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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정한 의미의 기생충[1] |
이젠 충전형 물약보다도 못하다.[2] |
레딧에서 실시한 14,000명의 유저들이 뽑은 비호감 챔피언 투표 리스트 #[3] |
유미 + 벌레 충(蟲). 리그 오브 레전드의 멸칭 중 하나. 다른 멸칭으로 기생충, 혜지[4], 라면충, 버스챔 등이 있다.
롤 커뮤니티에서 유미에 대한 인식은 앞서 말했듯 기생충, 혜지 정도로 매우 안 좋다. 비단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똑같다. 해외 유저들의 유미에 대한 인식 (썸네일 혐오 주의)[5] #1 #2
2. 원인 및 특징
다른 충챔들은 운용이 어려워서 발생하는 실수와 미숙함이 원인인데 반해, 유미는 지나치게 쉽고 간단한 스킬셋 자체가 원인이 되었다. 심지어 초창기 챔피언들 중에 충챔의 대명사로 유명한 마스터 이, 베인, 티모나 같은 서폿 포지션에서 충챔으로 악명을 날렸던 블리츠크랭크도 스킬셋 자체는 단순하지만, 챔피언 자체의 운용 난이도는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 유미는 운용 난이도조차 정말 아무런 실력이 필요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던 것. AOS 게임에서 의외로 드물지 않은 컨셉인 기생이 극단적으로 쉬운 난이도로 맞춰진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다.유미의 핵심 스킬 '너랑 유미랑!(W)'은 사용 시 유미가 대상 아군을 지정해 밀착하여 따라다니며 적에게 공격받지 않게 된다. 즉 아군을 탈것으로 타고 다니며 방패로 쓰게 된다는 것. 아군은 자신만 공격당한다는 불합리함에 기분이 나빠지고, 적군은 피해 면역 상태를 항상 유지하며 일방적으로 공격하거나 생존하는 유미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다. 양측 진영 모두에게 졸렬하다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스킬셋인 셈.
거기다 밀착은 유미가 아군에게 강제로 시전하며, 아군이 이를 거부할 수 없다. 탐 켄치나 칼리스타와 유사하지만, 둘은 스킬의 제한 시간이 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며 시전만 강제지 이후의 조작은 대상 아군에게 주어지고 효과도 정반대로 시전자가 아닌 대상에게 강력한 생존기를 부여하는 스킬들이다. 반면 유미는 밀착의 제한 시간이 없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매우 짧으며, 이후의 조작도 모두 유미 마음대로고 유미 이외에 플레이어가 밀착을 해제하는 방법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그마저도 선뜻 하기 곤란한 것들이다.[6] 심지어 탈주 시스템마저 잡아내지 못한다.[7] 이렇게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 일방적인 운용법이 기본 컨셉이니 유미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는 출시 초기부터 나쁠 수 밖에 없다.
2.1. 지나치게 쉬운 난이도
전 LCS 2군 원딜러였던 Saskio가 투 컴퓨터로 원딜 + 유미를 고른 뒤 유미 컴퓨터를 발로 컨트롤해서[8] 랭크전을 플래티넘까지 등반한 사례. 레딧 링크 영상 |
이렇다보니 유미는 무빙과 스킬샷에 익숙하지 못한 초보자들이나 서포터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초보나 서폿이 주 포지션이 아닌 사람들, 그리고 귀여운 외모 덕분에 챔피언의 성능보다는 외형을 중시하는 여성 유저들, 즉 통칭 혜지라 불리는 유저들이 자주 고르는 챔피언이 되었다. 성능이야 어쨌건 이러한 유저들에게 조작 난이도 자체는 쉬운 편에 속하는 것이 사실이므로, 실제 통계로도 유미는 평가 및 승률에 비해 밴픽률이 꽤 높은 편이며 티어가 내려갈수록 그 수치가 올라간다.
유미의 고정층이 얼마나 단단하냐면, 라이엇에서 대놓고 리워크 완료까지 쓰지 말라고 글로벌 밴을 의도한 떡너프를 가한 여파로 유미의 전체 승률이 37%를 찍었던 13.4 패치에서조차 전체 픽률 1.5%, 브실골 픽률은 4%에 육박했다. 코그모, 우디르, 볼리베어처럼 성능이 OP가 아닌 이상 정말 하는 사람만 하는 장인 챔프의 픽률은 보통 1% 내외이며 심하면 0.6% 정도에 안착하는 경우도 많다는 걸 감안하면, 폐급 중의 상폐급으로 만들어놓은 버전에서조차 그런 장인챔들보다도 높은 픽률이 나왔다는 건 챔피언의 성능을 무시하고 무조건 유미를 고르는 고정층이 지나치게 두껍다는 뜻이다.[10] 심지어 픽이 아닌 밴+픽까지 포함하면 거의 6.5% 정도 나왔다. 원래 저런 식으로 라이엇에서 작정하고 죽여버린 챔프들은 향후 패치 방향도 적대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무도 안 골라서 밴 카드를 쓸 이유가 없는데, 그럼에도 밴이 나왔다는 건 승률을 개박살을 내놓아도 무지성으로 고르는 유저가 실제로 있기 때문에 밴 카드를 투자할 수밖에 없었다는 뒷사정까지 포함하고 있다.[11]
충챔이란 인식이 있는만큼 유미의 논란은 다른 유틸폿들과 비교해 단연 으뜸이다. 잔나, 소라카, 소나 등 아군 의존도가 높은 다른 유틸폿들은 물몸에 뚜벅이라 생존력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능동적인 플레이가 어려울 뿐이지 작정하고 능동적으로 플레이하면 매우 강하다. 다른 유틸형 서포터들은 미드나 탑으로 올라가 단독으로 활약한 적이 있거나 심지어 비원딜로 사용되기도 하고, 조합이나 상성에 따라 오히려 강한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다. 성능적으로나 설계적으로나 유틸폿들의 경우 '몸이 약하지만 싸우는 아군과 가까이 서야 한다'라는 점 탓에 플레이어의 사소한 실수로도 충분히 죽음의 위협을 받으며, 실제 게임에서의 난도는 엄청나게 높다.
하지만 유미는 애초에 아군에 의존하여 뛰어난 생존력을 바탕으로 철저히 보조하는 컨셉상 다른 유틸폿처럼 실력으로 논란을 벗기가 매우 어렵다. 다른 유틸폿들과는 달리 유미는 밀착 상태일 경우 아예 대상 지정불가 상태가 되어 극한의 생존력을 가지기에 아군 지원에 대한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 실제로 유미는 전 챔피언을 통틀어 KDA가 최상위권이다. 한 때는 다른 챔피언들의 경기 평균 데스 수가 적어도 4점대는 되는데 혼자서 3점대를 찍은 지표도 나왔을 정도이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아이템인 메자이의 영혼약탈자를 큰 부담없이 올릴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챔피언으로 인식되는 데다가 이러한 생존력을 극한으로 활용해 KDA를 뻥튀기하는 것 자체가 목적인 유미 패작충들의 KDA는 10을 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결국 유미는 숙련도가 아예 0이라도 팀 내 기여도만 떨어질 뿐 생존력만큼은 철저히 보장받기에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유미의 아군 역시 유미에 대한, 더 나아가 서포터 역할군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가 있고 그에 맞춰서 움직여줘야 게임 플레이가 그나마 순탄해질 정도로 유미의 아군 의존도도 지나치게 높은 편이며, 이 때문에 유미의 숙련도란 개념이 개미 눈물만큼이나마 존재하던 리워크 전 시절에도 상당히 무시받았으나 그마저도 삭제된 현재는 유미로 올린 티어는 100% 운빨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반대로 말해 유미 유저의 실력이 매우 허접해도 게임의 승패에 가는 영향은 0이다 보니 버스 기사의 활약에 편승하여 자신의 실력인양 뽐내거나, 반대로 게임의 승패를 아군의 무빙이나 플레이 탓으로 몰아가는 식으로[12] 다른 유저에게 의미 그대로 기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제는 유미의 특성 자체가 저렇다보니 그냥 못하는 건지 고의로 저러는 악질인지 판단 가능한 유저도 거의 없으니 더 골치 아픈 문제. 당연하다시피 대리나 듀오 플레이에도 가장 많이 이용되는 챔피언이기도 하다.
물론 대리와는 다르게 단순히 듀오를 하는 것만으로 문제가 될 건 없다. 그러나 혜지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유미의 수동적인 운용 때문에 다른 팀원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정치질로 번져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13.5 리워크 이전에는 혜지 유미+탑/미드/정글 듀오가 솔랭에서 악명을 떨친 바 있다. 게임 초반엔 유미가 아군 원딜에게 기생하여 지옥 같은 라인전을 강요하다가, 라인전이 종료되고 나면 듀오 유저에게 갈아타서 원딜을 유기하는 것. 그나마 유미를 등에 업은 유저가 게임을 캐리하면 다행이지만 애초에 듀오 유저도 엄연히 현지인이기에[13] 실제 캐리로 이어지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게 문제.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아군, 특히 원딜 유저에게 게임 패배의 책임을 전가하며 정치질을 시도하기까지 한다. 이는 대놓고 게임을 던지는 트롤이라 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악질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개발진들은 유미의 인식에 대해 해명할 때 가렌, 소나와 같이 LoL의 입문을 위한 쉬운 난이도의 챔피언으로 유미를 설계했다고 밝혔고 실제로 출시 전까지만 해도 접근성을 위해서 만들어진 저난이도 챔피언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심각한 문제점이 밝혀졌는데, 입문을 위해 난이도를 쉽게 만든 건 좋았는데 쉽다 못해 아예 이질적인 조작감의 챔피언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미니맵 리딩, 라인 양상과 같은 게임 전체의 흐름을 보는 데도 아무런 숙련이 안 되고, 어그로 핑퐁, 무빙, 논타겟 적중률과 같은 피지컬적 요소에도 도움을 주는 게 거의 없어[14] 유미로 시작해서 다른 챔피언으로 풀을 확장해나가는 것이 매우 어렵다.[15][16] 쉽게 말해 LoL을 유미로 입문하면 다른 챔피언을 아예 못하게 되며, 이는 유미가 입문용 챔피언으로서는 단점이 너무 많다는 모순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2.2. 훈수충 + 정치질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채팅 비매너 행위는 챔피언을 가리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이지만, 유독 유미에게 있어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여겨진다. 비매너 행위는 기본적으로 챔피언이 아닌 플레이어의 문제지만 유달리 유미에게 이런 비매너가 빈번하게 발생할만한 특징을 갖고 있고 또 챔피언 특성 자체가 그렇게 빠질 수밖에 없게 만들어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우선 앞서 서술된 것과 같이 유미는 숙련도가 높든 낮든 게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또한 밀착 시스템 덕분에 아무리 말려도 KDA만큼은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밀착 덕분에 무빙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탓에 여유가 넘치고 여유가 있다보니 탑승한 아군 챔피언의 실수가 눈에 걸리기 쉽다.
이런 하나하나의 특징이 겹쳐 유미는 비매너로 빠지기가 매우 쉽다. 탑승한 챔피언 입장에서는 경황이 없어 저지른 실수나 불가피한 상황에서 차악을 선택한 것 하나하나까지 유미한테 꼬투리 잡히기 쉽고, 유미 입장에서는 이런 것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하는 순간 밀착해서 팝콘 뜯으며 지적질이나 하기 십상이라 게임의 승패보다 아군 원딜 헐뜯기에나 집중하기 딱 좋으며, 라인전에서 유미 대신 죽어나가 데스가 쌓인 원딜은 KDA가 높은 유미보다 눈에 보이는 지표가 크게 떨어지며, 일단 겉보기에는 유미보다 지표가 밀리는 원딜이 정치의 대상이 되기 쉬운데, 이런 상황에서 유미는 챔피언 특성상 각종 서폿으로서의 운영 능력을 원딜에게 요구하기 때문에 게임 내내 원딜에게 이리가라 저리가라 명령질까지 해댄다. 이러다보니 유미를 데리고 유리한 게임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긍정적 경험보다는 불리하거나 한두 번만 죽어도 쏟아지는 부정적 경험이 주는 불쾌함이 너무 심해져서 그냥 유미 자체를 혐오하는 경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물론 유미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는 변호의 여지가 있다. 유미는 챔피언 특성 상 탑승한 아군의 실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탑승자가 유미에 맞는 게임 플레이를 안 해주면 제 효율을 못 내는 것도 사실이며, 이런 상황에서 자신은 정말 아무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딜이 못한다고 판단할 경우 이를 못마땅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특히 서포터의 역할을 살려 와딩을 하고 싶어도 단독으로는 무리이기 때문에 유미가 단독으로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탑승자가 어느 정도 유미를 이해하고 서폿의 역할을 수행해줘야 하며, 이론상 원딜이 유미가 하지 못 하는 부분을 도맡고 맞춰줘야 서로에게 윈윈인 건 맞다.
그러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나 그렇다는 것이다. 원딜 플레이어 입장에서 이성적으로는 유미에 맞춰줘야 한다는 걸 안다고 쳐도 감정적으로는 '왜 내가 그런 것까지 해야 하지? 그냥 네가 처음부터 다른 서폿 했으면 됐는데?' 라는 본질적인 거부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17] 특히 저티어로 갈수록 내 챔피언의 이해, 내 챔피언의 무빙도 신경 쓰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유미에 맞춘 무빙과 유미에 대한 이해도까지 요구하는 건 당연히 무리다. 그걸 다 할 수 있는 원딜이면 진작에 상위 티어로 올라가서 유미 유저와 같은 큐에 잡히지조차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앞서 유미는 여유로운 조작 난도 덕분에 아군 원딜의 실수가 눈에 밟히기 쉽다고 했는데, 그런 유미 플레이어가 원딜에게 정중하게 부탁할 가능성은 몇이나 될까? 제대로 된 지적질은커녕 핑만 한두 개 찍어도 추악한 본성을 드러낼 것이다.
