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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6:58:33

특정도구시내

1. 개요2. 적용 조건 및 이용 예3. 실제 예시4. 이 특례가 설정되어 있는 도시
4.1. 삿포로시내(札幌市内)4.2. 센다이시내(仙台市内)4.3. 도쿄도구내(東京都区内)
4.3.1. 도쿄 야마노테선내(東京山手線内)
4.4. 요코하마시내(横浜市内)4.5. 나고야시내(名古屋市内)4.6. 교토시내(京都市内)4.7. 오사카시내(大阪市内)4.8. 고베시내(神戸市内)4.9. 히로시마시내(広島市内)4.10. 키타큐슈시내(北九州市内)4.11. 후쿠오카시내(福岡市内)
5. 더 보기

1. 개요

파일:JR_Osaka.png
특정도구시내 오사카시내 특례가 적용되는 오사카역
역명판 우측 상단에 오사카(大阪)를 뜻 하는 阪자가 표시되어있다.
[ruby(特, ruby=とく)][ruby(定, ruby=てい)][ruby(都, ruby=と)][ruby(区, ruby=く)][ruby(市, ruby=し)][ruby(内, ruby=ない)]
JR그룹의 운임 산정에 사용되는 특례 중 하나이며, 정식 명칭은 "특정 도구시내역을 발착하는 경우에 대한 특례 (特定の都区市内駅を発着する場合の特例)" 이다.

전차특정구간이나 대도시근교구간과는 달리 역명판에 특례 적용역이 표시되어있다.

띄어쓰기와 기호를 추가하자면 특정 도·구·시 내이다. 특정(特定)한 도(都), 구(区), 시(市)의 안(内)의 착발 승차권에 적용되는 특례이다. 이 특례는 지정된 도시의 중심역에서부터 201km 이상 떨어진 역으로 이동할 때, 실제 출도착역에 관계 없이 출발·도착역의 중심역에서부터(까지) 운임을 계산하는 특례이다. 이 특례는 각종 프리 패스의 구역 설정시에 이용되기도 한다.

이 특례가 적용되는 장거리 구간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실제 출발역과 관계 없이 중심역 기준으로 운임을 산정한다.

특정도구시내 제도는 에드몬슨식 승차권의 유산이기도 하다. 에드몬슨식의 핵심은 위조하기 어려운 승차권을 미리 인쇄해 놓고 파는 것[1]이었는데, 동일 노선 내의 구간이면 모를까 일선의 각 역에서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권의 수많은 역 하나하나로 향하는 승차권을 모두 준비해 놓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래서 적절하게 먼 곳에서 대도시로 향하는 경우에는 해당 대도시의 시내 어디건 하차할 수 있도록 해서 역무상의 효율을 추구하려 했던 것이 특정도구시내 제도이다.

2. 적용 조건 및 이용 예

3. 실제 예시

4. 이 특례가 설정되어 있는 도시

다음 11개 도시에 설정되어 있다. 중심역은 운임 산정이 되는 기준역을 뜻한다.

11개 도시인데 항목이 12개인 이유는 4번째 항목인 도쿄야마노테선내구간 특례가 특정도구시내구간에 대한 특례에는 속하지 않는 별개의 규정이기 때문이다.

4.1. 삿포로시내(札幌市内)

기호 파일:JR_area_SATSU.svg
중심역 삿포로역

4.2. 센다이시내(仙台市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endai-shinai.png
기호 파일:JR_area_SEN.png
중심역 센다이역

4.3. 도쿄도구내(東京都区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okyo-tokunai.png
기호 파일:JR_area_KU.svg
중심역 도쿄역

이 구간은 도쿠나이 패스의 이용 가능 구간과 정확히 일치한다. 발착역간 영업 거리가 100km 이상 200km 미만인 경우는 이 규정 대신에 아래의 도쿄야마노테선내 구간 특례가 적용된다.

4.3.1. 도쿄 야마노테선내(東京山手線内)

기호 파일:JR_area_YAMA.svg
중심역 도쿄역
야마노테선과 그 안에 있는 노선을 지칭한다. 전 구간이 도쿄도구내(東京都区内) 소속. 출발역과 도착역 사이의 영업거리가 100km~200km일 경우에는 도쿄 도구내가 아닌 이 야마노테선내 구간으로 적용된다. 엄밀히 따지면 도쿄야마노테선내구간 특례는 특정도구시내구간 특례와 별개이며, 규정집에서도 따로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비슷한 부류의 규정이기에 편의상 묶어서 설명하는 곳이 많다.

