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지역. 어원은 두말 할 필요없이 아즈샤라 여왕.
칼림도어 대륙 북동부에 위치하며, 잿빛 골짜기와는 길이 연결되어 있다. 한편 듀로타, 여명의 설원과 접하고는 있으나 직접적인 통로는 없다.
아즈샤라 여왕 시대의 나이트 엘프 수도 진아즈샤리와 인접한 지역으로 불타는 군단과 아즈샤라 여왕이 패퇴할 때 파괴된 영원의 샘의 여파로 동쪽의 해안이 조각조각 부서져 있다. 해안의 지형 모양이 초승달 모양으로 그 중심에는 파괴된 나이트 엘프 전성기의 유적들이 해안에도, 바닷속에도 흩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가을빛인 필드, 여기저기 늘어서 있는 유적의 폐허들이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덕분에 우수에 젖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필드이다.
2. 대격변 이전
주로 등장 몹은 나가들. 한 때 아즈샤라 여왕의 추종자들이었던 사티로스들도 배회를 하고 있으며 마법의 지배자인 말리고스의 수하들도 영원의 샘 때문에 뒤틀려버린 마법의 흐름을 감시하기 위해 주둔해 있었다. 말리고스의 부관중 하나인 아주어고스가 게임 사상 최초의 필드 레이드 보스로 등장, 패배했다.
하이잘 산의 전투가 벌어졌던 하이잘 산의 입구가 있는 곳이기도 하나 나무구렁 일족 펄볼그들의 감시하에 엄밀히 지켜지고 있다. 입구 안쪽은 미구현. 상황을 보니 영원히 구현되지 않을 듯하다. (일단 게임상에서 지형을 볼 때 고도차이가 너무 크다.)
동쪽의 해안가 섬들 사이에는 고대신의 부관 중 일인인 불의 정령왕 라그나로스와 적대하는 물의 정령왕 넵튤론을 따르는 히드락시안 물의 군주라는 평판 세력이 존재했다.
45~55레벨대의 몹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으나 퀘스트의 수는 매우 적었다. 와우 오리지날 시절에는 당시 만레벨(60레벨) 호드 유저들이 닥사냥 앵벌 및 채집/채광을 위해 자주 들르던 곳이었다. 악령의 숲과 더불어 지옥 옷감의 앵벌처. 약초들이 필드 난이도에 비해서 상당히 풍부하여 많은 심마니들이 많이 찾았다.
채감상 굉장히 넓게 느껴지는데, 양 진영의 마을이 있는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가려면 탈것을 타도 한세월 걸린다. 더구나 퀘스트가 많지 않아서 중간의 공백지역이 더욱 넓게 느껴진다.
지도에서는 알 수 없는 흉악한 고저차때문에 초행이라면 가히 죽을 고생을 하기도 했다. 특히 해안가 절벽을 기준으로 사실상 미로처럼 길이 얽혀 있으며, 한번 해안에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을 찾지 못해 귀환석을 쓰고야 마는 초보 유저들도 많았다.
퀘스트도 없고 접근성도 좋지 않아 와우의 무대가 아웃랜드, 노스렌드로 넘어가면서부터는 거의 버려진 땅이 되었다.
알터랙 계곡 전장처럼 40 vs 40 컨셉의 아즈샤라 분화구(Azshara Crater)라는 전장이 완성직전에 있었으나 40 vs 40 전장의 문제점이 알터랙 계곡에서 계속 나타나면서 완전 백지화 된 적이 있다. 이 전장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DOTA식 전장으로 다듬어 다시 선보일 계획이 구상되기도 했으나 끝내는 실현되지 않았다.
