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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0:25:49

C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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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응시자격4. 자격증 취득 요건5. 필기시험6. 시험과목
6.1. Level 16.2. Level 26.3. Level 3
7. 필요 경력8. 대우9. 계산기10. 기타11. 참고할만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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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Chartered[1] Financial Analyst: CFA / 국제재무분석사 }}}
홈페이지 CFA 시험 안내페이지

CFA®FRM (국제FRM), CMA, CAIA 등과 함께 민간자격증으로 규정하고 있다.

재무 분석에 대한 국제 자격증으로, 금융권 내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가진 시험으로 알려져있다. 문제 출제 및 자격증 부여는 미국 버지니아 주에 소재하고 있는 CFA Institute에서 주관하고 있다. 모든 교재 및 시험이 영어이므로 영어에 충분히 익숙해야 하며, 에세이 형식의 주관식 서술형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능력이 요구된다. 이게 힘들다

온라인 시험 전환 이후 합격률이 급감했으며, 비영어권인 우리나라의 경우는 합격률이 더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레벨3 합격까지 통상 1000시간 정도의 시간을 공부해야 하며(사실 레벨1-3를 한 번에 통과한 합격자도 1000시간 초과는 훌쩍 넘는다는게 중론. 레벨3 공부시간만 500시간을 초과하는 응시생들이 허다하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직업을 가진 상태에서 공부를 하므로 자기 생활을 꽤 오랜 시간 반납해야 한다.# 1차, 2차까지는 삼지선다여서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점수 편차가 크지 않으며, 아차 하는 순간 떨어지는 시험이고 1년 더 공부한다고 해서 합격 확률이 그만큼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CFA 보유자는 대한민국 자본시장법에 따라 적격투자자로 인정받으며, 각종 투자 한도가 확장되고 투자 실적 기준 등이 완화된다. 크라우딩 펀드 성공 기업들은 KSM 전매 제한이 사라지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CFA는 최근 ESG 투자 관련 인증 시험 패키지를 도입하였으며, KPMG, PwC 등 다양한 ESG 관련 컨설턴트 기업들이 현직자와 신규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응시와 자격 취득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시험은 역시 영어로 치룰 수 있으며, 학습 자료 역시 영어이다.

2. 역사

미국에서는 대공황,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주식 투자가 다시금 활발해졌으며, 이로 인하여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증권분석가들의 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증권분석가들의 모임인 FAF(Financial Analysts Federation)가 1947년 설립되었다. 이 외에도 많은 지역에서 증권분석가 및 투자자들의 모임이 생겨났으며 특히 NYSSA(New York Society of Security Analysts) (현재 CFA Society of New York)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이 무분별한 증권 리포트의 남발과 수준이 떨어지는 증권분석가들을 비판하면서 이들을 위한 교육 및 자격증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FAF의 영향이 커짐에 따라 각지에 있던 증권분석가 모임은 FAF 산하에 통합되었으며, 이와는 별개로 1959년 증권분석가를 위한 자격을 부여하고자 하는 ICFA(The Institute of Chartered Financial Analysts)가 발족하였으며 1963년 총 284명이 응시한 최초의 CFA 시험이 시행되었다. 1990년 FAF와 ICFA가 통합하여 AIMR(The Association for Investment Management and Research)이 설립됨으로써 비로서 전국적인 증권분석가 모임 및 자격을 주관하기 위한 유일한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2004년 AIMR은 CFA Institute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대유행에 따른 여파와 낮은 합격률로 응시률이 급감했다.#

3. 응시자격

기본적으로 대학교 학사 이상 혹은 그에 준하는 학위를 지닌 자만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관련 실무 경력을 인정받으면 대학생 신분으로도 level 1~3까지 pass할 수 있으나, Charter는 유관 경력이 인정된 후에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남자 대학생은 1학년 마치고 군 복무를 마치면 2학년부터 바로 응시가 가능하고, 여자 대학생은 군 복무 기간이 없으므로 4학년생이 되는 순간부터 응시가 가능하다. 대학 재적(在籍) 년수로 따져서 4년차부터 응시 자격을 주기때문에 그렇다. 물론 여대생도 1년 정도 휴학했다면 3학년부터 응시 가능. 2022년 CFA시험은 학부생은 졸업예정 월 전 11개월 이내의 시험 응시 또는 경력(직장 또는 군대)과 대학교 이수 학년을 모두 포함하여 36개월을 채우면 응시 가능하게 바뀌었다.

