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트릭컬 리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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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 설정 | 패러디 | 출시 전 정보 | 평가 | 사건 사고 | 리바이브 이전 | 주말농장 |
1. 개요2. 엘리아스3. 종족 및 세력
3.1. 요정
4. 타임라인3.1.1. 에르피엔
3.2. 수인3.3. 엘프3.4. 정령3.4.1. 정령산
3.5. 용족3.5.1. 불길과 물길의 터
3.6. 마녀3.7. 유령3.7.1. 유령 늪
3.8. 인간3.9. 어사이드4.1. 엘리아스 이전 역사4.2. 수인왕국의 정복전쟁4.3. 에르핀/벨리타 자매 탄생, 요정과 마녀왕국의 분리4.4. 엘프의 지구 침공4.5. 엘프들의 엘리아스 불시착, 용족과 서열의 법도4.6. 설탕 반란 사태와 2번째 인간의 엘리아스 강림4.7. 교주 임명 100일차 기념4.8. 가짜 교주 사건과 폴랑의 난4.9. 엘리아스의 멸망
5. 떡밥6. 의문점1. 개요
트릭컬 리바이브 세계관 소개 영상 |
트릭컬 리바이브의 세계관 및 설정을 정리해둔 문서.
스토리 작가 폴빠의 전작 데우스 바드 마키나처럼 나사빠진 개그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한편,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처럼 진지한 분위기가 숨어 있어 개그와 시리어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설정이 클리셰대로 잡히지 않아 꽤나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편.
정식 오픈까지 스토리가 여러 번 레트콘되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모든 설정이 이 문서에 적힌 것과 일치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 때문에 아래 '의문점' 문단에 언급된 것처럼 여러 의문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일부 웹툰 에피소드들에서 스토리를 추측할수있는 설정이나 전개가 나오니까 찾아보는것도 나쁘지않다.
2. 엘리아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계로, 얼마나 넓은지는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다. 교주가 넘어온 인간 세상과 엘프의 고향 차원이 언급만 될 뿐, 엘리아스 이외의 배경이 트릭컬 리바이브 작중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1] 인구수 역시 그다지 많지 않은것으로 보인다.글자로는 한글의 파생어인 '헌글'을 사용하기에 서브컬쳐및 판타지 장르중에서 몇 안되는 한글을 공용어로 사용하는 이세계다
엘리아스 프론티어 스토리에서 리뉴아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수많은 평행우주에 엘리아스가 존재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다수가 멸망했다고 한다. 리뉴아가 찾은 평행우주 중에서 교주와 영춘이 한 차원 안에 있는 엘리아스는 현재 트릭컬이 진행되는 엘리아스가 유일하며, 이 때문에 리뉴아는 '이 세상만큼은 멸망해서는 안 된다'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교주 일행을 대하고 있다.
행성의 전역이 게임의 무대가 아니라 세계수 주변 일부에만 주민들이 살고 있다. 폴랑의 테마극장에서 슈팡이 언급하길 자기 세그웨이로 하루 정도 각잡고 돌아다니면 동네를 다 볼 수 있다고.
2.1. 죽음의 부재
관련 문서: 주말농장(트릭컬 리바이브)엘리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죽음이 개념채로 사라져서 사망할 수가 없다. 죽음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피해는 무효화되고[2], 웬만한 부상이 감기몸살 수준으로 그쳐서 의학의 가치가 떨어졌을 정도. 심지어 그 수은 중독이 겨우 독감으로 그치며, 공식 만화에서 등장인물들이 새해맞이 운세라면서 러시안 룰렛을 한다. 이때 에르핀이 "대흉이 나온 녀석이 여태 1명밖에 없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하는데, 이어지는 게시글을 보면 이 인물은 총알이 자기 활에 맞아 부러진 유미미(부대표).
인게임에서는 메인 스토리 챕터 4와 유독성 실버타운에서 언급된다. 어디까지 연관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소설 더 트릭컬에 따르면, 이는 엘리아스의 창조주인 세계수 엘드르가 에린과 만나 자아를 형성하던 도중 죽음이란 개념을 알고 충격을 받아 엘리아스 내에서 죽음이라는 개념을 말소시킨 탓이라고 언급된다.
개념 자체가 사라진 탓에 엘리아스의 주민들은 죽음에 대응하는 표현으로 "주말농장"을 사용한다. "죽을 뻔했다"는 "주말 농장 갈 뻔했다"로, "죽고 싶냐"는 "주말 농장에 가고 싶냐"로 바꿔 부르는 식. 메인 스토리 초반부터 캐릭터들의 대사로 이 개념이 등장한다. 에르핀이 죽음이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광경을 보자 교주가 "벌레가 밟히면 그걸 뭐라 부르냐"라고 되묻고, 에르핀이 "정령들이 우리가 안 보는 사이에 납작해진 벌레를 주말 농장으로 데려가고는 거기서 행복하게 산다"라고 대답한다. "농장인지 목장인지 학계의 의견이 분분하다"며 거드는 네르는 덤. 이후 초대 교주[3]도 주말 농장으로 갔다고 언급된다. 요약하자면 '흔히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비유적으로 설명할 때 쓰는 엘리아스식 천국'인 셈인데, 클리셰 파괴가 클리셰인 트릭컬 세계관인만큼 주말농장도 비유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존하는 공간이 아닌가 추측하는 유저들도 있다.
엘리아스 바깥에서 온 엘프와 교주는 당연히 죽음을 알지만, 엄연한 엘리아스 토착 주민인 마녀들 또한 죽음을 인지한다는 점이 의문으로 남는다. 한편 '정령들이 주말농장으로 인도한다'는 요정들의 주장과 달리 정작 정령들끼리는 '정령의 본분인 봉사를 소홀히 하는 하급정령은 소멸시키겠다' 라던가 '고위정령들은 자매같은 사이라 서로 소멸시킬 만큼 다툴 리가 없다'는 식으로 '소멸'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후 스토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죽음 방지 규칙은 지적 생명체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의 설명이 애매해졌다. 주말농장을 설명한 예시인 벌레를 밟은 경우엔 엘리아스라도 지적 생명체가 아닌 벌레는 밟혔을 경우 죽는것이 정상이기 때문. 이를통해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어졌다기보단 죽음이 방지된 주민들이 죽음이라는 개념을 모르는것 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소설내용에 따르면 세계수에게 상처입힌 도끼도 유니크한 아티펙트가 아니라 평범한 도끼에 공격마법을 부여했을 뿐이고, 공격마법을 부여한 무기에 공격당하면 죽음 방지 마법이 뚫려서 엘리아스 주민도 평범하게 죽는다. 이는 소설의 분위기가 어두워지는 변환점으로 작용한다. 게임상에선 아직 죽음 방어를 뚫고 사상자가 발생한적은 없지만 죽음방지규정이 그때그때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4]
- (메인스토리) 주민들끼리 칼, 도끼, 마법등을 이용한 죽음에 이를만한 분쟁은 어린아이 장난처럼 자주 일어난다. 에르핀이 슈팡의 슈파볼트에 부딛혔을때처럼 위험한 공격은 완전히 무효화 되기도 하지만, 에르핀이 벨벳의 도끼에 얻어맞았을때는 완전히 무효화되지 않고 기절했다. 총의 경우 코코의 경우 처럼 지적생명체를 향해 아예 발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실라의 경우 정상적으로 발사된 시온의 장거리 저격을 맞고 무력화됐다.
- (비비 테마극장) 시온과 비비간의 싸움이 벌어져 시온이 총을 발사했으나 발사되지 않았다. 비비는 총이 정비가 안돼서 발사가 안되냐고 놀리지만, 죽음방지 규정에 따라 발사되지 않은것으로 추정하는 유저가 많다.
- (이드 테마극장) 칸나가 나타에게 EMP탄을 발사했는데 불발됐다. 나타는 이드가 알 수 없는 방어마법을 지녀서 불발됐다고 생각하지만, 나타에 지적 생명체인 이드가 탑승하고있었기 때문에 지적 생명체에게 발사된 무기는 무효화된다는 규정이 적용된것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 이후 시온이 나타 본체가 아닌 인공지능 단말기에 총을 쐈을땐 정상적으로 발사되고 나타는 피해를 입어 파괴되기 직전까지 갔다. 이 또한 등장인물 시점으론 시온이 이드의 알 수 없는 방어마법을 투과하는 마탄을 발사했다는 것으로 묘사되지만[5], 단순하게 나타는 지적 생명체가 아니기때문에 죽음방지 보호를 받지 못했다고 볼수도 있다.
- (헤일리 테마극장) 착란을 일으킨 헤일리가 지적 생명체인 에르핀에게 총을 발사했는데 정상적으로 발사됐다. ~
지능이 모자라서 지적 생명체로 판정이 되지 않는것같다~ 물론 발사가 됐을뿐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입진 않고 아프다고 소리지르는 정도에 그쳤다. - ~
인공지능 로봇인 마에스트로 2호는 홀로 죽음 방지 마법 적용을 받지 못하고 모든 공격을 피지컬로 버티는 외로운 싸움을 하고있다는 뜻이 된다.[6]~
2.2. 어리숙한 토착민들
엘드르가 갓 자아를 형성하여 미숙한 상태에서 창조한 존재들이라, 지적인 의미에서 하나같이 창조물들에 나사가 빠져 있으며 어리숙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트릭컬에 깔린 유쾌한 분위기와 B급 정서들을 자연스럽게 전개하기 위한 장치적 설정에 가까운 물건. 예를 들자면 이하와 같다.- 요정 왕국의 세계수 교단 지하실은 유령도 통과하지 못하는 철문으로 철저히 봉인되어 있는데, 정작 그 봉인은 열쇠 하나로 열 수 있는 데다 철문 근처 화분 밑에 숨겨져 있다. 심지어 정황상 100년 내내 습관적으로 같은 장소에 계속 보관된 듯 하다.
- 다이아몬드 용 다야는 지도자로서의 책임감과 수행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지만, 정작 다이아몬드와 유리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해 시스트에게 사기를 당했다.
- 엘프들은 엘드르의 피조물이 아닌 외계인들이라 다른 종족들보다는 지능이 높지만 엘프들의 도시 모나티엄은 설립자 엘레나에 대한 신임이 하도 높은 탓에 사실상 엘레나가 종신 독재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겉치레만 민주적인 조작 투표로 시장이 선출된다. 당연히 당선자는 매번 엘레나.[7]
- 시스트의 꿈은 '압도적인 재력으로 엘리아스를 전부 사들이는 것'인데, 엘리아스를 경제적으로 장악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정말로 '구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교주가 "엘리아스를 구매하고 난 다음에 장사는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묻자 그 뒤는 생각을 못 했는지 생각을 멈춘 채로 그 자리에 얼어붙는다.
