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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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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영 관련 논란
1.1. 시설 및 물품들의 가격 논란1.2. 개, 폐회식 연출 및 각종 논란1.3.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논란1.4. 남북 단일팀 구성 논란1.5. 대한스키협회의 남자 알파인, 프리스타일 종목 선수 선발 논란1.6. 마식령스키장 이용 논란1.7. 한반도기 사용 논란
1.7.1. 찬성 의견1.7.2. 반대 의견
2. 경기장 관련 논란
2.1. 메인 스타디움 논란2.2.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논란2.3. 알파인 스키장 건설논란2.4.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과 적자 누적 문제
3. 북한 관련 논란
3.1. 북한의 외교적 결례
3.1.1.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 일방 중단 통보
3.1.1.1. 석유 반입 논란
3.1.2. 미등록 인원 월남 논란3.1.3. UN 안보리 대북제재 인원 고위 대표단 파견3.1.4. 기타 북한의 무례한 언행
3.2. 북한 과잉 접대 논란3.3. 김일성 가면 오보 해프닝3.4.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체제선전 논란3.5. 2018년 북한 김영철 방남 논란
4. 마케팅 관련 논란
4.1. 기업에 입장권 구매 종용 논란4.2. 마스코트 논란4.3. 문화체육관광부 아라리요 평창 홍보 영상 논란4.4. 기념주화 디자인 논란4.5. 공식 홈페이지 세계지도 일본열도 삭제 논란4.6. '대처법' 홍보영상 논란4.7. 평창문화올림픽 로고 표절 논란4.8.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소트니코바 실루엣 논란
5. 해결된 논란
5.1. 분산 개최5.2. 개최 예산 재정 논란5.3. 조직위원회 사이트 독도 표기 논란
6. 기타 논란
6.1. 가짜 자원봉사자 논란6.2. 조현아 성화봉송 참여 논란6.3.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논란6.4. 맷 달튼 선수 이순신 헬멧 착용 불가 논란6.5. 언론 관련 논란6.6. 반쪽짜리 평창 패스6.7. 김아랑 세월호 노란 리본 사용 논란6.8. 그 외
7. 관련 문서

1. 운영 관련 논란

1.1. 시설 및 물품들의 가격 논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모든 시설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권은 4,715달러(약 531만 원)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주차권과 비교해보면 100만 원이나 더 비싸다.[1] 숙소의 경우도 만만치 않아서, 취재진 숙소 중 가장 저렴한 2인실 숙소 숙박 가격(하루 250달러, 약 28만 원)이 소치 동계올림픽의 숙소 가격(170 ~ 190달러, 약 19 ~ 21만)보다 훨씬 비싸다.

이 정도는 물가 상승과 시설 사용료를 감안해도, 4구 멀티탭 하나에 713.5달러(약 80만 원)를 받는 건 말이 안 된다. 저 값에 멀티탭을 사는 것보다 서울소재 심부름 업체에 연락해 4구 멀티탭을 사서 택시를 타고 평창으로 가져오라고 하는 게 훨씬 저렴하다. 인터넷의 경우 100Mbps에는 2만 1700달러(약 2434만 원)인데, 그나마 비싸다는 항의를 받아 30% 내린 가격이다. #[참고로] 다만 감안해야 할 것은 이 가격이 무슨 랜선하나 던져주고 꼽게 해준 다음에 2000만 원을 청구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인터넷 사용을 신청하면 가정집처럼 당장 기사가 달려와서 이미 잘 깔려있는 기존 망을 이용해서 연결시켜 주는 시스템이 아니다. 애초에 경기장에 인터넷 회선자체가 없는만큼,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배선 도면 작업과 케이블 매설 및 연결 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이지역의 회선 개설비용을 최초사용자에게 물린다는 소리가 된다. 상식적으로 랜선 하나 꽂아주는데 2000만 원을 받을리가 없다. 그렇다고 해도 비싼 금액임은 틀림없지만...

평창에서 스피드스케이팅피겨스케이팅 경기를 보고 오는 1박 2일 관광상품 가격이 109만 원이라고 한다. 당연히 해당 관광상품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다. 업체측은 IOC 가이드라인에 따라 값을 매겼으며, 평창 숙박비가 너무 비싸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 # 참고로 동계올림픽 개최일인 2018년 2월 9일을 출발일이라 하면, 99만원[3]이면 /일본/중국/대만/홍콩/동남아 등 지역으로 3박 4일 패키지 여행이 가능하며, 같은 가격인 109만원이면 터키 4박 6일 자유여행도 가능하다. 이정도면 제주도 일주일 정도는 뽕 뽑고 남는다. 이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관련기사

2017년 7월 현재 3000억 가량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조직위가 비용 충당을 위해 값을 높게 책정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게다가 개최 지역 숙박업소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하루 30만 원 안팎으로 숙박비를 매길 것이라 예상한다. 그나마 30만 원은 강원도 분석이고, 실제로 전화해서 문의하면 1박에 45만 원~70만 원이라 한다. # 강원도와 조직위에서 숙박 요금 상한가 정책을 내놓았지만, 개최 지역 숙박업소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

평창과 창렬을 합한 평창렬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을 정도로 인식이 안 좋아지고 결국 강원 지역의 숙소 예약율이 30%로 바닥을 치자 평창군 숙박업소협회에서 숙박요금을 16만 원 이상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평창 듣보잡모텔 그냥 보통 방의 숙박비[4]가 서울 해밀턴호텔 디럭스 트윈룸 숙박비용[5]과 비슷해지는 것도 숙박비 안정이라고 부를 수 있겠느냐 싶다만 게다가 강원도 내에서 비교하자면 20만원이면 비수기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패밀리룸 숙박비용이다. 하여튼, 숙박비가 안정화되자 이제는 평창의 음식 가격이 오르고 있다. 호떡 2개에 5,000원, 오뎅 2개에 4,500원이라는 소식이 있다. 링크 이렇게 음식 가격이 오르는 게 2018년 들어서 물가상승으로 어쩔 수 없이 올린 거라 볼 수 없는게, 2016년 6월에 이미 올림픽을 노리고 한몫 챙기려는 시도가 있었다. 음식 가격을 올리지 못하자 양을 줄였다. 링크

2016년 6월 평창에 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실이 들어선 후 주변 상가들의 음식가격이 10~20% 상승했고, 식대가 부담된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조직위가 4500원짜리 구내식당을 운영하자 주변 상인들이 ‘지역 경제 말살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 적도 있다.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온갖 시설들의 가격이 폭등할 것은 2016년 중반부터 예견된 것이였다. # 사실, 이런 바가지와 가격 폭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군인들을 상대로 현재진행중이다. 올림픽을 기회로 그대상이 전국민, 아니 전 세계인으로 넓어진 것일 뿐. 한국인들이야 숙박 문제는 강릉선 KTX타고 서울까지 와서 해결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이걸 모르는 외국인들은 그냥 낚이는 거다.

이러한 음식 바가지를 근절하기 위해, 강원도외식업협회는 올림픽 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 음식가격을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 참고로 평창의 음식값 인상을 지적했던 기사에서 밝힌 가격 인상률은 최저 12.5%, 최고 33.3%였다.

정부 또한 위와 같은 인식과 현 상황을 절실히 느끼고 있기에, 당연히 이를 타파하고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추진되는 계획으로는 속초항에 대형크루즈를 2대 대기시켜 약 4500실 숙박시설화, 노후 시설 개보수, [평창 강릉 ~ 속초 동해 원주] 도시간 무료 셔틀버스, 권역별 시외버스 증차(서울 21회, 인천·경기 128회, 충청 20회, 경상 13회, 전라 4회 등 매일 186회), 시내버스 개최도시 차량 2부제+ 시내버스 무료 운행, 숙박업소 가격 안정 단속반 상시 운영 등이 있다.

또한 문체부 도종환 장관의 말에 따르면 크루즈선 2척을 포함한 숙박시설들이 수요보다 많기에 빈방이 생길 확률이 높고, 이와 더불어 바가지 요금은 당국에서 철저하게 단속될 것이니 우려될 일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

한편 강릉원주대 등 강릉지역 학생들이 주로 살고 있는 인근 원룸촌의 임대인들이 올림픽 숙박난을 틈타 대학생들을 내보내거나 혹은 재계약을 일부러 늦춰서 관광객들에게 비싼 값에 방을 내주려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1~2월은 새학기를 앞두고 재계약 시점이 집중된 시기라 피해가 늘고 있다. 

숙박가격 등에 대한 민원 접수나 바가지 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1330 콜센터 또는 강원도청(☎ 033-249-3186), 강릉시청(☎ 033-660-3023), 평창군청(☎ 033-330-2303)에 신고하면 된다. # 

파일:5인분오징어제육볶음.jpg
이런 바가지 문제는 결국 부작용이 터지게 되었는데, 개막식 입장권이 사실상 매진되고 각 경기들의 입장권들도 대부분이 팔리는 등 올림픽 자체는 상당한 흥행을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숙박업소들은 제대로 방을 채우지 못하는 공실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올림픽 자체의 흥행 때문에 업주들의 피해 자체가 묻히는데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결국은 업주들의 자업자득에 가까운 편이라서 여론은 상당히 냉소적인 분위기이다. 심지어 같은 지역인 강릉 시민들 사이에서조차 고소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원래부터 강릉시는 아무리 변방지역이라고 해도 관광도시라는 특성 탓에 물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그 물가를 올리는 주범들이 욕심부리다 자폭을 성대하게 터뜨렸으니 고소하게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여담으로 하다못해 개폐회식장인 올림픽 스타디움에 위치한 기념품 매장에도 판매 물품들이 품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많이 비쌌다는 얘기도 많은데 하나 예를 들자면 노스페이스에 평창 기념 티셔츠인 얇은 긴팔 옷 하나만도 무려 43,000원이나 되는데 겨우 몇달을 입자 여기저기에 보푸레기가 닥지닥지 져서 벌써부터 누더기 옷이 되어버렸다는 사례도 있다.

1.2. 개, 폐회식 연출 및 각종 논란

.평창 올림픽 개, 폐회식 총괄 지휘감독을 맡았던 사람은 난타를 기획한 송승환이었는데,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개, 폐회식 연출이 조잡한 한류 잔치일 뿐이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보여준 평창 올림픽의 프레젠테이션이 지나치게 신파적이었어서 개최 이전에는 올림픽 개, 폐회식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았었다. 더군다나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의 경우 난타 이외에 뚜렷한 작품 경력이 없고, 난타와 극장용 뮤지컬 이외에 다른 연출을 맡은 경험이 없어 대형 이벤트 연출 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취임식에서 받은 적 있다. 또한 송승환은 올림픽 개회식 500여 일 남짓 남겨둔 시점까지 드라마 출연을 하며 총감독 일에 집중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왔다.송승환의 소탐대실

또 다른 보도로는 송승환이 작성한 개, 폐회식 기획안을 정부에서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으며, 대신 총연출을 맡았던 정구호 디자이너 겸 무대연출가의 기획안이 호평을 받아 80% 이상 개, 폐회식 아이디어가 정구호 총연출의 기획안에서 채택되었는데, 초등학생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개회식 연출을 하려는 송승환과 한국의 전통과 문화의 장점을 보여주려는 정구호 총연출이 갈등을 빚다가 결국 정구호 총연출이 전격 사퇴를 밝혔다고 한다. 개, 폐회식에 채택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쓰지 말라고까지 했다니 갈등이 꽤나 심각한 듯하다.평창올림픽 개회식 연출가 전격 사퇴

위 보도에 대한 반박 기사도 나왔는데. 관계자는 정구호 연출이 개회식 아이디어의 80%이상을 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개·폐막식의 기획안 아이디어 가운데 정 디자이너가 낸 것은 국립무용단의 ‘향연’에서 선보였던 일무와 오고무 뿐이고 전통 결혼식이나 케이팝 등 다른 아이디어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활동한 감독단에서 나온 것이다”고 말했다고 한다. 감독단의 다른 관계자도 “개·폐막식은 한 사람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연출을 맡은 정 디자이너가 이런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하나의 큰 그림을 그렸지만 아이디어를 80% 냈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한다. 정구호 디자이너가 회의에 자주 불참하여 불만이 있었다는 걸로 보아 역시 내부 분열로 인한 사퇴로 보인다.평창올림픽개·폐막식 총연출 사퇴 파문…불신과 불통의 결과

