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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18:19:55

2022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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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분쟁 관련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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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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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르메니아 국장.svg 아르메니아의 대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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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2A800> 제1차 세계 대전
,1914 ~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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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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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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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르차흐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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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제르바이잔 국장.svg 아제르바이잔의 대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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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국군 (1991~현재)
Azərbaycan Silahlı Qüvvələri
MBT 1세대 T-55
3세대 T-72 "아스란", T-72B, T-72B3, T-90S
장갑차 차륜장갑차 BTR-60, BTR-70, BTR-70M, BTR-70 (Shimshek), BTR-80, BTR-80A, BTR-82A, BTR-3U, BRDM-2
궤도장갑차 BMP-1, BMP-1K, BRM-1K, BMP-2M, BMP-3, BMD-1, MT-LB
차량 <colbgcolor=#ed2939> 소형 마라우더, 오토카르 코브라/코브라 II, 오토카르 아크렙, 험비, AIL 스톰, 샌드캣, 쿠거,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UAZ-3151, 타르판 혼커, 랜드로버 울프, 마타도르, UAZ-469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아테고, 우랄-432043206, AIL 아비르
자주포 자주곡사포 2S1 그보즈디카, 2S3 아카치야, 2S19 무스타-S, ShKH vz.77 Dana, ATMOS 2000, {NORA B-52}
자주평사포 2S7 피온
자주박격포 카돔, 2S9 노나-S, 2S31 베나, 스피어 Mk.2
대전차 자주포 MT-LB (AZP S-60)
<colbgcolor=#3f9c35> 대공 차량 자주대공포 ZSU-23-4 쉴카
단거리 대공미사일 9K33 오사
공병 차량 공병전차 IMR-2, IMR-3M
가교차량 MTU-90, TMM-6
구난차량 BTS-5B
다연장로켓 BM-21, RM vz. 70, BM-30, TOS-1 부라티노, Polonez, TRG-300 타이거, 링스, T-122 사카랴
※ 윗첨자R: 퇴역 차량
※ 윗첨자S: 비축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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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기 :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군의 운용장비 | 파일:tank_icon__.png 현대 기갑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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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현대 아르메니아 국군 군사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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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현대 아르메니아군 보병장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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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90012> 현대의 아르메니아군 보병장비
개인화기 <colbgcolor=#D90012> 소총 <colbgcolor=#D90012> 돌격소총 AK-74, AKS-74, AKS-74U, AK-74M, AK-103, AK-105, AK-12
지정사수소총 SVD
저격소총 자스타바 M93
기관단총 K6-92, K6-M
권총 마카로프 PM, MP-443
지원화기 기관총 RPK-74, RPK-74M, PK, DShK, NSV, Kord
유탄발사기 GP-25, AGS-17, AGS-30
로켓발사기 RPG-7, RPG-26, RPO-A
미사일발사기 9M14, 9K111, 9M111M, 9M113, 9M113M, 9M113M-2, 9K115, MILAN
무반동총 SPG-9
박격포 2B9
견인포 ATAGS
맨패즈 스트렐라-3, 이글라-1, 이글라-S, 9K333
특수전 화기 소총 돌격소총 AKM, AS Val, K3, M21
저격소총 VSS 빈토레즈, AX338, PGM 338, TRG-42, K11
기관단총 PP-2000, 비탸지-SN
권총 TT-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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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기 :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군의 운용장비 | 파일:gun_icon__.png 현대 보병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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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군 (1992~현재)
Հայաստանի զինված ուժեր
MBT 1세대 T-55
2세대 T-72A, T-72AV
3세대 T-72B 1989년형, T-72B3, T-90S
장갑차 차륜장갑차 BTR-60, BTR-70, BTR-80, 9P148, BRDM-2
궤도장갑차 BMP-1, BMP-1K, BRM-1K, BMP-2, BMD-1, MT-LB, 9P149 슈투름-S
차량 <colbgcolor=#0033a0> 소형 GAZ 티그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LAPV 에노크, CLV 판터, 험비KFOR, UAZ-452, UAZ-469, UAZ 패트리어트, KGM 렉스턴, 닛산 나바라, AGF 서벌
트럭 GAZ-66, 우랄-4320, ZiL-131, KamAZ-4310, GAZ-3308, GAZ-33097, 히노 레인저
자주포 자주곡사포 2S1 그보즈디카, 2S3 아카치야
대전차 자주포 MT-LB (AZP S-60)
<colbgcolor=#f2a800> 대공 차량 자주대공포 ZSU-23-4 쉴카
단거리 대공미사일 9K33 오사, 9K35M3 스트렐라-10M3, 토르-M2KM
공병 차량 공병전차 MDK-2M, MDK-3, BAT-2, IMR-1 IMR-2, GMZ-1
구난차량 BTS-2, BREM-1
다연장로켓 BM-21, BM-27, BM-30, AR-1A, WM-80, TOS-1A 부라티노, N-2, {피나카}
※ 윗첨자R: 퇴역 차량
※ 윗첨자S: 비축 차량
※ 윗첨자L: 타국에서 공여받은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 윗첨자KFOR: 코소보 평화유지군이 사용하는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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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기 :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군의 운용장비 | 파일:tank_icon__.png 현대 기갑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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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 분쟁
2022 Azərbaycan–Ermənistan sərhəd böhranı
2022 Հայաստան-Ադրբեջան սահմանային վեճը
2022 Armenia–Azerbaijan clashes
파일:2022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분쟁.png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교전 위치
기간
2022년 9월 12일 ~ 9월 23일[1]
원인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직후에도 계속되던 군사적 충돌 확대
장소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동남부 국경지대
아르메니아 슈니크주, 게가르쿠니크주, 바요츠조르주 일대
아제르바이잔 다슈캐샌 구, 캘배재르 구, 쟁길란 구 일대
상황 보러가기
교전국