그나마 리워크 전에는 '원딜이 어느 정도 유미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실력 발휘가 가능하다'는 핑계라도 있었지, 현재는 챔피언 자체가 아예 '원딜에게 서폿 역할까지 강제로 떠넘기고 본인은 라면이나 먹으며 이겨주기만 바란다'는, 아예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할 의지 자체가 있긴 한 건지 의심될 정도이자 트롤링으로 리폿 먹어도 할말없는 악성 기생충으로 변해버렸기에 승급전이라도 아닌 이상 이런 녀석을 데리고 이겨줄 원딜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나마 2인분의 역할을 감당하면 2인분의 캐리력이라도 발휘된다면 다행이지만, 초반엔 경험치 뺏는 포션 달고 2대 1로 실컷 압박당하면서 CS는 겸상조차 하지 못하는 지옥 같은 라인전을 하게 될 것이다. 차라리 탈주했으면 경험치를 혼자 챙겨서 레벨 우위라도 잡을 수 있을 상황이라 유미가 없느니만 못한 기생충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리고 외견이 '귀여운 고양이'라는 롤에서 나름 유니크한 컨셉이라 고양이의 성격에 대한 유머와 집사에 대한 유머 등으로 고양이의 성격을 흉내내는 컨셉 상황극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잦은데, 상황이나 팀 분위기가 좋아야 이것도 유머가 되는 것이지 과한 컨셉질은 혐오감을 더 끌어낼 뿐이다.[18]
2.3. 이기적인 운용법을 강요하는 스킬셋
아군 이즈리얼이 적 파이크의 그랩에 끌림과 동시에 혼자 탈출하는 유미.[19] |
거기다 리워크 전 유미는 스킬셋 특성상 몸이 약한 원딜보다는 생존력이 뛰어난 브루저나 암살자에 붙을수록 효율이 좋고, 강한 아군에 붙을수록 더더욱 강력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기에 라인전이 끝나면 레벨도 낮고 후반에서야 힘을 발휘하는 원딜은 라인전에서 본인의 레벨링 용도로 잠깐 사용한 뒤 버리고, 레벨도 높고 훨씬 잘 어울리는 타 라이너를 보조하러 가버린다. 본래 아군을 지키는 건 서포터의 역할이고 이런 수비적인 특성 때문에 서포터가 기피되는 것인데 유미는 강제로 서포터와 아군의 관계를 역전시키니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는 건 당연지사. 리워크 후에는 그나마 원딜 유기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이젠 아예 서폿 포지션의 모든 운영을 원딜에게 강제로 떠넘기는 더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적 정글이 바텀에 갱킹을 왔거나 딜교에서 밀려 원딜이 위기에 놓였을 경우 대부분의 서포터들이 어떻게든 원딜을 지키기 위해 고기방패를 서거나 희생이라도 가능한 것과 다르게, 유미는 오히려 원딜이나 팀원을 고기방패로 사용하며 교전에서 패배하면 대부분 1+1 더블킬로 전락하기 때문에 원딜을 버려두고 혼자 W로 탈출하는 소위 '손절'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유미는 그 특성 상 아군 원거리 딜러와의 조합을 극도로 심하게 탄다. 물론 서포터와 원딜에 좋은 조합, 나쁜 조합이 있는 건 당연하지만 유미는 조합 유무에 따라 너무나도 큰 격차가 난다. 후반 밸류가 좋은 대신 초반이 처참한 챔피언이다보니 초반 압박을 위해 고르는 원거리 딜러(드레이븐, 칼리스타 등)를, 생존을 오로지 아군 원딜에게 맡겨야 하므로 생존력이 나쁜 원거리 딜러(아펠리오스, 코그모 등)를, 서포팅이 철저히 온힛에 맞춰진 탓에 AD 캐스터에 가까운 원거리 딜러(진, 이즈리얼, 사미라 등)를 싫어한다. 유미 하나만으로 조합하면 안 되는 원딜이 넘치고 넘치는데 유미를 픽한 그 순간부터 우리 팀 원거리 딜러의 픽 풀이 좁아진다.
또한 유미는 그 특성 상 로밍이 아예 불가능하다시피 하며, 하드 CC는커녕 즉발 CC도 없다는 점 탓에 본인이 갱킹을 갈 수도 없고 본인이 갱킹에 호응할 수도 없다. 리워크 전에는 대단원(R)에 속박이라도 붙어서 원딜과 합을 맞춘다면 호응이라도 됐는데 이제는 고작 둔화 하나로 갱 호응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심지어 유미의 특성 상 상대 서포터만 로밍권을 쥐게 되므로 우리 팀 미드가 고달파지는 것이 필연인데, 한 술 더 떠 일부 악질 유미충들은 본인이 로밍을 못 가는 건 그렇다 쳐도 상대 서포터가 로밍 가는데 미아핑 하나 안 찍어주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 문서에서 언급되는 다른 문제점들은 유미 '플레이어'의 문제라서 노력하면 어떻게든 극복이 가능한 문제인 반면 운용법 문제는 유미라는 챔피언 자체의 한계이기 때문에 유미 플레이어가 극복할 수단도 없고 유미를 달고 다니는 입장에서도 그저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자주 불만의 대상이 되는 '손절'의 경우, 위기 상황에 어차피 지켜주지도 못할 것을 원딜과 함께 죽는 것보다는 300골드라도 덜 주는 게 당연히 합리적이다. 설령 유미 유저가 정말로 원딜을 지키고 싶다고 한들 유미 자체가 그걸 못 하는 챔피언이니 손절밖엔 답이 없는 것이다. 즉 서포터인 유미 입장에서는 챔피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 것인데, 이게 되레 원거리 딜러 입장에서 혐오스런 플레이로 돌변하게 만드는 설계 자체가 문제다. 설계 자체가 만화에 나오는 악당마냥 아군을 필요할 때 버리는 장기말 취급하는 챔피언을 만들어놓았는데 좋은 소리 듣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애초에 대놓고 '아군을 부하 취급하는 냉정한 유틸폿'으로 설계되었다는 레나타 글라스크도 이렇게 이기적으로 운용하진 않으며,[20] 유틸폿을 넘어서 LOL의 모든 직업군을 놓고 봐도 유미처럼 아군에게 자신이 짊어져야 할 리스크까지 독박을 시키는 챔피언은 전무하다.[21]
거기다가 정말 악질인 유미충들 일부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냥 원딜이 못해서 유기한다며 자기합리화 겸 정치질을 시도하기도 한다. 사실상 이 또한 유미의 인식이 나락으로 가버린 원인 중 하나.
2.4. 극단적인 게임 양상
사실 이렇게까지 충 이야기가 나오는 챔피언들은 어디까지나 하위권 유저들의 밈으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상위권 유저들 역시 유미를 싫어하며, 이 때의 이유는 조금 다르다. 모든 레이팅을 통틀어 유미가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유미를 픽한 순간 게임이 유미 본인한테는 제로 리스크인데, 나머지 9명에게 하이 리스크인 기형적인 게임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유미 본인에 대해 제로 리스크라는 점은 앞서 입이 마르도록 이야기가 나온 생존기, 약한 라인전, 부실한 갱킹 호응, 이기적인 운용법 등등 여러 이유가 있다. 반대로 말하면 그 리스크를 순전 아군에게 지우는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유미 본인은 제로 리스크, 다른 아군들은 하이 리스크라는 성향을 갖게 된다.
반면 모든 해설, 프로, 레이팅 상위권 스트리머들이 입을 모아 유미를 싫어하는 이유는 조금 다른데, 유미를 상대로 라인전을 졌을 때의 리스크가 너무나도 크다는 이유다. 유미가 메이저 픽일 때의 대회 해설만 봐도 '후반까지 가는데 성공하면 도저히 막을 수 없다', '유미한테 라인전 지면 그 게임은 하기 싫다' 같은 극단적인 해설이 심심찮게 보일 정도다.
유미의 라인전이 약하다고 앞서 계속 이야기했으나 선수들간의 기량 차이부터 유미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 차이, 갱킹이나 대각선 법칙이라는 변수, 그리고 타겟팅 실수나 스펠 실수가 있었거나 바텀 조합 차이로 인해 유미를 억제하기가 까다로운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유미 조합을 상대로 라인전을 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리고 그렇게 무난하게 초반을 넘긴 유미는 리워크 전후를 가리지 않고 밀착한 아군에게 온갖 유틸리티와 버프를 부여하는데 특화되어 있는 단일 대상 최고의 캐리력 증폭 버프를 갖췄음에도 밀착 대상이 죽지 않으면 절대 죽지 않는다는 극한의 생존력에 난이도도 쉬운 완전체 보조술사, 상대하는 입장에서 대처법이 없는 제로 리스크 슈퍼 하이 리턴의 궁극의 챔피언이 되어버린다. 고점을 놓고 볼 때는 그나마 타릭과 소나가 유미에 버금가는 캐리력 증폭 버프를 제공할 수 있는 보조술사 챔피언으로 평가받지만, 이 둘은 낮은 생존력과 수동성으로 인해 고점을 보여줄 수 있는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반면 유미는 라인전만 무난하게 넘겼을 경우 이 고점을 확정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이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대회에서 유미가 끊임없이 기용된 근본적인 이유였으며, 더 나아가 LOL 게임의 밸런스를 붕괴시켰다고 평가받는 챔피언 중 하나로 혹평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말았다. 오죽하면 웬만한 서폿들로는 카운터가 되지 않아 유미를 카운터치기 위해 통상적인 서폿 챔피언이 아니었던 리메이크 전 볼리베어 서폿[22], 모데카이저 서폿[23], 더 나아가 신지드 서폿까지 연구되어 대회에 나왔을 정도. 높은 고점으로 인해 충챔으로 엮이는 마스터 이와 야스오, 하다 못해 왕귀로 악명 높은 16렙 카사딘, 케일 같은 챔피언들도 고점을 찍은 뒤에도 대처가 어려울지언정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었다. 모든 챔피언 상대로 통하는 무적의 논리 "CC 걸고 5명이 딜을 버스트해서 잡으면 된다"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16렙 카사딘과 케일, 후반 소나와 타릭 같은 다른 후반 왕귀형 챔프들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였다. 아무리 이들이 후반갈수록 약점이 상쇄되어 생존력까지 강해진다 해도 CC와 딜 버스트 연계를 버틸 수 있는 한계는 엄연히 존재했기 때문에 LOL의 변하지 않는 근간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예외를 찾아본다 해도 CC연계에 면역을 가질 수 있는 올라프는 챔피언 설계상 딜 버스트에 취약하게, 반대로 딜 버스트에 면역을 가질 수 있는 트린다미어는 CC연계에 취약하게 설계되어 유미 이전까지 CC와 딜 버스트 둘 다에 유미 만큼의 면역을 갖추고 있는 챔피언은 사실상 없었다.
하지만 유미는 본체가 피격 면역이라 이 방법이 숙주한테만 통한다는 것인데, 대상 지정이 되지 않는 유미의 온갖 최상급의 버프를 주렁주렁 받는 숙주를 다굴하는 것의 난이도는 단순히 생각해도 그냥 챔프 하나를 다굴하는 것보다 몇 배로 힘들 게 뻔하다. 과장 좀 보태자면 움직일 수 있는 바론과 동급인 수준. 유미가 왜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골치인지를 가늠할수 있는 부분이다. 전술했듯 유미는 피해 면역 상태를 상시 유지하기 때문에 생존력 문제에서 자유롭고, 컨트롤 역시 상단에 서술하였듯 LOL에서 손꼽히게 쉽기 때문에 정말 대응의 여지가 전무하다시피 했고, 그동안의 챔피언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게 된 것이다. 이후 발표된 유미의 리워크 안에서 유미를 상대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다양한 대응의 여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음이 공개되며 라이엇도 유미에 문제가 있는것을 인지하긴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워크 후의 결과물은 여전히 핵심 문제인 리스크 없이 지나치게 높은 고점을 항상 발휘한다는 문제점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일부 부분에서 더욱 강화되어 버렸다.[24]
결국 유미는 아군 입장에서는 "이걸 데리고 대체 어떻게 후반을 가야 하나?", 적군 입장에서는 "저게 크면 대체 어떻게 잡아야 하나?"라는 물음표를 피아 가리지 않고 띄우는 극단적인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흔히 말하는 '고혈챔'에게 전부 통용되는 이야기지만, 그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고혈챔들은 자기 자신도 약한 초반을 어떻게 넘길지 스스로 고심하고 극복하려고 해야 하는 반면 유미는 본인에게 그런 건 애초에 내가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이기적인 차이가 있을 뿐.
2.5. 프로 리그와 일반 유저층간의 괴리감
이렇듯 AOS 역사상 최악의 스킬 구조로 악명 높은 챔피언이다. 트위터에서는 유미에 대한 성토와 분노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대다수가 현재까지로 새 시즌마다 매번 등장하는 미친 존재감으로 매번 AOS 커뮤니티에 이슈 덩어리로 자리 잡았다. AOS 장르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독보적인 압축 시스템을 차용한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오지게 좋다보니 대회에서는 출시 후 많은 활약을 선보였고, 첫 대회 출범 이후부터 너프와 리워크를 밥먹듯이 하는 챔프다.더구나 다른 챔프와 달리 디자인 면에서도 이끌리기 쉬운 '귀여운 고양이'인지라 접근성도 좋고 인기도 높아 극단적인 형성을 띄고 있다. 이 문제가 대두되는 이유는 대처법이 매우 제한적인 비상식적인 설계다. 하술할 "유사 사례" 항목에서 보이듯 유미와 비슷하게 아군과 연결되는 컨셉의 캐릭터는 타 게임에도 여럿 존재해왔으나, 동시에 서술되어있듯 이런 캐릭터들은 대부분 대처법이 뚜렷한데다 공유 요소 외 캐리력이 없고 존재 유무에 따른 진영 리스크가 뒤따른다는 등등 단점이 있는데, 유미는 연결되어 있는 내내 무적이라는 이해하기 힘든 밸런스 붕괴 요소를 집어넣고 말았다.[25]
특히 이 점은 대회 기록 수치에도 어마어마한 가성비를 의미 하는데, 이는 레벨 공유 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서포터 중에서도 대회 장기 근무를 하는 가장 근본적인 비결은 꾸준하고도 준수한 경험치량이라는 점에서 지적될 부분이 많다. 유미의 분당 골드량은 역대 최악(-168 뒤에서 2등)인 반면, 경험치 획득량은 항상 상위권(+328 전체 서포터 중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상대의 라인전 견제를 피하고 차곡차곡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리워크 이전부터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안정성을 보장받는 챔프라는 점에서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가지는 스노우볼링 리스크를 유미는 가지지 않는다는 점이다.[26]
즉, 대다수 오버 파워 밸런스를 가진 챔프들도 플레이어의 재량과 메타에 따라 티어 변동이 이어지며 밸런스 조정이 가능하지만, 유미는 항상 그러질 못했다. 이러니 유미라는 챔프가 뭘 해도 대회에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임 외적인 단점으로 시청자들, 특히 서포터 팬들이 유미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유미 자체의 평이하기 짝이 없는 플레이스타일도 있다. 내로라하는 서포터 선수들이 온갖 화려한 플레이와 이니시, 세이브를 선보이는 모습도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요소인데, 그런 서폿 선수들이 이니시에이터, 딜포터를 픽해 슈퍼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유미를 픽한 채 시청자들조차 그대로 따라할 수 있을만한 플레이를 하며 선수 본연의 스킬이 억제된 모습을 대체 누가 좋게 보겠는가? 유미를 어디 하루 이틀 한 두 판 하는 것도 아니고, 전성기에는 거의 매 판마다 튀어나왔는데 말이다. 이러다보니 유미를 등에 업은 원거리 딜러가 아무리 화려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도, 유저들은 그들의 플레이에 열광하는 대신 '아오 저 기생충 존버 메타 또 시작이네' 하고 염증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솔랭은 반대로 유저 입장에서도 문제이다. 압축 형태의 시스템으로 극단적인 요소가 부합되다보니 리워크 이전엔 경험치 성장력을 토대로 유리한 라이너들에게 붙어서 팀간에 갈등 요소의 원인이 되는가 하면, 최소한의 무빙이 필요 없는데다 무빙을 하지 말아야 오히려 이득을 보는 어처구니 없는 운영 구조라 유미의 행동 경향을 육안으로 판단하기가 힘드니 비호감 이미지가 더 쌓이기 시작한 것이다. 심지어 13 시즌에 들어서면서 바텀 메타를 일방적으로 밀어 넣는 바람에 메타에 최적화 된 상황에서는 유미가 강제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이 오고 있다.
