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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0:10:57

혼다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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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커브 110 (JA44) 슈퍼 커브 50 (AA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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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커브 110 프로 (JA42) 슈퍼 커브 50 프로 (AA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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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커브 110 (JA45) 크로스 커브 50 (AA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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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커브 C125 (JA48) 헌터 커브 CT125 (JA55)

1. 개요2. 세부 모델
2.1. Super Cub 110, 502.2. Super Cub 110, 50 Pro2.3. Super Cub 110, 50 Pro MD2.4. Little Cub2.5. Cross Cub2.6. Super Cub C1252.7. Hunter Cub2.8. EV Cub (양산예정)
3. 특징4. 제원5. 운행 팁6. 경쟁 모델7. 매체8. 기타9. 관련 문서10. 둘러보기

1. 개요

Honda Cub
ホンダ・カブ
혼다 커브 시리즈

일본 혼다에서 1958년부터 생산 중인 언더본 오토바이로, 60여 년의 세월 동안 무려 1억 대가 생산된 혼다의 스테디셀러이다. 한국의 그 유명한 대림 씨티 시리즈도 커브의 라이센스 판인데 비슷한 컨셉과 성능을 가진 라이센스 제품들그리고 비라이센스 짝퉁까지 포함하면 수억 대는 만들어져서, 전세계에서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리고 있는 오토바이라고 할 수 있다.[1] 커브 시리즈는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첫 세대를 제작한 이후 60년이 넘어가기까지 세부 구조만 좀 바뀌었을 뿐, 큰 구조는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1950년대, 당시 혼다의 창업자였던 혼다 소이치로가 어느날 야근을 하다 배가 고파서 소바를 주문했는데,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오다가 그만 국수를 다 엎어버렸다.[2] 이 나이 어린 배달원은 그에게 정말 미안해하며 사과를 했는데, 일반 사람이면 야식을 거르게 되었으니 욱하거나 배달원의 처지를 이해해서 좋게 돌려 보내고 말았을 것이다. 그런데 혼다 소이치로는 이런 모습을 보고선 다른 부분을 주목했다. 배달원들을 위해 한 손으로도 조작할 수 있고, 힘이 약한 사람들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바이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이후 유럽에서 팔리고 있던 스쿠터 등을 참고하여 타고 내리기 편하며 낮은 무게 중심과 가벼운 중량, 그리고 실용적인 스타일의 모델 C100을 만들어냈다. 저 때의 일화에서 비롯된 것인지 슈퍼 커브 최초의 광고 모델은 다름 아닌 소바 배달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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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퍼 커브 C100 모델은 대한민국에서도 1962년에 기아산업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했었는데 최초의 국내생산 오토바이였다. 결국은 대한민국의 오토바이 문화도 슈퍼 커브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10월에 오토바이 사상 세계 최초로 1억 대 생산을 찍었다. 1억 대째의 오너는 혼다의 사장인 하치고 타카히로다. 1억 대 판매를 기념해서 기념 레이스도 주최되었다. 전직 포뮬러 1 드라이버에 현직 모토 GP 라이더 마크 마르케즈 까지 면면이 아주 화려하다.

후한 평가에 인색한 바이크 커뮤니티에서도 명작이라 불리는 데 이견이 없는, 역사상 가장 많이 보급된 운송수단이다. 바이크로 세계일주를 계획한다면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지구력, 연비, 내구성의 최강자다.[3][4]

2. 세부 모델

슈퍼커브 110 기본 모델만 제외하고 다 1인승형이다. 즉 뒷좌석 발판이 없다는 것. 1인승형에 2인이 타면 그걸로 교통 법규 위반이지만 경찰눈에는 그게 그놈이라 잘 모르는 편. 리틀 커브 같은 경우엔 사이즈 자체가 작아 들킬 가능성 자체는 있다. 사실 배기량이 50인 모델들은 작고 출력이 딸려서, 애초에 불편해서라도 두 명 안 탄다. 출고시 모든 모델에 후방 짐받이는 있으나 쿠션은 없어서, 사제를 달아야 한다. 또한 리틀 커브가 아니더라도 50cc(원부/하얀색 넘버 일본기준)는 2인승 자체가 불가.

리틀 커브를 제외한 같은 세대 커브들끼리는 보통 부품을 공유하니 가끔 카울을 스왑해서 다른 색으로 타거나, 아예 다른 모델로 개조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50CC 슈퍼 커브를 크로스커브로 바꾸거나. 크로스커브에 Pro사양 바구니를 단다거나 하는 등. 커스터마이징 폭이 넓다. 마찬가지로 비슷한 국산모델인 시티계열도 그런 식으로 외장을 개조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그외 모습이 격변한 현세대와는 다르게 커브 본래의 모습을 답습한 신형 커브와, 구동계를 전동화한 EV커브가 개발 중이다.