정구호 총연출은 사의 표시후 언론과의인터뷰에서 송승환 총감독과 여러차례 갈등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작심한 듯 속내를 쏟아내었다. 일단 자신은 자의로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6개월동안 무보수로 일해왔는데 평창 올림픽 조직위와 송승환 총감독 측에서 계약을 차일피일 미루며 안 해주기 때문에 나가라는 소리로 받아들였다고, 또한 자신의 일정이 내년까지 잡혀 있는 것을 알면서 연출 일을 의뢰하고 이제와서 문제 삼으며 평창에 24시간 상주하며 일을 해야 일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치도 않다고 말했다. 송승환 감독과 의견 대립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부딪쳤다. 송 총감독과 도저히 함께할 수 없었다” 라거나 “여하튼 송 총감독과는 도저히 맞출 수 없었다. 그분의 기본 방향은 ‘초등학교 2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개·폐막식’이다. 아무리 쉽게 만든다고 해도 예술적 깊이감은 가져가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말로 불편함을 드러내었다. 또한 송 감독의 기획안은 번번이 퇴짜 맞았는데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져다 쓰고 청와대 재가까지 맞은 뒤 쫓겨난 것 같다며 억울해하였다. 인터뷰 후 기자는 송승환 총감독 의견도 들어보려 여러 차례 연락 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일일이 대응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거 같다. 조직위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이란 문자를 보내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송승환은 20년 전에 기획한 난타 수출 후에 제작한 연극, 뮤지컬 40여 편들은 적자이거나,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즉 소규모 비언어적 퍼포먼스인 난타 성공만으로 국가 중대 행사  총감독을 하고 있는 셈, 그에 비하여 정구호는 2013년 연출 데뷔라는 짧은 경력에 비해 수준 높은 무대 연출 능력을 보여줘 단기간에 인지도를 쌓았고 중국 진출과 문화체육관광부 신임을 얻는 등 능력 차이가 뚜렷하다. 송승환은 51년이 넘는 배우 경력과 전문성은 인정할 만한 사람이지만 공연 연출가로썬 한국 공연계의 토대를 닦았다는 공로가 있다는 것 말고는 뚜렷한 장점이 없다. 또한 송승환과 차은택은 휘문고등학교 동문이라는 부분때문에 송승환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차은택 라인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12월 15일 최순실 국정농단 제 4차 청문회에서의 전 문체부 장관 김종덕씨의 진술에 따르면, 도리어 박근혜 대통령이 송승환의 연출능력을 우려했고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이 추천하여 정구호씨가 총연출 직책으로 선임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총감독 선정과정에서 차은택 혹은 박근혜가 직접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그러한 개입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또 송승환과 정구호가 연출에 대한 다른 주장이 충돌하였고 계약서를 송승환씨 라인의 사람들만 먼저 작성하자 이에 회의감이 든 정구호가 사퇴 의사를 밝히고 그만 둔 것이라고 진술하였다. 4월 국민일보에서 양정웅 연극연출, 송승환 감독과 인터뷰를 했다. 송승환 감독과 양정웅 연출은 자신들의 심정이 상당히 무겁다면서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인 위주 개, 폐회식으로 논란이 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의식한 듯 개회식에서는 한국의 전통을 세련되고 글로벌하게 보여주고 시청자들이 덜 보는 폐회식에 연예인을 넣겠다고 밝혔다. 런던의 경우 그분 덕분에 공연전체의 질이 상승했지만 대부분 범국가 행사에서의 연예인 출연은 슈퍼볼 하프타임쇼같다는 느낌을 벗어나지 못한다. 인천 아시안 게임이야 국가 주도가 아니라 인천시, 지방자치단체 주도 행사였기 때문에 퀄리티를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평창 올림픽은 엄연히 대한민국 정부 주도의 행사인만큼 이러한 비판적 여론이 강하다는 것 자체가 올림픽 준비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개막식 공연에 볼빨간사춘기안지영이 출연한다는 뉴스가 나오자 올림픽이 웬 뜬금없이 어린 아이돌 가수를 초청하냐며 반응들이 일부 있었다 볼빨간사춘기는 자신의 노래가 아니라 가수선배들과 평화를 주제로 한 노래를 부른다고 했지만 선배들의 목소리와 맞지않는다는 우려도 있다. 볼빨간사춘기 말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출연하는 가수들은 바로 들국화의 멤버인 전인권, 국카스텐의 멤버인 하현우, 이은미이다. 다행히도 최근 공개된 30초 리허설 영상에 따르면 우려와 다르게 생각보다 세련되게 뽑혔다는 반응도 많다. 그리고 실제 개회식에서는 별탈없이 대선배들과 함께 무대와 노래를 비교적 무난하게 소화해냈지만 나머지 3 가수들에 비해 목소리가 약간 묻혀버렸다는 의견이 있다. 이후 실제 개회식의 진행과 그에 대한 평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개회식 문서에 기술되어 있으며, 어찌 됐든 개회식은 많은 논란과 우려를 딛고 큰 사고없이 무사히 마쳤고 모두에 큰 호평과 극찬을 받았다.

폐막식 또한 큰 문제없이 웬만큼 잘 마무리를 하며 역시 비교적 호평과 함께 대단원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일각에선 CL이 폐막식 가수로 나온 것과 그녀가 무대에서 나쁜 계집애를 부른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면서 그녀보다 더욱 인기가많고 사랑받는 한류 k-pop 스타들이 넘쳐나는데 왜 하필 CL이냐며 일부의 네티즌들은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6] 2014 아시인 게임때 처럼 아이돌들이 나와 채운 분량은 극히 일부분이었던 것에 대해선 그나마 괜찮은 평가를 받긴 했지만 런던올림픽 개/폐회식 때처럼 수많은 유명 연예인들과 스타들이 나와 아주 다채롭고, 웅장한 퍼포먼스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CL, EXO 단 두 팀만 출연한 것이 너무나도 허전했기 때문에, 그래도 이것보단 몇몇 아이돌 가수들을 조금은 더 초정해서 무대에 오르도록 했어야 했다며 크게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몇몇 존재한다. 그외에도 기대가 컸던 만큼 개막식에 비하면 상당히 초라했고 기대 이하였다, 예상보다 시시하고 너무 썰렁하게 마무리됐다는 등의 반응과 끝까지 평창 올림픽을 위한 노래나 새로운 주제곡이 폐막까지 끝내 나오지 않은 것이 무척이나 실망스럽고 허무했다는 의견들도 있다.

1.3.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논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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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주요 관련 인물 <colbgcolor=#191919> 박근혜 <colbgcolor=#fff,#1f2023>김기춘 · 우병우 · 안종범 · 문고리 3인방 · 조윤선 · 이재용 · 문형표 · 추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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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은 최순실 일가의 먹잇감
-2016년 10월 30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조사가 드러나면서 최순실이 그의 조카 장시호와 함께 직간접적으로 평창올림픽의 많은 부분에 이권 개입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게이트를 통해 가장 많이 개입되어 있는 부서가 문화체육관광부이고, 특히 문체부차관이었던 김종 前 차관은 최순실과 긴밀한 관계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 부분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구속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의 집단 위증도 포착되어, # 이후 국정조사 등의 과정에서 쑥대밭이 될 것이 예고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행사인 평창 올림픽이 제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또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7]에 의해서도 여러 이권 개입 시도가 있다고 새로 드러났으며, # 스폰서를 통한 재정 확보도 매우 벅차게 되었다. # 문체부장관 조윤선은 구속됨과 동시에 장관직을 사퇴하였고, 이후 도종환이 장관에 취임하기까지 문체부장관 자리는 반 년 가까이 공석이었다.

최순실 게이트가 세상에 밝혀진 2017년 초 시점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평창 올림픽 경기장 및 제반시설에 투입될 예산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우리나라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라 결국 국가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데, 2017년 초 국가부채가 450조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위에서도 언급되지만 총 4000억 정도의 거금을 한 번에 투입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게다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는 등 재벌 기업들에 대한 압박과 여론 악화가 높아진 상황인데, 이제 와서 올림픽 치를 돈이 없으니 기업에게 손을 벌린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며, 기업들 역시 정경유착 의혹으로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올림픽에 이 이상의 자금을 후원할 이유가 없다. 대통령이 바뀐다고 4000억이 하늘에서 떨어지진 않는다.

이런 맥락으로 경기장 건설이 지체되는 걸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올림픽 진행 중 스타디움을 건설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빙질이 중요한 빙상장의 경우 상당히 국제적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6/17시즌 중에 열린 각 종목별 테스트 이벤트까지 성황리에 개최한 것을 보면 이런 우려는 상당부분 불식되었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는 탄핵이 인용되면서 파면되었다. 이제 평창 올림픽의 성공 여부는 후임인 문재인 정부의 행정력에 달렸다.[8] 우선 윤석열이 서울중앙지검장이 되어 최순실 관련 추가 조사 및 공소유지를 맡았기 때문에, 비리 관련자들의 색출과 처벌은 비교적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체육 관련 업무 능력이 좋지만 박근혜가 참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하여 쫓아낸 노태강이 문체부 2차관에 임명되어 평창올림픽 진행 관련 업무를 책임지게 되었다. 아직 몇 개월의 시간이 남은 만큼 어느 정도 수습이 될 가망이 높다. 그리고 민심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하는 김연아의 행동을 보고 사태가 어느 정도 수습되었다는 여론이 흐르게 되었다.

실제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지카바이러스까지 횡행하는 흉흉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치렀다. 그 결과 올림픽 중에도 선수단 숙소 및 경기장의 열악한 시설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으며, 올림픽이 끝난 후 현재 올림픽 부지는 그야말로 유령도시처럼 폐허가 되어버렸다. 평창도 리우의 선례를 따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하지만 거꾸로 얘기하면 그런 흉흉한 분위기에서 치렀음에도 선방했다는 평을 받는 리우인 만큼, 평창도 리우처럼만 한다면 비관적인 분위기를 딛고 선방했다는 평을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실제로 리우올림픽 개·폐막식은 이전 올림픽들의 개/폐막식에 비해 비교적 검소하게 치렀음에도 호평을 받았고, 대회 이전에 제기되었던 여러 우려와 논란이 어느 정도 불식되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평창도 리우의 사례를 따른다면 당초 우려에 비해서는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는 평을 받으며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1.4. 남북 단일팀 구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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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대한스키협회의 남자 알파인, 프리스타일 종목 선수 선발 논란

대한스키협회에서 알파인 스키 종목의 경성현 선수한테 올림픽 대표팀 유니폼을 지급하고, 결단식에까지 불러 놓고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했다. 출전자와 FIS순위가 100등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실력 차이가 큰데도 회전 대회전 활강 각 종목별로 선수를 다 출전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일을 진행한 것. 해당 선수는 크게 반발하고, 스키를 그만 두겠다고까지 SNS에서 말하고 있다. 해당 선수 및 관계자, 가족은 거리로 나서서 항의한다고 한다. 관련 기사 이 배경에는 큰 돈과 환경 파괴 논란을 딛고 지은 활강 경기장 때문에 해당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키기 위한 협회의 무리수라는 평이 있다. 

또한 자비를 들여 협회 지원이 없는 대회에 출전해 가며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종목의 김광진 선수도 재활 중이라며 선수 명단에서 선수 본인, 코치, 담당의사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제외해 버렸다. 이에 선수 본인은 크게 실망하고 반발하고 있으며, 스키인들도 빙상연맹 못지 않은 행정이라고 욕을 하였다. 스키협회는 이에 "재활 중으로 이미 보도까지 나온 선수가 나오게 되면 다른 나라의 항의가 나온다"면서 변명했으나, 그 결정은 협회가 하는 게 아니고 선수와 코치가 하는 것이며 재활 선수가 나오는 것을 항의 하는 경우는 없다. (그런 의미라면 부상 경력이 있는 선수는 모두 항의 때문에 나올 자격이 없다는 말이 된다.) 또한 협회는 설상 종목 출전 티켓이 4장이라고 하였는데, 선수들의 국제 랭킹이 낮았던 소치 올림픽 당시에도 출전권이 5장이었는데 4장으로 줄었다는 것은 이상하다. 한 스키어 네티즌이 FIS(국제스키연맹) 규정과 IOC 규정을 점검한 결과, 규정 자체가 애매하게 잘못되어 있어 해석 여부에 따라 개최국이라도 출전권이 한 장도 없게 된다는 이상한 내용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해당 게시물

스키협회는 "엔트리 제출 기한이 지나서 안 된다."고 하며 출전 불가를 다시 피력하였고, 네티즌과 본인의 반발이 거세자 "올림픽은 선수의 개인  욕망을 충족하는 데가 아니다"라는 망언을 하였다.[9] IOC는 출전 자격은 되나 엔트리 제출 기간이 지나 출전권을 잃었던 북한 페어 피겨스케이팅 팀의 출전을 허가하여, 해당팀은 18년 2월 초 현재 북한 대표팀에 합류하여 강릉 선수촌에 들어와 있으며, 2월 4일 현재 러시아의 도핑 의심 리스트에서 빠져 있는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을 저울질하고 있는 중이므로 "엔트리 제출 기한이 지나서 번복이 안 된다."는 스키협회의 말은 어폐가 있다. 일단 출전권 규정 자체가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으므로, 그것을 적어도 1년 전에 미리 점검하고 확실하게 하지 못한 것은 당연히 협회의 책임이다. 스키인들은 영어로 된 규정을 해석하고 IOC, FIS와 의견 조율할 인원이 협회에 아예 없거나 적어도 의지가 없다고 의심을 하고 있다. 스키협회는 이번 선수단 선발 일로 빙상연맹 못지 않은 개 막장 행정을 하는 집단으로 조롱을 받고 있다. 관련 기사 2월 5일 평창에서 IOC의 회의가 있는데, 스키협회에서 이 건으로 이의를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해결하려 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1.6. 마식령스키장 이용 논란

우리 정부가  '평화올림픽 기본 구상'의 일부로서 북한의 마식령스키장 훈련시설 이용과 올림픽 개막식 전야제 금강산 개최를 제안해 논란이 되었다. 건설 과정에서의 UN 제재 위반과 주민 노동력 착취, 인권탄압으로 악명높은 마식령스키장은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지도자로서 김정은의 주요 업적 중 하나로 크게 선전되며 "마식령 속도"라는 공식 슬로건을 낳은 바 있다. 상세는 본 항목 참조. 체제선전 이용 등의 정치적 함의 외에도 이용 자체가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마식령스키장은 북한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스키장이다. 그래서 거기 가서 연습한다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이다"*라는 이야기를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1월 17일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마식령스키장을 남북 스키 선수들 연습장으로 사용하기로 확정되었다.# 공동보도문이 발표되고 통일부가 브리핑 하기 이전에 국가 대표팀이 마식령스키장에서 훈련한다는 뉘앙스의 보도가 연달아 나오고 이에 거기까지 국가대표들이 가서 훈련할 이유가 없다는 비판이 일었으나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브리핑을 통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은 당연히 경기가 열리는 우리측 지역에서 훈련을 한다"며 "마식령스키장에 가는 선수들은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역량이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파견할 계획"고 해명했다.* 통일부는 또 이 훈련이 올림픽과 연관성이 없다는 지적에는 평화올림픽 구상의 일환이라 설명했다.* 2월 2-3일 양일간 스키 선수들 훈련이 마식령에서 무사히 좋은 분위기에 치러졌고, 양양 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편에 북한팀 선수단 일부가 탑승하여 같이 돌아왔다. 