이런 문제는 전 세계의 비판적인 부분에서도 참고 될만한데, 어느 펀딩 사이트에는 유미 삭제라는 청원 펀딩이 리워크 이전부터 존재하기까지 한다.# 해당 펀딩 주관자의 주장에 따르면 AOS 장르를 망치는 주범이며, 이를 통해 유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없다는 점과, 메타 이해도가 필요 없는 단순한 구조와 더불어 극단적인 아군 의존도로 불필요한 적은 리스크를 가진다는 점, 적은 활동 범주로 외적 활동에도 영향이 극한으로 적어 플레이어의 진정성이 부족해진다는게 주장이다.[27]
다른 유틸 챔프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대응책을 구사할 수 있으나, 유미는 독보적인 공간 활용으로 대부분의 메타를 주도하는 주범이라는 것이다. 리워크 이후에도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옆그레이드에 불과하였고, 리워크 이전엔 추가 능력치 부여와 유동적인 의존 방향 결정 요소가 부각되었다면, 리워크 후에는 극단적인 단순화와 함께 원딜을 불사신으로 만들며 한타의 장기적인 방향까지 망치고 있는 밸런스 붕괴 요소가 부각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접근성을 빌미로 만들어진 챔프이나, 결국 여타 메타의 밸런스의 폐만 끼치고 있다. 이 부분은 대다수 조커 메타[28]들이 일방적인 너프를 받고 사장되었으나, 유미만은 그렇지 않다는 점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점이다. 이런점에 있어서 솔랭에서 유미 제외를 요구하는 유저가 많다.
2.6. 트롤링
다른 충챔과 구분되는, 유미충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있겠다. 상술했듯 유미는 그냥 아군 하나 물어 밀착한 뒤 몇 분에 한 번 스킬만 눌러줘도, 쉽게 죽지도 않고 탈주 시스템을 피할 수 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리기도 간편하며, 식사를 하면서 해주기에도 문제가 없다. 게임하다 말고 담배를 피우고 오거나 아예 게임 소리를 끄고 스마트폰으로 카톡, 유튜브, OTT, 모바일 게임 같은 딴짓을 하기도 한다.[29] 이렇게 자신에 의사와 관계없이 달라붙어 경험치를 착취하는 유미는 기생충 그 자체이다.특히 하루 보상 퀘스트를 깨기 위해서 봇전을 하는 유저들 사이에선 그 악명이 자자한데 봇전에서 유미를 하는 유저의 대다수가 매크로 또는 트롤링 유저이기 때문이다. 설령 아니라고 해도 라인도 못 밀고, 타워도 못 깨고, 적 봇도 못 잡는 무쓸모라 도움이 안 되기는 매한가지. 달라붙지 말라고 해도 떼어낼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에 유미를 픽한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상대의 의사를 무시하고 기생하기 때문인데 덕분에 유미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할바에야 다음 게임하는게 낫다고 유미가 자기한테 달라붙으면 그냥 탈주해버리는 유저도 많다. 탈주 자체가 좋은 행위는 아니지만 라이엇의 인게임 시스템 자체가 매우 허술하고 부실한 쓰레기라 이런 유미를 본인 및 아군에게서 떨쳐낼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 덕분에 봇전이 일종의 연습의 장인만큼 봇전도 솔랭처럼 밴픽 제도를 도입해서 유미를 밴할 수 있게 만들거나 유미의 밀착을 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유저들이 매우 많다.
더 악랄한 방식은 밀착을 이용해 특정 아군에게 붙어다니며 괴롭히는 것. 경험치나 킬, 제압골, 버프, CS를 빼앗아먹거나 채팅을 통해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경우이다. 개중 최악의 트롤링은 강타 유미로, 강타 든 유미가 아군 정글러에게 달라붙으면 그 정글러를 영혼까지 털어버릴 수 있다. 유미가 이런 트롤링에 최적화된 챔피언인게, 다른 챔피언들은 이 짓을 하려면 계속해서 대상을 따라 조종해주어야 하니 작업(?)이 번거로워지며, 필연적으로 많은 데스를 하게 되어 노골적인 트롤링으로 잡힐 위험성이 생기는데, 유미는 스킬 특성상 그럴 필요도 없으면서 KDA를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군 입장에서도 밀착하는 유미를 떨쳐낼 방법도 많이 없으니 대처하기도 힘들다는 것이 문제. 유미 자체의 도발 모션도 어그로를 끌기에 굉장히 좋고 챔피언 대사도 자신을 뽐내거나 우월 의식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 아군의 속을 긁기에도 금상첨화다. 브실골을 넘어 에메랄드, 다이아까지 강타 통계가 잡히고 있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나 봇전에서는 난이도의 상관없이 유미충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매크로 유저[30]도 빈번하다. 대체로 매크로 유저는 첫템이 서폿템이거나 신발이며 이후 비상의 월갑같은 이동속도 증가가 붙은 템트리 위주로 템을 올리며 아군에게 달라붙는 식으로 프로그래밍 돼서 봇전이라고 짜증난다고 그냥 탈주하는 유저들이 많다. 물론 봇전은 숙련된 유저면 1대 5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난도가 낮아 유미 달고 한다고 지는 것은 아니지만, 명백하게 경험치 매크로작을 하는 기생충을 달고 누가 게임을 하고 싶겠는가? 라이엇에서는 이런 유저를 신고해도 "정황 조사가 먼저 이루어지게 되며, 타인에 대한 정보이기 때문에 조사 진행 상황이나 제재 여부는 안내가 어렵다."는 매크로 답변만 달아서 제대로 제재도 안 한다. 때문에 비슷하게 오버파밍 매크로가 존재하는 아크샨과 함께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은 챔피언이다.
심지어 시즌 14에서 일반전의 개편이라는 이름의 개악이 실행된 이후 일반전에서의 유미는 더욱 악질적으로 변했다. 이유는 크게 2가지로, 하나는 블라인드 픽에서 빠른 픽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유미 픽을 보고 유미와 그나마 어울리는 원딜이라도 고르거나 최소한 닷지라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히 사미라가 주 챔피언인 원딜 유저들은 도저히 일반전을 못해먹겠다고 하소연하는 중. 나머지 하나는 랭크 게임에서 정지를 받으면 일반전 5판 강제라는 해괴한 조치 이후 악질 칼챔충 라이너들이 본인의 주 라인에 못가고 튕기면 아예 게임을 안하려고 유미를 부 라인에 넣고 큐를 돌리는 경우가 많아진 탓이다. 때문에 일반 게임에서는 골수 유미충은 물론이요, 서폿이 우선순위일 때마다 심심찮게 유미를 볼 수 있다.[31] 최소한 게임을 하려고는 하는 부 라인 유미면 차라리 양반이다. 랭겜 정지를 먹은 유저들이 판수만 채울 목적으로 아예 유미가 써먹을 수 없는 강타나 난입 등을 들고 고의 트롤링으로 게임을 빠르게 박살낸 뒤 바로 솔랭으로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결국 이런 문제를 의식하여 일반전 5판이 3승으로 바뀌긴 했지만 트롤링 빈도만 좀 줄었지 승패성사를 하늘에 맡기고 빠칭코를 돌리는 유미가 줄어든 게 아닌지라 여전히 자주 등장한다. 그야말로 트롤링을 강제하는 시스템과 트롤링에 최적화된 챔피언 설계의 대환장 콜라보레이션이 일어나면 어떤 꼴이 나는지를 보여준 마스터피스.
현재는 유미를 가지고 악용하면 처벌을 내리도록 개선이 되었는데[32] 랭크 게임에서는 해당 트롤링을 당한 유저의 랭크 포인트까지 복구된다고 한다.
3. 해결법
유미는 기획 의도부터 'LoL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초보자를 위한 챔피언', '실력의 상승보다 그저 친구와 게임을 즐기는 것에 무게를 두는 라이트 유저를 위한 챔피언'이라는 명목으로 설계 및 리워크된 챔피언이고, 그 역할 자체는 너무나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위에서 수많은 문제점들은 그 기획 의도로부터 파생된 것이기 때문에[33], 사실상 현재 유미가 지금 상태로[34] 인식을 회생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 현재 유미의 인식은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망가졌고, 앞으로도 인식이 개선될 가능성은 요원하다.유미충의 직접적 피해자인 원딜 유저들에게 유미는 그야말로 증오의 대상으로, 유미를 희망픽에 올리면 바로 밴해버리는 건 예사에 심하면 올리는 즉시 혜지로 단정짓고 욕설이나 여성혐오 발언, 성희롱 등을 하는 극단적인 유저들조차 있을 수준이다.[35] 아예 유미를 픽하자마자 곧바로 닷지가 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와서 닷지유도 픽으로도 악용되고 있다.[36] 특히 대부분의 원딜 유저들은 사전에 유미를 밴해버리거나, 이미 다른 챔피언에 밴 카드를 소모한 경우 아예 닷지를 하거나 유미를 픽하면 게임을 제대로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날리고 시작하거나, 심하면 아예 닉부터 "유미하면게임던짐" 등으로 짓고 유미 픽이 박히는 즉시 문답무용으로 닉값을 실천해버리거나 아예 유미 픽 자체를 패작 및 어뷰징, 트롤링, 탈주 등의 고의적인 게임 방해 행위로 취급하여 리폿을 박아버리는[37] 노이로제의 극에 달한 원딜러마저 볼 수 있다. 심지어는 같은 서포터 유저들에게도[38] 멸시를 받고 있을 정도니 말을 다한셈.[39]
그나마 한 때 유미의 서포팅을 받기 쉽던 상체 유저들에게 유미에 대해 인식이 나쁘지 않았던 적도 있었으나,[40] 이 문서 전체에서 질리도록 설명한 유미와 그 유저들의 문제점으로 인해 상체가 잘 커도 하체가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로 터질 가능성과 퍼질 대로 퍼져버린 부정적인 인식 탓에 이젠 상체 입장에서도 유미는 '꼴픽 박고 똥을 싸질러서 바텀을 터뜨린 원흉이 사과 한 마디 없이 뻔뻔하게 버스 탑승을 시도한다'라는 불쾌함을 주는 픽이 되었다. 특히 본인은 맞라이너 솔킬 한두 번 딴 정도의 애매한 우위를 점했는데 상대 원딜은 아군 봇듀를 4~6킬 내면서 탈탈 털어먹고 정글+미드+원딜 셋이서 덤벼도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괴물이 되어서
보통 어떤 챔피언의 성능이 강력해 대회에 출현하면 인식이 개선되는 것과는 달리, 유미가 대회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하면 솔랭에 더더욱 많이 출현할 유미들 때문에 기분 나빠하거나 걱정하는 유저들이 다수이며, 극단적인 커뮤니티에서는 '명색이 프로면서 기껏 한다는 게 유미 픽하고 버스나 타는 거라니, 너는 프로의 자격이 없다'라거나, '유미나 픽할거면 프로는 왜 했냐? 유미로 버스나 타는건 나도 가능하다' 라는 식의 공격적인 악평이 많이 올라오곤 한다. 게다가 프로들 중 유미의 숙련도가 부족해서 픽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프로들에게도 역시 '언제부터 유미에게 숙련도라는 개념이 있었냐, 말도 안 되는 헛소리다'라며 공격적으로 몰아붙인다.[41][42][43] 게다가 하나의 챔피언을 파서 티어를 올리면 장인으로 인식되는 반면, 유미로 티어를 올렸다고 하면 대리로 티어를 올린 것과 동급으로 취급하거나 심하면 대리 기사 한 명 꼬셔서 공짜로 대리를 받은 여왕벌 취급을 받을 정도로 유미에 대한 인식은 이미 나락 끝까지 망가진 지 오래다.
상황이 이러니 그전부터 OP 챔피언을 깔 때 밈으로나 언급되는 챔피언 삭제를 전세계적으로 프로를 포함한 거의 모든 롤 유저가 진심으로 바라는 지경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완전 삭제까지는 챔피언이나 스킨을 RP로 구매한 플레이어들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게 뻔하니 불가능할 걸 알고 하는 농담이라 치더라도 진지하게는 챔피언 외형은 그대로 두되 스킬셋의 핵심 컨셉들을 포기하고 전부 다 뜯어고치는 전면 리메이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44][45] 그보다는 좀 완곡한 의견으로 탐 켄치 리워크처럼 밀착을 궁극기로 이동시켜 반영구 밀착 대신 필요할 때만 밀착하는 형태로 리워크를 한다든가, 밀착에 제한 시간을 만들어 놓거나, 숙주가 원하면 유미를 강제로 하차시키거나 일정 시간 동안 자신에게 밀착을 못 하게 하는 방법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도 있으며, 정말 유미를 입문용, 초보자용으로 설계한 것이라면 대회나 랭크 게임에서는 유미를 글로벌 밴하거나 아예 소환사 레벨 제한을 걸어서 일정 레벨 미만의 초보만 픽할 수 있게 하라는 의견도 있다.