2.1. Super Cub 110, 50

파일:Honda_Super_Cub_110_JA07(2009).jpg 파일:Honda_Super_Cub_110_JA10(2012).jpg
슈퍼 커브 110
2009년형 (JA07)
슈퍼 커브 110
2012년형 (JA10), 태국 생산 (JA16)[5]
파일:Honda_Super_Cub_110_JA44(2018)_1.jpg 파일:Honda_Super_Cub_110_JA59(2022)_2.jpg
슈퍼 커브 110
2018년형 (JA44)
[6]
슈퍼 커브 110
2022년형[7] (JA59), 태국 생산 (JA56)

일반 승용으로, 후술할 파생모델의 베이스가 되는 모델이다. 디자인이 크게 바뀐 2013년형 모델(JA10)은 전세대와 구별하기 위해 슈퍼 커브110(각진놈)이라고도 부른다.[8] 전 세대(JA07)은 꽤 둥글둥글해서 말그대로 슈퍼 커브110(동글이)라고 호칭한다.

2018년부터 복고 스타일 디자인으로 회귀한 슈퍼커브(JA44)을 생산했으며, 신형 슈퍼커브(JA59)에서도 이 디자인이 이어지고 있다. 다자인 자체는 이전 JA07 시리즈를 추종하지만 전자제어 인젝터와 LED 전조등, ABS 등 최신 편의장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커들 사이에서 매우 호평중인 모델이다.

2018년이후 2020년 이전 모델은 한국 한정으로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 캐스팅 휠, 후륜 서스펜션이 스프링 타입으로 나온다. 또한 내수용과 달리 계기판에 LED로 기어 단수가 표기되고 사이드 미러 모양과 전면 방향지시등 위치가 다르다.
동남아 사양에서는 2인 일체형 시트에 주행거리가 전자식으로 표기되는 등 국가별로 사양이 다르게 적용된다.

2021년식부터는 국내 사양 슈퍼커브110(JA56)에서도 연료계와 주행거리, 기어 단수가 디지털 타입[9]으로 표시되고 방향지시등이 일본 내수용과 동일하게 핸들바에 붙어서 나온다. 동시에 엔진이 유로5에 대응하도록 완전히 신설계되며 최대출력 발생 구간이 7500rpm에서 8000rpm으로 변경, 공인 연비도 62.5km/l에서 65km/l으로 늘었다. 단 신형 엔진 적용 이후 시동 꺼짐 발생 빈도가 상당히 커져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다만 RPM조절로 해결 가능한부분이라 큰 문제는 아니다

2022년 일본 내수 슈퍼커브110(JA59)부터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 캐스팅 휠, 연료계와 주행거리, 기어 단수가 디지털 타입으로 변경됐다. 엔진도 압축비를 높혀 토크가 강해지고, 1단과 4단 기어비를 변경하였다. 짐대가 크롬에서 블랙으로 변경되었다.

2.2. Super Cub 110, 50 Pro

파일:Honda_Super_Cub_50_AA04(2012).jpg 파일:Honda_Super_Cub_50_AA07(2018)_1.jpg
슈퍼 커브 50 프로
2012년형 (AA04)
슈퍼 커브 50 프로
2018년형 (AA07)

화물 배달용 바이크. 그래서인지 차체 후방 짐받이가 좀더 크다. 차체 전방에는 증설 바구니가 기본적으로 달려 있고 라이트는 바구니 앞에 있다. 그 외에 카울과 계기판, 조명 등이 일체화 된 보통모델과는 다르게 전부 분리되어 있으며 핸들에는 그립 히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계기판 자체에는 안개등이 장착되어있다.

기존 모델들의 차륜 직경이 17인치인 반면, 프로 모델은 출발시 토크를 높이기 위해 리틀 커브/크로스 커브 50과 동일한 14인치로 축소되었고 후륜 현가장치와 사이드 스탠드가 강화되어 있다. 무거운 짐을 싣고, 자주 세우고 자주 발진할 일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과거의 모델들부터 2022년에 발매된 최신형의 JA61모델에 이르기까지 이 강화된 사이드스탠드 때문에 센터스탠드를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하다는 평이 있다.[10]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 평상시에는 사이드스탠드만 사용하고, 센터스탠드는 장시간 미운행시 혹은 정비시에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본래 '프레스커브(プレスカブ)'라는 모델명을 갖고 기존의 커브에 증설바구니와 대형 짐받이, 전방 라이트, 포그 램프, 17인치 타이어를 갖고 있던 물건이었다. 심지어 셀도 없어서 가장 권장되는 출발방법이 3단 시동이었을 정도.[11]

2.3. Super Cub 110, 50 Pro MD

파일:Honda_MD90.jpg
혼다 MD90
'유우세이커브(郵政カブ)'라고 불리는 우체국용 슈퍼 커브로 사양자체는 Pro 모델과 같다. 우정시티와 도색이 흡사하다. 특이하게도 우정레드색 카울(페어링)은 혼다 본사에서 관리하고 일본우정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일반커브와 다른점은 열선 그립이 있고(1, 2단 조절도 가능함) 공기흡입구가 더 높은곳에 있어서 도강 또는 호우침수시에도 쉽게 시동이 꺼지지 않으며, 사이드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브레이크 홀더가 있어서 앞바구니가 무겁거나 경사로에 주차해도 넘어지지 않게 도와주며 사이드 스탠드도 매우 크고 단단해서 짐을 많이 실어도 안정적이다. 여러모로 우체부 배달에 특화돼서 있는 셈.