- 에슈르는 자신의 동족들이 전부 태어날 때부터 마법을 쓸 수 있는데도, 굳이 해당 분야의 권위자가 되고 싶다는 명예욕 때문에 굳이 요정 왕국에 마법 학교를 차렸다. 당연히 입학생은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생계 수단으로 빵을 팔고 있는데, 주객전도가 너무 오래된 나머지 주변 인물은 물론 자기조차도 학교가 아니라 빵집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끝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메인 스토리 도중에 주인공과 엘레나가 대면했을 때 그녀의 속마음을 읽어보면 "이녀석, 벌써 이곳 특유의 기운에 물들기 시작했군"이라는 의미심장한 생각을 하고 있다. 엘레나의 가설(생각)이 맞는다면 엘리아스 주민들 특유의 어딘가 나사빠진 행동 구조는 토착민만이 아니라 교주나 엘프들 같은 외계인들에게도 적용되는 듯 하다.
2.3. 비정상적인 생태계
지구의 상식이 대부분 통용되지 않는 차원인데, 주말농장 규칙 때문에 새고기, 물고기, 가죽 등이 나무에서 열리고 우유는 목장 우물에서 길어오며[11], 육고기는 광산에서 캔다.[12]계절은 항상 봄에 가까운 기후로 맞춰지며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정령들이 기온 저하를 막기 위해 역할 분담 회의를 연다. 리뉴아 테마극장을 보면 엘리아스에선 눈=세계의 멸망 이라는 공식이 존재하는 듯 하기 때문에 엘리아스엔 눈이 내린다는 묘사가 나온적이 없다. 셀리네 테마극장에선 밀가루로 눈이 내리는것처럼 보이게 한적은 있다. 아야는 개인스토리에서 밝히기를 자신도 꽤 오래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엘리아스에서 눈이 내리는것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한다. 눈이 내리지 않는 세상에서 눈이 내린다는 개념은 어떻게 아는지는 엘리아스가 아닌 외부에서 눈이 내리는걸 봤다고 하면 해명이 되긴 하지만, 눈이 내리지 않는 세상이지만 정령산 정상에 만년설이 존재하고 정령산 정상에 거주하는 아야가 매일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운다는 모순된 묘사는 해명할 방도가 없다. 심지어 아야가 눈을 치우다가 만든 눈사람이 굴러떨어져서 발생한(것으로 추정되는) 눈사태가 요정 왕국을 덮친적이 있기 때문에 눈이 내리지 않는 세상인데도 요정들도 눈사태의 존재를 알고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장식품들이 나오는데다가 겨울에 올린 웹툰에서 눈이 내린걸보면 아마 메인스토리&테마극장 시즌 1이후에 교주가 크리스마스와 겨울에 대한 인식을 좋게 바꿔준걸로 보인다.
바다에 대한 건 가비아의 개인 스토리에서 엘프들이 바닷가에 놀러가면 모래찜질을 한다고 언급된 적이 있긴 한데 지금 엘리아스 주민들이 생활하는 영역은 행성의 실제 면적에 비해 제한된 곳이라는 묘사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 등장하지 않았는데, 그윈 테마극장에서 처음으로 바닷가가 직접 등장했다. 별개로 여름 수영복 이벤트 스토리였던 '퍼리 비이치 리조트'에서 코미가 호수를 바다랑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겠다며 에르핀의 노동력으로 지형을 갈아엎고 소금을 때리부어 민물을 짠물로 만든 것으로 보아 바다 자체가 주민들에게 낯설지는 않은듯 하다.
2.4. 엘리아스 바깥 세계
영원을 꿈꾸는 전기양 이벤트 스토리 초입에서부터 나타가 세계수와 세계수로 보호받는 엘리아스 숲 바깥에 위치한 황무지를 떠도는 장면이 묘사되며, 엘리아스를 이루는 경계선 너머의 지역은 황량한 황무지인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슈팡 사도 스토리에서도 정령산 정상에 오른 슈팡이 "이상할 정도로 구분되어 있는 숲 너머 안개로 둘러싸인 바깥쪽" 이라며 엘리아스 바깥 지역에 대해 언급한다. 슈팡 본인은 이를 가볍게 여기고 "교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저 밖에 과자로 이루어진 왕국 같은 게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언젠가는 저 안개 너머 엘리아스 바깥 세상도 자신의 트랙으로 만들어 주겠다"라며 의기양양해 하지만, 교주가 그 말을 듣고 "농담처럼 말했지만, 바깥에 뭐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 아냐? 미지는 공포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들 하잖아."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엘프들의 기록에 따르면 황무지 너머로 탐험을 시도해봤지만 알 수 없는 힘에 막힌것처럼 황무지를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한다. 즉 "엘리아스가 위치한 행성 전체에서 세계수의 영향을 받아 평화로운 엘리아스는 행성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그 엘리아스의 경계선 외부 너머에는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지 모르는 전인미답의 광대한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이드, 시온, 우이에 이르기까지 주역으로 나온 테마극장에서 한 번 죽었던 영원살이들이 이곳에서 눈을 뜬 묘사가 일관적으로 나온다.
그윈의 등장으로 엘리아스 바깥에 무언가가 있는 수준이 아니라 문명과 주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PV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뱃고동 소리를 울릴 정도로 큰 배를 띄우는 해적도 존재하며 펭귄 자매가 온 남쪽 극지방에는 엘리아스의 세계수에 대응되는 거대한 얼음 기둥이 존재한다. 죠안이 세계수 근처에서 오랫동안 잠을 잤다는 말을 듣자 그윈도 비슷한 개념으로 자진해서 냉동되는 수행자를 떠올리는 등 세계관이 확장될 기미가 보인다.
2.5. 세계수
세계수(트릭컬 리바이브) 참고.2.5.1. 세계수 교단
세계수를 신으로 모시는 엘리아스 최대의 종교이자 요정 왕국의 국교. 상징은 도끼.수장은 일단 주인공 교주지만 실권은 네르가 쥐고 있다. 가챠로 뽑는 실장된 캐릭터들은 교단에 소속된 사도라는 설정이지만 최고 사제인 네르를 제외하면 종교적인 면을 신경 쓰는 인물은 교주를 포함해서 아직은 아무도 없다.[13]
처음부터 세계수가 신으로 숭배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경이로움을 과다하게 느낀 요정들이 주변에 터를 잡으면서 환경미화와 보존을 모토로 내세운 신앙의 형태로 발전하더니, 꿈 속에서 세계수가 말을 하며 계시를 내리는 것[14]을 본 요정들은 아예 세계수를 신으로 모시게 되었다. 한편 권력 투쟁을 피하기 위해 소수 마녀들 사이에서도 '뿌리 교리단'이라는 종파가 생겨났다고 한다.
가챠 등에 쓰이는 유료재화 '엘리프'는 세계수에서 생기는 엘리아스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보석으로 취급되기에 교단의 재정이 부유하다는 설정이 있다. 구설정에 따르면 네르는 엘리아스 재산 순위 7위이며 현재도 에르핀의 식비로 왕국이 경제 위기를 겪기 때문에 재정 관리는 철저하게 하고 있다. 신도들은 미사 주일 아침에 지급되는 초코 빵이나 낮잠 기도 시간을 좋아하는 냉담자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다만 죠안 시절에는 정말 엄격했는지 교주의 존안을 그리는것도 금지였으며 지금과 달리 예배도 새벽부터 각잡고 준비할 정도였다.
옛날에는 엘리아스에서 강력한 패권을 휘둘렀는지, 네르가 자릿세 및 수익 일부를 받는 걸 조건으로 참가자를 받아 바자회를 열어서 교단 운영자금을 벌고 있다고 설명하자, 죠안이 세계수님이 원하시면 신앙이든 자금이든 바치는 게 당연한데 그런다고 통탄하며 꾸짖는다.
현재는 완전히 세속화되어 종교 자체는 적당주의로 운영되고 있지만 왕실 업무를 겸하고 있는 만큼 업무량은 정말 살인적이며 현재 해당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이가 교주랑 네르뿐이다. 그나마 죠안이 사도스토리에서 복귀하자 네르가 일이 주는데다가 한명씩 돌아가면서 쉴 수 있겠다고 기뻐할 정도. [15]
2.5.2. 세계수 교단 지하실
세계수 밑둥을 보호하는 지하시설.테마극장 '카드첩 속 춤추는 운명'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세계수의 밑둥으로 향하는 방은 유령도 통과할 수 없도록 수수께끼의 마법이 걸린 철문으로 보호된다. 어째서인지 멀쩡한 마대자루를 쟁여놓은 방과 부러진 마대자루가 쌓여있는 방이 있고, 어느 방에서는 사제들이 100년 넘게 잠들어 있다. 현재로서는 마대자루는 한 성깔 하는 네르가 체벌을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사제들은 일종의 수행을 목적으로 잠들어 있는 듯하다. 다만 지하실의 진실에 대해 얼렁뚱땅 넘어간 점을 생각하면 뭔가 더 어두운 진실이 있을 수 있다.[16]
전투에서 교단 지하실 맵 뒷 배경을 잘 살펴보면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있다.[17]
2.5.3. 세계수의 쇠락
여러모로 밝은 분위기처럼 보이는데다 정신나간 개그가 남발되는 탓에 묻혀있긴 하지만 트릭컬의 스토리에는 어두운 일면들이 숨어있는데, 아예 개그 노선의 테마극장이 아닌 이상 한가지 이상의 어두운 떡밥들이 숨어있다. 그 중 가장 큰 일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마녀들의 예언인 반만년 후에 일어날 세계수의 쇠락이다.이미 세계수는 죽어가고 있었으며, 벨리타가 지하 요정들을 이끌고 지하로 내려가던 당시 연설에서 세계수의 잎이 시들어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지하를 내려와 자신들의 왕국을 세울 당시 세계수의 뿌리가 쇠약해져 있었음을 알게 되고 이 뿌리를 관리하게 되었다.
세계수가 쇠락하여 엘리아스가 멸망하고 마녀들은 이를 대비해 세계수에 뿌리에 얽힌 방주를 이용해 엘리아스 주민들을 승선시킨 후 엘리아스를 떠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을 정도로 세계수의 쇠락 자체는 확정되어 있으며 심지어 이 마녀들의 멸망 대비 계획은 수많은 엘리아스의 멸망을 지켜본 리뉴아의 말로는 실패할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세계수의 마력으로 태어난 이들이기에 방주에 타 엘리아스를 떠난다고 해도 분명 큰 영향이 있기에 실패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단순 스토리대로라면 트릭컬의 세계관은 멸망이 확정된 세계다. 그러나 이런 멸망과 관련된 것들을 현실의 행성과 문명들에 대입해보면 보통 행성들의 수명들은 못해도 수십억년 단위에다 지구에 있는 문명만 해도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알려진 문명들이 5~6천년 정도이며 더 나아가 문명이 아니더라도 인간들이 도구를 사용하며 부족을 이루던 시기로 따지면 수십만년이 된다. 이 문명들은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멸망하거나 하더라도 사람들은 남아 다른 문명을 세우거나 개척해 나라를 만들어 문명을 이어나간다. 이렇듯이 문명이 멸망한다고 해도 행성급 스케일로 일어나는 자연재해 정도가 아니라면 인류와 세계 자체가 멸망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예언대로라면 이 세계의 수명은 겨우 5천년 남짓할 정도로 우주적인 시간 기준으로 비정상적으로 짧은 시간밖에 남아있지 않다. 지구의 생명체 역시 결국 멸망이 확정되어 있긴 하지만 하다못해 이쪽은 적어도 5~10억년 후에나 멸망할 것이라고 예측할 정도로 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세계수가 무한한 마력을 지녔다, 혹은 전지전능하다 라는 수식어로 표현될 존재라기에는 이 세상의 수명은 이상할 정도로 짧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비롯한 다양한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 엘레나의 연회장 대화에 따르면 엘리아스에는 세계수 한 그루 분량만큼의 양분만이 있다고 하는데, 너무나도 거대한 세계수를 유지하기에는 이 행성의 양분이 부족하기에 결국 양분이 고갈되어 세계수가 고사하는 것이다.