그나마 최근 들어서 유틸폿의 밸류가 높아지고 마찬가지로 인식이 안 좋은 서폿인 럭스, 제라스 같은 딜포터들이 유미가 먹던 어그로를 어느 정도 분산해서 먹는 경향이 있으나, 아직도 대다수 유저는 유미를 좋게 보지 않는다. 유틸폿이 하고 싶으면 차라리 라인전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룰루, 카르마, 레나타를 하라는 반박은 예사에, 딜포터한테 킬과 CS를 뺏기는 게 유미한테 빨대 꼽혀서 단물 실컷 빨리다가 버려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의견마저도 볼 수 있다.[46] 하물며 유미는 대다수의 원딜 챔피언과 궁합이 좋지 않고 라인전도 원딜의 의존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원딜 입장에서는 유미가 서폿일때는 다른 서포터들보다도 원딜 챔피언 픽을 제한받는것도 부담스러운 점. 또한 어찌저찌 라인전을 버틴다고 해도, 대부분의 유미는 잘 큰 상체나 정글에게 달라붙어 원딜은 토사구팽 엔딩으로 수렴해버리는 게 문제다. 리워크로 토사구팽이 막히고 원딜을 떠날 수 없게 된 지금은 손절을 쳐 봤자 상체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유미를 픽했을 때 욕을 덜 먹는 방법이라면 하단에 서술된 방법을 철저히 지키는 수밖에 없다. 차라리 유미를 안 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깐깐하지만, 이미 인식이 나락에 처박힌 상태라 어쩔 수 없다. 현 인식으로는 유미 픽 그 자체만으로 쌍욕과 비난을 날리거나 게임을 포기하려 드는 유저들이 상당수인 것이 현실이다. 같은 유틸형 서포터 유저들조차 후반에 독보적으로 강한 유틸폿을 한다면 차라리 생존력이 딸리더라도 숙련도가 필요하면서 실력도 기를 수 있는 소나를 하는게 더 낫다는게 중론이며, 생존력까지 감안한다면 잔나를, 라인전까지 강하려면 소라카와 나미와 룰루를 권하고 탱서폿을 입문한다면 논타겟 없이 조작이 간단한 알리스타정도를 권한다. 숙련도와 실력이 일절 필요없는 유미는 진지하게 비추천하며 본인들부터 혐오하며 기피한다.
- 무작정 선픽은 금물
유미는 본인이 체감하기 어려울 뿐이지, 사실상 블라디미르, 카사딘, 케일 등 일명 '고혈챔'의 일종이다.[47] 자기 라인만 터지는 고혈챔들과 달리 유미의 무지성 선픽은 본인은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원딜 유저한테 피해를 떠넘기기 때문에 더 악질적이다. 아군 원딜과의 조합을 크게 탈 뿐만 아니라 상대 팀의 그랩형, 진입형 서포터들에게 정말 무력하기 때문에 함부로 선픽을 했다간 곧바로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노틸러스, 레오나, 파이크, 아무무, 마오카이 등을 위시해 튼튼한데다 강력한 CC기 스킬로 유미의 탑승을 끊어버리는 서포터들이 유미가 잠깐 내린 틈을 타 무참하게 썰어버릴 수 있고, 그렇다고 내리지 않으면 원딜이 해당 CC기 스킬을 독박 써서 KDA와 멘탈이 나락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한국 서버에서는 이런 서포터들의 픽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라인전이 정말 약하고 수동적인 챔피언을 여파를 고려하지 않고 함부로 랭크 게임에서 선픽하는 것은 트롤링에 가깝다.
- 원딜과의 조합 확인하기
유미는 아군과 밀착하는 만큼 조합을 많이 가리니, 같이 라인전을 하는 원딜과의 유미의 궁합을 고려해서 픽하는 것이 좋다. 칼리스타, 사미라, 드레이븐, 베인, 아펠리오스, 진, 카이사, 코그모, 자야 등 상성이 안 맞는 원딜이 나왔다면 유미를 픽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48] 그렇다고 궁합이 안 맞는 원딜만 있는 건 아니고 닐라, 루시안, 시비르, 트리스타나, 트위치, 제리 등 유미와 궁합이 잘 맞는 원딜챔도 많으니, 이런 챔피언들과 조합하여 할 경우 조합 상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다.[49] 원챔충이나 조합을 생각하지 않는 꼴픽은 어떤 챔피언이건 존재하는 문제지만, 유미는 조합을 신경써서 픽하려 해도 팀원들에게 욕부터 얻어먹고 심하면 팀원의 고의 밴이나 닷지로 인해 픽할 수조차 없게 될만큼 인식이 좋지 않으니 특히 신경쓰는 것이 좋다. 특히 적이 돌진기가 많은 조합이거나, 발동이 빠른 CC기로 끊어줘야 할 강력한 채널링 기술을 다수 보유한 조합일 경우 유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밀착한 아군의 상황을 이해하고 싸우지 않기
유미는 스킬 특성상 늘 아군과 붙어다니며 아군의 호응을 반드시 필요로 하기에 이런저런 답답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원딜이 CS를 놓치거나 적의 견제에 너무 맞아 호응을 못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충분히 호응이 가능한 상황에서 Q나 궁을 쐈는데도 맞힐 수 있게 앞무빙을 하지 않는 등 하나하나에 태클을 걸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유미는 챔피언의 조작 난이도가 쉬운 편이기 때문에 원딜 당사자 입장에선 불가피하거나 신경쓰지 못할 상황들이 조작에 여유가 있는 유미 입장에서 눈에 걸리기 쉽다는 점, 그리고 아군 원딜이 2:1 마킹을 당하면서 평소보다 더 힘겨운 라인전을 하고 있다는 점, 유미를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보이는 각을 우리 팀 원딜은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자. 원딜의 플레이가 성에 차지 않는다고 괜히 채팅으로 지적질하면서 쓸데없는 분쟁을 일으키지 말자.
- 손이 여유로워진 만큼 운영을 연습하고, 맵을 수시로 체크하기
유미는 피지컬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무빙이나 포지셔닝 등을 연습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유미는 피지컬을 발휘할 필요가 없는 여유가 생기는 만큼 소위 뇌지컬, 맵 리딩이나 스펠 체크, 오브젝트 타이밍 브리핑 등 LoL에서 머리를 써야 하는 부분을 파악하는 연습을 할 만한 여유가 주어진다.[50] 비록 챔피언이 유미라고 하더라도 손이 여유로워진만큼 운영 측면에서 게임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아군을 조율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한 실력 상승이 생긴다.[51]
반대로 유미를 하면서 진짜 기피해야 할 점은 이왕 피지컬을 숙주에게 떠넘긴 김에 뇌지컬, 운영조차 모조리 숙주에게 떠맡기는 것인데, 특히 손이 여유로워졌으면서 맵 리딩은커녕 로밍 간 상대 서포터에게 미아핑 하나 안 찍는 경우도 허다하다. 유미를 하고자 한다면 우선 피지컬도 뇌지컬도 그 무엇도 책임지기 싫다는 무책임한 마인드를 경계하고, 유미도 엄연히 밀착하는 동안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는 걸 깨닫고 또 실천해야 한다.
4. 라이엇 게임즈의 반응
사실 그 이전부터 국내에서는 야스오, 마스터 이, 베인, 해외에서는 리븐, (구) 이렐리아, 제드같이 시대가 바뀌면서 타겟은 달라졌을지언정 유달리 인식이 나쁜 챔피언은 항상 있었으며, 유미 역시 이러한 챔피언 혐오 시류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챔피언들은 일종의 밈에 가까우며, 진지하게 욕하는 경우에도 전후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픽해서 카운터를 얻어맞는 소위 '무지성 꼴픽'에 대한 혐오에 가까웠으며, 메타, 인식의 변화, 그리고 상하향에 의한 성능 개선에 의해 시간이 지날수록 잠잠해지는 경우가 많다.[52] 하지만 유미는 챔피언 설계 자체의 문제로 인해 생긴 혐오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잠잠해지긴커녕 혐오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팬덤의 밈으로나 다뤄지고 개발진은 여기에 숟가락만 얹으며 같이 밈으로 즐기는[53] 타 충챔에 비해 유미에 대한 혐오는 점차 증오에 가깝게 변해버려서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에서도 공식적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유미는 출시 직후부터 동서양과 시기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든 욕을 실컷 먹었는데, 출시 후 겨우 1년이 지난 2020년에 유저들의 구설수에 대한 개발팀의 응답을 담은 응답하라 라이엇에선 대놓고 유미 삭제해주세요(delete yuumi)라는 주제로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한국어, 영어 원문 이 때도 라이엇은 적 플레이어가 유미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 문제라는 점, 그리고 이 때부터 챔피언 삭제를 요구하는 일부 유저들의 극단적 반응이 있음까지 모두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삭제, 설계 미스 등의 주장에 대해서 독특한 플레이스타일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우며, 이를 위해서라도 유미가 가진 설계적 문제를 개선하고 부정적 경험을 주지 않는 쪽으로 고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라이엇의 이 호언장담이 지켜지는 일은 없었다. 유미가 출시된 9.10 패치부터 이하의 문답이 나왔던 12.23 패치를 기준으로 유미에 대한 밸런스 패치는 30번이 이루어졌다. 여기에 순수한 버그 픽스까지 합치면 35번이다. 3년 반 동안 이루어진 83번의 패치 중에 35번, 거의 2~3 패치에 한 번은 유미를 건드린 셈인데, 그렇게까지 손이 가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그렇게까지 해 놓고도 밸런스를 맞추지 못한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라이엇이 이런 류의 밸런스 맞추기 힘든 챔피언을 상대로 하는 최후의 극약처방인 '고인화 후 유기' 방식이 유미에게는 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54] 거의 2~3년 넘게 패치는커녕 버그픽스조차 안 하고 방치해놓은 소위 '고인챔'들은 결국은 챔피언의 한계를 못 넘고 장인들만 남아 승률이 정상화되거나 아예 존재 자체가 잊혀버려 승률이 낮아도 자연스레 픽률이 낮아지는데, 유미는 밀착이라는 대체재가 없는 아이덴티티로 인해 성능을 밑바닥에 처박아놓아도 픽률이 고정층을 유지하기 때문에 고인챔으로 만들면 오히려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온다. 이 때문에 라이엇 게임즈는 유미를 위한 꾸준한 패치를 시도했으나, 끝내 밸런스와 인식을 정상궤도로 올리는 데에 실패하고 13.1b 패치에서 나비탕급 너프를 가하며 고인화 작업에 들어갔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유저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했고, 프로씬에서도 고효율을 가진 왕귀 원딜 또는 브루저를 위해 유미가 꾸역꾸역 나오는 상황에 유저들이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시즌 12에서 치러진 2022년 프로 경기에서 생존 안정성의 최정점에 있는 유미에 더해 상황만 받쳐주면 완전체가 되는 제리의 등장으로 인해 제리-유미 프린세스 메이커 게임의 빈도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하고 그런 전략이 압도적 승률을 거두기 시작하자[55] 향로 메타의 PTSD가 도진 유저들이 발칵 뒤집히기에 이른다. 이 때는 3년 간 롤드컵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달성한 서포터 조건희 선수가 결승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대놓고 유미를 삭제하라는 발언까지 할 정도로 유미에 대한 인식은 나락으로 가버렸다.
결국 라이엇에서는 12.16 패치를 통해 임시방편으로 제리를 대회 기간동안 챔피언 삭제 수준의 심각한 너프를 가해 막아놓을 수밖에 없었으며, 이후 제리와 유미에 대한 게임플레이 단상을 내놓으며 두 챔피언에 대해 전격적으로 조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게시했다.
12.23 패치와 함께 게임플레이 기획자인 Riot Truexy가 유미의 문제점에 대해 개발 인사이드를 올렸으며, 여기서 원딜 유기, 본인의 숙련도에 구애받지 않는 게임 플레이, 지나치게 높은 후반 잠재력, 그럼에도 너무 높은 후반 안정성 등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가렌이나 소나와 같이 초보자들이 LoL에 익숙해지는 수단으로서 도움이 되기에 밀착 콘셉트 자체는 유지시키면서 저 문제점들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인데, 3년이나 지났는데 그걸 이제 알았냐라는 늦어도 한참 늦은 뒷북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결국 라이엇에서 리워크를 예고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13.1B 패치에서 리워크 전까지는 사실상 픽하지 말라는 수준의 사지절단 너프를 감행했는데, 승률이 30% 중반까지 곤두박질쳤음에도 여전히 하위 티어 구간에서는 픽률이 5% 이상을 기록하면서 유미충은 유미가 삭제되기 전까지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임을 확인시켰다.
이후 13.5 패치에서 소규모 리워크가 진행되었다. 전체적으로 챔피언 자체가 같이 라인전을 하는 원거리 딜러에게 사실상 영구적으로 종속되도록 전면 재조정을 하여 원딜을 유기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이용만 하다 팽해버리는 이기적이거나 캬루 같은 운용법에 제약을 걸고, 다양한 잡기술과 운영법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거기에 정형화된 템트리, 타이밍과 무빙을 익힐 필요가 없는 스킬셋, 아군이 모든걸 다 해줘야 하는 운영법까지 합쳐져 100% 실력이 필요없는 진짜 버스챔으로 바꿔 대회에서의 사용도 틀어막았다. 동시에 가격 역시 초보자용 재설계에 맞춰 450 BE로 인하되었다.
하지만 아니나다를까 13.10 패치부터 시작하는 전세계 서머 리그에서 또 다시 밀리오와 함께 유틸폿 투 탑을 달려가며 밀리오랑 쌍으로 필밴 아니면 둘 다 풀고 나눠먹는 구도로 1티어 픽이 되었고 또 다시 바가지 욕을 먹었으며, 결국 13.12 패치에서 대규모 너프로 다시 나비탕을 끓이며 승률 44% 5티어로 처박혔다. 결국 난이도는 줄여놓고 고점은 높여놓은 괴상한 리워크가 되어버렸다.
5. 기타
야스오충의 등장 이후, EU 스타일을 맞추기 위해 그나마 인식이 안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들어간 블리츠크랭크[56]와는 다르게 유미는 힐러라는 정통 서포터에 가까우면서 말도 탈도 더 많았다. 이 때문에 블리츠크랭크 대신 유미를 넣어야 진정한 EU 스타일 충 조합이 완성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원챔 유저가 두번째로 많은 챔피언이다. 또한 장인 랭킹[57]에 등재된 절대 다수의 유미
챔피언명이 한국에서 꽤 쓰이는 여성 이름과 발음이 같아서, 한국에선 유미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들이 혜지(은어)처럼 욕을 먹기도 했다.##
챔피언 자체의 인식이 워낙 좋지 않아서 2차 창작에서 나오기만하면 험한 꼴을 당하는 등 야스오, 티모의 뒤를 잇는 혐오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나무위키의 유미 문서도 자주 훼손당하는 중. 리그 오브 레전드을 플레이하는 애묘인들은 유미가 고양이의 인식에 먹칠을 한다며 혐오하기도 한다. 유튜브 등지에서는 각종 롤 관련 정보 영상에 '~~해결하기 위해선 유미를 삭제해야 한다'며 맥락 없이 유미의 삭제를 요구하는 댓글들이 점차 밈이 되어가는 중. 항목대로 그냥 고양이의 탈을 쓴 기생충 벌레로 취급한다.
한국에서의 라면유미 밈이 일본에서도 퍼져나갔는지, 어느 버추얼 유튜버도 대놓고 언급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포인트는 일본식 라멘이 아닌 ラミョン이란 단어가 적혀있다는 것.