3. 대격변 이후
전체적으로 저레벨지역(적정 레벨 10~20)으로 재설계되었다. 오그리마의 북동쪽 후문이 아즈샤라와 이어지며, 아즈샤라를 한바퀴 도는 로켓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대격변 이후 바뀐 지형을 잘 보면
군단침공 이벤트가 벌어졌던 지역중에 하나이며, 재스터 갤리윅스가 지휘관 겸 해설자를 맡았다. 듣다보면 알겠지만 악질고용주에 속물이라는 느낌이 든다(...). 다만, 그래도 현장에 직접 나와서 지휘[1]하면서 약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우회적으로나마 플레이어들에게 감사표시 및 자신의 아방궁으로의 초대를 하는 것을 보면 옛날보다는 나아졌다고 평가하는 유저들도 있다.
얼라이언스가 이곳 탐험 업적을 세우기 위해 왔다면 주의할 것. 버려진 착륙장을 찾기가 매우 힘든데 가는 길을 잘 찾을 것. 레이븐크레스트 기념비에서 남서쪽으로 가면 지도 상에서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이 버려진 착륙장이다. 이곳을 못 찾으면 탐험 업적을 세우기가 힘들다.
빌지워터 항만에 거대한 포가 있는데, 이게 그간 언급 자체가 없어서 장식이냐는 의문까지 나왔는데 격전의 아제로스 추종자 임무를 통해 간만에 언급됐다. 이거 진짜 사용되는 포가 맞으며, 사거리 자체는 아즈샤라 방어용 정도인 듯. 이게 있는한 오그리마 공격은 어렵기에 이걸 사보타쥬하라는 임무가 있다.
3.1. 퀘스트 스토리라인
고대의 수도였던 이 지역에서 고대 나이트 엘프들의 유적을 연구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다시 돌아온 나이트 엘프 명가의 귀족들은 마법을 연구하지만, 호드의 블러드 엘프에 의해 조롱만 사며 실패하게 된다. 나이트 엘프들은 또한 펄볼그와 동맹을 맺으려 하지만, 호드 유저들의 활약에 의해 동맹은 실패로 돌아가고 얼라이언스 잔존 병력들도 잿빛 골짜기 쪽으로 밀려난다.그러나 아즈샤라의 잃어버린 섬에서 떠내려온 고블린들에겐 나가가 지키고 있는 옛 나이트 엘프의 폐허는 그야말로 보물덩어리. 폐허를 차지하기 위해 나가들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
칼렉고스는 말리고스의 죽음 이후로 약해진 푸른용군단을 검은용군단이 사냥하고 다니는 상황에서, 아주어고스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 위해 아즈샤라에 방문했다.
퀘스트 내용의 재미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지역.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고블린들을 위해 바위 거인의 똥을 신나게 줍거나[2] '방주'를 타고 우주로 올라가는 말하는 랩터를 한참 멍때리고 보는등[3] 정신나간 퀘스트를 하며 유쾌하게 레벨업을 하다가 중요한 장면으로 넘어가며 몰입할 수 있다.
호드 전용 지역이라 얼라이언스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업적에 나뉘어진 제목을 따른다.
3.1.1. 오그리마 방어
오그리마에 처음 입성하여 대족장을 만나게 된 고블린 영웅은 아즈샤라를 분주하게 재건하고 있는 동족을 돕기 위해 오그리마 뒷문으로 가서 작업 감독관 그래빗을 만나보라는 명령을 받는다.오그리마 뒷문은 고블린의 벌목 작업이 한창이며, 시시때때로 나이트엘프의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작업 감독관 그래빗
- 고장난 벌목기를 고쳐서 올라타고 나무를 모으거나, 탈렌디스 나이트엘프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탈렌디스의 고대정령을 처치해야 한다.
- 일을 마치면 오그리마 로켓길 교역소에서 호자크 지그니블을 도우라 한다.
3.1.2. 지맥 흐름 바꾸기
오그리마 로켓길 교역소는 로켓길 탑으로, 고블린 광부들과 블러드엘프 고고학자 집단이 체류중이다. 광부들은 서쪽 산기슭 노천광산에, 고고학자들은 동쪽 맨니르 호수에 관심이 있으며, 물론 광부와 고고학자의 관계는 좋지 않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호자크 지그니블
- 산기슭 노천광산에서 땅 밑 바실리스크가 '땅 위' 바실리스크가 되어 광부들을 돌로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고블린답게 돌이 된 광부가 고급 석재로 팔아먹을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한 구를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한다.