1.7. 한반도기 사용 논란

선수 입장시 한반도기 사용을 놓고서 논란이 일고 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때 남북 선수단이 모두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0.5%,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각각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9.4%였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북한 대표팀의 참가 가능 여부와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인데 공식적인 올림픽 참가 신청 기한은 이미 지났다. 북한은 기한이 끝나기 전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IOC의 허가가 나지 않으면 북한 선수들은 참가를 못할 수도 있다. 다만 올림픽위원회가 특혜를 줘서 북한의 참가를 허락할 수도 있다.) 공식 프로토콜 (대표팀 국기, 국가, 유니폼 등)을 논의한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이게 무슨 말이냐면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서 한반도기 사용을 허가하지 않는다면 전부 다 말짱 꽝일 것으로 예상했으나...[원문][해석 국제]

한국 시간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회의에서 IOC는 북한과 한국의 공동 입장을 합의하였다. 한반도기 아래 공동 입장을 할 것이며, 한반도기는 남한 선수 한 명, 북한 선수 한 명이 들 것이다. 선수단은 한반도기가 그려진 특별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대표단의 두문자어(IOC 국가 코드)는 "COR"이 될 것이다.링크[요약 The][해석2]
일정 IOC 코드(아크로님) 국명 깃발 노래
개폐회 입장식 COR 코리아
CORÉE[14]
파일:한반도기.svg 한반도기 애국가[15]   
여자하키 종목 COR 코리아
Korea
파일:한반도기.svg 한반도기 아리랑
다른 종목[16] KOR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태극기 애국가
PRK[17]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DPR Korea
파일:북한 국기.svg 인공기 애국가(북한)

일부 사람들은 'COR'라는 IOC 코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 석연치 않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물론, 대한민국이 과거 대회(1956 동계, 1960 하계, 1968 하계, 1972 하계) 때에 대한민국 단독 팀의 코드로 COR를 쓴 적이 있고, COR 자체에 무슨 표기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원래 코드인 KOR가 아니라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로잔 회의 결과 발표 이후, "COR은 북한의 약칭이다" 그리고 "지난해 5월(혹은 2016년)에 북한이 영어 나라 이름을 바꿨다"는 과거 오보에 근거한 가짜 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이번에 사용하는 COR은 Corea의 준말이 아니다. IOC 공용어인 프랑스어 'Corée'에서 따온 것이다. 남과 북의 IOC 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프랑스어로 한국/조선을 의미하는 'Corée'를 따와, IOC가 등록 코드를 COR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고[18] 양국이 받아 들인 것이다. 그리고 이 코드는 공동 입장하는 개막식, 폐막식, 그리고 남북단일팀이 참가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에만 사용된다. 나머지 경기 중에는 한국이 'KOR', 북한이 'PRK'를 사용한다.#

여담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이걸 들고 입장하면 기수로 남남북녀 남녀북남의 순서대로라서 최근에 같이 입장한 국제대회가 2007년에 열린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인데 여기서 남녀북남으로 같이 공동입장을 한 걸 착안해서, 이번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공동입장하면 우리나라는 남자선수가, 북한은 여자선수가 같이 한반도기를 들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북측 선수들은 자신들의 국기를 들고 입장하지 못한다. 남한에서 열린 국제 종합 대회에서 그들이 국기를 들고 입장한 것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이 유일하다. 

한편, 대회를 앞두고 한반도기에서 독도가 삭제되는 것으로 결정났다. 기사 이는 한반도기 사용 합의 시점에서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일이었다. 독도는 우리땅 피켓 한 번 잘못 들었다가 동메달 박탈당할 뻔한 박종우 선수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IOC는 올림픽에서 그 어떤 정치적 메시지가 나오는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 물론 북한은 왜 뺐냐고 지적하고 있지만.#

폐회식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태극기를 흔든 가운데, 북한 선수단만이 한반도기인공기와 같이 흔들었다. 개막식 때와 다른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하여 대한민국 선수단이 단일팀 과정에서 북측에 제공한 아이스하키 장비를 돌려달라고 한 과정에서 북한이 반발한 것이 계기라고 하는 보도도 있었으나, 조직위 측에서는 이를 부정하였고 북한선수들이 한반도기를 흔든 모습을 보더라도 근거가 부족하다. 관련 팩트체크기사

1.7.1. 찬성 의견

한반도 사용 찬성 측의 의견은 이렇다. 사용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니고 여러 국제체육행사에서 남북이 한반도기를 사용했다. 시드니 올림픽을 물론이고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한반도기를 사용했다. 여기에 평창 동계올림픽처럼 우리가 유치하고 개최한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에서 한반도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그 당시에 그 어떤 국가도 부산 아시안게임을 남북 공동 유치 대회로 취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아니 일부가 아닌 현직 국회의원이 한반도기를 사용 할 경우에는 우리 선수가 메달을 따도 한반도기가 오른다, 심지어는 대회 중에 아예 태극기를 볼 수 없다고 주장을 하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 애국가도 연주할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 역시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종목이 아니라면 메달을 딸 경우 당연히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흐른다. 1월 17일 남북 합의 내용도 한반도기 “남과 북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한다."이지 이것이 태극기 사용 불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대개의 올림픽의 경우 각 국은 개막식에서 자국 국기를 사용한다. '선수단 입장시 한반도기 사용'이다. 더군다나 개최국 자격으로 입장 시에는 태극기가 등장하며, 올림픽 규정 상 경기장에 개최국의 국기를 게양하게 되어 있으므로 경기장에서 태극기를 항상 볼 수 있다. 일각의 주장처럼 모든 행사에서 한반도기만을 사용한다는 것이 아니다. 또한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개최국 국기 게양 행사(동시에 국가 연주)가 반드시 있다. 여기는 단일팀이 아닌 대한민국의 상징물이 나타난다.

보수 세력 중 소수의 의견으로는 '한국 땅에서 북한 선수단이 인공기 맘껏 흔들면서 입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전례처럼 스포츠 이벤트 참가국의 자격으로 북한 선수단이 인공기를 드는 것이 문제는 없다. 하지만 반북 정서가 강한 국민들이 '인공기 보고 싶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정서적인 문제인지라 이런 반응도 나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한반도기에 대한 비판은 개막식이 실제로 진행된 결과 거의 사그라들었다고 봐야 한다. 주최국이 태극기도 못 드느냐 라는 비판이 무색하게 개막식 때 태극기는 애국가와 함께 당당하게 게양이 되었고 공연 중에도 태극 문양이 눈에 두드러지게 활용되었다. 한반도기에 태극기가 가린 것이 아니라 주최국의 상징으로서 태극기의 역할과 평화올림픽의 상징으로서 한반도기의 역할이 모두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개막식을 지켜본 사람은 자연스럽게 납득할 수 있었다. 관련기사

이는 여론조사결과에도 반영되어 개막식 후 한반도기를 앞세운 공동입장이 잘된 일이라는 의견이 15% 늘어나 68%를 기록함으로써 잘못된 일이라는 의견 24%를 3배 가까운 수치로 압도하였다. 관련기사

1.7.2. 반대 의견

반대 의견을 정리하자면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현장에서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 사용으로 개최국인 한국을 홍보할 수 없게 되며, 최악의 경우 전 세계적인 대북제재 국면 속에서 한국은 북한과 한 통 속이라 북한을 감싸준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반도기를 들고 개막식 때 공동입장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북한과 한국의 올림픽 공동개최라고 보이는 측면이 존재한다. 하지만 잊지말자. 이번 2018년 동계 올림픽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이다. 개최지 선정부터 선정 후 준비 기간까지 아무 도움도 안주던 북한이 이제와서 선수단과 예술단을 파견하는 조건으로 공동입장, 한반도기 사용 등을 추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아무리 해석해도 '평화'를 미명으로 삼은 북한의 날먹에 불과하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북한은 남북단일팀 및 공동입장이 확정되자마자 대외매체를 통해서 체제선전에 이용하고 있다. 기사[19] 거기에 대해서 "남조선 각계도 정세악화로 력대 최악의 인기없는 경기 대회로 기록될 수 있는 이번 겨울철 올림픽 경기 대회에 우리가 구원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는 데 대해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는 개소리를 지껄이는 등 적반하장망언까지 쏟아내고 있다. 기사 과연 이런 상식따위 내다버린 북한에게 대한민국이 모든 것을 양보해가면서까지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고 한반도기를 같이 들 필요가 있을까? 거기에 문정인 대통령외교안보특보가 “북한이 평창올림픽을 北체제 선전에 이용해도 놔두자”라는 발언을 했다. 기사

2. 경기장 관련 논란

2.1. 메인 스타디움 논란

원래는 알펜시아 리조트에 있는 스키점프장(현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을 기존 1만석에서 5만석으로 증축해 개·폐회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복잡한 입장 동선 등의 대회 운영상 문제, 및 스키점프 선수들의 훈련 시간 문제, 혹한이나 폭설 등의 악천후 대책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메인스타디움을 횡계고원훈련장(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변경했다.

메인 스타디움 변경 당시의 횡계고원훈련장은 관람좌석이 없고 육상경기를 치를 트랙과 잔디밭만 존재하는 이름 그대로 훈련장에 불과한 곳이었다. 때문에 메인 스타디움은 커녕 프로팀 경기를 치르기도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많았다. 주최측은 임시좌석을 이용하여 5만석의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애초에 인구가 수만 명에 불과한 지역에 5만석 규모의 스타디움을 새로 건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최선의 선택인 셈. 경기장 일대를 올림픽타운으로 조성하여 메달프라자, 올림픽 홍보관, 먹거리 장터 등을 꾸며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4년 9월, 횡계고원훈련장으로 메인 스타디움을 변경한 이후 정부가 개·폐회식장을 강릉으로 또 바꾸려고 시도를 했었다.관련 기사 정부 측은 횡계고원훈련장 인근 주민들의 수가 4천명 밖에 되지 않아 횡계고원훈련장을 증축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며, 사후 활용을 위해서는 강릉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하여 개, 폐회식장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횡계고원훈련장에 무려 1400억을 들여 지은 시설을 꼴랑 이틀만 활용하고 철거하겠다는 것이 과연 개폐회식장 변경보다 상식적으로 보인다고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꽤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당시 IOC에게 양해도 구해놓은 상황이었으며, 대신 평창에는 한국체육대학교 분교와 동계 국가대표 훈련지를 대안으로 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절대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평창 주민들 사이에서는 "강릉으로 이전할 거면 올림픽을 반납하겠다"라며 크게 반발하였다. 결국 평창 군민들과 강원도의 반발이 매우 거셌기 때문에 정부가 꼬리를 내리고 강릉으로 개, 폐회식장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백지화 하였다. 상식적으로 개최지와 개·폐막식 장소가 달랐던 사례는 올림픽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일[20]인데 정부가 무리수를 두었던 것이다.

2018년 현재는 건설이 완료된 상태. 하지만 약 1,400억원을 들여 건설된 메인 스타디움에 지붕이 없는 것도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밴쿠버소치 때 돔구장이었던 걸 생각하면 불만이 제기되었다. 지붕을 씌우려면 약 300억 원 가량 더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 절약 차원에서 이렇게 결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2월의 평창을 생각하면 너무 가혹한 환경이다. 대관령은 아주 옛날부터 겨울에 찬바람이 잘 불어서 황태덕장이 그렇게 많았던 곳이며 지금도 특수전사령부의 군인들이 혹한기 훈련을 그것도 언론 공개용으로 매년 실시하는 곳이다. 잘 단련된 정예 간부 조직인 특전사도 혹한기 훈련한다고 찾는 곳을 추위에 단련되지 않은 민간인이 견뎌낸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 하필 동계올림픽이 진행되는 2017~2018년 겨울은 특히 기록적으로 추워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되어서 2017년 11월 4일 메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준공식 겸 드림콘서트에서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10대 아이돌 팬 5명과 성인 2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며, 18세와 14세 여자 중·고교생 2명은 인근 강릉아산병원과 원주기독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관련 기사 조직위에서는 추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인 스타디움에 방풍막을 설치하고, 관람석에 히터를 설치하는 한편 무릎담요와 핫팩 등의 방한 용품을 무료로 지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폭설로 인해 개회식 자체가 곤란해질 경우 '플랜 B'로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개회식 장소로 변경하는 계회을 수립하였다.

관객들도 이런 추위를 예상했는지 2월 3일에 열린 모의 개회식에서 아무리 껴입어도 추위는 견디는게 어렵다고 말했으며 2만명중 4천명만 모의 개회식에 참석을 했고 검색대나 카드리더기 같은 기계들도 추위에 먹통이 되었다고 한다. 외신들도 역대 동계올림픽중 가장 추운 올림픽이 될거라고 말했다. 일본언론은 컵라면으로 실험을 했는데 4분을 기다렸다가 면을 들어올렸는데 1분도 안돼서 얼었으며 평창의 추위는 소문이 아니라 진짜라고 혀를 내둘렀으며 미국 언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이후 가장 추운 올림픽이 될거라고 예상했다. 릴레함메르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높은 위도에서 열린 올림픽이다. 이거와 비교된다는것 자체가 평창의 추위가 장난이 아니라는것이다. 관람객들도 관람을 하고 나서 여기에 이걸 만들었다는 사실에 제정신이냐고 말했으며 눈이 오면 어쩔거냐며 차가운 반응을 쏟아냈다. 개회식이 열리는 날도 영하 10~12도라고 기상청이 말했으며 하필 평창이 대관령과 가까워서 여기서 불어오는 칼바람이 만만치 않아서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텐데 개회식이 열리는 2월 9일은 대체 어떻게 될지가 문제다.

다행히 개회식 전날인 8일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서 개회식 당시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하 4도 수준으로 평년 수준이었다. 개회식 때 추위로 인한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선수단 중 통가피타 타우파토푸아가 상의탈의를 한 채 입장이 가능할 정도였다.

2.2.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논란

알펜시아 리조트에 위치한 스키점프장의 풍속이 세서[21] 사고 위험 논란에 휩싸였다..[22]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풍속 조건이 3.0m/s 이하인데,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출발 지점의 풍속은 3.6m/s를 기록하여 경기 진행여부가 문제가 되었다.[23] 이에 국제스키연맹은 정밀한 조사를 요구하였으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소치 스키점프장처럼 방풍막을 스키점프대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조직위는 지속적으로 바람 자료를 축적해 시간대별로 분석한 뒤 최선의 방풍막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전에 FIS 콘티넨탈 컵의 스키점프 종목을 2번(2009년, 2011년)이나 개최했었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경기가 치러졌었던 전례가 있으며, 또한 역대 동계올림픽의 스키점프 경기장들을 보면 알펜시아의 스키점프대와 상당히 비슷한 형태가 많다. 참고해서 판단할 것. 어쨋든 알펜시아 점프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론은 났다. [24]

또한 평창올림픽 이후에 점프대 활용방안에 논란이 많았다.[25] 이에 K리그 경기장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급부상했다,

잔디의 관리나 배수 그 외 기타 시설의 정비되지 않아서 K리그 경기장으로의 활용은 현실적으로 힘들어보였으나, ## 보수를 통해 끝내 케이리그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교통 불편, 주변 편의 시설 부족, 관중 부족 등이 문제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부터 강원 FC 홈구장으로 활용되었으나 1년 뒤에 떠났다.