관리가 워낙에 잘 되는건지, 2020년대에도 1970년대 커브를 굴리는 우체부들도 있다.

2.4. Little Cub

파일:Honda_Little_Cub_AA01(2015).jpg
리틀 커브
2015년형 (AA01)

1997년부터 생산된 일반 승용모델로 일반 커브보다 꽤 작은 모델이다.[12] 배기량은 50 cc 밖에 없다. 환골탈태한 현 세대 모델(JA10)과는 다르게 커브 본래 그 모습을 유지. 중량은 일반 커브보다 한층 더 가벼운 70 kg대. 일본 국내 생산이라 기본모델과 비교해도 가격 차이가 그리 나지 않는다. 2017년 단종.

2.5. Cross 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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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커브 110
2013년형 (JA10)
크로스 커브 110
2018년형 (JA45)
크로스 커브 50
2018년형 (AA06)

2013년에 기존 슈퍼 커브 110(JA10)을 베이스로 파생된 크루징 & 어드벤처 타입. 슬로건은 'The Crossover a Life and Play'로 도로, 비포장도로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면서, 일반 승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다.

JA10 모델 시절에는 배기량 110 cc 밖에 없었으나, 2018년도에 크로스커브 모델이 체인지 되면서 50 cc 모델도 추가되었다. 와일드한 외관이 특징으로 오래 전 한 시대를 풍미한 헌터 커브의 디자인을 계승하였다. 설계 자체는 커브 Pro가 베이스, 색상도 파스텔톤이 많은 기본모델과는 다르게 노랑/검정, 빨강/검정, 회색/검정으로 색상대비가 강해 눈에 확 띈다. 특히 노랑/검정의 경우 공사장용 차량으로 보일정도. 핸들 스위치 박스가 다르고, 좀더 폭이 넓다. 핸들이 높아지고 그에따라 계기반이 위에 설치되어 있다. 계기반 전면 차폭등은 삭제 그자리에 CC110 스티커가 붙여있다. 후륜 현가장치가 유압식+용수철이다. 타이어는 17인치에[13] 일반모델보다 폭이 좀 더 넓고, 차고도 일반모델보다 더욱 높게 되어있어, 비포장로나 임도 주행에 적합하며[14] 덩치가 큰 사람이 타기에도 일반모델보다 좀더 편하다. 또한 종감속비도 바뀌어 일반형 모델보다 가속이 좀 더 빠르다.

2.6. Super Cub C125

파일:Honda_Super_Cub_C125_JA48(2018).jpg
슈퍼 커브 C125
2018년형 (JA48)

2018년형 슈퍼 커브의 고급형 파생모델로, 2018년 9월 14일 출시되었다. 슈퍼 커브 초창기 모델의 모습을 그대로 계승한 커브.[15] 색상도 판박이다.

기존 JA44 슈퍼 커브와 비슷해보이지만, 몇몇점이 다른데,

특히 엔진이 순정으로써는 역대 최대급인 125 cc 로 변경되었다. 국내에서는 2019년 11월 20일 혼다코리아에서 정식으로 공개하였으며, 가격은 465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기존 병행수입 가격은 530만원 선)
국내에 처음 도입된 직후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을 매우 많이 받으면서 한때 C125 수입분이 남아돌아, 지금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80만원 상당의 공식 프로모션까지 동원하여 재고떨이를 한 바 있었다. 이 일로 혼다코리아가 재고 관리 방식을 바꾸어 각 수입분마다 최소한의 재고만을 들여와 팔기 때문에 19년 이후의 혼다 신차 되팔렘들이 성행하게 된 거라는 소문까지 돌 정도. 때문에 21년에는 수입되지 않았고 22년부터 다시 텐덤 시트 기본장착 및 블랙 컬러가 추가된 구성이 468만원으로 책정되어 현재까지도 팔리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 125cc 이하 모델들의 고급화 추구 및 국제 물류 적체, 환율 영향 등 다양한 이유로 경쟁 모델들의 가격이 많이 올라가는 추세다 보니, 예전에는 비싸다는 인식이 확실했으나 요즘 들어서는 오히려 가격상승이 별로 되지 않은 C125가 선녀로 보일 지경.
노말 슈퍼커브와 비교 시의 단점을 꼽자면 오히려 더 작아진 연료통 용량(3.7L) 및 확실한 고급화가 되었다 보니 카울 등의 부품값도 엇비슷한 외관과는 다르게 생각보다는 꽤 차이나는 점 등이 있다. 또한 완전한 고급 승용 컨셉으로 개발되어서인지 킥스타터는 아예 제거되었으며, 사이드스탠드 센서가 탑재되어 스탠드를 내리면 시동이 꺼지는 등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2.7. Hunter Cub

