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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 40 콘트레라스 · 43 파헤스 · 48 에레라 | |
내야수 | 0 윈 · 15 페르민 · 16 고먼 · 25 수제이시 · 26 베이커 · 28 아레나도 | |
외야수 | 11 스캇 2세 · 18 워커 · 21 눗바 · 33 도노반 · 41 벌레슨 · 63 시아니 · # 코퍼니악 | |
''' 올리버 마몰''' 다니엘 데스칼소 · 존 제이 더스티 블레이크 훌리오 랑헬 · 딘 키케퍼 브랜트 브라운 · 브랜던 앨런 윌리 맥기 패트릭 엘킨스 스터비 클랩 · 론 워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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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페디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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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KBO 수비상 투수 부문 |
보유 기록 | |
역대 최소 경기 10승 | 12경기 |
역대 최소 경기 15승 | 19경기 |
10개 구단 체제 역대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 15경기[1] |
외국인 투수 최초 트리플 크라운 | |
KBO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 12K |
외국인 선수 최초 단일시즌 20승-200탈삼진 동시 달성 | 2023년 10월 19일 |
워싱턴 내셔널스 등번호 23번 | ||||
마크 젭친스키 (2016) | → | <colbgcolor=#11225b><colcolor=#ffffff> 에릭 페디 (2017~2021) | → | 넬슨 크루즈 (2022) |
워싱턴 내셔널스 등번호 32번 | ||||
애런 바렛 (2019~2020) | → | 에릭 페디 (2022) | → | 트레버 윌리엄스 (2023~2024) |
NC 다이노스 등번호 13번 | ||||
박준영 (2020~2022) | → | 페디 (2023) | → | 임정호 (2024~) |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번호 20번 | ||||
호세 카스트로 (2023) | → | 에릭 페디 (2024) | → | 미겔 바르가스 (2024~)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12번 | ||||
조던 힉스 (2020~2023) | → | 에릭 페디 (2024~) | → | 현역 |
}}} ||
<colbgcolor=#c41e3a><colcolor=#ffef0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No.12 | |
에릭 페디 Erick Fedde | |
본명 | 에릭 제임스 페디 Erick James Fedde |
출생 | 1993년 2월 25일 ([age(1993-02-25)]세) |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라스베이거스 고등학교 - UNLV |
신체 | 193cm | 92kg | B형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8번, WSH) |
소속팀 | 워싱턴 내셔널스 (2017~2022) NC 다이노스 (2023)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4~) |
계약 | 2024 - 2025 / $15,000,000 |
연봉 | 2024 / $7,500,000 |
등장곡 | NGHTMRE & SLANDER - 《FEELING GUD》 |
에이전트 | 보라스 코퍼레이션 |
SN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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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선발 투수.
2023 시즌 KBO 리그 MVP이자 5관왕. KBO 외국인 투수 최초의 트리플 크라운과 동시에 단일시즌 20승-200탈삼진 기록을 선동열 다음으로 37년만에 KBO 역대 5번째로 해냈다.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달성한 선수이자, NC 다이노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20승을 기록한 투수이기도 하다.
2. 선수 경력
2.1. 워싱턴 내셔널스
2014년 드래프트에서 특급 유망주로 분류되던 페디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체 18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워싱턴의 지난 1픽들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009), 브라이스 하퍼(2010), 앤서니 렌던(2011), 루카스 지올리토(2012)였던 것을 보면 그 기대를 짐작할만 하다.
그러나 입단하자마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입단 1년차는 재활에만 매진하였다.
2015 시즌부터는 산하 마이너 리그 팀에서 뛰기 시작하여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2017년 7월 30일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하면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4이닝 동안 10피안타 2볼넷 3삼진 5자책으로 부진하다가 맷 그레이스와 교체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2019 시즌에는 워싱턴의 5선발로 활약했는데 이 해 21경기 4승 2패 ERA 4.50의 그럭저럭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워싱턴이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반지도 획득했다.[2]
이후로는 팀의 5선발로 계속 뛰었지만 이닝만 잘 먹고 성적이 신통치 않아 사실상의 탱킹장군 역할을 수행하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9경기 71선발 23승 19패 390⅓이닝 379삼진 ERA 3.69 WHIP 1.25를 기록했다. 이 와중에 다저스를 상대로는 통산 2경기 1승 7이닝 무실점으로 꽤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2 시즌 기록은 27경기(27선발) 6승 13패 ERA 5.81. 시즌 종료 후 소속팀 워싱턴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던 페디와 1년 계약을 하지 않고 논텐더로 방출한다.