2.3. 알파인 스키장 건설논란

유치 확정 후 알파인 스키장 건설이 논란에 휩싸였다. 주된 논란은 알파인 스키장을 한국 내 최고의 원시림이라 불리우는 가리왕산에 건설한다는 것이다. 원래 알파인 스키 자체가 특성상 자연 환경이 좋은 산을 요구하기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때마다 비판이 끊이지 않는 종목으로, 스키장 건설을 위해 자연보호구역의 대부분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리왕산은 1급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하늘다람쥐, 노루, 토끼, , 오소리등의 멸종위기동물들이 상당수 서식하고 있는 산인데, 알파인 스키장 건설을 위해 나무를 약 12만 그루 이상 잘라내야 하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땅을 깎아내고 다지는 작업에서 가리왕산의 토질의 대부분이 훼손된다는 점이다. 소음에 민감한 멧돼지나 하늘다람쥐 등은 대부분이 거처를 옮길 것이 분명하다. 올림픽 유치 위원회는 이에 스키장 건설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하늘다람쥐의 인공 둥지를 두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투런 정책 등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미루고, 가리왕산의 주목 예상 벌목 수를 줄여서 통보하는 등의 논란이 이어지며 국내 환경 보호단체에게 끊임없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14년 가리왕산의 벌목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이렇게. 이땐 아직 토질까지 건드리지는 않아 공사를 중지하면 회복할 수 있겠던 상태였지만, 이때까지 해온 행보로 보아 과연 당측이 건설지를 옮겨줄지는 의문이였다. 2017년 11월 현재는 그냥 예정대로 싹 밀어버린 모양. 강원도청은 환경보호 단체가 환경파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투런(2RUN)정책을 제시했지만, 올림픽 유치위원회는 국제 '스키연맹이 올림픽에서의 투런정책 [26]의 적용은 불가능 하다고 알렸다'며 거부했다. 국제스키연맹에서도 투런정책은 올림픽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확언했다. 기사

이에 대한 동계올림픽 추진 위원회와 강원도청의 입장은 이러하다.# 투런정책의 적용 어려움을 설명하는 한체대 교수의 글을 첨부한다. #

2016년 현재 슬로프와 곤돌라 작업이 마무리되었으며, 테스트 이벤트도 열었고, 국제대회도 열었다고 한다.

참고로 97년에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열었던 무주군덕유산도 토양을 작살낸 덕분에 대회가 끝나고 이제 20년이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해당 지역은 황폐화 된 채로 거의 방치 상태에 이르러있고 옮겨심은 나무들은 다 말라죽어있다. 고작 대회 3일 하려고 500년이 넘는 가리왕산의 원시림을 파괴했지만 그 책임은 어느 누구도 질 수 없고, 설령 누가 책임지겠다 나선다해도 절대 복원할 수 없으니 그야말로 답이 없다.

무주의 예를 들어 스키계에서는 올림픽을 치른 후에도 선수들 훈련을 위해 사용하기를 바라고 있으나, 매년 수억의 유지비가 드는 데다가 좁은 코스 폭과 무지막지한 경사도 때문에 일반인은 사용할 수가 없는 활강 경기장의 특성 때문에 도착 지점 부근 일부를 개조해 프리스타일이나 기타 종목 연습장을 만들면 모를까, 코스 중 대부분을 폐쇄해 나무를 다시 심고 원상 복구 하는 것 말고는 뽀족한 활용 방법이 없는 형편이다. [27]

2017년 1월 11일, 신림조합은 영동고속도로 IC 인근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생명의 나무" 조형물을 설치한 후 점등식을 개최했다. 높이 33m에 40만 개의 LED가 달린 국내에서 가장 큰 나무 조형물이다. 2016년 5월부터 8개월간 5억원을 들여 고가수조(高架水槽)를 개조해 세워졌다고 한다. #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진짜 나무인 원시림을 벌채한 후, '환경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상징이라며 가짜 나무를 설치해 놓은 것이다. 해당 조형물에 대한 반응은 국내외 가릴 것 없이 매우 부정적이다. #


올림픽이 지난 4년 뒤에도 복원 계획 수립이 늦어져, 2022년 여름 큰 호우로 평창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장의 많은 토사가 유실되었다.

2.4.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과 적자 누적 문제

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이후부터 일찌감치 일각에서는 동계종목 경기장들이 올림픽 이후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2014 인천 아시안 게임처럼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우려해 왔다.#[28]

동계올림픽 개최 후 상황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강원도의 재정자립도는 인천광역시 재정자립도의 절반도 안되는 25%이며[29] 아시안 게임보다 훨씬 규모가 큰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의 재정파탄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강원도는 국비지원을 꾸준히 요구했으나, 정부는 과거 국제대회를 유치한 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의 선례를 들며 형평성 차원에서 올림픽 이후 경기장 관리주체가 되는 것을 거부했다.


올림픽이 끝난 뒤 강원도는 예상대로 마땅한 활용방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 거기다 코로나19 전세계 확산까지 겹치며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 등이 막히면서 매년 45억원씩 빚이 늘고 있다고 한다.

2021년 10월 현재 강원도는 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과 올림픽 레거시 사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의 경우 주요 사후활용계획으로 국가대표 등 훈련시설 및 국내외 대회유치와 함께 다기능 복합 스포츠 문화센터 조성이 추진된다. 강릉 하키센터는 피겨 아이스쇼와 DJ스케이팅, 디지털 공연 시범운영 등 스포츠와 공연을 합친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 예정이다. 슬라이딩센터 역시 일반인을 겨냥한 플라잉 스켈레톤 체험 프로그램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VR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3. 북한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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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북한의 외교적 결례

3.1.1.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 일방 중단 통보

남북이 한반도기 공동입장,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함께 개막 전일인 2월 8일에 금강산에서 남북 합동 문화행사 개최에 합의했다. 그런데 1월 29일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두고 일방적으로 문화 행사 개최를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북한은 29일 밤 10시10분께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우리측 언론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북한이 밝힌 내부 경축행사는 2월 8일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건군절' 열병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전 점검단 파견 일정 연기 일방 통보에 뒤이어 나온 북한의 이러한 태도에 왜 올림픽에 북한을 참가 시켰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에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남북이 합의한 행사가 개최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어렵게 남북관계 개선에 첫 발을 뗀 상황에서 남과 북 모두 상호 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합의한 사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은 지난 17일 열린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전 금강산에서 합동문화공연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우리측 선발대가 지난 23∼25일 금강산 지구 등을 둘러봤고, 2월 4일 개최 방안에 남북이 사실상 합의하는 등 문제없이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북한의 갑작스런 취소 통보로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은 금강산 합동공연 취소 이유로 남측 언론 탓을 했지만,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우선 우리 정부가 경유 반입 등을 놓고 미국 등의 협조를 구하는 것에 불만을 가졌을 수 있다. 다른 한편에선 '제재 논란'에 휩싸인 우리 정부를 배려해 선제적으로 취소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다. 아울러 금강산 공연이 열릴 예정인 '금강산 문화회관'이 북측이 몰수한 자산인데, 우리측이 점검하고 재가동하는 데 대해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1.1.1. 석유 반입 논란
전야제 행사에 사용할 경유를 한국이 준비한다는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북측 전력사정이 좋지 않아 공연장용 발전기를 돌릴 경유가 필요하다는 것. 통일부 관계자는 “21일부터 우리 선발대가 금강산 문화회관 등 공연 후보지를 둘러본 결과 전력사정이 여의치 않았다”며 “현대아산이 과거 금강산 관광이나 이산가족 상봉 때 사용했던 발전기를 돌려야 하고 이 때문에 우리가 직접 경유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과거 이산가족 상봉 때처럼 탱크로리에 경유를 담아 육로로 이송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의 독자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게 정부 판단이지만 주변국들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국제사회와 보다 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현대아산 관계자는 동아일보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있을 때 (경유) 5만 L를 보내 금강산호텔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 문화행사에 참가하는 남측 방문단 약 300명은 무박 일정으로 다녀온다. 이 때문에 공연장에만 전력과 난방을 공급하는 데는 경유 1만 L면 충분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제는 2015년 10월 금강산에서 마지막 이산가족 행사가 열린 뒤 정유제품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엄격해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휘발유, 경유 등 정유제품의 대북 공급량을 연간 50만 배럴(약 7945만 L)로 제한했다. 우리가 이번에 북한에 경유를 들이더라도 연초인 만큼 제한량을 넘지는 않을 듯하다.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서명한 ‘북한·러시아·이란 패키지법’은 유엔 안보리 제재와 별개로 대북 정유제품 이전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미국 기업의 대북 공급을 제한하는 조치라서 이번 ‘금강산 경유’와는 딱히 상관은 없다. 그렇다고 해도 석유 및 정유제품 제재는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는 대북 제재의 상징인 만큼 정부가 주변국과 미리 협의해 논란의 불씨를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당국자는 “금강산 문화회관에 경유를 보내더라도 이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것이고, 설령 남더라도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 제재 논란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이 12일 남은 상황에서 남북 간 교류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1일 강원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공동훈련이 진행되고, 다음 달 1일 북측 선수단이 내려온다. 

북한의 행사 취소 통보로 결국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북한이 한국을 이용해 대북제재 한계점을 시험하고 있으며 한국이 이에 대해서 단호한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1.2. 미등록 인원 월남 논란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12명은 코치 및 지원스태프 3명과 함께 지난달 25일 먼저 방남해 진천선수촌에서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과 훈련을 치르고 있다. 선발대로 들어온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과 이날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한 32명을 합치면 북한 선수단은 총 47명이 된다. 이는 IOC가 발표한 46명과 1명의 차이가 생긴다.# # # #

이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단은 공식적으로 46명이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우리도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늘어난 1명이 AD카드를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우리도 알 수 없다. 단지 북한 선수단이 46명이라는 것밖에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이날 "지난달 25일 내려온 아이스하키 선수단 중 2명의 지원 인력이 IOC 미등록 인원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 '의문의 공작원' 2명의 정체는 북한 태권도 시범단 선발대로 밝혀졌다. 왜 이들이 먼저 내려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통일부 당국자는 "5일 북한 예술단을 시작으로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 북측 인원 수백 명이 더 내려올 예정"이라며 "지원 인력 2명은 선발대 성격으로 미리 내려온 것"이라고 했다. * 

일각에서는 비밀 임무를 가지고 내려온 특수 공작원 아니냐는 음모론적인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북한의 수준이 낮다고 해도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공작원들이 인터넷에 신분과 얼굴을 다 공개하고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다닌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기사에서 기자는 저 두 인물을 작년에 만났다고 하는데, 한국 쪽에 사전에 얼굴이 다 알려진 인물을 공작원으로 보낸다는 것은 더 이상한 일이다. 북한 측에서 예고 없이 인원을 변동시킨 것과 정부에서 인원 체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은 문제삼을 수 있으나, 북한이 공작원을 보냈는데 정부가 묵인했다느니, 새터민들은 북한 공작원을 조심하라는 식으로 겁을 주는 것은 너무 지나친 주장이다.

3.1.3. UN 안보리 대북제재 인원 고위 대표단 파견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파견하는 고위급 대표단에 최휘 국가체육위원장을 포함 시켰다. 문제는 UN 안보리 대북제재 명단에서 여행금지 리스트로 등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북제재 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최휘를 면제해달라며 공식요청했다.

일단 최휘가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을 맡고 있어서  대북제재의 해제는 불가피하다라는 주장도 있지만, 굳이 제재를 받는 사람을 밀어붙이는 것도 이해가 불가한 상황이다. 평창 올림픽은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거고, 단지 참가국에 불가한 북한이 굳이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을 반드시 평창 올림픽에 참가시켜야 할 당위성도 없다. 사실 대리인을 보내도 상관없는 일인데 북한의 요구를 정부가 여지없이 받아들인 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다.

3.1.4. 기타 북한의 무례한 언행

북한은 21일 "역사의 오물통에 처넣어야 할 쓰레기 언론"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역대 최악 비인기 대회를 성의와 아량을 보여준 우리가 구원하고 있다", "우리의 성의와 아량을 모독하다 못해 상대방의 존엄 높은 체제까지 걸고 들며 체제 선전을 하기 위해 올림픽을 참여한다고 이야기 하는 괴뢰보수언론들의 무례무도한 여론 오도 행위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괴뢰보수언론들은 민족 내부에 불신과 대결을 고취하는데 앞장선 대가가 얼마나 처참한지 똑똑히 알게 될 것” 과 같이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우리 내부의 반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에 평창올림픽 관련 여론관리를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17년 1월 15일에는 "여론관리를 바로 못하고 입 건사(간수)를 잘못하다가는 잔칫상이 제상으로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였다.관련 기사 1월 29일에는 북한이 일방적으로 금강산 합동공연을 취소하면서 한국 언론의 태도를 탓했다.관련 기사

3.2. 북한 과잉 접대 논란

한국에서 공연 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방한 한 북한의 단장 현송월이 한국에서 받은 대우와 이를 위해 쓴 금액, 북한 선수들의 식사 장면 등이 공개되면서 자국민 자원봉사자들의 형편없는 대우와 대조돼 일각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담으로 현송월 단장은 강릉의 공연장을 보며 (면적에 비해)객석수가 너무 적다든가, 공연단이 원래 사용하던 장비로 설비를 교체하도록 해 달라 라는 발언을 했다.*언론 보도 결과 현송월 일행은 한끼 13만원짜리 정식 세트와# 하룻밤 6~70만원짜리 스위트룸에 묵었으며# KTX 8량을 통째로 전세 낸것으로 알려졌다.# KTX 전세낸것만 해도 최소 5천만원 왕복 1억원은 소요되며 국정원과 경찰의 철통 과잉 경호 비용까지 고려하면 한낯 북한 대좌급(한국 중령~대령급) [30] 인물에게 과잉 의전이라는 비판이다. 정식적 외교 사절도 아닐 뿐더러 장차관급도 아닌 김정은 뺵으로 대좌급 실무진에게 칙사 대접을 해줄 필요가 있냐는 비판이다. 고작 실무진 대좌급 접대 비용을 국고나 다름없는 남북 협력기금으로 집행 하려고 하자 조직위에선 심의 의결은 문제고 지출할 근거도 없다고 비판# 했다.