파일:CT110.jpg
위의 크로스 커브처럼 레저용 커브로 등장한 물건이었다. 그 예로 위로 솟은 머플러, 가벼운 프레임정도... 1993년에 발매되어 2006년까지 판매되었고, 그리 좋지 않은 성적 때문에 단종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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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커브 CT125
2020년형 (JA55)

2019년 도쿄모터쇼에서 화려하게 복귀를 예고했고, 이후 2020년 6월 29일 신형 헌터 커브가 출시되었다. 슈퍼 커브 C125 모델과 마찬가지로 125cc 엔진을 적용한 것이 특징. 가격은 44만엔으로 책정되었다.

출시 이후 일본 현지에서는 말 그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덕분에 주문을 넣어도 수 개월 이상의 대기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2022년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엔진을 탑재한 JA65 모델이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에선 2023년 2월 정식 출시가 확정되었다. 가격은 489만원으로 2022년 12월 1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는 중. #

미국에서는 트레일로 판매중이며, 터메릭 옐로우 색상이다.

2.8. EV Cub (양산예정)

파일:혼다 커브/EV커브.jpg
EV 커브
2018년형

2009년과 2016년 두차례 공개되고 2018년부터 양산하기로 계획된 커브의 전기모델.

공개된 스펙은

가격은 약 3,500달러정도로 예정. 전기동력인만큼 당연히 변속기는 사라졌고 프레임이 EV 전용 모노코크로 재설계되었다.

2018년 일본과 북미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보류되었다. #

3. 특징

태생부터가 배달용으로 타고내리기 쉽게 시트고를 엄청 낮췄고, 저속으로 안정적으로 달리기 위해 단기통 가솔린 엔진이 차체 최하부에 위치해있다. 더불어 실린더가 위를 보는 게 아닌 앞쪽을 보고 있는 수평향인 것이 특징.[17] 기어는 보통 3단이나 4단의 로터리 방식이 일반적이다. 전통적으로 킥 스타팅[18]이 기본이지만 전기시동기(셀 스타터)가 옵션으로 달린 제품도 다수.[19] 클러치원심클러치인 덕택에 처음 바이크를 접하는 사람도 쉽게 탈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현재 배기량은 50cc부터 125cc까지 다양한 종류가 생산되고 있다.

유지비는 매우 싼 편에 속하며, 일본의 연비측정 방법[20]으로는 30km/h로 정속 주행시 리터당 100km/L#의 지구 최강의 연비를 보여준다. 이 때문에 이를 과장취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위의 수치는 혼다 Super Cub 50 기준이며, 실제로 일본에서 50cc 이하의 바이크는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하여 최고시속이 30km로 강제로 제한되기 때문에 저런 말도 안되는 연비가 제원상으로 쓰여있다. 허나 실 사용자들의 경험상으론 50cc 기준 80km/L는 아무렇지도 않게 뽑아내며, 한국에 많은 110cc 역시 실제 사용에서 실연비가 대략 60km/L가 나온다는 점. 배달용이나 상용으로 쓰이는 커브들은 급출발 급가속 등 연비에 나쁜 운전들이 일삼아지지만, 암만 그래도 40-50km/l는 가볍게 뽑아낸다. 심지어 71km/L를 달성한 커브 110 오너도 있다.

구조가 매우 간단하여 정비 초보자도 직접 유지/보수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웬만한 트러블은 자전거포에서도 고칠 수 있다'는 말로도 증명된다.[21] 호환되는 부품도 워낙 많아서[22] 고장이 나더라도 금방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다. 퀵서비스, 우편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 내구성이 막강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별명이 "좀비바이크". 얼마나 막강한지 체인 교체는 커브에게 사치라고 하며, 바이크는 버티는데 라이더가 못버티는 바이크라나 뭐라나. 디스커버리 채널의 역사상 최고의 바이크 톱10 (The World's Greatest Ever! TOP 10 Motorbikes)편[23]에서 커브에게 각종 막장실험을 진행해봤는데,



테스트 중에 엔진이 멈추거나 잔고장이 발생한 적은 전혀 없었다. 심지어 떨어뜨린 뒤에도 엔진에 시동이 걸렸으며, 바퀴가 찌그러져서 불안불안 하긴 했지만 굴러갔다. 이쯤되면 오토바이계의 쌀집 자전거 내지는 AK-47, 또는 토요타 하이럭스라 불러야 될 것 같다.