[[아르메니아|]][[틀:국기|]][[틀:국기|]]

[[아제르바이잔|]][[틀:국기|]][[틀:국기|]]
지원 및 지지 의사 표명국

[[튀르키예|]][[틀:국기|]][[틀:국기|]]
지휘관
[[틀:깃발|
기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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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명칭
]][[니콜 파시냔|]]

[[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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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정규군 확인 불가 정규군 확인 불가.
결과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간 상호 휴전협정 합의
아르메니아 국경지대 일부 아제르바이잔군 통제
영향
아르메니아 내 CSTO 불신 여론 급증
피해

[[아르메니아|]][[틀:국기|]][[틀:국기|]]

군인
207명 전사
20명 포로
2명 실종[4]
293명 부상
S-300 포대 2대 파괴[5]

민간인
3명 사망
7명 부상

[[아제르바이잔|]][[틀:국기|]][[틀:국기|]]

군인
85명 전사[6]
282명 부상(21명 중태)[7]

민간인
2명 사망
2명 부상

1. 개요2. 원인
2.1. 잰개주르 회랑?
3. 분쟁 이전
3.1. 3월3.2. 7~8월3.3. 9월
4. 경과5. 각국의 영향6. 번외: 괴이채-쟁개주르 공화국의 독립선언

[clearfix]

1. 개요

2022년 9월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발생한 양국의 무력 충돌이다.

2. 원인

평화유지군 지위의 러시아군이 일부 철수하고,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으로 인해 유럽연합의 대아제르바이잔 의존이 강화[8]된 것이 이 사건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9]

낸시 팰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전세계가 코로나의 대유행, 푸틴 VS 젤렌스키 갈등(충돌)에 주목하는 틈을 타서 아르메니아를 향해 끔찍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바쿠를 비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펠로시는 아르메니아가 아제르바이잔이 주장하는 아르메니아가 종전 협의안을 지켰는지에 대해 입다물어서 역시나 기독교권인 아르메니아 편애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1. 잰개주르 회랑?

잰개주르 회랑이란 아르메니아의 슈니크주를 통과해서 아제르바이잔의 월경지인 나흐츠반으로 이어지는 회랑을 말한다.

