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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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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반어법
3. 사귀는 과정
3.1. 첫인상3.2. 만남 경로3.3. 썸 타는 기술
4. 관련 문서

1. 개요

한국어 남자 친구[1]()
영어 boyfriend[2]
중국어 男朋友
일본어 [ruby(彼氏,ruby=かれし)][3]
성별이 남성애인을 일컫는 말. 줄임말로는 남친.

2. 특징

국가별로 이러한 애인에 대한 정서, 사귀는 과정은 차이가 꽤 큰 편이지만 여기서는 한국에서의 이야기, 여성 이성애자를 중심으로 다룬다.

'여자 친구'라는 단어도 마찬가지이지만, '남자 친구'는 우리나라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공신력 있는 온라인 사전인 우리말샘에 '남자 친구'라는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으므로 중간에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맞춤법상 올바르고, '연인 관계에 있는 남성 친구'를 뜻한다.

여자 친구 문서 길이에 비해 길이가 상당히 짧은데[4], 실질적인 이유는 이미 겹치는 항목이 여자 친구 문서에 이미 서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무위키가 남초인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최소한 남자가 안정적인 경제력을 가지기 전 젊어서의 연애권력에 있어서는 웬만해선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위에 있으므로, 남자친구를 사귀기 위해 여성에게 요구되는 사항이 적다.

그러나 여성연애를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매력이 부족하거나 남성을 만나기 어려운 환경에만 있어서 대시를 받아본 적이 없는 여성도 있고, 대시를 받더라도 좋아하지 않는 남성과 연애를 시작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남성과 이어지려면 매력을 가꿔야 한다.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도 다가가지를 못 하거나, 상대가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 하거나, 부족한 대화 스킬 때문에 상대가 불편함을 느끼거나, 상대의 호감 표현을 눈치채지 못 하거나, 긴장을 많이 해서 부자연스러운 모습만 보여 준다면 연애를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다.

2.1. 반어법

본래는 성별이 남성인 연인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네 남친'은 어째서인지 여성 그룹 사이에선 추남 또는 도태남을 비유하는 은어로도 쓰인다. 즉, 특정 상대에게 매력이 떨어지거나 이상형으로 생각하지 않는 남자가 길거리에서 돌아다닐 때 엿먹일 목적으로 "야! 저기 니 남친 지나간다"라는 유행어를 쓰기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시전당한 두 남녀 모두에게 큰 모욕과 상처가 되는 말이니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문화 #===
한국과 같은 유교 문화권에서는 여성의 절개 등을 중시하던 역사의 잔재로 여자들은 수동적이고 남자들이 말을 거는 게 당연시된다. 심지어 동물도 수컷이 집을 지어다 노래를 불러 구애를 하고, 암컷은 그런 수컷들 중 마음에 드는 수컷을 고르는 입장이 아니냐고 하는 주장도 있지만 뻐꾸기처럼 심지어 부모가 남의 둥지에 알을 낳고 남의 새끼를 쳐내버릴 자신의 새끼를 두고 가버리는 모습 등이 있는 자연을 인간 문화에 대입하는 것 자체가 자연주의의 오류라는 논리적 오류일 뿐더러 자연에서도 도롱뇽, 퓨마처럼 암컷이 구애하는 사례, 한국 문화에서 유명했던 원앙처럼 암컷이 집을 짓는 사례도 있다. # 특히 맨 처음에 언급된 경우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자기 앞가림을 해야 사랑이 동반되는 가정을 이룰 수 있고, 그러한 가정을 통해 나라와 사회의 안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유교의 도덕관이 더 설명력이 높다.