- 무한한 마력을 지녔고 정말로 전지전능하다 한들, 이 우주를 지배하고 있는 거대한 법칙인 죽음을 직접적으로 막고 있기에 아무리 무한한 마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를 버텨내기에는 결국 한계가 오게 되어 마력을 모두 소모하고 죽게 되는 것이다.
- 죽음 자체를 막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죽음과 겨울이 사라지면서 생물이 흙으로 돌아가 양분이 되는 순환이 멈추어 결국 양분 부족으로 점점 시들어가다 고사하는 것이다.
- 단, 트릭컬 세계의 주말농장은 어디까지나 일정 수준의 지성이 있는 사도들에게만 적용되는 요소이고, 벌레나 동물같은 이들에게는 이 주말농장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되는 점에서 이 가설은 결함이 있다.
- 1주년 기념 테마극장 연작에서 각 사건의 발단에는 수상하게도 송진이 연관되어 있는데, 송진은 침엽수에서만 나온다는 점, 세계수는 물푸레나무와 유사한 활엽수의 형태라는 점을 연관지어 추측하면 세계수가 아닌 세계수에 준하는 힘을 가진 침엽수 형태의 가짜 세계수[18]가 세계수의 자리를 찬탈하고 엘리아스의 양분을 독차지하기 위해 암약하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 2부 첫 테마극장인 '파도 타고 찾아온 펭귀인'에서 세계수의 위험성을 가장 경계하는 사도이자 가장 최근에 세계수와 깊은 관계가 생긴 사도인 죠안이, 앞서 언급한 마녀들의 방주 계획을 보완하고 세계수 쇠락을 막기 위한 '엘리아스 프론티어' 활동으로 채취하여 세계수에게 이식시키기 위해 가져온 이차원의 세계수 조각을 불태우려 들며 떡밥을 던졌다. 그녀는 모두의 믿음을 얻지 못했음에도 성급하게 행동했다는 잘못은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세계수 조각들에서 계속 불안함을 느낀다며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의 테마극장 끝에 나온 PV에서 엘드르의 실루엣에 괴상한 눈 투성이의 뿔 한 쌍을 지닌 누군가를 죠안이 보고 놀라는 장면도 나오기에, 미래를 바꾸기 위한 '엘리아스 프론티어'로 인해 지금의 세계수가 죽는 결과를 낳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나왔다. 이차원의 세계수 조각들이 모두 모종의 이유로 멸망한 세계들의 세계수에서 채취해 왔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엘리아스 프론티어 활동을 통해서 채취해 온 이차원의 세계수 조각들을 이식받은 세계수가 그 멸망한 세계들의 세계수의 고통스러운 기억들 역시 이식받게 되었고 그 결과 이미 멸망한 수 많은 세계들의 세계수들의 기억을 모조리 하나 하나 추체험한 고통으로 인해 세계수의 정신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 역시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2.6. 마법
세계수에서 비롯한 엘리아스를 이루는 힘. 에슈르 정도의 괴짜만 이 기술을 입자론의 영역까지 연구해서 이론을 만들고 마법학교를 설립했으나, 엘리아스의 마력 또한 과학적인 범주의 에너지의 일종이란 것만 밝혀냈을 뿐 마법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갖는 종족은 마녀 정도 밖에 없다.멜트다운 버터 이벤트에서 이 이론에 대한 설명이 대략적으로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마력의 알갱이는 하나의 마나 입자로 융합되면서
엘디르 분자, 뮤클리스 입자와 함께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 에너지가 방출될 때 마법 사용자의 정신력을 투사해서
원하는 힘을 이끌어내는데...
엘디르 분자, 뮤클리스 입자와 함께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 에너지가 방출될 때 마법 사용자의 정신력을 투사해서
원하는 힘을 이끌어내는데...
그리고 에슈르가 메인 스토리 챕터 5에서 밝히듯, 마법의 환류는 정령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기초이기에 정령은 마력의 흐름을 봉인해 마법을 못 쓰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스포일러]
이후, 어느 평행우주의 엘레나가 이 이론을 응용해서 진짜 누구나 마법을 쓸 수 있는 혁명적인 아이템 '엘리아스 역설계 - 전자 변환기'를 발명한다.
요약하자면, 마력 대신에 전기를 동력으로 쓸 수 있고, 이해하기 너무나 복잡한 블랙박스적 개념인 정신력이 아니라 그 중에서도 비교적 간단해서 BCI에도 입출력이 자유로운 개념인 인지능력만 써도 마법을 쓸 수 있는 물건으로, 엘리아스 밖에서 와 세계수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엘프에게 있어 구원의 상징이며, 에슈르가 쌍수를 들고 찬양할 물건이다.[20] 너무 막강한 물건이라 잘못된 사용자가 폭주한 것만으로 이 물건이 발명된 세계선을 멸망시켰다는 게 큰 문제지만.
에슈르의 마법 연구는 인게임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지만 다른 시간선에서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마도공학 기술의 기반이 되어 리뉴아의 탄생에 기반이 된다.
수인 중에 모모가 인술이라는 이름으로 마법을 쓰며 용족 중에 제이드가 사용한다. 유령들과 정령들은 태생이 세계수의 마력에서 태어난 영적 존재들이라 근본적으로는 살아 움직이는 마법에 가깝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유령들은 물체 투과나 간단한 부유, 공간 도약 같은 능력을 타고 나는데 유령이 아니면 이해하기 난해하고 까다롭다고 한다.
갈 곳 잃은 책갈피들에서 마법에 대해 더 자세한 설정들이 나온다.
마녀왕국 도서관의 보안구역에 있던 책들의 내용이 그 내용과 관련 있는 형태와 자아를 갖고[21] 튀어나와 이를 궁정서기관인 셰럼이 포획하려고 돌아다닌다는 게 이벤트 스토리인데, 교주가 마법치곤 너무 근본 없는 거 아니냐고 묻자 셰럼이 아래와 같이 말을 한다.
셰럼: 교주님은 마법에 근본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원래 마법은 근본이 없는 분야입니다.
간혹 마법의 체계를 근본적 기준이라고 착각하는 자들도 있기는 한데...
체계란 원래 다른 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진실을 이해시키기 위한 도구일 뿐, 그 체계 자체가 절대적 기준이 되지는 못합니다.
어떤 현상을 증명할 때 단 한 가지의 방법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시간이 지나 체계가 비효율 적이거나, 잘못되었다는 것이 밝혀져 정정되기도 하지 않습니까?
로네 : 하긴 저희 시장님도 엘리아스의 마법들을 과학적으로 정리하는 걸 힘들어했어요!
매일마다 결괏값이 달라져서 그냥 포기하고 대충 살자고 하셨죠.
셰럼: 마법은 곧, 의지를 실현하는 근본 없는 힘. 본디 불가능의 한계가 없는 것이죠.
강한 힘을 가진 누군가가 책의 내용이 실현되기를 소망했다면 딱히 이상하다고 생각될 이유는 없습니다.
원래 마법은 근본이 없는 분야입니다.
간혹 마법의 체계를 근본적 기준이라고 착각하는 자들도 있기는 한데...
체계란 원래 다른 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진실을 이해시키기 위한 도구일 뿐, 그 체계 자체가 절대적 기준이 되지는 못합니다.
어떤 현상을 증명할 때 단 한 가지의 방법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시간이 지나 체계가 비효율 적이거나, 잘못되었다는 것이 밝혀져 정정되기도 하지 않습니까?
로네 : 하긴 저희 시장님도 엘리아스의 마법들을 과학적으로 정리하는 걸 힘들어했어요!
매일마다 결괏값이 달라져서 그냥 포기하고 대충 살자고 하셨죠.
셰럼: 마법은 곧, 의지를 실현하는 근본 없는 힘. 본디 불가능의 한계가 없는 것이죠.
강한 힘을 가진 누군가가 책의 내용이 실현되기를 소망했다면 딱히 이상하다고 생각될 이유는 없습니다.
3. 종족 및 세력
종족 목록 | ||||||
요정 | 수인 | 엘프 | 정령 | 유령 | 용족 | 마녀 |
크게 요정, 수인, 엘프, 정령, 유령, 용족, 마녀의 일곱 종족이 존재한다.
어떠한 물체가 세계수의 기운으로 인해 인간 형태로 변화한 종족이 대다수로, 추상적 개념이 의인화된 유령, 자연물이 의인화된 정령, 광물이 의인화된 용족, 동물이 의인화된 수인이 이에 해당한다. 요정과 마녀는 꽃에서 탄생하며, 엘프는 타 차원에서 엘리아스에 불시착한 외계인. 명목상 요정과 마녀가 세계수를 지키고 정령이 엘리아스의 자연 현상을 관리하는 체계다.
죽음이 없으니 생존 경쟁의 욕구도 희박해져서일까, 일곱이나 되는 종족이 한 대륙 안에 살고 있는데도 파벌간의 심각한 충돌은 드물다. 또한 불로불사의 주민들이 긴 역사를 겪어왔지만, 엘리아스 주민들 특유의 나사빠진 천성 때문에 엘프를 제외한 각자의 문명 수준이 그대로 정체되어 있다. 엘프 또한 엘리아스 체류 이후로 알 수 없는 이유로 기술 발전이 정체된 상황.
심각한 충돌이 드물어도 자잘한 충돌이 일상적일 정도로 세력간의 관계는 하나같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주로 엘프가 동네북 취급을 받고 있으며, 장난치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 유령들 역시 비슷한 신세. 마녀들 또한 마녀 여왕이 실종되자 몇몇이 지상을 정복하려고 음모를 꾸민 적이 있다. 그 외 종족들은 자신들의 영역에서만 지내는 편이지만 용족인 비비나 수인 사료스탕스 등이 사고를 치고 다닌다.
이 혼란해진 엘리아스에 떨어진 교주가 에르핀, 네르와 함께 이 사태를 진정시키는 것이 트릭컬의 메인 스토리. 캐릭터들의 개인 스토리(사도 스토리)와 대부분의 이벤트 스토리(테마극장)는 메인 스토리 이후, 교주와 세계수 교단이 일종의 국제기구로 인정받은 뒤의 시점이다.