4. 자격증 취득 요건

총 3개의 Level로 이루어진 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48개월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이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단, 꼭 시험을 통과하고 나서 경력을 쌓을 필요는 없다. 만약 실무 경력이 충분하다면 Level 3를 합격하고 심사를 거쳐서 바로 자격증이 주어진다. 반대로 시험을 아무리 빨리 합격한다 하더라도 경력이 부족하면 경력을 채울 때까지는 자격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경력이 쌓인 이후에 다른 CFA Charterholder 2인의 추천을 받아야 정식으로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회사의 보증 하에 자신의 직장 상사의 추천을 받아도 무방하다.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은 'CFA Charterholder'라고 불리며 이 호칭을 자신의 명함 등에 공개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따라서 CFA Level 1 또는 2만 통과한 사람은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 경우 CFA candidate라고 부른다. Level 1/Level 2를 붙고 나서 Level 2/Level 3를 준비하고 있다면 각각 CFA level 2 candidate/CFA level 3 candidate다. 물론 CFA level 1 candidate는 없다. Level 3까지 모두 합격했다 하더라도 실무 경력을 못채웠거나 CFA 협회에 등록하지 않았다면 자신이 CFA Charterholder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낼 수 없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level 1, 2, 3 합격자들도 누릴 수 있는 제도적 이점이 존재한다.[2] CFA의 윤리 과목에서는 각 레벨의 시험 응시자 또는 통과한 응시자가 이력서 등에 해당 사항을 어떻게 기재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할 것.

CFA 시험을 통과하고 나서 CFA 협회 회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협회비를 내야 한다. 2019년 기준 CFA Institute에 지불해야 하는 회비는 275달러이며 각 지역 CFA 협회별 회비는 별도로 내야 한다. 예를 들자면 CFA 한국 협회의 경우는 입회비 없이 연 75달러이며, 뉴욕 CFA 협회 (CFA Society of New York)는 입회비 100달러에 연회비 250달러이다. 물론 안 내는 사람도 명함에는 다들 달고 다닌다.

5. 필기시험

CFA 시험은 1·2·3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Level당 시험은 매년 6월 첫번째 주 토요일, 즉 일년에 한번만 볼 수 있지만, Level 1 의 경우는 매년 6월 첫번째주 토요일, 매년 12월 첫번째주 토요일 이렇게 두 번 볼 수 있다. 따라서 최단 기간에 따려고 해도 학습 기간을 제외하고 최소한 1년 6개월이 소요된다. (1차 시험은 12월, 2차는 다음 해 6월, 3차는 그 다음 해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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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는 IBT 방식으로 시험 방식이 바뀌어 TOEFL과 같이 시험용 PC가 구비된 센터에서만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Level 1과 2의 경우는 2009년부터 삼지선다 객관식으로 바뀌었다. Level 1은 오전, 오후 모두 120문제. Level 2는 오전, 오후 모두 60문제씩. 하지만 Level 3의 경우는 오전 시간의 경우는 주관식 서술형이다. 그것도 단답형이나 한두줄로 쓰는 것이 아니라 Essay 타입이며, 답은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다행히 오후 시간은 삼지선다 객관식 60문제.

사실 CFA의 가장 큰 난관은 Level 3가 아니라 Level 2라는 것이 중평. Level 2는 Level 1과 범위는 거의 같지만, 난이도가 갑자기 급상승한다. 또한 Level 1의 경우는 경영학과를 나온 사람이면 그리고 학교 공부를 충실히 했다면 학교에서 배웠을 내용이지만, Level 2는 정말 업계에서 쓰이는 실무적인 내용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매우 생소하기 마련이다. Level 2 수험생들에게 그나마 희소식이라면 Level 1에 비해 문제 수가 절반인 120문제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Level 1 시험은 6시간 동안 240문제를 풀어야 해서 마킹이나 검산 등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1분 30초에 1문제를 풀어야찍어야 하는 반면, Level 2는 본인이 해당하는 지식만 있다면 어려운 문제도 비교적 오랫동안 붙잡고 푸는 것이 가능하다. 타임어택 식의 시험에 약한 수험생들에게는 Level 2가 오히려 체감 난이도는 낮은 경우도 있다.

Level 3의 경우 Level 2보다 난이도가 높기는 하지만 Level 1에서 Level 2로 넘어갈 때의 난이도 급상승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난이도 상승이 적게 느껴지는 편이다.(Level 2를 통과해야 볼 수 있으니 만큼 응시자의 수준이 높아진 것도 있다.) Level 3의 경우 AM session이 에세이로 나오므로 영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실제로 영작의 공포가 워낙 크다 보니 한국 내 응시생 합격률은 Level 3가 가장 낮다. Level 2는 찍신의 가호를 받아 어떻게 넘어가더라도 영작은 찍을 수가 없다.