현재도 많은 나라에서 생산, 판매 중. 국내에선 대림자동차에서 라이센스하여 이른바 '시티백'으로 불리던 대림 씨티 시리즈로 생산 판매했었고 그 이전에는 C90을 가져온 DH88(88cc)이 존재했었다. 대림 씨티 시리즈가 협약이 중단되면서 Citi Ace 110으로 바뀌었다. 대림 쪽의 배기량이 증가한 듯 하지만 슈퍼 커브도 110cc로 배기량이 증가한 모델이 나왔다. 원판이나 라이센스 모델뿐 아니라 소위 짭퉁이라 칭하는 카피모델들도 유지비가 저렴하고 내구성, 정비성이 뛰어나서 개발도상국들은 물론 한국에서도 경상용차인 타우너나 다마스, 라보와 함께 대표적인 서민의 동반자로 다방면 활약 중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커브와 비슷한 형태의 언더본 바이크를 배달 오토바이라고 부르며 나이 좀 드신분이나 배달부를 제외하고는 일반인이 타는 경우는 별로 없으나 Cub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클래식 스쿠터를 타듯 타고 다니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기는 하다. 기어가 있기 때문에 스쿠터보다는 주행하는 맛도 있고 연비나 유지비 등도 스쿠터보다 낫지만, 한국에서 언더본 바이크의 인식은 바닥을 기기 때문에 섣불리 접근을 못 하는 게 현실. 그래서인지 커브를 타거나 시티 시리즈를 커브로 커스텀한 차량들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빨간색을 탈피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빨간색 언더본은 배달 오토바이라는 인식이 워낙에 강하기 때문. 레그실드 와 하얀색 카울부분을 해제 하는 것만으로도 인상히 굉장히 많이 바뀌니, 떼어내는 사람도 많다. 웬만한 50cc 스쿠터와 비슷한 가격으로 저렴하고 배기량은 110cc라서 도로에서의 주행성, 출력이 좋고 유지비까지 저렴하니, 어떻게 보면 굳이 배달용뿐 아니라 돈 없는 학생들에게도 이만한 바이크가 없다.

2013년에 혼다 코리아가 슈퍼 커브 110을 정식으로 들여왔다. 엔화 약세등으로 인해 직도입해도 될 만한 가격이라고 판단했던 듯. 가격은 대림 Citi Ace2보다 좀 더 비싸지만 점차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 색상은 붉은 색과 베이지색, 펄 블루 색상 3종이 판매된다. 주요부품은 아니지만 일반 소모품들은 시티 시리즈와 호환이 된다고 하니깐 수입치고는 유지비가 그리 비싸지는 않다. 아무래도 혼다에서 저렴하게 들어오는 편인 데다 색상이 다양해지다보니 레저용이나 자가용으로 타고다니는 학생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태국생산에서 중국 생산으로 바뀌면서 계기판 원가절감이 심해지고 도난 방지 시스템이 취약하며, 국내 경쟁 차종 대비 편의사양 부족은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혼다 코리아측도 이를 인지했는지 18년도부터 다시 태국 생산 모델로 수입한다. 편의사양은 특출나진 않으나 그럭저럭 괜찮아 졌다. 다만 원판의 강력한 내구성을 그대로 담습하지 않아서, 좀 이상한 곳이 자꾸 깨진다.

딱 한가지 단점이라면 워낙 원가절감, 내구성의 끝판왕을 자랑하다 보니 순정 서스 세팅이 굉장히 딱딱하다. 말마따나 일반 오토바이로 방지턱 넘듯 넘어버리면 엉덩이가 얼얼한 수준이라고. 허리 다치기 싫으면 살살 넘어가자. 거기다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 장착되는 씨티 에이스와는 다르게 125cc 모델들을 제외하면[25] 앞뒤가 모두 드럼 브레이크이다. 그나마 2022년 신형 모델에서부터는 안전 규제 대응을 위해 50cc 제품군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전륜에 디스크 브레이크와[26] ABS가 기본 장착된다고 한다.

하여튼 이런 괴랄한 내구성과 싼 유지비 덕에 일본 본토에서는 아직도 C50[27]이 굴러다니고, 중고로 팔리는 지경이다.

한국에서도 차츰 인지도가 늘어나 2022년에는 주문하면 거의 4-5개월을 기다릴정도로 인기가 폭발했었다. 덕분에 되팔렘들도 기승을 부렸지만, 혼다 코리아에서 커브 뿐만 아니라 다른 125cc 라인업의 재고를 늘려서 커브의 수요를 어느정도 확충한 결과, 2023년에는 작년처럼 많이 기다리지 않는다.

