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콘셉트 원화 | 진타알로[1] 전경 |
원래 지명은 Hinterland로 배후지(背後地)라는 뜻이다. 여기서는 스컬지 전쟁에서 최전선인(이었던) 역병지대 전선에 대한 동쪽에 있는 전략적 배후지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더구나 지도에서 보이다시피 동쪽으로 떡하니 해안을 접하고 있기에 내륙지도 아니므로 명백한 오역이다.[2] 중국어판에서는 번역이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辛特蘭으로 음역하였다.
2. 지역 특징
지도 상 왼편에 있는 맹금의 봉우리에는 드워프 세력 중 하나인 와일드해머 부족이 권력싸움에서 밀려난 뒤 지하 생활을 버리고 그리핀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플레이어가 선택 가능한 아이언포지의 드워프들과 달리 마치 옛 스코틀랜드 전사들처럼 얼굴에 푸른 문신을 새기고 있는 것이 특징. 와일드해머 부족의 우두머리였고, 2차 대전쟁(워크래프트 2) 당시 맹활약을 펼쳤던 쿠르드란 와일드해머가 바로 이곳 출신이다. 쿠르드란 와일드해머의 활약을 기리는 동상이 스톰윈드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쿠르드란 본인은 어둠달 골짜기의 와일드해머 성채에서 잘 지내고 있다. 맹금의 봉우리 바로 오른편에는 정말 보기 드문 하이 엘프의 거점인 쿠엘다닐 오두막이 있다.나머지 지역에는 숲트롤이 우글우글하다. 썩은가지 부족이 진타알로를 중심으로 세력을 뻗치고 있으며 마른껍질 부족 또한 만만찮은 세력권을 유지하고 있다. 동쪽 끄트머리에 존재하는 깨진엄니 부족은 신생 호드에 가입한 유일한 숲 트롤 부족이라, 호드와 적대적인 다른 숲 트롤들에게 배신자라 까이고 신나게 얻어터지다 족장까지 납치당했다.
요컨대 호드나 얼라이언스나 이래저래 비주류 종족들이 오손도손(...) 지내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북쪽의 역병지대가 스컬지 최전선이었다는 것과 매우 대조된다. '배후지'라는 지역 명은 이런 상황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3. 대격변 이전
적정레벨은 40~50+.
동부 내륙지가 처음 생겼을 때는 호드 마을(레반터스크 마을, 리테일에서는 깨진엄니 마을)이 아예 없었고, 지금의 그늘숲과 비슷하게 중립이지만 사실상 얼라 지역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한창 화산심장부 공략이 활발하던 시절 호드 진영이 40~50+까지 마땅히 렙업할 곳[3]이 없다는 항의를 받은 블리자드가 당시에는 중립 마을이었던 레반터스크(깨진엄니) 마을을 만들면서 동부 내륙지에 호드 세력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때 설정으로는 깨진엄니 트롤은 그냥 중립 트롤 취급으로 처음 가면 중립적 평판부터 시작해서 평판을 올리는 세력이었다. 그러다가 평판세력으로 남겨둘 가치를 못 느꼈는지 그냥 호드에 포함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중립 평판부터 시작하던 시절에는 개념상으로 호드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얼라가 성큼성큼 들어와서 병을 줍다가 호드 저렙이 보이면 푹찍을 하기 일쑤였고, 레반터스크 트롤 경비병들은 나몰라라 하고 서있었다. 덕분에 조금만 싸움이 나면 '동부 내륙지는 얼라의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고렙 얼라들이 깨진엄니에 앉아서 행패를 부리기도 했지만 역시 깨진엄니의 트롤들은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었다.
동부 내륙지에 호드 마을이 없던 시절에는 호드가 할 퀘라곤 현재 깨진엄니 마을 근처 해안의 병 줍기와 가즈릴라 망치, 독 수집 등 타 지역과 연계된 퀘스트뿐이라, 안 그래도 얼라 우세인 오리 초반 분위기에는 멋모르고 갔다가 압도적인 얼라 쪽수에 밀려서 인생의 쓴맛을 보고 나왔다. 와이번도 없던 지역이니 아예 안 가는 게 나았다. 지금은 레반터스크 마을의 존재로 호드 퀘가 더 많은 것을 보면 올드비들은 격세지감을 느낄 지경이다.