채점 기준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혼합되어 있으며, 정확한 기준은 CFA Institute 내부자들밖에 모른다. CFAI에서 매 시험마다 MPS(Minimum Passing Score)를 설정하는데, 통상적으로 70%보다 조금 아래이다. MPS 커트라인에 걸쳐 있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Ethics 과목의 점수가 높은 수험생을 우선적으로 합격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바로는, 상위 1%에 해당하는 응시자의 평균 점수의 70%가 그 시험의 커트라인이 된다(이 말은 시험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70점만 넘으면 합격이라는 뜻)고 알려져있으나, 공식적으로 이와 관련한 사실이 표명된 바는 없다. 합격률은 전세계적으론 비교적 일정한 편이지만 비영어권 국가인 한국에선 난이도에 따라 들쑥날쑥하다. CFA 협회의 자료를 보면 2002년 이후 평균합격률은 Level 1: 40%, Level 2: 44%, Level 3: 58% 정도이나 한국은 20%에도 못미치는 해도 있다.

한국의 Level 2,3 합격률 디스카운트를 고려한다면 Level 1 to 3까지 한번에 합격하는 자는 Level 1 응시자 중 2% 미만이다. 예를 들어 보자면 Level 3 응시자들은 Level 1, 2를 붙은 약 1년~2년 정도의 수험기간을 가진 수험생들인데 이들 중 20% 정도만 합격한다고 생각하면 쉬운 시험이 아니다. Level 2부터 한번 떨어질 때마다 응시료를 포함한 제반 비용이 200만원 이상 발생하며 1년을 더 공부해야 한다. 합격생도 대부분 상위권 대학 출신이다.[3]

6. 시험과목

6.1. Level 1

Level 1은 Financial Market과 투자 상품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목표이다.
흔히 주변에서 CFA 한다 CFA 붙었다 라고 하는 건 대부분 Level 1인 경우가 많다.(CFA vs CPA 놀이 하면서 까부는 애들도 대부분 Level 1 정도 하는 애들이 많다.) CFA Level 1은 사실상 맛보기 수준일 뿐이다. Level 2로 가면 CFA가 후달리게 하는 시험이라는 걸 느끼게 되고 Level 3 패스한 사람은... 그냥 주변에서 거의 보기 어려울 정도라도 보면 된다. 2021년을 기점으로 CFA Lv1의 합격률이 굉장히 낮아졌다.

6.2. Level 2

Level 1에서는 Finance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과 다양한 asset class에 대한 기초를 배웠다면, Level 2에서는 그럼 이렇게 다양한 asset class들을 어떻게 Valuation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이론은 무엇인가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한다. 상세하게는 Equity, Fixed Income, Derivatives 등의 Valuation 관련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6.3. Level 3

Level 1,2를 통하여 전반적인 Financial market에 대한 이해를 거쳐 각 asset class에 대한 valuation 지식까지 갖추었다면, Level 3에서는 그럼 실제 고객들 대상으로 어떻게 고객의 needs와 risk profile에 맞는 투자 계획을 만들고 실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테스트한다. Level 3의 오전 세션에서는 주관식 에세이 형 문제가 주어지며 각 문제 별로 대상 고객 (개인/기관)의 현재 상황, 미래 기대 수익률, 위험 요소, 투자 제약 상황 등이 주어지며 이를 토대로 고객의 맞춤형 투자 플랜을 설계하는 IPS (Investment Policy Statement)를 작성하는 것이 오전 에세이 시간의 기본 틀이다. 단, 무작정 IPS를 작성하는게 아니고 문제가 명확히 요구하는 바(예를 들어, 'John의 ㅇㅇㅇ을 향상/감소시키는 요인을 각각 하나씩 파악하고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 'ㅇㅇㅇ의 값을 구하고 계산 과정을 보이시오', 'ㅁㅁㅁ가 ㅇㅇㅇ를 증가시키는지 감소시키는지 판단하고 그 근거를 서술하시오' 등등 물론 문제가 한글로 나오지는 않는다...)에 맞춰 답변을 작성하면 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IPS 관련 부분도 있지만 기타 주제도 다루며 오후 세션은 Level 1,2 와 유사한 객관식으로 구성된다.