4. 제원

(2018년형 모델 기준)
<rowcolor#252525> 종류 슈퍼 커브 110 슈퍼 커브 110 프로 크로스 커브 110 슈퍼 커브 50 슈퍼 커브 50 프로 크로스 커브 50
<colcolor#252525> 차량 모델명 JA44 JA42 JA45 AA09 AA07 AA06
엔진 모델명 JA10E AA04E
엔진 형식 공랭식 4행정 단기통 SOHC 수평향 엔진
배기량 109 cc 49 cc
압축비 9.0:1 10.0:1
최대 출력 8마력 (5.9 kW) @ 7,500 RPM 3.7마력 (2.7 kW) @ 7,500 RPM
최대 토크 0.87 kgf·m (8.5 Nm) @ 5,500 RPM 0.39 kgf·m (3.8 Nm) @ 5,500 RPM
변속기 상시 치합식 4단 리턴[28]
기어비 <colcolor#252525> 1단 3.181
2단 1.705
3단 1.190
4단 0.916
동력전달 체인 드라이브
전륜 타이어 70/90-17 70/100-14 80/90-17 60/100-17 70/100-14
후륜 타이어 80/90-17 80/100-14 80/90-17 60/100-17 80/100-14
연료 탑재량 4.3리터 (1.1 US갤런)
연비[29] 67 km/L 66.7 km/L 69.4 km/L
<rowcolor#252525> 종류 슈퍼 커브 110 슈퍼 커브 110(일본 내수용)
<colcolor#252525> 차량 모델명 JA56 JA59
엔진 모델명 JA56E JA59E
엔진 형식 공랭식 4행정 단기통 SOHC 수평향 엔진
배기량 109cc 109 cc
보어 × 스트로크(mm) 47.0×63.1
압축비 10.0:1 10.0:1
최대 출력 9.1마력 (6.78 kW) @ 8,000 RPM 8마력 (5.9 kW) @ 7,500 RPM
최대 토크 1.0 kgf·m (9.8 Nm) @ 5,500 RPM 0.90 kgf·m (8.8 Nm) @ 5,500 RPM
변속기 상시 치합식 4단 리턴
변속비 <colcolor#252525> 1단 3.142
2단 1.833
3단 1.333
4단 1.071
1차 감속비 3.421
2차 감속비(소기어 - 대기어) 2.642 (14T - 37T) 2.500 (14T - 35T)
최저 지상고(mm) 135 138
최저 회전 반경(m) 1.9
동력전달 체인 드라이브
치수(길이×폭×높이)㎜ 1,880 x 690 x 1,040 1,860×695×1,040
축거(mm) 1225 1,205
캐스터 각도 26°15´ 26°30´
시트높이(mm) 740 738
차량중량(kg) 102 101
최대허용중량(kg)[30] 164
전륜 타이어 70/90-17
후륜 타이어 80/90-17
전륜 브레이크 유압식 디스크 유압식 디스크(ABS)
후륜 브레이크 기계식 드럼 기계식 드럼
연료 탑재량 4.2리터 4.1리터
연비[31] 65 km/L 67.9 km/L

의외로 4단이 직결이 아닌 오버드라이브인 것을 알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자동원심클러치와 변속클러치[32]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것도 일종의 DCT인셈.

5. 운행 팁

인젝션 모델이면 전자제어가 강하게 개입해 힘이 없어 잘 안나가지만 카뷰레터 모델의 경우 스로틀이 민감하게 반응해서 살짝만 당겨도 차가 확 나간다. 출발은 2단으로도 충분하고 3단이나 4단을 넣어도 매우 느리지만 발진이 가능하다.

출발시에 중립을 넣고 스로틀 감다가 엔진이 고회전상태에 있을 때 바로 1단을 넣으면 윌리를 할 수 있다.

변속 페달은 그 자체로 클러치 페달이기도 해서, 찰칵 하고 변속소리 날 정도로 완전하게 밟지말고 미묘하게 밟는 것만으로도 클러치 레버를 잡는 듯한 조작을 할 수 있다. 꽤 어렵긴 하지만 몇 번 연습하면 알 수 있다. 즉 CVT 스쿠터와는 다르게 타력주행 자체는 가능하다.

다리가 짧아 뒷브레이크가 잘 닿지 않는다면 발 앞꿈치로만 눌러줘도 잘 멈춘다.

보통의 오토바이는 사이드 스탠드를 내리면 중립에서 시동은 걸려도 출발하려 1단을 넣으면 엔진이 꺼지는 게 보통인데,[33] 커브는 그 상태로 출발할 수 있다. 이 오토바이의 본래 목적이 국수집이나 배달용도라고 생각하면 납득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바쁜데 그딴 거 신경쓸 겨를 없다 라는 것. 그 때문인지 사이드 스탠드 끄트머리에 고무가 달려있어, 주행 중에 고무가 한 번이라도 지면에 닿으면 그 충격에 사이드 스탠드가 저절로 접힌다. 대신 접힐때 소리가 좀 크다

