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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본명 | 산스크리트어 라빈드라 샹카르 초두리 Ravindra Shankar Chowdhury |
| 벵골어 로빈드로 숀코르 초두리 Robindro Shaunkor Chowdhury | |
| 국적 | [[인도 제국|]][[틀:국기|]][[틀:국기|]] (1920 - 1947) [[인도|]][[틀:국기|]][[틀:국기|]] (1947 - 2012) |
| 출생 | 1920년 4월 7일 |
| 우타르프라데시 바라나시 | |
| 사망 | 2012년 12월 11일 (향년 92세) |
[[미국|]][[틀:국기|]][[틀:국기|]]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 |
| 직업 | 음악가, 작곡가 |
| 장르 | 인도 전통 음악 |
| 사용 악기 | 시타르 |
| 활동 기간 | 1930년 - 2012년 |
| 종교 | 힌두교 |
| 레이블 | 애플, 월드 퍼시픽, 앤젤, HMW, 다크 호스, 이스트 미츠 웨스트 |
| 관련 음악가 | 비틀즈, 조지 해리슨 |
| 사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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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
| 젊은 시절의 모습. | 우드스톡 페스티벌에서. |
Godfather of World Music
월드 뮤직의 대부[6]
인도의 음악가.월드 뮤직의 대부[6]
2. 상세
라비 샹카르는 시타르 음악가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도인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라비 샹카르의 음악과 연주는 비틀즈 중기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더 나아가 사이키델릭 록 및 라가 록 장르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또한 조지 해리슨에게 시타르 연주법을 알려주어 조지 해리슨과 세계 각지에서 대형 공연도 하였으며, 그는 몬테레이 팝 페스티벌과 우드스톡 페스티벌에도 참석하여 공연장을 빛내었다. 그래미상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영국 왕실 훈장, 프랑스 공화국 훈장, 인도 공화국 훈장 등 여러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인도 음악의 상징적인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그가 낸 여러 앨범들도 명반으로 인정받는다. 그중 가장 유명한 건 The Sounds of India.
3. 생애
바라나시에서 태어났으며, 열 살 무렵 무용수인 형 우다이 샹카르가 소속된 무용단의 전속 악단에서 여러 악기를 연주하며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7] 당시 형을 따라서 전 유럽과 미국을 돌면서 공연했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웠다. 또 이때 미래의 스승인 바바 알라우딘 칸(Baba Allauddin Khan, 1862~1972)[8]이 잠시 형의 무용단의 악사로 잠깐 있었는데, 어린 라비는 그의 연주에 감동을 받고 악단 생활을 그만두고 인도에 가서 스승으로부터 본격적인 시타르 수련에 들어간다. 라비가 회고하길, 스승인 바바 알라우딘 칸은 그야말로 조금이라도 서투르면 욕을 퍼부으며 혹독하게 가르쳤다고 한다.라비는 이런 스승의 욕설에 욱하는 마음에 때려치려고 했지만, 친구이자 스승의 아들로서 역시 혹독하게 악기 연주 수련을 받던 알리 악바르 칸(Ali Akbar Khan,1922~2009)이 왜 그만두냐고 묻기에 욕설을 못 참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알리는 웃으며 "욕만 했다는 건 아버지가 너를 끔찍하게 아끼는 거야. 친아들인 나조차도 못하면 아버지는 회초리로 치면서 가르친다구. 헌데, 아버진 너를 때린 적이 전혀 없잖아. 믿기지 않으면 다른 제자들에게도 물어보라구. 아버지에게 안 맞은 사람 없어. 너 빼고."라는 말을 듣고서야 정말로 자신을 여태 한 번도 때리지 않은 걸 알게 되었고 꾹 참고 시타르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알리도 사로드라는 악기 연주로 인도에서 전설이 되었는데, 아버지의 교육에 대하여 나이가 들어 회고하길 아버지 알라우딘이 한번은 하루에 18시간이나 연주와 교육을 계속 시켜 미치는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혹독하게 가르쳤다고 한다.
30대 초반 스승 밑에서의 수련을 마친 라비는 바로 시타르 연주자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이때는 주로 서양 클래식 음악과들과 교류를 했으며 소련을 시작으로 영국과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순회공연을 가졌다.