(아래 작성된 내용에서 시험문제의 난이도가 언급된 부분은 CFA Institute 홈페이지 모의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주관적 견해이며, 객관식 파트에만 적용되니 참고할것.)전반적으로 레벨 3답게 폭 넓은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인의 레벨3 체감 난이도는 에세이에 대한 공포감 등으로 인해 원어민에 비해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으며, 실제로도 레벨3에서만 3수 4수 하는 사람도 흔히 있다. 실제로 시험장 들어가면 한국어도 영어도 떠오르지 않는다. 문제로 나오는 지문은 너무 길고 지문 읽다가 문제 까먹고 답쓰다가 무슨 답 쓰는지 까먹고 하다가 멘붕속에 마무리.

7. 필요 경력

다음 중 하나로 4년 이상 근무하면 된다. 단, 꼭 아래와 같은 직함/직책을 칼같이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폭넓은 의미로 금융시장과 관련되어 있는 경력이라면 인정된다. CFA Charter를 신청할 때 다른 2명의 CFA Charterholder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데, 만약 도저히 2명을 찾을 수가 없다면 1명은 직속 상사의 추천으로 대체 가능하다.
영어 한국어
Accountant/Auditor 공인회계사, 세무사
Actuary 보험계리사
Client service representative -
Compliance analyst/officer 준법감시인력
Consultant 전략컨설팅이나 오퍼레이션 컨설팅의 경영 컨설턴트
Corporate chief financial officer 기업 재무 최고책임자
Corporate finance analyst 기업 재무 애널리스트
Derivatives analyst 파생상품 애널리스트
Economist 경제학
Financial adviser 금융투자자문인
Financial journalist/editor 경제 관련 신문/잡지 등의 기자
Institutional sales professional/business development (buy and sell side) 기관 영업 전문가/사업 개발(영업 및 운용)
Investment banking analyst 투자은행애널리스트
Investment consultant 투자자문사 애널리스트
Investment strategist 투자 전략가
Investor relations IR 부서 직원
Mutual fund sales 뮤추얼 펀드 영업직
Portfolio administrator 포트폴리오 관리자
Portfolio manager 펀드매니저
Private client investment adviser 사모고객전문투자자문인
Product/software developer 금융권 IT 개발자
Professor/instructor 교수/강사
Quantitative investment or risk analyst 리스크 분야 애널리스트, 퀀트
Real estate investment manager 부동산투자전문가
Regulator 감독기관 조사역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국회의원 등)
Relationship manager 고객관계매니저(CRM)
Securities trader 주식 트레이더
Securities underwriter 주식 인수 전문가
Security/Investment analyst 주식 및 투자전략 애널리스트
Supervisor of Investment firm 투자회사의 관리자(책임)
Valuator of closely held business
Venture capital analyst 벤처 캐피털 애널리스트
금융업체에 취직한 경우가 많지 않아서 보통 한국인들은 Institutional sales professional/business development (buy and sell side) 기관 영업 전문가/사업 개발(영업 및 운용) 쪽으로 많이 시험을 본다. IT 업체에 근무해도 금융업을 고객으로 하는 회사에 취직하고 있다면 B2B 영업이라고 해서 CFA Level 3 도전 자격이 생기기 때문.

국회의원과 같은 정치인도 시험 볼 수 있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중에서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 들어가려는 국회의원들은 CFA 또는 AICPA, MBA 등 관련 자격이 있어야만 국회 상임위를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회의원 중에서 경제상임위 노리시는 분들은 CFA 많이 본다.

8. 대우


9.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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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CFA 시험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Texas Instruments BA II Plus. 한국 돈으로 5만원 선에서 구입 가능하다.

CFA시험에서 필수 아이템이 재무용 계산기인데,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아주 중요하다. 먼저 아무 계산기나 들고갈 수 없다. 계산기는 Texas Instruments, HP에서 만든 계산기, 그것도 모델까지 지정해 준 계산기 중 하나만 들고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다. 그 외의 계산기(카시오 등)는 지참할 수 없다. TI의 BA II Plus, BA II Plus Professional, HP 12C 딱 3개 종만 지정되어 있다. HP 12C는 사용법이 일반 계산기와 다를 뿐만 아니라 매우 구형(무려 1981년 출시 제품이다... 2021년으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다.)이므로 본인이 해당 제품에 익숙하지 않다면 쓰지 말자.