프랑스 같은 일부 서구 문화권에서는 오히려 사랑을 통해 자기의 앞가림을 한다는 개념마저 존재한다. 남자가 집을 해온다는 문화도 중국의 친영제라는 제도를 고구려, 고려 등에서 지켜온 남자가 여자 집에서 살던 문화가 수백년 동안 사대부가 교정하면서 신부집에서 식만 올리고 혼인 생활을 신랑집에서 하는 것으로 변질된 문화며, 이미 미혼인 젊은 세대에서는 남자와 마찬가지로 이 문화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 300년전만 해도 남편이 처가에 살던 풍습을 사대부들이 시집살이로 교정하려 들면서 산업화가 되자 이런 관념의 잔재로 집을 남자가 해오던 풍습이 생긴 것이라 오히려 가부장제적인 구석이 있다. #

서구에서는 성 앤드류의 날의 전날처럼 아예 미래의 남편을 구하거나 '유혹'하기에 적절하다는 날이 존재하며, 특히 영미권에서는 여성이 먼저 이성을 택하는 것은 공평한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아예 여성이 남성을 고르는 모습만 등장하는 The Bachelorette라는 예능도 있을 정도다. 영미권에서는 이런 모습은 여성이 원하는 관계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법이 아니냐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도 인어가 왕자에게 구애를 하려다가 실패한 이야기다. 비서구권 해외의 전통에서도 아프리카 니제르의 게레올처럼 대놓고 남성이 최대한 아름답게 치장하여 여성의 간택을 기다리는 축제도 존재한다. 다만 이 경우는 가부장적인 가치관에서 아름다운 존재는 남성이라는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말도 있지만 말이다.

심지어 한국 문화, 역사에서조차 시대나 개인 성격에 따라 여성이 능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고구려의 평강공주는 자신의 부모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온달의 집을 먼저 설득한 다음 자신의 부모까지 설득하여 결혼까지 한 것이다. 제주도처럼 성리학적 질서를 따르기 어려운 지역에는 자청비와 같은 여신이 좋아하는 남자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 내용의 신화도 있다. 소심하거나 모태솔로인 남자는 한국 연애의 흔한 문화적 코드를 잘 모르거나 따르는 것을 꺼리는 편이기에 이 경우는 티가 날 정도로 먼저 다가가는 것이 낫다는 주장도 있다. 여성이 먼저 다가가면 만만해 보이는 것을 걱정하는 경우도 많은데, 능동적인 여성을 좋아하는 부류는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가지 않는 한 그런 여성을 만만하게 보는 남성 자체를 사랑받기에 부적절한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미 한국 인터넷에서는 좋아하는 남성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가에 대한 글도 많이 보이며, 매체에서도 이런 모습이 묘사되기에 이르렀다. 다만 남성 또한 성격, 취향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그런 조언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을 수도 있다.

3. 사귀는 과정

소개팅이나 미팅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여 남자를 찾을 수 있다. 꼭 이상형만을 찾지 않아도 된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상대방과 자신이 서로 좋아한다고 막무가내로 나가지 말자. 연애가 드라마나 만화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로맨틱한 줄 알지만 현실에선 서로 여러가지로 감정 상하고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남자애가 좋아한다고 해서 사귀었는데 엄청 불편해 근데 차면 내가 남자 마음 가지고 논 나쁜 사람이 되잖아. 상처 받으면 어쩌지?'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남자들은 누군가를 좋아하면 신호를 내거나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준다. 그 경우 자신과 잘 맞을지 냉정하게 따져보고 시작해야 좋다.

즉, 주변의 남자들이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자기 취향에 맞는 사람이 있는지, 또 그 사람이 자신을 충분히 좋아하는지는 어려운 문제다.

휴양지에서 만나는 것도 가능성은 있으나 다들 이걸 노리고 가는 바람에 점차 난장판이 되어가는 추세이다. 남자친구와 종교가 다를 경우 종교 때문에 싸우는 일이 생길 수 있어서 종교가 같은 남성을 사귀고자 하는 경우가 많으나, 교풍 때문에 커플이 되기도 힘들고 기껏 사귀고 나서는 일거수일투족이 교회에 알려져서 사방에서 쏟아지는 감시의 눈길에 힘든 경우도 많다.[5]

3.1. 첫인상

3.1.1. 외모 관리

남성은 이성을 볼 때 얼굴몸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남자 지인들과 무난하게 지내는 데도 대시를 받아본 경험이 적다면 외모가 매력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외모를 호감이나 비호감으로 판단해서 관계를 더 이어나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남성들이 많다. 친구들에게 당당히 보여줄 수 있는 애인이면 좋고, 친구들이 부러워할만한 외모를 가진 애인이면 더 좋다. 이 때 호감은 꼭 인기가 많은 외모가 아니더라도 본인 취향에만 맞으면 되기도 하니 너무 좌절하지는 말자. 외모는 얼굴, 몸매, 피부, 뿐만 아니라 깔끔한 정도와 분위기까지 포함한다.