설정상 엘리아스의 주민들은 게임 내적으로 SD로 표현되는 게 아닌, 설정상으로도 볼따구가 강조되는 둥글둥글한 외형에 일반적인 인간보다 작은 덩치를 하고 있다.[22] 그래서 교주를 처음 보는 주민들이 교주를 향해 크다면서 놀라거나 일부는 기분나빠하기도 하는 것이 묘사된다. 작중 언급을 보면 볼이 크고 덩치도 큰 것을 외양적으로 잘 쳐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설정때문에 개그씬이지만 볼따구로 넘어져서 다치지 않았다던가, 볼따구로 공격을 받아내야 아프지 않다는 등의 묘사가 나온다. ~
3.1. 요정
자세한 내용은 요정(트릭컬 리바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3.1.1. 에르피엔
자세한 내용은 요정(트릭컬 리바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수인
자세한 내용은 수인(트릭컬 리바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3.2.1. 수인 마을
3.2.2. 나무 뱀 신화
자세한 내용은 수인(트릭컬 리바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엘프
자세한 내용은 엘프(트릭컬 리바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3.3.1. 모나티엄
3.3.2. 지구와의 관계
모종의 이유로 지구 측에 붙잡혔던 과거가 있는데 엘프들이 선제공격을 가해 지구를 침공했기 때문이다.50개의 별이 수호하는 나라의 밑에서 그래픽 카드, 반도체와 산타의 선물을 만들기 위한 노예로 다루어졌다.[23] 탈출하여 본인들의 세계로 돌아가려 했으나, 엘리아스로 불시착했다.
3.4. 정령
자세한 내용은 정령(트릭컬 리바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3.4.1. 정령산
3.5. 용족
자세한 내용은 용족(트릭컬 리바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3.5.1. 불길과 물길의 터
3.6. 마녀
자세한 내용은 마녀(트릭컬 리바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3.6.1. 벨리티엔
3.6.2. 멸망의 달력
3.7. 유령
자세한 내용은 유령(트릭컬 리바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3.7.1. 유령 늪
3.8. 인간
예언에 따르면 혼란한 엘리아스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이 강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예언 속 인간이 등장하게 되죠. 바로 교주님이에요!
네르 - 세계관 소개 PV에서
네르 - 세계관 소개 PV에서
엘리아스에 존재하거나 존재했던 인간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2대 교주인 주인공과, 주인공 이전의 시대에 세계수에게 겨울을 알려줬다는 인간이 있고, 1대 교주 역시 인간이었다고 추측되고 있다.[24] 엘프와 함께 유이한 외계 종족이지만, 엘프와 달리 강림이 예언되어 있었기 때문인지 배척은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엘프들은 교주가 인간이라는 점 때문에 초반에는 경계하기도 하나 타 종족과의 마찰이나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것에 대해 동질감을 느껴서 그런지 역시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3.9. 어사이드
이드가 교단에 합류한 이후로도 현실을 꿈으로 계속 착각하는 바람에,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결과 사도의 욕망과 소망, 추억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존재. 실체화된 사도의 속마음이나 다를 바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원래는 교주와 영춘도 그 정체를 제대로 몰랐으니만큼 '욕망' 등으로 뭉뚱그려서 불렀지만, 영춘이 "계속 그렇게 불렀다간 걱정해야 할 일이 생길 것 같다"며 어감이 나쁘다고 지적하면서 "옆에... 사이드에..."라고 이름을 고민하는데, 이 말을 들은 교주에 의해 '어사이드'로 명명되었다. 이후 영춘이 "교주가 어사이드의 존재를 사도들에게 알려 주어 어사이드를 향한 열정이 엇나가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교주는 어사이드가 발현된 사도들을 상담하는 역할 또한 맡게 되었다. 다만 인게임 메뉴에서 어사이드를 사도의 머리에서 뽑아내 발현시키는 것은 영춘.
게임 내적으로는 5성을 달성한 사도에게서 등장하며 게임 외적으로는 나중에 추가되어 사도마다 다른 타이밍에 출시되는 콘텐츠인 만큼, "영춘은 모든 어사이드를 볼 수 있지만 교주에게는 '친한 사이인 사도들'의 어사이드만 보인다"라는 설정이 있다. 한편 교주만 볼 수 있는 영춘과는 달리 사도들도 자신의 어사이드를 볼 수 있어, 갑자기 나타난 어사이드를 보고 여러가지 반응을 보인다.
모티브는 빼도박도 못하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스탠드. 둘 다 개인의 자아나 성격에 따라 그 형상이 결정되며, 스탠드가 '사용하는 사람의 옆에 선다(Stand by)'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듯이 영단어 어사이드(aside) 또한 '곁에, 소리 낮춰 하는 말' 등의 뜻이 있다. 이 때문인지 어사이드 최초 확인 시에 공개되는 스토리 이름도 "어사이드 바이 유어 사이드(Aside by your side)". 스탠드 유저의 자아가 강하지 않으면 오히려 자기 스탠드에게 휘둘리듯, 교주가 사도들을 잘 이끌지 못하면 어사이드가 비추는 욕망에 사도들이 휘둘리는 것 또한 비슷하다.
4. 타임라인
소설에서는 시계열이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한 힌트가 많이 나오나 리바이브 시점에서 이어지는지는 불명이다. 본 문단에서는 인게임묘사를 바탕으로한 시계열을 정리한다.4.1. 엘리아스 이전 역사
소설에선 엘드르와 에린이 만나서 벌어지는 일들이 자세히 나오지만 게임에선 역사를 고의로 은폐하는것처럼 묘사도 되지 않으며 엘리아스의 주민들은 이 시대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한다. 간접적으로 소설판과 비슷한 일들이 있었던것은 알 수 있지만 달라진 부분이 있어서 현재로는 어떤일이 있었는지 명확히는 알 수 없다. 게임내에서 영원살이 관련 스토리로 밝혀진 부분만 보면 다음과 같다.아야: 외부에서 동생들과 함께 지내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혼자 엘리아스로 떠났다. 현재는 목적이 동생들을 찾는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의 목적을 달성했거나 포기한것으로 보인다. 외지에서 헤어진 동생들을 엘리아스 내부에서 찾고있는 이유도 현재로선 명확한 설명이 없다.
시온: 영원살이는 모두 엘리아스가 아닌 외지 출신이라고 한다. 창조주인 세계수는 현재 엘리아스 내부에 있기 때문에 과거에 외부에서 영원살이를 만든 후 이들을 떠나서 결계를 치고 엘리아스를 만든것으로 보인다.
비비: 어머니가 무책임하게 피조물들에게 권능을 줘서 어떤 사고가 터졌고, 이로인해 어머니와 어머니가 만든 세상을 증오한다고 한다. 영원살이 관련 스토리의 중심인물이지만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사고를 친 쪽이 아니라 힘을 준 쪽을 증오하는 명확히 밝혀지지가 않았다. 정작 본인이 어머니에게 받은 힘으로 주민들을 학살하려고 사고를 치고 다니고 있다는점도 아이러니한 부분.
에피카: 에피카는 자매들에 관한 기억을 가지고 찾고있고 마찬가지로 자매들을 찾고있는 아야를 만났지만, 서로 자매임을 느끼면서도 명확히 밝히지 않고 헤어진다. 섣불리 영원살이임을 밝히면 위험한 이유나 방해 세력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우이: 이 시기로 추정되는 시절에 불행한 일을 겪은 후 소원으로 행복해지길 빌었고, 불행한 기억을 잃어버렸다.
4.2. 수인왕국의 정복전쟁
아직 유령이 정령들로 부터 분리되기 전 어둠의 정령이라고 불리던 시대이며 최소 게임 본편 시간대로부터 몇천년~몇만년 전 일이다.뱀 수인이 이끄는 수인 부락이 타 종족의 영역을 침공하는 일이 계속 벌어져 다른 종족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발생했으며 시온은 하필 이 시대에 깨어나서 셰이디에게 잘못걸리는 바람에 막대한 시간을 아공간에 감금당했다. 시온이 들은바에 따르면 수인이 셰이디의 낫을 훔치려다 실패해서 도주했다고 한다. 다만 엘리아스 프론티어에 밝혀진바에 따르면 수인은 유령들에게 낫이 아닌 수의를 훔쳤다.[25]
이 수인왕국 시대는 디아나가 뱀 수인을 무찌르고 수인왕국을 해체해 현재의 부락시절로 바꾸면서 끝났다.
4.3. 에르핀/벨리타 자매 탄생, 요정과 마녀왕국의 분리
작중에서 시간대가 언급되는 몇 안되는 사건으로 에르핀이 본인 나이가 200살을 넘겼다고 하는 관계로 최소 200년 전 사건이다.세계수의 꽃에서 두 자매가 탄생했고 네르는 이 둘을 받아 보모로써 키워냈다. 하지만 낮에 태어난 요정들과 밤에 태어난 요정들 간에 성향 차이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자 벨리타는 밤의 요정들을 이끌고 지하로 들어가 벨리티엔이 되는 왕국을 세우고 독자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밤의 요정들이 현재의 마녀 종족.
4.4. 엘프의 지구 침공
정확한 시간대는 불명. 엘레나나 타 엘프들의 언급을 종합해 볼 경우 대략 1950~2000년대 중으로 추정 가능하나 워낙 묘사가 오락가락하는데다가 개그게임 특성상 정확한 묘사가 나올필요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불명일 가능성이 높다. [26]지구에 불시착해 포로가 된 엘프들은 지구인들에게 착취당하면서[27] 지냈고, 그 와중 엘레나가 지구인들로부터 빼돌린 칩을 바탕으로 차원문을 만들어 도주하는데 성공함과 엘레나와 일부 엘프들은 엘리아스에 전이해 오게 된다.
4.5. 엘프들의 엘리아스 불시착, 용족과 서열의 법도
엘레나의 주도로 차원 이동 장치를 이용해 지구를 탈출한 엘프 종족은 고향의 모성이 아니라 엘리아스에 불시착하게 되고 당장의 생활을 위해 도시국가 모나티엄을 짓는다. 이 과정에서 엘레나는 에르피엔에 외교대사를 보내 지상 개발권리를 에르핀에게 받았으며 메인스토리에서의 언급으로는 본편으로부터 수 십년 전.한편 용족의 지하동굴에서 다야는 어린 비비를 발견하여 보살펴 키웠으며, 이후 성장한 비비의 권유로 다야는 용족에 서열의 법도를 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용족이 각축전을 벌였고 황금룡 골디가 비비와의 결투에서 패해 지하를 떠나 모나티엄으로 터전을 옮긴다.
모나티엄의 인프라가 갖춰지고 골디가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장이었던 이 시기에 아공간에 갇혔던 시온이 자력으로 탈출에 성공해서 엘리아스로 돌아온다.