비판은 현송월이 일행의 과잉 의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박한 대우 때문이다. 올림픽 개최 준비 내내 개선의 기회가 있었던 자원봉사자의 대우는 박한 반면, 거의 막판에 참가가 결정된 북한의, 게다가 그보다 이후에 통보된 현송월에 대한 대우는 정말 전광석화처럼 화려하게 준비했다는 것에 비난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북한 응원단의 입장료 10억원을 대납과, 참가단에 29억원+알파(α)[31]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북한에 퍼준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일부, 북한 응원단 입장료 10억원 대신 낸다정부, 北참가단에 29억 넘게 지원할 듯 물론 이 금액은 사전에 잡아놓은 예산이고, 여기에서 더 들어가거나, 줄어들 수도 있다. 또한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이 비용은 북한에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동계올림픽 관련 기관에 지급되는 것이니 오해는 금물. # 실제로 부산 아시안게임 때에는 37억을 예상했고, 13억을 지출했다. 이전 정권에서도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때 북한을 위해 4억을 지출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마치 현송월만 대접하고 국민들에게는 푸대접을 하는 것처럼 보도하기는 했지만, 사실은 현송월 일행과 한국측 관계자들과 만찬을 한 것이다. 굳이 말하면 현송월이 너무 비싼 밥을 먹는다는 이야기인데, 굳이 현송월이 자원봉사자들과 같은 식사를 하라고 하는 것은 너무 무리이다. 기왕에 불렀으면 좋은 인상을 주고 보내는게 낫지, 형편없는 대접을 해서 굳이 필요없는 불만을 만들 필요까지는 없다. 아예 현송월이 안 왔으면 모르겠지만, 오라고 불러 놓고 형편없는 대접을 하면 한국 쪽의 체면만 상하는 일이다. 

그리고 현송월이 타국 귀빈보다 더욱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는 근거도 없다. (극단적인 예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했을때 정부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이동 경로 곳곳에 차벽을 설치했다. 반면, 현송월은 우리 정부 관계자가 자제를 요청할 정도로 취재진들이 밀착 취재했다. 그리고 정부가 괜히 예산에 남북교류기금을 편성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위에 나온 10억, 29억은 우리 정부가 '대납'하는 비용이지 북한에 쥐어주는 비용이 아니다.

미국 국무부는 2월15일 우리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에 28억6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적절한 과정을 거쳤다면서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케이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 절차는 이전의 올림픽 개최국들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

3.3. 김일성 가면 오보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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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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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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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가면을 쓰고 응원을 하는 북한 응원단. 북한 가요 '휘파람'을 부르고 있다.
복순이네 집 앞을 지날 때 이 가슴 설레 나도 모르게 안타까워 휘파람을 불었네
- 소위 김일성 가면을 쓰고 응원단이 부른 휘파람 노래 가사.[32]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컷뉴스의 오보에서 일어난 해프닝이었다.

2018년 2월 1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치뤄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코리아 (남북단일팀) VS 스위스 조별예선이 치뤄졌다. 이 가운데 북한 응원단의 독특한 응원 방식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휘파람' 노래에 맞춰 응원을 하는 와중에 가면을 썼고, 이 가면을 찍은 노컷뉴스 기자가 가면을 김일성 가면으로 지칭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이후 해당 기사를 인용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해당 논란이 심화되었다.'김일성 가면' 북한 응원단의 괴이한 방식... 네티즌 "이건 평양 올림픽". 여기에 가면만 놓고 보면 김일성의 젊을 적 사진과 비교했을 때에 가르마가 유사하며 이목구비도 둘 다 뚜렷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논란이 심화되자 곧바로 통일부가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통일부 "北응원단 '김일성 가면' 보도, 잘못된 추정". 이 기사에서도 통일부는 처음에 북한 응원단이 착용한 가면은 '미남 가면 '이라고 밝혔지만 곧바로 해당 내용은 삭제되고 "현장에 있는 북측 관계자 확인 결과 보도에서 추정한 그런 의미는 전혀 없으며, 북측 스스로가 그런 식으로 절대 표현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라는 내용으로 수정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처음 보도를 낸 노컷뉴스 이한형 기자의 기사는 정정 후 삭제되었고 이한형 기자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의 판단미스였다고 말했고, 노컷뉴스에서는 공식 사과문을 개제했다. 더불어 CBS보도국 대기자인 변상욱 기자도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개시했다. 즉 오보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11일 통일부에서는 보도해명 자료를 냈다. 통일부는 11일 '보도 해명' 자료에서 "'김일성 가면 쓰고 응원하는 북한응원단' 제하 보도는 잘못된 추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있는 북측 관계자 확인 결과, 보도에서 추정한 그런 의미는 전혀 없으며 북측 스스로가 그런 식으로 절대 표현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응원단의 가면은 '미남 가면'[33] 이라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통일부는 "미남 가면은 휘파람 노래를 할 때 남자 역할 대용으로 사용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올림픽]北응원단 가면에 '김일성 얼굴' 억측…통일부 "잘못된 추정" 당사자인 북한 응원단 측에서도 SBS의 기자가 해당 사안에 대해 직접 질문하자 '일반 고운아이'얼굴이라며 단순 재미있는 응원을 위한 도구였다고 답했고 되려 제기된 의혹에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하지만 넷 상의 의혹은 꺼지지 않았다. 인터넷 상에선 여론이 나뉘어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파/반북/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은 김일성 가면이 맞다고 보고 북한 응원단을 질타하는 한편, 좌파/진보 성향 네티즌들은 김일성 가면일리가 없다며 반박하고 있다.[평창] 北응원단 '김일성 가면'?.."절대 불가능" vs "청년시절과 똑같아" 해당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측에서는 만약 진짜 김일성의 얼굴이라면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가면에 구멍을 내 눈을 트이는 등의 훼손 행위를 할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최고 존엄'의 눈구멍을 뚫을 수 있을만큼 응원단이 대범하단 말인가? 부산 아시아 게임에서 장군님 사진이 비맞는다고 호들갑 떨던 모습에서 이렇게 가면을 아무렇게나 대하는 모습이 맞지 않다. 

지폐에도 김일성 얼굴이 있으니 가면에도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실제로 북한 원 지폐에는 김일성 얼굴이 있지만, 북한 기준으로 비교적 고액권에 그려져 있다. 그리고 북한 주민들이 매일 만지고 쓴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김일성 얼굴이 있는 지폐를 함부로 쓰는 건 아니다. 북한 원이나 북한의 2009년 화폐개혁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북한 주민조차 김일성 얼굴이 들어간 지폐를 불태우거나 훼손하는 것을 굉장히 꺼린다. 물론 실수나 좋은 의도로도 마찬가지다. 러시아 외교부는 북한 여행 시 유의사항으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폐를 포함한 각종 북한 지도자에 대한 초상 훼손을 말라고 공식적으로 경고했다는 점에서 그러한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북한에서 김씨 부자의 초상을 훼손하는 게 금기가 아니라면 왜 러시아 외교부에서 지폐를 훼손하지 말라고 경고하겠는가?

파일:김일성가면눈.png

일부 보수 네티즌들은 위 사진을 제시하며 구멍을 뚫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본 이미지는 이 문단 상단의 동영상에서 캡쳐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작 그 동영상을 보면 멀쩡히 구멍이 뚫려있다. 각도와 화질 열화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장면을 고의적으로 캡쳐한 듯 하다. 구멍이 뚫린 모습이 찍힌 사진들도 언론을 통해 여러번 보도된 바 있다.#

이 가면이 김일성 얼굴을 가면으로 만든 것이라는 주장은, 내가 보기에 김일성처럼 생겼으니 닮았다는 인상비평 이외에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전문가들은 여러 이유로 이것이 김일성 얼굴을 가면으로 만든 것이라는 데 회의적이다.

일단, 이명박 정부 시절 한국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을 역임했던 아산 정책 연구원 차두현 박사는 이 논란에 대해 각종 전문가 중 거의 최초로 반박했다. 해당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가면을 김일성 가면으로 보는 견해를 비판하였는데, 현 시점에서는 차두현 박사 본인이 '평창 올림픽 끝날 때까지 글을 친구공개 하겠다'라고 숨긴 상황이지만, 톱스타뉴스라는 사이트에 차두현 개인의 반박문이 보존되어 있다. 

차두현의 글에 따르면, 북한에서 김일성은 신적 존재나 마찬가지이고, 단순히 김일성 뱃지를 분실하였다는 이유로 사람을 사형하는 나라인데, 그런 신적 존재의 얼굴을 함부로 사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차두현 박사의 주장은 국민일보 기사에도 인용되고 언급되어 있다. 이 두 기사에서 보듯 차두현 박사는 그 얼굴이 북한의 인민배우 리영호와도 닮았다고 볼 수 있는데, 무조건 김일성으로만 몰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있다. 차 박사는 또 "설사 약간의 선전적 요소가 들어가도 어느 정도는 포용하는게 한국의 저력이고 다원성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아무튼 이러한 주장은 연합뉴스 기사에서 인용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연합뉴스는 양무진 교수의 주장을 인용하며 김일성 가면이라는 '억측'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탈북자 측에서도 일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탈북 가수 김복주씨는 북한의 '최고 존엄'의 얼굴을 그렇게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남북 북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창단된 평양아리랑예술단 황재희 대표는 “김일성 사진이라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말했다. 이 사람은 미디어오늘 기사에서 “김일성 사진은 가면으로 사용하면 안된다. 만약 가면을 보자기나 비닐에 싸서 잘 보관하고 가슴에서 꺼내는 장면이 포착됐다면 모르겠다”며 “김일성의 사진을 목숨처럼 생각하는 나라다. 김일성 사진이라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억지로 남한 사람끼리의 정치적인 싸움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장교 출신 탈북자들이 보수 종편에서 직접 출연해 눈에 불을 켜가면서 단호한 어조로 "저건 김일성 얼굴이 절대 아니다"라고 딱 잘라 단정짓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최초 김일성 가면 논란을 보도한 노컷뉴스가 오보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문까지 발표했다. 노컷뉴스는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우리의 보도를 인용하거나 정쟁에 사용하지 말라는 요청을 남겼다. 최초 의혹 제기자가 사실관계의 오류를 인정하고 기사를 철회한 것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외압, 강압에 의한 기사 철회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공권력의 외압으로 기사를 철회하였다는 증거는 없다.

여담으로 말하자면 IOC는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지극히 경계하며,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가 이순신 헬멧을 착용하는 것도 금지한 전력이 있다. 만약 북한 응원단 가면이 정말로 김일성 가면이라면, 이는 IOC의 지침을 전면으로 위배하는 것이고 그들은 즉각 북한을 규탄하고 어쩌면 이를 통제하지 못한 올림픽 주최국인 한국도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IOC는 이 사건에 대해 별다른 평을 내리고 있지 않다.

우파/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김일성의 얼굴이 '김일성 가면'과 비슷하게 나와 있는 그림들을 근거로 김일성 가면이 맞다고 보았다. 한때 주사파였지만 지금은 보수로 전향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역시 김일성 얼굴이 맞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논란이 심화 되면서 북한 분야 권위자들의 김일성의 가면이 아니라는 증언, 주장들이 속속 나오자 이들은 김일성이 연상되는 가면을 쓴 것을 비판하는 주장으로 선회하거나 김일성이 아니면 누구고 대체 왜 썼냐며 반박하기도 하고 끝까지 김일성이 맞다고 우기며 정부와 여당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를 문제제기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우리 정부의 초청을 받고 온 일본의 응원단이 이토 히로부미의 가면을 쓰고 이토 히로부미와 닮은 배우의 사진이라고 얼버무리는 것과 같은 행위이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런 시각을 가진 이들은 북한 측의 공식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주장까지 했다. 논란을 확산시키는데 일조한 하태경 의원 또한 '김일성 연상 가면', '맞든 아니든 부적절'[34]등의 반응을 내며 한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김일성 가면' 원본 그림01 그림02 

이렇듯 한국 정부와 북한측의 부정, 많은 북한 전문가와 탈북자들의 회의적인 의견에 더해 해당 언론사와 기자가 자신들의 착각이었다고 인정하기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태경 의원은 2월 1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정은이 신세대 우상화를 북한이 아닌 한국에서 실험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김일성 가면이 맞다고 주장했다. 김일성 가면의 눈에 구멍을 뚫을 수 있었던 것도 노동당과 김여정이 결정한 일이기에 가능한 것이며, 어차피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한국에서 부른 노래 12곡 중 10곡이 북한에서는 금지곡이듯 북한 내에서는 금지되어도 북한 밖에서는 금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기사에 따르면 하태경은 '두고 보면 드러날 것' 따위로 발언하며 별다른 근거 없이 '아무튼 김일성이고, 아무튼 우상화다' 수준의 우기기밖엔 안 된다. 정작 하태경 본인은 위에서도 나오지만 김일성 가면이다->김일성 가면이 아니라도 김일성을 닮았으니 문제다 식으로 이미 말바꾸기를 한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조선일보에서는 김일성 가면 식별법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김진태는 기사 내용처럼 불태우지는 않고 그냥 가면 사진을 찢었다.

파일:제민일보2.png

제주 지역의 대표 일간지인 제민일보의 기사에 김빈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변인이 작성한 댓글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김빈 디지털대변인은 일부 언론이 '김일성 가면'과 관련된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기사 삭제 및 사과문 게재를 요청했다.해당 제민일보 기사제민일보, 기사 삭제 및 사과문 게재요청 하였습니다 

3.4.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체제선전 논란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은 본래 ‘모란봉’과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이라는 체제선전 곡이 포함되어 논란이 되었으나 우리 정부의 제지로 모란봉은 공연에서 빠졌고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은 논란이 되는 가사를 개사해서 불렀다. #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관람한 시민들도 대체적으로 호평했지만 일각에선 북한 예술단이 부른 북한가요 중 ‘내 나라 제일로 좋아’[35]와 ‘비둘기’[36]라는 곡에 체제 선전 내용이 들어가 있다며 논란을 제기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북한이 대표적인 체제선전 노래를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공연에서 불렀다는 점에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도 “북한 예술단이 체제선전 공연을 하고 있다”면서 “금강산 합동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 당하고도 정부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관적인 해석에 따른 견해일 뿐이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자.

강원도지사 최문순은 이 날 공연을 관람한 뒤 체제선전의 내용이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관련된 가사나 내용은 없었다고 답했다. 옆자리에 앉은 현송월 단장이 남북통일에 대해 언급을 했냐는 질문에는 “노래로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평가했을 때 우리 정부의 개사 및 계획 수정 요구가 받아들여진 듯 하다. 

한편 개사한 가사를 두고 일본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에서 가사 중 '제주도, 한나산도 내 조국입니다'라는 부분을 '한라산도 독도도 내 조국입니다'라고 개사했기 때문이다.