AM세션이 끝나고 PM세션이 시작되기 전 모든 계산기를 Reset하여 초기상태로 되돌려버린다. 지정 계산기는 보통 미국에서 수입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시험을 등록한 즉시 구매를 하고, 공부 도중에 틈틈히 사용방법을 익혀야 시험장에서 실수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 제한 때문에 계산기 스킬이 많이 필요한 시험은 Level 1뿐으로 Level 2부터는 대충 사용할 줄만 알아도 되는 것은 사실이다... 실무에서는 엑셀 VBA나 Python, R로 자동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10. 기타

시험 범위가 매년 바뀐다. CFA 협회에 따르면 그 전년도 시험범위의 약 15% 정도를 바꾸어서 다음해 시험범위로 정한다고 한다. 하지만, 몇년 동안은 조금씩만 바꾸다가 갑자기 시험범위가 확 바뀌어버리는 경우가 더 많다. 매년 15% 정도 바꾸는건 맞는데 5년에 한 번씩 전체 시험범위를 갈아엎는다.

2016년 3월 기준 전 세계 적으로 CFA 자격증 보유자는 약 135,000 명 정도이고 이 중 65%가 미국에 적을 두고 있으며, 전체 인원 중 25%가 포트폴리오 매니저이며 15%가 투자은행/증권사에 근무하는 리서치 애널리스트이다. 참고로 전세계에서 CFA 회원을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회사는 2016년 3월 기준 JP모건 체이스 (1,790명),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1,586명), UBS (1,522명), RBC[10] (1,461명), HSBC (1,281명) 순이다.

2015년 10월 기준 대한민국의 CFA 협회 회원은 약 1,600여명이며[11], 2016년 3월 기준 한국에서 CFA 회원을 채용하는 회사 순위는 삼성그룹 (112명), KEB하나은행 (41명), 미래에셋대우 (27명), 신한금융그룹 (25명), KB금융그룹 (25명) 순이다. 2022년 직장별 CFA회원 보유현황

CFA와 유사한 시험으로 미국공인 FRM 시험이 존재하며 둘 다 Finance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투자은행이나 자산운용사의 프론트오피스에서는 주로 CFA의 수요가 더 많은 편이다.

규모가 큰 응시생/합격생 국내 커뮤니티가 존재하지 않으며 시험 뒤에 올라오는 후기도(블로그 제외) 국내 웹을 탈탈 털어 몇개 되지 않는다.

11. 참고할만한 사이트

CFA Institute(한국어)
CFA Institute(영어)
CFA 한국협회


[1] 공인회계사를 나타내는 CPA는 Certified Public Accountant(공인)이지만 CFA의 C는 Chartered(협회 등재)이다. 그래서 CFA 레벨 1, 2, 3를 모두 합격한 후 경력을 인증받아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Charterholder라고 하며 공인자격증이 아닌 민간 자격증이다.[2] 각종 waiver가 대표적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그 자체로 강력한 스펙이 되기도 하고.[3] 하지만 이는 시험 자체의 난이도보다 이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금융업계의 허들과 연동된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4] 예를 들어 내부고발의 문제를 생각해 봤을 때, CFA 협회의 윤리규정은 회사의 내부 부정이 발생하였을 때 직원이 법적으로 적극적 고발을 하는 것을 오히려 말리고 있다. 우선 회사 내부에서 해결을 하고 넘어가는 것을 권장하는데, 이것이 현실에서 가능할리가 없다.(현실에서 가능하며 대부분의 금융계는 그렇다)[5] 하지만 현실적으로 무작정 내부 고발을 장려한다면 금융회사들이 CFA차터홀더를 고용하지 않으려 할지 모른다. 씁쓸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그나마 더 현실적인 접근 방법인듯...[6]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IFRS에서는 판매된 제품의 원가를 계산할 시 재고자산의 후입선출법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상황의 경제에서 후입선출법은 재고자산의 매입비용을 선입선출법보다 높게 계산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순이익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고 회사의 실제 순현금이익에 비해 낮은 법인세가 책정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IFRS에서는 선입선출법과 가중평균법만을 인정하고 있다. 후입선출법을 IFRS가 거부하는 이유는, LIFO의 경우 매출원가는 높아지지만 재고자산의 공정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LIFO로 인한 분식회계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해서 FIFO와 가중평균법만을 인정하게 됐다.[7] 왜냐 하면 대부분의 금융자산의 자세한 Valuation 과정은 Level 2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8] 일명 buy-side.다만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 투자를 수행하는 자산운용사에 연관성이 많다. 부동산이나 인프라 등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는 CFA에서 다뤄지는 영역과 그닥 겹치진 않늗다.[9] 흔히 말하는 sell-side.[10] Royal Bank of Canada[11] 단, 이는 자격증 취득 자격을 얻고나서 꼬박꼬박 회비를 내고 있는 CFA 협회 회원만을 포함한다. 자격증을 따고나서 돈 안내고 버티고 있는 사람을 포함하면 훨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