4.6. 설탕 반란 사태[28]와 2번째 인간의 엘리아스 강림
현재 진행중인 게임상의 시간대로, 트릭컬 리바이브/스토리에 해당한다. 롤렛과 벨벳의 계획으로 인해[29] 여왕에게 불만을 품은 요정들이 수도 에르피엔에서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 반란 이후에도 다양한 이유로 반란이 3차 까지 연속적으로 지속되었으며 이후에도 많은 사도들이 언급할만큼 중대한 대형 사건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반란으로 인해 교주와 에르핀 일행이 엘리아스 전국으로 떠나게되어 교류가 거의 없거나 적대시하던 수많은 종족들이 교류하게되고 화합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자세한 행적은 트릭컬 리바이브/스토리와 교주의 행적을 참고4.7. 교주 임명 100일차 기념
게임 서비스 100일 기념 이벤트 '그대를 위한 찬사'는 게임상에서도 교주가 엘리아스에 온지 정확히 100일째 시점이기 때문에 정식 스토리에 포함되며 시간대를 유추하는 기준점이 될 수 있다. 각 종족 지도자들이 등장해서 교주에게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교주가 각 종종들에게 교주로 인정받는데 100일이 걸리지 않았고, 메인스토리에서 벨리타가 실종된 이유가 밝혀져 무사히 복귀할것으로 보이며, 이 시점까진 지도자들에게 큰 탈이 생기거나 엘리아스 어느 한 구석이 박살나는 사건은 일어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에피카가 교주와 처음으로 만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 시점 이전엔 에피카가 공개적으로 등장할 수 없다.4.8. 가짜 교주 사건[30]과 폴랑의 난
교주로 임명된지 1년이된 어느날 200년이 넘는 기도끝에 세계수의 계시를 받고 깨어난 죠안이 교주를 이단으로 몰아 추방하는 사건이 에르피엔에서 발생했다 교주를 추방하고 새로운 교주가 된 죠안은 대외적으론 요정을 우선시하고 다른 종족들을 추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내부에서는 강압적인 종교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들은 각 종족들의 수장[31]들이 모나티엄에 모여 교주를 복위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4일뒤 교주를 중심으로한 연합군이 본격적으로 죠안의 에르피엔에 공격을 시작하면서 죠안의 난을 진압하기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을 통틀어 가짜 교주 사건이라고 한다. 이 사건은 엘리아스에서 교주의 위상이 어느정도 높아졌는지가 명확히 밝혀진 사건이자 더 이상 세계수 교단의 옛 교리가 엘리아스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린 사건이다.이후에는 1차 설탕 반란 사태 여파로 왕국을 떠난 경비대장인 폴랑이 흩어진 경비대를 규합한뒤 군대를 데리고 에르피엔으로 진격한 뒤 에르핀을 설득해 왕위를 찬탈했으나 에르핀이 견딘 왕관의 저주를 이겨내기엔 그릇이 작았고, 결국 왕궁에서 가출 하는 바람에 사흘 만에 여왕자리가 공석이 되고 말았다. 이후 교주의 개입으로 에르핀이 다시 여왕자리에 오르며 반란은 허무하게 막을 내린다, 동시에 죠안의 난 이후로 또다시 분열되어 혼란을 겪게 된 에르피엔은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된다.
4.9. 엘리아스의 멸망
'5341년 뒤 엘리아스가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 이에 관련하여 꿈을 꾸지 않는 유령이 세계수의 최후를 암시하는 꿈을 꾸거나, 예지능력이 있는 유령이 세계수의 미래를 예지할 수 없는 현상 등이 묘사된다.마녀들은 예언에 대비해서 멸망의 때가 되면 '지하에서 세계수의 뿌리를 도끼로 잘라 뿌리에 감겨 있던 방주[32]를 꺼낸 뒤, 그 방주를 타고 탈출'할 계획을 비밀리에 세우고 있다. 엘리아스의 멸망을 수도 없이 본 리뉴아의 말에 의하면 결국 실패한 계획이라는 듯. 이후 엘리아스 프론티어 차원 스토리와 리뉴아가 출시된 '언젠가 다시 찾아온 타이밍' 테마극장에서 이 반 만 년 뒤의 멸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난다.
- 차원 스토리 '이젠 나서야 할 때'에서 리뉴아가 자신의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보여준 기록들. 각각 세계수를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공허한 세상, 하루 동안 지속되다가 영원히 시간이 멈춰 버린 세상, 사막과도 같이 황폐해진 엘리아스가 등장한다. 게임 외적으로는 각각 트릭컬 개발 이전 시점, 트릭컬 CBT, 소설 the trickcal에 대응된다.
- 차원 스토리 '세상을 꾹꾹 누르는 고양이'에서 묘사된 E-10 차원에서는 엘리아스가 기계의 반란으로 멸망한다. 엘레나의 실험 정신이 과도하여 엘프 특유의 인공지능 배척 사상을 무시하고 M.E.O.W.에 자유의지를 주입, 모나티엄이 제일 먼저 통째로 장악당했으며 다른 종족들은 지지부진한 싸움만을 반복하다가 전부 패배했다. 죽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기계들이 생명체들을 기계로 개조하여 파괴, 에너지에 가까웠던 정령과 유령 종족은 분해하여 기계의 동력원으로 삼았다고.
- 테마극장 '언젠가 다시 찾아온 타이밍'에서는 리뉴아가 탄생한 차원의 멸망 과정이 드러났다. 끊이지 않는 눈과 함께 모든 엘리아스의 생명이 다 잠들어 버린 와중에도 외지인들인 엘프만 잠들지 않았지만, '정당한 거주민'으로 보지 않았던 세계수는 엘프들이 살아남기 위해 동원한 모든 수단을 확실히 파훼시킨 것. 그나마 버티던 엘프들마저 하나씩 쓰러지기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남은 힐데와 엘레나는 엘다인의 샘플로 인공생명체 리뉴아를 제작하지만 그마저도 이미 늦었다. 힐데도 잠든 후, 마지막으로 남아 리뉴아를 깨운 엘레나는 '다른 세상이 우리들과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그녀를 다른 엘리아스가 있는 차원으로 보낸 뒤 영면에 든다. 유저들도 '눈이 내리는 세상에서 모두가 영원히 잠들었다'라는 잔잔한 방식의 멸망이라는 점을 인상깊게 느꼈는지, 2차 창작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
- PV 특성상 이마저 공식일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다시 찾아온 타이밍' PV에서 모든 사도가 버터의 얼굴을 하고 있는 차원도 스쳐 지나갔다.
- 차원 스토리 '적막 속의 외침'에서는 R-41 리뉴아가 차원만 남겨 둔 채 모든 생명체를 소멸시킨 차원이 등장한다.[33] 또한 R-41 차원에서는 아멜리아 시장이 '아멜리아의 창'으로 탄생시킨 전투병기 R-41 리뉴아가,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차원을 멸망시키기 위해 암약하고 있다는 듯. 리뉴아가 해당 리뉴아에게 속아 본의아니게 도운 전적이 있다.
또한 마녀들의 예언에는 세계수를 위협하는 세 가지 존재가 전해진다.
{{{#!folding [마녀들에게 전해지는 예언들]
안녕하세요, 교주님! 벨리타 여왕님의 명령에 따라 교육을 전담하게 된 셰럼입니다.오늘 공부 시간에는 저희 마녀들의 예언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본디 저희 마녀들은 이 세상, 즉, 세계수를 위협하는 존재들에 대한 예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죠.
이 위기들에 대비하고, 막는 것이 목적이지만…
만약… 아주 만약에 실패하게 된다면 방주를 타고 어딘가로 도망가는 것이 목적이랍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세계수가 시든다면 일단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 선택지 밖에는 남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가장 먼저, '뱀'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꿈을 버리지 않는 세상을 삼키는 뱀'. 저희 마녀들은 이 존재를 그렇게 부릅니다.
사실 이 예언은 반쯤은 실현되었던 적이 있지만, 수인들의 기지로 잘 넘겼죠.
수인들이 제대로 증언을 해주지 않아 저도 자세한 내막은 모릅니다만…
엘리아스를 위협하는 뱀이 한 때 나타나 활동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거대한 뱀이 나타나 세계수를 뿌리부터 가지까지 감싸고,
서서히 힘을 앗아간다는 이 예언은 가장 오래된 예언 중에 하나죠.
이 뱀의 등장이 다시 예견된 지금, 저희는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비늘 달린 존재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아마 교주님께서 잘 대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요.
다음으로는 '분노에 빠져 앞을 보지 못하는 늑대'가 있습니다.
세계수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힌 상태로, 세상을 떠돌고 있다는 이 늑대는 세계수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콱~ 물어서 세계수의 줄기를 뜯어내려나?
이 늑대가 어떤 이유 때문에 세계수에게 원한을 가진 걸까요?
예언에서도 그 부분은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저희 마녀들도 잘 모르겠어요.
이 늑대가 근처에 나타나면 섬뜩한 이빨 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요.
뭐, 예언의 문장들은 항상 두루뭉술해서, 진짜 그런 소리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세계수에게 이유 모를 원한을 가진 존재는 하나 더 있습니다.
'밤의 구멍을 뚫고 들어온 내일의 매'가 바로 그것이죠. 눈부신 빛과 함께 세계수를 뿌리째 뽑아버릴 존재.
매가 한 번 날갯짓을 할 때마다 깃털들이 어지럽게 흩뿌려지는데,
이 깃털들에 닿으면 영원히 잠들어버린다고 해요.
뭔가 비슷한 걸 본 적이 있으시다구요? 그런가?
교주님이 봤다면 제가 모를 수가 없을 거 같은데… 나중에 자세히 말씀을 나눠보죠.
세계수는 보통 절대적인 존재라고들 말하지만, 생각보다 위협이 되는 존재들이 많죠?
저희 마녀들도 처음 예언들을 솎아내고 정리하면서 놀랐답니다.
세계수가 스스로 자초한 결과들일까요? 세계수가 실수로 만들어낸 존재들일까요?
언젠가 저와 함께 이 예언들의 속사정을 알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네요.
다른 종족들에게는 비밀이에요!
예언들을 함부로 공개했다가 그걸 이용해서 나쁜 짓을 하려는 자가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요.
이 정보는 벨리타 여왕님을 비롯한 고위 마녀들 사이에서만 공유되는 것들이랍니다.
교주님 정도 되는 분이라면 책임감 있게 기밀을 유지해 주실 거라 믿어요.
앞으로 엘리아스에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요? 나른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떠나가고,
격동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교주님들의 활약이 더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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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세 존재 각각에 대해 추측하면 다음과 같다.
- 세계수를 잠식하여 그 힘을 빼앗으려 하는 꿈을 버리지 않는 세상을 삼키는 뱀: 수인들과 연관이 있다는 점과, 과거에 활동한 적이 있었고, 뱀이라는 점에서 우로스가 유력하다.