3.5. 2018년 북한 김영철 방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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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케팅 관련 논란

4.1. 기업에 입장권 구매 종용 논란

전 정권의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사태를 뇌물수수, 적폐라며 강력하게 비판하던 문재인 정부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에셋과 같은 약소 기업들에게 평창 올림픽의 표를 사 달라고 부탁 한 것이 드러났다.

특히 문건에는 티켓 판매 방식을 '대통령 또는 정부관계관 접견시 정부차원의 구매 참여 지원 요청'이라고 명시했다. 명목상 구매 권유지만 해당 기관이나 기업 입장에서는 구매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문건은 '중점 판매활동 대상'을 대기업, 공기업, 전국은행협회, 혁신이전기관, 전국단위경제단체, 도내 콘도·리조트 업체 등으로 분류하고 기업명과 기관명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대기업은 주로 LG, 두산, SK등이 언급됐으며 부영, 삼성 등 회사 대표가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곳도 포함됐다. 

1월 SK, LG등의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후원 기업 신년 다짐회가 열리기도 했는데, 전경련에 탈퇴한 기업들도 이 곳에 참석하게 됐다. 전경련은 “우리가 조직위로부터 평창올림픽 후원 기업 명단을 받아 연락했다”고 말했지만, 재계는 “전경련의 연락으로 전경련 탈퇴 기업들이 왔겠느냐”며 차가운 반응이였다고 한다. 위에 서술된 문건으로 보아 정부가 부른 것이며 정부에서 부르는 것이니 탈퇴한 기업들도 어쩔 수 없이 모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총리는 “후원사들을 대표하는 경제계 지도자들이 모두 와 있는데 기왕 신세를 진 김에 한두 가지만 더 부탁을 드리겠다”며 “올림픽 티켓 판매율이 65%인데 아직 조금 더 갈 길이 남았다. 조금 더 도와달라”고 호소 하였는데 전경련 회관에서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표 구매를 부탁하는 것이 논란이 됐다. 일전의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사태 때문인데 해당 모금 사태를 뇌물수수라며 전 정권을 적폐로 비난 하던 문재인이 자신들이 정권을 잡으니 똑같이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사태처럼 모금을 권유하자 재계인사들로서는 굉장히 황당한 것.

특히 이 총리는 삼성사회봉사단장을 지목하며 “방송인 출신이니 더 잘 알 것이다, 초반 경기에 대한 관중의 반응과 규모, 이것이 성패를 가른다”며 첫날 개막식 스탠드에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친근함을 표현하기 위해 지목 했을 수도 있으나 다른 참가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는데 이유는 삼성은 전 정권 당시 전경련에 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냈으나, 검찰은 이것을 뇌물로 간주해 이재용 부회장 등 그룹 수뇌부를 줄줄이 기소해 재판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실제로 한 참석자는 전경련의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사태로 우리는 선의로 한 후원 활동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됐다. 그런데 또다시 전경련에 기업을 불러놓고 후원을 부탁하니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여담으로 이낙연 총리가 재벌에게 티켓을 사라고 무언의 압박을 넣을 때 문재인 대통령은 재벌 개혁을 강조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2017년 3월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할 때, 파면 사유 중 하나로 재산권과 경제활동의 자유 침해를 꼽았다. 박근혜 정권이 대기업들로부터 돈을 뜯어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을 설립한 것을 헌재는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자 재산권과 경제활동의 자유 침해로 바라보았다. 결국 박근혜는 탄핵되었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죄 등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최순실의 사익 추구냐 국가적 행사를 위한 공익 추구냐 목적은 다르겠지만, 실행하는 방식은 권위주의적이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점이라는 데서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시켜줄 수는 없다.

1월 12일 재계에 따르면 SK, LG, 롯데, GS, LS, 금호아시아나, 두산, 한진, 코오롱 등은 “현재로선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외부에 얘기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역시나 청와대의 요청으로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일부 기업이 뇌물죄 혐의를 받는 상황을 보면서 기업들이 몸을 사리는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포스코와 한화 등의 기업들은 이미 이 총리가 언급하기 전에 표를 구매해주기로 결정했는데, 특히 한화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스켈레톤, 봅슬레이 종목 등을 포함해 입장권 1400여장을 구매해 기부하기로 했으며 이 중 300장은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27개국 80여 명의 외국군 장교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인 ‘한화데이즈’에 댓글을 작성하는 사람을 추첨해 아이스하키 대표팀 경기 관람권 등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평창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기업들은 공식적으로 “총리 요청과 무관하게 우리가 필요해서 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림픽 후원사는 입장권을 살 권리가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후원사여서 개막식, 폐막식, 경기 입장권을 샀다. 권리를 행사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에서 오는 손님들과 거래 고객들에게 입장권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한다. LG전자 등 일부 계열사가 입장권을 산 LG그룹도 고객 마케팅용으로 입장권을 구매한 것으로 총리 요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입장권 1000매를 구입한 한전은 취약계층과 해외 파트너 초청용으로 입장권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업들은 “총리 요청과 무관하게 필요해서 샀다”고 하지만, 한 대기업 관계자는 “총리 요청 이후 안 살 수가 없는 분위기여서 형편에 맞게 구매했다”고 했다. 또 다른 대기업 관계자는 “재벌 개혁을 외치면서 필요할 때는 기업들에 손 벌리는 모습은 구태 아니냐. 기업들 좀 그만 괴롭혔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했다.

4.2. 마스코트 논란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는 급조된 캐릭터이다. # 

초기 평창 조직위에서는 한국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까치호랑이를 모델로 하여 마스코트를 제작하고 있었지만, 중간에 박근혜 대통령이 마스코트를 진돗개로 바꾸라고 직접 마스코트 교체를 지시했다는 것이다. 

박근혜가 진돗개를 좋아한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이 또한 언플로서, 정작 박근혜 본인은 진돗개를 포함한 동물들에 대해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탄핵이 인용되어 청와대에서 나와 자택으로 기어 들어갈 때 그렇게 언플해대며 청와대에서 키우던 진돗개들을 덜렁 두고 나온 게 그 증거다. 그리고 이 일로 동물 관련 단체로부터 동물유기로 고발을 당한 상태다.

그러나 IOC가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이유로 난색을 표했고, 문체부는 계속 밀어붙였으나 계속 거부당하였다. 결국 2016년 4월 8일 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조양호 조직위원장이 비밀리에 스위스의 IOC 본부까지 방문하였으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끝내 승인을 거부했다고 한다.[37][38].

물론 IOC 측에도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굳이 한국만 개고기 식용을 하는 것은 아닌데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관련된 편견으로 마스코트 선정을 끝내 거부한 것은 IOC 측의 결례이고 잘못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부의 병크가 덮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관점을 달리해 보면 호랑이는 이미 1988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의 형태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마스코트를 바꾸자고 한 것 자체는 그럴 수도 있다. 마스코트도 국가의 특성을 홍보하는 것에 사용되는 만큼 모티브를 이전에 사용했던 대상에서 따오는 것보다 잘 알려지지 않거나 언급되지 않았으면서도 한국적인 것을 선정하는 것이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애초에 이미 까치와 호랑이를 선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개인적인 취향에 의존하여 판을 뒤엎으려는 등 의사 결정의 과정이 독선적이었으며, 마스코트를 굳이 바꾸어야 할 합리적이거나 적어도 공감이 갈 만한 이유를 제대로 피력한 것도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범국가적인 사업인 올림픽에 사용되어야 할 마스코트의 선정 과정에서 괜히 귀중한 시간과 돈을 낭비한 것이다.

여하튼 결국 금쪽 같은 6개월을 날려버린 조직위는 부랴부랴 현재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다시 제작했고, 마감 시한이었던 6월 초에야 간신히 IOC 집행위의 승인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헌데 워낙 급하게 만들다 보니 발표 10일 전까지도 마스코트의 이름을 확정하지 못했고, 또한 실물은 발표 50일 뒤에, 애니메이션은 2달 뒤에야 겨우 제작됐다고 한다. 때문에 김연아가 마스코트를 홍보하는 영상에서도 원래 제작되어야 할 봉제인형 대신 급조한 판넬을 들고 홍보해야 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도 최종 결과물인 두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는 디자인 평이 괜찮았고 굿즈 판매도 잘 되고 있다. 평창 올림픽 자체를 까는 사람들 중 상당수도 마스코트만큼은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두 마스코트 중 은근히 반다비보다 수호랑이 좀 더 대중적 인지도와 출연률이 높다.

4.3. 문화체육관광부 아라리요 평창 홍보 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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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기념주화 디자인 논란

평창 올림픽을 맞이하여 주최측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를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디자인을 공개했는데, 디자인 공개 발표와 동시에 논란이 발생했다. 우선 1차로 발매된 기념주화에 피겨 스케이팅 종목이 단독으로 나오지 않고 황동화 1천원권 원화에 일부분으로 포함되었다는 점.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을 거부하면서 정부에 미운 털이 박혀, 올림픽 기념 주화에서도 단독 주화로 나오지 않았다는 가설도 나왔다.

이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해당 발매분은 1차 발매분이며, 2차로 발매되는 평창 올림픽 기념주화에는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한 다른 7개 종목이 반영된다. 기념주화는 동계올림픽 종목 수와 같은 15종 은화가 발매된다" 고 해명했다.

하지만 2차 올림픽 기념주화 디자인이 공개되며 위 논란은 해결되었지만, 또 다른 논란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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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자세도 왜 유나스핀이 아니라 싯스핀이냐는 논란은 둘째치고, 스파이럴 자세를 취하고 있는 선수의 모습이 김연아가 아니라 미국 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그레이시 골드(Gracie Gold)의 모습이었던 것. 사진을 겹쳐보면 아래쪽의 나온 해명과는 다르게 그대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 일부러 구글링만 해보면 바로 나오는 미국 선수의 사진을 피겨 스케이팅 기념주화 디자인이라고 내놓은 것 자체가, 박근혜에게 비협조적이였던 김연아를 일부러 배제했다는 가설도 나오고 있다. 이 디자인의 문제는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기념주화에 한국 선수를 배제한 것 뿐만 아니라, 해당 사진의 촬영자나 미국 선수가 저작권으로 문제제기를 하면 걸려든다는 것이 문제다. 또한 싯스핀을 할 때의 자세가 고개를 숙인 것 같다며 불편해하는 팬들의 의견도 있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사업팀 민진아 매니저는 "모든 종목의 주화에 특정 선수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하지 않았다. 특정 선수의 실사를 의도한 디자인은 전혀 아니며, 그렇게 보인다면 보는 사람이 기존에 관련 이미지를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 

4.5. 공식 홈페이지 세계지도 일본열도 삭제 논란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진 '드림 프로그램 운영실적도'에 실린 세계지도에 러시아 사할린 섬과 일본 열도가 삭제되어 일본측의 엄청난 반발을 사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관방장관이 정부대변인 자격으로 항의했다. # 조직위 측은 즉시 지도를 수정했지만, 일본 네티즌들 사이의 혐한 정서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른 상황이 되어버렸다.#

4.6. '대처법' 홍보영상 논란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처법'이라는 유튜브 시리즈를 제작하는 '쉐어하우스'라는 한 민간 업체에 1편당 1천만 원, 총 5편 제작 대가로 5천만 원의 금액을 주어 평창 올림픽 홍보 영상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그 중 한 편인 '남친이 나보다 스포츠를 더 좋아할 때 대처법'이라는 영상을 10월 30일 쉐어하우스 채널과 한국 정부 공식 트위터에 각각 등록했다. 그런데 문제는 딱 2분짜리 영상 수준이 도저히 1천만원을 들였다고 믿기 힘든 수준이다. 트위터에선 해당 영상 중 남자가 여자를 밀치는 부분을 여성혐오,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적하여 현재 쉐어하우스 채널과 한국 정부 공식 트위터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한 상황이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4편에 대해서도 공개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한국 정부 공식 트위터에선 해당 영상의 여성혐오 논란에 대해선 사과했지만, 1천만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금액에 대한 해명은 하지 않았고,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체부 관계자는 '영상이 1천만원 수준인지 아닌지는 보는 이에 따라 다른 게 아니냐'라는 입장을 밝혔다.

말도 안 되는 제작비 뿐 아니라 내용 자체도 평창 올림픽 홍보와 전혀 관련 없는 것도 문제다. 영상 내용은 여자친구가 스케이팅 경기 시작한다고 남자친구를 부르자, 남자친구가 스포츠 중계를 보기 위해 달려오며 여친을 밀어버린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포츠 규정을 늘어놓는데 남자의 귀에서 피가 흐른다. 내용은 이게 끝이다. 이게 도대체 평창올림픽 홍보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의문이다.

쉐어하우스 측근과 문체부 관계자가 친분이 있어서 일부러 돈 벌려고 계획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을 정도다. '대처법' 유튜브 시리즈는 구독자가 3만명밖에 되지 않는 유명하지 않은 유튜브 채널이며, 공식 매체에서 사용하는 평창올림픽 공식 홍보 영상도 아니고 그저 쉐어하우스 채널과 한국 정부 공식 트위터에 올라오는 영상이므로 만들 이유조차 없다. 거기다 국가 기관이 특정 유튜브 채널 시리즈 일부로 홍보 영상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 특정 유튜브 채널을 띄워주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 의심하는 상황이다.

4.7. 평창문화올림픽 로고 표절 논란


평창 올림픽의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 축제, 행사인 '평창문화올림픽'의 로고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사실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로고를 오른쪽으로 조금 회전시킨 뒤 뒤에다 정사각형을 넣으면 딱 평창문화올림픽 로고가 된다. 모양쯤이야 어쩌다 우연히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핑크색 배치까지 똑같다는 건 우연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 정도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는 이렇게 유사성이 많은데 제대로 된 해명도 없다는 것에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4.8.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소트니코바 실루엣 논란

2017년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이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미디어파사드의 제작사는 PK Art & Media. # 여기까지는 으레 국가행사 홍보용으로 시행하는 정책이지만, 문제는 해당 미디어파사드에 나오는 피겨 스케이팅 트리플 러츠 실루엣이 알고 보니 트리플 러츠도 아닌 플립이였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최악의 판정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단독 플립 실루엣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 #[39] 소트니코바 사진의 투명도를 높여서 미디어파사드에 겹쳐보면 완벽하게 들어맞는 수준이고, 특히 착지 직전의 다리가 4자 형태로 풀린 모습은 소트니코바의 플립 자세와 정확히 일치한다. #

미디어파사드의 제작사 PK Art & Media 측에서는 해당 실루엣이 김연아도 소트니코바도 아닌 작가의 창작물이라고 주장했다. #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의 사용자가 문자를 보내 질문했던 내용에 따르면, PK Art & Media 측에서는 해당 논란을 블로거 한 명의 편향된 왜곡과 시선, 그리고 일베충 극우 친박 세력들의 모함 정도로 정신승리를 시전하고 있는 모양. 인증 사진.