2.2. NC 다이노스
논텐더 방출 이후 페디에게는 이전 시즌보다 적은 연봉으로 계약을 맺거나, 마이너 리그 스플릿 계약을 통해 스프링 캠프에서 경쟁해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 드는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2022 시즌 페디의 연봉이 215만 달러였기 때문에 메이저 리그에서 그 이상의 계약을 따내기는 쉽지 않았고, 드류 루친스키의 MLB 리턴으로 외국인 1선발이 부재했던 NC 다이노스 스카우트진의 레이더망에 아시아 시장을 알아보는 페디 측의 움직임이 포착된다.NC는 이전부터 페디에게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페디가 논텐더로 풀린 지 20분 만에 페디의 에이전트인 보라스코퍼레이션에 연락하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페디에게 관심을 두고 있었던 KBO 리그 팀은 총 6팀이었고, NPB에서도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였다고 하나 페디는 가장 먼저 자신에게 컨택한 NC의 손을 잡았다.
페디는 처음에는 KBO 리그에 관심이 없었다고 하나, 에이전트 측에서 메릴 켈리의 사례를 들며 설득했다는 후문이 있다. 그리고 페디는 일주일 간의 고민 끝에 한국행을 결정하게 된다.
2022년 12월 20일, NC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 비록 데뷔 이래 꾸준히 탱킹 장군에 가까운 성적을 남기기는 했지만 5선발로 풀타임을 뛰던 메이저 리거를 데리고 온 것에 놀란 반응이 많은 편[3]으로, 전 해 연봉에서 무려 절반이나 삭감된 헐값에 계약하며 국내 KBO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4] 인터뷰에 따르면 닉 킹험과 에릭 테임즈가 한국 야구의 좋은 점을 알려줬으며, KBO에서의 도전이 많은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년도인 2022년 연봉이 215만 달러라 전년도에 비하면 반값 계약이 맞기는 한데, 연봉 조정으로 딱 1년 동안만 최저 연봉이 아닌 금액을 받았던 것이라서 크게 헐값은 아니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페디의 FA는 서비스타임 6년을 채운 권리형 FA[5]가 아니고 논텐더인 방출형 FA[6]이다. 메이저 리그로 올라오고 싶은 최저 연봉자들이 널려있는데 연봉 조정 대상자를 200만 달러를 주고 탱킹형 선발로 더 이상 쓸 이유가 없는 것이다. 탱킹형 5선발이다 보니 다른 구단에서 오퍼가 많이 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계약 직후 엔튜브 영상을 통해 "내 목표는 선발로 나와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다" 라는 각오를 밝혔다.
2.2.1. 2023 시즌
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 (2023) |
2023 KBO 리그 다승 1위 |
2023 KBO 리그 평균자책점 1위 |
2023 KBO 리그 탈삼진 1위 |
2023 KBO 리그 MVP |
자세한 내용은 에릭 페디/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023년 KBO 리그에서 페디가 달성한 기록 |
KBO 역대 단일시즌 개인 20승-200탈삼진 기록 일람 | |||||
<rowcolor=#00275a> 달성년도 | 선수 | 소속팀 | 승리 | 탈삼진 | 비고 |
1983년 | 장명부 | 삼미 슈퍼스타즈 | 30승 | 220K | 골든글러브 |
1984년 | 최동원 | 롯데 자이언츠 | 27승 | 223K | 골든글러브&MVP |
1985년 | 김시진 | 삼성 라이온즈 | 25승 | 201K | 골든글러브 |
1986년 | 선동열 | 해태 타이거즈 | 24승 | 214K | 트리플 크라운 골든글러브&MVP |
2023년 | 에릭 페디 | <rowcolor=#000,#fff> NC 다이노스 | 20승 | 209K | 외국인 선수 최초 (순수 선발승으로는 리그 최초)[13] 트리플 크라운 골든글러브&MVP |
2.3.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3년 12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 예상보다 큰 금액이라 많은 야구팬들이 놀라는 반응. MLB 몇 구단의 경쟁이 붙어 금액이 올랐다고 한다. 스위퍼를 장착한 페디가 한국리그를 씹어먹으며 퍼포먼스가 향상되었다고 판단한 구단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삭스 측에서는 KBO 타자들에게 '공 어땠냐'고 물어보기까지 하는 등 페디를 공들여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작년시즌을 대차게 말아먹은 화이트삭스는 주축선수들을 파이어세일로 내보냈고 2024 시즌 역시 리빌딩이 예정되어 있다. 페디 입장에서도 리빌딩 팀이라는 사정상 더 많은 선발 등판기회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행선지라 할 수 있다. 물론 잘할 경우 시즌 중 유망주 수급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2.3.1. 2024 시즌
3월 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한 시범경기에서 드디어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첫 공식전을 가졌다. 성적은 2이닝 4피안타 1실점 3K로, 1회초 연속 안타로 첫 실점을 매우 쉽게 내주었으나 마이크 트라웃-테일러 워드-브랜든 드루리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3월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3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에인절스전보다는 한결 나은 투구를 선보였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1-2로 시범경기 첫 패전을 안았다.