썩은가지 부족의 중심지역인 진타알로는 오리지날 당시 모든 몬스터가 정예였기 때문에 이곳의 퀘스트를 하려면 마치 인스턴스 던전을 가듯이 파티를 짜서 가야만 했었다. 게다가 하나의 퀘스트가 4종류의 정예몹을 20마리씩 총 80마리 잡아야 해서 퀘스트를 하는데 인던에 버금가는 시간을 소모했다. 이후 불타는 성전 중반 2.3 줄아만 패치에 대부분의 필드 정예몹을 일반몹으로 바꾸는 패치가 나오고 총 80마리에서 25마리로 줄어들고 리치왕의 분노 때 총 13마리만 잡으면 되게 패치 되어서 이곳 또한 혼자서도 손쉽게 뚫는 곳이 되었다. 그래도 몬스터의 밀도는 그대로이므로 잠시 방심하단 다굴맞고 끔살당할 수 있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쪽 다 퀘스트가 있지만 호드 쪽 퀘스트가 좀 더 충실한 편이다. 사실 동부 내륙지 자체가 얼라이언스 퀘스트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줄파락의 숨겨진 네임드 '가즈릴라'를 부르는 징을 치는 망치를 이곳에서 만들었다. 정확히는 '줄의 제단'에서 몹을 잡고 얻은 망치를 진타알로 꼭대기에서 마법을 불어 넣어 만들게 된다. 하지만 줄파락의 적정레벨이 45±3인데 비해 진타알로의 적정레벨은 50±2라서 한참 줄파락을 갈 레벨의 유저들은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리치 왕의 분노 때는 망치 없이도 징을 칠 수 있게 되어(대신 망치는 그런 대로 좋은 파템 망치가 되었다) 조금은 편해졌다.
그 외에 쿠엘다닐 오두막에 하이 엘프가 거점을 세워놓고 정보를 캐거나, 남단 샤드라알로에서 50렙 정예 대왕거미 샤드라를 처치하는 퀘스트[4] 등 깨진엄니 마을이 생긴 후 호드의 40렙대 광렙을 책임지는 명소가 되었다. 여담으로 와우 오리지널 초기에 몇 안되는 (전쟁) 표기가 된 퀘스트가 존재하였다. 내용은 맹금의 봉우리 우물가에 통첩장을 놓고 도망치는 것.
동부 내륙지의 북쪽에는 세라데인이라는 장소가 있다. 정예 녹색용혈족이 우글우글한 곳으로, 필드 레이드 보스인 타락한 녹색용군단 4대 부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오리지널 당시에는 이를 잡기 위해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서로 싸우기도 했지만 불타는 성전 이후로는 대부분의 유저들 기억 속에서 잊혔다. 가끔 추억을 되살려 잡으러 가는 심심한 만렙들도 있었다.
최동부 해안에는 감메리타의 사진을 찍는 퀘스트와 버려진 술병을 줍는 퀘스트가 있다. 무법항에서 받아오는 퀘스트다. 근데 문제는 이 퀘스트 수행지역이 깨진엄니 부족 마을 바로 앞이다. 그래서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은 여기서 퀘를 하면서 호드나 깨진엄니 마을 경비병을 보며 덜덜 떠는 수밖에 없다.
미스릴을 캐기에는 가장 좋은 지역이라 미스릴 경매장 가격이 비쌌던 시기에는 필드에서 나름대로 경쟁이 있었다.
4. 대격변 이후
레벨 디자인이 재설계되어 30~35레벨+ 지역이 되었다. 위에 언급했던 정예 대왕거미 샤드라나 진타알로의 트롤 떼들이 30렙 중반으로 추락한 것을 보면 또 격세지감이 든다.
