'로 표기하는 사례도 있다. 2011년에는, 구글 검색 결과 가장 많이 나오는 표기는 윌 오 더 위스프. 위스프(wisp)는 나무작대기묶음 또는 횃불로 쓰기 위한 용도의 종이다발을 뜻한다. 그래서 Will-of-the-torch, '햇불을 든 윌'이라는 뜻이다.- 윌 오 더 위스프 Will-o'-the-wisp: 링컨셔, 일반적으로 부르는 이름. the를 빼고 Will O' Wisp라고 하는 표기도 많이 쓰인다. 줄여서 위습으로 부르기도 한다. O' 는 of의 고전적 표기다.
- 이그니스 파투스 Ignis Fatuus: 중세 라틴어로, 영어로는 foolish fire로 해석할 수 있다.
- 잭 오 랜턴 Jack-o'-lantern
- 수사의 랜턴 Friar's Lantern: 윌 오 더 위스프의 별명
- 질 번트 테일 Gyl Burnt-tayl: 잉글랜드, 경박한 여성/사랑의 불장난에 빠진 여성이란 뜻도 있다.
- 스펑키 Spunkie/Spunky: 소머섯, 파이프(구 파이프셔)
- 재키 랜턴/제니 번트 테일 Jacky Lantern/Jenny-burnt-tail: 노샘프턴셔, 옥스포드셔
- 조앤 인 더 와드 Joan-in-the-wad: 소머섯, 콘웰
- 킷 인 더 캔들스틱 Kit-in-the-candlestick: 햄프셔
- 메리 댄서 Merry Dancers: 스코틀랜드
- 페그 오 랜턴 Peg-o-lantern: 랭커셔
- 핑캣 Pinket: 워릭셔
- 호블리디의 랜턴 Hobbledy's-lantern: 워릭셔, 우스터셔, 글로스터
- 밥 어 롱스 Bob-a-longs: 웨일즈
- 콥스 캔들 Corpse-candle: 스코틀랜드, 랭커셔, 링컨셔
- 호비 랜턴 Hobby-lantern: 우스터셔, 하트퍼드셔, 동 앵글리아, 햄프셔, 윌트셔, 서 웨일즈
- 엘릴단 Ellylldan: 웨일즈
- 게일반 gealbhan: 데버러
- 힝키 펑크 Hinky-punk: 서머싯, 데번
3. 전승
윌 오 더 위스프의 탄생에 대한 설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다. 예전에 윌이라고 하는 아주 못된 악한이 미움을 받아 살해 당했는데, 사후에 성 베드로를 속이고 다시 태어나 제2의 인생을 살게끔 되었다. 그러나 그는 새 인생을 살면서도 나쁜 짓을 반복해 결국 천국에도 지옥에도 가지 못하고, 그 혼은 현세 떠돌게끔 되었다. 이것을 악마가 동정하여 지옥의 업화에서 약간의 불꽃을 나누어주었다.또 다른 전승에서는 잭 오 랜턴의 이야기와 섞이기도 한다. 옛날 유럽에 윌이라고 하는 마음씨 고약한 늙은이가 있었는데, 하루는 윌이 겨울의 거리를 걷다가 가로수 위에 악마가 하나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문득 심술이 난 윌은 나무 밑에 오망성을 그려 악마가 내려오지 못하도록 해버렸다. 이에 깜짝 놀란 악마는 무슨 소원이든 들어줄테니 제발 오망성을 지워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윌은 평소 자신이 일생동안 악한 짓을 너무 많이해서 지옥에 가는 것이 두려웠던 것을 생각하며, 악마에게 "그렇다면 내가 죽어서 영혼이 지옥에 가지 않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악마는 소원을 들어주기로 맹세했고 윌은 오망성을 지워주었다.
이후 세월이 흘러 윌은 죽게 되었는데, 생전에 그가 저질러 왔던 악행이 너무 많아 그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하다못해 지옥이라도 들어가려 했지만, 이전에 악마에게 빌었던 소원때문에 지옥조차 들어갈 수 없어 구천을 떠돌게 되었다. 이 때 일전의 악마가 그를 동정하여 호박등에 지옥의 유황불을 넣어서 주게 되었고, 이후 그는 호박등을 든 채로 떠돌아다니게 되었다.
4. 창작물
4.1. 개별 문서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윌 오 위습
- 디아블로 시리즈 - 윌오위습
- 마도물어, 뿌요뿌요 - 윌 오 더 위스프
- 엘더스크롤 시리즈 - 윌 오 위습, 위습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 - 도깨비불
4.2. 기타 창작물
-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요정이자 바로네스 오르티의 소환수 중 하나로 등장한다. 특별히 모습을 나타내진 않았고 바로네스 오르티가 윌 오 더 위스프를 소환하기 위한 소환진이 붙은 요요형 시계를 이용해서 접착폭발형 공격을 보여준 바가 있다.
- 문제아 시리즈
윌라 더 이그니파투스와 잭 오 랜턴이 속한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