3월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542일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케리 카펜터와 제이크 로저스에게 솔로포를 하나씩 맞으면서 2실점했고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최종 성적은 4⅔이닝 5피안타(2홈런) 7K 2실점.# 폴 데용의 솔로포로 패전은 지워졌지만 팀은 3:2로 역전패했다.
5이닝을 채 못채웠어도 이 정도 투구 내용은 화이트삭스 선발진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쪽이기에 향후 2년 간은 본인이 부상이라도 당하지 않는 한, 무조건 선발 엔트리에 붙어있을 듯하다.
4월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이번에는 5이닝을 채우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임무 수행을 해냈다. 1회에 연속 안타 허용으로 1실점한 이후에는 무실점으로 호투한 부분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는 등판이었다. 특히 스위퍼를 승부처에서도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다만 팀 타선은 여지없이 또 침묵하면서 승리투수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4월 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4피안타(3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5이닝을 초과해 이닝을 챙기지 못하면서 페디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이 됐다. 무엇보다 KBO 리그를 주름잡던 주무기 스위퍼가 통하지 않았다. 이 경기 전까지 페디는 올 시즌 스위퍼를 28.3% 구사하며 싱커(구사율 39%)와 함께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피안타율 4할에 피장타율은 무려 1.100에 달했고 피홈런 2개 모두 스위퍼였다. 물론 리그 수준차를 고려하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4월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5K 무실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승을 기록하였다. 이 승리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6연패를 끊어냈고 개인 평균자책점도 3.10까지 끌어내렸다.
4월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1K 1실점 호투로 이번 시즌 최다 탈삼진을 잡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지만, 불펜진이 방화하면서 ND 처리되었다.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선발투수로 시즌 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불펜진의 방화와 타선의 극심한 부진으로 승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4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완투승에는 실패했지만 8⅓이닝 9K 2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시즌 2승을 챙겼다.
5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4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볼넷 2K 5실점으로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시즌 최악투를 펼쳤지만 코리 리가 6회초에 동점 적시타를 때려주며 패전이 지워졌다.
5월 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역시 KBO를 거쳐간 적이 있는 벤 라이블리와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는데, 라이블리는 5⅔이닝 3실점을 한 반면에 페디는 6이닝 6피안타 3K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팀 또한 2:3으로 이기면서 시즌 3승을 챙겼다.
5월 14일 친정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4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도 2.60으로 끌어내렸다.
5월 20일에는 토론토를 상대로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메이저 복귀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월 25일에는 역시 KBO를 거쳐간 적이 있는 알버트 수아레즈와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 6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의 방화로 팀이 패배하며 승리를 쌓지 못했다. 대신 이번 경기를 통해 시즌 평균자책점 2.8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 이후 3점대로 올라간 평균자책점을 다시 2점대로 낮추는 것은 성공했다.