세라데인 앞에 폭풍깃털 전초기지가 생기고 얼라이언스 그리핀이 추가되면서 깨진엄니 마을에서 느긋하게 남쪽을 돌며 렙업하다간 얼라이언스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게 되었다.
로르테마르 테론이 주연이었던 단편 소설 태양의 그림자에서 쿠엘다닐 오두막은 동부 역병지대의 쿠엘시리엔 오두막의 공격을 받게 된다. 소설 내용의 시점은 소설이 공개된 때의 확장팩인 대격변 시점이 아닌, 불타는 성전이 끝나고 리치 왕의 분노를 목전에 앞둔 시점이다. 한편 '태양의 그림자'의 내용과는 별개로,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쿠엘다닐 오두막을 침공한 포세이큰 병력을 물리치는 퀘스트가 대격변에서 추가되었다.
진타알로에서는 트롤 고고학 발굴을 할 수 있는데, 발굴 지역의 범위가 어마어마해서 고고학 숙련 중 이곳이 뜨게 된다면 입에서 쌍욕이 절로 나온다.
4.1. 퀘스트 스토리라인
얼라이언스는 와일드해머 드워프, 호드는 깨진엄니 부족 트롤과 동맹을 맺고 원수지간이었던 그들의 전쟁을 지원한다. 또한 얼라이언스와 호드 둘 다 깨진엄니 부족과 또 다른 원수지간이었던 썩은가지 부족의 도시 진타알로에 쳐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썩은가지 트롤이 거미의 로아 샤드라를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샤드라를 불러내어 처치하면 이야기가 끝난다.얼라이언스와 호드 이야기의 사소한 차이점이라면, 얼라이언스는 썩은가지가 샤드라를 섬기고 있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라며 샤드라를 정의감에 처치하지만, 호드는 샤드라를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안 후에도 그다지 놀라지 않으며, 심지어 포세이큰은 샤드라를 죽여 그의 피를 얼라이언스의 전쟁에 쓸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맹금의 봉우리는 와일드해머의 수도 치고는 매우 작은 마을에 불과하며, 퀘스트 볼륨도 매우 빈약하다.[5]
4.1.1. 얼라이언스 스토리라인
4.1.1.1. 폭풍깃털 전초기지
아라시 고원에서 터널을 통해 와일드해머의 고향 동부 내륙지의 맹금의 봉우리까지 오게 된 영웅은 그리핀 횃대에서 탈론엑스를 만나게 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그리핀 조련사 탈론엑스
- 고위 영주 폴스타트 와일드해머가 아이언포지에 가 있는 관계로, 탈론엑스가 마중나와 있다. 그는 그리핀과의 우정을 강조하며 그리핀에게 먹이를 주고, 그리핀을 사냥하는 늑대들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 안돌할이 포세이큰, 얼라이언스, 스컬지 사이의 전쟁에 연루되었다며, 안돌할이 있는 서부 역병지대로 가고 싶다면 무료 그리핀을 이용하라고 한다.
- 그리핀 돌봐주는 일을 완료하면, 깨진엄니 숲트롤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며 폭풍깃털 전초기지로 가 보라고 한다. 무료 그리핀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핀을 타고 동부 내륙지를 가로지르며 동쪽 폭풍깃털 전초기지까지 이르게 된 영웅. 이곳은 해안가의 깨진엄니 부족 트롤과의 오랜 다툼의 역사가 있는 곳으로, 여전히 트롤과의 산발적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드론 블라스트브루
- 맥주 재료로 쓰기 위해 거북에게 모래주머니를 모아와 달라 한다. 또한 해변에 널려 있는 포도주 술병들을 모아와 달라 한다.
- 굼벵이 바위굴 내에 있는 '소름덩어리'라는 녹색 수액괴물의 수액을 넣으면 맥주의 톡 쏘는 맛을 살릴 수 있다고 하니 그것을 처치하고 가져오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케르 아이언사이트
- 깨진엄니 트롤들을 처치해 달라 한다. 또한 '간드란다'라는 대장 또한 처치해 달라고 한다.