아제르바이잔 측에서 주장하는 용어이며, 이는 아제르바이잔이 나흐츠반으로의 연결로에서 아르메니아의 간섭[10]을 일체로 받지 않겠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20년 11월 10일, 아르메니아,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체결된 삼자협정으로 아르메니아는 나흐츠반으로의 물자수송 경로를 개방하기로 합의하였다.[11][번역]

하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반면에 아제르바이잔은 위 협정을 이행하며 라츤/베르드조르 회랑에 대한 영유권을 확정하되 러시아 평화유지군의 감독하에 아르메니아와 아르차흐 공화국 간의 물류, 인원의 이동을 보장했다. 또한, 조약에 따르면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의 월경지인 나흐츠반자치공화국과 아제르바이잔 본토간의 교통로인 쟁개주르 회랑(Zəngəzur dəhlizi/Զանգեզուրի միջանցք)을 개방해야 하나 현재까지도 이 통로는 개방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아르메니아와 친한 이란이 나흐츠반-아제르바이잔 본토의 육로에 개입하면서 두 지역 간 물류는 원할하지 않은 상황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쟁개주르 회랑의 개방을 아르메니아에 요구하는 한편, 2021년 무력행사를 통해 해당 통로를 통제하려 시도하기도 했으나 러시아의 개입으로 무력충돌이 중지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제르바이잔이 주장하는 "잰개주르 회랑"으로 슈니크 주의 일부가 넘겨진다면, 아르메니아는 의존도가 높은 이란과의 물류가 막힐 것을 걱정하고 있다. 게다가 슈니크 주는 아제르바이잔의 민족주의자들이 지속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이고[13], 아제르바이잔은 계속 아르메니아의 영토 영유권에 대해 물음표를 찍고 있었기에 아르메니아로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아르메니아는 "잰개주르 회랑"이라는 방식보다는 통행 도로를 넘겨주는 방식을 제안했지만[14],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의 간섭이 존재할 수 없는 잰개주르 회랑이라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국경의 긴장은 항상 고조되어 언제 또 다른 교전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3. 분쟁 이전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이 끝난 다음에도 두 나라는 아르차흐에서 연이은 국경 분쟁을 벌여왔다.

3.1. 3월

2022년 3월 24일 아제르바이잔군이 휴전 협정을 파기하고 아르차흐 공화국의 마을을 공격했다고 아르차흐 공화국 외교부 측에서 성명을 냈다.# 그리고 3월 27일 아제르바이잔 외교부는 해당 지역 - 호잘르 라욘, 패루흐 마을(Fərrux) - 에 대한 아제르바이잔군의 진군은 없음을 밝히고 '나고르노카라바흐'라는 표기를 사용한 러시아 외무부에 대해 아제르바이잔에 나고르노카라바흐라는 행정구역은 없으며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국제법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보전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며 2022년 2월 22일에 체결한 러시아-아제르바이잔 사이의 조약 제18조의 원칙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러시아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튀르키예아르메니아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2020년 전쟁 당시 아르메니아는 러시아로부터 전투기를 구입했으나 미사일 배송이 늦어 미처 전장에 투입되지 못했고, 이 전투기들이 아르메니아인 조종사들에 의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용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또한 아르메니아의 에레부니 공군기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원되는 시리아 용병들의 중간경유지로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르메니아 국방부에서 나토EU 관계자들을 초청해 아르메니아 공군의 Su-30SM 4대는 아르메니아를 떠난 적이 없으며, 튀르키예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걸 입증해냈다.아르메니아 국방부 기사

아제르바이잔 외교부는 3월 24일에 성명을 내어 며칠간의 악천후로 인한 가스배관의 기술적 문제를 가지고 아르메니아 당국은 인위적으로 과장해 국제사회에 오도하고 있으며. 1990년대에 인구 40만의 나흐츠반 공화국이 수년간 겪었던 가스봉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비난했다.* 4월 6일에 유럽연합 중재 하의 다시 공동 국경 합의에 들어간다.# 결국, 4월 10일. 아르메니아가 아제르바이잔 요구안을 수용하게 된다.# 아제르바이잔이 제출하고 합의한 5개 원칙은 다음과 같다. #
Azərbaycan tərəfinin Ermənistana təklif etdiyi 5 bəndlik təklif:
아제르바이잔 측에서 아르메니아에 제안한 다섯 항의 제안

1. Dövlətlərin bir-birlərinin suverenliyi, ərazi bütövlüyü, beynəlxalq sərhədlərinin toxunulmazlığı və siyasi müstəqilliyini qarşılıqlı şəkildə tanıması;
1. 양국의 주권, 영토보전, 국제적 국경불가침 및 정치적 독립에 대한 상호인정