5월 31일에는 밀워키전에서 5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긴 했으나 4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평균자책점도 3점대로 올라갔으나 별도로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6월 5일에는 컵스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5-3 리드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 요건을 채우기는 했으나, 마이크 소로카가 3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쌓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7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10일 시애틀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인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점차 안정된 투구에 30개 구단 중 최하위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는 데에 비해 승리를 챙기지 못하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과 트레이드설이 점점 도는 중이다.[14] 게다가 페디의 페이롤 7.5M 정도도 준수한 선발치고는 저렴하기에 트레이드 가치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일단 휴스턴은 선발 몇명이 돌아올 예정이므로 가능성이 낮아졌을줄 알았으나 데드라인 막바지에는 휴스턴과 세인트루이스의 2파전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15]
6월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은 1득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2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023 KBO MVP와 2023 MLB MVP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으며 1회초 오타니 쇼헤이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포함 6이닝 4실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되었다.
7월 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도 8점을 내면서 승리.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6승.
7월 10일 5이닝 무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전반기를 111⅓이닝 7승 3패 99K ERA 2.99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7월 22일 텍사스전에서 6⅓이닝 2실점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2.98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트레이드 마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본인의 가치를 더 끌어올린 피칭이었다.
2.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7월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간의 삼각 트레이드로 토미 팸과 함께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 트레이드의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get 에릭 페디(CWS), 토미 팸(CWS), 지명권+현금(LAD)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get 마이클 코펙(CWS), 토미 에드먼(STL), 우투수 올리버 곤잘레스(STL)
시카고 화이트삭스 get 미겔 바르가스(LAD), 헤랄 페레스(LAD), 알렉산데르 알베르투스(LAD), 현금 또는 추후지명 선수(LAD)
2.4.1. 2024 시즌
8월 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2회에 난타당하며, 최종적으로 5이닝 5실점 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8월 7일 탬파베이전에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이적 후 첫 승을 올렸다.
8월 13일 신시내티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고, 헌터 그린에 타선이 틀어막히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0일 밀워키전에서는 5⅔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의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 타선이 침묵하며 시즌 7패, 카디널스 이적 후 3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8월 25일 미네소타전에서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에 1실점만을 허용하며 매우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 투수 요건은 충족하지 못했으나 9회초 라스 눗바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팀은 승리하였다.
9월 25일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인 로키스 전에서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내면서 카디널스 이적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워싱턴 시절에도 쿠어스 필드에서 좋은 기억이 있었던 페디는 이번에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카디널스 이적 후 성적은 2승 5패 ERA 3.72로 끝냈다.
화이트삭스 시절을 포함한 올 시즌 최종 성적은 31경기 177⅓이닝 9승 9패 ERA 3.30 154K 52BB 피안타율 .233 WHIP 1.16으로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마무리했다. 화이트삭스 시절은 팀 내 에이스였고, 카디널스 이적 이후에도 성적이 하락하긴 했지만 무난히 로테이션을 돌며 MLB에 연착륙했다.
3. 피칭 스타일
[navertv(43495300)] |
2022년에는 커맨드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피홈런 비율이 계속 높은 수치로 유지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진 상태였기에 워싱턴에서는 연봉 조정 2년차에 들어갈 페디와 계약을 포기했다.[17] 일각에서는 몸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NC는 철저한 조사를 했다고 자신하고 있다. 건장한 신체 조건을 갖췄고, KBO리그에서 풀타임 선발로 뛰기에는 충분한 컨디션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 하에 영입을 결정했다.
NC는 페디에 대해 신체조건이 좋고,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으며, 다양한 변화구와 안정된 제구를 앞세워 땅볼 유도가 능하다는 설명을 내놨다. 페디의 메이저리그 기록을 보면 이 설명 자체는 그렇게 과장된 것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시절 투심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시속 약 93마일(150㎞/h)에 이르렀고, 커브[18]와 커터, 그리고 체인지업까지 모두 던지고 한국에 오기 전부터 던져왔던 스위퍼를 던진다. 건장한 체격 조건에다 공을 앞으로 끌고 나오는 능력도 좋아 타자들에게는 위압감을 줄 수 있다. 다만 단점은 커맨드의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아 타석당 투구수가 늘어날 때가 잦다.