더군다나 일미 유미 성우인 카토 에미리랑 커샌드라 리가 마마마에서 같은 고양이인 큐베를 맡았는데 사기계약의 대표자이자 비호감 캐릭터로 많이 까이면서 서로 비교되고 있다.
한편 소환사의 협곡에서 유미의 인식이 워낙 시궁창이다보니 다른 매체에 등장하는 유미 역시도 덩달아 욕바가지를 먹는 적지 않다.
전략적 팀 전투에서는 세트 4, 6, 8에서 등장했는데, 특히 8시즌의 우세 마스코트 유미덱이 오랜 기간 유미 3성 찍으면 무려 5코 3성도 이기는 OP급 성능으로 악명이 높았었다. 상점 재고 시스템 때문에 운이 좋아 유미 3성 찍은 사람만 이기고, 나머지는 유미가 겹쳐서 공멸하였다. 열심히 전략을 짜 레벨업 해서 운영덱을 짜도 유미 한방에 터져버리니 유저들이 불쾌한 경험을 겪었기에 해당 시즌을 기억하고 있는 롤체 유저들에게도 대표적인 비호감 챔피언으로 찍히게 되었다.
5.1. 와일드 리프트에서
2022년 모바일 버전으로 옮겨지며 변경점이 여럿 있는 만큼 유미충의 맥락도 조금 다른 의미로 쓰인다.우선 유미가 리워크 전의 스킬셋을 유지하고 있고 기본 스탯이 pc에 비해 좋을 뿐더러, 밀착하지 않고도 사르르탄(Q)을 조종할 수 있어서 대회에서도 T1 측에서 LSB의 가렌을 상대로 탑 유미를 기용한 적이 있을 정도이다. # 지금은 이 당시보다는 크게 너프를 먹었지만, 밀착된 상태로 공격받지 않는 챔프가 솔라인에 설 수 있을 정도의 스탯을 가졌기에 pc와는 달리 라인전이 강한 편이다. 원작에서 유미의 카운터라 불리는 노블레쓰가 모바일에서는 유미 탄 원딜을 잘못 물었다간 오히려 데스 그랩이나 자살기와 비슷한 상황이 되어 유미 쪽에 더블킬을 헌납해 버리기 쉬우며, 유미 본인이 내려서 cc기를 맞는다 해도 라인전 초반에는 아작이 날 정도(?)는 아니다. 그래서 cc 지속 시간이 강하며 폭딜이 나오면서 보호막까지 있는 쓰레쉬 정도를 제외하면 원딜과 서폿 모두가 동실력인 경우 유미 쪽이 라인전에서 우위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미니언 갯수가 적어서 pc 롤에서 라인전 약체라고 평가받는 베인이나 이즈리얼 또한 라인 클리어에 전혀 문제가 없고, 서포터 또한 성장성이 높아서 코어템을 다수 사는지라[59] 유미의 q 데미지도 만만치 않은데 궁은 물몸 딜러를 그 자리에서 삭제시킬 정도로 강력해지며 그야말로 유미가 아예 날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pc에 없는 신발 마법 부여 아이템 중 장막은 지정한 유저가 받는 cc와 딜을 한 번 면역시켜 주는데,
때문에 유미는 상위 티어로 갈 수록 필밴급[62] 챔피언이며, 만에 하나 유미가 풀리면 블루팀 서포터가 1픽으로 유미를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유미를 픽하면 싫어하는 pc와는 달리 아예 유미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원딜도 다수 있으며, 사미라 정도를 제외하면 pc에서는 궁합이 맞지 않는 원딜들 또한 유미랑 자주 조합된다.[63]
이렇듯 유미는 난이도는 쉬운데 성능은 필밴급으로 좋은 적폐 사기 챔피언이라, 이런 이유에서 싫어하는 유저들이 많다. 유미가 우리 팀이면 좋지만 그래도 유미 유저는 적폐챔 골라서 꿀만 빤다는 인식. 챌린저와 소버린까지도 듀오가 되기 때문에 위의 혜지 라는 이유로도 논란이 있다. 유미 때문에 팀원이 고통받아서가 아닌 유미가 조작 난이도에 비해 모바일 특성상 말도 안되는 성능이라 삭제를 원하는 유저들이 많다.
다만 유미가 플레이하기 쉽기 때문에 유미 유저 중에는 티어 대비 실력이 좋지 않은 유저들도 있고, 본인이 플레이를 잘 하지도 못하면서 유미 듀오를 구해 나만 타달라고 하며 우격다짐으로 2대 5를 하면서 게임을 분탕치거나 본인이 못컸음에도 불구하고 유미가 나를 타지 않는다고 던지는(...) 유저들도 적지 않기에 그 사기성에 비해 승률이 높지는 않은 편이다. 어떻게 보면 유미는 성능이 좋으나 나쁘나 인식이 시궁창을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
2024년 11월 기준으로는 내리지 않고 q만 맞춰도 패시브 퐁퐁방울이 생기는 등 여전히 좋지만 이전에 비해 너프를 당하기도 하고, 탱서폿들이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룬들이 추가됨과 동시에 똑같은 고밸류 서포터인 밀리오의 출시로 이전만큼의 악명은 없는 편이다. 여타 챔프처럼 타서 e만 누른다고 1인분이 되지는 않고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성능이 갈린다.[64]
6. 관련 어록
빛돌: 대놓고 그냥, 초심자를 위해 만든 챔피언이다.
단군: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신챔프들이 저 같이 피지컬이 딸리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데[65], 초심자에게도 다가가기 쉬운 시기적절한 챔피언.
캡틴잭: 롤 오래하다 보면 피로도가 높아지는데 피곤할 때 하기 딱 좋은 챔피언.
빛돌: 맞아! 한손으로 라면 먹으면서, 한손으로 E. 이렇게.
거꾸로 잘 못하는 사람에게 원딜을 시켜놓고, 유미로 탑승한 다음 하나씩 하나씩 알려주는 것도 괜찮을 듯.
입롤의 신 유미편에서 각 입롤들의 챔피언에 대한 한줄평가. #
단군: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신챔프들이 저 같이 피지컬이 딸리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데[65], 초심자에게도 다가가기 쉬운 시기적절한 챔피언.
캡틴잭: 롤 오래하다 보면 피로도가 높아지는데 피곤할 때 하기 딱 좋은 챔피언.
빛돌: 맞아! 한손으로 라면 먹으면서, 한손으로 E. 이렇게.
거꾸로 잘 못하는 사람에게 원딜을 시켜놓고, 유미로 탑승한 다음 하나씩 하나씩 알려주는 것도 괜찮을 듯.
입롤의 신 유미편에서 각 입롤들의 챔피언에 대한 한줄평가. #
김민아: 고스트 선수는 정말 쳐다도 보기 싫다고 유미에 대해 평가하셨는데... 오늘 경기에서 양쪽 팀이 다 유미를 사용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커: 저희 유미는 버려진 길냥이 같고 상대 유미는 얄미운 고양이 같아서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아요.
고스트: 저희 팀 유미는 괜찮은데 적팀이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죽.... 잡고 싶네요.
2019년 6월 23일 고스트/조커 선수 MVP 인터뷰 중.#
조커: 저희 유미는 버려진 길냥이 같고 상대 유미는 얄미운 고양이 같아서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아요.
고스트: 저희 팀 유미는 괜찮은데 적팀이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죽.... 잡고 싶네요.
2019년 6월 23일 고스트/조커 선수 MVP 인터뷰 중.#
라이엇에서 유미 삭제 하잖아? 농담 안하고 게임이 더 나아질 거야.
만약에 50:50으로 동전을 던져서 그 방향으로 넥서스를 터뜨리는 걸로 게임을 한다 생각 해봐라, 둘 다 공평하긴 할 거야. 근데 아무리 밸런스가 좋아도 그런건 개재미 없을걸. 유미도 그런 쪽이고 가장 재미없는 챔피언이야.[69]
더블리프트
만약에 50:50으로 동전을 던져서 그 방향으로 넥서스를 터뜨리는 걸로 게임을 한다 생각 해봐라, 둘 다 공평하긴 할 거야. 근데 아무리 밸런스가 좋아도 그런건 개재미 없을걸. 유미도 그런 쪽이고 가장 재미없는 챔피언이야.[69]
더블리프트
진짜 플레이가 개노잼(Giga unfun)입니다. 심지어 플레이도 쓸모가 없어요. 패시브도 안 죽게 만드는 좀비 패시브에요. 진짜 존만한 기생충이에요.
얀코스
얀코스
이 챔프가 일찍 나왔으면, 장담컨데 난 이 게임을 더 일찍 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유미는 너무나 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뭘 해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겠더라. 결국 이거 때문에 게임의 방식을 이해하는데 훨씬 더 어렵게 만들었어.
유미 자체는 천재적이야. 솔랭에서 유미는 절대적인 암덩어리고, 라이엇은 왜 솔랭에서 제외를 안 시키는지 모르겠어.
브위포, 현 스크림 상황을 언급하며 유미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비판
유미 자체는 천재적이야. 솔랭에서 유미는 절대적인 암덩어리고, 라이엇은 왜 솔랭에서 제외를 안 시키는지 모르겠어.
브위포, 현 스크림 상황을 언급하며 유미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비판
유미에 대한 스레드를 읽은 뒤, 저는 출시 전에 유미의 설계를 바꿔야 한다고 더욱 강력하게 피력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유미에 대한 출시 전 우려가 현실이 되며, 유미는 제가 라이엇에서 보낸 시간 중 최악의 후회로 남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발 기간 내내 유미를, 그리고 유미와 함께 하는 많은 플레이를 해야 했습니다.[70] 이 때 유미가 매우 간편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졌으나, 스킬의 잠재력이 막대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2021년 월드 스크림에서 유미가 최고의 수준을 가진 서포터들의 손에 쥐여지는 것을 보는 순간, 저는 제 악몽이 현실이 되는 것을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아티클에서 제가 개발 단계에서 유미에 대해 느꼈던 모든 감정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저에게 약간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긴 했지만, 그 이상으로 왜 그 때 느낀 감정을 피력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저 자신에 대한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유미가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할지 궁금합니다.
유미 개발 당시 유미 QA의 담당자였던 H4xDefender. 원문[71][72]
저는 개발 기간 내내 유미를, 그리고 유미와 함께 하는 많은 플레이를 해야 했습니다.[70] 이 때 유미가 매우 간편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졌으나, 스킬의 잠재력이 막대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2021년 월드 스크림에서 유미가 최고의 수준을 가진 서포터들의 손에 쥐여지는 것을 보는 순간, 저는 제 악몽이 현실이 되는 것을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아티클에서 제가 개발 단계에서 유미에 대해 느꼈던 모든 감정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저에게 약간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긴 했지만, 그 이상으로 왜 그 때 느낀 감정을 피력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저 자신에 대한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유미가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할지 궁금합니다.
유미 개발 당시 유미 QA의 담당자였던 H4xDefender. 원문[71][72]
Angel: 제가 가장 삭제하고 싶은 챔피언은 유미입니다. 어느 쪽에 있든 짜증나요.
Lwx: 유미랑 라인전을 하면 재미가 없습니다.
ON: 전 그 챔피언을 플레이하는 게 정말 싫습니다.
LPL 선수들이 '가장 삭제하고 싶은 챔피언'을 묻는 인터뷰에서 유미를 선택하며.영상 1시간 52분 12초부터 이 인터뷰에서 유미는 총 20표 중 무려 11표를 받으며 가장 삭제하고 싶은 챔피언 1위로 꼽히는 기록을 세웠다.
Lwx: 유미랑 라인전을 하면 재미가 없습니다.
ON: 전 그 챔피언을 플레이하는 게 정말 싫습니다.
LPL 선수들이 '가장 삭제하고 싶은 챔피언'을 묻는 인터뷰에서 유미를 선택하며.영상 1시간 52분 12초부터 이 인터뷰에서 유미는 총 20표 중 무려 11표를 받으며 가장 삭제하고 싶은 챔피언 1위로 꼽히는 기록을 세웠다.
7. 다른 게임의 유사 사례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아바투르
유미가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에도 서로 비교되었을 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매우 많으며, 애초에 라면충이라는 멸칭부터가 아바투르의 멸칭인 라면투르에서 나온 것이다. 둘 다 본체의 전투력이 잡몹보다 못하고, 아군 한 명에게 붙어서 지원을 해준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작정하고 유미 같은 플레잉을 하거나 숙련도가 낮은 유저가 잡은 아바투르는 유미충과 별다를 게 없다. 하지만 제 성능을 내기 위한 난이도를 비교할 경우 유미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아바투르에게는 모욕이나 다름없을 만큼 천지차이이다. 우선 지뢰를 통한 맵 장악부터 시작해서 패시브인 식충으로 라인 관리까지 해야하고,[74] 양팀 조합에 따라서 특성을 다양하게 찍어야 하는 융통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맵을 끊임없이 관찰해서 도움이 필요한 라인이 있다 싶으면 바로 지원을 해줘야 한다. 특히 궁극기로 아군 영웅 복제를 사용했을 때는 복제한 영웅의 특징까지 숙지하고 있어야 하므로 더더욱 배울 점이 많다. 게다가 히오스는 전장에서 한 명이 비었을 때의 무게감이 롤보다 더 크기 때문에, 본인의 운영 실력을 이용해서 그 빈 공간을 채워야만 제 성능이 나온다. 당장 공식적인 책정 난이도부터가 아주 어려움이다.