- 굼벵이 바위굴이라는 곳에 2차 대전쟁 시절 호드의 보급품이 남아있을 지도 모르니 수액괴물을 처치하고 보급품을 모아 달라고 한다.
- 모든 부탁을 들어주면 진타알로의 썩은가지 부족 트롤을 격퇴하기 위해 나가 있는 도란 스틸윙을 찾아가 보라고 한다.
4.1.1.2. 진타알로
썩은가지 부족의 수도 진타알로 아래 드워프들과 '추적자 요로'라는 드레나이 한 명이 야영중이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도란 스틸윙
- 여러 직업의 썩은가지 트롤들을 처치하고, '움보다'와 '옹고롱고'라는 덩치 큰 트롤들을 처치하거나 화를 돋구어 썩은가지 트롤들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프라가르 썬더맨틀
- 영웅이 모아온 작은 거미를 본 프라가르는 피의 로아이자 사악한 신인 학카르를 여전히 숭배하고 있는 썩은가지 부족이 휘젓고 있는 어둠의 가마솥 이야기를 한다. 이를 더 알아보기 위해 가마솥을 더 모아오라 한다.
- 가마솥을 살펴 본 프라가르는 안에 든 액체가 피가 아닌 맹독임을 알고 놀란다. 거미와 맹독의 연관관계를 파악한 그는 영웅이 진타알로의 정상으로 가서 제단을 조사하고 거미 우상을 모아 오라고 한다.
- 제단에는 '제물이 된 썩은가지 트롤' 시체가 널려 있는 끔찍한 장면을 발견한다. 시체에서 거미 우상을 습득할 수 있다.
- 프라가르는 이들이 거미 로아 샤드라를 섬기고 그 힘을 이용하는 것이라 추정한다. 샤드라의 수호자 몰타기아를 처치하고 의식의 내용이 담겨 있는 샤드라의 서판을 가져오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추적자 요로
- 드레나이 남성인 요로는 루알레스 대사[6]를 따라서, 빛의 길을 배우기 위해 이곳 동부 내륙지로 와서 쿠엘다닐 오두막의 하이 엘프와 정착했다고 한다. 쿠엘다닐 오두막에 가면 수도자 트라스카가 있는데, 호드가 서쪽에서 오고 있는 것을 그녀에게 알려달라고 한다.
4.1.1.3. 쿠엘다닐 오두막
'깊은 골짜기'라는 지역의 쿠엘다닐 오두막은 나이트엘프 양식 건물이지만 하이 엘프가 관리하고 있다. 드레나이 수도자 트라스카는 오두막에서 더 들어간 건물 한 채에 있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수도자 트라스카
- 영웅이 트라스카에게 말을 걸려는 찰나, 포세이큰 병력이 쳐들어왔다! 그들을 처치하고 깊은골짜기 관련 문서들이 호드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모아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길다 클라우드콜러
- 포세이큰 병력을 물리치고 안정되면 오두막에 있는 드워프 길다 클라우드콜러를 만난다. 그녀는 탈론엑스가 트롤의 로아 샤드라를 상대하도록 하기 위해 보낸 병력이라 하며, 샤드라를 이 세계로 불러와 심판하려고 한다. 그를 위해 아골와타에 보관되어 있는 샤드라의 눈, 굼벵이 폐허에 보관된 샤드라 송곳니, 그리고 대여사제이자 수호자인 퀴아가가 가지고 있는 샤드라 껍질을 모아와야 한다.
- 우상을 모두 모은 후, 남서쪽의 샤드라알로에 가서 세 개의 사원을 지키는 트롤들을 처치하고 우상을 하나씩 사용하면 중앙의 연못에서 샤드라가 나타난다. 이윽고 탈론엑스와 와일드해머 병사들이 도와주러 나타나고, 동부내륙지 마지막 전투를 치른다.
- 전투가 완료된 후, 맹금의 봉우리로 돌아가면 탈론엑스가 치하하며 보답해 준다.
영웅은 동부 내륙지에서 와일드해머를 도와 썩은가지 부족의 로아 샤드라를 처치하였다. 이제 안돌할이 있는 서부 역병지대로 가서 스컬지와의 전쟁에 참전해야 한다. 무료 그리핀을 이용할 수 있다.