KBO 리그에서의 페디는 메이저리그 대체선발 수준의 피네스 피처가 기량을 유지한 채 KBO에 왔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19]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말 그대로 KBO 리그 타자들을 압도해버렸다. 페디 본인이 메이저에서는 모닥불러에 가깝다보니 피네스 피처로 분류되나, 평균구속이 10km 가까이 느린 KBO에서 구속을 유지한 것은 물론 투심으로 구종을 바꾸고 각 큰 스위퍼까지 장착했으니 못할 수가 없었다. K/9는 무려 10.43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00을 찍는 수준이었으며, 21이닝당 1피홈런 이하를 맞을 정도로 홈런 억제력도 높았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페디는 외국인을 잘 뽑는 NC의 역대 외국인 중에서도 순수 임팩트나 기량 면에서는 에릭 테임즈 다음가는 고평가를 받는다.
MLB 복귀 이후에는 KBO에서 정립한 본인의 스타일 투심-스위퍼-오프스피드 피치 구종 위주의 피칭을 제대로 발휘하며 초토화된 화이트삭스에서 개럿 크로셰와 함께 둘뿐인 희망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유행 조짐이 보이는 스위퍼+체인지업 조합이 빅리그에서도 어느 정도 통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내고 있고 공이 느린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닝도 생각보다 많이 먹어주고 있다. 스플리터라고 잘못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베이스볼 서번트에서 표본이 부족할 때 간혹 다른 구종으로 기록되는 경우가 있었고 2022년까지 던지던 체인지업과 무브먼트에서 큰 차이가 없었고 현재는 체인지업으로 기록되고 있다. 구속은 과거와 큰 차이가 없으나, KBO에서 한 단계 레벨업했다는 평가이다.
싱커는 MLB 기준으로 데드존에 들어오지만 KBO에서는 150km/h를 상회하는 구속으로 찍어눌러 단점을 상쇄했다. 커터는 MLB 기준으로도 뛰어난 구종인데 하이커터 로케이션을 잡고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구하는 구종 중 하나로 페디의 가장 큰 주무기라 할 수 있다. 스위퍼는 2022년에는 커브로 인식될 정도로 완성도가 낮았지만 2024년에는 수직무브먼트를 줄이는 데 성공하여 스위퍼의 형상을 구현했다. 체인지업은 로케이션도 잘 잡혀있고 싱커와 무브먼트 차이를 명확히 한 좋은 구종이다.
4. 연도별 성적
4.1. MLB
에릭 페디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17 | WSH | 3 | 0 | 1 | 0 | 0 | 15⅓ | 9.39 | 25 | 5 | 8 | 1 | 15 | 2.152 | 49 | -0.2 | -0.5 |
2018 | 11 | 2 | 4 | 0 | 0 | 50⅓ | 5.54 | 55 | 8 | 22 | 0 | 46 | 1.530 | 77 | 0.3 | 0.1 | |
2019 | 21 | 4 | 2 | 0 | 0 | 78 | 4.50 | 81 | 11 | 33 | 2 | 41 | 1.462 | 100 | 0.1 | 0.8 | |
2020 | 11 | 2 | 4 | 0 | 0 | 50⅓ | 4.29 | 47 | 10 | 22 | 3 | 28 | 1.371 | 104 | -0.3 | 1.5 | |
2021 | 29 | 7 | 9 | 0 | 0 | 133⅓ | 5.47 | 144 | 23 | 48 | 4 | 128 | 1.440 | 74 | 1.2 | -1.1 | |
2022 | 27 | 6 | 13 | 0 | 0 | 127 | 5.81 | 149 | 21 | 58 | 0 | 94 | 1.630 | 68 | 0.3 | -0.6 | |
<rowcolor=#ffef00>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4 | CHW/STL | 31 | 9 | 9 | 0 | 0 | 177⅓ | 3.30 | 154 | 20 | 52 | 5 | 154 | 1.162 | 126 | 3.4 | 5.6 |
MLB 통산 (7시즌) | 133 | 30 | 42 | 0 | 0 | 631⅔ | 4.82 | 655 | 98 | 243 | 15 | 506 | 1.422 | 87 | 4.8 | 5.9 |
4.2. KBO
에릭 페디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년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승률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2023 | NC | 30 | 20 (1위) | 6 | 0 | 0 | 180⅓ (4위) | 2.00 (1위) | 137 | 9 | 39 | 0.769 (5위) | 209 (1위) | 0.95 (1위) | 202.3 (1위) | 7.29 (1위) |
KBO 통산 (1시즌) | 30 | 20 | 6 | 0 | 0 | 180⅓ | 2.00 | 137 | 9 | 39 | 0.769 | 209 | 0.95 | 202.3 | 7.29 |
5. 여담
5.1. 야구 관련
- KBO 리그에 오기로 결심한 데는 많은 선수들의 추천이 있었는데, 특히 SK와 한화에서 뛰었던 닉 킹험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페디는 "NC는 개인 통역이 있고 선수에 대한 지원도 좋다고 들었다. 한국이 확실히 스몰볼 스타일이고 음식도 적응을 잘해야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직접 와보니 정말 지원도 좋고 훈련 시스템도 너무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같은 팀으로 뛴 적 있는 에릭 테임즈에게도 NC 다이노스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고 한다.