특히 비만이면 연애를 시작하기 매우 불리해진다. 비만인 여성은 결혼정보회사에서도 가입을 거부당하기도 한다. #. 이럴 때는 다이어트를 해서 비만을 탈출하는 것이 원하는 남성과 교제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BMI 수치 상으로는 비만이 아니지만 얼굴이 통통해 보여서 인기가 없는 여성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체중은 낮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 비만일 수도 있다. 얼굴에 피하지방이 많아서 통통해 보인다. 운동을 해서 체지방률을 낮추면 통통해 보이는 얼굴을 개선할 수 있다.

1990년대에는 연예인들의 성형수술이 대단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매우 흔해서 남자친구에게 성형수술을 한 사실을 들킨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진한 화장도 연한 화장도 최대한 어울리게 해야 한다. 화장이 진하거나 심하게 화장한 티나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극소수다. 화장을 너무 진하게 하는 경우 남자 입장에서 싼티나는 여자로 낙인찍힐 수도 있다. 문신까지 있는데 화장까지 진하면 90%이상의 확률로 클럽녀 같은 인상으로 낙인찍힌다. 담배까지 피면 100%다.

3.1.2. 표정

잘 웃고 따뜻한 인상을 주는 표정이 좋다. 우울한 표정, 차가운 표정, 긴장한 표정은 호감을 얻기 어렵다.

3.1.3. 헤어스타일

투블럭, 숏컷 등 너무 짧은 머리는 선호하지 않는 남성들이 많다. 자기들과 같은 남자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3.1.4. 패션

잘 보이고 싶은 상대를 만날 때는 구매한 지 4년 이상된 옷을 입는 것은 자제하자. 목 늘어남 등 옷이 헤지거나 스타일이 촌스러울 가능성이 크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여자 소개팅 코디' 등으로 검색해서 따라해 보자. 가급적이면 새 옷으로 코디해야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옷의 핏도 유행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레이스 등 장식이 과한 옷, 꽃무늬 원피스는 선호하지 않는 남성들이 많다

3.2. 만남 경로

일상에서 만나는 방법
일상에 남자가 드물거나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을 때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남자를 더 만나볼 수 있다

3.3. 썸 타는 기술

대시하는 남성이 없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본인에게 관심이 없다면 조금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먼저 와 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누구나 그렇다. 먼저 대시하는 여성이 드물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더 매력적인 남성을 쟁취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매력적이지만 내향적이거나 초식남인 남자를 꼬실 때 먼저 대시하는 것은 매우 유리하다. 이런 남자는 기다려도 대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여자에게도 마찬가지여서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그 남자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관심남을 잡기 위한 썸 기술을 '끼부린다'고 한다. 사실 끼부리기를 하더라도, 보통 남성은 자신의 이상형과 맞는 쪽에 더 관심이 간다. 하지만 남자도 그런 사람과 맺어지는 것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럴 때는 '끼부리기'가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4. 관련 문서



[1] 국립국어원에서 운영 중인 우리말샘 사전에 '여자 (띄어쓰기) 친구'로 등재되어 있으므로 이를 따른다.[2] 남사친은 대개 "male friend" 혹은 "man friend"로 칭해지지만 간혹 boyfriend에서 boy과 friend를 띄어서 쓴 "boy friend"가 이를 칭하기도 한다.[3] 男親은 일본에서 아버지를 뜻한다.[4] 사귀는 방법 문서까지 분리되어 서술되었을 정도다.[5] 교회 내에서 커플이 되기가 어렵지는 않지만, 커플이 깨지고 나면 둘 중 하나는 그 교회를 떠나기 마련이다. 그런 걸 무시하고 얼굴에 철판 깔며 다니거나 친구로 남는 케이스는 극소수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