- 팀 포트리스 2 - 메딕
장르는 다르지만 모든 기생형 서포터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최초로 적립해준 기념비적인 캐릭터이다. 제작진 공인 초보자용 병과이고, 단독 전투력이 처참하리만치 약하며, 아군 한 명에게만 붙어서 회복과 특수 버프를 제공한다는 점이 유미와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게임 속 유일한 힐러라는 시스템 설계 때문에 병과들의 능력치가 실제 화력에 비해 약하게 책정되어 있어서, 유미처럼 한 명에게만 달라붙어서 시팅하는 플레이는 오히려 트롤링에 해당된다. 즉, 치유 대상을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밀착 상태에서는 그대로 무적인 유미와 다르게 이쪽은 회복 중일 때도 계속 무방비 상태라서 생존률이 심각하게 낮은데, 해당 게임은 온갖 불합리한 방법으로 메딕을 족칠 수 있는 수단들이 전장에 즐비하고 있어서 체감되는 생존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다[75].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뒤집을 수 있는 히든 카드인 우버 차지는 죽는 순간 모든 충전이 다 날라가는 하이리스크 기믹이라서, 전장에서 이탈했을 때의 손해와 책임감이 유미와는 비교도 못할 만큼 막심하다. 이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메디 건의 종류를 바꿔야 하는 판단력까지 요구되어서[76]. 쉬운 입문 난이도와는 별개로 유미처럼 생각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릭터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초보자가 고르면 더 죄악이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고, 실제로 유저들 사이에서도 못하는 메딕은 욕해도 숙련자 메딕은 버스충으로 폄하해서 몰아가는 사례가 거의 없다.[77]
- 도타 2 - 이오
같은 장르로 따지자면 아바투르보다도 훨씬 오래 전에 나온 선배쪽에 해당된다. 아군에게 붙어서 여러가지 지원을 해준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아바투르와 비슷하게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똑같이 상급자용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초갈
한 캐릭터에 2인 체계가 붙은 유미의 메커니즘과 비슷한 부분을 가진 점에서 독특한 시스템이나, 이 캐릭터도 마찬가지로 한 캐릭터에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한다는 점과 독특한 포지션 때문에 매치 메이킹의 측면성을 이용한 초갈리엘의 악명이 자자했다. 둘의 차이라면 유미는 숙주가 죽으면 튀어 나오지만 바로 죽지 않고 경우에 따라 생존이 가능한 반면, 초갈은 죽으면 2데스로 취급되므로 리스크가 2배로 튄다. - 사이퍼즈 - 구원자 시드니
아바투르 / 유미와 비스무레하게 아군 1명에게만 붙어다니면서 CC기와 버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성능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시드니는 이들과 달리 혼자 놔둬도 의외로 강력한 딜링이나 기절로 슈퍼아머 캔슬 등 할 수 있는 게 많은 데다 1:1 성능도 강한 편이고 무엇보다 최초로 '불사' 시스템을 달고 나온 데다 그 성능도 특출나게 좋아서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 오버워치 - 메르시
메딕과 비슷한 케이스. 그러나, 인지도 차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미지는 훨씬 안 좋아서 사실상 FPS계의 유미충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다만, 메딕과 마찬가지로 신경써야 될 점이 많기 때문에 아예 유미보단 취급이 나은 편이다.
- 던전앤파이터 결투장 - 소환사
유미충의 던전 앤 파이터 PvP 버전. 본체가 매우 약하지만 극한의 생존력을 가지고 있고, 운용에 있어 본체의 실력이나 테크닉은 크게 중요시되지 않고 아군(소환물)에만 의존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점이 판박이다. 이쪽은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AOS 장르가 아니고 1대1로 치러지는 PvP에서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 보니 체감 상의 스트레스가 더욱 심한 편. 매번 본인의 주도적인 운용은 없이 잔뜩 소환해내는 소환물을 이용해 데미지를 누적시키고 도망만 치면서 시간을 끄는 혈압을 잔뜩 올리는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이쪽도 던전앤파이터 결투장 내 혐오의 대상이며, 아예 던전앤파이터 결투장 방송인들이 먼저 나서서 소환사라는 직업은 컨텐츠로 사용을 거부하는 등 해당 직업을 배척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비슷하게 소환물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다른 직업들은 소환사처럼 능동적인 소환수가 없거나 그런 소환수의 지속시간이 짧아 도망만 다니면서 상대를 갉아먹는 운영이 힘들어 소환사만큼의 악명을 떨치지는 못한다.
- 브롤스타즈 - 키트
이 쪽은 출시 이전부터 유미의 특성과 워윅의 R스킬을 가져다 간 점에서 표절 의혹이 있지만 이쪽은 10초 제한 시간이 있어 유미처럼 무한히 붙어 다니며 수동적인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또한 암살자를 겸하는 등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어느 정도 스킬셋을 개선시켰다는 평.
-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 스모키
게임은 아니지만, 디자인이나 역할이 은근 비슷해서 롤을 즐겨하는 특덕후[78]들이 가끔 비교하기도 한다. 아군이 있어야만 힘을 발휘하는 유미와 비슷하게 이쪽도 전투 시에는 마지 샤인의 총이 되어 같이 싸우지만, 그렇다고 단독 전투력이 저질인 수준까지는 아니다. 작중에서도 혼자서 오즈 가에게 도움을 준 적들이 꽤나 많다.
- 트랜스포머 시리즈-스타스크림
이쪽도 위사례와 마찬가지로 게임은 아니지만 트포 시리즈의 스타스크림이야 말로 유미충과 꽤 비슷하다. 특히 G1시절의 스타스크림은 더더욱 그랬는데 지속적인 트롤짓에 그러면서도 타인에게 의지하는 기계적인 성격 그리고 이기적인 운용 탓에[79]마지렌쟈의 스모키 만큼은 아니지만 가끔씩 비교된다. - 얼티밋 스쿨 - 망량
유미와 제일 유사한 사례. 본체에 무적 상태로 기생한다는 점 때문에 이쪽도 소라카 포지션인 관음과 묶어서 혜지 소리를 듣곤 한다. 다만, 기생이 궁극기로 배정되어 있어서 4레벨 전까지는 얄짤 없이 내려서 싸워야 한다는 차이가 있다.
- 포켓몬 유나이트 - 큐아링
서포트형 포켓몬으로 아군에게 밀착한다는 점이 유미와 비슷하다. 공식 난이도도 초급자용이고 조작도 쉬운 편에 속한다. 다만 한타에서는 아군과 밀착을 풀고 교전도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바쁜 포켓몬에 속한다. 그나마 다행인건 캣타워 전략 같은 밸런스형(딜탱)과 자주 함깨할수 있다는게 위안.
대부분은 시작하자마자 몸이 약한 원거리 딜러랑 먼저 함깨하는게 아니라 브루저랑 자주 같이 할수있기에 문제점이 더 낮다고 볼수있다. 당시에 가렌의 캣타워 조합을 보면 유미를 딜러와 어떤 조합으로 쓰지 못하게 너프시키자 유미의 승률이 하락해버리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따라서 유미 본인을 잠깐동안 총알받이 탱커로 쓸수있는 소규모 리워크가 있지않는 이상 인식은 여전히 바닥에 있을뿐이다.
8. 관련 문서
[1] 들고 있는 것은 유미의 스킬 아이콘과 이펙트이며, 적을 처치했습니다! 문구는 원딜의 킬을 뺏어먹은 것이다. 2019년 5월 14일은 유미의 출시일이다.[2] 리워크 전 + 챔피언 가격 대규모 개편 전에 만들어진 짤방이라 후반 유지력이 X로 되어 있고 가격도 6300BE로 되어 있다. 그만큼 유미 혐오가 유구한 역사를 가졌다는 증거 아닌 증거.[3] 유미는 1158표, 백분율 약 8.2%로 1위를 차지했다. 오른쪽은 가장 적은 득표수를 받은 챔피언들로, 득표수 최하인 시비르는 한 명도 투표한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이는 챔피언의 이미지보다는 존재감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4] 다만 이것은 유미에게만 불리는 별칭이 아니라 소라카나 나미 등 다른 서폿챔들에게도 붙이는 별명이다.[5] 안 그래도 역겨운 유미의 초상화를 더욱 기괴하게 비틀어놨다.[6] 죽음,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 모데카이저의 궁극기 사용 및 피격. 귀환은 밀착은 풀리지만 우물까지는 같이 이동하기에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 도타 2를 아는 일부 유저층들이 롤에도 도움 거절을 추가하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을 정도.[7] 밀착 상태에서 5분 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리비움으로 잡히기는 하는데, 중간중간에 스킬 몇 번만 눌러주면 밀착 상태를 영구히 유지하더라도 잡힐 일이 아예 없다. 최근 강화된 탈주 단속에는 잡힐 수 있지만 이마저 내려서 무빙 한번 찍고 다시 타면 그만이다.[8] 진짜 키보드를 발로 누른 건 아니고 왼쪽 아래에 보이는 페달 3개가 유미의 Q, F(회복), E에 대응되어 있으며, 가운데에 보이는 기기는 스트림 덱이라는 단축키를 지원하는 외부 기기로 이걸로 미카엘의 축복과 궁극기, W를 사용한다고 한다.[9] 리워크 전엔 운용 난이도라도 높아서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승률이 오르거나 대회에서 높은 숙련도를 보여주는 프로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운영 난이도조차 삭제된 지금은 그런것도 전혀 없다. 유일하게 컨이 들어가는 부분이래봤자 Q스킬 단 하나뿐인데, 이것조차 다른 챔피언들의 논타겟 스킬에 비하면 매우 쉽다.[10] 이는 대리 듀오와도 연관이 있는데, 유미는 다른 서포터나 챔프와 다르게 실력 상관없이 가만히 타다가 타고 있던 챔프가 죽는다 싶으면 빠르게 손절하고 다른 챔프를 거쳐 생존한 뒤 귀환만 타는 정도의 판단력만 있으면 그 행위가 이득이든 손해든 일단 절대 죽지는 않는다. 그정도만 하면서 같이 듀오를 하는 최상위 티어의 대리기사에게 타서 스킬 쿨에 맞춰 스킬만 누르면 이론상이나 실전상이나 버스를 어느 챔보다도 안정적으로 타는게 가능하다. 리워크 이후로는 단짝 시스템으로 원딜러 의존도를 매우 높이긴 했지만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을 뿌리 뽑은건 아니기 때문에 듀오의 포지션이 원딜러가 아닌 미드나 정글러라면 단짝이고 뭐고 시작부터 원딜을 팽개치고 듀오에게 타서 버프만 주는 유미의 모습을 여전히 볼 수 있다. 딱히 실력도 검증된 부분이 없고 유미 이외 챔프들의 승률 및 평점 등이 나락에 처박혀있는 유저들이 듀오가 가능한 최대 티어인 다이아~마스터 구간에 있다면 사실상 이런 경우이다.[11] 더 심각한 건 이 너프는 13.4가 아니라 13.1b 패치에서 이뤄졌다는 것으로, 다시 말해 해당 픽률은 나락 간 직후 픽률이 아니라 아무리 하고 싶어도 못 써먹을 픽이라는 사실이 6주에 걸쳐 알음알음 퍼져 줄어든 최종 픽률이었다는 것. 그 13.1 패치에서는 플래티넘 이상 픽률 7%, 브실골 픽률 10%에 달했다. 유미에 얼마나 많은 콘크리트층이 있었는지,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유미충때문에 고통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12] 물론 이 말 자체는 엄연히 사실이다. 유미 유저의 실력은 챔피언 특성상 게임의 유불리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하니 승패의 변수는 온전히 외부 요소, 즉 아군과 적군의 실력 차이에서만 기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향력이 제로인 유미를 픽해 게임의 승패성사를 자기 손에서 놓아버린 순간부터 더 이상 아군을 탓할 자격이 없다. 그리고 유미충들은 이런 논리로 원딜을 몰아가는 게 아니라 이기면 자신의 실력 덕, 지면 원딜의 실력 탓이라며 감탄고토를 하니까 문제인 것이다.[13] 유미와 듀오하는 유저가 현지인보다 잘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상위 티어 유저가 아이디를 빌려 듀오하는 대리인 경우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대리조차 방치되고 있기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불공정한 게임이 확정된다. 유미가 아니어도 대리기사를 데리고 버스를 타는 것은 가능하나 전후술하다시피 다른 유틸폿들은 아무리 뒷포지션에 있어도 죽기 마련이라 유미만큼 버스타기가 어렵고 상위티어 대리기사 입장에서도 듀오인 유미 유저가 다른 유틸폿을 하다 많이 죽어버리면 그만큼 난이도가 올라가버리기에 유미가 밴당하거나 뺏기면 보통 닷지를 하는걸 택하는 편이다.[14] 이 때문에 오히려 서포터 유저들 중에 유미를 기피하는 유저들도 많다. 한 번 유미에 길들여지면 조작감이 너무나도 이질적이라 다른 감각을 요구해서 다른 서포터를 할 때 손이 굳는다는 느낌을 받기 쉽기 때문이다.[15] 특히 유미처럼 똑같이 "쉬운 유틸 서포터"로 설계된 소나는 설계와 다르게 충분히 실력과 숙련도를 다져야 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이다. 소나는 유미라면 오히려 해서는 안 될 어그로 핑퐁과 카이팅을 적어도 라인전 단계에서는 해내야만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어그로 핑퐁은 커녕 최소한의 카이팅이라도 못하면 대책없이 죽기만 하는 쓰레기 챔프가 되는 견제형 유틸포터다. 때문에 소나는 실질적으로 운영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장인 챔프로 분류된다.[16] 단적으로 각종 전적 사이트에서 소나 유저들의 전적과 유미 유저들의 전적을 비교 검색해보면 다른 챔피언에 대한 플레이 빈도와 성적 모두 소나 유저들이 월등하게 높으며, 심지어 일부 소나 유저들은 타 포지션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다. 소나는 사람에 따라선 일명 '아재 챔프'라 불리는 가렌, 나서스, 말파이트 등보다도 쉽다고 할 정도로 조작 난이도 자체는 독보적으로 쉬운 챔프라서 소나를 플레이하는 동안에는 스킬 회피와 사거리 견제 및 카이팅 같은 기본기 이외의 다른 피지컬 연습이 어려울 가능성을 고려하면 유미가 피지컬이나 타 챔프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안되는지를 알 수 있다. 