2. Dövlətlərin bir-birlərinə qarşı ərazi iddialarının olmamasının qarşılıqlı təsdiqi və gələcəkdə belə bir iddianın qaldırılmayacağına dair hüquqi öhdəliyin götürülməsi;
2. 양국간 상호 영토주장을 하지 않겠다는 상호확인 및 미래에 이러한 주장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법적 약속

3. Dövlətlərarası münasibətlərdə bir-birlərinin təhlükəsizliyinə hədə törətməkdən, siyasi müstəqillik və ərazi bütövlüyünə qarşı hədə və gücdən istifadə etməkdən, habelə BMT Nizamnaməsinin məqsədlərinə uyğun olmayan digər hallardan çəkinmək;
3. 국가간 관계에서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고, 정치적 독립 및 영토보전에 대한 위협과 무력사용, UN헌장에 위배되는 기타 행동들을 하지 않음.

4. Dövlət sərhədinin delimitasiyası və demarkasiyası, diplomatik münasibətlərin qurulması;
4. 국경의 확정 및 경계지정, 외교관계의 수립

5. Nəqliyyat və kommunikasiyaların açılışı, digər müvafiq kommunikasiyaların qurulması və qarşılıqlı maraq doğuran digər sahələrdə əməkdaşlığın qurulması.
5. 운송 및 통신의 개방, 기타 관련 통신의 구축과 상호 이익이 되는 기타 분야에서의 협력관계 구축

이 전쟁의 원인이 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2022년 현재에도 국제법상 아제르바이잔의 영토에 속해있다. 그러므로 아르메니아가 해당 제안을 수용함은 아르메니아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대한 영토 주장을 완전히 철회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해당 제안의 제4항에 근거하여 양측이 국경을 재조율할 가능성을 열어놓았지만, 원칙상으로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체를 회복하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 원칙을 아르메니아도 반대하지 않을 것을 드러냈다.# 파시냔 총리는 아르차흐 문제는 영토 문제가 아닌 거기 사는 아르메니아인들의 권리 문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위 기사에 따르면 세이란 오하냔을 비롯한 일부 야당 인사들은 해당 합의가 굴욕적이라며 파시냔 총리를 비난하고 있다. 특히 세이란 오하냔은 1992년 2월 26일에 벌어진 호잘르 학살을 지시한 책임자이자 나고르노카라바흐 내 강경파로 지난달 11월 11일에 아제르바이잔 법원이 학살 혐의로 궐석기소한 인물이다.

3.2. 7~8월

2022년 7월 30일 또다시 아제르바이잔군아르차흐 공화국의 마을을 공격했다고 아르차흐 공화국 외교부측에서 성명을 냈다. 2022년 8월 3일 아제르바이잔이 이른바 '복수' 작전을 개시하여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 기지를 바이락타르 TB2로 폭격하고 큰 타격을 줬다. 이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당했다.# 아르차흐 대통령 아라이크 하루튜냔은 부분 동원령을 발효했으며#, 니콜 파시냔 총리의 발표에 따르면 상황은 극도로 긴장된 상태이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러시아와 나토는 적대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지난 4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보전을 상호 합의한 바 있다. 이 안에 따르면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법상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영토이며 아르메니아는 해당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으며, 나고르노카라바흐 내의 소위 아르차흐 공화국 지배지역은 아르메니아가 개입해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아제르바이잔도 쟁개주르와 옛 예레반 칸국에 대한 영유권을 철회했다. 아제르바이잔과 소위 아르차흐 공화국의 갈등 대한 아르메니아의 개입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영토합의내용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내정간섭에 해당한다. 또한 2020년 11월 10일 삼자합의와 이후의 휴전, 영토합의 등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양국간의 합의사항이지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를 점유하고 있는 소위 아르차흐 공화국과의.합의내용은 아니며 해당 합의에도 아르차흐는 참석하지 않은 상태이다.

3.3. 9월

그런데 9월 초순 우크라이나의 9월 공세로 아르차흐 지역의 평화유지군이었던 러시아군이 피해를 입었다.