- 점검 결과 고급 석재가 아니었던 나머지 그냥 광부로 되돌려 일을 시키는 게 효율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영웅에게 탈렌디스 나이트엘프의 수정을 빼앗아 다시 광부로 되돌리는 작업을 시킨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빌지워터 부대>병사 우스터
- 쓸쓸한 마루의 갤리웍스 방어 거점에 있는 몰로토브 사령관을 만나보라 한다.
쓸쓸한 마루는 원한꼬리 나가의 상륙지점인 엘다라스 폐허를 한 눈에 잘 볼 수 있는 언덕이며, 빌지워터 부대가 나가의 방어를 위해 파견되어 있다. 엘다라스 폐허는 고대 나이트엘프 풍의 유적지이며 나가와 바다거인이 점거 중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빌지워터 부대>사령관 몰로토브, <빌지워터 부대>글릭스 그라인드록, <빌지워터 부대>"매의 눈"시즈 살보블라스트
- 사령관 몰로토브는, 나가는 원래 바다 거인과 친하지 않은데 같이 다니다니 이상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를 영웅에게 확인해 보라고 명하는데, 잠입하여 엘다라스 폐허 중심부를 살펴보면 대격변 이전 영웅퀘에서 만날 수 있었던 아크코로크라는 바다거인의 심장을 발견할 수 있다. 돌아다니던 바다거인들은 아크코로크의 후예인데, 이 심장 때문에 나가에게 사로잡혀 있는 듯하다.
- 글릭스 그라인드록은 나가 장군 크렐리안을 처치하고 회수한 '깜놀탄'으로 아크코로크의 후예들을 처치하라고 한다.
- 쓸쓸한 마루에서 임무를 완료한 빌지워터 부대원들은 영웅에게 병사 우스터에게 돌아가 떠날 준비가 되었으니 지원자 모집을 중지하라고 전해달라 부탁한다.
영웅은 오그리마 로켓길 교역소로 돌아간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말리니아 스카이리버
- 말리니아는 실버문에서 파견나온 블러드엘프 여성으로, 오그리마 로켓길 교역소 동쪽의 맨니르 호수의 나이트엘프 유적을 조사 중이다. 그녀는 점술로 시간의 저편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서, 멘니르 호수에서 선조의 물건들을 가져와 달라고 한다.
- 영웅이 가져온 선조의 물건을 받아든 말리니아는 "칼리사"라는 이름과 관련된 룬문자들을 읽고 영웅에게 이야기해 준다. 영웅에게 '칼리사'의 영혼과 접촉해 마지막 순간을 체험해 보라 한다.
- 호수 근처의 칼리사의 영혼과 합체한 영웅은 만년 전 고대의 전쟁 한복판으로 들어간다. 칼리사는 대마법사 셀윈의 부탁으로 셀윈이 만든 '마력으로 가득 찬 사암벽돌'을 아즈샤라 여왕과 악마들이 발견하지 못하도록 호수 깊숙히 벽돌을 묻는다. 칼리사와 분리된 영웅은 만 년동안 묻혀 있던 벽돌을 찾아내 말리니아에게 가져가야 한다.
- 벽돌을 받아낸 말리니아는 이 벽돌은 스스로 목숨을 희생해 차원문의 에너지 흐름을 늦춘 멘니르 마법사들이 만든 것이며, 그들의 희생으로 나머지 세계는 악마와 싸울 시간을 벌게 되었다고 얘기해준다. 그리고 이 행위는 이 벽돌을 통해 최초로 밝혀진 것이라고 한다.