밀어서 시동을 걸 수 있는데, 일단 변속기는 중립으로 넣고, 사람이 달리는 정도의 속도(10km/h) 로 커브를 밀다가 굴러가는 커브에 승차하여 기어를 반대로 내리면 N->4단이 되면서 시동이 걸린다.[34] 포인트는 커브에 승차한 다음 기어를 내리는 건데 이것은 오토바이+인간의 질량을 이용하면 속도를 좀 더 유지 시킬 수 있다. 힘만 좀 세다면 중립을 넣지않고도 4단에서 시동을 걸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커브는 기본적으로 짐칸에 중량물을 실을 것을 전제로 제작된 상용 셋팅이라 순정 상태 그대로 타면 1단 가속력이 상당하고 오래 탈수록 허리가 아프다. 이 때문에 체인 스프로킷을 MSX의 15T 소기어(혹은 키타코 등지의 애프터마켓 제품)로 교체해 종감속비를 낮추거나 후륜 서스펜션을 가스 타입(일명 구형쇼바)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6. 경쟁 모델

7. 매체

작품 결말부에서 밝혀지는바에 따르면, 이사키가 경비행기 슈퍼커브를 타고 날아다니던 세계는 꿈 속의 세상이었다. 그리고 현실 속의 이사키는 꿈에서 깬 후, 위에서 설명한 슈퍼커브 110 Pro MD 버전을 타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두 기종의 이름이 같다는 점을 이용한 일종의 복선인 셈.}}}

8. 기타

제품 번호: 87
발매일: 2018.03
제품 번호: 106
발매일: 2023.02
파일:토미카 087.jpg 파일:2023_토미카_106.jpg
슈퍼 커브 CT125 헌터 커브