해당 미디어파사드가 미르재단과 관련되어 있다는 가설도 존재한다.

미디어파사드를 고궁에 처음 시도한 것은 2012년 경북대학교 류 모 교수라고 한다. 그런데 문화재청은 2015년 돌연 류 교수를 담당공무원과의 마찰을 이유로 해임하고, 미르재단 이사장인 김형수 연세대 교수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하게 된다. 이후 행사의 규모와 작품 완성도, 그리고 기술적 난이도는 떨어졌지만 행사 예산은 크게 뛰었고, 감독에게 영상 제작비 명목으로 지급되는 돈도 10배 뛰었다고.

김형수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 급부상했던 CF 감독 출신 차은택이 다니는 대학원의 원장이었다. 또한 차은택이 창조경제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에 임명된 직후 미디어파사드 총 감독을 맡게 된다. 김형수 교수를 미르재단 이사장에 앉힌 것도 차은택이다. #

광화문 피겨스케이팅 미디어파사드의 제작사 PK Art & Media 측에서는, "해당 미디어파사드와 관련된 예산은 박근혜 정부 시절 편성된 예산" 이라며 "2016년 11월에 진행해야 했지만 촛불 시위 등으로 지금에서야 하게 됐다" 고 증언했다. # 박근혜정권 시절 상영될 목적이었던 미디어파사드를 제작하면서 박근혜에게 비협조적이었던 김연아를 배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미르재단 이사장이 관여했다가 이런저런 사건이 터지면서 시행하지 못했던 것을 그냥 내보냈다가 문제가 터진 것이라는 가설이다.

5. 해결된 논란

5.1. 분산 개최

2014년 말에 제정된 올림픽 아젠다 2020으로 인해 1국 1도시 개최제한이 사라지면서 평창올림픽의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종목을 이미 나가노 올림픽을 개최해 시설이 갖춰져 있는 일본 나가노[40]에서 개최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2년 뒤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2020 도쿄 올림픽의 일부 종목을 대신 대한민국에서 개최함으로서 경기장 건설 비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다만 웃기게도 정작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조정카누 종목의 한국 충주시 분산개최론이 떠오르자 이에 대해서는 매우 반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14년 12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용절감을 위해 평창 올림픽과 2년 뒤 있을 도쿄 올림픽의 한일 분산개최를 허용할 생각이라고 밝혀 기정사실화됐다. 강원도와 조직위는 이에 반대하는 입장. 박근혜 대통령도 12월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통해 분산개최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한일 분산개최는 IOC(정확히는 바흐 위원장)의 일방적인 희망사항에 그치고 있으며, IOC 역시 분산개최 여부는 조직위원회의 결정 사항임을 인정하고 있다. 

분산 개최론이 떠오르자 무주군도 가리왕산 대신 덕유산 스키장을 쓰자며 분산 개최를 제안하였다. 

분산 개최 절대 반대 입장을 견지하던 최문순 지사가 북한 분산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고 있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그간 분산 개최를 요구해 왔던 원주 지역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분산 개최 불가가 IOC와의 약속이었기에 불가하다는 명분이 사라졌기에 다시 분산 개최를 해 달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강릉 시장도 원주 분산에 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도 내 분산 개최 논란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폈다. 조직위는 북한 분산은 당연히 안되고 아이스하키장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행정 절차가 1년 걸린다는 이유로 불가 입장을 밝혔다.

원주 시장은 1월 13일 기준 강릉의 공사 상황은 연약 지반을 다지는 정도 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행정 절차는 공사 중지 기간인 겨울에 할 수 있다고 반박하였다. 또한 환경 단체들은 사후 계획 없는 과도한 예산 투여는 강원도를 파산에 이르게 하고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훼손을 불러온다고 주장,  모든 분산 개최 방안을 적극 검토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2015년 1월 16일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이 평창올림픽 진척 사항 시찰을 위해 방한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은 분산 개최를 하지 않고 당초 계획된 개최 예정지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분산 개최에 대한 논란은 사실상 일단락되었다.

아이스하키에 대해서는 분산 개최 여론이 아주 우세하며 조선일보한겨레 모두 찬성 입장이다. 미국 대표팀의 숙소와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예산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기정사실. 실제로 빙상장 건립 예산만 따져도 1/30 수준이며 숙소 문제는 서울에서는 예약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조정에 대해서 원래 바로 옆 장성군에서 하기로 했으나 시설 편리성 및 개보수 예산 절감을 이유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이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열기로 하였다.

패럴림픽 일부 종목을 북한의 마식령스키장에서 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었다.# 

그러나 결국 무산되었다.

5.2. 개최 예산 재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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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SBS 8시 뉴스 캡쳐 화면

2014년 10월 들어서 난데없이 동계올림픽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강원도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토목공사를 '긴급입찰' 방식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즉 돈이 부족하여 하청을 준다는 것. 이에 날림공사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돈이 부족한 상황.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신설 빙상경기장 관련 협조 요청'을 강원도에 보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284억 원 등 빙상경기장 공사비 775억 원 삭감을 통보했다. 강원도는 부실공사를 우려해 불가하면서도 막상 돈이 없어 제발 돈 달라고 애원하는 상황에 처했다.

2014년 11월 17일 강원도의회, 강릉시의회, 평창군의회, 정선군의회는 정부에서 당초에 발표했던 재정 지원 계획을 원안대로 이행하지 아니한다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 대회 개최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대해 '국비만 10억을 갖다 쓰며 적자가 10조원이 났다'는 비난이 있었지만, 애당초 8.8조로 예상되었던 예산안이 13조로 늘어난 것 뿐이지, 적자 10조원설은 그렇다 할 자료마저 없어 신빙성이 부족하다.

그러던 도중에 2016년 11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K스포츠재단 등의 비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남으로서, 그나마 올림픽 후원을 하려고 했던 회사들이 등을 돌려버린지라 예산이 무려 4000억이나 펑크가 나버린 상황. 올림픽 개최에 비상을 넘어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해당 기사.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것인지 모색해야 하는 상황.[41] 일단 한국전력에서 500억을 지원함으로써 일단 급한 불은 껐다.

5.3. 조직위원회 사이트 독도 표기 논란

2017년 초,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내걸린 지도에 독도가 표시 및 표기된 것에 대하여 일본이 반발, JOC가 IOC에 공식으로 문제를 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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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경기 시설 소개 부분으로 들어가 내려가면 나온다.  그리고 그것을 본 일본이 바로 항의를 해버린 것.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바로 "즐"로 회신, 일본은 IOC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한 상태이다.

사실 이는 대한체육회의 실수 아닌 실수라고 봐야 한다. 물론 우리 한국인 입장에서야 '또 일본 애들이 헛소리한다'로밖에 생각될 뿐이지만, IOC는 올림픽에서의 정치적 의사 표현에 대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2012년 런던 대회박종우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들었다는 이유로 하마터면 동메달을 박탈당할 뻔 했고, 결과적으로 메달 수여야 받았지만 공식적인 메달 수여 행사는 갖지 못하는 징계를 받아야 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페이사 릴레사(에티오피아)는 영토분쟁도 아니고 자국의 소수민족 탄압에 대한 항의의 제스처를 했다는 이유로 메달을 박탈당할 뻔 했다가, 국제사회와 인권단체의 맹렬한 항의 속에 메달 박탈이 아닌 중징계로 수위를 낮추기도 했다.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제스처로도 중징계를 내리는 IOC 입장에선 공식 홈페이지에 (자기들 눈에는) 국제영토분쟁지역인 독도가 표기된 것을 영토선전으로 해석할 여지가 충분하다. 한국인들은 "어째서 독도가 분쟁지역이고 정치적인 문제냐, 당연히 대한민국 영토다"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재 제3국민 입장에서는 대체로 영토분쟁지역으로 인정되고 있으므로 어쩔 수 없다. 이건 일본을 욕해야할 문제다.

다만, 조직위원회가 독도의 한국 영토 주장을 위해 일부러 했기보다는 별 생각 없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게, 원래 한국인들은 지도를 그릴 때 독도보다 더 큰 섬들은 안 그려도 울릉도와 함께 그 옆의 독도를 거의 같이 표기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기상 예보에서도 큰 의미가 없는 독도의 날씨가 꼬박꼬박 표시되어 있기도 하고. 런던 올림픽 직전에 축구대표팀에게 해당사항 교육을 안 해서 박종우 사건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 바로 대한체육회이다. 다만 일본측의 항의를 받고 바로 지도를 내렸다간 국내 여론이 대폭발하고 대한체육회가 불타오를 게 뻔해서 일단 요구를 묵살하고 시간이 지나 여론이 잠잠할 때 지도를 수정할 듯.[42]

산케이 신문은 한반도기의 독도를 문제로 또 거론했다.

북한은 한반도기에 독도를 왜 뺏냐고 반문하고 있다.

6. 기타 논란

6.1. 가짜 자원봉사자 논란

‘모델 출신 물리치료 자원봉사자’로 화제가 된 정아윤(24)씨가 거짓말로 언론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최근 한 언론에 물리치료 전공을 살려 평창올림픽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 보람을 전하는 인터뷰를 했는데 이후 정씨의 모델 활동 모습과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사진 등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자신이 소개된 기사를 캡처해 올렸는데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씨는 이름을 팔고 있다. 자원봉사가 관여하는 분야에 물리치료 역할이 없다"면서 "정씨는 자원봉사자 명단에도 아예 없다. 조직위와도 전혀 무관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정씨가 연예인 활동을 하고 싶어서 이러한 거짓 홍보를 한 것 같다. 다른 자원봉사자들도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이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6.2. 조현아 성화봉송 참여 논란

땅콩 회항(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뻔뻔하게도 성화봉송을 한다는 소식이 나와 논란이 있었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아버지 조양호[43]와 남동생 조원태가 성화봉송 주자로 뛸 때 여러 명의 봉송지원 주자들이 뒤따랐는데 이 중에 조현아가 있었던 것.[44] 정식 성화봉송 주자는 아니었지만 그녀가 성화봉송에 참여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 사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6.3.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논란

늘 올림픽이 벌어지면 항상 터져나오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무능이 연이어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대회 직전 심석희 선수의 폭행문제로 시작된 빙상연맹의 논란은, 이후 노선영 선수가 협회의 무지와 무능한 행정능력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뻔 한 해프닝이 일어났는가 하면, 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훈련단 규정에 '만 26세 이상 선수들은 국가대표 훈련을 받을 수 없다.'라는 규정을 추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기에 항상 문제가 된 파벌문제, 특혜문제가 어김없이 터져나왔는데, 이승훈, 김보름 등의 매스스타트 선수들이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 한체대에서 따로 훈련하는 일로 특혜논란을 불러일으켰나 하면, 급기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팀에서 보여준 큰 논란으로 화룡점정을 이뤘다.

이때문에 전 빙상연맹 부회장인 전명규를 중심으로 한 파벌싸움이 다시 조명되기 시작했으며, 올림픽이 끝난 후 국회 차원에서의 국정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CBS 뉴스쇼 안민석 의원 인터뷰

6.4. 맷 달튼 선수 이순신 헬멧 착용 불가 논란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의 귀화선수 맷 달튼은 헬멧에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마킹했는데, 선수들의 장비를 사전검열하던 IOC가 이를 정치적 메시지라고 문제삼아 사용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IOC가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는 걸 매우 싫어하는 거야 유명하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은 것이, 독도와 달리 분쟁의 소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위인을 마킹했는데 그 위인이 하필 주변국의 침략을 막아냈다고 이를 정치적 메시지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독도와 달리 이순신 마킹은 일본에서도 전혀 문제 삼지 않은 것이다. 과거 축구 한일전때 한국 응원단이 안중근 의사로 걸개를 걸은 적이 있는데, 안중근이야 일본인 입장에선 자기들의 총리를 암살한 사람이니 문제삼을 여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순신은 문제삼을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번 IOC 논리대로라면 2024 파리 올림픽 때 혹여 잔다르크 상징물이 있다면 정치적 메시지라고 트집잡혀 사용 못하게 된다.

다만 IOC의 입장에서 한국만 빡빡하게 군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깐깐하게 본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에서 항의를 하였으나 다른 나라 장비에도 조금이라도 문제의 소지가 있으면(예: 다른 나라의 건국 위인들 상징물) 다 빼라고 했고, 예를 들어 미국 같은 경우는 자유의 여신상도 빼라고 했다는 말을 들은 다음에는 더이상 할말이 없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국내 기자들은 자꾸 2012년 런던올림픽 때 박종우와 욱일기의 예를 들고 있는데, 사실 그러한 문제들이 자꾸 터지니까 IOC 입장에서 전 세계의 정치적 논란을 모두 모니터링 하기도 어렵고 해서 6년 전보다 기준을 강화해서 아예 싹 다 빼버리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이 기준에 의하면 잔다르크도 당연히 못 쓴다.

그런데 IOC의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욱일기 문양의 모자를 쓴 일본 선수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IOC의 이중잣대라고 한국 인터넷 여론은 들끓는 중이다.

여튼 IOC의 결정에 국민들은 당연히 분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딱히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닌지라 달튼 선수는 헬멧을 교체하여 출전하기로 했다.

6.5. 언론 관련 논란

관련 기사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남북 대화와 평창 올림픽을 위한 평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한을 자극하는 보도나 기사를 자제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이 과도한 눈치보기가 아닌가 하는 지적이 있다. 다만,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과거부터 말이 많은 사람이라 이 기사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가 존재한다.