- 이어지는 커스터 클럽니크와의 대화가 재미있다. 말리니아가 세계를 구한 이들을 위해 기념관을 세워야 한다고 하자, 커스터는 '연료 보급 기념관'[4]은 어떠냐고 반문한다. 말리니아는 커스터에게 불에 타 죽어버리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커스터 클럽니크
3.1.3. 아제로스에서 가장 희귀한 물질
로켓길을 이용해 남부 로켓길 종착지에 다다를 수 있다. 서쪽에는 화재가 난 비밀 실험실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절벽과 함께 '레이븐크레스트 기념비'[5]라는 이름의 지역이 있다. 조수 그릴리나 호바트 그래플해머 등 고블린 시초 지역에서 만났던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조수 그릴리
- 비밀 실험실에 불이 났으니 불을 꺼달라고 한다. 알고 보니 '아즈샤리트 핵'이라는 물질이 과열되어 일어난 모양이다. 덩치 큰 실험실 고블린이 아즈샤리트 핵을 남부 로켓길 종착지까지 운반하는 동안 소화기로 불이 나지 않게 따라다니며 냉각시켜야 한다.
- 비밀실험실에 못미쳐 '고르문간'이라는 절벽거인이 있는데, 그가 혹이 아즈샤리트의 정체를 알고있을 지 모르니 친해져 보자고 한다. 알고 보니 그 아즈샤리트라는 물질의 정체는 거인의 똥이었던 것. 그것도 15년에서 25년 사이에 한 번 배출한다고 한다.
- 노움에게 빼앗은 설사제를 먹이거나, 작아진 뒤 필드에 돌아다니는 쥐를 타고 거인을 놀래키는 방법으로 아즈샤리트를 얻는 시도를 하지만, 결국 모든 실험은 실패하고 조수 그릴리는 '그냥 아껴 쓰자'고 결론짓는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호바트 그래플해머
- 무기화한 아즈샤리트 핵을 빌지워터 항만의 블리니크 피즐퓨즈에게 전달해 달라고 한다. 아마 항만의 대포에 장착할 생각인 듯 하다.
3.1.4. 우주에서 온 9번 실험체!
조수 그릴리가 불을 꺼달라고 하여 비밀 실험실에 온 영웅은 트위스텍스 해피통스라는 고블린이 입구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동물 연구가>트위스텍스 해피통스
- 불모의 땅에서 데려온 랩터인 9번 실험체가 화재에도 온전히 살아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한다.
9번 실험체는 고블린이 수행한 모종의 실험으로 지능이 엄청나게 증가한 랩터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9번 실험체
- 로켓 설계도와 실험용 어린 랩터를 구해다 주면[6] 로켓을 방주삼아 그들만의 다른 세계를 개척할 것이라 하며 로켓을 타고 날아간다.
3.1.5. 바다 마녀
조수 그릴리의 비밀 실험실 퀘스트와 함께 진행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토르그 투크러쉬
- 오크 남성인 토르그가 레이븐크레스트 기념비쪽의 원한꼬리 나가들을 처치하고 제단을 조사해 보라고 한다.
- 나가들은 제단을 통해 비전 마법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토르그의 명령으로 제단의 보호를 받고 있는 나가 여성인 바다 마녀들을 처치해야 한다.
3.1.6. 아크코로크의 심장
영웅은 남부 로켓길 정착지에서 자이로콥터를 빌려타고 빌지워터 항만의 블리니크 피즐퓨즈에게 무기화한 아즈샤리트 핵을 전해주게 된다.빌지워터 항만은 빌지워터 무역회사의 고블린들이 케잔에서 탈출해 새로 세운 거점이다.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스케일이 대도시급. 호드 내에서도 '돈만 내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노스렌드에서 스컬지와 싸우고 귀향한 참전용사들이 퇴직금을 죄다 여기서 흥청망청 쓰고 있다면서 불만을 터뜨리는 오크 지휘관도 있다.