심지어 소나 유저들은 소나를 저격밴 당한 상황에서조차 유미 픽을 매우 꺼릴 정도로 유미는 단순히 손이 느리고 컨트롤이 나쁜 초보자들이 하기에도 조작과 플레이부터 지나치게 이질적이고 수동적이다.[17] 비단 유미가 아니더라도 아군의 이해도와 플레이 협조가 무조건 선행되어야 하는 타릭, 칼리스타, 아이번, 바드 등의 챔피언은 솔로 랭크에서 외면받기 일쑤이며, 천상계에서도 소수 장인들만 플레이하는 경향이 강하다. 차이점은 저 챔피언들은 플레이어 본인에게도 연계 강요가 걸리적거리는 건 마찬가지라 픽률이 상당히 낮은 편인데, 유미는 절대불변의 콘크리트 유저층이 상당히 많다는 것.[18] 이것과 별개로 챔피언의 컨셉과 대사 자체가 발랄한 고양이에 초점을 너무나도 잘 맞춘 나머지, 유미 유저가 의도하지 않아도 시스템적 대사 출력으로 인해 당사자는 싫어도 컨셉질을 당하게 된다. 자긴 맞아죽기 일보직전인데 유미가 내리더니 발랄한 목소리로 '난 독립적인 고양이라구' 혹은 '새 친구를 찾아볼까?' 같은 대사를 내뱉으면 그냥 인게임 대사인 걸 알아도 손절당한 입장에서 형언할 수 없는 빡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유미의 설계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받는 이유에는 이런 소소한 문제마저 포함되어 있다.[19] 손절이 어찌나 빠른지 이즈리얼이 끌리자마자 야스오가 곧바로 호응해 강철 폭풍(Q)을 사용했는데 유미가 맞아서 체력이 깎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저 정도 반응 속도면 단순히 피지컬이 좋은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W 키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손절 각만 재고 있던 악성 트롤일 확률이 더 높다. 그리고 이 짤과 이 문단의 요지는 유미 플레이어의 실력이나 트롤 여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아군이 위험에 처하면 손절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유미의 챔피언 설계상 근본적인 한계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다. 설령 저 반응 속도가 진짜 피지컬이었어도 그냥 다른 챔피언을 픽했으면 적어도 유미를 픽한 저 상황보다는 좋은 상황이 나왔을 것이다. 물론 위 상황에선 어떤 서포터도 도움이 안되는 것은 똑같다. 이즈도 유미의 칼같은 손절을 보고 멘탈이 나가서 상대 진영 쪽으로 뛰고 있다.[20] 레나타는 아군 캐리 롤에게 일부러 위험에 빠뜨리는 리스크를 지우긴 하나, 좋은 CC기를 가지고 있는 악수(Q)와 적대적 인수(R)로 아군 캐리 롤을 능동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며, 유인책이 되어준 캐리 롤은 설령 죽는다고 해도 긴급 구제(W)를 통해 부활시키는 설계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사장 컨셉에 걸맞게 상황만 잘 떨어지면 적대적 인수등을 통해 본인이 직접 상대 진형을 개박살내고 판을 깔아 줄 수도 있는 챔피언이다. 사실상 아군 캐리 롤에게 리스크에 따른 부담을 독박으로 덮어씌우는 유미와는 달리 리스크에 따른 부담을 자신 또한 감수하는 제대로 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설계인 셈이다.[21] 이유는 이 문서를 여기까지 읽는 누구나 쉽게 유추할 수 있겠지만, 아군에게 붙어 대상 지정 불가+ 피해 면역 상태를 상시 유지하는 유미만의 독보적인 스킬셋 때문. 저 스킬셋으로 인해 자연히 LOL의 기본적인 개념이던 무빙과 적군에게 표적이 될 위험에서 조차 스스로를 아예 배제하였으니, 자연히 그 위험과 리스크는 유미가 붙어있는 아군에게 고스란히 옮겨가는 셈이다.[22] 리헨즈만 가능한 신지드 서폿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노틸러스나 레오나 등 솔랭에서 유미의 카운터라고 평가받던 챔피언들도 라인전에서 유효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유미의 왕귀까지 흘러가는 경우가 많았던 프로씬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유미를 상대로 유효한 라인전 성과를 내던 서폿이었다. 하지만 볼리베어가 리메이크를 받은 이후 서폿 볼리베어도 삭제에 가깝게 사라지면서 프로씬 기준으로 라인전에서 유미를 억제할 수 있는 카드가 사라졌다는 평을 받았고, 이후 유미의 프로씬 장기 집권이 시작되었다. 볼리베어 리메이크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소소한 이유 중 하나.[23] 북미 대회에서도 나왔고, 2020 MSC에서도 라이프가 세나와 함께 조합해서 꺼내든 적이 있다. 경기 중 상대 원딜을 궁으로 데려가서 솔킬내는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게임은 졌다(...).[24] 그나마 단짝 매커니즘이 추가되고 원딜과의 라인전 중요도를 높였으며 기본 공격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을 보조할 때에만 제 성능이 나게끔 설계하면서 범용성과 활약 조건에 제약을 검으로써, 같은팀 원딜을 아무리 죽여놔도 본인은 꾸역꾸역 살아남아 아무 챔피언이나 타도 잘 맞던 그 엄청난 보조 능력으로 그냥 같은 팀의 제일 잘 큰 챔피언 한 명한테 붙어 높은 KDA를 유지하고 게임을 지배하던 리워크 전의 대처도 힘들던 악랄한 플레이는 어느 정도 틀어막혔다는 것이 위안.[25] 심지어 밀착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무적 효과 및 판정도 타릭, 신짜오, 판테온 등의 다른 무적기보다 월등한데 숙주가 기절 이상의 행동불가 CC를 당해도 유미는 밀착해제 및 아이템 사용을 비롯한 모든 행동을 할 수 있다. 언급한 다른 무적기를 가진 챔프들이 무적이라는 대가로 CC에는 면역되지 않거나 다른 아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걸 생각하면 밀착의 설계와 성능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수준인지 알 수 있다.[26] 다른 서포터들은 외부의 공격으로 피딩이 될 수 있는 리스크가 있는 반면, 유미는 챔프 하나가 죽지 않는 이상 꾸준히 경험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27] 특히 해당 원문에서도 대놓고 라면을 콕 집어서 언급한 것으로 보아, 작성자가 한국인(...)이거나 전세계적으로 라인전은 라면이 국룰인 것으로 보인다.[28] 탑에 주문도둑의 검을 든 서폿 챔프가 올라가는 단식 메타, 마타 조합처럼 캐리 챔프에게 자원을 몰빵하는 성장 가속 메타 등등[29] 심지어 트위치 스트리머 랄로가 Payphone을 틀어놓고 춤을 추면서 대충 플레이하는 클립이 존재할 정도. 원래 이런 행위는 엄연히 트롤링이라 하는 유저가 비판을 받아야 정상인데, 하도 유미에 대해 인식이 나락을 간 상태인데다 진짜 저렇게 해도 진지하게 게임하는 유미랑 별다를 게 없어서 (실제로 해당 클립의 유미는 한타를 이겼다), 유저들이 랄로를 비판하긴커녕 이런 짓거리가 가능한 챔피언이 뭐가 어렵고 어디에 숙련도가 필요하냐며 유미가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 코미디다. 더 최악인건 해당 시기의 유미는 다른 챔피언과 비교했을 때 눈곱만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나마 숙련도 요소라도 있던 시절이라 인식만으로 억까를 당한다고 변명할 수라도 있지 현재 버전의 유미는 저런식을 넘어 홍구마냥 발가락으로 플레이해도 프로 플레이와 맞먹는 고점을 확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30] 주 목적은 30레벨을 찍고 중국인이나 대리팀에게 계정을 판매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렇게 만든 계정은 솔랭 전적이 없기 때문에 일명 '생배'에 악용된다.[31] 우선순위가 정글이면 그레이브즈 등을 픽해 이기적인 RPG 플레이를 일삼고, 원딜이면 본인 모스트픽으로 억지로 바텀을 간다. 그리고 서포터가 우선순위이면 그냥 달라붙어 라면이나 먹겠다며 유미를 고르는 것.[32] 유미를 픽하고 강타 스펠을 들면 배정된 포지션 거부로 판명되어 처벌을 받는다.[33] 정확히는 W 밀착 스킬로 파생된것이긴 하지만 밀착을 중심으로 기획하고 설계한만큼 밀착의 근본적인 시스템만 바꿔도 기획 의도부터 실패했다는걸 인정하는 셈이 된다. 라이엇이 제일 비판을 많이 받는 밀착 시스템을 이악물고 뜯어고치지 않는 이유.[34] 그나마 개발진들이 실패를 인정해서 아트록스, 아우렐리온 솔처럼 아예 기존 스킬셋을 다 폐기하는 리메이크로 사실상의 챔프 삭제를 감행하든지, 혹은 탐 켄치의 집어삼키기가 W에서 R로 이동한 소규모 리워크처럼 과도한 밀착 의존도를 낮추는 소규모 리워크를 한다든지 해서 나아질 방법이 있기야 하겠지만은, 일단 최소한 "현재 상태"를 계속 유지할 경우 인식이 회생될 가능성이 없다는 건 명확하다.[35] 랭크 게임의 픽창 익명화 패치가 진행되기 전에는 유미를 희망픽에 올려놓거나 뽑으면 바로 해당 유저의 전적을 검색해서 유미 플레이 빈도가 높으면 욕설, 고의 밴, 닷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개발진은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픽창 익명화를 진행했으나, 전적 검색을 막자 오히려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픽할 생각이 없이 그냥 올려놓기만 해도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게 되었다.[36] 사실 대체로 원딜과의 궁합이 맞지 않는 게 유미고, 유미와의 궁합이 나쁘다 못해 차라리 서포터가 탈주한 게 더 나을 지경의 마이너스 시너지를 일으켜서 정말 유미를 만나면 닷지해야 하는 원딜도 몇 있긴 하다. 칼리스타, 사미라가 대표적.[37] 실제로도 유미는 상기한 게임 방해 행위에 악용이 정말 많이 되는 챔프라, 유미 혐오 원딜러들 때문에 해당 사유로 신고가 누적될 경우 무고밴을 당할 가능성까지 존재한다.[38] 중요한건 원딜러나 타 라이너에게 유미와 도매금으로 묶여서 버스챔이라는 멸시를 받는 유틸형 서포터 유저들도 유미를 싫어한다는 것.[39] 특히나 서포터 유저들에게도 그야말로 유미는 증오의 대상이다. 우선 유미충들의 횡포로 인해 안 그래도 좋지 않던 서포터 포지션에 대한 인식이 더욱 나락으로 간것은 물론이고, 특히 유미에 대한 혐오가 넘치다 못해 룰루, 소나 등 비슷한 카테고리의 유틸폿까지 싸잡혀 욕 먹는 빈도도 적지 않다. 더군다나 다른 유틸폿들의 경우에는 적어도 극악의 생존 및 운영 난이도라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나, 유미의 경우에는 그조차도 전혀 가지지 않는다. 심지어 바텀 라인전을 망쳐도 자신의 실력과 전혀 상관없이 그냥 잘 큰 챔피언 하나에게만 달라붙어 있어도 1인분이 가능하기에 이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서포터 유저들 또한 무척이나 많은 상황이다. 물론 리워크 이후에는 원딜을 유기하는 플레이가 사실상 막히게 되면서 유미 또한 바텀 라인전의 중요도가 무척이나 높아졌기에, 이에 대한 불만은 어느정도 가라앉은 편. 다만 리워크 전에는 최소한의 변수창출이라도 가능했지만, 리워크 이후에는 그조차 불가능한 버스챔이 되면서 챔피언에 대한 인식은 리워크 전보다도 더욱 나빠진 상태다.[40] 힘든 라인전 단계에서 고통받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원딜이기 때문에 일단 자신과는 상관없는 얘기고, 자신이 잘 컸다면 중후반에 자신에게 붙어 캐리력을 높여주기 쉬운 챔피언이 리워크 전 유미였기 때문이다.[41] 대회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도 숙련도가 많이 요구되는 챔프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 2019년 롤챔스 서머 당시 어떤 챔피언을 픽하던 처참한 피지컬과 숙련도로 전패를 하고 있던 진에어의 서포터 노바 선수가 유미를 픽한 경기에선 승리하며 전패를 끊은 것은 물론 메자이를 완독하고 최종 딜량도 메인딜러급의 딜량을 기록하며 챔프의 숙련도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됐던 사례가 있다. 물론 대회에서도 유미를 잡은 서포터가 숙련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인 건 여러 사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챔프에 대한 숙련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하위권 팀의 서포터거나 본헤드 플레이를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선수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애초에 서포터들이 숙련도가 부족한 다른 챔프를 잡았을 때 드러나는 문제점과 영향력은 유미와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이에 라이엇은 유미 리워크 계획에 본래 완전한 초보자용 챔피언으로 설계했지만 어떤 메타에도 나오는 대회챔이 되어버렸다며 사실상 자신들의 설계 실패를 인정했다.[42] LCK의 프로게이머 리헨즈 선수가 유미를 애용하고 또 잘 활용하면서 관계자나 선수들로부터 유미 그 자체라고 극찬을 받는 이유도 챔프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일부 극단적인 커뮤니티에서는 리헨즈마저도 유미충, 버스충이라는 욕을 들어먹는다.[43] 정작 이래놓고 리워크된 결과물은 이전과 달리 숙련도 요소라곤 일절 없으면서 성능상의 고점만 지나치게 높아 모든 유틸폿을 무적 하나로 사장시킨 진짜배기 버스챔으로 바꿔놓아 위에 언급된 혐오발언이 전부 사실이 되었다. 아이언, 브론즈 심해 현지인 하나를 추첨해 LCK에 앉혀놓고 프로 대신 유미를 시키거나, 반대로 리헨즈가 심해에서 유미를 해도 게임에 별 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할 정도.[44] 특히 누누에서 누누와 윌럼프로 변경되면서 2인조 컨셉이 확고해진 누누, 리메이크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챔피언의 배경 스토리가 확장된 아칼리나 판테온같은 전례가 있고,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유미가 주인인 노라를 찾았다는 설정이고 전략적 팀 전투 12시즌에서도 "노라와 유미"라는 콤비로 나왔기에, 스토리를 확장하면서 스킬셋을 싹 갈아엎을 명분이 없지도 않다.[45] 그리고 실제로 유미가 여전히 욕먹는 이유는 밀착의 근본적인 사기성을 뜯어고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나마 여태 한게 밀착(이동)이 속박에도 끊기는 판정으로 만든 것, 리워크를 통한 단짝 시스템으로 원딜이 아닌 다른 라이너에게 탈때의 효율이 더 안나오게 한 정도인데 타 라이너에게도 탈 수 있는건 똑같아서 생존력은 전 챔피언 통틀어 기형적으로 높은건 여전하며, 단짝 효과를 못 받는다고 실드와 힐을 못준다는지, 매우 낮은 수치만 준다던지 하는 극단적인 패널티까지는 부여하지 않아서 여전히 밀착이 근본이자 문제점인건 변함없다. 