- 이른바 스위퍼로 불리는 변형 슬라이더로 KBO를 맹폭하면서 시즌 내내 화제를 모았다. 노시환은 2023 KBO 올스타전 당시 페디를 찾아 스위퍼 그립을 배우기도 했고,# 문동주는 직접 창원을 찾아가 페디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구종 전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안우진, 숀 앤더슨 등 수많은 선수들이 페디를 찾아왔는데[20], 페디는 인터뷰에서 "스위퍼에 대해 너무 많은 질문을 받았다. 심지어는 자면서 잠꼬대로 말할 수 있을 정도"라며 많은 선수들에게 요령을 아낌없이 전파하고 있다.[21] 타 선수들에게 스위퍼를 던지는 법을 흔쾌히 알려주는 것이 다소 의아할 수 았는데, 페디 역시 다른 팀 소속이던 셸비 밀러에게 스위퍼 그립과 던지는 법 등을 배웠기 때문에 같은 야구선수로서 야구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며 서로 발전하면 야구라는 스포츠가 더 재미있어지고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는 입장이다.
- 홈 더그아웃에 마련된 포토보드에 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선수들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붙이고 있다.[22] 페디는 팀 사기를 올리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냈고 즉석카메라, 필름, 보드까지 직접 구매했다.[23] 페디보드 자체는 페디가 떠난 2024년에도 남아 있으나, 개막 직후 시점에는 아직 필름이 없어서 찍지 못 하고 있다가 뒤늦게 시작했다.
- 독보적인 기량으로 KBO를 평정한 페디지만, 평소 장난기 많고 유쾌한 모습 이외에도 한국 야구에 대한 존중이 드러나는 진중한 면모를 여러 차례 보여주어 야구팬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매 경기 시작 때마다 모자를 벗고 구심을 향해 꾸벅 인사를 하는 모습, 최동원 상 수상 당시 최동원상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 어떤 수상자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한 뒤 '이렇게 큰 시상식이 왜 시즌 끝나고 열리지 않는지' 궁금해 하며 불참을 아쉬워한 모습 등이 대표적이다.
- 또 각종 기록을 세울 때 마다 유독 약 30년 전 선동열의 기록들을 자주 소환하면서 매체에서 푸른 눈의 선동열로도 불리고 있다. 페디는 "(내 기록과 함께) 선동열이 거론되는 걸 알고 있다.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조금이라도 닮아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 페디 이전 NC 에이스였던 에릭 해커나 드류 루친스키가 득점지원이 좋다고 보기는 힘들었던 것과 달리 페디는 득점지원을 상당히 많이 받는 편이였다.[24] 페디가 떠난 후 영입된 카일 하트도 득점지원이 좋은 편은 아닌지라 한동안은 페디가 특이 케이스로 기록될 듯.