4.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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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각국의 영향

5.1. 아르메니아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가 아르차흐 공화국을 사실상 포기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면서 아르메니아 내 아제르바이잔 강경파들과 아르차흐 공화국 지도부가 파시냔 총리를 비난하고 있다. 아예 파시냔 총리의 탄핵 결의안까지 제출되거나, 아르메니아 의회 앞에서 반파시냔 성향의 아르메니아인들과 아르차흐 주민 시위대[15]가 대규모 집회를 하는 등 니콜 파시냔 총리는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다. 실제로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SCO 회의참가도 내부 사정 때문에 포기할 정도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르메니아가 파시냔을 쫓아버린다고 달라질 가능성도 없다는 게 문제이다.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과의 전쟁 이후로 새롭게 군 장비를 제대로 지원받지 못한 상황이다. 여전히 서구의 지원은 올 수도 없었으며 러시아의 압력 및 지리적 문제로 군 장비를 보충하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반대로, 아제르바이잔은 튀르키예나 이스라엘을 통하여 새로운 장비를 보충하고 있기에 극과 극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아르메니아군에게 큰 피해를 입힌 바이락타르 TB2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러시아군을 상대로 선전하는 활약을 하여 수출이 늘어났고 제조사인 바이카르는 제품을 개량하면서대아제르바이잔 수출량을 늘렸다. 우크라이나도 2년 전 전쟁과 마찬가지로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고 있다.

지금은 전쟁 와중이라 공식적인 반응은 없지만 우크라이나는 바이락타르 TB2를 추가 수입한 데다 튀르키예에서 보란 듯이 우크라이나에서 바로 바이락타르 TB2 제조공장을 만들기로 계약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안 그래도 전쟁 와중에 실직자도 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공장을 만들어 일거리를 만들어주고 아예 몇 대는 기념으로 무상으로 준 것에 고마워하며 훈장까지 바이카르사 대표에게 줄 정도. 이 보도에 아르메니아에선 우크라이나에서 만들게 된 저것들이 바로 아르메니아군에게 폭격을 할 것이라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전 전쟁에서는 약하지 않았던 아르메니아군의 방공망에도 불구하고 바이락타르에 큰 피해를 입었기에 더더욱 우려하고 있다.

파시냔 총리는 러시아CSTO에 개입 요청을 부탁했으나 사실상 거부당했으며, 프랑스미국 같은 서방 국가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9월 17일 캅카스 현지 시각으로 저녁에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가 아르메니아를 방문해 니콜 파시냔 총리를 만났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예상된 대로 아르메니아에 대한 지지를 보내는 연설을 했으나 아르메니아가 기대한 만큼의 미국의 지원은 없었고 - 애초에 미국은 양국의 물리적 충돌의 자제만을 요구한 상황 - 펠로시 본인은 아르메니아를 지지한다는 립서비스성 발언 하나만을 얻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이는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에서 아르메니아계의 지지를 얻으려는 것뿐이며 양국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방해할 뿐" 이라고 평가했다.

사실, 미국이나 서구가 돕고 싶어도 도울 길이 없다. 금융제재? 아제르바이잔이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벌이는 게 아니라 아르메니아와 분쟁인데 이걸로 하자면 반발이 더 거셀 뿐이다. 더군다나 아르차흐 공화국은 엄연히 국제법상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다. 무기 지원? 도저히 어디로 보낼 길이 없다. 러시아나 이란은 불가능이고 남은 거라곤 조지아와 튀르키예 뿐인데 튀르키예는 아제르바이잔과 혈맹이고 조지아 역시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고 있으며 아르차흐 공화국에 대하여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서구의 지원물자를 항만을 열어두고 아르메니아로 보내주는 걸 거부한다.

이런데도, 극단적 성향의 아르메니아 민족주의자들은 재외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을 습격하고, 예레반에서 수일째 아제르바이잔과의 평화협약의 이행을 반대하고, 아제르바이잔과의 5개로 구성된 평화조약의 비준을 요구하는 니콜 파시냔 총리에 대한 반대시위를 벌이며 대책없는 강경책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르메니아가 온건파인 니콜 파시냔을 몰아내고 강경파인 아르메니아 동맹이 권력을 장악한다고 하더라도 어려운 상황이 크게 변하지도 못한다.