9. 관련 문서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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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남아중국 등지에서 보이는 언더본 바이크는 모두 이 커브의 아류라고 보면 된다. 단일 기종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인데 아류까지 합치면 넘사벽이다.[2] 이 시절에는 바이크들이 전부 클러치 조작을 해야하는 메뉴얼 바이크 뿐이었다. 이런 메뉴얼 바이크는 기어를 일일이 계속 조작해줘야 했기 때문에 배달용으로는 적합하지 못했다. 심지어 유럽의 베스파 같은 스쿠터들도 기어 조작을 해야 했는데, 이러한 문제는 이후 원심클러치와 무단변속기가 개발되면서 해결되었다.[3] 유튜브에 "c90adventures"라고 검색하면 커브를 타고 세계여행하는 영국 유튜버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웬만한 잔고장은 손도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 일본의 배우인 오오이즈미 요가 출연했던 프로인 스이요 도데쇼의 일본 종단 시리즈에서도 무고장 완주로 혼다 커브가 쓰였다.[5] 일명 드림커브[6] 대한민국에서는 드럼브레이크+스포크 휠 구성이 아닌 디스크브레이크+매그휠 구성으로 판매된다.[7] 일본 출시년도 기준[8] 특히 차체 후방 카울이 원형이였던 것이 대림 시티 신형 모델처럼 리어펜더가 솟아 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9] 기존 아날로그 적산거리계를 사용하던 슈퍼커브가 이때부터 계기판에 트립컴퓨터가 적용되어 평균연비나 시계같은 세부정보도 보여준다.[10] 사이드스탠드가 접혀 있는 상태에서는 센터스탠드를 밟아 세울 수가 없어서 일단 사이드스탠드를 내린 뒤 센터스탠드를 밟아서 세우고 다시 사이드스탠드를 접어주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11] N에 넣고 달리다 3단을 넣어 시동을 걸어버리고 출발.[12] 같은 배기량의 슈퍼 커브 50과의 차이점은 바퀴 크기. 리틀 커브에는 14인치 휠이 들어간다.[13] 크로스 커브 50은 14인치.[14] 단 기본 타이어는 포장도로용이라 비포장길에서는 잘 미끄러지니 비포장도로를 달릴 생각이라면 임도용 타이어로 꼭 바꾸고 가자.[15] 혼다 커브 C100을 부활시킨 것으로 추정.[16] 혼다 일본생산 바이크에 붙는 원형 배경 엠블럼과 비슷하지만 다른 엠블럼이다. 이 엠블럼은 혼다에서 예전에 쓰던 로고라서 흔히 올드 윙 로고라고 부르는데 현재 일본생산 바이크에 들어가는 심플한 디자인의 엠블럼이 아닌 복고풍 디자인이며 날개로고 밑 부분에 소문자로 hm이라고 쓰여있다. 이 올드윙 로고는 몽키125에도 달려있으며 몽키125, C125, CT125 모두 일본 생산이 아닌 태국 생산 기종이다.[17] 엔진에서 부피가 큰 엔진헤드의 위치가 낮아져 무게중심이 아래로 가기 때문에, 저속 안정성이 굉장히 좋다. 5km로 기어가도 중심잡기 편할 지경.[18] 발로 스타트 페달을 밟아서 시동을 거는 방식.[19] 슈퍼 커브는 JA10부터 기본으로 장착되었다.[20] 대형 원형 테스트코스에서 정속주행으로 측정한다.[21] 자전거포 정도의 공구와 예비부품이 있다면 '웬만한' 건 고칠 수 있다 라는 뜻이다. 사실 정비지식이 있는 사람은 자전거포 정도의 공구와 부품을 가지고 뭐든 고칠 수 있다.[22] 정확히는 같은 품번을 가진 물건이면 죄다 호환된다. 그러니까 AA01형 커브의 부품이 AA06형 커브의 부품과 호환된다.[23] 단순 스펙비교가 아닌 생산량, 인지도, 신뢰성 등을 놓고 최고의 오토바이 열 대를 뽑는 방식의 프로그램이었다.[24] 넣어도 되긴 한다. 어쨌든 엔진오일의 주 목적인 윤활은 가능하니... 실제로 2차대전 말 물자 상황이 막장이었던 일제는 식물이나 생선에서 짜낸 기름을 윤활유로 쓰기도 했다.[25] C125는 전륜이 디스크, CT125는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다.[26] 원래부터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였던 CT125는 그대로 전후륜 모두 디스크가 탑재된다.[27] 1960-2008년 까지 생산된 커브다.[28] 정차시에는 로터리 방식으로 기어중립(N) 이동이 가능하다.[29] WMTC 모드 기준.[30] 운전자, 동승자, 악세사리 포함[31] WMTC 모드 기준.[32] 변속 페달을 밟을때 클러치가 떨어진다[33] 사이드 스탠드에 센서가 달려있어 의도적으로 출발을 못하게 막는다.[34] 과거에 수동변속기좀 타본 사람들은 강제로 시동 거는법과 같다는걸 알 수 있다.[35] 현세대 벤리는 네이키드와 비슷했던 옛 모델과는 다르게 완전한 스쿠터형이다. 커브를 뛰어넘고 삼륜인 자이로와 견줄 만큼 태평양 만한 짐받이가 특징, 연료도 커브보다 6리터나 더 들어가는 10리터, 배기량은 110cc와 50cc 로 동일하다. CVT라서 세미오토인 슈퍼커브보다는 연비가 딸리지만 기본 45km/l 이상은 된다. 큰 짐, 대량 배달과 편리에 집중하고 싶으면 벤리를, 운전의 재미나 강인한 내구성, 지구 한바퀴를 돌 만한 지구력 원한다면 커브가 낫다.[36] 메이트와 버디는 커브의 짝퉁에 가까울 정도로 특성과 모습이 비슷하다. 야마하 기어는 혼다 벤리를 OEM으로 납품받아 판매하는 모델이다. 의외로 커브보단 낮긴 하지만 벤리 보다는 점유율이 높다. 피자 배달 등 상용차에 야마하 기어를 많이 쓰긴하지만, 우체국 배달용은 슈퍼 커브 일색인 데다가(1973년산 우정커브가 2016년 에도 현역으로 굴러다닌다.) 기어를 자가용으로 굴리는 사람은 없다시피한 게 약점.[37] 실제로 이렇게 개조를 하면 엔진힘을 차대가 못버텨서 가다가 차대가 박살난다. 하지만 작중 선배들 왈, "경기가 끝날때까지만 버티면 되잖아?"[38] 정확히는 작중 우체부가 타고다니는데, 후반에 어머니가 편찮으신데다 설상가상으로 태풍 때문에 대중교통이 전부 끊겨버려 동네에 남아있는 교통수단이라곤 이 커브 한대 뿐이라 모모+우체부+요괴들이 다함께 커브를 타고 의사선생님을 모시러 간다.[39] 오오이즈미가 로터리식 변속 페달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출발했었고, 그탓에 페달 조작 미스로 인한 윌리를 하게 된다. 이른바 달마가게 윌리사건(達磨屋さんウィリー事件)[40] 베트남 국민차라는 말을 증명 하려는듯, 시종일관 수많은 슈퍼 커브가 등장한다.[41] "슈퍼 커브는 애완동물과 다릅니다. 슈퍼 커브란 "받아들이는 존재". 세계에 견줄 만한 상대가 없는 넓은 포용력으로 다 받아주어 왔습니다. 초심자의 엉뚱한 화풀이도, 미숙자가 계속 넘어뜨리거나 부딫혀도, 설계자의 상정을 뛰어넘는 취급도, 잘못된 정비조차...그 모든 걸 온 세상에서 몇 세대를 걸쳐서..."[42] 오토바이 문화가 잘 정립된 일본에선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등하교용으로 스쿠터를 타는 경우가 꽤 많다.[43] 결정적으로 CB750이 제대로 한방 먹였다.[44] 그래도 이 때 정립된 고배기량 언더본 바이크라는 개념은 훗날 PS250이라는 스쿠터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