항만에서 <빌지워터 부대>사령관 몰로토브를 다시 만나게 된 영웅. 그는 <빌지워터 부대>대장 데소토의 로켓을 타고 조각난 해안의 전투에 참전하라고 명한다.
조각난 해안은 나가의 상륙이 이루어지고 있는 엘다라스 폐허의 앞 해안이며, 빌지워터 부대와 원한꼬리 나가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빌지워터 부대>부관 드렉스, <빌지워터 부대>하사관 호트, 러커스
엘다라스 폐허의 전진기지엔 몇 명의 고블린이 야전캠프를 차리고 있다.
- <인수합병 전문가>하사관 젤크스
- 고블린 부대와 함께 나가를 쓸어버리고, 마법석을 폭파시키고, 명가의 서판을 모으고, 나가의 군주 카사루스를 처치하라고 명령한다. 고블린 부대를 호출할 수 있으므로 정예 몹인 나가들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인수합병 전문가>대장 토르크
- 쓸쓸한 마루에서 확인했던 아크코로크의 심장을 누군가가 산다고 하니 가져오라고 시킨다. 고블린에겐 아크코로크의 심장 같은 것도 돈벌이로 보이는 모양이다. 아크코로크의 심장을 손에 넣은 후엔 빌지워터 항만까지 자이로콥터를 타고 돌아가 베들럼 아저씨라는 고블린에게 운송한다.
3.1.7. 최우수 수습생
빌지워터 항만에서 고블린 티모를 만나게 된 영웅. 티모의 부탁으로 다리 밑에서 칼렉고스와 만나게 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칼렉고스
아크코란의 폐허는 빌지워터 항만의 북쪽 해안으로, 고대 나이트엘프의 건물 폐허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어글
- 원래 이름은 어르글인데 '르'는 묵음이란다. 아주어고스와는 '아지'라고 부르며 아주 친하게 지내는 모양이다. 멀록인 어글과 대화할 수 있는 이유도 아주어고스가 말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 아주어고스의 위치를 기억하기 위해 카우피[7]를 좀 마셔야 할 것 같다고 하니 콩을 모으거나 물정령의 물을 모으는 등의 심부름을 좀 들어 줘야 한다. 다행히 물정령의 물은 그냥 돌아다니면 물정령이 알아서 죽기 때문에 발품만 조금 팔면 쉽게 모을 수 있다.
- 카우피를 마신 어글은 아주어고스가 '실렘'이라는 인간 대마법사와 친구가 되고 싶어했다고 말해준다. 실렘은 수습생이 아주 많고, 수습생 중 한 명이 북부 로켓길 교역소에 있다고 한다. 북부 로켓길 교역소는 좀 멀리 있으므로 '추적 거북이 거글'이라는 거북을 태워 준다.
북부 로켓길 교역소는 또 하나의 로켓길 정류장이다. 근처에서 검은아귀 펄볼그와 나이트엘프의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어글이 만나보라 한 수습생 소라타 파이어스피너는 실렘에게 버림받은 모양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하그룹 블러드피스트
- 하그룹이라는 오크 남성은 아즈샤라에 호드 세력이 확장되자 검은아귀 펄볼그가 나무구렁 펄볼그와 단절을 선언했다고 한다. 검은아귀 펄볼그가 나이트엘프와의 조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증거를 습득해 온 영웅에게, 나이트엘프 사절을 죽여 그의 로브를 빼앗고, 나이트엘프인 것처럼 로브를 입고 펄볼그의 요새로 가서 조약을 망치고 오라고 한다.
- 안도렐 선스원이 순간이동을 시켜주어 요새 깊은 곳까지 한 번에 다다를 수 있다. 안에서 족장 운갈괴 대화 가능한데, 펄볼그에 대한 모욕적인 대화를 하여 회담을 망치고 펄볼그를 처치하며 요새를 빠져나와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안도렐 선스원
- 남성 블러드엘프인 안도렐은 동쪽 다르나서스 주둔지의 나이트엘프 마법사들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마법석을 모아서 나이트엘프 주둔지에 구속되어 있는 비전 피조물을 풀어주면, 강력한 비전 피조물이 나이트엘프 마법사들을 학살하게 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버림받은 수습생>소라타 파이어스피너
- 소라타라는 블러드엘프 남성은 버림받은 수습생인 모양이다. 자신이 썼던 마법사 모자를 주며 북동쪽 '놀드렛사의 폐허' 위의 실렘의 환영을 만나보라고 말한다.