심지어 저렇게 리워크 되어서도 여전히 상위티어 원딜 유저를 통해서 대리행위와 구인은 성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수상쩍게 현지인보다 훨씬 잘하는 원딜 유저와 함께 유미로만 다이아~마스터까지 찍는 유저들이 아직도 많다. 물론 다른 유틸폿도 저런게 불가능한건 아니고 실제로 유미 출시 이전에도 가능했지만 그 경우조차 생존력이 불안정한 유틸폿 특성상 버스를 받는 본인조차도 일정 이상의 실력은 필요했는데 유미는 그조차도 필요없어서 더욱 대리듀오챔프로 각광받는 것이다.[46] 킬을 빼앗긴다는 건 어쨌든 교전에서 승리해 적 챔피언을 처치했다는 얘기고, 넓게 보자면 적어도 라인전은 이겼다는 뜻이기 때문. 그리고 럭스나 제라스 등의 딜폿들은 태생이 미드 메이지라 이들이 성장했다면 상대 진영을 분쇄하는 광역딜로 흡사 잘 큰 미드에 준하는 압박을 줄 수 있다.[47] 사실 후반챔 중에서도 자체적인 라인전은 강한 미드 메이지들, 그리고 같은 왕귀형 서포터중에서 의외로 자체 교전력과 라인전 능력은 뛰어난 소나의 선례를 생각하면 후반챔=고혈챔 이라는 공식은 무조건 성립하지 않는다.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리그 오브 레전드의 라인전 지표나 유저들 인식은 갱 회피능력이나 갱승력까지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약한 소나와 미드 메이지들은 고혈이라고 인식되고 까이는 측면이 있다. 사실 후반 왕귀형 챔프가 갱회피 능력과 갱승력까지 강력하면 밸런스 붕괴이고 그렇다고 라인전을 비롯한 전투력을 약화시키면 근본적인 후반 성능까지 약화되니 갱회피 능력과 갱승력까지 약한건 어쩔 수 없다. 여기서 문제는 유미는 미드메이지 및 소나와 달리 자체 교전력과 라인전도 약한 주제에 라인전이 약한 고혈챔들의 단점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는것. 뿐만아니라 다슨 고혈챔 부류에 속하는 챔피언은 결국 해당 챔피언을 픽한 것으로 인한 초반 손해는 팀원의 전략적 손실과는 별개로 픽을 한 본인또한 감내해야 하며 힘겨운 라인전을 버텨나가는 것은 본인의 몫이지만 유미는 숙련도로 성능을 올릴 요소가 일절 없으니 그 부담은 온전이 아군 원딜을 포함한 팀원에게만 간다는 것도 유미가 혐오당하는 큰 이유다.[48] 드레이븐, 진, 칼리스타는 라인전 압박을 위해 픽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더더욱 좋지 않으며, 칼리스타와 사미라는 굳이 굵은 글씨로 강조할 만큼 궁합이 최악이다.[49] 다만 여기에 서술된 원딜 중 시비르, 제리같은 경우 라인전에서의 시너지가 있어서 고르는 게 아니라 어차피 라인전이 약하니 똑같이 라인전이 약한 유미를 같이 태우고 버티며 후반을 도모할 수 있어서 고르는 것이고, 루시안이나 트리스타나는 누킹 능력과 라인전이 원체 강해서 족쇄 하나쯤 차도 라인전 체감 난이도에 큰 변화가 없어서 고르는 것이다. 이런 챔프와 같이 고를 경우 라인전 난이도가 어려워질 것은 감수해야만 한다.[50] 애당초 롤은 피지컬보다 뇌지컬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만 할 논타겟 CC 스킬만 피하거나 반응 가능한 정도만 되면 피지컬이 안 돼서 게임을 말아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도적인 운영이 충분히 가능하다. 의외로 스킬샷을 비롯한 정교한 피지컬은 라인전을 제외하면 뇌지컬만큼 승리와 운영에는 영향을 거의 못 미치기 때문이다.[51] 다만 이 문단을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유미'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뜻이지 이것을 유미'만' 할 수 있는 플레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물론 유미가 맵 리딩과 운영을 주도하는 난도가 훨씬 낮은 건 사실이지만, 상위권 서포터들은 당연히 다른 챔피언을 잡아도 맵리는 맵리대로 하면서 피지컬도 피지컬대로 좋은 멀티태스킹을 한다. 하지만 유미가 먹힐 정도의 저티어라면 다른 챔피언을 할 때는 피지컬적인 요소에 신경 쓰느라 놓치기 쉬운 반면 유미로는 보기 편하기 때문에 이를 챙겨주는 것이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52] 당장 충 문서가 서술된 다른 챔피언들의 경우에도, 티모는 버섯과 암살 플레이 등 독특한 특징 때문에 충이라고 욕먹던 시즌 초기와는 달리 현재는 평딜러 카운터 장인챔의 이미지가 강해졌고, 마스터 이는 명확한 대처법과 간간히 등장하는 마타 조합 등으로 인해 충챔보다는 낮은 티어에서만 위력이 강한 양학챔의 이미지가 되었다. 야스오도 18시즌부터 원거리 딜러의 약세와 암살자의 강세가 두드러진 메타가 되자 1티어 급의 지표를 찍을 때가 여러 번 있었고 현재는 충 이미지도 거의 요네에게 뺏기다시피 했으며, 베인도 탑 베인이면 몰라도 원딜 베인은 약한 라인전과 강력한 후반 파괴력으로 인해 티모처럼 쓸 사람만 쓰는 장인챔의 이미지가 강해졌다. 블리츠크랭크는 아예 하는 건 헛그랩밖에 없으면서 원딜 경험치나 뺏어먹는 깡통이라고 비하받던 인식에서 벗어나 19시즌부터는 서폿 생태계를 장기 집권하며 탱템을 둘러 튼튼한 주제에 일반스킬로 거의 준 즉사기를 날리는 사기챔이라고 욕을 먹고 있다. 지금 나무위키에 저 다섯 명의 챔피언이 충 문서가 분리된 이유는 과거 유구한 충 역사를 가진 챔피언들의 문서 분리를 유지하기로 합의를 봤기에 남은 것이지 지금까지도 벌레 취급을 받아서 유지된 게 아니다.[53] 대표적으로는 한국에서는 예전에 판매했던 마이충(忠) 세트나 과학의 날 기념 야스오 스킨 세일 등이 있었고, 해외에서도 우르프 모드에서 이렐리아의 체젠을 0.1 깎는 거의 무의미한 너프를 때리며 패치노트에 Better Nerf Irelia 밈을 공식 언급한 사례가 있다.[54] 사실 이 방식조차도 북미, 유럽, 한국 서버 간의 격차 및 솔랭과 대회 격차 때문에 비판 받는 일이 많지만 그래도 어느 한 지역에서만큼은 밸런스가 맞춰지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그 지역에서조차도 성능이 떨어지는 날에는 라이엇이 구제를 하든 뭐든 할 수가 있다. 아무무가 대표적인 예시. 그러나 유미는 북미, 유럽, 한국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세계 솔랭과 대회에서 거의 항시 깽판을 친다는게 문제다.[55] 2022 LCK 서머 기준 통산 10승 2패로 마무리했다.[56] 리그베다 위키에서 블리츠크랭크충 문서가 개설된 2013년 당시에도 블츠는 서포터 승률 상위권이었고 서포터로 인식이 더 안 좋은 챔피언은 럭스나 니달리 등의 AP 포킹 서포터였다. 그리고 당시엔 유틸폿 혐오가 지금보다 덜했다.[57] OP.GG 기준 다이아 2 이상 유저 중 해당 챔피언으로 플레이한 게임 수가 가장 많은 순서대로 등재된다.[58] 마스터부터 듀오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미 장인 랭킹 등재자의 절대 다수는 마스터도 안 되며, 티어를 거의 듀오를 통해 올렸다는 이야기다. 다른 챔피언 장인 랭킹에선 심심하면 보이는 게 마스터에, 심지어 그마나 챌린저도 가끔 보인다. 심지어 장인랭킹 1위 유저는 유미 이외의 챔피언은 승률이 나락에 박혀있고, 일반에서 미드 제드를 했다가 브론즈 사일러스에게 솔킬을 당한 게임이 있는가 하면 2022년 6월 13일에 플레이했던 게임 중에선 룰루로 딜량 93을 넣은 게임도 있었다. 현재는 마스터 유저가 하나 있긴 한데, 다이아 1 구간을 돌파하는 동안 유미는 거의 하지 않고 제라스만 했다. 역시 대리가 의심되는 부분.[59] 낮은 티어에서 게임이 길어지면 서포터가 풀 코어템을 사는 경우도 나온다.[60] 장막 아이템의 가장 큰 한계는 자기 자신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룰루나 나미도 이 아이템을 자주 가지만, 본인이 물리면 사실상 템을 버리는 턴이 된다. 유미의 경우 밀착 상태를 유지하면 물릴 일이 없고, 타겟팅이 필요한 타 챔프와는 달리 e 쓰듯이 누르면 밀착한 아군에게 씌워지니 해당 아이템의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61] 유미가 풀렸는데 우리 팀에서 못 가져왔을 경우, 그나마 상체가 완전히 터져서 유미가 탈 사람이 원딜밖에 없게 되고 유미쪽 스펠과 궁이 빠졌을 때 몸이 약한 원딜을 어떻게든 다굴하는 데에 성공하면 그나마 게임을 해나갈 수 있다.[62] 2023년 6월 30일 기준 중섭 마스터 이상의 유미 밴률은 44.66%를 기록하며, 챌린저에서의 밴률은 83%가 넘는다.#[63] 대표적으로 숙련된 베인과 카이사, 자야 유저 중에서 유미를 좋아하는 유저가 많다. 특히 베인의 경우 미니언 갯수가 적고 맵이 좁아서 벽꿍을 맞추기 쉬운 와일드 리프트 특성 상 라인전에서 충분히 활약할 여지가 있고, 그래서 유미와 조합되었을 때 2대2 솔킬을 내는 경우도 많다. 자야의 경우 궁과 앞서 말한 장막 아이템의 존재로, 자야에 유미가 타면 상대 입장에서는 물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궁 쿨타임땐 장막 쿨이 돌고, 장막 쿨타임 되니 다시 궁 쿨이 돌고[64] 바이 궁, 카밀 궁, 말파 궁. 트페 골카, 리신 궁 등 가장 위협적인 스킬이 뭔지 생각한 다음 거기에 맞춰서 빠르게 반응하여 장막을 써주는 유미와 그렇지 않은 유미의 차이는 크다[65] 유미 이전에 나온 신규 챔피언은 파이크, 니코, 사일러스이며, 리메이크된 챔피언은 아칼리, 이렐리아, 아트록스, 케일이었다. 정말 너그럽게 봐줘도 니코나 케일 둘 정도나 피지컬이 비교적 덜 요구되는 챔피언들이고, 나머지는 하나같이 상당한 피지컬을 요구한다.[66] 본인의 개인방송에서 적팀 레넥톤을 처치하자, 이에 레넥톤에 밀착해있었던 유미 또한 1+1으로 같이 처치하면서 꺼낸말. 다만 페이커의 경우에는 다른 이들처럼 유미충 플레이어에 대한 비판보다는, 생존과 딜링 모두 극단적으로 아군에게만 의존해야 하는 유미의 메커니즘 자체를 잘못 만들었다며 비판하는 발언에 가깝다.[67] 데프트는 주 포지션이 원딜인 만큼 방송에서도 유미 때문에 고통 받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한편 데프트의 라스트댄스로 불리는 2022~2023년 대회 시즌이 한쪽은 루나미, 다른쪽은 제리유미로 고정되다시피 하는 경향이 너무나도 짙어서 염증을 느낀 것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킥오프 당시 동료인 피터와 상대인 페이커 팀의 바이퍼, 베릴과 합의해 해당 3챔피언 중 나미가 케이틀린으로 변경한 후 그 챔피언들은 자체적으로 안 쓰기로 합의할 정도.[68] 다만 해당 발언은 다른 어록들처럼 유미의 단점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유미가 '안전하게 능력치, 공격 속도,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점에서 너무 좋은데다 대체재가 없어서 다양성을 망친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하지만 원래 의도야 어쨌건 유미를 부정적으로 보는 발언인 것은 사실인데다 저 발언을 하고 2022년 롤드컵에서 우승컵까지 거머쥐었기에 그냥 앞뒤 다 잘라먹고 '역체폿 도사님께서 유미는 삭제가 옳다고 하셨다'하는 식으로 꽤 자주 인용된다.[69] 유미가 존재하는 게임은 유미 쪽 팀에 잘 큰 숙주가 존재하느냐의 여부 단 하나에 일방적으로 승패가 결정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재미도 없고 실력이 개입될 여지도 없는 순수한 확률 게임인 동전 던지기에 비유한 것이다.[70] 후속 스레드에서 그 당시 QA 팀에서 원거리 딜러를 다룰 수 있는 유저가 자신뿐이라 밝혔다.[71] LoL에서 오랜 시간 선수 및 코치를 맡았으며, 2018 ~ 2020년 동안 라이엇의 QA 팀에서 일했다. 13 시즌 기준 Evil Geniuses 팀의 코치를 담당하고 있다.[72] 다만 이 발언이 유미 혐오 시류에 휩쓸려 "유미의 출시는 개발자들도 후회한다" 라는 왜곡된 정보의 근거로 돌아다니고 있는데, 헥스디펜더는 프로그래머나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등 챔피언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개발자가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챔피언을 테스트하는 QA 팀 소속이다. 그리고 해당 글의 마지막 스레드에서 "개발진이 지금 인정한 것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라는 문장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후회"는 진짜 의견 피력을 제대로 안 하고 후회한 게 아니라, "QA 단계에서 이미 지적했지만 무시당했다"는 사실을 한 바퀴 돌려서 디스한 것이다.[73] 리워크 전에 만든 영상이라 당시 존재하던 잡기술들을 쓰려다가 몇 번 죽고 나서 절대 기생을 풀지 않는데, 재밌게도 리워크 후에는 아예 기생을 풀면 안 되는 챔프가 되고 말았다.[74] 그냥 관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식충은 지속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라인 관리를 하고 싶으면 그만큼 아바투르 본체도 앞으로 나가야 하며, 상대의 타워를 모두 부순 상태일 경우 상황에 따라 상대 2차 타워 앞 수풀 같은 위험한 위치에도 숨어야 한다. 게다가 지속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 식충의 지속시간만 봐도 아바투르가 어디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때문에 숙주에게 달라만 붙으면 생존이 보장되는 유미와는 달리 그 물몸을 이끌고 들키면 죽는 위치로 자리잡고 숨어야 운영을 할 수 있다. 그 보상책으로 굴 파기(일종의 텔레포트)를 30초마다 쓸 수 있게 해 주지만 위험한 건 매한가지.[75] 재빠른 기동성으로 암살하는 스카웃이나 솔저,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을 쓸어담을 수 있는 데모맨, 쥐도 새도 모르게 원콤을 내버리는 스나이퍼와 스파이 등.[76] 주 무기와 근접 무기는 십자군의 쇠뇌 / 우버톱을 제외하면 전부다 성능이 좋지 않아서 사실상 고정이지만(중세 모드로 한정하면 절단기), 보조 무기인 메디 건은 상황을 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적팀 엔지니어의 농사를 돌파해야 할 때는 기본 무기를, 몰려오는 적들을 방어해야 할 때는 크리츠크리그를, 메딕이 한 명 뿐이라 아군의 유지력을 높혀야 될 때는 응급처치를, 소규모 교전이 자주 일어나는 맵에서는 예방접종기를 드는 식.[77] 다만, 이 점은 게임 자체가 쇠락해서 유저들의 인구수가 적은데다 픽 교체가 자유로운 게임이라 지원가가 박해받으면 픽을 바꿔버리기 때문에 우대 현상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78] 리그 오브 레전드에 있는 특전대 관련을 본다면 별 수호자가 대표적이다.[79] 이쪽은 아예 팀원에게 배신까지도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