2년 전에서 증명되었듯이 서구 국가는 아르메니아를 돕고 싶어도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21세기에 영토를 털리다 못해 국가 붕괴까지 볼 수도 있다. 결국,아제르바이잔과 협약이 체결되자 여론은 일단 마음을 놓았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극단파들이 자발적으로 아제르바이잔에게 도발 중인데[16] 아르멘프레스는 터무니없다라고 아제르바이잔 측 도발이라고 주장한다.

5.2.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바깥의 구 점령지 내 아르메니아 접경지역 고지대 일부와 아르메니아 - 아르차흐를 잇는 라츤 회랑을 완전히 점령해버렸다. 특히 라츤 회랑을 완전히 점령하면서 아르메니아 - 아르차흐 간 연결을 아예 끊어버렸다. 9월 들어서는 국경분쟁이 격화되자 아제르바이잔군이 아르메니아 국경을 넘어서 아르메니아군 국경 초소를 점거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아제르바이잔군은 도발에 사용될 군사장비들을 파괴하고 철수했다고 밝혔었다.

2020년 전쟁 이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양측은 러시아가 참여한 가운데 아르메니아와 나고르노카라바흐, 나흐츠반과 아제르바이잔 사이의 육상교통을 연결하고 안전을 보장하기로 협약했었다. 아제르바이잔은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주둔하는 형태로 라츤회랑을 개방했고, 아르메니아는 나흐츠반과 아제르바이잔 본토 사이의 쟁개주르 회랑(Zəngəzur koridoru)을 개방하기로 하였으나 아르메니아 내부사정과 나고르노카라바흐 파벌 중심의 아르메니아 야당의 반발로 인해 개방은 차일피일 미루어져왔고, 결국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는 한편, 2021년 쟁개주르는 역사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라는 주장[17]을 하고 군대를 움직여 회랑을 확보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결국 지난 2022년 4월,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측에 5개 조항으로 된 평화협정서를 제시했고 니콜 파시냔 총리는 이에 동의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이에 따라 서부 쟁개주르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철회했다. 하지만 쟁개주르 회랑은 현재시점에서도 열리지 않고 있고, 아르메니아 내부 정치갈등으로 5개 합의한 또한 아르메니아 내에서 비준되지 않은 상태이다.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에 참여했고 아제르바이잔의 일괄적인 주장인 "국제법에 의한 아제르바이잔 국토의 불가침성과 완전한 영토보존"을 주장했고, 아르메니아의 도발을 성토하면서 참여국의 지지를 호소했고, 그 외에도 아제르바이잔 외교부는 베이루트, 파리, 워싱턴 등 해외주재 대사관에 대한 아르메니아인의 시위, 테러행위를 성토하면서 정당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브뤼셀에서 니콜 파시냔 총리와 만난 이후 프라하에서 EU중재로 양국 정상이 만나 영토문제에 대한 합의를 발표함으로써 (사실 2022년 4월 아제르바이잔측이 제안한 5개안의 연장선이다.) 양국관계는 정상화될 가능성을 약간이나마 남기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아르메니아가 아제르바이잔령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체에 대한 영토주장을 포기했다는 점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승리라 보아도 무방하다. 문제는 강경하고 극단적인 아르메니아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된 야당을 파시냔 총리가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달려있다. 이들이 건재하는한 아무리 알리예프와 파시냔이 만나 합의를 한다 해도 아르메니아 극단주의자와 군부의 독단행동을 막지 못하는 이상 의미가 없다.

5.3. 러시아

러시아가 주도하는 집단안보조약기구아르메니아 개입요청을 사실상 거부하자 타지키스탄군키르기스스탄군 사이에 국경충돌이 일어났다.

5.4. 유럽

유럽은 양국간 중재에 힘쓰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쪽의 가스관이 막히면서 유일하게 남은 가스 공급처가 아제르바이잔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가스 공급이 정상화되거나 대안이 생기지 않는다면 유럽은 이 분쟁에 아제르바이잔에게 적대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튀르키예의 경우엔 민족적으로 같은 튀르크계인데다 전쟁 전부터 군사적 협력을 맺었던 만큼 이번 사태에서도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인 대학살의 사례로 인하여 오스만 제국의 후예인 튀르키예와 아르메니아는 가까워질 수 없기에 아르메니아의 외교 문제 반대편에는 항상 튀르키예가 있다.