4.1.2. 호드 스토리라인
4.1.2.1. 깨진엄니 마을
아라시 고원에서 호드와 동맹인 깨진엄니 부족이 썩은가지 부족과 전쟁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깨진엄니 부족의 마을로 오게 된 영웅은 장로 톤터스크를 만난다. 문제는 이 곳이 썩은가지 뿐만 아니라 와일드해머 드워프와도 트러블이 있는 곳이라는 점.- 주요 퀘스트 의뢰인: 장로 톤터스크
- 장로 톤터스크는 자신들이 호드를 섬기는 최후의 숲트롤 부족이라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전쟁중인 드워프 주술사들과 '토르나 썬더클래쉬'라는 드워프 사령관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여관주인>라드
- 라드라는 오우거가 깨진엄니 마을의 여관을 지키고 있다. 썩은가지 트롤이 라드를 때려서 깨진엄니 마을로 도망쳐 나왔는데 점심을 두고 왔다고 한다. 그를 위해 점심을 가져와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그로그나드
- 고블린인 그로그나드는 해변에 잘 숙성된 포도주가 묻혀 있다며, 이것들을 모아 오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장로 톤터스크, 말콤 페델슨
- 굼벵이 바위굴이라는 곳에 2차 대전쟁 시절의 젊은 톤터스크가 머무른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곳에 호드의 보급품이 아직 남아 있으니 수액괴물들을 처치하고 호드의 보급품을 가져와 달라고 한다. 말콤 페델슨은 포세이큰 연금술사인 모양인데, 굼벵이 바위굴 내의 '소름덩어리'라는 커다란 수액괴물의 견본을 가져오면 연구해 보겠다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장로 톤터스크
- 동료[7]인 주술사 톤터스크가 사악한 썩은가지 부족과 결판을 내고 진타알로를 손아귀에 넣기 위해 갔다고 한다. 그녀를 찾으러 가야 한다.
4.1.2.2. 진타알로
진타알로 입구 가까운 곳에 깨진엄니 부족의 야영지를 만난다. 그곳에는 주술사 톤터스크와 코통가, 그리고 포세이큰 여성 엘리자 다크그린이 머무르고 있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주술사 톤터스크
- 얼라이언스의 도란 스틸윙이 주는 퀘스트와 같다.
- 추가로, 마지막까지 트롤들을 학살하고 오면 진타알로의 정상에 있는 어둠의 제단에 총공세를 펼칠 것인데, 영웅이 일단 가서 함정이 있을지 조사해 달라고 한다. 코통가에게 말을 걸면 정상으로 순간이동을 시켜 준다.
- 제단에는 '제물이 된 썩은가지 트롤' 시체가 널려 있는 끔찍한 장면을 발견한다. 시체에서 거미 우상을 습득할 수 있다.
- 이 시체들은 아마 거미의 로아인 샤드라에게 목숨을 바친 트롤일 것이라 하며, 제단 옆의 동굴에서 '수호자 몰타기아'라는 여성 트롤을 처치하고 샤드라의 서판을 가져오라고 한다.
- 샤드라의 서판을 읽어본 톤터스크는 제단의 모든 상황들이 샤드라를 불러내는 의식이었다고 말해준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마법 재료 및 독극물 상인>엘리자 다크그린
- 자주 눈에 뜨이는 거미를 모아서 가져와 달라 한다.
- 모아온 거미를 본 엘리자는 피의 로아이자 사악한 신인 학카르를 여전히 숭배하고 있는 썩은가지 부족이 휘젓고 있는 어둠의 가마솥 이야기를 한다. 이를 더 알아보기 위해 가마솥을 더 모아오라 한다.
- 가마솥의 독을 알아본 엘리자는 로아 샤드라의 혈족에게서 독을 더 많이 구해달라고 한다.