놀드렛사 폐허는 실렘의 수습생들이 상주중이고, 실렘의 환영과도 대화할 수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마법사 실렘의 환영
실렘의 탑으로 순간이동한 영웅. 실렘의 탑은 일반적 경로로는 걸어갈 수 없는 산 위에 위치한다. 탑 안쪽엔 조안나를 만나볼 수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실렘의 수습생>조안나
북부 로켓길 종착지 북동쪽, 검은담비 마루에서 황혼의 망치단, 검은용군단이 검거중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칼렉고스
- 칼렉고스의 부탁으로 황혼의 군주 카트라나와 검은용 말리시온을 처치하여야 한다. 칼렉고스의 참전으로 전세를 뒤집고 검은용 말리시온까지 처치할 수 있었던 영웅은, 칼렉고스와 아주어고스의 감사와 작별 인사를 받는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아주어고스
- 아주어고스는 몸바쳐 칼렉고스가 말리고스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말하며 빌지워터 항만으로 다시 돌아가 소라타 파이어스피너를 만나보라 한다. 소라타는 '색 바랜 마법사 모자'라는 장난감을 선물로 준다.
3.1.8. 아즈샤라 정복
빌지워터 항만의 <와이번 전문가>걸로른은 잿빛 골짜기로 가는 길을 확보하기 위해 탈렌디스 나이트엘프와 싸우고 있는 발로르모크로 가라고 명한다.고블린 공수 사제의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폭격대장 스무크스
- 나이트엘프 경비탑을 폭파하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하라고 한다. 완료하면 직접 단추를 누르게 해 준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슬링키 샤프쉬브
- 또 다른 나이트엘프 경비탑을 밧줄로 올라간 후, 대장 그룬발트를 암살해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신참 포격수 헤겔
- 와이번을 타고 공중 폭격 미션을 수행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초우그
- 나이트엘프 사령관 자로데누스의 수급을 가져와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와이번 대장>크로움
- 나이트 엘프들이 불모의 땅에 있는 우리 영역을 습격하려고 계획 중인 것 같으니, 잿빛 골짜기의 쿨그 고어스패터를 만나보라 한다.
[1] 물론, 이것은 아즈샤라에 자신의 재산이 있기 때문일수도 있다.[2] 고블린들은 끝에 가서야 비로소 그게 바위 거인의 똥인 줄 알고 통곡한다. 똥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바위 거인이란 존재가 똥을 엄청 안 싸는 존재라.. 결국 플레이어를 시켜 바위 거인에게 설사약을 주려고도 하고 플레이어를 작게 변형시켜 쥐를 조종. 놀라게 하려고도조수 그릴리의 말을 빌리면, 놀래켜서 '지리게' 한다고...;; 하지만 모조리 실패. 결국 있는 자원을 아껴쓰자는 걸로 연퀘는 끝이 난다.[3] 이 랩터는 우주로 떠난 잠시 뒤에 리젠이 되는데 이때 대화를 걸어보면 자기가 우주로 떠난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복제를 두고 간 것 같다고 나온다.[4] memorial fuel depot.[5] 검은 떼까마귀 요새의 쿠르탈로스 레이븐크레스트를 기리는 곳이지만 거대한 동상은 무너지고 황폐화되어 있다.[6] 어린 랩터들은 구해주자 마자 영웅의 몸을 깨물면서 매달려 있게 된다.[7] 아제로스 세계의 커피인 모양[8] 세 시험 모두 업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얼라이언스도 수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