다시 한번 라비 샹카르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 사건이자 그의 이름이 서양 록 음악 팬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바로 비틀즈와의 만남이다. 비틀즈의 멤버들이 인도와 요가에 관심을 가지고 인도를 방문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특히 조지 해리슨은 라비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그에게 시타르와 인도 음악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조지 해리슨은 비틀즈의 1965년도 앨범 '러버 소울'에 직접 시타르 연주를 삽입하였고, 이후의 앨범들에서 서양 록 음악과 인도 음악풍의 사운드를 융합시킨 독특한 곡들을 만들기도 했다. 라비는 조지 해리슨과 만나기 전까지 서양 록/팝 음악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고, 비틀즈에 대해서도 잘 몰랐으며 조지가 비틀즈의 멤버라는 것도 알지 못했다고 회고한 바 있다. 인도의 문화와 민속음악에 관심을 가지던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알려졌던 그의 이름이 비틀즈와의 교류를 통해 서양의 록/팝 음악 등 대중음악 팬들과 뮤지션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졌다. 그래서 당시 히피 문화와 대형 음악행사의 전설이 된 몬테레이 팝 페스티벌과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기도 했다. 조지와는 오랫동안 음악과 정신적인 교감을 나눴다.
참고로, 조지는 샹카르에게 시타르를 열심히 배워서 상당한 실력의 시타르 주자가 되었다. 조지의 시타르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첫 번째 곡은 러버 소울에 수록된 "Norwegian Wood (This Bird Has Flown)"이다. 그 곡에서 시타르의 음색을 들을 수 있지만 여기선 이국적인 무드를 조성하기 위한 보조적인 장치로 쓰였고 곡 자체가 인도음악풍인 건 아니다. 반면 리볼버 앨범의 "Love you to"나 페퍼 상사 앨범에 수록된 "Within You Without You"는 훨씬 인도 음악풍에 가까운 시타르 연주곡이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반전운동과 민권운동의 바람이 거세게 일던 1960년대 미국에서 젊은이들의 반문화 운동이 절정을 이룬 행사다. 1969년 8월 15일,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첫날 밤. 인도의 전통 현악기인 시타르를 연주하는 샹카르(Ravi Shankar)가 다섯 번째 무대에 올랐다. […] 샹카르는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비틀즈의 멤버 해리슨(George Harrison)에게 시타르를 가르친 스승으로, 이미 1967년 몬터레이 팝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관중 수만 명을 사로잡았다.”
- 이희경, 메트로폴리스의 소리들: 빈.파리.베를린.뉴욕, 20세기 대도시를 가로지르는 현대음악의 풍경, 휴머니스트, 2015
- 이희경, 메트로폴리스의 소리들: 빈.파리.베를린.뉴욕, 20세기 대도시를 가로지르는 현대음악의 풍경, 휴머니스트, 2015
뉴욕에서 활동할 때 수 존스라는 프로듀서 사이에서 태어난 재즈 가수 노라 존스의 아버지.[9] 성이 다른 것은 어머니의 성을 따랐기 때문이다. 외모를 보면 인도계의 피가 흐르는 걸 바로 알 수 있다.
노라 존스가 태어난 지 2년 만에
2012년 12월 4일, 라비는 마지막 연주를 마치고 12월 11일 건강 악화로 샌디에이고에 있는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류시화의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에도 언급된다.
[1] 영국 왕실 2등급 KBE 훈장 수여자[2] 프랑스 공화국 1등급 훈장 수여자[3] 인도 공화국 1등급 훈장 수여자[4] 인도 공화국 2등급 훈장 수여자[5] 인도 공화국 3등급 훈장 수여자[6] 실제 많은 뮤지션들이 붙여준 닉네임이다.[7] 이 시절 익힌 영어와 프랑스어가 나중에 그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되었다. 당시 대부분의 인도 음악가들은 영어를 전혀 못했기 때문... 그래도 라비의 실력이 워낙 출중했으니 외국어 능력만으로 성공했다는 비판은 패스.[8] 생몰연도를 잘못 친 게 아니라 추정 나이로 109~110살 정도로 살았다. 태어난 연도만 알고 생일을 모른다고. 기록도 없다. 하지만 1877년 당시 시타르 및 여러 악기 연주 대가인 고팔 크리슈나 바타차랴에게 10대 나이로 교육을 받은 기록과 여러 가지 기록을 보면 100살 이상 장수했던 것은 사실로 인정받는다. 이 사람도 라비 샹카르의 스승으로 뿐 아니라 시타르 및 다양한 악기에 능해 전설로 인도에서 온갖 상을 받고 부와 영예를 누렸으며 라비 샹카르도 스승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해외로 알려 1960년대에 비틀즈와도 만났다.[9] ...라지만 노라는 혼외정사로 얻은 딸이다. 라비가 젊은 시절 워낙 그런 일이 많은 사람이라 노라 존스가 그래미 상을 타고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그런 딸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