4.4. 요코하마시내(横浜市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Yokohama-shinai.png
기호 파일:JR_area_HAMA.svg
중심역 요코하마역
편의상 카와사키시에 있는 일부 역도 요코하마시내구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카와사키역은 요코하마시는 커녕 아예 카와사키시의 중심역인데도 불구하고 요코하마 시내 구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것은 야코역 때문인데, 요코하마시에 있는 야코역에서 중심역인 요코하마역으로 갈 경우 반드시 카와사키역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지나가야 하는 역도 모두 요코하마시내 구간에 포함해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싯테역도 요코하마시내에 포함된다.

츠루미선의 경우 야코역의 예시와는 달리 말단 구간만 카와사키 시에 속해있기 때문에 해당 규정이 적용될 이유가 없음에도 전 구간이 요코하마 시내 구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것은 검표의 어려움으로 인해 츠루미선 구간 내의 운임 제도를 간소화해두었기 때문이다. 츠루미선은 츠루미역을 제외하면 모두 무인역이기 때문에 세세한 규정을 역마다 다르게 설정하더라도 이를 체크할 수 있는 역무원이 없어서(...) 츠루미선 전체를 요코하마시내 구간으로 설정해두었다. 그리고 츠루미선의 접속 노선인 난부선 지선 또한 기종점인 싯테역과 하마카와사키역이 모두 요코하마시내역이 되어버린 탓에 요코하마시를 아예 지나지 않음에도 전 구간이 요코하마시내구간이 되었다. 무인역이 많다는 점 때문에 츠루미선에서는 츠루미역에 중간개찰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2022년 부로 중간개찰은 폐지되었다.

아마가사키역큐호지역 환승특례가 있는 오사카 시내구간과는 다르게 여기는 오후나역 환승특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실제로는 오후나역은 요코하마시 사카에구에 걸쳐있지만 특정도구시내에 포함되지 않았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JR 서일본의 관대함

하자와요코하마코쿠다이역의 경우 운임계산상으로는 츠루미역에서 분기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무사시코스기역을 거쳐야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도중하차를 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 무사시코스기역을 경유할 수 있다.

4.5. 나고야시내(名古屋市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agoya-shinai.png
기호 파일:JR_area_MEI.png
중심역 나고야역

4.6. 교토시내(京都市内)

파일:Kyoto-shinai-since-31-3-16.png
기호 파일:JR_area_KYO.png
중심역 교토역
호즈쿄역의 경우 카메오카시에 속해있지만 교토시에 걸쳐있어 교토 시내 구간으로 설정되어있다.

4.7. 오사카시내(大阪市内)

파일:Osaka-shinai.png
기호 파일:JR_area_HAN.png
중심역 오사카역
2019년 3월 16일 오사카 히가시선 연장구간 개업 후에는 신카미역과 함께 오사카 시외 구간타카이다츄오역 - 키즈리카미키타역도 오사카 시내 구간에 포함됐다.[6]
아마가사키역큐호지역이 오사카 시내 구간으로 적용되어있지 않은데, 이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사카 시내 발착 승차권에 대한 특례가 무려 5개나 설정되어있다.

4.8. 고베시내(神戸市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obe-shinai.png
기호 파일:JR_area_SHIN.png
중심역 고베역

후쿠치야마선 도죠(道場)역은 고베 시내에 속해있지만 인접하는 고베 시내 역과 매우 멀리 떨어져있어, 고베 시내 구간으로 설정되어있지 않다.

신코베역에는 JR선의 재래선이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산요 신칸센과의 환승을 위해 산노미야(三ノ宮)역, 모토마치(元町)역, 고베(神戸)역, 신나가타(新長田)역에서 도중 하차하여 다른 교통수단으로 신코베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인정되는 특례가 있다. 단, 이 때 이용하는 버스나 지하철 등의 시내 교통 수단의 요금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신코베역도 고베시내구간의 역이므로 원칙적으로 고베시내발착 승차권으로 신코베역에 도중하차는 불가능하나, 환승 목적인 경우에 한해서는 도중하차가 가능하다는 특례이다. 단, 이 경우 당일 내에 환승해야 한다.