- KBO 리그에서 딱 1년동안 뛰었으나 에릭 해커와 드류 루친스키를 뛰어넘는 MVP급 활약을 보이면서 외국인 선수 명가인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단순히 실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시즌 직전 스토브 리그에서의 전력 약화로 하위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던 팀을 멱살잡고 포스트시즌까지 끌고 가며 페디가 팀의 본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친 하드캐리를 했다. 시즌이 끝나고 페디가 NC를 떠나자 많은 야구 관계자들이 또다시 NC의 하위권을 예상했고, 2024년 DTD를 제대로 시전하며 9위까지 추락하자 역시 페디빨이 맞았다며 자조하는 NC팬들이 엄청나게 많았다.[25]
5.2. 야구 외
- 2023년 5월 18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구단 공식 SNS에 업로드된 영상의 사투리 연기가 호평받았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다음날 또다른 영상도 쇼츠로 공개되었다. 올스타전에서도 "함 쳐봐라"라고 사투리를 구사한 뒤 이닝을 마치고 박세혁과 여권이 인쇄된 종이를 태우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26]
- NC 동료 중 김시훈과 가장 먼저 친해졌다. 스프링캠프 휴식일날 점심 식사에 김시훈을 초대했고 식사 자리에서 배운 한국어를 두 번째 턴 훈련에서 써먹기도 했는데, 러닝을 뛰며 힘들어하는 페디를 본 김시훈이 영어로 "Are you okay?"라고 묻자 페디는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아니, 안 괜찮아"라고 대답해 동료들을 웃겼다.# 이후에도 김시훈이 "괜찮아"를 알려줬는데 "감자"로 알아듣고 그걸로 농을 치기도 했다.[27] 그렇게 둘이 꽤 절친해진 모양인지, 2023년 3월 29일 창원 LG 세이커스의 농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창원실내체육관에 함께 모습을 비춘 것이 기자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28] 한 엔씨 팬의 목격담에 의하면 마스코트의 손을 잡고 춤도 추는 등 꽤나 경기를 잘 즐겼다. 마운드 위에서의 투쟁적인 모습과는 달리 본인이 밝힌 평상시의 성격은 장난기가 많다고 한다.
- 대부분 에릭은 철자를 Eric으로 쓰지만[30] 페디는 Erick을 쓴다. 특히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로서 이름이 에릭인 세번째 선수가 되었는데, 두 선수는 투타에서 각각 다이노스 역사상 최고의 외인으로 꼽히는 선수인 에릭 테임즈와 에릭 해커이다. 미들네임인 제임스는 드류 루친스키와 동일하다. 그리고 저 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며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 아버지가 미국에서 43년간 공군 소방관으로 근무했다. 2023년 7월 12일 다른 가족들과 엔팍에 방문해 아들의 호투를 직접 지켜본 뒤 다음날인 13일 창원 마산소방서에 방문해 소방관들에게 미국에서 준비해온 소방 기념 티셔츠와 패치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즐겨보며 아스날 FC 팬이라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양현종과 타이.[2] 월드 시리즈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기에 공식적인 수상 경력은 아니다.[3] 참고로 MLB의 탱킹 장군급 선발 투수는 NPB에서도 상위 선발로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고 평가받으며, 당연히 KBO 리그에서는 리그를 씹어먹을 것으로 전망되는 정도다. 대표적인 예시가 KIA 타이거즈 소속이였던 애런 브룩스. KBO 리그에 용병으로 오는 투수들은 트리플 A의 상위권급 투수들로, 페디는 메이저 리그 팀의 엄연한 5선발을 맡았었기에 이들보다 당연히 더 수준이 높다. 물론 토미 존 서저리 후 하락세를 겪고 나서 넘어온 이반 노바의 사례처럼 뛰어난 커리어가 뛰어난 실력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4] 그러나 애초에 KBO 리그 1년차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연봉 상한선은 100만 달러다 보니 NC 입장에서는 싸게 영입한 것은 아니기는 했다.[5] KBO 규약으로 보면 FA.[6] KBO 규약으로 보면 자유계약. 의외로 이 루트로 KBO에 넘어오는 선수들이 꽤 있는 편인데, 2017년 당시의 제프 맨쉽도 이 케이스에 해당되었고 이 케이스로 넘어온 선수 중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는 두산 베어스와 kt wiz에서 활약한 더스틴 니퍼트가 꼽힌다.[7] 마지막 등판에서 6이닝 무자책을 기록하면 ERA 1점대를 기록할 수 있었으나, 해당 경기에서 5⅔이닝 무실점 후 마지막 타자 고종욱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직격당하며 더 이상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내려갔다. 