- 세계수를 베어 죽이고자 세상을 떠도는 분노에 빠져 앞을 보지 못하는 늑대: The Trickal의 설정이 리바이브에 어느 정도 계승되었음을 가정한다면, 세계수가 만든 최초의 수인인 아기 늑대와 연관된 존재로 추정할 수 있다.
- 세계수를 빛과 함께 뿌리채 뽑아버릴 밤의 구멍을 뚫고 들어온 내일의 매: 교주가 비슷한 것을 본 적 있다고 하는데, 밤의 구멍=차원의 문, 내일=미래라고 대응하면 먼 미래에 탄생한 존재이자 날개 형태의 전투용 파츠를 지녔고, 다중우주의 엘리아스들을 멸망시켜온 R-41 리뉴아와 비슷하게 묘사된다.
5. 떡밥
5.1. 영원살이
자세한 내용은 엘다인 문서의 영원살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2. 최초의 사람
처음으로 이 세계에 넘어온 인간. 소설에서는 에린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사도들이 전부 여성인 것도 세계수가 에린과 그녀가 가진 지식들을 모델로 삼아 피조물들을 만들었기 때문.5.3. 코코
2대 교주가 이 세계로 넘어오기 전 마지막으로 본 생명체.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으나 외견상 말티즈나 그와 비슷한 품종으로 보이며 그동안 프롤로그에서 잠깐 나온게 끝이었다가 메인스토리 9장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해 교주와 같이 엘리아스로 넘어온것이 확인되었다
5.4. 여섯가지 보물
엘리아스 오디세이아 스토리에서의 핵심 아이템이자 석연치 않은 점이 많은 유물. 리뉴아에 따르면 각각의 보물들은 세계수의 힘을 받은 물건으로 추정되며 엘리아스 오디세이아 당시에는 큰 묘사가 없었지만 점점 무시무시한 떡밥이 계속 추가되면서 정신나간 물건들임이 밝혀지고 있다.-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애도하는 희망의 왕관 - 왕관의 무궁무진한 힘에 착용만 해도 남들이 우러러 보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현시점에서 소재지와 소유자, 능력등이 가장 명확하게 밝혀진 유물. 에르핀이 쓰고있는 왕관으로, 엘리아스 오디세이아 이후 한참 뒤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착용자에게 극심한 허기를 일으키고 그 허기 때문에 판단력과 집중력을 극단적으로 낮춰 정상인 구실을 못하게 만드는 정신나간 물건으로,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왕관의 무게 또한 무거워진다. 나머지 여섯 보물과 달리 특출난 부작용이 여러 번 강조된 탓에 이런 흉물을 왜 굳이 상시 착용하라고 강제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있다. - 지능을 대가로 괴력을 얻는 도구
- 세계수가 요정을 위험시하고 제어하기 위해서 만든 구속구의 일종[34]
- 세계수의 양분 흡수 혹은 마력 재흡수 통로
- 착용자의 욕망을 증폭시키고 욕망 이외의 사고를 아예 막는 물건#
- 낯선 자의 활
책에서는 엘리아스가 고향이 아닌 자라고 했으며[35] 티그는 이것만 보고 낮선 자=이방인=엘프 라고 유추했으나 엘프는 최근에 유입된 외래종인 만큼 당연히 엘프에게서 못찾고 칸나의 무기를 빼앗아 왔다. 과거에 나무 뿌리 깊숙한 곳에서 활을 얻고 빠져나왔다는 묘사로 보아 엘프는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리스티 테마극장때 모습이 나왔는데 어째서인지 유물치곤 현대적인 디자인을 하고있다. - 영원한 불의 의지가 담긴 검
이프리트가 사용하는 검. 별다른 묘사가 없어 무슨 용도인지나 능력이 밝혀진 것은 없다.[36] - 주인 될 자의 수의
책에서는 어둠의 정령의 것이라고 나온 물건. 유령들이 옷을 입고다니는 장면 자체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37] 뭐하는 물건인지 불명이다. - 놔주지 않는 권리의 밧줄
마녀의 물건이라는 언급만 있는데 작중 밧줄이 나오는 경우는 없어 역시 불명. 티그는 왕관의 문제인지 이 시점에서 정상적인 판단 자체가 힘든지 벨벳의 머리카락으로 밧줄을 만드는 정신나간 짓을 했다. - 눈 감은 계몽의 지팡이
자세한 설명이 없지만 티그는 왕관의 부작용때문인지는 몰라도 다짜고짜 디아나의 지팡이를 달라고 우겼으며 디아나의 지팡이는 뒷산에서 주워온것이였기에 별 일 없었다.
작중 외적으로 이 6개의 유물 또한 트릭컬 스러운 패러디일 가능성이 높은데 작중 위험한 부작용을 지녔다는 묘사가 있는 6개의 유물이라는 점과 획득과정[38], 최종적으로 고대의 존재가 착용자의 몸을 빼았으려고 시도한다는 점에서 아카온과 카오스의 6개의 보물의 패러디일수 있다.
6. 의문점
트릭컬, The Trickcal, 오픈 베타 테스트(OBT),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트릭컬 리바이브를 거치면서 스토리가 다수 변경됐는데, 엘리아스 프론티어스토리에서 The Trickcal과 베타 테스트의 세계인것으로 보이는 엘리아스를 트릭컬 리바이브 내의 평행우주로 카메오 출연시켰으나 리부트인지, 큰 설정만 같은 평행세계인지, 설정변경인지, 설정오류인지, 개그인지, 떡밥인지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아 애매한 부분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OBT를 베이스로 한 소설인 The Trickcal과 현재의 트릭컬 리바이브의 설정에 차이점이 있다.- 스토리 진행에 중요한 원인이 되는 차원이동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소설에서 에린은 지구에서 엘리아스로 전송됐는데, 누가, 왜, 어떻게 전송했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다. 엘드르는 차원이동의 흔적을 역설계해서 에린을 지구로 돌려보내준다. 엘프들은 엘레나가 만든 차원이동장치로 엘리아스로 이동해왔는데, 엘드르는 에린때와 같은 빛을 봤다고 묘사한다. 부록인 누군가의 일기에서 묘사로는 엘프의 이동장치는 워프가 아니라 광속 차원 분할기 칩을 이용한 차원문이다. 엘프는 차원이동 기술이 있으나 그것을 운용할 에너지가 없어서 세계수의 마력을 이용하려 했고, 엘프의 기술+세계수의 마력+엘드르의 실수로 오픈베타의 교주가 소환된다. 이 과정에서 엘프는 엘드르의 정체를 눈치 챈다. 게임 리바이브에선 엘프가 엘드르의 정체를 알고있다는 묘사가 없으며, 소환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것으로 보이기때문에 교주가 소환된 이유도 불명이다.
- 유적이 언급된다. 즉 등장인물들 이전에 존재한 잊혀진 문명이 있다는 것. 소설에선 최초의 요정들이 있다고 나왔고 이들의 도시는 마력 장벽 너머에 격리돼있다가 소설 결말부에서 엘리아스 숲에 마을을 지어서 살게됐으나 트릭컬 리바이브와는 연관성이 없는것으로 보인다.
- 소설에선 1세대 정령의 이름이 브루스타와 정수기라고 나오지만 리바이브의 이프리트는 자신이 1세대 정령이라고 이야기한다.[39] 또한 정령이 처음 생겼을때 다른 종족은 존재하지 않아서 평화로웠다는 이야기와 정령의 본분은 봉사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미루어보면, 소설과 마찬가지로 최초의 인간을 돕기 위해 창조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1세대 정령인 고위 정령들은 교주가 오기 전에 이미 인간의 존재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 게임상에선 교주를 보고 묘한 친근감이 느껴진다는 묘사만 등장한다.
- 엘드르가 주민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지만, 주민들이 자기 일기를 볼까봐 부끄러워서 한글은 가르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소설의 묘사를 보면 엘드르가 주민들에게 딱히 뭘 가르친 적은 없고 자다가 일어나보니 이미 문명이 생겨있었다. 이후 세계수가 꾸는 꿈을 통해 세계가 창조된다고 정립된 것으로 보인다.
- 소설에서 엘프들이 엘리아스로 전이해왔을때 에린과 같은 지구 언어를 사용하는걸 듣고 엘드르가 반가워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하지만 본편에서는 엘프가 미국을 공격했다가 붙잡혔기 때문에 영어를 배웠을 가능성이 높고 한국어를 배웠을 가능성은 낮다. 개그로만 다뤄지는 부분이라 설정에 포함되는지 애매한 부분이지만, 엘프들은 다시 지구를 침략하는것을 포기할정도로 인간에게 끔찍하게 혹사당했는데 게임에서 보면 지구에 있을때보다 모나티엄의 근무조건이 더 열악하다는 모순된 묘사도 나온다. 이부분은 지구(산타)의 노동강도>모나티엄의 노동강도>지구(공장)의 노동강도로 보는 의견도 있다.
- 엘리아스에서 실제 사용되는 문자는 약간 변형시킨 한글과 알파벳이다. 유독성 실버타운에 나오는 비비가 카메라에 찍힌 삽화에도 일반적인 CCTV처럼 REC, CAM 이라고 적혀있는걸 볼수있다. 이후 추가되는 이벤트들을 보면 '버터 여기 왔다감' 이나 '주초위왕' 등 대놓고 한글이 등장하고 있다. 제이드의 말의 의하면 엘리아스에선 한글을 헌글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주 오래 전에 최초의 인류가 가르쳐준 글이여서 '헌'글이라 한다고.[40]
- 소설은 최초의 요정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남은 마력을 전부 사용한 엘드르에 의해 몸이 원래대로 돌아온 최초의 요정들이 엘드르를 용서함으로서 복수를 그만두고 분쟁이 해결됐다는 내용으로 끝나지만 본편에서는 비비가 원한을 가지고있으며 복수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41]
- 게임 본편의 교주에 대한 묘사도 다르다. 트릭컬 오픈 베타를 베이스로 한 소설에서는 성별이 여성으로 명확하게 드러났고 코코의 주인이자[42] 에린과는 20년 차이나는 사촌이며, 엘프들에 의해 2번째로 소환된 인간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현재의 게임 본편(트릭컬 리바이브)에서는 성별을 포함한 엘리아스로 전이한 이유, 가족관계도 불명이고 오픈 베타와 소설과는 다르게 코코와는 처음 만나는 관계이며 말투도 아저씨같은 언행을 한다.[43]
- 소설에서는 에린이 지구로 돌아간 후 2번째 인간이 소환될 때까지 트릭컬의 세계에선 첫 번째 세계인 요정의 터가 생겨났다가 엘드르에게 버림받아 멸망하고 새로운 종족과 엘리아스라는 새로운 문명이 자연발생할 정도의 오랜 세월이 지났다. 이 둘이 20년 차이가 나는 평범한 인간이라면 단순히 지구와 엘리아스 간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겠지만 교주가 소환된 후 에린이 떠났던 모습 그대로 다시 소환되었다. 이를 보면 지구와 엘리아스가 서로 시간축이 다르거나, 엘프들의 차원이동장치가 현재 차원과[44] 연결되는 외부 차원 한정으로[45] 랜덤한 시대로 연결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편에서도 이와 같은 묘사가 나오는데 지금은 개그 소재일 뿐인 것으로 보이지만, 엘프들은 1977년에 발사된 골든 레코드를 보고 지구에 찾아왔는데 엘레나는 1955년에 사망한 아인슈타인을 만나봤다고 이야기한다.