고베시내발착 승차권이 아닌 니시아카시-신오사카가 경로에 포함되어 있는 도중하차가 가능한 승차권[13]은, 해당 규정과 무관하다. 이 부분은 선택승차에 해당하므로 신코베역에 내린 뒤 승차권의 유효 기간에 문제가 없다면 당일이 아닌 다음 날에 산노미야역에서 타고 가도 무방하다. 신코베역과 재래선과의 환승 특례는 고베시내발착 승차권에만 해당되는 규정이다.

4.9. 히로시마시내(広島市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iroshima-shinai.png
기호 파일:JR_area_HIRO.png
중심역 히로시마역
편의상, 히로시마 시내에 속하지 않은 카이타이치(海田市)역무카이나다(向洋)역도 포함한다.
특정도구시내 구간 중 셋 뿐인 폐선이 존재하는 구간으로 2003년까지 카베선 폐선 구간 중 오가우치까지의 구간이 특정도구시내 특례의 적용대상이었다.[14]

4.10. 키타큐슈시내(北九州市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itakyushu-shinai.png
기호 파일:JR_area_KYU.png
중심역 코쿠라역

4.11. 후쿠오카시내(福岡市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ukuoka-shinai.png
기호 파일:JR_area_FUKU.png
중심역 하카타역
치쿠히선(筑肥線) 메이노하마(姪浜) - 스센지(周船寺)역간은 후쿠오카 시내에 속해있지만, 후쿠오카 시내의 JR선만으로는 서로 간의 환승이 불가능해 후쿠오카 시내 구간으로 설정되어있지 않다. 과거 치쿠히선이 하카타까지 들어왔을 때는 스센지까지 특정도구시내 특례를 적용받았다.

5. 더 보기



[1] 에드몬슨식이 발명된 19세기에는 오늘날의 컴퓨터용 프린터와 달리 인쇄기가 아주 고가에다 다루는데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장비였다. 더구나 승차권 전용으로 만들어진 두꺼운 마분지에 인쇄했으므로 아예 제지공장에서 이런 마분지를 빼돌리지 않는 이상 위조는 매우 힘들었다.[2] 다만, 자유석권의 경우 시나가와-신오사카가 아닌, 도쿄・시나가와 - 신오사카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애초에 요금이 똑같다[3] 경로가 비효율적이지만, 최대한 위 규정과 모순이 생기지 않도록 설정하였다.[4] 오쿠 지선 포함.[5] JR선이 아님에도 특정도구시내가 설정되있는데, 그 이유는 이 문서 참조.[6] 한편 연장구간 중 혼자 오사카시 밖으로 튀어나온 미나미스이타역도 시내 구간에 포함됐다.[A] 아마가사키역 환승 특례 적용.[B] 큐호지역 환승 특례 적용.[A] [B] [11] 오사카시내까지 승차권을 끊었는데, 아마가사키 방향으로 연장할 경우 고베선을 타든 JR 도자이선을 타든 무조건 카시마역을 기준으로 추가 요금을 받는다. 이는 츠카모토역보다 카시마역이 아마가사키에서 더 가깝기 때문에 일종의 편의를 봐주는 것. 실거리로는 2.1km 정도 짧다.[12] 오사카시내 → 도쿄도구내 승차권이 있는데, 이 승차권을 아마가사키역부터 이용하려고 하면 아마가사키부터 오사카시 경계역까지 티켓을 추가로 끊어야 하는데, 이 때 도자이선 카시마역(120엔)까지만 끊어도 두 승차권이 병합되어 "아마가사키-도쿄도구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만일 이 특례가 없다고 한다면, 카시마까지 끊고 고베선을 타는 게 부정승차가 되며, 더 비싼 고베선 츠카모토역(160엔)까지의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이 특례가 있기에 카시마까지 끊고도 한 방에 고베선을 이용해서 오사카/신오사카역 방면으로 갈 수 있는 것.[13] 예를 들면, 오사카시내 → 후쿠오카시내로, 신오사카 → 니시아카시를 포함하고 도중하차도 가능한 승차권[14] 나머지는 치쿠히선 하카타~스센지 구간과, 카타마치선 쿄바시~카타마치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