6.6. 반쪽짜리 평창 패스

매우 창렬한 숙박시설의 대안으로 서울 - 강릉간 KTX를 마음껏 탈수 있는 외국인 전용 패스를 내놨지만. 정작 구정연휴(2월 14일 - 18일)에 달릴 열차에는 미리 예약한 귀성객들에게 몰아주는 바람에, 외국인들은 오도가도 못할 처지에 빠지게 생겼다.#1#2 참고로 코레일 좌석 예약 시스템이 한국어로만 서버스가 제공되어서 외국인들로선 구글 번역기 돌려가며 힘들게 좌석 예약을 했다. 말레이시아의 한 사람은 "저는 대한민국이 (중국보다) 더 잘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못하네요"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고 한다.WSJ:Getting to the Winter Games Is an Olympic Headache [45] 이에 정부와 코레일에서는 KTX 입석 허용과 더불어 증편열차에 대해서 외국인 전용 평창 패스 소지자에게 우선권을 줬고, 대체 교통편 제공도 약속했다.

6.7. 김아랑 세월호 노란 리본 사용 논란

김아랑 선수는 헬멧 뒷편에 세월호 노란 리본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이를 본 일베저장소 유저가 김아랑 선수를 IOC에 제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2월 18일 새벽 ‘쇼트트랙 세월호 IOC에 신고 완료했다’는 제목의 글을 일베저장소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이다.#

해당 유저는 IOC에 “(세월호 리본이)‘보수적’ 색채를 가진 사람들을 공격하는 의도로 사용되고 있다”, “분명 저 선수는 추모였다고 변명하겠지만 이것은 분명 정치적 도구로 작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대한민국의 수많은 정치적 이익집단에서 사용 중”, “저는 IOC에 단순히 경고의 차원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평화와 화합의 무대인 올림픽을 망친 책임을 물어 그녀에게 상응하는 제재를 가하기를 요구한다”라고 주장했다.

노란 리본은 해당 문서에서도 나와있듯 전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용서와 귀환에 대한 환영, 혹은 기다림 자체의 의미로 쓰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해당 상징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즉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려는 시민들에 의해 사용되는 노란 리본에 컴플렉스가 있는 극우 진영의 과한 주장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도 사실이다.[46]

위의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보듯 일부 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세월호 언제까지 우려먹냐', '노란리본 보기만 해도 짜증난다', '박근혜 탄핵 사유에 세월호 7시간이 있으니 세월호는 정치적인 것' 같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내뱉고 뜬금없이 밀양 참사, 제천 참사의 원인을 문재인 정부로 지목하고 '정부가 언론 통제하면서 기사 덮고있다' 같은 말을 퍼트리며 '문재앙'을 외치는 등의 추태를 부리며 일부 일베 유저의 주장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IOC의 일베 유저의 제소에 대한 답변은 없다. (차라리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가 노란 리본을 부착했다면 문제가 되었겠지만 이건...)

6.8. 그 외

평창 올림픽 폐막식 당일 대회 종료 후 수 많은 셔틀버스들이 관람객들을 진부역까지 이송하러 밤 늦게 까지 대기 중이었지만 택시들은 그냥 바로 끊겨버려서 정작 기차역이 아닌 대관령 같은 근처 다른 곳으로 갈 사람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일부 자원봉사자들이나 심지어 경찰들도 길을 묻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길을 가르쳐 주지 않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해주지 않는 등 서비스 정신이 상당히 미달이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몇몇 존재한다.

7. 관련 문서



[1] 다만 경기장 주차공간은 각종 기자회견실, 안내대기실 등 각종 시설물로 가득차 있어 근무 직원들조차 주차권이 나오지 않아 자차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참고로] 4인 가족이 여행 기간 내내 모든 체류국에서 기사 포함 밴 렌트 + 가족 담당 가이드 배정하는 조건으로 10박 11일 초호화 서유럽 패키지를 다녀와도 2,10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3] +유류할증료 4,000~5,000원.[4] 30만원 을 넘게 내야 예약할 수 있었던 작은 방을 20만 원으로 내렸다고 한다. #[5] 2018년 2월 9일(금요일)~10일(토요일) 기준, 할인 적용전 정가 숙박비용 1박 193,388원. #[6] 해외인들이 봤을때 한국에서의 CL 딱 한명이 무슨 아이유나 누구들 처럼 신곡만 냈다하면 몇주동안 앨범 음원차트를 죄다 씹어먹으며 전국민들에게 가장 크게 사랑을 받고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원탑 국민 솔로 가수 인줄 알거나 혹은 현재의 bts 블랙핑크 이상으로 전세계 가요계에 엄청난 역대급 최강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글로벌급 슈퍼스타 인걸로 착각을 할수도 있기 때문이다![7] 결과론적이지만, 장시호와 친분이 있는 김동성이규혁은 이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결과적으로 평창 올림픽 기간 내내 그 흔한 언론사 기사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묻혀졌다. 여기에 이규혁의 모친이자 1960년대 피겨 스케이팅 스타였던 이인숙 역시 아들의 비행 때문에 역시 철저히 묻혀졌다.[8] 이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되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하계, 동계올림픽을 통틀어 현직 대통령이 홍보대사가 되는 최초의 사례로 남게 되었다. 지금이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전화위복이 되었고, 이를 토대로 여러가지 노력을 해서 조금만 더 잘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당시에는 대통령이 외교분야에 있어 북핵문제와 비슷한 정도의 비중을 둬서 직접 나서서 챙겨야 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다.[9] 올림픽 출전은 당연히 종목 불문 모든 선수들의 최종 목표이다.[원문] In the framework of its widely recognised autonomy, the IOC will have to take a series of essential decisions. Firstly, with regard to the potential participation of athletes from the NOC of the DPRK in the Olympic Winter Games PyeongChang 2018, because all deadlines have expired. This will include the number and names of athletes and officials from the NOC of the DPRK. The IOC will have to take the broader important decision on the format of such participation, including matters related to the official protocol (flag, anthem, ceremonies, uniform, etc.).링크[해석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는 널리 인정된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여러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첫번째로, 모든 참가 신청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IOC는 북한(DPRK) 올림픽위원회 소속 선수단의 잠재적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참여와 관련된 결정을 해야 한다. 이것에는 북한(DPRK) 올림픽위원회 소속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정원과 명단을 결정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그 참여의 형식에 대한 더 광범위하고 중요한 결정도 내려야 한다. 공식 협약 (국기, 국가, 세리머니, 유니폼 등)에 관한 문제도 이에 포함된다.[요약 The] IOC approves the request of the NOCs of ROK and DPRK to have their delegations marching together as one under the name “Korea” at the Opening Ceremony. The delegation will be led into the Olympic Stadium by the Korean Unification Flag, carried by two athletes, one from each NOC. There will be one female and one male athlete flagbearer. The delegation will wear a special uniform with the Korean Unification Flag (see Annex B). The acronym for the team will be “COR”.[해석2]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는 개막식 때 “Korea”라는 이름 아래 양국 선수단이 공동 입장을 하게 해달라는 한국 (ROK)와 북한 (DPRK) 올림픽 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양국 올림픽 위원회는 각자 한 명의 선수를 보내 한반도 통일기를 들게 할 것이며, 그들이 선수단을 이끌고 개막식에 입장할 것이다. 한 명의 남성 선수, 한 명의 여성 선수가 기수가 될 것이다. 선수단은 한반도 통일기가 그려진 특별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선수단의 두문자어 “COR”일 것이다.[14] Corea가 아니다. 단순히 K를 C로 바꾼 것이 아니라 프랑스어다.[15] 남북 공동 개최가 아니라 대한민국 단독개최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개폐회식에서 그리스, 개최국, 다음 대회 개최국 이외의 국가연주는 나올 일이 없다.[16] 남북 개별 출전[17] 'DPRK'가 아니다. IOC의 국가 코드는 무조건 세 글자다.[18] 과거 소련이 사용한 URS, 해체 후 단일팀이 사용한 EUN도 프랑스어다.[19] 지금은 언론사 요청에 의해 삭제되었다.[20] 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의 경우 주경기장이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로, 행정구역상 파리가 아닌 곳에 주경기장이 생기면서 사례가 생겼다. 물론 이는 행정구역 상 파리가 워낙 좁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고(파리 면적이 서울의 6배 가까이 작다.) 주 경기장이 위치한 곳 역시 생활권 상 완전한 파리이며 파리 시내에는 주 경기장을 건설할 부지가 없는 반면 평창과 강릉은 인접하긴 하지만 다른 도시이기 때문에 경우가 다르다.[21] 일반적으로 스키점프장은 산의 허리 아래인 바람이 적은 곳에 지어지는 반면, 평창의 스키점프장은 분지 형태인 평창 알펜시아 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바람을 막을 별다른 지형이 없어 강한 바람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겨울에는 바람이 더 심해져 국가대표들조차 훈련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22] 스키점프 종목에서 바람은 기록 뿐만이 아니라 선수의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충분히 고려해야하는 요소이다.[23] 게다가 올림픽 개최 시기인 2월에는 평균 3.2m/s 최대 5.0m/s를 기록할 만큼 바람이 강해지는데, 3.0m/s 이하로 떨어지는 건 밤 시간대 밖에 없다고.[24] 무주에도 스키 점프대가 있으나, 국가대표 영화에 나온대로 폐허가 된지 오래라 그 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25] 가령 한 스키점프대의 경우, 2009년 완공 이후로 약 7년간 단 3차례의 국내외 대회가 열렸고, 비시즌에는 일반인 대상 관광지로만 활용되었다.[26] 환경보호, 또는 요구 고저차(800미터)부족으로 알파인 스키장 건설이 힘든 경우 트랙의 반의 길이에 해당하는 스키장 두개를 사용하여 점수를 합하는 정책이다..[27] 거액을 들여 해당 경기장에 필요한 교통, 전기, 통신 등 시설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철거하고 연습할 데가 있는 일본이나 중국 미국 뉴질랜드 외국 스키장으로 전지 훈련을 가는 것이 더 싸고 환경도 좋다.[28] 그러나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동계올림픽과 비교하면 규모 수준에서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작다. 대회 개최료까지 포함한다면 9천억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순수 경기장 건설 비용은 그 절반인 4,285억원 정도이며, 선수 연습 및 인재 양성 용도로 활용하면서 2016년 4월에는 2년 연속 흑자 경영을 기록했다는 홍보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10월 기사에 따르면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세금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모양이다. 2010년 개장 후 10년이 흘렀지만 전라남도는 F1서킷 건립 당시 발행한 지방채 2800억원 중 약 1000억원을 아직도 갚지 못하고 있다.#[29] 일개 기초자치단체에 불과한 전라북도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시안 게임 당시 인천광역시는 정부의 큰 지원 없이 대회를 치른 뒤 예상대로 재정난을 겪었지만 이를 3년 만에 극복하며 수도권 대도시의 힘을 과시했다.[30] 북한 계급체계는 대한민국 보다 똥별이 많아서 계급 인플레가 있고 현송월 처럼 군인이 아님에도 총애에 따라 퍼주기에 대령급에 못미친다[31] 이는 2002년 아시안 게임때 13억원의 두배를 훌쩍 넘는 수치.[32] 김일성 가면이 맞다면, 북한응원단이 복순이네 집 앞을 지나며 휘파람을 부는 장군님을 묘사하는 퍼포먼스를 한 셈이다.[33] 소련 붕괴 이전 사회주의 국가 미술에서의 미남형은 상당히 전형적인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노동에 최적화된 올빽머리, 웃는 얼굴(긍정적이고 강인한 성격을 드러냄), 짙은 눈썹, 떡벌어진 어깨, 큰 키 등이다. 북한은 아직까지 두발규제가 전 국가 단위로 시행될 정도의 폐쇄적인 체제로 인해 이런 사회주의 미남형이 그대로 남아 있고, 통일부의 설명이 맞다면 저 '미남 가면' 역시 그 연장선으로 파악할 수 있다. 얄궂게도 젊은 시절의 김일성은 얼굴 하나는 이런 요소들에 꽤나 부합하다 보니 이 가면을 둘러싼 논란에 기름을 부은 면이 크다.[34] 그렇게 인식이 되어도 문제라는 건데, 김일성 가면 논란이 터지기 전까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젊은 김일성의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기 때문에, 선후관계가 이상해진다.[35] 북한 선전 영화의 주제곡으로 쓰였던 곡이며 가사는 단순한 자국 찬가지만 그 국가가 북한이라는 점에서 주체사상등 북한 체제 찬양이라는 논란이 된다.[36] 비둘기를 형상화하여 반전, 평화를 표현한 곡이지만 가사 중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 있다는 논란.[37] 한진그룹에서는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음.[38] 위의 내용이 사실이든 의혹이든 한진해운이 가장 어려울 때 이러한 일을 겪어서 한진해운이 소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도 사실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39] 원본은 디시인사이드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에서 찾아냈지만, 원본 글이 삭제되어 부득이하게 다른 출처로 대체한다.[40] 나가노현은 동계올림픽 이후 엄청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41] 더군다나 정부와 기업들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던 전경련마저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해체된 터라 정부가 기업들 각각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교섭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더 위험한 것은 기업들도 그동안 언론 및 정부와 교섭을 담당하던 부서들을 삼성을 시작으로 죄다 축소시키거나 아예 없애버리는 상황에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각 기업 내의 법률자문단들과 교섭해야 하는데, 철저히 법률적 심사와 실리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이들에게 애국심과 같은 감정적 호소가 먹혀들지 의문인 상황이다. 하지만 전경련이 아닌 대한상공회의소를 정부와 기업간의 가교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개별 기업을 상대할 일은 없다.[42] 독도도 문제지만 동해 역시 일단 국제적 명칭은 일본해이기 때문에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다. 아마 독도와 동해 둘 다 한국 내의 홍보 및 영상 자료에는 동해로 표기되겠지만, 해외 언론사 및 해외용 홍보/영상 자료에는 일본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위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박종우 피켓 사건으로 조직위원회에 찍혀있는 상황일 뿐 아니라, 우리는 기분이 나쁘겠지만 어쨌든 국제적 명칭이 따로 있는데 자국 표기를 고수하는 것은 분쟁의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43]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파트너 스폰서인 대한항공의 회장이자 前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다. 개인적인 논란은 상당하지만 동계올림픽 유치에는 상당한 공을 세웠다.[44] 당시 봉송지원 주자들은 조현아 외에 대한항공 운항승무원, 정비사 등이 있었다고 한다.[45] 다만 베이징이라는 단일 지역의 인접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은 서울 올림픽 때의 교통 대책과 비교할 일이지 평창 동계올림픽과는 적절한 비교대상이 아니긴 하다.[46] 실제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탄핵 사태를 겪으며 드러난 바에 의하면, 박근혜와 최순실은 히스테리를 일으킬 정도로 노란색과 노란 리본을 증오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