- 위 내용의 연장 선상으로, 엘프가 침공한 지구가 교주의 원래 세계와 동일한 곳인지는 불명. 교주가 엘프의 존재를 판타지 작품 속의 종족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것은 50개 별의 가호를 받는 왕국이 엘프의 존재를 철저하게 은폐한 것으로 설명한다 치더라도, 산타와 루돌프가 실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AMD, 아인슈타인으로 추정되는 기업 및 인물이 동일한 시대에 존재하는 등 실제 현실이나 역사와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별개의 차원일 가능성이 크다.
- 메인스토리에서 엘레나가 엘프들은 모두 고향별에서 죽었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이어지는 대사가 엘리아스에 도착해서 사형제도를 만들었지만 무슨 짓을 해도 죽지 않았다는 내용이기때문에 문맥상 '고향별에서라면 죽었을 것이다'를 강조해서 말한 것으로 보인다.
- 외계 침략자인 엘프들은 작은 키, 볼따구, 4손가락, 남성이 없다는점 등 엘리아스 주민과 유사점이 많다. 초기엔 엘프의 기원이 엘리아스라는 추정이 있었으나 리뉴아의 엘리아스 프론티어 스토리에서 엘프는 외부인이라 잠드는것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나와서 부정됐고, 외지인들이 엘리아스에 오래 머무르면 동화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또한 스토리 진행과 연관성이 없어서 언급되지 않는부분이지만 모나티엄은 지구 침략군의 잔당일뿐 엘프들의 모성과 본대는 따로 있다. 본래 엘프들의 습성을 생각하면 등장할일이 없는쪽이 나은 부분이다.
- 나무뱀 우로스의 기존 설정은 널리 알려진 신앙이자 전설이자 현대에도 영향력이 있는 존재로, 현실로 치면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였으나 리바이브에선 봉인된 후 잊혀진 존재가 됐다. 티그 또한 기존엔 동화책의 우로스 이름에 빗금을 치고 티그라고 바꿔놨다는 묘사가 있는데 리바이브에선 우로스를 전혀 모르는것으로 묘사된다.
- 우로스가 '나무'의 말을 듣고 엘리아스 정벌을 나섰다고 나오는데, 기존 등장인물중 나무는 나무정령과 세계수 뿐이다. 나무정령도 세계수도 우로스를 부추길 이유가 없기때문에, 연회장 대화중 엘레나가 엘리아스에 세계수가 하나밖에 없는 이유는 엘리아스에 세계수 한그루 분량의 양분밖에 없어서라고 한 말로 미루어보아 다른 세계수의 묘목이 세계수를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것으로 추정된다. 우로스는 죽음이 없는 엘리아스에서 호랑이를 잡아먹고, 죽어서 봉인된 후, 영혼까지 소멸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현존하는 세계수의 힘을 벗어난 존재를 뒷배로 두고있다면 설명이 가능해진다.
-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뱀이 발톱 셋 달린 호랑이를 잡아먹어서 슬퍼하는 꿈'을 꾸는 사람이 있다고 나온다. 예지몽이 아니라 과거에 있던 일이라면 우로스가 티그의 가족을 잡아먹은것을 본 디아나가 우로스를 줘패버리고 죽은 호랑이의 혈육인 티그를 아끼는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 우로스는 여섯 종족을 굴복시키며 전설의 여섯 보물을 모았는데, '전설의 여섯 보물을 모아 자격을 증명하면 마땅히 엘리아스의 주인이 될것' 이라는 표현을 봐선 티그의 생각과는 달리 여섯 보물을 모두 모으면 엘리아스를 정복할수 있는 힘이 생기는 아티펙트가 아니라, 자신이 주인임을 인정받기 위해 다른 종족의 강자를 쓰러트린 후 얻은 전리품이다. 대가리들이랑 다이다이 떠서 하나씩 꿇리라는 스피키의 말이 의외로 핵심을 꿰뚫고 있었던 셈(...)
-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 현재는 에르핀이 쓰고 있는 요정족의 왕관. 에르핀은 왕관의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선대 여왕에게 그냥 아무 탈도 없이 물려받은 것으로 보는 게 자연스럽다.
- 낯선 자의 활: 현재 활을 들고있는 캐릭터는 실라뿐이지만 찢어진 사진에 보이는 활의 모습은 실라의 활과 생김새가 다르다. 티그도 '엘리아스가 고향이 아닌 자라면 떠오르는 오래된 전승이 있다.' 라는 표현을 보고 엘프의 유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엘프들은 에르핀이 여왕이 된 이후에 엘리아스에 왔기 때문에 시점이 왕관과 모순된다. 보물을 얻은 우로스가 '나무 뿌리 깊숙한 곳에서 간신히 빠져나왔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엘리아스 프론티어에서 세계수 지하에는 방주가 나무 뿌리에 얽혀있다는 사실을 시간여행을 하는 엘프가 밝혔기 때문에 엘프 유물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 영원한 불의 의지가 담긴 검: 이프리트가 들고있는 검. 찢어진 사진에 보이는 생김새도 현재 모습과 동일하다.
- 주인될자의 수의: 어둠정령(현재의 유령)의 보물로 찢어진 사진에는 찢어진 망토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현재는 이에 해당하는 디자인의 캐릭터는 없다.
- 놔주지 않는 권리의 밧줄: 마녀의 보물. 기존 설정에선 요정과 마녀가 갈라져 다른 종족이 된것은 에르핀과 벨리타가 태어난 이후기 때문에 모순이 생긴다. 현재 캐릭터중에 밧줄을 가진 마녀는 없고, 그나마 프리클이 가시덩굴 마법을 밧줄처럼 사용하는 묘사가 나온다.
- 눈감은 계몽의 지팡이: 낯선 자의 활 처럼, 현재 동일한 생김새의 지팡이를 가진 인물은 없다. 여섯 보물은 일곱 종족 중에 우로스 자신(수인)을 제외한 다른 여섯 종족의 보물을 탈취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찌됐든 활이나 지팡이중 하나는 엘프의 유물이라는 모순이 생긴다. 다른 유물과 달리 이름 외에 어떠한 묘사도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숨은 8번째 종족의 복선일 가능성이 있거나, 정말 단순하게 그냥 같은 종족에게 보물을 여러 개 약탈한 것일수도 있다.
- 발칙 전위적 엑스 마스 스토리의 묘사를 보면 우로스는 다른 종족들의 보물을 약탈해 모은 후 수인 족장들을 무릎꿀려가면서 왕국을 건설 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인왕국은 망해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 디아나가 자신도 보물을 사용 했는지, 아니면 동료들과 함께 싸운 것인지 묘사는 없지만 결론적으로 모든 보물을 모은 우로스를 이긴 것으로 보인다.
- 트릭컬의 사도들은 외래종족인 엘프를 포함해서 모두 손가락이 4개인데 루드의 스탠딩 일러스트의 건틀릿이나 사도의 장갑 계열 장착 장비의 손가락 갯수는 5개다. 과거 페미니즘 집게손가락 논란을 피하기 위해 사도의 전투 스프라이트를 즉시 주먹쥔 손으로 수정한 전적이 있음에도 장착장비는 수정하지 않고 9랭크 까지 5손가락 장갑으로 나오고 있다.
-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 - 죠안이 예수의 유명한 기적들을 따라하는 모습, 주인공 교주를 거짓 선지자로 몰았던 초반의 행적, 군중에게 돌로 맞던 죠안을 대변해서 에르핀이 직접 죠안만 특별히 벌할 것이 아니라 모두 과거에 죄가 있었고 교주 밑으로 들어와 참회를 했으니 죠안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말하는 등 단순한 이야기 소재로 보기에는 죠안은 진지하게 기독교 요소와 이어져 있다.
요한이 집필한 요한계시록에는 예견된 종말과 구세주의 재림, 뱀, 용, 뿔이 달린 짐승, 묵시록의 4기사 등 유명한 소재가 많은데 이것들은 트릭컬의 수수께끼들과 연결고리가 있다. 엘리아스는 멸망이 예정되어 있으며, 플레이어 2대 교주는 메시아로서 엘리아스에 강림한 인물, 뱀은 과거 수인 왕국의 군주, 용과 뿔 달린 짐슴은 디아나의 정체로 거론되는 후보 중 하나이고 묵시록의 4기사 중 질병의 백기사는 비비의 유력한 모티브다.
죠안이 등장하기 직전에 로비 화면에 뜨는 경고장의 배경에는 병에 걸려서 편찮아 보이는 세계수의 얼굴와 이를 보고 분노하는 영춘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비비는 꾸준히 수은을 세계수 뿌리에 부어 괴롭히고 있으며[46] 유독성 실버타운의 후일담에서 영춘도 그 영향을 받아 제채기를 터트린 적이 있다. 경고장에 언급된 '정원을 더럽힌 자'이자 흑막이 죠안을 시켜서 처리하고자 했던 '엇나간 가지'는 교주가 아닌 비비였을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엇나간 가지'를 '엘리아스의 규칙에 맞지 않는'으로 해석하면 비비만이 아니라 죽음을 한 번 거스른 일곱 자매 모두도 제거 대상으로 볼 수 있다. 영원살이들은 세계수의 미성숙하고 무책임했던 시절을 드러내는 치부이기 때문이다.
* 파도 타고 찾아온 펭귀인 - 그윈이 아무것도 없다고 여겨지던 엘리아스의 바깥에서 찾아왔다는 설정과, 그곳에 존재하는 영원한 얼음, 에버 아이스가 세계수와 상당히 유사한 개념이라는 점, 지하에 기도를 드리러 들어간 세계수 교단의 사제들처럼 이 얼음 기둥에 스스로 들어가 얼어붙은 자들이 있다는 설정 등 묘하게 엘리아스의 평행세계 설을 뒷받침하는 떡밥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사실 트릭컬의 세계 자체가 위그드라실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 마침 위그드라실이 등장하는 원전인 북유럽 신화에서도 위그드라실의 가호를 받기 전부터 존재하던 곳이 바로 얼어붙은 황무지 니플헤임이라는 설정이다. 반대 개념은 무스펠헤임인데, 이 곳의 지배자인 수르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바로 이프리트이고, 이프리트가 엘리아스를 불의 힘으로 정화한다는 언급 또한 수르트가 아스가르드를 불의 검으로 불태워 아스가르드를 파멸시킨다는 라그나로크에 빗대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윈이 살던 곳의 모티브가 요툰헤임이라는 설도 있다.