이로써 페디의 시즌 최종 평균자책점은 1.9963이 됐지만 KBO 공식 기록 규정상 소수점 이하 4자리까지 계산해 반올림 처리되면서 ERA 2.00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8] 1985년 삼성 김일융, 1993년 빙그레 정민철과 타이.[9] 1985년 삼성 김일융과 타이. 단 김일융은 선발투수로 10승, 구원투수로 5승이었으며 페디는 모두 선발승.[10] 2015년 KIA 양현종과 타이.[11] 이전까지 선동열이 4번, 2006년 류현진과 2011년 윤석민이 각각 1번씩 달성했으나 외국인 투수 중에서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다.[12] 2023년 10월 30일 수원에서 열린 kt전 1차전. 중전 기록은 11K로 해태 선동열(1989년 10월 17일 인천에서 열린 태평양전 3차전)과 두산 플렉센(2020년 11월 9일 고척에서 열린 kt전 1차전)이 세웠다.[13] 기사[14] 이 네팀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두고 경쟁하고 있으며, 다른 전력에 비해 선발들이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공백이 생겼다.[15] 휴스턴은 돌아올 예정이었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저스틴 벌랜더의 복귀가 미뤄졌기 때문이다.[16] 93mph는 메이저 기준으론 빠른 구속이 아니다. 오히려 2024년 기준으론 다소 느린 편에 가깝다.[17]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패트릭 코빈 등 장기 대형계약을 맞은 두 선수가 전력외 수준이 되면서 탱킹을 해야하는 워싱턴 입장에서 연봉 조정을 해가며 쓸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18] NC 계약 후 2023년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는 위력이 떨어지는 커브 대신 슬러브를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19] 사실 페디의 경우 KBO에 온 이후 기량을 유지한다는 것을 넘어 스위퍼를 장착하는 등 어느 정도 발전해 예전과 달리 메이저리그에서도 탱킹장군을 넘어서 어느 정도 계산이 서는 선발 레귤러의 끝자락 정도는 맡아줄 수 있다고 평가된다. 실제로 리턴한 2024시즌에는 이 평가도 넘어서 화이트삭스의 2선발을 맡으며 순항 중이다.[20] 그 와중에 최준용은 와이드너를 페디로 착각해 잘못 물어보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21] 페디는 "(내게 가르침을 준) 누군가의 친절이 아니었다면 내가 어떻게 이 자리에 있겠는가?"라는 말로 소속팀에 구애받지 않고 스위퍼를 가르쳐주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각자가 알고 있는 걸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가 알려준 걸 잘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모두가 숙달할 수는 없다. 그저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22] 이런 기특한 외국인이 있을까. 홈런 사진사로 변신한 4월 MVP 후보... 첫번째 주인공의 V자 찰칵[창원 현장] 홈런 타자 사진 찍는 '엔토그래퍼' 페디, 페디보드 주인공은 누구?[23] 사실 해당 세리머니의 원조는 MLB로, 2022년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홈런을 치고 돌아온 타자의 즉석사진을 찍으며 득점을 자축했다.#[24] 특히 2023년 5월에는 팀 타선이 평소에는 잠잠하다 페디 선발 등판 날에만 불빠따가 되는 매우 기형적인 상황이 반복되었다. 다만 후반기 들어서는 역으로 페디 선발날 타선이 물빠따가 되며 어느정도 평균 회귀를 하는 모습도 나왔다.[25] 사실 페디가 떠나고 난 뒤에도 카일 하트가 페디급까진 아니더라도 리그 에이스급을 활약을 보여주며 NC의 용병 영입 실력은 여전함을 증명했으나, 팀을 멱살잡고 포스트시즌으로 끌고 간 수준이였던 페디와 달리 하트는 뛰어난 실력과는 별개로 팀이 망하는 것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였고 8월 이후에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기간이 길어 아쉬운 모습도 보여줬다.[26] 이 세리머니를 처음 제안한 건 페디의 남동생이다.[27] 기사 영상1 2[28] '13이닝 0실점 괴력' NC 새 외인, 창원 LG 농구에 '가로수길'도 즐긴다 [★인터뷰][29] [SW인터뷰] 배달음식까지 섭렵한 페디, 갈수록 무서워질 공룡 에이스 "나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니…" K-푸드 즐겨 하는 30세 美 특급에이스, 韓과 NC에 진심이다[30] 대표적인 예시로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에릭 해커, 에릭 테임즈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NC로 넘어온 에릭 요키시 모두 Eri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