5.5. 미국

5.6. 이란

현재 이란은 아르메니아의 우방국이며, 이 지역의 국경선 변화에 대해 아제르바이잔에게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가능성은 낮지만 친아르메니아 국가인 이란이 아르메니아를 도와주려고 아제르바이잔을 공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실제로 실행한다면, 이란은 아제르바이잔의 뒷배인 튀르키예는 물론이고 튀르키예의 동맹국인 이스라엘과도 전쟁을 감수해야 한다. 물론 이란의 동맹국으로 시리아와 예멘의 후티 반군이 있긴 하나, 이들은 이란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으면 큰 전쟁을 치룰 형편이 되지 못한다.

게다가 사실 이란은 침공을 안 하는 게 아니라 한다. 이슬람계의 대표적인 양대 종파인 수니파시아파가 서로 경쟁 관계인 상황인데, 시아파가 집권층인 국가는 사실상 아제르바이잔, 이란, 이라크 공화국뿐이다. 즉 아군이 없다. 그마저도 이라크는 얼마 전까지 사담 후세인의 수니파가 집권중인 국가였다, 앞선 2개 국가처럼 시아파가 안정적으로 정권을 잡고있는 국가가 아니다. 결국 유일한 동일 종파 국가를 공격하는 병크를 저지르는 순간 이란은 전 세계의 시아파 교인들의 지지를 잃어버릴뿐더러 이란 북서부의 타브리즈를 위시로 한 남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아제리인들이 아제르바이잔 침공에 대항해 이란에서 분열되어 버리는 순간 이란은 나라가 통째로 뒤집혀버린다.

무엇보다 이란의 아제르바이잔 침공을 불가케 하는 것은 이란의 라흐바르, 알리 하메네이도 아제르바이잔인이라는 사실이다.

이란군이 국경지대에 장비를 옮기기 시작했는데, # 이는 그리 중요하지 않는 사안이다. 2021년도에도 긴장관계 유지를 위하여 이란군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군사 훈련도 실시한 나라다. 아제르바이잔도 울컥하여 늬들만 도발하느냐? 라고 비웃듯이 이스라엘군과 같이 군사훈련도 하고 이스라엘군을 자국에 일부 주둔하게 하여 이란을 확실히 도발하고 서로 맞짱을 까고 있긴 하다.

6. 번외: 괴이채-쟁개주르 공화국의 독립선언

2022년 9월 21일 괴이채-쟁개주르 튀르크 공화국(Göyçə-Zəngəzur Respublikası)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체가 현 아르메니아령이자 본 국경분쟁의 원인 중 하나인 괴이채-쟁개주르 지방에 대한 독립 선언을 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리즈반 탈르보프(Rizvan Talıbov)를 대통령, 메흐메트 알리 아르슬란(Mehmet Ali Arslan)을 부통령으로 앙카라 베쉬테페에 대표부를 열었다. # 튀르키예 언론들은 이 정부를 최초로 인정한 나라가 튀르키예 공화국이라고 보도했다. 대표부 개회식에서 메흐메트 알리 아르슬란은 "40년간 준비해 왔고 또 44일간의 전투 후 투쟁의 정신을 가진 동지들과, 투쟁의 정신을 가진 군인들과 함께 오스만의 땅에서 1918년부터 오늘날까지 100년간 우리의 땅은 적의 손에 들어있고, 우리 몸에는 단검이 꽂힌 것과 같았다. 이제 오늘 이곳에서 역사의 어두운 페이지로 되돌아가지 않게 하기 위하여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특히 범튀르크주의 계열의 우파 언론은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반기는 분위기이다. 반면 아제르바이잔 언론들은 이 괴이채-쟁개주르 공화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다. 숨가이트 국립대학교 총장 엘한 휘세이노프는 이미 많은 역사기록에서 알려져있듯이 괴이채, 쟁개주르, 심지어 예레반도 아제르바이잔인의 역사적 영토인것은 사실이고, 괴이채, 쟁개주르가 1920년 11월에 소비에트에 의해 아르메니아로 넘어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극도로 민감한 이시국에 이런 선언은 아르메니아에게 빌미거리만 던져줄 것이며 이미 아르메니아에 의해 아제르바이잔이 하지도 않은 범죄에 대한 거짓선전이 난무하고, 아르메니아가 아제르바이잔에 대해 저지른 온갖 도발, 악행, 중상모략에도 불구하고 국제세계에서 평화를 지지하는 아제르바이잔의 국가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