- 샤드라의 서판을 가져온 영웅에게, 히리와타 폐허의 어둠성직자 마날에게 그것을 가져가면 호드에게 거미 신과 관련한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4.1.2.3. 히리와타
포세이큰이 역병 실험을 진행하는 냄새가 풀풀 풍기는 히리와타 연구 기지는 동부 내륙지의 서쪽에 있으며, 남쪽으로 샤드라의 제단인 샤드라알로가 자리잡고 있다. 영웅은 어둠성직자 마날을 만나 샤드라의 서판을 보여 준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어둠성직자 마날
- 샤드라를 소환해 맹독을 이용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며, 어둠의 집회를 하기 위해서는 아골와타에 보관되어 있는 샤드라의 눈, 굼벵이 폐허에 보관된 샤드라 송곳니, 그리고 대여사제이자 수호자인 퀴아가가 가지고 있는 샤드라 껍질을 모아와야 한다.
- 서부 역병지대의 안돌할에서 포세이큰, 얼라이언스, 스컬지 세 진영의 전쟁이 진행되는 와중에, 실바나스가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콜티라 데스위버가 사령관에 앉게 되었다 한다. 이들은 영웅을 찾고 있다며, 관심이 있으면 무료 박쥐를 타고 안돌할에 가 보라고 한다.
- 우상을 모두 모은 후, 남서쪽의 샤드라알로에 가서 세 개의 사원을 지키는 트롤들을 처치하고 우상을 하나씩 사용하면 중앙의 연못에서 샤드라가 나타난다. 이윽고 어둠성직자 마날과 죽음추적자 난도질전문가들이 도와주러 나타나고, 동부내륙지 마지막 전투를 치른다. 샤드라를 해치우면 죽음추적자들이 말 그대로 샤드라의 시체를 난도질을 해 초록색 피를 추출한다.
- 마날은 샤드라의 피를 얼라이언스를 상대하기 위해 쓰일 것이라 한다.
영웅은 동부 내륙지에서 깨진엄니 트롤을 도와 썩은가지 부족의 로아 샤드라를 처치하였다. 이제 안돌할이 있는 서부 역병지대로 가서 스컬지와의 전쟁에 참전해야 한다. 무료 박쥐를 이용할 수 있다.
4.1.3. 공통 퀘스트라인
랜덤 몹으로부터 가시덤불 곶의 무법항에 있는 오글소프 오브노티쿠스의 로봇닭 OOX-09/HL를 호위해 보상을 받는 퀘스트를 한 번 받을 수 있다. 망가진 로봇 닭을 일으켜 세우고, 활주로로 쓰일 길까지 호위한 다음, 로켓으로 닭이 날아가는 것을 보면 완료. 보상은 무법항의 오글소프에게 받으면 된다.[1] 트롤식 작명법으로, 하이 엘프와의 전쟁 당시 숲트롤의 대족장이었던 '진타'를 기리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2] 참고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지역 중 내륙지는 그리 많지 않다. 칼림도어에는 멀고어, 악령숲, 하이잘, 동부 왕국에는 알터랙 등이 있는 정도이다. 다만 맵상으로는 해안을 끼고 있으나 산맥으로 막혀 바다가 없는 지역은 추가적으로 좀 더 있다(운고로 분화구 등).[3] 칼림도어 중심으로 렙업하는 호드의 경우 타나리스를 졸업하고 나면 운고로밖에 갈 곳이 없는데 그러기엔 운고로가 레벨이 너무 높았다. 뭐 결정적인 이유는 동부 내륙지에 호드가 안들어오게 놀려둘 수 없어서이지만.[4] 과부거미의 사이즈가 정말 어마어마해서 밤에 하면 좀 무서울 정도다.[5] 와일드해머 드워프의 또다른 주요 거주지였던 그림 바톨은 인스턴스 던전으로 구현되어 관련 퀘스트가 상당하며 황혼의 고원의 핵심 지역으로서 그 비중이 매우 높은 것과 대조된다.[6] 맹금의 봉우리에 서 있는 드레나이. "이 땅이 지킬 가치가 있는 땅이라 판단한 소수는 이곳에 정착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아예 이쪽에 정착한 드레나이가 있는 듯하다.[7] 동료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부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