[1] 영원을 꿈꾸는 전기양 한정으로 엘리아스 바깥세계가 묘사되었는데 엘리아스는 먼지같은 안개로 감싸져 있으며 그 너머에는 대부분 황무지로 묘사되었다.[2] 자동차를 비롯한 이동 수단에 강하게 치이면 대상은 무사하고 장비만 부서지며, 실탄이 장전된 총을 대상을 조준해서 방아쇠를 당기면 격발 자체가 되지 않는다.[3] 정황상 딱 하루 서비스하고 문을 닫았던 구 트릭컬의 플레이어.[4] 물론 엘드르의 힘이 약해져서 죽음 방지 마법이 일시적으로 풀린걸수도 있다. 왜냐하면 게임내에서 네르가 공격마법이 부여된 도끼를 대놓고 쓰는데 적들이 다른 사도들에게 패배할때처럼 쓰러지기만 하는데다가 엘드르가 최초의 요정들을 원래대로 돌려줄때 엘드르의 힘이 원래대로 돌아왔는지 죽기직전 상태로 이송되어서 주변에 없었던 에르핀이 갑자기 멀쩡한 상태로 일어났기때문이다. 게다가 후술한 마법으로도 어린아이 장난처럼 분쟁이 자주 일어나는데 무기에 부여하는 공격마법도 염연히 마법이기 때문이다.[5] 시온 테마극장에서 시온이 아공간을 탈출하기 위해 공간이동 능력을 습득했고 이를 투사체에 부여하는 마탄 능력이 있는것은 사실인것으로 나온다.[6] 그래도 나타(이드)와 마에스트로 2호가 전투도중에 쓰러져도 전투가 끝난후에 멀쩡한 모습으로 문제없이 바로 일어나는걸봐서 교주의 권능이 이들이 주말농장으로 가는걸 막아줄 정도로 강력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게임적허용일수도 있지만....[7] 이런 일들은 현실서도 다반사로 벌어지기 때문에 다른 종족들과는 달리 지능이 높아서 가능하다.[8] 물론 에르핀과 티그처럼 바닥이 보이질 않는 무식함을 자랑하는 바보도 있다.[9] 지능이 높다는게 창의력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트릭컬에서는 오히려 바보인것 처럼 보이는 사도들이 예상 외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다.[10] 당장에 멜루나가 엘프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엘프가 똑똑한 편이라 자신들의 머리를 과신해서 속이거나 갈라치기 좋기 때문이다.[11] 다만 우유같은 원유는 죽이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주말농장과 관련없는 축산품이므로 지구처럼 젖이 나오는 동물에게 얻는 건 여전히 가능하다.[12] 다만 주말농장의 조건 때문인지 사냥 혹은 목장에서 지구처럼 동물을 도축해서 고기와 가죽을 얻거나 살아있는 물고기를 생으로 먹거나 조리해서 먹는다는 언급이 있다.[13] 그 탓에 죠안에게 쫓겨났을때도 다들 모여 도우려 했을 정도[14] 이 때문에 기도 방법이 낮잠이다. 처음에는 요정들이 계시와 개꿈을 구분하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교리와 체제가 정립되면서 사제 사이에서 논의를 거쳐 꿈의 계시 여부를 합의한다고. 더 트릭컬 속 설정이 현재 교단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불명.[15] 죠안은 네르와 교주가 처리하는 업무량을 보고 혼절한다.[16] 죠안 테마극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네르가 신입 사제였던 시절 현역이었던 세계수 교단의 사제들이 지하로 내려가 잠들었다고 한다.[17] 피라 테마극장때 나온 로브를 입은 교주랑 닮은 누군가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얼굴은 안닮았고 키도 인간보다 사도에 더 가깝다.[18] 혹은 세계수가 꾸는 악몽의 화신[스포일러] 다만, 정령 구속 주문은 마력의 흐름을 봉해도 발동을 못 막는지 죠안은 정령과 마녀의 연계에 당해 마력이 봉인 당했음에도 정령을 조종해 마법 봉인을 풀고, 교주 측 마법을 봉인할 위기로 몰아넣는다.[20] 하지만 힐데는 평범한 엘프임에도 불구하고 마력과 관련된 마법공격을 하는데 힐러의 형평성때문이라고 생각할수있지만 연회장에서 간접적으로 나오기때문에 왜 그런지 불명이다.[21] 마녀 왕국 건축 관련 책에서는 마녀, 요정 왕국 제빵 관련 책에서는 요정이, 옛날에 있던 우로스의 싸움을 기록한 책에서는 뱀 수인이, 에르핀의 그림일기장에서는 에르핀이 그린 낙서대로의 교주가 나왔다.[22] 설정상 엘리아스 주민들의 크기는 평균적으로 교주 가슴팍 닿을까 말까 하는 크기로 교주보다 대략 30~40cm정도 크기가 작다.[23] 모두가 공돌이로 쓰인 것은 아닌듯 하다. 힐데의 경우 의학적 지식이 풍부하다.[24] 다만 1대 교주는 인간이 아니었으리라는 합리적인 추측 역시 있어 확정적이지는 않다.[25] 다만 우로스는 여섯 종족을 굴복시키며 전설의 여섯 보물을 모은 게 자격을 증명한다는, 말 그대로 다른 종족의 강자를 쓰러트린 후 얻은 전리품이기 때문에 셰이디를 상대로는 패배했지만 비슷한 급의 강자를 쓰러트리고 수의를 가져간 걸로 보면 될 듯 하다.[26] 카페에 공개된 로네의 일기에서 엘레나가 칩을 빼돌려 차원게이트를 만들어 도주했다는 설정이 언급되므로 2017~2020년대 언저리라고 생각해볼수 있다. 다만 일기에서는 200일만에 탈출한 걸로 나오는데 메인 스토리에서 엘프들의 지구 체류 기간이 수십 년은 된다고 했기에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 로네의 엄마와 몽롱이는 인게임에도 언급되는 걸 보면 큰 흐름은 맞아도 정확한 수치나 날짜, 디테일 같은 건 현재의 설정과는 차이가 있을 듯.[27] 묘사는 죄다 제각각으로 주 40시간의 전쟁포로 치고는 꽤나 인도적인 근무조건을 겪었다는 증언에서부터 하루 18시간동안 납땜만 했다는 증언, 연중무휴로 산타에게 시달렸다 라는 증언등 죄다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도시를 이룰 정도로 많은 숫자의 엘프들이 싹다 한곳에서 착취 당하는 건 좀 이상하므로 여기저기 배치되었든가 칩을 만들다가 장난감을 만들게 되었다는 언급 등을 생각하면 인력사무소마냥 여기저기 계속 불려다녔다고 치면 말이 된다. 로네의 일기에서도 엘레나가 '어딘가로 끌려갔다가 수용소로 몰래 돌아왔다'는 내용이 있다.[28] 기기묘묘 룰렛 커넥션 에서 나온 정식명칭[29] 이 외에도 엘프의 세계수 연구를 위해 요정왕국에 행한 사보타주도 주요 원인이 되었다.[30] 파도 타고 찾아온 펭귀인에서 코미가 언급한 명칭. 속칭 죠안의 난.[31] 유령은 시온을 제외하면 아예 불참했으며 수인은 대외적으로 중립을 선언했지만 사료스탕스를 암묵적인 대리로 내세웠다.[32] 이 방주가 소설에 등장한 세계수에 충각돌진을 한 방주라고 여기는 유저들도 있지만 설정이 변경된 부분이 많아 동일한 물건은 아닌것으로 보인다.[33] 단순히 인간형 생명체만이 아니라 동식물을 비롯해 미물영역까지 모조리 절멸시킨듯하다. 생명의 기척을 느끼려는 영춘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괴로워하며 절규한다.[34] 여기서 더 나아가 지능 저하의 강도가 '착용자가 세계수에게 얼마나 위협적인가?'에 따라 조절된다는 추측도 있다#.[35] 사실 묘사만 보면 엘프 외에도 엘리아스 밖에서 왔다는 묘사는 상당히 많은 편. 당장 대놓고 엘리아스 밖 하얀 동네에서 왔다고 한 그윈 뿐만 아니라 기존 사도중 제이드만 해도 교주의 기록에서 제이드가 먼 동쪽에서 온것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라는 등 사도들의 출신은 묘사가 다양하다.[36] 다만 영춘은 이프리트의 검에 관련해서 놀라는 반응을 보아 이 검의 능력을 얼추 알고 있는 것 같다.[37] 인게임에서 유령들은 옷과 몸이 일체화 되어있어 카드첩 속 춤추는 운명에서처럼 옷을 끄집어 댕기면 몸을 끄집어 댕긴것 같이 아파하며 변형된다.[38] 무언가를 제물로 바치거나 소유자를 무찌르고 전리품으로 획득하고 1개는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공짜로 획득하는것.[39] 다만 브루스타와 정수기랑 이프리트는 똑같은 세대의 정령들인걸 빼면 별개의 존재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40] 가공의 문자라고 불러줄 법한 체계는 보이지 않고, 그때그때 한글을 베이스로 약간 변형한 문자를 사용한다. 작품 외적으로 생각하면 제작진이 딱히 체계를 잡을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적당히 땜빵한 게 분명하지만, 의외로 작품 내적으로도 언급되는 요소다. 제이드 왈, 문자에도 사투리가 있다나 뭐라나...[41] 아마 엘드르가 직접 창조한 비비를 포함한 영원살이들이 태어난지 하루도 안돼서 죽어버리자 엘드르가 애도를 표하며 시신수습 한후 시간이 많이 흘러간 시점에서 영원살이들이 우연히 되살아나는데 깨어난 비비는 엘드르가 자신들을 시신수습 했던걸 버린걸로 착각해 증오에 휩싸여서 복수를 다짐했던걸 보인다.[42] 오픈 베타의 스토리는 교주가 코코와 산책을 하다가 엘리아스로 넘어오는 것으로 시작한다.[43] 성별은 저놈을 잡아라의 교주를 잘보면 여성보다 남성에 가까울 정도로 몸이 평평하기에 남성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소설의 베이스가 되는 오픈베타에서의 교주의 몸도 평평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2대 교주가 남성으로 확정지을 수는 없다. 다이아몬드의 단련 스토리에서 다야가 교주가 하는 말을 목소리를 낮추며 굵게 내는것으로 따라했던건 물론 메인스토리에서 탈모에 민감한 모습과 칸나의 연회장 대사 중 군필 여부를 물어보는 대사의 선택지에 병장 전역 선택지가 있는건 물론 에르핀을 대하는 모습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철부지 아빠에 가깝다보니까 2대 교주의 성별이 남성일 가능성이 좀 더 높다.[44] 엘드르와 엘프들의 입장에서는 엘리아스.[45] 에린과 교주 입장에서는 지구.[46] 실제로도 세계수가 아프다는 신음을 내고 있다는 해설도 있었지만, 정작 비비의 사도 스토리 5편을 보면 그 비비의 수은 권능이 정말 세계수에게 유효타를 먹이고 있긴 한가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당장 세계수의 피조물인 디아나가 비비의 수은을 생으로 원샷하고도 멀쩡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