아제르바이잔의 민영 언론 '뮈사바트'는 리즈반 탈르보프는 2005년 "서아제르바이잔으로의 귀환 연합"이라는 조직을 창설하고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복역한 적이 있는 인물로 자기만의 외교를 진행하기 위해 이라크의 PKK와도 접선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괴이채-쟁개주르 공화국은 아제르바이잔의 이익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이란 정보기관의 공작이거나 아니면 "미친 사람"의 망상일뿐이라고 주장했다. #

쟁개주르 지방 실향민과 후손들로 구성된 '서부 아제르바이잔 공동체'는 괴이채-쟁개주르 공화국이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며 인정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

결국 후속보도도 없이 아무일 없는걸 보면 흐지부지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소위 부통령이라는 메흐메트 알리 아르슬란은 바트만출신의 쿠르드인으로 심지어 PKK활동 전력까지 있는 인물이 드러나면서 처음에는 우호적인 기사를 실었던 튀르키예에서도 낚였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며, 소위 대통령인 리즈반 탈르보프에 대해서는 이미 아제르바이잔 내에서는 문제인사로 간주되는 상황이었다. 무엇보다도 괴이채-쟁개주르 지역은 현재 아르메니아의 슈니크주에 해당되는 영역이며, 아제르바이잔이 그토록 열길 희망하는 쟁개주르 회랑이 지나가는 지역이다. 즉 설사 괴이채-쟁개주르 공화국이 아르메니아로부터 분리된다 치더라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양측 모두의 이득에 완전히 반대되는 일이었다.


[1] 한국 시간 9월 15일 오전 1시. 9월 23일까지 소규모 교전 발생.[2] 아르메니아 국방장관[3] 아제르바이잔 국방장관[4] 9월 19일 아르메니아 총리 니콜 파시냔의 내각회의 발표. #. 아제르바이잔 측 주장으로는 450명[5] 아제르바이잔 주장[6] 아제르바이잔 국방부 발표[7] 아제르바이잔 국방부 발표[8] 바쿠 유전은 2차 세계대전때부터 굉장한 석유 산출량을 보이던 지역이었다. 석유에 목이 말라있던 나치독일이 이 지역만을 목표로 공세를 벌였을 정도.[9] 프랑스, 그리스등 유럽연합 일부 국가는 친아르메니아 성향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10] 체크포인트 검문 등[11] 9. All economic and transport connections in the region shall be unblocked. The Republic of Armenia shall guarantee the security of transport connections between the western regions of the Republic of Azerbaijan and the Nakhchivan Autonomous Republic in order to arrange unobstructed movement of persons, vehicles and cargo in both directions. The Border Guard Service of the Russian Federal Security Service shall be responsible for overseeing the transport connections. 크렘린[번역] 9. 지역의 모든 경제적, 운송 연결로들은 개방된다.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서부지역과 나흐치반 자치 공화국 사이, 양 방향의 사람, 차량, 화물 이동이 방해받지 않게 하기 위해, 아르메니아 공화국은 양 지역간 운송 연결로들의 안전을 보장한다. 러시아 연방보안국 산하의 국경수비대는 운송 연결로의 감독을 책임진다.[13] "서아제르바이잔"의 일부로 보고있다. 심지어 일부는 아르메니아 전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하기도 한다.[14]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또한 잰개주르 회랑을 거부하였다.#러시아어[15] 아아전쟁 이후 아르차흐에서 아르메니아로 유입된 피난민들이다.[16] 당장 프라하 협약 이후인 10월 10일에도 워싱턴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소속 차량이 총격테러를 당했다.#[17] 1918년 아제르바이잔 제1공화국 시절에는 서부 쟁개주르 일부가 아제르바이잔령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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